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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목 붙잡아 쓰레기통에 내동댕이…은퇴하는 ‘천적’ 저격한 트럼프의 ‘AI 복수극’

    목 붙잡아 쓰레기통에 내동댕이…은퇴하는 ‘천적’ 저격한 트럼프의 ‘AI 복수극’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자신을 신랄하게 비판해 온 유명 방송인을 쓰레기통에 처박는 가짜 영상을 올려 파문이 일고 있다. 은퇴하는 숙적을 향해 인공지능(AI) 기술까지 동원해 조롱을 퍼부으면서 미국 정계와 방송가가 또다시 들썩이는 모양새다. 트럼프 대통령은 23일(현지시간) 자신의 소셜미디어(SNS)인 트루스소셜에 AI로 만든 22초짜리 짧은 영상 한 편을 올렸다. 영상 속 트럼프 대통령은 미국 CBS의 유명 토크쇼인 ‘더 레이트 쇼’의 녹화장에 저벅저벅 걸어 들어간다. 그러고는 마지막 방송을 진행하던 사회자 스티븐 콜버트의 양복 깃을 붙잡고 거칠게 흔들더니, 옆에 있던 초록색 대형 쓰레기통에 그대로 던져 넣는다. 이어 쓰레기통 뚜껑을 닫아버린 트럼프 대통령은 관객들의 환호 속에서 자신의 상징적인 YMCA 춤을 추는 모습으로 영상은 끝이 난다. 이번 영상은 콜버트가 11년 동안 이끌어온 토크쇼의 고별 방송이 나간 바로 다음 날 공개됐다. 트럼프 대통령은 영상뿐만 아니라 독설이 담긴 글도 올렸다. 그는 “콜버트가 드디어 방송에서 끝장났다”라며 “재능도 없고 시청률도 안 나오며 인생 자체가 지루한 인간이 그렇게 오래 버틴 게 신기하다”라고 비난했다. 이어 “길거리에서 아무나 데려와도 이 얼간이보다는 방송을 잘할 것”이라며 “그가 마침내 떠나게 돼서 다행이다”라고 덧붙였다. 두 사람은 오랜 세월 앙숙으로 지내왔다. 비록 마지막 회 방송에서는 직접적인 비난을 자제했지만, 콜버트는 마지막 은퇴 주간까지도 트럼프 행정부의 법무부 기금 운영을 ‘사기 뷔페’라고 꼬집고, 트럼프 대통령을 ‘무분별한 건축가’라고 부르며 날을 세웠다.
  • 신지 남편 문원, CCTV 11대 논란 해명…“신지 안전 위해 그대로 둔 것”

    신지 남편 문원, CCTV 11대 논란 해명…“신지 안전 위해 그대로 둔 것”

    가수 신지의 남편 문원이 신혼집에 설치된 다수의 폐쇄회로(CC)TV를 둘러싼 관심에 직접 해명했다. 문원은 23일 인스타그램을 통해 “집 밖에 CCTV가 많은 건 전 집주인분이 설치해 둔 것을 저희가 그대로 인수했기 때문”이라며 “신지씨 안전을 위해 현재도 그대로 사용하고 있다”고 밝혔다. 앞서 전날 방송된 KBS 2TV ‘신상출시 편스토랑’에서 신지와 문원 부부의 신혼 일상이 공개된 가운데 집 안팎을 비추는 CCTV 11대가 포착됐다. 출연진이 CCTV에 대해 묻자 신지는 “단독주택 보안을 위해 남편이 전 집주인에게 양도받은 것”이라고 설명했다. 신지와 문원은 3층 단독주택을 신혼집으로 쓰고 있다. 신지는 앞선 방송에서 “집이 3층이라 무전기를 사용하게 됐다”고 말한 바 있다. 방송 직후 온라인에서 CCTV 개수와 보안 시스템에 대한 관심이 이어지자 문원이 SNS를 통해 직접 해명에 나선 것으로 보인다. 신지와 문원은 지난 2일 결혼식을 올렸다.
  • [영상] 트럼프 암살 시도 한 달 만에…백악관 총격전 당시 현장 보니 [핫이슈]

    [영상] 트럼프 암살 시도 한 달 만에…백악관 총격전 당시 현장 보니 [핫이슈]

    미국 워싱턴 백악관 검문소에서 총격 사건이 발생해 기자단이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다. 현지시간 23일 오후 6시쯤 백악관 검문소에서 수십 발의 총성이 들렸다. 공개된 영상에는 당시 백악관 북쪽 잔디밭에서 현장 취재를 하던 ABC 뉴스 소속 기자가 총성이 울리자마자 몸을 던져 안전한 곳으로 피하는 모습이 담겼다. 영상 속 기자는 오랜 시간 백악관 출입을 담당했던 베테랑 기자 셀리나 왕으로, 보도 영상을 촬영하던 중 총성이 울리자 공포에 질린 눈으로 주변을 살폈다. 이후 그는 자신의 SNS에 당시 영상을 공개하며 “백악관 북쪽 잔디밭에서 보도용 영상을 촬영하던 중 수십 발의 총성이 들렸다. 이후 기자들은 현재 있는 브리핑실로 전력 질주해 대피하라는 지시를 받았다”고 적었다. 현장에 있었던 미국 매체 뉴스네이션 기자는 “25∼30발의 연속적인 총성을 들었다”며 “SS 요원들이 기자들을 브리핑실로 대피시켰다. ‘총격 발생!, 엎드려!’라고 외치며 우리들을 최대한 빨리 이곳(브리핑실)으로 데려왔다”고 밝혔다. 총격이 들린 직후 비밀경호국(SS) 요원들이 백악관을 봉쇄하고 용의자로 추정되는 인물과 대치하는 상황이 이어졌다. 이 과정에서 행인 1명을 포함해 총 2명이 총상을 입은 것으로 전해졌다. 총격을 가한 용의자를 비롯해 총상을 입은 인원의 정확한 신원은 파악되지 않았다. 총격범은 SS 대원들과 총격전 끝에 결국 제압된 것으로 알려졌다. 로이터 통신은 당국 관계자를 인용해 “용의자는 백악관 인근의 검문소로 접근했으며 경찰관들에게 총을 발사했다”면서 “용의자는 제압된 뒤 병원으로 이송됐다. 현장 요원 중 부상자는 없다”고 전했다. 트럼프는 무사…암살 시도 한 달 만에 또한편 사건 당시 백악관 내 관저에 머물고 있었던 트럼프 대통령은 무사한 상태로 알려졌다. SS 공보실은 X(옛 트위터)에 “우리는 17번가와 펜실베이니아 애비뉴 NW에서 총격 사건이 있었다는 보도를 인지하고 있으며, 현장 인력과 협력해 정보를 확인하는 중”이라며 “추가 정보는 확인되는 대로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사건은 백악관 기자단 만찬 당시 트럼프 대통령과 행정부 고위 관료들, 기자 수백 명이 총격에 몸을 숨겼던 사건이 발생한 지 한 달도 채 되지 않아 발생했다. 당시 사건의 용의자는 산탄총을 들고 행사가 진행 중이던 호텔의 보안 검문소를 돌파했고 이후 비밀경호국 요원과의 총격전 끝에 검거됐다. 트럼프 대통령에 대한 암살 시도가 발생한 지 한 달도 채 지나지 않은 시점에 또다시 대통령이 머무는 백악관에서 총격 사건이 발생하자, 현지에서는 암살 위협이 극에 달했다는 우려가 쏟아진다. 다만 이번 사건이 트럼프 대통령의 이란 전쟁과 관련이 있는지는 확인되지 않았다. 카시 파텔 FBI 국장은 엑스에 “FBI가 현장에 출동해 백악관 인근에서 발생한 총격 사건에 대응하는 비밀경호국을 지원하고 있다”며 “상황이 진전되는 대로 대중에게 알릴 것”이라고 밝혔다.
  • “이방카도 표적”…이란 공작원, 트럼프 딸 암살 시도

    “이방카도 표적”…이란 공작원, 트럼프 딸 암살 시도

    이란 이슬람혁명수비대(IRGC) 훈련을 받은 테러리스트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장녀 이방카를 암살 표적으로 지목했으나 실패했다. 미국 일간 뉴욕포스트는 22일(현지시간) 소식통을 인용해 이라크 민병대 ‘카타이브 헤즈볼라’ 지휘관 모하마드 바케르 사드 다우드 알사디(32)가 이방카를 암살 대상으로 삼은 정황이 확인됐다고 보도했다. 알사디는 2020년 미국의 드론 공격으로 IRGC 쿠드스군 사령관 가셈 솔레이마니가 사망한 이후 트럼프 대통령 가족을 겨냥한 보복 계획을 세운 것으로 전해졌다. 소식통들은 알사디가 이방카의 플로리다 자택 위치와 구조가 표시된 지도와 자택 설계도를 확보하고 있었다고 전했다. 그는 자신의 소셜미디어(SNS)에 이방카 자택 인근 지역을 촬영한 지도 이미지를 올리며 “미국인들은 이 사진을 보라. 너희의 호화 저택도, 비밀경호국도 너희를 지켜주지 못할 것이다. 우리는 현재 감시·분석 단계에 있다. 우리의 복수는 시간문제”라고 경고했다. 이라크 바그다드에서 태어난 알사디는 이라크인 어머니 밑에서 자랐으나, IRGC 훈련을 받기 위해 이란 테헤란으로 보내졌다. 그는 이후 종교 여행 전문 여행사를 설립해 전 세계를 다니며 테러 단체의 점조직과 연계한 것으로 전해졌다. 알사디는 이라크의 친이란 무장단체 카타이브 헤즈볼라와 이란 IRGC 양쪽에서 공작원으로 활동한 것으로 알려졌다. 뉴욕 검찰은 지난 15일 알사디를 테러 조직 지원과 폭발물 사용 공모 등의 혐의로 기소했다. 그는 튀르키예에서 체포된 뒤 미국으로 이송된 상태다. 이방카는 유대계 부동산 개발업자 재러드 쿠슈너와 결혼하면서 2009년 유대교로 개종했으며, 트럼프 1기 행정부에서 백악관 선임보좌관으로 활동했다.
  • AI로 광주일보 만들어 5·18 왜곡…도 넘은 5·18 가짜뉴스에 경찰 수사

    AI로 광주일보 만들어 5·18 왜곡…도 넘은 5·18 가짜뉴스에 경찰 수사

    최근 스타벅스 코리아의 ‘탱크데이’ 논란을 틈타 5·18 민주화운동을 왜곡하고 폄훼하려는 시도가 도를 넘고 있다. 급기야 인공지능(AI) 기술을 동원해 지역 언론사의 제호를 도용한 가짜 신문 이미지까지 유포되면서 경찰이 강력한 수사에 착수했다. 광주경찰청 사이버범죄수사대는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중심으로 퍼지고 있는 5·18 관련 가짜 신문 이미지의 최초 작성자와 유포자를 추적 중이라고 23일 밝혔다. 문제의 이미지는 1980년 5월 20일자 ‘광주일보’의 형식을 빌려 제작됐다. 해당 기사에는 ‘북한군이 광주에 투입되어 무기고를 탈취하고 있다’는 허위 사실이 담겨 있다. 하지만 이는 명백한 역사적 왜곡이자 조작이다. ‘광주일보’라는 제호는 전두환 신군부의 언론 통폐합 조치에 따라 전남매일신문과 전남일보가 강제로 통합된 후인 1980년 12월 1일에야 처음 등장했기 때문이다. 즉, 1980년 5월에는 ‘광주일보’라는 신문 자체가 존재하지 않았다. 가짜 뉴스가 지목한 1980년 5월 20일은 역설적이게도 광주 언론인들이 신군부의 검열에 맞서 처절하게 저항했던 날이다. . 당시 광주일보의 전신인 전남매일신문 기자들은 “우리는 보았다. 사람이 개 끌리듯 끌려가 죽어가는 것을 두 눈으로 보았다. 그러나 신문에는 단 한 줄도 싣지 못했다”는 비장한 사직서를 지면에 남기고 집단 제작 거부에 나섰다. 시민의 고통을 기록하지 못하는 자괴감에 펜을 꺾었던 그날의 아픔을, 오늘날의 AI는 북한군 침투설이라는 악의적인 허위 사실로 둔갑시켜 유린하고 있는 셈이다. 피해 신고를 접수한 경찰은 관련 자료 분석을 통해 해당 이미지가 AI 기술 등을 활용해 정교하게 만들어진 가짜임을 확인했다. 현재 경찰은 이미지의 확산 경로를 파악하는 한편, 조직적인 유포 세력이 있는지에 대해서도 수사력을 모으고 있다. 제호를 사칭당한 광주일보 측 역시 “언론의 신뢰도를 이용해 역사를 왜곡하는 행위를 묵과할 수 없다”며 허위 이미지 생성 및 유포자들에 대해 강력한 법적 대응에 나설 방침임을 분명히 했다.
  • “투표율을 높여라…” 전북선관위, 전천후 선거홍보 ‘주목’

    “투표율을 높여라…” 전북선관위, 전천후 선거홍보 ‘주목’

    6월 3일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를 앞두고 유권자들의 선거에 대한 관심과 참여를 높이기 위한 전북선관위의 다양한 홍보 전략이 주목을 받고 있다. 23일 전북선관위에 따르면 4년 전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전국 투표율은 50.9%를 기록했다. 지난해 치러진 제21대 대선의 전국 투표율 79.4%, 제22대 총선 전국 투표율 67.0%와 비교해 국민들의 관심이 낮은 지방선거의 투표율을 높이기 위한 대책 마련이 필요한 상황이다. 이에 전북선관위는 정책·공약 중심의 선거 문화 정착을 위해 상반기 동안 구슬땀이 밴 다양한 선거 홍보를 추진했다.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전북선관위는 미디어 학과 대학생들로 구성된 ‘캠퍼스 서포터즈’를 위촉하고 청년의 시각으로 16편의 선거 홍보 동영상을 제작하고 언론 주도층인 김차동 방송인을 투표 참여 홍보대사로 위촉하고 출퇴근 라디오 방송을 통해 위트 있고 흥미 있는 선거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또 스타 공무원인 군산시 박지수 주무관과 협업해 패러디형 선거 숏폼을 제작·게시(SNS, 400만 조회수)했고 4만여 관중과 함께하는 전북현대FC와 ‘FAIR한 선거 만들기’ 홍보도 추진했다. 여기에 소주병, 아파트 관리비 고지서 등을 활용한 생활 밀착형 홍보 등을 이어왔다. 지방선거에 관한 무관심과 선거를 어렵게 느끼는 유권자에게 보다 친근하게 다가가기 위해 기존의 일회성 보여주기식 홍보 방식을 탈피하고 수요자 니즈에 맞는 홍보를 추진한 것이다. 조태군 홍보과장은 “앞으로도 다양한 세대가 참여하는 맞춤형 홍보를 통해 공정한 선거 분위기 조성과 정책 선거 문화 확산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이수정 교수 “스타벅스 가서 인증사진 찍어올리세요”

    이수정 교수 “스타벅스 가서 인증사진 찍어올리세요”

    이수정 경기대 범죄심리학 교수가 지난 22일 “오늘 중으로 스타벅스 가서 인증 사진 찍어서 올리세요”라고 말했다. 국민의힘 경기도 수원정 당협위원장인 이 교수는 이날 수원시에서 진행된 안교재 국민의힘 수원시장 후보 지지 유세차에 올라 “여러분들 스타벅스 가야 되나요, 말아야 되나요?”라고 물은 뒤 이같이 밝혔다. 이 위원장은 “여기는 자유민주주의 시장경제 국가”라며 “절대 잊지 마시라. 스타벅스를 가라 마라라 아무도 명령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이어 “우리의 자유를 절대 후퇴하면 안 된다”고 말했다. 나경원 국민의힘 의원도 같은 날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이재명 정권의 스타벅스 죽이기, 마녀사냥이 선을 넘어 섬뜩하기까지 하다”며 “거대한 국가 권력이 민간 기업의 마케팅 실수를 빌미로 무자비한 집단 린치를 가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한기호 국민의힘 의원 역시 페이스북에 “스타벅스는 앞으로 보수, 자유민주주의를 지향하는 애국민들의 아지트가 되겠다”고 밝혔다. 스타벅스코리아는 5·18 민주화운동 기념일인 지난 18일 텀블러 프로모션 이벤트를 진행하는 과정에서 ‘탱크 데이’, ‘책상에 탁’이라는 문구를 사용했다. 5·18 민주화운동과 1987년 박종철 열사 고문치사 사건을 비하했다는 논란이 일었다. 스타벅스를 둘러싼 불매 움직임은 최근 정부 부처 전반으로 번지는 분위기다. 윤호중 행정안전부 장관은 전날 자신의 엑스(X·옛 트위터)에 “민주주의의 역사와 가치를 가볍게 여기거나 상업적 소재로 소비한 기업의 상품은 더 이상 제공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국방부도 스타벅스와 함께 진행했던 장병 복지 증진 사업을 잠정 중단하기로 했다. 전국공무원노동조합 역시 지난 21일 전체 지부에 공문을 배포하고 스타벅스 이용 중단을 제안했다.
  • 정민찬, 돌연 뮤지컬 하차… ‘스타벅스 사진’ 후 “이슈 잘 몰라” 사과에도 비난 빗발치더니

    정민찬, 돌연 뮤지컬 하차… ‘스타벅스 사진’ 후 “이슈 잘 몰라” 사과에도 비난 빗발치더니

    국립발레단 발레리노 출신 트로트 가수 겸 뮤지컬 배우 정민찬(38)이 공연 중인 뮤지컬 ‘디아길레프’에서 돌연 하차했다. 뮤지컬 ‘디아길레프’ 제작사 쇼플레이는 22일 공식 소셜미디어(SNS) 계정에 ‘배우 하차 및 캐스팅 스케줄 변경 안내’ 공지를 올려 “니진스키 역 정민찬 배우가 제작사와의 충분한 논의 끝에 공연에서 하차하게 됐다”며 “배우 하차 및 캐스팅 스케줄 변경으로 인해 공연 관람에 불편을 드리게 된 점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밝혔다. 쇼플레이는 이어 “제작사와 배우, 스태프 모두 앞으로 이와 같은 일이 재발하지 않도록 더욱 신중히 임하겠으며, 남은 공연 역시 최선을 다해 좋은 무대로 보답하겠다”고 덧붙였다. 하차 사유는 명확하게 공개되지 않았으나, 지난 20일 정민찬이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스타벅스 매장에서 찍은 사진을 올려 팬들과 설왕설래를 벌인 이후에 갑작스럽게 전해진 소식이라 눈길을 끌고 있다. 앞서 정민찬은 한 스타벅스 매장에서 직원이 권한 음료를 마신 사진과 함께 “막걸리 맛이 왜 나는 거지. 마시면 취하는 거 아닌가 모르겠다”라는 글을 올리며 팬들에게 일상을 공유했다. 그런데 그 시점이 5·18 민주화운동 기념일이었던 지난 18일 스타벅스코리아가 ‘탱크데이’ 프로모션을 진행했다가 논란을 빚고 사과한 직후라 정민찬의 게시물 의도를 둘러싸고 논란이 일었다. 정민찬은 “현생 사느라 뉴스나 이슈거리 잘 모르는데 제가 뭐라고 이렇게 관심을 다 주시고 몸 둘 바를 모르겠다”며 “몰랐던 것도 무지한 것도 잘못이니 심심한 사과의 말씀을 올린다. 앞으로는 뉴스 열심히 챙겨 보겠다”는 글을 올렸다. 그러나 이같은 사과에도 일부 네티즌들은 “저게 사과문이 맞나”, “고의가 다분해 보인다”, “예민한 시기에 굳이 왜 저런 사진을 올리나” 등 비난을 이어갔다.
  • 가족끼리 정치 얘기를…구자욱 父는 김부겸, 형은 추경호 지지 “대구시장 선거 현주소”

    가족끼리 정치 얘기를…구자욱 父는 김부겸, 형은 추경호 지지 “대구시장 선거 현주소”

    삼성 라이온즈의 간판스타 구자욱의 아버지와 형이 6·3 지방선거를 앞두고 서로 다른 후보를 지지하고 나섰다. 가족끼리 정치 얘기는 절대 하는 것 아니라지만 아버지와 아들이 공개적으로 서로 다른 후보에 대한 지지 의사를 밝히면서 이번 대구시장 선거의 현주소를 보여준다는 평가가 나온다. 구자욱의 형 구자용씨는 이번 지방선거 공식 선거운동 첫날인 지난 21일 대구 중구 현대백화점 앞에서 열린 추경호 국민의힘 후보 출정식에 참가했다. 이 자리에는 ‘푸른피의 에이스’ 원태인의 형 원태진씨도 함께 있었다. 구씨는 유세차에 올라 “추경호 후보님을 응원합니다”라고 지지를 보냈다. 원씨도 “저는 경제 전문가 추경호 후보님이 만들어가는 대구에 살고 싶습니다”라고 말했다. 아들과 다르게 구자욱의 부친 구경회 전 대한축구협회 초등축구연맹 부회장은 지난 18일 김부겸 더불어민주당 후보 선거사무소에서 대구 지역 원로 축구인 40여명과 함께 김 후보 지지를 공식 선언했다. 구 전 부회장은 원로 체육인들의 지지 선언문을 대표로 낭독했다. 구 전 부회장은 “전국 야구장 가운데 ‘라팍’(대구 삼성 라이온즈 파크)이 암표 거래가 가장 활발하다”면서 이를 두고 “그만큼 많은 대구 시민들이 경제적인 문제로 스트레스를 받는지 알 수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김 후보야말로 희망차고 새로운 대구를 만들 수 있는 지도자”라면서 “집권 여당의 힘 있는 후보만이 현재 봉착해 있는 대구의 경제 위기와 축구를 비롯한 스포츠의 문제점을 해결할 수 있다”고 입을 모았다. 김 후보는 구 전 부회장과 함께 찍은 사진을 소셜미디어(SNS)에 올리며 “계 탔다”고 적었다. 삼성팬을 자처한 그는 “구자욱 선수는 참 든든하다. 구 선수의 또렷한 눈동자가 아버지를 꼭 닮았다”고 했다. 보수의 심장과도 같은 대구는 전통적으로 국민의힘 지지세가 강했지만 이번 선거에서는 구자욱의 형과 부친의 사례처럼 한 가족 내에서도 서로 다른 후보를 지지할 정도로 경합세를 보이고 있다. KBS대구방송총국이 한국리서치에 의뢰해 대구시 거주 만 18세 이상 남녀 800명에게 16~20일 휴대전화 가상번호를 활용한 전화면접조사를 진행한 결과 김부겸 후보 40%, 추경호 후보 39%로 팽팽한 접전을 이루는 것으로 나타났다(응답률 19.2%, 표본오차 95% 신뢰수준에 ±3.5%포인트. 자세한 여론조사 내용은 KBS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 구자욱은 대구에서 나고 자란 대구 토박이다. 형과 아버지가 정치적으로 다른 입장을 보이면서 야구팬들 사이에서는 ‘구자욱은 누구를 지지하느냐’는 궁금증도 잇따르고 있다. 다만 구자욱은 공개적으로 특정 후보를 지지하는 의견을 밝힌 적이 없다. 구자욱은 22일 기준 이번 시즌 타율 0.301로 활약하고 있다. 구자욱을 비롯한 선수들이 좋은 경기력을 보이면서 삼성은 선두를 달리고 있다. 지방선거가 열리는 6월 3일은 대구에서 삼성과 NC 다이노스의 경기가 열릴 예정이다.
  • 저수지서 60대 숨진 채 발견… 자녀에 문자 보낸 후 실종 이틀만

    저수지서 60대 숨진 채 발견… 자녀에 문자 보낸 후 실종 이틀만

    경북 경산의 한 저수지에서 60대 A씨가 실종 신고 이틀 만에 숨진 채 발견됐다. 22일 뉴시스에 따르면 경찰과 소방당국은 이날 오전 9시쯤 경산시 남매지에서 숨진 A씨를 발견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지난 20일 A씨 자녀의 실종 신고를 받고 폐쇄회로(CC)TV 추적을 통해 남매지 일대를 수색해왔다. 남매지에서는 A씨의 신발, 모자 등 유류품도 발견됐다. A씨는 자녀 등에게 스스로 생 마감을 암시하는 문자메시지를 보냈고, 이를 본 자녀가 실종 신고를 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번 수색 작업에는 소방 수난인명구조대가 투입됐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예방 상담전화 ☎109 또는 자살예방 SNS 상담 ‘마들랜’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 경찰청 “5·18 관련 허위사실 유포시 엄정 대응”

    경찰청 “5·18 관련 허위사실 유포시 엄정 대응”

    5·18 민주화운동과 박종철 열사 고문치사 사건을 희화화한 듯한 스타벅스 ‘탱크 데이’ 행사로 논란이 확산하자 경찰이 엄정 대응에 나섰다. 경찰청은 22일 ‘5·18은 폭동’이라는 다수의 게시글과 생성형 AI를 이용한 것으로 보이는 신문기사 형태의 ‘북한 지령, 간첩 개입’이라는 게시글 작성자를 추적 수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 소셜미디어(SNS) 등을 통해 확산하는 5·18 관련 허위 사실에 대해 무관용 원칙으로 적극 수사하고 삭제·차단 요청도 병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경찰 관계자는 “최근 온라인을 통해 5·18 민주화운동법 위반 행위가 확산하는 것에 대해 사안의 심각성을 엄중하게 인식하고 있다”며 “5·18 민주화운동의 의미가 훼손되지 않도록 허위사실 유포에 대해 엄정하게 대응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스타벅스코리아는 지난 18일에 텀블러 홍보 행사를 진행하며 ‘탱크 데이’, ‘책상에 탁’ 등의 문구를 사용했다가 거센 비판을 받고 있다. 정용진 신세계그룹 회장이 사과문을 발표하고 손정현 전 SCK컴퍼니 대표와 담당 임원을 경질했지만, 논란은 가라앉지 않고 있다. 윤호중 행정안전부 장관은 전날 SNS에 정부 행사 등에 스타벅스 상품을 사용하지 않겠다고 선언한 데 이어, 법무부는 이날 대검찰청에 스타벅스 상품 구매 내역을 보고하라고 지시하는 등 정부 부처도 스타벅스와 거리두기에 나섰다. 또, 일부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선 탱크 데이 논란 이후 5·18 민주화운동 폄훼하는 게시글이 잇따르면서 경찰도 빠르게 수사에 착수한 것으로 보인다.
  • 홍준표, ‘스타벅스 옹호’ 보수 향해 “5·18은 국가폭력…과오 덮지 말라”

    홍준표, ‘스타벅스 옹호’ 보수 향해 “5·18은 국가폭력…과오 덮지 말라”

    홍준표 전 대구시장이 5·18 민주화운동을 “국가폭력”으로 규정하며 “두번 다시는 일어나서는 안될 참상”이라고 강조했다. 최근 ‘탱크데이’ 이벤트 논란으로 지탄을 받은 스타벅스코리아와 관련해 일부 보수우파 지지층이 스타벅스 옹호와 더불어 5·18 민주화운동을 폄훼하는 움직임을 보이자 자제를 권고한 것으로 해석된다. 홍 전 시장은 22일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1980년 5월 18일 직후 나는 전북 부안군에서 군복무를 하고 있었다”면서 “모두 쉬쉬하는 와중에 들은 광주 참상은 믿기 어려울 정도로 참혹했다”고 떠올렸다. 이어 “북한군 개입설이 그때도 있긴 했으나 그건 국가폭력을 정당화하기 위한 술책이 아닌가 하는 의구심이 들기도 했다”고 했다. 그러면서 “1991년 3월 광주지검으로 발령받아 광주 북구 우산동에 살면서 이듬해까지 5월의 광주를 온몸으로 체험했다”고 덧붙였다. 홍 전 시장은 “한때 나도 5·18 민주화운동에 대해 오해를 한 적도 있었지만, 그때의 국가폭력은 두 번 다시 일어나서는 안될 참상”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똑같은 이유로 제주 4·3사건도 마찬가지”라며 “당시 제주도민 3분의 1을 학살한 사건을 어찌 공비 소탕이라 할 수 있겠는가”라고 지적했다. 홍 전 시장은 “아무리 이 땅의 보수세력이 나라를 건국하고 조국 근대화를 하고 YS(김영삼 전 대통령)를 통해 민주화를 완성했다고 해도 그 과정에서 저지른 역사적 과오까지 덮으려고 해선 안 된다”면서 “최근 일어난 일련의 사태들은 참으로 유감스럽다”고 글을 마쳤다. 최근 스타벅스코리아가 ‘탱크데이’ 이벤트 홍보 과정에서 5·18 민주화운동과 박종철 열사 고문치사 사건을 폄훼했다는 논란에 휩싸인 뒤 불매 움직임이 일자 스스로 ‘우파’라 칭하는 이들이 스타벅스를 지지하고 적극 이용하겠다는 인증글을 소셜미디어(SNS)에 잇따라 올렸다. 또 윤석열 전 대통령을 적극 지지하고 있는 전한길씨와 강용석 변호사 등 강성 보수 인사들도 잇따라 스타벅스를 옹호하는 발언을 내놨다. 심지어 소셜미디어(SNS)에는 전두환씨가 ‘탱크 텀블러’로 음료를 마시며 5·18 민주화운동을 조롱하는 듯한 발언을 하는 인공지능(AI) 생성 영상이 올라오기도 했다.
  • “18살 되고 싶다” 아들 피까지 뽑더니…“장수 비결 찾았다” 41가지 비법은

    “18살 되고 싶다” 아들 피까지 뽑더니…“장수 비결 찾았다” 41가지 비법은

    젊어지기 위해 연간 약 200만 달러(약 29억원)를 쓰는 것으로 잘 알려진 미국의 억만장자 사업가 브라이언 존슨(48)이 수년간의 실험 끝에 얻게 된 장수 비결 41가지를 공개했다. 수백만 달러를 쓰고 얻게 된 결론은 단순했다. 충분히 자고, 규칙적으로 운동하며 절제된 식습관을 유지하는 것이 핵심이다. 존슨은 최근 엑스(X, 옛 트위터)를 통해 “수백만 달러를 쓰며 장수 연구에서 배운 모든 것”이라는 글과 함께 41개의 건강 리스트를 공개했다. 존슨은 디지털 결제 업체 ‘브레인트리’를 창업한 뒤 이베이에 8억 달러(약 1조 900억원)에 매각해 억만장자가 된 인물이다. 그는 신체 나이를 만 18세로 되돌리겠다는 목표를 갖고 여러 의사와 함께 ‘프로젝트 블루프린트’(Project Blueprint)라는 이름으로 식사, 수면, 운동을 포함한 의학적 진단 및 치료법을 찾고 있다. 2023년에는 아들과 자신의 아버지까지 3대가 혈액을 교환하는 실험을 해 화제를 모았다. 아들의 피 1ℓ를 뽑고 피에서 분리한 혈장을 자기에게 주입하고, 자기 피를 뽑아 혈장을 분리한 뒤 70대 아버지에게 주입하는 방식이다. 가족 간 혈장 교환 실험이나 대량의 영양제 복용 등으로 논란과 화제를 동시에 모았던 그가 누구나 실천 가능한 간단한 기본 생활 습관을 공개해 눈길을 끈다. 존슨이 가장 강조한 것은 ‘수면’이었다. 그는 “잠은 세계에서 가장 강력한 약”이라면서 매일 밤 12시 이전 같은 시간에 취침하는 것과 8시간 수면을 강조했다. 또 잠자리에 들기 1시간 전부터 스마트폰 사용을 자제하고 종이책을 읽거나 목욕, 가벼운 산책, 음악 듣기 등을 권했다. 먹는 것도 신경 써야 한다. 그는 설탕과 가공식품, 튀긴 음식, 음주 등을 피하고 채소·과일·견과류·베리류 등을 섭취하라고 조언했다. 운동도 필수다. 존슨은 매일 스트레칭을 하고 식사 후 가볍게 걷거나 스쿼트를 하는 습관, 똑바른 자세 유지하기 등을 강조했다. 이외에도 ▲아침에 일어나서 햇빛 쬐기 ▲일주일에 한 번 이상 친구 만나기 ▲플라스틱 피하기 ▲방 환기하기 ▲장시간 앉아 있지 않기 ▲모든 알람 끄기 ▲소셜미디어(SNS) 자제하기 등을 건강 습관으로 꼽았다.
  • “에볼라는 백인이 만든 가짜” 민주콩고 주민들, 시신 달라며 치료소 습격해 불 질러

    “에볼라는 백인이 만든 가짜” 민주콩고 주민들, 시신 달라며 치료소 습격해 불 질러

    에볼라가 확산 중인 아프리카 콩고민주공화국(민주콩고)에서 주민들이 보건 당국의 장례 절차 통제에 거세게 반발하고 있다. 에볼라 확산 진원지 중 한 곳인 북동부 이투리주에서는 에볼라 의심 사례로 숨진 청년의 친지들이 에볼라 치료소 텐트에 불을 지르는 사건까지 발생했다. AP 통신 등에 따르면 사건은 지난 21일(현지시간) 이투리주 르왐파라에서 발생했다. 이곳은 의료시설이 부족하고 분쟁으로 인해 많은 주민이 피난민이 된 곳으로, 이번 에볼라 발병 사태 속에서 의료진들이 고군분투하는 지역 중 한 곳이다. 에볼라로 숨진 것으로 추정되는 이 지역 축구 선수의 유족과 친구들은 그의 시신을 바로 인도받지 못하게 되자 거세게 항의한 것으로 전해졌다. 급기야 젊은 남성들이 임시 텐트로 세워진 에볼라 치료소를 습격했다. 이들은 치료소 내부로 침입해 안에 있던 물품에 불을 질렀고, 이 화재로 안치 중인 에볼라 감염 의심 시신에도 불이 붙었다. 구호 활동가들은 차량을 이용해 화재 현장을 가까스로 탈출했다. 에볼라 바이러스는 감염자의 혈액, 체액, 토사물 등이나 이것으로 오염된 물체와 직접 접촉을 통해 전파된다. 장례식 중 시신을 만지다 감염될 위험이 있기에 보건 당국은 의심 환자 시신의 장례 절차를 엄격히 규제 중이다. 그러나 주민들은 숨진 청년이 에볼라가 아닌 다른 질병으로 사망했다고 주장하며 격하게 항의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이 나서서 상황을 진정시키려 했으나 반발은 가라앉지 않았고 경고 사격까지 하며 대치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로이터 통신이 공개한 영상에는 습격 이후 의료 텐트가 거대한 화염에 휩싸이고, 화재 진압 후 새까맣게 탄 병원 침대 위로 그을린 텐트 골조가 드러난 모습이 담겨 있었다. 패트릭 무야야 민주콩고 대변인은 CNN에 “현지 주민들이 절대 해서는 안될 짓을 저질렀다”고 말했다. 인도주의 단체 국제의료행동연맹(ALIMA)은 성명을 통해 습격 당시 환자 6명이 ALIMA 의료 텐트에서 치료를 받고 있었다고 전했다. 특히 소셜미디어(SNS)와 인터넷에 유포되는 “부정확하거나 확인되지 않은 정보”의 확산을 경고하며 이는 의료 시설에 대한 공포, 잘못된 정보 및 불신을 조장할 가능성이 있다고 지적했다. 뤽 맘벨레 민주콩고 정당 A2RC 부대표는 “이투리주 주민들 상당수가 ‘에볼라는 거짓말’이라고 믿고 있다”면서 “외딴 지역 주민들에게 에볼라는 ‘백인이 만들어낸 허구의 병’이자 실존하지 않는 질병”이라고 전했다. 민주콩고 보건부에 따르면 21일 현재 민주콩고 내 에볼라 의심 사례는 670건, 관련 사망자는 160명으로 파악됐다. 다만 민주콩고 내 검사 시설과 장비 부족 등으로 지금까지 에볼라로 확진된 경우는 61건뿐인 것으로 전해졌다. 더 심각한 것은 에볼라가 반군이 장악한 지역으로 확산하고 있다는 점이다. 민주콩고와 인접한 우간다 정부는 에볼라 추가 유입을 막기 위해 민주콩고를 오가는 항공편을 잠정적으로 운항 중단했다. 우리나라 외교부도 민주콩고 이투리주에 대해 22일 오후 2시부로 여행경보 4단계, 즉 여행금지를 발령했다. 이번 조치로 콩고민주공화국 내 여행금지 지역은 북키부주와 남키부주에 이어 이투리주까지 총 3개 주로 확대됐다. 여행경보 4단계가 발령되면 예외적 여권 사용 허가를 받지 않고 해당 지역에 방문·체류할 경우 여권법 관련 규정에 따라 처벌을 받을 수 있다. 이번에 발병한 에볼라 바이러스는 현재 승인된 백신이나 치료제가 없는 분디부조(Bundibugyo) 변종으로, 세계보건기구(WHO)는 이번 에볼라에 국제 공중보건 비상사태를 선포한 상태다.
  • “거부하면 가족 죽인다” 한국 가려다 잡힌 강도살인 교사범…日 충격 빠뜨린 20대 부부

    “거부하면 가족 죽인다” 한국 가려다 잡힌 강도살인 교사범…日 충격 빠뜨린 20대 부부

    일본 도치기현의 한 주택에 괴한 4명이 침입해 60대 여성이 숨지고 가족 2명이 다친 사건과 관련해 실행범으로 드러난 피의자가 모두 16세 소년으로 밝혀져 일본 사회가 충격에 빠졌다. 또 이들에게 강도를 지시한 혐의로 체포된 교사범은 20대 부부였는데, 이 중 남편은 한국을 경유해 태국 방콕으로 출국하려다 공항에서 체포됐다. 피의자 중 아내는 평소 소셜미디어(SNS)에 푹 빠져 있었는데, 사건 당일에도 영상을 올린 것으로 전해졌다. 마이니치신문, FNN 등 현지 매체에 따르면 사건은 지난 14일 오전 9시 30분쯤 도치기현의 한 주택에서 발생했다. 당시 피해자 남편은 “강도가 들어와 가족들이 쇠지렛대로 맞았다”고 신고했다. 경찰이 현장에 도착했을 당시 도야마 에이코(69·여)씨는 거실에 쓰러져 있었고,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끝내 숨졌다. 부검 결과 에이코씨는 흉기에 20여곳 이상 찔린 흔적이 있었다. 에이코씨가 당한 뒤 귀가한 40대 장남과 30대 차남도 습격을 받고 중상을 입었다. 범인들은 집안을 뒤져 금품을 훔치려 했으며, 마당에서 개가 짖는 것을 우려해 반려견마저 잔혹하게 죽인 뒤 도주했다. 강도 피의자는 사건 당일 현장 인근에서 검거된 A(16)군을 비롯해 16일까지 모두 4명이 체포됐다. 모두 범행 현장에서 100㎞ 이상 떨어진 가나가와현에 거주하는 16세 고교생 소년이었다. 일부는 서로 알지 못하는 사이였던 것으로 전해졌다. 소년 3명은 주택 내부로 침입해 실시간 지시를 받으며 강도 행각을 벌였고, 나머지 1명은 밖에서 망을 보는 등 치밀하게 역할을 분담했다. 이들에게 범행을 지시한 것으로 지목된 피의자는 지난 17일 체포됐다. 피의자는 2명, 다케마에 가이토(28)와 아내 다케마에 미유(25)였다. 소년 B(16)군이 다케마에 부부와 안면이 있었으며 실행범 4명과 지시역 2명은 사건 당일 현장으로 가기 전 한자리에 모여 범행을 의논한 것으로 조사됐다. 다케마에 부부는 이른바 ‘어둠의 아르바이트’에 가담한 소년들에게 “거부하면 가족과 친구를 죽이겠다”고 협박했으며 사전에 흉기와 쇠지렛대를 준비한 것도 이들 부부였다. 가이토는 범행 직전 고속도로 휴게소에서 소년들과 접선해 쇠지렛대 및 흉기를 직접 건넸다. 부부는 소년들과 별도 경로로 도치기현에 진입해 현장 인근에서 지시를 내렸다. 이들 부부 중 남편 가이토는 17일 새벽 2시 항공편을 통해 인천으로 출국하려다 도쿄 하네다공항에서 체포됐다. 경찰 조사 결과 그는 한국을 경유해 태국 방콕으로 도주하려 했던 것으로 파악됐다. 아내 미유는 가나가와현 내 비즈니스 호텔에서 생후 7개월 딸과 함께 발견돼 체포됐다. 경찰은 19일 부부를 각각 검찰과 법원으로 넘겼다. 현지 매체들은 다케마에 부부의 과거 행적과 최근 일상을 앞다퉈 보도했다. 가이토는 중학교 때까지 요코하마에서 학창 시절을 보냈는데, 중학생 때 축구부 소속으로 인기가 많았던 것으로 전해졌다. 그는 일본의 유명 연예기획사 쟈니스 오디션에서 꽤 높은 단계까지 올라갔다가 “나와 맞지 않아서 그만뒀다”고 밝혔다고 한다. 그의 동창들은 가이토가 학창 시절부터 온순한 아이들을 폭행하고 교사에게 대들거나 가두는 등 상습적으로 비행을 저질렀다고 전했다. 미유는 나가노현 출신의 외동딸로 교육열이 높은 집안에서 자란 것으로 전해졌다. 중학교 시절 남학생들로부터 외모로 놀림 받았고, 미유 스스로는 여학생들을 괴롭혀 친구가 적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대학 때부터 K팝과 댄스, 미용에 깊이 빠져 지난해 7월에는 만삭인 상태로 K팝 콘서트에 참석했던 것으로 파악됐다. 미유는 또 SNS 활동에 열중했는데, 심지어 사건 당일인 14일에도 K팝 노래를 흥얼거리는 셀카 영상을 SNS에 올린 것으로 드러났다. 지난해 10월 출산 전후에는 남편의 불륜을 잡아냈다며 불만을 쏟아낸 것으로 전해졌다. 그는 불륜 상대 여성을 공개 저격했고, 서로 비난을 주고받기도 했다. 경찰은 이번 사건을 일명 ‘도쿠류’(SNS를 기반으로 한 익명의 유동형 범죄) 및 ‘야미바이트’(어둠의 아르바이트) 유형의 범죄로 판단하고 있다. SNS로 고수익을 미끼로 실행자를 모집하고, 지시자는 텔레그램 등 비실명 앱 뒤에 숨어 구체적인 폭행 수위까지 통제한 뒤 범행이 끝나면 뿔뿔이 흩어지는 구조다. 다만 경찰은 다케마에 부부 역시 ‘중간 지시자’일 뿐 범행 전체를 기획한 최상위 배후(마스터마인드)가 따로 존재할 가능성이 크다고 보고 수사를 확대하고 있다.
  • (사)한국참외생산자협의회·농협경제지주, 성수동 ‘참외 소비촉진 팝업 홍보관’ 22~23일 운영

    (사)한국참외생산자협의회·농협경제지주, 성수동 ‘참외 소비촉진 팝업 홍보관’ 22~23일 운영

    (사)한국참외생산자협의회와 농협경제지주가 22일부터 23일까지 서울 성수동 언더스탠드에비뉴에서 참외 소비 촉진 행사 ‘서울 국제정원밖참외’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빠져드는 달콤함 only-K, 참외’, ‘세계가 좋아할 next-K, 참외’라는 슬로건을 바탕으로, 참외 성수기를 맞아 국산 과일의 인지도를 제고하고 소비를 장려하기 위해 기획됐다. 특히 ‘2026 서울국제정원박람회’가 열리는 서울숲 인근 유동 인구가 많은 성수동에서 진행돼 가족 단위 나들이객과 2030세대, 외국인 관광객 등 다양한 시민들이 현장을 찾고 있다. 현장에 마련된 팝업 홍보관은 방문객들이 직접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오감 만족형 체험 공간으로 운영된다. 현장에서는 참외 음료 시식 코너와 수조 동전 넣기 등 다채로운 대면 프로그램이 상시 진행된다. 특히 SNS 이벤트 참여자를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참외를 자택으로 신선 배송해 주는 특별 혜택을 제공하며, 현장에서 즐기는 ‘참외 뽑기’ 이벤트 참여 기회도 함께 마련해 방문객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또한 방문객을 대상으로 배포하는 ‘참외 나눔 꾸러미’는 참외 원물과 마스크팩, 부채 등으로 풍성하게 구성됐다. 주최 측은 행사 기간 동안 꾸러미를 비롯해 참외 원물과 굿즈 총 2000여개를 참여객에게 제공하며 제철 참외의 매력을 알릴 예정이다. 행사장 내·외부와 굿즈에는 ‘이참에 이참외’, ‘참외를 가장 신나게 먹는 나라 대한민국’, ‘세계에서 가장 맛있는 참외 보유국 대한민국’, ‘걷던 참에 참외, 쉬던 참에 참외’ 등 다채로운 캐치프레이즈가 배치돼 참외의 특성을 직관적으로 전달하고 있다. (사)한국참외생산자협의회 강도수 회장은 “외국인을 비롯해 유동 인구가 많은 성수동에서 한국의 대표적인 과일인 참외를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여러 연령층이 참외를 접할 수 있도록 소비 촉진 행사를 지속적으로 전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대만관광청, 부산서 ‘SEA YOU IN TAIWAN’ 개최

    대만관광청, 부산서 ‘SEA YOU IN TAIWAN’ 개최

    대만 관광서(이하 대만관광청)는 한국 내 수상 액티비티 여행 수요 증가에 맞춰 오는 5월 29일 부산 ‘The Bay 101’에서 대만 해양 관광 프로모션 행사 ‘SEA YOU IN TAIWAN: 바다의 즐거움, 두 배로 즐기다’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대만이 보유한 다채로운 해양 관광 자원과 수상 레저 콘텐츠를 국내 소비자들에게 널리 알리기 위해 기획됐다. 특히 단순한 관람형 홍보에서 벗어나, 참가자들이 대만의 풍성한 해양 문화와 이색 여행 콘텐츠를 직접 체험하고 깊이 공감할 수 있는 참여형 프로그램으로 구성될 예정이다. 행사 장소인 ‘The Bay 101’은 해운대 바다를 조망할 수 있는 복합 해양문화공간이다. 참가자들은 현장에 마련된 다양한 이벤트와 미션을 통해 대만의 대표 해양 관광지와 수상 레저 콘텐츠를 직접 체험해볼 수 있다. 행사에서는 화롄, 소류구, 펑후, 가오슝, 귀산도 등 대만 대표 해양 관광지를 소개한다. 특히 요트 세일링, 스노클링 등 해양 스포츠를 포함해 요트, 크루즈와 같이 한국에서는 아직 상대적으로 덜 알려진 대만의 수상 콘텐츠를 집중 조명한다. 참가자들이 대만 해양 관광과 요트∙크루즈 투어의 폭넓은 매력을 입체적으로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될 예정이다. 또한 타이난 인근 해역과 일월담 등 해안과 호수를 아우르는 수상 액티비티 콘텐츠도 함께 소개된다. 현장에는 다양한 인터랙티브 프로그램과 이벤트가 마련돼 있어 본 행사를 통해 참가자들에게 대만 수상 여행의 매력을 보다 생생하게 소개할 수 있도록 운영할 예정이다. 행사장에서는 대만 왕복 항공권과 다양한 대만 관련 기념품을 제공하는 경품 이벤트도 함께 진행된다. ‘SEA YOU IN TAIWAN: 바다의 즐거움, 두 배로 즐기다’는 5월 29일 부산 ‘The Bay 101’에서 열리며, 대만 여행과 해양 액티비티에 관심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무료로 현장 참여할 수 있다. 대만관광청은 “대만은 아름다운 자연경관과 풍부한 수상 체험 콘텐츠를 함께 즐길 수 있는 여행지”라며 “기존 관광 이미지를 넘어 보다 다채로운 대만 여행의 매력을 전달하고자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고 전했다. 이어 “이번 행사를 계기로 참가자 체험 콘텐츠와 SNS 후기 확산, 미디어 홍보를 연계한 통합 마케팅을 통해 대만의 해양 관광, 요트∙크루즈 투어 및 수상 액티비티에 대한 한국 시장의 관심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모든 바퀴벌레가 한곳에 모이면?”…순식간에 1300만 몰렸다

    “모든 바퀴벌레가 한곳에 모이면?”…순식간에 1300만 몰렸다

    “모든 바퀴벌레가 한곳에 모이면 어떻게 될까.” 인도 대법원장의 ‘바퀴벌레’ 발언에서 시작된 풍자 정치 운동이 현지 청년층의 폭발적인 호응을 얻고 있다. 실업난과 경제적 불평등에 지친 청년들은 스스로를 ‘바퀴벌레’라 부르며 가상 정당에 몰려들었다. 20일(현지시간) 인도 현지 매체 인디아투데이 등에 따르면 인도 청년 아비짓 딥케(30)가 만든 가상 정당 ‘바퀴벌레국민당(CJP·Cockroach Janta Party)’은 창당 일주일도 되지 않아 소셜미디어(SNS) 팔로워 약 1300만명을 모았다. 발단은 지난 15일 수리야 칸트 인도 대법원장의 발언이었다. 그는 공개 재판에서 “취업도 못 하고 직종 내 발붙일 곳도 없는 바퀴벌레 같은 청년들이 있다”며 “이들은 언론, SNS, 정보공개청구 등을 이용해 모두를 공격한다”고 말했다. 이 발언은 청년층의 거센 반발을 불렀다. 인도에서는 인도국민당 집권 이후 장기 실업난과 인플레이션이 이어지고 있고, 대학 졸업생 상당수가 취업난을 겪고 있기 때문이다. 미국 보스턴대학교에서 홍보학을 전공한 뒤 구직 중이던 딥케 역시 분노한 청년 중 한 명이었다. 그는 “대법원장이 정확히 나를 지칭한 것 같았다”며 “내가 바로 바퀴벌레”라고 밝혔다. 딥케는 다음날 BJP를 풍자한 이름인 ‘바퀴벌레국민당’을 만들었다. 그는 “게으르고 실업 상태인 바퀴벌레들의 연합”이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인공지능(AI)으로 바퀴벌레 캐릭터 로고와 이미지를 제작했다. “나는 바퀴벌레다”라는 문구가 적힌 티셔츠까지 등장했다. 정당 가입 조건도 풍자적으로 꾸며졌다. ‘실업 상태일 것’, ‘하루 11시간 이상 온라인에 접속해 있을 것’, ‘전문적인 비판 능력을 갖출 것’ 등의 조건만 충족하면 누구나 가입할 수 있도록 했다. 실제 구글 설문지를 통한 당원 신청자는 사흘 만에 35만명을 넘어섰다. 온라인에서는 청년들의 자조와 분노가 뒤섞인 반응도 이어졌다. 일부 지지자들은 “권력자들이 우리를 바퀴벌레 취급한다면 차라리 바퀴벌레가 되겠다”며 관련 이미지를 공유했다. 딥케는 알자지라 인터뷰에서 “권력자들은 바퀴벌레가 썩은 곳에서 번식한다는 사실을 알아야 한다”며 “오늘날 인도의 모습이 바로 그렇다”고 비판했다. 이어 “지난 10여년 동안 종교 갈등 이야기만 반복됐다”며 “이제는 AI, 반도체, 청정에너지 같은 미래 의제를 이야기해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 “독도가 일본 통치라니”…英 가디언 오보, 한인 항의에 결국 고쳤다 [핫이슈]

    “독도가 일본 통치라니”…英 가디언 오보, 한인 항의에 결국 고쳤다 [핫이슈]

    영국 일간 가디언이 독도를 일본이 통치한다는 취지로 잘못 소개했다가 현지 한인의 항의 끝에 문구를 고쳤다. 일본의 ‘다케시마 카레’를 소개하는 과정에서 독도 통치 주체를 뒤바꿔 적으면서, 한일 간 민감한 영유권 문제로 번진 사례다.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는 22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영국 가디언이 독도에 관한 잘못된 정보를 내보냈지만 영국에 거주 중인 한인의 항의로 이를 바로잡았다”고 밝혔다. 문제가 된 기사는 가디언이 지난 20일 게재한 ‘전속력으로 앞으로: 일본에서 해군 카레가 어떻게 사랑받게 됐나’(Full steam ahead: how ‘navy curry’ conquered hearts in Japan)라는 제목의 기사다. 가디언은 일본의 ‘해군 카레’ 문화를 소개하면서 ‘다케시마 카레’를 다뤘고, 이 대목에서 독도 관련 사실관계를 잘못 적었다. ‘다케시마 카레’는 일본 시마네현이 매년 2월 22일 이른바 ‘다케시마의 날’ 행사 때 현청 구내식당에서 판매해 논란을 부른 음식이다. 일본은 독도를 ‘다케시마’라고 부르며 영유권을 주장하고 있다. 한국은 독도를 실효적으로 지배하고 있으며, 일본의 영유권 주장을 받아들일 수 없다는 입장을 유지해 왔다. “일본이 통치”에서 “한국이 통치”로 가디언은 최초 기사에서 독도를 일본이 통치하고 한국이 영유권을 주장한다는 취지로 표현했다. 그러나 현지 한인이 문제를 제기하자 가디언은 해당 대목을 “한국이 독도를 통치하고 일본이 영유권을 주장하고 있다”는 내용으로 고쳤다. 가디언은 기사 하단에도 정정 문구를 달았다. 이 문구에는 “이 기사는 2026년 5월 20일 수정됐다. 이전 버전에서는 다케시마가 일본이 통치하고 한국이 영유권을 주장한다고 기재했다. 실제로는 한국이 독도를 통치하고 일본이 영유권을 주장하고 있다”는 취지의 설명이 담겼다. 서 교수는 “항의 후 시정된 기사를 첨부해 제보를 받았다”며 “역시 차분한 대응이 좋은 결과를 만들었다”고 전했다. 이어 “해외 한인들의 이런 노력은 독도를 지켜나가는 데 아주 큰 힘이 된다”고 강조했다. 해외 매체 독도 표기 논란 반복해외 언론과 기관은 독도를 일본식 명칭인 ‘다케시마’로만 표기하거나 영유권 설명 과정에서 사실관계를 혼동해 논란을 빚어 왔다. 특히 실제 통치 주체를 뒤바꾸는 표현은 독도 문제의 핵심을 왜곡할 수 있어 민감하게 받아들여진다. 서 교수는 그동안 해외 주요 언론, 박물관, 지도 서비스 등에서 발견된 독도·동해 관련 오류를 바로잡는 활동을 이어왔다. 그는 “전 세계 주요 언론에서 독도에 관한 오류를 발견하면 항의 메일을 직접 보내거나 제보해 달라”며 “올바르게 고쳐나가겠다”고 밝혔다. 이번 사례는 재외동포의 문제 제기와 해외 언론사의 정정 조치가 맞물려 독도 관련 사실관계를 바로잡은 경우다. 단순한 표기 문제가 아니라 국제사회에서 독도를 어떻게 설명하느냐와 직결되는 사안인 만큼, 해외 매체의 관련 표현을 지속적으로 점검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 “‘탱크’ 듣는 순간 소름”…‘소년이 온다’ 열사 누나 “정용진 사퇴해야”

    “‘탱크’ 듣는 순간 소름”…‘소년이 온다’ 열사 누나 “정용진 사퇴해야”

    스타벅스코리아의 ‘탱크데이’ 프로모션 논란이 확산하는 가운데 5·18 민주화운동 희생자 유가족이 “피맺힌 역사를 조롱했다”며 정용진 회장의 사퇴를 촉구했다. 1980년 5월 전남도청을 끝까지 지키다 계엄군 총탄에 숨진 문재학 열사의 누나 문미영씨는 21일 YTN 라디오 ‘장성철의 뉴스명당’ 인터뷰에서 “‘탱크’라는 용어를 듣는 순간 정말 소름이 돋았다”며 “국가적 비극인 5·18을 희화화하고 경제적 이익을 위해 피맺힌 역사를 조롱했다”고 비판했다. 문씨는 “80년 5월 전두환 신군부가 탱크와 군홧발로 얼마나 많은 광주시민과 학생들을 무참하게 학살했느냐”며 “당시 고등학교 1학년이었던 제 동생도 마지막까지 항쟁하다 5월 27일 새벽 계엄군 총탄에 사망했다”고 밝혔다. 이어 “유가족의 한 사람으로서 화가 난다는 것을 넘어서 경악을 금치 못했다”며 “어떻게, 누가, 이 시기에 이런 저급한 발상을 했는지 정말 분노가 치밀어 오른다”고 강조했다. 앞서 스타벅스 코리아 는 지난 18일 텀블러 할인 행사에 ‘탱크데이’라는 표현과 함께 ‘5월 18일’, ‘책상에 탁’ 등의 문구를 사용해 논란에 휩싸였다. 온라인에서는 해당 표현이 5·18 민주화운동 당시 계엄군 장갑차 투입과 박종철 열사 고문치사 사건을 연상시킨다는 비판이 제기됐다. 논란이 커지자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 서비스연맹 배달플랫폼노동조합도 이날 “5·18 광주민중항쟁을 모독한 스타벅스를 규탄하며 불매·배달 거부를 선언한다”고 밝혔다. 노조는 성명에서 “단순한 마케팅 실수가 아니라 역사를 모르거나 알면서도 무시한 결과”라며 “배달을 거부하는 것은 노동자의 권리이자 시민으로서 최소한의 도리”라고 주장했다. 문씨는 스타벅스 대표 경질만으로는 부족하다며 정 회장의 책임론도 제기했다. 그는 “이번 사태가 실무 직원의 단순한 일탈이라고 보지 않는다”며 “조직 내부 의사결정과 정책 집행에 최고경영자인 정용진 회장의 저급한 역사 인식이 바탕에 깔려 있다고 본다”고 밝혔다. 이어 “직원 몇 명의 꼬리 자르기로 덮을 수 없다”며 “민주주의의 피맺힌 역사를 조롱한 것에 대해 정 회장이 법적·도의적 책임을 지고 물러나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독일처럼 역사 왜곡 행태를 철저하게 처벌하는 법적 장치가 반드시 필요하다”며 “갈등과 분열이 아닌 아픔을 함께 나누고 상호 존중하는 성숙한 시민의식이 자리 잡아야 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재명 대통령은 전날 자신의 소셜미디어(SNS)에 “대한민국 공동체와 기본적 인권, 민주의 가치를 부정하는 저질 장사치의 비인간적 막장 행태에 분노한다”고 밝혔다. 이후 정 회장은 손정현 SCK컴퍼니 대표 해임을 결정하고 대국민 사과문을 발표했다. 정 회장은 “민주주의를 위해 헌신한 이들의 희생을 가볍게 여긴 변명의 여지 없는 잘못”이라고 사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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