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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재테크+] “2025년 ‘이것’ 어쩌나”…연말 휩쓴 월가의 걱정거리

    [재테크+] “2025년 ‘이것’ 어쩌나”…연말 휩쓴 월가의 걱정거리

    올해 미국 경제의 최대 관심사였던 인플레이션 문제가 2025년에도 지속될 것으로 전망되면서 월가의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전문가들은 미국 경제의 탄탄한 기반과 연준의 정책 대응 능력을 저울질하면서 신중한 낙관론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29일(현지시간) 미국 경제 포털 야후파이낸스에 따르면 도이치뱅크의 매튜 루제티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인플레이션이 현재 수준에서 점진적으로는 둔화하겠지만 연방준비제도이사회(연준)가 여전히 불편해할 정도로 높은 수준을 유지할 것”이라고 예측했습니다. 올해 물가 상승률은 이전보다 낮아졌지만 여전히 연준의 2% 목표치를 상회하고 있죠. 지난달 기준 개인소비지출(PCE) 가격지수와 소비자물가지수(CPI)는 각각 1년 전에 비해 2.8%, 3.3% 올랐습니다. 루제티 이코노미스트는 “인플레이션은 주로 서비스 부문에 의해 주도될 것”이라며 의료, 보험, 항공료 등을 언급했습니다. 또한 “주거비의 인플레이션도 여전히 높은데, 내년 들어서는 하락하겠지만 다소 높은 수준을 유지할 수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연준은 내년 물가상승률이 2.5%에 이를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이는 이전 전망치 2.2%보다 높은 수준입니다. 블룸버그가 조사한 58명의 이코노미스트 중 다수는 2025년 개인소비지출 지수가 2.5%로 완화될 것으로 내다보면서도 2026년에는 연준의 전망보다 높은 2.4%를 예상했죠. BNP파리바는 관세 정책 시행으로 소비자물가지수가 내년 말 2.9%에서 2026년 말 3.9%까지 상승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옥스퍼드이코노믹스의 낸시 반덴 후텐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인플레이션 리스크는 확실히 상승 쪽으로 기울어져 있다”며 “많은 리스크가 트럼프 2기 행정부 하에서 시행될 예정인 관세와 이민 정책에서 비롯된다”고 지적했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 당선인의 수입품 고관세, 법인세 감면, 이민 제한 등의 정책이 안정세를 찾아가던 인플레이션을 다시 촉발할 것이라는 의견입니다. 관세는 트럼프 당선인의 선거 공약 중 가장 화제가 된 공약 중 하나인데요. 트럼프 당선인은 중국 수입품에 대한 60% 관세를 포함해 모든 무역 상대국에 최소 10%의 일괄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노벨 경제학상 수상자인 조셉 스티글리츠 컬럼비아대 교수는 지난달 미국 경제가 물가를 안정시키고 실업률을 낮은 수준으로 유지하는 ‘연착륙’에 성공했다면서 이 연착륙이 끝나는 시점으로 다음달 20일을 지목한 바 있습니다. 그는 트럼프 행정부의 고(高)관세가 인플레이션을 유발하고 이에 따른 임금 인상 요구와 다른 국가들의 보복으로 인해 “인플레이션과 함께 경기 침체 또는 저성장이라는 최악의 상황”이 올 수 있다고 우려했죠. 투자자들도 이러한 리스크에 주목하기 시작했습니다. 뱅크오브아메리카의 최근 글로벌 펀드매니저 설문조사에 따르면, 경제는 계속 성장하지만 인플레이션 압력이 지속되는 ‘노 랜딩’ 시나리오에 대한 전망이 8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그러나 루제티 이코노미스트는 올해 미국 경제의 회복력을 언급하며 “내년에도 꽤 견고한 성장 기반이 마련될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소매 판매가 11월 예상을 상회했고, 경제성장률은 여전히 강세를 유지하고 있으며, 실업률 역시 4%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는 이유입니다.
  • TSMC·삼성전자 그리고 SMIC···중국 ‘반도체 굴기’ 현주소

    TSMC·삼성전자 그리고 SMIC···중국 ‘반도체 굴기’ 현주소

    중국은 매년 막대한 양의 반도체를 수입해왔습니다. 한국산 메모리, 미국 인텔이나 대만 TSMC가 만든 GPU·CPU 등을 수입하고 노트북, PC, 스마트폰, 태블릿 등 완제품을 생산하는 게 오랜 국제 분업 형태였습니다. 중국은 당연히 해외 수입에 의존하는 반도체를 내제화하는 걸 희망했습니다. 외국에 핵심 부품을 의존하는 것은 안보 문제를 일으킬 뿐 아니라 미래 핵심 산업인 반도체 부분에서 완전히 뒤처지면 미국을 제치고 세계 1위 국가가 되려는 목표도 달성하기 어려울 것이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정부 주도로 엄청난 자금이 반도체 분야에 투자되었고 이는 흔히 중국의 반도체 굴기로 불렸습니다. 하지만 기반 기술이 없는 상태에서 이미 크게 앞서 있는 선두 주자들을 따라잡는 일은 쉽지 않았습니다. 중국 정부는 3기 반도체 투자 기금으로 3440억 위안(약 64조 원)에 달하는 막대한 자금을 조성했고 지금까지 수백조 원을 투자한 것으로 알려졌지만, 아직 중국 업체들의 세계 시장 점유율은 크지 않은 수준입니다. 그러나 오랜 시간 막대한 투자의 결과로 일부 영역에서는 하나씩 성과가 나오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 2023년 공개한 화웨이의 메이트60은 중국 국영 파운드리 제조사인 SMIC가 7㎚(나노미터·1㎚는 10억분의 1m) 공정으로 제조한 기린 9000s를 탑대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SMIC는 글로벌 파운드리 시장에서 중국 내수 시장을 기반 삼아 TSMC, 삼성 다음인 3위 자리를 놓고 경쟁하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중국내 대형 메모리 제조사인 창신메모리테크놀로지스(CXMT)가 만든 것으로 보이는 DDR5 메모리가 중국 내수 시장에서 판매되기도 했습니다. 이 회사는 DDR4 양산에 성공해서 이미 중국 내수 시장에서 점유율을 늘려나가고, 이에 따라 DDR4 메모리 가격도 낮아지고 있습니다. 이로 인한 영향은 이제 국내 메모리 제조사들도 인정하는 상황입니다. 여기에 DDR5 메모리가 추가되면 DDR5 메모리 가격도 같이 추락할 수 있습니다. 낸드플래시 메모리 역시 중국발 공급 과잉 현상에서 완전히 자유롭지 않습니다. 역시 국영 기업으로 낸 플래시 메모리를 생산하는 양쯔강 메모리 테크놀로지스(YMTC)는 최근 232층 3D 낸드 개발에 성공했다고 주장한 데 이어 최근 이 회사의 5세대 3D 낸드 메모리를 탑재한 PCIe 5.0 SSD 메모리를 선보였습니다. YMTC의 소비자용 메모리 브랜드 지타이(Zhitai)에서 내놓은 티프로9000 2TB PCIe 5.0 SSD는 자체 개발 낸드플래시 메모리와 LPDDR4X 메모리, 그리고 대만 실리콘 모션의 SM2508 컨트롤러를 사용해서 최고 읽기 1만 4527MB/s, 쓰기 1만 3869MB/s의 속도를 구현했습니다. 이는 현재 시장에 나와 있는 PCIe 5.0 기반 고성능 소비자용 SSD와 충분히 경쟁할 수 있는 수준입니다. 물론 YMTC의 시장 점유율 역시 그렇게 높은 편은 아니지만 중국 레노버 등 내수 기업에 낸드플래시를 제공하면서 일단 사업 자체는 본궤도에 오른 것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중국 반도체 굴기가 이제야 성과를 하나씩 내기 시작하는 것으로 볼 수 있는데, 불안 요소는 여전히 남아 있습니다. 중국은 노광장비를 비롯해 반도체 제조 장비 개발에도 많은 돈을 투자했지만, 아직 EUV 노광장비를 자체 개발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이 장치를 유일하게 제조하는 네덜란드 ASML은 중국에 이 장비를 수출하지 않고 있습니다. 결국 중국 국내에서 EUV 노광장비를 자체 제조할 때까지 기다려야 하는데, 하루가 빠르게 발전하는 반도체 산업에서 그만큼 남을 따라잡기 힘들어질 수밖에 없습니다. 두 번째 문제는 막대한 손해를 입으면서도 여기까지 올 수 있었던 원동력인 중국 정부의 자금 지원이 어디까지 지속될 수 있는지에 대한 의구심입니다. 중국 중앙 정부와 지방 정부, 민간 부채는 이제 만만치 않은 수준으로 불어났고, 최신 미세 공정 반도체를 개발하고 생산하는 데 드는 비용도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습니다. 그럼에도 중국이 AI 같은 주요 미래 먹거리와 밀접하게 연관된 반도체 산업을 쉽게 포기하지 않을 것이라는 게 중론입니다. 중국 반도체 굴기는 우리 경제에 미치는 영향이 적지 않은 이슈인 만큼 너무 걱정할 필요도 없지만, 너무 쉽게 생각해서도 안될 주제일 것입니다.
  • DDR5에 3D 낸드플래시까지… 반도체 굴기 속도 내는 中 [고든 정의 TECH+]

    DDR5에 3D 낸드플래시까지… 반도체 굴기 속도 내는 中 [고든 정의 TECH+]

    중국은 매년 막대한 양의 반도체를 수입해왔습니다. 한국산 메모리, 미국 인텔이나 대만 TSMC가 만든 GPU·CPU 등을 수입하고 노트북, PC, 스마트폰, 태블릿 등 완제품을 생산하는 게 오랜 국제 분업 형태였습니다. 중국은 당연히 해외 수입에 의존하는 반도체를 내제화하는 걸 희망했습니다. 외국에 핵심 부품을 의존하는 것은 안보 문제를 일으킬 뿐 아니라 미래 핵심 산업인 반도체 부분에서 완전히 뒤처지면 미국을 제치고 세계 1위 국가가 되려는 목표도 달성하기 어려울 것이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정부 주도로 엄청난 자금이 반도체 분야에 투자되었고 이는 흔히 중국의 반도체 굴기로 불렸습니다. 하지만 기반 기술이 없는 상태에서 이미 크게 앞서 있는 선두 주자들을 따라잡는 일은 쉽지 않았습니다. 중국 정부는 3기 반도체 투자 기금으로 3440억 위안(약 64조 원)에 달하는 막대한 자금을 조성했고 지금까지 수백조 원을 투자한 것으로 알려졌지만, 아직 중국 업체들의 세계 시장 점유율은 크지 않은 수준입니다. 그러나 오랜 시간 막대한 투자의 결과로 일부 영역에서는 하나씩 성과가 나오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 2023년 공개한 화웨이의 메이트60은 중국 국영 파운드리 제조사인 SMIC가 7㎚(나노미터·1㎚는 10억분의 1m) 공정으로 제조한 기린 9000s를 탑대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SMIC는 글로벌 파운드리 시장에서 중국 내수 시장을 기반 삼아 TSMC, 삼성 다음인 3위 자리를 놓고 경쟁하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중국내 대형 메모리 제조사인 창신메모리테크놀로지스(CXMT)가 만든 것으로 보이는 DDR5 메모리가 중국 내수 시장에서 판매되기도 했습니다. 이 회사는 DDR4 양산에 성공해서 이미 중국 내수 시장에서 점유율을 늘려나가고, 이에 따라 DDR4 메모리 가격도 낮아지고 있습니다. 이로 인한 영향은 이제 국내 메모리 제조사들도 인정하는 상황입니다. 여기에 DDR5 메모리가 추가되면 DDR5 메모리 가격도 같이 추락할 수 있습니다. 낸드플래시 메모리 역시 중국발 공급 과잉 현상에서 완전히 자유롭지 않습니다. 역시 국영 기업으로 낸 플래시 메모리를 생산하는 양쯔강 메모리 테크놀로지스(YMTC)는 최근 232층 3D 낸드 개발에 성공했다고 주장한 데 이어 최근 이 회사의 5세대 3D 낸드 메모리를 탑재한 PCIe 5.0 SSD 메모리를 선보였습니다. YMTC의 소비자용 메모리 브랜드 지타이(Zhitai)에서 내놓은 티프로9000 2TB PCIe 5.0 SSD는 자체 개발 낸드플래시 메모리와 LPDDR4X 메모리, 그리고 대만 실리콘 모션의 SM2508 컨트롤러를 사용해서 최고 읽기 1만 4527MB/s, 쓰기 1만 3869MB/s의 속도를 구현했습니다. 이는 현재 시장에 나와 있는 PCIe 5.0 기반 고성능 소비자용 SSD와 충분히 경쟁할 수 있는 수준입니다. 물론 YMTC의 시장 점유율 역시 그렇게 높은 편은 아니지만 중국 레노버 등 내수 기업에 낸드플래시를 제공하면서 일단 사업 자체는 본궤도에 오른 것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중국 반도체 굴기가 이제야 성과를 하나씩 내기 시작하는 것으로 볼 수 있는데, 불안 요소는 여전히 남아 있습니다. 중국은 노광장비를 비롯해 반도체 제조 장비 개발에도 많은 돈을 투자했지만, 아직 EUV 노광장비를 자체 개발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이 장치를 유일하게 제조하는 네덜란드 ASML은 중국에 이 장비를 수출하지 않고 있습니다. 결국 중국 국내에서 EUV 노광장비를 자체 제조할 때까지 기다려야 하는데, 하루가 빠르게 발전하는 반도체 산업에서 그만큼 남을 따라잡기 힘들어질 수밖에 없습니다. 두 번째 문제는 막대한 손해를 입으면서도 여기까지 올 수 있었던 원동력인 중국 정부의 자금 지원이 어디까지 지속될 수 있는지에 대한 의구심입니다. 중국 중앙 정부와 지방 정부, 민간 부채는 이제 만만치 않은 수준으로 불어났고, 최신 미세 공정 반도체를 개발하고 생산하는 데 드는 비용도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습니다. 그럼에도 중국이 AI 같은 주요 미래 먹거리와 밀접하게 연관된 반도체 산업을 쉽게 포기하지 않을 것이라는 게 중론입니다. 중국 반도체 굴기는 우리 경제에 미치는 영향이 적지 않은 이슈인 만큼 너무 걱정할 필요도 없지만, 너무 쉽게 생각해서도 안될 주제일 것입니다.
  • SK㈜, 한앤컴퍼니에 SK스페셜티 지분 85% 매각…2.7조원 규모

    SK㈜, 한앤컴퍼니에 SK스페셜티 지분 85% 매각…2.7조원 규모

    SK㈜가 100% 자회사 SK스페셜티의 지분 85%를 국내 사모펀드(PEF)인 한앤컴퍼니(이하 한앤코)에 매각한다. 매각 지분 가치는 약 2조 7000억원 규모다. SK㈜는 23일 이사회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의 주식매매계약(SPA) 체결을 승인했다고 공시했다. 앞서 SK㈜는 지난 9월 제안 가격과 자금 조달 여력, 인수 후 전략 등을 다각도로 평가해 한앤코를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한 뒤 기업가치 평가를 포함한 계약조건 협상을 진행해 왔다. SK㈜는 SK스페셜티의 성장성과 그룹 내 반도체 사업과의 시너지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지분 15%는 그대로 보유하기로 결정했다. 한앤코는 특수목적회사(SPC)를 설립해 SK스페셜티의 해외법인 등 7개 자회사를 포함한 자산과 경영권을 양수할 계획이다. 이번 계약에는 SK스페셜티 구성원의 고용 안정과 함께 미래 성장을 위한 투자를 지속하기로 확약하는 내용도 포함됐다. 반도체와 디스플레이 패널 제조 과정에 사용되는 특수가스를 생산하는 SK스페셜티는 삼불화질소(NF3)와 육불화텅스텐(WF6) 제조 분야에서 전 세계 시장 점유율 1위를 차지하고 있다. SK㈜는 2016년 SK머티리얼즈(옛 OCI머티리얼즈)를 인수해 특수가스 사업을 물적분할(현 SK스페셜티)한 뒤 판로개척 지원, 원가 경쟁력 강화, 제품 포트폴리오 확장 등을 통해 2015년 3380억원 수준이던 매출을 지난해 말 6817억원으로 성장시켰다. SK㈜는 SK스페셜티 지분 매각을 통해 확보한 자금을 재무 건전성 제고에 투입하는 한편, 인공지능(AI)과 에너지설루션 등 그룹 차원의 미래 성장동력 확보를 위한 투자 재원으로 활용한다는 방침이다.
  • 농수산물 온라인도매시장 거래액 5000억원 돌파

    농수산물 온라인도매시장 거래액 5000억원 돌파

    농림축산식품부는 올해 농수산물 온라인도매시장의 거래 금액이 목표치인 5000억원을 넘어섰다고 23일 밝혔다. 농수산물 온라인도매시장은 유통구조 개선을 위해 지난해 11월 30일 개장한 전국 단위 온라인도매시장이다. 농식품부는 올해 거래 금액이 지난 17일 기준 5524억원을 기록하면서 목표치 5000억원을 초과 달성했다고 설명했다. 온라인도매시장 거래 품목은 지난 1월 39개에서 이달 195개로 늘었다. 참여 업체도 331곳에서 3736곳으로 증가했다. 산지에서 소비지의 중소형 마트 등으로 상품이 직접 배송되는 경우가 전체의 61.8%로 물류 효율성을 높였다는 평가를 받는다. 농가가 받는 가격은 3.5% 올랐고 유통 비용은 7.4% 절감되는 효과가 있었다고 농식품부는 강조했다. 농식품부는 목표 거래액 달성을 기념해 이날 서울 서초구 양재동 aT센터에서 ‘농산물 유통혁신 대전’을 열었다. 혁신기업 대상은 온라인도매시장 개장 초기부터 전용 상품을 내놓은 제주농협조합공동사업법인이 받았다. 최우수상은 국내 1호 스마트 산지유통센터(APC)를 운영하는 만인산농협이 받았다.
  • 中 CXMT 제조 ‘DDR5’에 삼성전자·SK하이닉스 촉각

    中 CXMT 제조 ‘DDR5’에 삼성전자·SK하이닉스 촉각

    중국 메모리반도체 업체인 창신메모리테크놀로지(CXMT)가 만든 것으로 추정되는 ‘DDR5’가 시장에 등장하면서 반도체 업계가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그간 구형인 DDR4 위주로 생산하던 중국 업체가 최신 제품을 내놓으면서 DDR5로 시장을 장악 중인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자리가 위협받을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19일 업계에 따르면 중국 저장장치 제조사인 ‘킹뱅크’와 ‘글로웨이’는 지난 17일 중국의 대표적인 할인 가격 비교 쇼핑 플랫폼 선머즈더마이(smzdm)를 포함한 전자상거래 사이트에 32G 용량의 DDR5 D램을 내놨다. DDR5는 PC뿐 아니라 데이터센터에 공급되는 서버용 중앙처리장치(CPU)에도 탑재되는 차세대 D램이다. 킹뱅크, 글로웨이 등 제조사들은 메모리 업체에서 D램을 사들인 다음 조립해 완성품으로 판매한다. 두 업체의 판매 페이지에는 ‘국산(중국) 메모리, 거침없는 혁신으로 앞으로 나아가다’는 문구가 적혀있으며 일부 상품 설명페이지에는 ‘창신메모리’가 쓰여 있다. 업계에서는 그동안 DDR4에 머물렀던 중국 업체들이 시장 주류가 된 고부가 제품 DDR5 생산에도 나선 것을 두고 ‘긴장’하는 모습이다. 중국 업체들의 물량 공세로 DDR4 같은 범용 제품에서 나타난 가격 하락세가 DDR5로도 빠르게 번질 수 있고, 중국 정부의 막강한 지원을 등에 업고 가격 경쟁력을 앞세워 삼성과 SK하이닉스의 점유율을 뺏어갈 수 있다는 이유에서다. 시장조사기관 트렌드포스에 따르면 올해 3분기 전 세계 D램 시장 점유율(매출기준)은 삼성전자 41.1%, SK하이닉스 34.4%, 미국 마이크론 22.2%로 확고한 3강 체제를 이루고 있다. 자국 업체를 중심으로 범용 D램 제품을 공급하고 있는 CXMT는 낮은 매출로 순위권에 존재하지 않는다. CXMT는 지난 2016년 설립됐다. 하지만 월 생산능력에서는 CXMT가 웨이퍼 16만장, 글로벌 생산 능력의 10% 수준으로 ‘톱3’를 턱밑까지 따라왔다는 게 업계의 대체적인 시각이다. IT홈 등 일부 현지 매체는 중국에서 DDR5 메모리가 출시된 것은 단순히 기술적인 돌파구를 마련한 것을 넘어 중국 기술의 핵심 경쟁력이 또 한 번 향상됐다는 것을 보여준다고 했다. 또 아직 제품들이 강력한 성능을 보이지는 않더라도, 중국산 첨단 D램의 등장 자체가 중국의 메모리칩 제조 기술이 역사적인 전진을 이뤘다는 의미를 갖는다고 전했다. 다만 현재 CXMT의 공식 홈페이지에는 DDR5의 양산에 성공했다는 소식은 없고, 중국 관영 언론에서도 첨단 D램 출시와 관련해 보도하진 않고 있다. 이를 두고 내년 1월 트럼프 행정부 출범에 따라 대중국 제재가 더 강화될 수 있는 만큼 ‘눈치 보기’에 들어간 것이라는 해석도 나온다. 무엇보다 CXMT의 DDR5가 삼성전자나 SK하이닉스의 제품과 비슷한 성능을 구현하는지 밝혀지진 않았지만, 업계에서는 국내 업체들의 제품과는 큰 성능 격차가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중국은 지난 2019년부터 이어진 미국의 대중국 극자외선(EUV) 장비 제재로 EUV를 활용해 반도체를 만들 수 없다. 네덜란드 ASML이 독점 생산하는 EUV는 초미세 반도체 제조를 위한 필수 장비다.
  • [재테크+] 트럼프 ‘관세 폭탄’에 美 금리인하 급브레이크…월가 ‘패닉’

    [재테크+] 트럼프 ‘관세 폭탄’에 美 금리인하 급브레이크…월가 ‘패닉’

    미 연방준비제도이사회(연준)가 18일(현지시간) 트럼프 2기 행정부의 관세 정책 등의 영향을 고려해 기준금리 인하 속도를 조절할 방침을 시사하자 미국 증시가 크게 흔들렸습니다. 연일 사상 최고치를 갈아치우며 한껏 달아올랐던 주식시장은 단숨에 움츠러들었습니다. 이날 뉴욕 증시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다우지수)는 전장 대비 2.58% 하락한 4만 2326.87로 거래를 마쳤습니다. 대형주 중심의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지수는 2.95% 내린 5872.16,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종합지수는 3.56% 낮은 1만 9392.69를 기록했습니다. 특히 다우지수는 지난 4일 사상 처음으로 4만 5000선을 돌파했으나, 이후 10거래일 연속 하락하며 4만 2000선으로 내려앉았습니다. 지난 1974년 이후 최악의 연속 하락세입니다. S&P500과 나스닥의 낙폭도 올해 최대 수준에 달하며 각각 새 이정표로 세웠던 6000선과 2만선 아래로 순식간에 무너져내렸습니다. 연준 인사들의 발언에 기준금리 인하 폭에 대한 기대가 줄면서 미국 시장이 큰 충격을 받았기 때문입니다. 연준의 통화정책 의결기구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는 이날 증시 마감을 2시간여 앞두고 기준금리를 0.25% 포인트 추가 인하한다고 발표했습니다. 지난 9월 이후 이번까지 세 차례 연속 금리 인하로 기준금리는 현재 4.25~4.50%로 낮아졌습니다. 이는 이미 시장이 예측한 바와 같았죠. 시장이 놀란 건 연준 인사들의 추가 금리인하 관련 ‘속도 조절’ 시그널입니다. 연준 인사들의 향후 금리 전망을 담은 ‘점도표’는 내년 금리 인하 폭이 0.50% 포인트에 그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0.25% 포인트씩 내릴 경우 ‘2회 인하’가 있을 것이라는 의미로, 지난 9월 점도표에서 예상됐던 ‘4회 인하’의 절반 수준으로 크게 축소된 것입니다.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은 “인플레이션 전망이 다시 높아짐에 따라 금리 전망 중간값도 다소 높아졌다”면서 “인플레이션이 더 강해지면 금리 인하 속도를 더 늦출 수도 있다”고 밝혔습니다. 인플레이션이 예상보다 가열될 거라고 예상한 연준 인사들이 전과 같은 비둘기파적(완화적 통화정책 선호) 기조를 유지할 이유가 없다고 평가한 것입니다. 연준은 인플레이션이 여전히 지속적인 도전 과제가 될 것이며 내년 핵심개인소비지출(PCE) 지수로 측정된 인플레이션이 2.5%에 이를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이는 이전에 예상했던 2.2%보다 높은 수치입니다. 경제 성장률은 내년에 이전 예측과 대체로 동일하게 유지될 것으로 보이며, 실업률은 이전 예측인 4.4%에서 4.3%로 감소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시장의 주요 우려는 트럼프 2기 행정부의 관세와 이민 정책이 새로운 인플레이션 압력으로 작용할 수 있다는 점입니다. 특히 트럼프 당선인이 대선 승리 이후 전 세계를 상대로 새로운 무역 전쟁을 선포하면서 시장의 불안감이 커지고 있죠. 차기 행정부가 추진하는 새로운 관세 정책이 수입품 가격을 상승시키면 소비자에게 전가돼 인플레이션을 초래할 수 있습니다. 트럼프 당선인 역시 관세를 높인 결과 미국 물가가 급등할 가능성에 대해 “무엇이 됐든 단언하는 것은 어렵다”며 배제하지 않았죠. 파월 의장은 트럼프 행정부의 새로운 정책이 연준의 금리 경로에 미칠 영향에 대한 불확실성을 인정하며 “우리는 중요한 정책 변화가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했습니다. 그러면서 “그것들이 무엇인지,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봐야 하며, 그런 일이 발생하면 우리는 훨씬 더 명확한 그림을 가질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연준은 현재 차기 행정부의 정책이 경제에 미칠 영향을 예의주시하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로레타 메스터 전 클리블랜드 연준 총재는 최근 인터뷰에서 “트럼프 당선인의 취임 이후에야 구체적인 정책 방향을 파악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 여주 대왕님표 프리미엄 쌀 신세계백화점 10개지점 입점

    여주 대왕님표 프리미엄 쌀 신세계백화점 10개지점 입점

    여주 대왕님표 프리미엄쌀이 신세계백화점 10개 지점에 입점돼 전국 대도시 주민들 밥상에 오른다. 경기 여주시는 통합RPC에서 출시한 대왕님표 프리미엄쌀이 신세계백화점 10개 지점에 입점돼 판매에 들어갔다고 18일 밝혔다. 여주 대왕님표 프리미엄쌀은 국내 육성 품종이자 여주 대표 품종인 ‘진상미’ 중에서도 단백질, 아밀로스, 지질, 수분함량 등을 까다로운 조건으로 선별한 프리미엄 쌀로써 신세계백화점 본점, 강남점, 대구점 등 전국 10개 지점에서 만날 수 있다. 여주 대왕님표 프리미엄 쌀은 쫀득하고 구수한 맛이 나고 단백질 및 아밀로스 함량이 낮아 밥맛이 좋으며, 기존 쌀에 비해 식감이 좋은 것이 특징이다. 19일까지 신세계 푸드마켓 도곡점에서는 소비자들은 여주쌀을 10Kg 포대 당 5만 5900원으로 할인된 가격에 구매 가능하고, 사은품으로 여주쌀로 만든 구수한 누룽지를 받아볼 수 있다. 이충우 여주시장은 “앞으로도 다양한 유통망을 확보해 여주 진상미를 소비자들이 더욱 쉽게 만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 17년 표류 ‘인천로봇랜드’ 내년 3월 첫삽

    17년 표류 ‘인천로봇랜드’ 내년 3월 첫삽

    인천 청라국제도시 내 76만 9200㎡ 부지에 들어서는 인천로봇랜드 조성사업이 내년 3월 첫삽을 뜬다. 인천시는 유정복 시장의 핵심 공약인 ‘인천로봇랜드 조성사업’이 산업통상자원부로 부터 조성·실행계획 변경을 승인 받아 본격 추진할 수 있게 됐다고 17일 밝혔다. 로봇랜드는 2008년 국내 최초 로봇을 주제로 한 테마파크 조성을 위해 국책사업으로 시작됐다. 당시 인천과 마산이 사업 대상지로 선정돼 시작했으나, 시와 토지 소유주인 인천도시공사(iH), 사업시행자로 예정됐던 ㈜인천로봇랜드(SPC) 사이에 토지 가격 및 제공 방법 등을 놓고 갈등을 겪으면서 장기간 표류해왔다. 현재 해당 부지에는 로봇타워와 연구개발 연구시설 건물 각 1개 동만 들어선 상태다. 시는 지난해부터 iH 및 SPC 주주들과 지속적인 협의를 통해 기존 난립했던 여러 협약을 단일 신규 협약으로 대체 정리하고, iH를 공동사업시행자로 하는 변경안을 마련해 산업부에 승인 요청했다. 시는 경제자유구역법에 따른 개발계획 및 실시계획 승인, 시공사 선정 등 후속 절차를 진행해 17년간 지연된 사업을 정상화하고 속도감 있게 추진할 방침이다. 로봇랜드에는 로봇산업진흥시설과 테마파크, 상업 및 업무시설 등이 들어선다. 총사업비는 국비 585억원, 시비 774억원을 합쳐 8988억원에 달한다. 유제범 시 미래산업국장은 “이 사업이 완료되면 인천은 글로벌 로봇 융합 산업의 선도 거점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밝혔다.
  • 반도체 버팀목 사라진 韓경제… “외부 역풍 2016년 때보다 심각”

    반도체 버팀목 사라진 韓경제… “외부 역풍 2016년 때보다 심각”

    골드만삭스 “과거 탄핵과는 달라中 경기 둔화·美무역정책 등 직면”朴탄핵 가결 후 코스피 2.55P 상승이번에도 정치적 리스크 해소 관건“尹탄핵 가결, 그나마 증시 친화적” 국민의힘의 보이콧으로 탄핵소추안 표결조차 성립되지 않은 이후 첫 거래일인 9일 개미투자자들은 ‘패닉셀’(공포 매도)로 현 상황에 대한 두려움을 오롯이 드러냈다. 윤석열 대통령의 위헌적 비상계엄 선포로 촉발된 정국 불안이 길어질 것이란 전망에 주가는 연중 최저점까지 밀려났다. 2016~17년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 정국과 현재 한국 경제를 둘러싼 안팎의 요인 및 지표를 비교·분석함으로써 향후 시장을 전망해 봤다. 이번 탄핵이 우리 경제 성장에 미칠 악영향은 과거보다 더 클 것이란 시각이 우세하다. 권구훈 골드만삭스 선임이코노미스트는 이날 ‘짧은 계엄령 사태의 여파’ 보고서에서 “2004년 노무현 전 대통령 탄핵과 2016년 박 전 대통령 탄핵 당시엔 반도체 사이클의 강한 상승세에 따른 순풍에 힘입어 성장했지만, 내년 한국은 중국 경기 둔화와 미국 무역 정책의 불확실성이란 외부 역풍에 직면해 있다”고 분석했다. 2016년 경제성장률은 3.2%, 2017년은 3.4%로 당시 평균 잠재성장률 2.8%를 웃돌았다. 하지만 한국은행은 내년 성장률 전망치로 1.9%를 제시하며 현 잠재성장률 2.0% 수준을 밑돌 거라 예측했다. 게다가 트럼프 2기 행정부 출범일인 내년 1월 20일 전까지 탄핵 사태가 마무리되지 않으면 수출 중심 세계 교역 시장에서 한국 경제가 설 자리를 잃게 될 것이란 전망까지 나온다. 국정농단 사건이 본격적으로 영향을 주기 시작한 건 2016년 10월 24일 ‘최순실(개명 후 최서원)의 태블릿PC’ 보도가 나간 직후였다. 다음날 코스피는 전일 대비 10.57(0.52%) 하락했다. 그날 박 전 대통령의 1차 대국민 사과가 이어졌지만 다음날 코스피는 23.28(1.14%) 주저앉았다. 윤 대통령의 비상계엄 다음날(4일) 코스피가 36.10(1.44%) 급락한 것과 흡사하다. 박 전 대통령은 그해 11월 29일 “임기 단축 등 진퇴 문제를 국회에 맡기겠다”고 밝히며 2선 후퇴를 선언했다. 불확실성을 상당 부분 걷어낸 것이다. 코스피는 당일 0.26(0.01%), 다음날 5.09(0.26%) 소폭 반등했다. 반면 윤 대통령은 지난 7일 대국민 담화에서 임기와 정국 안정 방안을 ‘우리 당’(국민의힘)에 일임해 불확실성을 키웠다. 2016년 12월 9일 오후 ‘박근혜 탄핵안’은 국회 재적의원 234명의 찬성으로 가결됐고 대통령 직무가 정지됐다. 다음날 코스피는 2.55(0.13%) 상승했다. 헌법재판소는 2017년 3월 10일 만장일치로 대통령 파면 결정을 내렸고, 다음날 코스피는 20.24(0.97%) 급등했다. 투자자들은 ‘정치적 올바름(PC)’을 떠나서 불확실성 해소에 직접 반응한다는 뜻이다. 이번에도 비슷한 흐름이 예상된다. 14일 탄핵안이 가결되면 16일 증시는 일시 반등할 것으로 예상된다. ‘정치적 리스크’ 제거란 점에서다. 신한투자증권 투자전략부는 “탄핵안 가결과 헌재 인용, 조기 대선 국면으로의 전환이 그나마 가장 증시 친화적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만에 하나 탄핵안이 반복해 부결된다면 증시 종목 상당수가 바닥을 뚫고 신저점을 향해 내려갈 수도 있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주가가 연저점 수준까지 내려오면서 가격 매력이 높아졌고, 중장기적으론 정치가 미치는 지속력이 길지 않다는 점을 되새겨 볼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 “주가 폭락 실망 금물, 가격 매력 높아져”… K증시 살 길은 ‘탄핵·하야’

    “주가 폭락 실망 금물, 가격 매력 높아져”… K증시 살 길은 ‘탄핵·하야’

    국민의힘의 보이콧으로 탄핵소추안 표결조차 성립되지 않은 이후 첫 거래일인 9일 개미투자자들은 ‘패닉셀’(공포 매도)로 현 상황에 대한 두려움을 오롯이 드러냈다. 윤석열 대통령의 위헌적 비상계엄 선포로 촉발된 정국 불안이 길어질 것이란 전망에 주가는 연중 최저점까지 밀려났다. 2016~17년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 정국과 현재 한국 경제를 둘러싼 안팎의 요인 및 지표를 비교·분석함으로써 향후 시장을 전망해 봤다. 이번 탄핵이 우리 경제 성장에 미칠 악영향은 과거보다 더 클 것이란 시각이 우세하다. 권구훈 골드만삭스 선임이코노미스트는 이날 ‘짧은 계엄령 사태의 여파’ 보고서에서 “2004년 노무현 전 대통령 탄핵과 2016년 박 전 대통령 탄핵 당시엔 반도체 사이클의 강한 상승세에 따른 순풍에 힘입어 성장했지만, 내년 한국은 중국 경기 둔화와 미국 무역 정책의 불확실성이란 외부 역풍에 직면해 있다”고 분석했다. 2016년 경제성장률은 2.9%, 2017년은 3.2%로 당시 평균 잠재성장률 2.9%를 밑돌지 않았다. 하지만 한국은행은 내년 성장률 전망치로 1.9%를 제시하며 현 잠재성장률 2.0% 수준을 밑돌 거라 예측했다. 게다가 트럼프 2기 행정부 출범일인 내년 1월 20일 전까지 탄핵 사태가 마무리되지 않으면 수출 중심 세계 교역 시장에서 한국 경제가 설 자리를 잃게 될 것이란 전망까지 나온다. 국정농단 사건이 본격적으로 영향을 주기 시작한 건 2016년 10월 24일 ‘최순실(개명 후 최서원)의 태블릿PC’ 보도가 나간 직후였다. 다음날 코스피는 전일 대비 10.57(0.52%) 하락했다. 그날 박 전 대통령의 1차 대국민 사과가 이어졌지만 다음날 코스피는 23.28(1.14%) 주저앉았다. 윤 대통령의 비상계엄 다음날(4일) 코스피가 36.10(1.44%) 급락한 것과 흡사하다. 박 전 대통령은 그해 11월 29일 “임기 단축 등 진퇴 문제를 국회에 맡기겠다”고 밝히며 2선 후퇴를 선언했다. 불확실성을 상당 부분 걷어낸 것이다. 코스피는 당일 0.26(0.01%), 다음날 5.09(0.26%) 소폭 반등했다. 반면 윤 대통령은 지난 7일 대국민 담화에서 임기와 정국 안정 방안을 ‘우리 당’(국민의힘)에 일임해 불확실성을 키웠다. 이날 탄핵안이 폐기되고 8일 한덕수 국무총리와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가 ‘2인 국정 공동운영’을 밝히자 야당은 “2차 내란”이라며 반발했다. 이튿날 증시는 폭락했다. 2016년 12월 9일 오후 ‘박근혜 탄핵안’은 국회 재적의원 234명의 찬성으로 가결됐고 대통령 직무가 정지됐다. 다음날 코스피는 2.55(0.13%) 상승했다. 헌법재판소는 2017년 3월 10일 만장일치로 대통령 파면 결정을 내렸고, 다음날 코스피는 20.24(0.97%) 급등했다. 투자자들은 ‘정치적 올바름’(PC)을 떠나서 불확실성 해소에 직접 반응한다는 뜻이다. 이번에도 비슷한 흐름이 예상된다. 14일 탄핵안이 가결되면 16일 증시는 일시 반등할 것으로 예상된다. ‘정치적 리스크’ 제거란 점에서다. 신한투자증권 투자전략부는 “탄핵안 가결과 헌재 인용, 조기 대선 국면으로의 전환이 그나마 가장 증시 친화적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만에 하나 탄핵안이 반복해 부결된다면 증시 종목 상당수가 바닥을 뚫고 신저점을 향해 내려갈 수도 있다. 다만 외국인 투자자의 이탈에 따른 주가 폭락에 과도하게 실망할 필요는 없다는 진단도 나온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주가가 연저점 수준까지 내려오면서 가격 매력이 높아졌고, 중장기적으론 정치가 미치는 지속력이 길지 않다는 점을 되새겨 볼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 진격의 中 BYD…“올해 전 세계 판매량 포드·혼다 추월”

    진격의 中 BYD…“올해 전 세계 판매량 포드·혼다 추월”

    미국 테슬라와 함께 세계 전기차 시장에서 선두 싸움 중인 중국 비야디(BYD)가 올해 전 세계 판매량 400만대를 넘겨 미국 포드와 일본 혼다를 추월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9일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BYD는 지난달 50만 6804대를 팔아 올해 1~11월까지 총 376만대를 판매했다. 3분기 매출에서도 테슬라를 제쳤다. BYD가 분기 전기차 판매량에서 테슬라를 앞선 적은 있지만 분기 매출 추월은 처음이다. 다만 테슬라와 달리 BYD는 매출 대부분은 중국 내수 시장에서 나온다. 현 추세가 이어지면 BYD는 향후 12개월 동안 600만대 이상 판매해 제너럴모터스(GM), 스텔란티스 등과 어깨를 나란히 할 것으로 로이터는 예상했다. 씨티그룹 애널리스트들은 최근 BYD 경영진과 회동한 뒤 BYD가 내년에 600만대 안팎 인도하는 것을 목표로 삼고 있다고 전했다. 지난해 말 70만 3500명이던 BYD 직원 수는 올해 9월 기준 100만명에 육박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이 같은 공세적 규모 확장에 힘입어 경쟁사들을 따돌리고 치열한 가격 경쟁에서 승리할 수 있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최근에는 BYD가 공급업체 수십 곳에 납품 단가를 인하해달라고 요구했다는 언론 보도도 나왔다. 중국승용차시장정보연석회(CPCA) 자료에 따르면 BYD의 중국 자동차 시장 점유율은 지난해 10월 12.5%에서 올해 10월에는 16.2%로 올랐다. 반면 독일 폭스바겐이 상하이자동차(SAIC)·중국 FAW 그룹과 각각 손잡고 만든 2개 합작사의 1~10월 시장점유율은 지난해 14.2%에서 올해 12.5%로 떨어졌다. GM은 중국 시장에서 경쟁력을 잃고 중국 사업 부문 구조조정과 관련 자산 상각 처리로 50억 달러(약 7조원) 이상 회계 비용이 발생할 것으로 보인다고 지난 4일 공시했다. 현대차·기아 등 한국 브랜드도 중국 시장에서 판매 부진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
  • 중국 저가 메모리 물량 공세에 범용 D램 가격 4개월새 36% 하락

    중국 저가 메모리 물량 공세에 범용 D램 가격 4개월새 36% 하락

    글로벌경기 침체로 인한 IT 기기에 대한 수요 부진과 중국의 저가 공세로 메모리반도체 D램 가격의 하락세가 계속되고 있다. 8일 시장조사업체 D램익스체인지에 따르면, PC용 D램 범용제품(DDR4 8Gb 1Gx8)의 평균 고정 거래가격은 지난 7월 2.1달러에서 11월 1.35달러로 4개월 사이 35.7% 하락했다. D램 가격이 상승세로 전환하기 직전인 지난해 9월 1.3달러 이후 최저치다. D램 가격은 반도체 불황으로 2022년 2월 이후 1년 반 하락세를 보이다가 반도체 감산 효과와 재고 소진으로 업황이 회복하면서 지난 10월부터 반등하기 시작했다. 그러나 이후 경기 침체가 길어지고 스마트폰, PC 등 IT 수요 부진이 해소되지 않으면서 결국 지난 8월을 기점으로 상승세가 꺾였다. 여기에 중국 업체들의 D램 저가 판매 공세가 가격을 더욱 떨어뜨리는 기제가 됐다. 중국 메모리업체 창신메모리테크놀로지(CXMT)와 푸젠진화(JHICC)는 DDR4 8Gb D램을 시중 가격의 절반 수준인 0.75~1달러로 물량을 쏟아내고 있다. 중국발 저가 공세로 DDR4뿐 아니라 상대적으로 수요가 양호한 DDR5 가격도 하락 압박을 받고 있다. 지난 11월 PC용 DDR5 16Gb 제품의 평균 고정거래가격은 3.9달러로 전월의 4.05달러 대비 3.7% 내렸다. 지난 7월의 4.65달러와 비교하면 16.1% 하락했다. 이는 CXMT 등의 물량 공세에 대응해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마이크론이 선단 공정 전환에 속도를 내면서 DDR5 공급 증가 우려가 불거진 영향으로 풀이된다. 스마트폰, PC 등의 수요 개선이 나타나지 않고, 고객사의 메모리 재고 조정도 계속되고 있어 레거시 D램 가격은 내년 1분기까지 하락세를 이어갈 것이라는 전망이다. 한동희 SK증권 연구원은 “경기 부진 지속과 올해 2분기 말부터 시작된 B2C(기업-소비자 거래) 재고 조정을 감안하면 메모리 업종의 최비수기는 내년 1분기가 될 수 있다”고 예상했다.
  • 비상계엄 선포에 국내에서만 비트코인 30% 이상 ‘출렁’

    비상계엄 선포에 국내에서만 비트코인 30% 이상 ‘출렁’

    윤석열 대통령이 3일 용산 대통령실에서 긴급 담화를 갖고 비상계엄을 선포하면서 비트코인 가격이 급격히 출렁이고 있다. 1억 3000만원을 훌쩍 넘어섰던 가격이 한때 8000만원대로 떨어질 정도로 급락했다 다시 1억원대를 터치하는 등 급등락을 반복했다. 이날 국내 최대 가상자산(암호화폐) 거래소 업비트와 빗썸은 사이트가 일시 마비될 정도로 거래량이 몰렸다. 윤 대통령이 비상 계엄령을 선포함에 따라 국내 암호화폐 시장의 불확실성이 커졌다는 판단에 투자자들의 투매 움직임이 집중됐다. 이날 10시 50분을 전후해 국내 거래소에서 비트코인 가격은 8800만원 선까지 하락했다. 이후 다시 급격히 가격이 치솟으면서 11시 40분 기준 1억 2000만원 선에서 거래되고 있다. 빗썸 측은 서버 장애와 관련해 “현재 접속자 급증으로 일시적으로 모바일웹과 PC 사이트 접속이 지연되고 있는 것”이라며 “현재 긴급 조치중에 있으며 빠른 시간 안에 정상화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업비트는 “서비스 정상화 시 공지사항을 통해 안내하겠다. 불편을 드려 죄송하다”고 공지했다.
  • 군위 로컬푸드 무인판매대 ‘뜨거운 인기’

    군위 로컬푸드 무인판매대 ‘뜨거운 인기’

    대구 군위군이 농산물 판로 확보에 어려움을 겪는 지역 농가를 돕기 위해 운영하는 ‘로컬푸드 무인판매대(장봐군위 1호점)’가 군민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 군위군은 지난 9월 12일 군청 현관 로비에서 로컬푸드 무인판매대를 개점, 운영하고 있다. 군위군청공무원노동조합 책임 운영으로 24시간 운영된다. 판매 품목은 상추·고추·애호박·가지·사과·버섯·대추칩·한과 등 군위지역에서 생산된 친환경 제철 농산품과 가공품 등 모두 100여 가지다. 농가와 소비자 간 직거래로 시중보다 품질 좋은 농산품 등을 저렴한 가격에 구입할 수 있다. 이런 이점으로 운영 2개월여 만에 매출액이 4800여만원에 이르렀다. 매출액은 수수료 없이 전액 해당 농가 통장에 입금된다. 군은 이에 힘입어 생산자와 소비자 모두에게 도움이 되는 장봐군위 2호점을 다음달 민속LPC 축산물매장에 설치하는 등 로컬푸드 무인판매대 운영을 농산물 팔아주기 착한 소비 운동으로 확산시켜 나가기로 했다. 김진열 군위군수는 27일 “무인 로컬푸드 판매가 생산자와 소비자가 상생하는 지역 농산물의 새로운 판매 채널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해양경찰연구센터, 자체개발 ‘오일펜스 장비’…발명특허대전서 동상

    해양경찰연구센터, 자체개발 ‘오일펜스 장비’…발명특허대전서 동상

    해양경찰연구센터는 해양 오염사고의 신속한 초동대응을 위해 개발한 ‘자동팽창식 오일펜스 기술’이 2024년 대한민국발명특허대전에서 한국무역협회장상(동상)을 받았다고 27일 밝혔다. ‘자동 팽창식 오일펜스 기술’은 별도의 공기주입 없이 내부 탄성력(인장스프링)으로 자동 팽창해 기름 유출 시 신속하게 설치가 가능한 장비다. 해양경찰연구센터에서 자체 개발한 이 기술은 국내특허를 확보하고 해외특허(PCT)를 출원했으며, 2024년 해양수산신기술 인증을 받았다. 특징은 부력체를 지그재그로 접어 부피를 50% 이상 줄일 수 있고 오일펜스가 꼬이거나 침수 우려가 없다. 해양경찰연구센터 관계자는 “해외제품 대비 가격 측면에서 경쟁력이 좋아 많은 현장에서 활용이 기대된다”며 “제조업체에 기술력을 이전해 국내 기술의 경쟁력 확보와 세계 시장 진입에 기여를 할 것”이라고 말했다. 대한민국발명특허대전은 특허청이 주최하고 한국발명진흥회가 주관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지식재산권 전시회다.
  • 군위군청, 현관 로비 로컬푸드 무인판매대 인기 ‘짱’·…개점 두 달여 만에 매출 5000만원 육박

    군위군청, 현관 로비 로컬푸드 무인판매대 인기 ‘짱’·…개점 두 달여 만에 매출 5000만원 육박

    ’ 대구 군위군이 농산물 판로 확보에 어려움을 겪는 지역 농가를 돕기 위해 운영하는 ‘로컬푸드 무인판매대(장봐군위 1호점)’가 군민들에게 호응을 얻고 있다. 군위군은 지난 9월 12일 군청 현관 로비에서 ‘로컬푸드 무인판매대’를 개점, 운영하고 있다고 27일 밝혔다. 로컬푸드 무인 판매대는 군위군청공무원노동조합 책임 운영으로 24시간 운영된다. 판매 품목은 상추·고추·애호박·가지·사과·버섯·대추칩·한과 등 군위지역에서 생산된 친환경 제철 농산품과 가공품 등 모두 100여 가지다. 로컬푸드 진열대에는 가격과 생산자 등이 표시되어 있어 소비자가 원하는 상품을 카드 또는 현금으로 편리하게 결재가 가능하다. 농가와 소비자간 직거래로 시중보다 품질 좋은 농산품 등을 저렴한 가격에 구입할 수 있다. 이런 이점으로 군청 직원과 민원인 등으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 운영 2개월 여만에 매출액이 4800여만원(2600여건)에 이를 정도다. 매출액은 수수료없이 전액 해당 농가 통장에 입금된다. 군은 이에 힘입어 생산자와 소비자 모두에게 도움이 되는 장봐군위 2호점을 다음 중 민속LPC 축산물매장을 설치하는 등 로컬푸드 무인판매대 운영을 농산물 팔아주기 착한 소비 운동으로 확산시켜 나가기로 했다. 군위 효령면에서 샤인마스켓 농사를 짓는 이은주(64·군위 효령면)씨는 “올해는 생육부진과 가격 하락으로 어느 때보다 힘든데, 군청에서 제값받기를 할 수 있도록 도와 주셔서 정말 고맙게 생각한다”고 했고, 피덕준(63·효령면)씨는 “집 저온저장고에 가득 쌓인 포도가 군청 무인판매대를 통해 완판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김진열 군수는 “무인 로컬푸드 판매가 생산자와 소비자가 상생하는 지역 농산물의 새로운 판매 채널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재테크+] “에이, 트럼프형 설마 뻥이겠지”…다우·S&P500 ‘사상 최고’

    [재테크+] “에이, 트럼프형 설마 뻥이겠지”…다우·S&P500 ‘사상 최고’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 당선인의 강경한 통상 정책 예고에도 불구하고 이를 그저 ‘협상용 전략’으로 해석한 뉴욕 증시가 사상 최고치로 치솟았습니다. 점진적인 금리 정책에 대한 기대감 역시 시장 심리를 뒷받침했습니다. 26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일 대비 0.28% 상승한 4만 4860.31,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0.57% 상승한 6021.63로 마감하며 사상 최고치를 다시 썼습니다. 나스닥종합지수 역시 0.63% 상승한 1만 9174.30에 장을 마치며 투자자들의 긍정적인 심리를 반영했죠. 전날 트럼프 당선인은 내년 1월 취임 첫날부터 캐나다와 멕시코산 수입품에 25%, 중국 상품에 10%의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발표했습니다. 이러한 발표 직후 무역전쟁에 대한 우려가 커졌지만, 곧 시장은 이를 협상용 전략으로 해석하며 오히려 매수세를 보인 것이죠. 해리스파이낸셜의 제이미 콕스 파트너는 “트레이더들은 이미 트럼프의 고율 관세를 가격에 반영했거나, 실제로는 그 정도로 실현되지 않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바이탈놀리지의 애덤 크라사풀리 투자 분석가 또한 “월가는 이 소식에 크게 반응하지 않고 있는데 실제 관세율이 그처럼 높게 책정될 것이라 생각하지 않기 때문”이라고 평가했습니다. 특히 주목할 만한 점은 11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 의사록입니다. 위원들은 ‘점진적 금리인하’에 광범위하게 동의하며, 통화정책의 제약 수준을 점진적으로 낮춰가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입장을 보였습니다. 이는 대선 결과와 무관하게 기존 통화정책 기조를 유지하겠다는 의지로 해석되었죠. 제약 관련 주식은 다소 부진한 모습을 보였습니다. 대표적으로 암젠은 체중 감량 데이터가 월가의 기대에 미치지 못하면서 주가가 일시적으로 12%까지 급락했으나, 장 마감 무렵 낙폭을 줄여 약 5% 하락에 그쳤습니다. 자동차 부문에서는 트럼프 당선인의 ‘미국 우선주의’ 정책으로 인해 닛산, 혼다, 포드, 제너럴 모터스 등 자동차 제조사들의 주가가 각국 증시에서 압박을 받기도 했습니다. 특히 포드, 제너럴 모터스 등 미국계 자동차 기업 역시 멕시코에 생산 공장을 대거 운영하고 있어 트럼프 당선인의 고율 관세 정책에 악영향을 받을 수 있습니다. 전문가들은 향후 인플레이션 동향과 노동시장 상황이 연방준비제도이사회(연준)의 금리 정책에 중요한 변수가 될 것이라고 전망합니다. 특히 27일 발표되는 10월 개인소비지출(PCE) 물가지수 발표를 앞두고 투자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죠.
  • [재테크+] “불안에서 환호로” 美다우지수 신기록…연말까지 더 오를까

    [재테크+] “불안에서 환호로” 美다우지수 신기록…연말까지 더 오를까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의 재무부 장관 후보자 지명 소식에 뉴욕 증시의 불안이 환호로 바뀌면서 25일(현지시간) 다우존스 지수가 사상 최고 수준으로 치솟았습니다. 전문가들은 연말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산타 랠리’가 이어지며 미국 증시가 추가 상승할 가능성을 전망하고 있지만 일각에서는 주가 과대평가에 대한 우려도 제기되고 있어 신중한 접근이 필요할 것으로 보입니다. 이날 뉴욕증시에서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99% 오른 4만 4736.57에 마감했습니다. 종가 기준 사상 최고 기록이죠.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 지수는 0.30% 오른 5987.37,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27% 오른 1만 9054.84에 거래를 마감했습니다. 소형주 중심의 러셀2000 지수 역시 1.6% 상승하며 사상 최고 기록을 세웠습니다. 트럼프 당선인의 내각 구성 방식을 두고 시장은 그간 불안에 떨었습니다. 그가 충성심을 기준으로 인사를 진행하며 법무부 장관을 비행기에서 2시간만에 결정하는 등 즉흥적인 후보자 지명이 잇따랐기 때문이죠. 트럼프의 이러한 인선 방식은 정치적 반발을 초래했으며 경제 정책을 총괄할 재무부 장관 후보 지명을 앞두고 시장은 불확실성에 휩싸였습니다. 그러나 트럼프 당선인이 22일 헤지펀드 ‘키스퀘어 그룹’ 창업자인 스콧 베센트를 재무부 장관 후보로 지명하자 증시에 꼈던 안개가 단숨에 걷혔습니다. 시장은 베센트 지명에 가슴을 쓸어내렸고 투자자들의 불안감도 크게 해소됐죠. 시장에서는 베센트가 전문성과 합리성을 갖춘 인물이라는 평가와 함께 트럼프 당선인의 다소 과격하고 즉흥적인 경제정책을 온건하게 조정할 수 있을 거란 기대감이 퍼지고 있습니다. 헤지펀드 업계에서 탁월한 투자 능력을 인정받은 베센트가 트럼프 행정부 경제 정책에 전문성을 더해줄 것이란 전망이 나옵니다. 캐피털이코노믹스의 제임스 릴리 선임 이코노미스트는 “시장이 관세정책에 촉각을 곤두세웠던 상황에서 베센트의 재무장관 지명으로 재정 관련 주요 우려가 누그러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연방준비제도이사회(연준)는 차기 행정부 출범을 앞두고 오는 27일 개인소비지출(PCE) 가격지수를 발표할 예정입니다. 전문가들은 핵심 PCE가 소폭 상승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어 향후 경제 정책 방향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미 증시는 오는 28일 추수감사절에 휴장한 뒤 다음날인 29일 조기 마감합니다. 뉴욕 증시가 11월 강세를 보이고 있지만 추수감사절로 인해 거래일이 줄어들면서 변동성이 커질 수 있으므로 유의해야 한다는 분석이 제기됩니다. 전문가들은 연말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12월 중순부터 새해 첫 몇 거래일까지 주가가 상승하는 ‘산타 랠리’로 미 증시가 사상 최고 기록을 경신할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있죠. 다만 이미 주가가 과대평가됐다는 우려도 있어 투자자들의 신중한 접근이 필요하다는 설명입니다.
  • 보가9, 카니발 하이리무진에 완전 평탄화 기술 적용한 차박 전용 시트 도입

    보가9, 카니발 하이리무진에 완전 평탄화 기술 적용한 차박 전용 시트 도입

    차박을 즐기는 사람들이 늘어나며 관련 제품의 전문화와 고급화가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 이에 맞춰 카니발 하이리무진 전문 제조업체인 ‘보가’는 차박 전용 시트를 새롭게 출시했다. 이번에 공개된 차박 시트는 완전 평탄화 기능을 갖추고 있어 기존 제품과 차별화된 사용 경험을 제공하며, 카니발 하리이무진에 적용된다. 새로운 차박 시트는 성인 남성도 편안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폭을 넓게 설계하여 사용자의 편의성을 한층 강화했다. 또한, 원터치 풀베딩 기능과 릴랙스 모드가 포함되어 있어 차박 시 최적화된 휴식 공간을 제공할 수 있도록 설계되었다. 이러한 기능들은 야외 활동을 즐기는 소비자들에게 보다 편안한 환경을 제공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 차박 전용 시트는 보가의 자체 연구개발(R&D) 과정을 통해 탄생했다. 보가9의 맞춤형 1:1 인디비주얼 오더 서비스의 중심에 있는 이 시트는 고객들에게 다양한 선택 옵션을 제공한다. 고객은 시트의 디자인과 스티치 색상 등 차량 내부의 다양한 요소를 선택할 수 있어, 개성 있는 차량 구성이 가능하다. 보가9 카니발 하이리무진은 이 차박 시트 외에도 다양한 첨단 기능을 탑재해 차량의 편의성과 기능성을 강화했다. 특히, 차량 천장에는 55인치 모니터가 장착되어 넷플릭스와 같은 OTT 서비스를 지원한다. 이를 통해 차량 내에서도 다양한 콘텐츠를 즐길 수 있어 차박이나 캠핑 시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다. 또한, 차량 내 모든 기능을 통합적으로 제어할 수 있는 ‘통합 멀티미디어 컨트롤 시스템’도 보가9의 주요 특징이다. 보가의 특허 기술로 개발된 이 시스템은 고성능 PC 수준의 성능을 제공하며, 차량 내부의 다양한 기능을 효율적으로 조작할 수 있도록 돕는다. 이외에도 보가9은 단순히 제품의 품질을 높이는 데 그치지 않고, 고객 서비스 향상에도 힘쓰고 있다. 1급 자동차 공업사를 직접 운영하며 전국을 순회하는 전담팀을 통해 사후 관리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고객 만족도를 높이고 있다. 이러한 사후 관리는 차량 소유자들에게 신뢰감을 주며, 보가의 서비스 품질을 뒷받침하고 있다. 보가9 카니발 하이리무진은 다양한 고객 요구를 반영해 세 가지 트림으로 출시되었다. 최고 사양의 프리미엄 모델은 9215만 원부터 시작하며, 중간 트림의 디럭스 모델은 8715만 원, 보급형 스탠다드 모델은 6915만 원으로 가격이 책정되었다. 소비자들은 자신의 필요와 예산에 맞는 트림을 선택할 수 있어 선택의 폭이 넓어졌다. 보가 관계자는 “차박 문화가 확대됨에 따라 고객들이 필요로 하는 기능성과 편의성을 반영한 제품을 선보이게 되었다”며 “앞으로도 고객 맞춤형 서비스와 기술 개발을 통해 차박 및 캠핑족들의 만족도를 높이는 데 주력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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