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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남극하늘에 「풍선 망원경」 띄운다/미 항공우주국 추진

    ◎허블 우주망원경보다 2배이상 성능 자랑 오로라로 빛나는 남극 하늘에 허블우주망원경 보다 두배는 잘 보이는 망원경이 거대한 풍선에 매달려 띄워진다. 현재 우주공간에서 궤도를 돌고 있는 허블망원경의 관리를 맡고 있는 미 항공우주국(NASA) 우주망원경 연구소는 최근 동화에서나 나올 법한 계획을 세우고 있다. 연구소가 허블망원경의 십분의 일 밖에는 비용이 들지 않을 것이라고 장담하는 이 「풍선망원경」의 이름은 「극성층권망원경(POST)」. 지난 70년대의 전설적인 록그룹 「레드 제플린」을 연상시키는 우주선 모양의 기구에 광학망원경이 매달려 있는 모습이 될 예정이다. 이 연구의 책임자 할런드 포드박사(존스 홉킨스대 천문학과)는 『이 망원경을 이용하면 높이가 3∼4만피트나 되는 산의 정상도 눈앞에 있는 것처럼 볼수 있다』고 장담했다. 연구팀은 이러한 고해상도를 유지하기 위해서 지름 6m짜리 거울을 보조하는 7개의 작은 거울을 망원경 둘레에 설치할 예정이다.이 거울들은 혹시 있을 수도 있는 빛의 굴절현상을 막아준다.또 컴퓨터공학을 적용한 첨단 광학시스템을 이용,항상 망원경의 위치를 설치 관리자에게 알려오기 때문에 유실의 위험도 거의 없다. 극성층권 망원경은 자외선을 제외하고는 허블망원경으로 볼 수 있는 모든 것을 잡아낼 수 있다. 자외선은 성층권위에 위치한 오존층에서 걸러지기 때문이다. 연구 담당자들은 이 망원경을 남극 상공에 띄우기 전에 우선 온도 조건이 비슷하고 지리적으로 유리한 알래스카 에스키모들의 하늘에 올려보낼 예정이다. 포드박사는 『아직 예산 확보는 못했지만 의회에서 결정이 나는대로 바로 기구를 띄울 수 있는 기술적인 준비는 충분하다』고 자신했다.
  • 블랙홀/우주의 신비 베일 벗는다

    ◎5천만광년 「M87」 촬영 성공/시속 1백90만㎞로 소용돌이/NASA/태양크기의 별 20억개 모인 은하계 중심 「우주공간의 신비스러운 괴물」로 불리는 블랙홀의 베일이 현대과학 앞에 서서히 벗겨지고 있다. 미항공우주국(NASA)은 최근 신형 허블망원경을 이용해 지금까지 발견된 것 가운데 가장 큰 블랙홀을 촬영하는데 성공했다고 시사주간지 「타임」은 전한다. 이번에 블랙홀이 발견된 곳은 지구로부터 5천만광년 떨어져 있는 「M87」이란 은하계의 심장부.M87은 태양크기의 별 20억여개가 모여 있는 대형 은하계로 그 핵심부에서는 섭씨 1만도를 웃도는 원반형의 가스구름층이 1시간에 1백90만㎞의 속도로 소용돌이 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블랙홀의 존재는 이미 1779년 프랑스의 물리학자인 라플라스가 예언을 했다.그 뒤 아인슈타인의 일반상대성에 의해 이론으로 확정됐으며 67년 미물리학자인 존 윌러박사가 처음 이름을 붙였다. 전문가들은 블랙홀을 흔히 「별들의 몰골」로 표현한다.별은 수소를 연료로 핵융합을 해서 막대한 열과 에너지를 방출하지만 연료를 다 태우고 나면 노년기를 맞이한다.그리고 스스로의 무게를 지탱하지 못하고 짜부라진다.별의 무게가 태양 정도일 경우 별의 직경은 1백분의1로 줄어들어 백색 왜성이 돼 조용히 빛을 내다가 언젠가는 그마저 잃고 나서 서서히 식어 흑색 왜성으로 몰락한다.그런데 별의 질량이 태양의 3배쯤 되면 별은 중성자성이라는 무척이나 밀도가 큰 별로 변모한다.중성자성의 밀도는 물 밀도의 1백조배에서 1천조배,쉽게 말하면 새끼 손가락 1개 크기의 무게가 수억ⓣ에서 수십억t에 이르는 셈이다.하지만 별의 무게가 태양의 3배 이상이 되면 너무 무거워 스스로의 무게를 감당하지 못하고 한없이 찌그러지고 만다.그 결과 반경은 한없이 줄어들지만 밀도나 비중은 무한대로 치달아 블랙홀이 되는 것이다. 블랙홀은 이처럼 엄청난 양의 물질이 무한히 적은 양으로 압축되기 때문에 일정한 반경안에 접근한 물체는 모두 삼켜버리는 힘을 갖는다.이 세상에서 가장 빠른 빛이라도 영향권에 들면 잡혀 탈출할 수가 없게 된다.이 힘은 근처에 있는 가스와 별들을 은하중심부의 블랙홀속으로 더욱 많이 끌어 들이게 되고 이것들은 결국 물이 목욕탕밑의 마개를 빼버린 구멍으로 쏠려가듯 중앙의 블랙홀내로 소용돌이 치며 내려가는 것이다. NASA의 연구진은 『이번 초대형 블랙홀의 발견으로 블랙홀의 존재에 대한 논쟁 자체에 종지부를 찍게 됐다』며 『과학의 발달에 힘입어 앞으로 또다른 대형 블랙홀들도 속속 밝혀질 것』으로 전망했다.
  • 인터네트(INTERNET)/20일부터 일반에 서비스

    ◎「코네트」 가동… 서울지역 가입자에 혜택/미­일­호 등 70여개국 통신망과 접속/증권·무역·산업 등 세계의 정보제공 세계 최대의 컴퓨터통신망인 인터네트(INTER-NET)를 국내의 일반가정이나 사무실 등에서도 자유롭게 접속할 수 있는 「한국인터네트(KOR-NET)」가 곧 가동된다. 한국통신은 15일 미국제전화사업자인 스프린트사가 위성 및 해저케이블로 제공하는 망(스프린트링크)을 통해 인터네트와 연결할수 있는 「코네트」의 구축을 완료,오는 20일부터 일반전화망과 전용회선망 등을 통해 우선 서울지역에 상용서비스를 한다고 밝혔다. 또 올해말까지는 부산·대구·대전 등 전국 13개 도시에도 시내전화망으로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인터네트는 미국무성과 국립과학재단(NSF)이 주축이돼 구성한 정보통신망으로 미국내 각종 저명연구소와 대학,정부기관 등이 서로 연결돼 있다.뿐만 아니라 국제적 컴퓨터통신망으로 유명한 EBONE(유럽),WIDE(일본),AAR-net(호주)등 20여개망과도 연결되고 이들 망에 접속된 세계 70여개국의 6만3천여 지역컴퓨터망(LAN)과도 거미줄처럼 이어져 있다.따라서 선진국의 과학·기술·학술·경제등 모든 분야의 고급전문정보에서 사소한 전자편지 교환 등에 이르기까지 전세계 구석구석의 정보를 낱낱이 제공하는 말 그대로 세계적 「정보 보물창고」이다. 우리나라는 지금까지 회원제로 운영되고 있는 한국통신의 하나망(HANA-NET),서울대 교육전산망(KREN),한국과학기술연구원 연구전산망(KREO-NET)등 3개망을 통해 극소수 인원만 인터네트의 정보를 볼 수 있었다. 그러나 「코네트」가 개통되면 서비스 가입자는 누구나 안방이나 사무실에서 미항공우주국(NASA)의 자료를 비롯,뉴욕 월가의 증권 소식,세계 각국의 무역동향,나라별 산업·국방·교육·연구개발 등 각종 분야의 정보를 소상히 파악할수 있다.또 PC통신을 통해 전자메일을 주고 받음으로써 인터네트와 연결이 가능한 세계 1백40여개국의 외국인 친구도 사귈수 있다. 한국통신은 「코네트」를 통해 우선 가입자끼리 편지를 주고 받는 전자메일 서비스를 비롯,▲원격지의 컴퓨터를 자신의 컴퓨터 처럼 이용할 수있는 「원격 로그인」 ▲파일검색 및 전송 ▲문헌 등 각종 DB검색 ▲가입자끼리 컴퓨터로 대화를 나누는 「토크」와 전자게시판(BBS)등의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또 장기적으로는 음성과 화상 등의 정보도 제공하는 멀티미디어서비스로 발전시킬 계획이다. 이용신청은 관할 전화국에서 받으며 기본요금은 일반전화(2천4백bps)의 경우 월 4만원 정액제,9.6Kbps 이상 전용회선은 전송속도에 따라 12만∼5백22만원까지의 14등급을 적용한다.
  • 중·일 등 서태평양 대기/미 연안보다 오염 심각/미·일 공동조사

    【도쿄 연합】 일본·중국 등 아시아 지역의 상공은 동태평양 지역에 비해 대기오염 물질의 농도가 10배나 많은 것으로 밝혀졌다. 이같은 결과는 미 항공 우주국(NASA)과 해양 대기국(NOAA),일본 나고야 (명고옥) 대학 태양지구 환경 연구소가 공동으로 실시한 조사에서 나타났다. 공동 조사팀은 지난 2월상순 미국 캘리포니아주를 출발해 3월상순까지 괌·하와이·홍콩을 통해 태평양을 동서로 횡단,마지막으로 일본에 도착하는 비행 루트를 따라 태평양 지역의 질소 산화물과 오존 등 대기오염 물질의 농도를 측정했다. 그 결과 일본과 중국·필리핀 등 서태평양 지역은 지상으로부터 3백∼3천m 상공의 질소 산화물 농도가 동태평양 지역에 비해 5∼10배나 많다. 또 지표 가까운 곳에 있으면 인간의 폐 기능을 침범하거나 광화학 스모그 등의 원인이 되는 대류권 오존도 2.5배나 많은 0.1ppm으로 집계됐다.
  • 영­불 “꿈의 해저터널” 6일 개봉

    ◎첨단기술 동원… 7조2천억 들여 6년만에 준공/열차 시속 1백40㎞… 칼레∼포크스턴 35분 주파 영불해협을 잇는 환상의 해저터널(유러터널)이 오는 6일 개통된다. 엘리자베스 영국여왕과 프랑수아 미테랑 프랑스대통령을 비롯한 양국 주요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착공 6년만에 역사적인 개통식을 갖는다. 「나베트」라는 셔틀열차는 프랑스 북부의 칼레를 출발해 바다밑 40m(해면에서 1백m)깊이에서 시속 1백40㎞의 속도로 달린다.35㎞ 떨어진 영국의 포크스톤까지 걸리는 시간은 35분. 유럽 최대 난공사 가운데 하나인 이 해저터널을 뚫기 위해 미항공우주국(NASA)에 버금가는 최첨단 기술이 모두 동원됐다.총 공사비는 웬만한 대도시의 한해 예산 규모인 5백17억프랑(한화 약 7조2천3백80억원)이다. 2백년전부터 유럽사람들이 꿈꿔오던 해저터널의 개통은 대륙과 섬을 연결한다는 역사적 의미와 함께 새로운 운송시대를 열게 됐다.시장경쟁력에서도 다른 교통수단을 크게 앞지를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예를 들어 유러터널로 파리에서 런던을 갈 경우 탑승시간을 포함해 모두 3시간이 걸린다.또 비행기는 탑승시간이 1시간이지만 시내까지 진입하는 시간을 감안하면 최소한 3시간이 걸린다.유러터널의 장점은 자신의 승용차 운전석에 앉은 채 열차를 탈 수 있다는 것이다.도착후 승용차를 렌트하거나 택시를 이용하지 않고 곧바로 런던등지의 도시를 여행할수 있다. 바로 이점 때문에 본격 운행될 내년부터는 연간 3천만명이 이용하고 흑자를 기록하는데도 오랜 시일이 걸리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사람이 바다밑을 달리는 기분을 느끼는 일은 10월 이후쯤에나 가능할 것으로 여겨지고 있다.유러터널은 개통되더라도 승객을 위한 운영체계가 확립되지 않아 당분간 화물만 수송하게 된다. 그러나 앞으로 5개월은 유러터널의 성공여부를 가름짓는 중요한 고비가 될 것으로 보인다.행여 안전사고라도 난다면 오갈데 없는 해저라는 특수성으로 인해 「잠재승객」들에게 엄청난 심리적인 불안을 줄수 있기 때문이다. 예상되는 가장 큰 골칫거리는 유러터널이 테러의 대상이 되기에 적격이라는 점이다.터널의 상징적인 의미와 규모등에 비춰볼때 테러의 효과를 극대화시키기에 충분하다고 영국의 테러전문연구소는 경고한다. 반영지하조직인 아일랜드공화국군같은 조직의 테러가능성이 벌써부터 점쳐지고 있고 영국정부는 테러행위에 대해 강경대처 입장을 밝히고 있다. 터널을 건설·운영할 영불 합작의 유러터널사는 핵폭탄이 떨어져도 끄덕없을 정도로 안전하다고 밝히고 있다.화재가 일어날 경우 승객들은 즉각 안전지대로 대피할수 있고 길이 8백m의 열차마다 6명의 안전요원들이 탑승해 할로겐가스로 진압할수 있다는 것이다. 하지만 탄광 광부들은 경험으로 볼때 화재가 일어나면 화재자체보다는 일산화탄소같은 유독가스가 좁은 공간에 급속히 파급된다는 사실을 지적한다. 또 터널 내부에서 운행중 흡연을 금지하고 있다 하더라도 승객이 자신의 승용차나 화물차에 탑승한채 열차가 운행된다는 것은 규정위반일뿐 아니라 대단히 위험하다고 영국의 소방수연맹같은 단체는 경고한다. 바닷물의 유입과 지진에 대한 우려도 나오고 있으나 유러터널사측은 해저의 백악지질을 뚫어 터널을 만들었기 때문에 전혀 문제가 없다고 밝히고 있다.
  • 미 허블망원경/8천만광년거리 별까지 관측

    ◎5천억원 들여 수리후 성능향상/1천배 선명해진 사진 보내와/우주나이·블랙홀 규명길 열릴듯 우주공간에서 고장났던 허블우주망원경의 수리로 한동안 침체에 빠져있던 미항공우주국(NASA)이 활기를 되찾고 있다. 지난해 8월 「마르스 옵서버」위성의 손실을 비롯해 몇년간 불명예스러운 실패를 거듭해 왔던 미항공우주국은 수리된 허블망원경에서 새로운 사진을 전송해 옴으로써 권위를 찾게됐다. 지상에서 6백10㎞높이의 궤도를 돌고 있는 1조3천억원짜리 우주망원경은 지상에 설치된 망원경에 비해 적어도 열배의 선명도를 갖도록 제작됐다. 허블은 발사당시 예상대로라면 지상망원경을 통해 관찰할 수 있는 공간보다 적어도 1천배 가량을 더 상세히 볼 수 있는 사진을 보내와야 했다. 그러나 허블망원경은 발사되자마자 주거울에 1.3㎜의 오차가 발견되어 제 성능을 발휘하지 못했다.이때문에 허블망원경이 보내오는 사진은 선명도면에서 지상망원경과 별 차이가 없었다.허블은 곧 버블(거품)이라는 오명을 뒤집어 쓰게되고 우주계획은 천문학적 예산을 낭비했다는 비난을 받았다.그러나 지난해 12월 총 5천억원의 예산을 투입한 대수술로 망원경의 성능은 두가지 면에서 큰폭으로 향상됐다.그중 하나는 「코스타」장치.허블망원경의 주거울에서 일어날 수 있는 이상을 열개의 버튼 크기의 거울이 보정해 주는 장치다.또하나는 「코스타」의 도움이 없이도 주거울을 보정해주는 「광각위성카메라­2」장치다. 이 두가지 장치의 보완으로 우주론적으로 가장 중요한 매개변수의 하나인 허블상수를 정확하게 결정할 수 있는 가능성도 매우 높아졌다.허블상수란 우주팽창론에 결정적 기여를 한 미국의 천문학자 에드윈 허블의 이름을 딴 천체의 속도와 거리를 연관시켜주는 물리상수다.허블상수가 결정되면 우주의 나이도 알 수 있다.현재는 천문학자들 사이에도 이 상수에 대해 의견이 분분한 상태이다.우주의 나이는 학자들에 따라 1백억년에서 2백억년정도의 의견차이를 보이고 있다. 우주의 나이를 측정하는 방법의 하나로 은하계밖에 멀리 떨어져있는 케페우스형 변광성을 관찰하는 법이 있다. 수리되기 전의 「광각위성카메라­1」은 1천2백만광년(1광년은 빛이 초속 30만㎞의 속도로 1년동안 달려 도달할수 있는 거리) 정도 거리에 있는 케페우스형 변광성군만을 관찰할 수 밖에 없었다.그러나 허블망원경에 장착된 「광각위성카메라­2」가 3천5백만광년과 8천만광년 정도의 거리에 있는 변광성을 깨끗하게 관찰할 수 있게 됨에 따라 천문학자들의 오랜 소원이었던 블랙홀의 정체규명과 함께 우주의 근원과 나이를 정확하게 계산할 수 있는 길이 열리게 될 것으로 보인다.
  • “필요한 기술 사고 팝니다”/「테크노마트」 개설 본격화

    ◎산업기술정보원/새달 기술이전정보센터 설립… 측면지원 주력/기술개발·유통 활성화 촉진에 큰성과/미국·일본·러시아와 협력… 상설화 추진 국가간이나 기업간에 필요한 기술을 상품처럼 사고팔수 있도록 기술상담의 장을 제공하는「테크노 마트」시대가 본격적으로 열린다. 산업기술정보원(원장 박홍식)은 3월초 기술이전정보센터를 설립,오는 4월 북경에서 열리는 「한­중 테크노마트」를 측면지원하는 한편 9월 서울에서 열리는 「한­일 테크노마트」,10월 「한­러시아 테크노마트」,11월 「한­미 테크노마트」를 잇따라 개설,상설화를 추진하고 있다. 박홍식 산업기술정보원장은 『국제화시대를 맞아 기술개발을 촉진하고 기술유통체계의 활성화를 위해 테크노마트 개설을 추진하게 된 것』이라며 『86년부터 매년 개도국을 대상으로 개설,7백40여건의 기술수출상담이 성사되는등 성과를 거둔데 이어 지난해 열린 「한­일」,「한­미 테크노마트」가 국내외로부터 호평을 받음에 따라 상설화를 추진하게 됐다』고 밝혔다. 지난해 12월 1차로 서울에서 열린바 있는 한­일 테크노마트에서는 일본측의 미쓰비시·도시바등 7개업체가 흡음플라스틱 제조기술등 37건의 기술을 선보였고 국내에서는 2백50여개 업체가 참가,1백35건의 기술상담이 진행됐다. 또 10월 열린 한­미 테크노마트에서는 미국 32개 업체와 국내 78개 업체가 참가한 가운데 열려 아메리곤사의 전기자동차기술등 1백94건의 선진기술이 소개됐으며 1백90여건의 기술수출상담이 이뤄지는등 큰 성과를 거뒀다. 산업기술정보원은 이러한 성과에 따라 우선 테크노마트의 준비를 위해 핵심인 기술이전정보센터를 3월초 설립,운영키로 한 것.이 센터는 국내외 각종 기술이전정보의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하는 한편 적정기술의 도입·수출을 지원하기 위한 기술·경제적 타당성을 분석,기업에 정보를 제공해주는 역할을 맡는다. 산업기술정보원은 이와함께 10월 러시아 군사계획위원회 산하 군사정보기관인 비미(VIMI)와 함께 「한­러 테크노마트」를 개설,러시아의 민수화 국방기술을 국내에 소개·알선할 예정이다.또 내년5월에는 세계 최대의 기술시장이 될 APEC(아·태경제협력체)회원국들이 참여하는 「APEC 서울테크노마트」 준비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테크노마트는 그동안 미국·유럽 등 선진국에서 국가­기업간 필요한 기술을 확보하기 위한 수단으로 널리 이용돼 왔으며 영국 버밍엄의 「테크마트」,핀란드 헬싱키의 「인테크」,프랑스 마르세일러 「피라마」,스웨덴 솔렌투나 「스카파」등이 대표적이다.또한 미국에서는 항공우주국(NASA)의 「테크놀로지 2003」,플로리다주정부가 주관하는 「플로리다 테크놀로지 슈퍼마켓」등이,일본은 통산성 산하 일본테크노마트재단이 해마다 열고 있는 「테크노­도쿄」가 유명하다.
  • 미,국방예산 15억불 축소/내년안 확정

    ◎F16구매 등 1백15건 폐기 【워싱턴 연합】 빌 클린턴 미대통령은 F­16 전투기 구매분 약 3억달러 등 모두 1백15개 연방정부 계획을 폐기하는 내용을 담은 95회계연도 예산안을 확정했다고 워싱턴 포스트지가 4일(이하 현지 시각) 보도했다. 포스트는 오는 7일 의회에 공식 제출될 예산안이 조기경보체제 후속 개발비 약2억1천5백만달러도 제외하고 있다면서 이같은 연방정부 계획 축소를 통해 모두 32억5천만달러가 추가 절약된다는 것이 백악관측 설명이라고 덧붙였다. 이번에 확정된 예산안에서는 국방 부문에서 가장많은 약 15억달러가 축소됐다. 향후 5년간 재정 적자를 5천억달러 줄인다는 목표하에 모두 1조5천억달러로 책정된 이번 예산안은 전임 조지 부시 행정부에 의해 사실상 골격이 만들어진 것이며 클린턴 대통령이 의회에 제출했던 지난해 예산안에 비해 약 3백억달러가 줄어든 것이다. 백악관이 예산 배분에서 제외한 프로그램에는 이밖에도 ▲외국어 교육지원(약 1천1백만달러) ▲농축 우라늄 관련 프로젝트(약 1억8천만달러) ▲3개 우주항공국(NASA) 개발 계획(약 2억4천만달러) 등이 포함돼 있다.
  • 「선스크린제품」 규제방안 제각각(해외 소비자정보)

    ◎인,개정 소비자법 적용범위 확대/미 HACCP방식,일서 식품위생 관리법으로 주목 ○…세계 여러나라에서의 선스크린제 규제방안이 엇갈리고 있다.선스크린제에는 햇빛과 반응해 피부염 등의 광알레르기를 일으키는 물질이 얼마간 포함되어 있어 선진국가마다 이들 제품에 대한 규제로 골머리를 앓고 있다. 캐나다는 오는 4월부터 선스크린 제품에 대해 새로운 기준을 적용한다.캐나다 보건성은 선스크린제를 함유하고 태양광선에 대한 차단효과가 있음을 선전하는 제품에 대해서는 판매에 앞서 의약품 승인을 받을 것을 규정했다. 한편 미국의 한 스크린 제조업체는 미국 이외에서의 사용실적 및 안전성 데이터에 따라 UVA(자외선)차단성분인 Parsol 1789의 미국에서의 사용이 인정되도록 선스크린 성분의 재검토를 청원,미국 FDA(식품의약국)로부터 긍정적인 반응을 얻어냈다. ○…위해분석­중요관리점(HACCP)방식이 식품 위생관리수법으로 일본에서 새롭게 주목받고 있다.HACCP방식은 20여년전 아폴로우주계획의 일환으로 미국 필스베리사,NASA및 미육군 나틱연구소가 공동개발한 것으로 주로 식품에서의 미생물 억제를 목적으로한 것이다.식품의 미생물 위해를 대상으로 개발된 것이지만 농약 중금속 등 화학적 위해,유리 금속 등 물리적 위해 등 소비자의 건강을 해칠수 있는 다른 부문에도 적용될 수 있어 쓰임새가 확대되고 있는 것이다. ○…인도는 최근 소비자법을 개정하여 그 적용범위를 의료분야에까지 확대했다.이에 따라 사립병원 및 일반개업의들도 국립소비자분쟁보상위원회에 의하여 이 법의 적용을 받게됐다.한편 인도정부는 이 법률을 재개정해 적용범위를 공공의료기관으로까지 확대할 방침이다.
  • 화성탐사 우주선 실종/미 항공우주국 최대 위기

    ◎옵서버·노아 13호 회수 불가능… 10억불 투자 헛수고/잇단 실패로 관련연구 예산 확보 어려워 미국의 화성탐사우주선 「마르스 옵서버호」가 실종됨에 따라 미항공우주국(NASA)이 최대의 위기를 맞고 있다.타임등 외신에 따르면 NASA가 지난달 21일 20년동안 9억8천만달러(약8천억원)의 거액을 들인 옵서버호와 6천7백만달러(약5백30억원)를 투입한 기상관측위성 노아13호를 잃어버리는 불운의 연속으로 설립 이후 최대 위기를 맞고 있다는 것. 이날 동시에 실종된 옵서버호와 노아13호중 노아13호는 우주왕복선이므로 회수 가능하나,옵서버호는 회수가 어려운 상태. 더욱이 옵서버호는 지구상과 전파나 신호가 서로 두절된데다 크기에 비해 너무 멀리 떨어져 있어 망원경이나 레이더로 찾아낼 수 없다. 따라서 옵서버호 및 노아13호를 놓고 관계전문가들 사이에서도「잘못된 안테나 방향유도」「송신기 작동상태 불능」등 추측만 무성할 뿐 옵서버호가 계획된 방향으로 가는지,폭발했는지,궤도진입에 실패했는지를 정확하게 규명해내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지금까지 가장 유력한 원인은 옵서버호와 노아13호에 설치된 핵심 트랜지스터가 고장나 이들 컴퓨터와 통신장치가 작동하지 않은 것으로 보고 있다.이 트랜지스터는 컴퓨터의 작동이나 교신할때 필요한 전기신호를 발생시키는 장치이다. 무인 우주탐사선은 만일의 사고에 대비,안테나등 주요장치는 이중으로 장착하고 있으나 이 트랜지스터가 고장나면 작동이 되지 않기때문이다. 그러나 NASA의 보다 큰 문제는 미국 예산삭감정책과 옵서버호의 실종에 대한 원인규명에 있다. NASA는 미국의 초긴축 예산편성 정책과 맞물린데다 냉전종식으로 전략방위구상(SDI)이 취소됨에 따라 이 분야 연구예산이 없어지고 90년대말 지구궤도상에 설치할 우주정거장 프리덤설치계획의 예산마저 절반이상 깎이는 3중고를 겪는 상황에서 이번 사건이 터졌다. 현재 옵서버호의 실종에 대한 원인규명위원회의 구성도 외부인사에게 주어졌다.미국 최대의 두뇌집단으로 자부해온 NASA는 일련의 사건으로 원인규명마저 외부인의 손에 맡겨야하는 위기로 멀잖아 내부조직에 변화를 겪게될 조짐이며 티모니 코피 미 해군연구소장을 위원장으로 한 원인규명위원회는 이번주 안으로 본격적인 규명작업을 벌일 계획이다.
  • 미국/「우리별2호」계기로 살펴본 현장(세계의 우주로켓발사기지:1)

    ◎케이프카내베랄 등 모두 4곳 운영/케이프카내베랄은 우주정복 본산/50년 첫 성공후 36년간 373기 발사/반덴버그기지 탄도미사일­왈롭스 소형상업로켓 전용 엑스포 개막에 맞춰 한국과학기술원 인공위성연구센터(소장 최순달)가 제작한 우리국적의 두번째 인공위성 우리별2호가 9월25일 상오10시27분 남미 가이아나 쿠루에서 우주로 발사된다.이에 맞춰 지금까지 잘 알려지지 않은 지구촌의 중요한 우주발사장을 소개하는 특집을 연세대 최규홍교수(천문대기과학과)의 글로 꾸민다.인간의 미래의 활동공간인 우주를 개척하기 위한 전진기지를 소개하는 이 시리즈는 5회에 걸쳐 연재된다. ○플로리다 남쪽 위치 1960년대이후 지구촌 사람들의 우주정복의 꿈을 실고 수많은 비행체들이 우주에 파견되고 있다.한국도 지난해 「우리별1호」 우주급파에 이어 올해 두번째 우주비행체를 지구밖으로 송출한다. 비행체를 지구밖으로 떠나보내는 곳인 발사장은 전세계적으로 극히 제한되어 있고 모든 시설들이 장막에 가려져 있다. 우주정복의 야심을 불태우고 잇는 주요지구촌 우주발사장은 미국내 4곳을 비롯해 구소련 3,중국 4,유럽 4,일본 2,인도 2곳등 22곳에 이른다.미국은 동부우주미사일센터로 유명한 케이프카내베랄공군기지(CCAFS),서부우주미사일센터인 반덴버그공군기지(VAFB),미항공우주국 왈롭스발사장(WFF),화이트센터발사장(WSTF)등이 있다. 이 가운데 케이프카내베랄공군기지는 서경 80도41분,북위 28도37분으로 미국의 플로리다반도의 남단에 위치하고 있다.총면적은 4백4㎦이며 미항공우주국(NASA)이 관리운영하고 있다. 1950년7월24일 A-4WAC 코포랄 로켓을 첫 시험발사한 이래 86년까지 모두 3백73기의 인공위성 로켓을 발사한 기록을 보유하고 있다. 케이프카내베랄공군기지에서 우주로 출발한 주요로켓은 우주왕복선인 스페이스 셔틀,델타,타이탄 Ⅲ·Ⅳ와 각종 미사일들이다.여기서는 중거리탄도미사일과 대륙간탄도미사일의 발사가 계속되고 있다.상업용으로 활용되고 있는 이곳에서는 콜롬비아호·챌린저호·애틀랜티스호등 미국국적 우주왕복선의 우주비행이 빈번히 이루어지며 96년까지 발사될 우주행 스케줄이 꽉 짜여져 있다. ○케네디센터서 개명 케이프카내베랄공군기지의 인공위성발사는 1957년12월6일 시작된다.이보다 약 두달전 구소련이 스푸트니크1호와 2호를 연달아 발사했다.미국은 밴가드(원래 「선구자」란 뜻을 지니고 있음)를 채 발사하기도 전 이야기다.당황한 미국은 로켓발사를 서둘러 생중계하려던 참이었다.전미국의 시청자가 지켜보는 가운데 케이프카내베랄 18번발사대에서 우주출발을 기다리던 밴가드를 실은 바이킹 로켓은 추진력을 잃고 힘없이 쓰러져 발사대 옆에서 폭발하는 불행한 사건이 발생했다.선구자의 역할을 다하지 못한 밴가드의 추락은 미국의 자존심을 여지없이 곤두박질치게 만들었다.밴가드계획은 미해군에서 주도했었다. 실망한 미국 수뇌부는 폰 브라운박사팀이 진두지휘하고 있던 미육군의 위성발사계획을 실행케 하였다.그리하여 1958년1월31일 케이프카내베랄공군기지 26번발사대에서 주피터 로켓으로 발사된 엑스플로러1호가 미국 최초의 인공위성이 되었다. 구소련이 57년 발사한 2개의 스푸트니크위성의 무게는 각각83㎏과 5백8.3㎏이었고 불발로 끝나버린 미국의 밴가드위성은 1.5㎏,엑스플로러위성은 14㎏으로 도무지 게임이 되지 않을 정도로 이때까지만해도 미국은 구소련에 비해 열세였다.미국의 우주전진기지인 케이프카내베랄은 유명세만큼 탈도 많은 곳이다.원래는 미국 공군 로켓발사장으로서 1949년10월이래 합동 장거리발사시험장의 제1작전지부라고 불렀다.1950년5월 합동이라는 글자가 빠졌다.1955년12월까지는 케이프카내베랄 보조공군기지라 불렀다.그뒤 케이프카내베랄 미사일시험지소가 되었다.그리고 1964년1월 이 지소와 미항공우주국 메리트섬 시설(1962년7월 설립)과 통합해 존 F 케네디우주센터라고 명명했다.그리고 이 부근의 전지역을 고 케네디대통령을 기념하기 위해 「케이프 케네디」라고 개명했다. 그런데 지명변경을 놓고 지방유지들의 강력한 반발에 부딪쳐 1974년 케이프카내베랄로 바꾸는 등 작명이 수도 없이 진행된 곳이다. NASA와 미국 국방성의 로켓을 주로 발사하는 케이프카내베랄공군기지는 미국 최대의 우주발사장이다.바다에 인접해 있는 이곳에서는 모두 우주행 화물(인공위성등)과 버스(로켓)를 동쪽으로 발사하며 발사방위각은 북쪽에서 동쪽으로 잰 각으로서 35도와 1백20도 사이다.케이프카내베랄우주센터의 최북단 발사방위각은 뉴펀들랜드의 남동부 때문에 제한되고 최남단 발사방위각은 바하마섬을 피하기 위해서다. 지구의 자전방향은 모든 로켓의 발사능력에 커다란 영향을 미친다.케이프카내베랄공군기지는 동쪽으로 발사할 때는 지구의 자전방향과 같기 때문에 지구자전이 끌어다주는 초속 4백60m의 힘을 공짜로 얻는 셈이어서 그만큼 연료를 아낄 수 있다.이것이 아마 케이프카내베랄의 최대의 매력포인트일 것이다.참고로 말하자면 우주행 인공위성이 낙하하지 않고 지구주위를 안전하게 돌다가 목표지점으로 가려면 초속 7.9㎞속도는 내야 한다. ○정찰위성 90% 맡아 ▷반덴버그공군기지◁ 미국 서부우주발사장의 대명사격으로서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와 샌프란시스코의 중간지점인 산타이네스강에 1958년10월4일 설립되었다. 서경 1백20도45분,북위 34도40분에 위치한 이 발사장은 중거리탄도미사일·대륙간탄도미사일·극궤도위성 발사에 그만이다.위치가 남북방향으로 회전하는 인공위성발사장으로서는 천혜의 조건을 갖추고 있다.그러나 지구자전속도를 얻지 못해 연료소비량이 큰 것이 흠이라면 흠이다.이 발사장의 총면적은 3백3㎦. 이곳의 발사방향은 남방으로서,북쪽으로 1백40∼2백1도 사이에서만 가능하다.미공군과 NASA가 공동관리운영하고 있다.현재 여기서 우주로 쏘아올린 인공위성 로켓 양은 4백70기. 여기에서는 미국 최초의 정찰위성 디스커버리호의 발사를 계기로 미국 정찰위성의 90%이상을 발사하는 수훈을 세웠다.기상위성 NOAA와 원격자원탐사위성 LANDSAT도 극궤도위성이므로 이 기지를 사용한 것은 당연하다. 반덴버그공군기지는 위성을 1백58도와 2백1도 사이로 발사,위치에 따라 발사방향을 제한하는 이유는 로켓을 발사한 뒤 분리되는 1단계와 2단계추진체가 육지에 낙하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한 것이다.즉 남동방향으로는 멕시코의 일부지역이 걸리고 남서방향으로는 하와이군도가 낙하구역에 들어오기 때문이다. 이 기지는 우주왕복선 전용발사장으로 건설되었지만 1988년부터 일체 동결돼 사용하지 않고 있다. ○면적 26.6㎢ 소규모 ▷왈롭스발사장◁ 서경 75도29분,북위 37도50분대로서 델라웨어주 남쪽,버지니아주 동쪽의 대서양연안에 위치하고 케이프카내베랄 위에 자리잡고 있다. 총면적은 26.6㎦.주발사방향은 동향이다. 미항공우주국이 운영관리하는 이 발사장은 1945년 문을 연이래 고공관측용 로켓을 발사하는 데 사용되고 있다.위성궤도진입용 로켓은 1960년12월4일 발사한 스카우트가 최초이며 소형로켓 전용발사장이다.민간 소형로켓 발사에 주로 많이 이용된다. 왈롭스발사장 3번발사대에서 우주로 진출한 스카우트 로켓은 모두 고체연료를 사용한 4단계 소형로켓으로 2백70㎏의 위성을 지구의 저궤도에 올릴 수 있으며 발사비용은 약1천만달러를 호가하고 있다. 스카우트는 우주발사체중에서 가장 작은 것으로서 높이 23m밖에 안되며 구조가 간단하고 값이 싸 미국뿐만 아니라 영국·이탈리아·프랑스·독일등에서 우주연구에 많이 이용되고 있다.이 로켓은 개량을 거듭해 초기작품과 비교해 운송해야 될 화물량을 6배,부피를 12배까지 늘리는 데 성공했다.한편 이동식발사대에서도 얼마든지 우주진출을 시도할 수 있어 인기가 높다.바다위에 가설된 플랫폼위에서도 발사대를 고정시키고 우주행 발사를 할 수 있다.
  • 미 SDI미사일실험 “사기극”/NYT지 보도

    ◎특정주파수 이용… 명중 조작 미정부가 「전략방위구상」(SDI·일명 별들의 전쟁)과관련,지난 84년 실시한 미사일 발사실험은 당시 소련을 속이기 위한 「허위극」이었다고 뉴욕타임스지가 18일 SID에 관여했던 관리들의 말을 인용해 보도했다. 타임스지에 따르면 미관리들은 83년 레이건 대통령이 제의한 「별들의 전쟁」전략에 대응,소련이 수백억달러를 쏟아붓도록 유도하기 위해 가짜 미사일 발사실험을 했다는 것이다. 「별들의 전쟁」과 관련한 레이건 정부의 허위극 가운데 가장 대표적인 것은 84년에 실시된 미사일 요격실험으로 캘리포니아에서 쏘아올린 목표 미사일을 태평양 상공에서 발사한 요격미사일로 격추시키는 것이었다. 캘리포니아에서 발사한 미사일에는 특정 주파수의 표지판을,요격미사일에는 탐지기를 각각 부착함으로써 무조건 명중토록 만들었는데 이같은 사실을 전혀 알지못한 의회는 요격미사일이 정확히 목표 미사일을 격추시키는 장면에 매혹돼 예산문제에 아무런 이의를 제기하지 않았다는 것이다. 전직관리들은 별들의 전쟁과관련한 허위계획은 캐스퍼 와인버거 국방장관의 승인하에 이뤄졌다고 말했다.현재 메인주에 살고있는 와인버거는 이같은 보도에 대해 부인도 시인도 않으면서 의회는 속임을 당하지 않았으며 적국을 기만하는 것은 자연스러운 일이고 어떠한 중요한 군사전략에도 필요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화성서 고등생물 구축물 탐지”/WT지 보도/과학자들 24일 기자회견/NASA서 충격우려 30년간 은폐 미항공우주국(NASA)이 이미 오래전 화성에서 「사고력을 가진 존재에 의해 구축된 물체」를 탐지했을 가능성이 있음을 보여주는 보고서가 NASA에 의해 은폐돼오다 최근 발견됐다고 워싱턴 타임스지가 18일 보도했다. 타임스는 NASA가 이미 30년전 이같은 보고서를 작성했으나 일반에 공개될 경우 충격이 엄청날 것을 우려해 비밀에 부쳐온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 신문은 출처를 밝히지 않은 소식통을 인용해 지난 85년 대통령 직속 우주위원회에 소속됐던 데이비드 웹을 비롯,지난 88년 화성 탐사에 깊게 관여한 리처드 호글랜드및 80년대부터 미국방부 산하 지도제작국에서 일해온 물리학자 에럴 터른 박사등이 오는 24일 워싱턴 소재 내셔널 프레스 클럽에서 이에 관한 기자회견을 가질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들 과학자는 화성에서 「사고력을 가진 존재에 의해 구축된 물체」가 탐지됐음을 시사하는 보고서를 공개하는 한편 NASA가 왜 이를 은폐했는지 등에 관해 설명할 것으로 전해졌다. 타임스는 이들이 회견을 갖는 날이 NASA가 발사해 그간 순조롭게 항진해온 우주선이 화성 궤도에 진입하는 시점과 일치한다면서 우주선이 오는 10월26일쯤 화성표면도 제작에 결정적 도움을 줄 사진들을 찍을 수 있는 위치로 이동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 우주정거장 발사 포함/미­러,공동탐사 확대

    【워싱턴 AFP 연합】 미국과 러시아는 17일 유인우주정거장 발사를 포함한 우주공동탐사 확대방안을 함께 연구키로 합의했다. 미백악관은 이날 발표한 성명을 통해 미국과 러시아의 우주공동탐사협정이 오는 8월31일까지 마련될 것이라고 밝히고 이번 우주공동탐사협정에는 오는 95년부터 97년사이에 러시아의 미르­1호 우주정거장과 미국의 우주왕복선 등을 포함한 공동활동방안을 모색하는 내용이 포함됐다고 전했다. 이에따라 미국의 항공우주국(NASA)과 러시아 우주국은 곧바로 우주연구장비 제조에 필요한 기술적인 측면을 검토하게 될 것이라고 이 성명을 덧붙였다.
  • 샛별의 황진이(외언내언)

    초저녁이면 서쪽 하늘에서,새벽에는 동쪽 하늘에서 유난히 반짝이는 「샛별」이 금성이다.서양에서는 사랑과 미의 여신 「비너스」란 이름으로,동양에서는 계명성 태백성 명성이란 이름으로 불렸다.동서고금의 많은 시인들은 유난히 빛나는 샛별을 두고 시를 읊었다. 그러나 과학적으로 밝혀진 금성은 시적이고 낭만적인 것은 아니다.크기는 지구와 비슷하나 표면이 두꺼운 구름에 뒤덮여있으며 대기온도는 납을 녹일수 있는 정도인 섭씨 4백80도나 된다.거기에다 물과 달이 없으며 대기의 97%가 이산화탄소로 되어있는 삭막한 땅덩어리다. 금성이 신비의 베일을 하나씩 벗기 시작한 것은 1990년 미국의 금성탐색선 마젤란호가 표면사진을 지구에 보내면서부터. 용암으로 일그러진 금성표면에는 높이 3천3백m의 대륙이 있고 높은 산이 있고 평원이 있으며 하천의 혼적도 있다.특히 화산이 많아 표면의 80%가 화산으로 이루어졌다고 한다.NASA(미항공우주국)가 공개한 사진을 보면 금성에서 두번째로 높다는 높이 8㎞의 매트몬스산은 무시무시한 형상을 하고 있다.「비너스」나 「샛별」이란 이름과는 동떨어진 「마의 산」을 연상케 한다. 신비에 싸여있던 금성이 샅샅이 밝혀져 한장의 지도에 그 모습이 담기게 되었지만 사람들은 금성에 대한 꿈과 낭만을 버리려 하질 않는다.세계천문연맹에서는 금성표면에 널려있는 분화구에 훌륭한 여류 예술가나 여류명사들의 이름을 붙이는 작업을 펴오고 있다. 이번에 새로 부여된 이름중에는 시·그림·글씨·학문에 뛰어났던 신사임당과 천재시인이자 명기였던 황진이가 포함돼 있다고 한다.조선시대의 가장 뛰어난 두 여류 예술인이 삭막한 금성의 분화구를 지키게 된 것이다. 「샛별이 등대란다/길을 찾아라」(윤극영의 반달)라는 노래를 더 실감나게 해줄것 같다.
  • 국제통신 전용지구국 개통/데이콤,평택에/국내 처음…미·일·괌 연결

    (주)데이콤은 22일 경기도 평택의 미8군 영내에 안테나 직경 9m짜리 PCTN(태평양지역통합통신망) 전용지구국을 개통,서비스에 들어갔다. 이 지구국은 미국방부가 태평양지역 방위통신망 현대화를 위해 한국과 미본토 및 하와이를 위성으로 연결한 것으로 냉전체제 붕괴에 따른 미국의 군비축소와 해외 주둔병력감축,북한의 핵위협 속에서 아시아·태평양지역의 안보강화 등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위성망은 미컬럼비아사가 NASA(항공우주국)로부터 임차한 동경 1백86도(서경 1백74도) 적도 상공 3만6천㎞의 TDRSS(추적 및 데이터중계)위성을 통해 하와이·캘리포니아·일본·한국·괌을 잇는다.케이블망은 하와이·캘리포니아·일본·괌을 연결,한국과 하와이간에 1·544Mbps(초당 1백54만비트의 정보전송)짜리 T1급 3회선,한국과 캘리포니아간 1회선 등 4회선(전화96회선)을 제공한다. 데이콤은 23억원을 들여 지구국을 설치,앞으로 운영 및 유지보수를 담당해 연간 13억원의 매출을 올리게 됐다.현재 국내에는 한국통신의 금산·보은·광장 위성지구국과데이콤의 아산·용산지구국 등 일반 국제통신용 지구국이 있으나 국제통신전용 지구국이 설치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전용지구국은 일반위성지구국과 달리 이용자가 원하는 장소에 지구국을 건설해 이용자의 자유로운 고속회선 분할사용이 가능하고 일반회선 이용시 수반되는 지상회선을 거치지 않고 바로 지구국에 연결해 고품질의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
  • 전세계 연구실 “거미줄 연결”/인터네트

    ◎PC통신망 통해 원하는 정보 공유 가능/80년대부터 각광… 과학자들 「동거생활권시대」로 컴퓨터통신망이 전세계의 과학자들을 같은 연구실에서 연구하는 것처럼 정보를 공유하는「동거생활권」으로 묶어준다.인터네트.뉴욕타임스는 최근 시공을 초월,한국·유럽·미국·아프리카 등에 있는 과학자들이 같은 연구소에서 연구하는 것처럼 통합해주는 인터네트망 이용자가 폭발적으로 늘어나고 있다고 보도했다. 인터네트망은 개인용컴퓨터(PC)와 전화선만을 이용, 국제 패킷통신교환망으로 전지구촌의 거리와 시간을 영으로 줄여줌으로써 세계 어느곳에서든 동시에 같은 정보를 빼내볼 수 있게 한 국제컴퓨터통신망. 미국과 유럽·아프리카등 멀리 떨어진 실험실·슈퍼컴퓨터·연구원 등의 자료를 빼내보거나 전자메일·게시판·전자신문 등을 통해 연구결과를 주고 받을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미국 일리노이대학 천체물리학과 래리 스마르교수는『인터네트망은 15세기 독일 구텐베르크의 활자인쇄술 발명 이후 가장 중요한 변화』라며『근본적으로 지구촌의 시간과 공간을 파괴해준다』고 주장한다. 70년대초 미국 국방성에서 처음 이용되다가 80년대들어 본격적인 광케이블이 일반인들에게 보급되면서 개인·기업체·연구소 등으로 폭발적인 신장세를 가져왔다. 이용범위는 ▲연구중 의문사항에 대한 의견교환 ▲새로운 자료입수 ▲사료보관소역할등 다양하다. 호주국립대학 전자공학과 브렌단 맥케이교수가 인터네트망을 이용하기 시작한 것은 3년전부터. 그는 그동안 전자공학에 대한 의문사항을 수천㎞ 떨어진 미국 로체스터기술연구소 래드 지초스키박사와 1천회이상 메시지를 교환,많은 조언을 받았다.진한 동료의식을 갖고 한사람은 자고 다른 한사람은 연구하면서. 미국 우즈홀 해양그래픽연구소 심해탐사로봇은 캘리포니아만의 1.5㎞이상의 바다밑을 탐사,새로운 뜨거운 지역의 분포도및 신기한 생물학적 자료를 입수해 모선으로 연락했다.이 자료가 곧바로 인터네트망을 타고 인공위성을 경유,전지구촌 과학자들에게 전송된 것은 두말할 것도 없다. 미국 뉴욕의 폴리기술대학 환경과학자들은 방대한 환경참고자료를 가진 미국 환경보호국(NPA)·항공우주국(NASA),세계보건기구(WHO)등 전세계 수백대의 컴퓨터에 숨겨져 있는 환경관련 데이터를 한데모아 원격 환경사료보관소를 만들었다.전세계 과학자들이 환경사료보관소 자료를 필요에 따라 수시로 이용할수 있도록 환경과학자들에게 공개한다는 것이 목적이다.
  • 서방 4국,화성 탐사 합의(지구촌단신)

    서방4국,화성 탐사 합의【워싱턴◎◎】미항공우주국(NASA)은 17일 러시아 독일등 유명 항공우주업체들과 화성을 공동 탐사하기로 합의했다고 발표했다.
  • 북반구 상공 오존층 사상 최저수준 감소/미 연구소

    【워싱턴 AP 로이터 연합】 제23차 「지구의 날」인 22일 지구 북반부 상공의 오존층이 사상 최저 수준으로 감소됐으며 오존층 파괴가 예측보다 훨씬 심각하게 진행되고 있다는 보고서가 발표돼 지구의 장래에 대해 큰 우려를 자아내고 있다. 미국 메릴랜드주 고더드 우주비행센터의 연구진은 이날 지난 해 12월과 금년1월 미우주항공국(NASA)의 님버스­7 위성을 사용한 측정결과 지구를 자외선으로부터 보호하는 오존층의 크기가 측정을 시작한 지난 79년 이래 어느때보다도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고 발표했다. 연구진은 특히 인구밀집지역인 아시아 일부 지역과 미국,유럽의 경우 오존층 감소현상이 가장 크게 나타났다고 밝히고 이는 지난 91년에 일어난 필리핀 피나투보화산 폭발의 일시적 결과일지도 모르나 연구결과는 여전히 오존층의 지속적인 감소현상에 대한 우려를 자아내고 있다.
  • 앞으로 110일(93대전엑스포 소식)

    ◎영어·일어교육 「꿈돌이학교」 성황/주제가 「그날은」 CD 등 전국 시판/모형우주왕복선 「앰배서더」 도착 ○책자 2만부도 배포 ◎…대전시 박람회 지원단은 대전 엑스포를 찾는 외국인 관람객들이 언어 소통의 불편을 겪지 않도록 하기 위해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다. 그중의 하나가 지난달 3일 개설한 「꿈돌이 외국어 학교」.대전시내 한밭 도서관 강당에서 열리는 이 학교에는 외국인들과 접할 기회가 많은 운수업 종사자·접객업소 종사자·자원봉사자등 4백여명이 참석,매일 2시간씩 영어와 일본어를 배우고 있다.엑스포에 대한 일반 시민들의 관심이 높아지면서 외국어 학교에 대한 문의가 끊이지 않자 대전시는 오는 5월1일 추가 모집을 거쳐 7월31일까지 상설 운영하기로 할 만큼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또 대전시는 요식·숙박업소와 운수 종사자들에게 외국어 회화 책자를 2만부 제작해 배부하기도.영어·일본어·중국어·독일어·불어등 5개국어로 된 이 안내 책자는 직장별로 직업 특성에 맞는 외국인과의 대화 상황을 설정,6∼7개 문장 내외로필수적인 대화들을 수록했다. ○개당 9천원씩 팔아 ◎…조직위에서 제작한 공식 주제가 「그날은」(박건호작사·이호준작곡)이 전국 레코드점에서 일제히 시판에 들어갔다.서울올림픽 주제가「손에 손잡고」를 불렀던 그룹 「코리아나」가 노래하는 엑스포 주제가의 가격은 콤팩트 디스크 9천원,일반 디스크 5천원,카세트 테이프 3천5백원. ○실물크기 처음 전시 ◎…미국 우주 왕복선 「디스커버리」호의 실물 모형으로 제작된 「앰배서더」호가 대전 엑스포 전시를 위해 서울에 도착,15일부터 기체 조립 작업에 들어갔다. 길이 37m,높이 18m,날개 너비 26m인 스페이스 셔틀 「앰배서더」호는 미케네스 펠드사가 지난 90년 12월 미항공우주국(NASA)의 직접적인 지원을 받아 제작했으며 해외에서 전시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앰배서더」호는 엑스포 전시에 앞서 오는 5월7일부터 7월12일까지 올림픽 공원 한얼광장에서 유료 전시된 후 대전박람회장으로 이동,엑스포 개최 기간중 전시된다. ○시내통화 정보안내 ◎…전국 어디에서나 전화를 통해 대전 엑스포에대한 각종 정보를 안내받을 수 있게 됐다. 한국통신(사장 조백제)은 지난 15일부터 서울·부산등 전국 7개 도시에만 제공해 오던 「대전 엑스포 93 전화정보 서비스」를 전국으로 확대,전국의 전화 가입자들이 시내 통화 요금으로 엑스포에 관한 각종 정보를 안내받을 수 있도록 했다.
  • 「무소유」 경영철학 실천 「광림」 윤창의사장

    ◎“모든주 종업원에”… 주식없는 기업인/잘못한 사원엔 「눈물의 회초리」/불만 털어놓는 「부부조」 운영… 애로점 청취/출근부 없고 상­하급자가 서로 근무평가 최근 청와대의 신경제계획위원회 민간위원조찬모임에서 모범적 경영인 사례를 소개받은 김영삼대통령이 무릎을 치면서 『당장 공장을 찾아가 만나보고 싶다』고 감탄한 중소기업인이 있어 잔잔한 화제가 되고 있다. 정부예산을 10%절약하고 공무원의 봉급까지 동결해 모아진 자금으로 중소기업을 지원하겠다고 밝힐 정도로 중소기업육성을 신경제정책의 핵심과제로 삼고 있는 김대통령이 지난 16일 한국농촌경제연구원 정영일원장으로부터 얘기를 듣고 이처럼 각별한 관심을 나타낸 인물은○연간매출 7백억대 그를 잘 아는 사람들로부터 「예술적 기업인」이라는 평판을 듣고 있는 윤창의씨(54). 그는 충북 청원군 현도면 현도농공단지에서 광림기계·광림특장차·광림정밀·광림히아브등 4개회사를 운영하는 중소기업집단의 총수이다. 주로 유압크레인 청소차 소방차 크레인실린더 모터등을 생산판매하는 이 기업군은 총자산 6백50억원,자본금 2백억원에 지난해 매출액만도 7백억원에 이를 정도로 매우 짭짤한 회사이다. 겉으로는 그리 특이하다고 내세울게 없다.그러나 이 기업군의 대표 윤씨가 대통령의 감탄사를 자아낼만한데는 그만한 사유가 있다. 우선 그는 창업주이자 현재 사장이면서도 자신의 기업주식 가운데 단 한주도 갖고 있지 않다.전체주식의 70%를 5백여명의 종업원들에게 고루 나누어 주었다. 경영방식 또한 유별나다.때로는 회초리를 들고다니며 직원들을 따끔하게 다스린다. 또 사장의 위치에서 사원들에게는 될수록 불평불만을 많이 털어놓으라고 부채질하고 다닌다.「부정의 부정은 긍정이므로 매우 생산적인것」이라는 논리로 「불불조운동」을 펼쳐 좋은 성과를 거두었다. ○노조도 분규도 없어 회사에는 창업때부터 출근부가 없다.상급자·동급자·하급자들이 서로를 평가하게 하는 인사고과제를 도입,종업원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있다. 노조가 없어 분규도 없다. 나무심는 일을 평생의 과업으로 삼고 스스로는 단 한뼘의 산도 갖고 있지 않으면서도 수천만평의 국유림에 조림사업을 펼친다. 공장주변에 모두 26종 4만2천그루의 무궁화를 심어 무궁화동산을 이루었다. 이로인해 지난해 12월에는 「무궁화육성 모범업체」로 대통령표창을 받았다. 윤사장의 이같은 「기인」적인 행적은 그의 독특한 인생·경영철학에서 비롯됐다.15년 근무했던 반도종합상사를 그만둔 79년 6월 광림기계를 설립하면서부터 『기업은 예술이다』라고 강조하고 다녔다. 회사가 어느정도 궤도에 올라서자 드디어 「무소유」의 경영철학을 실천하기 시작,창업 11년만인 90년 자신소유의 주식 21억원어치를 모두 내놓아 조림사업전문 비영리재단인 광림공사를 설립,강원도 홍천지역 5천7백만평의 국유림에 나무를 심어오고 있다.이 회사계열의 「광림」이라는 이름은 그가 오래전부터 꿈꾸어 왔던 「푸르고 넓은 숲」이라는 개념에서 만들어졌다. ○재산 집 한채가 전부 한편 윤사장이 「광림신화」를 일구어낸데에는 유명한 「회초리 일화」가 뒷받침됐다. 창업초부터 사원의 본분을 잃은 사람에게는 종아리를걷어붙이게 하고 「눈물의 회초리」를 대 바로잡아 나갔다. 회초리를 맞은 사람 가운데 현모씨(34)는 지금 경남 마산에서 자동차정비공장을 차려 성공했고 권모씨(33)는 공학박사가 돼 미항공우주국(NASA)연구원으로 근무하고 있다. 개인재산은 경기도 성남의 집 한채가 고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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