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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美프로농구무대 방성윤 ‘방방’ 하승진 ‘하하’

    방성윤(22·198㎝·로어노크 대즐)과 하승진(19·223㎝·포틀랜드 레인)이 농구의 본고장 미국 무대에 연착륙했다. 한국인으로는 처음 미국프로농구(NBA) 하부리그인 NBDL에 진출한 방성윤은 22일 플로리다 저메인어리나에서 열린 플로리다 플레임과의 원정경기에서 24분간 코트를 누비며 10득점 2스틸로 맹활약했다. 로어노크는 방성윤 등 주전들이 고른 득점을 했지만,24개의 실책을 범하며 102-106으로 패했다. 방성윤은 1,2쿼터에서 무득점으로 부진했지만 4쿼터 들어서 골밑을 적극적으로 파고들며 레이업 슛으로 연속 득점을 올렸다. 방성윤은 지난 20일 데뷔전에서도 20분간 뛰면서 13점 4리바운드를 기록, 홈팬들에게 강한 인상을 남겼다. 지역 신문인 로어노크 타임스는 21일 방성윤의 성씨 영문인 ‘Bang(방)’이 총소리를 나타내는 의성어와 비슷한 것을 빗대 ‘뱅! 로어노크 개막전 승리하다’라는 제목으로 방성윤의 활약을 대서특필했다. 한편 한국인 최초로 NBA 신인 드래프트에서 지명된 후 NBA의 마이너리그격인 ABA리그에서 뛰고 있는 하승진도 꾸준한 활약을 하고 있다. 하승진은 지난 19일 프레즈노 히트웨이브와의 홈경기에서 15점 8리바운드 3블록슛을 기록하며 성공적인 데뷔전을 가진 데 이어 21일 프레즈노와의 리턴매치에서도 15분간 7점 5리바운드를 걷어냈다. 임일영기자 argus@seoul.co.kr
  • [하프타임] ‘폭력’ NBA선수들 143경기 출장정지

    미국프로농구(NBA) 사상 최악의 팬 구타 사태와 관련, 선수들에게 철퇴가 내려졌다.NBA 사무국은 지난 20일 인디애나 페이서스와 디트로이트 피스톤스 경기에서 관중을 폭행한 론 아테스트(인디애나)에게 잔여경기 출장 정지를 내리는 등 가담 선수 9명에게 모두 143경기 출전 금지를 결정했다. 이들은 출전 정지 기간에 급료도 받지 못해 재정적으로도 큰 손실을 입게 됐다. 올 연봉 615만달러의 아테스트는 잔여 경기 출장 정지로 499만달러를 날리게 됐다.
  • [하프타임] 맥그레이디, 32점 폭발 팀 2연패 끊어

    미국프로농구(NBA) 2시즌 연속 득점왕 트레이시 맥그레이디(휴스턴 로키츠)가 오랜만에 ‘득점기계’의 위용을 선보였다. 맥그레이디는 21일 미국 로스앤젤레스 스테이플스센터에서 벌어진 NBA 정규시즌 LA클리퍼스와의 원정경기에서 경기를 연장으로 몰고가는 동점 자유투를 포함해 모두 32점(7리바운드 5어시스트)을 몰아넣어 팀의 91-86 승리에 앞장섰다. 휴스턴은 맥그레이디의 활약으로 2연패에서 벗어났고 LA클리퍼스를 상대로는 7연승을 기록했다. 올랜도 매직은 전날 팬 폭행사태로 론 아테스트, 저메인 오닐, 스티븐 잭슨 등 주전들이 무더기로 출장 정지 징계를 받은 인디애나 페이서스를 86-83으로 꺾었다.
  • 쉬어가기˙˙˙

    경기 중 팬을 때린 미국프로농구(NBA) 선수들이 무기한 출장정지 처분을 받았다.20일 열린 인디애나 페이서스-디트로이트 피스톤스 경기중 폭력사태를 빚은 론 아테스트, 저메인 오닐, 스티븐 잭슨(이상 인디애나), 벤 웰러스(디트로이트) 등 4명이 대상. 관중석에 뛰어들어 팬에게 주먹을 휘두르고 코트에서 관중을 주먹으로 쳐 쓰러뜨린 아테스트는 21일 올랜도 매직과의 홈경기부터, 아테스트를 밀쳐 사태의 빌미를 제공한 월러스는 22일 샬럿 밥캐츠와의 홈경기부터 출전할 수 없게 된다.
  • [하프타임] 하승진, 美무대 데뷔전서 15득점

    한국인 최초로 미프로농구(NBA) 신인 드래프트에서 지명됐던 하승진(19·포틀랜드 레인)이 미국 무대에서 무난한 신고식을 치렀다.NBA 하부리그격인 ABA에서 뛰고 있는 하승진은 19일 프레즈노 히트웨이브와의 개막전에서 15점 8리바운드 3블록슛을 기록했다. 그러나 팀이 20점 차로 패해 빛이 바랬다. 키 223㎝로 ABA 최장신인 하승진은 이날 교체 멤버로 투입돼 20분 정도 골밑을 책임졌다. 또 다른 하부리그인 NBDL 로어노크 대즐에 지명된 방성윤(22)은 20일 패트리어츠와의 홈 개막전에서 첫선을 보일 예정이다.
  • [하프타임] 하승진 포틀랜드 유니폼입고 출전

    하승진(19·포틀랜드 레인)이 구단의 해체 풍문을 뒤로하고 미국프로농구(NBA) 하부리그인 ABA 개막전에 포틀랜드 유니폼을 입고 출전한다. 하승진의 에이전트 존 김은 “포틀랜드 레인이 해체될 것이 유력했지만 어제 구단주가 NBA 스타였던 클라이드 드렉슬러와 터렐 에넷으로 바뀌면서 재정문제가 모두 해결됐다.”면서 “하승진은 예정대로 19일 프레스노 히트 웨이브와의 개막전에 출전한다.”고 17일 밝혔다.
  • [하프타임] 시애틀 7연승 고공비행

    지난주 미국프로농구(NBA) 서부콘퍼런스 주간MVP로 뽑혔던 레이 앨런(37점 5어시스트)이 소속팀 시애틀 슈퍼소닉스를 7연승으로 이끌었다. 시애틀은 17일 와초비아센터에서 열린 경기에서 ‘득점기계’앨런 아이버슨(26점)이 버틴 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를 103-95로 꺾었다. 지난 시즌 MVP 케빈 가넷이 트리플더블급(25점 21리바운드 8어시스트) 활약을 한 미네소타 팀버울브스는 ‘공룡센터’ 샤킬 오닐(20점 15리바운드)과 드웨인 웨이드(25점) 콤비가 분전한 마이애미 히트를 108-97로 제압했다.
  • [하프타임] 클리블랜드 4연승 휘파람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가 지난해 신인왕 르브론 제임스를 앞세워 4연승의 휘파람을 불었다. 클리블랜드는 16일 홈코트인 건드어레나에서 열린 미국프로농구(NBA)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와의 경기에서 제임스(33득점 12리바운드 4어시스트)의 눈부신 활약으로 99-88로 이겼다. 개막 후 3연패의 늪에 빠졌던 클리블랜드는 이로써 기분 좋은 4연승을 달렸다.
  • [하프타임] 오닐 더블더블 마이애미 진땀승

    마이애미 히트가 15일 미국프로농구(NBA) 정규리그 홈경기에서 ‘공룡센터’ 샤킬 오닐의 더블더블(19득점 18리바운드)을 앞세워 키스 반 혼(26득점 15리바운드)이 분전한 밀워키 벅스를 연장 접전 끝에 112-110으로 간신히 물리치고 2연패를 끊었다.5승2패로 인디애나 페이서스(5승2패)와 함께 동부콘퍼런스 공동 선두. 댈러스 매버릭스도 ‘독일병정’ 덕 노비츠키의 더블더블(32득점 13리바운드) 원맨쇼에 힘입어 워싱턴 위저즈를 122-113으로 제압해 7승1패로 서부콘퍼런스 단독 선두를 굳게 지켰다.
  • 쉬어가기˙˙˙

    ‘코트의 악동’ 데니스 로드맨(43)이 미국프로농구(NBA) 마이너리그에서 코트 인생을 다시 시작한다고.11일 NBA 하부리그인 독립리그 ABA의 오렌지카운티 크러시와 입단 계약을 맺은 것. 지난 1986년 NBA에 입문,7년 연속 리바운드 타이틀을 석권하며 모두 5차례 챔피언 반지를 낀뒤 99∼00시즌 도중 코트를 떠나 음주운전 등으로 문제를 일으킨 로드맨은 최근 덴버 너기츠와 접촉했지만 오토바이 사고로 인한 발가락 부상 때문에 입단테스트를 받지 못했다고.
  • [하프타임] 방성윤, NBDL 개막전 출전

    미국프로농구(NBA) 하부리그인 NBDL에 입성, 미국 진출의 꿈을 이룬 방성윤(22·로어노크)이 NBDL 개막전에 나설 수 있게 됐다. 대한농구협회는 8일 “방성윤이 미국 무대에 성공적으로 적응할 수 있도록 오는 21일 타이완에서 시작하는 스탄코비치컵 대표팀에서 빼주는 방안을 검토중”이라고 밝혔다.
  • 대학농구스타 방성윤 美서 뛴다

    한국농구대표팀의 ‘주포’이자 대학농구 최고의 스타 방성윤(22·연세대)이 미국 무대 진출에 성공했다. 방성윤은 지난 6일 열린 미국프로농구(NBA) 공식 하부리그인 NBDL 드래프트에서 4라운드 두번째로 로어노크 대즐로부터 지명을 받았다.NBDL은 NBA 진출을 노리는 유망주들이 기량을 가다듬는 무대로 로어노크를 비롯해 페이어트빌 패트리어츠, 플로리다 플레임, 헌츠빌 플라이트, 콜럼버스 리버드래곤스, 애슈빌 앨터튜드 등 6개팀으로 구성됐다.NBDL 04∼05시즌은 내년 4월까지 진행되며, 로어노크는 오는 20일 페이어트빌과 개막전을 갖는다. 한국 농구선수가 미국에 입성한 것은 NBA 신인 드래프트에서 포틀랜드 트레일블레이저스에 지명된 뒤 마이너리그팀인 포틀랜드 레인으로 옮긴 하승진에 이어 두번째다. 그러나 방성윤이 NBDL에서 뛸 수 있을지는 아직 미지수. 오는 21일 타이완에서 막을 올리는 스탄코비치컵과 다음달 열리는 농구대잔치에 출전한다는 조건으로 학교측과 대한농구협회로부터 드래프트 참가 허락을 받았기 때문이다. 방성윤은 또한 한국프로농구연맹(KBL)이 내년 봄 개최하는 드래프트에 지명될 경우, 이를 거부하면 5년간 국내에 복귀할 수 없다. 이창구기자 window2@seoul.co.kr
  • [하프타임] ‘맥밍’ 맹활약 휴스턴 2연승

    ‘만리장성’ 야오밍과 득점왕 트레이시 맥그레이디가 맹활약한 휴스턴 로키츠가 7일 도요타센터에서 벌어진 미국프로농구(NBA) 새크라멘토 킹스와의 홈경기 연장 접전 끝에 104-101로 승리,2패 뒤 2연승의 상승세를 탔다. 야오밍은 40분 동안 뛰면서 양팀 최다인 33점을 쓸어담고 12개의 리바운드를 잡아냈고, 맥그레이디는 23득점 13리바운드 5어시스트를 기록하는 등 ‘맥밍’ 콤비플레이를 뽐냈다.
  • [하프타임] 오닐, 새 둥지서 무난한 신고식

    ‘공룡센터’ 샤킬 오닐(마이애미 히트)이 무난하게 이적 신고식을 치렀다. 오닐은 4일 뉴저지 네츠와의 미프로농구(NBA) 04∼05시즌 개막전에서 21분간 뛰며 16득점 5리바운드 2어시스트를 기록, 팀의 100-77 압승을 거들었다. 오닐은 기대에는 못미치지만 허벅지 근육통을 감안하면 새 팀 데뷔전은 성공적이었다는 평가다. 한편 일본인 최초로 NBA에 진출한 단신(173㎝) 가드 다부세 유타(피닉스 선즈)도 이날 애틀랜타 호크스와의 데뷔전에서 7득점,1어시스트를 올려 팀의 112-82 대승에 보탬이 됐다.
  • [NBA] 악동들, 개막전서 승전보

    올해도 ‘나쁜 녀석들’이 농구판을 접수한다. 미국프로농구(NBA) 디펜딩챔피언 디트로이트 피스톤스가 개막전에서 휴스턴 로키츠의 트레이시 맥그레이디와 야오밍의 ‘맥밍 콤비’를 잠재우고 짜릿한 첫 승을 거뒀다. 전력이 약화된 LA 레이커스도 개막전 승리를 거두고 순조로운 항해를 시작했다. 디트로이트는 3일 오번힐스팰리스에서 열린 NBA 휴스턴과의 홈 개막전에서 라시드 월러스(24득점 8리바운드) 벤 월러스(15득점 10리바운드) 등 ‘월러스 듀오’의 맹활약에 힘입어 87-79로 역전승을 올렸다. 지난해 ‘스타군단’ 레이커스를 꺾고 챔피언 반지를 낀 디트로이트는 거친 수비로 유명한 팀.‘나쁜 녀석들’이라는 별명에 걸맞게 이날도 휴스턴을 꽁꽁 틀어막았다. 지난 두 시즌 연속 득점왕에 오른 ‘득점기계’ 맥그레이디는 디트로이트의 거친 수비에 밀려 야투 성공률 33.3%에 18득점 2리바운드로 저조했다. 야오밍도 7득점 10리바운드에 그치며 ‘만리장성’의 명성을 구겼다. 반면 디트로이트는 주전 전원 두자릿수 득점을 올리며 변함 없는 막강 전력을 과시했다. 디트로이트 쪽으로 승부가 기운 것은 4쿼터.2쿼터 한 때 리드를 뺏겼지만 59-59 동점으로 4쿼터를 맞은 디트로이트는 초반 3분 동안 휴스턴을 2점으로 묶은 채 라시드 월리스와 천시 빌럽스, 테이션 프린스의 연속 3점포를 묶어 68-61로 달아났다. 조직력에서 한 수 아래였던 휴스턴은 그 뒤 한 차례도 5점차 이내로 따라붙지 못한 채 주저앉았다. 레이커스도 ‘공룡 센터’ 샤킬 오닐(마이애미 히트)의 이적에도 여전한 전력을 과시했다. 레이커스는 홈인 LA 스테이플스센터에서 코비 브라이언트가 25득점 7어시스트 3블록슛을 기록, 난적 덴버 너기츠를 89-78로 제압하고 농구 명가의 체면 치레를 했다. 센터 크리스 밈도 개인 통산 최다인 23득점과 12리바운드로 더블더블을 기록하는 등 오닐의 빈자리를 훌륭하게 메웠다. 뉴저지 네츠의 주포였던 케년 마틴은 13득점 7리바운드 5어시스트를 기록, 카멜로 앤서니(20득점)와 함께 덴버의 공격을 이끌었다. 한편 댈러스 매버릭스는 아메리칸 에어라인 센터에서 더블더블을 올린 ‘독일 병정’ 더크 노비츠키(33점 10리바운드 5어시스트)를 앞세워 새크라멘토 킹스를 107-98로 꺾었다. 크리스 웨버는 21점 10리바운드를 기록했지만 팀의 패배로 빛이 바랬다. 이두걸기자 douzirl@seoul.co.kr
  • 쉬어가기˙˙˙

    미국프로농구(NBA) LA 레이커스의 입장료가 3시즌 연속 최고를 기록.3일 발간된 팀마케팅 리포트에 따르면 레이커스는 ‘공룡 센터’ 샤킬 오닐이 빠졌지만 04∼05시즌 경기당 평균 입장료를 리그 30개팀 평균인 45.28달러보다 30달러 이상 비싼 77.36달러로 책정했다고. 뉴욕 닉스는 10%를 인상해 평균 70.51달러로 레이커스에 이어 2위를 차지했고,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는 5% 인상하고도 평균 27.69달러로 가장 낮았다.
  • [하프타임] 맥그레이디, 휴스턴과 958억원 계약

    지난시즌 미프로농구(NBA) 득점왕 트레이시 맥그레이디(25)가 휴스턴 로키츠와 958억원 다년 계약을 맺었다. 스포츠전문채널 ESPN은 2일 “3년 뒤 계약이 끝나는 맥그레이디가 모두 8570만달러를 받는 조건으로 4년 더 계약을 연장했다.”고 보도했다. 올 시즌 연봉 1440만달러를 받는 맥그레이디는 장기 계약이 종료되는 10∼11시즌에는 2410만달러를 받는다.
  • [NBA] ‘맥밍시대’ 열린다

    ‘그들이 돌아온다.’ 미국프로농구(NBA) 04∼05시즌이 3일(한국시간) 6개월의 대장정에 돌입한다. 신생팀 샬럿 밥캐츠가 가세해 30개 팀이 펼치는 정규시즌은 각각 동·서부 콘퍼런스의 3개 지구로 나뉘어 팀당 82경기를 치른다. 이번 시즌의 큰 특징은 전력평준화. 지난 시즌 챔피언결정전에서 디트로이트 피스톤스에게 참패한 ‘호화군단’ LA 레이커스가 와해돼 어느 팀에게도 선뜻 후한 점수를 줄 수 없다. 가장 눈여겨 봐야 할 것은 정상급 스타플레이어 4명의 만남과 헤어짐이다.NBA 최고의 슈터 트레이시 맥그레이디와 ‘걸어다니는 만리장성’ 야오밍(이상 휴스턴 로키츠)의 ‘조우’,‘공룡센터’ 샤킬 오닐(마이애미 히트)과 ‘포스트 조던’ 코비 브라이언트(레이커스)의 ‘결별’은 NBA 판도를 변화시킬 가장 큰 태풍이다. 지난 4년 동안 올랜도 매직의 간판스타로 군림했던 ‘티맥’ 맥그레이디는 올해 휴스턴에 둥지를 틀었다. 이적 이유는 단 하나. 야오밍과 함께 챔피언반지를 끼고 싶다는 것이었다. 이들의 결합을 놓고 호사가들은 ‘맥밍시대’가 열렸다고 한다. 맥그레이디는 지난 두 시즌 연속 득점왕에 오른 리그 최고의 스몰포워드. 특히 02∼03시즌에는 1977년 이후 처음으로 경기당 30점 이상(32.1점)을 기록했다. 아디다스가 그의 엄청난 탄력과 폭발적인 득점력에 반해 벌써 수년째 ‘T-MAC시리즈’ 농구화를 출시할 정도로 상품성이 높은 선수다. 야오밍은 지난해 올스타투표에서 오닐을 제치고 서부콘퍼런스 대표 센터로 뽑힐 정도로 NBA에 거센 ‘황색돌풍’을 일으켰다. 지난 2년 동안 60차례의 ‘더블더블’이 보여주듯 실력도 이미 NBA 정상급이 됐다. 펩시콜라 맥도날드 리복과 같은 다국적기업은 그를 이용해 중국대륙에 침투하고 있다. 두 선수의 결합으로 휴스턴은 우승후보는 물론 최고 인기팀으로 올라섰다. 레이커스를 99∼00시즌부터 3년 연속 챔피언에 올려 놓았던 오닐과 코비는 지난 시즌 챔프전 패배 이후 완전히 등을 돌렸다. 오닐은 “용서할 수 없는 이기주의자 코비가 나를 떠나게 했다.”며 비난을 퍼부었다. 성폭행 혐의로 곤욕을 치른 코비도 “오닐처럼 돈을 주고 여자의 입을 막았어야 했다.”고 받아칠 정도로 감정대립은 극에 달했다. 레이커스를 버린 오닐은 벌써 마이애미에서 영웅대접을 받고 있다. 오닐은 가드 드웨인 웨이드, 포워드 에디 존스의 지원을 받으며 ‘마이애미 시대’를 준비하고 있다. 코비는 오닐과 1대3으로 트레이드된 라마 오돔, 브라이언 그랜트, 캐론 버틀러를 위시해 새크라멘토 킹스에서 건너온 블라디 디박과 호흡을 맞춘다.NBA는 두 선수의 대립이 이번 시즌 ‘최대의 흥행카드’라고 판단, 크리스마스 메인이벤트에 레이커스와 마이애미 붙여 놓았다. 이밖에 뉴저지 네츠의 ‘주포’였던 케년 마틴이 덴버 너기츠로 옮겨가 카멜로 앤서니와 어떤 호흡을 맞출지, 지난 시즌 신인왕에 오르며 ‘새황제’로 떠오른 르브론 제임스(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가 여전한 활약을 보여줄 지, 올 시즌 신인드래프트 1,2순위 드와이트 하워드(올랜도)와 에메카 오카포(샬럿)가 연착륙할 지 등을 관심있게 지켜볼 필요가 있다. 이창구기자 window2@seoul.co.kr
  • [Anycall프로농구] SK 나이츠 “나이스 조상현”

    SK의 ‘예비역’ 조상현의 3점포가 지난 시즌 챔피언 KCC를 무너뜨렸다.TG삼보의 ‘트윈 타워’ 김주성과 자밀 왓킨스는 ‘NBA 파워’를 압도했다. SK는 31일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04∼05시즌 프로농구 경기에서 조상현(24점)의 3점슛 6개를 앞세워 이번 시즌에도 강력한 우승후보로 꼽히는 KCC를 90-70으로 대파하고 반란을 예고했다. 상무에서 제대한 조상현은 그동안 자신의 주특기인 3점포를 더욱 예리하게 가다듬었음을 증명하듯 1쿼터에서만 3점슛 3개를 쏘아올리며 팀 분위기를 북돋었다. 조상현의 진가가 빛난 건 4쿼터. 용병 레너드 화이트가 5반칙으로 물러나고 찰스 민렌드(33점 10리바운드) R.F. 바셋(13점 8리바운드)을 앞세운 KCC의 추격이 거셌던 4쿼터 중반 조상현은 불안정한 위치에서도 어려운 3점슛을 터뜨리며 급한 불을 껐다. 조상현은 또 추승균을 속수무책으로 따돌린 뒤 3점슛을 터뜨린 데 이어 쐐기 3점포까지 만들어내며 승리를 불렀다. 지난 시즌 준우승팀 TG삼보는 창원에서 ‘보물’ 김주성(19득점 10리바운드)과 자밀 왓킨스(26득점 17리바운드)의 활약을 앞세워 NBA 출신 ‘특급 용병’ 제럴드 허니컷(22득점 8리바운드 7어시스트)이 버틴 LG를 76-73으로 꺾고 상쾌한 2연승을 달렸다. LG의 신임 사령탑 박종천 감독-강동희 코치는 외곽슛 난조 속에 첫 승 신고식을 다음으로 미뤄야 했다. LG의 초반 맹공은 거셌다. 허니컷이 1쿼터에서 김주성을 무득점으로 묶으며 8득점 6리바운드를 뽑아내 공격을 주도했다. 그러나 TG의 자존심은 쉽게 무너지지 않았다. 김주성이 2쿼터 들어 골밑슛과 미들슛을 연달아 성공시키며 6득점, 경기를 뒤집었다. 밀고 당기는 접전 속에 60-59로 TG가 1점차로 앞선 채 시작한 4쿼터. 승부는 LG가 외곽포를 남발하는 사이에 갈렸다.LG 조우현이 초반 1개의 3점슛을 림에 꽂아 63-62로 역전, 기세를 올렸지만 이후 무려 5개의 외곽슛이 림을 외면한 반면 김주성과 왓킨스가 골밑에서 착실하게 득점을 쌓으며 승부를 결정지었다. 오리온스는 울산에서 김병철(31점)과 네이트 존슨(23점) ‘쌍포’를 앞세워 모비스를 104-91로 누르고 2연승을 달렸다. 부산에서는 KTF가 올 시즌 ‘부활’을 예고한 현주엽(22점 9어시스트)의 맹활약으로 전자랜드를 93-85로 눌렀다. 서장훈(24점)이 이끈 삼성은 안양에서 SBS와 연장접전 끝에 96-91, 짜릿한 승리를 일궜다. 이창구·창원 홍지민기자 window2@seoul.co.kr
  • [Anycall프로농구] KCC 개막전 ‘미소’

    ‘디펜딩 챔피언’ KCC가 연장전까지 가는 접전 끝에 홈 개막전을 승리로 장식하며 프로농구 04∼05시즌의 첫 발을 힘차게 내디뎠다. KCC는 29일 전주체육관에서 열린 개막전에서 LG를 90-82로 물리치고 기분좋은 첫승을 낚았다. 역대 개막전 첫 연장승부. 시범경기에서 4전 전패를 기록해 이번 시즌 험난한 여정을 예고했던 KCC였지만 역시 챔피언의 관록은 녹슬지 않았다. 특히 주전들의 ‘고령화’로 식스맨을 대거 투입했지만 조직력이 흔들리지 않았고,4쿼터 초반 용병 센터 R.F. 바셋이 5반칙으로 퇴장당했지만 협력수비와 특유의 패턴플레이로 위기를 돌파해 나갔다. KCC의 초반 분위기는 ‘새신랑’ 추승균(21점)과 지난해 최우수용병 찰스 민렌드(26점 13리바운드)가 휘어잡았다.1쿼터를 22-21로 근소하게 앞선 KCC는 추승균의 3점포와 민렌드의 내외곽을 넘나드는 활약으로 전반을 39-33으로 마쳤다. 쉽게 끝날 것 같았던 경기는 4쿼터 막판 미국프로농구(NBA) 출신 ‘특급용병’ 제럴드 허니컷(26점 15리바운드)을 앞세운 LG의 대반격으로 혼전에 빠져들었다. 4쿼터 종료 3.7초를 남기고 공격권을 얻은 LG는 허니컷의 골밑슛이 벗어난 것을 온타리오 렛(16점 10리바운드)이 팁인으로 밀어 넣어 71-71 동점을 만들며 승부를 연장전으로 돌렸다. 4쿼터에서 방심했던 KCC를 추슬러 세운 것은 플레잉코치 정재근(13점). 자유투 2개를 차분하게 성공시킨 정재근은 곧이어 3점포를 꽂아 넣으며 승기를 잡았다. 조성원(10점)도 ‘쐐기 3점포’를 터뜨리며 승부사로서의 기질을 유감없이 발휘했다. 강동희의 은퇴로 ‘야전사령관’이 황성인으로 바뀐 LG는 고비에서 공격루트를 뚫지 못해 박종천 감독에게 데뷔전 승리를 안겨주지 못했다. 전주 이창구기자 window2@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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