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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 국가신용도 1A등급으로 상승/OECD 평가

    ◎미·일 수준… 차입여건 호전 기대 경제협력개발기구(OECD)는 한국의 국가신용등급을 종전의 2등급에서 미국·일본 등 선진국과 같은 1A등급으로 높였다.한보사태로 국내 금융기관들의 해외신용도가 떨어지고는 있는 상황에서 나온 것이라 앞으로 해외차입 여건이 좋아지는 효과를 볼 것으로 기대된다. 24일 수출입은행에 따르면 지난주 벨기에의 브뤼셀에서 OECD 회원국의 20개 수출신용기관이 모여 한국에 대한 국가신용도를 평가한 결과 한국이 회원국으로 가입한데다 지난해 1인당 국민소득이 세계은행의 고소득국 분류기준인 9천3백86달러를 넘은 1만548달러인 점을 감안해 국가신용도를 높게 평가했다. 국가신용등급은 신용도가 가장 높은 1등급에서 7등급까지 분류된다.1등급도 1A와 1B로 구분된다.한국은 종전의 2등급에서 미국 등 선진국 수준인 1A급으로 올라섰다.
  • “정규직근로자 해고요건 완화해야”/한경련

    ◎과도한 보호장치가 고용창출 저해 고용 창출을 늘리려면 정규직 근로자를 보다 쉽게 해고할 수 있는 제도적 장치가 도입돼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한국경제연구원은 23일 「OECD 국가와 한국의 고용관련 규제 비교연구」라는 보고서에서 이같이 밝히고 『현재와 같은 과도한 고용보호장치가 오히려 보다 많은 근로자에게 일자리를 제공하는데 걸림돌로 작용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보고서는 과도한 고용보호 사례로 개정된 노동법이 개별 근로관계에서는 「정당한 이유없이 해고하지 못한다」고 규정하고 집단적 정리해고에서는 해고 요건을 명시하지 않고 있는 점 등을 들었다. 보고서는 『OECD 소속 서유럽 국가들의 예를 분석한 결과 고용에 대한 규제가 많은 국가일수록 고용창출 능력이 떨어지는 것으로 나타났다』면서 『국내에서도 근로기준법의 보호를 받는 정규직과 적용을 받지않는 비정규직 근로자간의 임금과 근로조건 격차가 심화되고 있는 등 과도한 고용보호의 부작용이 나타나고 있다』고 지적했다. 보고서는 결론에서 『정규직의 해고조건을 완화하고 비정규직을 보호하는 장치를 강화해 고용 창출효과를 높이도록 고용정책의 개선이 요구된다』고 강조했다.
  • 1인당 신문구독료 너무 낮다/언론연구원 자료

    ◎세계평균의 60%… 보급률은 최고수준 우리나라의 신문보급률은 세계 최고 수준인 반면,1인당 신문구독료는 매우 낮은 수준인 것으로 조사됐다. 이는 한국언론연구원(윈장 신우재)이 최근 전세계의 미디어 현황과 제도,산업경제적인 변화동향 등을 총망라해 펴낸 자료집 「세계의 미디어」에 따른 것. 92년을 기준으로 할때 우리나라의 신문보급률은 인구 1천명당 412부로 세계평균인 116부는 물론 선진공업7개국(G7)의 285부,G7을 제외한 OECD 회원국 평균 297부 보다 훨씬 높았다.반면 1인당 신문구독료는 95년 기준으로 37센트를 기록해 세계평균(60.2센트)·G7(71.6센트)·G7을 제외한 OECD회원국(83.2센트)·신흥공업국가군(54.8센트) 등에 크게 못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우리나라의 연간 1인당 영화관람 횟수는 평균 1.1회로 G7(2.3회)·기타 선진국(2회)·세계평균(1.8회) 등과 비교할 때 현저히 적으며,인구 1천명당 TV보급대수는 215대로 세계평균(187대)보다는 앞서지만 기타 선진국(370대)이나 G7(555대)과 비교할 때는 적은 수준인 것으로 조사됐다. 「세계의 미디어」는 이밖에도 세계 166개국의 각종 지표와 신문·방송·통신분야의 현황을 상세히 기술하고 있으며,시청점유율·광고단가·구독료와 시청률·재원과 소유주 현황·관련 미디어사업 등을 구체적으로 수록하고 있다.
  • 질서의식 실종/조유전 국립민속박물관장(굄돌)

    지난번 모 방송사에서 몰래카메라로 우리나라와 일본의 교통질서 의식을 비교한 내용이 방영되어 장안의 화제가 되었다.우리 자신이 너무나 질서를 지키지 않는다는 사실을 알고 시청자들은 정말 창피한 마음이었을 것이다.그 뿐인가.밤늦은 시간 택시잡느라 차도에서 이리 뛰고 저리 뛰는 모습,거리에 아무렇게나 담배꽁초나 침을 뱉는 행위 등등은 무질서의 표본이라 아니할 수 없다. 오죽했으면 나라에서 이런 행위를 벌금형으로 다스리게 되었는지? 상식과 도덕에 관계되는 행위를 법으로 다스리겠다는 나라는 또 어디 있는지,들어보지 못해서 알 수 없지만 우리는 어쩌다 기본질서조차 못지키는 한심한 국민이 되었는지 정말 모를 일이다. 왜 그렇게 질서를 지키지 않을까? 과거 소위 군사문화인 직선문화에 대한 반발인지,아니면 법을 지키면 손해본다는 불신풍조에서 인지 도무지 납득이 가지 않는다.지난해 경제개발협력기구(OECD)에 가입하여 선진국에 진입할 국력신장이라고 자랑하지만 질서도 제대로 지키지 못하는 국민이 어떻게 선진국민이 되겠는가.더구나 어렵사리 2002년 부산 아시안게임과 월드컵대회라는 커다란 국제대회를 유치했는데,재주는 우리가 넘고 돈은 일본이나 중국이 벌 것이 볼보듯 뻔한 일이 아닐수 없다. 한국을 다녀간 관광객이 다시 가고 싶지 않은 나라라고 한다는 소식을 듣고 경악하지 않을수 없다.외국인의 눈에 질서를 존중하는 국민으로 보인다면 그러한 평을 할 수 없을 것이 아닌가! 만사는 질서의식에서부터 시작해야 한다.이제 특단의 조치를 취하든지 아니면 무언가 획기적인 의식개혁이 있어야겠다.이제라도 늦지 않았으니 우리 모두 질서지키기 운동을 생활화해서 자존심을 되찾아야겠다.
  • 자금시장 불안 진정시켜야(사설)

    삼미그룹의 부도가 일파만파로 번지고 있다.한보철강의 부도로 자금시장이 잔뜩 위축된 가운데 재계순위 26위인 삼미까지 부도가 나자 금융계에 연쇄부도의 공포감이 휩쓸고 있다.심지어 오는 4∼5월 금융대란설까지 떠돈다. 정부가 삼미의 부도를 계기로 경쟁력이 없거나 재무구조가 부실한 기업은 시장원리에 따라 도태돼야 한다고 밝힌 것은 지극히 옳다.지금은 경제의 구조조정을 적극적으로 추진할 때이고,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국에 걸맞는 선진화를 위해서는 과거처럼 정부가 일일이 개입해 인위적인 회생대책을 동원할 수도 없기 때문이다. 그러나 당장 자금시장에 감도는 위기감은 진정시켜야 한다.회사채와 양도성예금증서(CD)의 유통수익률이 계속 오르며 달러화에 대한 환율도 연일 최고치를 경신하는 가운데 주가는 폭락하고 있다.한보 때문에 뜨거운 맛을 본 금융기관들은 신용이 약한 기업에 대한 대출을 엄격히 제한하는 등 자금시장이 꽁꽁 얼어붙었다.이런 가운데 이름까지 거명되며 5∼6개의 기업이 더 부도가 난다는 흉흉한 소문이 증시와금융가에 난무한다. 근거 없이 증폭된 불안감은 정부와 금융기관이 적극적으로 다독거려야 한다.멀쩡한 기업이 일시적인 자금흐름의 어려움으로 무너지는 사태는 막아야 한다.금융기관은 신용도와 장래성 등 기업의 내용을 정확히 심사해서 회생의 가능성이 있으면 과감히 지원해야 한다.이것이 금융기관과 대금업의 다른 점이다.한보사태로 정부가 통화를 넉넉하게 풀었음에도 시중에 돈이 마른 것은 금융기관의 이런 복지부동 탓임을 반성해야 한다. 부도는 기업인의 최대악덕이다.미래를 내다보는 합리적인 경영이 아니면 치열한 국제경쟁에서 이길 수 없다는 사실을 삼미가 보여준다.기업인은 차입에 의한 경영과 무분별한 해외투자가 초래한 삼미의 비극을 따가운 교훈으로 삼기 바란다.
  • 「경제난 타개」 정부의 부문별 처방

    ◎올 예산 절감/정치성 짙은 사업 칼질 불가피/농어촌·고속도 동시다발 공사 지양 예산 1조원 추가절감 방침이 발표된 이후 예산실 관계자들의 발걸음이 빨라졌다.이미 책정돼 있는 사업비를 줄이거나 사업계획을 수정하는 등의 조치가 불가피해졌기 때문이다. 사업비 축소가 가장 유력한 후보로 농어촌구조개선 사업비가 꼽힌다.강경식 부총리가 긴축재정기조에 의해 농어촌구조개선사업에 차질이 빚어지더라도 감내하겠다고 밝혔기 때문이다. 아직 단정짓기는 이르나 올해 책정돼 있는 5조2천1백7억원에 이르는 농어촌구조개선사업비중 경지정리 부문의 예산이 절감될 가능성이 커 보인다. 사회간접자본(SOC) 부문 예산도 축소될 여지가 있다.완공 위주로 우선 순위를 재조정,진행속도가 늦은 사업의 공기를 연장하는 방식을 택함으로써 우선순위에서 밀리거나 정치적 이해관계에 따라 책정된 사업은 연기될 가능성이 높다. 인천신공항·가덕도 신항만·경부고속철도 등 5대 국책사업도 사업준비상황에 차질이 생기는 부분이 있으면 집행을 유보할 것으로 전해진다.경쟁력 강화와 직결되지 않는 사업,관변단체에의 지원금 등 소득이전적인 사업도 손질할 것으로 예견된다. ◎규제완화/재경원 손떼고 공정위서 총괄/규제기관서 개혁추진 모순 해소 정부가 경제장관 합동 기자회견을 통해 재정경제원이 맡아 오던 경제분야 규제개혁 작업을 공정거래위원회로 일원화함으로써 규제개혁작업에 가속도가 붙었다.그동안 규제를 하는 기관에서 규제개혁을 담당,규제개혁이 미흡하다는 비판이 제기됐기 때문이다.경제협력개발기구(OECD)도 규제개혁은 중립적인 기관에서 담당해야 하며 경쟁촉진정책을 맡고 있는 기관에서 규제개혁을 담당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따라서 향후 운수 유통 주류 카르텔 등 경쟁제한적인 부문에서 대폭적인 정비작업이 이뤄질 것 같다.전윤철 공정거래위원장이 20일 합동기자회견에서 국민의 체감도가 낮은 부분에서 종합적이고 체계적인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혔기 때문이다. 아울러 토지관련 규제도 대폭 완화될 전망이다.10대 재벌그룹이 부동산 취득시 주거래은행의 사전승인제가 폐지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공정위는 부동산가격 안정 등 국가시책과 관련된 부문의 규제완화 방안은 관련부처간 토론을 거친 뒤 법 개정 등을 통해 개선하겠다는 입장이다. 문제는 인력부족.공정위는 현재 정책국 제도개선과에서 경쟁제한 법령 제도개선작업을 펴고 있으나 경제분야 규제개혁작업을 총괄하기에는 역부족이다. ◎증시3부시장/1·2부시장보다 적용조건 완화/사업신규성·기술유망성 고려해 제시 통상산업부가 중소기업전용 3부시장의 도입을 추진하고 있는 것은 중소기업의 직접금융조달을 위해 지난 87년부터 장외시장을 운영해왔으나 거래실적이 매우 부진,별다른 효과를 거두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다.현재 장외시장에는 331개사가 등록돼 있으나 연간 거래량은 3천5백41만6천주에 불과하다.장내시장에 760개 법인이 상장돼 하루 평균 2천6백57만1천주가 거래되는 것과 비교하면 큰 차이가 난다.장외시장은 등록요건이 엄격하고 주식의 유동성이 부족한데다 투자활성화를 위한 인센티브가 없으며 자금조달 기능이 취약하기 때문이다. 통산부는 3부시장 개설방안으로 상장요건은 1,2부 시장에서 적용되는 기업외형중심의 조건을 크게 완화하는 대신 사업의 신규성 및 장래성,기술적 유망성 등을 고려할 것을 제시하고 있다.공시제도도 1,2부 시장과 동일한 요건을 적용하되 보유 신기술의 내용,연구개발 활동현황 및 장래전망 등 리스크 정보를 공시하는 등 벤처기업의 경영특성을 고려한 항목을 추가해야 할 것이라고 말한다.이와 함께 3부시장의 특성인 고위험·고수익에 따른 투자자들의 기피현상을 보완하기 위해 한시적으로 투자액에 대한 소득공제제도를 실시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물가안정/지수보다 실생활비 안정 주력/농·공상품 유통개선… 사교육비 고삐 재정경제원 국민생활국 직원들이 더욱 허리띠를 졸라매게 됐다.새 경제팀이 물가가 안정돼야 임금안정이 가능하고 구조조정도 가능하다며 물가안정을 더욱 강조했기 때문이다. 물가당국은 현재로선 올 물가억제선(4.5%)을 수정할 생각은 없다고 밝히고 있다.그러나 지수보다는 실질적인 생활비안정에 초점을 맞추겠다고 강조한다. 생활비안정은 공산품및 농수산물의 가격안정과 직결된다.공산품 가격안정을 위해 유통구조개선사업이 가속화될 것 같다.농산물도 산지와 소비자를 연결시켜 유통마진을 줄이는 방식으로 가격안정정책이 취해질 것으로 예상된다. 학부모들에 큰 부담을 주는 사교육비를 포함한 교육비에도 고삐가 조여질 것으로 보인다.재경원은 현재 소비자보호원에 학원비 및 학원운영실태,개인과외비 등에 대한 실태조사를 의뢰해두고 있다.그 결과를 토대로 교육부와 협조,사교육비 절감방안을 강구할 방침이다. 물가에 부담이 되지만 국제가보다 낮은 에너지가격을 석유가 나오지 않는 나라 수준으로 끌어올린다는 방침이어서 LPG 및 LNG 가격도 조만간 인상될 것 같은 분위기다
  • 올 149개법안 제정­개정­폐지 추진/정부

    ◎규제완화·경쟁력 지원 66건 포함 정부는 신규법안 114건과 지난해 이월법안 35건 등 모두 149개 각종법안의 제·개정과 폐지를 올해 추진키로 했다.〈내용 7면〉 이에 따라 정부는 이들 법안 149건 가운데 제183회 임시국회에서 통과된 28건과 현재 국회에 계류되어 있는 11건외에 남은 110건의 법안을 정책우선순위에 따라 국회에 제출키로 했다. 법제처는 18일 이같은 내용의 「97년 정부입법계획」을 국무회의에 보고했다. 입법계획을 내용별로 보면 경제규제를 완화하기 위한 법률이 27건,경쟁력 지원·육성을 위한 법률이 39건,경제개발협력기구(OECD)가입에 따른 제도조정 법률이 13건이다. 또 국민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한 법률이 49건,행정능률을 향상시키기 위한 법률이 21건 등이다.
  • 카르텔제도 대대적 정비

    공정거래위원회는 18일 공정거래법의 적용을 받지 않는 국내 카르텔(담합)제도를 정비해 나가기로 했다. 우리 경제를 경쟁촉진형 구조로 전환하고 경제협력개발기구(OECD)등 국제기구에서 경성카르텔 금지협정을 국제 규범화하려는 움직임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서다. 공정위는 현행 공정거래법은 산업합리화,불황극복,산업구조 조정,중소기업 경쟁력 향상 등을 위해서는 사업자의 공동행위를 허용하고 있는데 지난 1월부터 법률,시행령,시행규칙 등에 대해 검토한 결과 카르텔 내용을 담고 있는 것은 13개 부처가 관장하는 59개 법률에 72개 제도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 유치원 의무교육(외언내언)

    취학전 아동의 유치원 교육과정을 의무교육화하는 방안이 추진되고 있다 한다.교육부가 이같은 내용이 담긴 초·중등 교육법안을 마련,재정경제원과 협의중이라는 것이다.반가운 소식이다. 세계 어느 나라보다 높은 교육열에도 불구하고 우리나라의 유치원 교육은 후진국 수준이다.며칠전 한국교육개발원이 발표한 「96년도 한국의 교육지표」에 의하면 유치원 취학률이 41.9%.지난해 한국도 가입한 선진국 클럽 경제협력개발기구(OECD)의 평균 취학률 70%에 까마득히 못미친다. 『세살 버릇 여든까지 간다』는 속담도 있듯이 유치원 교육은 평생교육의 성패를 가름하는 절대적 중요성을 지니고 있다.가장 기초적인 인성교육이 유치원에서 이루어지는 만큼 유치원 교육은 부모의 경제능력과 관계 없이 국가적 책임아래 고루 받게 해야 한다. 그러나 우리 유치원 교육은 교육정책의 우선순위에서 밀려나 있다.공교육체계안에서 이루어지지 않고 각 가정의 판단과 책임아래 맡겨져 왔다.일종의 「개인사업」으로 운영하는 사립유치원이 공립유치원보다 압도적으로 많아 원아분담률이 사립 79%,공립 21%다.부모들도 유치원 교육을 재능교육 정도로 생각하는 경향이 있다. 선진국은 대부분 유아교육의 중요성을 감안해 유치원을 기본학제에 포함시키거나 이와 맞먹는 제도적 장치를 갖추고 무상교육을 실시하고 있다.통계연도가 각각 다르긴 하지만 유럽의 유치원 취학률은 스웨덴 92%(91년),서독 92%(89년),프랑스 83%(92년)로 매우 높다. 교육부의 유치원 교육 의무화 추진에 재경원은 재정상의 문제를 이유로 난색을 표명하고 있다고 한다.물론 유치원 의무교육화에 필요한 예산 몇조원은 96년 교육예산의 0.9%였던 유아교육예산 1천4백40억원에 비하면 큰 돈이다.그러나 프랑스가 11.5%,독일이 7%의 교육예산을 유치원교육에 투입하고 있으며 우리와 1인당 국민총생산 규모가 비슷한 아일랜드와 뉴질랜드도 각각 8.3%와 4%의 유아교육 예산을 쓰고 있음을 알아야 한다.유아교육에 대한 투자를 아까워하면 결국 그 이상의 비용이 국가적으로 낭비될 수 밖에 없다.
  • 김중수 부총리특보 위촉장

    강경식 부총리 겸 재정경제원 장관은 17일 김중수 전 경제협력개발기구(OECD)대표부 공사에게 부총리 특별보좌관 위촉장을 줬다.경제부총리 특보가 공식적으로 생겨났다. 김 특보는 부총리 비서실장 및 자문관과 함께 경제정책에 대한 자문을 하는 싱크탱크(think tank)역할을 하게 된다.
  • 경제부총리 특별보좌관 생긴다/김중수 전 공사 내정

    경제부총리 특별보좌관(특보)이 생긴다. 14일 재정경제원에 따르면 강경식 경제부총리는 특보를 두기로 하고 김중수 전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대표부 공사를 특보에 내정했다.경제부총리 특보는 부총리 비서실장 및 자문관과 함께 싱크탱크(think tank)를 구성,팀장을 맡게 된다. 김 전 공사는 현재 근무하고 있는 외교안보연구원 소속으로 있으면서 파견 형식으로 특보를 맡게 된다.
  • 은행설립 장벽 붕괴 신호탄/투신·종금사 은행전환 허용 의미

    ◎무한경쟁 앞두고 불가피… 소유구조문제 선결돼야 금융개혁위원회(금개위)가 금융개혁작업 핵심과제의 하나인 금융기관의 업무영역 확대와 관련,종합금융회사 및 투자신탁회사의 은행 또는 증권사로의 전환을 허용키로 잠정 결론을 내린 것은 그동안 정책당국에 의해 금기시되다시피해 온 은행에의 신규진입 장벽을 허는 신호탄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현행 관련법에도 제2금융권이 은행으로 전환할 수 있는 길은 트여있다.그러나 당국이 인가를 내주지 않음으로써 사문화된 상태였다.다른 분야와는 달리 은행에의 신규진입을 허용할 경우 시장에 끼치는 영향이 워낙 크기 때문이다. 그러나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가입에 따른 금융환경의 변화에 의해 이같은 여건은 바뀌었다.개방스케줄에 따라 내년 12월 이후에는 은행 및 증권사의 경우 외국인이 100% 출자하는 현지법인 설립이 허용되는 등 무한경쟁시대를 앞두고 있기 때문이다. 정부가 최근 국내증권사의 신규설립을 허용한 이후 은행에의 신규진입 허용은 예고돼 왔다. 재경원 관계자는 『금융산업구조조정에 관한 법률이 제정된 이후 금융기관의 합병 및 전환을 어느 정도 선에서 인가해 줘야 할 지에 대한 명확한 방침을 밝혀야 할 시점』이라고 밝혔다.극단적인 예로 현재 30개에 이르는 종금사와 25개나 되는 투신사가 모두 은행 등으로 전환하겠다고 나설 경우 이를 모두 수용해 줄 수 없는 형편이기 때문이다. 현재 은행법에 규정된 은행설립을 위한 자본금은 1천억원이다.따라서 종금사 및 투신사가 은행으로 몸체를 바꾸기 위해서는 최소한 이런 조건을 충족해야한다.때문에 재벌그룹 소속 종금사 등은 별 문제가 없지만 그렇지 않은 경우에는 증자를 하는 등의 보완책이 뒤따라야 한다.더군다나 은행으로 바뀐 이후 3년간의 유예기간이 지나면 대주주의 지분율을 4% 이내로 낮춰야 하는 등의 까다로운 조건이 뒤따른다.따라서 금개위와 재경원은 금융산업 개편의 핵인 은행의 소유(지배)구조 문제에 대한 해결책을 제시해야 하는 과제를 안고 있다.
  • 선진국형 고학력시대 돌입/’96년 한국의 교육지표

    ◎전문대이상 취학률 사상 첫 60% 넘어/초중고 학습량 세계최고… 사교육비 급증 전문대 이상의 고등교육 취학률(18∼21세 인구중 재학생 비율)이 지난해 처음으로 60%를 넘어 우리나라 고학력자 비율이 선진국 수준에 다다른 것으로 나타났다. 또 공교육비는 해마다 늘고 있으나 선진국과 비교할 때 여전히 열악한 수준인 반면 사교육비는 급증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관련기사 21면〉 13일 한국교육개발원이 발간한 「96년 한국의 교육지표」에 따르면 전문대·교육대·대학 등 고등교육 취학률은 70년 8.8%,80년 16%,90년 38.1%,95년 54.6%에서 96년에는 61.8%로 사상 처음 60%를 넘었다.이는 높은 교육열과 대학문호 확대 등에 힘입은 것으로,머지 않아 고학력 중심의 평생학습사회가 도래할 것임을 예고하는 것이다. 25세 이상 인구중 전문대졸 이상의 학력소지자는 95년을 기준으로 20.2%에 달해 OECD 평균인 20%를 넘어섰고 미국의 32%,독일 23%,영국 21%,프랑스 17% 등 선진국 수준에 이르러 선진국형 「고학력시대」에 접어든 것으로 분석됐다. 지난해 우리나라 학생 1인당 공교육비는 ▲초등교육 1백67만원(1천966달러) ▲중등교육 3백64만원(4천285달러) ▲고등교육 4백12만원(4천856달러)으로 OECD 회원국의 93년도 평균인 ▲초등 3천138달러 ▲중등 4천181달러 ▲고등 7천457달러와 비교해 중등 과정을 빼고는 크게 뒤떨어졌다. 과외·학원비 등 학생 1인당 사교육비는 94년 통계 기준으로 유치원 1백24만원,초등 1백35만원,중학교 1백53만원,일반계 고교 1백76만원,대학 2백64만원으로 지난 82년보다 각각 유치원 6.7배,초등 5.6배,중학 5배,일반계 고교 4배,대학은 2배 늘어났다. 이에 따라 연평균 가계지출중 교육비가 차지하는 비율도 도시가구의 경우 지난 80년의 6.2%에서 매년 꾸준히 늘어 95년에는 9.8%에 달하는 등 가계 부담이 갈수록 증가하고 있다. 이밖에 수업시간(연간)은 초등학교 1천85시간,중학교 1천190∼1천330시간,고교 1천156시간으로 OECD 평균인 초등 818시간,중학교 766시간,고교 688시간을 훨씬 초과해 우리 학생들이 가장 많이 공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그 결과 국제 수학및 과학 성취도 조사에서 수학은 세계 1위,과학은 세계 3위를 차지했다.
  • 초등생 연 교육비 80년의 14배/「96 한국교육지표 내용」

    ◎유치원 124만원… 82년비 6.7배 늘어/인문·사회분야 박사 취득 1만2천여명 한국교육개발원이 펴낸 「96년 한국의 교육지표」는 선진국과 비교해 우리교육의 현 주소를 잘 보여준다.주요 내용을 간추린다. ▷학생 1인당 교육비◁ 지난해 학생 1인당 연간 공 교육비는 초등 1백67만1천원,중·고교 3백64만2천원,대학 4백12만8천원으로 지난 80년에 비해 초등학교와 고교는 14배,중학교는 10배,대학은 4배 가량 늘었다.특히 대학생 1인당 납입금은 지난해 국·공립 1백87만4천원,사립 4백59만원으로 80년의 28만500원과 67만2천원보다 각각 6.7배,6.8배 증가했다. 학생 1인당 사 교육비는 94년 현재 유치원 1백24만원,초등 1백35만원,중학교 1백53만원,일반계 고교 1백76만원,대학 2백64만원으로 82년보다 유치원 6.7배,초등 5.6배,중학 5배,일반계 고교 4배,대학은 2배 늘었다. ▷학급당 학생수◁ 초등학교는 80년 51.5명에서 96년 35.7명,중학교는 80년 65.5명에서 96년 46.5명으로 각각 감소했다.고교(일반계)는 80년 59.9명에서 95년 48명으로 줄었으나 지난해는 48.9명으로 오히려 늘었다. 그러나 13세 학생을 기준으로 한 학급당 인원수는 49명으로 일본 31명,미국 23명,영국 22명,프랑스 25명,독일 27명,이스라엘 32명 등과 비교해 여전히 높았다. ▷교원 1인당 학생수◁ 초등학교는 80년 47.5명에서 96년 27.6명으로 준 반면 중학교는 80년 21.2명에서 96년 23.8명으로,고교(일반계)는 80년 14.6명에서 96년 22.6명으로 오히려 많아졌다. OECD(경제협력개발기구) 평균치는 초등 18.5명,중·고교 16.6명으로 우리와 크게 차이났다.대학은 80년 27.9명에서 96년 26.1명으로 나아졌으나 OECD 평균 22.1명에는 못미쳤다. ▷학생 범죄 비행 발생률◁ 비행 초·중·고교생은 76년 1만6천655명에서 91년 5만6천496명,95년 8만2천442명으로 늘었다. ▷박사학위취득자수◁ 박사학위 취득자는 인문·사회분야가 70년 160명에서 96년 1만2천304명으로 76.9배,자연과학분야는 259명에서 1만5천738명으로,의학분야는 2천227명에서 1만5천904명으로 각각 증가했다.인구 1만명당 박사학위 취득자수는 인문·사회분야는 70년 0.05명에서 96년 2.72명,자연과학분야는 0.08명에서 3.48명,의학분야는 0.69명에서 3.51명으로 각각 늘었다.
  • 치매·알코올중독 사망 10년새 7.6배/95 사망원인 통계

    ◎10만명당 사망자수 526명… 86년보다 5.7% 감소/자살 11.8% 증가… 20대 사인 2위·10대 3위/교통사고사 남 57.1명·여 20명… OECD국 1위 6일 통계청이 발표한 「95년 사망원인 통계결과」의 내용을 요약한다. 우리나라의 95년 인구 10만명당 사망자수는 526.3명(남자 592.4명,여자 459.6명)으로 지난 86년의 558.0명에 비해 5.7% 감소했다. 성별로는 남자 사망자수가 여자보다 30대 2.7배,40대 2.9배,50대 2.8배나 각각 높게 나타났다. 가장 비중이 큰 사망 원인은 순환기계 질환(138.6명)으로 전체의 26.3%에 달했고 암(112.1명) 21.3%,교통사고 등 사고사(75.4명) 14.3% 등의 순서다. 이를 연령별로 보면 50대의 경우 암으로 인한 사망자수가 283.4명으로 이 연령층 전체 사망자수의 34.3%에 달했으며 60대(606.6명)에서도 사인이 암인 경우가 33.1%를 차지했다. 40대 역시 암 사망자수가 전체의 25.9%인 96.3명으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고 30대 이하에서는 교통사고사,추락사,익사 등 각종 사고로 인한 사망이 가장 높은 비중을 보였다. 사인을 보다세부적으로 분류하면 뇌혈관 질환 사망자수가 인구 10만명당 79.7명으로 가장 높았으며 교통사고 38.7명,심장질환 36.9명,간질환 29.4명,위암 26.5명,간암 22.0명,폐암 18.9명,고혈압 18.3명,당뇨병 17.2명,자살 11.8명 등이다. 이 가운데 심근경색증 등 허혈성 심장질환 사망의 경우 인구 10만명당 사망자수가 86년 4.3명에서 13.1명으로 10년만에 204.7%가 늘었으며 당뇨병은 126.3%,교통사고는 97.4%,패혈증은 25.0%가 각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치매,알코올중독,정신분열증 등 정신 및 행동장애로 인한 사망자수는 86년의 1.5명에서 95년 11.4명으로 무려 660.0%가 늘어나는 폭발적인 증가세를 보였다. 자살의 경우도 10.1명에서 11.8명으로 11.8%가 증가,20대 사망원인의 15.0%,10대 사망원인의 5.3%로 나타나면서 사인 순위로도 각각 2,3위를 차지했으며 피살자수도 1.2명에서 1.8명으로 50% 늘었다. 암 사망자수는 전체적으로 18.2% 증가한 가운데 뇌암(150%),항문암(114.8%),췌장암(104.8%),폐암(98.9%),식도암(39.1%) 등으로 인한 사망이 증가추세를 보인 반면 자궁암(­21.5%),위암(­19.0%),백혈병(­6.5%),유방암(­4.8%) 등은 감소세를 보였다.고혈압(­60.9%),결핵(­49.1%),폐렴(­45.5%),신경계질환(­24.6%) 등으로 인한 사망도 감소했다. 인구 10만명당 주요 사인별 사망자수를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23개 회원국과 비교할 때 우리나라는 교통사고로 인한 사망이 남자 57.1명,여자 20.0명으로 각각 1위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간암으로 인한 사망자수(남자 33.4명,여자 10.2명)도 가장 많았으며 남자의 위암 사망자수(33.2명)는 일본(50.2명),포르투갈(33.5명)에 이어 세번째로 사망 빈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 「21세기 선진 농업국 달성을 위한…」 정시채 농림장관 특강

    ◎농업도 무한경쟁시대 돌입/토지·사람·기술·유통혁명으로 경쟁력 높여야 정시채 농림부장관은 5일 경기도 안성의 농협 세계화농업지도자교육원에서 한국농업경영인중앙연합회 회원들을 대상으로 「21세기 선진 농업국 달성을 위한 농정추진 방향」에 관해 특강을 했다.그 내용을 소개한다. 우리 농업은 지난 5천년동안 민족의 기본산업으로서 우리에게 일용할 양식을 주었을 뿐아니라 민족혼의 뿌리가 돼 왔다.그러나 근래에서 와서 국내외적인 여건의 변화에 따라 우리 농업도 변혁기를 맞이하고 있다. 세계무역기구(WTO)체제 출범과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가입으로 인한 국내외적인 변화에 따라 우리 농업도 국경이 없는 무한경쟁의 시대에 들어섰다.이와 같은 무한경쟁의 세계화 시대에서 우리 농업을 경쟁력 있는 생명산업으로 발전시켜 21세기 선진농촌의 기틀을 확고히 세우기 위해서는 농업의 4대혁명이 필요하다.토지의 혁명,사람의 혁명,실용기술의 혁명,그리고 유통의 혁명 등 네가지 혁명을 추진하여 국민식량의 안정적인 공급이라는 농업본래의기능을 총실히 수행하고 우리 농업의 경쟁력을 높여야 한다. 21세기 선진 농업국 달성을 위한 농정의 주요과제는 다음과 같다.첫째는 최근의 불안한 세계식량 수급사정과 앞으로 통일시대에 대비하기 위해 국민의 기본식량만은 반드시 자급을 달성하는 일이다.국민에게 식량을 제대로 공급하지 못하면 농업의 존재이유가 없어진다 특히 주곡의 자급없이는 선진농업국으로 진입할 수 없음을 인식하여야 한다. 따라서 주곡의 자급기반을 안정적으로 유지해 나갈수 있도록 우리의 모든 역량을 집결시켜 나가야 한다.이를 위해 농림부는 쌀 생산대책본부를 설치하여 96년에 이어 97년도에도 풍년농사를 달성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하고 있다.풍년 농사를 이룩하기 위해서는 벼의 적정재배면적을 확보하고 다수확품종을 적극 보급하며 휴경논의 생산화 및 타작물재배 억제 등을 위해 보다 적극적인 농정을 펼쳐나갈 계획이다. 둘째는 농업경쟁력을 높여나갈수 있도록 농업인의 경영 의식을 혁신하고 첨단 농업기술의 조기 실용화와 함께 농촌현장에서 응용가능한 실용기술 개발을 촉진하여 고품질 저비용 농산물 생산체계를 추진해야 한다. 셋째는 농업인들이 땀흘려 생산한 농산물이 제값을 받도록 농산물 수급안정과 유통구조룰 혁신하여 농업인들이 안정적으로 소득을 증대해 나갈수 있도록 뒷받침을 하는 것이다. 넷째는 우리 농축산물에 대한 소비자의 신뢰를 높일수 있도록 농축산물의 안정성 제고와 품질향상 및 환경친화적인 농업을 육성하여 농업이 가지고 있는 공익적 기능을 증대시키는데 힘써 나가야 한다.다섯째 WTO체제 출범으로 더욱 넓어진 해외시장에 우리 농산물의 수출을 더욱 늘려 나갈수 있도록 수출농업단지를 조성하여 생산에서 판매에 이르기 까지의 일관된 수출지원체제를 확립해야 한다.이와 같은 농정추진 목표를 효율적으로 달성하기 위해서는 농촌투자 재원이 허실없이 알뜰하게 쓰여지도록 하여야 할 것이다.
  • “세금 우대저축 실효없다”/최 조세연구원장 주장

    ◎저축 안하면 사람 유인책으론 부적절/세수감소·세부담 불공정문제만 발생 정부가 저축증대를 위해 상속·증여세 면제상품을 도입키로 하는 등 세제우대 저축상품과 관련,국책연구기관장이 실효성이 없다는 점을 들어 강도높게 비판하고 나서 화제다. 최광 한국조세연구원장은 4일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저축증대를 반대할 사람은 아무도 없지만 목적달성 여부를 따져봐야 하는 등 수단을 잘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전제,『증여·상속세 면제상품의 경우 세수감수 효과 및 세부담의 불공평 문제만 발생한다』고 지적했다. 그는 『상속·증여세 면제상품은 예컨대 소득이 할아버지에서 손자 계정으로 이체되는 것과 마찬가지로 세금부과저축에서 비과세 저축상품으로 수평이동하는 것에 불과하다』며 『세제혜택 저축상품이 저축률에 영향을 끼치지 못한다는 연구결과가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등에 의해 나왔다』고 밝혔다.대가만 지급하면서 목적은 달성하지 못하는 정책을 펼 이유가 뭐가 있느냐고 따졌다. 그는 예컨대 연간 5천만원의 여유자금이있는 사람이 4천만원은 소비하고 1천만원을 저축하고 있을때 세제우대저축상품이 도입된다고 해도 포트폴리오 구성에만 영향을 미칠뿐 4천만원은 그대로 소비하기 마련이라고 지적했다.주변에서 세제우대 저축상품이 도입됐다고 해서 저축을 하지 않던 사람이 저축하는 것을 쉽게 본 적이 있느냐고 반문했다. 이어 사회간접자본(SOC) 채권 발행 등도 저축증대에 도움이 안된다며 음성자금을 양성화하기 위해서는 과거를 묻지않고 실명화시키되 최고세율로 세금을 부과하는 방식을 쓰는 것이 좋다고 덧붙였다.
  • “멕시코식 외환위기 없다”/한국개발연구원 분석

    ◎환율·물가안정 등 경제력 훨씬 건실 우리나라가 경제협력개발기구(OECD)에 가입한 이후 경상수지적자가 심화되는 등 경제가 불안해지자 멕시코의 전철을 밟는 것이 아니냐는 우려가 심화되고 있다.지난 94년 OECD에 가입한 멕시코는 당시 경상수지적자의 누적,단기자본의 과다한 차입 등에 따른 페소화의 급격한 절하 등 심각한 금융위기를 겪었다. 이에 대한 한국개발연구원(KDI)의 견해는 멕시코 사태와 같은 외환위기가 발생할 가능성은 거의 없다는 것이다.KDI는 그 근거로 우리나라는 멕시코에 비해 경제력이 훨씬 건실한 것을 들고 있다. KDI에 따르면 멕시코는 94년 환율이 8.3% 절하된뒤 이듬해인 95년에는 무려 90.2% 절하됐으나 우리나라는 94년 0.1% 절하,95년 4.1% 절상,지난해 4.3%절하 등 변동폭이 크지 않았으며 재정수지도 멕시코는 94년,95년 2년연속 적자를 보였으나 우리나라는 흑자기조를 유지,재정 건실도가 매우 높다는 것이다.또 멕시코는 물가가 94년 6.9% 오른데 이어 95년에는 34%나 치솟았으나 우리나라는 94년 6.2%에서 지난해에는4.5% 인상되는데 그치는 등 물가가 하향안정화 추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 멕시코는 수입액의 상당부분이 소비재중심으로 이루어지는데 비해 우리나라는 수출과 투자를 위한 자본재 및 원자재가 80∼90%나 돼 경상수지적자의 내용이 매우 양호하다는 것을 들었다.
  • 이 총리 “4대 국정과제 특단의 각오로”(국무회의:4일)

    ◎나랏일 논의 추억으로 간직할터 4일 열린 정례국무회의는 이수성 국무총리 주재의 마지막 국무회의였다. 이총리는 이날 평소와 다름없는 담담한 표정으로 특허법 개정안 등 8개 안건을 처리했다.국무위원들에 대한 이임인사를 겸한 당부도 잊지않았다. ○…이총리는 『지난 1년 3개월 가까이 부족한 저를 도와 국정수행에 헌신해주신 국무위원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를 드린다』면서 『더구나 바로 어제(3일)까지 국회 대정부질문 답변에 성실히 임해 주신데 대해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거듭 고마움을 표시했다. 그러면서 『재임기간 동안 여러분과 함께 국정을 논의하고 고민했던 일들을 생의 소중한 기억이자 영예로 길이 간직하겠다』고 이임인사를 대신했다. ○…이총리는 국무위원들에 대한 이임인사에 앞서 김영삼 대통령이 지난주 발표한 「대국민 담화문」과 관련된 내각의 후속조치를 다시 한번 챙기는 것을 잊지않았다. 이총리는 먼저 『대통령께서는 새로 취임하는 심경으로 심기일전하여 오늘의 비상시국을 새로운 도약의 계기로 전환시키기 위해 「부정부패 척결」「경제되살리기」「안보태세강화」「공정하고 엄정한 대통령선거 관리」 등 4개 과제의 해결을 위해 전력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고 상기시켰다. 그러면서 『전 국무위원들께서는 대통령각하께서 비장한 각오로 말씀하신 세부추진계획을 조속히 실천하는데 특단의 노력을 다해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의결안건◁ △특허법(개정안) △실용신안법(개) △대학원규정(제정안) △약사법 시행령(개) △특정연구기관육성법 시행령(개) △1997년도 일반회계 예비비지출안­의료개혁위원회 운영경비·직무분석추진협의회 운영경비·수질개선기획단 운영경비·경제협력개발기구(OECD)한국대표부 운영 추가소요 경비.
  • 박상룡 공정거래위 국제업무2과장(폴리시 메이커)

    ◎“경성카르텔 금지협정 대비 만전”/OECD 추진… 가격담합 등 악질적 공동행위 규제/국내실태장악 실무반 가동… 연말까지 정부안 마련 경제협력개발기구(OECD)의 경성 카르텔금지협정 체결이 초읽기에 들어갔다.경성카르텔은 가격담합,지역제한,수량담합 등 악질적인 부당공동행위를 말한다. 최근 OECD 경쟁정책위원회 71차 본회의에 참석하고 돌아온 공정거래위원회 정책국 국제업무2과 박상용 과장은 『경성카르텔에 대한 정의와 체결시한에 대해서는 합의를 보지 못했지만 경성카르텔을 금지해야 한다는 원칙에는 회원국들의 의견이 일치했다』고 말했다.이러한 분위기로 미루어 오는 6월이나 10월 회의에서 추가논의가 이루어진뒤 내년 5월 OECD 각료회의에서는 경성카르텔에 대한 금지협정이 태동될 가능성이 높다고 진단한다. 공정위는 이에 대비,우선 공동행위과 등 3개과로 테스크 포스를 구성했다.우리 내부의 경성카르텔을 찾아내 사전 보완조치를 취하기 위해서다.중소기업에만 물건을 공급할수 있도록 하는 단체수의계약제도,수출물량을 조절하는 수출카르텔 등은 경성카르텔에 해당될 것으로 보인다. 박과장은 오는 9월까지 경성카르텔 발굴작업을 벌인뒤 학자들의 자문을 받아 연말까지는 위원회 안을 만들 방침이다.내년에는 이를 토대로 관계부처 협의를 거쳐 개선이 필요한 대상을 선정,보완작업에 나선다는 복안이다. 그러나 급격한 경기하강시 출고물량을 조절하는 불황카르텔 등은 계속 허용될 것으로 보인다.국제적으로도 용인되기 때문이다.문제는 카르텔여부에 대해 국내외의 시각이 일치하지 않는 것.이에 대비하기 위해서는 추후 협상에 대비,나름대로 논리를 개발해야 한다.논리적으로 뒷받침되지 않으면 유예를 받을수 없기 때문이다. 이 때문에 박과장은 1년이라는 시간이 남아 있지만 마음은 쫓긴다. 카르텔은 성장단계에서는 어디에나 있기 마련이지만 성숙단계로 접어들면 입지는 점점 좁아질수 밖에 없다. 카르텔체제가 무너지면 기업간 경쟁이 강화돼 제품개발이 촉진되고 가격인하 등의 효과를 누릴 수 있어 소비자만족도는 커진다는 것이 박과장의 설명이다.따라서 자본주의가 성숙하면할수록 경쟁제한적인 행위는 발을 붙이지 못하게 되며 이렇게 될 수 있도록 공정경쟁의 틀을 마련하는 곳이 바로 OECD이기 때문이다. 서울대 경제학과를 졸업했으며 80년 행정고시에 합격,구 경제기획원에서 공무원생활을 시작했다.경제기획국 종합기획과,자금기획과,대외경제조정실 통상1과,공정위 독점과를 두루 거친 경제기획통이다.지난 93년에는 영국 리버풀대학에서 국제금융에 관한 논문으로 박사학위를 받았다.승용차 뒷트렁크에 항상 축구화를 갖고 다닐 정도로 축구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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