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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朴대통령 헌재 출석 등 ‘지연 변수’… 3월 초도 힘들 수도

    朴대통령 헌재 출석 등 ‘지연 변수’… 3월 초도 힘들 수도

    안종범 등 8명 추가 증인 채택 14~16차 변론기일 3번 추가 대통령 대리인단 전원사퇴 ‘유효’ 7일 헌법재판소가 최순실(61·구속 기소)씨와 안종범(59·구속 기소) 전 청와대 정책조정수석 등 8명을 추가 증인으로 채택하면서 당초 2말3초(2월 말~3월 초)로 점쳐지던 탄핵심판 최종 선고 일정이 다소 불확실해졌다.증인 채택 규모만 놓고 보면 오는 3월 13일 이정미 헌법재판소장 권한대행이 퇴임하기 전 탄핵심판의 결론 도출이 가능하다. 그러나 박근혜 대통령 측 대응이 변수다. 박 대통령이 헌재 변론에 직접 출석하거나 추가 증인을 신청하는 등의 카드를 쓸 경우 이 권한대행의 퇴임 ‘데드라인’을 넘어설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 헌재 재판부가 이날 추가로 채택한 증인 8명은 최씨와 안 전 수석 외에 정동춘 전 K스포츠재단 이사장, 이성한 전 미르재단 사무총장, 김수현 고원기획 대표, 김영수 전 포레카 대표, 최상목 기획재정부 1차관(전 청와대 경제금융비서관), 방기선 전 청와대 경제수석실 행정관이다.헌재는 9일과 14일에 각각 예정된 12차, 13차 변론기일 외에 이날 추가로 세 차례의 변론기일을 새로 정했다. 오는 16일 14차 변론기일에 김 전 포레카 대표, 정 전 이사장, 이 전 사무총장, 김 대표 등 4명을 부른다. 20일 15차 변론기일에는 최 차관과 방 전 행정관이, 22일 16차 변론기일에는 최씨와 안 전 수석이 최종 증인으로 출석할 예정이다. 헌재는 예상보다 많은 8명의 증인을 채택했지만 각 증인신문 시간으로 짧게는 30분만 부여했다. 대통령 측의 의견을 충분히 반영하면서도 국회 탄핵소추위원회 측에서 강조하는 재판의 신속성을 잃지 않으려는 절충안인 셈이다. 22일 마지막 변론기일에 최종변론도 함께 이뤄지면 헌재는 곧바로 판결문 작성에 들어갈 수 있다. 통상 목요일이 헌재의 선고일인 점을 감안하면 3월 9일에는 최종 결론이 내려질 수 있다. 그러나 대통령 측에서 최종변론을 위한 시간을 추가 요청할 경우 따로 최종변론 기일을 잡아야 하기 때문에 선고일이 2~3일 더 늦춰질 수도 있다. 그렇게 될 경우 이 권한대행의 퇴임(3월 13일) 이후에 선고가 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박 대통령 측은 남은 기간 동안 선고 기일을 최대한 늦출 수 있는 카드를 총동원할 것으로 보인다. 박 대통령 측이 쓸 수 있는 가장 현실적인 방안은 계속해서 증인 신청을 추가하는 것이다. 박 대통령 측 이중환 변호사도 이날 “(추가 증인 신청 여부를) 장담할 수 없다”고 말했다. 하지만 헌재 재판부가 기존에 출석한 최씨와 안 전 수석을 다시 추가 증인으로 채택하는 등 ‘양보’를 한 데다 새로운 소명 사실이 드러나지 않는 한 추가 증인 채택을 받아들일 가능성은 희박하다는 게 법조계의 중론이다. 박 대통령이 직접 헌재 재판정에 출석하는 방안도 실현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헌재 마지막 변론기일에 박 대통령이 직접 출석을 결정할 경우 이 권한대행의 퇴임 이후 ‘7인 체제’로 결론이 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다만 퇴임 전에 마지막 재판관 회의(평의)가 열린다면 전례에 따라 이 재판관은 표결에 포함되는 것은 물론 결정문에도 이름을 올릴 수 있다. 박 대통령 측 대리인단의 전원 사퇴 방안도 여전히 유효하다. 그러나 이는 탄핵심판 결론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어 실현 가능성은 크지 않다. 박재홍 기자 maeno@seoul.co.kr 한재희 기자 jh@seoul.co.kr
  • 탄핵 심판 ‘2월말 선고’ 불가능

    특검, 내일 대통령 대면조사 예정 헌법재판소의 박근혜 대통령 탄핵 심판 마지막 증인신문 일자가 22일로 잡혔다. 박 대통령 측이 추가로 요청한 17명의 증인 가운데 헌재 재판부가 최순실(61·구속 기소)씨 등 8명의 증인을 채택하면서 증인신문 변론이 당초 계획된 일정보다 두 차례 늘어난 데 따른 것이다. 현재로서는 이정미 헌재소장 대행 퇴임일인 다음달 13일 이전에 심판 결론이 내려질 가능성이 높지만 박 대통령이 향후 직접 헌재에 출석하는 등의 사정 변화로 인해 심판 일자가 3월 중순 이후 이 대행 퇴임 이후로 늦춰질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어 보인다. 이 헌재소장 대행은 이날 열린 탄핵 심판 11차 변론에서 “정동춘 전 K스포츠재단 이사장, 이성한 전 미르재단 사무총장, 김수현 고원기획 대표 등 6명을 증인으로 채택하고 최씨와 안종범(58·구속 기소) 전 청와대 정책조정수석을 추가 증인으로 채택하겠다”고 밝혔다. 헌재는 또 이날 심판에 불출석한 김기춘 전 실장을 20일 다시 부르고, 최씨와 안 전 수석은 22일 추가로 신문을 진행하기로 확정했다. 헌재가 22일까지 새 변론 기일을 지정하면서 ‘2월 말 선고’는 불가능하게 됐다. 헌재는 마지막 재판 뒤 재판관 회의 등을 거쳐 2주 뒤 선고한다는 점을 감안하면 22일 이후 한 차례 정도 최종 변론 기일이 추가로 잡히더라도 다음달 13일을 전후해 결론이 내려질 공산이 크다. 다만 박 대통령 측은 이날 “최종 변론 기일이 정해지면 박 대통령의 출석 여부를 결정하고 추가 증인 신청 가능성도 있다”고 언급했다. 재판부가 추가 증인 신청을 수락할 가능성은 희박해 보이지만 심판 일정이 더 늦춰질 여지도 있다는 뜻이다. 한편 박영수 특별검사팀은 이르면 9일 박 대통령에 대한 대면조사를 할 예정이다. 박재홍 기자 maeno@seoul.co.kr 한재희 기자 jh@seoul.co.kr
  • 법원 “월성 1호기 수명 연장 취소”

    경북 경주 월성원전 1호기의 수명을 10년 연장한 원자력안전위원회의 결정을 취소하라는 법원 판결이 나왔다. 이번 판결은 향후 원전 수명 연장과 신규 원전 건설 등에도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서울행정법원 행정11부(부장 호제훈)는 7일 원전 인근 주민들이 원자력안전위원회를 상대로 낸 ‘월성 1호기 수명 연장을 위한 운영 변경 허가 처분 무효 확인’ 소송에서 “수명 연장 처분을 취소하라”고 원고 일부 승소로 판결했다. 재판부는 “월성 1호기 수명을 연장하는 과정에서 원자력안전법령이 요구하는 운영 변경 허가 사항 전반에 대한 ‘변경 내용 비교표’가 제출되지 않았고, 허가 사항을 위원회 과장이 전결로 처리하는 등 적법한 심의·의결이 이뤄지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또 “위원회 위원 중 2명은 최근 3년 이내 원자력 이용자가 수행하는 사업에 관여해 관련법상 위원 결격 사유가 있는데도 심의 등에 참여한 데다 월성 2호기 설계 기준에 적용된 캐나다의 최신 기술이 1호기 평가에는 적용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다만 재판부는 “위법 사유가 객관적으로 명백하다고 보기는 어려워 무효가 아닌 취소 사유에 해당하고 원전 부지 80㎞ 바깥에 거주하는 이들이 제기한 소송은 원고 자격이 없어 각하한다”고 판시했다. 앞서 2015년 5월 월성 1호기 인근 주민과 80개 시민사회 환경단체로 구성된 핵 없는 사회를 위한 공동행동 등 2167명은 위원회가 월성 1호기 수명을 추가로 10년 연장한 데 불복해 행정소송을 냈다. 원자력안전위원회는 “계속 운전(수명 연장)을 위한 운영 변경 허가에 문제가 없었다고 판단하기 때문에 항소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서울 서유미 기자 seoym@seoul.co.kr 세종 강주리 기자 jurik@seoul.co.kr
  • “북핵 위협 긴밀 공조” 윤병세-틸러슨 통화

    미국 렉스 틸러슨 국무장관이 7일 한국과 일본 외교장관들과 잇달아 통화를 하고 한·미, 미·일 동맹 강화 방침을 확인했다.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동북아 지역을 계속 중시할 것임을 강조하면서 자연스럽게 중국을 압박하는 모양새다.외교부는 이날 윤병세 외교부 장관과 틸러슨 장관이 첫 통화에서 북핵을 ‘임박한 위협’으로 규정하고 공동의 접근 방안을 마련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약 25분간 이뤄진 통화에서 윤 장관은 “북핵 문제는 미국 신행정부가 당면한 가장 심각한 외교 안보 현안이 될 것”이라면서 “그간 구축해 온 전방위적 대북 제재·압박 체제를 철저히 가동시켜 나가자”고 말했다. 이에 틸러슨 장관은 “한·미 간 긴밀한 공조를 지속할 필요성에 전적으로 공감한다”면서 “북핵 문제에 공동의 접근 방안을 발전시켜 나가자”고 화답했다. 양측은 구체적인 공조 방안 협의를 위해 조만간 외교장관 회담을 열기로 했다. 외교부는 “양측이 한·미 관계를 가장 강력한 동맹으로 더욱 강화시켜 나가자는 데 뜻을 같이했다”고도 전했다. 미측은 “한·미 동맹은 아태 지역 내 평화와 번영을 위한 핵심”이라면서 확장억제 공약이 확고함을 재확인했다. 아울러 양국 장관은 한반도 사드(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배치를 계획대로 추진한다는 입장도 다시 강조했다. 틸러슨 장관은 윤 장관과의 통화에 앞서 이날 기시다 후미오 일본 외무상과 통화하면서 센카쿠(중국명 댜오위다오) 열도에 대한 미국의 방위 의무와 더불어 미·일 동맹 강화 방침을 확인했다. 일본 외무성은 “틸러슨 장관은 미국은 센카쿠에 대한 일본의 행정권을 손상하려는 어떤 일방적 행위에도 반대한다고 말했다”고 강조했다. 한편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은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국무회의에서 “김정일의 75주년 생일(2월 16일)이 있는 이번 달 전략적 도발 가능성이 크다”면서 “관계 부처는 확고한 대북 감시·대비 태세를 유지해 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서울 강병철 기자 bckang@seoul.co.kr 도쿄 이석우특파원 jun88@seoul.co.kr 서울 이성원 기자 lsw1469@seoul.co.kr
  • 中 외환보유 3조弗 붕괴… 환율전쟁 거세진다

    중국의 외환보유액이 심리적 마지노선으로 여겨지던 3조 달러 밑으로 떨어졌다. 중국 외환시장의 불안은 원·위안화 환율에도 영향을 끼칠 것으로 보인다. 이러한 불확실성이 중국 실물 경제로 전이될 경우 우리의 대(對)중국 수출에도 타격이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미국의 금리 인상 속도가 빨라지면 내외금리 격차 축소로 우리나라도 자본유출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 중국 인민은행이 7일 발표한 1월 말 기준 중국의 외환보유액은 2조 9982억 달러를 기록하며 3조 달러 아래로 주저앉았다. 중국의 외환보유액이 3조 달러 아래로 추락한 것은 2011년 2월 말 2조 9914억 달러 이후 5년 11개월 만이다. 중국의 외환보유액은 2014년 6월 4조 달러에 육박하는 3조 9932억 달러를 기록했다. 이후 중국 경제성장의 둔화로 자본유출과 위안화 가치 방어가 이어지면서 무려 1조 달러(약 25%) 급감했다. 중국 인민은행 산하 국가외환관리국(SAFE)은 “외환을 매도한 것이 지난달 외환보유액 감소의 주요 원인”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외환보유액은 여전히 충분하다”고 강조했다. 중국 정부는 자본유출이 지난해 4분기 이후 확대되자 ‘위안화 가치 방어’와 ‘외환보유액 유지’라는 두 마리 토끼를 쫓고 있지만 사정은 여의치 않은 상황이다. 외국 기업 인수와 달러 송금 등을 철저히 통제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위안화 가치는 지난해 미국 대선을 전후로 가파르게 떨어졌다. 전문가들은 당분간 중국에서 자본유출 압력이 지속되고 환율 안정을 위한 시장 개입도 불가피해 외환보유액이 줄어들 것으로 전망했다. 이에 따른 외환시장의 변동성이 커지면서 국내 금융시장뿐 아니라 수출에도 부정적 영향이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최의현 영남대 경제금융학부 교수는 “미국 등 선진국 투자펀드의 경우 아시아에 일정 비율을 두고 중국과 한국 등에 투자하는데 중국에서 돈을 뺀다는 것은 동아시아 전체 금융시장이 별로 기대에 못 미친다는 방증”이라면서 “연쇄적으로 우리나라에도 부정적인 영향을 끼칠 수 있다”고 말했다. 정부 관계자는 “현재의 흐름이 이어지면 위안화 가치 하락으로 인해 회복세에 접어든 우리 수출에도 타격이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베이징 이창구 특파원 window2@seoul.co.kr 서울 윤수경 기자 yoon@seoul.co.kr
  • 이성경, 수준급 노래 실력의 소유자 ‘귀여운 손동작까지’

    이성경, 수준급 노래 실력의 소유자 ‘귀여운 손동작까지’

    배우 이성경의 수준급 노래 실력이 공개돼 화제다. 7일 이성경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Sing On The California”라는 글과 함께 동영상 한 개를 올렸다. 영상에는 이성경이 운전을 하며 노래를 부르고 있는 모습이 담겼다. 이성경이 부른 곡은 디즈니 애니메이션 ‘알라딘’ OST ‘A Whole New World’였다. 극 중 자스민 공주가 부르는 부분을 완벽하게 소화하며 눈길을 사로잡았다. 노래를 하던 중 가사에 맞는 귀여운 손동작까지 선보여 귀여운 면모도 드러냈다. 한편, 이성경은 지난 1월 종영한 MBC 드라마 ‘역도요정 김복주’에서 ‘김복주’ 역으로 많은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은 바 있다. 사진=이성경 인스타그램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니모를 찾아서’ 브루스 닮은 상어 ‘스누티’

    ‘니모를 찾아서’ 브루스 닮은 상어 ‘스누티’

    애니메이션 속 상어처럼 미소를 짓는 상어의 모습이 포착돼 화제다. 6일(현지시간) 영국 데일리메일은 최근 미국 플로리다주 주피터 해안에 나타난 ‘스누티’(Snooty)란 애칭의 상어에 대해 소개했다. 사진작가 캐시 젠슨(Cassie Jensen)에 의해 촬영된 사진 속에는 카메라를 보고 활짝 웃는 듯한 레몬 상어 ‘스누티’의 모습이 담겨 있다. 뾰족한 이빨을 드러낸 채 웃는 스누피의 모습이 마치 애니메이션 ‘니모를 찾아서’의 상어 ‘브루스’를 닮았다. 캐시는 “상어들을 보기 위해 수많은 다이빙을 해왔지만 ‘스누티’를 만난 것은 처음”이라며 “얘기만 듣던 그녀 만나기를 간절히 원했고 마침내 그녀를 봤을 때 나의 심장이 뛰기 시작했다”라고 밝혔다. 이어 “항상 웃는 얼굴로 보이는 ‘스누티’는 플로리다 해안에서 잘 알려진 상어”라며 “그녀는 언제나 미소 지으며 우리 곁에 찾아와 줘서 매우 행복하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레몬 상어(Lemon Shark)는 흉상어과에 속하는 상어의 일종으로 10피트(약 3m)까지 자라며 특정 깊이의 바닷속에서 볼 경우 빛 때문에 겉면이 노르스름하고 울퉁불퉁하게 보이는 것이 마치 레몬 껍질처럼 보인다고 해서 지어진 이름이다. 사진= Cassie Jensen Facebook / Disney Pixar 영상팀 seoultv@seoul.co.kr
  • ‘니모를 찾아서’ 브루스 닮은 상어 ‘스누티’

    ‘니모를 찾아서’ 브루스 닮은 상어 ‘스누티’

    애니메이션 속 상어처럼 미소를 짓는 상어의 모습이 포착돼 화제다. 6일(현지시간) 영국 데일리메일은 최근 미국 플로리다주 주피터 해안에 나타난 ‘스누티’(Snooty)란 애칭의 상어에 대해 소개했다. 사진작가 캐시 젠슨(Cassie Jensen)에 의해 촬영된 사진 속에는 카메라를 보고 활짝 웃는 듯한 레몬 상어 ‘스누티’의 모습이 담겨 있다. 뾰족한 이빨을 드러낸 채 웃는 스누피의 모습이 마치 애니메이션 ‘니모를 찾아서’의 상어 ‘브루스’를 닮았다. 캐시는 “상어들을 보기 위해 수많은 다이빙을 해왔지만 ‘스누티’를 만난 것은 처음”이라며 “얘기만 듣던 그녀 만나기를 간절히 원했고 마침내 그녀를 봤을 때 나의 심장이 뛰기 시작했다”라고 밝혔다. 이어 “항상 웃는 얼굴로 보이는 ‘스누티’는 플로리다 해안에서 잘 알려진 상어”라며 “그녀는 언제나 미소 지으며 우리 곁에 찾아와 줘서 매우 행복하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레몬 상어(Lemon Shark)는 흉상어과에 속하는 상어의 일종으로 10피트(약 3m)까지 자라며 특정 깊이의 바닷속에서 볼 경우 빛 때문에 겉면이 노르스름하고 울퉁불퉁하게 보이는 것이 마치 레몬 껍질처럼 보인다고 해서 지어진 이름이다. 사진= Cassie Jensen Facebook / Disney Pixar 영상팀 seoultv@seoul.co.kr
  • 알렉시예비치·르 클레지오·위화 …세계 문학 거장 한국 온다

    벨라루스 언론인 출신 노벨문학상 작가 베틀라나 알렉시예비치, 프랑스 문단의 살아있는 신화로 불리는 르 클레지오, ‘허삼관 매혈기’로 국내에도 잘 알려진 중국 작가 위화, 일본 현대문학을 이끄는 히라노 게이치로 등 세계 문학 거장들이 한국을 찾는다. 대산문화재단과 한국문화예술위원회는 오는 5월 23∼25일 ‘2017 서울국제문학포럼’을 연다고 7일 밝혔다. 서울국제문학포럼은 국내외 작가들이 오늘날 문학의 위상과 역할을 논의하고 서로의 문학세계를 공유하는 자리다. ‘새로운 환경 속의 문학과 독자’를 주제로 서울 광화문 교보빌딩 내 컨벤션홀과 세미나룸에서 열리는 이번 포럼에는 줄리아 크리스테바, 누르딘 파라, 로버트 하스, 아미타브 고시 등 10개국 작가 15명이 참석한다. 소설 ‘종군위안부’로 주목받은 한국계 미국 여성작가 노라 옥자 켈러, 작품성과 대중성을 겸비했다는 평가를 받는 독일 추리소설 작가 얀 코스틴 바그너도 초청됐다. 번역가, 음악가, 승려 등 다양한 이력을 지닌 쿠바 시인이자 남미 혁명가 체 게바라의 아들로 알려진 오마르 페레즈도 참석한다. 고은, 황석영, 김연수, 오정희, 은희경, 도종환, 신달자 등 한국을 대표하는 문인 50여 명도 함께 한다. 포럼은 ‘작가와 시장’, ‘다매체 시대의 문학’, ‘우리와 타자’, ‘세계화 시대의 문학’ 등 부문별 주제에 따라 발제와 토론으로 진행된다. 알렉시예비치와 크리스테바, 르 클레지오는 사흘간 차례로 기조강연을 한다. 문학의 밤 행사와 낭독회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열린다. 서울국제문학포럼은 2000년, 2005년, 2011년에 이어 네 번째다. 그동안 오에 겐자부로, 가라타니 고진, 가오싱젠, 월레 소잉카, 피에르 부르디외 등 저명한 작가와 이론가들이 다녀갔다. 오르한 파묵, 르 클레지오, 모옌은 2005년 포럼에 참석한 이후 차례로 노벨문학상을 받아 화제가 됐다. 조직위원장을 맡은 김우창 고려대 명예교수는 “작가는 자기에 충실하면서도 만인에게 통하는 보편적 진실을 얘기한다”면서 “세계 여러 나라 작가들이 서로를 들여다보고 교섭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슈퍼맨 되고 싶은 토르’…영웅열전 펼친 아빠와 쌍둥이

    ‘슈퍼맨 되고 싶은 토르’…영웅열전 펼친 아빠와 쌍둥이

    영화 '토르'의 주인공도 자식들 앞에서 만큼은 '슈퍼맨'이 되고 싶었던 모양이다. 지난 2일(현지시간) 스페인 출신의 배우이자 모델인 엘사 파타키(30)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한 장의 가족사진을 올려 화제에 올랐다. 모두 뒷모습만 촬영된 사진 속 주인공은 아빠와 그 뒤를 쫓는 쌍둥이 아들. 흥미로운 점은 슈퍼맨 망토를 어깨에 걸친 아빠가 바로 영화 '토르'의 주인공인 할리우드 배우 크리스 헴스워스(33)라는 사실이다. 우리에게도 영화 '어벤저스' 시리즈로 잘 알려진 헴스워스는 이날 라이벌(?)인 슈퍼맨으로 변신해 스파이더맨과 캡틴 아메리카의 '맹추격'을 받았다. 헴스워스의 부인 파타키는 이 사진에 '슈퍼히어로 캠프'(Superhero camp)라는 글을 영어와 스페인어로 남겨 화목한 가정의 모습을 전했다. 한편 헴스워스와 파타키는 지난 2010년 결혼했으며 슬하에 딸 인디라 로즈(4)와 쌍둥이 아들 트리스탄(2)과 사샤를 두고 있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영화를 만나다] 사과에 대한 담론을 제시하는 ‘재심’의 용기

    [영화를 만나다] 사과에 대한 담론을 제시하는 ‘재심’의 용기

    영화 ‘재심’이 지난 2일 언론·배급시사회를 통해 베일을 벗었다. 감성 커뮤니케이션 시대에 노련한 세공술로 신파를 피하고 깊은 울림을 전한 ‘재심’의 세 가지 매력을 꼽아봤다. ●‘재심’의 매력1. 최군과 박준영 변호사의 아름다운 동행 우연히 살인 사건을 목격하게 된 한 사람이 있다. 그는 작은 어촌 마을에서 다방 배달원으로 일하는 현우(강하늘 분)다. 사건 발생 후, 그는 누군가의 목적에 의해 목격자에서 살인자로 뒤바뀌는 참담한 악몽을 꾸게 된다. 아픈 엄마를 두고 교도소에 있어야 했던 그는 10년의 시간이 흐른 뒤 다시 세상에 던져진다. 전과자라는 낙인이 찍힌 현우는 이제 누군가를 참혹하게 살해한 살인자로서의 삶을 살아내야 한다. 그에게 남은 삶은 악몽의 연장선일 뿐이다. 이때 누군가 그에게 다가온다. 어떤 이유로 다가왔든, 상대는 끔찍한 악몽에서 현우를 깨우기 위해 움직이기 시작한다. 바로 현우의 변호사 이준영(정우 분)이다. 영화 ‘재심’은 억울한 누명을 쓰고 악몽과 같은 오늘을 사는 ‘최군’과 그의 누명을 벗기기 위해 온힘을 다해 고군분투하는 ‘박준영 변호사’의 아름다운 동행을 그렸다. ●‘재심’의 매력2. 공론화의 동력, 무비 저널리즘 ‘재심’은 2000년 전북 익산 약촌 오거리 택시기사 살인사건을 모티브로 영화적 상상력을 더해 완성한 작품이다. 약촌 오거리 살인사건은 ‘재심’이 영화화되기 전, 2013년과 2015년 두 차례에 걸쳐 SBS ‘그것이 알고 싶다’를 통해 세상에 알려졌다. 세상에 사실을 전한 것으로 언론의 몫을 한 것이 ‘그것이 알고 싶다’ 제작진이었다면, 세상에 진실을 전하기 위해 공감 커뮤니케이션 방식을 택한 것은 영화 ‘재심’의 제작진이다. 강자가 휘두른 칼에 의해 희생자가 된 이야기를 접한 관객이 공론화를 이끌어내고, 세상을 조금 더 정의로운 방향으로 끌고 갈 수 있을지는 알 수 없다. 하지만 영화가 선보인 묵직한 주제의식과 대중상업영화 옷을 입은 ‘재심’의 노련한 표현술은 깊은 인상을 남긴다. 영화 ‘재심’은 소통을 추동하는 무비 저널리즘 요소를 탁월하게 선보인다. ● ‘재심’의 매력3. 미안하다고 사과해야 하는 이유를 말하는 용기 영화 ‘재심’은 명확해 보이는 살인사건이 얼마나 무시무시한 비밀을 감추고 있는지를 보여준다. 불의한 방식으로 권력을 행하는 이들에 의해 힘없는 한 사람의 인생이 얼마나 어처구니없이 무너질 수 있는지를 보여준다. 경찰과 검사, 그리고 또 한 명의 변호사까지, 자신의 출세를 위해 거리낌 없이 가해자 되기를 선택하는 이들을 보여준다. 그들은 자신이 타인에게 휘두른 인격 살인 행위에 대해 결코 사죄하지 않는다. 애초에 아무런 죄의식 없이 행한 것이므로. 영화는 그들의 태도라는 것이 어떤 목적으로 결정되는 것인지를 명쾌하게 보여준다. 동시에 그렇게 생성된 힘을 가진 이들에 의해 만들어진 가변적 진실을 바로잡아야만 하는 이유를 생각하게 한다. 그리고 사죄하지 않는 뻔뻔한 이들을 향해 당당하고 차분하게 사과를 요구한다. 영화 ‘재심’은 이렇게 잘못된 것들을 바로잡기 위해서는 함께 사과를 요구할 용기가 필요함을, 또 연대함으로써 진실을 수면 위로 끌어올릴 수 있음을 말한다. 뜨거운 영화다. 문성호 기자 sungho@seoul.co.kr
  • IAAF “런던세계선수권에도 러시아 출전 못한다. 선수 귀화도 금지”

    IAAF “런던세계선수권에도 러시아 출전 못한다. 선수 귀화도 금지”

     팩트 하나. 지난 1월 국내 대회에 출전할 예정이었던 5명의 육상 선수가 약물검사를 한다는 얘기를 듣고 출전을 포기했다. 팩트 둘. 외국 검사소에 보낸 샘플 보관 용기가 개봉돼 있거나 적어도 한 차례 사전 검토를 받은 흔적이 발견됐다. 팩트 셋. 당국은 국내 검사소가 검토한 샘플들을 제출하지 않고 있어 국제육상경기연맹(IAAF)이 추가 조사를 벌이고 있다. 팩트 넷. 도핑 검사요원들은 몇몇 선수들이 훈련하고 있는 군사시설에 접근조차 못하고 있다.   짐작할 수 있듯이 러시아 얘기다. 지난해 리우데자네이루올림픽에 출전하지 못하고 개인 자격으로만 출전이 가능했던 러시아육상연맹과 반도핑기구가 여전히 국제적인 도핑 기준을 충족시키지 못하고 있다는 것이다. 최근 IAAF의 태스크포스(TF)팀을 이끌고 러시아를 방문한 르네 안데르센은 러시아가 ‘금지약물 퇴치에 적극적이지 않다’는 결론을 내렸다.    세바스천 코 IAAF 회장은 6일(이하 현지시간) 모나코에서 열린 이사회에서 안데르센 팀장의 보고를 받고 “러시아 육상에 내린 징계를 연장하기로 했다. 러시아는 세계선수권대회에 나설 수 없다”고 발표했다. 2015년 11월 ‘모든 선수의 국제대회 출전 금지’ 처분이 여전히 유효하다는 점을 분명히 한 것이다.   물론 리우올림픽 때와 마찬가지로 개인적으로 참가할 길은 열려 있다. IAAF는 “도핑 전력이 없는 러시아 선수가 도핑 스캔들에 휘말리지 않은 코치와 훈련하고, 호르몬의 변화를 살필 수 있는 선수생체여권(Athlete Biological Passport)에 특이 사항이 발견되지 않으면 출전 심사를 받을 수 있다”고 밝혔다. BBC는 현재까지 35명 정도의 러시아 선수가 국제대회 개인 출전을 신청했다고 전했다. 하지만 외국에서 오래 머무른 극히 일부를 제외하고는 런던 대회 출전이 쉽지 않게 됐다.    아울러 코 회장의 제안대로 앞으로는 육상 선수의 국적 변경을 일절 불허하기로 했다. 지난해 12월 유럽크로스컨트리선수권 남녀 우승자 모두 케냐에서 태어나 터키로 국적을 바꾼 이들이었다. IAAF 이사회에서 아프리카 지역 대표로 활동하는 하마드 칼카바 말보움은 “현재 상황은 그릇됐다. 아프리카의 재능있는 젊은이들이 도매 시장에 나와 높은 경매가를 부르는 이들에게 넘어간다. 많은 육상선수들이 연루돼 있는데 많은 이들은 어린 나이에 거래돼 자신들이 국적을 사취당한다는 사실을 제대로 이해하지도 못한다”고 개탄했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벚꽃 대선일’, 문자메시지·인터넷 선거운동 첫 허용

    ‘벚꽃 대선일’, 문자메시지·인터넷 선거운동 첫 허용

    앞으로는 선거 날 당일에도 문자메시지나 인터넷을 이용해 선거운동을 할 수 있다. 정부는 7일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 주재로 정부서울청사와 세종청사를 연결하는 영상 국무회의를 열어 이와 같은 내용의 공직선거법 개정안 공포안을 심의·의결했다. 이같은 내용이 8일자 관보에 실리면서 처음으로 이날부터 효력이 발생한다. 이에 따라 실시 가능성이 있는 ‘벚꽃 대선’ 당일에도 인터넷을 이용한 선거운동이 허용된다. 또 공포안에 따르면 선거 기사의 내용이 공정하지 않다고 인정되면 선거기사심의위원회가 정정보도문이나 반론보도문 게재 등의 제재를 결정해 이를 언론중재위원회에 통보하도록 했다. 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는 선거여론조사 기준에 대한 위반행위가 선거의 공정성을 현저하게 해치거나 시정명령·정정보도문의 게재 명령을 이행하지 않은 때에는 고발 등의 조치도 취할 수 있다. 특히 선거일에도 문자메시지나 인터넷을 이용해 선거운동을 할 수 있도록 했다. 자동 동보통신의 방법으로 문자메시지를 전송하는 경우 후보자와 예비후보자가 전송할 수 있는 횟수를 8회 이내로 제한했다. 장은석 기자 esjang@seoul.co.kr 
  • ´2년 전과 닮은꼴´ 톰 브래디 “MVP 트럭은 화이트에게”

    ´2년 전과 닮은꼴´ 톰 브래디 “MVP 트럭은 화이트에게”

     2년 전 슈퍼볼 최우수선수(MVP)로 뽑힌 직후 톰 브래디(40·뉴잉글랜드)는 부상으로 받은 트럭을 동료 코너백 맬콤 버틀러에게 양보했다. 경기 막바지 결정적인 인터셉션으로 승리를 지켜냈다는 이유에서였다.    올해도 마찬가지였다. 지난 5일(이하 현지시간) 애틀랜타에 25점 뒤지던 제51회 슈퍼볼을 뒤집을 수 있도록 동료들을 침착하게 독려해 34-28 거짓말같은 대역전 드라마를 지휘했던 브래디는 다음날 아침 슈퍼볼 MVP 기자회견 도중 “제임스 화이트가 받을 만하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위스콘신대학 출신의 3년차 러닝백인 화이트는 14리셉션 20포인트 득점으로 대역전승에 단단히 한몫했다. 뉴잉글랜드의 마지막 두 차례 결정적 터치다운 과정에 러싱을 선보였고 투포인트 컨버전과 5야드짜리 터치다운 패스도 잡아냈다. 그의 이날 세 차례 터치다운은 슈퍼볼 타이 기록이기도 하다.    몇 시간밖에 잠을 못 자 피곤한 기색이 역력한 브래디는 화이트와 자신의 아홉살 배기 아들 잭을 비유했다. “그는 모든 일을 올바르게 해내 환장하지 않을 수 없다“고 농을 건넨 뒤 ”2015년 11월 디온 (루이스)가 다쳤을 때 그가 큰 역할을 해줘야 한다고 모두들 여겼는데 믿기지 않을 만큼 잘해냈다. 난 그가 이룬 모든 업적이 자랑스럽고, 루키로서 그가 성장해온 것을 지켜봤는데 이런 큰 게임에서 큰 역할을 했다“고 칭찬했다. 110 리시빙 야드를 기록하며 러닝백으로서 슈퍼볼 기록을 남겼다. 이른바 ´패싱백(passing back)´이란 이름의 팀 전술은 지금까지는 케빈 포크, 대니 우드헤드, 셰인 비린과 루이스에 의존했는데 이제 화이트가 그 역할을 떠맡고 있다.   2년 전 플레이오프 경기에 바람 뺀 공을 사용한다는 사실을 알고 있었다는 이유로 시즌 초 4경기 결장 징계를 받았던 이른바 ´디플레이트 게이트´와 관련해 브래디가 이번 슈퍼볼 우승으로 통쾌한 설욕을 했다는 시각이 있다. 브래디와 정확히 슈퍼볼 도전과 우승 역사를 함께 하는 빌 벨리칙 감독이 로저 구델 NFL 커미셔너와 이 일로 불편한 감정을 느낀다는 얘기도 적지 않았다.    그러나 브래디는 이날 구델 커미셔너가 자신을 소개하자 마이크를 잡고 ”커다란 영광“이라고 감사를 표했다. 둘은 함께 빈스 롬바르디 트로피 앞에서 포즈를 취하고 구델은 슈퍼볼 MVP에게 주어지는 피트 로젤 트로피를 시상했다.    디플레이트 게이트 재판의 주심이었던 리처드 버먼 연방법원 판사는 AP통신과의 이메일 인터뷰를 통해 뉴잉글랜드의 슈퍼볼 우승은 ”결코 포기하지 않고, 모든 것이 가능하며, 팀워크가 얼마나 중요한지 보여줬다“고 치하했다. 브래디는 취재진과 일문일답을 마친 뒤 피트 로젤 트로피를 손에 쥐고는 ” 집에 가져간다“고 말한 뒤 무대를 빠져나가 구델 커미셔너를 향했다고 ESPN은 전했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텍사스 레인저스 톰 브래디 셔츠 수색령, 정작 그는 “반지 하나면 충분”

    텍사스 레인저스 톰 브래디 셔츠 수색령, 정작 그는 “반지 하나면 충분”

     슈퍼볼 대역전 드라마는 전날 끝났지만 뒷얘기는 이어지고 있다.  거짓말 같은 드라마의 주인공 톰 브래디(40·뉴잉글랜드 패트리어츠)의 사라진 셔츠를 찾기 위한 수색령이 텍사스주에 발동됐다. 그는 지난 5일(이하 현지시간) 텍사스주 휴스턴의 NRG스타디움에서 열린 애틀랜타 팰컨스와의 제51회 슈퍼볼에 입고 연장까지 뛰어 땀에 절은 셔츠를 벗고 챔피언 셔츠로 갈아 입었다. 경기 중 입었던 셔츠를 가방에 넣어 들고 라커룸으로 향했다. 그런데 축하 파티를 즐긴 뒤 가방을 열어보니 경기 중 입었던 셔츠가 감쪽같이 사라졌다. 유니폼을 끝내 찾지 못한 브래디는 구단 버스를 향하며 “(온라인 중고거래사이트인) 이베이에 곧 나올 것”이라며 웃어넘겼다.   그는 다음날에도 “이베이에 그 물건이 나오면 누군가 내게 알려줘 추격할 수 있게 해달라”고 주문했다. 이어 그 셔츠를 18개월 동안 병명이 알려지지 않은 투병을 해온 어머니 게일린에게 선물할 계획이었는지 한 기자가 묻자 즉답을 피하고 “그것들은 보관할 수 있는 특별한 것들이다. 난 반지 하나 차지하면 그만“이라고 답했다.   그러나 댄 패트릭 텍사스주 부지사는 “텍사스에서는 손님 환대와 풋볼을 매우 중요시한다”며 “톰 브래디의 유니폼은 큰 역사적인 가치가 있다. 이미 NFL 역대 최고의 소장품이 될 것이라는 말이 나오고 있다. 그 정도로 중요한 유니폼이 텍사스에서 도난당했다고 역사에 쓰여서는 안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난 텍사스 사람이고, 댈러스 카우보이스 팬이지만 어제 저녁 휴스턴에서 열린 슈퍼볼의 성공은 우리 주 전체의 큰 승리였다. 나는 어떤 것도 이 승리를 더럽히길 원치 않는다”며 “유니폼을 가져간 사람은 반드시 돌려줘야 할 것이다. 텍사스 보안관(정직원 162명, 보조직원 62명)들이 뒤쫓고 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텍사스 보안관들과 영문 이름이 똑같은 메이저리그 구단 텍사스 레인저스는 농담 소재로 활용했다. 텍사스 구단은 공식 트위터를 통해 “브래디의 유니폼을 찾으라는 특명이 부여됐다는 소식을 들었다”며 “(아드리안) 벨트레를 수사반장으로 임명하라. 그러면 도둑들이 제 발로 자수할 것”이라고 적었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베컴 ´내가 작위를 받지 못하다니´ 이메일로 돈 요구 받았다

    베컴 ´내가 작위를 받지 못하다니´ 이메일로 돈 요구 받았다

    잉글랜드 축구 스타 데이비드 베컴(42)이 홍보대행사 간부와 주고받은 이메일을 해킹당해 돈까지 요구받은 것으로 드러났다.베컴을 위해 일해온 홍보대행사 ´도옌 스포츠´의 자매회사인 ´도예 글로벌´은 6일(이하 현지시간) 잉글랜드 축구대표팀의 주장을 지낸 베컴이 홍보 자문 사이먼 올리베이라와 주고받은 이메일을 공개하지 않는 조건으로 돈을 요구받아 포르투갈 경찰이 수사 중이라고 인정했다. 영국 일간 ´데일리 미러´가 맨처음 폭로했으며 많은 매체들이 잇따라 이메일의 구체적인 내용을 폭로하고 있다. 일간 ´더 선´은 지난 4일 이메일 내용을 전했다. 토니 갤러거 수석편집자는 하루 전 저녁 소셜미디어을 통해 베컴에 대한 언급을 늘어놓았다. 2013년 기사 작위를 받지 못한 데 대해 좌절감을 표현하고 다른 자선단체가 대신 받게 된 데 대해 분개하는 내용이 이메일에 포함됐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메일 중에는 “내가 미국인이었더라면 10년 전에 그런 것을 받았을 것이라고 정직하게 말한다면 명예롭지 못한 일일 것”이란 문장도 있었다. 자신이 홍보대사였던 유니세프와 협력하며 어떤 재정적 도움을 제공했는지에 대한 내용도 포함돼 있다. 베컴 자신은 입을 다물고 있지만 대변인은 “그런 얘기는 맥락에서도 벗어나고 진부한 자료들에 근거하고 있다”고 반박했다. 유니세프는 이메일에 대해 어떤 언급도 하지 않고 있지만 성명을 내고 “자신의 시간과 에너지를 너그러이 제공하고 어린이들을 위한 유니세프의 작업에 대한 관심을 환기시키고 기금들을 지원했으며, 데이비드는 개인적으로 상당한 자금을 제공했다”고 설명했다. 문제의 해커는 동구권이나 옛소비에트 공화국 중 한 곳 출신으로 알려졌다. 해커는 변호사를 동원해 포르투갈에 본사를 두고 올리베이라가 공동창업한 스포츠연예 대행사 도옌 글로벌의 자매 회사인 도옌 스포츠에 접근했다. 도옌 스포츠는 한 인물이 다른 스포츠 대행사와 스포츠 회계법인을 해킹했다고 명확히 밝혔다. 잉글랜드 프로축구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스페인 프로축구 레알 마드리드에 몸담았던 베컴과 가까운 이들은 이 인물이 스포츠계의 내부고발 웹사이트 ´위키리크스´ 격인 ´풋볼 리크스´에 연결돼 있다고 말한다. 하지만 도옌 스포츠는 돈을 거절하고 포르투갈 경찰에 신고했으며 지난해 초부터 조사에 나섰다고 밝혔다. 포르투갈 경찰은 풋볼 리크스에 연결 여부를 수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해커는 언론인들이 이용하는 유럽수사기관에 이메일을 흘렸으며 이 기관은 몇개월 동안 이를 요약해 지난주 여러 웹사이트에 배포했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성태윤의 경제 인사이트] 전 세계를 덮치는 ‘리쇼어링’ 바람

    [성태윤의 경제 인사이트] 전 세계를 덮치는 ‘리쇼어링’ 바람

    국제경제 및 혁신 성장의 세계적 석학인 하버드대 엘하난 헬프먼 교수는 제조업과 분리된 상태로는 기술 혁신의 핵심인 연구개발(R&D)이 효과적이지 못함을 일찍이 강조한 바 있다. 이러한 관점은 최근 ‘제4차 산업혁명’ 논의처럼 기술 혁신이 중요해지는 경제환경 속에서 제조업이 자국(自國)을 떠난 상태로는 기술 혁신을 통한 경제성장이 쉽지 않다는 이야기이기도 하다. 따라서 글로벌 부가가치 사슬에서 질적인 변화를 의미하는 ‘연구개발’과 양적인 대량 생산을 의미하는 제조·생산 기능이 국가별로 분리됐던 과거 체제가 현재는 개별 국가 내에서 하나의 통합된 시스템으로 전환되고 있다. 이러한 변화는 과거 미국 같은 선진국에서 글로벌 기업들이 연구개발 기능만 국내에 남기고 해외로 내보냈던 제조업 생산 설비를 다시 자국으로 불러들이는 ‘리쇼어링’ 현상으로 표출되고 있다. 또한 리쇼어링은 세계적인 정책 트렌드이기도 하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취임사에서 미국에서 제조된 제품을 구매하고 미국에서 고용을 창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미국을 떠났던 기업은 다시 돌아와야 하고, 그 기업들이 미국에서 만든 제품을 사야 하며 그러지 않으면 보복까지 당할 수 있다는 일종의 ‘강제된 리쇼어링’ 개념이다. 물론 트럼프 행정부의 정책은 생산·제조 공정과 결합된 혁신을 강조하는 글로벌 경제 환경 변화에 대한 인식보다는 국내 일자리 창출에 대한 대중적인 요청과 관련된 것으로 보이는데, 이러한 측면은 오바마 행정부의 과거 정책에서도 나타난다. 즉 2008년 금융위기 이전 국내 수요 기반을 약화시켜 미국 경제의 불안정을 증폭시킨 중산층 붕괴에는 기업의 생산·제조 활동이 미국에서 이탈한 오프쇼어링(offshoring)이 있었다는 문제의식이다. 다만 오바마 행정부의 리쇼어링이 금융 비용 축소, 노동·에너지 비용 경감 등 기업의 자발적인 의사 결정을 유도하기 위한 기업 친화적인 환경을 조성하는 데 방점을 두었다면, 트럼프 행정부의 리쇼어링은 기업의 의사 결정에 더 직접적이고 강제적으로 개입하고 세금 감면을 통해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등 정책 수단의 초점이 다르다는 데 차이가 있을 뿐이다. 결국 트럼프 대통령이 아니었어도 최근 국제경제 환경 변화는 이미 글로벌 부가가치 사슬의 약화로 표출되는 중이었고, 여기에 미국 국내의 대중적인 욕구와 정책 방향의 필요성이 결합되면서 그 경향이 더욱 강화되고 있다는 뜻이다. 더구나 최근에는 중국 역시 글로벌 경제 환경 변화에 대한 인식에 기초해 연구개발에서 ‘중간재’와 심지어 ‘최종 소비’까지 모든 단계를 중국 국내에서 해결할 수 있도록 하는 완결된 소비경제 체제로의 적극적인 변신을 꾀하고 있다. 쉽게 말해 과거 글로벌 부가가치 사슬 체계의 중요한 축으로, 미국과 유럽에서 이루어진 연구개발에 기초해 한국 등의 국가에서 중간재를 생산하면 이를 바탕으로 중국 등에서 최종 결합만 이루어져 최종 소비 종착지인 미국과 유럽으로 향하던 글로벌 생산 체계는 이미 약화됐다는 뜻이다. 그 결과로 나타나고 있는 거대한 리쇼어링 바람은 글로벌 부가가치 사슬의 한 고리에 기초해 수출로 경제를 지탱하던 우리에게 엄청난 도전이 되고 있다. 그런데 미국과 중국을 비롯해 주요 경제권들이 자국으로 기업과 생산·제조 공정을 끌어들이려 노력하는 와중에 우리는 기존에 있던 기업마저 악화된 경제 여건 속에서 한국을 떠나고 신규 투자는 해외를 향하고 있다. 무역 제재 때문에 생산시설을 해외에 갖추는 것이 불가피한 경우는 제외하더라도, 일반적인 기업 환경의 악화로 한국을 떠나는 기업이 더 늘어서는 곤란하다. 한국을 떠난 기업은 개별적으로 살아남을지 모르지만, 이러한 상황이 지속되면 국내 일자리 부족에 따른 중산층 붕괴와 이로 인한 수요 부진 그리고 부진한 혁신으로 성장 잠재력은 무너지고 한국 경제는 나락으로 떨어질 것이다. 대통령 선거를 앞둔 정치 일정 속에서 지금은 정부가 정책 추진력을 잃어버린 상황이지만, 새로운 행정부가 출범하면 떠나는 제조업 기업들을 어떻게 다시 돌아오게 할지 ‘리쇼어링’에 먼저 나선 국가들의 치열한 고민과 정책 대안을 되새겨야 할 때다.
  • 가격 안 올리고 성능 UP ‘2018 싼타페’ 판매 개시

    가격 안 올리고 성능 UP ‘2018 싼타페’ 판매 개시

    현대자동차가 상품성을 개선한 ‘2018 싼타페’를 6일부터 판매했다.가장 큰 특징은 ‘밸류 플러스’ 트림(세부 모델)의 탄생이다. 상위 모델에 적용됐던 스마트 후측방 경보시스템(BSD), 전후방 주차보조시스템(PAS), 8인치 내비게이션(후방카메라 포함) 등이 탑재됐다. 현대차는 주요 트림에도 새로운 사양을 추가했지만 가격을 내리거나 동결했다고 설명했다. 엔트리급 트림인 스마트와 프리미엄 모델에 각각 오토라이트 시스템과 전후방 주차보조시스템을 적용했다. 가격은 R 2.0 모델이 2795만~3295만원, R 2.2 모델이 3485만원이다. 지난해 7월 내수 판매 100만대를 기념해 출시한 ‘원밀리언’ 모델은 기존 1개에서 3개로 늘렸다. 가격은 3295만~3760만원이다. 현대차는 이달부터 싼타페를 재구매하면 100만원을 깎아 준다. 김헌주 기자 dream@seoul.co.kr
  • 현대차 348명 임원인사… R&D 부문 약진

    현대차 348명 임원인사… R&D 부문 약진

    현대자동차그룹이 6일 성상록(63) 현대엔지니어링 부사장을 사장으로 승진 발령하는 등 348명의 정기 임원승진 인사를 했다. 인사 규모는 전년보다 20명(5.4%) 줄었다. 현대차그룹은 해마다 연말에 정기 임원 인사를 했지만, 지난해 말에는 ‘최순실 국정 농단’ 국정조사 청문회와 검찰 조사 등으로 임원 인사를 늦춰 왔다.●엔지니어링 사장에 성상록 승진 발령 이번 인사는 전문성을 갖춘 신임 경영진 발탁과 미래기술 연구개발(R&D) 강화에 초점이 맞춰졌다. 이번에 유일하게 사장으로 승진한 성상록 현대엔지니어링 화공플랜트사업본부장은 동아대 공업화학공학과 출신이다. 화공플랜트 영업에서 잔뼈가 굵은 인물이다. R&D 부문 임원들의 약진도 두드러진다. 부사장 승진 임원 11명 중 7명이 R&D 및 기술 부문에서 나왔다. 친환경차 및 차량 정보기술(IT) 등 미래 선도기술 확보를 위해 R&D 인력에 힘을 실어 준 것으로 분석된다. 현대·기아차에서는 1960년생 동갑내기인 정영철(57) 전무와 박수남(57) 전무가 나란히 정보기술본부장 부사장, 상품전략본부장 부사장으로 승진했다. 또 공병석(44) 바디기술센터 위원, 이홍욱(45) 파워트레인1센터 위원, 홍보기(47) 환경기술센터 위원 등 현대기아차 R&D 분야에서도 3명의 연구위원이 탄생했다. ●장웅준 이사대우, 38살 최연소 임원 그룹 내 최연소 임원도 기술 부문에서 탄생했다. 주인공은 장웅준(38) 현대기아차 최첨단운전보조시스템(ADAS) 개발실장으로 이번에 이사대우로 승진하면서 ‘별’(임원)을 달았다. 높은 성과를 낸 여성 임원에 대한 승진 인사도 눈에 띈다. 조미진(55) 현대차그룹 인재개발원 부원장(상무)이 전무로 승진하는 등 총 4명이 승진했다. 김헌주 기자 dream@seoul.co.kr
  • [단독] 이광구 행장·사외이사 ‘중간평가 MOU’ 실험

    [단독] 이광구 행장·사외이사 ‘중간평가 MOU’ 실험

    이사회, 이례적 양해각서 제안 인사공정성·실적개선 약속 담아 李 행장, 외풍 차단 장치로 수용 짧은 임기 2년… 1년 뒤 평가 예보 간섭처럼 ‘경영족쇄’ 우려도 지난달 25일 우리은행 과점 주주들을 대표하는 사외이사들은 차기 은행장으로 이광구 행장을 최종 낙점한 뒤 이 행장 앞으로 한 장의 종이를 내밀었다. 인사의 공정성과 실적 개선 등을 약속하고, 1년 뒤 이사회가 이 행장의 성과를 재평가하겠다는 일종의 양해각서(MOU)였다. 연임이 확정된 이 행장은 사외이사들이 내민 종이에 서명했다. 6일 금융권에 따르면 이 행장이 사외이사들과 MOU를 맺은 사실이 뒤늦게 확인됐다. 이사회가 최고경영자(CEO)에게 이런저런 주문을 하는 적은 많아도 이런 요구를 문서화해 MOU까지 맺은 것은 매우 이례적인 일이다. 인사 청탁 등 외풍을 막는 방패라는 옹호론과 또 다른 ‘경영 족쇄’라는 우려의 시선이 공존한다. MOU의 핵심 내용은 인사 공정성인 것으로 전해졌다. 외환위기 때 공적자금을 받았다는 이유로 번번이 정부나 정치권의 인사 청탁에 취약했던 점과 한일·상업은행이 합병해 탄생하면서 두 은행 출신을 기계적으로 균등하게 중용해야 한다는 압력 등에 시달려 온 ‘과거사’가 출발선이다. 한 우리은행 사외이사는 “이런 MOU를 맺어 놓으면 온갖 내외부 청탁이나 압력에 행장이 거절하기 쉬운 명분이 생길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한일은행과 상업은행이 합병한 지 20년이 지났는데도 행장이나 임원 인사 때마다 출신 은행을 따지는 것은 구시대 잔제”라고 뼈 있는 말을 했다. 연임이 확정된 뒤 이 행장이 “앞으로는 임원 인사 때 (상업과 한일의) 기계적인 동수 배분을 하지 않겠다”며 “공정한 인사 기준을 마련해 (출신 은행이 아닌) 능력에 근거한 인사를 하겠다”고 공언한 것도 이러한 맥락에서 읽힌다. 이런 면에서는 사외이사들의 주장대로 MOU가 이 행장의 방어막이 될 수 있다. 하지만 독이 될 수도 있다. 지난해까지 우리은행은 대주주인 정부(예금보험공사)와 MOU를 맺어야 했다. 역대 우리은행장을 비롯해 임원들은 “뭘 좀 시도해 보려 해도 예보와의 MOU 때문에 번번이 발목을 잡힌다”며 불만을 토로해 왔다. 금융권 관계자는 “16년 만에 민영화가 이뤄지면서 우리은행이 간신히 예보 족쇄에서 벗어났는데 또 다른 족쇄를 차게 됐다”면서 “CEO가 마음에 안 들면 이사회나 주주총회에서 재신임 절차를 거치면 될 것을 굳이 MOU까지 요구하는 것은 CEO의 자율 경영을 제약하는 처사”라고 지적했다. 또 다른 금융권 인사는 “새롭게 시도된 과점주주 체제하에서 이 행장과 사외이사들 간에 주도권을 잡기 위한 기싸움이 시작된 것 아니겠느냐”며 “이 행장의 임기가 다른 시중은행장(3년)보다 짧은 2년으로 결정된 것도 같은 흐름으로 보인다”고 해석했다. 김상조 경제개혁연대 소장은 “대형 은행의 소유 지배구조가 분산되는 것은 세계적인 흐름”이라면서 “(MOU 체결 여부를 떠나) 이사회의 CEO 평가 및 경영 참여는 지금보다 더 활발해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신융아 기자 yashin@seoul.co.kr 백민경 기자 white@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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