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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백석예술대 ‘2020 전국 고교생 푸드&서비스 경연대회’ 개최

    백석예술대 ‘2020 전국 고교생 푸드&서비스 경연대회’ 개최

    백석예술대학교(총장 윤미란) 외식산업학부가 푸드(Food)와 서비스(Service) 분야 진출을 꿈꾸는 전국의 고등학생들을 대상으로 ‘2020년 전국 고교생 푸드&서비스 온라인 경연대회’를 개최한다. 종목은 조리(한·중·일·양식), 제과제빵, 바리스타, 호텔외식서비스 등 4개 부문이며 오는 9월 8일까지 온라인에 참가 신청서 및 메뉴 레시피, 2분 이내의 작품 동영상을 업로드하면 된다. 심사는 △레시피 작성 및 준비과정 △완성 시까지 조리과정 △창의성 △상품성 △합리성 △위생상태 △예술성 독창성 등을 기준으로 수상작을 선발한다. 오는 9월 10일 금상 4명, 은상 4명, 동상 등을 시상하며, 수상자들에게는 백석예술대학교 외식산업학부 입학 시 장학금 지급 및 특별전형 지원 자격이 부여된다. 자세한 내용은 백석예술대학교 홈페이지와 외식산업학부 사무실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조에 vs 카니발 동시 출격

    조에 vs 카니발 동시 출격

    르노삼성자동차가 소형 순수전기차 ‘르노 조에’를, 기아자동차가 대형 레저용차(RV) 신형 ‘카니발’을 18일 동시에 선보였다. 조에는 유럽에서 판매되는 전기차 가운데 누적 판매 1위 모델이다. LG화학이 제조한 54.5◇ 용량 배터리가 탑재됐고 1회 충전 시 최대 주행거리는 309㎞다. 판매 가격은 3995만~4395만원, 정부 보조금 736만원과 지자체별 보조금을 더한 만큼 할인된다. 서울의 최저 가격은 2809만원이다. 기아차 신형 카니발은 6년 만에 출시된 4세대 완전변경 모델이다. 내부 공간은 더 넓어졌다. 가솔린·디젤 엔진 2종에 7·9·11인승 모델로 나뉜다. 판매 가격은 3160만~4354만원이다. 르노삼성자동차·기아자동차 제공
  • “곤충 멸종을 막아라”…독일, 야간 조명 규제하는 보호법 만든다

    “곤충 멸종을 막아라”…독일, 야간 조명 규제하는 보호법 만든다

    지구상 생물 가운데 곤충의 수는 압도적으로 많다. 따라서 이들은 생태계의 열쇠를 쥐고 있어 우리 인간을 포함한 동물이나 식물에도 중요한 역할을 한다. 전 세계 곡물 75%의 수분을 돕거나 조류와 소형 동물의 먹이가 되는 것도 바로 이 곤충이다. 그런데 지난해 4월 국제학술지 ‘생물보존’(Biological Conservation)에 발표된 한 연구에서는 전 세계 곤충의 40% 이상이 몇십 년 안에 멸종위기에 처할 수 있다는 경고를 내놨었다. 그 원인은 기후 변화와 인간 활동 탓으로, 도시화와 농업 그리고 삼림벌채 등으로 서식지를 빼앗긴 것이 주된 요인으로 여겨진다.문제는 곤충의 감소를 막지 않으면 생태계 전체가 붕괴할 우려가 있다는 것이다. 이에 따라 독일 환경부는 지난 5일(현지시간) 곤충 개체 수의 급감을 막기 위해 야간 조명을 어둡게 제한하는 규제 법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발표했다. 스벤야 슐체 독일 환경부 장관은 이날 곤충 개체 수 급감을 억제하기 위해 일년 내내 해질녘의 투광 조명을 금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투광 조명은 건축물의 외부나 동상, 기념비, 경기장 따위를 돋보이도록 하기 위해 투광기를 사용해 조명하는 방법을 뜻한다. 슐체 장관은 또 곤충 보호를 위해 불법 조명에서부터 자연 서식지 보호 강화에 이르기까지 여러 가지 새로운 대책을 세웠다고도 말했다. 장관은 지난해 2월에도 국립공원과 주요 수역에서 5~10m 이내에 제초제와 살충제를 사용하는 것을 금지하겠다는 취지로 많은 예산을 들여 곤충 보호를 위해 힘쓰겠다고 밝힌 바 있다. 그는 현지언론과의 인터뷰에서도 “인간은 곤충을 필요로 한다. 곤충은 법으로 보호해야 한다”면서 “과수원과 돌담은 곤충의 자연 서식지로 보호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언급된 제안은 야간 조명에 의한 곤충 보호 법안이라는 이름으로 발의돼 오는 10월까지 내각 승인을 얻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현지언론들은 전했다. 법안이 통과하면 야외에서는 유아등(유살등·라이트 트랩)의 사용이 일절 금지된다. 탐조등(서치라이트)과 야외무대조명(스카이 스포트라이트)은 1년 중 10개월 동안 해질녘부터 새벽까지 쓸 수 없다. 기타 새로운 가로등이나 옥외 조명을 설치할 때도 곤충 등 동물과 식물에 대한 영향을 최소화할 수 있는 방법을 취해야 한다. 하지만 이 곤충보호법에서 가장 주목받고 있는 부분은 제초제 글리포세이트가 단계적으로 금지된다는 것이다. 현재 독일 자연보호단체연맹(DNR)은 율리아 클뤼크너 독일 농업부 장관에게 오는 2023년까지 글리포세이트를 단계적으로 폐기하겠다는 약속을 이행할 것을 요구하고 있다. 따라서 농약 사용의 감소를 농업계가 어떻게 대처할지가 주목되고 있다. 독일은 특히 지난 1년 동안 곤충을 보호하기 위한 노력으로 거듭 화제가 됐었다.지난해 4월에는 바이에른주 정부가 꿀벌 보호를 강화해달라는 청원이 올라와 같은 주 사상 최대인 175만 명의 서명이 모이자 국민 투표를 생략하고 법으로 통과시켜 주목을 받았다. 지난 2월 세계적인 전기자동차 제조기업 테슬라는 독일 수도 베를린 인근 숲에 유럽 최초의 자동차 및 배터리 공장을 짓기 위해 벌목하던 중 환경보호론자들의 요청으로 법원으로부터 공장 건설 계획을 한시적으로 중단하라는 가처분명령을 받았다. 이에 따라 테슬라는 숲에 사는 개미 군락과 파충류 그리고 박쥐들을 이주시키겠다고 약속하고 야생동물 보호 활동가들과 협업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데이터 저장 및 처리 성능을 최대 7배 개선한 기술 개발

    데이터 저장 및 처리 성능을 최대 7배 개선한 기술 개발

    DGIST 정보통신융합전공 이성진 교수팀이 기존 키-값 저장장치에 존재하던 문제를 해결한 개선된 키-값 저장장치를 개발했다. 이 교수팀은 연구를 통해 기존 저장장치에서 발생하는 문제점의 원인을 밝히고 이를 개선해 향후 빅데이터와 같은 광범위한 IT분야에서 긍정적인 효과를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키-값 저장장치는 비정형 데이터 저장과 빠른 처리가 가능한 고유의 ‘키’를 부여해 ‘값’인 데이터를 저장하는 자료저장소로, 빅데이터 분석, 인공지능, 클라우드 시스템 등 광범위하게 사용되는 장치다. 이 교수팀은 키-값 저장장치에 데이터를 저장할수록 응답 시간 지연과 처리량 감소는 저장장치에 내부 알고리즘으로 사용 중인 ‘해시(Hash)의 구조’가 문제의 원인임을 밝혀냈다. 해시 구조는 부여된 키를 모두 하나의 표 형태로 보유, 키가 입력되면 그와 연결돼 있는 정보를 불러온다. 하지만 요즘 많이 사용하는 SSD는 해시 구조를 저장하고 관리할 별도의 용량이 적어 해시 구조를 그대로 적용하면 과부하가 걸리고 처리가 느려진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이 교수팀은 연구를 통해 ‘PinK’라는 새로운 기술을 개발했다. PinK를 적용할 경우, 해시 구조대비 더 경제적으로 키를 보관하고 활용하는 것이 가능하다. 이는 PinK가 모든 종류의 키를 한꺼번에 저장해 보유하지 않고, 여러 단계로 키들을 나눠 보유하며, 필요한 단계로 명령을 분할해 처리하기 때문이다. 그 결과 기존 대비 최대 7배 향상된 응답 시간과 2배 향상된 처리량을 달성해, 차세대 저장장치로 주목 받고 있는키-값 저장장치 확산에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성진 교수는 “이번 연구를 통해 키-값 저장소에 데이터를 저장하고 불러올 때 발생하는 병목현상을 제거하고 시스템의 성능을 최대 7배 이상 향상할 수 있는 길이 열렸다”고 말했다. 이번 연구는 美 매사추세츠 공대 컴퓨터과학 및 인공지능연구소(MIT CSAIL)의 아빈드(Arvind) 교수팀과의 공동협력으로 진행됐으며, DGIST 정보통신융합전공 임준수 석박통합과정생과 DGIST 정보통신융합전공 배진욱 석사과정생이 각각 제1저자와 제2저자로 참여했다. 또한 삼성미래기술육성재단의 지원을 받아 수행된 이번 연구의 논문은 지난 7월 15~17일 개최된 USENIX ATC‘20에서 최우수논문상을 수상했다. 대구 한찬규 기자 cghan@seoul.co.kr
  • 뉴질랜드 공식 직업 ‘마법사’…월급은 얼마?

    뉴질랜드 공식 직업 ‘마법사’…월급은 얼마?

    뉴질랜드 거리에서 마법사 복장의 사람을 마주친다면, 이것은 핼러윈이나 파티를 위한 것이 아니다. 그는 엄연히 그의 직업을 수행하는 중이다. 뉴질랜드의 크라이스트처치시에서는 수십년 동안 공식적인 마법사를 고용하고 있다. 시의 하나의 상징이 된 마법사는 판타지 영화나 동화책에 나올 법한 망토와 모자를 쓰고 대성당 앞 광장을 돌아다닌다. 크라이스트처치시의 공식 마법사인 이안은 시로부터 연간 1만 6000뉴질랜드 달러(약 1250만 원)을 받는다고 밝혔다. 그가 하는 일은 마법을 걸거나 ‘반지의 제왕’에 나오는 간달프를 흉내 내는 것이 아니다. 그는 자신의 일을 사람들이 즐거움을 얻을 수 있도록 하는 쇼맨이라고 칭한다. 그는 “매일 세상에서는 심각한 일들이 일어난다”며 “재미와 웃음은 지금 세계에 필요한 가장 강력한 힘”이라고 말했다. 일각에서는 그의 직업과 행동에 대한 비판의 시각도 나타나고 있다. 그는 멜버른 대학 측에 교내에서 자신의 우주론 연구를 하겠다고 요구하기도 했다. 대학 측은 우리는 그를 고용하지 않았으며 그의 이러한 요구는 자신의 지위와 권한을 확대하고자 하는 것이라고 비판했다. 일부 호주 대학의 교수들은 그를 비난했고 그는 이에 대해 “교수들은 우스꽝스럽고 재밌는 것들을 좋아하지 않는다”고 대응하기도 했다.1932년생 올해로 88세인 영국 출신인 이안은 1974년 크라이스트처치시로 이주해 마법사의 길을 걷기 시작했다. 그가 처음 마법사로 활동하고 싶다는 계획을 세웠을 때, 그는 친구들을 잃었고 아내는 그의 곁을 떠났다. 그는 “마법사 활동은 나의 즐거움이다. 나의 선택은 그들을 위한 것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시의회 대변인에 따르면 마법사 활동은 지역 관광을 활성화시키고, 관광객들의 만족도 역시 높다고 한다. 2009년에는 뉴질랜드 정부로부터 공공 서비스에 기여한 업적을 인정받아 공로훈장(Queen‘s Service Medal)을 수여받기도 했다. 강경민 콘텐츠 에디터 maryann425@seoul.co.kr
  • 코로나19 여파로 2분기 제조업 국내공급 4.6% 감소

    코로나19 여파로 2분기 제조업 국내공급 4.6% 감소

    코로나19의 여파로 올해 2분기 제조업 국내 공급이 1년 전보다 4.6% 줄었다. 2분기 수출이 부진했고, 수출품 생산에 필요한 제조업 중간재 공급도 덩달아 줄어든 결과다. 통계청이 7일 발표한 ‘2분기 제조업 국내공급동향’을 보면 제조업 국내공급지수는 올해 2분기 101.3(2015년=100)으로 1년 전보다 4.6% 내렸다. 제조업 국내공급은 지난해 3분기부터 올해 1분기까지 증가세였지만, 지난 2분기 마이너스로 돌아섰다. 이번 감소율은 반도체 설비투자가 급감한 2018년 3분기(-5.5%)이후 가장 컸다. 제조업 국내공급지수는 국내에서 생산하거나 외국에서 수입해 국내에 공급한 제조업 제품의 가액(실질)을 나타낸 것이다. 내수 동향을 보여주는 대표적인 지표 중 하나다. 김보경 통계청 산업동향과장은 “코로나19에 2분기 수출이 부진했고 자동차 부품 등 수출품을 생산하는 데 필요한 중간재 공급이 줄면서 전체 제조업 국내공급이 한 해 전보다 감소했다”고 말했다. 제조업 국내 공급을 국산과 수입으로 나눠 보면 국산이 5.7% 감소했고 수입은 1.2% 줄었다. 광공업과 다른 산업의 원재료, 연료, 부품 등으로 투입되는 중간재 공급은 자동차 부품, D램, 나사제품 등이 줄면서 10.4% 급감했다. 각 산업에서 생산 관련 활동에 1년 이상 사용되는 기계장비를 의미하는 자본재 공급은 컨테이너선과 기타 반도체장비 등이 늘어 10.9% 증가했다. 개인 또는 가계에서 구입, 사용되는 제품을 말하는 소비재 국내공급은 레저용차량(RV), 대형승용차 등이 늘어 1.2% 증가했다. 제조업 국내공급을 업종별로 보면 선박 수주·공급 등 기타운송장비(42.1%)가 증가했으나 1차금속(-13.3%), 전자제품(-8.5%)은 감소했다. 2분기 제조업 국내공급 중 수입품이 차지하는 비중은 27.7%로 1년 전보다 1.2% 포인트 상승했다. 세종 하종훈 기자 artg@seoul.co.kr
  • 배설물로 남극 황제펭귄 군락 열한 군데 확인, 개체수 늘어날 듯

    배설물로 남극 황제펭귄 군락 열한 군데 확인, 개체수 늘어날 듯

    남극에 사는 동물 가운데 가장 귀엽고 친근한 황제펭귄이 새끼들을 양육하는 서식지가 새롭게 확인됐다. 영국 남극 연구소(British Antarctic Survey, 이하 BAS) 연구진은 유럽우주국(ESA)의 센티넬-2 위성을 이용해 남극 대륙을 관찰한 결과, 바다얼음 위에 펭귄들의 배설물과 배설 퇴적층(구아노·guano)이 잔뜩 쌓여 있는 열한 군데 군락을 새롭게 확인했다고 밝혔다고 영국 BBC가 4일(현지시간) 전했다. 이번 발견이 갖는 의미는 이곳에서 교미한 암수가 새끼들을 낳아 기르면 27만 8500 쌍 정도로 추정되는 전 세계 황제펭귄 개체 수가 5~10% 늘게 된다는 것이다. 황제펭귄이 서식하는 지역은 기온이 극도로 낮고 접근하기가 어려워 위성 등을 이용해 연구를 진행한다. BAS는 지난 10년 동안 새하얀 빙원 위에 황제펭귄이 남긴 배설물을 이용해 군락을 확인해왔다. 이번 위성 사진 확인은 지구 온난화 때문에 남극 대륙이 녹아내려 생존의 위험에 내몰린다는 기후학자들의 우려와 다른 사태 진전이라 주목된다. 가장 비관적인 추정으로는 2100년이면 황제펭귄 개체 수가 절반이나 그 아래로 떨어진다는 것이었다.그런데 연구진은 배설물 더미의 크기와 개수 등으로 미뤄 봤을 때, 여덟 군데 새로운 군락을 발견하고 지금까지 존재할 것으로 예상했지만 실체를 확인하지 못했던 세 군데 군락을 확인했다. 두 곳은 남극 반도에, 세 군데는 대륙 서쪽에, 여섯 군데는 대륙 동쪽에 자리했다. 이로써 대륙 전체의 황제펭귄 군락은 예순한 곳으로 늘어났다. 연구진은 그러면서도 황제펭귄이 기후변화에 매우 취약한 환경에 놓여 있음은 변함이 없다고 단언했다. 연구를 이끈 BAS의 지리학자인 피터 프렛웰 박사는 “나쁜 소식은 새로운 황제펭귄 군락이 해빙이 매우 적은, 기후변화에 매우 취약한 환경에 살고 있다는 사실이다. 날씨가 따뜻해지면 얼음이 녹아 서식지가 감소할 수 있다”며 “펭귄들은 보통 해안가에서 살아가는데 새로 확인된 군락 하나는 매우 드물게 해안에서 180㎞ 떨어진 곳에 서식하고 있었다”고 설명했다. 그는 “매우 흥미로운 발견이다. 남근 대륙 해안을 담은 새로운 위성사진에서 우리는 황제펭귄의 새로운 군락을 명확히 확인했다”면서 “이전보다 훨씬 더 선명한 펭귄 배설물을 확인할 수 있었으며, 이를 통해 기존에 예상했던 것보다 황제펭귄의 개체 수가 10%(약 5만 5000마리) 더 많다는 것을 알게 됐다”고 덧붙였다. 현존하는 펭귄 중 가장 몸집이 큰 황제펭귄은 대체로 부서질 위험이 없는 단단한 얼음 위에서 번식과 새끼 양육을 해야 한다. 군락을 이뤄 생활하며, 생선이나 크릴새우, 오징어 등을 섭취한다. 황제펭귄의 수명은 야생상태에서 20년 정도로 알려져 있다. 흥미로운 점은 황제펭귄 군락은 자신들끼리 적어도 100㎞ 밖으로는 떨어지지 않는다는 것이었는데 이번에 새롭게 발견된 서식지 역시 거리 두기 원칙을 따랐다. BAS 연구진은 일일이 개체 수를 세진 않았지만 배설물 더미의 크기로 대략 숫자를 추정해낼 수 있다고 했다. 물론 새롭게 발견된 서식지에서 태어난 새끼들이 성체로 자랄 때까지는 얼음이 잘 버텨줘야 한다. 얼음이 빨리 녹으면 새끼들이 자라는 데 치명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어서다. 한 가지 곤혹스러운 점이 지난해만 해도 개체 수가 줄어들고 있다고 보고하며 멸종 위기종으로 격상해달라고 요구한 BAS가 일년 만에 정반대 얘기를 해야 한다는 점이라고 방송은 전했다. 이들의 연구 결과는 생태계와 보존에 관한 원격 탐지 저널에 실린다. 임병선 평화연구소 사무국장 bsnim@seoul.co.kr
  • 부산교육청, 직업계고 맞춤형 취업역량 강화

    부산시교육청이 직업계고 학생의 취업역량 강화 교육에 나선다. 부산시교육청은 직업계고 학생을 대상으로 ‘부산 직업계고 맞춤형 취업역량 강화 교육체계’를 구축 해 지원한다고 5일 밝혔다. 전국 최초로 개발한 IRPG(Interview Role Playing Game, 면접 역할 수행게임) 교수·학습 방법 등도 시행한다. 이 교육은 1단계 선취업·후학습, 2단계 취업마인드 함양, 3단계 학생별 맞춤형 지원 등 취업역량강화를 위한 3단계 지원 체계로 구성됐다. 1단계는 1학년 학생을 대상이다.선취업?후학습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전달하고, 성장경로 설정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기 위한 교육 등을 한다. 2단계는 2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IRPG 교수?학습 방법과 인터뷰 게임 등을 활용한 직업기초능력(의사소통 능력, 문제해결 능력)교육 등을 진행한다. 3단계는 3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학생별 맞춤형 지원을 위해 기본교육과 맞춤교육으로 구분한 역량강화 교육을 진행한다. 부산시교육청은 올해 해운대공고 등 8개교를 지원하며, 하반기에는 취업지원센터에서‘찾아오는 학생 맞춤형 취업역량강화 교육’도 매주 화, 목요일 정기적으로 실시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단계별 표준교안을 개발하고, 직업계고 교사와 유관기관 전문강사 등으로 구성된 교육지원단을 운영해 취업역량강화 교육에 나선다. 김석준 시교육감은“직업계고 학생들의 취업률을 높이기 위해 맞춤형 취업역량 강화 교육체계를 구축했다”며 “이를 통해 직업계고 학생들이 취업역량을 높이고 전문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부산김정한 기자 jhkim@seoul.co.kr
  • [안녕? 자연] 위성에 포착된 황제펭귄 ‘똥 무더기’…개체수 늘었다

    [안녕? 자연] 위성에 포착된 황제펭귄 ‘똥 무더기’…개체수 늘었다

    남극 대륙에서 새로운 ‘펭귄 똥 무더기’가 발견돼 학계의 관심이 쏟아졌다. 영국 남극자연환경연구소(British Antarctic Survey, 이하 BAS) 연구진은 유럽우주국(ESA) 센티넬-2 위성을 이용해 남극 대륙을 관찰한 결과, 이곳에 서식하는 황제펭귄의 군락이 기존에 예상했던 것보다 20% 더 많은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연구진은 남극 대륙 곳곳에 남아있는 새로운 배설물 무더기를 통해 개체와 군락의 상황을 파악했다. 일반적으로 황제펭귄이 서식하는 지역은 기온이 극도로 낮고 접근하기가 어려워 위성 등을 이용해 연구를 진행한다. BAS는 지난 10년간 새하얀 눈 위에 황제펭귄이 남긴 배설물을 이용해 황제펭귄의 군락을 확인해왔다. 이번에 공개된 위성사진에서도 하얀 눈 위에 마치 점처럼 남아있는 황제펭귄의 배설물 더미를 선명하게 확인할 수 있다. 연구진은 배설물 더미의 크기와 개수 등으로 미뤄 봤을 때, 남극에 이전까지 알려지지 않았던 11개의 새로운 펭귄 군락이 존재하는 것으로 파악했다. 이중 세 군락은 존재할 것으로 예상은 했지만 실제로 확인하지는 못했던 군락이다. 이번 발견을 통틀어 남극 전체에는 총 61개의 황제펭귄 군락이 존재하는 것으로 보인다고 연구진은 밝혔다.예상했던 것보다 더 많은 펭귄이 서식한다는 사실은 매우 고무적이지만, 이들은 여전히 기후변화에 매우 취약한 환경에 놓여있다는 사실은 변함이 없다. 연구를 이끈 BAS의 지리학자인 피터 프렛웰 박사는 ”나쁜 소식은 새로운 황제펭귄 군락이 해빙이 매우 적은, 기후변화에 매우 취약한 환경에 살고 있다는 사실이다. 날씨가 따뜻해지면 얼음이 녹아 서식지가 감소할 수 있다“면서 ”일반적으로 해안가 주변에서 살아가지만, 새롭게 발견한 군락 중 하나는 매우 드물게 해안에서 180㎞ 떨어진 곳에서 서식하고 있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매우 흥미로운 발견이다. 남근 대륙 해안을 담은 새로운 위성사진에서 우리는 황제펭귄의 새로운 군락을 명확히 확인했다”면서 “이전보다 훨씬 더 선명한 펭귄 배설물을 확인할 수 있었으며, 이를 통해 기존에 예상했던 것보다 황제펭귄의 개체 수가 10%(약 5만 5000마리) 더 많다는 것을 알게 됐다”고 덧붙였다. 현존하는 펭귄 중 가장 몸집이 큰 황제펭귄은 대체로 부서질 위험이 없는 단단한 얼음 위에서 번식과 새끼 양육을 해야 한다. 집단(군락)을 형성해 생활하며, 생선이나 크릴새우, 오징어 등을 섭취한다. 황제펭귄의 수명은 야생상태에서 20년 정도로 알려져 있다. 자세한 연구결과는 영국 런던동물학회가 발행하는 학술지 ‘생태학 및 보존 원격탐사’(Remote Sensing in Ecology and Conservation) 최신호에 실렸다. 송현서 기자 huimin0217@seoul.co.kr
  • [아하! 우주] 시민 과학자가 찾아낸 100억 살 된 갈색왜성 (연구)

    [아하! 우주] 시민 과학자가 찾아낸 100억 살 된 갈색왜성 (연구)

    태양을 포함해 우주에 있는 별은 성간 가스가 중력에 의해 뭉쳐서 형성된 것이다. 하지만 모든 일이 그렇듯이 이 과정에서 실패하는 경우도 생긴다. 가스가 중력에 의해 뭉치긴 했는데, 태양 질량의 8% 이하 혹은 목성 질량의 80배 이하인 경우 안정적인 수소 핵융합 반응이 어려워 별처럼 밝게 빛나지 못하는 애매한 상태가 된다. 이런 천체를 갈색왜성(brown dwarf)이라고 하며 별과 행성의 중간 단계로 본다. 갈색왜성은 우주에 매우 흔하지만, 별보다 훨씬 작고 어두워 찾아내기가 쉽지 않다. 하지만 미국항공우주국(NASA)의 과학자들은 과학 연구에 자발적으로 참여한 자원봉사자인 시민과학자(citizen scientists)와 함께 새로운 갈색왜성을 찾아내는 데 성공했다. 시민과학자는 천문학을 전공하지 않은 일반인이지만, 나름의 방법으로 NASA의 NEOWISE 관측 데이터를 분석하는 데 힘을 보탰다. NEOWISE 데이터는 2009년 발사된 나사의 적외선 우주 망원경인 WISE (Wide-field Infrared Survey Explorer)가 촬영한 적외선 천체 사진 데이터다. 이 데이터 베이스는 막대한 양의 흑백 사진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시민과학자들이 하는 일은 서로 다른 시점에 찍은 사진을 비교해 배경이 되는 멀리 떨어진 별 사이에서 움직이는 점을 찾아내는 것이다. 전문 지식은 필요 없지만, 상당한 시간과 노력이 필요한 작업에 시민의 도움을 구한 것이다. 이런 방법으로 움직이는 점을 찾으면 기존의 천체 데이터 및 다른 망원경의 관측 데이터를 비교해 새로운 천체인지를 다시 확인하게 된다. NASA 고다드 우주비행센터의 마크 쿠치너가 이끄는 연구팀은 본래 태양계 9번째 행성을 찾는 프로젝트인 '백야드 월드: 플래닛 9'(Backyard Worlds: Planet 9)을 위해 시민과학자의 도움을 받다가 독특한 갈색왜성 두 개를 찾아냈다. WISE 1810와 WISE 0414라고 명명한 이 갈색왜성은 다른 갈색왜성에 비해 철처럼 무거운 원소의 함량이 30배나 낮았다. 철을 비롯한 무거운 원소는 우주 초기에는 존재하지 않았지만, 초신성 폭발을 통해 우주에 점진적으로 공급됐다. 따라서 이 갈색왜성은 우주 초기에 형성된 것으로 추정된다. 예상 나이는 무려 100억 년으로 지금까지 발견된 갈색왜성 중 가장 나이가 많은 편이다. 연구팀은 이 갈색왜성이 이론적으로 예측되었으나 지금까지 관측되지 않았던 특별한 형태의 갈색왜성인 극단적 T형 준왜성 (extreme T-type subdwarf)이라고 보고 있다. 평범한 시민과학자의 도움으로 지금까지 관측하지 못했던 새로운 형태의 천체를 찾은 셈이다. NASA의 시민과학자 참여 프로젝트는 외계 행성 및 갈색왜성 등 다양한 천체를 찾는 연구에서 큰 성과를 거두고 있다. 일반적인 과학 연구는 전문 지식이 없는 일반 대중과 완전히 분리되어 있지만, NASA는 다양한 방법으로 시민과 학생들의 참여를 독려하고 실제로 여러 가지 성과를 내고 있다. 아직 일반인의 과학 연구 참여가 낯선 우리에게 시사하는 바가 적지 않은 대목이다. 고든 정 칼럼니스트 jjy0501@naver.com
  • [아하! 우주] NASA가 성층권에 축구장 만한 풍선 띄우는 이유는?

    [아하! 우주] NASA가 성층권에 축구장 만한 풍선 띄우는 이유는?

    가까운 미래에 축구장만한 크기의 거대한 풍선 하나가 지구 성층권의 가장자리에 두둥실 떠오를 예정이다. 지난 27일(현지시간) 미국 CNN 등 현지언론은 오는 2023년 12월 남극대륙에서 거대한 풍선을 지상 40㎞ 높이까지 올리는 프로젝트가 진행 중이라고 보도했다. 미 항공우주국(NASA)이 추진 중인 이 프로젝트는 폭이 약 120m인 풍선을 성층권에 올리는 것으로 그 목적은 원대하다. 별과 행성이 어떻게 형성되는지 비밀을 찾고자 하는 것. NASA에 따르면 이 풍선 밑으로는 사람의 눈으로는 감지할 수 없는 빛을 포착하도록 고안된 특수 원적외선 망원경이 대롱대롱 달려있다. 이 망원경의 이름은 '애스트로스'(ASTHROS). 폭이 2.5m 애스트로스(Astrophysics Stratospheric Telescope for High Spectral Resolution Observations)는 고 스펙트럼 해상도 관측을 위한 천체물리학 성층권 망원경의 약칭으로 별이 형성되는 공간의 움직임과 밀도, 속도 등을 측정해 별 형성 과정을 연구할 수 있다. 또한 연구팀은 지상에서 이 망원경을 제어할 수 있으며 즉각적인 분석을 위해 데이터를 다운로드 받을 수 있다. 여기에 약 3~4주 간의 임무가 끝나면 애스트로스는 풍선에서 분리돼 낙하산을 타고 지구로 떨어져 차후 재사용이 가능하다.연구할 대상도 정해졌다. 첫번째로 분석할 천체는 지구에서 약 1500만 광년 떨어진 곳에 위치한 남쪽 바람개비 은하로 불리는 메시에 83과 지구에서 약 175광년 떨어진 TW 하이드라’(TW Hydra)다. 특히 이중 TW 하이드라는 약 1000만년 전 생성된 아기 별로 우리 태양계의 과거와 지구의 생성 과정을 알아내는데에도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애스트로스 프로젝트 매니저인 제트추진연구소 호세 사일스는 "지구에서 가장 험한 남극에서 우주의 가장자리로 풍선을 발사하는 것"이라면서 "생각만 해도 너무 도전적인 프로젝트라 흥분된다"고 밝혔다. 이어 "우주에서 별이 어떻게 형성되고 은하가 어떻게 진화하는지는 컴퓨터 시뮬레이션을 통해 정확히 재현할 수 없다"면서 "따라서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두 지역의 별 형성을 면밀히 들여다볼 것"이라고 덧붙였다. 박종익 기자 pji@seoul.co.kr
  • “비타민D 부족, 코로나19 감염 위험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어”

    “비타민D 부족, 코로나19 감염 위험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어”

    비타민D 부족이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와 연관성이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27일(현지시간) 이스라엘 레우미트 보건의료 서비스(Leumit Health servcies) 의료관리실장 유진 메르존 박사 연구팀은 비타민D 부족과 코로나19 검사 양성 가능성 사이에 연관이 있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고 메디컬 익스프레스(MedicalXpress)가 보도했다.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782명과 음성 판정을 받은 7025명의 조사 자료를 분석한 결과 이 같은 사실이 나타났다고 연구팀은 밝혔다. 코로나19 진단 검사를 받은 사람들이 양성 판정을 받을 가능성과 비타민D 부족 사이에 상당한 연관이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는 것이다. 연령, 성별, 사회경제적 지위, 만성 질환, 정신질환, 신체장애 등 변수가 될만한 다른 요인들을 고려했지만 이러한 연관성에는 변함이 없었다. 연구팀은 이와 같은 내용이 비타민D의 결핍이 코로나19 감염에 독립적인 위험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음을 시사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비타민D는 뼈와 칼슘 대사와 관련된 여러 생리학적 과정에 중요한 역할을 수행하지만 자가면역 질환, 심혈관질환, 당뇨병, 비만, 인지기능 저하 등 다양한 비골격성(non-skeletal) 질환에도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비타민D는 태양의 자외선에 노출된 피부를 통해 체내에서 합성되기 때문에 ‘햇볕 비타민’(sunshine vitamin)이라는 별명이 붙어있다. 이를 통해 우리 몸에 필요한 비타민D의 90%가 공급된다. 식품 중에는 기름 많은 생선(연어, 참치, 고등어), 간, 계란 노른자, 치즈 등에 들어 있으며 비타민D가 첨가된 시리얼과 우유 그리고 비타민D 보충제를 통해서도 섭취가 가능하다. 이 연구 결과는 유럽 생의학학회연합회(FEBS: Federation of European Biochemical Societies) 저널 (FEBS Journal) 최신호에 실렸다.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김대영의 무기 인사이드] ‘하늘의 눈’ 美 육군 차세대 무인기 ‘그레이 이글-ER’

    [김대영의 무기 인사이드] ‘하늘의 눈’ 美 육군 차세대 무인기 ‘그레이 이글-ER’

    그레이 이글-ER(Extended Range)은 주한미군이 운용중인 MQ-1C 그레이 이글(Gray Eagle)을 기반으로, 탑재중량을 늘리고 비행반경을 넓힌 최신형 무인기이다. 미 제너럴 아토믹스 항공 시스템(General Atomics Aeronautical Systems)사가 만든 그레이 이글-ER은 미 육군의 차세대 무인기로 운용되고 있다.특히 핵심부대라고 할 수 있는 미 육군 특수전 부대와 정보보안 사령부에서 사용되고 있다. 최근에는 주한미군에 향후 배치될 예정이라는 소식도 들리고 있다. 그레이 이글-ER을 만든 미 제너럴 아토믹스 항공 시스템사는 정찰과 타격을 동시에 수행할 수 있는 다목적 무인기를 개발해낸 세계유일의 회사이다. 또한 미 제너럴 아토믹스 항공 시스템사가 만든 MQ-1 프레데터(Predator)와 MQ-9 리퍼(Reaper)는 정찰의 영역에 한정되었던 무인기의 임무 범위를, 광범위하게 넓혔다는 점에서 항공역사에 한 획을 그은 기념비적인 항공기라고 할 수 있다. 지난 2004년 첫 비행에 성공한 그레이 이글은 육군 즉 지상군이 운용중인 현존하는 무인기 가운데 가장 뛰어난 성능을 자랑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그레이 이글은 시험평가가 한창이던 2006년 당시, 미 육군이 만든 비밀 특수부대 오딘(ODIN)에 배치돼 이라크와 아프간에서 다양한 임무를 수행하며 많은 군인들의 생명을 구했다. 태스크포스 오딘에 배치된 그레이 이글은 2007년 9월 이라크에서 6,000 시간 이상의 비행을 기록했으며, 이를 통해 3,000명의 테러리스트들을 사살할 수 있었다. 이밖에 특유의 뛰어난 정찰 및 감시능력을 활용해, 당시 미군에게 가장 큰 위협이 되었던 급조폭발물을 사전에 발견하고 제거할 수 있었다. 그레이 이글은 2020년 4월 기준 230대 이상이 인도된 미 육군의 핵심 전력이다. 미 육군의 10개 사단 예하 항공여단과 세계최고의 특수전 회전익 항공부대로 잘 알려진 제160 특수작전항공연대에서 운용 중이다. 지난 2018년 2월 군산 미 공군기지에 미 육군의 그레이 이글이 배치돼 국내에서 큰 화제가 되기도 했다.그레이 이글-ER은 기존 그레이 이글에 비해 동체 크기는 큰 차이가 없지만, 날개 길이가 대폭 늘어났고 엔진출력도 160마력에서 180마력으로 20마력 늘어났다. 이를 통해 이륙 총중량은 1.63톤(t)에서 1.9톤으로 늘어나게 된다. 이밖에 최대 비행고도는 8.83km이며 비행시간은 최대 42시간에 달한다. 정찰과 공격임무를 동시에 수행하는 다목적 무인기의 경우 공격능력에만 관심이 집중되는 경향이 있다. 하지만 다목적 무인기의 가장 기본적인 임무는 정찰이라고 할 수 있다. 그레이 이글-ER의 경우 주 임무라고 할 수 있는 RSTA(Reconnaissance, Surveillance, and Target Acquisition) 즉 정찰, 정보, 감시 및 표적획득을 수행하기 위해 주야간 전천후 감시 장비인 전자광학장비와 SAR(Synthetic Aperture Radar) 즉 합성개구레이더를 장비하고 있다. 특히 그레이 이글-ER에 장착된 합성개구레이더는 후방 깊숙이 위치한 적군의 움직임을 살피는데 매우 유용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이러한 능력 때문에 그레이 이글-ER은 미 육군의 천공의 눈 즉 아이 인더 스카이(Eye in the Sky)로 불리기도 한다. 김대영 군사평론가 kodefkim@naver.com
  • “이런 거북은 처음” 인도서 공개된 노란 거북 영상 화제

    “이런 거북은 처음” 인도서 공개된 노란 거북 영상 화제

    인도에서 온몸이 노란 희귀 거북이 발견됐다. 지난 19일 인도 오디샤주 발라소르의 수잔푸르 마을 해안에서 노란 거북을 발견한 주민들은 IFS(Indian Forest Service)에 신고했다. IFS의 직원인 수산타 난다는 해당 영상을 트위터에 공유하며 화제가 됐다. 인도 임업부의 수잔타 난다는 지난 20일 트위터에 노란 거북이 헤엄치는 영상을 올리고 “어제 오디샤 발라소르에서 희귀한 노란 거북이 발견돼 구조됐다. 아마도 알비노였을 것”이라고 적었다. 10초의 짧은 이 영상은 22일 현재 6만 3000회가 넘는 조회수를 기록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역시 이 거북이 알비노인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머리부터 등껍질, 발까지 온통 노란색인 이 거북의 눈이 분홍빛인 것도 알비노의 전형적인 특징이라고 설명했다. 알비니즘은 선천적 질환으로 멜라닌 색소가 결핍돼 피부와 머리카락, 눈에 색소가 완전히 혹은 부분적으로 없는 질환이다. 야생동물 전문가인 바누미트라 아차르야은 ANI 통신과의 인터뷰에서 “이런 거북은 처음 본다”며 이라며 놀라움을 드러냈다. 강경민 콘텐츠 에디터 maryann425@seoul.co.kr
  • 한국FPSB·한국재무설계, 전략적 업무제휴 협약식

    한국FPSB·한국재무설계, 전략적 업무제휴 협약식

    지난 17일 한국FPSB(회장 김용환)는 한국재무설계㈜(대표 최병문)와 가계 재무설계 상담 기능 활성화를 위해 전략적 제휴 협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금융상품 복잡화 추세와 저금리·고령화 시대에 맞춰 금융상품자문업 시행을 앞두고 CFP 인증자 배출 확대와 금융상품자문업의 발전을 위해 공동 노력하기로 했다. CFP 자격 인증요건은 국제FPSB의 기준에 따라 국내재무설계사(AFPK, ASSOCIATE FINANCIAL PLANNER KOREA) 자격을 취득한 후 200시간 이상의 교육 수료와 8시간 20분동안 자격시험을 치루게 된다. 시험에 합격한 후에도 금융기관에서 재무 설계 경력 3년 요건을 충족해야 비로소 인증되는 것이다.한국FPSB와 업무제휴를 맺은 한국재무설계는 2005년 설립된 재무상담 전문회사로 국내 대기업 임직원을 대상으로 재무 상담을 활발하게 진행중이다. 뿐만 아니라 전국 15개 센터 및 지사에 210명의 전문 상담 인력이 배치되어 있으며 직원은 약 80%가 CFP와 AFPK 자격 인증자로 구성되어 있다. 이번 제휴로 한국FPSB의 인증자가 한국재무설계에서 상담하는 다양한 기회를 갖게 되었고, 이 중 우수 CFP를 선발하여 재무설계 실무지도자(Supervisor) 자격을 부여할 예정이다. 한국 FPSB 김용환 회장은 “제정된 금융소비자보호법에 따라 금융상품자문업을 제도화 하는 것은 충분한 양질의 정보를 제공해 소비자를 보호하는 것”이라며 “CFP와 같은 고급 재무설계 인력을 많이 양성하여 업무제휴의 취지를 살릴 것이다”라고 전했다. 한편, CFP는 1969년 미국에서 시작된 전문 재무설계사 자격으로 국내에는 2004년 한국FPSB에 의해 도입되어 현재까지 3,780명의 CFP 자격인증자를 배출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아하! 우주] 태양계 9번째 행성이 사실은 ‘초미니 블랙홀’ 일까?

    [아하! 우주] 태양계 9번째 행성이 사실은 ‘초미니 블랙홀’ 일까?

    태양계 9번째 행성은 지난 몇 년간 과학자들 사이에서 격렬한 논쟁을 불러일으킨 주제였다. 본래 태양계 9번째 행성으로 지목된 명왕성은 처음에는 지구 크기의 행성으로 생각되었으나 이후 관측에서 행성이라고 부르기에는 상당히 작은 천체라는 사실이 밝혀졌다. 결정적으로 태양계 가장자리에 비슷한 크기의 왜소 행성이 생각보다 많다는 사실이 밝혀지면서 명왕성은 9번째 행성의 지위를 상실했다. 결국 태양계의 행성은 8개뿐이었다. 하지만 이것은 논쟁의 시작에 불과했다. 이후 천문학자들은 태양계 가장자리 천체의 궤도가 특이하다는 사실을 발견하고 혹시 지금까지 발견하지 못한 9번째 행성이 중력을 행사한 결과가 아닌지 의심했다. 반면 다른 과학자들은 굳이 9번째 행성의 존재 없이도 얼마든지 궤도를 설명할 수 있다고 맞섰다. 논쟁을 끝낼 수 있는 가장 좋은 방법은 9번째 행성을 망원경으로 관측하는 것이지만, 현재까지 누구도 이를 발견하지 못했다. 그런데 일부 과학자들은 9번째 행성을 발견하지 못하는 다른 이유가 있다고 생각한다. 예를 들어 9번째 행성이 사실은 행성이 아니라 빅뱅 초기에 만들어진 행성 질량의 초미니 블랙홀인 원시 블랙홀(Primordial black holes)이라는 가설이다. 원시 블랙홀은 블랙홀 연구에 지대한 영향을 미친 스티븐 호킹 박사의 주요 이론적 예측 중 하나로 만약 존재한다면 행성 질량이라도 크기는 볼링공 하나 수준에 불과해 사실상 관측이 불가능하다. 미국 하버드 대학의 과학자들은 관측이 불가능해 보이는 초미니 블랙홀이라도 관측할 방법이 있다는 연구 결과를 천체물리학 저널 회보(Astrophysical Journal Letters)에 발표했다. 연구팀이 주목한 기회는 태양계 외곽에 존재하는 얼음 천체의 모임인 오르트 구름(Oort cloud)이다. 오르트 구름은 장주기 혜성의 고향으로 알려져 있는데, 연구팀은 이 얼음 천체가 블랙홀의 중력에 잡혀 흡수되는 시나리오를 가정했다. 만약 이런 일이 일어난다면 블랙홀 주변에 강착원반과 제트가 형성되면서 갑자기 에너지가 방출되는 플레어 현상이 일어난다. 연구팀은 현재 건설 중인 차세대 망원경인 LSST(Legacy Survey of Space and Time)의 성능이면 이 플레어를 검출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LSST는 8.4m 지름 주경을 지닌 망원경에 32억 화소의 고성능 이미지 센서를 결합한 천체 관측 장비로 하늘 전체를 상세히 관측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그런 만큼 원시 블랙홀의 플레어 현상이 일어난다면 가장 먼저 알아낼 가능성이 크다. 물론 운이 없다면 우연히 오르트 구름 천체가 블랙홀 주변을 지나는 일이 100년간 일어나지 않을 수 있기 때문에 실제로 원시 블랙홀이 있다고 해도 LSST로 알아낼 기회가 없을 수도 있다. 그러나 만약 9번째 행성이 실제로 원시 블랙홀이라는 증거를 발견한다면 이는 단순히 새로운 행성을 추가하는 게 아니라 엄청난 과학적 성과로 남게 될 것이다. 따라서 미리 그 가능성을 인지하고 연구할 필요가 있다. 9번째 행성의 실체가 무엇이든 간에 이를 밝혀낸 과학자는 전 세계의 주목을 받게 될 것이다. 과연 그 영예를 누가 차지하게 될지 궁금하다. 고든 정 칼럼니스트 jjy0501@naver.com
  • 죽은 폐 살리고 정자 세포 만들고… 현실로 다가온 ‘실험실 생명 창조’

    죽은 폐 살리고 정자 세포 만들고… 현실로 다가온 ‘실험실 생명 창조’

    200년 전 메리 셸리가 쓴 소설 ‘프랑켄슈타인-근대의 프로테메우스’는 스위스 과학자 빅터 프랑켄슈타인 박사가 시체를 이용해 244㎝의 인조인간을 만들어 생명을 불어넣으면서 벌어지는 일을 다루고 있다. 셸리는 전기분해 기술, 자연발생실험 같은 당시 최첨단 과학기술을 소재로 활용했지만 사람과 똑같은 인조인간을 만든다는 생각은 공상에 불과했다. 그렇지만 최근 생물학과 생체공학 기술이 발달하면서 프랑켄슈타인까지는 아니지만 실험실에서 신경세포나 생식세포를 만들고 기능을 상실한 폐를 되살리는 수준에 이르고 있다. 미국 컬럼비아대 의생명공학과, 컬럼비아대 의대, 밴더빌트대 의대, 스티븐슨 기술연구소, 서던캘리포니아대 의대, 스탠퍼드대 의대 공동연구팀은 이식할 수 없을 정도로 손상된 폐를 돼지의 순환계에 연결해 회복시킬 수 있다는 연구 결과를 의생명공학 분야 국제학술지 ‘네이처 메디슨’ 7월 14일자에 발표했다. 폐 손상이 심각해 기능을 잃게 되면 폐 이식을 고려하게 되지만 이식용 장기를 구하기 쉽지 않다. 이식을 위해 기증된 폐는 쉽게 손상돼 70~80%는 폐기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기계장치를 연결해 이식용 폐의 기능을 되살리는 방법이 있기는 하지만 소생 확률은 낮은 편이다. 이에 연구팀은 이식 불가 판정을 받은 사람의 폐 5개를 기증받아 마취한 돼지의 순환계와 24시간 연결한 뒤 관찰했다. 돼지의 피가 폐로 전달되도록 하고 인공호흡장치를 연결해 산소 공급을 하는 한편 면역거부반응을 막기 위한 면역억제제도 투여했다. 그 결과 적출 뒤 시간이 오래 지나 괴사가 시작돼 상당 부분이 하얗게 변한 폐가 건강한 핑크색을 띠고 정상적으로 산소를 전달하는 등 기능 회복이 관찰됐다. 연구팀은 면역거부반응에 대한 대책을 포함해 추가적인 연구가 필요하지만, 현재 수준만으로도 환자에게 이식하기 충분한 상태에 도달했다고 밝혔다. 또 미국 국립보건원(NIH) 산하 국립신경질환·뇌졸중연구소(NINDS) 연구팀은 ‘정크 DNA’ 중 하나인 레트로바이러스가 신경 줄기세포의 분화를 좌우하고 신경세포 발달에도 영향을 미친다는 연구 결과를 미국 국립과학원에서 발행하는 국제학술지 ‘PNAS’ 7월 13일자에 발표했다. 레트로바이러스는 네안데르탈인 때 사람의 몸속으로 들어와 유전자처럼 자리 잡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전체 DNA의 약 8%를 차지하고 있지만 실제로는 바이러스 역할을 못 하는 비활성화된 상태여서 ‘정크 DNA’ 중 하나로 분류되고 있다. 연구팀은 실험실 연구를 통해 레트로바이러스 중 12번, 19번 염색체에 새겨진 HERV-K가 활성화될 경우 루게릭병으로 알려진 근위축측삭경화증이 유발될 수 있다는 것을 확인했다. 연구팀은 건강한 성인남녀에게서 추출한 혈액세포로 인체의 다양한 세포로 분화될 수 있는 유도만능줄기세포를 만든 뒤 신경줄기세포로 분화시켰다. 연구팀은 신경줄기세포 표면에 HERV-K 유전자가 활성화되도록 한 뒤 관찰한 결과 신경세포(뉴런)로 분화되지 못하고 HERV-K 유전자를 억제시키면 줄기세포가 쉽게 뉴런으로 만들어지는 것을 확인했다. 한편 미국 캘리포니아 샌디에이고대(UCSD) 의대 산부인과·재생과학과·비뇨기과·유전체의학연구소, 피츠버그대 의대 여성연구소 공동연구팀은 사람의 정원줄기세포(SSC)를 시험관에서 배양하는 방법을 찾아내 국제학술지 ‘PNAS’ 7월 13일자에 발표했다. SSC는 남성의 고환 내에 존재하는 줄기세포로 일생 증식하면서 일정 수를 유지하면서 일부가 생식세포로 분화돼 정자를 만든다. 분화 기능에 이상이 있으면 남성 불임이나 무정자증이 발생하기 때문에 불임치료를 위해 SSC를 추출해 시험관에서 배양시켜 정자로 분화시키는 기술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문제는 정자로 분화하기 전 단계인 SSC조차 체외 배양이 쉽지 않다는 것이다. 연구팀은 ‘단일세포 유전자 발현 분석’이라는 첨단 기술로 인간 SSC의 특성을 파악해 세포분열과 생존에 관여하는 AKT 경로를 억제할 경우 실험실에서 가장 잘 성장시킬 수 있다는 것을 알게 됐다. 연구팀은 고환에서 추출한 30개 이상의 세포 샘플로 실험한 결과 2~4주 동안 안정적으로 SSC를 유지하는 데 성공했다. 연구팀은 이번 연구를 바탕으로 질 좋은 정자로 분화시키는 기술을 개발해 불임 수술에 새로운 지평을 열겠다는 계획이다. 유용하 기자 edmondy@seoul.co.kr
  • 세계서 가장 희귀한 고릴라 가족 첫 포착…새끼들과 함께 촬영

    세계서 가장 희귀한 고릴라 가족 첫 포착…새끼들과 함께 촬영

    세계에서 가장 희귀한 고릴라 가족이 처음으로 카메라에 포착됐다. 8일(현지시간) 야생동물보존협회(Wildlife Conservation Society, WCS)는 지난 1월과 5월, 6월 사이 나이지리아 음베 산맥에서 새끼 여러 마리가 포함된 크로스강고릴라 가족이 카메라에 잡혔다고 발표했다. 2012년 새끼를 등에 업고 가는 어미 크로스강고릴라가 포착된 적은 있지만, 이렇게 새끼 여러 마리가 한꺼번에 카메라에 포착된 건 이번이 처음이다. 전 세계에서 오직 아프리카에만 서식하는 고릴라는 서부고릴라와 동부고릴라로 나뉜다. 아종으로는 서부로랜드고릴라, 동부로랜드고릴라, 마운틴고릴라, 그리고 크로스강고릴라가 있다. 모두 멸종위기에 처해있지만, 크로스강고릴라는 그중에서도 가장 희귀한 종이다. 세게자연보전연맹(IUCN) 멸종위기 적색목록에 올라 있으며, 세계에서 멸종 위험이 가장 높은 영장류 25종에 포함돼 있다. 나이지리아와 카메룬 국경지대의 험준한 산맥에 서식하는 크로스강고릴라는 1904년 독일 포유류 분류학자가 처음으로 새로운 종이라 명명했다. 체계적인 개체 수 조사는 1987년부터 시작됐으며, 2009년에 이르러서야 전문가 카메라 근접 촬영에 성공했다. 하지만 크로스강고릴라의 모습은 좀처럼 찾아보기가 어려웠다. 전문가들은 2012년 카메룬과 나이지리아 음베 산맥의 야생동물 생츄어리 일대에 약 50대의 카메라 설치해 크로스강고릴라 추적에 나섰다. 올가미에 걸려 손을 잃은 고릴라와, 홀로 새끼를 등에 업고 가는 어미 고릴라가 포착됐지만 그 이후 크로스강고릴라를 봤다는 그 어떤 보고도 나오지 않았다. 특히 새끼 고릴라에 대한 보고가 없어 크로스강고릴라가 멸종된 것 아니냐는 추측도 나왔다. 그러나 지난 1월과 5월, 6월 사이 새끼 서너 마리가 포함된 고릴라 무리가 포착돼 학계가 주목하고 있다. 영장류학자인 존 오츠 뉴욕시립대 명예교수는 “과거 크로스강고릴라는 그 모습을 거의 드러내지 않았고, 번식 상황도 알기 어려웠다. 그런데 이렇게 여러 마리의 새끼 고릴라가 포착된 것은 크로스강고릴라가 성공적으로 번식하고 있다는 증거다. 긍정적 신호”라고 반색했다.크로스강고릴라는 사냥꾼의 밀렵과 농경지 개간에 따른 서식지 감소로 1995년부터 2010년 사이 개체 수가 59%나 감소했다. 현재 남아있는 크로스강고릴라는 300여 마리로 추정된다. 나이지리아에 약 100마리, 카메룬에 약 200마리가 사는 것으로 기록돼 있다. WCS 나이지리아 지부 관계자는 “과거에는 사냥이 주된 위협이었지만, 이제는 많이 줄었다. 고릴라보존단체들도 불법적인 산림개간을 막으려 노력하고 있다. 그러나 위험은 여전히 도사리고 있다”고 설명했다. WCS 이사인 이나오엄 이몽은 “사냥꾼들은 더이상 고릴라를 목표로 하진 않지만, 다른 야생동물을 잡기 위해 설치한 덫은 새끼 고릴라에게 위협이 된다”고 우려했다. 그러면서 카메룬의 정국 불안으로 국경을 넘은 난민들이 나이지리아로 많이 넘어오고 있는 만큼, 사냥과 농경지 개간 필요성도 점점 부각될 것이라며 나이지리아 공동체의 협력을 주문했다. 권윤희 기자 heeya@seoul.co.kr
  • [지구를 보다] 세계서 가장 어린 해저화산 폭발…日 영해 확대 ‘횡재’

    [지구를 보다] 세계서 가장 어린 해저화산 폭발…日 영해 확대 ‘횡재’

    해저화산 폭발로 일본 영해가 계속 확대되고 있다. 6일(현지시간) 미국 항공우주국 지구관측소(NASA earth observatory) 측은 지구에서 가장 ‘어린 섬’인 니시노시마의 화산 활동이 다시 활발해졌다고 전했다. NASA 인공위성 '아쿠아'가 촬영한 영상을 보면 지난 6일 폭발한 니시노시마(西之島)에서 수천m 상공까지 치솟은 화산연기가 북쪽으로 수백㎞를 뻗어나가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4일 섬 근처에서 관측된 밝은 보라색 구름은 화산에서 분출된 증기이거나 바다로 흘러내린 용암이 바닷물을 증발시키면서 발생한 것으로 보인다.일본 해상보안청에 따르면 니시노시마의 화산 활동은 6월 중순부터 다시 활기를 띄기 시작했다. 화산 활동 규모가 확대되면서 29일에는 3400m, 이달 3일에는 4700m 상공까지 화산연기가 치솟았다. 4일에는 2013년 이후 가장 높은 8300m까지 화산재가 분출됐다. 분화구에서 2.5㎞까지 떨어진 곳까지 화산 폭발 영향권에 들었다. 유럽우주국(ESA) 환경위성 트로포미(TROPOMI)도 이번 폭발에서 상당한 양의 아황산가스를 관측했다. 니시노시마 화산 폭발로 일본 영해는 계속 확대되고 있다. NHK는 5일 보도에서 일본 국토지리원의 발표를 인용해 니시노마 섬 면적이 남쪽으로 150m 확장됐다고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일본 국토지리원은 고도관측위성 ‘다이치 2호’를 활용해 6월 19일부터 7월 3일까지 2주간 니시노시마를 관찰한 결과 섬 면적이 늘어난 것을 확인했다. 일본 도쿄 남남서쪽 940㎞ 해상의 작은 무인도 니시노시마(西之島)는 지구에서 가장 ‘어린 섬’이다. 약 1만년 전 해저 4000m에서 뿜어져나온 용암이 차곡차곡 쌓이면서 칼데라 분화구만 간신히 수면 위로 올라와 있던 것이 니시노시마의 시작이다. 0.07㎢ 면적으로 암초나 다름없던 것이 1973년 6월 말 분화로 직경 150m 가량의 작은 섬이 됐다. 그러다 2013년 11월 니시노시마 남동쪽 500m 지점에서 새로운 분화가 시작됐다. 새로 생긴 섬 면적은 기존 섬의 80%에 달했다. 그해 말 두 섬은 하나가 됐고 크고 작은 분화를 반복하며 점점 면적을 키워갔다. 2016년 7월에는 2.75㎢로 세계에서 가장 작은 나라 모나코(2.02㎢)보다 넓어졌다.2018년에는 이보다 10%가량 넓어진 3㎢가 됐다. 같은해 7월 니시노시마 서쪽 해안이 320m, 서남 해안이 230m 각각 늘어난 결과다. 이에 따라 일본 영해도 4㎢, 배타적경제수역도 46㎢ 확대됐다. 분화에 따른 섬 확장으로 일본 영해와 경제수역이 점차 확대되고 있는 셈이다. 2013년 섬이 생긴 뒤 꾸준히 관찰하고 있는 도쿄공업대학교 노가미 켄지 교수는 “니시노시마가 엄청난 양의 해저 마그마 위에 형성돼 있다”면서 “용암 분출 등 화산 활동은 계속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권윤희 기자 heeya@seoul.co.kr
  • 한국경영인증원 국내 에너지경영 100대 우수기업 발표

    한국경영인증원 국내 에너지경영 100대 우수기업 발표

    종합인증평가기관인 한국경영인증원(KMR)은 국내 에너지경영 100대 우수기업 발굴을 위한 연례조사 결과를 1일 자체 웹사이트를 통해 발표했다고 밝혔다. 조사대상 및 범위는 국내 1000대 기업 가운데 종업원 300인 이상의 에너지 집약도가 높은 업종 641사로서 한국경영인증원은 공개된 데이터를 분석해 삼성전자, 포스코, 삼성물산 등 103사를 ‘에너지경영 우수기업’으로 선정했다. 올해로 6년째 시행되는 본 조사에서는 전문가나 기업담당자 등 이해관계자의 주관적인 설문은 배제하고 기업별 웹사이트, 미디어 등 외부에 공개된 데이터를 근거로 상위 100위 이내 기업(16%, 이하 TOP 100사)과 그 외 538사(84%, 이하 일반기업)를 직접 비교분석했다. 근거자료는 총 7개 영역으로, 에너지경영 전략 및 방침, 에너지 MRV 체계, 에너지경영시스템 인증, 에너지절감활동, 에너지감축기술 및 제품/서비스, 협력사 에너지절감 지원활동, 에너지경영 관련 인증 및 수상 등 현황을 조사했다.조사결과 TOP 100사와 일반기업의 에너지경영 체계에 큰 격차가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TOP 100사는 모든 기업이 에너지경영 전략 및 방침을 보유하고 있는 반면, 일반기업은 34%만 보유하고 있었다. 사업장의 전력, 가스, 스팀 등 에너지의 사용량을 측정하고 보고하는 MRV(Measuring, Reporting, Verification) 체계도 TOP 100사는 99%가 갖추고 있었고 일반기업은 48.1%에 그쳤다. 또 TOP 100사 중 39.8%는 국제 에너지경영시스템 인증인 ISO 50001을 취득했으나 일반기업은 모두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TOP 100사와 일반기업은 에너지경영 성과에서도 큰 격차가 있었다. TOP 100사는 89.3%가 고효율 설비 투자, 신재생에너지 확대 등 에너지 사용량 절감활동을 실행하고 있었으나 일반기업은 3.9%만이 절감활동을 실행하고 있었다. 그리고 TOP 100사는 63.1%가 에너지고효율제품/서비스 개발, 신기술 R&D MOU 체결 등 기술개발을 적극 실시하고 있었으나 일반기업은 그 비율이 2.4%에 불과했다. 또 TOP 100사는 28.2%가 협력사를 대상으로 교육, 컨설팅, 에너지진단 등 지원활동을 제공한 반면 일반기업은 협력사 지원이 전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더 나아가 TOP 100사는 에너지경영 관련 대외 인증 및 수상도 달성하고 있으나 일반기업은 1.7%만이 실적을 갖고 있었다. 한국경영인증원은 이번에 선정된 에너지경영 100대 우수기업에 대해 ‘제 19회 글로벌스탠더드경영대상(Global Standard Management Awards) - 에너지경영대상’에 응모 시 공적서 심사 면제 혜택을 부여할 계획이며, 응모기업에 대해서는 한국환경경영학회와 한국산업경영시스템학회 교수진으로 구성된 심사위원회 평가를 거쳐 오는 10월 27일 시상식에서 수상 결과를 최종 발표할 예정이다. 한국경영인증원(KMR)은 인증, 평가, 교육 분야의 전문지식서비스를 제공하는 글로벌 종합인증기관이다. 국제표준인증을 보급하고 지원기술을 확산함으로써 국가산업과 고객발전에 기여하고자 품질, 환경, 안전 분야를 비롯한 다수의 경영시스템 인증을 운영하고 있으며 제품인증, 경영평가, 온실가스 검증, 경영시스템 종합시상제도 및 혁신 지원 교육훈련프로그램 등의 다양한 지식서비스를 종합적으로 제공하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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