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NASA
    2026-06-19
    검색기록 지우기
  • AB
    2026-06-19
    검색기록 지우기
  • FTA
    2026-06-19
    검색기록 지우기
  • STO
    2026-06-19
    검색기록 지우기
  • A7
    2026-06-19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6,320
  • 태양계 비밀 풀까…NASA 소행성 탐사선 ‘루시’ 이틀 뒤 발사

    태양계 비밀 풀까…NASA 소행성 탐사선 ‘루시’ 이틀 뒤 발사

    미 항공우주국(NASA)이 태양계 생성의 비밀을 풀기위한 소행성 탐사선 ‘루시’를 이틀 뒤 발사한다. 스페이스닷컴 보도에 따르면, NASA는 미 플로리다주 케이프커내버럴 공군기지에서 루시를 유나이티드 런치 얼라이언스(ULA)의 아틀라스V 로켓에 실어 미 동부일광시간(EDT) 기준으로 오는 16일 오전 5시34분 발사할 계획이다. 이는 대한민국 시간으로 이날 오후 6시34분이다.NASA 산하 고다드 우주비행센터의 루시 프로젝트 책임자인 도냐 더글라스브래드쇼는 13일 열린 기자회견에서 “루시팀은 정말 예술적인 우주선을 만들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 우주선 작업은 완료돼 전원이 켜졌다”면서 “루시팀은 이를 감시하고 있고 우리는 발사 준비를 마쳤다”고 말했다.이번 발사로 루시는 지구의 중력을 이용하는 두 차례의 플라잉바이(접근 통과) 항법으로 궤도를 조정할 예정이다. 그러면 이 탐사선은 오는 2025년 4월 화성과 목성 사이 소행성대에 있는 도널드요한슨이라고 불리는 소행성에서 첫 번째 관측 임무를 수행하고 2027년 8월 7개의 트로이 소행성 중 첫 번째 소행성을 방문할 예정이다. 대부분의 방문 임무는 2027년과 2028년에 이뤄지며 최종 계획된 프라잉바이는 2033년 3월 이뤄져 장차 12년간의 여정을 마무리하는 것이다. 이에 대해 루시 프로젝트의 헐 레비손 수석연구원은 기자회견에서 “총 7000개 이상 발견된 트로이 소행성은 우주의 극히 좁은 영역에 있는데도 각각 물리적인 특성이 크게 다르다”면서 예를 들어 회색이나 붉은색 등 색깔이 많이 다른데 그 차이는 이들 소행성이 현재의 궤도에 들어서기 전 형성된 곳이 태양으로부터 얼마나 떨어져 있었는지를 보여준다”고 설명했다. NASA의 행성과학부문 책임자인 로리 글레이즈도 “루시가 앞으로 할 발견은 모두 태양계 형성에 관한 매우 중요한 단서를 제공할 것”이라고 기대감을 표했다. 이날 발사 날짜와 관련 제시카 월리엄스 제45기상비행대 발사기상관은 “루시팀은 탐사선이 확실하게 전진할 수 있도록 가능한 한 빨리 3주의 발사 기간에 임무를 수행하기를 바라고 있다”고 밝히면서 “다행히 오는 16일 약 75분간의 발사 시간에 일기예보는 상당히 유망해 보인다”고 전했다. 만일 루시가 첫 번째 기회 안에 발사되지 못하면 사태는 더욱더 악화될 것이다. 그다음날인 17일에는 높은 적운이 나타나 소나기가 내릴 위험이 있어 협조적인 날씨가 될 확률은 50%에 불과하고 18일에는 소나기와 바람이 계속돼 발사에 유리할 확률이 60% 정도이기 때문이다. 9억8100만달러(약 1조1629억원)가 투입된 루시는 탐사 대상인 소행성들의 표면으로부터 400㎞ 이내의 거리를 접근 통과하고 탑재한 관측기기와 대형 안테나를 이용해 소행성의 화학 조성과 질량, 밀도 그리고 부피 등 지질학적 특징을 조사할 예정이다. 한편 이번 루시의 발사 과정은 실시간 생중계될 계획이다. 방송은 16일 오전 5시(한국 시간 16일 오후 6시)부터 NASA TV, 애플리케이션(앱), 웹사이트를 통해 전달된다.
  • 6200kg ‘NASA 제임스웹 우주망원경’, 발사장인 남미 기아나 도착

    6200kg ‘NASA 제임스웹 우주망원경’, 발사장인 남미 기아나 도착

    10조 원짜리 사상 최대의 망원경이 마침내 우주로 올라가기 직전 단계에 도달했다. 허블의 뒤를 이을 미 항공우주국(NASA)의 차세대 우주 망원경 제임스 웹(JWST)이 모든 시험 테스트를 통과한 후 우주로 발사되기 위해 주문제작된 선적 컨테이너 안에 봉인된 채로 화물선에 선적되었다. 컨테이너의 무게는 7만 6000kg, 길이는 33.5m에 달하며, 그 안에 차곡차곡 접혀 담겨 있는 제임스웹 망원경은 16일간 9300km를 항해한 끝에 10월 12일(현지시간) 남미 프랑스령 기아나에 도착했다. MN 콜리브리호로 알려진 이 선박은 9월 26일 남부 캘리포니아 오렌지 카운티의 실 비치를 출발한 후, 10월 5일 파나마 운하에 진입해 태평양에서 카리브해로 이동해 한 다음 남아메리카 북동쪽 해안에 있는 프랑스령 기아나로 향했다. 망원경의 주경 지름만 약 6.5m에 달하는 거대한 크기의 제임스웹 우주망원경은 기아나의 쿠루 마을에 있는 유럽의 우주발사장으로 옮겨져 12월 18일 아리안 5 로켓 발사를 위해 준비될 것이다. JWST가 예정대로 발사되면 지구에서 최대 150만km 떨어진 우주에서 100억년 이전에 일어났던 빅뱅 직후의 초기 우주를 관측하게 된다.허블이 지상 610km 상공을 공전하는 것과 달리 우주로 발사된 제임스웹은 고향 행성에서 약 150만km 떨어진 라그랑주 'L2' 지점으로 향한다. 지구와 달 사이의 거리보다 4배 더 먼 이 지점은 우주에서 중력적으로 안정적인 곳으로 빛의 왜곡이 없다. 또 태양이 항상 지구 뒤에 가려 햇빛의 방해 없이 먼 우주를 볼 수 있으며, 망원경에 설치되는 가림막은 지구와 달에서 반사되는 빛도 막아준다. 무게 6200kg의 제임스 웹 망원경은 그곳에서 적외선으로 우주를 관찰하기 시작하여 과학자들이 우주 최초의 별과 은하를 연구하고 주변 외계 행성의 대기에서 생명체의 흔적을 찾는 데 도움을 줄 것이다. 빌 넬슨 NASA 국장은 오늘 성명을 통해 "제임스웹 우주망원경은 우주에 대한 우리의 관점을 바꾸고 놀라운 과학을 제공하기 위해 제작된 거대한 업적"이라고 말하면서 "웹은 빅뱅 직후 생성된 빛을 130억 년 이상 뒤돌아볼 것이며 인류에게 우리가 본 것 중 가장 먼 우주를 보여줄 수 있는 힘을 가질 것"이라고 다짐한 후 "우리는 경이로운 팀의 기술과 전문성 덕분에 이제 우주의 신비를 푸는 데 매우 가까이 다가섰다"고 덧붙였다.발사대로 가는 웹 망원경의 길은 참으로 멀고도 험난했다. 이 야심 찬 망원경의 개발은 1996년에 시작되어 2007년 발사를 목표로 했지만, 프로젝트는 수년 동안 기나긴 지연과 비용 초과를 겪어낸 끝에 마침내 2013년 메릴랜드주 그린벨트에 있는 NASA 고다드 우주비행센터에서 제작에 돌입했다. 2017년에 망원경은 극저온 테스트를 위해 휴스턴에 있는 NASA의 존슨 우주센터로 배송되었고, 1년 후 보다 광범위한 일련의 시험을 위해 주 계약업체인 노드롭 그루만의 남부 캘리포니아 시설로 옮겨졌다. 이 시험은 지난 8월까지 계속되었고, 마침내 오랜 테스트를 완료하여 프랑스령 기아나로 갈 수 있는 길이 열렸던 것이다. 웹 프로그램 디렉터인 그레고리 로빈슨은 "웹이 발사 장소에 도착한 것은 하나의 중대한 사건"이라면서  “드디어 차세대 우주망원경을 심우주로 보낼 수 있게 되어 매우 기쁘다”고 말했다.  이어 "제임스 웹은 육로로 미대륙을 횡단하고 바다로 항해했다. 이제 곧 로켓을 타고 지구에서 150만km 떨어진 최종 행선지로 여행하여 초기 우주에서 최초의 은하 이미지를 캡처할 것이다. 그것은 틀림없이 우주 속에서의 인류의 위치에 대한 우리의 이해를 변화시킬 것임을 믿어 의심치 않는다"고 덧붙였다. 
  • [과학계는 지금] 백색왜성 도는 거대 가스행성 발견

    [과학계는 지금] 백색왜성 도는 거대 가스행성 발견

    호주 태즈메이니아대, 프랑스 소르본대, 파리 천체물리학연구소, 보르도대 천체물리학연구실, 미국 항공우주국(NASA) 고다드우주비행센터, 메릴랜드대, 캘리포니아 버클리대(UC버클리), 스페인 안달루시아 천체물리학연구소, 영국 런던대(UCL) 우주외계화학연구센터, 워윅대, 뉴질랜드 매시대 수리과학연구소, 일본 도쿄대 공동 연구팀은 우리 은하에 있는 백색왜성을 도는 목성과 비슷한 질량의 거대 가스행성을 발견했다. 이번 연구 결과는 국제학술지 ‘네이처’ 10월 14일자에 실렸다. 백색왜성은 태양처럼 질량이 크지 않은 별의 진화 마지막 단계로 표면이 모두 날아가고 고밀도의 핵만 남은 상태이다. 연구팀은 이전에 발견된 목성질량 행성(MOA-2010-BLG-477Lb)을 기준으로 ‘미세중력렌즈’ 현상을 이용해 관측한 결과 백색왜성 주변을 도는 새로운 거대 질량의 가스형 행성을 발견했다.
  • 스타트렉 커크 선장 90세에 진짜 우주로 “만물의 어머니가 발 아래”

    스타트렉 커크 선장 90세에 진짜 우주로 “만물의 어머니가 발 아래”

    “만물의 어머니 지구가 (아래에) 있는데 죽는다는 게 이런 건가. 나도 모르겠다.” 1960년대 미국 인기 드라마 ‘스타트렉’에서 제임스 커크 선장을 연기했던 90세 노배우 윌리엄 샤트너가 우주여행의 꿈을 이룬 뒤 우주기업 블루 오리진의 창업자 제프 베이조스를 껴안은 뒤 이런 소감을 남겼다. 블루 오리진은 13일(이하 현지시간) 텍사스주 밴혼 발사장에서 샤트너 등을 태운 ‘뉴 셰퍼드’ 로켓 우주선을 발사한 뒤 무사 귀환시켰다. 그는 “믿을 수 없고 내가 상상할 수 있는 가장 심오한 경험이었다”며 감격에 벅차 잠시 눈물을 글썽였다. AP 통신은 “공상 과학과 실제 과학의 수렴”이라고 표현했다. 로이터 통신은 스타트렉의 명대사 ‘우주, 최후의 개척지’(Space,The Final Frontier)를 인용하면서 “샤트너는 우주여행과 동의어였다”고 보도했다. 그는 출발에 앞서 온라인에 올린 동영상을 통해 “커크 선장 역할은 저에게 미래 우주인이 가질 지식을 선사했지만, 나는 항상 (우주여행) 호기심에 사로잡혔다”고 말했다. 샤트너는 우주 탐사 역사상 최고령 우주인이 됐다.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LA)에서 날아온 관광객 조지프 배라는 “샤트너는 90세 노인이 할 수 있는 일에 대한 기준을 세웠다”고 놀라워했다. 블루 오리진은 생중계를 통해 많은 사람이 스타트렉과 같은 드라마에 이끌려 우주산업에 뛰어들었다며 샤트너의 우주여행이 가지는 의미를 전했다. 스타트렉의 열렬한 팬으로서 우주 사업의 꿈을 키웠던 베이조스는 2016년 영화 ‘스타트렉 비욘드’에도 출연했다. 일반 고객을 대상으로 한 블루 오리진의 두 번째 우주 관광이다. 지난 7월 20일에는 베이조스 등 민간인 승객 4명을 태운 우주선을 쏘아 올렸고 3개월 만에 샤트너 등이 첫 번째 비행과 똑같이 우주 여행을 즐겼다. 지구와 우주의 경계로 불리는 고도 100㎞의 ‘카르만 라인’을 넘어 약 3분간 중력이 거의 없는 미세 중력 상태를 체험하고 지구로 복귀하는 여정이었다. 샤트너는 스타트렉에서 거대 우주선 엔터프라이즈호를 지휘하며 은하 곳곳을 누볐지만, 이날 실제 우주여행에는 10분정도만 걸렸다. 그의 우주여행에는 전직 미국 항공우주국(NASA) 엔지니어 크리스 보슈이즌, 의료 소프트웨어 개발회사 임원인 글렌 더프리스, 블루 오리진 부사장 오드리 파워스다. 샤트너는 공짜로 초대된 고객이지만, 블루 오리진은 보슈이즌과 더프리스가 이번 우주여행에 얼마나 돈을 지불했는지 공개하지 않았다고 AP는 전했다. 외신들은 샤트너 이벤트가 블루 오리진에 가치를 측정할 수 없는 홍보 효과를 안겨줄 것으로 전망했다. 반대로 NASA 우주비행사들은 세 명이나 스타트렉과 인연을 맺었다. 미 제미슨이 스타트렉 속편 ‘넥스트 제너레이션’의 한 편에 등장했고, 마이크 핀케와 테리 버츠가 프리퀄 시리즈 ‘엔터프라이즈 스타트렉’의 마지막 편에 함께 출연했다. 이런 인연을 바탕으로 이 시리즈 제작자 진 로덴베리와 1960년대 본 시리즈와 속편 영화들에서 몽고메리 스코티 스콧을 연기한 배우 제임스 두한의 유해가 우주로 보내졌다. 블루 오리진은 일론 머스크의 스페이스X, 리처드 브랜슨의 버진 갤럭틱과 함께 치열한 경쟁을 펼치고 있다. 브랜슨은 지난 7월 버진 갤럭틱 우주 비행선을 타고 직접 우주 관광에 나섰고 머스크의 스페이스X는 지난달 민간인들만의 사흘 지구 궤도 비행에 성공했다. 글로벌 투자은행 UBS는 이번 비행이 앞으로 10년 안에 연간 30억 달러의 시장 가치에 도달할 수 있는 초기 우주관광 산업에 또다른 중요한 날이 될 것이라고 진단했다.
  • [아하! 우주] 태양계 비밀 간직하다…한 눈으로 보는 대표 소행성 42개

    [아하! 우주] 태양계 비밀 간직하다…한 눈으로 보는 대표 소행성 42개

    화성과 목성 사이 소행성대에는 행성만큼 아름답고 크지않지만 태양계의 비밀을 간직한 수많은 소행성들이 존재한다. 최근 마르세유 천체물리학 연구소 등 국제 천문학자들이 소행성대에 위치한 덩치가 큰 소행성 42개를 뽑아 그 이미지를 정리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유럽남방천문대(ESO)가 운영하는 초거대망원경(VLT)으로 잡아낸 42개 소행성들은 한마디로 소행성대에 위치한 수많은 소행성들의 '대표선수'로 대부분 지름이 100㎞ 이상이다.소행성대에 있는 천체 중 가장 덩치가 큰 것은 세레스(Ceres)다. 세레스는 지름이 약 940㎞로 크고 작은 수많은 크레이터가 존재하는 왜소행성(dwarf planet·행성과 소행성의 중간 형태의 천체로 행성과 달리 주변의 다른 천체를 끌어들이지 못한다)이다. 특히 세레스는 미 항공우주국(NASA) 돈(Dawn)의 탐사 결과 지하에 바다가 숨겨져 있을 것으로 추정된다. 두번째 덩치가 큰 소행성은 감자처럼 생긴 베스타(Vesta)로 직경은 530㎞ 정도다. 사진으로 공개된 대부분의 소행성들이 사실 볼품없이 생겼지만 이중에는 특이하게 생긴 천체도 있다.이중 대표적인 것이 절세 미인의 대명사인 ‘클레오파트라’(Kleopatra)다. 최근 연구결과 길이가 270㎞에 달하는 것으로 확인된 클레오파트라는 개뼈다귀처럼 생겼는데 소행성 양끝에 둥근 돌출부가 있어 이처럼 보인다.   소행성 42개가 마치 증명사진처럼 촬영돼 일목요연하게 정리됐지만 사실 이중 인류가 직접 찾아가 탐사한 것은 세레스, 베스타 그리고 루테시아 세 천체 밖에 없다.이번 연구성과를 담은 논문의 선임저자 피에르 베르나차 박사는 "지금까지 세레스, 베스타, 루테시아 세 개의 주요 소행성 만이 수준 높은 디테일로 촬영되고 연구됐을 뿐"이라면서 "이 42개 소행성들의 이미지들은 천문학자들이 태양계 소행성의 기원을 추적하는데 도움을 줄 것"이라고 기대했다. 이번 연구성과는 국제학술지 ‘천문학 및 천체물리학’(Astronomy & Astrophysics) 최신호에 발표됐다.
  • [우주를 보다] 두 은하의 치명적인 댄스…중력으로 엮인 Arp 91

    [우주를 보다] 두 은하의 치명적인 댄스…중력으로 엮인 Arp 91

    머나먼 심연의 우주 속에서 마치 춤을 추는 듯한 두 은하의 모습이 포착됐다. 최근 미 항공우주국(NASA)은 중력에 의해 서로 얽혀 상호작용하는 두 은하의 모습을 사진으로 공개했다. 허블우주망원경이 포착한 이 은하의 이름은 Arp 91. 지구로부터 약 1억 광년 떨어진 곳에 위치한 Arp 91은 사실 각자 고유의 이름을 갖고있다. 두 은하 중 아래쪽으로 보이는 은하는 NGC 5953, 그리고 위에 위치한 은하는 NGC 5954다. 두 은하 모두 나선은하지만 지구에서보는 시점 때문에 모양이 다르게 보인다. 일반적으로 은하는 그 모습에 따라 분류되는데 타원형의 모습을 갖춘 타원은하(elliptical galaxy)와 나선팔을 가진 나선은하(spiral galaxy), 그 중간의 모습을 띤 렌즈형 은하(lenticular galaxy)가 있다. 지구가 속한 우리은하와 안드로메다가 바로 나선은하다.  특히 두 은하는 서로의 중력적 영향으로 가스와 먼지를 끌어내 모양도 왜곡되는 상호작용은하다. 사진으로보면 NGC 5953은 한쪽 나선팔을 아래로 뻗은 것처럼 NGC 5954를 잡아당긴다. 두 은하도 영겁의 시간이 지나면 충돌을 거쳐 타원은하와 같은 다른 형태의 은하로 재탄생하게 된다.   
  • [아하! 우주] NASA “지구 향하는 소행성, 우주선과 충돌시킬 것”

    [아하! 우주] NASA “지구 향하는 소행성, 우주선과 충돌시킬 것”

    우주는 상상 이상으로 폭력적인 장소이다. 달 표면에 무수히 패어 있는 충돌 크레이터가 그것을 증명한다. 지름 10km짜리 소행성 하나가 지구에 충돌한다면 그것으로 지구는 끝장이다. 실제로 6600만년 전 공룡이 지구에서 멸종된 것은 이런 소행성 충돌이 가져온 파국이었다. 마찬가지로 인류 또한 언제든지 행성 충돌로 멸종할 가능성이 있다. 이런 재앙을 미리 방지하기 위해 미국항공우주국(NASA)이 나섰다. NASA는 고속 우주선으로 소행성의 얼굴에 펀치를 날릴 임무의 막을 올릴 날짜를 발표했다. DART(Double Asteroid Redirection Test)라는 이름의 이 임무는 무인으로 운행되며, 내달 ​24일 오전 1시 20분 캘리포니아 반덴버그 우주군 기지에서 스페이스X 팰컨9 로켓으로 발사될 예정이다. NASA에 따르면, DART 우주선이 발사체에서 분리되면 약 1년 동안 우주를 순항하며, 지구-달 거리의 약 30배인 1100만km를 여행한 후 2022년 9월 말 목표 소행성에 충돌할 것이라고 한다. NASA의 성명에 따르면, 이번 소행성 충돌 임무는 각국의 우주기관이 잠재적으로 치명적인 소행성이 지구에 충돌하는 것을 우회하는 방법을 알아내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 DART는 온동 충격체(kinetic impactor) 기술이라고 하는 소행성 방어 계획을 테스트할 예정이다. 본질적으로 하나 이상의 대형 우주선을 다가오는 소행성의 경로로 쏘아 우주 암석의 경로를 바꾸는 것이다. 목표물은 쌍성 소행성(2개의 우주 암석이 나란히 움직이는 것)으로, 지름이 약 780m인 디디모스, 160m인 ‘디모르포스’이다. NASA의 행성 방위 책임자 린들리 존슨은 "이것은 소행성의 궤도를 변경하기 위한 운동 충격체 기술의 가능성을 확인할 뿐만 아니라, 충돌 위험이 많은 작은 소행성에 대해 실행할 옵션이 될 수 있는가를 결정할 것"이라고 밝혔다. 모든 것이 계획대로 진행된다면 다트 우주선은 시속 약 2만 4000km로 디모르포스에 충돌해 흔적도 없이 사라질 것이다. 이 충돌로 인해 디모르포스의 속도는 단 1%만 바뀐다. 그러나 이는 디모르포스가 디디모스의 궤도를 공전하는 데 걸리는 시간을 몇 분 정도 지체시킬 것으로 예상된다.그럼에도 불구하고 그 작은 변화는 천문학자들이 관찰하고 충돌의 영향을 연구할 수 있도록 해줄 것이다. 이 시험 충돌은 이탈리아 우주국이 제공한 위성으로 발사한 온보드 카메라 ‘드라코(DRACO)’가 촬영한다. 위성은 충격을 기록해 지구로 다시 이미지를 보낼 예정이다. 또한 다트 우주선이 충돌하면 밝은 빛과 함께 엄청난 먼지가 날릴 것으로 예상는데, 몇 년 후, 먼지가 가라앉으면 유럽우주국(ESA)이 발사하는 헤라 탐사선이 도착해 디모르포스에 미친 영향을 평가할 예정이다. NASA는 지구에서 1.3천문단위(지구-태양 간 거리의 1.3배) 이내에 올 수 있는 알려진 모든 지구 근접 물체를 면밀히 모니터링한다. 지금까지 기관은 지름 140m 이상인 지구 근처 소행성을 8천 개 이상 찾아냈습니다. 그러나 이러한 물체 중 어느 것도 다음 세기에 지구에 직접적인 위협이 되지는 않는다고 NASA 관계자는 밝혔다. 이번 다트 미션을 주도하는 나사의 지구방위총괄부(Planetary Defence Coordination Office, PDCO) 소속 과학자 탐 스태들러는 “이번 실험은 소행성 충돌의 위험으로부터 지구를 방어하기 위한 방법으로, 우주에서 소행성의 경로를 바꿀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첫 번째 시도”라고 설명했다.
  • [안녕? 자연] 日 해저화산 대폭발로 ‘새로 생긴 섬’ 두 달 만에 절반 크기로

    [안녕? 자연] 日 해저화산 대폭발로 ‘새로 생긴 섬’ 두 달 만에 절반 크기로

    일본에서 거의 두 달 전 해저화산의 분화로 새로 생긴 섬의 크기가 현재 절반 정도로 줄어든 것으로 확인됐다. 요미우리신문 8일자 보도에 따르면, 이는 자사 항공촬영팀이 헬리콥터를 타고 전날 오가사와라 제도 인근 해저화산 후쿠토쿠오카노바 상공을 비행하면서 관측하고 전문가가 분석해서 나온 결과다. 새로 생긴 섬이라고 해서 ‘니지마’(新島)라는 이름이 붙여진 이 섬은 지난 8월 11일 해저화산이 11년 만에 분화하면서 해수면 위에 모습을 드러냈다.당시 해수면 아래 25m 지점 해저화산 분화구에서는 성층권 아래 경계까지 가스와 증기를 내뿜었고 그 모습은 일본 해상자위대뿐만 아니라 미국항공우주국(NASA)의 지상관측위성 랜드샛 8호에도 관측됐다. NASA에 따르면, 화산재는 첫 분화 동안 해발 16㎞ 위까지 치솟았고 이후 며칠 동안 계속해서 상승했다.이후 니지마는 분화 발생 이틀 만에 연기가 걷히면서 볼 수 있었다. 당시 이 섬은 길이 약 1㎞의 말굽 형태였던 것으로 전해졌지만, 그후 파도와 비바람에 깎이면서 그 크기는 절반 정도로 작아진 것으로 확인됐다. 현재 분연주로 부르는 연기 기둥은 잦아들긴 했지만, 주변 해수면은 여전히 넓은 범위로 연두색이나 황갈색을 띄고 있다. 이는 해저화산으로부터 솟아나오는 열수에 포함된 금속 이온이 해수와 반응한 결과로 해저에서는 화산 활동이 여전히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다는 점을 보여준다고 화산 전문가인 노가미 겐지 도쿄공업대 교수는 설명했다. 또 니지마의 대부분은 분출한 경석이나 화산재가 내려 쌓인 것으로 파도나 비바람에 깎이기 쉬워 머지않아 침몰할 것으로 여겨진다. 그렇지만 노가미 교수는 “(섬의) 축소 속도가 예상보다 느리다. 분화 당시 수면 아래 용암돔이 생겨 섬을 아래에서 지탱하고 있을 가능성이 있다”면서 “당분간 니지마의 일부분이 남을지도 모른다”고 지적했다. 한편 니지마를 만들어낸 해저화산 후쿠토쿠오카노바는 오가사와라 제도 가잔 열도의 최남단 섬인 미나미이오 섬에서 북쪽으로 약 5㎞ 떨어진 곳에 있다. 이 해저화산은 지난 8월 분화를 제외하고 메이지 유신 이후 최소 7차례 분화했으며 이 중 3차례는 니지마와 같은 섬을 일시적으로 출현하게 했다고 일본 기상청은 밝히고 있다.
  • [우주를 보다] 달 주위 도는 우주선에서 목성은 어떻게 보일까?

    [우주를 보다] 달 주위 도는 우주선에서 목성은 어떻게 보일까?

    지구의 위성인 달에서 목성을 본다면 어떻게 보일까? 최근 미 항공우주국(NASA) LRO 카메라 팀이 흥미로운 사진을 공개해 관심을 끌었다. 심연의 우주를 배경으로 다소 희미하게 보이는 천체는 바로 '태양계의 큰형님' 목성이다. 또한 그 옆에는 잘 보이지 않는 점 수준으로 2개의 천체가 있는데 이는 목성의 위성인 이오와 유로파다. 지상의 천체 망원경 혹은 허블우주망원경보다 해상도가 떨어지는 이 사진에 관심이 가는 이유는 달에서 촬영됐기 때문이다. 현재 달에는 100㎞ 상공에서 NASA의 달 정찰 궤도선(LRO)이 임무를 수행 중이다. 지난 2009년 6월 발사된 LRO는 달 궤도를 돌면서 탑재한 7기의 정밀탐사기기로 달에 관한 중요한 데이터들을 수집하고 있다. 곧 달을 들여다보는 LRO가 방향을 돌려 먼 태양계를 관측한 셈.지난 8월 촬영 당시 LRO는 지구에서 약 38만㎞ 떨어진 달의 궤도에서 약 6억2700만㎞ 떨어진 목성을 포착하는데 성공했다. LRO 카메라 팀 수석 연구원 브레트 데네비는 "달 궤도를 선회하는 우주선에서 목성을 찍는 것은 쉽지않은 일로 진정한 공학적 업적"이라면서 "LRO는 노후한 상태로 장비 몇 개는 예전처럼 작동하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이어 "가끔 카메라를 돌려 태양계의 천체 사진을 찍는 것은 흥미로운 작업"이라고 덧붙였다.앞서 LRO는 지난해 12월 800년 만에 이루어진 목성-토성 대접근을 촬영한 바 있다. 당시 LRO는 태양계의 1, 2위인 두 거대 행성이 다가가 마치 하나의 밝은 ‘별’처럼 빛나는 장관을 렌즈에 담았다.
  • [아하! 우주 ] 中 탐사로보 ‘옥토끼’의 우주굴기…1000일 달 탐사 대기록

    [아하! 우주 ] 中 탐사로보 ‘옥토끼’의 우주굴기…1000일 달 탐사 대기록

    중국의 달 탐사로보 위투-2가 달 탐사 1000일 돌파의 신기록을 세웠다. 위투-2 로버를 실은 창어-4 착륙선은 지난 2018년 12월 초에 발사되어 이듬해 1월 2일 역사상 최초로 달의 뒷면에 착륙하는 데 성공했다. 지름 186㎞의 폰 카르만 분화구에 착륙한 창어-4와 위투-2 로버는 현재 달의 특이한 뒷면 지역을 탐사하고 있는 중이다. 두 우주선은 9월 28일 지구 시간 기준 달에서 1000일을 기록했다. 위투-2 로버는 총 839.37m를 주파하며 월면을 탐사했으며, 주행 중 3,632.01GB의 데이터를 수집했다고 중국 관리들이 밝혔다. 두 우주선은 달의 뒷면에서 놀라운 이미지와 파노라마를 전송했을 뿐 아니라, 월면 아래의 비밀을 밝혀냈으며, 또한 우주 비행사가 직면할 방사선량을 측정했다. 두 우주선은 미 항공우주국(NASA)의 달 정찰 궤도선(LRO)에 의해 포착되기도 했다.이번 위투-2의 달 탐사 기록은 구소련의 탐사 로버 루노호트 1호가 세운 이전 기록인 321일을 넘어선 것이다. 위투-2는 이제 멀리 떨어진 현무암 지역으로 향하고 있지만, 이 새로운 탐사지역에 도달하는 데는 몇 년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 창어(嫦娥) 착륙선과 위투(玉兎) 탐사 로버의 이름은 각각 중국 고대신화에 나오는 달의 신과 전설 속의 달토끼에서 따온 것이다. 달의 타는 듯한 낮 더위와 엄혹한 밤의 추위, 그리고 강렬한 태양 복사와 거친 달 표토에도 불구하고, 창어와 위투는 여전히 잘 작동하며 달 탐사 여정을 이어가고 있다.태양열로 구동되는 우주선은 달에 밤이 찾아오면 휴면 모드에 들어가고, 햇빛이 비치는 낮이 오면 활동하기를 반복하면서 탐사를 이어나가고 있는데, 달의 밤과 낮은 각각 지구 시간으로 14.5일이다. 창어-4와 지구 사이의 통신을 중계해주는 ‘췌차오'(오작교) 중계 위성의 상태도 양호하다. 2018년에 발사되어 지구에서 45만 5000㎞ 떨어진 제2 라그랑주점(지구-달 사이에 인력과 원심력이 균형을 이루는 점) 주변을 도는 리사주 궤도에 진입한 이 중계 위성은 달의 뒷면과 지구를 항상 볼 수 있다. 달의 우주선과 지상의 임무 제어센터가 데이터와 명령을 전송하는 데 중계 위성은 필수적이다. 달의 뒷면은 결코 지구를 향하지 않기 때문이다. 창어-4는 원래 창어-3의 백업용으로 설계되었으며, 첫 번째가 실패할 경우 달 착륙 및 로버 임무에서 두 번째 도전에 나섰을 것이다. 창어-4는 2013년 창어 3호의 성공적인 착륙 이후 보다 야심찬 임무를 위해 용도가 변경되었다. 첫 번째 위투 로버는 회로 합선으로 인해 달에서의 이틀째에 작동 능력을 잃어버렸다. 위투-2는 달의 암석이 회로를 손상시키는 것을 방지하도록 재설계한 결과 훨씬 더 내구성이 높아졌다. 한편, 중국은 2020년 말 첫 번째 달 샘플 반환 임무인 창어-5 임무에 나서 12월 약 1.7㎏의 달 샘플을 성공적으로 지구로 전달했다. 중국은 2024년에 달 뒷면에서 샘플을 수집하기 위해 창어-6를 보낼 예정이다.​
  • NASA, 소행성 궤도 바꿀 ‘충돌 우주선’ 11월 발사한다

    NASA, 소행성 궤도 바꿀 ‘충돌 우주선’ 11월 발사한다

    미국항공우주국(NASA)이 소행성의 궤도를 수정하기 위해 우주선을 충돌시키는 임무를 다음달 말 시작할 계획이다. NASA 성명에 따르면, ‘다트’(DART)라는 이름의 소행성 궤도수정 목적 우주선은 미국 캘리포니아주 밴덴버그 우주군 기지에서 스페이스X 팰콘9 로켓에 실려 쌍 소행성인 디디모스 쌍성을 향해 현지시간으로 다음달 24일 오전 1시 20분 발사될 예정이다. 다트 우주선은 시속 약 2만1700㎞의 속도로 항행하다가 내년 10월 2일 디디모스 쌍성 중 하나인 디디문에 충돌할 예정이다. 예정대로 충돌하면 디디문의 속도는 불과 1%밖에 변하지 않을 것이지만, 이는 중력에 의해 묶인 디디모스와 디디문의 궤도를 수정하기에는 충분할 것이라고 NASA는 보고 있다. 이 계획은 앞으로 지구를 위협하는 소행성의 궤도를 수정하기 위한 임무에 귀한 정보를 제공할 수 있다.폭이 약 160m인 디디문은 지름 약 780m인 디디모스로 불리는 훨씬 더 큰 우주암석 주위를 돌고 있다. 디디문과 디디모스는 지난 2003년 지구에 비교적 가까운 595만 ㎞ 이내까지 접근한 바 있다. 디디문 외에도 NASA와 산하기관인 근지구천체연구센터(CNEOS)가 아직 관측하지 못했지만, 지구에 충돌할 가능성이 높은 우주 암석은 많이 존재한다. NASA는 성명에서 “다트는 소행성의 궤도를 수정하기 위해 한 대 이상의 대형 고속 우주선을 우주의 소행성 진로로 보내는 임무를 포함한 운동 충돌장치 기술의 첫 사례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NASA는 지구와의 거리가 0.05 AU(천문단위)인 약 750만 ㎞ 안에 있으며 지름이 140m 이상인 소행성을 잠재적으로 위험한 근지구천체(NEO)로 보고 있다. 이런 천체는 현재 2만5000개 넘게 존재하지만, 더 많은 천체들이 발견을 기다리고 있다고 NASA는 추정한다.앞서 NASA는 다트와 동행해 충돌 과정을 기록할 큐브 위성(큐브샛)의 설치 준비가 완료됐다고 지난 1일 발표한 바 있다. 큐브샛의 무게는 약 14㎏이고 길이는 대략 성인 손부터 아래 팔까지인 것으로 전해졌다. 다트는 NASA의 소행성 방어 전략의 첫 번째 계획으로, 위험한 소행성으로부터 지구를 지키기 위해 유럽우주국(ESA)과 함께 공동으로 설계한 것이다. 이에 대해 다트 프로젝트를 주도하는 낸시 섀벗 박사는 “다트는 최종적인 해답이 아니라 지구를 소행성의 충돌로부터 보호할 필요가 있으면 해야 할 첫 번째 단계일 뿐”이라면서 “지구에 잠재적인 충돌 위험을 가져오는 소행성을 발견하고 추적하며 특징짓는 연구는 행성 방어의 모든 노력에 매우 중요하다”고 지적했다.
  • 국제우주정거장에 러시아 영화 제작진 도킹, 첫 장편 찍는다

    국제우주정거장에 러시아 영화 제작진 도킹, 첫 장편 찍는다

    러시아의 영화 감독과 여배우가 5일(이하 현지시간) 사상 최초로 국제우주정거장(ISS)에서 첫 장편영화를 찍기 위해 도킹에 성공했다. 러시아 연방우주공사(로스코스모스)는 오전 11시 55분(한국시간 오후 5시 55분) 소유즈 MS-19 우주선이 ‘소유스-2.1a’ 로켓운반체에 실려 카자흐스탄에 있는 바이코누르 우주기지에서 발사했다. 우주여행 경쟁을 의식해서인지 이날 발사 모습은 러시아 텔레비전을 통해 생중계됐고 유튜브를 통해서도 많은 이들이 지켜볼 수 있었다. 우주선은 발사 뒤 3시간 27분 동안 지구를 두 바퀴 돈 뒤 ISS의 소형 연구 실험실 모듈인 ‘라스스벳(여명)’에 도킹했다. 당초 자동으로 도킹을 시도하려 했지만 문제가 생겨 이날 우주선에 탑승한우주비행사 안톤 슈카플레로프(49)가 수동으로 조작해 도킹에 성공했다. 그러느라 예정보다 10분 정도 지체됐다. 함께 탑승한 영화 ‘도전’(가제)의 감독인 클림 쉬펜코(38), 여배우인 율리야 페레실드(37)가 해치를 통해 ISS 영내에 진입했다. 쉬펜코와 페레실드는 12일 동안 ISS에 머물며 영화를 촬영한 뒤 오는 17일 귀환한다. 로스코스모스는 러시아 국영 TV 방송 제1채널 등과 함께 우주를 배경으로 한 장편 영화의 제작을 공동 기획, 진행해 왔다. 영화는 심장질환을 겪는 우주비행사를 구하기 위한 여의사의 이야기를 다루고 있다. 쉬펜코는 영화의 35∼40분 분량을 우주공간에서 촬영할 예정이다. 우주에서 제작되는 만큼 쉬펜코와 페레실드는 지난 5월부터 모스크바 근처 ‘가가린 우주인 훈련 센터’ 등에서 비행 및 적응 훈련을 받았다. 무중력 상태에서 음식을 먹거나 화장실을 사용하는 방법에 이르기까지 혹독한 훈련을 거친 페레실드는 지난 4일 바이코누르 우주기지에서 열린 기자회견 도중 체력과 심리적인 면에서 매우 힘들었다고 토로하면서도 영화 촬영을 “믿을 수 없는 기회”라며 기대감을 내비쳤다. 쉬펜코는 이날 기자회견에서 매우 흥분된다면서 조명과 카메라 환경 등을 시험하고 싶다고 말했다. 우주비행사인 슈카플레로프는 물론 ISS에 머무르던 러시아 우주비행사들도 영화에 특별 출연할 수 있다고 현지 언론은 전했다. 아마존 창업자인 제프 베이조스와 같은 서방 세계의 부호들이 앞다퉈 우주 개발에 열을 올리는 상황에서 러시아는 이번 영화 촬영을 우주 강국의 명성을 과시하는 홍보의 장으로 활용하고 있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측근으로 알려진 콘스탄틴 에른스트 제1채널 대표는 지난 7월 타스에 베이조스 등을 언급하며 우주에서 “러시아의 우위를 되풀이하고 싶다”고 밝혔다. 드미트리 로고진 로스코스모스 사장이 우주에서 첫 장편영화를 만드는 것을 자국의 국가적 위신을 높이는 기회로 설명했다고 AP 통신은 보도했다. 러시아와 더불어 미국 역시 우주에서의 영화 촬영을 계획하고 있지만 별로 진척되는 상황이 알려지지 않고 있다. 앞서 미국항공우주국(NASA)은 지난해 5월 미국 배우 겸 영화제작자 톰 크루즈와 ISS에서 영화를 제작하는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크루즈는 2002년 ISS에서 촬영된 아이맥스 다큐멘터리에 해설자로 등장하기도 했다. 그는 일론 머스크가 설립한 스페이스X의 우주선을 타고 지난달 18일 지구 궤도 비행에 나섰던 민간인 4명과 우주 경험을 공유해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 러시아 국제우주정거장에서 첫 장편영화, 감독과 배우 우주로

    러시아 국제우주정거장에서 첫 장편영화, 감독과 배우 우주로

    러시아가 5일(현지시간) 사상 최초로 국제우주정거장(ISS)에서 첫 장편영화 촬영을 위해 우주선을 쏘아올렸다. 러시아 연방우주공사(로스코스모스)는 이날 오전 11시 55분(한국시간 오후 5시 55분) 소유즈 MS-19 우주선을 카자흐스탄에 있는 바이코누르 우주기지에서 발사했다. 우주여행 경쟁을 의식해서인지 이날 발사 모습은 유튜브를 통해 생중계됐다. 우주선은 발사 뒤 3시간여를 비행, ISS의 소형 연구 실험실 모듈인 ‘라스스벳(여명)’에 도킹한다. 우주비행사 안톤 슈카플레로프(49)와 영화 ‘도전’(가제)의 감독인 클림 쉬펜코(38), 여배우인 율리야 페레실드(37)가 이 우주선에 몸을 실었다. 쉬펜코와 페레실드는 12일 동안 ISS에 머물며 영화를 촬영한 뒤 오는 17일 귀환한다. 로스코스모스는 러시아 국영 TV 방송 제1채널 등과 함께 우주를 배경으로 한 장편 영화의 제작을 공동 기획, 진행해 왔다. 영화는 심장질환을 겪는 우주비행사를 구하기 위한 여의사의 이야기를 다루고 있다. 쉬펜코는 영화 가운데 35∼40분 분량을 우주공간에서 촬영할 예정이다. 우주에서 제작되는 만큼 쉬펜코와 페레실드는 지난 5월부터 모스크바 근처 ‘가가린 우주인 훈련 센터’ 등에서 비행 및 적응 훈련을 받았다. 무중력상태에서 음식을 먹거나 화장실을 사용하는 방법에 이르기까지 혹독한 훈련을 거친 페레실드는 지난 4일 바이코누르 우주기지에서 열린 기자회견 도중 체력과 심리적인 면에서 매우 힘들었다고 토로하면서도 영화 촬영을 “믿을 수 없는 기회”라며 기대감을 내비쳤다. 쉬펜코는 이날 기자회견에서 매우 흥분된다면서 조명과 카메라 환경 등을 시험하고 싶다고 말했다. 우주비행사인 슈카플레로프도 영화에 특별 출연할 수 있다고 현지 언론은 전했다. 아마존 창업자인 제프 베이조스와 같은 서방 세계의 부호들이 앞다퉈 우주 개발에 열을 올리는 상황에서 러시아는 이번 영화 촬영을 우주 강국의 명성을 과시하는 홍보의 장으로 활용하고 있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측근으로 알려진 콘스탄틴 에른스트 제1채널 대표는 지난 7월 타스에 베이조스 등을 언급하며 우주에서 “러시아의 우위를 되풀이하고 싶다”고 밝혔다. 드미트리 로고진 로스코스모스 사장이 우주에서 첫 장편영화를 만드는 것을 자국의 국가적 위신을 높이는 기회로 설명했다고 AP 통신은 보도했다. 러시아와 더불어 미국 역시 우주에서의 영화 촬영을 계획하고 있지만 별로 진척되는 상황이 알려지지 않고 있다. 앞서 미국항공우주국(NASA)은 지난해 5월 미국 배우 겸 영화제작자 톰 크루즈와 ISS에서 영화를 제작하는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크루즈는 일론 머스크가 설립한 스페이스X의 우주선을 타고 지난달 18일 지구 궤도 비행에 나섰던 민간인 4명과 우주 경험을 공유해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 ‘스타트렉’의 커크 선장 샤트너, 12일 진짜 우주로 떠난다

    ‘스타트렉’의 커크 선장 샤트너, 12일 진짜 우주로 떠난다

    1960년대 TV 시리즈 ‘스타트렉’에서 미국 우주함 엔터프라이즈호의 제임스 커크 선장 역할로 낯익은 배우 윌리엄 샤트너(90)가 정말로 우주로 떠난다. 제프 베이조스가 설립한 우주여행 기업 블루 오리진은 오는 12일(이하 현지시간) 텍사스주에서 발사되는 뉴 셰퍼드 호에 캐나다 출신 배우 샤트너가 참여한다고 밝혔다고 영국 BBC가 4일 전했다. 당연히 우주공간으로 나아가는 최고령이 된다. 정규 우주비행사라면 꿈도 못 꿀 나이에 우주로 향한다. 그는 성명을 내 “지금까지 우주에 대해 말로만 들어왔는데 내 눈으로 직접 볼 기회를 잡았다. 기적과 같은 일”이라고 들떠 했다. 베이조스 아마존 창업자는 지난 7월 남동생, 82세 미항공우주국(NASA) 과학자 출신, 18세 네덜란드 대학생과 함께 첫 여행에 나섰는데 이번 두 번째 여행에 샤트너가 참여하게 됐다. 첫 번째와 마찬가지로 이번에도 지구로부터 100㎞ 떨어져 우주의 끝으로 여겨지는 카르만 라인 바로 위에까지 가서 10분 정도 머무르게 된다. 샤트너와 동행하는 이는 블루 오리진의 우주비행 업무 부회장인 오드리 파워스, 전직 NASA 엔지니어, 의료연구 소프트웨어업체 공동창업자라고 방송은 전했다. 샤트너는 커크 선장 역할로 인기를 끌어 나중에 영화 시리즈물에도 등장했다. 2013년 영국의 괴짜 억만장자 리처드 브랜슨 경이 버진 갤럭틱의 우주여행에 참여해달라고 요청한 것을 거절했다는 언론 보도가 나왔다. 브랜슨 경의 회사 역시 지난 7월 블루 오리진에 한 발 앞서 카르만 라인 근처를 바라보고 돌아오는 여행에 성공했다. 브랜슨 경은 영국 일간 더선과의 인터뷰를 통해 샤트너가 비행 공포증을 갖고 있었기 때문이라고 털어놓았는데 2011년 샤트너는 억만장자가 돈을 내고 여행에 참가하라고 말했기 때문에 거절했다고 털어놓았다. 샤트너는 취재진에게 “그는 내가 위로 올라가려면 돈을 내길 바랐다. 해서 내가 ‘이봐, 당신이 지불하면 내가 올라갈게. 난 그런 엄청난 돈을 내고 목숨을 내놓고 싶지 않다고’라고 대꾸해줬다. 그러나 그는 내 요청에 귀도 기울이지 않았다”고 말했다. 사실 샤트너가 진짜 우주여행에 초대받은 첫 번째 스타트렉 출연자는 아니다. 지난해 영국 일간 더타임스는 시리즈에서 몽고메리 스코티 스콧의 역할을 한 제임스 두한이 사망한 지 3년 뒤인 2008년에 그의 유해를 몰래 국제우주정거장(ISS)에 반입한 일이 있었다고 폭로했기 때문이다. 블루 오리진은 상대적으로 저렴한 우주여행을 만들어 대중화를 시키겠다는 야심찬 목표를 진행하고 있다. 그런데 이 회사에 몸담았거나 현역 직원 등 21명은 우주경쟁에서 우위를 점하기 위해 회사가 안전 문제를 소홀히하고 있으며 성차별 관행이 심하다고 불만을 제기해 언론의 관심을 끌었다. 물론 회사는 즉각 사실 무근이며 안전 기준을 철저히 지키고 있다고 반박했다.
  • 8세 나이에 소행성을 찾다…세계 최연소 천문학자 화제

    8세 나이에 소행성을 찾다…세계 최연소 천문학자 화제

    불과 8세 나이의 소녀가 세계 최연소 천문학자로 이름을 올렸다. 이 소녀는 미 항공우주국(NASA)이 후원하는 소행성 탐사 프로그램에 참여했으며, 이미 18개의 우주 암석을 발견했다. 화제의 주인공은 브라질 동북부의 항구도시 포르탈레자에 사는 니콜레 올리베이라(8)로 어렸을 때부터 우주에 관심이 많아 걸음마를 배울 무렵부터 별을 잡기 위해 하늘로 팔을 뻗었다고 한다. 어린 나이의 니콜레는 이미 NASA 세미나에 참석하고 과학자들을 만나면서 ‘세계에서 가장 어린 천문학자’라는 별명을 얻었다. 니콜레가 참여하는 프로젝트는 ‘소행성 사냥꾼’으로, 젊은이들이 스스로 소행성을 발견할 수 있도록 도와줌으로써 과학으로 이끌어주는 프로그램이다. 소녀의 가족에 따르면, 아이 방은 큼직한 태양계 포스터가 벽면을 채우고 있으며, 미니어처 로켓과 스타워즈 인물모형들이 선반을 가득 채우고 있다.니콜레는 두 개의 대형 화면이 있는 컴퓨터로 작업하며 여가 시간에는 천체를 찾기 위해 망원경으로 찍은 밤하늘의 이미지를 연구한다. ‘소행성 사냥꾼’은 NASA와 제휴한 시민 과학 프로그램인 국제천문학공동연구(IASC)에서 운영한다. 니콜레의 참여는 브라질의 과학부가 NASA 및 기타 기관과 협력하는 파트너십을 맺었기 때문에 가능했다. 니콜레는 AFP 통신과의 인터뷰에서 "이미 18개의 소행성을 발견했으며, 가족의 이름을 따서 이름을 지을 계획"이라고 자랑스레 말했다. 니콜레가 발견했다는 소행성이 실제로 확인될 때 까지 몇 년이 걸릴 수 있지만, 만약 실제로 인정된다면 소녀는 공식적으로 소행성을 발견한 세계에서 가장 어린 사람이 될 수 있다. 그러면 니콜레는 1998년과 1999년 18세의 나이로 두 개의 소행성을 발견한 이탈리아 아마추어 천문학자 루이지 산니노가 세운 기록을 깨는 셈이다.보도에 따르면 니콜레는 7살이 될 때까지 망원경을 갖지 못했다. 니콜레에게 망원경이 생긴 것은 친구들이 망원경 살 돈을 모금해준 덕분이었다. 현재 니콜레는 어엿한 천문학자가 되어 브라질 과학부 장관을 만났으며, 우주에 간 유일한 브라질인 마르코스 폰테스를 만나기까지 했다. 니콜로의 꿈은 플로리다의 케네디 우주센터에 가서 로켓을 보는 것이며, 나중에 항공 우주 엔지니어가 되어 로켓을 만드는 것이다. 국제천문학공동연구(IASC)는 전 세계의 관찰과 광범위한 국제 기구의 지원을 받는 무료 서비스로, 이 단체에서 실행하는 프로젝트 중 하나인 ‘소행성 검색 캠페인’은 참가 팀이 소행성을 검색하는 이벤트다. 시민 과학자들은 팀의 일원으로 가입하며 대부분은 고등학교, 대학 및 대학교 출신이다. 우주 암석을 발견하면 최대 5년이 걸리는 확인과정을 거친 후 발견자는 해당 소행성에 이름을 붙인 권리를 갖는다. 
  • 숨어도 소용없다…中 ‘스텔스 고속정’ 찾아낸 美위성 [밀리터리 인사이드]

    숨어도 소용없다…中 ‘스텔스 고속정’ 찾아낸 美위성 [밀리터리 인사이드]

    中, 2004년부터 ‘스텔스 고속정’ 도입각진 모습에 무장 내부 탑재…스텔스 기능美 민간 위성기업이 첫 함정 포착최근 미국 해군연구소(USNI)가 운영하는 군사매체 USNI 뉴스에 흥미로운 사진 1장이 공개됐습니다. 중국 해군의 길이 42.6m, 폭 12.2m인 작은 함정이 어느 민간 위성 업체에 포착됐다는 내용이었습니다. 이 내용은 곧 군사 정보에 관심이 많은 네티즌의 큰 주목을 받았습니다. 중국은 미국과 달리 자국 해군 함정의 위치를 공개하지 않습니다. 특히 이번에 공개된 함정은 ‘스텔스’ 기능을 갖췄다고 중국이 대대적으로 홍보한 ‘후베이급(22형) 미사일 고속정’이었습니다. 그런데 이 작은 스텔스 함정을 미국의 민간 위성기업인 ‘카펠라 스페이스’가 찾아냈습니다. 중국 저장성 타이저우시에 위치한 해군 기지에 고속정이 정박한 모습이 위성 사진으로 공개됐습니다. 후베이급 고속정은 30㎜ 기관포 1문과 8발의 YJ-83 대함미사일을 장착했고, 만재 배수량 220t, 시속 36노트(66.7㎞)인 작은 함정입니다. 한국의 ‘참수리급 고속정’과 비슷한 크기입니다. 노후된 연안 소형함을 대체하고 유사시 남중국해 분쟁에 투입할 목적으로 2004년부터 80~90척 가량 만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中, 함정 창틀까지 ‘스텔스 기능’ 적용중국 해군은 레이더에 최대한 함정이 노출되지 않도록 호주 민간 선박업체에 설계를 의뢰하는 등 심혈을 기울였습니다. 중국 해군이 공개한 사진을 보면 레이더파 반사를 줄이기 위해 스텔스 전투기처럼 각진 형상입니다. 레이더파 반사각은 일일이 계산해 만들었고, 심지어 창틀도 톱니 모양으로 만들었다고 합니다. 미사일도 함정 뒤쪽 격납고에 장착했습니다. 여기에 특수 도료를 발라 레이더파가 최대한 흡수되도록 했습니다. 함정 하부는 바닷물과 접촉하는 면을 줄여 속도를 높이는 방식인 ‘쌍동선’ 형태였습니다. 중국 인민일보는 후베이급 고속정이 공식 배치된 2011년 “이 함정은 강력한 화력을 갖췄을 뿐 아니라 스텔스 기능이 우수해 ‘그림자 없는 칼’로 불린다”고 보도했습니다. 그런데 함정을 꼭꼭 숨기려는 중국 해군의 노력도 첨단 위성엔 무용지물이었습니다. 카펠라 스페이스는 2018년부터 무게 40㎏인 초소형 위성을 차례로 쏘아올렸습니다. 이 위성엔 미국 항공우주국(NASA)이 개발한 ‘합성개구레이더’(SAR)라는 첨단 기술이 적용됐습니다. 작은 위성이 이동하는 과정에 빠르게 수신한 레이더 신호를 합성해 마치 대형 안테나로 신호를 수신한 것처럼 사진으로 만드는 기술입니다.●초고화상 소형 위성에 8척 선단 포착 이 위성은 기존 위성과 달리 야간이나 구름이 낀 악천후에도 초고해상도 사진을 만들 수 있습니다. 가로·세로 50㎝ 크기의 물체도 식별 가능하다고 합니다. 과거엔 이런 위성은 정부 기관만 만들 수 있었지만, 최근엔 민간 업체의 기술력이 높아지면서 고급 군사 정보까지 얻게 된 겁니다. 카펠라 스페이스는 후베이급 고속정의 안테나와 미사일 격납고, 쌍동선 형태를 구분해냈습니다. 또 고속정 8척이 1개 선단으로 운영된다는 사실도 확인했습니다. 바다로 나간 함정의 위치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는 없지만 최소한 항구에 계류된 모습은 눈 앞에서 보는 것처럼 관찰할 수 있다는 겁니다. 후베이급 고속정의 인공위성 사진이 공개된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스텔스 기능이 만능이 아니라는 사실이 밝혀진 겁니다. 숨기려는 자와 찾아내려 하는 자의 ‘정보 전쟁’은 이렇게 우주에서도 치열하게 전개되고 있습니다.
  • [우주를 보다] 일 잘하고 있니?…화성 위성이 포착한 퍼서비어런스

    [우주를 보다] 일 잘하고 있니?…화성 위성이 포착한 퍼서비어런스

    화성의 고대 호수 바닥에서 생명체 흔적을 찾고있는 미 항공우주국(NASA)의 탐사로보 ‘퍼서비어런스’(Perseverance)의 모습이 현지 위성에 포착됐다. 최근 미 항공우주국(NASA)은 현재 화성의 궤도를 돌며 탐사를 진행 중인 화성정찰위성(mars reconnaissance orbiter·MRO)이 촬영한 퍼서비어런스의 모습을 사진으로 공개했다.  사진을 보면 소형차만한 크기의 퍼서비어런스는 작고 네모난 점으로 보인다. 또한 탐사로보 인근을 자세히 보면 긴 바퀴 자국도 보인다. 머나먼 화성의 넓은 땅에서 마치 감시하듯 하늘에서 내려다보는 위성의 수준이 놀라울 정도.이 사진은 MRO에 장착된 고해상도 카메라(HiRISE)로 촬영됐으며 앞서 위성은 이와 비슷한 사진을 수차례 촬영해왔다. 퍼서비어런스보다 먼저 화성에 착륙해 임무를 수행 중인 큐리오시티와 인사이트 사진이 대표적이다.NASA의 ‘화성 2020 미션’의 핵심인 퍼서비어런스는 지난해 7월 30일 미국 플로리다주 케이프커내버럴 공군기지에서 아틀라스-5 로켓에 실려 발사된 후 204일 동안 약 4억 6800만㎞를 비행해 화성의 고대 삼각주로 추정되는 예제로 크레이터에 안착했다. 퍼서비어런스는 현재 예제로 크레이터의 지질학적 특성과 과거 환경 등을 파악하고 고대 미생물의 흔적을 찾고있다. 
  • [월드피플+] “소행성 18개 발견했어요”…세계 최연소 8살 천문학자 화제

    [월드피플+] “소행성 18개 발견했어요”…세계 최연소 8살 천문학자 화제

    부모에게 한창 어리광 부릴 나이인 8세 소녀가 소행성을 발견한 최연소 천문학자로 우뚝 섰다. 1일(현지시간) AFP통신 등 외신은 소행성을 찾는 미 항공우주국(NASA) 협력 프로그램에 참여 중인 브라질 출신의 니콜 올리베이라(8)의 사연을 소개했다. 걷기 시작했을 때 부터 하늘을 올려다 본 니콜은 불과 8살 나이에 국제 세미나에 참여하고 자국의 우주 및 과학계 인사들을 만나 인터뷰하는 세계에서 가장 어린 천문학자로 평가받고 있다. 실제로 니콜이 현재까지 새롭게 발견했다고 주장하는 소행성 수는 무려 18개. 다만 학계의 인증을 받기까지 몇년이 더 걸릴 수 있지만 이중 하나라도 확인된다면 니콜은 공식적인 세계 최연소 천문학자로 이름을 올리게 된다.니콜의 천재성과 우주에 대한 열정은 어릴 때 부터 드러났다. 모친인 질마 자나카(43)는 "아이가 두살 때 하늘을 팔로 감싸며 '엄마 나에게 별을 달라'고 말했다"면서 "네살이 되었을 때 생일선물로 망원경을 달라고 해 진짜 천문학에 대한 열정이 있음을 깨달았다"고 털어놨다. 실제로 니콜의 방 안은 태양계, 우주 로켓 등 관련 사진들로 가득하다. 이렇게 계속 우주에 대한 열정을 멈추지 않은 니콜은 최연소로 천문학 강좌에도 등록했다. 또 니콜의 가족은 올해 초 니콜에게 장학금을 제시한 명문학교에 입학하기 위해 고향인 마세이오에서 1000㎞나 떨어진 포르탈레자로 이사했다.자신의 유튜브 채널까지 열어 우주의 지식을 전파하는 니콜은 최근에는 초신성을 발견한 자국의 천문학자는 물론 과학부장관, 우주비행사 등도 인터뷰해 견문을 넓히고 있다. 니콜은 "미래의 내 꿈은 항공우주공학자가 되는 것"이라면서 "우주로 가는 로켓을 만들고 싶은데 이를 실제로 보기위해 NASA의 케네디우주센터에 가보고 싶다"고 밝혔다. 이어 "브라질의 모든 어린이들이 과학을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얻기 바란다"고 덧붙였다.  
  • 세계 1·2위 부자들 꼴불견 신경전...머스크 vs. 베이조스

    세계 1·2위 부자들 꼴불견 신경전...머스크 vs. 베이조스

    세계 억만장자 순위에서 최상위를 점하고 있는 두 혁신 기업가들의 날카로운 신경전이 점입가경이다. 미국 전기차업체 테슬라의 창업자 일론 머스크(50)가 세계 최대 전자상거래 업체 아마존의 창업자 제프 베이조스(57)를 향해 ‘나는 금메달, 너는 은메달’이라는 식의 도발적인 조롱을 날렸다. 세계 부호 순위를 집계·발표하는 경제전문지 포브스는 29일(현지시간) 머스크가 베이조스를 제치고 갑부 순위 1위에 오른 뒤 ‘제프 베이조스에게 은메달과 함께 숫자 ‘2’의 거대한 조각상을 드린다”고 쓴 이메일을 자사에 보내왔다고 전했다. 포브스는 “최근 몇 년 동안 두 사람은 ‘순자산 규모’와 ‘우주에 대한 야망’이라는 2개의 트랙에서 충돌해 왔다”며 이번 머스크의 조롱이 그리 놀라운 것은 아니라고 했다.지난해 8월 베이조스는 아마존의 주가 급등으로 사상 최초의 ‘2000억 달러(약 237조원) 자산가’가 됐다. 이후 테슬라의 주가가 지난해 7배 이상 오르며 올해 1월에는 머스크가 1위 타이틀을 거머쥐었다. 이후 두 사람은 주가 등락에 따라 엎치락뒤치락 경합을 계속해 왔다. 포브스는 지난 27일 머스크의 자산이 2007억 달러로 증가하며 1923억 달러의 베이조스를 다시 제쳤다고 전했다. 두 사람 사이 갈등의 골은 미 항공우주국(NASA)의 유인 달 탐사 프로젝트 ‘아르테미스’ 사업자 선정에서 머스크의 우주사업체 ‘스페이스X’가 베이조스의 ‘블루오리진’을 누르고 낙점된 이후 한층 더 벌어졌다. 블루오리진은 지난 8월 “달 착륙선 계약 체결에 문제가 있다”며 연방법원에 NASA를 고소했다. 당시 베이조스를 향해 ‘소송꾼’이라고 비난했던 머스크는 28일에도 한 행사에서 “베이조스는 소송보다 우주선을 궤도에 올리는 데 더 많은 힘을 써야 한다. 베이조스의 변호사가 아무리 훌륭해도 소송으로 달에 갈 수는 없다”고 재차 비판했다. 앞서 베이조스도 2024년까지 인류를 화성에 보내겠다는 머스크의 계획에 대해 “화성에 가고 싶어 하는 나의 친구들에게 에베레스트 정상에 올라가서 1년만 살아 보라고 말하고 싶다. 화성과 비교하면 그곳은 지상낙원이니까”라며 빈정댄 바 있다.
  • [아하! 우주] 태양계 생성 비밀은?…8개 소행성 탐사하는 ‘루시’ 발사한다

    [아하! 우주] 태양계 생성 비밀은?…8개 소행성 탐사하는 ‘루시’ 발사한다

    최초의 인류로 알려진 루시(Lucy)의 이름을 그대로 딴 미 항공우주국(NASA)의 탐사선이 태양계 생성의 비밀을 풀기위해 발사된다. 지난 28일(이하 현지시간) NASA 측은 탐사선 루시가 다음달 16일 아틀라스V 로켓에 실어 플로리다에서 발사될 예정이라고 발표했다. 총 12년 간의 대장정에 오르는 루시는 사상 처음으로 '트로이 소행성군'을 향해 발사되는 탐사선이다. 그리스 신화에서 이름을 따온 트로이 소행성군은 목성 공전 궤도의 라그랑주 점(Lagrangian point)에 위치하면서 목성과 함께 태양 주위를 공전한다. 이곳에는 수많은 소행성들이 목성의 앞과 뒤에서 각각 무리를 이루고 있는데, 라그랑주 점이란 천체들 간의 중력이 균형을 이루어 중력이 0이 되는 지점을 일컫는다. 이곳에 대략 7000개 정도의 트로이 소행성들이 있는데 이중 가장 큰 것은 지름이 약 250㎞ 정도다.트로이 소행성이 전문가들의 관심을 끄는 이유는 태양계 초기의 모습을 간직한 소행성 가운데 그나마 지구에서 가까운 편에 속하기 때문이다. 루시는 곧 목성 궤도에 있는 소행성들을 찾아가는 것으로 놀랍게도 이번 미션 동안 총 8개의 소행성을 연이어 탐사할 예정이다. 이 역시 소행성 탐사 역사상 처음 시도되는 일로 NASA 측은 그간 허블우주망원경을 이용해 목표 소행성들과 루시의 경로를 집중적으로 관측해왔다.NASA 행성과학부 책임자인 로리 글레이즈는 "이번 탐사는 트로이 소행성군을 방문하는 첫번째 사례가 될 것"이라면서 "예정대로 루시가 항해하면 2025년에 첫번째 목표 소행성을 지나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트로이 소행성들을 연구함으로서 우리는 목성, 토성, 천왕성, 해왕성의 역사에 대한 보다 많은 통찰력을 얻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실제로 전문가들은 트로이 소행성들이 태양계 초기 행성들이 형성되는 과정에서 남겨진 잔해로 추정하고 있다. 특히나 트로이 소행성들이 생성 당시 그대로의 상태일 것으로 보여 일종의 '화석'과도 같은 연구자료가 될 수 있다. 한편 우리 돈으로 총 1조 1600억원이 들어간 이번 미션을 위해 NASA 측은 탐사선 루시를 개발했다. 길이가 약 13m인 루시는 두개의 큰 원반 모양의 태양 전지판이 장착되어 있는데 이는 루시가 태양으로부터 멀리 떨어진 거리를 날아갈 것으로 고려한 것이다. 또한 소행성을 연구하기 위한 각종 카메라와 소행성 표면 물질의 구성을 분석하는 적외선 영상 분광계를 포함한 과학장비 등이 실려있다.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