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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G전자, 원형 스마트 손목시계 G워치R 공개

    LG전자, 원형 스마트 손목시계 G워치R 공개

    LG전자가 전략 스마트 손목시계(스마트워치) LG G워치R을 28일 공개했다. 이 제품은 스마트워치로는 세계에서 처음으로 완전한 원형의 플라스틱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화면을 적용했다는 것이 특징이다. 앞서 출시한 모토로라의 모토360은 원형 디자인을 채택했으면서도 아래쪽 테두리(bezel) 부분 때문에 ‘완전한 원형이 아니다’라는 평가가 있었다. G워치R은 또 고급 시계가 채택하는 금속 본체와 천연가죽 소재의 시곗줄 등 디자인적 요소를 강조했다. 시계 표준 너비인 22㎜ 규격을 채택해 사용자가 자신에게 맞는 시곗줄로 교체할 수도 있다. 퀄컴의 1.2㎓ 프로세서와 410mAh(밀리암페어시) 배터리를 달았으며 안드로이드 4.3 이상 모든 스마트폰과 연결할 수 있다. 방수·방진을 위한 IP67 등급을 획득해 최고 1m 수심에서 30분까지 견딜 수 있다. LG전자는 이 제품을 다음 달 5일 독일 베를린에서 개막하는 전자제품 전시회 IFA 2014에서 일반에 선보일 예정이다. 제품 출시는 4분기로 예정하고 있다. LG전자 MC사업본부장 박종석 사장은 “모던한 느낌의 G워치에 이어 클래식한 디자인의 G워치R를 선보였다”며 “감성 혁신 기반의 프리미엄 디자인 스마트워치로 웨어러블 기기 선두주자로 발돋움할 것”이라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LG G워치R 전격 공개, 완전한 원형의 플라스틱 유기발광다이오드 화면 적용

    LG G워치R 전격 공개, 완전한 원형의 플라스틱 유기발광다이오드 화면 적용

    ‘LG G워치R’ LG G워치R이 전격 공개됐다. LG전자는 전략 스마트 손목시계 LG G워치R를 28일 공개하고, 이 제품을 다음 달 5일 독일 베를린에서 개막하는 전자제품 전시회에 진열한다고 밝혔다. 이 제품은 스마트워치로는 세계에서 처음으로 완전한 원형의 플라스틱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화면을 적용했다는 것이 특징이다. 앞서 출시한 모토로라의 모토360은 원형 디자인을 채택했으면서도 아래쪽 테두리(bezel) 부분 때문에 ‘완전한 원형이 아니다’라는 평가가 있었다. G워치R은 또 고급 시계가 채택하는 금속 본체와 천연가죽 소재의 시곗줄 등 디자인적 요소를 강조했다. 시계 표준 너비인 22㎜ 규격을 채택해 사용자가 자신에게 맞는 시곗줄로 교체할 수도 있다. 퀄컴의 1.2㎓ 프로세서와 410mAh(밀리암페어시) 배터리를 달았으며 안드로이드 4.3 이상 모든 스마트폰과 연결할 수 있다. 방수·방진을 위한 IP67 등급을 획득해 최고 1m 수심에서 30분까지 견딜 수 있다. 제품 출시는 4분기로 예정하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LG전자, 울트라 올레드 TV시대 열다

    LG전자, 울트라 올레드 TV시대 열다

    LG전자가 울트라 올레드(OLED·유기발광다이오드) TV를 세계 최초로 출시했다. 현존하는 TV 중 최고 화질을 구현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백라이트(LED)를 액정에 통과시키는 방식으로 색을 나타내는 LCD(액정표시장치) TV와 달리 올레드 TV는 스스로 빛을 내는 소자를 이용하기 때문에 실제와 거의 같은 색을 표현할 수 있다. 색 표현력이 30% 이상 뛰어나다. 지금까지 올레드 TV는 풀HD(200만 화소)까지만 출시됐는데, 이번에 이보다 해상도가 4배 높은 울트라 HD(830만 화소) TV가 출시됨에 따라 모든 면에서 LCD TV를 뛰어넘은 것이다. LG전자는 25일 서울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하현회 홈엔터테인먼트(HE) 사업본부장(사장)과 최상규 한국영업본부장(부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65인치 울트라 올레드 TV 출시 행사를 열었다. 하 사장은 “울트라 올레드 TV는 최고의 디스플레이와 최상의 해상도를 결합한 TV 기술의 집약체”라며 “올레드 시장을 본격적으로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올레드 TV는 색 재현율, 명암비, 시야각 등의 장점으로 2~3년 안에 LCD TV를 대체할 게임체인저 역할을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하 사장의 자신감은 그간 올레드 TV 대중화를 막던 화면 크기, 가격 등의 문제를 기술력으로 일시에 없앤 데서 비롯됐다. 지금까지 올레드 TV의 최대 크기는 55인치였다. 유기발광소자를 유리 위에 균일하게 뿌려야 하기 때문에 더 크게 화면을 제작할 수 없었다. 이번 올레드 TV는 65인치. LG전자는 올해 4분기엔 77인치 올레드 TV를 출시할 예정이다. ‘올레드 TV는 너무 비싸다’는 인식도 바꿨다. 이미 시중에서 55인치 풀HD 올레드 TV의 가격이 400만원대까지 내려갔다. 이번 65인치 울트라HD 올레드 TV의 출고가도 1200만원이다. 지난해 4월 출시된 55인치 풀HD 올레드 TV의 출고가가 1500만원이었던 것을 고려하면 가격 하락 폭이 매우 크다. 업계 관계자는 “LG전자의 올레드 TV 양산율이 70~80% 수준까지 높아진 것으로 안다”면서 “앞으로 양산율이 LCD 수준인 95%까지 높아지면 가격이 거의 비슷해질 것”이라고 말했다. 삼성전자도 다음달 5일(현지시간) 독일 베를린에서 열리는 유럽 최대 가전 전시회 IFA 2014에서 세계 최대인 105인치 벤더블 TV를 최초로 공개할 예정이다. LCD TV다. 벤더블 TV는 평면과 커브드(곡면) 화면을 선택할 수 있는 맞춤형 제품이다. 전기장치로 화면을 오목하게 구부렸다 폈다 할 수 있다. 김양진 기자 ky0295@seoul.co.kr
  • 삼성 스마트폰·LG TV ‘EISA상’ 수상

    삼성전자의 카메라 특화 스마트폰 갤럭시K줌과 LG전자의 올레드(OLED·유기발광다이오드)TV가 각각의 분야에서 유럽 최고 전자기기상을 받았다. 삼성전자는 갤럭시K줌이 유럽영상음향협회(EISA)가 선정하는 ‘EISA상’에서 올해 신설된 스마트폰 카메라 부문을 수상했다고 15일 밝혔다. EISA상은 유럽 19개국의 50개 오디오비디오(AV) 전문 잡지 연합단체인 EISA가 기술 혁신, 디자인, 기능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선정하는 상이다. LG전자의 올레드TV는 3년 연속 TV부문에서 상을 거머쥐었다. EISA는 LG전자의 77인치 곡면 울트라HD 올레드 TV를 “뛰어난 화질과 초슬림 디자인을 모두 갖춘 제품”이라며 “성능과 디자인 모두 단연 최고”라고 평했다. 김양진 기자 ky0295@seoul.co.kr
  • ㈜케이엘티, 브루스 카바와 함께 사물인터넷 보안솔루션 시장 개척한다

    ㈜케이엘티, 브루스 카바와 함께 사물인터넷 보안솔루션 시장 개척한다

    LCD, OLED 검사장비 전문기업 ㈜케이엘티(대표 김민)은 산업용 자바(Java) 창시자인 브루스카바(Bruce Khavar)와 손잡고 미래인터넷이라 불리는 ‘CCN(Contents Centric Network, 콘텐츠 중심 네트워크)’ 이론을 바탕으로 구현된 초고속 보안 네트워크 기술 OT-OCN을 시장에 선보일 예정이다. 지난 8월 5일 ㈜케이엘티 본사를 방문한 브루스카바와 투자합의서를 체결하고, 본격적인 사업 시작을 알렸다. 투자합의서에는 브루스카바가 CEO로 있는 CAT 소유의 OT-OCN (차세대인터넷) 관련된 기술과 개발, 제작 및 판매를 ㈜케이엘티와 함께 수행하는 내용이 포함됐다. 또한 브루스카바를 ㈜케이엘티의 사내이사로 등재하고, ㈜케이엘티가 지정한 1인을 CAT의 사내이사로 등재하는 내용도 함께 포함됐다. ㈜케이엘티는 남들보다 한 발 앞서 ‘사물인터넷(Internet of Things)’의 확장에 주목하며, 사물인터넷 보안솔루션 개발을 위한 글로벌 역량과 기술, 내수시장 확대 등 경쟁력 강화를 위한 기본계획을 수립한 바 있다. 이번 투자합의서 체결 역시 이 같은 기본계획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사물인터넷은 인간이 상상할 수 있는 모든 분야에서 인터넷을 통해 연결된 네트워크상의 신호와 데이터를 활용하여 사물과 연결하는 것을 말한다. 최근에는 그 적용 영역이 급속히 확대되면서 각종 정보 침해에 따른 대응과 물리적 보안 장비 및 각종 재난, 재해 상황에 대한 관제를 포함하는 보안솔루션에 대한 수요 역시 증가했다. 2016년에는 4조 1000억 규모의 시장으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케이엘티는 이번 브루스카바와의 전략적 제휴를 시작으로 2014년 OT-OCN 기술을 시제품 생산이 가능하도록 신규사업 진출을 위한 IT사업부를 구성하고, 직접 보안솔루션 제품을 제작, 납품에 나설 계획이다. 이를 위해 브루스카바는 국내 모 대기업과의 계약 체결을 통해 사업 시행을 위한 모든 준비를 완료한 것으로 알려졌다. ㈜케이엘티는 사물인터넷 보안솔루션 개발에 공동으로 참여해 아시아 시장의 영업권을 취득할 예정이다. ㈜케이엘티 관계자는 “본사가 사물인터넷을 기반으로 한 보안솔루션 시제품을 생산할 경우, 새로운 수익기반 창출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한다”며 “이를 통해 연간 매출액이 300%이상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며, 획기적인 경영실적 개선을 통해 주식시장에서의 ㈜케이엘티 평가가치 역시 높아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케이엘티의 새로운 도전은 본사 비즈니스 모델의 혁신일 뿐 아니라, 그동안 보안에 취약점을 보였던 금융을 포함한 우리 삶 전체를 변화시키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미래를 창조하는 학과] 한국폴리텍대학-성남캠퍼스 신소재응용과

    [미래를 창조하는 학과] 한국폴리텍대학-성남캠퍼스 신소재응용과

    폐과 위기에 내몰렸던 한국폴리텍대학 성남캠퍼스에 있는 신소재응용과(옛 컴퓨터응용금속과)가 삼성·LG디스플레이가 탐낼 만한 유명학과로 변신하는 데 성공했다. 2005년 최병도 교수 주도 아래 컴퓨터응용금속과의 명칭을 신소재응용과로 바꾸고 교육내용도 반도체와 디스플레이 등의 신기술 분야로 크게 변경하면서 나타난 결과다. 학과 개편 전 컴퓨터응용금속과를 졸업한 학생들은 중소규모 주물공장이나 열처리업체에 취업하는 경우가 많았다. 그나마 열악한 근무조건을 견디지 못하고 중도하차하는 경우가 허다했다. 그러나 학과 개편 뒤에는 삼성디스플레이, LG디스플레이 등 세계 초일류 디스플레이 대기업과 현대제철 같은 국내 최고 금속기업 등으로 진출하고 있다. 이러한 놀라운 성과가 계속되자 입학생들에게도 변화가 일어났다. 2014학년도 모집 지원자들의 평균 학생부 성적이 3등급을 웃돌았고, 인문계고교 출신과 여학생들의 지원율도 높아졌다. 각종 지표에서도 학과 개편으로 인한 변화가 일어나고 있다. 모집경쟁률은 2004학년도 2.38대1에서 2014학년도에는 4.8대1로, 양성률은 48.3%의 저조한 수치에서 98%(60명 중 59명 졸업)로 크게 높아졌다. 취업률은 58.6%에서 82%(2013년 2월 졸업생 기준)로 획기적으로 올라갔다. 더욱이 기업에서 신제품 개발을 위한 연구를 위해 대학 실험실을 빌려 쓰고, 신기술 교육 등 재직자 훈련을 위해 위탁하는 대학으로까지 발전했다. 이는 산업과 기술 변화에 뒤처지지 않고 기초 기술에 최신 기술을 접목하는 대담한 도전을 통해 가능한 일이었다는 게 대학 관계자의 설명이다. 그렇다면 9년 전 이 학과에서는 무슨 일이 있었던 것일까. 최 교수는 이대로 가다가는 폐과가 불가피할 것이라는 판단 아래 담당 학과의 혁신 작업에 착수했다. 단순히 학과 명칭과 교과 내용 일부를 바꾼다고 해결될 게 아나라는 것을 잘 알고 있었다. 우리나라 디스플레이 부품 기업의 60%가 수도권에 있어 성남캠퍼스는 지리적으로 디스플레이 분야에 최적화된 곳에 있다는 점에 착안했다. 특히 컴퓨터응용금속과에서 가르치던 박막공학, 신소재합금 등의 과목은 디스플레이 및 반도체 제조공정 분야에서도 활용할 수 있었다. 이에 따라 교수들은 기존의 중화학공업 중심의 교과목을 줄이고 디스플레이 소재 분야의 교과과정을 도입했다. 기초기술부터 첨단기술에 이르는 광범위한 기술교육을 실시하게 된 것이다. 문제는 당시 교수진의 디스플레이에 대한 기술력이 떨어진다는 점이었다. 결국 택한 게 ‘교수들도 배워야 한다’였다. 교수진 먼저 국내 최고 수준의 4년제 대학들과 한국전자부품연구원에서 전문기술에 대한 연수를 받고 다른 대학의 시설과 장비는 물론 교수법을 벤치마킹했다. 기업체에서 신입사원들과 함께 PDP·LCD·OLED·FLEXIBLE 패널의 제조공정 실무를 배우고, 대학에서는 광학필름과 패널 구동에 대한 연수를 마쳤다. 디스플레이 분야는 ‘전자기술’이라는 편견을 깨고 소재적인 측면에서 접근, 교수들이 전문성을 가질 수 있었다. 이 때문에 현재는 외부 전문강사 없이 내부 교직원이 고급 수준의 재직자 훈련을 할 수 있는 수준에까지 올랐다. 신소재응용과는 2005년 9월 정부가 추진하는 성장동력특성화대학에 선정돼 4년간 40억원을 지원받았다. 우리나라 최고 수준의 디스플레이 제조공정실습실을 구축하기 위해 산업체와 대학 전문가 공청회를 개최하고 연차별 장비구축 계획도 수립했다. 마침내 2007년 기업에서도 놀랄 만한 수준의 클린룸을 완비한 디스플레이 제조공정실습실과 신기술장비를 구축할 수 있었다. 4년제 대학 이상 규모로 디스플레이 분야의 패널 제조 전 공정과 특성평가까지 원스톱으로 실습할 수 있게 된 것이다. 삼성모바일디스플레이 등의 기업과 4년제 대학들도 성남캠퍼스 신소재응용과의 실습 장비 활용을 위해 산학·학학 협력을 요청할 정도로 유명 대학이 됐다. 박은지(2년)씨는 “평소 디스플레이 분야에 관심이 많아 지원했으며 실습 위주 교육이라 이론을 배우고 익히는 데 대단히 만족한다”고 말했다. 한상봉 기자 hsb@seoul.co.kr
  • [다시 뛰는 한국경제] LG디스플레이, OLED로 새로 쓰는 ‘성공 신화’

    [다시 뛰는 한국경제] LG디스플레이, OLED로 새로 쓰는 ‘성공 신화’

    1995년 15억원의 매출액으로 조촐하게(?) 문을 연 LG디스플레이. 하지만 가파른 성장으로 2000년에 매출액 2조 4820억원을 기록했으며, 지난해에는 매출 27조 330억원을 달성한 명실 공히 LG그룹 핵심 계열사다. LG디스플레이는 매출 대부분이 수출을 통해 발생함에 따라 우리나라 수출 경쟁력에 큰 기여를 하고 있다. 특히 우리나라가 사상 최고 수출실적 500억 달러를 기록했던 지난해 10월, LG디스플레이는 연중 최고치인 14억 6000달러가량의 수출실적을 기록하며 우리나라의 수출 확대의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특히, LCD 다음의 디스플레이 주인공은 OLED(유기발광다이오드)가 될 것이라는 확신하에, 지난해 1월, 세계 최초로 OLED TV 패널을 양산하면서 대형 OLED TV시대를 열었다. 또한 같은 해 4월에는 세계에서 가장 먼저 디스플레이가 휘어진 곡면형 OLED TV 패널을 개발해 LG전자를 통해서 출시했다. 현재 LG디스플레이는 수율 개선과 재료비 절감 등을 통한 원가 경쟁력 확보에 모든 역량을 집중하고 있으며, 단계적으로 양산 규모를 확대해 2015년 말부터는 실질적인 수익 창출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LG디스플레이 한상범 사장은 “OLED가 이른 시일 내에 디스플레이 시장에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수율 향상 및 양산 확대 등 원가 경쟁력 개선 활동에 회사의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양진 기자 ky0295@seoul.co.kr
  • [다시 뛰는 한국경제] LG, G3·車배터리 하반기 시장선도 드라이브

    [다시 뛰는 한국경제] LG, G3·車배터리 하반기 시장선도 드라이브

    LG는 그동안 꾸준한 연구개발(R&D) 투자를 통해 쌓아온 기술과 제품력을 바탕으로 하반기 본격적인 성과 창출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시장선도 LG’ 드라이브다. 현재 LG 주요 계열사의 전략제품과 서비스는 시장의 판을 바꿀 수 있는 힘을 가졌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LG전자가 출시한 전략 스마트폰 G3가 출시 20여일 만에 25만대 이상 팔리며 돌풍을 일으켰다. 또 LG화학은 세계 1위인 배터리 분야에서 최근 중국 상하이자동차, 코로스를 비롯해 GM 등에 신규 전기차 배터리 공급 계약을 잇달아 맺으며 시장을 리드하고 있다. LG디스플레이는 월드컵 특수, 올레드(OLED), 울트라HD 등 차세대 TV 수요 증가로 디스플레이 시장이 상승세를 타면서 실적 상승이 전망되고 있다. 이에 LG는 하반기 전자, 화학 등 주력 사업 분야에서 전략제품 라인업을 강화하고 출시국가 확대로 글로벌시장 공략에 나선다. 또 국내시장 특화 제품·서비스, 마케팅 등을 통해 내수 활성화에도 주력한다는 전략이다. 특히 LG는 하반기 LG디스플레이가 파주공장에 7000억원을 투입해 구축 중인 올레드 TV 패널 생산라인(M2)을 본격 가동한다. LG유플러스는 광대역 LTE-A 및 차세대 LTE 네트워크 구축에 집중 투자하며, 미래 준비를 위해 마곡 ‘LG 사이언스 파크’도 오는 8월 착공하기로 했다. 김양진 기자 ky0295@seoul.co.kr
  • LG디스플레이 말리는 TV 현실로 만든다

    LG디스플레이 말리는 TV 현실로 만든다

    둘둘 말아서 가지고 다니다가 펴볼 수 있는 TV나 도로 정보가 보이는 자동차 앞유리. 이런 미래의 디스플레이를 현실로 만들 수 있는 플렉시블·투명 OLED(유기발광다이오드) 디스플레이가 세계 최초로 개발됐다. LG디스플레이는 10일 ‘투명 플렉시블 디스플레이 개발 국책과제 워크숍’에서 18인치 플렉시블 OLED 및 같은 크기의 투명 OLED 패널을 공개했다. 소형 플렉시블 디스플레이와 LCD 기반의 투명 디스플레이는 기존에도 개발됐지만, OLED 기반은 처음이다. LG디스플레이는 이를 기반으로 2017년까지 투명하면서도 종이처럼 말 수 있는 60인치 이상 UHD(초고해상도)급 디스플레이를 개발하는 것을 목표로 잡았다고 밝혔다. 향후 50인치 이상 대화면 두루마리(rollable) TV의 기초가 될 것으로 보인다. LG디스플레이는 최대 곡률반경을 구현하고자 TFT 회로와 유기물에 증착되는 기판에 고분자 소재 폴리이미드 필름을 사용해 두께를 획기적으로 줄이고 유연성을 크게 높였다. 투명 OLED는 빛이 투과하는 비율인 투명도를 30% 이상으로 끌어올린 디스플레이다. 기존 LCD 기반 투명 디스플레이는 투명도가 10%대에 머물렀다. 회로소자와 필름 때문에 생기는 혼탁도(헤이즈)를 2%로 확 낮춰 투명도를 끌어올렸다고 이 회사는 설명했다. 투명 플렉시블 디스플레이는 산업통상자원부와 산업기술평가관리원이 추진하는 미래산업선도기술개발사업 국책과제로 산학연 36개 기관이 참여하고 있다. 강인병 LG디스플레이 연구소장은 “초고해상도 화질로 40% 이상의 투명도와 곡률 반경 100R을 구현한 투명 플렉시블 디스플레이 개발에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김양진 기자 ky0295@seoul.co.kr
  • 충남디스플레이센터, ‘제11회 충남디스플레이산업 발전 워크숍’ 개최

    충남디스플레이센터, ‘제11회 충남디스플레이산업 발전 워크숍’ 개최

    ‘충남테크노파크 디스플레이센터’는 10일(목)과 11일(금) 양일간 충청남도 태안군 안면도 리솜오션캐슬에서 ‘제11회 충남디스플레이산업 발전 워크숍’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워크숍은 스트레처블 디스플레이, OLED 조명, 터치패널, 사물인터넷 등 차세대 디스플레이산업의 시장 및 기술개발 동향분석, 발전방향 등 상호 관심사에 대해 의견을 교환하는 소통과 만남의 장으로 마련됐다. 우선 어제(10일) 진행된 워크숍에는 200여 명의 산학연관 전문가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으며, 한국디스플레이산업협회 최영대 상무, 유비산업리서치 이충훈 대표, 전자부품연구원 곽민기 센터장 등이 ▲디스플레이산업현황 및 전망 ▲OLED 조명 기술과 시장 ▲ 터치패널 기술동향 등에 대해 발표했다. 이어 진행된 설명회에서는 선문대학교, 순천향대학교, 한국기술교육대학교, 호서대학교의 LINC 사업단을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재)충남테크노파크의 국제네트워킹 사업인 ‘DVCE 2014’(제10회 국제 디스플레이전문전시회 및 컨퍼런스) 홍보를 통해 산학연관이 모두 합심하여 충남을 디스플레이산업의 메카로 구축하는 방안도 모색했다. 오늘(11일) 진행되는 워크숍에서도 다양한 초청강연이 마련된다. HMC 투자증권 김영우 연구위원이 ‘사물인터넷(IOT) 기술동향 및 시장전망’을, 한국조명연구원 조미령 본부장이 ‘국제조명협회(GLA) 및 Zhage 활동현황 및 전망’을, 산업통상자원부 조성경 사무관이 ‘디스플레이 장비산업현황 및 육성방향’을 발표할 예정이다. 충남테크노파크 디스플레이센터 관계자는 “이번 워크숍은 디스플레이 혁신주체 간 협력 네트워크 강화로 지속성장 가능한 육성전략을 도출하고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마련됐다”며 “디스플레이 업계 전문가들의 네트워킹 활성화를 통해 충남디스플레이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평범한 내 손목시계를 ‘스마트워치’로…특수 ‘엑세서리’ 등장

    평범한 내 손목시계를 ‘스마트워치’로…특수 ‘엑세서리’ 등장

    평범한 손목시계를 최첨단 스마트워치로 변신시켜줄 특수 ‘엑세서리’가 등장해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미국 IT전문매체 매셔블(Mashable,com)은 일반 손목시계에서 값비싼 스마트워치기능이 수행되도록 도와주는 첨단 엑세서리인 ‘글랜스(Glance)’에 대한 자세한 정보를 16일(현지시간) 소개했다. 작은 사각형 모양의 ‘글랜스(Glance)’는 겉보기에 큰 특징이 없지만 본인이 소유한 손목시계 줄이나 팔찌, 밴드 등에 접합하는 순간 놀라운 일이 벌어진다. 그 자체로 스마트폰과 연동돼 문자메시지, 통화기록, 이 메일을 확인할 수 있는 등 스마트워치와 똑같은 기능을 수행하기 때문이다. 큼직한 OLED(유기발광 다이오드) 스크린은 3개의 LED 조명이 내장돼있어 실시간으로 뜨는 문자, 이 메일, 각종 이미지를 효과적으로 보여준다. 흥미로운 것은 글랜스에 장착된 3D 모션 센서다. 이 센서는 착용자의 동작을 인식해 스마트TV, 컴퓨터 화면을 시계만으로 조종 할 수 있게 도와준다. 방수기능도 강력하며 리튬 배터리가 내장돼 한번 충전으로 일주일간 사용이 가능하다. 얇고 가벼운 알루미늄 재질로 이뤄진 글랜스는 부담이 없어 어느 곳에나 부착이 가능하다. 본인이 아끼는 고풍스러운 클래식 손목시계에 글랜스를 접합해주면 아날로그와 디지털이 조화된 세상 하나뿐인 스마트워치를 가질 수 있다. 크기도 소형 18㎜, 중간 22㎜, 대형 26㎜로 다양하다 해당 악세사리를 개발한 캐나다 업체 글랜스 팀에 따르면, 부속품을 구입하면 안드로이드. 아이폰과 연동이 가능하다. 향후 윈도우 폰, 블랙베리와도 연동이 될 예정이며 마이크와 스피커 기능도 추가될 수 있다. 발매예정일은 오는 10월이며 예상가격은 70 캐나다 달러(약 6만 6천원)다. ☞☞동영상 보러가기 동영상·사진=Glance 조우상 기자 wscho@seoul.co.kr
  • 삼성디스플레이, 태블릿용 슈퍼아몰레드 양산

    삼성디스플레이가 세계 최고 해상도의 태블릿용 슈퍼아몰레드(WQXGA급, 2560×1600) 양산을 시작했다고 15일 밝혔다. 해당 화면은 지난 최근 미국에서 공개한 삼성전자 태블릿 신제품 ‘갤럭시탭S’ 8.4인치와 10.5인치 제품에 탑재된다. WQXGA급 슈퍼아몰레드는 양산 중인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화면 가운데 최고 해상도를 자랑한다. QHD(2560×1440)와 가로화소 수는 같지만 세로화소 수는 160개 더 많고, 고화질(HD급1280×720)과 견줬을 때는 화소 수가 4배 더 많다. 먼저 제품의 색상영역은 기존의 평면적 측정방식이 아닌 3차원 색부피 평가법을 활용해 그래픽 디자이너나 사진 작가 등 색채 전문가들이 사용해온 색 표준 규격인 ‘어도비 색상영역(Adobe RGB)’을 100% 재현했다. 명암비 역시 800만대1로 최고 수준이다. 이는 면적당 밝기를 완벽한 검정색 수준(0.00004cd/㎡)까지 낮춤으로써 가능해졌다. 명희진 기자 mhj46@seoul.co.kr
  • ‘갤럭시탭S’ 美 태블릿 시장 공략

    ‘갤럭시탭S’ 美 태블릿 시장 공략

    삼성전자가 올해 전략 태블릿 ‘갤럭시탭S’를 미국 뉴욕에서 공개했다. 무게 294g(8.4인치)으로 휴대하기 편리하고 색 표현력이 뛰어난 ‘슈퍼아몰레드’(슈퍼 능동형 발광다이오드) 디스플레이를 장착해 사진이나 동영상을 볼 때 제격이다. 삼성전자는 이 제품으로 미국 시장을 본격 공략해 스마트폰에 이어 태블릿 시장에서도 ‘애플의 아성’을 무너뜨리겠다는 계획이다. 삼성전자는 12일(현지시간) 뉴욕 매디슨 스퀘어 가든 시어터에서 1000여명의 취재진과 파트너 등이 참석한 가운데 ‘삼성 갤럭시 프리미어 2014’ 행사를 열고 ‘갤럭시탭S’ 2종(10.5인치, 8.4인치)을 공개했다. 갤럭시탭S는 태블릿 제품 중 처음으로 슈퍼아몰레드 디스플레이를 탑재했다. 올레드(OLED)는 액정표시장치(LCD)와 달리 스스로 빛을 내기 때문에 반응 속도가 1000배 이상 빠르다. 또 ‘RGB 색상 영역의 90% 이상을 재현하기 때문에 색 표현력이 뛰어나다. RGB 색상 영역 비율이 높을수록 자연의 색을 거의 그대로 표현한다는 의미다. 특히 이 제품은 삼성전자 태블릿 중 가장 얇고 가볍다. 두께는 6.6㎜, 무게는 10.5인치와 8.4인치가 각각 465g, 294g이다. 아몰레드는 LCD와 달리 백라이트가 필요 없어 ‘군살’을 쏙 뺄 수 있었다는 것이 삼성전자 측의 설명이다. 멀티태스킹 환경도 향상됐다. 태블릿으로 전화를 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통화 중 상대방에게 이미지, 지도, 문자를 보낼 수 있는 ‘사이드싱크’ 기능을 태블릿 최초로 탑재했다. 또 1만 5000권 이상의 만화책을 열람할 수 있는 ‘마블 언리미티드’를 3개월간 무료로 제공하는 등 콘텐츠 부분에도 공을 들였다. 시장조사 기관 스트래티지애널리스틱스에 따르면 올 1분기 삼성전자의 글로벌 태블릿 시장 점유율은 22.6%로 2위다. 1위 애플(28.9%)에 뒤졌지만 전년 동기 격차(22.3% 포인트)와 비교하면 올해(6.3% 포인트) 확 줄었다. 삼성전자는 이번 갤럭시탭S의 판매량 목표를 1억대 이상으로 잡고 공격적인 마케팅을 펼칠 계획이다. 갤럭시탭S는 다음 달부터 전 세계에 차례로 출시된다. 김양진 기자 ky0295@seoul.co.kr
  • LG전자, TV 화질로 승부… “삼성전자 잡겠다”

    LG전자, TV 화질로 승부… “삼성전자 잡겠다”

    LG전자가 화질로 TV 1등 삼성전자를 잡겠다고 나섰다. 비장의 카드는 지금까지 누구도 내놓은 바 없는 올레드(OLED·유기발광다이오드) TV이다. LG전자는 이르면 다음 달 곡면 울트라 HD(UHD) 올레드 TV를 세계 최초로 출시할 예정이다. 화질을 무기로 ‘가전의 꽃’인 TV 시장에서 1등을 해 보겠다는 것이다. 올레드 UHD TV는 현재 시중에 판매되고 있는 액정표시장치(LCD) UHD TV보다 색표현력이 4배 정도 뛰어나고, 화면에 잔상이 거의 남지 않는다. 업계에서는 올레드 화질에 UHD급 해상도가 곁들여진다면 현존하는 최고의 TV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10일 LG전자에 따르면 이르면 올 3분기에 77인치와 65인치 곡면 UHD 올레드 TV를 출시한다. 기존 출시된 올레드 TV는 풀HD(FHD·207만 화소)급이었다. 지난해 9월 이 제품을 공개했지만 20~30%대의 낮은 패널 수율(정상제품 생산 비율) 때문에 상용화는 불가능했다. 하지만 최근 수율이 크게 향상되면서 출시가 앞당겨진 것으로 전해졌다. 시장조사기관 디스플레이서치는 LG전자의 올레드 TV 패널 수율이 현재 50~70% 정도로 연말까지 80% 수준으로 높일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이런 점을 반영해 LG전자는 지난달 FHD 해상도의 55인치 올레드 TV의 가격을 기존 700만원대에서 500만원대로 낮추기도 했다. 특히 현재 경기 파주에 있는 LG디스플레이의 올레드 TV 패널 생산라인 M1(월 8000장 규모)에 이어 올 하반기 M2(월 2만 6000장 규모)까지 생산에 돌입하면 LCD 수준(98%)으로 수율을 높이는 것이 가능할 것으로 업계는 전망하고 있다. 하지만 문제는 가격이다. 현재 UHD LCD TV 60인치대가 800만원 정도이고 70인치대는 1300만원에 달한다. UHD LCD TV보다 화질이 훨씬 뛰어난 UHD 올레드 TV 가격은 1000만원을 훌쩍 뛰어넘을 것으로 예상된다. 업계 일각에서 “LG전자가 UHD 올레드 TV를 출시한다는 것은 기술을 선도한다는 상징적인 의미 외에 시장에 미치는 영향은 미미할 것으로 본다”고 깎아내리는 것도 이 때문이다. 하지만 LG전자 관계자는 “시간문제일 뿐 결국은 브라운관(CRT) TV가 LCD TV로 바뀌었듯이 올레드 TV로 세대 교체가 이뤄질 수밖에 없다”면서 “과거 2000년대 초 삼성과 LG가 LCD 라인 준공에 거액을 투자할 때도 시장은 형성되지 않았다. 먼저 투자하고 기술력을 높이면 앞서 갈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어쨌든 화질 경쟁은 피할 수 없는 대세가 됐고 이후 관심사는 시장의 반응이다. 올 1분기 글로벌 평판 TV 점유율은 삼성이 29.6%, LG가 16.9%로 각각 1위와 2위이고, UHD TV 시장 점유율은 삼성 21.6%로 1위, LG 10.6%로 4위다. 김양진 기자 ky0295@seoul.co.kr
  • LG디스플레이, 논문으로 한국 기술력 과시

    LG디스플레이가 국제 학술대회에서 기술력을 과시한다. LG디스플레이는 국제정보디스플레이학회(SID) 주최로 다음 달 1∼7일 미국 샌디에이고에서 열리는 ‘SID 디스플레이 위크 2014’에서 유기발광다이오드(OLED)를 비롯한 첨단 디스플레이 기술을 소개하는 14편의 논문을 발표할 것이라고 29일 밝혔다. SID는 전 세계 6000여명의 교수, 업계 종사자, 연구자 등이 참가하는 세계 최고 권위의 학회다. ▲대화면 OLED TV를 위한 기술 발전▲상용 플렉시블 AMOLED 개발▲대형 울트라HD(UHD) OLED TV 패널 설계와 보상 방식의 기술적 발전 등 3편은 주최 측으로부터 공식 초청받았다. LG디스플레이는 또 학회 기간 중 열리는 전시회(다음 달 3~5일)에 참여해 최근 출시된 LG G3에 탑재된 쿼드HD(QHD) 스마트폰용 디스플레이와 기존 양산제품 대비 3배 이상 개선된 17% 투과율의 47인치 투명 디스플레이 등 다양한 차세대 디스플레이 제품을 공개할 예정이다. 김양진 기자 ky0295@seoul.co.kr
  • 한국계 4인 개발 ‘세계 첫 기계식 스마트워치’ 등장

    한국계 4인 개발 ‘세계 첫 기계식 스마트워치’ 등장

    한국계 4인이 참여한 다국적 스타텁(신생업체) 카이로스(Kairos)가 세계 최초로 기계식 오토매틱과 스마트워치 기능을 합친 하이브리드 스마트워치를 공개해 눈길을 끌고 있다. 23일(현지시간) 미국 IT전문매체 테크크런치에 따르면 스마트워치 시장이 점차 활성화되고 있는 가운데 기존 아날로그 타입의 스마트워치에 불만을 느끼고 있는 고객을 대상으로 한 기계식 스마트워치가 예판을 시작했다. 즉 기존의 정교한 기계식 시계에 스마트워치의 기능을 추가해 만든 제품이라는 것. 동작 원리는 사파이어 글래스로 된 유리 뒷면에 유기발광 디스플레이(TOLED) 쿼터 비디오 그래픽스 어레이(QVGA)를 부착하거나 도트 매트릭스 방식을 사용한 디스플레이를 탑재해 사용자가 원할 때 스마트워치 정보를 띄울 수 있다. 이를 운용하기 위한 스마트워치용 메인보드와 배터리(180mAh, USB 케이블 충전 방식)는 오토메틱 무브먼트 뒷면에 부착됐다. 따라서 시계가 다소 두꺼워지고 무거워진다는 단점이 있다고 한다. 또한 이 시계에는 스위스의 소프로드(Soprod) 무브먼트(A10BV-2)와 일본의 미요타(Miyota) 무브먼트(82S7)를 탑재한 모델이 있다. 크기는 46mm이며 밴드는 가죽과 PVC 중에서 선택할 수 있다. 색상은 실버, 블랙, 골드로 총 3가지다. 카이로스의 공동설립자인 샘 양(캐나다 토론토)은 “기능 면에서 삼성이나 페블의 스마트워치와 같다”면서 “알람과 원격제어, 피트니스 관리 등의 기능을 탑재했으며 지금까지의 스마트워치와 다른 점은 기계식 시계와 반투명 디스플레이를 결합했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국 출신인 그는 17살 때 원격엔진 관련 회사를 설립한 뒤 패션 브랜드 관리 사업을 시작했다. 따라서 이번 스마트워치도 기술과 패션을 융합시켰다고 볼 수 있는 것. 그는 “시계를 아주 좋아한다”면서 “스마트워치이면서 기존 시계를 좋아하는 이들에게도 관심을 받을 수 있는 것을 만들고 싶었다”고 말했다. 그를 비롯한 한국계 설립자로는 르노 출신의 켄 윤(프랑스 파리), 삼성과 LG에서 근무한 진교영(미국 달라스)이 있으며 스페인 출신 펌웨어 프로그래머인 가브리엘 곤잘레스도 창업 멤버다. 여기에 한국계 의료 전문가 리안 리(캐나다 몬트리올)와 세계 최고의 명품 시계 브랜드인 스위스의 파텍 필립에서 시계 메이커로 일한 프레더릭 웨버가 합류한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해 전 세계에서 스마트워치는 190만대가 팔렸으며 일반 시계는 12억대가 판매됐다. 그중 77%가 기계식 무브먼트를 사용한 것으로, 2900만대가 스위스 제품이었다고 한다. 이런 숫자를 배경으로 카이로스는 신구를 결합해 새로운 틈새 시장을 공략하겠다는 것. 한편 카이로스는 500대를 시범 보급하고 이번에 예약 주문의 접수도 시작했다. 가장 저렴한 모델은 499달러(약 51만원)부터다. 사진=카이로스/테크크런치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구본무 LG 회장 ‘G3’ 경쟁력 점검

    구본무 LG 회장 ‘G3’ 경쟁력 점검

    구본무 LG 회장이 이달 말 LG전자의 전략 스마트폰 G3의 출시를 앞두고 직접 제품 경쟁력 점검에 나섰다. 구 회장은 21일 오전 서울 금천구 LG전자 가산 연구·개발(R&D)캠퍼스에서 LG G3, LG G워치, 2015년형 울트라HD(UHD·초고화질) TV 및 올레드(OLED) TV 등 모바일·TV·생활가전 분야에서 올해~내년 출시될 60여개 주요 신제품과 부품을 꼼꼼히 살펴봤다. 이 자리에는 LG전자 구본준 부회장, 안승권 최고기술책임자(CTO), 하현회 HE사업본부장, 박종석 MC사업본부장, 조성진 HA사업본부장, 노환용 AE사업본부장 등 제품별 사업 책임자 30여명이 함께했다. LG전자에 따르면 비공개로 진행된 이날 현장 점검에서 구 회장은 제품 디자인에서 고객에게 제공하려는 차별화된 가치가 어떻게 구현됐는지, 제품의 기능을 고객이 쉽고 편리하게 사용하도록 UX(사용자 경험)가 제대로 갖춰졌는지를 집중적으로 살폈다. 디자인센터장을 겸하는 안승권 사장은 “시장 선도 상품을 창출하기 위해 디자인이 고객 감성과 총체적 사용 경험을 만족하게 하고 제품 트렌드를 이끄는 중심 역할을 하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LG전자는 프리미엄 디자인을 한결같이 추구하는 디자인 중심 신제품 개발 시스템을 강화하기 위해 디자인 책임자와 주요 의사결정권자 등이 참여하는 ‘디자인 위원회’를 운영키로 했다. 위원회는 경쟁력 있는 디자인 안을 직접 평가해 선정하고, 디자이너가 고민한 차별화된 고객 가치가 개발 과정에서 제대로 구현되도록 점검하는 역할을 맡는다. 또 올해 초 디자인경영센터 내에 신설된 통합 디자인 담당 조직은 앞으로 제품 영역의 구분 없이 제품 간 연결 고리를 발굴하는 통합 디자인업무를 전담한다. 이날 구 회장은 제품을 하나하나 살펴보던 중 “제품 본연의 기능과 성능이 고객에게 잘 부각될 수 있도록 디자인돼야 한다”며 “다양한 연령층의 고객이 있는 만큼 고객 입장에서 더욱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디자인할 것”을 당부했다. 김양진 기자 ky0295@seoul.co.kr
  • 제일모직, OLED 고부가 소재 양산 돌입

    제일모직, OLED 고부가 소재 양산 돌입

    제일모직이 차세대 디스플레이로 주목받는 올레드(OLED·유기발광다이오드)의 핵심 고부가 소재인 ‘인광(燐光) 그린호스트’ 양산에 돌입했다. 28일 제일모직에 따르면 경북 구미 전자재료사업장에서 연 5t 규모의 인광 그린호스트를 생산할 계획이다. 이번 양산은 올레드 소재시장을 주름잡던 미국·일본 등 외국 소재업체의 독점체계를 순수 국내기술력으로 깼다는 의미가 있다. 이로써 계열사인 삼성전자뿐 아니라 글로벌 디스플레이 업체를 대상으로 판매망을 확대할 수 있게 됐다. 빛을 제거하면 곧바로 사라지는 ‘형광’과 달리, ‘인광’은 한 번 빛을 쬐면 그 빛이 사라져도 장시간 빛을 내는 재료다. 적은 전력으로도 충분한 빛을 낼 수 있어 2~3년 전부터 모바일 디스플레이로 주목받고 있다. 특히 그린은 디스플레이에 사용되는 R(레드)·G(그린)·B(블루) 세 가지 색 중 인간의 눈에 가장 편한 색이다. 이 때문에 효율적인 그린호스트 개발은 올레드 디스플레이 개발의 핵심 과제다. 제일모직 관계자는 “2년여 연구 끝에 독자기술로 인광 그린호스트 개발·양산에 성공했다”면서 “차별화된 재료 특성을 실현해 TV·모바일·태블릿·노트북 등 각종 최신 올레드 패널에 적용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최근 출시된 삼성전자의 갤럭시S5와 기어핏 등 소형 디스플레이는 물론 LG전자의 울트라HD(UHD·초고화질) TV용 대형 디스플레이에도 올레드 패널이 적용됐다. 업계 관계자는 “향후 올레드가 적용된 디스플레이 제품군이 급격히 늘어나는 것은 시간문제”라면서 “언젠가는 올레드가 액정표시장치(LCD)를 대체할 것”이라고 말했다. 올레드 소재 시장은 연평균 30%씩 급성장하고 있다. 시장조사기관 IHS에 따르면 올레드 소재의 세계시장 규모는 올해 4700억원에서 2016년 8000억원, 2017년 1조원으로 확대될 전망이다. 김양진 기자 ky0295@seoul.co.kr
  • LG디스플레이, 중국 올레드 TV시장 공략

    LG디스플레이, 중국 올레드 TV시장 공략

    LG디스플레이가 차세대 디스플레이인 올레드(OLED) TV의 첫 전진기지로 중국을 택하고 본격적인 시장 공략에 나선다. 회사는 22일 중국 광저우, 선전, 동관 등 화남 지역의 업계 전문가 등 50여명을 LG디스플레이 광저우 공장으로 초청해 OLED 설명회를 갖고 “중국에 특화된 OLED 브랜드 제작을 통해 차세대 프리미엄 TV로서의 입지를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LG디스플레이의 선택은 중국 TV 시장이 2011년 미국을 제치고 양적, 질적 측면에서 세계 최대 시장으로 부상했기 때문이다. 실제 중국은 지난해 전 세계 평판 TV 매출액의 29.4%를 차지했다. 같은 해 초고화질(UHD) TV와 3D TV 점유율도 각각 58.8%, 43.1%로 압도적이었다. 우선 회사는 지난 10일 현지 디자이너와 파워블로거를 대상으로 한 상하이 OLED TV 체험 행사를 시작으로 OLED TV 알리기에 나섰다. 또 스카이워스, 콩카, 창홍 등 현지 주요 TV 업체들과 파트너십을 맺고 OLED TV 붐을 조성한다는 전략이다. 이에 업체들은 오는 5월 1일 노동절 특수에 맞춰 LG디스플레이로부터 받은 패널을 탑재한 OLED TV를 일제히 출시할 예정이다. LG디스플레이 관계자는 “중국 소비자들은 신기술에 대한 관심과 수용도가 특히 높아 OLED TV가 뿌리내리는 데 적합한 시장으로 판단된다”면서 “중국 시장에서의 성공 여부가 차세대 디스플레이인 OLED TV의 성공을 가늠하는 열쇠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명희진 기자 mhj46@seoul.co.kr
  • 삼성전자 성과급 충당에도 1분기 수익성 강화 성공 평가…1분기 실적 우려 잠재워

    삼성전자 성과급 충당에도 1분기 수익성 강화 성공 평가…1분기 실적 우려 잠재워

    ‘삼성전자 성과급’ 삼성전자의 1분기 실적이 증권가의 예상에 부합해 ‘어닝 쇼크’에 대한 우려를 잠재웠다. 삼성전자가 8일 발표한 1분기 잠정실적에 따르면 잠정 영업이익은 8조 4000억원으로 집계됐다. 전년 동기 대비로는 4.33% 감소했지만 어닝 쇼크를 기록한 지난해 4분기 대비로는 1.08% 늘어났다. 매출은 53조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0.25% 증가했지만 지난해 4분기보다는 10.59% 줄어들었다. 증권가에서는 이번 실적에 대해 대체로 예상에 부합했다는 평가를 내리고 있다.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증권사들이 추정한 삼성전자 1분기 영업이익은 8조 4589억원, 매출은 54조 6806억원이다. 예상보다 소폭 줄어들었지만 8조 4000억원 이하로 떨어지지 않으면 선방했다는 평이 주류였다는 점을 감안하면 기대를 충족시켰다고 볼 수 있다. 특히 영업이익률이 전분기 대비 상승한 점이 긍정적이다. 지난해 4분기 삼성전자의 매출 대비 영업이익률은 14%에 그쳤지만 이번 분기는 15.8%로 올라섰다. 지난해 4분기 성과급 등 일회성 충당금이 8000억원가량 지급된 점을 감안해도 이번 분기 원가 절감 등으로 수익성 강화에 성공했다는 평가다. 이민희 아이엠투자증권 연구원은 “이번 분기에 반영된 애플 소송 관련 충당금 3000억원을 제외하면 실제 영업이익은 8조 7000억원”이라며 “1분기가 비수기임을 감안할 때 예상에 부합했다고 볼 수 있다”고 밝혔다. 각 사업부별 실적도 비교적 양호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IT모바일(IM) 사업부문의 1분기 영업이익은 5조 9000억원 수준으로 갤럭시S5 판매 실적이 반영되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준수한 성적을 기록했다. 디스플레이 부문에서도 능동형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사업이 갤럭시S5 출시에 힘입어 가동률이 상승한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이민희 연구원은 “최근 외국인 투자자들의 매수로 삼성전자 주가가 상승하고 있는 것도 지난해 4분기 어닝 쇼크가 이번 분기 해소될 것이라는 전망 때문”이라며 “3분기에는 영업이익 10조원도 다시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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