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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용인 ‘기흥미래·플랫폼시티 산업단지‘ 경기도 심의 통과

    용인 ‘기흥미래·플랫폼시티 산업단지‘ 경기도 심의 통과

    경기 용인시는 14일 ‘기흥미래 도시첨단산업단지’와 ‘경기용인 플랫폼시티 도시첨단산업단지’가 경기도 산업입지심의회 심의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기흥미래 산단(10만9000㎡)과 경기용인 플랫폼시티 산단(27만1000㎡)을 합쳐 38만㎡의 물량을 확보한 용인시는 본격적인 조성사업에 나설 예정이다. 기흥구 고매동 일원에 조성되는 기흥미래 산단에는 국내 최대 반도체 장비 기업인 세메스㈜가 오는 2024년까지 총 사업비 6000억원을 투입해 연구개발시설인 R&D센터를 건립하게 된다. 앞서 용인시는 지난달 24일 경기도, 세메스와 R&D센터 건립을 위한 투자유치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총 사업비 6300억원이 투입되는 경기용인 플랫폼시티 산단은 용인시, 경기도, 경기주택도시공사, 용인도시공사가 공동사업시행자로 참여해 2023년 상반기 착공해 2028년 12월 준공할 예정이다. 반도체, IT(정보기술), 통신, 의료, 바이오 등 고부가가치 첨단제조업종이 들어선다. 백군기 시장은 “이번에 새로 물량을 확보한 2곳의 산업단지는 시가 글로벌 반도체 도시로 나아가는 기폭제가 될 뿐 아니라 100년 먹거리를 마련하는 큰 기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 “기업하기 좋은 울산”… 대규모 투자유치로 산업 경쟁력 ‘쑥쑥’

    “기업하기 좋은 울산”… 대규모 투자유치로 산업 경쟁력 ‘쑥쑥’

    울산시가 조선업 불황과 코로나19의 악재 속에서도 대규모 국내외 투자유치로 산업 경쟁력을 키우고 있다. 특히 울산은 민선 7기 들어 경제자유구역과 각종 규제자유특구에 잇따라 지정되면서 기업하기 좋은 도시로 발돋움했다. 이런 성과를 토대로 울산시는 글로벌 기업 투자유치와 유망기업 성장을 이끌고 있다. 산업 경쟁력을 높이고 있는 울산시의 투자유치 성과를 살펴봤다. 울산시는 조선업 등 주력산업의 침체와 2년째 이어지고 있는 코로나19 사태 속에서 글로벌 기업들의 투자유치를 이끌어 냈다. 특히 국내 대기업들은 울산에 친환경산업 투자를 통해 지속가능한 발전을 추구하고 있다. ●“지속가능 발전” 글로벌 기업들 릴레이 투자 SK종합화학은 울산·미포국가산업단지에 폐플라스틱을 친환경 자원으로 재활용하는 대규모 생산 공장을 짓는다. 이를 위해 울산시와 SK종합화학은 지난 7월 울산시청에서 ‘친환경 폐플라스틱 순환사업 투자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양해각서에 따라 SK종합화학은 오는 2025년까지 사업비 6000억원을 들여 울산·미포국가산업단지 내 16만㎡ 부지에 ‘열분해 설비 및 페트(PET) 해중합 설비 공장’을 건립한다. 이 공장이 본격 운영되면 200여명의 신규 일자리 창출이 기대된다. 롯데케미칼도 1000억원을 투자, 2024년까지 울산2공장에 11만t 규모의 ‘화학적 재활용 페트(C-rPET) 공장’을 건설한다. 또 롯데케미칼은 해중합 및 화학적 재활용 페트 생산시설 신증설을 통해 생산 규모를 26만t으로 늘릴 예정이다. 2030년까지 기존 울산 페트공장을 화학적 재활용 페트공장으로 모두 전환할 계획이다. SKC는 2023년까지 총 1000억원을 투입해 SK피아이씨글로벌 울산공장 5만㎡ 부지에 열분해유를 생산하는 ‘친환경 자원화 설비공장’을 짓는다. 폐비닐류 단일 설비로는 국내 최대의 친환경 열분해 공정이다. 친환경 자원화 설비 공장은 재활용할 수 없는 플라스틱 폐기물을 친환경 방식으로 처리해 지역 환경 문제 해결은 물론 순환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충남에 본부를 둔 엔에스텍은 225억원을 투입해 울산에 자동차 부품공장(부지 1만 6500㎡)을 건립한다. 공장이 건설되면서 60명의 신규 일자리가 만들어진다. 이 회사는 자동차 엔진언더커버와 소음방지패드, 콘솔 등을 생산하는 업체다.●연료전지·액화수소 수소산업 기반 구축 수소전기차 연료전지시스템 공장, 액화수소 생산공장 등 수소산업과 관련한 투자유치도 이어지고 있다. 현대모비스는 총 3020억원을 투자해 북구 이화일반산업단지 일대에 3만 8000㎡ 규모의 ‘수소연료전지시스템 공장’을 건립한다. 2023년부터 가동한다. 이 공장은 수소와 공기 중의 산소를 결합해 전기를 만드는 ‘스택’에 공기공급장치, 센서 등 보조기기를 결합한 수소연료전지시스템을 생산한다. 수소연료전지시스템은 수소차 생산비의 40%를 차지하는 고부가가치 핵심 부품이다. 울산이 수소연료전지 산업과 관련한 핵심으로 떠오를 것으로 기대된다. 효성중공업은 글로벌 가스·화학 전문기업인 린데와 손잡고 2023년까지 울산 용연공장 부지에 액화수소 생산 공장(연산 1만 3000t 규모)을 건립한다. 이어 총 1조원을 투자해 생산 규모를 연산 3만 9000t까지 높일 계획이다. 세계 최대 규모의 액화수소 공장이다. 액화수소는 기체수소에 비해 이송과 저장 효율에서 10배 가까이 높다. 이렇게 되면 울산은 수소버스와 트럭, 수소트램, 건설 기계 등에 대량의 수소를 공급할 기지가 될 전망이다. 또 판매 합작법인인 효성하이드로젠도 액화수소 공장 완공 시점에 맞춰 액화수소 충전 인프라를 구축할 예정이다. ●유망 기업 이전·증설 투자유치도 ‘착착’ 발전 가능성이 큰 유망 기업들의 울산 이전과 증설 투자도 잇따르고 있다. 에스엠랩은 내년까지 총 1215억원을 투자해 울산경제자유구역 내에 2차전지 양극재 생산시설을 증설한다. 2018년 UNIST 에너지화학공학부 조재필 교수가 설립한 ‘에스엠랩’은 리튬2차전지의 주요 소재 중 하나인 양극재를 제조하는 기업이다. 이 회사는 국내 대형 벤처캐피털에서 최근까지 640억원을 투자받아 1·2공장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에 추가로 월 1200t을 생산하는 3공장을 증설해 월 생산량을 1800t으로 늘릴 계획이다. 2차전지 양극재 생산시설 증설로 수소산업 중심의 울산경제자유구역의 산업범위가 확장될 것으로 전망된다. 경주에 주소를 둔 세화기계도 울산 울주군 반천산업단지 내 1만 5531㎡에 본사, 연구소, 공장을 확장·이전한다. 세화기계는 선박엔진 주요 부품과 각종 산업용 기계 부품을 제작해 국내외 기업에 공급하는 정밀기계가공 전문업체다. 울산시가 중소기업 투자유치 지원금을 신설해 유치에 성공한 대표적 사례다. 또 1959년 설립된 향토기업 ‘옛간’도 길천2차 산업단지 내 1733㎡ 부지에 공장을 신축한다. 이처럼 울산시는 기술강소기업 지원사업을 통해 다양한 투자유치에 힘을 쏟고 있다. 그 결과 지난 6월 울산 이전 기술강소기업 10개사와 ‘기술강소기업 연구개발(R&D) 유치지원사업 MOU’를 체결하는 성과를 올렸다. 이와 함께 울산시는 2028년까지 기술강소기업 500개사 유치와 일자리 1만개를 새롭게 만들어 낼 계획이다. 대상은 수소산업과 친환경자동차산업, 고부가 지식서비스산업, 첨단소재산업, 바이오헬스산업, 저탄소 녹색산업 등 기술강소기업들이다.
  • 로봇으로 뭉친 국회와 현대차… 정의선 “로봇은 인간을 위한 수단”

    로봇으로 뭉친 국회와 현대차… 정의선 “로봇은 인간을 위한 수단”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은 13일 “로보틱스는 기술 자체가 목적이 아닌 오로지 인간을 위한 수단으로 앞으로 안전성 등에 중점을 두고 기술을 차근차근 개발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정 회장은 이날 경기 현대모터스튜디오 고양에서 ‘인류를 위한 모빌리티의 미래, 로보틱스’를 주제로 열린 국회 ‘모빌리티 포럼’ 3차 세미나 축사에서 “현대차그룹이 모빌리티와 로보틱스 등의 기술에 대해 투자를 하고 연구개발(R&D)에 박차를 가하는 목적은 결국 우리와 후손을 포함한 모든 인류의 편안함을 위한 것”이라며 이렇게 말했다. 이날 세미나에는 포럼 공동 대표인 이원욱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권성동 국민의힘 의원을 비롯한 포럼 소속 국회의원들과 정 회장, 정만기 한국자동차산업협회장 등이 참석했다. 현대차그룹은 이 자리에서 로보틱스 연구개발 현황과 미래 발전 방향 등을 발표했다. 현동진 현대차그룹 로보틱스랩장은 주제 발표에서 “미래 모빌리티 시스템은 센서 퓨전을 통한 환경 인지기술, 인공지능을 이용한 판단기술, 메카트로닉스를 이용한 제어기술 등 기본적인 로봇 시스템 구성과 매우 유사하다”면서 “이런 점에서 미래 모빌리티 기술에서 로보틱스의 역할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로봇 산업은 하나의 제품 안에서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가 함께 개발되고 발전해야 하는데 이런 점은 자동차 산업과 유사하다”면서 “현대차그룹의 기술 역량이 로보틱스 기술 개발과 시너지를 낼 수 있다”고 강조했다. 현대차그룹은 로보틱스를 도심항공모빌리티(UAM), 자율주행 등과 함께 주요 미래 먹거리로 선정했다. 웨어러블 로봇으로 대표되는 관절로봇기술과 인간·로봇 상호작용(HRI) 솔루션의 집합체인 인공지능(AI) 서비스로봇기술, 로보틱 모빌리티를 중심으로 핵심 기술의 내재화를 추진하는 한편, 새로운 미래 로보틱 서비스 개발에 집중하고 있다. 최근에는 약 1조원을 투자해 일본 소프트뱅크그룹으로부터 보스턴 다이내믹스의 지분 80%를 인수했다. 현대차(30%)와 현대모비스(20%), 현대글로비스(10%)가 지분 인수에 참여했고, 정 회장도 개인 돈 2490억원을 투자해 지분 20%를 확보했다. 현대차그룹은 이날 ‘로봇 개’로 불리는 4족 보행 로봇 ‘스팟’을 시연했다. 지난해 출시된 첫 상용 로봇 스팟은 화학 공장과 원자력 시설 등 사람의 접근이 어려운 위험 구역을 점검하거나 험지를 탐색할 수 있다. 현재 수백대가 산업 현장에 투입됐다. 한편 로봇 산업의 발전에 따른 일자리 감소 우려에 대해 정 회장은 “사람이 해야 할 어려운 일을 로봇이 많이 대체하게 될 것이고 로봇 정비 프로그래밍 엔지니어 등이 더 많이 필요해질 것”이라면서 “우려하는 일자리 감소는 큰 변화가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지난 10일 로버트 플레이터 보스턴 다이내믹스 최고경영자(CEO)도 “고용을 없애는 것이 아니라 로봇을 적용한 산업에서 성장이 가속화하면서 다른 산업에서 더 많은 것을 창출할 수 있을 것”이라면서 “로봇은 사람만큼의 지능을 가지고 있지 않으며 반복적이고 상해가 많이 발생할 수 있는 작업을 대신해줄 수 있다”고 강조했다.
  • 제약이냐, 음료냐… 최성원의 광동제약 ‘정체성’ 논란

    제약이냐, 음료냐… 최성원의 광동제약 ‘정체성’ 논란

    ‘제주삼다수’ 판권 수성 등 부업 집중전체 매출 중 음료 부문이 59% 차지제약 R&D 투자비는 거의 바닥 수준업계 “본업 뜻 없는 것 아니냐” 지적광동제약인가 광동음료인가. 국내 제약 6위 업체(지난해 매출 기준)인 광동제약이 최근 ‘제주삼다수’ 판권 수성에 성공한 가운데 오랜 오명인 ‘무늬만 제약사’ 논란이 또다시 고개를 들고 있다. 2016년부터 5년째 1조원 이상 매출을 꾸준히 내고 있지만 본업(제약) 보다 부업(음료)의 실적이 전체 매출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는 등 제약사로서의 정체성이 갈수록 옅어지고 있기 때문이다. 12일 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기준 광동제약 매출 가운데 삼다수와 ‘비타500’, ‘옥수수수염차’, ‘헛개차’로 구성된 음료 부문 매출은 전체의 59%를 차지한 반면 제약 부문은 37.9%에 그쳤다. 제약사 ‘빅10’ 가운데 비제약 부문 매출이 본업인 제약을 압도하는 곳은 광동제약이 유일하다. 지난 2013년 광동제약 창업주인 고 최수부 회장이 타계한 뒤 외아들인 최성원(52) 회장이 바통을 넘겨받았지만 이렇다 할 신약을 내놓지 못하고 있다. 그나마 개발 진행 중이던 치매 치료제는 임상 2상에서 제품 개발이 보류됐고, 여성 성욕 저하 장애 치료제를 개발 중이라지만 그 역시 자체 개발이 아닌 해외에서 판권을 사 온 것이다. 정부 지원을 받아 개발 중인 비만치료제도 아직 성과가 없다. 고 최 회장이 한방의 과학화를 내세우며 히트시킨 ‘경옥고’, ‘우황청심원’, ‘쌍화탕’ 등 한방 의약품들로 제약사 명맥을 유지하고 있는 셈이다. 광동제약은 제약사의 성장 척도로 꼽히는 연구개발(R&D) 투자비 지출 비율이 제약 업계 평균의 10분의 1 수준에도 미치지 못한다는 점에서 본업에는 뜻이 없다는 지적을 받는다. 실제 광동제약의 R&D 투자비는 지난해 100억원으로 전체 매출(1조 2438억원)의 0.8% 수준이다. 지난해 매출 상위 10대 제약 기업의 평균 연구개발비가 1572억원으로 매출 대비 비중이 13.4%인 것을 고려하면 바닥 수준이다. 연구개발 인력도 154명에서 지난 상반기 말 138명으로 줄었다. 한편 광동제약은 최근 국내 생수업계 1위인 제주삼다수의 위탁 판매사로 다시 선정되면서 향후 4년간 삼다수를 계속 팔 수 있게 됐다. 2013년부터 삼다수 판권을 따내 판매 중인 광동제약 매출의 약 30%가 삼다수에서 나온다. 업계 관계자는 “광동제약의 매출을 보면 제약 업체가 아닌 음료나 유통 업체에 가깝다”면서 “음료사업으로 벌어들인 돈으로 신약 개발에도 집중해야 제약사로서의 명맥을 유지할 수 있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 통풍·아토피 환자 맞춤형 신약 후보물질 글로벌 임상 박차

    통풍·아토피 환자 맞춤형 신약 후보물질 글로벌 임상 박차

    JW중외제약의 신약 개발에 탄력이 붙고 있다. 주요 신약 후보물질 가운데 이미 기술 수출에 성공한 통풍(물질 URC102)과 아토피 피부염(JW1601) 치료제는 각각 국내 2b상, 1상을 마치고 상위, 글로벌 임상을 검토·진행 중이고 탈모치료제(JW0061), 표적항암제(JW2286)도 전임상을 거쳐 내년 이후 임상 1상 진입을 목표로 하고 있다. 국내 수액 시장 최강자를 넘어 오리지널 신약개발사로의 체질 전환에 성공한 JW중외제약의 연구개발(R&D) 현황을 들여다봤다.“우리 그룹의 R&D 전략 핵심은 ‘희귀질환’ 영역에서의 ‘정밀의약개발’ 추구라고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 박찬희 JW중외제약 최고기술책임자(CTO)는 12일 서울신문과의 서면 인터뷰에서 JW중외제약의 R&D 방향을 묻는 말에 “기존의 신약 개발이 병변에만 초점을 맞췄다면 JW중외제약은 환자마다 질환을 일으키는 주범(바이오마커)을 표적으로 한 약물 개발에 힘을 쏟고 있다”며 이렇게 답했다. ●희귀 유전적 질환도 의료 접근 방식 달라져 실제 통풍, 아토피 피부염, 탈모 등은 발병률이 낮은 희귀질환이거나 제대로 된 치료법이 없는 질환으로 분류된다. 막대한 자금과 시간이 소요됨에도 성공 확률이 1만분의1에 불과한 신약 개발 과정을 생각해 보면 이런 질환 중에서도 환자를 특정화하는 ‘환자 맞춤형 신약’은 시장성이 떨어지는 것으로 여겨져 왔다. 그동안 많은 국내 제약·바이오 업체가 오리지널 신약 개발 대신 다국적 제약사 물질을 들여와 제형 등을 개선하는 개량 신약이나 복제약에 집중하는 전략을 취했던 이유다. 박 CTO는 이에 대해 “일반적으로 우리가 아는 희귀질환 개념에 변화가 있다”면서 “유전적 원인에 의한 질환으로 여겨지던 희귀질환도 환자에 따른 특이 신호 체계가 움직인 결과로 해석되면서 접근 방식이 달라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그는 “특정 환자가 대상이지만 의료적 혜택이 크다면 시장에서 가치를 인정받을 수 있다”고 했다. 환자 맞춤형 신약이 시장성이 있느냐를 따지는 시대는 지나갔다는 설명이다.●美 종양·면역질환 물질 82% 희귀의약품에 실제 지난해 미국 식품의약국(FDA) 승인을 얻은 약물 가운데 종양과 면역질환을 타깃으로 개발된 약물의 약 82%가 희귀 의약품 지정(Orphan Drug Designation)을 받았다. 이 가운데 85%의 약물이 3~4년 내 2억 달러(약 2400억원) 이상의 매출을 얻을 것이란 전망이다. 박 CTO는 “JW중외제약의 모든 프로젝트는 초기 인큐베이션 단계부터 특정한 환자를 타깃으로 어떤 특정한 혜택을 줄 것인가를 정밀의약 관점으로 접근해 TPP(Targer Product Profile·목표제품 특성)를 세우고 과제를 시작한다”면서 “특정 질환에서 주요한 역할을 하는 특정 타깃 단백질을 뽑아내고 이에 특화된 전략의 약물을 개발해 보다 환자를 특정화하고 그에 따른 의약적 혜택을 최대화하는 것이 우리의 목표”라고 말했다. 이를 위해 JW중외그룹은 약 10년 전부터 바이오마커 중심의 연구가 가능한 비임상 연구 플랫폼을 구축해 왔다. 주얼리(JWERLY)와 클로버(CLOVER)로 대표되는 유전체 데이터베이스(DB) 평가계가 그것이다. JW중외제약 연구팀은 주얼리와 클로버를 통해 질환 특성에 맞는 신약 후보 물질을 발굴하고 있는데 이 플랫폼에는 300여종의 세포주, 동물모델로부터 얻은 조직 샘플, 단백질 구조를 모방한 2만 5000여종의 화합물 문헌, JW중외제약이 개발한 20여종의 약물 디자인 프로그램 등 방대한 정보가 담겨 있다. JW중외제약의 주요 신약 후보 물질인 URC102, JW1601, JW0061 등도 클로버와 주얼리를 거쳤다. 최근에는 인공지능(AI)을 도입해 한층 더 고도화했다. 박 CTO는 “현장(환자) 정보(질환과 관련한 유전학적·단백질학적)의 파악과 이의 활용 가능성에 따라 신약 개발의 속도와 실패 확률이 달라진다”면서 “이 밖에도 다양한 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신약 개발에 더욱 박차를 가할 예정”이라고 했다. JW중외제약은 공동 연구(오픈 이노베이션)도 적극적이다. 1992년 오로지 신약 연구만을 위해 일본 주가이사와 공동 투자해 설립한 C&C 신약연구소(현 JW C&C 신약연구소)를 시작으로 삼성서울병원, 하버드대학병원 등 현재 다양한 산·학·연 공동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핵심 플랫폼을 보유한 전문 제약 바이오텍들과의 산·산 연구협력도 눈에 띈다. 올해부터 시작한 단백질분해기술 플랫폼을 보유한 보로노이사와의 공동연구가 대표적이다. ●저분자 신약·세포치료제로 취급 영역 확장 박 CTO는 “중장기적으로 오픈 이노베이션을 보다 더 강화해 저분자 신약, 세포 치료제 분야의 새로운 양상(modality·치료기법) 창출과 동반진단 영역으로 확장해 그룹 R&D 포트폴리오를 확장, 강화하고자 한다”면서 “이를 통해 환자들에게 지속적으로 더욱 높은 다양한 치료 혜택을 제공하고 국내는 물론 R&D 중심의 글로벌 제약 리더가 되는 것이 목표”라고 했다. 한편 JW중외제약은 올해 상반기 매출 2881억원, 영업이익 114억원을 기록하며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올해를 ‘R&D 중심 경영의 원년’으로 선포한 JW중외제약은 올해 R&D 투자 비율을 매출액의 10%로 끌어올린다는 방침이다. JW중외제약의 지난해 매출 대비 R&D 투자 비율은 9.26%(507억원), 올해 상반기는 9.02%(260억원)였다.
  • “고평가 주택값 공급부족 때문 2~3년 뒤 조정”

    “고평가 주택값 공급부족 때문 2~3년 뒤 조정”

    국책연구기관이 주최한 포럼에서 지금의 부동산 공급 속도로는 2~3년이 지나야 현재 고평가된 주택가격이 조정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공공 주도뿐 아니라 민간 주도의 정비사업이 필요하다는 주장도 제기됐다. 12일 한국개발연구원(KDI)에 따르면 윤지해 부동산R114 수석연구원은 지난 9일 열린 부동산 포럼에서 발표한 ‘주택시장 진단과 향후 전망’에서 “최근 주택가격의 상승 요인은 주택 공급 물량의 부족이 주요 기제 중 하나”라고 지적했다. 그는 “고평가된 주택가격은 2~3년 후 주택 공급이 본격적으로 이뤄지는 시점에야 조정될 가능성이 크다”고 밝혔다. 1주택자 매도의 어려움, 2주택자의 취득세 중과 이슈, 다주택자의 증여 전환 등으로 기존 주택의 공급 물량은 감소하고 있는데, 신규 공급 물량은 3기 신도시 사전청약과 정부의 신규택지 지정 등으로 2~3년 후 본격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는 이유에서다. 이날 포럼에선 실질적으로 주택 공급을 늘리기 위해 민간 주도의 정비사업이 필요하다는 제안도 나왔다. ‘서울 도심 내 주택공급방안’을 주제로 발표한 이창무 한양대 교수는 “서울의 경우 재개발 도시로 변모한 지 오래된 관계로 주택 수요를 수용할 수 있는 가장 주요한 방안은 정비사업임을 인정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 교수는 정비사업을 통해 도심 고용중심지 인근에 주택 공급을 확대하는 방안이 도시 외곽에 택지 개발을 통해 주택 공급을 확대하는 방안보다 사회적 편익이 훨씬 크다고 봤다. 그는 “재개발 구역의 정비사업 진행 가능성을 다시 진단할 필요가 있다. 공공 주도의 정비사업도 필요하지만, 기본적으로 민간 주도의 정비사업이 원활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관련 제도의 합리적인 운용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 통풍·아토피·탈모 치료제 개발 순풍…박찬희 JW중외제약 CTO “신약 개발 박차”

    통풍·아토피·탈모 치료제 개발 순풍…박찬희 JW중외제약 CTO “신약 개발 박차”

    JW중외제약의 신약 개발에 탄력이 붙고 있다. 주요 신약 후보물질 가운데 이미 기술 수출에 성공한 통풍(물질 URC102)과 아토피 피부염(JW1601) 치료제는 각각 국내 2b상, 1상을 마치고 상위, 글로벌 임상을 검토·진행 중이고 탈모치료제(JW0061), 표적항암제(JW2286)도 전임상을 거쳐 내년 이후 임상 1상 진입을 목표로 하고 있다. 국내 수액 시장 최강자를 넘어 오리지널 신약개발사로의 체질 전환에 성공한 JW중외제약의 연구개발(R&D) 현황을 들여다봤다. “우리 그룹의 R&D 전략 핵심은 ‘희귀질환’ 영역에서의 ‘정밀의약개발’ 추구라고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 박찬희 JW중외제약 최고기술책임자(CTO)는 12일 서울신문과의 서면 인터뷰에서 JW중외제약의 R&D 방향을 묻는 말에 “기존의 신약 개발이 병변에만 초점을 맞췄다면 JW중외제약은 환자마다 질환을 일으키는 주범(바이오마커)을 표적으로 한 약물 개발에 힘을 쏟고 있다”며 이렇게 답했다. 실제 통풍, 아토피 피부염, 탈모 등은 발병률이 낮은 희귀질환이거나 제대로 된 치료법이 없는 질환으로 분류된다. 막대한 자금과 시간이 소요됨에도 성공 확률이 1만분의1에 불과한 신약 개발 과정을 생각해 보면 이런 질환 중에서도 환자를 특정화하는 ‘환자 맞춤형 신약’은 시장성이 떨어지는 것으로 여겨져 왔다. 그동안 많은 국내 제약·바이오 업체가 오리지널 신약 개발 대신 다국적 제약사 물질을 들여와 제형 등을 개선하는 개량 신약이나 복제약에 집중하는 전략을 취했던 이유다. 박 CTO는 이에 대해 “일반적으로 우리가 아는 희귀질환 개념에 변화가 있다”면서 “유전적 원인에 의한 질환으로 여겨지던 희귀질환도 환자에 따른 특이 신호 체계가 움직인 결과로 해석되면서 접근 방식이 달라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그는 “특정 환자가 대상이지만 의료적 혜택이 크다면 시장에서 가치를 인정받을 수 있다”고 했다. 환자 맞춤형 신약이 시장성이 있느냐를 따지는 시대는 지나갔다는 설명이다. 실제 지난해 미국 식품의약국(FDA) 승인을 얻은 약물 가운데 종양과 면역질환을 타깃으로 개발된 약물의 약 82%가 희귀 의약품 지정(Orphan Drug Designation)을 받았다. 이 가운데 85%의 약물이 3~4년 내 2억 달러(약 2400억원) 이상의 매출을 얻을 것이란 전망이다. 박 CTO는 “JW중외제약의 모든 프로젝트는 초기 인큐베이션 단계부터 특정한 환자를 타깃으로 어떤 특정한 혜택을 줄 것인가를 정밀의약 관점으로 접근해 TPP(Targer Product Profile·목표제품 특성)를 세우고 과제를 시작한다”면서 “특정 질환에서 주요한 역할을 하는 특정 타깃 단백질을 뽑아내고 이에 특화된 전략의 약물을 개발해 보다 환자를 특정화하고 그에 따른 의약적 혜택을 최대화하는 것이 우리의 목표”라고 말했다. 이를 위해 JW중외그룹은 약 10년 전부터 바이오마커 중심의 연구가 가능한 비임상 연구 플랫폼을 구축해 왔다. 주얼리(JWERLY)와 클로버(CLOVER)로 대표되는 유전체 데이터베이스(DB) 평가계가 그것이다. JW중외제약 연구팀은 주얼리와 클로버를 통해 질환 특성에 맞는 신약 후보 물질을 발굴하고 있는데 이 플랫폼에는 300여종의 세포주, 동물모델로부터 얻은 조직 샘플, 단백질 구조를 모방한 2만 5000여종의 화합물 문헌, JW중외제약이 개발한 20여종의 약물 디자인 프로그램 등 방대한 정보가 담겨 있다. JW중외제약의 주요 신약 후보 물질인 URC102, JW1601, JW0061 등도 클로버와 주얼리를 거쳤다. 최근에는 인공지능(AI)을 도입해 한층 더 고도화했다. 박 CTO는 “현장(환자) 정보(질환과 관련한 유전학적·단백질학적)의 파악과 이의 활용 가능성에 따라 신약 개발의 속도와 실패 확률이 달라진다”면서 “이 밖에도 다양한 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신약 개발에 더욱 박차를 가할 예정”이라고 했다. JW중외제약은 공동 연구(오픈 이노베이션)도 적극적이다. 1992년 오로지 신약 연구만을 위해 일본 주가이사와 공동 투자해 설립한 C&C 신약연구소(현 JW C&C 신약연구소)를 시작으로 삼성서울병원, 하버드대학병원 등 현재 다양한 산·학·연 공동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핵심 플랫폼을 보유한 전문 제약 바이오텍들과의 산·산 연구협력도 눈에 띈다. 올해부터 시작한 단백질분해기술 플랫폼을 보유한 보로노이사와의 공동연구가 대표적이다. 박 CTO는 “중장기적으로 오픈 이노베이션을 보다 더 강화해 저분자 신약, 세포 치료제 분야의 새로운 양상(modality·치료기법) 창출과 동반진단 영역으로 확장해 그룹 R&D 포트폴리오를 확장, 강화하고자 한다”면서 “이를 통해 환자들에게 지속적으로 더욱 높은 다양한 치료 혜택을 제공하고 국내는 물론 R&D 중심의 글로벌 제약 리더가 되는 것이 목표”라고 했다. 한편 JW중외제약은 올해 상반기 매출 2881억원, 영업이익 114억원을 기록하며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올해를 ‘R&D 중심 경영의 원년’으로 선포한 JW중외제약은 올해 R&D 투자 비율을 매출액의 10%로 끌어올린다는 방침이다. JW중외제약의 지난해 매출 대비 R&D 투자 비율은 9.26%(507억원), 올해 상반기는 9.02%(260억원)였다.
  • 광명전통시장 193면 공영 주차장 조성…주차난 해소된다

    광명전통시장 193면 공영 주차장 조성…주차난 해소된다

    경기 광명시는 ‘2022년 전통시장 주차환경개선사업’ 공모에 선정되어 광명전통시장에 193면 규모의 공영주차장을 조성한다고 10일 밝혔다. 광명전통시장 인근에는 공영주차장 77면이 있지만, 시장의 규모 400점포에 비해 주차공간이 부족하고, 특히 주말, 야간에는 주차 공간이 턱없이 부족한 실정이다. 시는 이를 해결하기위해 뉴타운 4R구역 개발 시 기부채납 예정인 공원부지 6473.8㎡ 하부에 지하공영주차장을 조성하는 사업을 이번 공모에 신청했다. 전통시장 주차환경개선 공모사업에는 전국 17개 시장이 신청했으며 2개월간 현장평가, 선정위원회, 최종선정협의회, 심의조정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최종 선정됐다. 광명전통시장 제2공영주차장 건설에는 총 177억 원의 사업비가 투입되며 중소벤처기업부와 기획재정부 협의를 통해 60%이내의 사업비가 국비로 지원될 예정이다. 시는 2022년 기본 및 실시설계용역을 시작으로 2023년 상반기 공사에 착공, 2024년 준공할 계획이다. 박승원 시장은 “이번 전통시장 주차환경개선사업 공모사업 최종선정으로 사업의 가속도가 붙을 것이며, 공영주차장 조성으로 주차난 해소와 광명전통시장의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 17세와 함께 뛴 73세 최윤수 “너무 행복하다”

    17세와 함께 뛴 73세 최윤수 “너무 행복하다”

    KPGA 투어 신한동해오픈 1R 8오버파최고령 출전 기록 스스로 3년 더 늘려“후배들, 나보다 100m 더 쳐… 골프 발전”한국 골프 레전드 최윤수(73)가 자신이 갖고 있던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 최고령 출전 기록을 3년 더 늘렸다. 최윤수는 9일 인천 베어즈베스트 청라 골프클럽(파71)에서 열린 제37회 신한동해오픈 1라운드에서 버디 1개와 보기 9개를 묶어 8오버파 79타를 쳤다. 공동 133위로 최하위권이었지만 최윤수는 “너무 행복하다”며 활짝 웃었다. 그는 이번 대회 출전으로 2018년 KPGA 선수권에서 작성했던 코리안투어 최고령 출전 기록을 스스로 갈아치웠다. 1948년 9월 21일생인 그는 스무살 즈음 골프 연습장에서 일한 게 인연이 되어 서른에 프로에 입문해 코리안투어에서 제7회 신한동해오픈(1987년) 포함 11승을 올린 전설이다. 시니어 무대인 챔피언스투어에선 26승, 만 60세 이상 참가하는 그랜드시니어 부문에선 19승을 수확했다. 그는 대회 주최 측이 전 대회 우승자 참가 기준을 과거 5년에서 역대 전원으로 확대하며 출전 기회를 잡게 됐다. 최윤수는 “과연 나가야 하나 고민도 했는데 우리 같은 사람들이 나오길 바란 게 아닌가 싶어 안 나가면 도리가 아니라 생각해 어렵게 결정했다”고 말했다. 후배들의 기량에는 엄지를 치켜들었다. 그는 “이렇게 잘 칠 거라곤 생각하지 못했다. 체격도 크지 않은데 공이 얼마나 멀리 가는지 저와 100m는 차이가 난 것 같다”며 “우리나라에 이런 선수들이 있어서 골프가 발전하지 않았나 싶다”고 감탄을 거듭했다. 또 “과연 제가 골프를 하지 않았다면 어떻게 살았을까 한다”며 “경기는 못 하더라도 죽는 날까지 골프를 사랑하고 좋아하겠다”고 덧붙였다. 최윤수는 이날 아마추어 국가대표 송민혁(17)과 함께 플레이하며 코리안투어 최다 나이차(55년 8개월 2일) 동반 경기 기록을 세우기도 했다. 최윤수가 어떤 선배인지 포털사이트에서 찾아봤다는 송민혁은 “대선배님과 함께 치게 돼 영광이었다”며 “선배님의 조언에 제 플레이 스타일도 되돌아보게 됐다”고 말했다.
  • 정부, 2025년까지 환경 일자리 8만개 창출…청년 10만명 일자리 직접 연결

    정부, 2025년까지 환경 일자리 8만개 창출…청년 10만명 일자리 직접 연결

    정부가 녹색산업 투자, 국방신산업 육성, 사회적경제 판로 지원으로 일자리를 창출하겠다고 밝혔다. 대통령직속 일자리위원회는 9일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제21차 회의에서 이런 내용을 포함한 일자리 창출 계획을 의결했다. 환경 분야에서는 그린뉴딜 등 녹색산업 투자를 확대해 2025년까지 환경 일자리 8만개를 창출하고 녹색 융합기술 인재 2만명을 양성한다. 추진전략은 환경 일자리 창출을 위한 유망 신산업 성장 저변 구축, 청년과 지역을 중심으로 기업 지원을 통한 고용 여력 확보, 생산·금융·사람이 함께하는 지속가능한 일자리 지원기반 구축 등 3대 전략으로 구성했다. 이를 위해 ▲폐배터리 등 미래 폐자원을 활용하는 산업기반 구축 ▲상·하수도 분야에 정보통신기술(ICT) 등 최신 기술 접목 ▲수열·폐자원 등 다양한 친환경에너지의 활용 분야 발굴 등 미래 유망 녹색산업을 집중 육성하기로 했다. 아울러 우수 기술을 보유한 중소환경기업 지원을 확대하고 녹색융합클러스터 등 지역별 성장거점을 조성하는 한편 고용여력을 확충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스마트 생태공장 구축, 할당업체 대상 감축설비 설치 등으로 기업의 저탄소화 지원하고, 2025년까지 녹색금융(정책자금 융자·녹색펀드 운용·이차보전 지원)을 2조 4000억원으로 확대한다는 내용도 담았다. 신기술 인재 양성도 추진한다. 고용노동부는 사회적기업, 사회적 협동조합, 마을기업, 자활기업 등 사회적 경제조직의 판로를 지원해 2023년까지 취약계층 일자리 2만 5000개를 창출하기로 했다. 사회서비스를 제공하고 취약계층에게 일자리를 창출하는 사회적 목적을 우선으로 추구하면서 재화·서비스의 생산·판매 등 영업활동을 수행하는 기업이나 조직이 성장할 수 있도록 비즈니스 모델을 구축할 계획이다. 고용부는 사회적 경제조직이 온라인·비대면 시장에서 판로를 확보하도록 온라인 상품몰 입점을 지원하기로 했다. 또 지역·업종별 민간 유통 전문 조직인 ‘소셜 벤더’를 육성해 지속가능한 판로 지원 기반을 마련할 예정이다. 공공기관의 사회적 경제 조직 제품 구매 실적을 경영 평가에 반영하고 공공기관의 구매 지원을 위한 기반 시설도 확충한다. 고용부는 이렇게 판로를 지원하면 사회적 경제조직의 취약계층 일자리가 지난해 기준 7만 5000개에서 2023년 10만개로 2만 5000개 증가할 것으로 봤다. 또 매출액이 100억대인 사회적 경제조직도 같은 기간 77곳에서 100곳으로 늘 것으로 전망했다. 산업구조와 노동시장의 급격한 변화에 대응한 ‘국민 평생 직업능력 개발 지원 방안’도 발표했다. 직업훈련 사업인 국민내일배움카드 발급 대상을 졸업 예정자에서 대학 3학년 등으로 확대한다. 플랫폼 종사자 등에 대한 훈련 지원도 강화하기로 했다. 또 취업과 신규 창업을 준비하는 자영업자, 고용 위기 산업 재직자에게 맞춤형 훈련을 제공하는 한편 특별훈련수당도 지급할 계획이다. 현재는 1인당 월 11만 6000원의 훈련장려금을 받고 있는데, 특별훈련수당이 지급되면 월 20만원으로 늘어난다. 방위사업청은 2026년까지 방위산업 혁신기업 100개 선정 및 글로벌 강소기업 50개 육성, 석·박사급 전문인력 680명 양성, 방위산업 매출 30조원 달성 등 국방 신산업 분야 4대 추진전략과 11개 추진과제를 통해 일자리를 창출하기로 했다. 국방신산업은 우주·반도체·AI(인공지능)·드론(무인기)·로봇 등으로, 해당 분야에서 우수한 기술력을 갖춘 스타트업·중소·벤처기업 등을 지원해 일자리를 창출할 계획이다. 성장 잠재력이 큰 신산업 분야 중소기업 100개를 ‘방산 혁신기업’으로 선정해 지원한다. 향후 5년간 50개 글로벌 강소기업도 육성하고, 신산업 분야를 이끌어갈 석·박사 등 고급인력 680명도 양성한다. 아울러 내년 연구개발(R&D) 분야에 1조 4800억 원을 투입해 8080명의 고용 창출 효과를 낼 계획이다. 중소벤처기업부는 올해 하반기 ‘일자리 매칭 프로그램’ 등을 통해 우수 중소기업에 청년 구직자 10만 명이 취업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중소기업 근로자를 위한 복지 프로그램인 ‘복지플랫폼’ 가입자를 연말까지 30만명으로 확대하기로 했다.
  • [동정] 소니 뮤직 코리아, 주영찬 신임 대표 선임

    △ 글로벌 음반사 소니 뮤직 엔터테인먼트의 한국 법인인 소니 뮤직 엔터테인먼트 코리아(SMEK)는 주영찬 신임 대표를 선임한다고 9일 밝혔다. 주 신임 대표는 장윤중 전임 대표를 이어 소니 뮤직 코리아의 주력 K팝 아티스트 해외 진출과 소니 뮤직 본사 아티스트의 국내 마케팅을 지휘하게 된다. 주 신임 대표는 앞서 소니 뮤직 엔터테인먼트 코리아에서 투자·유통, A&R 및 매니지먼트, K팝 해외 마케팅을 총괄했다.
  • 2024년까지 클라우드 전문기업 3000개·인재 1만명 양성

    공공기관 정보시스템을 클라우드 기반으로 전환한다. 클라우드 산업 발전을 위해 2024년까지 전문기업 3000개, 인재 1만명을 양성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6일 제14차 정보통신전략위원회를 열고 이런 내용의 디지털 선도국가 도약 청사진을 내놨다. 위원회는 이날 제3차 클라우드컴퓨팅 기본계획과 디지털트윈 활성화 전략, 방송통신기자재 등의 적합성평가제도 개선 종합계획, 2022 정보통신 진흥 및 융합 활성화 실행계획 등 4개 안건을 의결했다. 제3차 클라우드컴퓨팅 기본계획은 공공부문 민간 클라우드 우선 이용, 클라우드 산업 경쟁력 강화, 클라우드 산업 지속 성장을 위한 생태계 조성 등 3대 전략을 담았다. 이에 따라 행정·국방·제조·농업·의료·재난안전 등 6대 공공분야 주요 시스템이 클라우드 기반으로 구축된다. 정부는 공공기관이 민간 클라우드를 이용할 수 있도록 컨설팅을 제공하고 클라우드 서비스 이용료를 지원할 방침이다. 2024년까지 공공부문에서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를 300개로 늘리기 위해 SaaS(서비스형 소프트웨어) 개발도 지원한다. 개발이 완료되면 공공기관 등에서는 영상회의나 민원처리 등의 서비스를 더욱 쉽게 사용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대학의 클라우드 교육 과정을 확대하고 국가 연구개발(R&D) 사업에 민간 클라우드 우선 검토 절차도 신설할 계획이다. 규제를 완화해 방송통신 기자재 출시 기업의 부담을 덜어주기로 했다. 규제가 필요한 기자재만 열거하는 네거티브 방식으로 적합성 평가 대상 기자재 규정 방식을 변경해 규정 기자재 외 다른 제품은 적합성 평가를 받지 않아도 된다. 기업이 최소한의 행정사항만 신고하면 제품을 출시할 수 있는 자기적합선언 제도도 도입한다. 해외에서 적합성 평가를 면제받은 제품을 산 뒤 다른 사람에게 판매한 경우 처벌받던 규제도 완화된다. 정부는 소비자 선택권 등을 고려해 반입 후 1년 이상이 지난 제품은 개인 간 중고 거래를 허용하기로 했다. 적합성평가 기준이 부족한 기자재를 임시허가하는 잠정인증 심사기간은 최대 90일에서 최대 45일로 단축한다.
  • 국방기술 R&D 1조 시대...AI·극초음속 ‘게임 체인저’ 투자

    국방기술 R&D 1조 시대...AI·극초음속 ‘게임 체인저’ 투자

    올해 예산 대비 76% 증가정부가 미래 국방기술 확보를 위해 인공지능(AI), 극초음속 추진, 무인자율, 우주 등 ‘게임 체인저’ 8대 분야에 집중 투자한다. 국방기술 연구개발(R&D) 예산 1조원 시대도 열릴 전망이다. 방위사업청은 지난 3일 국회에 제출된 2022년 국방예산에 방사청 소관 국방기술 연구개발 예산을 올해 본예산 대비 76% 증가한 1조 4851억원으로 책정했다고 6일 밝혔다. 국방기술 연구개발은 무기체계 개발에 필요한 핵심기술, 전략부품 및 신기술을 다양한 방법으로 확보하는 사업이다. 주요 투자 내용을 보면 ‘미래도전국방기술’ 관련 예산이 2844억원으로, 올해 본예산 대비 136% 늘었다. 합동참모본부가 요구하는 장기 소요 무기체계 개발에 필요한 기술을 미리 확보하는 ‘핵심기술 개발’ 분야 예산도 올해 대비 50% 증가한 7668억원으로 책정됐다. 특히 핵심기술 개발 시 산·학·연 주관의 ‘무기체계 패키지 응용연구’ 사업이 늘어날 전망이다. 방사청은 해외 도입 핵심부품에 대한 국산화 개발 지원 사업(1691억원)과 민간·국방기술협력 사업(1590억원) 투자도 각각 확대하기로 했다. 신규 사업으로는 민간의 신기술이 적용된 무기체계를 최대 3년 안에 신속 개발하는 이른바 ‘신속 연구개발 사업’ 예산(658억원) 등이 내년도 예산안에 포함됐다.
  • ‘사격 동메달’ 심영집 “9년 만에 첫 메달 기뻐, 사격은 제 인생”

    ‘사격 동메달’ 심영집 “9년 만에 첫 메달 기뻐, 사격은 제 인생”

    운전 중 낭떠러지 추락으로 척수 장애 불운2003년 탁구 선수 활동 중 권유로 사격 시작“‘욕심 부리지 말고 훈련만큼 하자’ 마음다져”런던 올림픽 때 막판 한발 실수로 메달 놓쳐“늘 응원해준 부모님께 메달로 보답해 기뻐”한국 장애인 사격 대표팀의 심영집(48·강릉시청)이 9년 만에 소총3자세에서 메달을 목에 걸고 활짝 웃었다. 심영집은 20여년 전 운전을 하다 낭떠러지에서 추락하는 사고로 인해 척수장애를 갖게 됐지만 고도의 정신력과 의지로 장애를 극복하고 결국 올림픽 메달을 따냈다. 심영집은 경기를 마친 뒤 믹스트존 인터뷰에서 “한발 한발에 집중했다”면서 “9년 만에 나온 패럴림픽에서 메달을 따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런던 때보다 정신력 강해져한발 한발에 집중하려 했다” 심영집은 3일 일본 사이타마현 아사카 사격장에서 열린 2020 도쿄 패럴림픽 사격 R7 남자 50m 소총3자세(스포츠등급 SH1·척수 및 기타장애) 결선에서 총점 442.2점으로 3위를 기록, 동메달을 획득했다. 2012년 런던 대회 이후 9년 만의 패럴림픽에 나서 따낸 첫 메달이다. 런던 대회 이 종목에서 아쉽게 4위에 그쳤던 그는 9년 만에 나선 이번 도쿄 패럴림픽에서는 기회를 놓치지 않고 자신의 첫 패럴림픽 메달을 거머쥐었다.심영집은 이날 오전 예선에서 1161점, 예선 5위로 결선행 티켓을 따냈다. 45발의 총알에 승부가 결정되는 결선, 첫 5발에서 50.4점으로 박진호(44·청주시청)와 공동 4위를 기록한 그는 10번째 총알을 쏜 뒤 102.2점으로 잠시 2위로 올라섰다. 이후로는 5∼6위를 오가며 중하위권을 지켰으나 36∼40번째 발사에서 49.5점을 더해 돌연 3위로 도약했고 이어진 단발 사격에서도 순위를 잘 지켜내 최종 3위로 동메달을 거머쥐었다. 심영집은 “런던 때 메달을 딸 수 있는 상황에서 막판에 한발을 남기고 실수해 메달을 놓쳤다”면서 “지금은 그때보다 긴장도 덜었고, 정신력도 강해졌다. ‘욕심부리지 말고 훈련한 만큼만 하자’는 마음으로 임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복사까지 어렵게 갔는데 입사는 욕심부리지 말고 한발 한발 집중하려고 했다. 좋은 결과로 이어진 것 같다”고 했다.“제가 가장 좋아하는 사격,오랫동안 하고 싶어요” 심영집은 1998년 운전 중 낭떠러지에서 추락하는 사고로 인해 척수장애를 갖게 됐다. 2003년 탁구 선수로 활동하던 중 강릉시청의 강주영 감독 권유로 총을 들었고, ‘국가대표 사격선수’가 됐다. 그에게 사격은 어떤 의미일까. 심영집은 “사격은 이젠 저의 인생이 됐다. 제가 가장 좋아하는 게 사격이고 앞으로도 오랫동안 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 몸 관리를 잘하겠다”고 했다. 이어 가장 고마운 존재로 부모님을 꼽으며 “지금도 기도하고 응원해 주신다. 메달로 보답한 것 같아 기쁘다”고 했다. 심영집의 메달 도전은 계속된다. 오는 5일 R6 혼성 50m 소총 복사 경기에 나선다.결선 첫 5발 1위 ‘명중’ 주성철 6위“패럴림픽서 예선 신기록 쏜 데 의미” 한편 이날 결선에는 박진호와 주성철(45·경기도장애인체육회)까지 세 명의 한국 선수가 진출했다. 주성철은 “선수들과 (시상식에서) 태극기 세 개를 올리자는 이야기를 했었다. 정상에서 만나자고 했다”고 했다. 하지만 박진호는 421.7점으로 5위, 주성철은 412.3점으로 6위를 기록해 메달권에는 들지 못했다. 주성철은 결선 첫 5발에서 1위(51.3점)를 기록한 뒤 35발을 쏠 때까지 1∼3위로 선두권을 달렸으나, 36번째 발이 7.8점으로 크게 흔들리고 39번째 총알도 8.4점을 맞추면서 6위로 급격히 순위가 떨어졌다. 주성철은 “잘하다가 강직이 와서 7점대를 쏘고 하위권으로 떨어졌다. 아쉽다. 다리가 떨리고 움직이면 쏘는 순간에 (총알이) 엉뚱한 곳으로 간다. 강직이라는 게 약으로 해결되는 부분이 아닌데 방법을 더 찾아야 할 것 같다”고 아쉬움을 드러냈다. 그러면서도 “패럴림픽에서 예선 신기록을 쏜 건 큰 의미가 있다. 다음 패럴림픽에도 나갈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한 계기가 됐다”며 힘차게 다음을 기약했다.
  • [포토] 동메달 든 심영집

    [포토] 동메달 든 심영집

    3일 오후 일본 사이타마현 아사카 사격장에서 열린 2020 도쿄 패럴림픽 사격 R7 남자 50m 소총 3자세(SH1) 시상식에서 동메달을 목에 건 대한민국 심영집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연합뉴스
  • 글러브 대신 클럽 잡은 윤석민, 프로 신고식 ‘혼쭐’

    글러브 대신 클럽 잡은 윤석민, 프로 신고식 ‘혼쭐’

    KBO리그 통산 77승 75패 86세이브, 2011년 투수 4관왕으로 프로야구 마운드를 호령했던 윤석민(35)에게 프로 골프 무대는 호락호락하지 않았다. 윤석민은 2일 전남 나주 해피니스 컨트리클럽(파72·7125야드)에서 열린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 비즈플레이 전자신문오픈(총상금 6억원) 1라운드에서 이글 1개와 버디 1개를 뽑았지만 쿼드러플보기 1개, 트리플보기와 더블보기 각 2개, 보기 4개를 쏟아내며 15오버파 87타로 최하위인 공동 147위(실격 2명 제외)에 그쳤다. 이번 대회 초청 선수로 출전한 윤석민은 2라운드 컷 통과가 쉽지는 않아 보인다. 프로야구 출신의 코리안투어 정규 대회 출전은 올해 세 번째다. ‘코리안 특급’ 박찬호(48)가 4월 군산CC오픈, 7월 야마하·오너스 K오픈에 도전했지만 모두 최하위로 컷 탈락했다. 1번홀(파5)을 파로 출발한 윤석민은 2번홀(파4)에서 두 번째 샷이 아웃오브바운즈(OB)가 돼 1벌타를 받는 등 트리플보기로 험로를 예고했다. 전반을 8오버파로 마친 윤석민은 11번홀(파4)에서 110m를 남기고 친 두 번째 샷이 컵에 빨려들어가 이글을 기록했다. 또 13번홀(파5)에서 버디를 잡아 기세를 올렸으나 마지막 4개홀에서 보기 2개와 쿼드러플보기 1개, 트리플보기 1개를 쏟아내며 주저앉았다. 윤석민은 “OB가 너무 많이 나는 등 결과가 안 좋다 보니 나름 스트레스를 받았지만 끝까지 잘 해보려 했다”며 “후반에 욕심이 과했던 것 같다”고 말했다. 후반 들어 비가 오며 옷과 클럽이 젖어 당황했다는 윤석민은 악조건에서 언더파를 치는 1부 골퍼들이 존경스럽다고 했다. 박찬호도 기록하지 못한 이글을 뽑아낸 것에 대해서는 “어프로치 이글은 해봤지만 샷 이글은 처음”이라며 “중계 카메라가 없어 아쉬웠다”며 웃었다. 그는 “박찬호 선배님이 라이벌은 아니다”라며 “내일은 즐기면서 편안하게 치며 5오버파 이하로 줄여보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캐나다 교포 저스틴 신(30)이 이글 1개와 버디 7개를 묶어 중간 합계 9언더파 63타로 단독 선두에 나서며 투어 첫 승을 정조준했다.
  • 8인 협의체 구성 ‘삐걱’… 與 “신속 추진” 野 “조국 투입하라”

    8인 협의체 구성 ‘삐걱’… 與 “신속 추진” 野 “조국 투입하라”

    국민의힘 “강성 인물 배치 판 깨자는 것”민주 “미디어 전문가들… 남은 두 명 추천”이견 팽팽… 7개 언론단체 “협의체 불참”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이 언론중재법 개정안 관련 8인 협의체 가동에 합의했지만, 협의체 구성부터 논의 범위까지 난항을 거듭하고 있다. 민주당 윤호중 원내대표는 2일 정책조정회의에서 “여야 협의체에 추천한 김용민, 김종민 의원은 이론의 여지가 없는 당내 최고의 미디어 전문가들”이라며 “두 분과 상의해 남은 언론계와 학계 전문가 두 명은 대표성과 전문성을 갖춘 분으로 신속하게 추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민주당은 협의체에서 언론중재법 개정안 수정뿐 아니라 공영방송 지배구조 개선을 위한 방송법, 유튜브 등 1인 미디어 관련 정보통신망법, 포털 공정화를 위한 신문법, 사실적시 명예훼손죄 존치 여부 등 언론 개혁 이슈를 포괄적으로 다루겠다는 입장이다. 반면 국민의힘은 언론중재법 관련 강성 입장을 대변해 온 두 의원을 협의체에 배치한 민주당에 대해 불만을 표시했다. 국민의힘 김기현 원내대표는 “민주당이 강성 인물로 배치한 것은 처음부터 하지 말자는 거고 판을 깨자는 것”이라며 “싸움만 벌이고 시간만 끌다가 ‘땡처리’한 다음에 자신들의 입장을 강행 처리하겠다는 의지를 처음부터 보인 것 같다”고 지적했다. 조수진 최고위원도 “민주당이 악법을 주도한 김용민 의원, 악법의 ‘묻지 마 법사위 처리’를 주장한 김종민 의원을 협의체에 넣었다”며 “‘조국 사수 부대원’, ‘조국 대리인’ 말고 차라리 조국씨를 직접 투입하라”고 비판했다. 국민의힘은 손해액의 5배 이내 징벌적 손해배상, 고의·중과실 추정, 열람차단청구권 등 3대 독소조항의 위헌성을 지적하며 삭제를 요구하고 있는 만큼 양당 간 의견 차는 좀처럼 줄어들지 않고 있다. 당장 주요 7개 언론단체는 “양당 간 합의는 예상되는 충돌과 강행 표결 처리를 한 달 뒤로 미룬 것 외에는 의미가 없다”며 협의체 불참을 선언한 상황이다. 엠브레인퍼블릭·케이스탯리서치·코리아리서치·한국리서치가 지난달 30일부터 사흘간 만 18세 이상 남녀 1012명을 대상으로 한 여론조사 결과에선 민주당이 추진하는 개정안 관련 긍·부정 여론이 긍정 43%, 부정 46%로 엇비슷하게 나왔다. 4개 기관 합동 전국지표조사(NBS)의 표본오차는 95% 신뢰 수준에서 ±3.1% 포인트다. 한편 언론중재법 본회의 상정 무산을 놓고 박병석 국회의장을 ‘GSGG’라고 표현해 욕설 논란을 빚은 민주당 김승원 의원은 “180석 여당의 초선 국회의원인 제 자신이 나약하고 무기력했다”며 “그게 저를 서두르게 했고 어리석음에 빠지게 했다”고 거듭 사과했다.
  • 언론중재위원회, 제17대 이석형 위원장 선출

    언론중재위원회, 제17대 이석형 위원장 선출

    언론중재위원회는 1일 위원총회를 열고 이석형 위원을 제17대 위원장으로 선출했다고 2일 밝혔다. 이석형 위원장은 광주제일고와 서울대 법대를 졸업하고 서울고등법원 판사, 감사원 감사위원 등을 지냈으며 제16대 위원장을 역임했다. 부위원장으로는 이종세 위원(서울제4중재부, 전 대한언론인회 부회장)이, 감사로는 심창섭 위원(서울제1중재부, 변호사)과 김경희 위원(강원중재부, 한림대 교수)이 총회에서 새로 선출됐다. 이석형 위원장은 취임사에서 ”위원회는 언론분쟁의 신속하고 원만한 해결과 국민 편익 증대에 기여해왔다“고 평가하며 중재위원 증원 및 중재부 증설, 인터넷상 잘못된 보도에 대한 열람차단청구권 도입을 입법 현안으로 꼽았다. 김지예 기자 jiye@seoul.co.kr  
  • 국토교통부, 자일대우버스 등 1651대 리콜 조치

    국토교통부, 자일대우버스 등 1651대 리콜 조치

    국토교통부는 15개 차종 1651대에서 제작결함이 발견돼 시정조치(리콜) 한다고 2일 밝혔다. 이 가운데 대우버스가 제작·판매한 BX212 등 4개 차종 1368대는 저압 연료호스와 고정장치 간 간섭으로 호스가 손상돼 연료가 새고 화재가 발생할 수 있어 리콜을 실시한다. 다임러트럭 스프린터 319 등 2개 차종 162대는 조향 핸들 오일 호스의 체결이 불량해 오일이 새고 핸들 돌림이 제대로 되지 않아 사고가 발생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아록스 2대는 소화기 작동 손잡이의 안전고리가 채워지지 않아 리콜에 들어간다. 메르세데스벤츠 S 350 D 등 2개 차종 9대는 퓨즈 박스 전원공급배선의 접촉 불량으로 합선에 따른 화재 발생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S 580 4MATIC 등 4개 차종 6대는 뒷좌석 중앙 머리 지지대의 고정 상태가 불량해 충돌 시 탑승자를 제대로 보호하지 못할 가능성이 있어 리콜에 들어간다. 가와사키 닌자 H2 SX SE+ 등 4개 이륜 차종 95대는 뒷바퀴 축 내 베어링의 윤활제 부족으로 베어링이 손상되고, 뒷바퀴가 정상적으로 회전하지 않을 가능성이 있어 리콜을 하고, 가와사키 ZX-10R 이륜 차종 9대는 엔진오일 압력조절 장치(릴리프 밸브)의 체결 불량으로 엔진 윤활이 제대로 되지 않아 시동이 꺼질 가능성이 확인돼 시정조치에 들어간다.
  • [인사] CBSi, 문화체육관광부, 한국부동산원, 한국과학기술기획평가원

    ■ CBSi △ 경영지원실장 신욱인 △ IT본부장 정순한 △ 미디어전략사업본부장 은희창 △ 마케팅사업본부장 김경수 ■ 문화체육관광부 ◇ 과장급 전보 △ 대한민국역사박물관 기획운영과장 최학수 ■ 한국부동산원 △ 감사실장 손상호 ■ 한국과학기술기획평가원 △ 정책기획본부 사회혁신정책센터장 이희권 △ 평가분석본부 혁신정보분석센터장 김용희 △ 재정투자분석본부 R&D예산정책센터장 박소희 △ 과제지원시스템통합실무추진단 NTIS팀장 정정규 △ 경영기획본부 인재경영실장 권명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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