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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게 섰거라, 작은 촌놈

    게 섰거라, 작은 촌놈

    “미니(MINI) 컨트리맨을 잡아라.” 지난달 한국에 상륙한 닛산의 쥬크(JUKE)나 다음 달 국내 출시를 앞두고 있는 르노삼성자동차의 QM3 모두 경쟁 상대를 ‘컨트리맨’으로 꼽는다. 컨트리맨은 BMW그룹의 소형차 브랜드 미니의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으로 독특한 외관과 힘, 성능의 개성 있는 차를 원하는 국내 운전자들을 사로잡아왔다. 4도어 소형 SUV인 컨트리맨은 2.0ℓ 디젤 엔진에 미니 고유의 4륜구동 시스템인 ‘ALL4’를 장착했다. 미니 고유의 세련되고 독창적인 디자인을 그대로 입어 SUV는 투박하고 멋이 없다는 편견을 깼다. 여기에 4륜구동이라 어떤 길에서도 힘이 달리지 않으며, 비포장도로에서도 큰 힘을 발휘한다. 성능 좋고 개성 있는 차를 원하는 젊은 남성 운전자들까지 끌어들인다. 실내공간이 넉넉하고 승차감도 나쁘지 않아 패밀리카로 손색없는 점도 인기 요인이다. 2011년 3월 국내에 첫선을 보인 이래 지난달까지 총 5342대가 팔렸다. 올 들어 10월까지 국내에서 판매된 전체 미니(5074대) 가운데 컨트리맨은 1711대가 판매돼 미니 브랜드에서 컨트리맨의 비중이 33%를 넘어선다. 배기량이나 가격(3600만~5200만원대)에서 볼 때 사실 컨트리맨을 쥬크와 QM3의 경쟁 모델로 놓기엔 무리한 측면이 있다. 하지만 한국닛산과 르노삼성의 생각은 다르다. 수입차 시장이 소형차 위주로 재편되면서 튀는 신차들이 줄을 잇고 있는 가운데 국내 운전자들 가운데 성능과 연비 외에 눈길을 끌 만한 디자인을 따지는 경향이 높아지고 있다는 것이다. 특히 수입차 고객들의 연령대가 낮아지면서 이런 추세가 강화되고 있다. 따라서 컨트리맨이 주는 디자인 만족도에 가격 경쟁력을 갖춘 모델이라면 승부를 겨뤄볼 만하다는 것이다. 사실 유럽 B세그먼트(소형차) 시장에서 이 세 모델은 치열한 다툼을 벌이고 있다. QM3가 12월 정식 출시되면 한국에서 어떤 경쟁 구도가 벌어질지 관심이 모아지는 이유다. 르노삼성에 따르면 유럽에서 QM3(현지명 ‘캡처’)는 쥬크와 컨트리맨에 비해 우세를 점하고 있다. 지난 3월 유럽에 출시된 이래 지난 8월과 9월 점유율 30%로 2개월 연속 유럽 월간 판매 1위를 지켰다. 이 같은 성적표를 바탕으로 르노삼성은 거듭된 판매 부진을 털어줄 ‘구세주’로 QM3에 거는 기대가 크다. 일단 QM3 1.5 디젤 모델은 ℓ당 18.5㎞라는 동급 최고 연비를 자랑해 불황으로 경제성을 따지는 트렌드에 가장 부합한다. 오렌지, 블랙, 아이보리를 기본으로 투톤 컬러(2가지 색상 적용)를 사용한 외관은 시선을 사로잡기에 충분하다. 유럽에서의 높은 인기로 인한 물량 부족 탓이라지만 12월 한 달 1000대 한정판매라는 카드는 국내 소비자들의 호기심을 지피는 데 한몫할 것으로 보인다. 르노삼성 측은 “QM3의 인기가 높아 르노 그룹 내에서도 나라별로 물량 확보 경쟁이 치열하다”면서 “유럽 현지 공장에서 증산이 이루어지는 내년 3월로 공식 판매 일정이 늦춰지게 돼 12월 우선적으로 1000대를 확보, 판매에 나서게 됐다”고 말했다. 관건은 QM3의 가격이 얼마로 책정되느냐다. 현재 르노와 계속 가격을 놓고 조정 중에 있는데, 이는 쥬크를 의식하지 않을 수 없기 때문이다. 닛산의 글로벌 베스트셀링 모델로 2010년 6월 일본을 시작으로 유럽, 미국에 순차적으로 출시된 쥬크는 지난 8월 기준 글로벌 누적 판매량이 65만대를 넘는다. 유럽에서만 37만대 이상이 팔렸다. 서울모터쇼를 통해 국내에 첫선을 보인 쥬크는 지난달 14일 정식 출시됐다. 가격은 2690만~2890만원(세금 포함)이다. 쥬크의 초기 반응은 양호하다. 판매 기간이 보름 정도인데 10월 판매량이 92대다. 작지만 다부진 몸매에 걸맞은 운전 성능으로 젊은 남성 운전자들의 눈도장을 받고 있다. 1.6ℓ 직분사 터보 엔진을 탑재했으며, 연비는 복합연비 기준 ℓ당 12.1㎞다. 한국닛산 관계자는 “국내에 들어오는 물량이 많지 않은 것이 어려운 점”이라며 “현재 대기수요까지 합치면 판매 대수가 300대에 달한다”고 말했다. 박상숙 기자 alex@seoul.co.kr
  • 교차로에 차 세우고 지붕 위서 춤춘 일가족

    교차로에 차 세우고 지붕 위서 춤춘 일가족

    혼잡한 교차로 중심에 차를 세운 채 지붕 위로 올라가 춤을 춘 일가족이 체포됐다. 미국 지역방송 NBC 시카고에 따르면 지난 14일 오후 1시 15분쯤 시카고 시내에 있는 한 교차로에 3명의 성인이 SUV 차량을 세운 뒤 4명의 아이들을 데리고 올라가 춤을 추는 황당한 일을 벌였다. 이들은 영국 유명 싱어송라이터인 엘리 굴딩의 노래 ‘라이츠’에 맞춰 춤을 췄다. 행인들은 저마다 그들의 희안한 행동에 멈춰 구경을 했고 일부 사람들은 휴대전화를 꺼내들어 카메라로 그들을 촬영했다. 유튜브 등을 통해 공개된 일부 영상을 보면 실제 번잡한 교차로 중심에 세워진 쉐보레의 SUV 타호의 모습이 보인다. 그런데 그 위에는 젊은 남녀가 각각 1명의 아이를 안은채 춤을 추고 있었으며 그 옆에는 나이 든 남성과 다른 두 아동이 함께 있었다. 그 모습을 목격한 한 여성 시민이 그들에게 다가가 지붕 위에 있던 여성과 언쟁을 벌였지만 결국 포기하고 자리를 피하고 말았다. 이 같은 교통 혼잡에 차량들은 서행하며 이들을 피해갔고 한 버스가 아슬아슬하게 비켜 지나가는 모습은 위태로워 보인다. 실제로 이를 본 한 여성은 “오! 저건 안전하지 못하다”고 말하기도 했다. 한편 이들은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들에게 체포됐다. 애리조나주(州) 샌 탠 밸리에서 온 것으로 조사된 이들은 아동들을 위험에 빠뜨린 경범죄 혐의를 받고 구금됐다. 아이들은 일리노이주 아동가족서비스국이 현재 보호하고 있다. 사진=유튜브(http://youtu.be/0BVxKtrqx9w)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국산車 피해민원 쌍용차 최다

    국산車 피해민원 쌍용차 최다

    국산 자동차 회사 가운데 판매량 대비 소비자 피해 민원이 가장 많은 곳은 쌍용차로 조사됐다. 한국소비자원은 2011년부터 지난 8월까지 접수된 국산 자동차 관련 소비자 피해가 모두 2160건이라고 7일 밝혔다. 판매 대수 대비 피해 건수가 가장 많은 업체는 쌍용자동차로 1만대당 평균 18.4건의 피해 사례가 접수됐다. 이어 르노삼성자동차 17.3건, 한국지엠 11.2건, 기아자동차 4.4건, 현대자동차 3.6건 등의 순이었다. 대형 승용차 부문에서는 쌍용차의 체어맨이 1만대당 26.4건의 피해를 기록해 가장 많았다. 중형차 가운데는 르노삼성자동차의 SM5가 18.8건으로 1위였다. 준중형차 중에서는 한국지엠의 크루즈와 기아차의 포르테가 각각 13.8건, 소형 승용차 범위에서는 기아차의 프라이드가 3.3건, 경차 중에는 기아차의 모닝이 2.9건으로 피해 빈도가 가장 높았다.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가운데는 쌍용차의 렉스턴이 24.6건으로 피해 사례가 많았다. 피해 유형별로는 ‘소음·진동’ 관련 문제가 전체의 23.5%인 507건으로 가장 빈번했다. 이어 ‘출력·가속·작동 불량’(13.4%), ‘도장 불량·부식’(8.2%) 등이 뒤를 이었다. 부위별로는 차체에 대한 피해가 전체의 26.8%로 가장 많이 접수됐다. 엔진(25.7%), 변속기(13.5%) 등에 대해서도 소비자 신고가 잦았다. 한편 소비자원이 배기량 2000㏄급 국산 대표 중형차의 신차 판매가와 수리가 잦은 앞뒤 범퍼 및 사이드미러에 대한 교체 수리비를 조사한 결과 한국지엠의 말리부와 르노삼성 SM5는 세 부품의 총수리비가 차량 판매가의 3.2%로 비교적 높게 나타났다. 장은석 기자 esjang@seoul.co.kr
  • 코란도C, 국내 SUV 중 ‘브랜드 가치 1위’

    코란도C, 국내 SUV 중 ‘브랜드 가치 1위’

    쌍용자동차의 ‘코란도C’가 국내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가운데 브랜드가치가 가장 높다는 평가가 나왔다. 브랜드 평가 기업인 브랜드스탁은 10월 브랜드가치평가지수(BSTI) 분석 결과 SUV 부문에서 코란도 C가 796.22점으로 1위를 기록했다고 4일 밝혔다. 2위는 한국GM의 올란도(738.44점)였고, 3위는 기아자동차의 스포티지(725.92점), 4위는 현대자동차의 투싼(647.55점), 5위는 쌍용차의 렉스턴(530.10점)이었다. 코란도C는 2011년 11월 출시된 후 지난해 1월부터 SUV 부문 1위를 차지해왔다. 한편 SUV 외의 부문에선 현대ㆍ기아차의 그랜저, 쏘나타, 아반떼, 모닝, 카렌스 등이 1위를 고수하고 있다. 브랜드스탁 측은 “쌍용차가 SUV에 특화된 브랜드 이미지를 바탕으로 선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성매매업소’ 간 저스틴 비버

    ‘성매매업소’ 간 저스틴 비버

    팝스타 저스틴비버 성매매 업소 출입 충격 세계적인 팝스타 저스틴 비버가 성매매 업소에서 나오는 모습이 포착돼 충격을 주고 있다. 지난 3일 해외 외신들은 “저스틴 비버가 2일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투어를 돌면서 유명 성매매 업소인 ‘켄타우로스’에 방문한 뒤 3시간 만에 이곳을 빠져나왔다”고 보도했다. 심지어 경호원으로 보이는 남자 두 명에게 둘러싸여 흰 천을 뒤집어쓰고 나오는 한 사람의 사진을 첨부하면서 “손목에 새겨진 문신과 운동화 등으로 볼 때 저스틴 비버임을 알 수 있다”는 보도도 나왔다. 경호원들은 저스틴 비버를 파파라치로 보호하기 위해 흰 천을 뒤집어 씌운 것으로 알려졌다. 업소 앞에 준비된 SUV 차량에 저스틴 비버를 태운 뒤 황급히 현장을 떠났다. 해당 차량에는 신원을 알 수 없는 두 명의 여성도 함께 탑승했다. 이와 관련해 저스틴 비버 측은 “친구들의 초대로 간 것일 뿐”이라면서 “일반적인 클럽인 줄 알았다”고 해명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中 민족 갈등 자살테러, 심장부 베이징 처음 덮쳤다

    中 민족 갈등 자살테러, 심장부 베이징 처음 덮쳤다

    중국의 심장부인 베이징 톈안먼(天安門) 광장 인근에서 관광객들을 향해 돌진한 지프차의 탑승자들이 신장(新疆) 위구르자치구 소수민족인 위구르인들로 밝혀졌다. 중국 최대 민족 화약고 중 하나인 신장은 위구르족의 분리 독립 요구 테러가 빈번해 올 들어서만 수십 차례의 테러로 100명이 넘는 사상자를 낸 곳이다. 이에 따라 민족 갈등에 의한 자살 테러가 사상 처음 수도인 베이징까지 번졌다는 관측이 나오면서 공산당 18기 3중전회(18기 중앙위원회 3차 전체회의)를 앞두고 베이징 전역이 경비를 강화하는 등 비상 체제에 돌입했다. 지난 28일 낮 톈안먼 광장 건너편인 자금성(紫禁城) 주요 게이트 앞으로 돌진해 40여명의 사상자를 낸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의 탑승자 3인 중 최소 2인이 위구르족으로 확인됐다고 홍콩 명보가 29일 보도했다. 신문은 위구르족 탑승자는 위쑤푸 우마이얼니야즈(43)와 위쑤푸 아이허푸티(25)라고 보도했다. 이들 2명 가운데 우마이얼니야즈는 지난 6월 말 테러로 35명의 사망자를 낸 신장 위구르족자치구 내 투루판(吐魯番) 루커신(克沁) 마을 출신이라고 전했다. 미국에 서버를 둔 보쉰(博訊)은 이들 두 사람이 이슬람교도 농민 출신으로 민원 해결을 위해 베이징을 방문한 적이 있으며 당국으로부터 수차례 정신 개조 교육을 받아 불만이 가라앉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당국이 가장 신경을 곤두세우는 부분은 이번 사건이 신장 위구르족의 이슬람 독립운동과 관련돼 있을 가능성이다. 만약 이슬람 독립운동 세력이 신장을 넘어 베이징을 본격적인 타깃으로 삼았다면 문제가 매우 심각해지기 때문이다. 톈안먼 광장은 1989년 민주화 운동이 발생한 곳으로 베이징시가 ‘톈안먼지구 관리위원회’를 별도로 개설해 물샐틈없는 특별 경비를 벌이고 있다. 경미한 기습 시위 시도가 드물게 있었지만 민족 갈등을 겪고 있는 위구르인이 자살 테러로 추정되는 사건을 벌인 것은 처음이다. 이에 따라 중국 당국은 베이징 전역에 통제의 고삐를 조이는 분위기다.이날 베이징 시내는 물론 외곽인 왕징(望京) 지역까지 공안 순찰차들이 대거 동원돼 긴장 분위기가 조성됐다. 당국이 베이징 지역 위구르인들에 대한 색출 작업에 돌입했다는 이야기도 들린다. 당국은 또 유사 테러가 발생할 것을 경계해 지난 10월 1일 이후 베이징으로 유입된 외지 차량, 외지인 투숙객, 이들이 빌린 렌터카 등에 대한 전면 조사도 벌이고 있다. 이 밖에 각 인터넷 포털사이트에 ▲이 사건을 주요 뉴스로 보도하지 말 것 ▲관련 사진과 동영상을 넣지 말 것 ▲댓글을 주시했다가 문제가 발견되면 즉각 삭제할 것 등을 지시하며 여론 관리에도 만전을 기하고 있다. 베이징 주현진 특파원 jhj@seoul.co.kr
  • 눈길에서도 쌩쌩 달린다

    눈길에서도 쌩쌩 달린다

    요즘 쌍용자동차의 프리미엄 세단 ‘뉴체어맨W 4트로닉’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얼마 전 현대자동차가 새달 내놓는 신형 제네시스에 4륜 구동 시스템을 적용했다고 밝혔는데 이보다 앞서 4륜구동을 채택한 국내 첫 대형 세단으로 알려지면서 새삼 주목받고 있다. 4륜구동은 네 바퀴에 모두 구동력을 줘 노면 접지력이 뛰어나 주행 안정성을 보장한다. 몇 년 새 폭우와 폭설 등 악천후가 잦아지면서 국내 소비자들 사이에서 후륜 구동의 안락감과 4륜구동의 주행 안정성을 동시에 추구하는 경향이 두드러졌다. 4륜구동이 일반적인 스포츠유틸리티(SUV) 차량에서는 선택의 폭이 넓었으나 국산 대형 세단은 그러지 못해 이 시장을 수입차들이 질주하게 놔둔 측면이 있다. 그러는 사이 메르세데스 벤츠의 4매틱, 아우디의 콰트로, BMW의 X드라이브 등 대표적인 4륜구동 세단들이 매년 판매를 늘려가며 짭짤한 재미를 봤다. 뉴체어맨W 4트로닉이 국내 유일의 4륜구동 대형 세단으로 체면치레를 해 온 셈이다. 28일 쌍용차에 따르면 4륜 모델 출시 이후 체어맨 판매는 꾸준히 증가했다. 뉴체어맨W 4트로닉 모델의 판매 비율은 2010년 30%에서 2011년 54%, 2012년 58%로 해마다 늘고 있다. 쌍용차 관계자는 “눈길에서 대형 세단이 맥을 못 춘다는 사실이 알려진 후부터 판매가 늘기 시작했다”며 “찬바람이 불기 시작하며 최근 들어 차량에 대한 문의가 증가하고 있다”고 말했다. 박상숙 기자 alex@seoul.co.kr
  • 비수기 중고차, ‘경매장 vs 비교견적’ 가격 차이 알아보니…

    비수기 중고차, ‘경매장 vs 비교견적’ 가격 차이 알아보니…

    중고차시장에서 연말은 시장의 비수기다. 차량 구매가 뜸해지기 때문이다. 더구나 올 연말에는 유명 브랜드 신차들의 신규·후속모델 등 신차소식이 줄지어 있다. 이에 중고차시장 분위기는 다른 때보다 더욱 위축 될 것으로 예상된다. 중고차를 파는 입장이라면 아예 2, 3월까지 기다리는 것도 방법이다. 중고차 딜러들이 비수기, 특히 비인기 모델의 경우 ‘재고 부담’ 때문에 아예 매입을 하지 않는 경우도 있기 때문. 소비자는 연식이 하락 되기 전의 가격을 원하지만, 딜러는 1~2달 내에 차량을 판매하기 어렵기 때문에 시세를 낮춰 구매하는 것이다. 한 온라인 중고차 전문가는 “비수기에 중고차를 꼭 판매해야 하는 상황이라면 가장 높은 시세가 형성되는 채널을 이용하는 것이 가격하락을 막는 방법” 이라고 조언했다. 실제로 국내 한 인터넷 중고차 비교견적 사이트와 경매장에서 차종별 낙찰 가격을 비교결과가 흥미롭다. 결과는 경차 5%, 소형차 3.8%, 중형차 3.4%, 대형차 8.1%, SUV 12% 로 평균 6.5% 비율로 인터넷 중고차 비교견적 사이트에서 높은 시세가 형성이 되고 있었다. 이곳은 국내 국내 인터넷 중고차 가격비교 사이트 중 가장 많은 400여명의 딜러회원의 견적을 받아주는 차넷(www.chanet.co.kr) 사이트로, 실제 경매장 출품시 부대비용을 더하면 약 3%정도의 비용만큼 더 높은가격에 중고차를 처분 할 수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실제로 차넷에서는 이 모든과정을 무료로 진행해 주고있다. 가격 비교는 경매장과 경차부터 SUV까지 동일차종, 동일 주행거리 무사고 기준으로 최근 3개월 낙찰DB와 차량매입가 DB를 중심으로 조사했다. 차넷 관계자는 “최근 SUV 인기가 급증하면서 수요가 높아져 높은 시세가 형성되고 있는 상황에서, SUV차량이 타 차종에 비해 가장 높은 가격이 나오고 있어 비수기에도 가장 높은 가격을 받아볼 수 방법으로 이용 할수 있을 것” 이라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주말 인사이드] 늑대의 눈길도 킬힐의 고통도 맞서죠, 우린 프로니까

    [주말 인사이드] 늑대의 눈길도 킬힐의 고통도 맞서죠, 우린 프로니까

    모터쇼부터 게임쇼, 전자전 등은 연인이나 부부가 함께 찾으면 안 되는 곳으로 꼽힌다. 신제품 앞에서 포즈를 취하거나 행사 부스에서 설명하는 행사 도우미들을 향해 잠자리처럼 고개를 돌리는 내 남자들의 속물 근성을 확인할 수 있기 때문이다. 염불엔 마음이 없고 잿밥에만 관심을 둔다고 하겠지만 어쩔 수 없이(?) 남성들의 시선은 그들에게 꽂힌다. 기업들이 미녀들을 전진 배치하는 이유이기도 하다. 신제품 홍보에서 사진 촬영, 의전 등 다양한 역할을 하는 도우미들의 세계를 들여다봤다. 각종 행사가 몰리는 요즘 같은 가을철은 행사 도우미 업계에선 대목이다. 모터쇼를 중심으로 한 3~6월이 전반기 대목이라면 가전업계의 대형 행사인 전자전(10월)과 게임쇼인 지스타(11월), 지역축제 등이 몰려 있는 9~11월은 후반기 장이다. 큰 행사 때는 대형 부스에서만 70~80명이 활동하는데, 전시관 한 곳에서 일하는 행사 도우미들의 수는 400~500명에 달한다. 같은 행사장이지만 역할은 제각각이다. 대표 상품 앞에서 사진기자 등을 상대하는 사진 도우미부터 행사를 진행하는 사회 도우미, VIP를 모시는 의전 도우미와 각 기업의 부스에서 직접 제품 설명을 하는 홍보 도우미 등으로 나뉜다. 지금과 같은 행사 도우미 시장이 생긴 것은 대전엑스포가 열린 1993년 이후다. 그사이 도우미 수도, 전문 에이전시도 기하급수적으로 늘었다. 업계에선 서울과 경기 지역에서 활동하는 도우미 수만 약 1만명, 이들을 관리하는 에이전시를 400~500개로 추산한다. 한 에이전시 관계자는 “특별히 자격증 같은 것이 없는 탓에 진입 장벽이 낮아 경쟁이 치열하다”면서 “경험 있는 모델을 선호하기 때문에 경력이 없는 도우미들은 아무리 대목이라도 괜찮은 일 1건 잡기가 쉽지 않다”고 말했다. 지난 14일 전자전에서 만난 김진아(21·가명)씨도 “10여 곳을 돌며 면접을 봤다. 다행히 한 곳에서 연락이 와 행사에 참여했다”고 말했다. 회사 간 경쟁이 치열한 행사에서는 스타급 도우미 쟁탈전이 벌어진다. 모터쇼나 지스타 등이 대표적이다. 실제 게임업체들은 참가 부스가 정해지면 그다음 총력을 기울이는 일이 A~B급 모델 섭외다. 일부 인기 모델은 ‘입도선매’를 한다. 섭외가 늦을수록 인력의 질이 떨어지는 건 피할 수 없기 때문이다. 최근 가장 선호하는 모델은 ‘레이싱 모델’들. 팬클럽이 단단한 스타급 레이싱 모델을 섭외하면 부스 앞으로 100명이 넘는 구름 관중을 모으는 것은 일도 아니다. 게임 소비층이 주로 20~30대 젊은 남성들이다 보니 모터쇼 관람층과 겹치는 부분이 많다. 2011년 지스타에서 워게이밍이 ‘월드 오브 탱크’를 홍보하기 위해 탱크 모형 위에 모델 8명을 올린 장면이 각종 게임 잡지, 스포츠지 지면을 석권한 일은 업계에서 전설처럼 떠돈다. 홍보에서 성공했다고 판단한 탓인지 워게이밍넷은 지난해 채용한 도우미들을 별도의 면접 없이 올해 지스타에 채용하기로 했다. 기업이나 업종에 따라 선호하는 유형은 다르다. 삼성은 도우미를 고르는 것도 까다롭기로 유명하다. 성형수술을 한 티가 덜 나야 하고 고급스러우면서도 순수하고 깨끗한 이미지를 선호한다. 제품의 품격을 유지하되 모델에게 시선이 집중되는 것을 막기 위한 장치다. LG는 얼굴이 동글동글하고 단아한 승무원 느낌이 나는 모델을 선호한다. 너무 진한 머리 염색은 감점 요인이다. 반면 SK는 젊고 발랄한 이미지를 선호하기 때문에 헤어스타일이나 염색 등에는 크게 개의치 않는다. 자동차 업계도 선호도가 천차만별이다. 현대차는 되도록 외부에 노출되지 않은 모델 중 세련되면서도 지나치게 화려하지 않은 얼굴을 선호한다. 이탈리아의 스포츠카 메이커인 람보르기니는 강한 인상에 머리가 길고 글래머러스한 모델을 선호한다. 일본차 메이커들은 보통 순정만화에서 튀어나온 듯한 작은 얼굴에 눈이 큰 모델을 선호한다. 상대적으로 키는 작아도 볼륨감은 있어야 한다는 것도 단서로 단다. BMW와 벤츠 등 독일 회사는 마르고 키 크고 세련된 패션쇼 모델 같은 외모를 좋아한다. 같은 브랜드라도 차종에 따라 모델은 달라진다. SUV는 차가 큰 만큼 상대적으로 키가 더 크고 중성적인 마스크의 모델을 선호한다. 고급 세단 등 중형차는 럭셔리한 외모를, 경차는 작아도 귀엽고 발랄하고 개성 있는 모델을 쓴다. 화장품 업계에서 일하려면 눈이 크고 피부가 깨끗해야 한다. 포토샵 등으로 손질한 프로필 사진만으로는 실제 피부 상태를 확인하기 어렵기 때문에 꼭 실무 면접을 거친다. 성형을 한 것은 용서해도 티가 나는 것은 용서하지 못한다는 것도 화장품 업계의 공통된 이야기다. 소니나 올림푸스 등 카메라 업계는 모델이 얼마나 잘 웃는지를 본다. 아무리 예뻐도 무표정한 얼굴이면 이른바 사진발이 안 나오기 때문이다. 반면 건설사의 모델하우스 도우미는 외모가 좀 빠져도 수준급 브리핑 솜씨를 요한다. A4 4~5장에 달하는 브리핑 자료를 달달 외워 마치 부동산 중개인처럼 소개하는 것이 중요하다. 다른 모델에 비해 전문성이 필요한 분야이지만 ‘외모가 돈’인 시장 논리상 일당은 적다. 이처럼 업체가 정한 마케팅 포인트 등에 맞춰 에이전시들은 도우미를 선별하지만 넘지 못하는 벽을 만날 때도 있다. 이른바 높으신 분들의 개인적인 취향이다. 한 에이전시 관계자는 “임원과 마케팅 부서가 전혀 다른 이미지를 원하기도 한다”면서 “심사엔 대부분 남자들이 들어가는데 어떨 땐 자기의 이상형을 고르나 싶은 생각에 답답할 때도 많다”고 말했다. 그럼 행사 도우미들은 과연 얼마나 받을까. 특A급은 일당 200만~300만원을 받기도 하지만 이는 극소수다. 일반적으로 A, B, C 등급으로 나뉘는데 보수는 등급에 따라 2배 정도씩 차이가 난다. A등급은 일당 70만~100만원, B등급은 40만~60만원, C등급은 15만~25만원 정도를 받는다. 일당으로 따지면 적지 않은 액수지만 일이 고정적이지 않은 것이 문제다. 반나절이나 1~2시간 만에 일정이 끝나는 행사도 많다. 게다가 통상 30% 정도는 에이전시에 수수료를 떼어 주는 것이 관례다. 외모가 곧 경쟁력이어서 몸에 들이는 돈도 만만치 않다. 보통 전신 필러 등 피부미용부터 몸매 관리, 이목구비 성형수술까지 이들에겐 몸이 내일을 위한 투자다. 5년차 도우미 활동을 하는 황민정(27·가명)씨는 “본인의 노력 여부에 따라 차이가 있지만, 보통의 여자 회사원보다 2배 정도 번다고 보면 된다”고 말했다. 황씨는 “하지만 나가는 돈이 많다. 운동 비용 등까지 생각하면 보통 한 달에 100만원 정도는 투자하는 것이 기본”이라면서 “성형의 경우 목돈이 들어가는 탓에 성형외과의 협찬을 받는 일도 많다”고 말했다. 화려해 보이기만 한 세계지만 애환도 많다. 실제 전시장 뒤편 창고 같은 임시 휴식공간에 가면 돗자리에 철퍼덕 앉아 쉬는 있는 도우미의 모습을 쉽게 볼 수 있다. 여성 모델의 평균 키는 170㎝ 이상이지만 업계에선 보통 10~16㎝에 달하는 하이힐을 신게 한다. 온 종일 하이힐을 신어야 하니 발이 성할 리 없다. 20~30분의 짧은 휴식이 끝나면 다시 부스로 돌아가 계속 미소를 짓는 감정노동을 해야 한다. 진상 관람객도 골머리를 앓게 하는 대목이다. 관람객에게 경품을 주는 이벤트 게임 등을 하면 이른바 꽝이 나왔다는 이유로 행패를 부리거나 막무가내로 좋은 물건을 들고 가버리는 손님도 있다. 진상 중의 진상은 몰카족이다. 철저하게 사전 준비를 한 후 모델들의 치마 속이나 특정 부위를 향해 카메라를 들이민다. 2~3일 행사를 하면 부스마다 한두 명씩은 이런 손님이 출몰한다. 최근엔 이런 사고를 막으려고 주최 측이 경호원을 배치하거나 보험을 들기도 한다. 물론 모델이 좋아 행사장마다 따라다니는 진정한 팬도 있다. 10대부터 40대까지 연령층은 다양한데 진성팬들은 지방 행사도 마다하지 않는다. 일부는 자신이 좋아하는 도우미의 사진을 찍고자 수천만원을 호가하는 고가의 카메라 장비에 반사판 조명장치를 짊어지고 행사장을 찾는다. 이렇게 찍은 사진은 팬카페나 커뮤니티 등을 통해 인터넷에 뿌려지는데 온라인 속 반향이 모델의 등급을 좌우하기도 한다. 공통적인 고민은 언제까지 이 일을 할 수 있을까 하는 불안이다. 도우미 경력 9년차인 유은(29·가명)씨는 “돈 버는 일이 다 그렇겠지만 적성이 맞지 않으면 많은 고생을 한다”면서 “점점 나이가 들면서 미래에 대한 불안감도 적지 않다. 내가 좋아서 시작한 일이지만 주위에서 친한 후배들이 하겠다고 덤비면 개인적으론 그냥 평범한 일을 찾는 게 어떠냐고 권한다”고 말했다. 글 사진 유영규 기자 whoami@seoul.co.kr 강병철 기자 bckang@seoul.co.kr 오달란 기자 dallan@seoul.co.kr
  • 걸핏하면 총 쏘는 다혈질 女의사, 결국 철장행

    걸핏하면 총 쏘는 다혈질 女의사, 결국 철장행

    평소 감정을 조절하지 못하는 여자가 어이없는 이유로 총기를 난사했다. 경찰조사 결과 문제의 여자는 30건에 가까운 형사고발사건에 연루된 ‘상습범’이었다. 총기사건 경력도 있었다. 여자는 현직 마취과 의사였다. 사건은 아르헨티나의 수도 부에노스 아이레스에서도 최고 부촌으로 알려진 레콜레타 동네의 한 지하주차장에서 최근 발생했다. 병원에서 퇴근한 여의사는 자신의 SUV 차량을 몰고 오후 6시쯤 지하주차장에 들어섰다. 평소 자동차를 세우는 곳으로 향한 여의사는 갑자기 굳은 표정을 지었다. 당연히(?) 비어 있어야 할 곳에 누군가의 승용차가 주차돼 있었기 때문이다. 붉으락푸르락 여의사의 다혈질 기질에 바로 발동이 걸렸다. 여의사는 자신의 차에서 공기총을 꺼내 자신의 자리를 차지하고 있는 자동차를 향해 방아쇠를 당겼다. 왼쪽, 오른쪽, 뒷쪽 등 돌아가면서 7발 총을 쏜 여의사는 주차장 직원들에게 “발설하면 혼을 내주겠다”고 협박한 뒤 승용차를 다른 곳에 세운 뒤 주차장을 빠져나갔다. 여의사는 그러나 이튿날 경찰에 체포됐다. 피해차량의 주인으로부터 신고를 받은 경찰이 자택을 압수수색하고 여의사를 체포했다. 조회해 보니 여의사는 상습 싸움꾼이었다. 협박 등의 혐의로 27건 형사고발을 당해 현재 재판이 진행 중이었다. 최근까지 살던 전원주택단지에선 총기난사사건까지 벌여 조사를 받고 있었다. 당시에도 여의사는 주차문제로 시비가 일자 분을 이기지 못하고 타인의 자동차를 향해 총을 쐈다. 사진=클라린 임석훈 남미통신원 juanlimmx@naver.com
  • 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 신차 발표

    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 신차 발표

    18일 서울 서초구 반포동 세빛둥둥섬에서 열린 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 신차 발표 행사에서 영화배우 정우성(오른쪽)과 데이비드 매킨타이어 대표가 고급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올 뉴 레인지로버 스포츠’를 소개하고 있다. 100% 알루미늄으로 만든 모노코크 차체를 적용해 기존 모델에 비해 무려 420㎏이나 가벼워졌다. 3ℓ 터보 디젤 엔진과 8단 자동변속기를 탑재해 최대 출력 292마력, 최대토크 61.2㎏·m에 ℓ당 10.6㎞의 연비(복합기준)를 자랑한다. 가격은 1억 1680만~1억 3690만원. 정연호 기자 tpgod@seoul.co.kr
  • 차체 골격도 전시… 자동차 속살까지 한눈에

    차체 골격도 전시… 자동차 속살까지 한눈에

    16일 경기 화성에 있는 현대·기아차 남양연구소 잔디밭. 올해로 10회째인 ‘현대·기아차 연구개발(R&D) 모터쇼’를 찾은 사람들로 이른 아침부터 제법 붐볐다. 국내외 주요 경쟁차들을 분야별로 비교, 전시한 행사장을 둘러보면 자동차 시장과 기술의 흐름이 한눈에 들어온다. 전시된 완성차 90대 가운데 절반가량이 현대차가 올해 처음 전시에 내놓은 차량. 스포츠유틸리티(SUV) 등 레저 차량, 소형차와 전기차 등 친환경차가 대세임을 확인할 수 있다. 연비가 좋은 소형차로 한국 소비자를 사로잡은 폭스바겐의 인기는 이곳에서도 실감됐다. 소형차 16대가 줄지어 있는 ‘스몰존’에서 만난 한 부품 협력사 직원은 폭스바겐의 경차 ‘UP’(업)의 곁을 떠날 줄 몰랐다. 브레이크 등을 만드는 ‘한국튜브’에서 왔다는 허정배 대리는 엔진룸에 얼굴을 파묻은 채 내부 구조를 이 잡듯 살피더니 카메라와 스마트폰을 이용해 구석구석을 담았다. 허 대리는 “아직 미국이나 국산차는 부품에 금속 소재를 많이 쓰는데 독일차는 플라스틱을 사용해 경량화와 원가 절감을 이뤄냈다”며 “독일차의 선도 기술을 볼 수 있어서 배울 점이 많았다”고 말했다. 행사장 중앙 ‘테크존’에는 절개차량 및 차체 골격 16대가 자리해 있다. 도요타 아발론, 혼다 시빅, 폭스바겐 티구안과 파사트, 아우디 A8 등이 이름표가 아니면 알 수 없을 정도로 앙상한 뼈대만 드러내고 있었다. 옆에는 행사를 통해 처음 공개되는 아반떼, K5, 싼타페, 스타렉스 등의 플랫폼이 도열해 있다. 완성차에도 앞면 유리에 하부구조 사진과 제원을 큼직막하게 붙여 자동차의 ‘속살’을 알 수 있도록 도왔다. 매끈한 차체만을 수박 겉핥기식으로 감상하는 일반 모터쇼에서는 절대 볼 수 없는 광경이다. 해마다 행사장을 찾는다는 부품 협력사 ‘화신’의 박병철 이사는 “차량 하부구조에 쓰이는 크로스멤버 등을 만드는 우리 회사로서는 뼈대와 하부구조 등을 볼 수 있어 (R&D 모터쇼를) 빼놓지 않고 찾는다”며 “예전에는 직접 차량을 사서 연구했는데 비용도 많이 들어 한계가 있을 수밖에 없었다”고 말했다. R&D 모터쇼에 대한 현대·기아차 관계자들의 자부심은 남다르다. 국내는 물론 외국 경쟁사에서도 찾을 수 없는 유일한 행사여서다. 1995년 처음 연구원들의 공부를 위해 시작한 내부 행사가 이듬해 협력사 직원에 공개되었고, 이어 1997년 일반인에게까지 개방돼 하나의 자동차 축제로 자리매김했기 때문이다. 현대자동차 차량분석팀의 김진호 팀장은 “연구소가 보유하고 있는 경쟁 차종만 약 500대로 연구원들도 평소에 관찰할 기회가 없어 이 행사가 처음 시작됐다”며 “지금은 행사 참여자들의 비중을 보면 부품 협력사 직원 50%, 연구원 25%, 대학생 등 일반인이 25% 정도”라고 말했다. 모터쇼는 19일까지 진행되며, 현대·기아차와 수입차 비교시승도 체험할 수 있다. 박상숙 기자 alex@seoul.co.kr
  • 현대·기아차 9월 판매량 ‘덜컹’

    현대자동차와 기아자동차가 지난달 저조한 성적표를 받아 들었다. 현대차는 13개월 만에 역신장했으며, 기아차는 올 들어 최저 판매량을 기록했다. 국내외 경기침체와 맞물린 노조의 부분 파업, 추석 연휴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했다. 업계에서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바람을 탄 쌍용자동차만이 유일하게 웃었다. 현대차는 지난달 국내에서 4만 6257대, 해외에서 31만 7713대 등 전 세계시장에서 지난해보다 2.1% 감소한 36만 3970대를 판매했다고 1일 밝혔다. 내수 판매량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9.6%나 줄면서 지난 8월에 이어 2개월 연속 5만대를 밑돌았다. 현대차는 “지속된 경기부진에 부분 파업과 추석 연휴로 지난해보다 영업일수가 감소해 공급부족이 겹치면서 지난해 8월 이후 13개월 만에 마이너스 성장을 했다”고 밝혔다. 다만 해외공장이 성장세를 유지한 덕분에 전체 판매는 소폭 감소하는 데 그쳤다. 국내 공장 수출분이 지난해보다 26.5% 줄어든 가운데 해외공장 판매분이 12.7% 늘어난 덕에 해외시장에서 1.1% 증가한 실적을 기록했다. 기아차는 9월 국내외에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9.7% 감소한 19만 3671대를 판매했다. 내수 판매량은 3만 2123대, 해외 수출량은 16만 1548대를 기록했다. 이는 여름휴가와 노조 파업이 겹쳤던 지난해 8월(19만 870대) 이후 가장 낮은 실적이다. 특히 해외판매 국내 공장 생산분은 총 5만 8100대를 기록해 5만 7034대가 팔린 2010년 8월 이래 최저 판매를 기록했다. 한국GM과 르노삼성은 수출이 큰폭으로 하락했지만 신차 효과로 내수가 증가해 그마나 위안을 삼았다. 한국GM은 지난달 내수 1만 3252대, 수출 4만 9600대 등 지난해 같은 달보다 4.1% 감소한 총 6만 2852대를 판매했다. 르노삼성은 내수 4957대, 수출 6246대 등 총 1만 1203대로 지난해보다 3.5% 감소했다. 두 업체 모두 수출이 각각 8.7%, 17.8% 줄었지만 내수 판매에서 지난해 같은 달 대비 18.5%, 23.8%씩 상승세를 탔다. 한국GM의 경우 쉐보레 스파크가 5514대 팔려 실적 견인차 역할을 했다. 르노삼성도 SM5가 SM5 TCE와 플래티넘 모델의 인기를 등에 업고 2500대 팔렸다. 쌍용자동차는 코란도 시리즈의 판매 호조로 지난달 전년 동기 대비 판매가 2.8% 늘었다. 내수 4432대, 수출 6004대 등 총 1만 436대를 팔았다. 특히 내수 판매량은 지난해 9월보다 9.8%, 1∼9월 누계 대비로는 32.3%나 증가했다고 쌍용차는 설명했다. 박상숙 기자 alex@seoul.co.kr
  • 위기의 르노삼성 돌파구 열리나

    위기의 르노삼성 돌파구 열리나

    닛산 ‘로그’가 위기의 르노삼성을 구할 수 있을까. 르노삼성자동차는 30일 부산 강서구 신호동 르노삼성 부산공장 갤러리에서 닛산의 크로스오버 차량(CUV)인 로그 후속 모델을 위탁 생산하는 협약식을 가졌다. 이 자리에는 닛산 성과관리 최고 책임자이자 북미 지역을 총괄하는 콜린 닷지 부회장과 르노그룹 아시아태평양지역 총괄 질 노만 부회장, 르노삼성 프랑수아 프로보 사장 등이 참석했다. 이들은 한결같이 “로그 생산이 르노삼성의 리바이벌(부활)을 이끌 것”이라고 말했다. 협약에 따라 2014년 하반기부터 부산공장에서 연간 8만대 규모의 북미 수출용 로그를 생산하게 된다. 이를 위해 르노-닛산 얼라이언스(동맹그룹)는 르노삼성에 2억 달러를 투자했다. 관계자들은 이번 프로젝트가 “르노그룹, 닛산, 르노삼성 등 3사가 모두 윈-윈-윈할 수 있는 전략적 결정”이라고 치켜세웠다. 콜린 닷지 부회장은 “일본 규슈에 있는 닛산 공장과 부산 공장이 가까워 원활한 부품 공급이 가능하고, 부품 현지화를 통한 생산·물류 비용 절감으로 ‘로그’의 경쟁력이 강화될 것으로 본다”며 “차세대 로그로 해당 세그먼트에서 미국 시장 점유율을 8%에서 10%로 끌어올릴 것”이라고 밝혔다. 로그가 침체의 늪에 빠져 있는 르노삼성의 숨통을 터 줄지에 대한 전망은 엇갈린다. 올 상반기 르노삼성의 내수와 수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각각 14.2%, 38.2% 감소했다. 지난해 7%대였던 국내시장 점유율은 4.7%로, 쌍용차보다 한 단계 낮은 5위로 떨어졌다. 연 30만대 생산이 가능한 부산공장은 현재 12만대 정도만 생산하고 있다. 한때 닛산의 의뢰를 받아 연간 2만∼3만대를 위탁 생산했던 SM3 구형 모델(써니)이 올 3월 단종됨에 따라 수출 판매량에 타격을 입었기 때문이다. 로그로 인해 부산공장 생산대수는 20만대로 대폭 늘어나는 등 공장 가동률이 높아진다. 이는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해 부산 지역 자동차 부품 업체들의 연간 매출액은 6000억원 정도 증가할 것으로 기대된다. 르노삼성은 로그 생산을 통해 현재 77% 부품 국산화율을 80%까지 끌어올릴 계획이다. 그러나 이번 지원 방안이 장기적으로 르노삼성의 경쟁력 강화로 이어질 것이냐에 대한 의문은 여전하다. 르노삼성이 로그의 내수 판매권은 갖지 못한 채 단순히 위탁생산만 하는, ‘하청기지’가 될 우려가 있다는 지적이 끊이지 않았다. 본격적인 로그 생산에 들어가면 부산공장 전체 생산량 가운데 수출이 차지하는 비중은 60%에 달하게 된다. 이날 참석자들은 한국시장과 르노삼성의 중요성에 대해 연신 강조했지만 르노삼성이 부진을 타개할 뾰족한 대책은 내놓지 않았다. 르노삼성 황은영 홍보본부장은 “불황에도 아랑곳하지 않는 최대 자동차 시장인 미국 수출 물량을 담당한다는 것은 르노삼성이 르노그룹 안에서 차지하는 위치가 남다르다는 것을 보여주는 것”이라며 “그룹은 르노삼성의 점유율 10%대 회복을 위해 올해 SM5 플래티넘, SM TCE에 이어 조만간 소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QM3까지, 전략적으로 신차를 투입해 지원하고 있다”고 말했다. 부산 박상숙기자 alex@seoul.co.kr
  • 쌍용차 中 베이징서 신차 발표회

    쌍용차 中 베이징서 신차 발표회

    쌍용자동차가 27일 중국 베이징 차오양구 징위안예술센터에서 개최한 신차 발표회에서 도우미들이 뉴코란도C, 렉스턴W, 코란도 투리스모 등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을 선보이고 있다. 쌍용차는 급성장 중인 중국 SUV 시장 공략을 위해 내년까지 현지 판매대리점을 100개까지 늘리고 1만대를 판매한다는 목표다. 쌍용자동차 제공
  • 美 뉴욕 한인이 한인에 총기난사 해고에 앙심 품은 듯… 1명 사망

    美 뉴욕 한인이 한인에 총기난사 해고에 앙심 품은 듯… 1명 사망

    미국 뉴욕에서 60대 한인 남성이 사업상 갈등을 빚어온 한인 4명에게 총을 쏘는 사건이 발생했다. 26일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김상호(64)씨는 25일 미국 뉴욕주 롱아일랜드 낫소카운티의 한인 최모(69)씨가 운영하는 발광다이오드(LED) 조명 설치 업체에 들어가 총기를 난사했다. 김씨의 총격으로 당시 사무실에 있던 4명 가운데 직원 신모(24)씨는 그 자리에서 사망했고 대표 최씨는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수술을 받았으나 정확한 상태는 확인되지 않고 있다. 2011년 말부터 이 업체에서 일했던 김씨는 3개월 전 해고된 것으로 알려졌다. 김씨의 범행 동기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지만 밀린 임금을 요구하는 과정에서 최씨와 갈등을 빚어 온 것으로 알려졌다. 김씨 가족은 김씨가 받지 못한 임금을 요구했으나 거절당했다고 주장했으나 최씨의 가족은 하청 계약을 한 김씨가 문제를 일으켰으며 밀린 임금이나 하청 대금은 없다고 반박했다. 김씨는 이날 총을 쏜 후 도주했고 연방수사국(FBI)과 경찰은 대규모 인력을 동원해 김씨를 추적하고 있다. 경찰은 김씨가 도주 당시 이용한 흰색 혼다 파일럿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을 공개 수배했다. 김씨는 범행에 권총을 사용했으나 제조 업체, 종류 등에 대해 경찰은 밝히지 않고 있다. 경찰은 사건 발생 직후 인근 루스벨트필드 쇼핑몰을 봉쇄하고 낫소커뮤니티칼리지 등 인근 학교의 출입을 금지시켰으며 인근 도로도 폐쇄했다. 사건 발생 당일 오후에 봉쇄와 폐쇄 조치가 해제되면서 쇼핑몰 안에 있던 고객과 매장 직원이 몇 시간 동안 갇혀 있어야 했다. 낫소카운티의 스티븐 스크리넥키 경찰국장은 “용의자가 아직 무장한 것으로 보인다”며 “대규모 검거 작전을 펼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범행 동기를 조사하고 있다”면서 “사업과 관련한 분쟁일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김씨는 현재 영주권자 신분이어서 한국 국적을 보유한 상태다. 최훈진 기자 choigiza@seoul.co.kr
  • 35개국 참여 ‘프랑크푸르트 모터쇼’… 놈,놈,놈들이 온다

    35개국 참여 ‘프랑크푸르트 모터쇼’… 놈,놈,놈들이 온다

    완성차 업체들의 신차 경연장이 될 세계 최대 자동차 전시회인 독일 ’프랑크푸르트 모터쇼‘가 10일 개막한다. 올해 65회째를 맞은 최고의 모터쇼답게 35개국 1091개 완성차 및 자동차부품 업체가 참여했으며, 세계 최초로 공개되는 모델은 70여개에 달한다. 현대자동차는 경차 ‘i10’의 후속 모델 등 총 18종의 신차와 양산차 모델을 선보인다. i10은 2008년 처음으로 유럽 시장에 소개돼 큰 인기를 끌었던 유럽 전략형 차종. 현대차는 i10 후속 모델을 통해 경소형차 판매를 끌어올린다는 복안이다. 내년 ‘월드 랠리 챔피언십’에 참가할 예정인 ‘i20 월드 랠리카’도 출품된다. 300마력급 터보차저 방식의 1600㏄ 엔진을 장착해 강력한 주행성능과 역동적인 디자인을 자랑하는 제품이다. 이 밖에도 i20, i30 3도어·5도어·왜건 모델, 벨로스터 터보, i40, 에쿠스 등 승용차 5종과 ix20, 투싼ix, 싼타페, 그랜드 싼타페(국내명 맥스크루즈) 등 4종의 RV(레저용 차량), 투싼 수소연료전지차가 전시된다. 기아자동차는 소형 콘셉트카 KED-10(니로)을 처음 선보인다. 기아차 유럽디자인센터에서 개발한 열 번째 콘셉트카로, 양문이 날개처럼 열리는 개성 있는 디자인을 채택했다. 신형 쏘울도 유럽에 처음 공개된다. 기아차는 이번 모터쇼를 통해 쏘울의 판매처가 북미에서 유럽시장으로 확대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불황과 고유가로 자동차 시장에서 친환경이 대세가 된 지 오래. 세계 유명 자동차메이커들도 다양한 신차와 더불어 전기차 등을 선보여 관심을 끌고 있다. 내년 5월 국내 출시를 앞두고 있는 BMW는 프리미엄 순수 전기차 i3의 양산형 모델을 유럽에 처음 소개한다. i3는 지난 8월 뉴욕 모터쇼를 통해 이미 모습을 드러낸 바 있다. 차체 무게가 1195㎏으로 초경량화를 실현했다. 22㎾h의 리튬이온배터리는 1회 충전으로 최대 160㎞까지 주행할 수 있다. 이와 함께 플러그인 하이브리드(충전식 하이브리드) 스포츠카 i8도 선보인다. 이번에 처음 공개되는 i8는 스포츠카의 성능에 소형차의 연료 효율성을 담은 i시리즈 두 번째 모델이다. 유럽 기준으로 ℓ당 약 37㎞의 연비를 자랑한다. 국내 전원공급장치에서 충전할 수 있는 대형 리튬이온 배터리 덕분에 i8는 전력만으로 35㎞까지 이동할 수 있다. 폭스바겐은 7세대 신형 골프를 기반으로 한 전기차 e골프와 e업을 내놓는다. 골프는 폭스바겐을 대표하는 글로벌 베스트셀링카로, 폭스바겐은 두 모델의 전기차 버전을 만들었다. 특히 둘 다 콘셉트카가 아닌 실제 양산형 모델이어서 주목을 받고 있다. 1회 충전 시 주행거리는 e업이 160㎞, e골프가 190㎞이다. 렉서스는 콤팩트 크로스오버 콘셉트카 ‘LF-NX’를 공개한다. 준중형급 SUV에 세단의 특성을 가미한 차량이다. 하이브리드 기술에 있어서 렉서스의 주도적인 위치를 더욱 강화하기 위해 한층 업그레이드된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적용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박상숙 기자 alex@seoul.co.kr
  • [케이블 하이라이트]

    ■5데이즈 오브 워(스크린 밤 11시) 조지아의 대통령이던 미하일 사카슈빌리가 사회개혁에 실패한 뒤 국민들의 지지율이 계속 하락하자 국면전환용으로 조지아로부터 분리독립을 요구해온 친러시아 성향의 자치주 남오세티야 공화국을 무력 침공하는 카드를 꺼낸다. 이에 남오세티야에 평화유지군을 파견하고 있던 러시아가 자국민 보호를 주장하고 나서는데…. ■성범죄수사대: SUV 14(OCN 밤 11시) SUV 요원 아만다의 여동생이 임신한 몸으로 갑자기 나타난다. 여동생이 구타를 당한 흔적을 보게 된 아만다는 그녀의 전 남자 친구인 제프에 대해 접근 금지 명령을 신청한다. 그러던 중 집 앞에서 여동생의 비명을 들은 아만다는 동생을 덮치려는 전 남자 친구를 보고 총을 겨눈다. 여동생의 진짜 남편은 과연 누구일까. ■고스트 위스퍼러(FOX 밤 10시) 야심한 시간에 멜린다네 집 건너편에 수상한 이웃 토드가 이사를 온다. 같은 시각, 복수심에 가득 찬 혼령이 그 집으로 들어간다. 이웃집의 동정을 살피던 멜린다는 혼령으로부터 토드가 자신의 손녀를 죽인 살인자라는 말을 듣는다. 자초지종을 알기 위해 토드를 미행하는 멜린다는 토드의 행동은 갈수록 수상함을 느낀다. ■와타나베 건물탐방(홈스토리 밤 11시) 도쿄에 있는 오오우치씨 댁을 찾아간다. 도쿄 근교에 자리한 이 집 앞에는 작은 강이 흐르고 벚나무 가로수가 늘어서 있다. 마침 벚꽃이 만개한 때라 집 안 어디에서나 벚꽃 구경을 할 수 있는 최고의 입지다. 게다가 수 많은 책들이 꽂힌 독특한 책꽂이와 아담하면서 안락한 시청각실도 볼 수 있다. ■수상한 쇼(SBS MTV 오후 5시) 폭염이 유난히 길었던 올 여름, 공포영화와 스릴러 영화는 무더위를 식혀주는 근사한 방편이었다. 동대문 영화관에서 관객들에게 공포영화의 법칙 베스트 5가 뭔지 물어봤다. 사람들이 하는 말을 안 듣고, 하지 말라는 일을 혼자 해서 낭패겪는 주인공에서부터 섹시해서 죽음을 당하는 주인공까지. 공포영화에 꼭 등장하는 법칙 1위는 과연 무엇일까. ■원피스 4(애니맥스 밤 8시) 샨디아족 사람들은 갑자기 차가운 태도를 보이곤 한다. 이들이 왜 그런 태도를 보이는지 영문을 모르는 놀랜드 일행은 그 상황이 답답하고 두렵기까지 하다. 무스는 놀랜드와 카르가라 사이가 소원해진 것을 안타깝게 여겨 선의를 찾아와 그 이유를 말해준다. 선의 또한 놀랜드가 카르가라에게 한 행동에 대한 이유를 말해 준다.
  • 아우디 딜러 태안모터스, 9월 한가위 이벤트 실시

    아우디 딜러 태안모터스, 9월 한가위 이벤트 실시

    아우디코리아와 아우디 공식딜러 ‘태안모터스’가 풍성한 한가위 프로모션을 준비했다. Q3 Limited Edition(리미티드 에디션) 및 A8 출고고객에게 선물을 제공하고, 추석 귀성길 안전을 고려한 용품을 증정하는 것 등이다. 아우디코리아는 Q3 리미티드 에디션 출고고객에게 50만원 상당의 아우디 순정 쿨링백을 선물한다. 쿨링백은 오프로드 에디션 Q3 모델의 특성을 살려 캠핑을 비롯한 야외활동 편의성을 높여준다. 8월 말 출시된 Q3 리미티드 에디션은 프리미엄 콤팩트 SUV로 기존 Q3에 오프로드룩과 기능성을 더한 모델이다. 싱글 프레임의 그릴과 범퍼, 디퓨저, 알루미늄으로 마감한 루프레일 등의 오프로드 패키지를 적용해 역동적이고 강한 비주얼을 자랑한다. 2000cc TDI 디젤 직분사 엔진을 탑재해 최고출력 177마력, 최대토크 38.8kg.m으로 시속 100km 도달시간 8.2초, 최고속도 212km/h의 성능을 발휘한다. 한편 태안모터스는 9월 출고고객을 위한 다양한 선물도 마련해 놓고 있다. A8 출고고객에게 아우디골프백, 골프우산, 골프파우치 등의 아우디 3종 골프 세트와 A8 미니어쳐를 증정한다. 9월 내 출고고객 전원에게는 한가위 귀성길 안전을 도와줄 아우디 비상용 세트(Audi Emergency Set)를 제공하고, 아우디 오너가 된 것을 기념할 수 있도록 차량과 오너의 사진을 라미나 액자에 넣어 선물한다. 또한 최근 오픈한 도곡로, 한강대로 전시장에 방문 시승 및 상담을 요청하는 고객에게는 아우디 고급 머그컵을 증정한다. 더불어 태안모터스 전 전시장(인천/일산/용산/목동/도곡로/한강대로)을 방문해 고객등록을 하면 추첨을 통해 뮤티컬 ‘노트르담 드 파리’ VIP 관람권을 제공할 예정이다. 태안모터스 영업총괄 김용욱 전무이사는 “한가위를 맞이해 풍성한 추석맞이 이벤트를 준비했다”며 “아우디의 많은 고객들이 가족과 따뜻한 정을 나누고, 아우디가 제공하는 따뜻한 9월 이벤트의 주인공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Q3 리미티드 에디션과 태안모터스가 마련한 혜택에 대한 더 자세한 내용은 태안모터스 공식 홈페이지(www.teianmotors.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국산·수입차 할인경쟁 ‘가속’

    공격적인 판촉에 힘입어 지난달 판매량을 크게 늘린 자동차업계가 이달에도 할인 공세를 편다. 업체들은 연말 신차 출시를 앞두고 기존 모델들의 할인 폭을 늘리고, 추석 귀성비 지원과 사은품 지급 등 혜택을 제공할 계획이다. 2일 현대자동차는 연말 신차 출시를 앞둔 제네시스 가격을 200만원 낮췄다. 지난달 할인금액(100만원)의 2배이다. 아반떼 하이브리드와 i40는 전월처럼 50만원 깎아주고 i30는 30만원 할인한다. 추석을 맞아 17일까지 아반떼 쿠페, 벨로스터, 쏘나타, 제네시스 쿠페 등 8종을 구매하면 20만원을, 아반떼는 10만원을 깎아준다. 쏘나타 하이브리드 구매 고객에게는 귀향비 명목으로 50만원을 지원한다. 기아자동차는 연내 신차가 출시되는 쏘울의 가격을 이달부터 50만원 내렸다. 카렌스는 20만원 할인한다. K5 하이브리드는 전월과 같이 150만원 깎아주며 쏘렌토R은 50만원, K3와 K7은 각각 30만원, 20만원 할인한다. 이와 별도로 모닝, 레이, K3 등 6개 차종을 이달 안에 계약하면 전통시장 온누리상품권을 10만원어치 준다. 올뉴 카렌스 출고 고객은 귀향비 30만원을 준다. 르노삼성은 SM5 플래티넘의 2013년형과 2014년형을 각각 30만원, 20만원 할인해준다. SM3 구매고객은 20만원의 할인혜택을 받는다.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인 QM5 구매 시 전달에 이어 고급 자동차 캠핑장인 홀리데이 파크의 8개 지점을 이용할 수 있는 쿠폰을 준다. 한국지엠은 아베오, 라보를 제외한 모든 차종에 대해 최대 150만원을 추석 귀성여비로 지원한다. 대표적으로 스파크 2013년형과 크루즈 2013년형은 150만원 할인되며, 말리부와 캡티바는 모델에 따라 100만~120만원을 깎아준다. 한국 닛산은 알티마와 큐브 구매고객에 각각 200만원, 100만원의 유류비를 지원한다. 무라노와 스포츠카 370Z 구매 시 250만원을 할인해 준다. 크라이슬러는 프리미엄 대형세단인 300C에 대해 모델별로 600만~800만원의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피아트는 대표모델 친퀘첸토 팝을 450만원 할인하는 등 전 모델을 200만~500만원 깎아준다. 오달란 기자 dalla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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