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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첫 느낌 끝까지… ‘최저타’ 박성현

    첫 느낌 끝까지… ‘최저타’ 박성현

    한국 여자골프 최고의 장타자 박성현(22·넵스)이 2016시즌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개막전에서 ‘와이어 투 와이어’ 우승컵을 번쩍 들어올리며 KLPGA 투어의 ‘새 아이콘’으로 우뚝 섰다. 박성현은 13일 중국 하이난섬 하이커우의 미션힐스 골프클럽(파72·6342야드)에서 끝난 현대차 중국여자오픈 3라운드에서 보기는 1개로 막고 버디는 6개를 뽑아내 5타를 줄인 최종 합계 17언더파 199타로 우승했다. 2012년과 지난해에 이어 대회 통산 세 번째 우승을 노리며 끝까지 괴롭힌 김효주(20·롯데)를 2타 차로 따돌렸다. 더욱이 박성현은 김효주가 지난해 세웠던 종전 대회 최저타(13언더파) 기록까지 갈아치웠다. 박성현은 지난 6월 한국여자오픈에서 혜성처럼 나타나 첫 KLPGA 투어 우승컵을 들어올린 뒤 이후 두 개의 우승컵을 보태 2015시즌 3승을 달성했다. 이후 미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진출로 자리를 비우게 될 전인지(21·하이트진로)를 대신할 재목으로 이미 낙점받았던 박성현은 2016년 개막전인 이 대회 10번째 챔피언으로 우뚝 서며 가슴 벅찬 새 시즌을 맞게 됐다. 상금은 11만 달러(약 1억 6500만원), KLPGA 투어 통산 4승째다. 초반은 좋지 않았다. 김효주에게 2타 앞선 선두로 마지막날을 시작한 박성현은 2번홀(파4) 버디를 잡아 김효주를 3타차로 밀어내는 듯했지만 3번홀(파4)에서 보기를 범해 버디를 잡은 김효주와의 간격은 1타 차로 줄어들었다. 이어 5번홀(파3)에서 김효주의 버디로 공동선두를 허용한 박성현은 7번(파4)과 9번(파4), 10번홀(파4)에서 1타씩을 줄인 김효주에게 3타 뒤져 역전패의 기운까지 감돌았다. 그러나 김효주의 독주로 끝날 것 같던 승부는 후반홀 다시 뒤집혔다. 박성현은 12번홀(파4)에서 김효주의 티샷이 ‘아웃 오브 바운드’(OB)가 되면서 더블보기를 저지른 틈을 타 1타 차로 좁히더니 14번홀(파4)까지 3개홀 연속 버디로 버디 1개에 그친 김효주와 다시 공동 선두가 됐다. 15번홀(파3)에서는 티샷을 홀컵 50cm에 갖다 붙이며 한 타를 더 줄여 짧은 파퍼트를 놓친 김효주를 다시 2타 차로 앞서 나갔고 간격은 줄어들지 않았다. KLPGA 투어에서 수집한 9개의 우승컵 가운데 5개를 중국대회에서 들어올리며 대회 2연패를 노리던 김효주는 12번홀 OB와 15번홀을 외면한 퍼트로 못내 아쉬운 준우승(15언더파 201타)에 만족해야 했다. 올해 상금을 비롯해 4관왕에 오른 전인지는 4타를 줄이는 분발 속에 11언더파 205타로 4위로 KLPGA 고별전을 마쳤다. 최병규 전문기자 cbk91065@seoul.co.kr
  • 고려대 ‘나눔’에 함께한 골프·스포츠 스타들

    고려대 ‘나눔’에 함께한 골프·스포츠 스타들

    고려대학교 졸업생 및 재학생 골프스타와 스포츠스타들이 나눔을 위해 한 자리에 모였다. 고려대학교(총장 염재호)는 30일 오전 11시 경기 성남시 남서울 컨트리클럽에서 ‘2015년 KU PRIDE 나눔 골프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나눔골프대회는 전인지, 김효주, 리디아고, 노승열 등 14명의 골프스타와 홍명보, 현주엽, 이규혁 등 각 분야 스포츠 스타들이 한 마음으로 모였다. 이번 나눔골프대회는 일반인 참가자들이 스포츠스타들과 함께 플레이를 할 수 있는 흔치 않는 자리로 많은 이들의 관심 속에 대성황을 이뤘다. 나눔행사로 열리는 이번 대회의 참가비와 행사에 따른 모금액 전액은 형편이 어려운 고려대 학생들을 위해 사용된다. 골프대회가 끝난 후에는 참가 스포츠 스타들이 내놓은 애장품 판매도 이어졌다. 판매 수익금 전액은 자선행사에 맞게 사용된다. 리디아고 선수는 2015년 우승시즌에 사용한 퍼터를 애장품으로 내놓았다. 전인지 선수는 2015 LPGA투어 US 여자오픈 우승 당시 착용했던 유니폼 상의와 우승기념 금장퍼터를 애장품으로 내놓았다. 김효주, 김민선, 박채윤 선수는 각각 애장품으로 골프세트를 내놓았다. 노승열, 최운정 선수는 드라이버를 내놓았고 정재은 선수는 퍼터를 내놓았다.골프선수들 외에 스포츠 스타들도 나눔에 합류했다. 홍명보 전 국가대표 감독은 애장품 드라이버를 내놓았다. 올림픽 6회 출전이라는 기록의 전 국가대표 이규혁 서울시청 코치와 현주엽 선수는 퍼터를 내놓았다. 건강상 이유로 안타깝게 행사에 참석하지 못한 김경문 NC다이노스 감독은 드라이버를 보내왔다. 허광수 삼양인터내셔날 회장의 후원으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단순한 기부가 아닌 스포츠 선수들의 재능기부와 일반인들이 함께 어우러져 만들어내는 새로운 나눔이라는 측면에서 앞으로 기부문화의 새로운 변화가 기대된다. 이 날 행사에는 골프스타 김효주, 리디아고, 전인지, 노승열, 김세영, 이정민, 오지현, 정재은, 박채윤, 최운정, 지한솔, 김민선, 이소영, 박소혜, 이다연, 김주형과 스포츠스타 홍명보, 현주엽, 이규혁 등이 참가해 ‘나눔’에 동참했다. 이명선 전문기자 mslee@seoul.co.kr
  • 박성현 KEB 하나은행 챔피언십 선두...톰프슨과 장타놓고 경쟁

    박성현 KEB 하나은행 챔피언십 선두...톰프슨과 장타놓고 경쟁

    박성현이 15일 인천 스카이72 골프 클럽에서 열린 LPGA KEB 하나은행 챔피언십 1라운드 3번홀에서 티샷을 하고 있다. 박성현은 이날 15번홀까지 8언더파를 몰아치면 선두로 나섰다. 특히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장타자다. 때문에 LPGA 투어 장타자 렉시 톰프슨(미국)과 장타 경쟁이 주목을 받았다. 박성현은 올해 드라이버샷 평균 거리 256.7야드로 KLPGA투어에서 이 부문 1위다. 톰프슨은 올해 드라이빙 거리 평균 267.8야드로 미 LPGA투어에서 이 부문 랭킹 4위다. ⓒ AFPBBNews=News1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2015 프레지던츠컵] 알고 보자… 관전 포인트 4가지

    [2015 프레지던츠컵] 알고 보자… 관전 포인트 4가지

    2015 프레지던츠컵에는 세계랭킹 1·2위 조던 스피스(22)와 제이슨 데이(27·호주) 등 세계 남자골프 톱랭커들이 총출동한다. 올해 대회는 사상 처음으로 아시아에서 개최된다. 미국팀에 1승1무8패로 열세를 보였던 인터내셔널팀이 난공불락의 미국팀을 쓰러뜨릴지 관심을 모은다. 대회 관전 포인트를 짚어 봤다. 1. 연합팀 자존심 회복 프레지던츠컵은 미국 남자골퍼 12명과 미국·유럽을 제외한 각국의 남자골퍼 12명이 겨루는 골프대항전이다. 1994년 대회를 시작한 이래 지난 10차례 대회에서 미국팀이 8승1무1패로 압도적인 승수를 기록 중이다. 이번 대회에서도 인터내셔널팀은 전력상 미국팀에 다소 열세다. 미국팀 12명 중 9명이 올 시즌 올린 승수는 무려 17승에 달한다. 올 시즌 5승을 기록한 스피스를 비롯해 2승 이상 올린 선수만 버바 왓슨(36), 지미 워커(36), 리키 파울러(26) 등 3명이다. 반면 인터내셔널팀은 데이가 5승을 기록했고 대니 리(25·한국명 이진명), 배상문(29), 스티븐 보디치(32·호주)가 각각 1승을 기록하는 등 PGA 승수는 8승에 불과하다. 브랜든 그레이스(27·남아공) 2승, 아니르반 라히리(28·인도) 2승, 통차이 짜이디(45·태국) 1승 등 5승은 모두 유러피언 투어에서 올린 것으로 이를 포함해도 13승으로 열세다. 하지만 안방 무대에서 열리는 대회인 만큼 인터내셔널팀이 힘을 낼 수 있을지 주목된다. 2. 별들의 샷 대결 이번 대회에서는 세계랭킹 1·2위가 서로 다른 팀에서 샷 대결을 펼친다. 미국팀 ‘에이스’ 스피스는 올 시즌 미국프로골프(PGA) 상금왕으로 PGA 투어 상금 1203만 달러와 페덱스컵 플레이오프 우승 상금 1000만 달러를 합쳐 2203만 465달러(약 258억원)를 벌어들였다. 인터내셔널팀 ‘에이스’ 데이는 PGA투어 상금랭킹 2위로 시즌 5승을 올려 940만 3330달러 벌어들였다. 상금랭킹 3위 버바 왓슨 687만 달러, 4위 리키 파울러 577만 달러 등 미국팀 출전 선수 12명이 올 시즌에만 5720만 달러(약 678억원)를 벌어들였다. 여기에 맞서는 인터내셔널팀은 상금랭킹 13위인 뉴질랜드 교포 대니 리의 396만 달러와 상금랭킹 34위인 배상문의 259만 달러 등을 합쳐 3627만 달러(약 425억원)를 차지했다. 대회에 참가하는 선수 24명의 올 시즌 상금액이 1000억원에 이르는 만큼 대회에서는 고품격 샷을 감상할 수 있다. 3. 홀마다 매치플레이 이번 대회는 18홀의 스코어 합계로 승부를 가르는 스트로크플레이와 달리 매 홀 승부를 가려 많은 홀을 이기는 매치플레이 방식으로 진행된다. 매 홀마다 승부가 나기 때문에 더 흥미롭게 느껴질 수 있다. 나흘 동안 총 30경기가 열리는데 모두 누가 많은 홀에서 승리하느냐를 따진다. 승리할 경우 1점, 18홀까지 무승부일 경우 0.5점씩 나눠 가져 총점수를 가지고 우승을 가리게 된다. 8일 열리는 포섬 매치(5경기)는 2인 1조의 각 팀이 1개의 공을 번갈아 치는 방식이며 9일 열리는 포볼 매치(5경기)는 2인 1조라는 점은 같지만 각자의 볼로 플레이한 뒤 각 홀을 끝냈을 때 가장 좋은 성적을 선택해 상대팀과 승부를 가린다. 첫날과 마지막 날 열리는 싱글 매치는 말 그대로 일대일 대결이다. 4. 상금 없이 기부 프레지던츠컵은 자선 대회의 성격을 띠고 있어 상금이 없다. 수익금 전액은 양 팀의 선수와 단장 및 부단장이 지명한 자선단체나 골프 교육 프로젝트에 기부된다. 2013년 대회에서 모인 기부금만 465만 달러(약 54억원)에 이른다. 우승팀에는 28파운드(12㎏)짜리 트로피가 수여되는 게 전부다. 이 트로피는 티파니사에서 만든 24K 금도금으로 타원형 로고가 새겨져 있다. 심현희 기자 macduck@seoul.co.kr [관람·교통편 팁] 셀카봉·백팩× 유모차○ 역에서 무료 셔틀 이용 프레지던츠컵 골프대회 반입 금지 물품은 음식물, 로고가 표시된 우산, 비디오카메라, 사진기, 셀카봉, 컴퓨터, 노트북, 애완동물, 백팩, 카메라 가방, 불투명 비닐가방 등이다. 유모차는 코스에 입장이 가능하다. 승용차를 이용하는 관객은 6일부터 11일까지는 센트럴파크 지하 주차장과 센트럴파크역에 위치한 포스코건설 사옥의 일반 주차장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대중교통을 이용할 경우 인천지하철 1호선 또는 강남에서 M6405 버스를 타고 센트럴파크역에 내려 센트럴파크 호텔에서 출발하는 무료 셔틀버스를 타면 된다.
  • “에라이..발을 들며...” 다니엘 버그 (버디 놓친 뒤)

    “에라이..발을 들며...” 다니엘 버그 (버디 놓친 뒤)

    미국 다니엘 버거(Daniel Berger)가 19일(현지시간) 미국 일리노이주 레이크포리스트의 콘웨이 팜스GC에서 열린 PGA투어 플레이오프 3차전 BMW챔피언십 3라운드 8번홀 그린에서 버디 퍼팅을 놓친 뒤 발을 차는 듯한 리액션을 하고 있다. 버거는 스콧 피어시와 14언더파 199타로 공동 2위를 기록하고 있다. 1위는 호주 제임스 데이가 10언더파로 3라운드까지 1위를 고수하고 있다. ⓒ AFPBBNews=News1/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골프왕 매킬로이는 축구광

    지난달 5일 축구를 하다 발목을 다쳐 브리티시오픈 등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대회를 한 달 넘게 빠진 남자골프 세계 랭킹 1위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가 여전한 축구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매킬로이는 시즌 마지막 메이저대회인 PGA챔피언십을 하루 앞둔 12일(현지시간) 대회장인 미국 위스콘신주 휘슬링 스트레이츠 코스(파72)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친구들과 열흘에 4∼5차례 축구를 한다”면서 “앞으로도 내가 하고 싶은 것을 계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지난달 친구들과 축구를 하다가 발목 인대를 다치는 부상을 입은 뒤 브리티시오픈과 브리지스톤 인비테이셔널 등 자신의 타이틀 방어가 걸린 두 개 대회에 나서지 못했다. 이 때문에 매킬로이는 “골프 1인자가 너무 경솔하게 행동한다”는 비난을 받기도 했다. 한편 매킬로이는 14일 오전 3시 20분(한국시간) 마스터스 토너먼트와 US오픈에 이어 올해 세 번째 메이저 타이틀을 노리는 조던 스피스, 브리티시오픈 우승자 잭 존슨(이상 미국)과 함께 1라운드를 시작했다. 부상의 여파로 빼먹은 브리티시오픈과 브리지스톤 등 2개 대회와 PGA챔피언십 등 지난해 3승을 올렸던 매킬로이로서는 세 차례 가운데 두 번을 거른 뒤 처음으로 나서는 타이틀 방어전인 셈이다. 두 차례나 이 대회 최저타 우승(10언더파) 기록을 갖고 있는 타이거 우즈(미국)는 13일 오후 10시 15분 마르틴 카이머(독일), 키건 브래들리(미국)와 10번홀에서 첫날 경기를 시작했고, 지난달 그린브라이어 클래식에서 데뷔 첫 승을 신고했던 뉴질랜드 교포 대니 리(25·이진명)도 같은 시각 1번홀에서 대회 첫 티샷을 날렸다. 최병규 전문기자 cbk91065@seoul.co.kr
  • [골프 프리즘] 여제, 15승 어프로치

    [골프 프리즘] 여제, 15승 어프로치

    ‘골프 여제’ 박인비(27·KB금융)가 마침내 ‘커리어 그랜드슬램’에 성공하면서 2008년 US여자오픈 첫 우승 이후 지난 8년 동안 수집한 메이저대회 트로피는 7개로 늘었다. 이제 최다승 기록 경신에 시선이 쏠린다. 미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메이저대회 최다승 기록은 15승이다. 지난 2006년 88세로 세상을 뜬 LPGA 투어 초창기 멤버 패티 버그(미국)가 세웠다. 물론 잭 니클라우스(미국)가 남자대회인 미국프로골프(PGA) 투어에서 세운 최다승 기록(18)에는 모자라지만 후배들이 넘기 힘든 높은 벽이다. 그러나 버그의 기록과 박인비의 상승세를 분석해 보면 최다승 기록을 갈아치울 가능성은 얼마든지 있다. 버그는 LPGA 투어에서 통산 60승을 올렸지만 특히 메이저대회 승률이 유독 높았다. 통산 승수 가운데 4분의1인 25%를 메이저대회에서 올렸다. LPGA 투어 최다승 기록(88승)의 주인공 캐시 위트워스(미국)는 메이저 트로피가 고작 6개뿐이다. 다승 2위인 미키 라이트(미국)는 메이저대회에서 13차례 우승했다. 메이저 우승은 15.9%에 불과하다. 72승의 안니카 소렌스탐(스웨덴) 역시 메이저대회 비중은 13.9%에 그친다. 베이브 자하리아스(미국)가 통산 41승 가운데 10승을 메이저대회에서 뽑아내 버그와 비슷한 메이저대회 승률을 올렸을 뿐이다. 그런데 박인비는 버그보다 메이저대회 승률이 더 높다. 박인비는 지금까지 LPGA투어에서 16승을 올렸는데 이 가운데 절반에 가까운 43.8%가 메이저대회 우승이다. 더욱이 지금은 버그가 활동하던 시절보다 메이저대회가 더 많다. 2013년부터 에비앙챔피언십이 추가돼 한 시즌 5개의 메이저대회가 열린다. 버그가 한 시즌 두 차례 이상의 메이저 우승이 그리 많지 않았다는 점도 박인비와 비교된다. 두 차례씩 제패한 1948년과 1955년, 1957년 등 세 시즌을 빼면 버그는 한 시즌에 한 번밖에 메이저 정상에 서지 못했다. 버그가 19세에 처음 메이저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한 1937년부터 1942년까지는 메이저대회가 2개뿐이었다. 그에 견줘 박인비는 2013년 한 시즌에만 메이저 3승을 쓸어 담아 현재까지 아무도 이루지 못한 ‘그랜드슬램’ 코앞까지 다가섰다. 올해도 메이저 우승컵을 2개 품었고 에비앙대회까지 우승하면 올해도 3승을 채운다. 버그는 만 40세 때 US여자오픈 두 번째 우승으로 15승째를 채웠다. 22시즌을 뛰는 동안 빈손으로 메이저대회에서 돌아선 건 8시즌뿐이었다. 그러나 박인비는 올해 27세에 불과하다. 투어 생활을 멈추지 않을 경우 버그가 메이저 사냥을 마친 만 40세까지는 13년이나 남았다. 더욱이 박인비는 지금 샷이나 정신력에서 전성기다. 다만 ‘버그 시절’에 견줘 선수층이 훨씬 두터워진 건 변수다. 당대 최고의 선수로 군림했던 소렌스탐도 2008년 은퇴할 때까지 16년 동안 투어를 뛰면서도 메이저대회 우승은 그리 호락호락하지 않았다. 결국 박인비의 새로운 도전은 기량과 정신력은 물론, 끈기와 의지 그리고 +α까지 더해져야 성공할 수 있다. 최병규 전문기자 cbk91065@seoul.co.kr
  • [하프타임]

    안선주 JLPGA투어 통산 19승 안선주(28)가 26일 시즈오카현 오히토 컨트리클럽(파72·6531야드)에서 끝난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 투어 센추리21 레이디스 토너먼트 3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2개 뽑아내며 2언더파 70타를 쳐 최종 합계 15언더파 201타로 우승했다. 사흘 내내 선두를 지키며 배희경(22·호반건설), 기쿠치 에리카(일본·14언더파 201타)를 1타 차로 따돌린 안선주는 지난해 10월 후지쓰 레이디스 대회 이후 9개월 만에 JLPGA 투어 19번째 우승컵을 수집했다. 우승 상금은 1080만엔(약 1억 2000만원)이다. MLB 콜 해멀스 노히트노런 기록 미국프로야구 필라델피아의 왼손 투수 콜 해멀스(32)가 26일 일리노이주 시카고의 리글리필드에서 열린 시카고 컵스와의 방문 경기에서 9이닝 동안 129개의 공을 던져 단 하나의 안타도 허용하지 않으며 올 시즌 세 번째 노히트노런을 기록했다. 사사구 둘만 내주고 삼진을 13개나 잡았다.
  • “내가 골프황제다” 조던 스피스, 존디어 클래식 3라운드 단독 1위

    “내가 골프황제다” 조던 스피스, 존디어 클래식 3라운드 단독 1위

    세계 랭킹 2위인 미국의 조던 스피스가 11일(현지시간) 미국 일리노이주 실비스의 디어런 TPC(파71·7256야드)에서 열린 PGA투어 존디어클래식 3라운드 중간합계 17언더파 196타로 단독 선두에 나섰다. 2위는 뉴질랜드 교포인 대니 리다. 대니 리는 이날 보기없이 버디만 9개를 골라내 중간합계 15언더파 198타로 2위다. 스피스는 올해 마스터스와 US오픈을 연달아 제패, ‘차세대 골프황제’로 자리잡았다. ⓒ AFPBBNews=News1/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뉴질랜드 교포 출신 대니 리, 존디어클래식 3라운드 중간 2위...스피스와 우승 다퉈

    뉴질랜드 교포 출신 대니 리, 존디어클래식 3라운드 중간 2위...스피스와 우승 다퉈

    뉴질랜드 교포 대니 리(25·한국 이름 이진명)가 생애 첫 미국프로골프(PGA)투어 우승컵을 거머쥔 지 일주일 만에 다시 우승 기회를 잡았다. 대니 리는 11일(현지시간) 미국 일리노이주 실비스의 디어런 TPC(파71·7256야드)에서 열린 PGA투어 존디어클래식 3라운드에서 보기없이 버디만 9개를 골라냈다. 중간합계 15언더파 198타로 단독 선두 조던 스피스(17언더파 61타)에 2타차 2위로 뛰어 올랐다. 이에 따라 스피스와 챔피언조에서 우승컵을 다투게 됐다. 대니 리는 지난 3일 그린브라이어클래식에서 PGA투어 첫 우승을 따냈다. 미국 숀 스태파니, 저스틴 토머스, 존슨 와그너 등 3명이 14언더파 199타로 공동 3위에 올랐다. 미국 잭 존슨, 대니얼 서머헤이즈, 톰 질리스 등은 13언더파 200타로 공동 6위다. ⓒ AFPBBNews=News1/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교포 대니 리, 빗속 연장전 끝 PGA투어 첫 우승..누구? 어머니 알고 보니

    교포 대니 리, 빗속 연장전 끝 PGA투어 첫 우승..누구? 어머니 알고 보니

    교포 대니 리, 빗속 연장전 끝 PGA투어 첫승..누구? 어머니 알고 보니 ‘교포 대니 리’ 교포 대니 리가 PGA 첫승을 해 뜨거운 관심을 모으고 있다. 뉴질랜드 교포 대니 리(25·한국명 이진명)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첫 우승을 거머쥐었다. 교포 대니 리는 6일 미국 웨스트버지니아주 올드화이트 TPC(파70·7287야드)에서 열린 그린브라이어 클래식 마지막날 4라운드에서 버디 4개와 보기 1개로 3타를 줄여 최종합계 13언더파 267타를 적어내며 우승을 차지했다. 교포 대니 리는 이날 케빈 키스너, 로버트 스트렙(이상 미국), 데이비드 헌(캐나다) 등 3명과 연장전에 들어간 끝에 우승의 주인공이 됐다. 교포 대니 리는 비가 내리는 가운데 18번홀(파3)에서 진행된 1차 연장에서 버디를 낚아내 2명을 떨궈낸 뒤17번홀(파5)에서 이어진 2차 연장에서 파를 기록하며 보기로 흔들리 헌을 따돌리고 정상에 올랐다. 교포 대니 리는 이번 대회 우승으로 상금 20만6000달러(약 2억3천만 원)을 받게 됐다. 교포 대니 리는 8살 때 뉴질랜드로 이민을 간 뒤 골프 티칭 프로 출신인 어머니 서수진 씨의 지도로 골프를 시작했으며 어린시절부터 두각을 나타냈다. 특히 2008년 US아마추어선수권대회에서 최연소로 우승하며 세계 골프계의 이목을 사로잡았다. 당시 18세 1개월이던 대니 리는 타이거 우즈(미국)가 갖고 있던 대회 최연소 우승 기록(18세, 7개월 29일)을 6개월 이상 앞당겼다. 이 우승으로 교포 대니 리는 이듬해 마스터스, US오픈, 브리티시오픈 등 메이저 대회 출전권을 얻었고 생애 첫 메이저대회인 마스터스 대회를 치른 이후인 2009년 4월 프로로 전향했다. 그러나 PGA 투어 본무대에서의 첫 승은 쉽지 않았다. 이날 우승으로 교포 대니 리는 PGA 투어 우승의 갈증을 해결했으며 가장 서고 싶은 무대로 꼽던 브리티시 오픈 출전권도 확보하게 됐다. 네티즌들은 “교포 대니 리, 드디어 첫 우승이네”, “교포 대니 리, 앞으로 더 좋은 활약 기대한다”, “교포 대니 리, 응원한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AFPBBNews(교포 대니 리) 뉴스팀 seoulen@seoul.co.kr
  • 교포 대니 리, 연장전 끝 PGA투어 첫승..알고보니 골프 신동? 우승 상금 보니

    교포 대니 리, 연장전 끝 PGA투어 첫승..알고보니 골프 신동? 우승 상금 보니

    교포 대니 리, 연장전 끝 PGA투어 첫승..알고보니 골프 신동? 우승 상금 보니 ‘교포 대니 리’ 교포 대니 리가 PGA 첫승을 따냈다. 뉴질랜드 교포 대니 리(25·한국명 이진명)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첫 우승 트로피를 안았다. 교포 대니 리는 6일 미국 웨스트버지니아주 올드화이트 TPC(파70·7287야드)에서 열린 그린브라이어 클래식 마지막날 4라운드에서 버디 4개와 보기 1개로 3타를 줄여 최종합계 13언더파 267타를 적어내며 케빈 키스너, 로버트 스트렙(이상 미국), 데이비드 헌(캐나다) 등 3명과 연장전에 들어간 끝에 우승했다. 교포 대니 리는 비가 내리는 가운데 18번홀(파3)에서 진행된 1차 연장에서 버디를 낚아내 2명을 떨궈낸 뒤17번홀(파5)에서 이어진 2차 연장에서 파를 기록하며 보기로 흔들리 헌을 따돌리고 우승을 거머쥐었다. 교포 대니 리는 이번 대회 우승으로 상금 20만6000달러(약 2억3천만 원)를 차지하며 16일 스코틀랜드 세인트 앤드루스에서 개막하는 브리티시 오픈 출전권도 확보했다. 교포 대니 리는 8살 때 뉴질랜드로 이민을 간 뒤 골프 티칭 프로 출신인 어머니 서수진 씨의 지도로 골프를 시작해 두각을 나타냈다. 특히 2008년 US아마추어선수권대회에서 최연소로 우승하며 세계 골프계의 이목을 사로잡았다. 당시 18세 1개월이던 대니 리는 타이거 우즈(미국)가 갖고 있던 대회 최연소 우승 기록(18세, 7개월 29일)을 6개월 이상 앞당겼다. 이 기록은 이듬해 17세에 대회를 제패한 안병훈이 깨트렸다. 이 우승으로 교포 대니 리는 이듬해 마스터스, US오픈, 브리티시오픈 등 메이저 대회 출전권을 얻었고 생애 첫 메이저대회인 마스터스 대회를 치른 이후인 2009년 4월 프로로 전향했다. 이에 앞서 교포 대니 리는 2009년 2월 호주에서 열린 유럽프로골프 투어 조니워커 클래식에서 프로대회 첫 승을 거두며 자신감을 높였다.이 역시 유럽투어 최연소 우승이었다. 그는 PGA 투어 진출을 위해 퀄리파잉스쿨에 응시했지만, 잘 풀리지 않아 2부 투어인 네이션와이드 투어(현 웹닷컴 투어)를 통해 2012년 PGA 투어에 입성했다.2011년 네이션와이드 투어 WNB 골프 클래식 우승이 계기가 됐다. 그러나 PGA 투어 본무대에서의 첫 승은 쉽지 않았다. 지난해 푸에르토리코 오픈에서 2위를 차지한 것이 우승에 가장 가까이 다가간 순간이었다. 이날 우승으로 교포 대니 리는 PGA 투어 우승의 갈증을 해결했다. 이번 우승으로 그는 가장 서고 싶은 무대로 꼽던 브리티시 오픈 출전권도 확보했다. 사진=AFPBBNews(교포 대니 리) 뉴스팀 seoulen@seoul.co.kr
  • 타이거 우즈, 그린브라이어 클래식에서 부활하나 싶더니...3라운드에서

    타이거 우즈, 그린브라이어 클래식에서 부활하나 싶더니...3라운드에서

    타이거 우즈가 4일(현지시간) 미PGA투어 그린브라이어 클래식(총상금 670만달러) 3라운드에서 다시 미끄러졌다. 1,2라운드에서 60대 타수를 기록해 부활 기미를 보였다가 3라운드에서 1오버파로 부진, 공동 47위를 기록했다. 박성준(29)은 이날 미국 웨스트버지니아주 올드화이트 TPC(파70·7287야드)에서 열린 대회 3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4개를 잡아 4언더파 66타를 쳤다. 중간합계 11언더파 199타로 제이슨 본(미국), 션 오헤어(미국), 브라이스 몰더(미국) 등과 함께 공동 1위에 나섰다. 뉴질랜드 교포 대니 리(25·한국명 이진명)는 3라운드에서도 2타를 줄이면서 중간합계 10언더파 200타로 공동 5위, 노승열(24)은 중간합계 8언더파 202타로 공동 12위에 이름을 올렸다. 배상문(29), 재미교포 케빈 나(32·한국명 나상욱)은 타이거 우즈와 함께 중간합계 4언더파 206타로 공동 47위다. ⓒ AFPBBNews=News1/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신인왕 경쟁’ 장하나·김효주, 중국서 맞짱

    장하나(23·BC카드)와 김효주(20·롯데)가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무대에서 맞붙는다. 둘은 올 시즌 미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서 신인왕을 두고 치열하게 경쟁하고 있어 맞대결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장하나와 김효주는 오는 3일부터 사흘간 중국 웨이하이포인트 컨트리클럽(파72·6146야드)에서 열리는 금호타이어 여자오픈(총상금 5억원) 출전 명단에 나란히 이름을 올렸다. KLPGA 대회라 미국 신인왕 포인트에는 영향을 주지 않지만 골프 팬들에게는 흥미로운 볼거리다. 현재 LPGA 투어 신인왕 포인트에서 김효주(794포인트)는 2위, 장하나(418포인트)는 4위를 달리고 있다. 장하나는 2주 연속 우승을 노린다. 지난주 올해 첫 출전한 KLPGA 투어 대회인 비씨카드·한경 레이디스컵에서 10개월 만에 우승컵을 들어올린 장하나는 “지난주 우승으로 잃었던 자신감을 되찾았다”며 미국 무대에서의 부진으로 의기소침했던 분위기를 털어냈다. 디펜딩 챔피언 김효주는 중국에서 열리는 대회에 강하다. 현대차 중국여자오픈에서 두 차례 우승하는 등 중국에서만 3승을 거뒀다. 김효주는 2주 전 KLPGA 투어 한국여자오픈에 출전한 뒤 1주간 휴식을 취해 기운을 충전했다. 심현희 기자 macduck@seoul.co.kr
  • US 오픈, 벙커의 바다에서 열리다. “페어웨이가 완전 벙커에 둘러싸여...”

    US 오픈, 벙커의 바다에서 열리다. “페어웨이가 완전 벙커에 둘러싸여...”

    미국 골퍼 마이클 더반(위)과 남아공 골퍼 브랜든 그레이스(아래)가 16일(현지시간) 워싱턴주 유니버시티 플레이스의 챔버스베이 골프클럽에서 미 PGA투어 시즌 2번째 메이저 대회 제115회 US오픈 개막에 앞서 진행된 연습 라운드에서 벙커샷을 구사하고 있다. 벙커로 연결된 페어웨이가 코스의 난이도를 잘 말해주고 있다. ⓒ AFPBBNews=News1/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언니! 물이나 먹으세요...시원하죠...일등 가져갔으니(김세영)”

    “언니! 물이나 먹으세요...시원하죠...일등 가져갔으니(김세영)”

    14일(현지시간) 뉴욕주 해리슨 소재 웨스트체스터 컨트리클럽 웨스트코스에서 열린 LPGA투어 시즌 2번째 메이저대회 KPMG 위민스 PGA투어 최종 4라운드 18번홀에서 박인비의 우승이 확정되자 챔피언조로 우승경쟁을 벌인 후배 김세영(빨간 바지)과 백규정(영문표기 Q Baek)이 박인비에게 물을 뿌리고 있다. 김세영은 2위, 백규정은 공동 32위를 기록했다. ⓒ AFPBBNews=News1/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안병훈 ‘톱 10’ 실패… EPGA투어 아일랜드오픈 공동 21위로 마감

    안병훈 ‘톱 10’ 실패… EPGA투어 아일랜드오픈 공동 21위로 마감

    안병훈(24)이 유러피언프로골프(EPGA) 투어 2주 연속 ‘톱 10’에 실패했다. 안병훈은 1일 북아일랜드 뉴캐슬의 로열카운티다운 골프클럽(파71·7186야드)에서 끝난 아일랜드오픈 4라운드에서 5타를 잃어 최종 합계 5오버파 289타, 공동 21위로 대회를 마쳤다. BMW PGA챔피언십 우승의 기세를 몰아 2주 연속 정상에 도전했던 안병훈은 4라운드에서 역전을 노렸지만 선두와의 격차를 좁히지 못했고 버디와 트리플보기를 오가는 들쭉날쭉한 플레이 끝에 타수를 잃어 3라운드 성적(공동 12위)에서 뒷걸음쳐 20위권 순위로 마감했다. 우승은 합계 2언더파 282타를 친 쇠렌 키엘센(덴마크)이 차지했다. 7언더파 단독 선두로 4라운드를 시작한 키엘센은 역시 5타를 잃어 베른트 비스베르거(오스트리아) 등 두 명에게 연장으로 끌려 들어갔지만 첫 홀에서 금쪽같은 버디를 잡아 6년 만에 투어 4번째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브리티시오픈 출전권도 덤으로 받았다. 한편 여자골프 세계 랭킹 2위 박인비(28·KB금융그룹)는 이날 미국 뉴저지주 갤러웨이의 스톡턴시뷰호텔 골프클럽 베이코스(파71·6177야드)에서 끝난 미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숍라이트 클래식 최종 3라운드에서 3타를 줄인 최종 합계 4언더파 209타로 공동 5위에 올랐다. 타수 1개가 아쉬웠다. 공동 3위(5언더파) 이상을 기록했더라면 세계 랭킹 1위 자리를 탈환할 수 있었던 박인비는 이번 대회에 나서지 않은 1위 리디아 고(뉴질랜드)와의 간격을 좁힌 것에 만족하게 됐다. 안나 노르드크비스트(스웨덴)가 최종 합계 8언더파 205타로 우승한 가운데 재미교포 켈리 손(23)은 모건 프레슬(미국)과 함께 5언더파 208타로 공동 3위에 올랐다. 최병규 전문기자 cbk91065@seoul.co.kr
  • [재계 인맥 대해부 (4부)뜨고 지는 기업&기업인 하이트진로그룹] 300억 투입 코스 리노베이션 진두지휘 ‘블루헤런’ 탄생

    [재계 인맥 대해부 (4부)뜨고 지는 기업&기업인 하이트진로그룹] 300억 투입 코스 리노베이션 진두지휘 ‘블루헤런’ 탄생

    골프장 소유주가 골프를 잘 치면 코스가 어려워진다는 설이 있다. 경기 여주시 대신면에 위치한 ‘블루헤런’ 코스가 그렇다. 스코어 위주의 게임을 즐긴다는 골프 마니아 박문덕 회장은 2002년 클럽700골프장을 인수해 코스 리노베이션의 전 과정을 진두지휘했다. 2005년 5월까지 300억원이 투입됐다. 이 때문인지 블루헤런에서 치러지는 하이트진로 챔피언십은 경기 시간이 길기로 유명하다. 박 회장은 플레이어의 기량에 따라 여러 가지 대응이 가능하도록 꼼꼼한 설계를 주문했다. 호수나 벙커도 교묘하게 배치했고, 핀 위치도 까다롭다는 게 전체적인 평이다. 다소 보수적인 경영 전략을 펼치던 하이트맥주의 골프장 인수에는 박 회장의 사업가적 전략이 깔려 있었다. 박 회장은 골프장 인수를 통해 맥주사업에 맞는 골프마케팅을 적극 추진하고자 했다. 거래처인 전국의 주류도매상과의 소통도 골프를 활용한다. 박 회장이 직접 전인지 선수를 발탁한 일화도 유명하다. 2012년 당시 아마추어였던 전 선수는 국가대표 자격으로 하이트진로챔피언십에 참여했다. 우승을 목전에 두고 있던 전 선수는 한 홀에서 실수를 하는 바람에 우승을 놓쳤고 안타까움에 눈물을 흘리던 그를 우연히 지나가던 박 회장이 알아봤다. 박 회장은 프로들 사이에서도 기죽지 않고 대담하게 실력 발휘를 한 전 선수의 배포와 승부욕을 알아보고 하이트진로 소속 선수로 활동할 것을 직접 제안했다. 전 선수는 지난해 KLPGA 시즌 3승을 거두고, 올해 KLPGA투어 삼천리투게더오픈에서 우승을 하는 등 꾸준히 좋은 성적을 내고 있다. 하이트진로는 현재 LPGA 서희경, JLPGA 전미정, 김하늘, KLPGA 전인지, KPGA 박준원 등 7명의 선수를 후원하고 있다. 명희진 기자 mhj46@seoul.co.kr
  • 괴력의 45세 퓨릭 5년 만에 우승 키스

    괴력의 45세 퓨릭 5년 만에 우승 키스

    ‘8자 스윙의 달인’ 짐 퓨릭(45·미국)이 미국프로골프(PGA) 투어에서 5년 만의 우승을 신고했다. 퓨릭은 20일 미국 사우스캐롤라이나 주 힐튼헤드의 하버타운 골프링크스(파71·7101야드)에서 끝난 RBC헤리티지 4라운드에서 8타를 줄이는 맹타를 휘둘러 케빈 키스너(미국)와 합계 18언더파 266타로 동타를 이룬 뒤 두 번째 연장홀에서 극적으로 우승했다. 퓨릭은 18번홀(파4)에서 펼쳐진 서든데스 방식의 연장 첫 번째 홀에서 키스너와 똑같이 버디를 잡아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그러나 17번홀(파3)로 옮겨 치러진 2차 연장전에서 퓨릭은 4m 남짓한 버디 퍼트를 넣어 파에 그친 키스너를 따돌렸다. 이로써 퓨릭은 2010년 투어챔피언십 이후 5년 만이자 PGA 투어 통산 17번째 우승컵을 들어 올리며 상금 106만 2000달러(약 11억 5000만원)를 받았다. 3라운드까지 선두였던 트로이 메릿(미국)은 2타를 줄이는데 그쳐 3위(16언더파 268타)로 밀려났고, 시즌 첫 메이저대회 마스터스를 제패한 뒤 휴식 없이 이 대회에 출전한 조던 스피스(미국)는 합계 10언더파 274타를 쳐 공동 11위에 올랐다. 배상문(29)은 5언더파 279타로 공동 37위, 뉴질랜드 교포 대니 리(25)와 재미동포 제임스 한(34)은 1언더파 283타로 공동 60위로 대회를 마쳤다. 최병규 전문기자 cbk91065@seoul.co.kr
  • 매킬로이, 첫 골프선수 출신 헬스잡지 표지모델 되다… ‘명품복근’ 대박

    매킬로이, 첫 골프선수 출신 헬스잡지 표지모델 되다… ‘명품복근’ 대박

    ’체격은 보통, 안색은 창백한데 골프는 잘 치는’ 이미지였던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가 어느덧 ‘몸짱’이 돼서 헬스잡지 표지모델로 나서게 됐다. PGA투어 닷컴은 골프 실력 향상을 위해 체질을 확 바꾸고 헬스전문지 ‘멘스 헬스’(Men’s Health) 4월호 표지모델이 된 매킬로이의 이야기를 3일(한국시간) 전했다. 골프 선수가 이 잡지 표지모델이 된 것은 매킬로이가 처음이다. 매킬로이는 2007년 18세의 나이에 프로 무대를 처음 밟았을 때 비범한 재능을 보이면서도 체구는 평범했다. 매킬로이는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첫 승을 거둔 2010년부터 운동을 시작했다. 허리 상태가 안 좋아지는 것을 느낀 매킬로이는 힘을 기르고 부상을 방지하기 위해 운동을 하기로 마음먹었다. 2010년 말 트레이너 스티브 맥그리거를 만나 운동을 시작했다. 처음에는 팔로 몸을 지탱해 버티는 코어 강화운동 ‘플랭크’(Plank)도 30초를 넘기기가 어려웠다. 남자골프 세계랭킹 1위가 된 지금은 일주일에 6일은 헬스장을 찾아 60∼90분 동안 운동을 한다. 주로 힘, 스피드, 지구력 강화에 초점을 맞춘다. 대회가 없는 주에는 하루 4시간씩 운동을 한다. 현재 그의 체지방률은 24%에서 10%로 줄었다. 9㎏ 이상의 지방을 빼고 근육으로 몸을 채웠다. 매킬로이는 “지금의 내 모습보다 예전의 내 모습에 더욱 놀란다”고 말했다. 운동 효과는 골프 실력에도 반영됐다. 그는 지난해 PGA 투어에서 평균타수 1위, 드라이브샷 비거리 3위에 이름을 올렸고, 17개 경기에 출전해 3번의 우승을 포함해 12번 상위 10위 안에 들었다. 들쭉날쭉했던 팔 회전 속도는 안정감을 찾았고, 클럽헤드 속도는 증가했다. 스윙이 안정되면 힘과 거리가 향상된다는 설명이다. 매킬로이는 “예전의 내 스윙은 길고 힘이 없었지만 지금은 훨씬 탄탄하다”고 말했다. 매킬로이는 이전과 비교해 가장 탄탄한 몸매와 자신감을 탑재하고 오는 9일 열리는 시즌 첫 메이저대회 마스터스에 출전한다. 매킬로이는 이 대회에서 ‘커리어 그랜드슬램’에 도전한다. 그는 4대 메이저 대회 가운데 US오픈, 브리티시오픈, PGA 챔피언십에서 우승한 바 있어 마스터스만 제패하면 모든 메이저대회를 석권하게 된다. 매킬로이는 “그 점을 생각하지 않기는 어렵다”며 마스터스 우승에 대한 각오를 내비쳤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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