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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반도체 3분기 본격상승 전망

    뚝뚝 떨어지기만 하던 반도체 값이 상승세로 돌아섰다.업계는 지난해 9월 이후 7개월동안 이어져온 내리막 행진이사실상 끝난 것으로 보고 있다. 26일(현지시간) 북미 현물시장의 D램 반도체 거래가는 128메가SD램이 4.95∼5.10달러로 전일보다 14.86%나 폭등했다. 64메가SD램도 2.30∼2.45달러를 기록,1.06% 올랐다.이달초‘마지노선’으로 인식됐던 2달러(64메가)와 4달러(128메가) 밑으로 떨어졌을 때와는 판이한 양상이다. 업계는 반도체 값이 바닥을 친 것으로 보고 있다.특히 시장 주력으로 이미 자리를 굳힌 128메가 제품을 중심으로 반등이 일 것으로 전망한다.삼성전자 관계자는 “지난해 말이후 PC업체에 쌓여있던 D램 재고물량이 상당부분 소진된게 가장 큰 요인”이라면서 “이달 말까지 완만한 상승세가이어지면서 현재 가격보다 30∼50% 높은 수준에서 가격이형성될 것”이라고 내다봤다.이 관계자는 그러나 본격적인상승은 3·4분기 이후에나 가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메리츠증권 최석포(崔錫布)연구위원은 “최근 D램 제조업체들의공급물량이 크게줄어든데다 지나치게 싼 값에는 물건을 팔수 없다는 정서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반등이 시작된 것 같다”고 말했다. 지난 24일 일어난 일본 히로시마 지진의 여파로 세계적인D램 생산업체 NEC가 공장 가동에 차질을 빚을 것이란 전망도 반도체 값을 올리는 호재로 작용하고 있다.이미 국내외반도체 업체들은 이런 상승 분위기를 알아채고 팔겠다고 했던 물건까지 부랴부랴 걷어들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태균기자 windsea@
  • 삼성전자 증시 견인차 될까

    삼성전자 주식의 강세를 시발로 반도체 관련주들이 주식시장을 선도하고 있다.특히 삼성전자는 주가상승의 견인차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26일 주식시장에서 외국인 매수세가 집중된 삼성전자는 5일째 상승세를 이어갔다.현대전자·아남반도체 주식도 상한가를 기록했다.코스닥시장에서도 반도체 주변 장비업체등 반도체 관련주들이 초강세를 보이면서 ‘반도체주’의두 시장에서의 ‘상승 견인력’이 돋보였다. ■반도체 관련주 강세 이날 상한가를 기록한 현대전자는상한가 매수잔량이 1,210만주를 넘었다.지난주 후반 이틀동안 11% 이상 급등했던 삼성전자는 5일째 상승세는 이어갔지만 상승탄력은 둔화됐다.장중 22만원대를 넘어서기도했으나 지난주말보다 2,000원 오른 21만7,000원으로 마감했다. 코스닥시장에서도 반도체 장비관련주들의 초강세가 두드러졌다.주성엔지니어링,아토,화인반도체,원익,동진쎄미켐등 반도체 관려주들은 상한가까지 올랐다. 반도체 D램 현물가격의 하락추세가 제한적이고 미국 반도체주식들이 바닥권에 진입했다는 인식이 형성된것이 반도체주의 급등 배경으로 보인다. ■외국인 삼성전자 연일 대량 매수 외국인들은 23일부터사흘동안 삼성전자 주식 161만6,000주를 순매수했다.삼성전자의 외국인지분율은 23일 현재 57.06%로 연중 최고치인57.09%에 육박했다. LG투자증권 구희진 연구위원은 “삼성전자의 올 1·4분기실적이 DRAM 가격의 급락에도 불구,순이익이 시장의 우려보다는 안정적인 1조577억원 규모로 추정된다”면서 “향후 삼성전자의 적정주가는 29만∼32만4,000원”이라고 분석했다.현대증권은 2·4분기쯤 27만5,000원까지는 올라갈것으로 내다봤다.교보증권 임송학(林松鶴)투자전략팀장도4월초쯤 26만원까지 오를 것으로 전망했다. 반면 대우증권전병서(全炳瑞)부장은 “세계 반도체경기가 바닥에서 벗어났다고 보기 힘들다”면서 “18만∼24만원 박스권을 벗어나기 어렵다”고 예상했다. ■삼성전자,시장견인 지속될까 SK증권은 삼성전자의 시세견인 효과가 좀 더 지속될 것으로 전망했다.그 이유로 ▲1·4분기 실적이 예상보다 호전된 점 ▲2개월 넘게 진행돼온 하락추세대 상향돌파와 세계 반도체 주식들의 강한 반등 ▲반도체 D램 가격 오름세 ▲PC산업의 재고감소로 반도체 경기회복에 대한 기대감 가세 등을 들었다.반면 대우증권 전병서부장은 “미국 IT산업 경기가 호전될 조짐이 보이지 않고,증시 고객예탁금도 계속 감소하는 등 수급상황이 어렵다”면서 “최근의 외국인 매수는 기술적 매매수준에 불과해 삼성전자가 시장을 계속 견인한다고 보긴 어렵다”고 말했다. 김균미기자 kmkim@
  • ‘불법SW 단속’ 논란 확산

    ‘불법SW 단속,약인가 독인가’ 이달초 시작된 정부의 불법 소프트웨어(SW) 단속을 둘러 싼 논란이 거세다.시민단체를 중심으로 단속중단을 촉구하 거나 특정 SW에 대한 불매운동이 진행되고 있다.단속을 계 기로 정품사용을 확산시키려는 움직임도 가속화되고 있다. ◆거세지는 저항=업체들이 단속을 피해 문을 닫는 등 파행 이 계속되는 가운데 정보통신연대(www.inp.or.kr)는 최근 성명서를 내고 ‘불법적인 SW 단속을 즉각 중지할 것’을 촉구했다. 소프트웨어저작권협회(SPC)에 대한 안티사이트(www.studi oai.net/antispc)와 정보통신부 홈페이지(www.mic.go.kr) 에는 불법SW 단속을 반대하는 의견들이 폭주하고 있다. 한편 대덕밸리내 벤처기업 연합체인 ‘21세기 벤처패밀리 ’는 20일부터 마이크로소프트(MS)사의 SW 불매운동에 들 어간다고 밝혔다.MS사가 불법SW 단속을 악용,폭리를 취하 고 있다고 보고 이에 대한 공동대응과 함께 MS사에 항의서 한도 보낼 계획이다. ◆정품SW 사용도 확산=단속이 계속되면서 정품SW를 구하지 못한 업체들을 중심으로 공동구매가 가속화되고 있다. 한국인터넷기업협회(www.kinternet.org)는 19일부터 한글 과컴퓨터·안철수연구소·나모·어도비시스템즈 등 국내외 10개 SW 공급업체가 제공하는 SW 제품들을 최고 70%까지 할인받을 수 있는 공동구매 접수를 시작했다. 인터넷기업협회는 지난달 MS사와도 공동구매 계약을 체결 ,윈도·워드·액셀 세트를 4,000개 이상 주문받은 상태다. 정보통신중소기업협회(PICCA)도 MS의 SW 패키지를 저렴하 게 구매하는 공동계약을 체결,벌써 4,500세트가 넘는 주문 을 받았다. SW 다운로드사이트 마이폴더넷(www.myfolder.net)의 ‘프 리웨어 자료실’과 소프트온넷(www.softonnet.com)의 SW 임대서비스 등도 인기다.와우프리(www.mainAsp.com)는 SW 종량제 서비스와 함께 MS오피스·한글 등과 호환이 가능한 ‘싱크프리 오피스’를 저렴한 가격에 제공한다. 김미경기자 chaplin7@
  • 불법SW 단속…테헤란 속앓이

    “정품 소프트웨어를 쓰고싶지 않은 업체가 어디 있겠습니까.문제는 현실성없는 소프트웨어의 값입니다” 지난 5일부터 정보통신부와 검찰이 불법 소프트웨어(SW)를강도높게 단속함에 따라 테헤란밸리의 중소 벤처기업들이 전전긍긍하고 있다.아직 정품SW를 구입하지 못한 업체들은 단속을 피하기 위해 회사문을 닫고 PC방으로 가거나 재택근무마저 하고 있다. 게임개발업체 A사는 “정품 SW를 사려고 했지만 단속계획이알려진 몇주 전부터 품귀현상을 빚어 결국 재택근무에 들어갔다”며 “PC용 SW는 몇십만원에 살 수 있지만 서버용·그래픽용 SW는 수백만원이 넘어 당장 구입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정품 SW사용 캠페인을 벌여온 한국소프트웨어저작권협회(www.spc.or.kr)의 홈페이지 게시판에는 불법SW 단속에 대한 불만이 쇄도하고 있다.‘울화통’란 ID는 “비싼 SW를 사기 힘든 영세 업체들까지 단속하면 업체들의 존속이 어렵다”면서“단속에 앞서 현실성있는 SW 가격책정이 이뤄져야 한다”고지적했다. 업체들의 불만이 커지자 한국인터넷기업협회(www.kinternet.org)는 8일 마이크로소프트(MS)와 맺은 ‘공동구매 우대계약’을 통해 회원사간 공동으로 정품SW 구매를 추진키로 했다.MS의 운영체계(OS)와 업무용 MS통합프로그램(워드·액셀·파워포인트)을 1세트로 구성,500세트 이상 공동구매할 경우 약 70%를 할인받게 된다는 설명이다. 그러나 업계 관계자는 “대다수 업체들이 단속에 앞서 MS의각종 SW를 수천만원씩에 주문하거나 구입한 상태”라면서 “MS 제품만 공동구매한다면 국내 SW 공급업체들이 불이익을 당하게 될 것”이라고 지적했다. 김미경기자 chaplin7@
  • “정부 경쟁력 세계10위권 목표”

    행정자치부의 2001년 업무추진 방향은 효율적이고 투명한행정,법과 원칙에 따른 강력한 정부 구현으로 요약된다.정부경쟁력을 현재 세계 26위에서 2년내에 10위권으로 진입시킨다는 것이 최종 목표다. 최인기(崔仁基) 장관은 21일 김대중(金大中) 대통령에 대한업무보고에서 전자정부를 조기에 실현하고, 생산성있는 지방자치제로 발전시키는 등 6대 시책과제를 추진하겠다고 보고했다. ◆전자정부 실현 올해안에 전자결재율을 65%까지 높이고 전자정부 통합 웹사이트(www.egov.go.kr)를 개설한다.2002년까지 전자문서 유통을 시·군·구까지 확대하고,행정업무와 대민서비스의 50% 이상을 전자화한다.시·군 행정 정보화를 완료해 출생신고,토지대장 교부,택시면허,건축물 준공검사 등610종의 대민업무를 인터넷으로 처리한다. 정보 소외지역인 농어촌 20곳에 100억원을 투자해 ‘전자마을’을 조성하기로 했다. ◆정부 경쟁력 강화 공직사회에 공정하고 투명한 인사관행을정착시키기 위해 부처별로 예측 가능한 인사원칙과 기준을제정해 공개한다.모든 기관장이 연고주의 인사 배제,공정한인사 실천을 결의하고,인사청탁을 근절한다. 현재 중앙부처의 실·국장급에 실시되고 있는 개방형 임용제를 지방의 시·도 과장급 10%까지로 확대한다.실적우수자특별승진제를 4급에서 3급으로 확대하고,출퇴근시간을 부처장 재량으로 2시간 내에서 자율 조정하는 탄력시간근무제를도입한다. ◆생산성 있는 지방자치제도 ‘저비용 고효율’을 지향하는자치제도 종합개선방안을 올해 상반기중 마련하고,여야 협상기구 논의를 통해 입법을 추진한다. 단체장과 의원을 대상으로 주민소환제와 주민투표제를 도입해 책임성있는 지방행정을 구현하고,재정페널티제와 인센티브제를 동시에 실시해 지방재정의 건전화를 추구한다.지방의원 유급제와 의원정수 조정,선거구제 개선방안 등을 통해 지방의회의 전문성을 강화한다. ◆강력한 정부 법 질서와 원칙에 입각한 행정을 펼친다.노사분규나 집단행위 등 사회불안요인에 대해서는 대화와 설득을기본으로 해소하되 불법·폭력행위에는 ‘일관성 있는 원칙’에 따라 강력하게 대처한다.또한 위법행위에 대해서는 지위,계층을 불문하고 공정하게 법을 집행한다. ◆지역경제 활성화 기업 하기 좋은 지역환경을 조성하도록특별교부세 500억원을 벤처타운 조성이나 전자상거래 지원센터 건립 등에 투입한다.지방이전 기업에 대해 취득·등록세를 면제하고,재산·종합토지세를 5년간 감면한다. ◆예방행정으로 안전확보 찜질방,화상대화방 등 소방시설이취약한 신종업소를 특별관리하고 윤락가,쪽방 등을 화재경계지구로 지정해 정기적으로 화재 점검을 실시한다.29만2,000개 다중이용시설을 대상으로 비상구 확보,가연성 내장재 사용제한,미로화된 구조물 정비 등을 중점 지도·개선한다. 최여경기자 kid@. * 주민·기관 통신인프라 구축…전자마을이란. 행정자치부가 21일 청와대에 보고한 전자마을은 주민생활과밀접한 콘텐츠로 주민·기관간 정보통신인프라를 구축, 모든정보를 온라인으로 처리하도록 조성된 마을을 의미한다. 지금까지 ‘마을정보센터’,‘사이버 타운’ 등 산발적으로전자마을을 조성해왔으나 기관간 협조 부족,콘텐츠의 편향성,통신망미흡 등으로 큰 효과를 보지 못했다. 행자부는 이같은 문제점을 해소하고,저소득층,농어민층 등에 정보접근 기회를 높이기 위해 농림·해양수산·정보통신·보건복지부,한국통신 등과 함께 ‘시범 전자마을’을 조성하기로 했다. 시범 전자마을에서는 지역특산물 판매 및 농어업 정보시스템을 통해 농작물 재배현황정보,작황정보,가격정보 등을 실시간으로 교환할 수 있다.또한 초고속통신 인프라를 이용,중앙행정기관과 자치단체,문화단체,병원·의료기관,농어업 관련단체,대학·교육기관 등이 하나로 연결돼 정보교환이 쉬워진다. 예컨대 보건소와 보건지소 사이에 X-레이 자료를 교환하거나 지역 특산물을 직거래할 수 있는 것이다. 이를 위해 행자부는 올 상반기에 100억원을 투입,특산물 산지를 대상으로 20개 시범지역을 선정하고,올해 말까지 각 가정에 인터넷PC 및 소프트웨어 설치,마을정보센터 건립 등 전자마을 기반을 마련하기로 했다. 최여경기자
  • 경제 찬바람에 고시촌도 ‘꽁꽁’

    지난 97년 IMF체제 이후 대부분의 분야에서 경기가 회복되는가 싶더니 다시 악화되고 있다.전국 고시촌의 경우도 예외는 아니다. 고시생들의 가장 큰 고민거리였던 4회 응시횟수 제한이 폐지되면서 고시열기가 뜨거워지고,고시촌의 경기가 호전될 것으로 전문가들은 전망했다. 그러나 고시촌은 ‘빈익빈 부익부’라는 최악의 상황으로 치닫고 있다. ◆변화의 바람 변화에 가장 빠르게 대응하고 있는 서울 신림동의 경우 고시학원,고시원,서점,PC방,비디오방 등에서 경제한파가 감지된다.특히 서점이나 PC방,비디오방 등에서 심하다.주고객층인 고시생들이 소비를 줄이기 때문이다. 30여개의 서점들이 할인경쟁을 그치지 않고 있는 것도 이때문이다.고시생들의 구매를 유도하기 위해 일부에서 시작한‘가격파괴’가 대부분의 서점으로 확산되고 있다. 그러나 고시촌에 머물고 있는 수험생들은 대부분 ‘누적인원’으로 더이상 책을 구입하지 않는데다,새로 신림동을 찾는수험생들이 없는 형편이라 서점들의 매출 곡선은 올라가지못하는 실정이다. 고시학원의 경기도썩 좋아지지 않고 있다.방학이면 학원이 북적거리던 여느때와는 다른 모습이다.학원들은 여러 가지원인을 분석하고는 있으나 선발인원의 증가에 비례하여 수강생인원은 크게 증가하고 있지 않은 실정이다. ◆커지는 빈부격차 빈부격차가 가장 눈에 띄는 부분이 고시원과 원룸이다.둘의 공통분모는 ‘숙박시설’이라는 점 뿐이다. 최근 고시원 한달 이용료는 15만원에서 45만원까지 다양하다.가격차가 최고 30만원까지 난다. 그러나 고시원이 우후죽순처럼 생겨나고 신세대 고시생들이즐겨찾는 원룸에 밀려 고시원에는 주인없는 방이 많다. 반면 원룸은 보증금 50∼100만원에 월세 40만원,전세로 3,000만원대까지 비싼 것도 있지만 시설이 좋고,학원가에 위치해 있다면 가격은 문제가 되지 않는다. 고시식당도 마찬가지다.고시식당은 식권 1장당 2,000원으로 저렴해 식사시간에는 수험생들이 붐비는 등 크게 어렵지 않아 보인다. 한 고시학원 관계자는 “고시촌 곳곳에서 경제한파에 따른어려움을 겪고 있다”면서 “이같은 상황을 벗어나기 위해관련 업체들은 나름대로의 대안을 찾아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최여경기자 kid@
  • 64메가 SD램 국제가 반등

    64메가SD램 값이 35일여만에 오름세를 보였다. 14일(현지시간) 북미 현물시장의 거래가격은 64메가SD램 PC133 2.50∼2.65달러,64메가SD램 PC100 2.45∼2.60달러로 전날보다 각각 4.17%와 5.6%가 올랐다.지난 10일 이후 처음이다.그러나 삼성전자 관계자는 “64메가SD램의 현물가가 3달러 이상으로 오르기 전에는 오름세를 탔다고 하기는 힘들고,일시적인 현상인 것같다”고 말했다. 한편 128메가SD램은 PC133 4.58∼4.85달러,PC100 4.50∼4.77달러로 전날과 같았다. 김태균기자
  • 반도체값 추락 업계 ‘초비상’

    반도체 가격의 하락세가 가파르다. 업계는 초비상이다.특히 세계 D램시장을 장악하고 있는 삼성전자와 현대전자 등 국내기업이 받는 영향은 더욱 클 수밖에 없다. 128메가SD램의 지난 9일(현지시간) 북미 현물시장 거래가는 PC133 4.68∼4.96달러,PC100 4.58∼4.85달러로 전날보다 각각 3.51%와 2.14% 떨어졌다.128메가 제품 값의 심리적 지지선으로 여겨졌던 5달러가 완전히 무너지고 4달러선 마저 위협받는 상황이다.64메가SD램 역시 PC133 2.40∼2.54달러,PC100 2.32∼2.46달러로 최고 3.23%가 떨어졌다. 가격 하락세가 올해에도 이어질 것이라는 점은 당초 업계가예견했던 일. 그러나 낙폭이 당초 예상치를 훨씬 웃돈다.연초 6.64달러에서 시작한 128메가 제품은 27%가,3.11달러에서시작한 64메가 제품은 20%가 올들어 떨어졌다.지난해 6∼8월 각각 19달러와 9달러에 육박하던 두 제품의 값이 3달러와1달러대로 떨어질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게 됐다.삼성전자측은 “급격히 팽창했던 수요가 꺼지고 미국경제의 구매력이전반적으로 떨어지면서 낙폭이 커지고 있다”고 밝혔다. 국내외 업계는 SD램의 생산·출하물량 축소,투자계획 철회등 대책을 다각도로 강구 중이다.현대전자는 SD램 생산은 줄이고 램버스D램의 생산을 늘리는 등 생산량 조정에 나설 것으로 알려졌다.일본 도시바와 NEC도 SD램 대신 램버스D램에집중키로 했다.대만 TSMC는 올해 투자액을 당초 38억달러에서 27억달러로 줄였다. 메리츠증권 최석포(崔錫布)연구위원은 “64메가SD램과 128메가SD램의 가격이 각각 1달러대와 3달러대로 떨어지지는 않을 것”이라면서 “특히 제조업체들이 생산과 투자축소에 나서게 되면 공급물량의 감소로 D램 값이 예상보다 빨리 반등할 수 있다”고 말했다.현대전자 관계자는 “2·4분기까지는하락세가 이어질 것으로 보이지만 이후에는 오를 가능성이높다”고 밝혔다. 김태균기자 windsea@
  • 128메가SD램값 5弗선 붕괴

    반도체 현물가격의 하락세가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128메가SD램의 일부 거래가가 4달러대로 떨어졌다. 북미 현물시장에서 7일(현지시간) 거래된 128메가SD램 PC133은 개당 5.00∼5.30달러로 전일보다 0.99% 떨어졌으나,128메가SD램 PC100은 4.90∼5.19달러로 2.0%나 하락했다.128메가SD램 가격의 지지선으로 여겨졌던 5달러선이 붕괴됐다. 64메가SD램도 PC133 2.55∼2.70달러,PC100 2.45∼2.60달러로각각 5.56%와 5.77% 떨어졌다. 이날 64메가SD램의 하락폭은올들어 가장 큰 것이다. 김태균기자
  • 농림부 업무보고 요약

    올해의 농업정책은 증산 위주에서 수급균형으로 바뀌어 가격안정에 최대의 역점이 두어진다. 농림부의 올해 주요업무 내용을 간추린다. ■농가소득의 안정적 증대 쌀 생산목표 3,550만석을 달성하고,2004년까지 전업농 10만호를 육성한다.채소는 4,500억원의 자금을 마련,계약재배물량을 생산량의 15% 수준인 80만t까지 확대하고 유통협약과 유통명령제를 본격 실시한다.올해처음 실시되는 사과·배에 대한 계약출하사업을 통해 약정가격을 보장한다. 쇠고기시장 개방에 대응해 암소 조기 도축을 억제, 번식기반을 유지한다. 농가의 농업외 소득을 늘리기 위해 농산물 가공업체에 대한자금지원을 4,788억원으로 확대한다. ■농업생명공학 및 기술농업 육성 농업에 생명공학(BT)과 정보산업(IT)을 접목시키는 친환경농업을 조기에 정착한다. 유전자원의 종합관리체계를 구축, 유전자원 19만2,000점을확보하고 주요작물의 유전자 지도 작성과 기능분석을 실시한다.생명공학기술을 적극 실용화해 36개 동·식물 품종을 개량하고,6개 유용물질 생산기술을 개발한다.농촌정보화를 위해 올해 개인용컴퓨터(PC) 2만대를 싼값에보급해 농가 PC 보급률을 2005년까지 50%로 늘린다.모든 읍지역과 가입희망자가 100명 이상인 면에서 초고속인터넷 이용이 가능하도록 한다. 농산물 표준규격 품목을 29개에서 125개로 확대하고 표준바코드를 도입한다.전자경매를 현재 41개 공영도매시장법인에서 62개로 확대해 거래의 투명성을 제고한다. ■농정개혁 지속추진 농협중앙회의 경우,일선조합과 중복되는 사업장 84개소를 일선조합에 이관하거나 자회사로 만든다.일선조합은 169개 부실조합을 조기에 정리하고 2002년까지500개 지소 및 사무소를 통·폐합해 5,500명의 인력을 추가로 감축한다. 서울 노량진수산시장과 한국냉장을 민영화한다.농림부로 이관된 한국마사회의 경영혁신을 통해 축산발전기금 납입금을지난해 631억원에서 1,000억원으로 확대한다. 김성수기자
  • 반도체값 하락세 지속

    반도체 값의 하락세가 계속되고 있다. 북미 현물시장의 5일(현지시간) 거래가격은 128메가SD램 PC133이 개당 5.10∼5.41달러,128메가SD램 PC100 5.05∼5.35달러로 지난주 말보다 각각 2.86%와 2.88%나 떨어졌다.64메가SD램도 PC133 2.75∼2.92달러,PC100 2.65∼2.81달러로 1.79%와 1.85%씩 하락했다. 김태균기자
  • 국민PC사업 중단 위기

    ‘인터넷PC’(국민PC)사업이 시작 1년5개월여만에 좌초될 위기에 놓였다.사업을 기획하고 주도해 온 정부가 ‘중단 선언’을 하는 일만남았다는 전망이 지배적이다. [사업포기 속출] 인터넷PC사업은 고성능 PC를 100만원대 이하의 싼값에 보급한다는 목적으로 99년 9월 정보통신부가 나서서 시작했다. 그러나 현재 개점휴업 상태다.한때 월 9만대에 달했던 판매량이 지금은 4,000여대에 불과하고 사업 참여업체도 현대멀티캡 주연컴퓨터 PC뱅크 등 7개사로 줄었다. 당초 정통부로부터 지정받은 12개 업체 가운데 현주컴퓨터 엘렉스 컴마을 용산조합 등은 스스로 사업을 접었고,세진컴퓨터는 부도가 났다.7개사 중에서도 상당수가 사업중단을 검토 중이다.전체 매출액 중인터넷PC의 비중이 업체별로 10% 정도 밖에 안될만큼 미미한 탓이다. 한 업체 관계자는 “인터넷PC의 판촉활동은 이미 오래 전에 중단했다”면서 “이달 중 사업지속 여부에 대해 결론을 내릴 것”이라고 말했다. [초라한 실적] 당초 업계는 사업개시 이후 3년동안 900만대가 팔릴것으로 봤다.그러나 반환점을 지나고 있는 지금까지 누적 판매량은고작 45만여대.목표치의 10분의 1수준이다.대기업을 포함한 대부분업체의 PC 값이 낮아져 가장 큰 무기였던 가격경쟁력이 떨어진 게 주요인이다.또 지난해 중반부터 PC시장이 최악의 불경기를 맞은데다 업체들도 인터넷PC보다 이익이 더 많은 자체 브랜드 상품에 주력했다. [대책 별로 없다] 정통부와 인터넷PC협회는 제품 모델을 7종류로 늘리는 등 자구책을 마련했지만 소비자들의 관심은 되돌아올 기미가 없다.삼성전자와 삼보컴퓨터 등 대기업들을 사업에 끌어들이는 방안도검토 중이지만 현실성이 떨어진다. 협회 관계자는 “완제품 PC업체 50여곳이 좁은 시장에서 치열하게 경쟁하다보니 시장질서가 극도로 어지러워졌다”면서 “정부가 시장질서 확립에 나서고 업계에 자금을 지원하는 등 특단의 조치를 내려야한다”고 말했다. [정부 중단 선언하나] 정통부는 이르면 이달 중 사업을 지속할지 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다. 그러나 중단 쪽으로 기우는 분위기다.정통부 관계자는 “시장환경이당초 예상했던 것보다급격하게,그리고 많이 바뀌어 정책 수정이 필요한 시점인 지 검토 중”이라고 말해 사업중단 가능성을 내비쳤다. 그러나 인터넷PC사업이 중단되면 기존 구입자들에 대한 애프터서비스가 부실해질 것으로 우려된다. 또 인터넷PC를 사기 위해 우체국에 적금을 든 가입자들에 대한 보상책 등의 문제도 예상된다.정통부가 PC가격의 변화나 수요를 제대로예측하지 못해 결과적으로 ‘용두사미’식 정책을 내놓은 꼴이 됐다. 김태균기자 windsea@
  • 무역흑자 100억弗 ‘청신호’

    우려했던 1월 무역수지가 흑자를 기록,순조로운 출발을 보였다. 그러나 우리수출의 22%를 차지하는 미국경기의 경착륙이 예견되는등 복병도 있어 올해 무역상황을 낙관만 할 수는 없다는 분석이다. 산업자원부가 잠정 집계한 결과 1월 무역수지는 통관기준으로 3억2,300만달러의 흑자를 냈다.수출은 금액으로는 전년동기보다 5.2% 증가하는 데 그쳤지만 설 연휴로 인한 수출감소요인(9억달러)을 감안하면 실제 증가율은 8%수준에 이른다는 게 산자부 설명이다.전년동기 대비 수출증가율은 지난해 11월 5.6%,12월에는 1.4%로 떨어져왔다. 그러나 1월 무역수지가 흑자를 기록한 데에는 수입증가율이 마이너스 증가율(-1%)을 보인 것도 원인으로 작용했다.석유수출국기구(OPEC)가 추가감산을 고려하는 상황이고,하반기 국내경기가 회복될 경우자본재와 소비재 수입이 큰 폭으로 늘 전망이어서 흑자기조 유지에큰 부담이 될 수도 있다. 특히 미국 실물경기가 최근 급속히 둔화되며 경기가 경착륙할 조짐이 나타나고 있어 올해 무역수지에 결정적인 영향을 줄 수도 있다.지난달 자동차 수출증가율이 4.9%에 그치고 반도체 수출이 정체를 보이며 PC 수출이 20% 줄어든 데에는 미국시장의 침체가 원인이라는 분석이다. 산업자원부 김상열(金相烈) 무역정책심의관은 “수출이 지난 연말의 부진에서 벗어나 회복세를 보임에 따라 올 1·4분기에는 7∼8%의 증가세를 유지,10억달러 무역수지 흑자를 기록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반도체 단가와 철강가격이 더 이상 떨어지지 않고 유가가 안정된다면 2·4분기 이후 분기별로 30억달러 이상의 흑자를 낼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정부는 올해 수출은 1,910억달러,수입이 1,810억달러로 100억달러흑자달성을 목표하고 있다. 함혜리기자 lotus@
  • IT업계 ‘三重苦’

    IT(정보기술)업계에 비상이 걸렸다. 국내 IT산업의 중추격인 휴대폰과 PC가 경기침체에 따른 극도의 판매부진으로 어려움을 겪는 가운데 반도체와 LCD 등 수출 주력품의 가격하락세도 멎을 줄 모르고 있다.미국 유럽 등지의 경기하강으로 수출전망도 불투명해 업계의 이중고가 우려된다. ■최악의 휴대폰 시장 지난해 국내 휴대폰 판매량은 대략 1,400만대. 월 120여만대꼴이다.그러나 올해에는 월 50만∼60만대에 그칠 전망. 한참 때의 월 150만∼200만여대에 비하면 3분의 1 수준이다.국내시장이 포화상태에 달했고,휴대폰 보조금 지급이 금지된 게 주 이유지만이동통신 서비스업체들이 저마다의 사정으로 적극적인 마케팅활동을중단한 점도 어려움을 가중시키고 있다. ■PC업계,제로(0) 성장? 지난해 여름부터 하강세를 탄 PC업계도 심각하다.지난해에는 내수판매 330여만대로 전년대비 65%의 기록적인 성장을 보였지만 올해에는 지난해와 비슷하거나 잘해야 5만∼10만대 정도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경기침체와 함께 ‘윈텔’(인텔+마이크로소프트)의 부진이 주된 요인이다.인텔의 새 CPU(중앙처리장치) ‘펜티엄4’가 갖은 결함으로 시장에서 냉대받는데다 마이크로소프트의새 OS(운영체계) ‘윈도 미’도 반응이 좋지 않다.삼성전자 삼보컴퓨터 등 대기업은 그나마 낫지만 서울 용산 등지의 조립PC업계에는 폐업이 속출하고 있다. ■반도체·LCD 가격하락 삼성전자와 현대전자가 세계시장의 1,2위를차지하고 있는 메모리 반도체의 값은 새해 들어서도 바닥권을 헤메고있다. 지난 26일 현재 북미 현물시장 거래가는 64메가SD램 2.74∼3.01달러,128메가SD램 5.60∼5.97달러대.64메가의 경우 지난해 7월 9달러대에 비하면 3분의 1수준이다.팔면 팔수록 손해라는 말까지 나올정도다.수출주력품인 TFT-LCD(초박막 액정표시장치) 역시 전세계적으로 공급물량이 넘쳐 가격이 곤두박질치고 있다.노트북용 13.3인치 제품은 지난해 1월의 장당 514달러에서 현재 300달러선으로,15인치는 605달러에서 400달러선으로 추락했다.세계시장 1,2위인 삼성전자와 LG필립스LCD는 올해 순익이 절반 이상 줄 것으로 우려하고 있다. ■외국업체 공략가속화 이런 상황에서 초대형 다국적 업체들의 국내진출이 잇따르고 있다. 세계 PC시장 1,2위인 미국의 휴렛팩커드,컴팩과 휴대폰시장 1위인 핀란드 노키아가 각각 한국시장 진출을 선언했다. ■대책도 별로 없다 업계는 뾰족한 수를 찾지 못하고 있다.LG전자 관계자는 “정부가 휴대폰 보조금을 부활하는 것 외에는 얼어붙은 소비심리를 자극할 방법이 없다”고 말했다.가격인하를 단행하더라도 1만∼2만원 정도로는 어림도 없다는 입장.삼보컴퓨터 관계자 역시 “가격인하 등은 고려하지 않고 있으며 마케팅활동을 강화한다는 정도의계획만 세웠다”고 했다. 김태균기자 windsea@
  • “MP3 정보 여기 다있네”

    MP3방식으로 저장한 음악파일을 듣는 가장 편리한 방법은? 컴퓨터 하드디스크에 수백곡씩 내려받아 저장해놓은 MP3를 자유롭게 돌아다니며 듣고싶다면 MP3플레이어,MP3CD플레이어,MD플레이어 등이 필요하다. 우리나라가 세계 최초로 만든 MP3플레이어는 여러 업체에서 10만원안팎의 다양한 제품을 내놓고 있다.하지만 플레이어의 메모리가 32MB인 경우 8곡 정도만 한번에 저장해 들을 수 있고 32MB메모리를 한번확장할 때마다 7만원 정도 든다. 지난해 9월부터 출시되기 시작한 MP3CD플레이어는 가격이 15만원선으로 MP3플레이어,CD플레이어의 기능을 합한 제품이다. 모양이 투박하고 건전지 소모량이 많아 한번 충전 때 3∼4시간밖에작동되지 않는 것이 불편하다.하지만 이달 말부터 삼성전자,하빈 등3∼4개 업체에서 이러한 단점을 보완한 신제품을 내놓을 예정이다.MP3를 녹음한 CD를 만들기 위해서는 14만원대의 CD라이터가 추가로 필요하다. 92년 일본 소니가 개발한 MD는 카세트 테이프의 녹음·저장 기능과CD의 고음질 재생기능의 장점을 통합한 것으로 시장이 주로 일본과미국등에 형성돼 있다.값은 20만∼35만원. 우리나라에서는 음악MD가발매되지 않는다.MD를 처음 만든 소니측은 “MP3를 들으라고 MD를 만든 것이 아니다”라고 말한다. 그러나 한번에 60∼80분 동안 음악을 들을 수 있고 백만번 이상 재녹음이 보장되는 장점 때문에 젊은층에서 많이 찾는다.하지만 노래 4곡을 내려받는데 88초 정도 걸리는 MP3플레이어에 비해 MD는 15분짜리 음악을 카세트 테이프처럼 15분동안 실시간으로 녹음해야 한다. 최근에는 디지털카메라,PC카메라와 MP3재생기능을 통합한 ‘퓨전’제품도 생산되고 있다.음질은 CD가 가장 좋고 그 다음이 MD,MP3순이다. 윤창수기자 geo@
  • 반도체 ‘비트크로스’ 가속화

    128메가D램 가격이 계속 조금씩 떨어지면서 메모리반도체의 세대교체를 알리는 ‘비트크로스 현상’이 가속화되고 있다. 25일 업계에 따르면 북미 현물시장에서 24일 거래된 64메가(8×8) SD램 PC100은 개당 2.74∼2.90달러,64메가(8×8) SD램 PC133은 2.84∼3.01달러를 기록,지난 18일 거래 이후 가격변동이 없었다. 그러나 128메가(16×8) SD램 PC100의 경우 개당 5.63∼5.97달러,128메가(16×8) SD램 PC133도 5.68∼6.02달러로,전날에 비해 0.35%씩 떨어졌다.이날 128메가 SD램 PC133 1개의 가격은 64메가 SD램 PC133 2개를 합한 것과 같은 가격을 기록,비트크로스가 급진전되고 있음을보여줬다. 비트크로스 현상은 주력제품의 비트당 가격이 차세대 제품보다 비싸지는 것으로,64메가D램 2개의 가격이 128메가D램 1개 값을 완전히 넘어설 경우 시장의 주력제품이 점차 128메가로 넘어가게 된다. 업계는 이에 따라 늦어도 하반기부터는 128메가D램 시대가 본격화될것으로 보고 128메가 제품의 생산비중을 점차 높여가고 있는 것으로전해졌다. 삼성전자는 올 들어전체 메모리반도체 생산량 가운데 128메가D램의 비중을 40%까지 끌어올리는 대신 64메가D램의 비중을 20%로 낮췄고 현대전자도 1.4분기 안에 메모리반도체 생산량 중 128메가D램의 비중을 40%까지 높일 예정이다. 김태균기자
  • TFT-LCD 모니터 장착 일체형 PC 나왔다

    대형 TFT-LCD(초박막 액정표시장치)모니터를 장착한 일체형 PC가 세계 최초로 나왔다. 디지털 방식으로 중소벤처업체인 이지네트워크(대표 李承昊)가 개발했다.정부의 디자인 혁신지원사업에 의해 한성대와 산학협동으로 추진,개발에 성공했다. 이 제품은 18.1인치의 대형 TFT-LCD 모니터 뒷면에 PC본체를 달았다.두께가 11.5㎝에 불과한 공간절약형 초슬림구조다.바로 이 대목이세계 최초다. 모니터는 특수 코팅처리된 화면보호 스크린이 별도로 달려있다.자체 개발한 디지털방식을 적용해 화면 해상도가 기존 PC보다 30∼40% 향상됐다고 설명한다.벽걸이형,산업용,스탠드형 등 다양한 활용도 가능하다.좌판은 무선으로 연결돼 있다. 펜티엄 Ⅲ-1㎓의 CPU(중앙연산장치),기본 메모리 128MB 40GBHDD,DVD롬 등의 기능을 갖췄다.,가격은 300만원대. 박대출기자
  • 반도체값 또 급락세

    반도체 국제 현물시장의 가격이 새해 들어서도 급락세를 보였다. 지난 연말 개당 3달러선이 무너진 64메가SD램 PC100과 64메가SD램 PC133 가격은 2일 북미 현물시장에서 개당 2.9∼3.07달러로 떨어졌다. 연말 마지막 거래보다 각각 2.68%와 3.97% 하락했다. 128메가SD램 PC100과 PC133도 모두 개당 6.1∼6.47달러로 5.43%나떨어졌다. 김태균기자
  • 세계일류와 당당히 겨룬다

    지난 연말 서울 구로동 에이스테크노타워 2층 (주)카디날사(www.cardinalmonitor.com) 사무실.구조조정,증시침체,실업률 상승 등 암울한단어들이 가슴을 움츠러들게 했지만 이 곳은 다른 세상에 온 것처럼활기가 넘쳤다. TFT-LCD(박막트랜지스터 액정표시장치) 모니터를 생산하는 직원들은 전 세계에서 밀려드는 주문량을 맞추느라 부산한 손길을 놀렸다. 32m길이의 생산 자동화라인에 배치된 직원들은 액정패널을 틀(컨트롤보드)에 조립하는 작업을 한다.작업장 한켠의 진열대에서는 완제품들에 대한 검품작업이 진행되고 있었다.48시간 연속가동으로 제품이완벽한 품질을 갖춘 것으로 판명돼야 출고가 가능하다.입구에서는 완제품을 미국시장으로 보내기 위해 박스에 담는 작업이 한창이다.수출가격이 모니터 한대 당 500달러(60만원)에 이르는 고가품인데다 납기일을 맞춰야 하기 때문에 제품은 모두 비행기로 수송된다.직원이 40여명에 불과한 이 회사는 하루 580개의 액정모니터를 생산한다.이 중절반이 미국과 일본, 중국 등으로 수출된다.현지 판매가격은 750달러선. 국내 대기업은 물론,소니 등 세계 유수의 디스플레이 기기 업체들이카디날의 움직임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설립된 지 3년밖에 안되는 중소기업이 짧은 업력에도 불구하고 당당히 기술력을 인정받으며일본 제품과 어깨를 나란히 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 회사 최희식(崔熙植)사장(44)은 “독특한 아이디어와 탄탄한 기술력,소비자의 요구에 부응하는 디자인 전략이 한번에 세계 시장에서인정받을 수 있었던 비결”이라며 “시장의 변화를 빠르게 감지, 소비자들이 원하는 제품을 다른 경쟁사에 앞서 개발하기 위해 긴장을늦추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지난 91년 국내 최초로 팜탑컴퓨터를 개발한 데 이어 94년 서브노트북을 개발했던 최 사장은 98년 미국 시카고 컴덱스쇼에서 CCD카메라와 스피커,마이크가 탑재된 멀티미디어 15.1인치 액정모니터를 세계최초로 선보였다.당시 전시장을 찾았던 컴퓨터 전문가들도 카디날이한국회사란 것을 믿지 않았을 정도로 카디날의 액정 모니터는 세계컴퓨터 시장의 주목을 끌었다.호주와 일본 싱가포르에서 열린 ITS쇼에서도 결과는 대성공. 최 사장은 99년 6월 구로 1공장 준공에 맞춰 공장등록을 마치고 본격적인 생산에 들어갔다.일본과 미국에 현지법인도 설립했다. 지난해 매출은 100억원.TFT-LCD 모니터가 실용화 단계에 이르는 올해에는 매달 30억원의 매출을 기대하고 있다.자체 기술력을 확보하고있는데다 부품의 80% 이상을 40여개의 국내 업체로부터 공급받고 있어 이익은 고스란히 국부창출로 이어진다. 액정모니터는 기존 CRT(브라운관) 모니터에 비해 부피가 5분의 1에불과하고,소비전력도 60% 적게 든다.반도체이기 때문에 전자파도 거의 없으며 눈의 피로도가 훨씬 적다.이같은 장점때문에 빠른 속도로CRT모니터를 대체할 것으로 전문가들은 보고 있다.실제로 최근 액정모니터 수요는 연 평균 53.5%의 높은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최 사장은 “경쟁이 치열해 질 것은 확실하지만 업계를 리드하는 브랜드 파워를 지닌 제품을 만들겠다는 의지만 있으면 문제없다”고 자신감을 보였다.중소기업으로는 보기 드물게 종합연구소를 갖춘 이 회사는 지난해 11월 TV겸용모니터 개발도 완료했다.PC가 사무기기에서가전기기로 넘어가는 향후 시장을 겨냥한 것이다. 소비자들의 요구에따라 색상, 기능 등 다양한 모델을 선택할 수 있도록 옵션형 액정 모니터도 곧 선보일 계획이다.머지않아 일상화될 원격 진료용 액정모니터와 항공기용 특수모니터도 개발 중이다. 함혜리기자
  • 64MD램값 3달러선 붕괴

    최근 안정세를 보이던 반도체 64메가D램과 128메가D램의 국제시장가격이 다시 연중 최저치로 떨어졌다. 북미 현물시장의 28일 거래가격은 64메가SD램 PC100이 개당 2.98∼3.16달러,64메가SD램 PC133은 3.02∼3.20달러였다.128메가SD램 PC100과 PC133도 개당 6.45∼6.84달러로 연중 최저가를 기록했다. 64메가SD램 가격의 지지선으로 여겨졌던 개당 3달러가 붕괴됨으로써가격하락이 가속화할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미국 PC업체들이 가격인하 경쟁에 들어갈 움직임을 보이고 있어 내년1·4분기까지는 소폭 하락세를 유지하면서 점차 균형점을 찾아가게될 것”이라고 밝혔다. 김태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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