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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시외전화 내년부터 경쟁체제로/“고객 유치” 서비스개발 한창

    ◎데이콤­여러번호 요금 청구서 한 곳으로/희망 고객에 이용내역 명세서PC로 보내/한국통신­철저한 가격파괴 전략으로 맞서/심야 이용료­본사∼지사 통화료 등 대폭 할인 내년부터 시외전화에 대한 서비스가 한층 다양해질 전망이다.내년 1월1일부터 데이콤에서도 시외전화서비스를 시작함에 따라 한국 통신과 데이콤이 시외전화부문에서 경쟁체제가 도입되면서 양측이 각종 서비스개발에 적극 나서고 있기 때문이다. 데이콤은 오는 98년까지 시장점유율 20%선까지 끌어 올리기로하고 다양한 신상품 개발,연간 2조원대에 이르는 시외전화시장을 공략한다는 전략을 세워놓고 있다. 지금까지 시외전화시장을 독점해온 한국통신의 입장으로서는 데이콤의 이러한 도전이 여간 부담스러원 것이 아니다.연간 총 매출액의 3분의1을 차지하는 시외전화시장을 20%만 데이콤에 내줘도 연간 4천억원의 수익결손이 불가피하다는 점에서 데이콤의 시장잠식을 최소화하기 위한 대책 마련에 고심중이다.한국통신은 특히 데이콤의 「082전화」요금이 7% 남짓 싸게책정되자 각종할인상품을 집중 개발,「데이콤바람」을 초기에 잠재우겠다는 작전을 구성하고 있다. 데이콤이 내년중에 선보일 시외전화 부가서비스는 모두 9종.이가운데 요금일괄청구서비스,상세이용내역조회서비스,개인착신과금서비스등이 관심을 모으는 상품이다.요금일괄청구서비스는 여러 전화번호에서 이용한 시외통화요금을 따로 따로 내지 않고 한곳으로 일괄청구해주는 것으로 전국 각 지사에서 쓴 시외전화요금을 본사에서 한꺼번에 처리할 수 있어 사업가들에게 편리한 제도이다. 상세이용내역조회서비스는 희망 고객에 한해 한달간의 시외통화내역이 상세히 기록된 명세서를 보내주는 서비스.이용량이 많을 경우 디스켓으로 받거나 천리안에서 내역을 직접 뽑아 볼 수도 있다. 착신자가 시외통화료를 모두 부담하는 개인착신과금서비스는 특히 시골의 부모로부터 걸려오는 전화의 경우 서울의 아들이 요금을 모두 대납할 수 있어 효도전화로 많이 이용될 전망이다. 데이콤은 이밖에 생방송때 전화 여론조사에 쓰이는 전화투표서비스, 착신자가 통화중이거나 부재중인경우 상대방이 편리한 시간대에 메시지를 전달해주는 음성메시지서비스등을 제공할 계획이다.한국통신은 이처럼 데이콤의 다양한 신상품 공세에 철저히 「할인전략」으로 맞선다는 복안이다. 한국통신이 내년중에 제공할 시외통화할인서비스는 선택통화요금제·지역번호직영할인서비스·종량할량할인서비스등 4종. 선택통화요금제는 할인시간대인 하오 9시부터 상오 8시사이에 시외전화 이용계약을 맺은 고객을 대상으로 현행 30∼50% 보다 휠씬 높은 할인율을 적용해주는 서비스이다.또 본사∼지사의 경우처럼 특정지역간에 큰 폭의 할인혜택을 주는 지역번호 직영할인서비스,통화량을 20만원·30만원·50만원단위로 나눠 할인혜택을 차등적용하는 종량할인서비스도 곧 선보일 계획이다.
  • 반도체 경기논쟁 재연/“3년뒤 공급과잉” 보고서에 관련주가 폭락

    ◎“국내 업계 경쟁력 충분” 일부선 자신감 피력 97년 이후 반도체시장이 공급과잉상태를 빚을지 모른다는 메릴린치보고서가 반도체경기논쟁을 재연시키고 있다. 「미국 개인용컴퓨터 제조업체들이 반도체수요를 줄이고 있어 지금까지 공급부족을 겪어온 반도체시장이 97년 수요와 공급이 균형을 이룬다」는 내용이 알려지자 삼성전자 주식값이 하한가로 곤두박질치는등 전기·전자관련 주가가 민감하게 움직이고 있다. 반도체경기논쟁은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4메가디램시장이 형성되기 시작한 90년에도 있었다.당시 세계적인 예측기관들은 일제히 4메가디램이 단명할 것으로 내다봤다.그러나 예측은 빗나갔다.따라서 업계는 과거의 이런 예를 들며 반도체시장의 호황은 앞으로도 최소한 3년이상 계속될 것으로 보고 있다. 세계의 대표적 반도체시황 예측기관인 WSTS는 메모리반도체시장이 올해 5백40억8천3백만달러에서 98년에는 1천1백36억6천5백만달러로 늘어날 것으로 내다봤다.데이터 퀘스트도 반도체시장의 규모가 올해 5백11억달러에서 98년에는 8백74억달러로 예측했다. 이런 예측은 예상을 초월한 폭발적 수요증가 때문이다.디램의 가장 큰 수요처는 개인용컴퓨터(PC)를 중심으로 한 컴퓨터산업.PC가 멀티미디어화하면서 반도체수요가 폭발적으로 늘고 있고,컴퓨터의 주력이 16비트에서 32비트·64비트까지 등장하면서 대용량 메모리수요가 천정부지로 증가하고 있다. 물론 장미빛 전망만 있는 건 아니다. 삼성전자와 현대전자,일본과 대만의 업체들이 미국에 대대적인 설비투자를 계획하고 있다.새로 짓거나 증설되는 라인이 본격가동되는 3∼4년 뒤 공급과잉상태가 빚어질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기 때문이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반도체의 경쟁력을 결정짓는 요소는 수율과 생산능력·가격』이라며 『삼성의 경우 4메가디램의 수율은 1백%에 가깝고 16메가디램의 수율도 60%대인 일본업체에 비해 20%이상 높아 불황이 오더라도 충분히 경쟁할 수 있다』고 말했다.현대전자와 LG반도체의 수율도 세계최고수준인 미국과 일본업계에 뒤지지 않아 국내업계의 경쟁력은 충분하다고 전문가들은 보고 있다.
  • 대우중 창원 공장(21세기 한국의 도전/항공우주산업:5)

    ◎“99년 양산” 차세대 기본훈련기 제작/3호 시제기 개발… 동남아 등 수출 계획 지난 10월4일 하오 2시 경남 사천비행장.길이 10m,무게 2.5t의 2인승 기본훈련기 한대가 활주로를 박차고 하늘로 솟구쳤다.이 비행기는 1시간동안 3백60도 회전,수직 상승,이·착륙,전속력 및 곡예비행 등 10여가지의 시험비행을 마쳤다. ○360도 회전 곡예 비행 이날의 비행기록은 거미줄처럼 기체 곳곳에 연결된 2백여개의 전자 센서를 통해 지상 시험평가소의 컴퓨터 기록실에 전달돼 구체적인 데이터로 가공처리된후 창원 대우중공업 공장의 설계·기술 분석팀에 넘겨졌다.팀장인 나덕주 이사(47) 등 10여명의 기술진은 전달된 기록이 계획된 성능과 일치하는지를 분석했다.비행기록 분석 결과는 다시 사천비행장으로 보내져 다음 시험비행을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된다. 이날 시험비행에 나선 기본훈련기는 조종사 양성을 위해 훈련용으로 개발한 3호 시제기로 지난 92년에 만든 1·2호 시제기를 3백여회의 시험비행을 거쳐 성능을 대폭 향상시켰다.정부의 KTX1(기본훈련기) 사업에 맞춰 대우중공업이 순수 우리 기술로 설계·조립한 것이다. KTX1 사업은 대우중공업이 최종조립과 세부설계·비행평가를,대한항공과 삼성이 중·후방 동체와 전방동체·추진계통을,금성정밀이 항공전자 부품을 각각 분담해 업계공동으로 추진하는 사업이다.기아기공과 한화기계,한국화이바 등 30여개 업체도 착륙장치·유압기 등의 관련부품 국산화를 추진하고 있다.정부와 업체,국방과학연구원 등이 삼위일체로 「항공 자립」을 이룩하기 위해 추진하는 대규모 국책사업이기도 하다. ○자체 기술로 설계·조립 개발과정에서 최초 5백50마력의 엔진을 9백50마력으로 성능을 높인 최고 시속 4백75㎞,항속거리(최대 비행거리) 1천㎞의 최신예 훈련기이다.이 훈련기의 최종조립은 대우중공업의 창원공장에서 하고 있지만 97년 완공예정인 사천 공장(3만3천평규모)에서 양산체제가 이뤄질 계획이다. KTX1 사업을 총지휘하고 있는 나덕주 이사는 『98년까지 4백여회의 시험비행을 거친 후 99년부터 양산체제에 들어가 2000년부터 공군에 1백대를 납품할 예정』이라며 『동남아와 동구 등에 1백대 이상을 수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세계시장에서도 손색이 없다는 평이다. 대우는 90년 5월 KTX1 사업의 주간사 회사로 선정된 후 이 사업에 사활을 걸었다.84년 항공기 기체 제작사업에 뛰어든 대우는 보잉사와 노드롭 등 민항기 동체 및 날개 부품을 생산,8억3천만달러의 수주액을 기록하면서 기술축적을 이뤘다.대우중공업 김정환 관리부장은 『이 사업을 위해 미국과 영국,브라질,러시아 등에서 30여명의 해외 전문가들로부터 기술을 이전받았다』며 『현재도 10여명의 러시아 기술자들이 창원공장에 머물며 기술지도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 ○F5 겨냥 시장성 높아 초등 훈련기의 국제가격은 5백만∼7백만달러로 세계시장 규모는 연간 2천2백대,1백10억달러 규모이다.항공종주국 미국이 70년대 T­37을 개발한 후 후속 최신기 개발을 중단해 현재는 스위스(PC­9기)와 영국(S­312기)이 시장을 양분하고 있다. 노오현 서울대 교수(항공우주학과)는 『20년전에 개발된 훈련기들이 2000년 초 교체기에 접어들기 때문에 우리가개발한 기종이 최신 모델이 되는 셈』이라며 『미국의 차세대 전투기 F­5 등을 겨냥해 설계·제작한 훈련기라 시장성이 무척 밝다』고 말했다.
  • 안기부 북한,외국유력인사 초청 「영향공작」(국감중계:11일)

    ◎「발사체 입찰」 왜 러시아업체 배제했나­통과위/연예인출신 정치인 TV출현 공방전­문체위 ▷정보위◁ ○…국가안전기획부에 대한 감사에서 의원들은 북한의 권력승계 전망과 대책,북한의 수해피해 실상,안기부의 국제범죄 수사권 문제등을 집중 거론하며 안기부의 정보수집능력 강화를 적극 요구. 안기부는 이날 북한이 외국정치인·언론인등 유력인사를 초청하여 대대적 선심공세를 펴거나 명예욕을 자극하는 수법으로 「영향공작」을 펴고 있다며 그 실상을 구체적으로 밝혔다. 이날 감사는 안기부로부터 북한정세와 등소평 이후의 중국정세전망에 대한 슬라이드 보고,최근 북한의 실상및 북한의 「영향공작」등 특수업무보고등을 들은뒤 질의·답변순으로 진행. 안기부측은 보고에서 『북한은 나진·선봉등 자유무역지대 설치와 개방 표방에도 불구,이념과 사상체계는 유일체제에 묶여 있어 경제개발 추진도 별다른 성과를 보지 못하고 있다』고 설명.안기부는 또 『북한은 87년부터 7년간 추진된 2차 경제개발계획도 마이너스 성장에 머무는등 경제사정이오히려 악화돼 사회전반에 비판세력이 대두하고 있다』면서 『노동당 창건 50주년 행사에서 대대적인 군사퍼레이드를 편 것도 이같은 상황에 대한 지도부의 위기감을 반영한 것』이라고 풀이. ▷통신과학기술위◁ ○…한국통신에 대한 감사에서 여야의원들은 삼성화재 이종기 부회장을 증인으로 출석시킨 가운데 무궁화위성의 보험처리문제를 집중 질의. 조영장·김찬두 의원(민자)은 수명이 4년4개월로 단축된 무궁화위성의 처리와 관련,외국보험사와의 협상때 전손처리가 가능한가를 묻고 현재 보상처리협상이 어떻게 진행되고 있는 지에 대해 관심을 표명. 이에 대해 삼성화재 이부회장은 『아직 한국통신의 처리방향이 확정되지는 않았지만 전손처리에 필요한 증빙자료가 제출되면 곧바로 협상에 들어갈 것』이라고 밝히고 『현재까지는 외국 보험사와 전손처리협상에 큰 문제가 없다』고 답변. 박근호 의원(민자)은 『무궁화위성을 전손처리한 뒤 재구입을 위한 협상과정에서 보험사별 지분의 94·5%를 갖고 있는 외국보험사들이 높은 가격에위성구매를 강요할 경우 한국통신의 대책은 무엇인지를 추궁. 이호정 의원(민자)은 『한국통신이 발사체 입찰계약과정에서 지난 89년 공산권붕괴로 사실상 사문화된 코콤(공산권수출 통제위원회)의 규정을 적용,러시아업체를 탈락시킴으로써 결과적으로 예산만 낭비했다』고 질타. 김찬두(민자)·김충현(민주)의원은 통신업계의 뜨거운 이슈인 PCS(개인휴대통신)의 표준화와 관련,『정부가 지난 89년 디지털이동전화의 기술방식을 CDMA(부호분할다중접속)로 결정,국책사업으로 다루어왔는데도 불구하고 한국통신이 뒤늦게 TDMA(시분할다중접속)를 추진하는 배경이 뭐냐』고 추궁. 이준 한국통신사장은 이에 대해 『TDMA와 CDMA는 가입자용량이나 통화품질면에서 비슷한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면서 『TDMA방식을 채택할 경우 저렴한 비용으로 조기에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답변. ▷문화체육공보위◁ ○…방송문화진흥회·방송위원회·종합유선방송위원회에 대한 감사에서는 케이블TV문제,통합방송법안에 따른 방송위원회와 종합유선방송위원회의 기능과 위상문제등이 집중거론됐다. 특히 연예인출신 의원 2명이 포함돼 있어 최근 논란이 일고있는 총선출마 연예인들의 TV출연문제도 심도있게 논의됐다. 박종웅 의원(민자)은 『케이블TV 프로그램 공급업체들의 적자가 심각하다』면서 전반적 문제점을 지적한 뒤 대책을 물었다.또 우수프로그램의 수출지원에도 정부가 적극 나설 것을 촉구했다. 한편 연예인 출신인 이순재·정주일 의원(민자)은 『방송위원회가 연예인 출신 정치인들의 TV출연을 규제하려는 것은 참정권등 국민의 기본권 침해』라고 성토했다.두 의원은 변호사와 사업가는 의원이 되어도 생업을 유지하는데 연예인만 생업을 포기하라는 것은 형평성에도 어긋난 생존권 위협』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에 대해 일부 야당의원들은 『선거직전에 정치인의 방송출연을 제재하는 것은 당연하다』고 주장해 공방을 벌였다. ▷통일외무위◁ ○…통일원에 대한 감사에서 여야의원들은 대북 경수로 공급시 우리측의 중심적 역할이 훼손될 가능성과 쌀지원 과정에서 빚어진 대북 정책의 혼선을 중점 추궁. 의원들은 이를 위해 원자력연구소 이병령 전원전프로젝트그룹장과 홍지선 대한무역진흥공사 북한실장,심선비너스호 이양천 1등항해사등을 증인으로 채택해 집중 신문. 이부영 의원(민주)은 『이본부장이 해임됨으로써 한국의 중심적 역할을 관철하는 우리측의 입장이 약화될 우려가 없는가』라고 물어 이전본부장으로부터 『한 개인이 보직을 떠났다고 해서 크게 일이 잘못된다고 보지 않지만 대북 경수로 사업에서 우리 국익 수호 노력이 후퇴하지 않을까하는 우려도 없지 않다』는 답변을 유도. 구창림 의원(민자)은 『우리 국민의 주된 관심사는 대한민국 전체가 대북 경수로 사업에서 중심적 역할을 확보하느냐지,한전과 원자력연구소간에 어느 쪽이 중심적 역할을 하느냐 하는데 있지 않다』고 다른 각도에서 접근.
  • 읽고싶은 책 PC로 만난다

    ◎천리안·하이텔 등 「온라인 서점」 잇달아 개설/책 고르면 몇분내 전송… 비용 2천∼3천/흥미위주 도서 편중·신간 등록 느린게 흠 독서의 계절 가을에 컴퓨터로 떠나는 책여행은 어떨까.서점에 굳이 가지 않더라도 안방에서 읽고 싶은 책을 마음대로 골라서 읽을 수 있는 방법이 있다.천리안이나 하이텔 등에서 제공하는 「온라인서점」이 그것. 현재 도서정보서비스가 가장 잘돼 있는 곳은 천리안이다.통신망에 접속한 뒤 「문학/컴퓨터문단」을 선택하면 「스크린북서점」,「온라인PC도서관」,「전자도서관 도깨비방망이」가 대표적인 예로 이 항목중에 마음에 드는 곳을 골라 들어가면 된다. 이 온라인서점을 이용하는 방법은 매우 간단하다.각 코너에 들어가면 분야별로 소설,시,인문·사회과학서적이 망라되어 있다.이 가운데 원하는 책을 골라 PC로 전송받은 뒤 모니터에 띄우면 된다. 예를 들어 한창 인기가 있는 베스트셀러중 한권을 전송받고 싶을 때는 우선 원하는 책의 번호를 선택한다.책번호가 45번일 경우 「DOWN 45」라고 치면 고속모뎀사용자는 불과 몇분만에 수백쪽에 달하는 책 한권을 PC로 고스란히 전송받을 수 있다. 그러나 파일을 전송받았다고 해서 바로 화면에 띄워서 읽을 수 있는 것은 아니다.각각의 회사가 제공하는 고유의 검색소프트웨어가 필요하다.즉 스크린북서점은 「스크린북」,온라인PC도서관은 「예인」이라는 소프트웨어가 필요한데 이 프로그램은 각 코너에서 무료로 전송받을 수 있다. 온라인도서관에서 책을 전송받는 것도 일종의 홈쇼핑이다.따라서 한권을 전송받는데 1천5백원에서 3천원정도의 부가비용을 지불해야 한다. 이들 전자책서비스의 단점은 아직은 초기단계라 도서의 수가 불과 몇백권을 넘지 못하고 있다는 점이다.서점에 나가지 않고도 저렴한 가격으로 독서를 즐길 수는 있지만 흥미위주의 책이 주를 이루고 있는데다 새로운 책이 목록에 추가되는 속도가 너무 늦어 독서광을 만족시킬 수준은 아직 되지 않는다는 것이 통신이용자의 한결같은 지적이다. 이밖에 서비스제공사에 따라 검색프로그램이 달라 혼선을 일으킬 수 있다.즉 각사가 서로 다른 포맷으로 전자책을 만들기 때문에 책을 읽기 위해서는 각기 다른 소프트웨어가 필요하다. 하이텔도 다양한 도서정보와 홈쇼핑서비스를 제공한다. 천리안과는 달리 하이텔은 책을 전송받는 서비스보다는 도서정보와 평을 열람한 후 직접 책을 주문토록 하고 있다.현재 종로서적의 도서목록이 들어와 있으며 김영사·현암사·사계절·교학사 등의 출판사별 서비스도 개설된 상태다.
  • 공산품 값 최고 16% 내린다/컴퓨터·카메라·아동복 새달초까지

    ◎설탕·커피 등 뒤따를듯 개인용 컴퓨터(PC)와 카메라 및 아동복 등 일부 공산품의 소비자 가격이 품목에 따라 최고 16%까지 인하된다. 2일 재정경제원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오는 6일부터 개인용 컴퓨터의 소비자 가격을 기종에 따라 13.5∼16% 낮추기로 했다.삼성전자는 가격을 낮추기 직전인 오는 5일까지를 오래된 기종을 새 기종으로 바꿔 주는 교환기간으로 정해 놓았다. 이에 앞서 LG와 현대전자는 이미 지난 달 중순부터 개인용 컴퓨터 가격을 낮췄었다. 삼성은 또 재고품을 모두 처분한 뒤 카메라 가격도 낮출 계획이다.아직 정확한 인하 시기 및 인하 폭은 결정짓지 못했으나,이 달 하순이나 11월 초에 5∼10% 가량 낮출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아동복 생산업체들도 추석이 예년에 비해 일찍 닥치는 바람에 판매가 시원치 못해 자체적으로 가격인하 경쟁이 벌어지며 5∼10% 가량 낮출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재경원 정지택 물가정책 과장은 『정부는 지난 5월 주요 공산품의 국내외 소비자 가격을 조사,가격 차가 심한 6개 공산품에 대해 업체 스스로 가격을 낮추도록 유도하고 있다』며 『숙녀복 등 다른 공산품의 가격인하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그는 『국제 원자재 가격이 안정세를 보이고 있기 때문에 가격인하 품목은 앞으로 원당과 설탕,커피,석유화학 제품 등으로까지 확산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 20대 5명 직장포기 배낭여행 화제

    ◎“전문직도 싫다”… 창업견학 유럽행/PC통신 통해 「생생한 정보사냥」 의기 투합/각자 전공별 분담… “귀국후 컨설팅사 차릴것” 광고회사 PD,컴퓨터전문지 기자,컴퓨터그래픽 전문가,유수회사의 해외영업담당 등 젊은이에게 선망의 대상인 전문직업인들이 돌연 사표를 던지고 유럽 배낭여행을 떠나 화제가 되고 있다. 화제의 주인공은 H컴퓨터잡지 기자 조양일씨(28)를 비롯,CF조감독 최철호(28),포스코개발 해외영업담당 김어준(28),여행가이드 심철보(28),J기획 오디오담당 이지영(25·여)씨 등 5명.이들은 한달여동안 유럽을 누비며 각종 여행정보는 물론 파리 에펠탑을 배경으로 가장 근사한 사진을 찍을 수 있는 위치,몽파르나스거리의 사무실임대료,독일 프랑푸르트의 중고TV가격,이탈리아 오페라극장의 입장권예매가격 등 책에서는 구할 수 없는 생생한 정보를 「사냥」할 계획이다. 이처럼 유럽 각지를 발로 뛰며 배낭여행이나 현지사업 등에 필요한 살아 있는 정보를 수집,수요자에게 제공하는 신종 「정보세일즈」가 이들의 여행목적이다.그동안 여행정보서적이나 여행사에서 제공해온 정보나 일정은 현지의 실정을 제대로 파악하지 못한 채 무리하게 짜여 있어 사실상 「죽은」 정보와 다름없다는 게 이들의 지적이다. 조씨는 『공항이나 역에 내릴 때 눈앞에 펼쳐질 풍경부터 실감나게 제시해주는 진정한 의미의 여행정보서비스가 우리의 1차적인 목표』라고 설명했다. 또한 이들이 제공할 정보목록에는 최근 업계에서 유행을 이루고 있는 사원 해외훈련을 위한 조언,기업의 현지영업컨설팅,유럽의 최신패션정보 등 각자의 전공영역별로 수집하게 될 고급정보도 들어 있다. 모아진 정보는 여행도중에도 인터넷을 통해 국내 수요자에게 제공할 계획이며 귀국후에는 이를 바탕으로 컨설팅회사를 차리는 게 꿈이다. 컴퓨터통신을 통해 만나 의기가 투합했다는 이들은 한결같이 『막대한 연봉을 뿌리치고 나온 데 대해 주위의 걱정이 많은 게 사실』이라면서도 『원하는 일을 위해 얼마든지 모험을 감수할 용의가 있다』고 말했다. 영국 런던을 기점으로 유럽 전역으로 이어질 이들의 여정은 지난달 28일 하오3시김포공항을 떠나면서 막이 올랐다.
  • 가상 사무실 전세계 급속확산(현장 세계경제)

    ◎컴퓨터망 통해 옥외서도 업무처리/임대료 비싼 사무실 아예 없애기도/불필요한 사무인력 영업에 투입… 생산성 높여 마닐라의 기업체 부사장인 마크 앤터니 하비에르씨는 최근 일주일간 싱가포르 출장을 다녀왔다.출장중 그는 그러나 전혀 본사를 떠나있다는 느낌을 받지 못했다.휴대용 컴퓨터를 통한 「전자사서함」(E-메일)을 통해 본사 사정을 속속들이 알 수가 있었기 때문이다. 하비에르 부사장의 얘기는 개인적인 경험담이지만 결코 한 개인이나 기업체에 한정된 것은 아니다.오늘날 미국과 유럽은 물론 아시아 전역에서 조금씩 다르긴 하지만 E-메일은 보편화하고 있는 컴퓨터 통신기술이 낳은 산물 중의 하나다.E-메일은 마치 팩스가 텔렉스를 용도폐기시킨 것과 마찬가지로 번거로운 「회의」나 「종이문서」의 존재가치를 제거해 버렸다. 컴퓨터와 통신기술의 발전이 주는 충격과 변화는 그러나 여기에만 그치지 않는다.그것들은 종이없는 사무실을 구현하는 데 만족하지 않고 「가상 사무실」로써 직원없는 사무실 혹은 「사무실 없는」 미래상을 가시화하고 있다. 가상 사무실은 컴퓨터 네트워크가 구성하는 가상의 공간이다.컴퓨터를 접속하는 전화선이 있는 곳이라면 어디서든 일을 처리할 수 있어 「사무실」과 같은 기능을 수행하지만 눈에 보이지 않는다는 점에서 「가상적」이다. 가상 사무실은 임대료나 유지관리비가 비싼 사무공간을 필요로 하지 않고 사무인력을 영업에 투입,생산성을 획기적으로 높일 수 있다는 장점이 있어 매우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 미국 컴퓨터 거인 IBM과 광고대행업체인 치앗·데이,컴퓨터 메이커 콤파크,전신전화회사(AT&T)등은 「가상 사무실」의 개념을 도입해 재미를 본 기업에 속한다.특히 IBM은 이를 통해 지난해 7천만달러의 비용을 줄일 수가 있어 가상사무실의 긍정적 기능은 명쾌하게 입증됐다. 세계적인 회계법인 에른스트 앤 영은 「호텔링」이라는 개념을 도입했다.즉 본사방문시 필요한 공간을 사전에 「예약」한다는 것이다.따라서 항구적인 개인 사무공간의 필요를 원천적으로 없애 버렸다.이를 통해 이 회사는 사무실 공간을 25% 줄일 수가 있었다. 가상 사무실이 실현되기 위해서는 우선적으로 보급된 컴퓨터 숫자가 많아야 하고 전화등 통신시설이 제대로 구비돼 있어야 한다.뿐만 아니라 가상 사무실이 구현되기 위한 필수품인 무선전화기(일명 셀룰러폰)이나 무선호출기(삐삐)등 통신기기의 발전은 필수적이다. 이런 점에서 전체 개인용 컴퓨터(PC)중 20%를 모뎀이 내장된 랩탑이나 노트북이 차지하고 있는 미국에서 가상사무실 개념이 확산되는 것은 당연하다고 하겠다.아시아에선 컴퓨터산업이 발달한 일본이나,무선전화기와 삐삐 보급에 있어 독보적인 홍콩과 싱가포르가 가장 앞서 있다는 평가다.하지만 아시아지역의 부동산가격 상승에 따른 임대료상승과 인건비 폭등,그리고 무엇보다 정보통신산업의 발전은 멀지않아 아시아를 새로운 노동개념에 가장 이상적인 환경으로 탈바꿈시킬 것으로 전망된다. 리처드 놀란 하버드대 경영대학 교수는 가상 사무실은 3년 안에 단순한 실험차원에 머무르지 않고 「주류」로 등장할 것이라고 진단한다.즉 그것은 비용절감을 추구하는 기업에겐 「경쟁력」있는 대안으로 안성맞춤이라는 것이다. 이처럼 새로운 개념의 노동방식은 그 기능이 점차 다양화하고 첨단화하는 랩탑,노트북 컴퓨터의 발전과 마이크로소프트사의 「윈도 95」와 같은 더욱 편리해진 소프트웨어의 도움에 힘입어 확산속도가 배가될 것이 확실하다. 일부 전문가들은 이미 「사무실」의 벽은 무너져 내리기 시작했다고 단언한다.컴퓨터 화상회의는 그 일부에 지나지 않는다.그리고 컴퓨터 재택근무(텔레커뮤팅)은 가상 사무실의 또 다른 단초라는 것이다.재택근무는 사생활을 중시하는 젊은층의 증가로 호응을 얻고 있고 이를 확대하면 곧 가상사무가 되지 않느냐는 주장이다. 그러나 문제가 없는 것도 아니다.우선 노동자들이 항상 밖에서 이동해야 하는 탓에 「공동체」의식이 희박해진다.돈벌이 장소외에 「사회화」기능을 수행하는 사무공간이 사라짐으로써 인간관계 자체가 변질될 가능성도 높다.
  • 불 쥐페 총리 4개월 만에 “정치 위기”

    ◎부패방지위서 기소 가능성 제기/“아들 아파트 특혜 임대”… 사임설 나돌아 프랑스 내각이 출범 4개월여만에 흔들리고 있다.알렝 쥐페총리가 최대의 정치적 위기를 맞은 탓이다. 개혁바람을 불러일으키기 위해 기용된 쥐페총리가 부정부패사건에 걸렸다.사실상 사건을 맡고 있는 부패방지중앙위원회(SCPC)는 지난 25일 쥐페총리가 불법이익취득혐의로 기소될 수도 있다는 보고서를 제출했다. 현직총리에 대한 기소가능성 제기는 엄청난 파장을 몰고올 것임이 뻔하다.그의 사임설이 언론의 사설을 통해 공공연히 거론되고 있을 정도로 그의 위기는 심각하다. 혐의내용은 아들인 로랑씨가 파리시 소유의 시영 아파트를 임대받는 과정에서 임대료를 인하해 주도록 했다는 것이다.한달에 8천여프랑(한화 1백20만원)짜리 아파트(88㎡)를 7천여프랑으로 깎아줬다. 자크 시라크대통령이 파리시장이고 쥐페총리가 파리시 재정담당 부시장이던 지난 93년의 일이다. 쥐페총리는 『높은 부동산 임대 가격을 낮추기 위한 조치였지 아들만을 위한 특혜는 아니었다』고 해명한다.이런 해명에도 불구하고 파장이 심각해질 것임은 감지했던 듯하다. 쥐페내각은 예정된 부패방지중앙위원회의 보고서 발표를 불과 5일 앞두고 베르나르 샬레위원장을 전격 해임했다.자크 투봉법무장관은 샬레위원장이 스스로 사표를 제출해 수리했다고 말한다.그러나 루앙검찰총장 출신의 샬레위원장이 보고서가 나올 때까지 사임할 수 없다고 버틴 점을 보면 압력에 불복해 해임된 것으로 풀이되고 있다. 부패방지위원회는 지난 93년 3월 법무장관 산하에 설치된 특별기관으로 권력층에는 「공포의 대상」으로 꼽힌다.세관·경찰 등 전문가 7인으로 구성된 위원회는 행정부 내 모든 서류를 볼수 있는 특권을 갖고 있다. 쥐페총리는 이런 스캔들에다 개혁적이라는 경제정책도 안팎의 반발에 부딪혀 있다.재정지출을 줄이고 수입을 늘린다는 내년 예산안은 기업주와 노조,어디로부터도 환영을 받지 못한다.특히 내년 임금동결에 반발한 공무원들은 다음달 10일 대대적인 파업을 벌일 예정이다.
  • LG,PC값 인하/품목별 최고 27%

    LG전자는 개인용컴퓨터(PC) 전 품목의 가격을 21일부터 최고 26.9%인하 한다고 20일 발표했다. 이번 가격 인하로 486DX­280㎒「심포니」는 2백16만7천원에서 1백58만4천원으로 26.8% 인하된다.
  • 용산 전자상가 썰렁/컴퓨터 가격파괴 탓… 판매 40% 줄어

    대형업체들의 가격파괴 바람으로 국내에서 가장 많은 컴퓨터 점포들이 몰려있는 서울 용산전자상가내 컴퓨터상가가 최악의 매출부진에 빠져있다. 19일 용산전자상가에 따르면 최근 이곳의 컴퓨터상가들은 고객이 급격히 줄어 매출이 예년 같은 기간의 60%에도 못미치는 불황에 허덕이고 있다.실제로 이곳 나진상가의 한 점포는 성수기인 예년 가을엔 일반 소비자들에게 한 달 평균 적어도 20대 정도의 PC를 판매했지만 현재는 한 달에 7∼8대 팔기도 버거운 실정이다.선인상가의 또다른 점포도 고정적으로 업체에 납품하는 것을 제외하면 한달 평균 판매대수가 지난해의 절반 수준인 6∼7대다. 이밖에 용산전자상가내 전자타운 등 비교적 현대적인 시설을 갖춘 상가도 매출이 올봄보다는 30%,지난해보다는 40% 정도나 감소해 하나 둘씩 인근 복덕방에 점포를 내놓고 있는 실정 이다. 용산 컴퓨터 상가에 불황이 불어닥친 것은 최근 들어 세진컴퓨터랜드 등 컴퓨터유통업체들이 등장,가격파괴를 앞세우며 고객을 끌어가고 있기 때문이다.또 삼성과 삼보 등 국내 제조업체들도 최근 계속 완제품 가격을 낮추고있어 용산의 조립품이 상대적으로 가격경쟁력을 상실하는데 따른 것으로 풀이되고 있다.
  • 컴퓨터 고르기/초보자는 일체형이 바람직

    ◎「한글판 윈도 95」 맞춰 새달 신제품 쏟아져/일체형­2백∼2백60만원선… 사용 간편/분리형­전문가용… 정보처리 속도 빨라 오는 11월20일 한글판 「윈도 95」시판에 맞춰 국내 개인용 컴퓨터 생산업체들이 일제히 신제품을 준비하고 있다.내년도 PC생산업체들의 주력 상품이 될 이들 신제품들은 가정용을 겨냥해 개발된 저가의 「일체형 PC」와 전문가용 고급제품으로 크게 나뉜다.일체형이나 전문가를 위한 분리형 모두 대형 모니터를 장착해 TV에 이어 컴퓨터의 대형화 추세가 가속될 전망이다. 최근 시판되고 있는 PC의 대부분은 TV와 CD플레이어,전화기,비디오 기능등을 갖추고 있고 리모콘 하나로 조작이 간편해 일종의 가전제품으로 성격이 변해가고 있다. ○LG서 6월 시판 특히 내년 전체 PC시장에서 가정용이 차지하는 비중이 약 70%가량 될 것으로 전망돼 가정용 PC를 둘러싼 PC업체들의 경쟁이 더욱 뜨거워질 것으로 보인다. 초보자및 가정용 PC는 기존의 분리형에 지난 6월 LG전자에서 처음 선보인 일체형 컴퓨터가 가세할 전망이다.일체형 PC의선두주자격인 LG전자는 현재 14인치 모니터 이외에 15·17인치 모니터 제품을 준비하고 있고 삼성전자와 대우통신에서도 일체형 PC 한개 모델씩을 10월과 11월 사이에 출시,본격적인 주도권 싸움을 벌일 전망이다. ○좁은 공간에 적당 일체형 컴퓨터는 모니터와 본체가 결합돼 분리형에 비해 좁은 공간에서도 설치가 간편하다.또 전문가용에 비해 간단한 기능만 갖추고 있어 주부등 초보자에게는 오히려 사용하기 쉽고 상대적으로 가격도 10∼20%정도 저렴한 것이 장점이다.그러나 모니터와 본체가 붙어있어 분리형과 달리 모니터만 따로 교환할 수 없고 워낙 컴팩트하게 디자인돼 원하는 사양으로 바꾸기가 어려운 게 단점이다.따라서 초보자들은 무조건 가격만 염두에 두지말고 용도에 맞는 제품을 고르는 안목이 필요하다. 14인치급 모니터를 장착한 일체형 PC 「심포니홈」을 국내 처음으로 선보인 LG전자는 출시 두달여동안 1만2천여대를 판매했으며 올해 말까지 약 3만5천대를 판매할 계획이다.LG전자는 내년 판매목표를 20만대로 잡고 있으며 전체 PC공급량의약 15%까지 점유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LG전자는 소형 모니터로는 시장점유에 한계가 있다고 보고 내년초 15·17인치 대형 모니터를 장착한 신제품을 내놓는다.또 스피커의 위치를 조정하고 색상도 다양화할 계획이다.가격대는 현재 2백60만원에서 다소 오를 것으로 보인다. 삼성전자는 오는 11월초쯤 15인치 모니터를 장착한 저가 일체형 PC를 내놓는다.중앙처리장치를 75메가헤르츠급 펜티엄 칩으로 하고 주기억 용량은 8메가바이트(MB),하드디스크는 8백50MB,비디오 메모리는 1메가를 유지하며 가격은 2백∼2백20만원대이다.「윈도 95」를 자유자재로 활용하려면 나중에 24만원정도를 들여 주기억용량을 16메가로 업그레이드 하면 된다. ○내년 17인치 부착 대우통신도 10월말이나 11월초쯤 일체형 PC를 시판할 예정이다.모니터는 17인치이며 제품 사양은 삼성과 같다.「윈마당」이라는 자체개발 프로그램을 입력해주며 가격은 2백50만원대. 삼보와 현대전자등에서는 일체형 PC시장동향을 분석,출시여부를 관망하고 있다. 한편 전문가들을 위한 고급제품들도 「윈도 95」 출시에 때맞춰 일제히 쏟아진다. 메모리용량을 향상시키고 탑재하는 소프트웨어를 다양화하는 대신 가격은 현상태를 유지 또는 인하하는 쪽으로 신제품 개발이 진행되고 있다. ○인터넷 접속 간편 삼보컴퓨터는 10월중 통신기능을 강화한 펜티엄급 멀티미디어 신제품을 내놓는다.사무·정보기능을 강화하고 인터넷 접속이 마우스만 가지고 간편하도록 했다.CPU는 1백메가헤르츠,기본 메모리용량도 16메가로 업그레이드 했으며 팩스모뎀도 현재 1만9천2백BPS(초당 전송비트수)에서 2만4천4백BPS로 성능을 높이고 하드디스크도 1.6기가바이트로 고급화했다. LG전자는 분리형인 심포니 시리즈의 후속모델을 11월초 내놓을 계획이며 대우통신도 10월 처리속도와 대용량의 전문가형으로 1백메가헤르츠와 1백33메가헤르츠 CPU를 장치한 신제품 1∼2개씩을 각각 시판한다. 한편 현대전자도 전문가형 펜티엄 PC 「그랜드 서버」(가칭)를 11월초에 출시할 예정이다.가격대는 현대 시판중인 펜티엄 PC인 「팬텀」과 비슷한 2백50만∼3백만원대를 유지할계획이다.
  • PC신제품 새달 일제 출시/컴퓨터사/원도95 시판 앞두고

    ◎17인치 모니터 일체형… 2백만원선 개인용컴퓨터(PC) 생산업체들이 11월로 예정된 「윈도 95」 한글판 출시를 앞두고 다음달부터 일제히 신제품을 내놓는다. 12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삼성·삼보·LG·현대·대우 등 5대 PC업체들은 17인치 대형 모니터를 기본으로 한 저가 일체형 PC를 1개 모델씩 선보이는 한편 「윈도 95」의 사용환경에 맞춘 기획제품도 시판할 계획이다. 현대전자는 20일부터 다음달 14일까지 판매되는 펜티엄 PC에 대해 「윈도 95」한글판으로 업그레이드 할 수 있는 키트 교환권을 무료로 제공하며 17인치 모니터를 탑재한 일체형 PC의 시판도 적극 검토중이다. 삼보컴퓨터도 미국 현지법인에서 개발한 일체형 PC를 10월중 시판할 계획이며 삼성전자도 11월중 일체형 PC를 내놓을 예정이다.대우통신 역시 17인치 모니터를 장착한 일체형 제품을 선보인다. 신제품들의 가격은 2백만원선이 될 것으로 보이며 대부분 중앙처리장치(CPU)를 75㎒급 펜티엄 칩으로 하고 주기억용량은 8메가바이트(MB),하드디스크는 8백50메가바이트,동화상압축재생 장치인 MPEG보드 등이 기본인 제품이다.
  • 개인 휴대통신/주파수 확보경쟁 치열

    ◎정부,연내 3개 신규사업자 선정… 배정 방침/“공공자원 독점” 이통 등 기존업체 반발/새 주파수 조기개발 않으면 불씨 남아 오는 2005년 시장규모가 10조원대에 이를 것으로 예상되는 개인휴대통신(PCS)의 사업자 선정을 앞두고 PCS사업을 준비중인 통신업체간에 주파수 확보를 위한 경쟁이 불을 뿜고 있다. 지난달 11일 통신시장구조 개편 시안이 발표된 뒤 통신업체간에 주파수 다툼이 날로 치열해지는 것은 30MHz로 한정돼 있는 PCS주파수를 충분히 할당받지 못할 경우 사업허가를 받더라도 사업을 제대로 벌일 수 없기 때문이다. 현재 PCS주파수 전쟁은 크게 한국이동통신·신세기통신 등 기존 이동통신업체와 신규 진출을 준비중인 통신업체간의 대결로 압축되고 있다. 정부는 올안에 3개 PCS 신규사업자를 선정할 예정이지만 이미 1개업체는 이미 한국통신으로 낙점했다.또 한국이동통신·신세기통신 등 기존의 2개 이동통신업체에 대해서도 PCS사업의 기득권을 인정한다는 방침이어서 PCS사업체는 모두 5곳이 되는 셈이다. PCS사업자간 주파수 전쟁이기존의 이동통신업체와 한국통신 등 신규진출을 노리는 비이동통신사업자간의 대결양상이 된 것은 정통부가 PCS용으로 설정된 30㎒의 주파수를 모두 신규 3개업체에만 주는 방안을 검토중인 것으로 알려지면서부터다.정통부는 주파수가 한정돼 있다는 점을 들어 신규사업자 3개업체에 주파수 10㎒씩을 나눠 주고 기존의 이동통신업체에 대해서는 추후에 주파수를 배당한다는 잠정안을 마련한 것으로 전해진다. 이에대해 신규 PCS사업자중 선발주자인 한국통신은 정통부의 잠정안을 반색했다.즉 신규사업자를 3개 선정할 경우 각 업체가 30㎒를 3등분,10㎒씩 나눠 가져야 한다는 방안을 전폭 지지하고 나섰다. 반면 80년대 말부터 PCS사업을 추진해 온 한국이동통신과 신세기통신등 기존 이동통신업체는 『사업참여를 희망하고 자격을 갖춘 업체에는 당연히 주파수가 할당돼야 한다』며 기존 이동사업자에 대한 주파수 할당 제외는 있을 수 없는 일이라고 즉각 반발했다.특히 한국이동통신은 공공자원인 주파수를 몇몇 업체가 독식하겠다는 발상은 공익성의 원칙에 어긋나는 것이며 가용 주파수가 한정돼 있다면 사업을 제대로 수행할 만한 기술력과 경험을 가진 사업자에게 우선 배분하는 것이 당연하다는 입장을 보였다. 한국이동통신의 한 관계자는 『기술 개발시의 주파수대역과 실제 서비스제공시 할당된 주파수대역이 다르게 되면 그동안의 기술개발 노력이 수포로 돌아갈 뿐 아니라 막대한 투자자원이 낭비된다』고 전제,가능한 한 조속한 시일내에 신규사업자와 동등하게 같은 대역의 주파수를 할당해 줘야 한다고 말했다. 정통부의 한 고위관계자는 이와 관련,『기존의 이동통신업체에 사실상의 PCS사업권을 인정해 놓고 무턱대고 주파수배정을 미루는 것은 논란의 소지가 있다』는 점을 시인하며 빠른 시일안에 투명한 주파수정책을 마련해야 한다는 지적에 공감했다. 결국 PCS사업을 둘러싼 주파수논쟁은 새로운 대역의 주파수 개발 등에 대한 명확한 정책 결정이 없이는 신규사업자가 선정된 뒤에도 계속 불씨로 남을 전망이다. ◎차세대 휴대통신 첨병/CDMA/산·학·연 1천여항목 실험결과 성공률 98%/내년 실제서비스 대비 시범기지국 16곳 운영 오는 98년으로 예정된 개인휴대통신(PCS) 서비스를 앞두고 통신업계에 사상 최대의 기술표준 논쟁이 일고 있다. 이 논쟁의 초점은 PCS기술 표준을 CDMA(코드분할다중접속)와 TDMA(시분할다중접속)중 어떤 방식을 채택할 것인지와 함께 세계적으로 아직 상용화되지 않은 CDMA를 택할 경우 과연 98년 상용화 일정에 차질이 없을 것인지에 대한 문제로 귀결된다. CDMA시스템은 지난 89년 1월 국책사업으로 선정돼 정부출연연구소인 한국전자통신연구소(ETRI)가 기술개발을 주관하면서 개발의 막이 올랐다. 정부가 세계 어느나라도 상용화된 사례가 없는 CDMA시스템의 개발에 착수한 것은 차세대 디지털이동전화기술이 궁극적으로 CDMA쪽으로 갈 수밖에 없다는 결론에 따른 것이다. 92년 들어 ETRI는 시스템분야는 LG정보통신·삼성전자·현대전자 등 3개사,단말기는 이들 3개사를 비롯한 맥슨전자 등 4개사와 공동 개발계약을 맺었다. 이들 개발업체는 이로부터 2년여간의 연구끝에 94년 12월 한국이동통신교환실에 CDMA시제품을 설치하고 시험통화에 성공했다. 이에따라 한국이동통신은 내년 1월부터 부분적으로 실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서울에 16개의 기지국을 설치해 운용시험을 진행중이다. 산·학·정부가 지난 6년동안 5천여억원을 들여 개발에 성공한 CDMA시스템은 지난 7월까지 1천여 항목에 걸친 시험에서 통화성공률이 합격 기준치인 95%를 웃도는 98%를 기록했다. 그러나 CDMA는 아직 세계 어느 나라도 상용화하지 못한 기술인 만큼 오는 98년 전면적인 서비스가 제공될때까지 우리 스스로 문제를 찾아 해결해야 하는 과제를 안고 있다. 한편 TDMA는 이미 유럽등 선진국에서 상용화돼 검증을 마친 기술방식으로 향후 수년간 CDMA와 함께 세계시장을 분할할 것으로 예측돼 국내 기술표준 결정을 어렵게 하고 있다. □기고 ◎「PCS 기술표준」 조기 채택을/산업발전·국제 경쟁력에 중요 변수 최근 정보통신부가 발표한 제3차 통신사업 구조조정 문제가 업계 초미의 관심사로 떠오르고 있다.특히 차세대 이동통신 서비스라고 불리는 PCS는 굴지의 대기업들이 참여를 희망,치열한 경쟁이 예상된다. 그러나 아직까지도 PCS의 기술표준 문제가 마무리되지 않고 있어 여러가지 우려가 나오고 있다.PCS의 표준화 정책은 무선통신분야 국내 산업발전 뿐만 아니라 국가 전체의 대외 경쟁력에도 영향을 미치는 중요한 문제이다. PCS 표준화 문제는 두가지로 요약된다.하나는 단일표준이냐,다수 표준이냐의 표준의 수에 관한 것이고 또 하나는 어떤 기술방식을 표준으로 선택할 것인가에 대한 것이다. 유럽과 일본은 단일표준화를 선택했다.이는 지역간,또는 시스템간 호환성확보라는 장점을 취한 것이라 할수 있다.반면 미국은 6개의 다수표준을 채택해 사업자들로 하여금 고민을 하도록 만들었다.그러나 미국의 PCS 사업자들도 시스템간 호환성확보와 디지털 이동전화 시스템과 PCS시스템의 표준을 일치시키려는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같은 사례는 우리에게 단일표준의 필요성을 명확히 제시해 준다.국내에서도 복수표준을 허용하자는 주장이 일부 있으나 이는 좁은 국토에서 기술개발력의 분산과 호환성 제한,비용상승만초래할 뿐이다. 그러면 우리나라의 PCS 기술표준은 어떤 것이 되어야 할 것인가.PCS기술은 크게 TDMA(시분할 다중화방식)와 CDMA(코드분할다중화방식)가 있다.유럽과 일본은 이미 기술이 확립된 TDMA를 선택했고 미국에서는 최근 자체 개발한 CDMA가 우세를 보이고 있다.CDMA는 최신기술이기 때문에 아직 상용화는 안돼 있지만 용량이나 기능면에서 TDMA보다 다소 우수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CDMA는 또 국제통신연맹(ITU)에서 개발중인 제3세대 이동통신에도 적용이 검토되고 있는데 우리나라는 이미 디지털 이동전화에 CDMA를 표준으로 채택,기술개발을 완료했기때문에 PCS 장비개발이나 상용화 일정에서 유리한것이 사실이다.그러나 당분간은 두방식의 세계시장 분할이 예상되므로 국내 표준도 기술적 측면과 함께 사업적 정책적 측면을 고려해 신중히 결정해야 할것으로 보인다. ◎일 PHS 방식으로 세계 선점/업자·국민 공익 우선… 국제보급 나서 일본은 독자적인 개인휴대통신 시스템인 PHS를 개발,올해 7월부터 도쿄와 홋카이도에서 서비스를 시작했다.PHS는 요금이 비싼 휴대전화와 1백m이상 떨어진 곳에서는 통화할 수 없는 코드리스 전화기의 단점을 극복하기위해 개발된 것으로 옥내에 있는 코드리스 전화기를 그대로 옥외에서도 사용할 수 있도록 한 디지털 방식의 차세대 휴대전화 시스템이다. 일본은 이미 일본만의 독특한 표준인 NTT방식의 아날로그및 디지털 이동전화시스템을 개발,서비스해 왔으며 개인 휴대통신에서도 일본만의 독자적 방식인 PHS를 개발함으로써 세계 이동통신 시장에서 중요한 한개의 축을 형성해 나가고 있다. 일본은 독자적 방식의 개인휴대통신서비스를 추진함으로써 외국으로부터 자국 시장을 보호하는 한편 단일표준 결정에 의해 국내 기술개발 노력을 한곳에 집중시키고 사업자간 기지국의 공동 이용등을 가능케 함으로써 저렴한 양질의 서비스를 조기에 실현할 수 있었다. PHS의 도입을 위해 일본우정성은 1990년 전기통신심의회와 민간표준기관인 전파시스템개발센터에 기술적 조건의 검토를 의뢰했다.이에따라 기술규격 표준화와 실용화실험이수행됐고 정부의 사업화방침이 발표돼 경쟁적 기술개발과 서비스경쟁이 이루어졌다. 우정성은 올해 1월 1차로 21개사에 대해 PHS 사업면허를 부여했고 앞으로 총 28개 사업자에게 이를 부여할 계획이다.PHS요금은 휴대전화의 3분의 1수준,단말기 가격도 디지털 이동전화의 2분의 1수준으로 책정돼 보다 많은 국민이 이동통신의 혜택을 누릴수 있을것으로 보인다. 이제 일본의 관심은 PHS를 국제적인 시스템으로 발전시키는데 모아지고 있다.이를 위해 일본은 우선 아시아지역에 집중적인 보급활동을 전개,이미 홍콩이 이를 도입하기로 했고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싱가포르 태국 중국등도 이를 검토하기에 이르렀다.이것이 실현되면 국제통신시장에서 일본의 고립 탈피는 물론 세계표준 제정시 일본의 발언권을 강화시켜줄 것으로 기대된다.
  • 농·수·축·임협/지역특산품 판촉경쟁 치열

    ◎제수용품 등 5∼20% 싸게… 통신판매도 한가위를 1주일 앞두고 농·축·수·임협과 우체국 등 농어민관련 기관들이 값싸고 질좋은 지역특산품을 선물세트로 마련,치열한 막바지 판매경쟁에 들어갔다. 이들 기관들은 특히 제수용품이나 선물용 특별기획상품을 5∼20% 할인가로 다양하게 준비,통신판매와 전국 지회 등의 판매망을 총동원하고 있다.또 농·수·축·임협 등은 오는 4일부터 7일까지 올림픽공원 한얼광장에서 「추석맞이 우리농산물대축제」를 공동으로 개최,우리농산물애용 「붐」을 확산시킬 계획이다. ▷농협◁ 전국 농협슈퍼마켓,하나로클럽,하나로마트 등 전국 67곳의 농산물판매장에서 「추석맞이 우리농산물사랑 큰 잔치」특판행사를 열고 있다. 취급품목은 제수용품,선물용 기획상품,성수품목 등 2백15종에 이른다.행사기간중에는 조기출하된 햅쌀도 마련,시중가격보다 10% 싼 값으로 판매한다.주문은 3천7백여 농협 온라인금융점포나 PC통신을 이용하면 된다.(문의전화 (02)397­5661) ▷축협◁ 전국 29개 직판장 및 축산물시범판매장에서특판행사를 실시중이다.한우고기·돼지고기 등 국산 축산물을 판매장별로 1일1품목을 정해 5∼10% 싸게 판다.명절선물용으로 한우사골·꼬리 등을 인기부위별로 작게 포장판매하는 등 매장별로 다양한 기획상품을 내놓고 있다. 오는 7∼8일 이틀간은 고객사은기간으로 정하고 쇠고기·계란 등을 평소보다 10% 더 싸게 무제한공급할 계획이다.이밖에 한우등심·불고기·국거리·갈비 등으로 구성된 한우고기선물세트,무방부제 수제(수제)햄과 소시지선물상자도 마련됐다.((02)224­8364) ▷수협◁ 지난달 25일부터 오는 8일까지를 「추석 수산물수급안정대책기간」으로 정하고 이기간동안 조기 3백9t,명태 1백74t 등 대중 선어류 1천7백60t,김 71만1천속 등 비축중인 물량을 전국 17개 수산물백화점 및 23개 직매장을 통해 싼 값으로 판매중이다. 직매장별로 제주 옥돔·영광 굴비 등 지역특산품,활어,김선물세트,건어물세트,참조기·민어·병어·참돔·옥돔 등을 담은 선어세트 등을 마련했다. 주문예약시 수도권지역은 모든 품목을 가정까지 직접 배달해주고 김·오징어·멸치 등 건어물과 제주 옥돔·영광 굴비 등은 전국 수협은행점포를 통해 우편주문판매도 한다.((02)240­2293) ▷임협◁ 전국 50여곳의 직영매장 및 시·군임협조합에서 한가위특선 제기세트와 선물세트 등을 판매중이다. 제기세트는 옻칠과 나무종류에 따라 18만∼45만원까지 다양하다.선물세트는 잣·호두·대추를 등바구니에 포장한 제품이 3만1천5백원,표고버섯세트(8백g)6만6천원,영지버섯 1만5천∼3만5천원 등으로 마련됐다.이밖에 한과선물세트·꿀(싸리·아카시아) 등이 있으며 시중가격보다 10∼20% 더 싸다.((02)416­9425)
  • 업계,폭우피해 긴급 지원/무상서비스·보험금 지급/가전·보험사 등

    가전업계와 보험회사를 비롯,업계에서도 정부와는 별도로 이번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서민들에 대한 지원에 착수했다. 가전업체들은 26일부터 이번 비로 피해를 입은 지역에 대규모 서비스 전담팀을 투입,비로 못 쓰게 된 가전제품에 대한 무상서비스에 들어갔다. 삼성전자는 집중호우가 그치고 물이 빠지는 이달말부터 추석전까지 10여일간 침수지역에 2백여명으로 구성된 40개 서비스전담팀을 파견,가전제품 전품목에 대해 전액 무상 수리서비스를 전개할 계획이다. 삼성전자는 서비스에 필요한 부품과 기자재를 미리 확보하는 한편,해당지역 동사무소의 협조를 얻어 사전홍보활동을 벌이기로 했다.이번 호우피해와 직접 관련이 없는 부품과 브라운관,콤프레서,모터류 등은 무료서비스 대상에서 제외된다. LG전자는 물이 빠지는 대로 전국 1백여개 서비스센터별로 가전제품뿐 아니라 개인용컴퓨터(PC)와 사무기기 등 해당지역 자사제품에 대한 무상수리 서비스를 실시한다.LG는 부품가격이 1만원 이하인 제품에 대해 우선적으로 무상서비스를 실시하고 피해정도가 파악되는대로 무상서비스 범위를 확대하는 방안을 검토키로 했다. 대우전자도 전국의 수해피해 지역에 다음달 15일까지 40개조 1천5백여명의 서비스 인력과 5백여 종류의 부품을 갖춘 특장차 10대를 투입,무상서비를 실시한다.대우전자는 26일 홍수피해가 큰 충남북 지방을 우선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대전과 천안 서비스센터에 본사에서 40명의 서비스요원과 특장차 5대를 이미 내려보냈다 보험감독원과 보험업계는 중부지방에 집중호우와 관련해 비상대책반을 편성,피해 상황을 파악하는 대로 즉시 보험금을 지급하기로 했다. 보험금을 받을 수 있는 대상은 화재보험이나 동산종합보험,건설공사보험 등에 들면서 특약으로 풍수재보험에 가입한 공장,일반주택,선박 등이다. 보험업계는 지난 90년 9월10일 집중호우 때도 공장건물이 침수된 성신양회에 60억원을 보상하는 등 모두 3백40억원의 보험금을 지급했었다. 풍수재보험은 보험대상인 건물,가재도구,상품,기계 등이 태풍,폭풍,회오리바람 등의 풍재나 폭풍우,홍수,해일,범람 등 수재로 입은 손해를 담보하는 보험이다. 한편 자동차업계도 고수부지나 저지대에 주차했다 침수된 자동차에 대해 무상수리서비스를 실시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 내년 첫선 무선통신서비스

    ◎개인휴대­보행자 위주 고품위 절약형/무선데이터­정보 검색용 온라인 PC형/CT­2­발신전용… 「삐삐」 응답 제격/주파수공용­무전기에 최첨단 기능 접목 정부가 개인휴대통신(PCS)·무선데이터통신·발신전용휴대전화(CT­2)등 신규 무선통신사업을 허용키로 함에 따라 내년부터 새로운 형태의 무선통신서비스 이용이 가능해졌다. 정보통신부는 올 안에 ▲PCS사업자 3개 ▲CT­2 11개 ▲무선데이터통신 3개 ▲주파수공용통신(TRS) 10개 ▲무선호출 2개등 5개 무선통신사업분야에서 29개 업체를 새로 선정한다는 방침이다. 내년부터 새로 선보이거나 일반화될 무선이동통신서비스 내용을 알아본다. ■개인휴대통신(PCS)=시속 20㎞이내의 저속이동중에 이용할 수 있는 보행자중심의 이동통신서비스.「집에서는 무선전화,사무실에선 구내전화,거리에선 이동전화」로 불리는 이 서비스는 저렴한 이용요금및 단말기가격,유선전화에 버금가는 통화품질 등을 특징으로 한다.이 서비스는 디지털방식을 채택,혼선과 잡음이 없으며 기존의 이동전화에 비해 전화기의 규모가 작고 값도 싸다. 한국이동통신은 무게 1백g정도의 단말기를 개발한 데 이어 앞으로 50g수준으로 소형화해나갈 계획이다.아직은 고속이동중에 사용할 수 없지만 현재의 기술개발추이를 감안할 때 서비스가 본격개시될 98년초에는 이같은 문제가 해결될 것으로 보인다. 더욱이 오는 2005년쯤 가입자가 1천만명에 이르고 시장규모가 5조원이상이 될 것으로 전망되면서 대기업들이 사업권을 따기 위해 가장 치열한 격전을 벌이고 있는 분야다. ■무선데이터통신=전화선이나 전용회선을 거치지 않고서도 데이터를 주고받을 수 있는 차세대 무선통신서비스.이동중인 차안에서도 휴대용PC를 통해 증권시세·신용카드조회 등 각종 정보의 검색이 가능하며 컴퓨터통신은 물론 운행중인 차량의 위치까지 확인할 수 있다. 현재는 PC로 자료를 송·수신할 경우 모뎀을 일반전화선에 연결해야 하지만 이 서비스는 전화선 없이 무선네트워크를 통해 정보를 주고받는다. ■CT­2=발신전용 전화시스템으로 무선호출기와 함께 쓰면 현재의 휴대전화와 같은 기능을 발휘하는 서비스.가정용 무선전화와 PCS의 중간단계에 해당되지만 기존 이동전화보다 단말기와 이용요금이 절반정도 싼 것이 특징이다. 한국통신이 지난 3월부터 여의도지역에서 시티폰이라는 이름으로 시범서비스를 실시,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주파수공용통신(TRS)=현재의 무전기에 최신의 통신기술을 접목,반경 50㎞이내에서 하나의 무선주파수를 최고 2백명이상이 동시에 사용할 수 있는 서비스.높은 곳에 중계기를 설치해 다수의 가입자가 하나의 주파수를 이용토록 주파수효율을 극대화했다. 여러 사람이 하나의 주파수를 사용함에도 불구하고 보안성이 뛰어나 세일즈를 위한 업무전달이나 건설현장등에 적합한 통신수단으로 각광받을 전망이다.
  • 1백억원 미만 정부공사/입찰 7일전 예비가 공개/재경원 28일부터

    재정경제원은 25일 입찰질서를 바로 잡고,투명성을 확보하기 위해 제한적 최저가제의 적용대상인 1백억원 미만의 정부공사(용역입찰은 10억원 미만)에 대해 오는 28일부터 공사 예정가를 산정하기 위한 10개의 예비가격을 입찰일 7일 전 모두 공개하기로 했다. 예비가격은 발주관서의 게시판에 게재하거나 관련 협회에 통보되며,PC 통신망을 통해서도 알 수 있다. 제한적 최저가제는 예정가격의 88% 이상중 가장 낮은 가격에 입찰한 사람을 낙찰자로 정하는 것으로,예정가격은 설계도상 기초금액의 ±2% 범위 내에서 10개의 예비가격을 작성,3개를 추첨해 산술평균한 값이다.지금은 10개의 예비가격이 사전 공개되지 않는다. 이 때문에 시행과정에서 예비가격 또는 예정가격이 누설되거나 변칙적으로 운영됨으로써 입찰 참여가 제한되는 등의 잡음이 일고 있다.
  • 「한글 윈도우 95 프리뷰」 31일 발매

    (주)마이크로소프트(대표 유승삼)는 미국에서 판매를 시작한 32비트 차세대 PC운영체제인 윈도우95의 한글판 출시에 앞서 「한글 윈도우 95 프리뷰」를 31일 발표할 예정이라고 24일 밝혔다. 한글윈도우95에 관한 최신 정보를 담고 있는 이 제품은 PC사용자와 응용프로그램 개발회사,PC제조업체 등 관련업체들에게 공개,한글 윈도우95의 활용방법과 평가를 위해 배포되는 것이다. 제품의 가격은 2만원선인 것으로 알려졌다.
  • 「윈도 95」 미시판 영향/국내 반도체사 “호황 계속”

    ◎D램 신규수요 폭증 예상/CD롬 드라이브·컬러 모니터도 미국 마이크로소프트(MS)사의 「윈도우 95」 시판으로 반도체와 컬러모니터,CD롬 드라이브를 생산하는 국내 전자업체들의 유례없는 호황이 예상된다. 「윈도우 95」는 오는 24일 영어판이 출시되는데 이어 곧 한글판이 출시될 예정이다. 21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윈도우 95」는 32비트 PC 운영체제로 주기억용량이 4메가바이트(MB) 이상인 PC에서 작동이 가능하지만 이용자들이 불편을 느끼지 않으려면 최소한 16MB 정도는 돼야 한다. 삼성·LG·현대 등 국내 반도체 3사는 주력 생산품목인 D램의 총 수요중 70% 정도가 PC의 주기억장치용이고 전세계적으로 PC의 주기억용량이 평균 8MB선이어서 「윈도우95」 보급과 함께 D램의 신규수요도 폭발적으로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반도체업계는 설비증설로 D램 생산을 늘려왔으나 몇년째 수요에 비해 공급이 달리는 호황을 누려왔고 여기에 「윈도우95」 출시라는 호재까지 맞아 현재의 호황이 앞으로 상당기간 지속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와관련,올상반기중 1조2천억원의 순익을 남긴 삼성전자의 김광호부회장은 『2000년까지 반도체 호황은 계속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현대전자 관계자도 『전세계 반도체업체들이 앞다퉈 설비를 확장하고 있어 D램의 심각한 공급난은 다소 해소되겠지만 D램 가격은 강보합세를 유지할 것으로 보여 반도체업체들의 수익성은 그만큼 높아질 것』으로 내다봤다. 또 비디오 메모리용 반도체인 S램도 「윈도우95」 환경에서는 기본용량이 1MB에서 2MB로 확장이 불가피해 반도체업계의 매출신장으로 이어질 전망이다. 이와 함께 「윈도우95」가 멀티미디어 기능 보강에 역점을 두고 있어 D램 반도체 못지 않게 CD롬 드라이브와 컬러모니터 수요도 급증할 것으로 분석된다. 현재의 14인치 컬러모니터는 화면 주변부에 일그러짐 현상이 생기고 생생한 동화상을 감상하기에는 한계가 있어 멀티미디어 PC의 보급확산과 함께 15,17인치 제품쪽으로 수요가 옮아가는 추세여서 특히 「윈도우95」의 출시로 15,17인치 모니터 수요가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이밖에 「윈도우95」가주로 CD롬 타이틀 형태로 판매돼 PC에 4배속 CD롬 드라이브 장착이 필수적이어서 CD롬 드라이브의 수요도 폭증할 것으로 업계는 전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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