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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감세·스마트그린산업·워케이션… ‘新삼다도’로 신성장기업 부른다

    감세·스마트그린산업·워케이션… ‘新삼다도’로 신성장기업 부른다

    미래 먹거리 생태계 변화 꾀해수도권 유망 3개사 이전 MOU 투자 보조금 3% 추가 지원 등‘제주형 인센티브’로 기업 유치 자율주행·도심항공교통 등 앞장친환경·디지털 산업단지도 조성 이전 희망 기업들 워케이션 활기서귀포시에 공유 오피스텔 마련제주가 대규모 관광개발 위주에서 청정제주의 가치에 부합하는 신성장산업 중심의 기업 유치로 미래 먹거리를 만드는 데 도정을 집중하고 있다. 실례로 포털 사이트 다음이 제주로 이전한 후 10년 동안 지역에 지출한 액수가 1566억원으로 집계됐다. 지역 경제에 미친 파급 효과는 생산 유발 1890억원, 부가가치 유발 1042억원, 고용 유발 2705명으로 분석됐다. 이처럼 기업 유치 효과는 상상 그 이상이다. ‘투자의 귀재’ 워런 버핏의 철학 중 하나인 눈 위를 굴러갈수록 눈덩이가 커지는 ‘스노볼 효과’와 닮았다. 특히 다음이 제주에 성공적으로 정착하면서 ‘섬’인 제주로 이전하려는 기업들의 불안감도 덜어 주는 효과도 거뒀다. 카카오와 합병한 다음은 현재 제주에 카카오 본사를 두고 있다. 이런 성공을 기반으로 민선 8기 오영훈 도정은 새로운 도전에 나섰다. 여자와 돌, 바람이 많은 삼다도에서 청정제주 브랜드를 살리면서 제주만의 특별한 인센티브와 스마트그린산업, 워케이션 성지가 많은 ‘신삼다도’로의 재탄생을 꾀하고 있다. ●청정 제주에 부합한 기업 유치 제주도는 오 지사가 지난 15일 내년 예산안 제출 전 시정연설에서 “기업하기 좋은 제주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약속하는 등 미래 먹거리 생태계의 변화에 발맞춰 도정을 펼치고 있다고 20일 밝혔다. 2004년부터 지난해까지 도의 기업 등의 유치 실적은 카카오를 비롯해 제주반도체, 네오플, 한국BMI, 김정문알로에 등 기업 17곳, 콜센터 4곳, 연수원 6곳 등 총 27곳에 그쳤다. 투자 효과 3980억원에 고용창출 효과 2703명이었다. 그나마 2015년 네오플 유치 이후 기업 유치는 끊겼다. 오 지사가 취임한 이후 핵심 공약인 상장기업 20개 육성·유치에 팔을 걷어붙이면서 결실이 나오고 있다. 지난 9월 26일 온라인 게임 ‘미르의 전설’로 유명한 위메이드그룹 주력 계열사인 ㈜전기아이피 외 1개사와 본사 이전 투자협약을 맺고 메타씨앤아이와 연구개발(R&D)센터 설립, 제주대와 반도체 분야 교육과정 개설을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하는 등 수도권 이전 성장 유망 기업 3개사와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법인세 등 3년간 100% 면제 제주라는 브랜드는 청정 자연환경과 제주의 문화가 어우러져 기업 부가가치를 상승시키는 요소로 작용한다는 점에서 매력으로 꼽힌다. 특히 지난 3월 ‘투자유치 촉진 조례’를 개정해 강화한 ‘제주형 투자 인센티브’는 고부가가치 신성장동력 기업들의 제주 이전에 촉매제가 되고 있다. 타 시도에 거의 없는 인센티브로는 ▲신성장동력 기업 대상 설비투자 보조금 3% 추가 지원 ▲도내 생산 완제품 출하 및 원자재 운반 목적으로 도외로 운송하는 경우 이전 기업 및 외국인 투자 기업에 2년간 물류비의 50% 이내 지원(2억원 한도) ▲상시고용 인원이 50명 이상인 이전 기업 직원 숙소 건축 또는 임대 때 최대 2억원 지원 등이 있다. 또한 특별법에 의거해 제주도에 투자하는 국내외 자본에 대해 지원하는 국내 유일의 제주투자진흥지구를 지정했다. 관광 관련 사업에 2000만 달러 이상을 투자하는 내외국인 기업(그 밖의 사업 500만 달러 이상)에는 법인세와 소득세를 3년간 100% 면제하고 취등록세는 5년간 75% 감면해 준다. 도민을 80% 이상 고용해야 하는 조건이다. ●스마트그린산단으로 더 도약 도는 지하수, 용암해수, 동백, 녹차, 유채, 감귤 등 제주의 대표 바이오산업 육성 기반과 4차 산업혁명 분야 우주항공, 전국에서 가장 큰 규모의 드론 자유화구역, 자율주행, 그린수소 글로벌 허브 구축, 도심항공교통(UAM) 등 스마트그린산업 육성에 앞장서고 있다. 특히 산업구조의 고부가가치화와 신산업 분야 유망 기업 유치를 위해 스마트그린산업단지 조성을 추진하고 있어 주목받고 있다. 이를 위해 도는 지난 6월 이미 ‘기본계획 수립 및 타당성 조사’ 용역을 내년 9월까지 진행한다. 도내 기업 유치 시 입지 부족 문제 해결과 친환경·디지털 환경에 부합하는 산업단지 조성을 위한 플랜이다. 도가 구상하는 스마트그린산업단지 규모는 10만㎡이며, 후보지 3곳 가운데 용역에서 한 곳이 대상지(최적 입지)로 선정될 전망이다.●번 아웃된 그대, 제주로 오라 도는 제주 이전을 희망하는 기업을 대상으로 워케이션도 활발히 추진해 기업하기 좋은 제주 이미지를 심고 있다. 제주시와 서귀포시 2곳에서 2개월간 민간시설을 임차해 워케이션을 운영했던 도는 최근 서귀포시 복합혁신센터에 워케이션 전용 공유 오피스 공간을 마련했다. 제주도 투자유치과 관계자는 “전기아이피가 본사를 제주로 이전하기에 앞서 직원 60여명을 대상으로 6주간 워케이션을 진행했다”면서 “일부 제주 이전에 난색을 표하던 직원들도 워케이션을 경험한 뒤로 매우 흡족해했다”고 말했다. 오 지사는 최근 “천혜의 자연환경과 조화로운 휴양형 워케이션 성지를 만들어 어디에서나 일과 휴식이 가능하도록 관광산업의 패러다임 변화를 선도해 나가겠다”며 제주를 꿈꾸는 직장인들에게 이런 메시지를 보냈다. “번아웃된 그대들이여, 지치고 힘들 땐 제주가 안아 드리겠습니다.”
  • 불과 4개월 만 서울 아파트값…시가총액 12조 8000억원 증발

    불과 4개월 만 서울 아파트값…시가총액 12조 8000억원 증발

    불과 4개월 만에 서울 아파트 시가총액이 12조 8000억원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20일 부동산R114에 따르면 10월 서울 아파트 시가총액은 약 1330조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정점을 찍었던 올해 6월 시가총액 1342조 8000억원과 비교했을 때 12조 8000억원이 줄어든 것이다. 또 지난해 12월 시가총액인 1332조 2000억원과 비슷한 수준이다.아파트 시가총액은 시세에 가구 수를 곱한 값으로 집값 상승이 본격화하기 시작한 2017년 663조 9000억원에서 2018년 849조 4000억원, 2019년 952조 6000억원, 2020년 1150조 6000억원, 지난해 1332조 2000억원으로 매년 큰 폭으로 증가했다. 하지만 가파른 금리 인상과 거래절벽 앞에 시가총액 상위권 아파트들도 맥을 못 추고 있다.KB국민은행에서 발표하는 지난 10월 KB선도아파트50 지수는 97.58을 나타냈다. 해당 지수는 전국 아파트 단지 중 시가총액 상위 50개 단지를 선정해 시가총액 변동률을 보여준다. 여기에 헬리오시티, 파크리오, 반포자이, 리센츠, 잠실엘스, 래미안퍼스티지, 도곡렉슬 등이 포함돼 있다. 지난 10월 지수는 전월인 9월(99.32)에 비해 1.75% 하락했다. 2009년 1월 관련 통계가 집계된 이후 역대 최대 하락 폭이다. 이 지수는 올 7월 -0.24%를 기록하며 하락 전환한 뒤 하락 폭을 키워가고 있다. 올해 들어 급격한 집값 하락을 겪고 있는 인천 아파트 시가총액도 지난달 말 기준 155조 6000억원으로, 지난해 8월(155조 9000억원) 수준으로 돌아갔다. 인천 아파트 시가총액은 지난해 12월 164조 1000억원으로 최대치를 기록한 뒤 올해 들어 매달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다. 임병철 부동산R114 팀장은 “가격 급등 부담, 고금리 기조, 경기 둔화 우려 등으로 매수세가 얼어붙으면서 부동산 침체가 장기화하고 있다”며 “금리 인상 기조가 바뀌기 전까지 매수심리 회복은 쉽지 않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 [단독]베닝크 ASML CEO “한국에 꾸준히 투자하며 한국 기업과 함께 성장할 것”

    [단독]베닝크 ASML CEO “한국에 꾸준히 투자하며 한국 기업과 함께 성장할 것”

    “한국에서 기대 이상의 성과를 거두고 돌아갑니다. 우리는 앞으로 지속적으로 한국에 투자하며 한국 기업과 함께 성장해나갈 겁니다.” 지난 14일 방한해 나흘간 빡빡한 한국 출장 일정을 소화하고 네덜란드로 돌아간 페테르 베닝크 ASML 최고경영자(CEO)는 지난 18일 암스테르담으로 향하는 기내에서 기자와 만나 “한국에서 보낸 시간은 저 개인에게는 매우 영광스러웠고, 회사 차원에서도 환상적인 시간이었다”며 이같이 말했다. 기내에서 베닝크 CEO는 촘촘하게 잡혔던 한국 일정과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에 따른 항로 우회로 14시간으로 늘어난 장거리 비행에도 지친 기색 없이 활기찬 모습이었다. 그만큼 이번 한국 출장에 대한 만족도가 높은 것으로 보였다. 그는 “이번 출장 중 있었던 ‘화성 뉴캠퍼스’ 착공식은 ASML이 한국의 주요 고객사와 더욱 가깝게 결합해 협력하는 기회이자 앞으로 우리가 한국에서 진행할 투자의 시작이 될 것”이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그는 지난 15일 한국 언론 간담회를 시작으로 16일 경기 화성 뉴캠퍼스 착공식, 17일 윤석열 대통령과 네덜란드 반도체 기업인들과의 차담회에 참석해 한국 기업과의 협력 계획을 밝힌 바 있다. 윤 대통령과의 차담회에는 ASML의 주요 고객사인 삼성전자의 이재용 회장과 SK하이닉스를 계열사로 둔 최태원 SK그룹 회장도 자리했다. ASML은 경기 화성에 1만 6000㎡ 규모로 심자외선(DUV)·(EUV) 노광장비와 관련한 부품 등의 재제조센터와 첨단기술을 전수하기 위한 트레이닝 센터, 체험관 등을 조성할 예정이다. 2024년 완공 예정으로 2400억원을 투자한다. 재제조센터는 ASML이 국내 기업에 납품한 자사 장비의 보수·유지를 담당하는 수준이지만 베닝크 CEO는 앞선 간담회에서 “시간이 지나면 연구·개발(R&D)에 더해 장비 제조시설로 확장할 수 있다”고 투자 확대 계획을 시사한 바 있다. 그는 한국 반도체 기업들과의 구체적인 협력 계획에 대해 묻는 질문에는 “한국 기업들은 날로 복잡해지고 첨단화하는 반도체 산업의 기술 혁신을 가장 앞서 이끌고 있어 우리에게도 매우 큰 영향을 미치는 고객사”라고 평가하면서 “우리가 이들의 혁신에 기여하면서 함께 성장할 기회를 끊임없이 고민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업계의 관심이 모였던 이 회장과의 회동 여부와 관련해서는 “윤석열 대통령과의 만남에서 SK의 최 회장과 함께 (이 회장을) 만날 수 있었고, 뜻깊은 대화가 오갔다”라고만 짧게 언급했다.베닝크 CEO는 윤 대통령과의 차담회에서 화성 뉴캠퍼스 투자를 설명하면서 “이번이 1단계 투자이며 추가적 기회를 신중히 살피고 있다”고 말한 바 있다. 이에 윤 대통령은 “규제완화, 세제 지원 등을 통해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만들어 한국을 최적의 투자처로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네덜란드에 본사를 둔 ASML은 삼성전자, SK하이닉스를 비롯해 미국 인텔, 대만 TSMC 등 글로벌 반도체 기업에 극자외선(EUV) 노광장비를 공급하는 장비회사로, 첨단 공정에 필수인 이 장비를 사실상 독점 생산하고 있어 반도체 업계에서는 ‘슈퍼 을(乙)’로 통한다. 7나노미터(㎚·10억분의 1m) 이하 초미세 공정부터는 EUV 장비가 필요한데 ASML의 연간 장비 생산 물량은 40대 수준이라 반도체 기업의 수요를 따라가지 못하고 있다. 업계에서는 “EUV 장비 확보가 초미세 공정 경쟁 성패를 가른다”는 말까지 나올 정도다.
  • ‘新 3多島’ 기업하기 좋은 제주... 신성장기업 부른다

    ‘新 3多島’ 기업하기 좋은 제주... 신성장기업 부른다

    다음(daum)이 제주로 이전한 후 제주지역에 쓰인 것으로 집계된 지출액은 1566억원에 달한다. 10년 동안 제주 경제에 미친 파급효과는 생산 유발 효과 1890억원, 부가가치 유발 효과 1042억원, 고용 유발 효과 2705명으로 분석됐다. 매출구조가 분명한 기업 하나가 지역에 유치될 경우, 그 효과는 상상 그 이상이다. ‘투자의 귀재’ 워런 버핏의 철학 중 하나인 눈 위를 굴러갈수록 눈덩이가 커지는 ‘스노우볼 효과’(snowball effect)와 닮았다. 그래서 ‘다음’은 제주로 이전하려는 기업들에게 불안감을 덜어주고 성공할 수 있다는 신뢰감을 줬다는 평가다. 카카오와 합병한 다음은 현재는 제주에 카카오 본사를 두고 있다. 바로 이런 효과 때문에 오영훈 도정은 제주란 ‘섬’의 한계를 뛰어넘기 위한 새로운 도전을 꿈꾸고 있다. 섬이라는 제약을 딛고 환경 보전을 전제로 친환경, 미래 신성장산업으로의 투자 정책의 변화를 꾀하고 있다. 특히 청정제주 브랜드에 타 시도에 없는, 제주만의 인센티브와 스마트그린산업 육성, 워케이션 성지인 ‘新三多島’로 재탄생하고 있다.#오영훈 도지사 “기업하기 좋은 제주를 만들겠다” 오영훈 제주특별자치도지사는 지난 15일 2023년 예산안 제출에 즈음한 시정연설에서도 “기업하기 좋은 제주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약속했다. 대규모 관광개발 위주에서 청정제주의 가치에 부합하는 신성장산업 중심의 기업 유치만이 살 길이라는 미래 먹거리 생태계의 변화에 발 맞춘 행보이기도 하다. 2004년부터 2021년까지 국내기업 유치 실적은 수도권 이전 및 신증설 기업은 카카오를 비롯해 제주반도체, 네오플, 한국BMI, 김정문알로에 등 17개소, 콜센터 4개소, 연수원 6개소 등 총 27개 기업에 그쳤다. 물론 3980억원의 투자효과, 2703명의 고용창출 효과를 냈지만 만족할 만한 수준은 아니었다. 2015년 네오플 유치 이후 5년동안 끊겼던 수도권기업 이전 및 신증설 기업 유치는 오영훈 도정 출범 이후 핵심공약인 상장기업 20개 육성·유치에 팔을 걷어붙이면서 조금씩 기지개를 켜는 모양새다. 올해 9월 26일 온라인 게임 ‘미르의 전설’로 유명한 위메이드 그룹의 주력 계열사인 전기아이피 외 1개사 본사 이전 투자협약, 메타씨앤아이가 R&D센터 설립 및 제주대학교와 반도체 분야 교육과정 개설을 위한 업무협약을 하는 등 수도권 이전 성장유망 기업 3개사와 MOU를 체결해 결실을 본 것이다. #제주라는 청정 브랜드에 세제 감면혜택으로 기업들 러브콜 ‘제주’라는 브랜드는 청정 자연환경과 제주의 문화가 어우러져 기업 부가가치를 상승시키는 요소로 작용한다는 점에서 매력으로 꼽힌다. 특히 올해 3월 ‘투자유치 촉진 조례’를 개정해 강화한 ‘제주형 투자 인센티브’는 고부가가치 신성장동력 기업들의 제주이전에 촉매제가 되고 있다. 타 시도에는 거의 없는 인센티브로 ▲신성장동력 기업 대상 설비투자 보조금을 3% 추가 지원하며 ▲이전기업 및 외국인투자기업에 도내 생산 완제품 출하 및 원자재 운반 목적 도외운송하는 경우 2년간 물류비의 50% 이내 지원(약 2억원 한도)하고 ▲상시고용 인원이 50명 이상인 이전기업 직원 숙소 건축 또는 임대때 최대 2억원을 지원하는 것도 기업 이전의 메리트로 작용한다. 또한 특별법에 의거해 제주도에 투자하는 국내외 자본에 대해 지원하는 국내유일의 제주투자진흥지구를 지정했다. 관광관련 사업에 2000만달러 이상 투자하는 내외국인 기업(그밖의 사업 500만달러 이상)에게는 법인세와 소득세를 3년간 100% 면제하고 취·등록세는 5년간 75% 감면해 주고 있다. 물론 도민 고용 80%이상 조건이다. 반면 2010년부터 2022년 7월말까지 도내 법인 및 도내에 사업장을 둔 법인이 제주에 납부한 법인지방소득세는 총6860억원으로 집계됐다. #스마트그린산업단지 조성으로 한단계 더 도약 도는 지하수, 용암해수, 동백, 녹차, 유채, 감귤 등 제주의 대표 바이오 산업 육성 기반과 4차 산업혁명 분야 우주항공, 전국에서 가장 큰 규모의 드론 자유화구역, 자율주행, 그린수소 글로벌 허브 구축, 도심항공교통(UAM) 등 스마트그린산업 육성에 앞장서고 있다. 특히 산업구조의 고부가가치화와 신산업 분야 유망기업 유치를 위해 스마트그린산업단지 조성을 추진하고 있어 벌써부터 주목을 받고 있다. 지난 6월 이미 ‘기본계획 수립 및 타당성 조사’를 내년 9월까지 15개월간 진행하고 있다. 이번 용역은 도내 기업 유치 시 입지 부족 문제 해결과 친환경·디지털 환경에 부합하는 산업단지 조성을 위한 플랜이다. 도가 구상하는 스마트그린산업단지 규모는 10만㎡이며, 용역에서 제시되는 3개소 중 한 곳이 대상지(최적 입지)로 선정될 전망이다.#번아웃된 그대여 제주로 오라… 제주 이전 희망 기업 대상 워케이션 활기 도는 제주로 이전을 희망하는 기업을 대상으로 워케이션도 활발히 추진해 기업하기 좋은 제주 이미지를 심고 있다. 제주시와 서귀포시 2곳에서 2개월간 민간시설을 임차해 워케이션을 운영했던 도는 최근 서귀포시 복합혁신센터 내 워케이션 전용 공유 오피스 공간을 마련했다. 제주도 투자유치과 관계자는 “ ‘미르의 전설’로 유명한 위메이드 그룹의 주력 계열사인 전기아이피가 본사를 제주로 이전하기에 앞서 직원 60여명을 대상으로 6주간 워케이션을 진행했다”면서 “일부 제주 이전에 난색을 표하던 직원들도 워케이션을 진행한 뒤로 매우 흡족해 했다”고 전했다. 오 지사는 최근 “천혜의 자연환경과 조화로운 휴양형 워케이션 성지를 만들어 어디에서나 일과 휴식이 가능하도록 관광산업의 패러다임 변화를 선도해 나가겠다”고 말하며 제주를 꿈꾸는 직장인들에게 이런 메시지를 보냈다. “번아웃된 그대들이여, 지치고 힘들 땐 제주가 안아드리겠습니다.”
  • [나우뉴스] 야하다며 가렸던 ‘인어공주 뒷모습’ 돌아왔다…디즈니+, 검열 취소

    [나우뉴스] 야하다며 가렸던 ‘인어공주 뒷모습’ 돌아왔다…디즈니+, 검열 취소

    디즈니플러스가 검열로 컴퓨터그래픽 처리를 한 인어공주의 뒷모습을 되살렸다. 디즈니플러스가 검열했던 작품은 론 하워드 감독의 1984년 작품인 ‘스플래쉬’다. 스플래쉬는 인어공주를 소재로 만든 실사화 영화 중 가장 성공한 작품으로 꼽힌다. 작품 특성상 인어가 된 여주인공의 모습이 자주 등장하는데, 그럼에도 당시 미국에서는 전체관람가에 가까운 PG등급을 받고 극장에서 개봉됐다. 그러나 2020년 디즈니플러스에 업로드 된 ‘스플래쉬’는 사뭇 다른 영화였다. 디즈니플러스는 사람의 머리카락이나 동물의 털을 묘사할 때 주로 사용하는 ‘디지털 퍼 테크놀로지’(digital fur technology) 기술을 이용해 인어의 엉덩이를 가리는 검열을 실시했다. 이후 디즈니플러스 구독자들은 검열된 ‘스플래쉬’를 볼 수 밖에 없었고, 비평가들도 쓴소리를 냈다. 일부 구독자들은 전체관람가 또는 12세 등급을 받고 상영됐던 영화를 또다시 검열해야 했냐는 비난이 쏟아냈지만, 디즈니플러스는 검열을 취소하지 않았다. 그러나 최근 디즈니플러스가 해당 콘텐츠를 4K 화질로 업그레이드하면서 검열 논란이 일었던 장면을 복원한 것으로 알려졌다. 뉴욕포스트는 15일(이하 현지시간) 보도에서 “디즈니플러스는 ‘스플래시’ 여주인공의 원래 모습을 복원했다”면서 ‘세상이 마침내 자유로워지고 있다’는 네티즌의 댓글을 소개했다. 다만 미성년자가 해당 작품을 보기 위해서는 여전히 부모의 동의를 받아야 한다. 일각에서는 디즈니플러스가 선정적이라는 이유로 검열했던 장면을 되돌린 이유에 대해, 최근 달라진 심의 등급 때문이라는 추측을 내놓았다. 지난 7월 디즈니플러스는 플랫폼에 성인 등급인 R 등급의 영화를 추가했다. 2019년 디즈니플러스가 “우리 플랫폼에는 PG-13 또는 그 이하 등급의 콘텐츠만 포함될 예정”이라고 했던 것과는 다른 행보다. 디즈니플러스가 청소년관람불가인 TV-MA등급까지 콘텐츠를 개방한 것이 마블 콘텐츠 때문이라는 분석도 있다. ‘데드풀’ 시리즈와 같은 인기 마블 콘텐츠가 디즈니플러스에서 소비되기 위해서는 콘텐츠 시청 등급의 변경이 불가피했다. 이 과정에서 ‘스플래쉬’도 다른 콘텐츠들과의 시청 등급 형평성에 따라 검열 내용이 조정된 것으로 보인다. 한편, 디즈니플러스의 총구독자 수는 1억 6420만 명으로, 올해 3분기에는 1210만 명 증가했다. 경쟁사인 넷플릭스 구독자 수는 2억 2300만명이다.
  • 수능 끝났으면 공연 보러 가자! 수험생 대폭 할인

    수능 끝났으면 공연 보러 가자! 수험생 대폭 할인

    수능을 마친 수험생들을 위해 공연계가 대폭 할인에 나섰다. 가족뮤지컬로 인기리에 상영 중인 ‘마틸다’는 지난 15일부터 12월 15일까지 기간 중 화~목 평일 공연에 수험생에게 50% 할인을 제공한다. ‘마틸다’는 작지만 위대한 소녀 마틸다가 불공평하고 부당한 세상에 ‘똘끼’와 ‘용기’로 맞서는 내용으로 대성디큐브아트센터에서 공연 중이다. 뮤지컬 ‘브로드웨이 42번가’는 수험생 본인과 동반 1인까지 1인 2매 할인을 제공한다. 평일 오후 공연에 한해 적용되며 R석 40%, S·A석은 50%까지 할인한다. ‘태양의 서커스’가 공연 ‘뉴 알레그리아’는 역시 수험생 본인에 한해 A·B석을 50% 할인한다. 국립극단은 23일 개막하는 연극 ‘스카팽’을 40%, 국립극장은 연극 ‘틴에이지 딕’을 50% 할인다. 세종문화회관도 오는 12월 31일까지 열리는 5개 공연을 40% 할인한다. 서울시극단의 ‘등장인물’, 서울시뮤지컬단의 뮤지컬 ‘알로하, 나의 엄마들’, 서울시무용단의 ‘더 토핑’, 서울시합창단 송년음악회 ‘스페셜 데이’, 서울시국악관현악단 ‘다시갑시다’ 등이다. 경기아트센터는 오는 12월 13일 ‘도이치 캄머필하모닉&파보 예르비’ 공연에 50% 할인을 적용한다. 지휘자 파보 예르비는 ‘세계에서 가장 바쁜 지휘자’로 손꼽히는 에스토니아 출신의 지휘자로 이번 공연에서 독일 브레멘을 기반으로 하며 세계 최고 챔버 오케스트라로 손꼽히는 ‘도이치 캄머 필하모닉‘과 함께 무대에 오른다. 13일 공연에서 하이든의 ‘교향곡 96번’과 베토벤의 ‘교향곡 8번’을 연주할 예정이다. 인천문화예술회관은 다음 달까지 수험표를 가져오면 인디음악, 연극, 미디어 퍼포먼스, 아카펠라, 뮤지컬, 클래식 등 일부 공연을 50% 할인된 가격으로 관람할 수 있다.
  • 2차전 상대 가나의 아도 감독, 손흥민의 어릴적 스승이라 얄궂네

    2차전 상대 가나의 아도 감독, 손흥민의 어릴적 스승이라 얄궂네

    손흥민(30·토트넘)이 28일 오후 10시(한국시간) 알라얀의 에듀케이션 시티 스타디움에서 치러지는 카타르월드컵 조별리그 H조 2차전에서 ‘옛 스승’과 사제 대결을 펼친다. 사상 두 번째 원정 월드컵 16강 진출에 도전하는 대표팀이 그나마 1승 상대로 꼽는 것이 가나다. 한국은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28위로 14위 우루과이, 61위 가나, 9위 포르투갈을 차례로 만난다. 그나마 가나가 우리가 1승 제물로 삼을 만하다. 전력이 월등한 포르투갈과 우루과이를 상대로 승점 1씩 챙기고 가나에 승점 3을 거두는 것이 벤투호의 16강 로드맵이다. 그런데 오토 아도(47) 가나 감독이 누구보다 손흥민을 잘 아는 어릴 적 스승이어서 공교롭다. r가나 매체 가나웹에 따르면 그는 17일(현지시간) 아랍에미리트(UAE) 아부다비의 ZSC 스타디움에서 스위스와 평가전을 치른 후 한국전에 대한 취재진 질의 중에 손흥민을 언급했다. 아도 감독은 “내 오랜 친구인 손흥민과 만남을 기대 중”이라며 “손흥민이 독일 프로축구 함부르크의 19세 이하(U-19) 팀에 있을 때 내가 감독이었는데 다시 만나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아도 감독은 1975년 독일 함부르크의 가나 이민자 가정에서 태어난 이중국적자다. 선수 경력도 모두 독일 무대에서 쌓았다. 2000년대 초반 ‘명문’ 도르트문트에서 전성기를 보낸 아도는 ‘고향팀’ 함부르크에서 현역 생활을 마무리했다. 이어 2009년부터 함부르크에서 지도자 수업을 받았다. 2015년까지 함부르크에서 일하면서 유소년팀을 지도했는데, 이때 손흥민과 인연을 맺었다. 손흥민은 2008년부터 함부르크 유소년팀에서 ‘축구 유학’ 생활을 시작했다. 아도 감독은 당시 독일어가 서툴렀던 손흥민이 이해를 못하는 부분이 있으면 통역을 구해서라도 설명하려고 노력할 정도로 세심하게 지도한 것으로 알려졌다. 손흥민이 2013년 함부르크를 떠나 레버쿠젠에 입단하면서 둘은 헤어졌다. 그 뒤 손흥민은 승승장구했다. 2015년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에 입단해 성장에 성장을 거듭하며 세계 최고의 공격수로 우뚝 섰고, 지난 시즌에는 EPL 공동 득점왕에도 올랐다. 아도 감독도 일이 술술 풀렸다. 친정팀 도르트문트에서 수석코치를 맡는 등 지도력을 인정받았다. 2013년부터 간간이 아도 감독에게 대표팀 일을 맡겼던 가나축구협회는 카타르월드컵을 앞두고 감독직을 제안했다. 올해 초 아프리카 네이션스컵 부진을 이유로 경질된 밀로반 라예바치 감독에 이어 감독대행을 맡았다. 가나는 아도 감독 지휘 아래 아프리카 예선에서 나이지리아와 홈에서 0-0으로, 원정에서 1-1로 비겨 카타르 본선행을 확정했다. 가나축구협회는 아도 감독을 정식 감독으로 선임했다. 당시 아도 감독은 도르트문트와 계약이 남아있었는데, 가나축구협회가 직접 나서 협의해 해결한 것으로 알려졌다. 머나먼 한국에서 온 축구 유학생과 새내기 지도자로 만났던 손흥민과 아도 감독이 각자 훨씬 높은 위치에서 ‘사제 대결’을 펼치게 됐다. 아도 감독이 지난 14일 FIFA 홈페이지 인터뷰를 통해 털어놓은 얘기들을 조금 길지만 옮겨본다. “우리는 누구도 물리칠 수 있다. 선수들에게 달려 있지, 내가 아니다. 지금까지 이렇게 끌고 온 것도 그들의 경기력 덕이다. 내가 있건 없건 그들은 자질을 갖췄다. 난 그들을 올바른 위치에 올려놓아 공이 있건 없건 최선의 경기를 펼칠 수 있도록 만들 책임이 있다. 그들은 함께 경기할 수 있어야 한다. 우리는 강한 세 상대와 맞선다. 3패 할 수도, 3승 할 수도 있다. 우리에게 달려 있다. 우리가 상대들의 플레이 스타일에 어떻게 적응하느냐, 어떻게 우리가 그들을 막을지, 어떻게 우리가 하나의 팀으로 함께 할지 등에 달려 있다. 모든 경기가 다 다르다. 첫 경기가 결정적일 것이다. 그 다음 경기들은 첫 경기 결과에 의존한다. (첫 경기를) 내주면 우리는 두 번째 경기에 더 공격적일 필요가 있다. (첫 경기를 내주지) 않으면 우리는 스스로를 다르게 위치지을 수 있다.”
  • 순천만모링가협동조합 모링가 제품, 태국 첫 수출 쾌거

    순천만모링가협동조합 모링가 제품, 태국 첫 수출 쾌거

    청정지역 순천만 인근에서 재배한 일년생 모링가를 주원료로 다양한 제품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순천만모링가협동조합이 모링가 제품을 태국으로 첫 수출하는 쾌거를 올렸다. 2000여만원 상당의 모링고와 모랑가 누룽지를 방콕 대형마트로 수출했다. 17일 순천만모링가협동조합에 따르면 순천대와 함께 산업통상자원부 주관 스마트특성화 기반구축사업의 일환으로 도내 중소기업이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할 있도록 하는 ‘바이오메디컬 R&D 기반 글로벌 진출 지원사업’을 통해 지난 14일이같은 성과를 올렸다. 해외로 진출한 모링가 누룽지와 모링고 파우치는 ‘산림과학기술 실용화 지원사업(R&D)’을 통해 출시한 제품으로 산림청에서 지원하는 사업이다. 산림자원연구소, 동신대와 함께 산학연 컨소시엄으로 연구중으로 전국 산림청에서 우수 사례로 손꼽히고 있다. 국내산 현미에 모링가 분말을 첨가해 맛과 영양소를 증대시킨 스낵형 누룽지와 모링가·헛개 등 건강에 좋은 식품들을 저온 추출해 스틱 형태로 농축 가공한 모링고는 이미 우수한 지역특산 제품으로 각광 받고 있다. 모링가는 전남산림자원연구소의 지속적인 관심과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순천시와 전남도 산림특화작물로 지정되는 등 지역 농가소득원으로 주목받고 있다. 특히 순천만모링가협동조합은 2020년 농림축산식품부의 친환경 농업기반구축사업에 선정되는 등 국산 모링가 저변 확대에 기여하고 있다. 또 박구윤 회관, 조훈모과자점, 라움 리조트, 향토정, 블루밍 카페, 낙원 떡집, 카페 미립, 락토오보 등 지역 외식업체와 상생협약을 맺었다. 특히 발달장애인 평생교육지원 위한 업무협약, 순천제일대 사회봉사단 기증 등 ESG 경영에도 적극 동참하는 지역 우수 모범기업으로 거듭나고 있다. 신춘호 순천만모링가협동조합 이사장은 “모링가 제품이 마중물이 돼 지역의 우수한 특화상품들이 해외시장 진출에 적극 진출하는 등 지역 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 수능 지각생, 경찰 오토바이 못 탔다… 예년과 달라진 풍경 이유는

    수능 지각생, 경찰 오토바이 못 탔다… 예년과 달라진 풍경 이유는

    2023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치러진 17일 경찰 싸이카(순찰용 오토바이)가 ‘지각 수험생’을 태워 고사장까지 이송하는 모습이 예년보다 드물어졌다. 일부 지역에서 수험생 이송을 위한 싸이카를 투입하지 않기로 하면서다. 울산경찰청은 지난 15일 법 위반 소지와 안전 문제를 들어 올해 수능일 수험생 이송에 싸이카를 투입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현재 울산경찰청이 보유한 싸이카는 9대로 모두 1인승이다. 토로교통법은 규정된 승차인원을 어기면 범칙금 4만원을 부과하는데, 수험생을 태우면 경찰이 법을 위반하는 셈이 된다.울산경찰청의 싸이카는 이전의 할리 데이비드슨 모델이 아닌 BMW R1200 RT 모델로, 경찰관이 좌석에 앉으면 뒤로 여유 공간이 없다. 수험생이 굳이 타려면 운전석 뒤 탑박스(적재함)에 앉아야 해 사고 위험이 높다. 이에 울산경찰청은 시험장 도착이 시급한 수험생이 있을 경우 순찰차를 이용해 이송하기로 했다.울산뿐 아니라 광주, 전남, 인천, 강원 지역 경찰청 등도 수험생 이송에 싸이카보다 순찰차를 우선 투입하기로 했다. 오토바이는 교통관리에 우선 투입하고, 긴급한 상황이라고 판단될 때만 수험생 이송을 지원했다. 한편 울산 외 경기, 대구, 경북, 대전, 충남, 충북 등지의 경찰청에서는 기존대로 싸이카와 순찰차를 투입했다.
  • 야하다며 가렸던 ‘인어공주 뒷모습’ 돌아왔다…디즈니+, 검열 취소

    야하다며 가렸던 ‘인어공주 뒷모습’ 돌아왔다…디즈니+, 검열 취소

    디즈니플러스가 검열로 컴퓨터그래픽 처리를 한 인어공주의 뒷모습을 되살렸다. 디즈니플러스가 검열했던 작품은 론 하워드 감독의 1984년 작품인 ‘스플래쉬’다. 스플래쉬는 인어공주를 소재로 만든 실사화 영화 중 가장 성공한 작품으로 꼽힌다. 작품 특성상 인어가 된 여주인공의 모습이 자주 등장하는데, 그럼에도 당시 미국에서는 전체관람가에 가까운 PG등급을 받고 극장에서 개봉됐다. 그러나 2020년 디즈니플러스에 업로드 된 '스플래쉬'는 사뭇 다른 영화였다. 디즈니플러스는 사람의 머리카락이나 동물의 털을 묘사할 때 주로 사용하는 ‘디지털 퍼 테크놀로지’(digital fur technology) 기술을 이용해 인어의 엉덩이를 가리는 검열을 실시했다. 이후 디즈니플러스 구독자들은 검열된 ‘스플래쉬’를 볼 수 밖에 없었고, 비평가들도 쓴소리를 냈다. 일부 구독자들은 전체관람가 또는 12세 등급을 받고 상영됐던 영화를 또다시 검열해야 했냐는 비난이 쏟아냈지만, 디즈니플러스는 검열을 취소하지 않았다.그러나 최근 디즈니플러스가 해당 콘텐츠를 4K 화질로 업그레이드하면서 검열 논란이 일었던 장면을 복원한 것으로 알려졌다. 뉴욕포스트는 15일(이하 현지시간) 보도에서 “디즈니플러스는 ‘스플래시’ 여주인공의 원래 모습을 복원했다”면서 ‘세상이 마침내 자유로워지고 있다’는 네티즌의 댓글을 소개했다. 다만 미성년자가 해당 작품을 보기 위해서는 여전히 부모의 동의를 받아야 한다.일각에서는 디즈니플러스가 선정적이라는 이유로 검열했던 장면을 되돌린 이유에 대해, 최근 달라진 심의 등급 때문이라는 추측을 내놓았다. 지난 7월 디즈니플러스는 플랫폼에 성인 등급인 R 등급의 영화를 추가했다. 2019년 디즈니플러스가 “우리 플랫폼에는 PG-13 또는 그 이하 등급의 콘텐츠만 포함될 예정”이라고 했던 것과는 다른 행보다. 디즈니플러스가 청소년관람불가인 TV-MA등급까지 콘텐츠를 개방한 것이 마블 콘텐츠 때문이라는 분석도 있다. ‘데드풀’ 시리즈와 같은 인기 마블 콘텐츠가 디즈니플러스에서 소비되기 위해서는 콘텐츠 시청 등급의 변경이 불가피했다. 이 과정에서 ‘스플래쉬’도 다른 콘텐츠들과의 시청 등급 형평성에 따라 검열 내용이 조정된 것으로 보인다. 한편, 디즈니플러스의 총구독자 수는 1억 6420만 명으로, 올해 3분기에는 1210만 명 증가했다. 경쟁사인 넷플릭스 구독자 수는 2억 2300만명이다. 
  • 삼성전자, 지스타에 역대 최대 규모 참가

    삼성전자, 지스타에 역대 최대 규모 참가

    삼성전자가 국내 최대 규모 게임쇼 ‘지스타(G-STAR) 2022’에 역대 최대 규모로 참가한다. 삼성전자는 17일 부산 벡스코에서 개막한 지스타 2022에 357㎡(약 108평) 규모 전시관을 마련하고, 제품 전시와 함께 게이머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콘텐츠를 준비했다고 밝혔다. 삼성전자는 이번 전시회에서 ‘990 PRO’와 ‘990 PRO with Heatsink’, ‘T7 Shield’ 등 게이밍 환경에 최적화된 다양한 고성능 솔리드스테이트드라이브(SSD)를 선보인다. 990 PRO와 990 PRO with Heatsink는 게이밍과 같은 대용량 그래픽 작업에 최적화된 고성능 SSD다. 게임 콘솔이나 PC에서 빠른 로딩이 가능해 고해상도 그래픽 영상으로 게임을 생생하게 즐길 수 있다. T7 Shield는 뛰어난 내구성과 함께 고화질 영상 녹화, 편집 등 대용량 작업에도 성능 저하 없이 안정적으로 데이터를 처리할 수 있는 포터블 SSD이다. 삼성전자는 ‘게임 플레이 존’ ‘엔터테인먼트 존’ ‘클래스&이벤트 존’ 등 다양한 체험존을 마련했다. 게임 플레이 존에서는 지난 8일 출시된 세가의 ‘소닉 프론티어’, 내년 초 출시 예정인 스퀘어에닉스의 ‘포스포큰’ 등 기대작 게임을 990 PRO와 990 PRO with Heatsink로 체험할 수 있다. 삼성전자 메모리사업부 브랜드제품 Biz팀 이규영 상무는 “보다 실감나는 고화질, 고용량 그래픽 게임이 늘어나면서 게이밍에 특화된 스토리지의 중요성도 갈수록 높아지고 있다”며, “삼성전자는 990 PRO, T7 Shield 등 탁월한 게이밍 환경을 제공하는 최신 SSD 제품군을 관람객들이 직접 경험할 수 있도록 체험형 콘텐츠를 마련했다”고 말했다.퀀텀닷 기술이 적용된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패널을 탑재한 게이밍 모니터 ‘오디세이 OLED G8’도 처음 공개했다. 21:9 와이드 34형 1800R 곡률의 커브드 OLED 패널을 탑재하고 울트라 와이드 QHD(3440x1440) 해상도를 지원하는 프리미엄 게이밍 모니터다. 특히, 최대 175㎐의 고주사율과 실시간에 가까운 0.1㎳의 반응 속도를 지원하는 것이 특징이다. 지난 6월 출시된 세계 최초 240㎐ 4K 게이밍 모니터 ‘오디세이 네오 G8’도 전시된다. 삼성전자는 이번 전시회에서 네오위즈, 넥슨, 인벤, 크래프톤 등 다양한 게임 파트너사 부스에서 오디세이 아크, 오디세이 네오 G7 등 약 350대의 게이밍 모니터를 대거 전시해 관람객들의 체험 기회를 확대하는 한편 국내 게임 업체 최초로 ‘HDR10+ 테크놀로지’에 회원사로 가입한 네오위즈와 협력해 HDR10+ 관련 기술도 선보인다. 관람객들이 ‘갤럭시 Z폴드4’, ‘플립4’를 통해 최신 인기 게임을 체험하고 다양한 혜택을 받을 수 있는 ‘갤럭시 스토어 부스’도 별도 마련했다. 또 쿠키런, 원신, 문명 등 글로벌 인기 게임과 협업한 갤럭시 Z폴드4, 플립4, 버즈2 프로 스페셜 에디션 제품도 전시해 관람객들에게 보다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 스마트팜·메타버스·바이오헬스… 경북, 산업 대전환 ‘거침없는 질주’

    스마트팜·메타버스·바이오헬스… 경북, 산업 대전환 ‘거침없는 질주’

    경북도가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농업, 메타버스(3차원 가상세계), 에너지경제(수소), 과학기술·의료(연구중심 의대 설립) 등 각 분야의 대전환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최근 보편화된 빅데이터·인공지능(AI) 등 4차 산업 첨단기술을 위기에 빠진 기존 농업 등 다양한 분야에 선제적으로 반영, 경쟁력을 강화하고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기 위한 전략에서다. 우선 도는 농업 현장 전반에 정보통신기술(ICT) 등 디지털 혁신 기술을 접목해 고령화·인구감소를 극복하면서 생산량도 증대하는 ‘농업 대전환’에 나섰다. 4차 산업혁명 기술이 일반화하는 지금이 농업 대전환의 적기라는 판단에서다. 이를 위해 도는 지난 8월 농업 및 신기술 관련 정책·노하우를 자문할 ‘경북 농업대전환 추진위원회’를 출범시켰다고 16일 밝혔다. 추진위는 농업정책, 스마트농업, ICT·메타버스, 기업경영 등 16개 분야의 민·관·학 전문가 72명으로 구성됐다. 추진위는 앞으로 농촌공간 재구조화 등 각종 정책 아이디어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 전국 최초의 임대형 수직농장과 노지 스마트팜 시범단지, 스마트팜 혁신밸리를 조성한다. 수직농장은 실내에 여러 층의 구조물을 두고 최적의 환경을 제공하는 자동화시스템으로 작물을 키워 생산량과 품질을 높이는 농장이다. 스마트팜은 사물인터넷(IoT)과 빅데이터·AI·로봇 등의 기술을 접목해 작물과 가축의 생육환경을 원격과 자동으로 적정하게 유지관리해 주는 농장이다. 스마트팜 혁신밸리는 빅데이터, AI, IoT 등을 활용한 농업 인프라로 정부와 지방자치단체가 함께 조성 중이며 현재 상주 등 전국에 4곳에 있다. 동시에 ‘청년농업인 육성 5개년 계획’을 통해 2026년까지 5년간 디지털 청년농 5000명을 교육하고 이들에게 영농경험 기회를 제공한다. 이와 함께 윤석열 정부가 120대 국정과제의 하나로 ‘식량주권 확보와 농가 경영안정 강화’를 주창한 만큼 도가 ‘기술주도형 농축산업 혁신으로 대한민국 식량을 책임지겠다’는 복안이다. ‘메타버스 수도’로의 발전을 꾀하는 도는 예상 파급 효과 1조원 규모의 ‘경북형 메타버스’ 신산업 육성 계획도 마련했다. 4차 산업혁명 시대 경북이 다시 옛 영광을 되찾기 위해 메타버스 시대의 주도권을 잡겠다는 담대한 도전에 나선 것이다. 기본계획은 2026년까지 3000억원을 투입해 ▲메타버스 육성 거점 5곳 구축 ▲연구개발(R&D) 콘텐츠 150건 개발 ▲마케팅·인증·실증 등 기업 1615개사 지원 ▲크리에이터 등 인력 6260명 양 성 ▲가상도민(메타인구) 1000만명 유치 구상을 담았다. 이를 위해 도는 지난 2월 전국 최초로 메타버스 정책자문단을 구성했다. 정책자문단에는 메타버스 전문가와 문화·관광·교육·ICT 분야의 교수·연구원·최고경영자(CEO) 등 40여명이 참여한다.기본계획이 성공적으로 추진되면 생산유발 효과 1조 126억원, 부가가치유발 효과 4586억원, 취업유발 효과 7208명이 예상된다. 도는 메타버스 산업 육성이 경북의 새로운 도약을 이끌 블루오션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도는 에너지 분야 대전환 모델도 추진한다. 신한울원전 3·4호기 건설이 재개되고 탈원전 정책이 폐기되면서 원자력과 수소를 중심으로 한 경북 동해안 청정에너지 클러스터 구축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지난 8월 동해안전략산업국 에너지산업과에 수소경제팀을 신설하고 정부의 ‘2050 탄소중립 실현’과 산업통상자원부 ‘수소경제 이행 계획’에 적극 대응하고 있다. 내년에는 상반기 산업부에 ‘수소연료전지 특화단지’ 지정을 신청할 계획이다. 수소트램 구상 기본 계획과 ‘경북도 수소산업 육성 기본 계획’ 등 관련 연구 용역도 진행해 국비 사업을 적극 발굴한다. 차세대인 소형모듈 원자로(SMR)를 개발할 문무대왕 과학연구소 건설에 박차를 가하고 경주에 SMR 특화단지, 울진에 원자력 기반 수소생산 실증단지를 국가산업단지로 지정해 줄 것을 정부에 요청했다. 도는 ‘포스텍 연구중심 의과대학’ 설립을 통한 대한민국 의사과학자 양성에도 힘을 쏟고 있다. 지난달 포항시, 포스텍, 포항의료원 등 지역 6개 병원과 ‘의사과학자 양성 및 바이오헬스 산업 육성’에 관한 업무협약을 했다. 협약서에는 ▲의대 및 병원 설립을 위한 행정 지원(경북도·포항시) ▲바이오헬스산업 원천기술 개발과 사업화 지원(포스텍) ▲인력교류, 의료·의과학·의공학 공동연구, 임상데이터 공유 플랫폼 구축(포항 지역 6개 병원) 등의 내용이 담겼다. 연구중심 의과대학은 감염병과 난치병, 고령사회 등 사회적 난제를 과학과 공학, 의학의 융합적 지식으로 해결하는 의사과학자를 양성하는 게 목표다. 도는 2028년 개원 목표로 500병상 규모 스마트 병원, 의과학 융합연구센터 유치를 민간 기업 투자로 추진하고 있다. 도는 포항시, 포스텍 등과 함께 수년 전부터 미래형 의사과학자를 양성할 연구중심 의대 설립을 추진해 왔다. 지난 4월 정부 120대 국정과제와 경북지역 정책과제로도 선정됐다. 경북도 관계자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는 바이오헬스 산업 육성과 의사과학자 양성이 절실히 요구된다”고 말했다.
  • 부동산R114 성우종합관리와 주택임대관리 사업 업무 협약

    부동산R114 성우종합관리와 주택임대관리 사업 업무 협약

    부동산R114와 임대관리회사인 성우종합관리가 15일 서울 서초구 부동산R114 사옥에서 주택임대관리 사업 분야에 대한 업무 협약을 맺었다.부동산R114의 부동산 임대관리 솔루션인 ‘RRS’와 성우종합관리가 보유하고 있는 관리 건물 데이터 정보와 노하우를 결합, 주거용 부동산 임대관리 사업 분야에 협력하기로 했다. 부동산R114는 ‘RRS’를 제공해 체계적인 시스템을 통한 임대관리를 지원한다. 성우종합관리는 다양한 주거용 부동산 물건에 대해 건물 소유자와 자산관리회사의 소통, 임차인의 일대일 민원 처리 및 계약관리 등 임대관리회사가 체계적으로 관리하는 노하우를 제공한다. ‘RRS’는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 오피스텔 등 주거 관리뿐만 아니라, 스트리트몰, 쇼핑몰, 공유오피스 등 오피스·리테일에도 적용 가능한 솔루션이다. 특히, 민간임대주택의 경우, 청약→입주→부과→수납까지 하나의 솔루션을 통해 관리할 수 있다. 무엇보다 임차인 전용 앱(애플리케이션)이 있어 생활 민원에 대한 일대일 대응과 함께 계약 현황 정보, 청구서 수취 등 서비스를 제공한다. 남형규 부동산R114 상무는 “주거 및 오피스·리테일 등 다양한 임대관리 니즈에 대응할 수 있는 ‘RRS’를 통해 자산관리업체, 임대인, 임차인 모두에게 최적의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 아보메드, 비씨월드제약과 ‘급성호흡곤란증후군’ 신약 공동 연구개발 협약

    아보메드, 비씨월드제약과 ‘급성호흡곤란증후군’ 신약 공동 연구개발 협약

    아보메드(대표 박교진·임원빈)는 지난 15일 DDS 특화 R&D 전문 기업 비씨월드제약(대표 홍성한)과 급성호흡곤란증후군(ARDS) 신약 공동 연구개발 협약 체결식을 가졌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는 급성호흡곤란증후군(ARDS) 치료 후보물질인 ‘ARBM-201’의 신약 개발에 함께 박차를 가하기로 했다. 양사가 공동 개발 예정인 ARBM-201은 염증성 사이토카인을 막는 새로운 기전의 펜드린 억제제로 현재 비임상시험을 진행 중이다. 아보메드는 임상 제형 개발을 위한 원료물질을 공급하고 비씨월드제약은 DDS 플랫폼 기술을 적용하여 난용성 약물의 주사제를 개발, 2024년 상반기에 ARBM-201의 임상 1상 진입을 목표로 공동 연구를 진행한다. 아보메드는 윌슨병, 급성호흡곤란증후군, 선천성 난청 등 희귀 난치성 질환 치료제를 전문적으로 개발하는 신약개발 회사로 일동제약, 한국유나이티드 제약 등과 이미 여러 건의 공동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비씨월드제약은 약물전달 시스템(DDS) 기술을 통해 다양한 제형의 의약품 개발 및 제조판매에 특화된 혁신형 제약기업으로, 기술혁신을 통한 신약 및 개량신약 개발에 전력을 다하고 있다. 홍성한 비씨월드제약 대표는 “자사가 보유한 의약품 연구개발 능력 및 선진 GMP 수준의 생산시설 강점을 통해 긍정적인 성과를 이끌어낼 계획”이라며 “아보메드의 국내외 인프라뿐 아니라 R&D(연구개발) 노하우를 함께 활용해 신약 개발을 앞당기기를 고대한다”라고 말했다. 아보메드 임원빈 공동대표는 “이번 협업을 통해 보다 깊이 있는 신약개발 논의가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비씨월드제약의 독보적인 DDS기술과 아보메드의 혁신적인 연구기술이 만나 급성호흡곤란증후군 치료제 개발에 대한 큰 시너지 효과가 창출될 것이라 확신한다”고 밝혔다.
  • 창립 40돌 한세실업 김익환 부회장 “첨단 IT기술로 100년 기업 도약”

    창립 40돌 한세실업 김익환 부회장 “첨단 IT기술로 100년 기업 도약”

    창립 40주년을 맞은 한세실업이 100년 기업을 위한 신성장 동력 마련에 나선다. 한세실업은 1982년 김동녕 한세예스24홀딩스 회장이 설립한 글로벌 패션 연구·개발·생산(ODM) 기업이다. 김익환(사진) 한세실업 부회장은 16일 “IT 기술을 적극적으로 활용하는 혁신적인 기업문화로 신성장 동력을 마련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동녕 회장의 차남인 김익환 부회장은 2004년 한세실업에 입사한 후 첨단 IT시스템을 적극적으로 도입해왔다.한세실업은 우선 독자 기술인 ‘스마트 팩토리 시스템 햄스’를 통해 제품 생산 과정의 모든 흐름을 데이터화하고 있다. 2015년 도입한 이 기술을 통해 본사에서 전 세계 모든 공장에 대한 실시간 모니터링을 진행해 불필요한 업무를 덜고 있다. 2017년부터는 자체 3D 디자인 기술로 가상 샘플을 제작해 폐기물을 줄이는 친환경 경영에도 동참하고 있다. 김 부회장은 “현물 원단의 텍스처와 패턴, 컬러감까지 정교하게 구현해내는 3D 기술은 실제 바이어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며 “연구개발(R&D) 센터에 지속 투자하고 가상 모델인 아바타 개발에도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는 “올해 매 분기 역대 최고 실적을 경신하며 매출 2조원 클럽을 눈앞에 두고 있다”며 “디지털 기술과 물류 사업 접목을 통해 퀀텀 점프를 이뤄내고 한세 2.0을 맞이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세실업의 3분기 매출액은 5883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1%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655억원으로 266% 증가했다. 올해 매출은 2조원을 넘을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한세실업은 현재 전 세계 9개국에서 20개 법인과 9개 사무소를 운영하고 있다. 갭과 H&M 등 글로벌 브랜드 의류를 위탁생산하고 있는데 한해 수출 물량이 4억장에 달한다. 2014년부터는 원단 사업도 하고 있다.
  • ‘반도체 슈퍼乙’ ASML, 화성 캠퍼스 만든다

    ‘반도체 슈퍼乙’ ASML, 화성 캠퍼스 만든다

    “화성 ‘뉴캠퍼스’ 설립을 기점으로 ASML의 기술이 한국 고객사에 더 가까이 갈 것이고, 이는 한국 반도체산업에도 의미 있는 일이 될 것입니다.” 반도체 초미세 공정에 필수 장비인 극자외선(EUV) 노광장비를 독점적으로 생산하는 네덜란드 ASML의 페테르 베닝크 최고경영자(CEO)가 15일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등 한국 고객사와의 협력 강화 의지를 밝혔다. 베닝크 CEO는 경기 화성에서 열리는 자사 반도체 클러스터 뉴캠퍼스 기공식을 하루 앞둔 이날 서울 삼성동 인터컨티넨탈호텔에서 언론 간담회를 열고 한국에서 펼칠 사업 비전을 공개했다. ASML은 미세하고 복잡한 전자회로를 반도체 웨이퍼에 나노미터(㎚·1억분의1m) 단위로 그려 넣는 노광 공정 장비를 제작하는 회사로 삼성전자, SK하이닉스를 비롯해 미국 인텔, 대만 TSMC 등을 주요 고객사로 뒀다. EUV 노광장비는 대당 가격이 2000억원에 달함에도 연간 생산 물량이 40대 규모에 불과해 주요 기업들은 저마다 ASML과 긴밀한 관계를 구축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도 유럽 출장 때마다 ASML 본사를 찾아 베닝크 CEO를 만나 왔다. 베닝크 CEO는 이 회장과 관련한 질문에 “그와는 주로 (반도체) 사업이나 사업을 둘러싼 주변 환경 등 광범위한 대화를 나눈다”면서 “수년 동안 인연을 쌓은 만큼 친밀해져서 개인적인 대화도 나누는 사이”라고 소개했다. 베닝크 CEO와 이 회장은 16일 기공식 이후 따로 만날 것으로 알려졌다. ASML이 2400억원을 들여 2024년 말 완공을 목표로 하는 화성 캠퍼스에는 심자외선(DUV)·EUV 노광장비와 관련한 부품 등의 재(再)제조센터와 첨단기술을 전수하기 위한 트레이닝센터, 체험관 등이 들어선다. 이 가운데 재제조센터는 네덜란드에서 한국 기업에 납품한 장비와 부품의 조립과 수리 등을 담당한다. ASML은 중장기적으로 한국에 연구개발(R&D)센터와 제조시설을 설립하는 방안도 시사했다. 베닝크 CEO는 “향후 한국에서 R&D를 늘려 나갈 것”이라며 “기술이 굉장히 복잡하기 때문에 우선 재제조센터로 시작한다. 지식 이전에 걸리는 5∼10년 이후에는 제조 기반이 만들어질 수도 있다”고 말했다. 이우경 ASML코리아 대표이사는 “재제조센터를 만들면 부품을 현지에서 조달할 수 있고 한국 협력사 기반이 더욱 확대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아울러 ASML은 한국에서 향후 10년간 1400명을 추가로 고용해 사업 기반을 넓힐 예정이다. 베닝크 CEO는 글로벌 경기 침체 지속에도 회사의 성장을 확신했다. 그는 “2023년에도 (EUV 장비) 공급이 수요를 따라가기 어려울 것”이라면서 “2030년 매출은 지금의 3배인 300억 유로(약 40조 8500억원)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이어 “반도체 전체 산업은 향후 10년간 연평균 9%씩 성장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 콘솔·PC 타이틀로 개발 중… 내년 상반기 출시

    콘솔·PC 타이틀로 개발 중… 내년 상반기 출시

    엔씨소프트(이하 엔씨)가 다양한 플랫폼·장르의 신작으로 글로벌 시장의 문을 두드린다. 내년 상반기 출시 예정인 ‘THRONE AND LIBERTY(이하 TL)’을 시작으로 다양한 게임을 출시한다는 계획이다. ‘TL’은 엔씨가 콘솔·PC 타이틀로 개발 중인 신작이다. 내년 상반기 글로벌 출시를 목표로 하고 있다. 엔씨 관계자는 “TL은 차세대 MMORPG를 표방하며 다채롭고 몰입감 있는 플레이가 특징”이라면서 “같은 지역 안에서도 날씨가 바뀌면 지형이 변하고, 바람의 방향에 따라 전투 흐름이 바뀐다. 시간이 흐르면 새로운 몬스터가 등장하는 등 이용자가 계속해서 새로운 즐거움을 느낄 수 있도록 환경을 세심하게 구성했다”고 설명했다. TL은 이용자가 전투지형환경적 변수에 대응하며 플레이 양상을 바꿔야 한다. 예를 들면 라이트닝(전격) 계열의 마법은 단일 대상 공격이지만, 비가 올 때 사용하면 물줄기를 타고 전파되는 광역 스킬로 바뀐다. 지하 하수구는 날씨가 맑을 때는 사용 가능하지만 비가 오면 물이 차올라 접근이 제한되기도 한다. 공기의 흐름까지 구현해 활을 쏘는 이용자가 바람의 방향이나 세기에 영향을 받는다. TL은 엔씨의 오픈형 R&D문화 ‘엔씽(NCing)’을 통해 개발 과정을 공개하고 있다. 지난 3월 100% 실제 게임 플레이 영상으로만 만든 TL 트레일러 영상은 900만 조회수를 돌파했다. 특히 절반 이상의 조회수가 해외 이용자에서 나오고 있고, 주요 연령층이 20~30대로 젊은 게이머의 비중이 높은 편이다. 지난 9월에는 엔씨 임직원과 관계사 직원 등 3000여명이 참여한 사내 테스트의 스케치 영상을 공개했다. 테스트 참여자들은 TL의 ‘튜토리얼’, ‘보스 몬스터 공략’, ‘공성전’ 등의 콘텐츠를 플레이했다. 이용자는 스케치 영상을 통해 TL의 메인 콘텐츠인 공성전을 포함해 캐릭터 커스터마이징, 탐험, 사냥 등 새롭게 공개된 인게임 장면을 확인할 수 있다. 엔씨는 공식 브랜드 미디어 ‘NC PLAY’를 통해 TL의 세계관을 담은 ‘TL STORY MAP’도 공개하고 있다. TL STORY MAP은 이용자가 적극적으로 콘텐츠를 탐색하고 소비할 수 있도록 비주얼과 인터랙티브 요소를 담아 지도 형태로 만들었다.
  • 가천대 신변종 감염병 mRNA 백신사업단 16일 특허 설명회

    가천대 신변종 감염병 mRNA 백신사업단 16일 특허 설명회

    가천대학교는 오는 16일 ‘제1회 신변종 감염병 mRNA백신 사업단 특허 설명회’를 연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특허 설명회는 신·변종 감염병 mRNA백신 임상지원사업의 성공적인 수행을 위해 사업 참여 기업 및 기관 참여 연구자 등을 대상으로 mRNA백신 관련 기술 및 특허 전략, 국내기업의 기술 보호 및 분쟁에 대한 대응방안 등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허설명회는 온라인으로도 생중계된다. 특히, 주요 mRNA 백신 관련 기술 및 기술별 특허 전략, 지적재산권 분쟁 및 라이선스화, 백신 신기술 우선심사 제도 등에 대해 쉽게 파악할 수 있도록 연구자 관점에서 설명하고 사전 질의에 대한 응답도 이어진다. 앞서 지난 9월 mRNA백신 사업단은 신·변종 감염병선정국제특허법률사무소,청어람특허법률사무소와 참여기관의 백신 연구·개발 지원을 위해 업무협약(MOU)을 체결한 바 있다. 사업단은 앞으로도 기업·기관의 수요조사 결과에 따라 mRNA백신 관련 특허 전략 수립,국내기업의 기술 보호 및 분쟁 대응 방안 마련 등을 위한 1대1 특허 상담 매칭도 지원할 예정이다. 홍기종 사업단장은 “이번 특허 설명회는 mRNA백신 관련 기술 보호와 특허 전략에 대한 다양한 정보 공유를 위한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오는 29일 열리는 식품의약안전처 국가 R&D제품화 지원 설명회에도 많은 관심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 각그랜저의 귀환이냐, 납작해진 스타리아냐…현대차 ‘디 올 뉴 그랜저’ 출시

    각그랜저의 귀환이냐, 납작해진 스타리아냐…현대차 ‘디 올 뉴 그랜저’ 출시

    현대자동차의 플래그십 세단 ‘그랜저’가 7세대 완전변경 모델로 돌아왔다. 6년 만이다. 현대차는 기존 ‘각 그랜저’의 디자인 유산을 계승했다고 강조한다. 일각에서는 “스타리아가 납작해진 것 같다”는 반응도 나온다. 현대차는 14일 ‘디 올 뉴 그랜저’의 판매를 시작하고 온라인으로 출시 행사를 열었다. 장재훈 현대차 사장은 출시 행사에서 “수년간 심혈을 기울여 개발해 온 신형 그랜저는 지난 36년간 그랜저가 쌓아온 브랜드 헤리티지 위에, 시장의 기대와 예상을 뛰어넘는 첨단 신기술과 디테일이 더해진 혁신적인 모델”이라면서 “지금까지의 그랜저와는 차원이 다른 새로운 경험을 선사해드릴 것”이라고 강조했다.1986년 처음 출시된 그랜저는 한때 ‘성공한 가장의 상징’으로 여겨지며 30년 넘도록 국내 고급 세단의 대명사로 자리매김했다. 최근 고급 브랜드 제네시스 출범 후 대중차의 이미지가 생기기도 했으나, 그만큼 인기는 폭증했다. 현재 대기 물량만 10만 9000대에 이른다. 디 올 뉴 그랜저는 디자인적으로 일명 ‘각 그랜저’로 불렸던 1세대 모델을 ‘오마주’했다고 한다. 동급 대비 가장 긴 휠베이스 등을 내세워 고급 세단 이미지도 강화했다. 이전 모델 대비 전정과 휠베이스 리어 오버행이 각각 45㎜,10㎜,50㎜ 늘었다.이에 따라 휠베이스는 동급 대기 최장인 2895㎜에 달한다. 전면부는 ‘끊김없이 연결된 수평형 LED 램프’라는 콘셉트로 미래 지향적인 이미지를 구현했다. 포지셔닝 램프, 방향지시등을 일체형 구조로 통합시켜 다양한 각도에서 봐도 같은 이미지가 드러난다.1세대 그랜저 디자인을 따른 원 스포크 스타일 스티어링 휠에 컬럼타입 전자식 변속 레버를 비롯한 조작계가 모두 모이면서 콘솔부의 공간 활용성이 커졌다.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ccNC를 최초로 탑재하고,무선(OTA·Over-the-Air) 소프트웨어 업데이트 대상 범위도 대폭 확대했다. 서비스 거점에 방문하지 않아도 원하는 시간과 장소에서 다양한 기능을 추가하거나 업그레이드할 수 있다.전방 카메라와 내비게이션을 통해 전방 노면 정보를 미리 인지한다. 이에 적합한 서스펜션을 제공하는 프리뷰 전자제어 서스펜션이 탑재됐다. ANC-R 기술과 이중 접합 차음 유리, 도어 3중 실링 구조를 탑재해 노면 소음도 크게 줄였다. 디 올 뉴 그랜저는 ▲2.5ℓ GDI 가솔린 ▲3.5ℓ GDI 가솔린 ▲1.6ℓ 가솔린 터보 하이브리드 ▲3.5ℓ LPG 등 4가지 모델로 출시된다. 하이브리드는 출력과 토크·연비가 각각 이전 모델 대비 13.2%, 28.6%, 18.4%가 개선됐다고 현대차는 전했다.원격으로 고장 상태를 조기 감지해 정비 서비스를 제공하는 ‘원격진단서비스’가 현대차 최초로 도입된다. 또 고객은 원하는 사양에 알맞은 트림을 먼저 고른 후 원하는 파워트레인을 선택하는 ‘수평형 트림구조’도 적용된다.
  • 더 가볍게, 더 안전하게, 더 매끈하게...모듈화의 진화는 곧 미래차의 진화다[오경진 기자의 전기차 오디세이]

    더 가볍게, 더 안전하게, 더 매끈하게...모듈화의 진화는 곧 미래차의 진화다[오경진 기자의 전기차 오디세이]

    여기저기서 폭넓게 쓰이는 ‘모듈’이라는 말은 자동차에선 일정한 ‘부품 뭉치’라고 이해하면 쉽다. 과거에는 자동차 한 대를 조립하기 위해 부품회사가 핸들·브레이크 등을 각각 제작해 공급했다면, 요즘은 하나의 모듈로 제작해 납품한다. 전문가들은 미래 자동차 산업의 가장 큰 변화로 ‘모듈화’를 꼽는다. 전기차 시대를 맞아 자동차 모듈도 진화를 강요받고 있다. 어떻게 바뀌어야 할까. 13일 경기 용인에 있는 현대모비스 마북연구소에서 만난 박종성 모듈랩장(상무)은 모듈의 연구개발(R&D) 방향을 크게 두 가지로 봤다. 무게 그리고 디자인이다. “전기차의 핵심인 주행거리를 늘리기 위해 모듈의 가장 중요한 과제는 ‘경량화’입니다.” 전기차는 무겁다. 배터리가 워낙 무거운 탓이다. 차세대 전기차의 과제는 다름 아닌 ‘체중감량’이다. 현대자동차 ‘아이오닉5’의 무게는 1840㎏에서 2055㎏ 사이다. 준중형급 스포츠유틸리티차(SUV)임에도 웬만한 트럭과 무게가 비슷하다. 참고로 현대차의 ‘투싼’은 이보다 400~500㎏ 정도 더 가볍다. 배터리를 가볍게 할 수 없다면, 다른 부분에서라도 무게를 최소화하는 게 급선무다. “최근 알루미늄 합금 소재 적용을 늘리고 있습니다. 예전 스틸(강철)을 썼을 때보다 부품마다 30~50% 정도 가볍지요. 아직 양산으로 이어지진 않았지만, 나아가서는 플라스틱 복합소재도 연구 중입니다.” ‘섀시모듈’과 ‘콕핏모듈’ 그리고 ‘프런트엔드모듈’을 자동차의 3대 모듈로 꼽는다. 콕핏모듈은 운전석과 관련한 오디오·에어컨·에어백 등을, 프런트엔드모듈은 범퍼·헤드램프·냉각시스템 등을 이른다. 가장 중요한 섀시모듈은 조향과 제동, 현가(충격흡수) 등 차량의 주행 안정성을 결정하는 핵심적인 시스템이다. “사람으로 치면 하체, 허벅지와 같다”고 비유한 박 상무는 “안전과 직결되는, 실수가 있으면 큰 사고로 이어지기에 아주 높은 신뢰성이 요구된다”고 덧붙였다. 이 섀시모듈 관련, 현대모비스에서는 최근 큰 경사가 있었다. 올 3분기부터 메르세데스벤츠에 섀시모듈을 공급하기로 한 것이다. 벤츠가 미국에서 생산하는 전기차 4종에 현대모비스의 섀시모듈이 적용된다. 그동안 그룹사의 큰형님들인 현대차와 기아의 물량에만 의존하다가 다른 글로벌 완성차로 다각화했다는 의미가 있다. 그것도 세계 최초로 내연기관차를 개발했다는 자부심으로 무장한 독일의 프리미엄 브랜드라서 뿌듯함도 남다르다. “우리 직원들이 벤츠 연구소가 있는 슈투트가르트 인근 사무실까지 마련해 밀착 지원하며 대응한 것이 수주의 플러스 요인이었다”고 회상한 박 상무는 “모비스의 기술력을 세계에 어필할 수 있는 좋은 계기였다”고 뿌듯해했다. 그가 언급한 두 번째 방향은 바로 디자인. 이와 관련, 현대모비스 모듈랩은 현재 ‘프런트 페이스 모듈’을 개발 중이라고 전했다. 기존에는 분리돼 있던 범퍼와 헤드램프, 라디에이터 그릴을 하나로 통합하는 모듈이다. 차체 전면 껍데기 안쪽에 조명과 센서 그리고 공력 성능을 개선해 주는 ‘액티브 에어플랫’ 같은 부품들도 집어넣는다. “흔히 ‘심리스’라고도 하죠. 이음새 없이 하나로 이어진 매끈하고 매력적인 디자인을 구현할 수 있을 겁니다. 그뿐만 아닙니다. 공기 흐름을 개선하고 저항도 줄어들어, 공력을 개선하는 데도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전기차 그 이후도 그리고 있다. 전동화를 넘어 ‘이동의 자유’ 그 자체를 추구하는 미래 모빌리티 비전이다. 최근 개발한 목적기반모빌리티(PBV) 전용 전동화 섀시플랫폼(e-CCPM), 그리고 이 플랫폼에 끼워질 수 있는 ‘e코너모듈’이 대표적이다. 각 바퀴에 조향·제동·현가·구동 시스템이 다 갖춰져 있어 게처럼 옆으로 주행하는 ‘크랩주행’, 유턴하지 않고 그대로 차체를 돌리는 ‘제로턴’도 가능하다고 한다. “자동차를 들어 비어 있는 공간에 주차해 주는 ‘자율주차’ 등 미래의 복잡한 도심 속 다양한 모빌리티의 요구가 있을 겁니다. 꼭 자동차가 아닌, 드론이나 로봇 같은 미래형 이동수단에도 활용될 수 있겠고요. 당장 필요해 보이지 않지만, 미래에는 어떻게 될지 모르는 일이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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