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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컴퓨터 보다 비싸네” 150만원 키보드 출시

    “컴퓨터 보다 비싸네” 150만원 키보드 출시

    컴퓨터 가격보다 비싼 키보드가 화제다. 마니아들 사이에서 유명한 아트 레베데브사(Art. Lebedev)의 ‘옵티머스 막시무스 키보드’(optimus maximus keyboard)가 일반인들에게 판매를 시작했다. 차세대 키보드로 주목받고 있는 이 제품의 가격은 1536달러 (한화 약 152만원)로 고급 노트북이나 일반 키보드 50여개를 살 수 있을 정도다. 이 키보드가 비싼 이유는 113개의 모든 키가 독립적인 OLED (유기발광다이오드)디스플레이로 되어있기 때문. 즉 키마다 액정이 있어 원하는 작업을 할 때 키 위에 작업에 맞는 이미지가 나타난다. 예를 들어 영어로 작업을 하면 각 키 위에 알파벳이 뜨고 중국어 작업을 할 땐 각 키 위에 한자가 뜬다. 키보드는 하나지만 각국 언어 키보드를 가지고 있는 것과 같은 효과를 나타내는 것이다. 또 포토샵이나 게임을 할 때는 키가 단축키로 변하며 초당 10 프레임 이하의 동영상도 키보드 위에 띄울 수 있다. 화려한 기능만큼이나 가격으로 더 주목을 받고 있는 이 키보드에 대한 네티즌들의 반응도 뜨겁다. 키보드 가격을 본 네티즌들은 ‘돈이 남아돌면 살 만하다.’ ‘손 떨려서 사용하기 부담스럽겠다.’ 등 과연 이 정도의 돈을 내고 살만한 가치가 있냐는 반응도 많았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김지아 기자 skybabe8@hotmail.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IT플러스]

    ●“주인잃은 휴대전화는 우체국에” 휴대전화를 주워 우체국에 맡기면 최고 2만원짜리 상품권을 받게 된다. 휴대전화를 되찾은 사람은 수수료를 일절 물지 않는다. 상품권은 주운 휴대전화의 기종에 따라 최신형은 2만원, 구형은 5000원이다. 문화상품권,KTF·LG텔레콤 통화상품권, 우편주문상품(2만원 상당의 표고버섯) 가운데 선택할 수 있다. 분실 휴대전화는 휴대전화 찾기 콜센터(02-3471-1155)나 홈페이지(www.handphone.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필터 자동청소’ 휘센 공기청정기 출시 LG전자가 필터를 자동 청소하는 휘센 공기청정기 신제품을 출시했다.360시간에 한 번씩 청정기 내부에 장착된 청소 유닛이 자동 회전,‘큰 먼지 필터’를 청소한다. 소비자는 먼지통만 비우면 된다. 원하는 시간에 자동청소 기능이 작동하도록 지정할 수도 있다. 고흐, 하상림 등 유명작가의 작품을 디자인에 가미했다. ●아수스, 대나무로 만든 노트북컴퓨터 노트북 제조회사 아수스가 대나무 컨셉트의 노트북컴퓨터를 선보였다. 노트북 상판 테두리와 키보드 등을 대나무 재료로 대체했다. 대나무 특유의 촉감과 향기를 살리는 데 역점을 뒀다. 친환경 기술과 정보기술(IT) 제품을 접목시켰다는 점에서 눈길을 끈다. ●LG화학, 美UDC와 OLED상호개발계약 LG화학이 미국 UDC사와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소자구조와 관련한 상호개발 계약을 체결했다.LG화학은 OLED 유기 공통층 기술을,UDC는 인광 발광층 기술을 서로에게 제공하게 된다.LG화학이 2002년 개발한 유기 공통층은 낮은 전압에서도 전하 수송이 가능하고 기존 제품보다 수명도 월등히 길다. ●다음-셀런, 오픈 IPTV 설립 다음커뮤니케이션과 셋톱박스 공급업체인 셀런이 개방형 인터넷TV(IPTV) 사업을 공동 추진하기 위해 조인트 벤처회사인 ‘오픈 아이피티비´를 설립했다. 투자금은 10억원이다. 신설회사의 대표에는 김철균 전 다음커뮤니케이션 대외협력 담당 부사장이 선임됐다.
  • [한국경제 재도약의 길] (1) 새시대 돈脈 찾기

    [한국경제 재도약의 길] (1) 새시대 돈脈 찾기

    이명박 정부의 공식 출범을 계기로 경제살리기가 본격화할 전망이다. 하지만 미국 서브프라임모기지론(비우량주택담보대출) 부실 사태, 스태그플레이션 우려 등 안팎의 경제 상황은 어둡기만 하다. 이에 따라 서울신문은 주변의 악재를 딛고 우리 경제를 살찌울 수 있는 장·단기 해법을 전문가들의 진단과 함께 5차례에 걸쳐 모색해 본다. “몇 년 있으면 바닥날 석유만 믿고 있을 수 없다. 석유 이외에서 돈을 벌어야 한다. 그것도 신속하고 획기적으로 벌어야 한다.” 두바이 통치자 셰이크 모하메드의 말이다. 팜아일랜드(거대 인공섬) 등 ‘탈(脫) 석유’ 돈벌이 찾기에 나선 모하메드의 이 말은 국내에도 시사하는 바가 적지 않다. 대한상공회의소가 지난해 국내 기업 350개사를 대상으로 ‘신규사업 추진현황’을 조사한 결과, 절반 이상(53.5%)이 “3년 뒤 먹거리가 없다.”고 털어 놓았다. 우리 기업의 현 주소다. 삼성·현대차 등 대기업들도 사정은 별반 다르지 않다. 지난해 3월 이건희 삼성 회장의 ‘한국경제 위기론’을 시작으로, 그제서야 신성장 사업 발굴을 위한 전담팀(TF) 구성에 들어갔다. 대기업들이 공통적으로 눈독들이는 신시장은 에너지·환경이다. 햇빛(태양광), 바람(풍력), 바이오연료 등 신·재생 에너지 시장규모만 2015년 150조원대로 꼽힌다. 박순철 에너지기술연구원 본부장은 “에너지·환경사업은 기술력과 자본력을 요구해 대기업에 적합하지만 연관 사업고리가 많아 중소기업들도 관심을 가질 만하다.”고 조언했다. 예컨대 태양전지(햇빛을 받아 전기를 직접 생산)만 하더라도 부품소재, 태양광 설치, 보수·유지 등 ‘중소기업 영역’이 존재한다는 설명이다. 연료전지(수소와 산소를 반응시켜 전기 생산)도 수소차, 가정용 보일러, 수소 운반차, 수소 충전소 등 응용분야가 무궁무진하다.‘기후 변화’가 핵심화두로 떠오르면서 탄소배출권 등 환경산업도 급성장 추세다. 세계은행이 추산한 2010년 탄소시장 규모는 1500억달러(140조원)이다. ‘물산업’도 들썩인다. 석유(블랙 골드)에 빗대 ‘블루 골드’로 불리는 물산업은 심층 해양수, 생수, 상하수도, 해수담수화 등으로 영역을 넓히고 있다. 방송·통신 융합에 따른 인터넷 TV(IPTV), 능동형 유기발광다이오드(AM OLED), 접히는(플렉서블) 디스플레이, 똑똑한 홈네트워크, 지능형 로봇 등도 주목받는 새 돈벌이들이다. 1996년의 ‘코드분할다중접속(CDMA) 신화’는 정부가 주도하고 삼성,LG,SK 등 민간기업들이 따르면서 신시장을 개척한 대표사례다. 김재윤 삼성경제연구소 기술산업실장은 “1990년대처럼 기술이 아예 뒤처졌을 때는 국가 주도의 신성장동력 발굴이 쉽지만 지금은 기술의 발전 정도와 기업의 이해관계가 달라 상대적으로 CDMA 같은 영역을 찾아내기 어려운 것이 사실”이라면서도 “아직은 국가가 나서 시장을 개척할 분야가 분명히 존재한다.”고 강조했다. 이부형 현대경제연구원 연구위원도 “참여정부의 차세대 성장동력 발굴사업은 겉돌았다고 할 수 있다.”며 “새 정부는 정보기술(IT), 생명기술(BT)에 편향됐던 전임 정부와 달리 나노기술(NT), 환경기술(ET) 등으로 성장엔진의 저변을 넓혀야 한다.”고 조언했다. 새 정부 주도로 한·중·일 표준화 기구를 설립할 필요도 있다는 지적이다. 안미현기자 hyun@seoul.co.kr
  • [경제플러스] LG필립스 사명 ‘LG디스플레이’로

    [경제플러스] LG필립스 사명 ‘LG디스플레이’로

    LG필립스LCD가 LG디스플레이로 회사 이름을 바꾼다.12일 공시를 통해 새 로고를 공개했다. 새 사명과 로고는 오는 29일 주주총회 승인을 거쳐 다음달 3일부터 적용된다. 회사측은 “주력 제품이 기존 액정디스플레이(LCD) 중심에서 휘어지는 화면,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등으로 다각화된 데다 주요 주주인 필립스의 지분율이 20% 밑으로 떨어짐에 따라 사명 변경을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 구본무 LG회장 ‘세마리 토끼몰이’

    구본무 LG회장 ‘세마리 토끼몰이’

    구본무 LG그룹 회장의 ‘야심’이 심상찮다. 구 회장은 올해 투자 10조원대, 매출 100조원대 돌파라는 목표를 세웠다. 그룹 역사를 통틀어 최고 수치다. 자가용 비행기도 구입한다. 삼성에 이어 두번째다. 8년 전 빅딜로 반도체 사업을 빼앗기면서 울분을 삭여야 했던 구 회장의 요즘 언행에는 자신감이 가득하다. 실적이 크게 호전된 주력 3총사(LG전자,LG필립스LCD,LG화학)가 뒤를 받친다. 운도 따라 이렇다 할 커다란 악재도 없다. ●투자·매출·수출 목표, 창사이래 최고치 LG그룹이 23일 발표한 올해 사업계획에 따르면 투자 10조 7000억원, 매출 101조원, 수출 526억달러다. 세 가지 목표 모두 GS그룹과 LS그룹이 분가하기 전으로 거슬러 올라가도 역대 최고치다.“단순한 목표치가 아니라 달성 가능한 수치”라는 게 LG측의 장담이다. 투자를 대폭 늘린 점이 가장 눈에 띈다. 지난해(7조 7000억원)보다 3조원(39%)이나 더 책정했다.LG가 한 해에 10조원 이상을 투자한 것은 2005년(10조 2000억원) 이후 3년만이다. 특히 시설투자가 공격적이다. 지난해(5조 1000억원)보다 57% 늘어난 8조원을 쓴다. 내년 상반기 완공 목표인 LG필립스LCD의 8세대 생산라인,LG전자의 휴대전화 및 디스플레이 생산라인, 이동통신 부문의 무선 네트워크 확장 등이 주된 투자처다. 휴대전화, 평판TV,2차전지 등 지금의 핵심사업은 물론 신재생 에너지, 카인포테인먼트, 홈네트워크, 능동형 유기발광다이오드(AM OLED) 등 ‘미래 먹거리’ 투자에도 비중을 뒀다. 자원개발 투자도 계속한다. 한마디로 ‘지속 가능한 성장동력 확보’ 차원의 투자전략이다. 연구개발(R&D) 투자에 2조 7000억원을 배정한 것도 이같은 맥락에서다. 올해 매출 100조원 시대의 원년을 열지도 주목된다. 목표치만 놓고 보면 현대·기아차(118조원)보다는 뒤처지지만 SK그룹(82조원)보다는 훨씬 많다. ●비즈니스 제트기 구입… 삼성 이어 두번째 지난해부터 무성하던 소문이 현실이 됐다.LG측은 “미국 걸프스트림사와 비즈니스 제트기 구매 협상을 벌이고 있다.”면서 “이르면 상반기 중에 계약이 이뤄질 것”이라고 밝혔다. 대상 기종은 14인승 G550이다. 장거리 운항이 가능한 최고급 자가용 비행기다.‘하늘을 나는 리무진’이라는 별칭이 붙어 있다. 구 회장 등 최고경영자(CEO)들이 해외출장 때 사용하게 된다. 가격은 200억∼300억원설이 나돌지만 LG측은 “전혀 정해진 게 없다.”며 부인했다. 현재 자가용 비행기가 있는 국내 그룹은 삼성이 유일하다.‘글로벌 익스프레스’(좌석수 14석) 2대와 보잉 비즈니스젯(BBJ,18석) 1대다.CEO는 물론 더러 임원들도 이용한다. 지난해에만 100회 이상 운항했다. 항공사(대한항공)가 있는 한진그룹도 비즈니스 제트기가 있으나 임대 등 사업용이다. 삼성그룹측은 “그동안 우리에게만 집중됐던 시선이 분산되게 됐다.”며 LG의 자가용 비행기 구매 움직임을 반겼다. 자가용 비행기를 구매하는 그룹이 더 늘 것으로 보인다. 정몽구 현대·기아차그룹 회장, 최태원 SK그룹 회장 등은 비즈니스 제트기를 빌려써 왔다. 이들 그룹은 “아직은 구매 계획이 없다.”고 밝혔다. 안미현기자 hyun@seoul.co.kr
  • 삼성, 3C 강화로 TV 3연패 LG, PDP 사업 흑자전환

    삼성전자가 3년 연속 평판TV 세계 1위를 차지하겠다는 목표를 밝혔다. 또 LG전자는 적자인 플라스마 디스플레이 패널(PDP)사업의 흑자전환을 선언했다. 삼성전자 디지털미디어(DM)총괄 박종우 사장은 7일(현지시간) 세계 최대의 소비자 가전쇼인 CES(Consumer Electronics Show)가 열리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콘텐츠(Contents)와 연결성(Connectivity), 창의성(Creativity) 등 3C를 강화해 3년 연속 TV 세계 1위 자리를 지키겠다.”고 말했다. 삼성전자는 올해 평판 액정표시장치(LCD)·플라스마 디스플레이 패널(PDP))TV 판매목표를 2100만대로 정했다. 그는 “디지털 기기의 기능과 사용 방법이 갈수록 복잡해져 많은 소비자들이 ‘디지털 스트레스’를 겪고 있다.”면서 “보다 간편하고 친숙하게 이용할 수 있는 제품을 선보이겠다.”고 밝혔다. LG전자 남용 부회장도 이날 CES에서 기자들과 만나 “올해는 PDP사업에서 본격적인 수익을 내야 한다.”고 말했다.LG전자의 PDP사업은 적자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 남 부회장은 또 “휴대전화와 가전사업은 LG전자의 주요 기둥”이라며 “디지털미디어쪽은 신규 사업을 몇 가지 하고 있고, 디지털디스플레이(DD)는 궤도에 올려야 한다.”고 설명했다. 남 부회장은 또 삼성전자의 부스를 방문, 삼성전자의 유기발광다이오드(OLED)TV 등에 큰 관심을 보였다. 한편 LG전자 최고기술경영자(CTO) 백우현 사장도 이날 같은 곳에서 간담회를 갖고 “태양광 전지와 헬스케어 사업을 LG전자의 차세대 성장산업으로 육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효섭기자 newworld@seoul.co.kr
  • 최대 가전쇼 ‘CES’ 개막

    최대 가전쇼 ‘CES’ 개막

    세계 최대의 소비자 가전쇼가 7일 오후(현지 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개막된다.CES(Consumer Electronics Show) 또는 CE쇼라 불린다. 삼성·LG전자 등 2700여개 글로벌 기업이 참여하고 14만명 이상이 참관하는 대축제다. 올 한 해의 가전·정보기술(IT) 트렌드를 짐작할 수 있는 데다, 조만간 일반매장에 등장할 각종 첨단 신제품을 미리 볼 수 있다는 점에서 세계 소비자들의 눈과 귀가 집중된다. 이번 CE쇼의 최대 격전장은 TV 전시관이다. 베이징 올림픽 등의 호재로 올해 전 세계 TV 판매량이 사상 처음 2억대를 돌파(디스플레이서치 추산 2억 600만대)할 것으로 보이기 때문이다. 올해 화두는 크게 네 가지. 디자인, 울트라 슬림,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무선(無線)이다. 종전 화두였던 크기 경쟁과 화질(120㎐) 싸움은 평준화되는 양상이다. 디자인 싸움은 삼성전자와 LG전자의 ‘획기적 TV’가 단연 주도한다. 두 업체는 개막 전부터 “깜짝 놀랄 만한 신제품을 내놓겠다.”고 호언장담해 비상한 관심을 야기했다. 삼성전자의 새 TV는 세계적 돌풍을 일으킨 ‘보르도’의 와인잔 V라인을 과감히 지웠다. 대신 유리를 이용해 투명한 느낌을 강조하고 피아노 블랙 색상에 모델별로 파란색이나 빨간색으로 포인트를 줬다.“누구도 따라하지 못할 오묘하고 은은한 느낌이 키포인트”라고 삼성측은 자부한다. LG전자도 파격 디자인과 고급스러운 느낌으로 맞섰다. 플라스마 디스플레이 패널(PDP) TV는 스피커를 안에 감추는 대신, 전면에 통유리를 써 TV화면과 테두리(프레임)의 경계를 없앴다. 액정화면(LCD) TV는 옆면에 붉은 조명을 써 실루엣 효과를 냈다. 대우일렉은 광택나는 빨강(샤이닝 레드)과 화이트 컬러를 적용한 TV로 시선을 끌었다. 꿈의 TV라 불리는 OLED TV도 이번 CE쇼를 통해 본격 데뷔했다. 삼성전자는 세계에서 가장 큰 79㎝(31인치) OLED를, 일본 소니는 세계에서 가장 먼저 상용화한 27.9㎝(11인치) OLED 등을 각각 내놓았다. 평판(LCD·PDP) TV가 배불뚝이(브라운관) TV를 대체했듯이, 머지않아 OLED TV가 평판TV를 밀어낼 것임을 예고한 것이다. 안미현기자 hyun@seoul.co.kr
  • 삼성SDI, 세계최대 31인치 ‘AM OLED’ 개발

    삼성SDI, 세계최대 31인치 ‘AM OLED’ 개발

    27일 서울 태평로 삼성생명빌딩 18층. 발표회장에 모인 참석자들 사이에서 감탄사가 절로 나왔다. 삼성SDI가 세계 최초로 개발한 79㎝(31인치) 능동형 유기발광다이오드(AM OLED)의 실물이 처음 공개되는 순간이었다. 삼성전자가 다음달 7일 세계 무대(미국 CE쇼)에 선보이는 31인치 OLED TV는 삼성SDI가 개발한 바로 이 패널이 적용된 것이다. 삼성SDI는 이 자리에서 내년부터 35.5㎝(14인치) OLED 패널을 양산한다고 밝혀 또 한번 참석자들을 놀라게 했다. 이는 14인치 OLED TV의 양산을 의미한다. 일본 소니의 27.9㎝(11인치) OLED TV에 맞불을 놓는 제품이다. 소니는 물론 한 집안 식구인 삼성전자와의 본격 경쟁에 진입한 셈이다. 삼성SDI가 공개한 31인치 OLED는 지금까지 대형화가 어렵다고 인식돼온 공정(LTPS:저온에서 일일이 실리콘의 모양을 잡아주는 방식)을 적용했다는 점에서 더욱 주목된다.LTPS는 삼성전자가 주로 쓰는 흩뿌리는 방식(a-SI:비정질 실리콘)에 비해 품질이 뛰어난 반면 대형화의 어려움이 있었다. 삼성SDI가 이번에 이 한계를 극복함으로써 품질과 크기라는 두마리 토끼를 잡았다. 물론 ‘수율’(불량없이 정상제품 취득 비율)이라는 마지막 난관이 남아있긴 하다. 이 OLED의 두께는 4.3㎜로, 라이벌 액정화면(LCD)의 10분의 1에 불과하다. 완제품 TV의 두께도 1㎝ 남짓이다. 전력 소모량도 LCD의 절반이다. 수명은 3만 5000시간이다. 밝은 대낮에도 화면이 선명하고 사각(死角)없이 어느 각도에서나 잘 보인다. 아직은 비싼 것이 흠이다. 소니의 11인치 TV가 20만엔인 점을 감안하면 14인치 TV는 300만원 안팎에서 책정될 것으로 보인다. 유의진 OLED 사업총괄 상무는 “삼성전자와는 방식이 다른 만큼 세계시장에서 선의의 경쟁을 펼치게 될 것”이라면서 “40인치 이상 풀고화질(HD) OLED도 2010년 내놓을 계획”이라고 밝혔다. 안미현기자 hyun@seoul.co.kr
  • 삼성전자 세계 첫 대형 AM OLED TV 개발

    삼성전자가 세계 최초로 대형(31인치) 능동형 유기발광다이오드(AM OLED) TV를 만드는 데 성공했다. 일본 소니가 세계 최초로 내놓은 AM OLED TV는 소형(11인치)이다. 삼성전자는 이 야심작을 내년 1월7일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의 가전제품 전시회(CES·혹은 CE쇼)에 출품할 계획이다. ‘꿈의 디스플레이’라 불리는 OLED는 화질과 전력 소모량 등에서 액정화면(LCD)과는 비교가 안될 만큼 뛰어나다. 스스로 빛을 내기 때문에 별도의 발광 장치가 필요없어 두께도 현저히 줄일 수 있다. 하지만 가격이 너무 비싸 아직은 양산 단계에 이르지 못했다. 이 때문에 소니도 1000대 한정판으로 만들었다. 삼성전자가 이번에 개발한 31인치 OLED TV도 양산용은 아니다. 기술력을 세계에 과시하려는 의도로 풀이된다.삼성전자측은 12일 “지금의 기술력으로 40인치 OLED TV도 얼마든지 만들 수 있다.”고 장담했다.CE쇼에는 14인치 OLED TV도 함께 선보인다. 그러나 삼성전자는 구체적인 제품 정보는 공개하지 않았다.CE쇼에서의 극적인 공개 효과를 노린 것으로 보인다.삼성전자와 LG전자는 CE쇼에 시판이 바로 가능한 ‘획기적 신제품 TV’도 각각 출품할 계획이어서 이번 CE쇼는 그 어느 때보다 열기가 뜨거울 것으로 보인다.안미현기자 hyun@seoul.co.kr
  • 삼성 애니콜 유기발광 다이오드 첫 적용

    삼성전자가 국내 최초로 능동형 유기발광다이오드(AM OLED)를 적용한 휴대전화를 선보였다. 삼성전자는 5일 기존에 출시된 고속하향패킷접속(HSDPA)폰인 SPH-W2400의 초박막형 액정표시장치(TFT-LCD)를 AM OLED로 변경한 ‘W2400 스페셜 에디션’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휴대전화 앞면의 시간표시를 위해 수동형 유기발광다이오드(PM OLED)를 적용한 적은 있지만 메인 화면에 AM OLED가 적용된 것은 처음이다.W2400스페셜 에디션은 1000대 한정판으로 출시됐다. 가격은 50만원대다. AM OLED는 기존 TFT-LCD에 비해 선명한 색상과 풍부한 색감, 잔상 없는 동영상 재현이 가능하다. 디지털미디어방송(DMB), 영상통화, 게임 등을 생생한 고화질로 즐길 수 있다. 또 LCD에 비해 소비전력도 적고 더 얇게 제품을 만들 수 있어 ‘꿈의 디스플레이’라고 불린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멀티미디어 시대에 적합한 고화질 휴대전화 시대를 열었다.”고 밝혔다. 삼성전자는 내년 상반기부터 AM OLED를 적용한 휴대전화를 본격 생산할 계획이다. 이번 W2400 스페셜 에디션은 이를 위한 얼굴 알리기 성격이 강하다. 김효섭기자 newworld@seoul.co.kr
  • “곰 아니야?” 설인(雪人) 보도에 해외네티즌 논쟁

    “곰 아니야?” 설인(雪人) 보도에 해외네티즌 논쟁

    미국에서 전설의 ‘설인’(Bigfoot)으로 추측되는 적외선 사진을 두고 해외네티즌들이 논쟁을 벌이고 있다. 논쟁은 사냥꾼 릭 제이콥이 앨러게이니 국유림에 설치한 자신의 적외선 카메라에 찍힌 ‘털이 많고 거대한 동물’을 ‘설인’이라고 주장하면서부터 시작됐다. 제이콥이 “사냥을 하면서 한번도 본 적 없는 동물”이라며 설인을 조사하는 ‘빅풋 연구협회’에 자문을 구한 것. 이 사진이 AP통신등 언론에 보도되자 네티즌들의 관심이 집중되며 논쟁이 뜨겁게 일어났다. 네티즌들은 언론 보도 이후 설인 관련 토론 게시판에 사진에 대한 의견을 올리며 논쟁을 벌이고 있다. 네티즌들은 대부분 “빅풋으로 보기에는 키가 작고 네발로 숙인 모습이 자연스럽다.”며 “조금 마르거나 병에 걸린 곰”이라는 의견을 적었다. 그러나 일부 네티즌들은 “각 사진마다 다른 개체다. 병에 걸린 곰들이 모여 살지는 않을 것”(reader) “털에 많이 가려서 안보이는 눈이 증거다. 곰이라면 안광이 비춰서 찍혔을 것”(Toledodan)이라며 설인일 것이라고 추측했다. 또 “정면 모습은 안나온 것으로 볼 때 사진 조작”(sneeky) “특별한 이유는 없지만 빅풋이었으면 좋겠다. 한번 보고싶다.”(rkennedy) 등 독특한 의견을 적은 네티즌들도 있었다. 전문가들 사이에도 의견은 분분하다. ‘빅풋 연구협회’의 폴 마제타 연구원은 “매우 큰 영장류 동물인 설인일 것으로 추정된다.”는 의견을 밝혔고 펜실베니아 게임위원회 제리 피저 대변인은 “곰을 추적하다 보면 종종 보게되는 형태”라고 말했다. 사진=www.bfro.net 서울신문 나우뉴스 박성조 기자 voicechord@seoul.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IT플러스] 유기발광 다이오드 휴대전화 공개

    삼성SDI와 일본 통신업자 KDDI가 공동 개발한 능동형 유기발광다이오드(AM OLED) 휴대전화가 16일 일본에서 공개됐다.‘au’라는 새 브랜드 아래 4개 신제품이 나온 이 휴대전화는 2.6인치,2.8인치 크기의 AM OLED를 액정화면으로 채택했다. 강한 햇볕 아래서도 선명하게 보이며 옆에서 봐도 화면이 그대로 보인다.2.6인치는 KDDI의 프로젝트 모델(Infobar2)에,2.8인치는 도시바, 히타치, 소니에릭슨에 채용됐다.
  • 꿈의 디스플레이 AM OLED 3파전

    꿈의 디스플레이 AM OLED 3파전

    “오렌지색 킬러를 잡아라.” 종잇장처럼 얇고 가벼우면서도 전력 소모가 적어 차세대 디스플레이로 꼽히는 능동형 유기발광다이오드(AM OLED)를 둘러싼 한판 싸움이 시작됐다. 삼성·LG·소니(일본) 3파전이다. 크게는 한·일전이다. 머지않아 휴대전화,MP3플레이어,TV 등의 액정화면(LCD)을 대체할 것이라는 전망이다. 그래서 ‘킬러 디스플레이’로 불린다. 오렌지빛을 띤다고 해서 오렌지 킬러로도 불린다. ●삼성SDI, 세계 최초 양산 10일 충남 천안공장에서 만난 김재욱 사장 등 삼성SDI 임직원의 표정은 무척 상기돼 있었다. 그도 그럴 것이 이 공장은 이날 세계 최초로 AM OLED(이하 AM 생략) 본격 양산에 들어갔다. 한달에 150만개(2인치 기준)씩 생산한다. 내년에는 300만개까지 올릴 계획이다. 김 사장은 “세계 디스플레이 산업사에 한 획을 긋는 사건”이라고 강조했다. 프로젝트팀을 만든 지 7년 만의 일이다. 양산 라인(4세대)을 짓는 데만 4775억원이 들었다. 올해는 물론 내년 양산 물량의 90% 이상이 이미 납품선이 정해졌다. 아직은 해외업체가 대부분이다. 일본의 K사는 올해 안에 삼성SDI의 2.6인치 OLED를 장착한 휴대전화를 출시할 예정이다.SK텔레콤과도 사업 제휴를 한 상태여서 머지 않아 국내에서도 OLED 휴대전화가 시판될 전망이다. ●김재욱 사장“삼성 OLED 사업, 그룹 조정 기대” 김 사장은 삼성전자와의 OLED 사업 통합과 관련,“그런 루머가 있지만 우리는 휴대전화,MP3플레이어 등 소형쪽에 확실한 경쟁력이 있는 만큼 일단 모바일쪽으로 간다.”고 밝혔다.‘그렇다면 삼성전자는 전자대로 지금처럼 대형 올레드를 계속 개발하는 것이냐.’는 질문에 김 사장은 “그 쪽(삼성전자)은 그런 눈치이지만 그룹의 조정이 필요하다고 본다.”고 말했다. 김 사장은 삼성전자에서도 손꼽히는 반도체 기술 전문가다. 두달여 전 삼성SDI에 구원 투수로 급파됐다. ●LG필립스LCD·소니의 반격 국내 경쟁사인 LG그룹은 OLED 사업 통합이라는 ‘결단’으로 반격에 나섰다.LG전자의 OLED 사업을 LG필립스LCD가 넘겨받아 통합 추진키로 했다.LG전자는 올 상반기부터 경북 구미공장에서 한달 10만개 가량의 2.2인치 OLED를 생산 중이다. 권영수 LG필립스LCD 사장은 “OLED는 LCD와 공정이 비슷해 (LCD업체인)우리가 유리하다.”면서 “내년 상반기에는 사업을 본격 시작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아직 수율(불량없이 정상제품을 얻는 비율)이 40%에 불과해 지금부터가 승부 시작”이라고도 했다. 소니가 12월에 세계 최초로 OLED TV(11인치) 시판에 들어가는 것과 관련, 권 사장은 “한달에 1000대 만들어 파는 게 무슨 의미가 있느냐.”면서 “기술 과시용에 불과하다.”고 잘라말했다. 김재욱 사장은 “소니의 실력이 무시할 수준은 아니다.”라면서도 “기술 수준은 우리(삼성SDI)가 1년 정도 앞서 있다.”고 장담했다. 일본 도시바와 타이완 업체들도 OLED 사업에 속속 뛰어들고 있어 경쟁이 더욱 뜨거워질 전망이다. 안미현기자 hyun@seoul.co.kr
  • LG필립스LCD ‘깜짝 실적’

    LG필립스LCD ‘깜짝 실적’

    3분기(7∼9월) 실적 발표 시즌이 시작됐다.LG그룹이 먼저 웃었다.9일 나온 계열사 LG필립스LCD의 성적표가 사상 최고치를 기록한 덕분이다. 일찌감치 ‘깜짝 실적’(어닝 서프라이즈)을 예고하며 분위기를 띄웠던 삼성전자는 예고 당시보다는 표정이 밝지 않다. 핵심인 반도체 부문의 실적이 기대만큼 받쳐 주지 못했다는 증권가의 대체적인 분석이 잇따른다. ●LG필립스LCD,‘일 냈다’ 액정표시장치(LCD) 패널을 주로 만드는 LG필립스LCD는 LCD 가격의 강세 등에 힘입어 어닝 서프라이즈를 연출했다. 약 4조원의 매출(3조 9530억원)로 분기 사상 최고치다.2분기(3조 3550억원)에 세운 사상 최고치 기록을 석달 만에 다시 갈아 치웠다. 지난해 같은 기간(2조 7730억원)보다는 1조원 이상 늘었다. 전체 매출액의 절반 가까이(48%)가 TV용 LCD 패널에서 나왔다. 영업이익은 6930억원으로 전분기(1500억원)보다 4배 이상 늘었다. 지난해 같은 기간의 큰 폭 적자(-3820억원)를 감안하면 격세지감이다. 제조업체임에도 불구, 영업이익률이 18%나 된다. 순익도 지난해 적자에서 대폭 흑자(5240억원)로 돌아섰다. 평방미터(㎡)당 매출 원가(100만원)를 전분기보다 9% 줄이는 등 원가 혁신 노력 등의 결과다. ●권영수 사장,“8세대 2조 5000억원 투자” 권영수 사장은 이날 기자들에게 두가지 굵직한 소식을 더 전했다. 우선, 대형 패널(47·52인치)을 생산하는 8세대 라인에 2조 5000억원을 투자하기로 최종 확정했다는 것이다. 관심사였던 유리 기판 규격(2200×2500㎜)은 삼성전자와 같다.2009년 상반기부터 양산에 들어간다. 또 한 가지는 차세대 디스플레이로 꼽히는 능동형 유기발광다이오드(AM OLED)의 그룹내 사업자로 LG전자를 제치고 선정됐다는 소식이다. 권 사장은 “연내에 LG전자의 관련 사업을 넘겨받을 것으로 본다.”고 밝혔다. 필립스의 지분 매각과 관련해서는 “(지분 인수에)관심을 보이는 회사가 한 두군데 있다.”고 전했다. 16일 발표 예정인 LG전자의 실적도 ‘호전’이 예상된다.“증권사 전망치 수준”이라는 남용 부회장의 발언은 이를 뒷받침한다. 주요 증권사들은 3분기 실적 호전과 LG필립스LCD의 실적 개선에 따른 지분법 평가이익 증가 등을 들어 LG전자의 주가를 일제히 10만원 이상으로 올려 잡았다. 삼성전자와의 주가 차이가 10분의1에서 5분의1 수준으로 바짝 좁혀졌다. ●삼성전자… 이재용 ‘베트남 보따리’는? 두 회사의 주가 차이 축소는 삼성전자의 부진에도 기인한다. 삼성전자는 이달 말쯤 ‘황의 법칙’(해마다 메모리 용량이 두 배씩 증가한다는 황창규 반도체 총괄사장의 이론) 입증 자료를 낼 계획이지만 별도 발표행사를 생략할 만큼 분위기는 별로다. 심지어 씨티그룹은 삼성전자 목표주가를 60만원도 안되는 57만 3000원으로 제시해 충격을 주기까지 했다. 회사 이익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는 반도체 가격이 끝없이 추락하는 점을 주된 이유로 들어서다. 주력 D램 현물가격은 현재 1.3달러선까지 떨어진 상태다. 노근창 한국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설사 삼성전자가 (반도체 부진을 휴대전화와 프린터 등이 만회해)3분기에 1조 7000억원대의 양호한 영업이익을 내놓더라도 이후 내년 2분기까지 이익 감소가 예상된다.”고 말했다. 돌파구 마련이 절실한 가운데 이재용(이건희 회장의 외아들) 삼성전자 전무는 지난 7일 베트남으로 출국했다. 귀국 보따리가 주목된다. 안미현기자 hyun@seoul.co.kr
  • 윤종용 삼성전자 부회장 “내년 반도체 경기 좋아질 것”

    윤종용 삼성전자 부회장 “내년 반도체 경기 좋아질 것”

    윤종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반도체 경기를 낙관했다. 윤 부회장은 9일 경기 고양시 한국국제전시장에서 개막된 한국전자전(KES 2007)에 참석,“반도체 경기가 내년에는 좋아질 것”이라고 희망섞인 전망을 내놓았다.“반도체는 어차피 사이클이 있는 산업이니 (올해는 나빴지만)내년에는 좋아지지 않겠냐.”고 말했다. 이건희 회장의 황창규 사장 질책과 관련해서는 “그건 윗사람 입장에서 아랫사람 혼낸 거지 특별한 것은 아니다.”면서 “그건 늘 하는 거다. 있을 수 있는 일”이라고 말했다. 윤 부회장은 “LCD와 PDP TV 비중을 6대4 정도로 가져갈 계획”이라며 “PDP는 대형,30인치대는 LCD로 갈 것”이라고 밝혔다. 변수가 있다면 소비자의 반응이다. 소비자가 원하는 방향으로 전략이 바뀔 수는 있다는 점도 강조했다. 윤 부회장은 경쟁사 제품에도 관심을 보였다. 소니 전시장에 들러 소니가 최근 발표한 11인치 ‘유기 발광다이오드(OLED) TV’의 두께를 직접 확인하면서 “이게 상용화된 제품이냐.”고 묻기도 했다. 남용 LG전자 부회장은 “뷰티폰이 초콜릿폰을 넘어서는 메가히트 상품이 될 것”이라며 자신감을 나타냈다. 남 부회장은 휴대전화 전략과 관련해 “기본적으로는 프리미엄 전략으로 갈 계획이지만 저가폰 브랜드도 있다.”면서 ‘주몽 프로젝트’를 소개했다. 남 부회장은 하반기 추가적인 조직 개편 가능성에 대해서는 “조직 개편은 거의 완료됐지만 조직 부문별 권한과 책임을 분명히 하는 역할 분담은 진행하고 있으며 연말까지 끝낼 계획”이라고 말했다.LG전자가 PC 사업을 중국 레노버에 매각한다는 소문에 대해서는 “근거없다.”고 일축했다. 김효섭기자 newworld@seoul.co.kr
  • 삼성·LG 이번에는 AM OLED 전쟁

    삼성과 LG가 능동형 유기발광다이오드(AM OLED)의 양산(量産)경쟁을 벌인다. 3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삼성SDI는 이달 중순부터 충남 천안공장에서 AM OLED의 양산을 시작한다. 두께 5㎝(2.0인치) 휴대전화용으로 월 최대 생산량은 150만개다.AM OLED의 상업용 대량생산은 국내 처음이다. 삼성SDI는 시장상황을 봐가며 라인을 추가로 확장, 생산량을 점차 늘려나갈 계획이다. 중장기적으로는 월 500만개 정도의 생산체제를 갖출 방침이다. 삼성SDI관계자는 “국내·외 10여개 모바일 기기 제조사와 계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삼성SDI는 이미 지난 7월 삼성전자 김재욱 사장을 ‘구원투수’로 영입, 디스플레이부문장을 맡기는 등 AM OLED제품 상용화를 위한 사업구조 재편까지 마무리한 상태다. LG의 AM OLED 사업도 연말부터 본격화된다.LG전자는 경북 구미공장의 수동형 유기발광다이(PM OLED)생산라인을 AM OLED라인으로 바꿔 휴대전화에 들어가는 5.5㎝(2.2인치) AM OLED제품을 생산하고 있다. 생산량은 월 10만대 규모다. 또 LG필립스LCD도 오는 11월부터 AM OLED 양산에 들어갈 예정이다. LG전자와 LG필립스LCD는 OLED사업을 통합하기 위한 협상을 벌이고 있다. 권영수 LG필립스LCD 사장은 지난 8월 국제정보디스플레이 학술대회 및 전시회(IMID) 2007에서 “AM OLED사업 강화를 위해 LG전자 OLED사업 인수를 다시 추진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LG전자와 LG필립스LCD는 지난해도 인수협상을 벌였다. 김효섭기자 newworld@seoul.co.kr [용어클릭]●AM OLED 액정표시장치(LCD)에 비해 두께가 얇고 가볍다. 전력사용량도 적다. 응답속도가 LCD에 비해 1000배이상 빨라 화면에 잔상(殘像)이 남지 않는다. 시야각도 넓어 어떤 각도에서도 밝기와 색감의 변화가 거의 없다. 주위가 밝은 외부 환경에서도 화면이 또렷하고 자연색에 가까운 색감을 나타내 ‘꿈의 디스플레이’로 불린다.
  • 소니, 12월 OLED TV 세계 첫 출시

    일본 소니가 ‘삼성 타도’에 나섰다. 유기발광다이오드(OLED)를 이용한 초박형 평면 TV를 세계 최초로 오는 12월 출시한다. 세계 TV시장의 판도를 바꿔놓을 차세대 제품으로 꼽힌다. 반도체 시장에서의 삼성 독주를 막기 위해 독일 인피니온과 합작사 설립도 추진 중이다. 2일 업계에 따르면 주바치 료지 소니 사장은 전날 도쿄 본사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화면 두께가 3㎜인 OLED TV를 곧 내놓겠다.”고 발표했다. 신용카드 석장 두께다.OLED는 두께가 얇고 화질이 매우 선명해 차세대 디스플레이로 꼽힌다. 삼성전자도 휴대전화용 화면 개발에는 성공했지만 경제성(수명 등) 측면에서 아직 대형화에는 성공하지 못했다. 소니가 내놓을 TV는 11인치. 가격은 20만엔(약 160만원)이다. 반도체 부문에서는 인피니온 계열의 유럽 2위 반도체 회사 ‘키몬다’와 디지털 카메라 및 휴대전화용 D램을 공동 생산할 것으로 전해졌다. 합작 발표가 임박했다는 관측이다. 지분율은 5대5로 알려졌다.안미현기자 hyun@seoul.co.kr
  • 삼성 윤종용 부회장·이재용 전무 IFA참관

    |베를린(독일) 안미현특파원| 유럽 최대의 영상·음향 가전 전시회인 이파(IFA)가 열리는 독일 베를린시.1일(현지시간) 오전 10시40분쯤 윤종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이재용 삼성전자 전무와 함께 전시장에 나타났다. 윤 부회장이 국제전시회에 직접 참석한 적은 드물어 그의 행보는 매우 이례적으로 받아들여졌다. 이 전무도 지난해에 이어 연거푸 이 전시회에 참석했다. 왜일까. 단순히 일회성 발걸음이라기보다는 삼성전자의 유럽시장 전략과 맞물려 의미심장한 행보라는 관측이 적지 않다. 바로 유럽시장 전략 다시 짜기다. 북미시장보다 더 커질 유럽시장을 확실하게 다잡고 나선 것이다. 좀 더 구체적으로는 TV에서 구축한 1등 DNA(유전자)를 오디오, 프린터, 디지털카메라 등에 접목시켜 동반 1등을 하겠다는 전략이다. 이는 최고경영진의 동선에서 더욱 확실하게 감지된다. 윤 부회장은 이날 독일에 오기 직전, 프랑스 파리에서 유럽시장 전체 점검회의를 열었다. 박종우 디지털미디어 총괄 사장은 파리 회의에서 돌아오기가 무섭게 지난 31일 베를린에서 구주·독립국가연합(CIS) 전략회의를 별도로 가졌다. 다음날 새벽 합류한 이 전무는 이파를 둘러본 뒤 2일 곧바로 헝가리와 슬로바키아로 날아갔다. 윤 부회장과 함께다. 이들 나라에는 삼성전자의 TV공장이 각각 있다. 슬로바키아에는 액정화면(LCD) 모듈 공장도 짓는 중이다. 윤 부회장과 이 전무는 이파 전시장에서 기자들과 만나 “(유럽에)온 김에 현장을 둘러보러 간다.”고 말했다. 가전제품 성수기를 앞두고 생산을 점검하려는 것으로 보인다. 두 사람은 소니, 샤프,LG전자 등 경쟁사 전시관도 꼼꼼히 살펴봤다. 삼성은 현재 유럽 평판 TV시장에서 1위를 달린다. 그러나 시장조사기관 디스플레이 서치에 따르면 플라스마 디스플레이 패널(PDP) TV에서는 네덜란드의 필립스(31.8%)에 밀려 2위(28%)다.LCD TV도 1위라고는 하지만 독일, 네덜란드, 벨기에, 스위스, 오스트리아에서는 필립스에 밀려 만년 2등이다. 박종우 사장은 “유럽에서 프리미엄 전략을 계속 고수, 필립스를 마저 따라잡고 세계 TV 1위 자리를 확실하게 굳히겠다.”고 밝혔다. 다른 제품들도 유럽에서 가능성을 보이기 시작했다. 컬러 레이저 프린터는 올 2분기에 독일에서 처음 1등을 차지했다. 박 사장이 “완전히 맛이 다른 제품”이라고 표현한 ‘세계에서 가장 얇은 프린터(스완)와 복합기(로간)’는 이파 최대 화제작 가운데 하나로 떠올랐다. 계열사 벽을 뛰어넘어 삼성테크윈의 디지털카메라 사업부장도 겸하는 박 사장은 “고객이 원하는 맞춤 전략으로 디카도 2010년까지 세계 1,2위권에 진입시키겠다.”고 장담했다. 인터넷TV(IPTV),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TV,3차원(3D) TV도 차세대 제품으로 키울 작정이다. 박 사장은 DM부문에서 올해 사상 최대의 매출(25조 2000억원)과 영업이익(1조원)이 예상된다고 자신감을 내비쳤다.hyun@seoul.co.kr
  • 삼성전자 정보통신부문 군살 뺀다

    삼성전자 정보통신부문 군살 뺀다

    삼성전자가 시장 변화에 민첩하게 대응하기 위해 수술을 단행했다. 팀간 칸막이를 헐고 흩어졌던 유사 업무를 합쳐 스피드와 효율성을 높인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중간 간부의 자연스러운 인력 조정이 예상된다. 소문보다는 수술 난이도나 부위가 크지 않았다는 총평도 나온다. 삼성전자는 29일 “다음달 1일자로 정보통신·반도체·생활가전·네트워크 사업 등에 대해 조직 개편을 실시한다.”고 발표했다. 개편안은 얼마 전 경영진단(감사)을 끝낸 정보통신 분야에 집중됐다. 휴대전화가 중심인 정보통신 사업은 “전략(고가폰→저가폰)은 바뀌었는데 조직은 그대로”라는 지적을 받으면서 수술이 예고됐었다. 가장 눈에 띄는 변화는 무선사업부장(최지성 정보통신 총괄 사장 겸임) 산하에 각각 따로 있던 상품기획팀, 디자인팀, 전략마케팅팀이 전략마케팅팀 하나로 합쳐진 것이다. 통합팀장은 기존 전략마케팅 팀장인 최창수부사장이 맡는다. 이렇게 되면 상품 기획 단계때부터 디자인과 마케팅 전략의 동시 수립이 가능해진다. 팀간 벽을 허물고 군살을 뺀 것이다. 디지털미디어(DM) 총괄 사장 시절,TV사업 쪽에 똑같은 처방을 내려 재미를 본 최 사장이 다시한번 ‘집도의’로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 삼성전자측은 “기존 팀장들은 통합 팀의 소팀장 내지 팀원으로 남게 된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시차를 두고 인력 조정이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개발쪽도 강화했다. 선행 개발팀과 개발 관리팀을 새로 만들었다. 종전 상품화 개발조직은 미주, 유럽, 중국, 일본 등 지역 밀착형 조직으로 바꿨다. 와이브로(이동하면서 초고속 인터넷을 이용할 수 있는 무선 휴대 인터넷) 사업의 책임자 교체도 눈에 띈다. 이관수 네트워크 사업부장이 정보통신 총괄 사장 보좌역으로 물러나고 그 자리에 김운섭 현 경영지원실장(부사장)이 온다. 김 부사장은 이기태 기술 총괄 부회장과 오랫동안 호흡을 맞춰 왔다. 사업부와 연구소로 나눠졌던 와이브로 조직도 사업부로 일원화했다. 반도체와 생활가전 사업부도 종전 2∼5개의 개발팀을 하나로 합쳤다.‘무풍지대’로 여겨지던 연구개발 조직에 칼을 들이댄 것이 시선을 끈다. 한편 LG전자와 LG필립스LCD가 차세대 성장엔진으로 꼽히는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사업을 통합하는 작업에 다시 착수했다. 이에 따라 OLED 사업을 각각 추진 중인 삼성전자와 삼성SDI도 통합 작업에 나설지 주목된다. 안미현기자 hyun@seoul.co.kr
  • 삼성SDI, PDP 국내 1위 탈환

    삼성이 LG를 제치고 국내 플라스마 디스플레이 패널(PDP) 정상 자리를 탈환했다.1년여만이다.PDP를 만드는 삼성SDI의 ‘재기’ 의지가 남다르다. 7일 시장조사기관 디스플레이서치에 따르면 삼성SDI는 올 2분기(4∼6월)에 63만대의 PDP 모듈을 출하했다.LG전자(54만대)보다 9만대 많다. 매출액도 3억 1210만달러로 LG전자(2억 5950만달러)를 따돌렸다. 일본 마쓰시타에 이어 세계 2위다. 한때 세계 1위 명성을 구가했던 삼성SDI로서는 재기의 발판을 마련한 셈이다. 삼성SDI는 2005년 3분기(7∼9월)까지 PDP 출하량 세계 1위였다. 하지만 생산라인 증설이 늦어지면서 그 해 4분기(10∼12월)에 마쓰시타에 세계 1위 자리를 내줬다. 급기야 이듬해 1분기에는 LG전자에 국내 1위 타이틀마저 넘겨줬다. 올 들어서는 영업 적자까지 냈다. 삼성SDI의 국내 권좌 탈환은 올초 출시한 신제품(W2)의 성공과 LG전자의 구조조정(A1라인 가동 중단)이 맞물렸다. 삼성SDI는 여세를 몰아 옛 영광을 되찾는다는 각오다. 우선 ‘구원투수’로 투입된 김재욱 사장 체제로 조직을 재편했다. 김 사장의 직함은 디스플레이 사업부문장 겸 PDP사업부장 겸 천안공장장.PDP와 재무를 책임졌던 부사장 2명(심인수, 이정화)은 각각 안식년과 지방 발령을 받았다. 후임 최고재무책임자(CFO)의 인선에 관심이 쏠린다. 제품 라인업도 보강했다.127㎝(50인치),160㎝(63인치)에 이어 147㎝(58인치) 신제품을 출시했다. 이르면 이달 말쯤에는 4세대 라인(P4)도 가동한다.‘꿈의 디스플레이’라 불리는 유기발광 다이오드(AM OLED)까지 하반기에 본격 양산하면 ‘못난이’ 딱지를 뗄 수 있을 것이라는 게 회사측의 얘기다.안미현기자 hyu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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