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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터넷PC’엔 ‘인터넷프린터’를

    ‘인터넷PC’(국민PC)에는 ‘인터넷 프린터'를. 인터넷PC 출시에 맞춰 가장 빨리 가격인하를 단행한 곳은 롯데캐논.지난 1일부터 18만원짜리 제품을 15만5,000원으로 내린뒤 국민PC구입자에게는 다시 12만9,000원(부가세 포함)으로 할인해주는 초절약형을 내세운다.기존 23만9,000원짜리는 16만4,000원에 살수 있다. 한국엡손은 해상도를 크게 높인 인터넷 이미지 프린터 2종을 출시했다.19만5,000원과 29만5,000원(부가세 별도). 한국 휴렛팩커드(HP)도 ‘데스크젯810C’를 내놓았다.인터넷에서 웹문서를출력할 때 불필요한 배너광고를 자동으로 빼고 인쇄해주는 것이 특징.또 A4용지 한장에 웹문서를 최고 8페이지까지 인쇄할 수 있고 잉크번짐 현상을 막아준다.29만9,000원(부가세별도). 삼성전자도 인터넷 국민PC가 본격적으로 보급되는 이달중순 인터넷 프린터를 표방한 저가형 프린터를 출시한다.40만원대인 기존 프린터의 기능을 유지하면서 가격은 20만원대로 낮췄다. 조명환기자
  • 국민PC ‘下品’ 전락 우려

    오는 20일 출시될 인터넷PC(국민PC)가 ‘하급품’으로 전락할지 모른다는우려가 커지고 있다.대만 지진 등으로 반도체메모리 등 컴퓨터 부품값이 크게 오르자 공급업체들이 인터넷PC 가격인 ‘100만원’에 맞추기 위해 성능이 떨어지는 값싼 부품을 채택할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업체들이 인터넷PC에사용할 부품의 구체적인 성능을 아직 공개하지 않고 있는 것도 이와 무관치않다. 7일 업계에 따르면 공급업체 12곳 가운데 상당수가 컴퓨터 주기판의 사양을 제안 당시와 다른 것으로 변경할 것을 검토 중이다.이에대해 정통부 관계자는 “아직 업체들이 사양변경을 공식 요청해오지 않았다”고 밝혔다. 당초 업체들은 정통부에 제안서를 내면서 주기판(메인보드)의 사양을 인텔BX칩세트 주기판이나 비아(Via)·시스(Sis)칩세트 기반의 주기판을 쓰겠다고밝혔다.그러나 인텔의 칩세트는 물론 대만 지진의 영향으로 비아나 시스 칩세트마저 수급이 원활하지 못한 실정이다.PC뱅크와 현주컴퓨터 등 5∼6개 업체가 인텔의 i810칩세트를 탑재한 ‘휘트니’주기판의 장착을고려하고 있다.이는 제안서를 낼 당시 64MB 메모리의 가격을 8만원으로 예상했으나 최근 17만원 이상으로 올라 도저히 채산성을 맞추기 어려운 실정이기 때문이다.통합주기판을 사용할 경우 10만원 가량의 원가절감 효과가 기대된다. 하지만 통합주기판을 사용하면 업그레이드 때 메인보드를 바꿔야 한다는 문제가 생긴다.휘트니 주기판을 사용할 경우 그래픽 메모리가 별도로 탑재되지 않아 메인메모리에서 8MB를 할당받아 사용해야 하므로 결과적으로 메인메모리의 용량을 56MB로 떨어뜨려 정통부 기준을 맞추지 못하게 된다는 지적이다.PC뱅크 김재호(金在鎬)전무는 “통합주기판을 사용하더라도 만화영화나 일반영화,특히 스타크래프트 등 게임의 속도 등에 전혀 지장이 없어 이를 사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 대부분 제품이 펜티엄Ⅱ보다 성능이 떨어지는 셀러론을 중앙처리장치(CPU)로 채택하고,운용체계(OS)도 윈도98대신 사용자가 많지 않은 리눅스를 도입하려는 움직임이 나타나는 등 지나치게 원가 절감에만 치우쳐 PC로서 제기능을 할수 있을지가 의문시되고 있다. 조명환기자 river@
  • [한진·통일그룹 탈세] 2. 어떤 수법 동원했나

    한진그룹은 항공기 도입과정에서 생겨난 거액의 리베이트를 해외유출하거나국내로 일부 반입, 사주의 개인목적에 사용한 것으로 국세청 조사결과 드러났다.일성건설 등 통일그룹 계열사는 허위계약서를 작성하는 수법 등으로 세금을 탈루했다. ■ 한진그룹?리베이트 사용(私用) 대한항공은 91∼98년 중 외국 A,B사(가명)의 항공기를 구매할 때 C사의 엔진을 장착하는 조건으로 받은 리베이트(엔진가격 할인금액)의 일부인 1,685억원을 국내로 들여와 조중훈(趙重勳) 회장과 조양호(趙亮鎬) 회장 등이 개인적으로 사용했다. 실제로 600만달러의 리베이트를 97년 11월26일 국내로 들여오고 98년 7월29일에 이 중 18만달러(2억5,000만원)를 개인 목적으로 사용하기 위해 3개를당좌수표로 나눠 찾았다.원래 리베이트는 자산으로 계상해 법인세를 내야 한다. ?해외 현지법인에 재산 빼돌리기 리베이트를 조세회피지역(Tax Haven)인 아일랜드 더블린에 100만달러를 출자해 설립한 현지법인 KA사로 넘겼다.국내본사가 받아 장부에 올려야 하는데 해외현지법인에 넘김으로써대한항공 재산 1억8,400만달러가 해외현지법으로 이전돼 814억원의 세금이 누락됐다. 97∼98년 중 중고항공기를 외국기업의 서류상 특수목적회사(SPC) 등에 시가의 70%에 팔고 다시 임차하면서 리스계약 종료후 항공기소유권이 현지법인인 KA사로 넘어가도록 했다.즉 저가양도로 인한 차액 30%(1억9,000만달러)가 KA사로 넘어갔다. 또 외국사의 항공기를 구매하기 위해 96년부터 선급금 형식으로 8,200만달러를 지급하고 이 항공기를 KA사가 금융리스 방법으로 다시 구매토록 하면서선급금 중 2,200만달러만 대한한공이 회수했다.미회수금 6,000만달러는 KA사로 빼돌렸다. ?계열사 부당지원 대한항공은 자금사정이 어려워진 계열 한진투자증권이 발행한 후순위채 170억원을 고가로 사들였다.또 주가가 3,100원이던 한진투자증권의 유상증자에 참여,94만2,193주를 주당 5,000원에 취득해 대한항공 이익을 부실계열기업에 넘겼다. ?변칙증여 한진그룹 조중훈 회장은 90년 이후 자녀들에게 회사자금 1,579억원을 유출시켜 계열사 주식 취득자금으로 썼다.조회장은 94년10월 대한항공주식 75만주를 팔고 이 대금을 5개은행 지점에서 수표로 찾아 본인 명의의종합금융사 어음관리계좌(CMA)에 분산관리하다 95년 1월 조양호 등 6명의 수익증권 계좌에 입금시켰다.이 돈을 유상증자 대금으로 사용했으며 이러한 수법으로 총 967억원의 소득세와 증여세를 내지 않았다. ?해외위장 송금 한진해운은 거래은행에 해외송금을 의뢰했다가 취소하는 방법으로 96? 이후 16차례에 걸쳐 회사자금 38억원을 인출해 빼돌렸다.특히해외에 이미 지급한 컨테이너 임차료 40만4,000달러의 증빙서류를 복사해 사용함으로써 이 만큼이 추가로 송금된 것으로 위장했다. ?취득원가 과다계상 한진종합건설은 취득했던 매립지를 양도하면서 취득원가를 정상가액 567억원보다 높은 827억원으로 과다계상함으로써 양도차액 260억원을 적게 신고,특별부가세 64억원을 내지 않았다. ■ 통일그룹?일성건설 95∼98 사업연도 중에 공사현장 노무비를 거짓으로 산정해 공사원가를 실제보다 22억원 많게 계산했다.94년에는 공사대금으로 받은 부동산을 관계사에 23억원에 팔고도 17억원으로 매각한 것처럼 허위계약서를 작성해 차액 6억원을 현금으로 받아챙겼다. ?세계일보 광고국 특별판촉비 14억원을 접대성 경비로 사용한후 회사 주변음식점에서 받은 간이영수증으로 대체해 결손금을 늘렸다.94∼98 사업연도중 판매국에서 신문유가지 확장사업을 하면서 지급한 수당 61억원을 노무비로 처리했다.97∼98년에는 재단에서 무상으로 지원받은 739억원을 이익으로잡지 않았다. ?한국티타늄공업 계열사 대출금 이자 158억원을 수입으로 계상하지 않았고95년7월 공장신축때는 보상비를 지급한 것처럼 서류를 위조해 회사자금 2억원을 유출시켰다. 추승호기자 chu@ -최대위기 맞은 '한진패밀리' 한진그룹이 창사 54년만에 최대의 위기를 맞았다. 한진은 지난 45년 한진운수로 시작해 6·25전쟁의 특수속에 트럭운수사업으로 성장의 발판을 마련했다.66년 대한항공의 전신인 대한항공공사(KNA)를 인수한 뒤 현재 해운·금융·중공업 분야에서 16개의 계열사를 거느린 재계 6위 그룹으로 성장했다. 한진은 재계에서도 유명한 혈족경영체제로 조중훈(趙重勳)회장 일가가 핵심계열사 대부분을 장악하고 있다.조회장은 지난 4월 잦은 항공사고의 책임을지고 대한항공 회장직에서 물러났지만 여전히 그룹의 총수로 군림하고 있다. 92년부터 네 아들에게 계열사를 물려줬지만 아직도 한진이 ‘1.5세대 기업’으로 불리는 이유다. 조회장의 장남인 양호(亮鎬·50)씨가 대한항공 회장을 맡고 있는 것을 비롯,차남 남호(南鎬·49)씨는 부친이 회장으로 있는 한진건설 부회장을 맡고 있다.3남 수호(秀鎬·45)씨는 한진해운사장,4남 정호(正鎬·41)씨는 한진투자증권사장으로 있다.조회장을 정점으로 4남이 그룹 핵심 계열사를 이끌고 있다.더구나 조회장 일가는 여전히 대한항공의 지분 25.3%를 보유하며 후선에서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다.지난 4월 대한항공 사령탑에 심이택(沈利澤) 사장을 내세웠지만 외형상으로만 전문경영인체제일 뿐 실제로는 족벌경영을 해 온 셈이다. 당시 대한항공이 잇따른 사고로 조회장의 퇴진이란 극단적인 상황에까지 내몰린 것을 두고 건교부 안팎에서는 “경영진이 화(禍)를자초했다”고 입을모았다.조회장은 지난 88년 아시아나항공이 등장하기 전까지 정권과 밀착관계를 유지하며 대한항공을 외형상 세계 10대 항공사로 키웠다.그러나 독점이란 이름아래 서비스 개선에는 늘 뒷전이었으며 항공기 조종사들의 상벌규정을 만들어 무리한 운항을 부추겼다.또 승객의 안전을 도외시한 채 수익성만좇는 경영으로 지난 30여년간 숱한 항공사고를 냈다. 팔순이 다 된 조회장의 권위주의적인 사고방식도 문제점으로 거론된다.대한항공 직원들은 “최고경영자가 (우리를) 먹여살리는 존재로 여긴 나머지 군림하려 드는 것이 가장 섭섭하다”고 털어 놓을 정도다.지난해 8월 회사측은김포활주로 이탈사고 뒤 조회장과 조종사간의 간담회를 추진했다.그러나 조회장은 “그런 것 하면 (조종사들의) 기(氣)만 살려주게 된다”며 이를 거부한 것이 단적인 사례다. 조회장은 평소 “창업자에게 은퇴란 없다”는 말을 즐겨 썼다.대한항공회장직에서 물러나면서도 수렴청정(垂簾廳政)할 수 있는 여지를 남겨 놓았다.심복 중의 한 사람인 심사장을 내세워조씨 일가가 경영을 좌지우지할 수 있게해 놓았다.실제로 ‘조중훈-조양호-심이택 라인’은 지금도 물밑에서 가동을 계속하고 있다는 게 업계 분석이다. 박건승기자 ksp@ -통일그룹은 어떤회사 통일그룹은 통일교가 ‘선교를 위한 경영’을 내세우며 운영해온 기업이다. 그룹의 모태는 교주인 문선명(文鮮明)목사가 59년 인천에 세운 ‘예화(銳和)산탄공기총 제작소’로 나중에 그룹의 주력사인 통일중공업이 됐다.60년대후반부터 사업확장을 시작,일성종합건설·일신석재·한국티타늄·㈜일화·선도산업·통일실업·세계일보 등이 그룹 계열사로 합류했다.최대주주는 통일교의 재산을 관리하는 ‘세계기독교통일신령협회 유지재단’이며 현재 그룹총수는 황선조(黃善祚) 세계일보 부회장이 맡고 있다. 그러나 통일그룹은 만성적인 경영부진과 방만한 경영,복잡하게 얽힌 계열사간 지급보증 등으로 IMF관리체제 이후 급격히 동반몰락의 길을 걸어왔다.특히 지난해 말 통일중공업이 워크아웃(기업개선작업)대상에서 탈락한 것이 결정적이었다.현재 통일중공업·한국티타늄·일신석재·일성건설 등 주력 4개사가 법정관리 인가를 기다리고 있다. 그룹 관계자는 탈세조사 발표에 대해 “법정관리 결정을 기다리는 상황에서터진 이번 일로 그룹 경영정상화가 더욱 힘들어지지 않을까 모르겠다”고 우려했다. 김태균기자 windsea@
  • [사이버 증권거래 시대]“이젠 객장에 가면 팔불출”

    컴퓨터와 주식투자가 만나면? 우리는 그것을 사이버 증권거래라고 부른다. 인터넷이나 PC통신을 이용해 주식을 사고 파는 사이버 증권거래가 폭발적으로 늘고 있다.증권사 객장에 나가거나 일일이 전화를 걸지 않고도 집에서 컴퓨터로 편리하게 주문을 낼 수 있어 큰 인기다. 수수료가 일반 거래의 5분의 1 수준에 불과한 것도 무시할 수 없는 이점이다.이제 머지않아 증권사 객장을 서성거리는 사람은 팔불출 소리를 듣게 될 지 모를 일이다. ■조연에서 주연으로 증권업협회에 따르면 지난 8월 전체 주식거래에서 사이버거래가 차지하는 비중은 29%에 달했다.전체 주식거래대금 195조1,298억원가운데 56조6,199억원이 사이버공간에서 거래됐다.하루 평균으로는 2조4,000억원 규모. 사이버 증권거래의 종주국이라 할 수 있는 미국의 사이버거래 비중이 20∼27% 수준인 점에 비춰 가히 세계 최대규모라 할 만하다.특히 세종증권의 경우 사이버거래 비중이 지난달 70%를 넘어섰으며,LG증권은 46%에 육박했다.사이버거래가 하루 거래량의 절반을 넘는 증권사들이 조만간 속출할 것으로 보인다. 사이버 계좌수도 지난달말 현재 모두 118만개로 지난해말 22만개에 비해 500% 이상 늘었다. ■수수료는 얼마나 싼가 증권사에 직접 찾아가거나 전화로 주문할 경우 내는 일반수수료는 대체로 주식을 살 때 거래대금의 0.5%,팔 때 0.8%가 적용된다.그러나 사이버거래로 하면 살 때 0.1%,팔 때 0.4%정도의 수수료만 내면 된다. 예를 들어 100만원 어치 주식을 사고 팔 경우 일반 수수료는 모두 1만3,000원이나 되지만,사이버거래 수수료는 5,000원 밖에 안된다. ■향후 성장전망 그동안 20∼30대가 주류이던 사이버거래 시장에 최근들어 40대가 속속 동참하고 있다.더욱이 앞으로 컴퓨터 세대들이 본격적으로 가세하면 사이버거래가 대세를 이룰 것으로 보인다. 전문가들은 사이버계좌가 올해말까지 200만개를 넘어설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전체 거래에서 차지하는 비중도 조만간 50%를 넘어 70%까지 육박하리라고 보고 있다. 김상연기자 carlos@*증권사별 사이버거래 특징 증권사들의 사이버거래 서비스는 얼핏 보면 별 차이가없어 보인다.하지만자세히 들여다 보면 다른 점도 적지 않은 만큼 장·단점을 따져 자신의 취향에 맞는 증권사를 선택하는 게 좋다. ■SK증권 97년부터 ‘MONEY 마니’라는 사이버거래 시스템을 운영하고 있다. 지난 4월 선물·옵션거래와 은행이체 서비스를 추가로 개시했다.회선도 10배 증설,접속능력을 증대시켰다.다양한 조건에 의한 종목검색 기능,추세선을직접 그릴 수 있는 차트,36개 종목의 시세를 한 화면에서 볼 수 있는 미니전광판 기능 등 전문가 수준의 증권매매가 가능하도록 초점을 맞추고 있다. ■한화증권 여러 화면을 이동해야 하는 번거로움을 줄이려 노력하고 있다.특히 매매서비스는 한 화면에서 매매시 필요한 정보를 전부 확인할 수 있도록했다.앞으로는 해외증시 정보내용을 강화,뉴욕과 런던 뿐아니라 홍콩,도쿄주가지수도 리얼타임으로 제공할 계획이다.투자자들이 원하면 일정한 선 이하로 주가가 하락할 때 자동 매도주문을 내는 손절매(Stop-loss) 시스템도갖출 예정이다. ■굿모닝증권 모든 은행의 홈뱅킹에 연결이 돼 있어 각 은행과상호 입출금이 가능하다.증권계좌에서 은행계좌로의 송금 뿐아니라 은행계좌에서 증권계좌로의 입금이 가능하다는 것을 장점으로 내세우고 있다.또 신용매도는 물론 신용매수도 가능하다.시황과 분석자료 등을 장이 끝난 당일 저녁에 제공하는 등 신속한 정보제공력을 자랑하고 있다. ■교보증권 보통 웹방식의 ‘교보 트레이드’와 전용 프로그램 방식의 ‘교보 트레이드 KINGS’ 두 가지가 있다.교보트레이드는 투자상담이 어려운 사이버투자자들을 위해 상담의뢰를 받고 즉시 응답해 주는 사이버 투자상담 서비스를 제공하고 한다.교보트레이드 KINGS는 고객이 교보증권의 전용회선을이용,접속하기 때문에 접속이 쉽고 속도가 빠르다. ■동원증권 ‘홈네트Ⅱ’라 불리는 사이버거래 시스템을 24시간 운영하고 있다.지난 6월 새로운 버전으로 출시됐다.예약주문과 직접주문으로 구분,하루중 언제라도 주문을 낼 수 있도록 했다.주식 뿐아니라 선물,옵션 등 모든 정보를 이용할 수 있다.증권저축 계좌도 매매가 가능하다. 김상연기자 [인터뷰] 신한증권 사이버마켓 김성곤 실장 “머지않아 사이버거래가 전체 거래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50%를 넘는 증권사들이 속출할 것입니다.” 신한증권 김성곤(金聖坤) 사이버마켓실장은 21세기에 들어서면 사이버 거래가 대세를 이룰 것으로 확신하면서 투자자와 증권사 모두 각별한 준비가 필요하다고 역설했다. 김 실장은 증권 전문가중에서는 처음으로 최근 ‘사이버 증권거래 초보 벗어나기’라는 제목의 책을 출간하는 등 투자자들에게 정확한 정보를 전달하는 데 힘쓰고 있다. ■우리나라의 사이버거래 증가율이 높은 이유는 무엇입니까. 국민 전체적으로 교육수준이 높아 컴퓨터에 접근이 빠른 것 같습니다.또 투자자들이 수수료에 매우 민감한 편입니다. ■증권사간 사이버거래 수수료 인하 경쟁은 계속되리라고 보십니까. 현 수준에서 더 이상 내리기는 힘들다고 봅니다.증권사들도 수익성을 고려해야 해야 하거든요.하지만 장기적으로 수익성 체계를 바꾼다면 수수료를 무료로 할 수도 있다고 봅니다.몇몇 선진국들 처럼 증권사가 투자자들의 재테크 카운셀러 역할로 주수익을 올린다면 나머지 자잘한 수수료는 포기할 수있습니다. ■증권사간 사이버거래 서비스에 큰 차이가 없는 것 같은데요. 내년초에 가면 분명 증권사간 강약이 구별될 것입니다.시설투자 자금력이강한 대형 증권사가 유리한 고지에 있는 만큼 나머지 증권사들은 더욱 분발해야 뒤떨어지지 않습니다.벌써 어떤 소형 증권사는 사실상 사이버거래 투자를 포기했다고 합니다. ■사이버거래 투자자들이 특히 유의해야 할 점이 있습니까. 무엇보다 증권사 전산시스템의 안정성이 중요합니다.접속불량 여부는 물론잔고조회나 매매주문 속도 등 각종 서비스의 질을 따져 증권사를 선택해야합니다.증권사별 전산시스템을 평가하는 회사 등에 문의하는 것도 방법입니다. 김상연기자 *투자 유의점 5가지 사이버거래라고 편리하기만 한 것은 아니다.신경써야 할 것도 많다.다섯가지 정도는 반드시 유념해야 한다. ■비밀번호 조심 사이버거래시 본인의 계좌비밀번호나 접속ID,접속비밀번호,주문비밀번호 등이 다른 사람에게 노출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다른 사람이 몰래 주문을 낼 수있기 때문이다.수시로 비밀번호를 바꾸는 것도 방법이다. ■실수 조심 사이버거래는 컴퓨터로 직접 주문을 내기 때문에 모든 것이 순식간에 이뤄진다.따라서 손가락 한번 잘못 놀리면 큰 낭패를 보게 된다.주문 종목 코드나 가격,수량 등을 잘못 입력해 엉뚱한 매매가 체결되지 않도록주의해야 한다.종목 코드를 잘못 입력해 주문을 냈을 경우 종목 정정은 불가능하므로 해당 주문 자체를 취소해야 한다.취소하기 전에 이미 체결됐다면물론 어쩔 수 없다. ■성능좋은 PC로 사이버 증권투자는 시간싸움이라 해도 과언이 아닌 만큼 ‘속도’가 보장된 사이버 환경을 만들어야 한다.최소한 펜티엄급 이상의 PC에 지역통신망(LAN)이나 통합정보통신망(ISDN) 등 속도를 중시한 모뎀사양을선택하는 것이 좋다. ■기본 매매요령 숙지해야 사이버거래를 시작하는 사람 중에는 초보 투자자가 많은데 ‘미수가 발생했을 때는 매매구분을 보통(지정가)으로 하지 않고임의매매로 해야 매도주문이 나간다’는 등의 기본적인 사항을 잘 몰라서 더 유리하게 매매할 수 있는 기회를 놓치는 경우가 적지 않다.따라서 보통 주문,시장가 주문,조건부 주문 등 매매주문의 종류에 따른 차이점 정도는 기본적으로 알고 있어야 한다. ■지나치게 빈번한 매매는 삼가야 사이버 투자자들은 빨리 시세에 대응,곧장 주문을 낼 수 있기 때문에 창구에서 주문을 내는 고객보다 매매빈도가 3∼5배 이상 높다.그렇다보니 수익을 더 올릴 수 있는 종목도 단기 차익에 그치거나 자칫 손실을 입는 경우가 많다.또 수수료가 싸다고 너무 잦게 주문을내다 보면 가랑비에 속옷 젖는 식으로 수수료 부담이 커질 수 있다.무엇보다 컴퓨터 앞에 하루종일 앉아 투자에 몰두하다 보면 투기적 매매습관을 갖게될 우려가 있으므로 스스로 절제하는 노력이 중요하다. 김상연기자
  • [국감중계]

    국정감사 이틀째인 지난달 30일 여야 의원들은 군 방위력 개선사업,‘Y2K문제’,농산물 검역체계,노동부 신노사문화운동의 문제점 등을 집중적으로 따졌다. ?국방부 국방위의 이틀째 감사에서는 참여연대 등 시민단체들이 의혹을 제기했던 인도네시아산 중형수송기 CN-235기 도입 등 군 방위력 개선사업의 문제점이 도마에 올랐다. 자민련 이동복(李東馥)의원,한나라당 하경근(河璟根)의원 등 여야 의원들은 지난 4월 CN-235기 납기지연에 따른 손실과 수송기 도입으로 인한 국산 방산물자 대응수출 과정상의 문제점을 지적했음에도 불구하고 별다른 보완책없이 사업이 진행되고 있는 이유를 추궁했다.특히 사업추진 과정에서‘리베이트’가 오갔는지 여부와 대응수출 군용트럭의 가격차액 4,300여만달러의행방을 밝힐 것을 요구하며‘커미션’의혹을 제기했다. 조성태(趙成台)국방부장관은 “CN-235기 납기지연은 97년 말 닥친 IMF 때문에 지불할 외환이 부족했기 때문”이라면서 “납기일이 늦춰지면서 1달러당1,700원까지 치솟았던 원화의 환율이 1,200원대까지떨어진 점과 금융이자등을 감안하면 금전면에서 손실은 없다”고 밝혔다. ?한국전산원 과학기술정보통신위의 한국전산원에 대한 국감에서는 ‘Y2K문제’의 대비책에 대한 질문이 쏟아졌다.한나라당 김형오(金炯旿)의원은‘Y2K문제’가 새 천년을 넘기 위한 가장 큰 기술적 장애라고 지적했다. 같은 당 이상희(李祥羲)의원은 국내 컴퓨터 4개 회사가 광고에서“무료 보정프로그램을 깔면 그 PC는 Y2K문제가 전혀 발생하지 않는다고 광고를 하고있는데 보정프로그램을 깐 뒤 Y2K문제가 발생,물질적 손해가 발생했다면 그책임은 누가 지느냐”고 따졌다. ?농림부 국회에서 열린 농림해양수산위의 농림부 감사에서는 농축산물 검역체계에 대한 여야 의원들의 추궁이 잇따랐다. 의원들은 국내 검역체계의 관할권을 벗어난 주한미군용 농축산물 검역문제와 가짜 북한산 농산물의 대량 유통에 따른 문제점을 지적하면서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유전자 조작 농산물이 국내에 대량 반입된 데 따른 정부 대책을 물었다. 자민련 허남훈(許南薰)의원은“태국산 수입 계란 162만개가 안전검사 없이통관됐고,희귀 병원체가 검출된 호주산 감자 610만t이 관련 업체 및 외국대사관의 항의로 무사 통과됐다”고 주장했다. 국민회의 송훈석(宋勳錫)의원은“호주산 쇠고기에서 맹독성 농약인 엔도설판이 검출됐고 미국산 소시지에서는 리스테리아균이 검출됐다”면서 “유전자변형 농산물에 대한 전면적 품질표시제도가 마련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노동부 환경노동위 국감에서 여야 의원들은 이상용(李相龍)노동부장관이역점을 두고 추진하는 ‘신노사문화운동’을 문제삼았다. 야당 의원들은‘전시행정의 표본’이라며 중단할 것을 요구했으며 여당 의원들은 필요성은 인정하면서도 방법론에 대해서는 비판적 견해를 피력했다. 한나라당 이부영(李富榮)의원은“노사간 갈등을 방치한 채 구호성 캠페인을 벌인다고 신노사문화가 이뤄질 수 있느냐”면서 사업 중단을 주장했다.이에 대해 국민회의 조한천(趙漢天)·방용석(方鏞錫)의원은“참여와 협력의 신노사문화를 창출하지 않고서는 희망찬 미래를 논한다는 것은 불가능하다”며필요성에 대해선 노동부와 인식을 같이했다.그러나‘캠페인’보다 제도개선에 비중을 둘것을 주문했다. 김인철 최광숙 주현진기자 ickim@
  • 대학생 선호 통신회사 SK·한통·LG·한솔 順

    대학생들은 국내 통신회사중 SK텔레콤을 가장 높게 평가했다. 29일 취업전문기관인 인턴사가 대학생 1,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주요통신회사 기업이미지 조사’에 따르면 기업 이미지와 입사희망 기업,성장 발전성,경제기여도,국제경쟁력,고객서비스,신뢰성,기억에 남는 광고,안정성,진취성,성능 등 11개항목에서 모두 SK텔레콤이 1위를 차지했다.종합순위에서도 SK텔레콤을 필두로 한국통신과 LG텔레콤,한솔PCS,한국통신프리텔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한편 가장 가입하고 싶은 번호로는 PCS의 경우 ‘018(한솔PCS)’을 꼽았고휴대폰은 ‘017(신세기통신)’을 꼽았다.구입기준은 모양(37.6%),성능(29.4%),가격(16.2%),제품이미지(16.2%) 등이라고 답했다. 조명환기자 river@
  • [9차 동시분양 아파트] 특징·청약전략

    오는 10월5일부터 1순위 청약을 받는 서울지역 9차 동시분양에서는 총 12개사업장에서 4,831가구를 지어 이 중 2,305가구는 조합원에게 분양하고 나머지 2,526가구를 일반에 분양한다.9차 동시분양의 특징과 청약전략 등을 알아본다. ■전체적인 특징 이번 아파트 청약분은 인기지역의 대단지 아파트 분양이 없고 중소규모 단지가 대부분이기 때문에 청약자들의 선별 청약,분양의 양극화현상이 두드러질 전망이다.그렇지만 금융시장 불안, 주식시장의 혼조세로 주택시장이 상대적 상승세를 탈 가능성이 많기 때문에 아파트 청약 열기는 쉽게 식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이번 청약의 가장 큰 특징은 서울 동시분양 이래 처음으로 청약저축자들이 전용 25.7평 아파트를 청약할 수 있게 된 점이다.정부가 청약저축자에게 국민주택기금이 융자된 전용 18∼25.7평 민영아파트를 청약할 수 있도록 문호를 개방했으나 이제까지 1가구도 분양이 없었다. 이번에 청약저축자들이 청약할 수 있는 아파트는 마포구 공덕동의 목우아파트와 중랑구 상봉동의 우정아파트 등이다. ■청약전략 최근들어 아파트 가격이 오르고 있기 때문에 분양을 받으려고 마음 먹었으면 빨리 분양받는 것이 좋다.그렇지만 이번 9차 동시분양처럼 분양양극화가 예상되는 경우는 미분양이 예견되는 아파트를 청약받는 ‘우’를범해서는 안된다.그만큼 신중히 선택해야 된다는 얘기다.현장답사와 전문가와의 지속적인 상담은 필수적이다.그리고 무주택 우선순위제도는 11월9일까지 유지키로 되어 있으므로 9,10차 동시분양에서만 순위를 인정받을 수 있다는 점을 염두에 두어야 한다.무주택 순위를 보장받고 싶으면 이번이나 다음동시분양을 놓쳐서는 안된다. ■청약일정 오는 30일 입주자 모집공고를 거쳐 10월5일부터 1순위 청약을 받는다. ■ 서초동 한신 남부시외버스터미널 뒤쪽에 있는 서초연립과 황금연립을 재건축하는 아파트로 지하철 3호선 남부터미널역이 도보 5분거리며 남부순환로,역삼로가 가까이 있어 교통환경이 좋은 것이 장점이다.서울고 상문고 등이인접해 있어 교육여건도 좋고 예술의 전당,아크리스 백화점,하나로마트,국제전자센터 등 편의시설도 많아편리하다.분양가구수는 적지만 분양가격이 인근아파트에 비해 상대적으로 저렴해 이번 분양의 핵이라 볼 수 있다. ■ 정릉동 우성아파트 정릉 4구역 재개발아파트다.주변에 SK와 벽산아파트가이미 분양한 상태여서 입주할 즈음에는 3만가구 규모의 대단위 주거단지를이룰 전망이다.특히 북한산 국립공원이 주변에 있고 지대가 높아 전망도 좋고 공기도 좋아 도심속의 전원 아파트다.미아삼거리에 롯데,현대 등 대규모백화점 등이 건설될 예정으로 있어 생활여건은 좋은 편이다,지하철과 연계성이 없는 게 흠이다. ■ 금호동 삼성 금호 12구역 재개발 아파트로 6층이상 30% 정도는 한강을 볼 수 있다.주차장을 전부 지하에 배치했다.지하철 3호선 금호역,5호선 신금호역이 가깝다.특히 인근 아파트(옥수동 삼성,금호동 대우 등)에 비해 분양가가 싸다.금호동 대우아파트의 44평형이 96년 분양당시 채권입찰금액을 포함해 3억2,000만원대였던 점을 감안하면 투자수익도 상당히 올릴 수 있다. ■ 상봉동 우정 지하철 7호선 상봉역이 도보 5분거리에 있는 역세권 아파트다.단지주변은 주택가이고 인근에 신내지구 아파트단지가 있다.신내지구 아파트의 편의시설을 이용하기 편리하고 상봉터미널에 E마트가 건설될 예정으로 있어 생활하기에는 불편이 없을 것으로 보인다.단지 앞으로 중앙선이 지나고 있어 소음이 우려된다.이 아파트는 국민주택기금이 융자돼 24,33평형은청약저축자도 청약할 수 있다. 박성태기자 sungt@ *청약 5계명 1.청약 경쟁률이 높은 곳에 프리미엄이 붙는다. 선호하는 사람이 많은 위치의 아파트는 살기도 좋고 가격도 오른다. 2.아파트는 건물을 분양받는 것이 아니다. 위치를 분양받는 것이다. 아파트 분양가 자율화로 평면이나 내장재는 과거보다 훨씬 좋아졌다. 겉모습에 반해 위치나 생활여건을 간과해서는 안된다. 3.청약저축자는 분양을 오래 기다려 왔지만 서두르지 말고 좋은 곳을 기다려라. 이번 동시분양에서 처음으로 청약저축자도 25.7평의 민영아파트를 청약할 수있게 되었지만 선별청약을 할 필요가 있다. 4.무주택 우선순위자는 서둘러라. 11월9일부터 무주택 우선순위제도가 폐지되기때문에 9,10차 동시분양 밖에는 혜택이 없다. 5.이번 분양의 하이라이트를 찾아라. 통상 10곳이 분양되면 2∼3곳이 하이라이트다.이를 위해 발로 뛰어 물건을확인해야 한다. 박성태기자 *사이버 부동산거래시대 열렸다 전국의 부동산 중개업자 8,000여명이 제공하는 45만여건의 부동산정보를 인터넷(www.nareb.co.kr)과 PC통신(하이텔·천리안 go nareb)을 통해 안방에서받아볼 수 있는 ‘사이버 부동산거래 시대’가 열렸다. 전국부동산중개업협회(회장 李鍾烈)는 최근 부동산거래 정보망사업을 전담하는 ‘한국부동산정보통신(주)’를 자회사로 출범시키고 본격적인 온라인서비스에 나섰다. 서비스 내용은 매물정보에서부터 부동산 시세정보,분양·경매정보,세금·법률·투자정보에 이르기까지 부동산 관련 각종 정보를 망라하고 있다. 특히 급매물란을 신설,저렴한 물건을 주변시세와 현장사진을 곁들여 제공하며 아파트 구입을 원할 경우 아파트 이름을 입력하면 현재 등록된 매물과 주변시세,약도,외부사진,내부평면도를 함께 볼 수 있도록 했다.정보제공 업무는 전문 컴퓨터통신업체인 한별텔레콤이 맡는다. 김섭(金燮) 한국부동산정보통신 사업과장은 “부동산중개업협회의 다양한부동산정보와 한별텔레콤의 우수한 정보통신기술을 앞세워 우량 매물 중심의 거래체계를 확립할 것”이라며 “부동산정보신문 발간과 부동산컨설팅 업무도 병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02)874-4810∼1. 또 고객들의 신청을 받아 특정 아파트 등 부동산에 대한 상세한 정보를 그래픽 형태로 인터넷에 띄워주는 부동산 전문 정보회사도 등장했다. 부동산 정보회사인 하우스기획은 최근 인터넷 홈페이지(www.kebyjibb.co.kr)를 통해 고객들의 주문에 따라 아파트 등 해당 부동산의 사진은 물론 평면도 투시도 위치도 등을 그래픽 형태로 서비스하고 있다.하우스기획은 고객들이 직접 방문하는 것과 같은 효과를 낼 수 있도록 신청 5일안에 현장 스케치를 마무리,인터넷에 제공하며 인터넷 서비스는 매매가 성사될 때까지 계속된다고 밝혔다.. 박건승기자 ksp@[-] *토공, 상업·근린생활시설 용지 할인 공급 토지공사는 오는 10월부터 연말까지 전국 15개 사업지구내 상업·근린생활시설 용지 등 2만8,000평에 대해 토지대금을 최장 3년거치,2년 분할상환 조건으로 할인 공급 한다. 공급대상 토지는 남양주 창현과 인천 구월 부천중동 수원원천·영통 성남분당 속초청초·조양 삼척교동 춘천칠전 원구구곡 대전둔산 청주용암 충주금릉김해내외지구 등이다. 토지 매수인은 매매계약을 체결,곧바로 건축 및 분양을 할 수 있으며 임대를 통해 토지대금을 납부할 수도 있어 현금 부담을 덜 수 있다.(0342)738-7841. 박건승기자
  • 반도체값 타이완 지진후 36% 급등

    타이완 지진으로 인해 반도체 가격이 며칠 사이 40% 가까이 급등해 64메가D램중 ‘8메가X8 PC-100’이 미국 현물시장에서 지난 24일(현지시각) 개당 19.65∼21.25달러에 거래됐다. 이날 폐장가는 지난 20일의 15.58달러에 비해 36.4%,연중 최저치였던 지난6월의 4.60달러에 비해서는 362.0% 폭등한 것이다. 64메가D램 가격은 20일까지만 해도 15.58달러에 머물렀으나 타이완 지진 발생 직후인 21일 17.23달러로 오르기 시작,22일 19.08달러,23일 20.14달러 등으로 연일 최고치를 경신하고 있다. 한편 64메가D램 가운데 ‘8메가X8 PC-100’이외의 나머지 품목들과 16메가D램,128메가D램 등도 타이완 지진 발발 직후 폭등세를 기록했지만 24일 폐장가는 보합세를 나타냈다. 업계는 타이완 반도체공장들이 정상조업을 재개하는데 1∼3개월이 걸리고,세계적으로 D램 공급부족 현상이 지속되고 있어 가격인상이 이어질 것으로전망했다. 추승호 기자 chu@
  • 64MD램값 폭발적 상승세

    타이완(臺灣)지진에 따른 현지 반도체 공장의 가동중단설로 반도체 주력상품인 64메가D램의 가격이 치솟기 시작했다. 64메가D램 가운데 거래물량이 가장 많은 ‘8메가X8 PC-100’의 미국 현물시장 가격은 21일 개당 최저 15.92달러,최고 17.23달러를 기록해 17달러선을돌파했다.이는 전날의 14.41∼15.58달러에 비해 최고 1.65달러나 급등한 것이다. 또 타이완업체가 주로 생산하는 64메가D램의 ‘16X4 싱크로너스’와 16메가D램의 ‘4메가X4 PC-100’,‘4메가X 싱크로너스’제품도 전날에 비해 배 이상 가격이 올랐다. 이와 함께 국제시장에서 타이완과 치열하게 경합해온 폴리에스테르 등 국내 화섬업체들은 이번 지진으로 미주지역의 주문이 우리쪽으로 몰릴 것으로 보고 수출단가 인상 방안을 검토중이다. 아울러 그동안 타이완에 철근과 형강을 거의 수출하지 못했던 국내 전기로업체들도 타이완의 지진복구 과정에서 수출길이 뚫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그러나 타이완 도원(桃園)전자부품단지가 이번 지진으로 피해를 입어 타이완제 부품 의존도가 큰 국내 중소 PC제조업체는 부품 수급난과 가격인상으로 어려움을 겪을 전망이다. 또 지진에 따른 타이완의 경기침체로 우리의 대(對)타이완 주요 수출품목인 액정 디바이스와 컴퓨터 입력장치,합성섬유 등의 수출은 위축될 가능성이높다. 추승호기자 ch
  • IMT-2000사업권 ‘불꽃 경쟁’

    ■제2 통신대전 물밑 신경전 오는 2002년 5월 월드컵 개막에 앞서 서비스를시작할 예정인 차세대 이동전화(IMT-2000)의 사업권을 따내기 위한 정보통신업계의 물밑 신경전이 한창이다. IMT-2000은 언제 어디서나 단말기 하나면 음성 영상 데이터 등 멀티미디어통신이 가능한 동영상 전화로 통신업계는 ‘황금알을 낳는 거위’로 인식하고 있다.따라서 IMT-2000의 사업권을 따내지 못하면 가장 성장성이 돋보이는 통신업계에서 밀려나는 것은 물론 재계 서열에서도 추락할 우려가 큰 만큼사업권을 따내기 위한 업계의 각축전은 갈수록 불을 뿜을 전망이다.개인휴대전화(PCS) 사업권에 이은 업계의 ‘통신대전’ 2라운드가 사실상 시작된 셈이다. ■부가가치 얼마나 되나 정통부는 세계 IMT-2000시장은 유럽과 일본을 중심으로 2002년부터 형성되기 시작해 2005년 이후 급속하게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2005년 쯤에 가면 가입자수가 약 1억5,000만명에 이르고 장비와 단말기 시장의 규모가 연간 600억달러에 이른다는 게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의 분석이다.국내 업체들도 서비스 시작 5년 후면 가입자 수가 1,000만명에 이를 것으로 보고 있다.이는 현재 휴대전화나 PCS가입자의 절반이 IMT-2000으로 옮겨가는 ‘시장 대이동’을 뜻한다. 업계 일각에서는 “영상전화나 해외출장이 잦은 사람이 이용하는 경우 등일부를 제외하면 서비스 시작때 단말기가격만 100만원에 이르는 등 요금이비싸 IMT-2000 이용자가 많지 않을 것”이라고 주장한다.하지만 “IMT-2000주파수 자체가 기업의 자산가치를 높이는 부동산같은 의미를 띠고 있어 반드시 따내야 한다”는 입장이다.세계적인 통신기업인 루슨트 테크놀로지사도현재 음성이 대부분인 통신에서 비음성의 트래픽(사용량)이 75% 이상을 차지할 것이라며 데이터 처리가 뛰어난 IMT-2000의 성장성을 높게 보고 있다. ■국내 사업자별 전략 기존 통신사업자를 주축으로 한 IMT-2000 참여희망 사업자들은 국제표준에 맞는 기술개발과 서비스망을 구축하는데 초점을 맞추면서 사업권을 따내기 위한 컨소시엄 구성 등에도 신경전을 벌이고 있다.무선선발사업자인 SK텔레콤은 국제표준방식이 미국식(동기식·同期式)이든 유럽식(비동기식)이든 서비스가 가능토록 준비하고 있다.핀란드의 노키아와 무선망운용장비를 공동개발중이다. 한국통신도 보유하고 있는 초고속통신망과 지능망을 핵심망으로 활용,한통프리텔과도 손잡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신세기통신은 데이콤·하나로통신과 제휴키로 했으나 LG가 데이콤의 경영권을 인수하면 변화가 올 가능성도없지 않다.한솔PCS는 삼성과 제휴하는 방안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업계 우려 업계는 기지국 2,000개 정도를 설치해 IMT-2000의 전국망을 구축하는 데에 사업자마다 최소 3조원이 들 것으로 보고 있다.아직 투자원금도 회수하지 못한 PCS사업자들이 갖춘 시설의 낭비가 없어야 한다고 주장한다. 기존 기지국망의 공유와 기득권을 내세운다.동기식이든 비동기식이든 IMT-2000 표준이 정해지더라도 세계 단일망 구성에 어려움이 따를 것이란 관측이다. 조명환기자 river@
  • 이동통신 5개사, 새천년 고객잡기 사활건 품질경쟁

    ‘이제부터는 서비스의 질이다’ 이동통신 5개사가 사활을 건 ‘품질 경쟁’의 스타트 라인에 섰다.더 이상단말기 보조금이나 경품·판촉이벤트를 통한 외형 부풀리기로는 거친 시장에서 생존하기 힘들다는 절박감에서다. 현재 이동통신 시장은 새로운 전기를 맞고 있다.전체적으로 ‘장밋빛’일것으로 기대하기는 힘들다.가입자가 포화상태로 가고 있어 신규 확장이 전처럼 속도를 받기 어려워졌고 금융감독원이 단말기 보조금을 한꺼번에 전액 비용 처리하도록 지시하는 등 안팎으로 상황이 녹록치 않다.통화품질에 대한정부의 평가,빠르고 알찬 데이터통신에 대한 이용자의 욕구도 업계로서는 발등에 떨어진 당면과제다. 5개사는 너나할것 없이 신규 가입자 유치 및 기존 가입자 유지 기지국확충 등 네트워크 고도화 무선인터넷·PC통신 등 데이터서비스 확대를 핵심전략으로 설정했다.이를 위한 업계의 ‘아이디어 전쟁’이 갈수록 불을 뿜는다.신세대 전용 종합 문화상품 브랜드인 ‘TTL’(SK텔레콤),가입자에게 파격적인 혜택이 돌아가는 ‘동아리 요금제’(신세기통신),네트워크·데이터통신의 종합 브랜드 ‘ⓝ016’(한국통신프리텔),개인 라이프스타일에 맞춘 첨단시스템 ‘투넘버 서비스’(한솔PCS),우량 가입자에게 가격과 품질에서 토털 서비스를 제공하는 ‘슈퍼클래스 요금제’(LG텔레콤) 등이 올 여름 이후잇따라 선보인 새로운 상품이다. 올 가을은 업계에게 물러설 수 없는 도전의 시기다.배수의 진을 치고 새로이전열을 정비하고 있는 5개사의 필승 전략이 주목된다. 김태균기자 wi
  • 반도체 올 200억弗 수출

    반도체 주력상품인 64MD램의 가격이 하루가 다르게 치솟으면서 당초 정점으로 예상됐던 15달러선을 훌쩍 뛰어넘었다.이에 따라 산업자원부는 올 반도체 수출 목표를 재조정,95년 이후 4년만에 처음으로 200억달러로 올려 잡았다. 64MD램 가격 15달러 돌파 64MD램 가운데 유통물량이 가장 많은 ‘8MX8 PC-100’제품의 가격은 11일 미국 현물시장에서 개당 최저 14.02달러,최고 15.17달러를 기록했다.지난 8일 12달러,9일 13달러를 넘어선데 이어 15달러까지돌파한 것이다. 이에 따라 삼성전자는 128MD램 생산라인의 일부를 64MD램용으로 바꿔 64MD램의 공급을 늘리기로 했고 현대전자와 현대반도체,일본 NEC도 생산라인 전용을 검토 중이다. 업계 관계자들은 “PC업체를 중심으로 D램 사재기 현상이 빚어지고 있다”며 “현재로서는 얼마까지 오를지 예측이 불가능하다”고 밝혔다. 반도체 수출목표 상향조정 산업자원부는 반도체 가격이 폭등세를 이어가자 12일 올 반도체 수출전망을 185억달러에서 200억달러로 늘려잡았다.이 목표가 달성되면 95년 반도체 호황기에 220억달러 수출을 기록한 이후 4년만에‘단일 업종 200억달러 수출’의 신화가 재현되는 셈이다. 산자부는 당초 삼성과 현대 등 관련업체와 살로먼 스미스바니,IN-STAT 등전문 예측기관의 추정을 근거로 올해 64MD램의 반도체 평균가격을 7.5달러로보고 수출전망을 185억달러로 잡았다. 추승호기자 chu@
  • [금주의 시황] 외국인·기관 자금 유입 기대

    이번 주는 담배인삼공사의 청약(13∼15일)이 예정되어 있다.청약 열풍이 예상되고 실제 수조원의 일반투자자 자금이 청약대금으로 이동한다면,일시적인수요 공백현상이 나타날 수도 있다. 금리 10%대의 고공행진이 추석전 까지 지속될 것이라는 점과 투신권과 재벌개혁에 대한 정부의 강력한 의지로 볼 때,기관투자가들의 본격적인 장세개입을 기대한다는 것도 빠른 감이 있다. 그러나 담배인삼공사의 정부지분 매각이 민영화의 시작이라는 점에서 한전,포철 등 민영화 관련주들의 테마형성을 부추길 수 있다고 본다.반도체 가격상승 지속과 엔화강세는 지수의 하락을 저지할 것이며,추가 상승의 충분한근거를 제공해 준다.엔화강세가 유지되는 한 외국인의 자금유입에 대한 기대는 유효하다. 조만간(9월내) 무디스의 우리나라 국가 신용등급상향조정 발표가 예상된다. 이번 무디스의 상향발표는 외국인 투자가들의 적극적인 매수세 전환을 촉발할 뿐만 아니라,대우사태에 따른 불안감이 해소될 수 있다는 점에서 상당한호재로 작용할 것으로 판단된다. 월말 뮤추얼펀드 등 신규 자금유입에 대한 기대와 금리 추가하락에 대한 우려가 어느 정도 진정된다면,그 동안 현금비중을 확대해온 투신권의 매수를기대한 선취매도 가능한 시점이다. 따라서 이번주 주식시장은 지수의 박스권 상향이탈과 함께 점진적 상승추세가 예상된다.매물 집중대 돌파를 위한 물량 소화과정을 거치겠지만,7월12일지수 고점(1052.60)으로 부터 2개월여 충분한 조정국면을 거쳤다는 점과 대우사태의 진정국면 전환은 투자심리 안정과 함께 지수의 바닥권 인식을 확산시킬 것이다. 테마로 부각된 민영화 관련주(포철,한전)와 전 국민 PC보급 등 인터넷 관련 통신주를 중심으로 한 대형 우량주,그 동안 상승세에서 소외돼 바닥권 인식이 확산되고 있는 증권주 및 보험주의 매수를 권한다. [대신경제연구소 박만순 수석연구원]
  • ‘네티즌 잡기’사이버쇼핑몰 ‘후끈’

    복잡한 백화점 매장,짜증나는 교통체증으로 한껏 부푼 명절기분을 상하는 수가 종종 있다.사이버 쇼핑몰을 이용하면 이같은 번거로움을 피해 가정이나 사무실에 앉아서 편하게 쇼핑을 즐길 수 있다. 사이버쇼핑몰을 운영하고 있는 롯데,현대,신세계 백화점과 삼성물산 등은 520만 네티즌을 겨냥해 다양한 추석상품 판매행사를 벌이고 있다. 현대인터넷백화점(www.hyundaidept.com)은 추석특선매장을 별도로 마련,200여종의 다양한 선물세트를 선보이고 있다. 오는 30일까지 구매고객 700명에게는 1만원짜리 상품권,10명에게는 70만원상당의 자유여행권을 나눠주기도 한다. 롯데백화점은 자사 인터넷쇼핑몰(lotte.shopping.co.kr)을 통해 20일까지 ‘롯데 인터넷백화점 한가위 대잔치’행사를 실시한다.5만원 이상 구매고객들에게 삼성 애니콜이나 현대 걸리버 PCS폰을 무료(가입비 5만원은 별도) 제공하고 있다. 올해 인터넷 쇼핑몰을 개설한 신세계(cybermall.co.kr)는 인터넷을 주로 이용하는 직장인들을 대상으로 할인혜택과 무료배달 등 다양한 서비스를 마련했다.삼성물산 인터넷 쇼핑몰(www.samsungmall.co.kr)도 인기상품인 갈비를지난해 가격으로 동결하는 한편 나머지 식품들도 15∼40%까지 할인판매 중이다. 인터넷쇼핑몰을 통해서는 신선식품보다는 공산품을 구입하는 편이 좋다.각사이트들을 골고루 검색한 뒤 가격을 꼼꼼히 비교해 보고 결정하되 신뢰도가 높은 쇼핑몰을 이용하는 것이 만약의 피해를 예방할 수 있는 방법이다. 함혜리기자
  • 국민PC 컴퓨터 저가 경쟁 불 붙였다

    다음달부터 시작될 100만원 이하의 저가 인터넷PC(국민PC) 공급을 앞두고컴퓨터 제조회사들이 치열한 가격경쟁에 돌입했다. 정보통신부 주도의 인터넷PC 사업에 참여한 회사는 물론이고,참여하지 않은 곳까지 너도나도 가격을 내리거나 성능을 향상시키고 있다.때문에 몇달 전만해도 200만원 이상이던 컴퓨터들이 80만∼90만원대로 ‘폭락’해 소비자들이 크게 반기고 있다. 특히 당초 수지가 맞지 않는다며 인터넷PC 사업에 참여하지 않았던 대기업들의 가격 인하가 두드러진다.다음달 값싼 인터넷PC가 쏟아져 나올 것을 노린 소비자들이 구입을 기피,최근 매출이 급격히 떨어진 데다 인터넷PC가 출시되면 판매량이 더욱 가파르게 떨어질 것이라는 우려에서 나온 고육책이다. 정통부의 인터넷PC 정책에 가장 심하게 반발했던 삼성전자는 8일부터 셀러론400㎒ 중앙처리장치(CPU)와 32MB 램,4.3GB 하드디스크를 장착한 제품을 95만원에 팔고 있다.대우통신도 지난 4일부터 셀러론 400㎒,32MB 램,6.4GB 하드디스크를 장착한 제품을 91만3,000원에 내놓았다. 삼보컴퓨터는 기존 99만원짜리 제품의 성능을 대폭 개선,사실상 가격을 내렸다.이번에 내놓은 제품은 셀러론 433㎒에 64MB의 메모리를 갖추는 등 정통부의 인터넷PC 사양과 거의 일치하게 만든 것이다.또 인터넷PC보다 상위기종인 펜티엄Ⅲ 450㎒제품 가격을 149만원(모니터 제외)으로 대폭 낮췄다. LG-IBM도 펜티엄Ⅲ 450㎒제품의 정가를 215만원으로 책정했지만 수도권 대리점의 경우 160만원선에 거래할 수 있도록 허용,사실상 가격인하를 단행했다. 인터넷PC 공급업체로 선정된 회사들의 저가판매 경쟁도 이미 불붙었다.현대멀티캡은 셀러론400㎒짜리 CPU와 32MB 램,4.2GB 하드디스크를 장착한 ‘세이지 9610’을 82만원(모니터와 부가세 별도)에 판매하고 있다. 95만원짜리 인터넷PC를 공급키로 한 현주컴퓨터도 모니터와 부가세를 포함,99만원인 셀러론 433㎒급 ‘국민컴퓨터 P99’를 판매중이다.주연테크도 셀러론400㎒를 채용한 ‘이코노미’제품을 89만원에 내놓았다. 정통부 강문석(姜雯錫) 지식정보산업과장은 “지나치게 부풀려진 국내 컴퓨터 가격을 현실화하겠다는 당초의 정책목표와 상당부분 맞아떨어지고 있다”면서 인터넷PC가 출시되면 컴퓨터 가격의 거품이 완전히 걷히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대기업들의 가격인하에 대해 소규모 업체들은 달갑지 않다는 반응이다.한 인터넷PC 공급업체 관계자는 “대기업들이 100만원 미만은 이윤이 남지 않는다며 사업참여를 거부했다가 인터넷PC가 실제로 서민층에게 잘 팔릴것으로 보이자 소규모 업체들을 견제하려 하고 있다”며 볼멘소리다. 김태균기자 windsea@
  • 반도체 64MD램값 연일 급등

    반도체 국제가격이 하늘 높은 줄 모르고 치솟자 국내 반도체업계가 즐거운비명을 지르고 있다. 업계에 따르면 세계 반도체시장의 60∼70%를 점유하고 있는 64MD램(8M×8,PC-100)의 가격이 7일 미국현지 현물시장에서 최고 개당 12.75달러를 기록했다.지난 2일 10달러선을 돌파한 이후 불과 닷새만에 2.5달러나 오르는 폭등세를 보이고 있다. 64MD램 가격이 12달러선까지 오른 것은 지난해‘PC-100(메모리 주파수 대역폭 100MHz)’제품이 출시된 이후 처음이다. 이 때문에 삼성전자와 현대전자,현대반도체(옛 LG반도체)등 국내 반도체 3사는 평소 5∼6주(週) 분량에 달하던 재고물량이 1∼2주 분량으로 급감했다. 또 1년 이상의 장기 수출계약분에 대해 올들어 8월과 이달에 두차례 가격을올린데 이어 조만간 다시 인상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이같은 가격상승과 수출호조로 최근 수정한 올해 순이익 목표치3조5,000억원 달성이 무난할 것으로 보고 있다. 지난해 각각 1,250억원과 2,000억원의 적자를 냈던 현대전자와 현대반도체도 올해는 흑자를자신하고 있다.업계 관계자는 “64MD램 가격이 1달러 오를 때마다 국내 반도체업계의 매출이 연간 6억달러(한화 약 7,200억원)정도 늘어날 것”이라고 내다봤다. 64MD램 가격이 이처럼 오르기 시작한 것은 지난 6월말부터.지난 1월 10.83달러였던 64MD램은 세계적인 공급과잉으로 하락세를 지속,6월에는 4.68달러까지 추락했다. 그러나 반도체업계가 생산물량과 재고물량 축소 등 자구책을 펼치면서 6월말을 기점으로 가격하락세가 상승세로 반전됐다.특히 지난 7월 미국 마이크론사의 리콜설(說)과 최악의 정전사태로 인한 대만 업체의 감산(減産)으로가격인상 폭이 커지기 시작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Y2K 대응을 위한 PC 교체수요와 인터넷 이용자 증가,저가형 PC의 미국 보급확대 등으로 반도체 가격이 계속 오르고 있다”며 “이달부터 미국의 신학기와 크리스마스 특수가 시작되는 만큼 가격이 더 오를지도 모른다”고 기대했다. 추승호 기자 chu@
  • 전파법 어떻게 바뀌나

    정보통신부가 전파법을 38년만에 전면 개정키로 한 것은 현행 법체계가 급변하는 여건에서 적극적인 정보통신 정책을 펴는데 문제가 많기 때문이다. 정통부는 먼저 지난 61년 일본의 전파법을 모방해 제정된 법 체계를 전면손질키로 했다.무선국의 허가,검사,감독 등 규제위주에서 전파자원의 확보,분배,이용,진흥 등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가장 주목을 끄는 대목은 가격기능에 의한 주파수 할당제(일명 주파수 경매제)의 도입이다.현재로서는 새 제도를 도입할 수 있는 길을 열어둔 수준이지만 내년 말로 예정된 IMT-2000(차세대 이동전화)의 사업자 선정 때 이 제도가 도입될 전망이다.이 제도는 미국과 호주,뉴질랜드 등에서 이미 채택하고있다. 사업자 선정 등 전파자원 배분과정에서 제기되는 공정성 시비를 해소하려는 의도가 다분하다.이 제도가 도입되면 사업계획서를 심사해 점수를 매기는‘사업계획서 심사방식’에 비해 전파자원을 보다 효율적으로 배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사업계획서 심사방식으로 주파수를 할당할 때 받은 출연금의 규모가개인휴대통신(PCS) 1,100억원,광대역 무선가입자망(B-WLL) 190억원 등이었던 것에 비해 경매방식에서는 엄청난 경매료를 받게될 것으로 기대된다. 휴대폰 가입자들의 2중부과라며 강하게 반발하고 있는 전파사용료도 단말기에 대해서는 면제키로 했다.참여연대 등이 법원에 소송을 내는 등 문제삼고있는 부분이다.휴대폰 사업자들의 마구잡이 판촉경쟁으로 요금과 전파사용료 체납이 눈덩이처럼 불어나고 있는 추세여서 정부가 단안을 내린 것으로 여겨진다.부과 첫해인 지난 93년 3,589건 4,491만7,000원이었던 휴대폰 가입자들의 전파사용료 체납액이 지난 해에는 165만7,529건 83억9,036만4,000원으로 크게 늘었다. 전파사용료의 부과 근거도 시행령에서 법 규정으로 바꾼다.국민의 재산권에 관련된 중요사안을 시행령에 규정한 것은 포괄적 위임입법을 금지한 헌법에 위배된다는 지적을 수용한 것이다. 전파사용료를 전파분야에 주로 활용키로 한 것도 바람직한 내용이다.그동안 ‘통신사업특별회계’에 편입돼 전파기술분야의 개발투자에는 적게 쓰고 우체국적자보전 등에 사용해왔다는 비판이 적지 않았다.정통부에 따르면 97년 전파사용료 징수액 2,033억원 가운데 전파관련 개발비에는 41.4%인 842억원만 사용했다.지난 95년엔 1,275억원을 징수해 불과 19.8%인 253억원만 개발분야에 사용했다.전파사용료는 그동안 ‘눈먼 돈’이었던 셈이다. 새로운 환경에 대처하기 위해 방송산업의 육성과 위성통신망 활용을 위한규정도 신설한다.앞으로 우리나라가 71개의 정지위성궤도와 3개의 비정지 위성궤도를 확보하기 위해 국제통신연합(ITU)에 등록을 추진중이기 때문이다. 전파사용료를 면제해주고 있는 방송국에 대해서는 참여연대가 낸 소송과 국회청원의 결과를 봐가며 처리하기로 했다.전파전문가인 경희대 진용옥(陳庸玉·통신공학)교수는 “전파개발 비용은 몰라도 일반관리비용을 방송국도 내야한다”고 지적한다.무선국수를 기준으로 추정한 결과 방송국의 연간 면제금액이 KBS 394억8,000만원,MBC 94억원,SBS 5억2,000만원,기타 24억4,000만원 등 514억8,000만원에 이른다고 정통부는 밝혔다. 조명환기자
  • 국민PC 보급 12개업체 선정

    정보통신부는 오는 10월 하순부터 시작되는 ‘인터넷PC’(일명 국민PC) 보급사업에 참여할 PC시판업체 12개와 인터넷업체 4개 등 16개 업체를 2일 확정 발표했다. 컴퓨터 사업체로는 ▲현대멀티캡 ▲세진컴퓨터 ▲주연테크 ▲현주컴퓨터 ▲컴마을 ▲용산전자상가조합 ▲엘렉스 ▲PC뱅크 ▲멀티패밀리정보산업 ▲엑스정보 ▲성일컴퓨텍 ▲세지전자 등 12개업체가 선정됐다. 이들은 최저 88만원에서 최고 99만원까지 가격상한선을 제시했으나 실제 판매과정에서는 90만원선에서 가격이 형성될 전망이다.업체들이 제시한 가격은 15인치 모니터와 부가가치세를 포함한 가격이며 17인치 모니터로 구입할 경우 10만원을 더 내야 한다.PC를 교체하는 경우 기존 모니터를 재활용하면 20만원 정도 절약할 수 있어 70만원선에도 구입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정통부는 이달 20일쯤 전국 2,800여곳의 우체국에서 일제히 발매되는 ‘국민PC적금’에 가입,월 2만8,000∼2만9,000원씩(36개월 기준) 2개월 이상 불입하면 목돈을 들이지 않고 편리하게 구입할 수 있다고 밝혔다.국민PC는 현금으로도 구입할 수 있으며 우체국 외에 12개업체의 본지점과 대리점에서도가능하다. 공종렬(孔宗烈)정통부 정보통신정책국장은 “국민PC 보급이 본격화되면 앞으로 3년동안 모두 900만대가 보급될 것”이라며 “애프터 서비스를 두고 민원과 분쟁이 일 것을 우려해 국민PC 보급업체가 1년간 출장비를받지 않고 무상보증 책임을 지도록 하겠다”고 밝혔다.그는 특히 국민PC 보급과정에서 품질과 서비스에서 하자가 발생하는 업체에 대해서는 보급업체자격을 박탈하기로 했다고 덧붙였다. 한편 인터넷 보급사업체로 선정된 한국통신하이텔 등 4개 업체는 국민PC 구입자에 대해 인터넷 가입때 가입비를 면제해 주고 월 4,000원선(한국통신 코넷 3,900원)의 기본이용료를 받기로 했다. 조명환기자 river@
  • TFT-LCD ‘수출神話’ 만든다

    TFT-LCD(박막액정표시장치)가 수출효자 품목으로 떴다. 올들어 7월까지 수출증가율이 268%를 기록하면서 반도체 자동차 컴퓨터 무선통신기기 등 주요 품목의 수출신장세를 따돌렸다.7월까지 수출금액(15억3,000만달러)은 반도체(105억달러)에 크게 못미치지만 이 추세가 이어진다면제2의 반도체 신화도 어렵지 않을 것이란 게 업계 전망이다. LCD는 노트북PC나 벽걸이TV에 쓰이는 액정화면으로 95년 이전까지는 샤프 NEC 도시바 등 일본업체들의 독무대였다.그러나 삼성과 LG가 반도체에서 얻은 이익을 이 분야에 집중투자함으로써 95년 양산이후 불과 4년만에 세계 1,2위 업체로 도약하는 쾌거를 이뤄냈다. 샤프는 73년 세계 최초로 액정표시기술을 제품화해 20년이상 LCD업계의 선두주자로 군림했다.그러나 LCD주력시장이 10.4인치에서 12.1인치로 바로 넘어가는 바람에 11.3인치에 주력했던 샤프는 주도권을 점차 상실했다. LCD시장은 올해 110억달러에서 2005년에는 340억달러로 신장될 전망이다.특히 액정TV 광고패널 등 대형LCD시장은 기술 고도화와 가격하락,신수요 창출에 힘입어 2007년까지 연평균 20% 성장이 기대된다.대형 고화질의 경우 가격이 소형차 한대와 맞먹어 최근 LG가 수출한 20.1인치 의료기기용 제품은 한개에 6,000달러나 됐다. 삼성경제연구소는 “TFT-LCD는 선진국과 경쟁해 단기간에 세계 정상에 오른 성공모델”이라며 “LCD의 성공은 축소일변도의 구조조정으로 침체돼있는국내 기업들에게 희망을 주었다”고 평가했다. 권혁찬기자 khc@
  • [청와대 政財界 간담] 대화 요지

    25일 청와대에서 가진 김대중대통령과 5대그룹 총수들의 간담회 요지는 다음과 같다. ■김대통령 (대우 김우중 회장에게)최근 구조조정 계획에 따른 계열사의 분리와 매각 등 많은 아픔이 있었을 것이다.그러나 생각해보면 대우측의 수 차례에 걸친 구조조정 계획이 국내외 시장의 신뢰를 얻지 못했기 때문이다.그래서 앞으로는 시장의 신뢰회복을 위해 보다 강력하고 실천 가능한 구조조정계획마련이 불가피했다고 본다. 김회장은 대우의 책임자로서 국민이 기대하는 구조조정을 잘해서 진정한 기업인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해주길 바란다.앞으로의 구조조정 계획과 각오,신념을 말해달라. ■김우중 회장 국가적으로 어려운 때 회사 문제로 대통령과 국가에 심려와부담을 끼쳐 면목이 없다. 나는 어떤 미련도 갖고 있지 않다.일부 언론보도나 시중의 루머와는 달리대우의 소유권이나 경영권에 마음을 비운지 오래다.국가 경제가 입은 피해를최소화하고 금융기관들에게도 피해가 없도록 하겠다는 생각 뿐이다. 구조조정과 관련 큰 어려움이 있다.계열사들의 정상적 영업과 공장 가동이 어렵고관련 협력업체들도 정상적이지 못하다.대우에 100% 의존하는 1만8,000여개의협력업체들이 어음할인도 안되는 등 어려움이 크다. 국가경제에 대한 타격이최소화 되도록 직원들의 고용안정 문제에 대해 정부기관들의 이해가 있었으면 좋겠다. ■김대통령 (삼성 이건희 회장에게)지난 상반기에 삼성이 자산을 매각,부채비율을 목표 비율 200%로 낮추는 것을 달성해 다른 그룹보다 앞서간 것을 평가한다.자동차회사의 처리 과정에서 기업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한 것도 평가 받을만하다.앞으로 반도체와 전자 산업의 전망,투자계획과 기술개발 계획에 대해 말해달라. ■이건희 회장 PC수요가 20% 느는 등 수요가 확충됐다.대만의 정전사고로 공급이 적어진 것도 한 요인이고 세계적으로 반도체 가격이 안정돼있다.64메가D램의 경우 4달러 50센트에서 7달러 50센트로 올랐고 반도체 수출이 연간 185억 달러인데 그중 삼성이 30%인 55억 달러를 수출하고 있다.앞으로 반도체분야에 3조 5,000억원을 투자,메모리 반도체 부분에서 선두를 유지하고 반도체 강국으로서 한국이 자리잡도록 노력하겠다. ■김대통령 국가 경쟁력을 위해 기술개발 이상으로 중요한 것이 없다고 생각한다.현대는 지난해 기아자동차 등을 인수하는 등 재무구조가 악화될 것이란우려의 시각도 있다. 그러나 상반기 중 현대의 재무구조 개선실적을 보면 그런 우려가 해소되는 것 같다. ■정몽구 현대그룹공동회장 국가적 위기를 극복하고 경제를 호전시킨 대통령과 정부의 노고에 거듭 감사한다.현재 구조조정을 철저히 이행하고 있고 구조조정 목표를 초과 달성하고 있다.더욱 노력해서 연말까지 부채비율을 200%이하로 내리는데 차질없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다. ■김대통령 부채비율 개선에 특별히 유념할 필요가 있다.(LG그룹 구본무 회장에게)LG는 반도체 빅딜 매각 대금을 정보통신 디지털에 집중 투자했는데구체적인 상황과 디지털 사업에서의 국제경쟁력에 대해서 어떤 전망을 하고있는가. ■구본무 회장 LG는 통신 인터넷 디지털 TDX CDMA 등 4대 업무를 특화시켜종합사업을 추진하고 있다.CDMA 경험을 살려 앞으로 미래산업인 인터넷그리고 디지털과 CDMA 기술을 발전,가전과 디지털 TV 등의 사업을 병합,발전시키겠다.여기에 매년 2조원 이상 집중 투자할 계획이다.당초 계획대로 구조조정과 재무개선을 차질 없이 이행할 것이며 비주력 업종을 과감히 정리하겠다. ■김대통령 기업들이 주력사업을 통해서 세계 일류기업으로 나가야 한다.(SK 손길승회장에게)SK그룹은 타그룹보다 앞서 핵심 역량기업으로 계열사가 독립경영체제를 지향하고 있는데 앞으로 계획은. ■손길승 회장 SK상황을 소상히 알고 있는데 감사드린다.우리는 에너지 화학 정보 통신 등에 투자를 확대할 예정이다.중국과는 통신 에너지 분야에서의협력을 강화할 예정이다.남미와는 에너지 화학 분야의 협력을 강화할 것이다. ■김대통령 재계와 금융계 정부가 지난 1년반 동안 국가경제를 되살리기 위해 협력해서 이룬 성과와 공로가 크다.세계가 놀라는 경제회복을 이룩했다. 오늘 우리는 중요한 합의를 했고 이 합의는 높이 평가될 만하다.국내외가 오늘의 합의를 기쁘게 맞이할 것이다. 금융 기업 공공 노동 4대분야 개혁을 줄기차게 추진해서 외환위기를 겪은국가들 중에서 가장 모범적인 나라라는 평가를 받게됐다.그 덕택으로 외환위기를 극복하면서 금리 주가 물가 모든 것이 안정 돼 있다.우리는 올해 2%의성장을 기대했는데 2·4분기에 9.8%의 성장을 이뤘다.실업도 2월 178만명에서 135만명으로 줄었다.지난해 중소기업이 2만3,000개가 도산했지만 최근엔하루에 100개 이상씩 창업되고 있다.대기업 구조개혁도 이미 지적한 5대원칙을 실천하고 있고 빅딜도 대체로 잘 되고 있다.반가운 것은 상장사들의 순이익이 올해 3조 1,000억원으로 작년 4조5,000억원 적자에 비해 약 8조원 정도가 이익으로 전환됐다.사상 최대의 흑자라는 보도들이 있다. 자세히 들여다 보면 이같은 순이익 증가는 기업들이 체질개선을 하고 경쟁력을 향상시킨데 (원인이)있다.저금리 저물가와 임금안정,정리해고 실현,환율안정,외국인 투자확대 그리고 64조원에 달하는 공적 투자확대 등의 영향을 크게 받았다.이제 재벌들은 핵심 역량을 집중,과감하게 경쟁력을 높여야 한다.오늘 합의된 사항이 잘 이행이 돼야한다. 근본적인 개혁이 없으면 우리는 언제 다시 위기의 떨어질지 모른다.국민과세계가 주목하고 있다.국민들은 고통속에 정부에 대한 비판과 함께 기업들이 구조조정을 주시하고 있다.재벌에 대한 국민들의 부정적 시각도 정확히 알아야 한다.세계의 비판적 시각을 정확히 주시해야 한다.우리가 바라는 것은경쟁력을 갖고 세계적으로 초일류 기업으로 발전하라고 하는 것이다.이것 이외에 요구사항은 없다.크게 보면 정부와 재벌의 이해는 같다.일부에서 재벌과 정부가 대립되는 시각에서 보거나 재벌해체라는 오해를 하고 있다.하지만 우리가 바라는 것은 선단식 경영이 종식돼야 한다는 것이다. 대기업이 중소기업을 도와야 한다.중소기업에 대기업이 피해를 주었다는 것이 거의 상식이 돼있다.대만 독일 오스트리아 일본 등을 보면 중소기업이 잘돼야 나라 경제가 튼튼함을 증명하고 있다. 정부가 시장에 개입하는 것은 즐거워서 하는 일이 아니다.비상 시기에 직·간접적인 개입은 불가피하다.80년대 미국의 불황시대와 같은 분위기다.올펀슨 세계은행 총재등도 비상시 정부의 개입이 불가피하다고 말했다.정부간섭을 축소하고 자유로운 경제활동이 이뤄지도록 하겠다. 앞으로 무한경쟁 시대에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전문경영인들을 많이 육성해야 한다.오너 여러분들이 전문경영인 배출에 많은 역할을 해달라.이번 계기로 새로운 기업문화를 펴나가자. 앞으로 채권은행이 주도적으로 재벌 구조조정 이행을 점검해서 철저한 여신 심사를 해달라.금융기관도 부당한 대출 청탁은 단호히 배격해야 한다.정부가 바로서야 재계나 금융기관이 바로선다.정부가 솔선해서 깨끗한 정부가 돼어야 하겠다. 정리 오일만기자 oilm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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