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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메모 전략가’ 오그먼

    ‘메모 전략가’ 오그먼

    KBL 외국인 사령탑 2호… 승률 64.7%전술도 종이에 써 나눠주며 변화 시도하위권 맴돌던 팀 4위로 급상승 돌풍스테이시 오그먼(51) 감독 체제의 KCC는 예전의 그 팀이 아니다. 7일 현재 KCC의 순위는 공동 4위(17승 14패)다. 시즌 초반 7위까지 떨어졌던 순위가 수직 상승했다. 2위 전자랜드(19승 12패)와는 2경기, 3위 kt(17승 13패)와는 0.5경기 차이다. KCC가 상위권 경쟁에 불을 붙이고 있는 모양새다. KCC가 탈바꿈하게 된 중심에는 오그먼 감독이 있다. KCC 사령탑을 맡았던 추승균 전 감독이 지난해 11월 15일 성적 부진 등을 이유로 자진 사퇴한 뒤 자리에 오른 오그먼 감독은 자신이 맡은 17경기에서 11승 6패를 기록 중이다. 이전에는 6승 8패를 기록 중이던 팀이었다. 최근 5연승을 달리면서 ‘오그먼 체제’의 승률은 64.7%가 됐다. 더욱이 6패 중 2경기는 팀의 에이스 역할을 하고 있는 이정현이 국가대표팀에 차출돼 출전하지 않았던 경기였다. 오그먼 감독은 ‘KBL 2호 외국인 사령탑’이다. 2005~2006시즌에 ‘1호 외국인 사령탑’ 제이 험프리스 전자랜드 감독이 성적 부진(3승 17패)으로 20경기 만에 옷을 벗은 뒤 오랜만에 나타난 외국인 감독이다. 지난 시즌 우승 전력을 지니고도 기대에 못 미치는 성적(정규시즌 3위·4강 플레이오프 탈락)을 냈던 KCC가 미국프로농구(NBA)의 시스템을 배우고자 NBA에서 15년간 선수 생활을 하고 1988년 서울올림픽에서 미국 대표팀으로 뛰었던 오그먼 감독을 영입한 것이다. 시즌 도중 코치에서 사령탑으로 자리를 옮긴 오그먼 감독은 KBL에서는 처음으로 외국인 감독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중이다. 변화는 작은 것에서부터 시작됐다. 이전에는 경기 때마다 상대 팀에 대한 분석을 칠판에 적어 놓는 방식으로 공지했지만 ‘오그먼 체제’에서는 종이로 인쇄해 선수마다 나눠준다. 각자 임무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서다. 경기가 열리기 1시간 전 진행하는 팀 미팅 때는 선수들에게 슬쩍 종이의 내용을 물어보면서 제대로 숙지했는지 확인도 한다. 특히 경기에 많이 나서지 않는 식스맨들은 다소 자신감이 떨어질 수 있는데 오그먼 감독의 자세한 설명 덕에 성적이 향상되고 있다. 대표적으로 정희재는 초반 12경기에서 평균 19분 37초씩 뛰며 3.7득점을 올렸으나 오그먼 감독 체제에서는 16경기에서 26분 34초씩 뛰며 7.8득점을 기록하고 있다. 개인 플레이가 많았던 외국인 선수 브랜드 브라운도 달라졌다. 외국인 감독이다보니 용병 선수들과의 의사 소통이 더욱 원활해지면서 그에 따라 플레이에도 변화가 생긴 것이다. 오그먼 감독은 “브라운과 같이 지난 경기 영상을 시청하면서 무엇을 잘못했는지 집어줬다. 때로는 혼내기도 하고 달래기도 했다”고 설명했다. 브라운은 오그먼 감독 체제가 된 뒤 이전에 비해 득점(22.8득점→26.4득점), 어시스트(2.9개→3.2개)가 늘었고 반면 턴오버(3.2개→2.8개)는 줄어들었다. 오그먼 감독은 “한국 생활에 잘 적응하고 있는 중이다. 인스타그램을 통해 한국 팬들과의 소통에도 신경쓰고 있다”며 “팀의 경기력이 올라왔기 때문에 수준 높은 경기를 계속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한재희 기자 jh@seoul.co.kr
  • “런던 원정 가면 죽을 수도” 터키 출신 칸터 워싱턴전 불참 확정

    “런던 원정 가면 죽을 수도” 터키 출신 칸터 워싱턴전 불참 확정

    “터키 스파이들한테 당할까봐 런던 못 갑니다.” 미국프로농구(NBA) 뉴욕 닉스의 터키 출신 센터 에네스 칸터(27)가 17일 영국 런던 O2 아레나에서 열리는 워싱턴 위저즈와의 정규리그 경기에 함께 하지 않겠다는 뜻을 분명히 했다. 2017년 9월 닉스에 합류한 그는 “거기 가면 살해당할 가능성이 있다. 그래서 그냥 난 여기 머무르려 한다”며 “그냥 거기 가서 내 일만 할 수가 없다. 매우 슬픈 일이다. 나도 거기 가서 우리 팀에 도움이 되고 싶다”고 말했다. 그는 레쳅 타입 에르도간 터키 대통령을 비난했고 실제로 2017년 5월 여행하던 루마니아에서 터키 정부가 자신의 정치적 견해를 문제 삼아 여권을 취소하는 바람에 구금을 당한 경험이 있다. 지난해 6월에는 그의 아버지이자 대학 교수인 메흐멧이 반정부 기구의 멤버들과 접촉했다는 이유로 체포영장이 발부됐다. 닉스 구단은 5일 비자 문제 때문에 칸터가 런던 원정에 따라 나서지 못한다고 밝혔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하든 연장 종료 1초 전 7.6m 결승 3점포, 아홉 경기 연속 35득점 5A

    하든 연장 종료 1초 전 7.6m 결승 3점포, 아홉 경기 연속 35득점 5A

    제임스 하든(30·휴스턴)이 연장 종료 1초를 남기고 7.62m 3점슛을 넣어 1점 차 짜릿한 승리를 거뒀다. 하든은 4일(한국시간) 오클랜드의 오라클 아레나를 찾아 벌인 골든스테이트와의 미국프로농구(NBA) 정규리그 연장 결승 득점으로 135-134 승리를 이끌었다. 44득점 10리바운드 15어시스트를 기록하며 시즌 다섯 번째 트리플더블을 기록하며 아홉 경기 연속 35득점 5어시스트 행진을 이어갔다. 하든은 3점슛 10방으로 활활 타올랐다. 휴스턴은 3점 라인 밖 림을 노리는 횟수에서 상대를 63-42로 압도했다. NBA 사무국은 또 그가 다섯 경기 연속 3점슛 5회 이상 성공을 달성했다며 “이런 경지에 이른 선수는 아무도 없었다”고 밝혔다. 연장으로 승부를 끌고 간 것도 하든의 몫이었다. 전반까지 53-70으로 크게 뒤졌는데 3쿼터부터 하든의 득점포가 터져 점수 차를 좁혔고 4쿼터 종료를 앞두고 동점 3점 포를 가동했다. 스테픈 커리의 득점으로 2점 앞선 골든스테이트의 승리가 점쳐지던 연장 종료 1초를 남기고도 하프라인 근처에서 드레이먼드 그린의 견제를 뚫고 쏘아올린 하든의 결정적인 슈팅마저 림을 통과하는 바람에 휴스턴은 6연승, 최근 12경기에서 11승을 챙겨 서부 콘퍼런스 4위로 올라섰다.마이애미의 슈팅 가드 드웨인 웨이드는 하든의 위닝샷이 터진 지 얼마 뒤 소셜미디어에 글을 올려 “제길! 제임스 하든이 또 넣었네”라고 적었고, 스티브 커 골든스테이트 감독은 하든의 경기력에 대해 “믿기지 않는다”며 “그는 막판 불가능한 슛을 엮어냈다”고 말했다. 여섯 차례나 올스타에 뽑혔던 하든은 NBA 닷컴과의 인터뷰를 통해 “어제와 똑같은 슛감을 유지했다. 난 들어간다고 확신하고 있었다. 팀 전체로도 그랬다. 우리는 계속 나아가야 한다. 우린 결국 리듬을 되찾았다”고 말했다. 케빈 듀랜트(골든스테이트)는 “모자를 벗어 갱배하면 된다. 그가 플레이하는 시간과 그가 얼마나 공을 자유자재로 놀리는지 보며 그냥 얼마나 많은 득점을 넣을까 기대하면 그만이다. 그는 진짜 천재적인 선수”라고 입에 침이 마르게 칭찬했다. 커리도 35점을 올렸지만 최근 두 시즌 연속 챔피언에 오른 팀의 홈 3연패 수모를 막지 못했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축! 르브론 제임스 34회 생일, 15+시즌 득점 지역 표시한 그림

    축! 르브론 제임스 34회 생일, 15+시즌 득점 지역 표시한 그림

    30일(현지시간)은 미국프로농구(NBA)를 대표하는 스타 르브론 제임스(LA 레이커스)의 34회 생일이다. 그의 농구 인생을 요약하면 이 그림이 될 것 같다고 ESPN의 커크 골즈베리가 정리했다. 15년 이상의 프로 선수 여정을 코트 위에 표시하니 이렇게 수많은 점들로 묘사된다. 3만 1966득점으로 역대 통산 다섯 번째 선수로 4위 마이클 조던 샬럿 호넷츠 구단주보다 326점 처져 있을 뿐이다. 사타구니 부상으로 결장하고 있지만 한 경기 30점씩 뽑는다고 가정하면 11경기 정도만 더 뛰면 조던을 넘어설 수 있다. 야투 시도는 2만 3039차례였는데 1만 1620차례 성공했고 1만 1419차례 실패했다. 이로써 야투 성공률은 50.4%로 5할을 겨우 넘겼다. 그의 일생 절반 이상은 전국적인 스포트라이트 속에 있었지만 네 차례 최우수선수(MVP) 를 차지한 그에 대해 더욱 알아야 할 것은 무궁무진하다. 제임스는 어느 곳에서나 득점했지만 역시 페인트존에서의 득점이 가장 많았다. 그림 아래가 마치 불꽃처럼 영롱하게 반짝이는 이유다. 15년 넘는 세월 동안 슈팅의 35% 가까이는 림으로부터 3피트 떨어진 거리에서였다. 농구 지능에다 체력, 스피드, 파워까지 겸비해 금세기 어느 선수보다 페인트존 득점이 많았다. 점프슛은 평균에 수렴했고, 4892차례 3점슛 시도 가운데 34%를 성공시켰다. 그러나 한 가지, 그는 아직 완성된 선수가 아니다. 그림을 자세히 들여다보면 알겠지만 아직도 점들이 성긴 곳이 있다. 그걸 채워야 하는 게 앞으로의 임무라고 방송은 지적했다. 해피 버스데이, 르브론!!!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스테픈 커리 3점 15개 던져 6개 성공, 동생 세스는 5개 던져 3개 성공

    스테픈 커리 3점 15개 던져 6개 성공, 동생 세스는 5개 던져 3개 성공

    스테픈 커리(31·골든스테이트)가 동생 세스(28·포틀랜드) 앞에서 연장 접전 끝에 분패했다. 스테픈은 27일(현지시간) 오라클 센터로 불러들인 포틀랜드와의 미국프로농구(NBA) 정규리그 대결에 3점슛 여섯 방 등 29득점 5리바운드 7어시스트로 팀 내 가장 많은 득점을 올렸지만 팀이 연장 접전 끝에 109-110으로 분패하는 바람에 빛이 바랬다. 케빈 듀랜트가 26득점 10리바운드 11어시스트 트리플더블 활약을 펼쳤고 4쿼터 막판과 연장 접전 상황에 대단한 활약을 펼쳤지만 팀의 패배를 막지 못했다. 1점 뒤진 가운데 연장 종료 5초를 남기고 듀랜트가 던진 미들 슛이 림을 맞고 나왔다. 포틀랜드에서는 누르키치가 27득점, CJ 맥컬럼이 24득점을 올려 짜릿한 재역전승을 거두는 데 앞장섰다. 벤치 멤버로서 가장 많은 점수를 올린 이는 세스였다. 그는 4쿼터 코트에 들어와 3점슛 세 방 등 알토란 11점을 올려 포틀랜드의 승리에 주춧돌을 깔았다. 특히 형 스테픈이 3점포 15개를 던져 6개를 성공한 반면, 세스는 3점슛 5개를 던져 3개를 성공하는 등 효율에서 앞섰다. 형과도 자주 매치업 수비를 맡아 형을 괴롭혔다. 포틀랜드는 오클랜드 원정 13경기 연속 패배를 힘겹게 탈피했는데 세스의 4쿼터 활약이 없었다면 생각하기 어려웠을 것이다. 형제간 맞대결에서 형이 여섯 차례 승리했는데 이날 형이 개인 기록은 앞섰지만 팀의 패배로 함부로 우열을 따질 수 없었다. 또 동생은 18분 출전해 42분을 뛴 형과의 기록을 평면적으로 비교하는 것도 온당치 않다. 다만 형 못지 않게 3점슛을 터뜨린다는 점을 과시한 셈이었다. 골든스테이트는 성탄절 LA 레이커스에게 26점 차 무참한 패배를 당한 데 이어 아쉬운 2연패를 당했다. 한편 르브론 제임스가 사타구니 부상으로 몇 경기 결장이 확실한 가운데 레이커스는 새크라멘토 골든원 센터를 찾아 116-117로 역시 한 점 차 분패를 당했다. 레이커스는 115-114로 앞선 경기 종료 4.6초 전 브랜던 잉그램이 자유투 하나를 넣어 승기를 잡는 듯했다. 하지만 경기 종료 버저와 함께 던진 새크라멘토 보그단 보그다노비치의 3점 슛이 림을 통과하면서 졌다. 에이스가 빠진 레이커스에는 뼈아픈 패배였다. 휴스턴은 45점을 몰아넣은 제임스 하든의 원맨쇼를 앞세워 보스턴을 127-113으로 따돌렸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르브론 네 번째 성탄 매치 커리에 설욕, 그러나 사타구니가

    르브론 네 번째 성탄 매치 커리에 설욕, 그러나 사타구니가

    르브론 제임스(33·LA 레이커스)가 개인적으로 4년째 이어진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와의 성탄 매치에서 17득점 13리바운드 5어시스트 활약으로 26점 차 대승에 앞장섰지만 3쿼터 허벅지 부상을 당해 근심을 키웠다. 제임스는 25일(이하 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오클랜드의 오라클 아레나를 찾아 벌인 골든스테이트와의 미국프로농구(NBA) 정규리그 원정 경기를 127-101 완승으로 장식하는 데 큰 힘을 보탰다. 26일 자기공명영상(MRI) 촬영을 해봐야겠지만 이날 71-57로 앞선 3쿼터 종료 7분51초를 남기고 드레이먼드 그린과 가벼운 접촉 이후 옆줄 근처에서 한참을 선 채로 코칭 스태프와 의논한 뒤 끝내 라커룸으로 걸어 나온 뒤 더 이상 코트에 나오지 못했다. 그는 경기 뒤 전기자극 장치를 몸에 댄 채로 취재진과 만나 “사타구니 근육이 놀라 늘어진 것 같다. 그대로 코트 바닥에 무너질 것 같았다. 운이 좋지 않았을 뿐”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래도 제 발로 걸어 나왔다. 근육에 이상이 있는 것 같지는 않다”고 덧붙였다. 이날 경기 전까지 올 시즌 모든 경기에 출전해 경기당 평균 27.6득점 8.2리바운드 7.2 어시스트를 기록하며 세월을 거스르는 면모를 뽐냈고, 정규리그 116경기와 포스트시즌까지 포함해 156경기 연속 출전 기록을 작성한 그가 결장하면 레이커스의 전력에 상당한 차질이 불가피해 MRI 진단 결과가 주목된다. 이날 펼쳐진 다섯 성탄 매치 가운데 가장 주목받는 매치업이었다. 제임스가 레이커스로 이적한 뒤 시즌 첫 맞대결인데다 서부 콘퍼런스를 대표하는 강호의 대결이기도 했기 때문이다. 전반에 벌써 더블더블을 기록한 제임스는 3쿼터 중반 사타구니에 통증을 호소하며 코트를 떠났다. 그 틈을 비집고 골든스테이트가 무섭게 추격에 나서 스테픈 커리의 2연속 3점슛에 이어 안드레이 이궈달라의 3점슛, 케빈 듀랜트의 덩크 슛으로 순식간에 73-76까지 따라붙었다. 그러나 전열을 정비한 레이커스는 더 이상의 추격을 허용하지 않고 3쿼터를 마친 뒤 레이전 론도의 활약을 앞세워 4쿼터에 더 달아났다. 경기 종료 3분여를 남기고 조시 하트의 3점슛이 터져 24점을 앞섰고 골든스테이트는 커리와 듀랜트를 빼며 사실상 백기 투항했다. 쿠즈마가 17득점, 잉그램이 14득점으로 제임스의 빈 자리를 메웠으며 골든스테이트에서는 벤치에서 출발한 이궈달라가 21득점, 듀랜트가 21득점으로 분전했고 에이스 커리가 15득점, 클레이 톰프슨이 5득점에 그치며 무참한 패배를 당했다. 또 다른 서부 콘퍼런스 팀끼리 맞대결에서 휴스턴 로키츠는 오클라호마시티 선더를 113-109로 눌렀다. 제임스 하든이 3점슛 다섯 방을 포함해 41점을 올리며 승리를 견인했다. 다섯 경기 연속 35득점 이상으로 2013년 4월 카멜로 앤서니 이후 최장 기록이다. 듀랜트 이후 8년 만에 성탄절 40점 이상 올린 선수로도 이름을 올렸다. 보스턴 셀틱스 역시 40점을 폭발시킨 카이리 어빙의 활약 속에 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를 연장 접전 끝에 121-114로 눌렀다. 1977년 이후 처음으로 성탄 매치에 나선 밀워키 벅스는 야니스 안테토쿤보(30득점)의 활약 속에 뉴욕 닉스를 109-95로 따돌렸다. 유타 재즈는 포틀랜드 트레일블레이저스를 117-96으로 제압했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하프타임]

    뉴잉글랜드 10년 연속 NFL 지구 우승 미국프로풋볼(NFL) 뉴잉글랜드 패트리어츠가 24일 매사추세츠주 폭스버러의 질레트 스타디움에서 열린 정규리그 16주차 홈경기에서 버펄로 빌스를 24-12로 제압해 남은 경기와 상관없이 아메리칸풋볼콘퍼런스(AFC) 동부지구 우승을 확정지었다. 10년 연속 지구 정상을 지킨 것은 NFL 역사상 뉴잉글랜드가 처음이다. 미국의 4대 프로 스포츠인 미식축구, 농구, 야구, 아이스하키를 통틀어 10년 이상 연속 지구 1위를 달성한 것은 미국프로야구(MLB) 애틀랜타(1991~2005년)에 이어 뉴잉글랜드가 사상 두 번째다. 커리 극장골로 골든스테이트 2연승 미국프로농구(NBA) 골든스테이트의 스테픈 커리가 24일 캘리포니아주 오클랜드의 오라클 아레나에서 열린 2018~19 정규리그 LA클리퍼스와의 경기에서 종료 0.5초를 남기고 오른손 레이업슛을 성공시키며 팀의 129-127 승리를 이끌었다. 커리는 3점슛 6개를 포함해 42득점을 쓸어 담았고 캐빈 듀랜트가 35점을 따내며 승리를 도왔다. 2연승을 올린 골든스테이트는 서부콘퍼런스 2위(23승11패)를 달리고 있다.
  • 슬램덩크도 곧잘 하던 귀염둥이 해달 에디 저세상으로

    슬램덩크도 곧잘 하던 귀염둥이 해달 에디 저세상으로

    미국 오리건 동물원의 귀염둥이로 2013년 슬램덩크 묘기를 펼쳐 인터넷 스타로 명성을 떨친 해달 ‘에디’가 21번째 생일을 얼마 앞두고 저세상으로 떠났다. 동물원은 에디가 건강이 쇠약해 20일(현지시간) 아침 안락사로 생을 마쳤다고 밝혔다. 해달로서는 가장 오래 살다가 생을 마친 것으로 여겨진다고 영국 BBC는 전했다. 동물원은 5년 전만 해도 적지 않은 나이였던 에디의 팔꿈치 류머티즘을 치료하는 데 도움이 되라고 이런 묘기를 익히게 했다고 설명한 적이 있다. 이 동물원의 해양생활 구역을 관장하는 애미 커팅은 “수컷 해달은 15년 이상 사는 일이 희소하다. 따라서 에디가 같은 종으로는 가장 오래 산 동물 중 하나”라고 말했다. 1998년 캘리포니아주의 한 해변에서 난 지 4주 밖에 안돼 야생의 고아로 구출돼 몬트레이 수족관에서 재활 치료를 받았다. 2년 뒤 오리건 동물원으로 옮겨졌다. 미국프로농구(NBA) 포틀랜드 트레일블레이저스는 그의 20회 생일 날 팀의 로고와 함께 좋아하는 먹잇감인 새우 그림이 들어간 백보드를 선물하기도 했다. 그가 세상을 떴다는 소식에 구단은 “털 많은 이 친구야말로 해달과 농구 종목의 진정한 친선대사였다”고 추모하는 글을 트위터에 올렸다. 사진·영상= Oregon Zoo youtube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백팩키드춤’ 만든 소년 “‘포트나이트’가 내 춤 훔쳐” 고소

    ‘백팩키드춤’ 만든 소년 “‘포트나이트’가 내 춤 훔쳐” 고소

    국내에서 이른바 ‘백팩키드 춤’으로 알려진 플로스 댄스(치실질하는 것처럼 골반과 팔을 움직이는 춤)를 처음 춰 세계적으로 유명해진 한 미국인 소년이 유명 게임 ‘포트나이트’와 ‘NBA 2K’의 제작사들을 잇달아 고소한 것으로 전해졌다. 복수의 외신은 19일 이른바 ‘백팩키드’(가방 멘 소년)라는 별명으로 잘 알려진 러셀 호닝(16)이 각 게임의 제작사 에픽게임즈와 테이크투인터랙티브를 상대로 저작권 침해 소송을 제기했다고 일제히 보도했다. 외신들에 따르면, 호닝은 아직 미성년자여서 그 어머니가 대신 17일 법원에 소장 제출을 완료했다. 소송의 골자는 두 제작사 모두 백팩키드 춤을 무단으로 사용해 이득을 얻고 있다는 것이다. 호닝의 부모는 아직 이 춤에 관한 저작권을 취득한 것은 아니지만, 이를 위한 절차를 밟고 있는 중이라고 밝혔다. 춤은 미국 저작권법에 따라 보호를 받을 수 있지만, 단순한 춤 동작은 통상적으로 저작권을 인정하지 않으므로, 이번 소송은 긴 싸움이 될 가능성이 크다.현재 부모와 함께 조지아에 거주하고 있는 이 소년은 지난해 NBC 방송국의 유명 코미디쇼 ‘SNL’(Saturday Night Live)에 출연해 가수 케이티 페리의 노래에 맞춰 이 춤을 선보인 뒤 화제의 인물로 떠올랐다. 이후 소년의 춤은 인터넷을 통해 전 세계로 퍼져나가 인기를 끌었다. 이번 소송은 최근 두 게임사를 상대로 제기된 세 번째 소송이다. 미국 유명 래퍼 2밀리를 시작으로 미국 배우 알폰소 리베이로가 자신들 고유의 춤을 무단으로 사용했다며 소송을 제기한 것이다.현재 두 게임 제작사는 모두 “현재 진행 중인 소송에 대해서는 언급을 하지 않는다”고만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백팩키드 춤은 국내에서 이른바 ‘여자친구 생기는 춤’이라는 타이틀로 일반인들 사이에서뿐만 아니라 아이돌들 사이에서도 인기를 끌어 망치춤과 함께 대표적인 인싸춤으로 등극한 바 있다.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NBA 사상 최초 여성 부단장 탄생

    NBA 사상 최초 여성 부단장 탄생

    미국프로농구(NBA) 사상 처음으로 여성 부단장이 임명됐다.인디애나 페이서스 구단은 18일(한국시간) 미국여자프로농구(WNBA) 인디애나 피버에서 구단 사장과 단장 등으로 17시즌 동안 일해온 켈리 크라우스코프를 부단장으로 임명한다고 밝혔다. 케빈 피처드 농구 담당 부회장과 채드 뷰캐넌 단장을 보좌하게 된 크라우스코프 부단장은 “내가 아는 훌륭한 사람들과 함께 우리의 고향을 각별하게 만들어가는 이 도시에서 최고의 팀을 돕는 구단 사무국에서 일하게 돼 영광”이라며 “과거 경험에 비춰볼 때 훌륭한 팀과 그 팀의 엘리트 문화를 만들어가는 일은 성별에 좌우되지 않고 사람과 과정에 좌우된다”고 소감을 밝혔다. 허브 사이먼 인디애나 구단주는 “켈리는 WNBA에서 최고의 명문 구단을 만들어온 인물”이라며 “거의 20년간 함께 일해오면서 그의 능력을 충분히 확인했다”고 부단장 선임 배경을 전했다. 그녀가 지난해 e스포츠 NBA2K리그에 페이서스를 성공적으로 진입시킨 공로를 높이 산 것으로 풀이된다. 그녀가 피버 구단에서 일하는 동안 팀은 12차례 플레이오프, 3차례 파이널 진출, 2012년 챔피언십 우승의 성과를 올렸다. 크라우스코프는 1980년대 미국 텍사스 A&M대에서 스타 선수로 이름을 날린 경기인 출신이기도 하다. 미국 여자농구 대표팀과도 함께 일했으며 세 차례 올림픽 금메달을 딴 대표팀 선발 과정에 참여하기도 했다. 미국 ESPN은 “메이저리그에는 두 명의 부단장이 있지만 NBA에서는 크라우스코프가 최초”라고 소개했다. 뉴욕 양키스의 진 애프터먼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의 킴 응이다. 거의 모든 매체가 크라우스코프가 사상 첫 번째 여성 부단장이라고 전한 반면 AFP통신만 1976년 페이서스 구단이 낸시 레너드를 같은 보직에 임명했기 때문에 두 번째라고 주장했다. ESPN에 따르면 현재 NBA에는 베키 보너(올랜도)를 비롯해 아만다 그린(오클라호마 시티), 테레사 레시(토론토), 미셸 레프트위치(애틀랜타), 아리아나 안도니안(휴스턴), 나탈리 제이(브루클린) 등의 여성들이 구단 사무국의 주요 보직을 맡고 있다. 여기에다 크리스티 톨리버가 워싱턴 부코치로, 채시티 멜빈이 샬럿의 G리그 구단인 그린보로 부코치로 발탁됐다. 베키 해몬은 샌안토니오 코칭스태프의 선임이 됐으며 나탈리 사고와 애슐리 모이어 글레이치는 이번 시즌 심판으로 데뷔한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마윈·야오밍, 中 개혁개방 유공자 표창

    마윈·야오밍, 中 개혁개방 유공자 표창

    시진핑 국가주석 등 중국 지도부는 18일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열린 ‘중국 개혁개방 40주년 경축식’에서 중국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마윈(馬雲·왼쪽) 알리바바 회장 등 100명에게 메달과 상장을 수여했다. 이날 경축 행사가 열린 인민대회당 안에는 ‘시진핑 동지를 핵심으로 당 중앙의 지도 아래’와 더불어 ‘덩샤오핑 이론, 3개 대표론, 과학발전관, 시진핑 신시대 중국 특색 사회주의 사상을 지도 이념으로 신시대 개혁개방을 향해 전진하자’라는 현수막이 내걸렸다.마 회장은 디지털 경제 혁신자로 수상했으며, 중국농구협회장이자 미국 프로농구(NBA) 선수 출신 야오밍(姚明·오른쪽)은 스포츠 분야 교류·개방의 우수 공로자로 선정됐다. 마 회장의 유공은 인터넷 행동의 선구자로 소개됐다. 수상자 중에는 마화텅(馬化騰) 텐센트그룹 회장도 포함됐으며, 중국이 자랑하는 고속철 푸싱호 개발 주역, 우주개발사업 촉진자, 초심을 잃지 않은 퇴직간부 등도 상을 받았다. 외국인으로는 후안 안토니오 사마란치 전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위원장 등이 수상했다. 중국중앙TV(CCTV)는 1시간 30분간 계속된 시 주석의 연설을 처음부터 끝까지 생중계했다. 신화통신은 ‘신시대 개혁의 리더 시진핑’이라는 제목으로 장문의 기사를 싣는 등 중국 언론들은 개혁개방에서 시 주석의 역할을 강조했다. 공산당 기관지 인민일보의 개혁개방 기념 기업 광고에는 삼성전자가 외국 기업으로는 유일하게 한 면에 걸친 축하 광고를 냈다. 그러나 중국의 개혁개방 40주년은 10년 전 30주년보다 차분했다는 평가다. 30주년은 베이징올림픽과 같이 열린 데다 지금처럼 미국과 심각한 무역전쟁 국면도 아니어서 훨씬 더 경사스런 분위기였다. 베이징 윤창수 특파원 geo@seoul.co.kr
  • 스테판 커리, 3점슛으로 1만5000득점 클럽 가입

    스테판 커리, 3점슛으로 1만5000득점 클럽 가입

    스테판 커리(30·골든스테이트)가 개인 통산 1만5000득점을 돌파했다. 커리는 18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오라클아레나에서 열린 2018~19 미국프로농구(NBA) 멤피스와의 정규시즌 경기 2쿼터 7분36초를 남기고 3점슛을 성공시키며 1만5000득점 클럽에 가입했다. 이날 경기가 있기 전까지는 1만 4990득점을 기록중이었던 커리가 자신의 전매 특허인 외곽포로 또하나의 이정표를 세운 것이다. 1만5000득점은 NBA 역대 138번째이고 가드 중에는 61번째다. 역대 골든스테이트 선수 중에는 5번째다. 커리는 경기 당일에서야 자신이 1만5000득점을 앞두고 있다는 사실을 깨달았다고 한다. 경기 전에 커리는 “방금 알았다”면서도 “어떤 이정표라도 계속해서 (농구를) 하는 데에 동기가 된다”고 말했다. 커리는 2쿼터 도중 3점 라인 멀찍이서 외곽포를 성공시켜 1만5000득점을 만들어낸 뒤 손가락을 흔들며 자축했다. 한재희 기자 jh@seoul.co.kr
  • NBA 첫 여성 부단장 크라우스코프, 타미카 캐칭과 인연

    NBA 첫 여성 부단장 크라우스코프, 타미카 캐칭과 인연

    미국프로농구(NBA) 사상 처음으로 여성 부단장이 임명됐다. 인디애나 페이서스 구단은 18일(한국시간) 미국여자프로농구(WNBA) 인디애나 피버에서 구단 사장과 단장 등으로 17시즌 동안 일해온 켈리 크라우스코프를 부단장으로 임명한다고 밝혔다. 케빈 피처드 농구 담당 부회장과 채드 뷰캐넌 단장을 보좌하게 된 크라우스코프 부단장은 “내가 아는 훌륭한 사람들과 함께 우리의 고향을 각별하게 만들어가는 이 도시에서 최고의 팀을 돕는 구단 사무국에서 일하게 돼 영광”이라며 “과거 경험에 비춰볼 때 훌륭한 팀과 그 팀의 엘리트 문화를 만들어가는 일은 성별에 좌우되지 않고 사람과 과정에 좌우된다”고 소감을 밝혔다. 허브 사이먼 인디애나 구단주는 “켈리는 WNBA에서 최고의 명문 구단을 만들어온 인물”이라며 “거의 20년간 함께 일해오면서 그의 능력을 충분히 확인했다”고 부단장 선임 배경을 전했다. 그녀가 지난해 e스포츠 NBA2K리그에 성공적으로 진입시킨 공을 높이 산 것으로 풀이된다. 그녀가 피버 구단에서 일하는 동안 팀은 12차례 플레이오프, 세 차례 파이널 진출, 2012년 챔피언십 우승의 성과를 올렸다. 크라우스코프는 1980년대 미국 텍사스 A&M대에서 스타 선수로 이름을 날린 경기인 출신이기도 하다. 미국 여자농구 대표팀과도 함께 일했으며 세 차례 올림픽 금메달을 딴 대표팀 선발 과정에 참여하기도 했다. 미국 ESPN은 “메이저리그에는 두 명의 부단장이 있지만 NBA에서는 크라우스코프가 최초”라고 소개했다. 뉴욕 양키스의 진 애프터먼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의 킴 응이다. 거의 모든 매체가 크라우스코프가 사상 첫 번째 여성 부단장이라고 전한 반면 AFP통신만 1976년 페이서스 구단이 낸시 레너드를 같은 보직에 임명했기 때문에 두 번째라고 주장했다. ESPN에 따르면 현재 NBA에는 베키 보너(올랜도)를 비롯해 아만다 그린(오클라호마 시티), 테레사 레시(토론토), 미셸 레프트위치(애틀랜타), 아리아나 안도니안(휴스턴), 나탈리 제이(브루클린) 등의 여성들이 구단 사무국의 주요 보직을 맡고 있다. 여기에다 크리스티 톨리버가 워싱턴 부코치로, 채시티 멜빈이 샬럿의 G리그 구단인 그린보로 부코치로 발탁됐다. 베키 해몬은 샌안토니오 코칭스태프의 선임이 됐으며 나탈리 사고와 애슐리 모이어 글레이치는 이번 시즌 심판으로 데뷔한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나란히 트리플더블 하루 만에 제임스 13점, 볼 10점 ‘원-더블’

    나란히 트리플더블 하루 만에 제임스 13점, 볼 10점 ‘원-더블’

    “신 같은 존재다. 그를 처음 만났을 때 난 16세 꼬마처럼 느껴졌다.”미국프로농구(NBA) 현역 가운데 최고의 스타 르브론 제임스(LA 레이커스)가 16일(이하 한국시간) 샬럿 호니츠와의 경기를 앞두고 캐피탈원 아레나에서 몸을 풀다 취재진에게 마이클 조던 샬럿 구단주에 대해 털어놓은 얘기다. 2001년 6월 어느날 처음 만났던 때의 기억을 되살려보라고 취재진이 주문하자 답한 것이었다. 당시 조던은 36세였고, 제임스는 고교 재학 중이었다. 노스캐롤라이나 대학에 진학한 MJ와 달리 제임스는 진학하지 않고 곧바로 NBA에 뛰어들어 역대 통산 득점 4위 MJ와의 격차를 460점으로 좁힌 상태에서 한 발언이었다. NBA 안팎에서는 17경기 정도만 더 뛰면 제임스가 MJ를 앞지를 것으로 보고 있다. 그는 이날 24득점 12리바운드 11어시스트를 기록하며 2년차 신인 론조 볼(16득점 10리바운드 10어시스트 5스틸)과 나란히 트리플더블을 작성했다. 그런데 하루만에 지쳤는지 인간다운 모습을 보여줬다. 17일 워싱턴 위저즈를 상대로 3쿼터까지 32분만 뛰며 13득점 6리바운드 3어시스트에 그쳐 110-128 완패에 빌미를 제공했다. 여느 선수라면 무난했다는 평가를 들을 수 있었지만 제임스의 이름값에는 못 미쳤다. 2점슛 16개를 던져 5개만 집어넣고 3점슛을 두 차례 던졌지만 모두 빗나갔다. 심지어 자유투 6개를 던져 절반만 성공했다. 루크 월튼 감독은 4쿼터 그를 아예 코트 안에 내보내지도 않았다. 볼 역시 지쳤는지 34분을 뛰며 10득점 5리바운드 4어시스트 3스틸에 그쳤다. 을 기록했다. 2점슛 11개를 던져 4개를 넣고 3점슛 7개를 시도해 둘만 성공했다. 둘은 NBA에서 같은 팀 선수 둘이 한 경기에 나란히 트리플더블을 작성한 기록을 11년 만에 재현했다. 2007년 제이슨 키드와 빈스 카터가 마지막이었다. 제임스는 시즌 두 번째이자 개인 통산 75번째 트리플더블이었고, 볼은 생애 세 번째 기록이었다. 레이커스 선수로는 1982년 매직 존슨과 카림 압둘 자바가 함께 작성한 것이 마지막이었으니 무려 36년 만의 일이었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중·캐나다 갈등 속 중국 억류 전 캐나다 외교관 체포 후 첫 대사 면회

    중·캐나다 갈등 속 중국 억류 전 캐나다 외교관 체포 후 첫 대사 면회

    중국 정부에 최근 억류된 전직 캐나다 외교관 출신 마이클 코프릭이 체포 후 처음으로 캐나다 대사와 면회를 했다. AFP통신 등에 따르면 캐나다 외교부는 14일(현지시간) 베이징 주재 존 매캘럼 캐나다 대사가 코프릭에 대한 영사 접견 승인을 받았다고 밝혔다. 코프릭이 캐나다 대사와 면회한 것은 체포된 이후 처음이다. 체포된 또다른 캐나다인 대북사업가 마이클 스페이버에 대해서도 접견을 요청했다고 캐나다 외교부는 전했다. 쥐스탱 트뤼도 캐나다 총리는 앞서 이날 언론 인터뷰에서 “중국은 (캐나다인 2명을 체포해) 자국민이 체포된 데 대한 대응에 나섰지만, 체포된 우리 국민을 지켜낸다는 우리의 입장은 전적으로 명확하다”며 “왜 이런 일이 일어났는지 파악하기 위해, 그리고 이는 용납할 수 없는 일이라는 것을 보이기 위해 중국과 협력하려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세계 경제 양강체제를 구축한 미국과 중국이 싸움에 들어가면서 (캐나다가) 낀 상황”이라며 “미·중간 무역전쟁 고조가 전체적인 글로벌 경제뿐 아니라 캐나다에 의도하지 않은 결과를 미치고 있다. 우리는 이에 대해 매우 우려하고 있다”고 덧붙였다.중국은 코프릭과 스페이버가 ‘국가안보 위해(危害)’ 혐의로 체포됐다고 밝혔다. 이는 중국 정부가 간첩 혐의를 제기할 때 사용하는 표현이다. 그러나 이들 캐나다인 체포는 지난 1일 캐나다가 중국 통신장비업체 화웨이(華爲) 부회장 겸 최고재무관리자(CFO) 멍완저우(孟晩舟)를 체포한 데 대한 보복 조치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캐나다 경찰은 당시 ‘미 정부의 요청에 따라’ 밴쿠버 공항에서 멍 부회장을 체포했다. 미국의 대(對)이란 제재를 위반했다는 혐의다. 멍 부회장은 11일 보석으로 풀려나 현재 밴쿠버 자택에서 머물고 있다. 이 때문에 미국과 캐나다 외교 수장들은 중국 정부에 억류된 캐나다인 2명을 조속히 석방할 것을 촉구했다. 마이크 폼페이오 미 국무장관은 이날 워싱턴DC 국무부 청사에서 열린 미·캐나다 간 외교·국방 회담을 마친 뒤 열린 공동 기자회견에서 “두 명의 캐나다 국민이 불법적으로 억류된 것은 용납할 수 없는 일”이라며 “미국은 우리나라 국민이든 다른 나라 국민이든 늘 그것(석방)을 위해 힘써왔다. 우리는 이 세계의 모든 나라가 다른 나라 시민을 공정하게 처우하길 촉구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크리스티아 프릴랜드 캐나다 외교부 장관도 “(코프릭과 스페이버의) 석방이 캐나다로선 매우 중요한 최우선 과제”라며 이들의 보호를 약속했다. 중국 정보기관인 국가안전부 소속 베이징시 국가안전국은 지난 10일 국가안보 위해 혐의로 코프릭을 체포했고 스페이버도 같은 날 랴오닝(遼寧)성 단둥(丹東)에서 체포돼 단둥시 국가안전국에서 조사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일각에서는 코프릭과 스페이버가 북한과 관련된 일을 하는 과정에서 문제가 발생해 중국 정보당국의 의심을 사게 된 것 아니냐는 분석도 나온다. 국제분쟁 연구기관 국제위기그룹(ICG) 선임연구원으로 근무하는 코프릭은 중국·한반도 문제를 연구하며 북한 핵위기 보고서를 쓴 적이 있다. 이번에도 코프릭은 북한과 관련된 보고서를 작성하기 위해 베이징을 방문했다가 체포된 것으로 알려졌다. 캐나다 대북교류단체 ‘백두문화교류사’ 대표인 스페이버는 북한 관련 사업을 하면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만난 적이 있다. 그는 2014년 미프로농구(NBA) 선수 데니스 로드먼의 방북을 주선하는 역할도 했다. 체포 전날인 9일에는 트위터에 북한 사리원에서 자전거 타는 주민들의 사진과 함께 “10일 중국 다롄에서 비행기를 타고 서울로 간다”는 글을 올리기도 했다. 김규환 선임기자 khkim@seoul.co.kr
  • ‘종로에서 뺨 맞고 한강에서 눈 흘기는’ 중국

    ‘종로에서 뺨 맞고 한강에서 눈 흘기는’ 중국

    “캐나다를 두들겨라.” 미국과의 무역전쟁에서 ‘백기 들기’ 직전까지 내몰린 중국이 미국이 아닌 캐나다에 대해 무차별 ‘보복 공세’를 펼치고 있다. 캐나다에서 중국통신장비업체 화웨이(華爲)의 멍완저우(孟晩舟·46) 부회장겸 최고재무관리자(CFO)가 체포된 것을 빌미로 중국 정부가 캐나다인들을 잇따라 억류한데 이어 관영매체들까지 캐나다 제품 불매운동까지 선동하고 나서는 등 융단폭격을 가하고 있는 것이다.중국은 13일 중국 내에서 실종된 캐나다인 사업가를 체포하고 있다고 공식 확인했다. 중국 정부가 캐나다인을 억류 조치한 것은 멍완저우 부회장이 캐나다에서 체포된 이후 두번째다. 루캉(陸慷) 외교부 대변인은 이날 열린 정례 브리핑을 통해 “중국은 캐나다인 2명을 억류 중이며, 이들은 중국 국가 안보를 위협하는 활동에 관여한 혐의를 받고 있다”고 밝혔다. 이에 앞서 지난 10일 캐나다 전직 외교관인 국제분쟁 전문 연구기관 국제위기그룹(ICG)의 마이클 코프릭 선임고문이 중국 국가안보를 훼손한 혐의로 체포돼 중국 국가안전부에서 조사를 받는 것으로 확인됐다. 루 대변인은 두 사안 모두 조사 중이며, 억류 중인 캐나다인 2명에 대해 합법적인 권리와 이익을 보호하고 있다고 말했다. 로이터통신은 중국 랴오닝(遼寧)성 정부의 공식 뉴스 사이트를 인용해 국가안전부 단둥(丹東)지부가 10일 캐나다인 사업가 마이클 스페이버를 조사 중이라고 전했다. 캐나다 정부도 이날 캐나다 국적의 사업가 스페이버가 중국에서 실종된 상태라고 밝혔다. 그는 캐나다 정부에 중국 당국의 조사를 받고 있다고 알린 후 모든 연락이 끊긴 것으로 알려졌다. 캐나다 대북교류단체 ‘백두문화교류사’를 운영하는 사업가로 알려진 스페이버 는 2013년 미국프로농구(NBA) 선수 데니스 로드먼의 평양 방문을 주선했고,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직접 만나기도 했다. 중국 관영매체도 ‘캐나다 때리기’에 가세했다. 중국 공산당중앙 기관지 인민일보의 자매지 글로벌 타임스(GT)는 14일 논평을 통해 “캐나다는 미국의 졸개 노릇을 해서는 안 된다”며 “만약 캐나다가 계속해서 미국의 졸개 역할을 하고 중국 국민에 대한 구금을 이어간다면 중국과 캐나다의 관계는 극적으로 악화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그러면서 “중국당국은 멍 부회장 구금과 관련해 명확한 입장을 이미 여러 차례 밝혔다”며 “멍 부회장을 당장 풀어주지 않으면 캐나다는 심각한 결과를 맞을 것”이라고 밝혔다. ‘심각한 결과’와 관련해서는 “만약 그런 일이 실행되면 중국은 캐나다 상품에 대한 수입 제재와 다른 추가 조처를 할 것”이라며 “멍 부회장 구금은 순전히 정치적인 사안”이라고 주장했다. GT는 “캐나다가 계속해서 미국의 말만 듣다가는 더 넓은 정치 게임에서 ‘장기판의 졸(卒)’이 될 것”이라며 “캐나다는 중국과 독립적인 외교를 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어 “중국 소비자들은 벌써 캐나다의 유명 브랜드인 캐나다 구스 제품에 대해 불매운동 움직임을 보이기 시작했다”며 “소비자들은 멍 부회장의 체포 소식을 듣고 캐나다 구스 제품을 사기 꺼린다”고 덧붙였다. 양시위(楊希雨) 중국 국제문제연구소(CIIS) 주임은 GT와의 인터뷰에서 “멍 부회장 사건은 캐나다가 우호적이고, 독립적인 사법시스템을 갖춘 국가라는 중국인들의 오랜 생각을 뒤집고 있다”며 “이는 결국 무역과 문화 교류 등 양국 관계에 심각한 영향을 줄 것”이라고 거들었다. 이에 따라 캐나다의 고가 의류업체 ‘캐나다 구스’(CANADA GOOSE)가 중국 소비자들의 불매운동의 타깃이 됐다. 전체 판매량 가운데 중국시장내 매출 비중이 10%에 이르는 캐나다 구스는 상하이에 이어 베이징과 홍콩 등지에 매장을 확장할 계획이었다. 캐나다 구스는 멍 부회장 체포가 알려진 지난 5일 이후 엿새 만에 주가가 19%나 곤두박질쳤다. 4일 68.38달러였던 캐나다 구스 주가는 11일 55.26달러로 폭락했다. 캐나다 구스는 1957년 캐나다 토론토에서 창업한 패션 기업이다. 중국 소셜미디어 웨이보(微博·중국판 트위터)를 타고 퍼져 나간 캐나다 브랜드 불매운동이 결정적 이유였다. 팔로워가 49만 명에 이르는 한 웨이보 사용자는 캐나다 브랜드 불매 운동을 촉구하는 글과 함께 캐나다 구스 패딩 사진을 올리며 다른 캐나다 브랜드 제보도 환영한다고 덧붙였다. 김규환 선임기자 khkim@seoul.co.kr
  • 中, 캐나다엔 보복… 전직 외교관 이어 대북사업가도 억류

    中, 캐나다엔 보복… 전직 외교관 이어 대북사업가도 억류

    中당국, 스페이버 조사 “안보 위해 혐의” 트뤼도 “트럼프, 화웨이 수사 개입말라”캐나다가 미국과 중국의 고래 싸움에 등 터진 새우가 된 모양새다. 중국이 멍완저우 화웨이 부회장 체포 사태를 무역협상의 지렛대로 삼으려는 미국과는 확전을 피하면서도 ‘제3자’인 캐나다에 대해서는 ‘미국의 51번째 주가 아니다’라며 강공을 퍼붓고 있다. 중국은 지난 1일 멍 부회장이 캐나다에서 체포된 이후 전직 외교관 마이클 코프릭에 이어 대북 사업가 마이클 스페이버를 국가안보 위해 혐의로 조사 중이다. 두 캐나다인의 억류는 멍 부회장 체포에 대한 중국의 보복 조치로 보인다. 루캉(陸慷)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13일 정례 브리핑에서 전직 외교관 마이클 코프릭과 대북 사업가 마이클 스페이버를 체포해 국가안보 위협 혐의로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스페이버는 앞서 베이징 국가안전국에서 조사를 받는 것으로 알려진 국제분쟁 전문 연구기관인 국제위기감시기구(ICG)의 마이클 코프릭과 같은 날인 10일 중국 정보기관인 랴오닝성 단둥시 국가안전국에 체포됐다. 캐나다의 대북교류단체 ‘백두문화교류사’ 대표인 대북 사업가 스페이버는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도 대면한 적이 있다. 2014년 1월에는 미국프로농구(NBA) 선수 데니스 로드먼의 방북을 주선했으며 지난해 7월 평양 국제탁구연맹 세계순회경기대회 등 북한에서 열린 여러 행사에 관여했다. 앞서 중국 외교부는 코프릭이 소속된 ICG가 ‘중화인민공화국경외 비정부기구 경내 활동 관리법’을 위반했다고 밝혔다. 멍 부회장을 체포해 달라는 미국 정부의 요청을 들어줬다가 자국민 2명이 중국에 억류된 캐나다는 화웨이 수사에 개입할 것이라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에게 불만을 내비쳤다. 쥐스탱 트뤼도 캐나다 총리는 트럼프 대통령의 발언에 대해 캐나다는 법치 국가라고 강조했다. 베이징 윤창수 특파원 geo@seoul.co.kr
  • 중국이 체포한 캐나다 대북사업가는 김정은 위원장과 막역한 사이

    중국이 체포한 캐나다 대북사업가는 김정은 위원장과 막역한 사이

    캐나다가 중국 화웨이 멍완저우(孟晩舟) 부회장을 체포했다가 보석 석방한 일로 두 나라 관계가 엉망인 가운데 중국 당국이 두 번째로 체포한 캐나다 대북사업가 마이클 스페이버가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매우 막역한 사이라고 영국 BBC가 13일 보도했다. 루캉(陸慷)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이날 정례 브리핑을 통해 지난 10일 랴오닝(遼寧)성 단둥(丹東)시 국가안전국이 이 도시에 거주하는 스페이버를 체포해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스페이버는 ‘중국 당국으로부터 심문을 받았다’고 캐나다 정부에 알린 뒤 더는 연락이 되지 않았다고 캐나다 외교부는 전했다. 그는 불과 나흘 전인 지난 9일 트위터에 북한 사리원 거리에서 자전거를 타는 주민들의 사진을 올리고 “서울에 돌아간다. 10일부터 며칠 동안 서울에 있을 것이다. 친구들 만나 술 한 잔 하자”라고 적기도 했지만 종적이 묘연했는데 사흘이 지나서야 그를 체포한 사실을 공표한 것이다. 캐나다의 대북교류단체 ‘백두문화교류사’ 대표인 스페이버는 2013년 9월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원산 앞바다에 띄워 놓은 개인 요트에 초대될 정도로 친한 사이였고 이를 소셜미디어에 버젓이 공개하고 자랑했다. 물론 우리말 실력도 출중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는 지난해 로이터통신과의 인터뷰를 통해 “내 삶에 가장 황홀했던 경험이었다. 우리는 사흘 동안 어울렸다”고 털어놓았다. 그렇게 해서 이듬해 1월 미국프로농구(NBA) 스타 출신 데니스 로드먼의 첫 방북을 주선했다.또 지난해 7월 평양 국제탁구연맹(ITTF) 세계순회경기대회 등 북한에서 열리는 행사에 다수 관여했다. 그의 백두문화교류사 홈페이지에는 그가 독일, 캐나다, 영국, 이탈리아, 대만, 싱가포르 기업의 투자 의향을 북한에 전달하는 게 주 사업이라고 소개돼 있다. 스페이버가 체포된 지난 10일, 캐나다 외교관 출신으로 현재 국제분쟁 전문 연구기관인 국제위기그룹(ICG)에서 일하는 마이클 코프릭도 안보 위협 혐의로 체포됐다. 외교관 출신인 코프릭은 ICG 동북아 선임고문으로 중국, 일본, 한반도 등 동북아 정세를 연구해왔으며 ICG에서 북한 핵위기에 관한 보고서를 쓴 적이 있다. 둘 모두 대북 관련 업무를 담당하는 인사다. 중국 정보 당국이 기존에 확보한 정보를 바탕으로 이들을 잡아들이면서 멍완저우를 체포한 캐나다 당국에 보복성 조처를 한 것이라는 분석이 나오는 이유다. 여기에 김정은 위원장과 아주 가깝고, 북한이 해외 투자를 유치하기 위해 내세우는 인물을 체포함으로써 더욱 복잡하게 얽혀들어가는 모양새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조던 샬럿 구단주, 코트 난입해 질 뻔하게 만든 선수 뒤통수를

    조던 샬럿 구단주, 코트 난입해 질 뻔하게 만든 선수 뒤통수를

    마이클 조던 샬럿 호네츠 구단주가 코트에 난입해 경기를 내줄 뻔하게 만든 선수의 뒤통수를 두 차례나 살짝 때렸다. 샬럿의 제러미 램이 13일(한국시간) 디트로이트 피스톤스와의 미국프로농구(NBA) 정규리그 경기 4쿼터 막판 106-106으로 맞선 종료 0.3초 전 결승 미들슛을 꽂아 2점 차 달아났을 때 사달이 벌어졌다. 승리를 확신한 샬럿의 벤치 멤버들이 코트 안으로 뛰어드는 바람에 테크니컬 반칙이 선언됐다. 심판진은 경기를 중단시키고 비디오 판독을 실시해 말릭 몽크와 비스막 비욤보 등 6명이 반대편 코트로 난입해 길길이 날뛴 것을 지적했다. 디트로이트는 자유투 하나에 공격권을 얻었는데 자유투를 성공하고 남은 빠듯한 시간에 긴 패스를 건넸으나 상대에게 가로채기를 당하고 말았다. 샬럿이 108-107로 진땀나는 승리를 거뒀다. 램은 “테크니컬 파울을 부른 심판들이 자유투 셋을 준다고 생각했다”고 아찔했던 순간을 돌아봤다. 여섯 차례나 NBA 챔피언 반지를 낀 조던 구단주는 벤치 끝에 앉아 있다가 켄터키대학 출신 2년차 몽크의 뒤통수를 두 차례 손으로 살짝 쳤다. 물론 장난이었다. 몽크는 겸연쩍었는지 씩 웃어 보였다. 제임스 보레고 호넷 감독은 “내 가슴이 일초 동안 멈춘 것 같았다”며 프로에서 이런 장면을 본 적이 없다고 털어놓았다. AP통신은 6명이나 난입했는데 자유투를 하나만 준 것이 온당한지 묻고 싶었는데 경기 관리원들이 일찍 경기장을 떠나는 바람에 듣지 못했다고 전했다. 디트로이트는 4쿼터 막판 6분 동안 야투가 하나도 들어가지 않아 10점 차 앞서던 경기를 내주고 6연패를 당했다. 블레이크 그리핀이 26득점 10리바운드 7어시스트로 분전했지만 역전패를 막지 못했다. 반면 켐바 워커는 31득점 9어시스트 8리바운드 트리플더블급 활약을 펼쳐 짜릿한 승리의 일등공신이 됐다. 종료 전 47초까지 샬럿이 13-0으로 불꽃 추격을 벌일 때 혼자서 11점을 몰아넣는 놀라운 집중력을 뽐냈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커리 10득점 톰프슨 14득점 그친 GS, 토론토에 20점 차 완패

    커리 10득점 톰프슨 14득점 그친 GS, 토론토에 20점 차 완패

    서부 선두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가 동부 선두 토론토 랩터스에게 20점 차로 고개 숙였다. 상대 에이스 카와이 레너드가 엉덩이 부상으로 빠졌는데도 이런 수모를 당했다. 골든스테이트는 13일(한국시간) 캘리포니아주 오클랜드 오라클 아레나로 불러들인 토론토와의 미국프로농구(NBA) 정규리그 대결에서 스테픈 커리가 10득점, 클레이 톰프슨이 14득점에 그쳐 93-113으로 졌다. 커리는 3점슛 8개를 던져 둘만 넣고 2점슛 5개를 던져 하나만 성공했다. 톰프슨은 3점슛 5개를 던져 하나도 성공하지 못하는 등 17개의 야투를 시도해 7개만 성공했다. 수비 리바운드는 35개로 상대와 엇비슷했으나 공격 리바운드 5개로 상대의 절반 밖에 안 됐다. 특히 19개의 턴오버를 남발해 자멸했다. 케빈 듀랜트가 30득점 7리바운드 9어시스트로 분전했지만 팀의 패배를 막지 못했다. 토론토는 선발로 나선 5명이 모두 두 자릿수 득점을 기록하고 벤치 멤버 7명 중 6명이 골고루 공격을 도왔다. 카일 라우리가 23득점 12어시스트, 서지 이바카가 20득점 12리바운드 더블더블을 작성하며 승리에 앞장 섰다. 4연승에서 제동이 걸린 골든스테이트는 2004년 2월 이후 처음으로 홈에서 토론토에 승리를 내줬다. 토론토는 23승7패, 골든스테이트는 19승10패가 되면서 덴버 너기츠(18승9패)에게 컨퍼런스 선두를 내줬다. 샬럿 호니츠는 디트로이트 피스톤스와 106-106으로 맞선 경기 종료 0.3초 전 제러미 램이 결승 미들슛을 꽂아 108-107로 극적인 승리를 챙겼다. 이 득점 직후 흥분한 샬럿 선수들이 너무 일찍 코트 안으로 뛰어드는 바람에 테크니컬 반칙이 선언됐다. 디트로이트는 자유투 하나를 실패한 다음 시간이 너무 없어 1점 차를 좁히지 못했다. 보스턴 셀틱스는 워싱턴 위저즈를 연장전 끝에 130-125로 물리치고 7연승을 내달렸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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