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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현대전자/펜티엄 노트북 「노트캡」(눈길끄는 신상품)

    ◎무게 2.8㎏… FDD 교체사용 가능 현대전자는 최근 국내에서 가장 두께가 얇은 펜티엄노트북 PC를 개발,시판에 들어갔다. 「노트캡」이란 이름의 이 노트북은 제품별로 100㎒,120㎒,132㎒ 등 3종의 고성능 펜티엄 칩을 사용하고 있으며,두께는 44㎜로 국내에서 가장 얇고 무게도 2.8㎏에 불과해 휴대하기 편리하다. 노트캡은 교체형 6배속 CD롬 드라이브를 제공,플로피디스크 드라이브(FDD)와 교체해 사용할 수 있도록 하고 있으며 별도의 접속단자를 이용할 경우 두개를 동시에 사용할 수 있도록 설계된 것이 특징이다. 이와 함께 화상데이터를 중앙처리장치(CPU)를 거치지 않고 곧바로 그래픽카드(VGA)컨트롤러에 전달해 처리함으로써 CPU의 부담을 줄여 처리속도를 크게 향상시켰다. 배터리사용시간도 기존제품 보다 20%이상 늘렸으며 노트북PC를 사용하는 동안에도 충전이 가능하다. 또 동화상을 자연스럽게 표현하는 「액티브 매트릭스」방식의 12.1인치 박막트랜지스터 액정화면표시장치(TFT LCD)를 채택하고 있으며 16비트 사운드 카드와 터치패드를 갖추고 있다. 이밖에 다른 PC나 프린터간에 무선으로 데이터를 주고 받을 수 있고 단계적 전력관리를 통해 절전기능을 강화했으며 사용중 배터리 방전이나 정전시에 대비,데이터를 자동으로 저장하는 기능을 갖추고 있다. 하드디스크는 CPU클럭속도 100㎒인 제품의 경우 810MB,120·132㎒는 1.35GB다.가격은 CPU에 따라 2백48만원에서 최고 3백58만원(부가세 별도).(02)527­2594. ◎한솔전자/「시너비트 32PnP」/3차원 입체음향·인터넷폰 사용 가능 한솔전자는 컴퓨터음악 애호가를 위한 컴퓨터 음악용 사운드카드 「시너비트 32 PnP」를 개발,시판에 들어간다. 이 제품은 3차원 입체음향을 구현하고 쌍방향음성 전달기능의 인터넷폰 사용이 가능하며 컴퓨터음악의 데이터제작 및 편집프로그램인 「마이크로 로직2.0」과 통합연주기 프로그램 「옴니버스」를 제공하고 있다. 「시너비트 32 PnP」는 주변기기를 설치할때 따로 작동프로그램(드라이버)을 설치하지 않아도 되는 윈도95의 「플러그 앤드 플레이」(PnP)기능을 지원,PC에 설치만하면 곧바로 작동되는 것이 특징이다. 특히 일반 음악 CD의 녹음 및 재생음질인 44.1㎑보다 높은 48㎑의 깨끗한 음질로 녹음 및 재생이 가능하다. 최신 노래방 CD롬 타이틀도 함께 제공한다.11만9천원.(02)701­1731. ◎LG전자/16배속 CD롬 드라이브/데이터 전송속도 최대 2400Kbps LG전자는 최근 16배속CD롬 드라이브를 국내최초로 개발했다고 10일 밝혔다. 이 CD롬 드라이브는 LG가 자체개발한 초고속 대응 픽업(레이저를 쏘아 데이터를 읽어주는 장치)을 채용,CD롬에 수록된 정보를 시스템에 전송하는 데이터 전송속도가 최대 2천400Kbps라는 것이다. 또 데이터 접근 속도는 최소 75밀리세컨드로 기존 8배속 CD롬드라이브 보다 2배가량 빨라 CD롬은 물론 포토CD 및 최근 응용이 확산되고 있는 비디오 CD,대화형CD­i레디 등의 각종 데이터를 원활하게 읽을 수 있다. 이와 함께 전류의 소비가 큰 스핀들 모터의 드라이브 뮤트기능을 갖추고 있으며 제어회로의 스탠바이 모드에 의해서 제품을 사용하지 않을 경우 소비전력이 1㎿미만이 되도록 설계,절전기능도 강화했다.LG전자측은 또 CD롬 드라이브의 고속회전에 따라 발생하는 열과 진동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특수설계된 방진고무와 볼베어링을 채택했다고 밝혔다. LG전자의 한 관계자는 『CD롬드라이브의 핵심부품인 픽업장치 개발을 위해 2년동안 1백억원을 투입했으며 이 부품 개발은 CD롬 국산화의 큰 진전』이라고 말했다. LG전자는 이 CD롬 드라이브를 연말부터 양산,97년 주력제품으로 국내외에 판매할 계획이다.〈김환용 기자〉 ◎서울대 언어공학연/「트래니 96」/영한번역 소프트웨어… 번역률 97% 서울대 언어학과 석·박사과정 학생들의 모임인 언어공학연구소는 영한 번역소프트웨어 「트래니96」을 개발,시판에 들어갔다. 「트래니96」은 이 연구소가 7년간의 연구끝에 국내 최초로 영어분석기에 어순변환기와 한국어생성기를 붙여 만든 본격적인 윈도용 영한번역소프트웨어이다. 이에 따라 트래니 96은 현재 시판되고 있는 한국 IBM의 「앙꼬르」와 (주)정소프트의 「워드체인지」 등과 치열한 경쟁을 벌이게 됐다. 이 제품은 기존제품들이 18개 단어 이상의 문장은 번역이 어려운데 반해 30개 단어 이상의 복잡하고 긴 문장도 번역률 97%로 거의 정확하게 번역할 수 있다고 연구소측은 설명했다. 특히 분당 280문장을 번역,기존제품에 비해 10배 이상의 빠른 번역속도를 갖고 있으며 순수한 국내기술로 제작돼 기능개선이 자유롭다는 장점을 갖고 있다. 언어공학연구소는 컴퓨터사용자들의 요구를 감안,다음 달 중으로 전문분야의 영어문장을 한글로 번역해주는 전문가용 제품을 발표하며 연말에는 인터넷상의 웹문장을 번역하는 인터넷용 제품을 출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486이상의 PC에서 하드디스크공간은 20MB(메가바이트)가 필요하며 윈도95를 운영체제로 한다. 일반용 트래니 96의 경우 13만2천원이며 전문가용은 30만원대(잠정),인터넷용 제품의 가격은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김환용 기자〉
  • 대우통신/노트북 「솔로 7500」(눈길 끄는 새상품)

    ◎7개 모델 출시… 카드버스 포트 채용 쌍방향회의 가능 대우통신은 기존 16비트 규격의 PCMCIA포트나 ZV(Zoomed Video)포트를 대체할 32비트 카드버스 포트를 채용한 노트북 PC 「솔로 7500」시리즈 7개 신모델을 새로 출시했다. 카드버스 포트를 채용해 16비트 규격 포트에서는 실현할 수 없었던 풀모션 쌍방향회의가 가능할 뿐만 아니라 초당 1백32MB의 전송속도를 지원,현재 PC서버 등에서 장착하는 1백Mbps랜카드 등을 장착하면 초고속 인터넷 접속이 가능하다. 또 기존 PCMCIA카드가 MPEGⅠ을 지원했던 것에 비해 MPEGⅡ까지 지원할 수 있어 향상된 동영상과 음성을 즐길 수 있다. 6배속 CD롬 드라이브와 플로피 디스크 드라이브를 교대로 장착할 수 있게 착탈식 CD롬 드라이브를 채택했다. 두께는 48㎜,무게도 2.8∼3.1㎏으로 펜티엄 멀티미디어 노트북 가운데 국내 최경량이라는 것이 회사측 설명이다. 대우통신측은 오는 10월말까지 카드버스 드라이버를 개발,이를 PC통신 등을 통해 소비자들에게 무료로 제공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가격은 모델에 따라 부가세 포함 2백64만∼3백85만원.(02)589­2053.
  • 국감준비 분주한 여야의원들(정가 초점)

    ◎“연휴 반납” 의원회관 불밝힌다/“수입쌀 질점검” 인천항·가락시장 순회/교수 등 전문가 60명 동워 질의서 작성 15대 국회 첫 국정감사가 나흘 앞으로 다가오면서 여야 의원들의 막바지 준비작업이 한창이다.일부 의원은 추석 연휴기간에도 의원회관 사무실에 불을 밝힐 작정이다. 신한국당 박세환 의원(국방위)은 최근 동해안 무장공비 침투사건으로 국감방향을 다소 수정했다.연휴에도 보좌진들과 비상근무를 하면서 사태의 진전에 따른 국감방안을 마련할 작정이다. 이윤성 의원(내무위)은 전공분야별 교수·연구원들과 여러차례 토론을 벌인 결과를 토대로 국감준비를 겸한 주제별 연구보고서를 작성하고 있다. 이우재 의원(농림해양위)은 중국산 수입쌀의 상태를 점검하기 위해 며칠동안 인천항에 상주하는가 하면 가락시장 농산물 경매현장에서 상인들의 애로사항도 들었다.국민회의 이길재,자민련 정일영의원과 합동으로 농민 4백30명,도시소비자 2백30명을 대상으로 쌀문제와 농산물가격 등 농업정책 전반에 대한 설문조사도 벌였다. 홍인길 의원(통신과학위)은 한국통신 등 현장답사와 선진국 사례연구를 통해 발전 방안들을 마련하고 있다.당의 정책보고서나 도서관 자료,감사원 감사결과 등 관련 자료를 빠짐 없이 챙기는 의욕을 보이고 있다. 「D­45일」작전을 세워 국감을 준비해온 박성범 의원(통신과학위)은 학계·연구기관·기업체·정부부처 전문가 60여명과 개별협의를 거쳐 질의안을 작성한뒤 다시 전문가들로부터 2차례 이상씩 검증을 받은 「피드백」식 질의문을 탈고중이다. 「사이버파티」(전자정당)를 운영하고 있는 강경식 의원(환경노동위)은 PC통신망에 개설된 상임위별 토론실을 통해 20·30대 젊은 층의 의견을 수집,정리작업을 하고 있다. 김문수·홍준표 의원(환경노동위)은 「국감공조」전략을 세웠다.노동운동가 출신인 김의원이 현장확인끝에 마련한 환경문제의 대책에 대해 율사출신인 홍의원이 법적 문제점을 검토중이다. 김운환 의원(건설교통위)은 국민회의 한화갑 의원과 최근 건설기술연구원을 함께 방문,건설기술자 1천4백여명을 상대로 「건설시장개방에 따른 정부의 준비실태」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정일영 의원(농림해양수산위)은 추석 연휴때 국감관련 자료를 집에 갖고 가서 검토작업을 벌이면서 수시로 보좌진과 팩시밀리를 통해 자료를 주고받고 있다. 보건복지위 이재선 의원(대전서을)은 의료서비스 및 의료보험 수가 등 문제점을 직접 파악하기 위해 병원들을 돌아다니며 환자들의 애로사항을 체험했다.대전지역 보건소도 방문해 민간 병원과의 의료서비스 차이점을 점검한 뒤 이번 국감에서 보건소의 의료서비스 개선방안을 물고 늘어질 계획이다. 김칠환 의원(통상산업위)은 추석 연휴 때 국감준비에 매달리기 위해 지난 22일 성묘를 미리 다녀왔다.대신 연휴기간에는 의원회관에 매일 나가 자료를 점검하기로 했으며 보좌진도 모두 휴가를 반납했다.특히 이번 국감에서 다단계 판매의 문제점을 따지기 위해 미국 암웨이,뉴스킨사의 미국·일본인 한국주재 사장들을 모두 만나 피해사례를 수집했다. 김상우 의원(통일외무위)은 외무부 출입기자와 전직 외무관리는 물론 한국 주재 외국대사 등을 직접 만나 외교문제를 파악,이번 국감에 충실히 반영할 생각이다. 이해찬 의원(환경노동위)은 미국 시카고대 아르곤연구소와 공동으로 자동차 배기가스 실태를 조사했다.
  • 5백달러짜리 PC 개발/대만 에어서그룹

    【싱가포르 AFP 연합】 대만 에이서그룹은 20일 개발도상국 가정과 비싸고 복잡한 부속품이 필요 없는 컴퓨터사용자들을 위한 퍼스널 컴퓨터(PC)『에이서 베이식』을 선보였다. 에이서그룹의 윌리엄 루 회장은 『이 PC는 저소득 가정을 위한 최초의 컴퓨터이자 2∼3번째로 개발된 가정용 컴퓨터』라고 말했다. 이 회사는 『에이서 베이식』은 TV와 연결할 수 있으며 컬러나 흑백 모니터 모두 사용할 수 있다고 말하고 워드프로세스·전자메일·스프레드시트 계산·게임기능을 갖고 있으며 업그레이드도 가능하기 때문에 가격이 몇배나 비싼 75㎒ 펜티엄PC의 성능과 맞먹는다고 덧붙였다. 에이서 베이식의 가격 5백달러에는 모니터가격은 포함되지 않았다.
  • 지자체 재정지원 차등화/물가장관회의/쌀값 등 물가안정 노력따라

    정부는 내년부터 지방자치단체의 물가안정 노력에 따라 각종 재정지원을 차등화하기로 했다. 정부는 20일 한승수 부총리 겸 재정경제원장관 주재로 올들어 두번째 물가대책장관회의를 열고 지자체에 대한 중앙정부의 교부금을 통한 재정지원 차등화방안과 세부평가기준을 연내 마련,내년부터 시행키로 했다.내년부터 시행되는 농정실적 가산금(3백억원)도 지자체의 농산물 가격안정 노력에 따라 차등지원할 방침이다. 또 국제적으로 수급여건이 불안한 옥수수 밀 콩 등 주요 곡물을 메콩강유역이나 중국 러시아 등지에서 재배,국내로 수입하는 방안을 추진하기로 하고 타당성조사를 위해 내년 예산에 14억원을 반영키로 했다. 정부는 일부 농산물에 대한 최소시장접근물량(MMA)의 도입을 앞당겨 양파 3만8천t과 마늘 6천t을 조기 수입하고 오렌지도 내년도 수입분 2만4천t을 11월중 발주,내년 1월부터 공급하며 수급불안이 예상되는 돼지고기도 5천t 추가수입할 계획이다.카메라 카세트 종이류 PC 등 국제가격에 비해 크게 비싼 품목이나 원자재가격 하락품목의 가격인하를 추진하고 가격인하 노력이 미흡한 일부 독과점 품목은 수입선다변화를 조기해제하며 병행수입제도 활성화방안을 10월말까지 마련,수입상품의 과다한 유통마진을 축소할 방침이다.
  • 17인치 모니터가 50만원대(눈길끄는 새상품)

    ◎LG전자,「하이씽크」… 브라운관 자체 개발/화면 자동조절해 적절한 사용환경 제공 LG전자는 최근 50만원대의 저가형 17인치 모니터 「하이씽크」(모델명 HiSync 17SF)의 시판에 들어갔다. LG전자측은 이 제품이 큰 화면을 원하는 컴퓨터 사용자들의 부담을 크게 덜어줄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이 제품은 멀티미디어 환경에 적합하도록 스피커와 콘덴서 마이크를 내장하고 있다. 또 화면 깜박이 방지 시스템을 장착,눈의 피로를 덜어주고 브라운관 표면의 정전기를 방지하기 위해 특수코팅 처리,먼지가 붙거나 전기충격을 막을 수 있는 등 인체에 유해한 요소를 최소화했다고 밝히고 있다. 이와 함께 최근 부상하고 있는 「Plug in & Play」기능을 갖추었으며 모니터 신호에 따라 PC가 모니터 화면을 자동조절해 적합한 사용 환경을 제공하는 DDC(Display Data Channel)기능도 채용했다. LG전자 한 관계자는 『파격적으로 값이 싼 17인치 모니터를 내놓을 수 있는 것은 핵심부품인 멀티미디어용 17인치 브라운관을 자체 개발해 외국에서 부품을 수입할 필요가없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가격은 부가세 포함 54만3천원.(02)728­1681.
  • 한가위 고향길/통신서비스 이용하세요

    ◎하이텔 등 추석정보 제공 특집메뉴 개설/차례상 차리기·혼잡덜한 지름길 안내/선물상품 할인매장·볼만한 TV프로도 추석 고향길은 PC통신을 이용해 쉽고 편하게­. 추석이 1주일 앞으로 다가오면서 국내 PC통신업체들이 앞다퉈 한가위 관련 특집 메뉴를 개설,교통·쇼핑정보 등 다양한 생활정보를 제공하고 있다.PC통신의 한가위 특집서비스는 ▲귀향길 자동차 함께 타기 ▲명절음식 안내 ▲볼만한 영화·연극·비디오·전시회 소개 ▲교통정보등을 공통적으로 다루고 있다. 나우콤의 PC통신서비스 나우누리는 「특집! 한가위 한마음」이란 메뉴(Go Chusuk)를 개설,「귀향길 자동차 함께 타기」게시판을 통해 귀향길 카풀을 주선하고 있다.또 교통이 혼잡할 것에 대비해 「이 길로 가보세요」「지름길 정보」코너를 마련,일반인에게 잘 알려지지 않아 정체가 덜한 도로정보도 제공하고 있다.이밖에 추석을 맞아 가격할인 또는 이벤트세일을 하는 홈쇼핑코너를 한데 모아서 한가위특집란에 싣고 있다.이 곳에서는 백화점이 추천하는 추석선물 목록을 소개하고 저렴한 값에 구입할 수 있는 방법을 알려준다. 데이콤 천리안의 경우 「한가위특집서비스」를 통해 역시 자동차 함께 타기(Go Carpool),추석연휴기간중 볼만한 TV 특집방송,영화·연극·전시회 등을 추천하고 있다.또 차례상 차리기,전통 한과 만드는법,집안 내력 알기 등 우리 조상들이 전해준 고유전통문화를 상세히 알려 준다. 한극PC통신의 하이텔도 가정의례정보,즐거운 요리,고속도로정보,멋있는 곳 안내 등 추석때 꼭 필요한 정보를 소개하고 있다.고속도로정보(Go Highway)를 이용하면 한국도로공사가 제공하는 전체 고속도로의 구간별 교통소통현황,날씨,공사구간,통행거리와 통행료 등 고속도로 상황을 한 눈에 알아볼 수 있다.소비자정보(Go Consumer)는 전국의 농축산물 가격과 백화점 할인매장의 추석상품에 대한 소식을 전해 준다. 유니텔은 삼성전자가 주최하는 「한가위 대축제」를 통해 TV·세탁기등 가전제품 할인행사와 함께 현모양처 수기·노트북 사용수기 등을 공모해 우수작품에 시상한다.유니텔의 「농협 내고향 특산품」(Go Nacf)코너도 이용할 만하다.
  • 교육용 CD롬 「지구여행」 출시(새로나온 CD롬)

    ◎바다속 탐험·세계기후변화 한눈에… 지구상의 모든 생명의 원천인 바다와 대기를 주제로 지구의 환경변화와 바다의 생명에 대해 공부해보는 해양 시뮬레이션 게임형식의 교육용 CD롬 「지구여행」이 한국후지쓰에서 나왔다. 이 CD롬은 단순한 지식습득외에도 지구 환경파괴에 대한 심각성및 환경의 중요성을 일깨우는 내용으로 채워졌다. 소프트웨어의 구성은 ▲세계 각지의 바다에 서식하는 물고기 종류와 헤엄치는 모습을 시뮬레이트해 볼 수 있는 「바다속 탐험」 ▲세계 각국의 해양 정보를 동영상과 텍스트,스틸,사진 등을 통해 얻을 수 있는 「국가별 정보」 ▲엘니뇨,태풍,기후변화 등에 관한 지식을 습득할 수 있는 「지구과학」 ▲지구상의 모든 해역,해구,해류에 관련된 각종 「정보부문」으로 돼 있다.IBM 호환기종 PC 386이상이며 윈도용.가격은 2만7천5백원.(02)3772­6882.
  • 반도체 업체/비메모리로 “무게 중심”

    ◎메모리 가격폭락 대응/LG “2000년까지 매출 10배 확대”/삼성·현대·아남도 궤도수정 서둘러 메모리에 치중해 온 반도체업계가 메모리 가격폭락의 여파로 무게중심을 비메모리쪽으로 옮기고 있다. LG반도체는 16일 『미디어 프로세서 등 비메모리 사업을 집중 육성,2000년에 비메모리의 매출을 지금의 10배인 2조5천억원에 이르도록 할 계획』이라고 발표했다.미디어 프로세서란 PC의 오디오 비디오 그래픽 화상회의 등 멀티미디어 기능을 강화하기 위해 인텔 프로세서를 보완하는 용도로 쓰이고 있으나 발전가능성이 무한한 분야다. 문정환 LG반도체 부회장은 이같은 전략에 따라 『단기적으로는 LG반도체가 세계 최초로 개발,양산준비중인 엠팩트(MPACT)칩을 본격 출시해 세계적으로 약 3천만대인 가정용 멀티미디어PC 시장을 장악하고,98년부터 폭발적인 수요가 예상되는 자바프로세서를 미 선사와 공동 개발해 출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엠팩트 칩은 동화상 그래픽 등 7개의 PC멀티미디어 기능을 하나의 칩으로 만든 것으로 내년에 9백만개,99년에 2천7백만개의 시장이 형성될 것으로 예상된다.LG는 이달부터 월1백만개를 생산,세계시장에서 40% 이상의 점유율을 확보한다는 구상이다. 장기적으로는 0.35/0.25미크론(1미크론은 1백만분의1m) 주문형반도체(ASIC)와 논리소자(LOGIC)의 설계 및 공정기술을 디지털신호처리기(DSP) 기술에 접목시켜 미디어 프로세서가 CPU(중앙처리장치) 기능까지 할 수 있도록 고도화하기로 했다.이를 통해 11%대인 비메모리의 매출비중을 2000년에는 25%로 확대,세계 톱10기업에 진입토록 할 계획이라고 LG는 밝혔다. 문부회장은 『영국에 건설중인 해외 일관공정공장도 비메모리 주력제품인 미디어 프로세서 전용 생산라인으로 설계하고 있다』고 했다.이밖에 메모리중 속도가 가장 빠른 램버스D램의 경우 올해말부터 월1백만개를 생산,세계시장의 30% 이상을 점유하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삼성전자도 비메모리 분야의 균형적 발전을 위해 20위권의 비메모리 매출을 21세기에 50억달러로 10위권에 진입한다는 목표를 세우고 차세대 제품개발에 주력하고 있다.차세대 유력제품인 DSP와CD­롬 IC 등 멀티미디어제품용 반도체를 집중 개발하고 HD(고선명)TV,디지털VCR 등 차세대 제품용 집적회로로 차별화해 나갈 생각이다. 지난해 3억5천만달러를 투자,미국 AT&T­GIS사의 비메모리 반도체 부문을 인수한 현대전자 역시 2000년까지 세계 10대 비메모리 반도체업체로 도약하고 총순익의 20%를 비메모리에서 올린다는 계획을 세워놓고 있다.또 ASIC분야에서 현재 0.6미크론 수준의 기술력을 내년에는 0.35미크론으로 끌어올리고 한국과학기술원과 공동으로 386MPU를 개발한데 이어 586급 MPU도 개발중이다. 아남그룹도 최근 2002년까지 총30억달러를 투자,0.35미크론 이하의 초미세가공기술을 활용한 비메모리 반도체 일관공정 사업에 진출한다고 발표했었다.
  • 인터넷 이젠 TV로 즐긴다/데이콤 보라넷서비스 개시

    ◎TV에 CD­I플레이어 등 연결하면 “OK”/접속세트 15만원… 정보검색·전자우편 척척 값비싼 PC없이도 TV로 인터넷을 이용할 수 있는 TV서비스가 국내에서 처음으로 시작됐다. 인터넷 접속 서비스 「보라넷」을 제공하고 있는 (주)데이콤은 최근 TV에 CD­I플레이어와 「보라넷 인터넷 접속세트」를 연결,인터넷을 이용할 수 있는 「보라넷 TV서비스」를 시작했다. 보라넷 접속세트는 데이콤이 TV를 통해 인터넷을 이용할 수 있도록 모뎀과 키보드,인터넷 검색프로그램 등을 수록한 CD­I 등을 한데 모은 것으로 가격은 15만원이다. CD­I는 대화형 컴팩트 디스크의 일종으로 네델란드의 필립스사와 일본의 소니가 공동개발한 것.음성및 영상데이터를 CD­I플레이어를 통해 TV로 읽을 수 있도록 한 기록매체다. 데이콤은 이번 보라넷 TV서비스를 위해 지난 7월부터 LG전자와 계약을 체결하고 지난 8월 한달동안 CD­I플레이어를 이용하고 있는 보라넷 가입자를 대상으로 시범서비스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 서비스를 이용하려면 TV에 CD­I플레이어와 모뎀을연결하고 인터넷 접속세트에 포함된 CD­I를 꽂기만 하면 손쉽게 CD­I전용 인터넷 홈페이지(인터넷 주소 http://cdi.co.kr)에 접속할 수 있다. 이곳에서는 웹서비스를 이용한 최신자료의 온라인 검색과 전자우편,뉴스 등 일반적인 인터넷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이와 함께 홈페이지에서 제공하는 「CD­I유치원」,「CD­I스쿨」,「영어세상」,「인터넷 여행」 등 각종 학습용 자료도 이용할 수 있다. 특히 「영어세상」은 CD­I에 수록된 자료를 이용한 멀티미디어 학습이 가능하다. 데이콤은 『대용량 저장매체인 CD­I의 장점과 최신 정보검색이 가능한 인터넷의 장점을 결합했으며 조작이 쉬운 TV를 통해 볼 수 있어서 앞으로 크게 각광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 내년 2분기 “반도체경기 회복된다”/반도체 산업현

    ◎반도체산업협/PC시장 안정성장따라 수요급증 예상/국제조사기관 “2천년까지 17.5% 성장” 불황의 그림자가 짙게 깔린 반도체 산업.그러나 끝없이 가라앉기만 할 것 같던 반도체 경기에 대한 낙관적인 전망이 잇따르고 있다. 한국반도체산업협회는 11일 「반도체산업 현황과 전망」을 통해 『최근 세계 반도체산업의 불황은 반도체 산업의 특성인 경기 호·불황의 주기적인 변동으로서 일시적인 현상』이라며 『97년 2·4분기 이후에는 세계 반도체 경기가 반드시 회복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는 산업연구원이 10일 『반도체의 추가 가격하락 가능성이 커 내년까지 회복을 기대하기 어렵고 16메가 D램의 다음세대인 64메가 D램 시장이 본격적으로 형성되는 98년에 가야 호황기에 접어들 것』이라고 한 것보다 호황시기가 다소 앞당겨진 분석이다. 협회는 D램 가격이 올해 4·4분기를 정점으로 급격한 하락세를 멈추고 내년 1·4분기중 조정을 거친 뒤 내년 2·4분기 이후 반도체 경기가 회복될 것으로 내다봤다. 협회는 2·4분기 이후에 반도체경기가 회복될것으로 보는 이유로 ▲PC시장이 2000년까지 18%의 안정성장이 예상되고 ▲시스템당 메모리 채용용량이 늘어 수요가 공급을 웃돌 것으로 전망되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저명한 반도체 전문조사기관인 데이터퀘스트도 향후 반도체시장을 96년 기준으로 2000년까지 17.5%의 성장이 예상된다고 전망했다.또 최근 메릴린치도 올 4·4분기에 BB율(주문·출하비율)이 1 이상으로 올라갈 것으로 내다봤다. 메릴린치는 96년 10억개로 예상되는 16메가 D램의 수요가 97년에는 18억개로 늘고 수요가 최고점에 달하는 2000년에는 32억∼35억개에 이를 것으로 보았다.반면 공급은 97년 16억개로 예상돼 공급부족에 따른 가격상승으로 97년 상반기중에 경기회복이 이뤄질 것으로 전망했다.
  • “반도체시장 연말 수급 균형”/컴팩사 회장

    ◎PC업계 급성장… 신형 칩 수요 증가 【휴스턴(미 텍사스주) 블룸버그 연합】 전세계 반도체시장이 올 연말까지 과잉공급과 이로인한 가격인하 기간을 끝내고 수급균형을 이룰 것이라고 미 컴팩사의 에크하드 파이퍼 사장이 5일 밝혔다. 전세계 최다 퍼스널컴퓨터(PC) 판매업체인 컴팩의 파이퍼 회장은 PC업계의 급속한 성장으로 몇몇 구형모델을 제외한 메모리칩의 수요가 증가할 것이며 『이를 맞추기 위해 전세계에서 많은 제작공정이 가동되고 있다』고 말했다. 마이크론 테크놀로지사 등을 포함한 반도체 제조업체들은 지난 3∼ 4년간 수십억달러를 투자,생산공장을 건설해왔으나 이들이 한꺼번에 가동되면서 가격인하 파동을 초래했었다.
  • 나는 중고차 사서 500만원 벌었다(새로 나온 책)

    ◎자동차 1천만대 시대 중고차 고르기 “총정보” 지난 85년 1백만대를 돌파한 국내 자동차 수가 올들어 9백만대를 넘어섰다.자동차는 이제 더이상 부와 신분의 상징이 아닌,생활을 위한 실용품이 된 것이다.자동차가 실용적 도구라면 그것은 마땅히 경제적이어야 한다.경제성의 원칙을 배반한다면 자동차는 존재가치를 잃는 셈이다. 최근 출간된 「나는 중고차 사서 500만원 벌었다」(도서출판 부키)는 자동차에 대해 철저한 「비용­편익 분석」을 함으로써 중고차가 새 차보다 여러모로 경제적임을 밝혀 관심을 끌고 있다.저자는 출판기획가 박재홍씨(36). 지금까지 중고차에 관한 정보는 자동차 잡지나 PC통신 등에서 단편적으로로 소개된 것이 고작이었다.때문에 대부분의 중고차 구매자들은 뚜렷한 판별기준 없이 자동차를 선택해 피해를 입기 일쑤였다.「나는 중고차…」는 이런 점을 감안,중고차의 구입 및 관리요령·자동차 구조에 대한 기본지식 등을 폭넓게 다뤄 일종의 자동차 재테크 책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꾸몄다. 특히 중고차를 고를때 반드시 점검해야할 사항들을 조목조목 다루고 있어 주목된다. 자동차를 구성하는 부품은 모두 2만 5천개가 넘는다.하지만 이 가운데 주요한 기능은 달리고,멈추고,방향전환을 하는 데 쓰이는 것들이다.지은이는 우선 중고차를 고르는 요령으로 엔진 오일을 비롯한 각종 오일류,디스크,라이닝,타이어,배터리,발전기,점화 플러그 등 소모성 부품에는 신경을 쓰지 말 것을 권한다.대신 엔진,조향장치,동력전달장치,제동장치,프레임 등 반 내구성 장치와 부품에 보다 유의해야 한다고 강조한다. 소모성 부품은 일정 기간이 지나면 어차피 바꿔야 하는 것이지만 반 내구적인 부품에 문제가 생기면 그야말로 「생돈」이 날아가게 된다는 것. 자동차의 실용성을 강조하는 이 책은 뜻밖에도 차의 도장상태,곧 외관의 중요성을 역설한다.자동차 표면에 칠하는 도료는 단순히 멋을 내기 위한 페인트가 아니라 소음방지 기능과 사고차 여부를 판단하는 구실을 한다는 것이다.차의 색깔 특히 보닛부분의 색깔이 다른 부분과 뭔가 다른 것은 일단 사고차로 간주해야 한다는 게 지은이의 설명이다. 차의 외양을 확인한 후에는 알루미늄 휠이 원형을 유지하고 있는지 눈여겨 봐야 한다.중고차의 경우 알루미늄 휠의 정상 여부는 안전성과 직결되기 때문이다. 그 다음 점검해야할 것은 서스펜션이라고 불리는 현가장치의 이상여부.이 작업은 차체 전체가 평형을 유지하고 있는지를 확인하기 위한 것으로,현가장치는 단순히 승차감에만 관계될 뿐 아니라 주행문제와도 밀접한 관련이 있는 만큼 반드시 체크해야 한다.지나치게 소음이 심하거나 좌우의 균형이 맞지 않으면 그 차는 포기하라는 것이 지은이의 충고. 이밖에 이 책은 중고차·신차 가격일람,비상사태시 자동차 진단법,자가 운전자를 위한 자동차 상식 등 다양한 내용을 부록으로 실어 실용서로서의 할일를 다하고 있다.
  • 삼성전 초박형 노트북 개발/두께 47.5㎜… 내일 시판

    ◎가격 359만∼400만원대 ) 삼성전자가 6배속 CD롬 드라이브와 12.1인치 화면을 내장한 초박형 펜티엄 노트북 PC 「센스 S500T」 시리즈 3종을 개발,오는 5일부터 판매한다. 지금까지 CD롬 드라이브를 내장한 노트북 PC는 CD롬 드라이브 자체의 두께로 55∼60㎜의 다소 두꺼운 제품이 주류였으나 삼성전자는 키보드와 초박막액정표시장치(TFT­LCD)를 포함한 각 부품의 두께를 줄여 제품 전체의 두께를 47.5㎜로 축소했다고 밝혔다. 「센스 S500T」 시리즈는 표준메모리인 SODIMM형 메모리를 채용,사용자가 개별적으로 메모리를 추가해 업그레이드를 쉽게 할 수 있게 했다.가격은 펜티엄 1백㎒ CPU(중앙처리장치)를 채용한 제품이 3백59만7천원이며 1백20㎒급은 3백74만원,1백33㎒급은 4백1만5천원이다.
  • 일 반도체사 사원채용 축소/PC칩 가격하락 여파

    ◎인력 통신사업 재배치 【도쿄 교도 연합】 일본 반도체메이커들은 컴퓨터 마이크로칩 가격하락에 따라 신입사원 모집규모 축소와 상승세를 타고있는 원거리통신사업의 인력보강 등을 통해 노동력을 감축할 것이라고 니혼게이자이신문이 1일 보도했다. 이 신문은 이같은 추세를 반영,오키전기공업은 이달말까지 일본 남부 미야자키시 소재 메모리공장 인원중 약 20%를 도쿄북부 사이타마현의 혼조 통신공장으로 이동시킬 계획이라고 전했다.이 신문은 또 일본내 외국 칩메이커들중에서 미국 VLSI테크놀로지사의 일본 자회사인 VLSI테크놀로지K.K가 금년말까지 약 15명을 증원,70명으로 확대하려던 증원계획을 내년이나 그 이후로 연기할 것을 검토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 3세대 PDA시대 열렸다

    ◎LG전자 「멀티­X」 국내 첫 개발/영한사전·일정관리에 팩스·게임기능까지/호출오면 버튼하나로 상대방에 자동전화/손바닥만한 크기… 무게도 310g으로 크게 줄여 국산 개인휴대 정보단말기(PDA)가 처음으로 상용화되면서 21세기 「포터블(Portable) 멀티미디어」 시장을 선도할 PDA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손에 들고 다니면서 어디서 누구와도 정보를 주고받을 수 있는 「움직이는 사무실」인 PDA의 등장은 생활속의 멀티미디어의 정착을 앞당길 것이다. PDA(Personal Digital Assistant)란 따로 따로 갖고 다니는 불편없이 휴대폰과 컴퓨터,팩시밀리 기능을 한꺼번에 수행할수 있는 「휴대형 무선정보단말기」를 말한다. 메모를 입력하고 달력과 연결해 일정관리를 할 수 있으며 일반 컴퓨터에 저장되어 있는 데이터베이스에서 필요한 정보를 검색할 수 있다.PDA를 사용하면 통신서비스에 접속해 온라인 구매,은행결제,예약까지 가능해진다. PDA의 시초는 지난 93년 8월 미국 애플사가 출시한 「뉴턴」. 그러나 키보드 대신 첨펜으로 직접 정보를입력하는 방식을 택한 이 제품은 필체인식도의 불안정성,한정된 메모리,애플리케이션의 부족으로 시장성에서는 낙제점을 받았다. 「뉴턴」과 함께 이후 출시된 일본 샤프사의 「Message Pad」,카시오사의 「Zoomer」,AT&T사의 「Personal Communicater」 등 1세대 PDA도 상용화에 실패한 것은 마찬가지다. 실생활에 필요한 데이터 전송,휴대폰,삐삐 등 무선통신 기능도 갖추지 못했고 무게,크기,전력소모,가격도 소비자의 기대에 못미쳤기 때문이다. 소비자들은 신기한 기계라는 생각은 들었지만 값만 비싸고 도대체 어디에 사용할지 모르는 기계를 외면한 것이다. 1세대 제품에 대한 실망에도 불구하고 샤프사와 애플사가 계속 내놓은 후속모델과 IBM사와 BellSouth사가 이후 휴대폰 기능을 중심으로 내놓은 제품들이 2세대 PDA다. 2세대에 속하는 General Magic사의 MagicCap 운영체제와 Telescript 통신 언어에도 해당 컨소시엄에 거대 기업들이 대거 참여하고 있으나 무게,크기에서 소비자의 기대치와는 거리가 있어 판매가 활성화되지는 못했다. 이후 LG전자가 「멀티­X」라는 브랜드로 이번에 국내에서 처음 생산한 PDA가 3세대에 들어간다. 세로 153㎜,가로 65.8㎜,두께 33㎜의 손바닥만한 크기로 무게도 3백10g에 불과하다.판매가격은 99만원. 액정표시장치(LCD)에 손가락이나 특수 플라스틱펜으로 정보를 입력할 수 있으며 5천명이상의 전화번호와 주소를 저장할 수 있다. 무선호출기능과 이동전화기능을 연계,무선호출이 왔을때 단축버튼을 누르면 상대방에게 자동으로 전화가 연결되도록설계됐다. LCD위에 그림이나 메모를 작성,상대방 팩시밀리로 전송할수도 있으며 반대로 상대편이 보내온 문서정보는 수신해 저장할 수 있다. 5만단어 이상을 저장한 전자영한사전,병원 등 생활에 꼭 필요한 전화번호를 입력해 원터치로 연결하는 자료기능,게임기,개인일정 관리기능도 갖추고 있다. LG전자측은 제품 시판을 계기로 미국 마이크로 소프트사와 북미시장을 겨냥한 PDA를 공동개발하는 한편 일본 히타치사와는 PDA용 반도체,미국 IBM과는 운영체계를 함께 개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올해 PDA의 세계시장 규모는 3백만대에 액수로는 약 20억달러에 달한다. 98년에는 8백만대에 55억달러,오는 2000년에는 1천3백만대에 무려 80억달러에 이를 것으로 전망될 만큼 무한한 성장가능성을 인정받고 있는「황금시장」이다. 앞으로 PDA시장을 선점하기 위해서 각사는 제품의 다기능화와 함께 크기,무게를 줄이는 소경량화에 치중하고 있다.이와함께 기술적으로는 코드분할다중접속방식(CDMA)기술을 채용하고 화상데이터 전송이 가능한 PCS용 PDA개발경쟁도 더욱 가속될 전망이다.
  • PCS/상용서비스 준비“착착”/98년부터 광역시·시·군 대상실시

    ◎LG­중앙교환국 개설… 전국망 추진/한솔­전문인력 연내 260명 추가 선발 지난 6월 치열한 경쟁을 뚫고 개인휴대통신(PCS)사업자로 선정된 업체들의 서비스 준비작업이 한창이다. LG텔레콤은 오는 98년 1월 상용 서비스를 시작한다는 목표 아래 지난달 15일 서울 독산동에 지상 10층·지하 4층 규모의 중앙교환국사를 개설했다.또 대표이사를 중심으로 4본부 4원체제로 조직을 정비했다.4본부는 사업본부·기술본부·조달본부·지원본부로,4원은 고객봉사원·기술원·전산원·교육원 등으로 이뤄졌다.이와 함께 최근 그룹내에서 전문인력 1백여명을 선발한데 이어 연말쯤 새 인력을 대폭 채용할 계획이다. LG텔레콤은 1인당 GNP·산업집적도·단말기 가격 등 여러가지 상황을 종합한 결과 국내 이동통신의 시장규모를 보급률 기준으로 98년 13%,2002년 29%정도로 잡고 있다.가입자 수는 98년 5백90만명,2002년 1천4백만명이 될 것으로 본다.이를 기존의 이동전화와 개인휴대통신으로 나눠 볼 때 98년에는 개인휴대통신 가입자가 1백20만명으로 이동전화의 4백70만명의 4분의1 수준이나,2002년이 되면 개인휴대통신 가입자가 7백만명에 이르러 이동전화의 6백80만명을 앞지를 것이란 분석을 내놓고 있다. 이 회사는 이같은 분석에 따라 2002년 시장점유율을 이동전화·개인휴대통신 전체 시장의 17.7%,개인휴대통신시장의 35%를 목표로 삼고 있다.통화료의 경우 현행 이동전화요금의 50%선에서 서비스를 시작해 매년 10%씩 요금을 인하해 2002년에는 현행 요금의 30%선이 되도록 할 계획이다. 오는 98년 이전에 전국망을 구축한다는 계획 아래 현재 망구축 준비작업을 진행하고 있다.LG텔레콤이 부지를 확보해 자체 망을 구축하는 방법과 사업자간 공동으로 망을 건설하는 방안이 검토되고 있다.또 장비조달을 위해 국내외업체를 대상으로 의사를 타진중이다.이 회사가 2002년까지 잡고 있는 투자액은 총 1조3천5백억원이다. 한솔PCS도 98년 상용서비스 제공을 위해 준비작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2002년 매출액 목표치를 1조2백억원으로 잡고 있는 이 회사는 사업자 선정 직후인 지난 7월 PCS사업추진단을 발족했다. 한솔PCS는 98년부터 99년까지의 시장도입기에는 연간 1천5백억원 규모의 적자를 예상하고 있으며 2001년을 기점으로 당기 순익이 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오는 2002년 시장점유율은 자사의 분석에 따라 총가입자 7백30만명중 2백57만명을 확보,35.2%를 목표치로 삼고 있다. 이 회사는 오는 98년 6대광역시 전지역과 경부·호남·중부·영동고속도로 및 주변 시군을 대상으로 서비스를 제공하며 99년부터는 전국 인구 대비 95%,면적 대비 70%까지 서비스를 확대할 예정이다. 한솔PCS는 최근 전문인력 1백명을 공개 채용한데 이어 올안에 1백60명을 추가 채용하기로 했다.2002년까지는 기술직 8백여명과 영업직 5백명 등 1천3백명의 전문인력을 확보할 계획이다. 다음달 초에는 장비구매를 위한 제안서를 제출할 예정이며 중앙교환국사 부지도 최종 확정하기로 했다.
  • TV 다시 봐야겠다/고속모뎀 장착 PC일체형 곧 선보여

    ◎인터넷 통신에 홈쇼핑·홈뱅킹도 “척척”/VRT기능 내장… 대화형 내년말 상용화 TV의 개념이 바뀌고 있다.인터넷과 컴퓨터 통신도 즐기고 홈쇼핑도 한다.CD롬을 장착시켜 멀티미디어의 기능을 활용할 수 있는 대화형 TV도 나왔다. 최근 가전업체들이 이런 다기능·신개념 TV를 경쟁적으로 출시,소비자들의 선택폭을 넓혀주고 있다. 소비자들의 가장 큰 관심을 모으고 있는 새로운 개념의 TV는 PCTV.컴퓨터와 TV를 접목시킨 제품이다.모뎀을 장착해 PC통신을 할 수 있고 홈쇼핑은 물론 주식정보 등 각종 정보에 쉽게 접근할 수 있다.또 CDTV는 CD롬 타이틀 작동이 가능하다.올해안에 상품화될 것으로 보이는 차세대 TV는 벽걸이형 TV.부피가 큰 현재의 TV 대신 벽에 걸어 놓고 시청할 수 있는 얇은 판자 형태의 신개념 TV다. 아남전자가 최근 내놓은 「화왕3세」는 와이드TV에 PC호환기능을 덧붙인 것.컴퓨터와 TV를 연결해 컴퓨터 모니터보다 훨씬 크고 선명한 화면으로 PC통신과 컴퓨터 게임을 즐기거나 인터넷정보를 띄워볼 수 있다.또 VTR기능이 내장돼 녹화를 하지않고 지나간 8초전까지의 장면을 리플레이 기능으로 다시 검색할 수도 있다.이와 함께 여러 채널을 동시에 보여주는 16화면 분할기능,TV를 시청하면서 감시용카메라의 화면을 감시하는 경비기능도 있다.가격은 32인치가 2백64만8천원. LG전자의 PC통신TV는 TV에 1만4천4백bps급의 고속모뎀을 장착,컴퓨터와 연결하지 않고도 PC통신과 인터넷,홈쇼핑,홈뱅킹 등 컴퓨터의 기능을 편리하게 접할 수 있게 설계됐다.컴퓨터 기능을 리모콘으로 조작할 수 있다.LG의 하이CDTV는 대화기능이 있는 비디오CD를 작동시킬 수 있어 노래방·음악·영화·정보 등 다양한 멀티미디어 기능을 갖추고 있다.가격은 29인치가 1백56만8천원. 대우전자도 영화를 감상하고 노래방 기능을 즐길 수 있는 TV·VCR·비디오CD를 일체형으로 결합시킨 TVCD의 개발에 성공,내년중 상품화할 계획.또 인터넷 터미널과 TV의 복합체인 인터넷TV는 올해말 출시할 예정이다.초고속정보망인 ATM과 MPEG2를 이용한 첨단 대화형TV는 내년말부터 상용화하기로 했다. 삼성전자는 벽걸이TV의 개발에 선도적이다.지난해 두께 35㎜인 14.2인치짜리 TFT 액정TV를 개발,올해안에 상품화할 계획이며 HD(고화질)TV보다 화면이 선명한 두께 25㎜의 22인치짜리 대형 TFT 액정TV도 개발,상품화를 준비중이다.
  • 캡처마술사 「스내피」/TV·비디오 등 어떤 화면도 캡처

    TV,비디오,캠코더 등 모든 시각매체가 담고 있는 어떤 장면도 PC 하드디스크에 옮겨 담을 수 있는 컴퓨터 주변장치가 미국에서 개발됐다. 「캡처의 마술사」로 일컬어지는 이 장치는 플레이사가 개발,시판하고 있는 「스내피」(SNAPPY).TV나 비디오는 물론이고 캠코더에서 나오는 어떤 종류의 스틸도 버튼을 한번만 누르면 자기 PC로 캡처할을 수 있다. 예컨대 휴가중에 캠코더에 담은 야외피크닉 현장모습을 스내피로 재현할 수 있다. 스내피는 설치 및 사용법이 매우 간단하다.컴퓨터 프린터 포트에 꽂고 장면을 옮겨올 TV 등에 이 기기에 딸린 연결선을 달면 된다.다른 매체의 화상을 PC모니터로 보다가 담고 싶은 장면이 나오면 스내피 몸체 옆에 붙어있는 버튼을 한번만 눌러주면 된다. 최대 1천5백×1천1백25픽셀의 높은 해상도에 무려 1천6백만가지의 다양한 색깔로 이미지를 구현한다. 컴퓨터 출판,프리젠테이션,데이터베이스,팩싱,인터넷 픽처,리포트 작성 등 응용의 폭이 무한하다. 또 편집을 통해 자기의 모습을 TV에서 가져온 유명인사 사진과 함께넣을 수도 있는 등 재미있는 작업을 할 수 있다. PC의 시각매체 기능을 더욱 강력하게 해주고 재미를 더해주는 이 기기는 이미 미국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가격은 2백달러다.
  • 차세대 TV가 달려온다

    안방극장의 혁명을 주도할 차세대TV는 어떤 모습일까. 미국 ABC방송은 최근 특수제작된 비디오테이프에 반응해서 말을 하는 곰인형이 일반TV에도 반응할 수 있도록 하는 작업을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비상한 관심을 모았다.이같은 작업이 결실을 거두면 곰인형이 TV와 대화도 하고 음악에 맞춰 춤을 추는 시대가 열리는 것이다. TV관련 산업 뿐 아니라 TV자체도 급변하는 정보통신환경에 맞춰 매우 빠른 속도로 변화하고 있다.전문가들은 차세대TV가 단순히 기존TV의 진화된 형태이기 보다는 전혀 다른 모습이 될 가능성이 높다고 진단한다.음성인식TV나 레이저TV가 대표적인 사례에 속한다.21세기 안방을 파고 들 차세대TV의 개발현황 등에 대해 알아본다. ◎와이드TV/영화관 온듯 웅장한 영상 짜릿 미래의 TV로 불리는 고화질(HD)TV와 기존TV의 중간단계로 개발된 것으로 마치 영화관에서 영화를 보는 것과 같은 웅장한 영상을 자랑한다. 최근 컬러TV 수요가 대형화·고급화되는 추세에 맞춰 큰 인기를 모으고 있다. 화면의 가로·세로 비율이 4대3인 기존 TV보다 가로 비율을 늘려 16대9로 만든 TV로 화면을 왜곡없이 전달,실감나는 영상을 즐길 수 있다.고화질과 고음질을 자랑하는 HD­TV가 기능에 비해 가격이 너무 높아 아직 실용화단계에 이르지 못함에 따라 대체상품으로 개발됐다. 웅장한 화면과 서라운드음질을 제공하기 때문에 영상을 즐기는 젊은층사이에서 특히 인기가 높다.지상파와 완전히 다른 화질과 음질을 제공하는 위성방송과 서로 공존관계에 있다. 국내에서는 삼성전자·LG전자·대우전자·아남전자 등이 신제품을 잇따라 내놓고 있다.일부 제품은 12개의 채널을 한 화면에 동시에 나타낼 수 있고 화면의 크기를 마음대로 조절할 수도 있다.VTR없이 순간화면을 재생해 볼 수도 있다. 와이드TV의 흠은 가격이 너무 비싸다는 점.일부 모델은 4백만원을 넘는 것도 있어 서민층이 선뜻 구매할 용기를 내기 어렵다.그러나 최근들어 가전업체들이 신기술개발과 원가 낮추기에 많은 노력을 기울이면서 1백만원 안팎의 보급형 제품도 선보이고 있다. 국내 시장 규모는 지난해 2만5천대에서 올해는 10만대 이상으로 규모가 커질 전망이다.또 내년에는 548만대,98년 1백13만대,2000년대에는 1백50만대로 시장이 기하급수적으로 커질 전망이다. 일본의 경우 지난해 말 전체 컬러TV 판매량 가운데 와이드TV가 차지하는 비율이 32%에 이를 만큼 판배비중이 높다. ◎HDTV/머리칼 한올까지 구별 고화질 현장을 보는 것 같이 선명한 영상에 콤팩트디스크(CD)처럼 생생한 음질을 특징으로 한다.가로·세로 16대9로 비쳐지는 장엄한 풍경,멀리 있는 사람의 얼굴 식별은 물론 머리카락 한올 한올까지 구별할 수 있을 정도의 뛰어난 화질,수백만원짜리 오디오를 통해서만 들을 수 있는 음향등을 구현한다. 안테나·방송신호해독기(디코더)·수상기 등 세부분으로 구성되며 디코더에만 1백개 남짓의 전용반도체(IC)가 필요하다.수상기 쪽은 전용IC를 제외하고도 1백여개의 기억용IC가 사용된다.이같은 IC사용량은 16비트급 개인용컴퓨터 보다 10배나 많은 것이다. HD­TV는 그동안 미국·유럽·일본등이 앞다퉈 개발에 나섰지만 지난 20년간 꾸준히 연구노력을 기울인 일본이 단연 앞서 있다.일본이 개발한 HD­TV는 「뮤즈」라고 불리는 방식으로 TV주사선을 기존TV 보다 2배 가량 늘리되 화질은 5배를 향상시킨 것이다. 일본은 지난 90년 12월 HD­TV수상기 판매를 시작한데 이어 91년 11월 세계 최초로 하루 8시간씩의 정규방송을 시작했다.일본은 현재 3백만원을 호가하는 수상기가 1백만엔 이하의 가격으로 떨어져 1백만대 가량이 보급되는 시기를 대중화 시점으로 잡고 있다. 우리나라의 경우 지난해 말 과기처가 평가한 자료에 다르면 국내 HD­TV 기술수준은 G7사업이 시행되기 직전인 91년 당시 선진국에 비해 10년 정도 뒤졌으나 G7기간동안 격차를 단축,지난해 말 현재 선진국과 기술력 차이를 4년까지 좁힌 것으로 나타났다.HD­TV 공동개발사업은 G7프로젝트 보다 2년 앞선 90년에 시작돼 94년 시작품 제작과 함께 종료됐으며 현재 삼성·LG·대우·현대등 가전 4사가 99년을 목표로 상용제품 개발을 추진하고 있다. ◎인터넷TV/TV로 인터넷 검색 자유자재 TV에서 인터넷까지 접속할 수 있는 이른바 PC와 TV의 결합매체로 개발이한창 진행중이다.대화형TV로도 불리는 인터넷TV는 방송의 디지털화 및 케이블 모뎀의 발달과 함께 상용화를 눈앞에 두고 있다. 국내에서는 LG전자가 인터넷을 일반TV로 검색할 수 있는 대화형 콤팩트디스크(CD-I)인터넷 접속세트를 개발,곧 본격 공급에 들어갈 계획이다.이 제품은 대화형 멀티미디어 기기인 CD-I 플레이어에 인터넷 접속세트를 장착,컴퓨터를 다루는 방법을 몰라도 누구든지 TV를 통해서 인터넷을 쉽게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이 접속세트는 로그온 디스크·모뎀·전화선으로 구성돼 있며 일반인이 가정에서 CD-I 플레이어에 로그온 디스크를 집어 넣은 뒤 버튼을 단 한차례 누름으로써 모뎀을 통해 인터넷에 자동 연결되도록 했다.이 인터넷 접속세트는 15만원 선에 판매될 예정이다. 미국 제니스사는 인터넷 통신기능을 갖춘 대형TV를 올 하반기에 일반 TV보다 5백달러 남짓 높은 값에 시판할 계획이다. 일본 미쓰비시사도 내년중에 인터넷을 검색할 수 있는 TV를 시판한다.이 제품은 인터넷,HD­TV,일반TV용으로 사용이 가능하다. ◎벽걸이TV/두께 10㎝·무게 10㎏ 이동 간편 거실 벽에 걸어 놓고 볼만큼 두께가 얇고 가볍다.그동안 기술적인 어려움 때문에 실용화되지 못했다가 최근 들어 액정 디스플레이6(LCD)과 플라즈마 디스플레이(PDP)등 평판 디스플레이 기술이 발전하면서 벽걸이TV는 꿈에서 현실로 바뀌고 있다. 평판 디스플레이어를 채용한 벽걸이TV는 두께가 10㎝에 무게는 10㎏을 조금 넘는다.설치와 이동이 간편해 실내 공간을 최대한 활용하면서 시원한 대형화면을 볼 수 있는 것이다. 한국과 일본업체들을 중심으로 세계가전업체들은 벽걸이TV를 상용화하기 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후지쓰 등 일본업체들은 지난해 제품을 개발한데 이어 최근에는 양산체제 구축에 나서고 있다. 국내 가전업체들도 일부 시제품을 생산한데 이어 내년까지 33인치급 벽걸이TV를 개발한 뒤 2000년쯤 55인치급도 선보인다는 계획 아래 일본업체들을 바짝 추격하고 있다. 벽걸이TV는 기존 TV시장 판도를 완전히 뒤엎으며 현재 TV산업의 바탕이 되는 브라운관을 점차 뒤편으로 몰아 낼 것으로 보인다. 전문가들은 벽걸이TV의 세계 수요에 대해 98년 1조원,2000년에 7조원 규모로 전망하고 있다. ◎음성인식TV/리모컨시대 추방할 꿈의 제품 「말을 알아듣는 똑똑한 TV」인 음성인식TV의 개발에 세계 각국이 경쟁적으로 나서면서 빠르면 오는 99년쯤 상용화될 것으로 보인다. 음성인식기술은 지금까지 정보통신과 컴퓨터등 특정분야에서 주로 응용됐는데 편리성 때문에 응용범위가 날로 넓어지고 있다.목소리로 작동되는 엘리베이터나 자동차가 대표적인 예다. 음성작동의 편리성을 사람들이 가장 많이 다루는 기기에 적용하려는 시도가 바로 음성인식 TV다. 음성인식TV의 관건은 목소리를 얼마나 제대로 인식하느냐에 달려 있다.음성인식TV가 상품성을 갖추려면 음성인식률이 적어도 96%에 이르러야 하지만 지금까지 이 수준에 턱없이 못미쳤다. 그러나 최근들어 신경망이론등을 이용한 새로운 인식기술이 선보이면서 음성인식TV 개발노력이 급진전을 이루고 있다. 앞으로 선보일 음성인식TV의 가장 핵심기술은 이른바 HMM기술과 신경망이론.이들 기술은 특정한 음성신호와 엇비슷한 음성신호도 감지해 작동되도록 함으로써 음성인식TV의 상용화를 앞당길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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