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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中 미인계에 홀린 美

    中 미인계에 홀린 美

    미국에서 중국인 여성들의 스파이 활동이 잇따라 적발돼 파문이 일고 있다. 미국과 중국 간의 외교문제로 비화될 소지도 크다. 미 연방수사국(FBI)은 19일(현지시간) 미 항공우주국(NASA) 랭글리 연구센터에서 인턴십으로 근무하던 중국인 여성 과학자 장롄보(江蓮波)를 워싱턴 인근 덜레스 공항에서 체포해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장롄보는 컴퓨터 데이터 저장장치를 지니고 베이징행 비행기에 탑승하려다 붙잡혔다. 프랭크 울프 미 하원 세출위원회 통상·법무·과학 소위위원장은 언론 인터뷰에서 “붙잡힌 중국 여성에 비하면 (러시아 정보기관) KGB는 하찮은 수준”이라고 말했다. 앞서 FBI는 지난 15일 하와이 태평양사령부에서 민간인 계약자로 근무하는 전직 미군 고위장교 출신 벤저민 비숍(59)을 전격 체포했다. 비숍은 32살이나 어린 중국인 여학생(27)의 미인계에 빠져 군사기밀을 누설한 혐의를 받고 있다. FBI에 다르면 비숍은 2011년 6월 하와이에서 열린 국제안보 관련 회의에서 문제의 여학생을 만나 연인관계로 발전했다. 1급 비밀 취급 인가증을 갖고 있는 비숍은 그녀에게 미국의 핵무기 현황, 중·장거리 미사일 탐지기술, 조기경보 레이더 시스템, 태평양사령부 작전계획 등 특급기밀을 이메일과 전화로 술술 누설했다. 그녀는 심지어 비숍에게 “서방국들의 중국 해군 전력 파악 상황을 알려 달라”는 ‘숙제’를 내주기도 했다. 문제의 중국 여학생은 ‘교환학생 비자’(J-1)로 하와이에 왔으며, 아직 사법처리 여부는 정해지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18일 법정에 처음 모습을 드러낸 비숍은 태국 출신 부인과 딸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워싱턴 김상연 특파원 carlos@seoul.co.kr
  • 용암 뿜는 日화산에서 ‘희귀 번개’ 포착

    용암을 뿜어대는 한 화산에서 생성된 희귀한 번개 현상이 카메라에 포착됐다. 19일(현지시간) 영국 일간지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지난달 25일 일본 남부 사쿠라지마화산에서 발행한 희귀 번개 현상이 한 사진작가의 카메라에 찍혔다. 이처럼 위험한 화산의 생생한 모습을 담은 작가는 독일의 마르틴 리츠(45). 그는 인내심을 갖고 사흘간 기다린 끝에 자신이 원하는 결과물을 손에 넣었다. 당시 화산으로부터 동쪽으로 약 4km 떨어진 지점에서 촬영을 진행했고 밝힌 그는 오전 4시 50분께 발생한 번개폭풍을 카메라에 담을 수 있었다. 공개된 사진은 용암과 검은 연기를 토해내는 활화산 위로 번쩍이는 번개의 모습이다. 이 같은 번개는 폭발성 분화인 ‘불카노식 분화’나 ‘플리니식 분화’로 나온 용암의 양이 적을 때만 생성된다고 작가는 설명했다. 따라서 용암이 기준치보다 많이 분출되면 촬영은 중단된다고 한다. 그는 “화산은 낮과 밤, 언제든 분화할 수 있다.”면서 “이는 아름다운 무언가를 얻기 위해서는 오랜 기다림이 필요하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말했다. 한편 작가의 사진은 지난 11일 미국항공우주국(NASA)의 ‘오늘의 천문 사진’으로도 선정됐다. 사진=마르틴 리츠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미지의 거대산’ 화성 ‘샤프산’ 전경 사진 공개

    ‘미지의 거대산’ 화성 ‘샤프산’ 전경 사진 공개

    화성에 있는 미지의 산 ‘이올리스 몬스’(Aeolis Mons) 일명 ‘샤프산’(Mount Sharp)의 전경이 최근 공개돼 눈길을 끌고 있다. 미 항공우주국 나사(NASA)의 화성 탐사 로봇 큐리오시티가 촬영한 이 사진은 메인 카메라인 마스트캠이 찍은 사진들을 모자이크해 만든 것이다. 이번에 나사 측이 공개한 사진은 실제 샤프산의 모습과 지구와 같이 태양광 아래 있는 듯한 색보정을 한 두 가지 버전.   현재 큐리오시티가 탐사 중인 게일 크레이터 중앙에 우뚝 선 샤프산은 침전물이 쌓여 형성된 것으로 추정되며 그 높이가 땅바닥을 기준으로 1만 8000피트(5.486m)에 달해 지구 최고봉인 에베레스트산(해수면 기준 8,848m)보다 실제로는 더 높다. 나사 측은 “큐리오시티는 과거 화성에 생명체가 존재하기에 충분했다는 증거가 발견된 ‘옐로나이프 베이’(Yellowknife Bay)를 주무대로 탐사할 계획”이라면서 “최종적으로 샤프산의 낮은 경사면까지 조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전문가들은 향후 큐리오시티가 샤프산의 지질 분석에 성공하면 화성의 지층 형성 역사를 알아낼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한편 화성 토양에 대한 조사와 생명체 흔적을 찾고 있는 큐리오시티는 화성에서 1년(지구기준 687일)간 활동하며 탐사 결과를 지구로 전송할 예정이다.      박종익 기자 pji@seoul.co.kr
  • 우주의 희귀 현상 ‘빛 메아리’ 포착

    우주의 희귀 현상 ‘빛 메아리’ 포착

    ‘빛 메아리’(light echo)로 불리는 우주의 희귀 현상이 공개돼 눈길을 끈다. 17일(현지시간) 미국 항공우주국(NASA)이 ‘오늘의 천문 사진’(APOD)으로 소개한 이 사진은 지난 2002년 허블 우주망원경이 지구로부터 약 2만광년 떨어진 외뿔소자리에 있는 ‘V838 Mon’이란 항성을 1년간 관측한 것이다. 이 항성은 알 수 없는 이유로 외부층이 갑자기 팽창해 폭발했다. 이 때문에 잠시 우리 은하 전체에서 가장 밝은 별이 됐다가 사라지고 말았다. 천문학자들에 따르면 이전에 이와 같은 별빛의 섬광은 관측된 적이 없다. 어두웠던 항성이 폭발할 때 엄청난 빛을 내뿜는 현상인 초신성은 물질을 우주 밖으로 방출한다. 즉 사진 속 섬광 역시 초신성 폭발의 한 유형이긴 하지만 관측된 이미지는 이미 외부로 방출된 복잡한 고리 형태의 성간 먼지에 의해 반사된 것이다. 한편 이 빛의 메아리는 지름이 약 6광년이다. 사진=NASA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NASA “과거 화성에 생명체 살았을 가능성 확인”

    NASA “과거 화성에 생명체 살았을 가능성 확인”

    과거 화성에 생명체가 살았을 가능성이 확인됐다. 지난 12일(현지시간) 미 항공우주국 나사(NASA)는 “화성탐사 로봇 큐리오시티가 채취한 암석 샘플을 분석한 결과 수소, 탄소, 산소, 황, 인 등을 검출했다.”고 발표했다. 수소와 탄소, 산소 등 무기물은 생명체의 전제 조건으로 과거 화성에 실제로 생명체가 존재했는지를 판단하는 핵심요소다. 특히 이같은 발표는 화성 내부의 표본 채취에 성공한 큐리오시티의 분석 결과여서 외계 생명체의 존재 여부를 밝히는 가장 큰 걸음으로 평가받고 있다. 큐리오시티 전송 물질 분석 책임자 캘리포니아 공대 존 그로칭어 교수는 “과거 화성이 생명체가 살기에 충분한 조건이었다는 사실이 드러났다.” 면서 “당시 사람이 있었다면 직접 물도 마셨을 것”이라고 밝혔다. 화성탐사프로그램 선임 연구원 마이클 메이어도 “과거 화성에 생명체가 존재했느냐고 묻는다면 내 대답은 ‘예스’(yes)”라며 외계 생명체 존재 가능성에 무게를 실었다.     그러나 나사 측은 이번 발표는 과거 화성이 생명체가 살기에 적합한 장소라는 의미이지 실제 생명체를 발견한 것은 아니라고 선을 그었다. 한편 지난달 인류 역사상 처음으로 행성 굴착에 성공한 큐리오시티는 화성에서 1년(지구기준 687일)간 활동하며 관측 결과를 지구로 전송할 예정이다.        박종익 기자 pji@seoul.co.kr
  • 폭풍전야?…NASA “태양흑점 폭발” 경고

    폭풍전야?…NASA “태양흑점 폭발” 경고

    태양 흑점들의 폭발이 왕성할 것으로 예측되고 있는 2013년, 하지만 뜻밖에 태양은 매우 조용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그러나 미국 항공우주국(NASA) 전문가는 오히려 이러한 고요가 무언가 예기치 못한 상황 발생을 초래할 수도 있다고 말했다고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이 8일(현지시각) 보도했다. 나사가 지난 2월 28일 촬영한 태양 사진에 의하면 태양은 주변에 몇몇 작은 흑점들만 관찰될 뿐 매우 저조한 활동을 보여 전문가들의 예측이 틀릴 수도 있다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하지만 나사 고더드 우주센터의 태양물리학자 딘 페네넬은 “그것은 오히려 태양 내부가 꽉 차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말했다. 다시 말해 폭풍 전야의 고요함을 의미한다는 것. 페네넬은 1989년과 2001년 사이에도 태양은 두 번이나 절정(peak)을 이룬 적이 있으며 2011년과 2012년 사이에도 왕성한 활동을 보였다고 말했다. 주로 2년을 기점으로 수축과 팽창을 보이는 태양 활동은 14주기와 24주기로 반복되며 이러한 태양 흑점 활동이 20세기 초반에 한번 동시에 최대 점을 이룬 바 있다고 말했다. 따라서 2013년과 2014년 사이에 다시 한번 주기가 겹쳐 최대 점을 이룰 수 있다며 태양은 지금 폭풍 전야의 고요함을 보이고 있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사진=나사 다니엘 김 미국 통신원 danielkim.ok@gmail.com
  • 아폴로 14호 달착륙 사진에 또다시 UFO가…

    아폴로 14호 달착륙 사진에 또다시 UFO가…

    아폴로 14호가 달 착륙 당시 촬영했던 사진에서 또다시 미확인비행물체(UFO)가 발견돼 화제가 되고 있다. 유명 UFO 연구가 스콧 C. 워닝은 8일(현지시간) 자신의 블로그 ‘UFO사이팅스데일리’에 미국항공우주국(NASA) 소속 ‘달과 행성 연구소’(LPI)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되고 있는 아폴로 14호가 촬영한 달 사진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은 지난 1971년 임무 수행 당시 달 표면에서 북서쪽을 촬영한 것으로, 좌측 상단에 푸른색의 길고 가는 UFO가 고스란히 찍혀있다. 또 워닝은 그 물체의 모습을 좀 더 자세히 보여주기 위해 고화질 사진을 제공하고 있는 키이스래니넷(keithlaney.net)을 함께 공개하기도 했다. 이는 NASA가 해당 사진을 고화질로 서비스하지 않고 있기 때문. 워닝은 “UFO에 관한 거의 모든 사진은 (데이터 제공 사이트인) NASA 아카이브에서 삭제됐다.”면서도 “이 같은 사진을 찾는 데는 상당한 시간이 필요하므로 실제로는 여전히 꽤 많은 사진이 남아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지난 2008년에도 아폴로 14호가 촬영한 달 사진에서 UFO가 발견돼 큰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사진=NASA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NASA 사진에 ‘우주침략자’ 닮은 물체 포착

    NASA 사진에 ‘우주침략자’ 닮은 물체 포착

    미국항공우주국 (NASA)이 새롭게 공개한 우주 사진에 ‘우주침략자’(space invader)를 닮은 물체가 포착돼 화제가 되고 있다. 하지만 이 물체는 그보다 멀리 떨어진 은하단의 중력에 의해 공간이 뒤틀어져 나타난 일종의 신기루 같은 것이라고 영국 일간지 데일리메일이 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공개된 사진은 지구로부터 약 2억 광년 떨어진 거대한 은하단의 모습을 허블 우주망원경으로 촬영한 것이다. 여기서 화제가 된 물체는 ‘아벨 68’(Abell 68)로 불리는 은하. 원래 나선 은하의 모습이지만, 너무 먼 거리에 있어 중력의 영향으로 그 배경에 있는 은하단에서 나오는 빛과 섞여 왜곡된 이미지를 보여준다. 이는 ‘중력 렌즈’로 불리는 효과 때문이다. 이 같은 작용은 광대한 은하에서 나오는 빛을 여러 개의 반사된 이미지 복사본으로 만들 수 있다고 한다. 나사는 데일리메일에 “이 거대한 은하단 아벨 68을 둘러싼 중력장은 더 멀리 떨어져 있는 배경 은하에서 오는 빛을 더 밝고 크게 확대하는 우주의 자연 렌즈 역할을 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는 마치 요술거울(fun house mirror)에 반사된 이미지가 왜곡되는 것처럼 아벨 68의 이미지가 그보다 멀리 떨어진 은하에서 나온 빛을 반사해 ‘우주침략자’의 모습으로 바꿔놨기 때문이다. 또한, 이 같은 이미지는 허블의 광시야 카메라 3(Wide Field Camera 3)에 찍힌 적외선과 허블의 탐사용 고성능 카메라(Advanced Camera for Surveys)에 관측되는 근적외선이 결합하면서 나타났기 때문이다. 이에 대해 나사와 함께 작업한 유럽우주기구(ESA)는 “그런 먼 거리에 있는 은하의 왜곡된 이미지는 중력 렌즈 현상의 특히 좋은 예”라고 설명했다. 사진=나사/이에스에이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박근혜정부 국정과제 이렇게 풀자] 미래산업

    [박근혜정부 국정과제 이렇게 풀자] 미래산업

    박근혜 대통령이 “정보통신기술(ICT)과 과학기술의 융합 및 혁신으로 일자리와 신성장 동력을 발굴하겠다”는 의지를 피력하면서 ‘미래 먹거리’ 발굴에 대해 새 정부와 미래창조과학부(이하 ‘미래부’)에 거는 기대가 남다르다. 새 정부 출범에 맞춰 올바른 미래산업 육성을 위한 전문가들의 조언을 정리했다. 4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우리나라에서 본격적으로 미래산업 육성에 나선 것은 1997년 외환 위기 이후부터다. 국가 부도 사태로 사회 근간이 흔들리면서 기존의 성장 패러다임(단기 성과 위주, 저효율 장시간 노동 등)으로는 경제 재도약에 한계가 있음을 절감한 것이다. 김대중 정부는 정보기술(IT)과 생명공학(BT), 나노기술(NT) 등 신기술에 주력했고 노무현 정부도 디지털TV와 디스플레이 등 10대 분야를 미래 먹거리로 키웠다. 이명박 정부에서도 녹색기술산업 등 17개 신성장 동력을 육성했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과거 정부가 아이템 발굴에만 몰두하다 ▲사회 인구구조 ▲세계 경제구조 등 거시적 환경 변화를 감안하지 못하는 우를 범했다고 지적한다. 새 산업들이 사회의 성장 동력으로 자리매김해도 청년 실업이나 대·중소기업 동반성장, 지역 간 편차 등 우리 산업계의 고질적 문제들을 개선하는 데는 도움이 되지 않았다는 것이다. 대표적 미래산업인 신재생에너지 분야가 그 예다. 5000억원가량을 들여 100메가와트(㎿) 규모의 해상풍력단지를 지어도 발전소에서 채용할 수 있는 현지 인력은 10~20명 수준에 불과하다. 강태진 서울대 국가미래전략연구팀 위원장은 “이제부터라도 국가의 새 성장 엔진을 찾을 때는 ‘이 사업이 미래의 젊은이들을 만족시킬 수 있는 일자리인가’, ‘이 산업이 우리의 후진적 근무 여건을 바꿀 수 있는가’ 같은 구조적 물음들을 함께 숙고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렇다면 한국의 미래 먹거리를 책임질 미래부에서 가장 역점을 둬야 할 부분은 무엇일까. 업계나 전문가 모두 미래부가 정보기술(IT) 등 디지털 경제와 융합된 ‘혁신 벤처기업’과 중소기업을 대거 육성하는 데 최선을 다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현재 미국에서도 새 일자리 창출의 60% 이상이 이런 혁신 벤처들을 통해 창출되고 있으며 항공우주국(NASA)의 경우 일부러 연구 프로젝트들을 벤처기업들과 나눠 맡아 이들에게 자금뿐 아니라 혁신 프로세스까지 전수하고 있다. 김창경 전 교육과학기술부 제2차관은 “혁신 벤처의 대표작인 ‘카카오톡’도 실은 10여년 전 유행했던 인터넷전화 서비스 ‘다이얼패드’와 같은 기술”이라면서 “벤처기업들은 마케팅 노하우나 사업화 기법 등이 더욱 절실한 만큼 미래부도 이런 부분에 초점을 맞춰야 한다”고 설명했다. 김재문 LG경제연구원 수석연구위원도 “흔히 미래 먹거리로 (제조업 대신) 서비스업을 육성해야 한다는 얘기를 하는데 자칫 물가만 크게 오르고 실질적인 성장은 없는 부작용을 낳을 수 있어 신중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여기에 전문가들은 미래부가 기업 간 자발적 협력을 이끌어 내는 ‘상생의 판 짜기’에도 적극적으로 나설 것을 주문했다. 최근 삼성과 LG의 3차원(3D) 입체영상 구현 방식과 올레드(OLED·유기발광다이오드) 생산 방식 논쟁에서도 알 수 있듯 개별 기업 차원에서는 신기술을 공동 개발하고 특허를 공유하는 것이 사실상 불가능하다. 이 때문에 새 정부는 반드시 ‘기업들이 서로 협력하면 득이 되는’ 틀을 구축할 수 있게 촉매 역할을 해야 한다는 것이다. 다만 과거 공룡 부처들의 과오를 답습하지 않기 위해서라도 모든 정책에 책임을 묻는 문화를 뿌리내리게 해야 한다는 당부다. 장윤종 산업연구원 성장동력산업연구센터 소장은 “2009년 아이폰이 도입될 때까지 국내 IT 시장은 암흑기로 불렸지만 지금까지도 당시 정책 과오에 대해 아무도 책임지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류지영 기자 superryu@seoul.co.kr 김동현 기자 moses@seoul.co.kr 강주리 기자 jurik@seoul.co.kr
  • “내년 10월, 대형 혜성과 화성 충돌” 우주 대폭발 올까

    생명체 존재 가능성이 높은 행성 중 하나인 화성이 오는 2014년 소행성과 충돌할 수 있다는 예측이 나와 학계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미국항공우주국(이하 NASA) 제트 추진 연구소(Jet Propulsion Laboratory의 연구에 따르면 혜성 ‘C/2013 A1’은 오는 2014년 10월, 화성 표면에서 10만1400㎞ 떨어진 우주 상공을 아슬아슬하게 스쳐지나갈 것으로 보인다. 이 혜성의 궤도는 계속해서 변하고 있기 때문에, 전문가들은 이 혜성이 화성을 스치는 것이 아니라 강하게 충돌해 우주폭발이 야기될 수도 있다고 내다봤다. 미국 천문학자인 필 플레이트는 “만약 화성이 이 혜성과 충돌한다면 10억 메가톤 급 폭풍이 발생할 것이다. 이는 지구에서 테스트 한 가장 거대한 핵실험보다 무려 2500만 배 더 강한 파워”라고 설명했다. 우리 태양계 주변을 맴도는 소행성이나 혜성 등 거대한 우주 돌덩이들은 각기 다른 특성을 지녔다. 소행성과 달리 혜성의 경우는 단단한 얼음으로 가득 채워진 경우가 많다. 이 얼음은 물 대신 이산화탄소 또는 일산화탄소 등 기체가 혜성 중심부에서 언 것으로, 혜성이 태양 궤도 인근서 충돌할 경우 이들 물질은 고체에서 곧장 기체의 가스 상태라 바뀌어 분출된다. 전문가들은 이 혜성의 중심부 지름이 15~48㎞ 정도로 대형에 속하며, 만약 혜성과 화성이 충돌한다면 거대한 폭풍과 함께 이로 인한 분출물들이 화성 전체를 감싸고 우주 곳곳에 영향을 끼칠 수 있다고 예측하고 있다. 한편 C/2013 A1은 지난 1월 호주 뉴사우스웨일스의 사이딩스프링천문대에서 올 들어 처음으로 발견한 혜성이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 “UFO가 지구 구했다…러 운석 충돌장면 포착” 주장

    “UFO가 지구 구했다…러 운석 충돌장면 포착” 주장

    “UFO가 우리를 살렸다!” 지난 달 15일 러시아 우랄산맥 인근 첼랴빈스크주(州)에서 운석우 현상이 발생했을 당시, 지구 상공으로 떨어지는 거대한 운석과 미확인비행물체(이하 UFO)의 충돌현장을 목격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시베리안타임즈 등 현지 언론의 지난 달 28일자 보도에 따르면 큰 운석이 지구로 낙하하면서 대기 상층부에 진입했을 무렵 UFO가 이와 충돌하면서 폭발, 작은 조각들로 산산이 부서져 우랄산맥 인근에 떨어졌다는 것. 이 같은 주장을 내놓은 일부 UFO 신봉자들은 “각기 다른 각도에서 찍은 동영상 여러 편을 분석한 결과, 운석이 파편으로 갈라지기 전 작은 물체와 충돌했다는 사실을 알 수 있었다.”고 강조했다. 이어 “당시 러시아 군은 미사일 등 어떤 무기도 사용한 적 없다고 주장하는 점을 미뤄, 거대한 운석을 조각낸 정체는 UFO가 틀림없다.”고 덧붙였다. 이들은 운석과 UFO가 충돌하지 않았다면 엄청난 규모의 운석이 지구 표면과 충돌하면서 피해가 더욱 커졌을 것이라며 “UFO가 우리 지구를 구한 것과 다름없다.”고 주장했다. 한편 당시 상공에서의 운석 폭발로 2차 세계대전 당시 히로시마에 떨어진 원자폭탄 위력의 33배에 달하는 충격파가 지상으로 전해져 피해가 잇따랐다. 일부 건물의 천장과 벽이 무너지고 유리가 모두 파괴됐으며, 주민 약 2000명이 부상을 입은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항공우주국(NASA)은 파편으로 떨어지기 전 이 운석의 폭은 18m,무게는 1만t에 달했을 것으로 추측했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 ‘중년부부 우주인’ 2018년 첫 화성여행 간다

    ‘중년부부 우주인’ 2018년 첫 화성여행 간다

    화성으로 우주여행을 떠나는 본격적인 프로젝트가 닻을 올렸다. 특히 이 프로젝트에 역사상 최초로 부부를 보낼 것으로 알려져 더욱 관심을 끌고있다. 미국의 억만장자이자 세계 최초의 우주 여행객인 데니스 티토(72)는 지난 27일(현지시간) “오는 2018년 1월 5일 한쌍의 50대 부부가 우주선을 타고 화성을 향해 떠날 것”이라고 발표했다. 발표에 따르면 이들 커플은 우주선을 타고 화성으로 날아가 160km 상공까지만 접근한 후 다시 지구로 귀환할 예정이다. 총 501일을 우주에서 ‘동고동락’ 하게 될 비용은 10억 달러(약 1조원) 이상으로 예산은 주로 티토의 주머니와 중계권 판매 등으로 충당할 것으로 보인다. 티토는 “이 프로젝트는 상업적인 미션이 아닌 일종의 자선 사업”이라고 전제하며 “매우 힘들고 위험하고 외로운 여행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우리 인류는 수십년 간 달에도 가지 않았다. 이번 프로젝트는 우리 뿐 아니라 자라나는 세대들에게 꿈과 희망을 줄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미 항공우주국(NASA) 엔지니어 출신인 티토는 지난 2001년 우리 돈 200억원을 내고 러시아 소유스 우주선을 타고 국제우주정거장(ISS)을 방문한 바 있으며 비영리 단체 ‘인스퍼레이션 마스 파운데이션’(Inspiration Mars Foundation)을 세워 이번 프로젝트를 발표했다. 박종익 기자 pji@seoul.co.kr
  • 태양 주변에서 천사 닮은 UFO 또 포착

    태양 주변에서 천사 닮은 UFO 또 포착

    태양 주변에서 마치 날개 달린 천사 형상의 미확인비행물체(UFO)가 포착돼 화제다. 해외 유명 UFO 전문 블로그 ‘UFO 사이팅스 데일리’에 따르면 미국항공우주국(NASA)의 태양관측스테레오위성 소호(SOHO)가 현지시각으로 20일 오전 6시 8분께 촬영한 이미지에서 천사 UFO가 발견됐다. 이를 올린 UFO 연구가 스콧 C. 워닝은 “천사 UFO에 대한 포스팅은 이번이 두 번째다.”면서 자신이 지난해 10월 15일 게재한 소호 이미지 속 물체를 링크로 공개하기도 했다. 그는 이 천사형 UFO를 두고 “균형 잡힌 거대한 우주선이거나 실제로 거대한 천사일 수도 있다.”면서 “확신할 수 있는 것은 그 물체가 태양으로 접근하고 있는 것뿐”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이 같은 디지털카메라 이미지는 거짓말을 하지 않는다.”고 덧붙였다. 실제로 그가 블로그를 통해 공개한 두 차례의 이미지를 확인해 보면 비슷한 형태의 물체라는 것을 알 수 있다. 한편 소호를 통해 포착된 UFO는 지난해만 여섯 차례가 넘는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NASA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태양계 밖에서 지구보다 작은 행성 첫 발견

    태양계 밖에서 지구보다 작은 행성 첫 발견

    태양계 밖에서 지구처럼 태양 주위를 도는 행성 중 가장 작은 행성이 처음으로 발견됐다. 최근 미 항공우주국(NASA)의 케플러 우주망원경을 이용한 공동 탐사팀은 지구에서 210광년 떨어진 곳에 달 만한 크기의 행성을 발견했다고 ‘네이처’ 최신호에 발표했다. ’케플러(Kepler) 37b’라고 명명된 이 행성은 지구 크기의 1/3 수준으로 태양계에서 가장 작은 행성인 수성보다도 작다. 또 항성의 공전주기가 13일로 거리가 매우 가깝고 표면온도가 섭씨 371도로 추정돼 공기나 물이 있을 가능성은 희박하다.   이번 논문의 공동 저자인 하버드-스미소니언 천문학센터 프란코이스 프레신 박사는 “우리의 기술이 놀라울 정도로 발전해 이제 ‘케플러 37b’ 처럼 작은 행성을 발견할 수 있게 됐다.” 며 의미를 부여했다. 이어 “‘케플러 37b’ 근처에서 지구의 3/4 만한 ‘케플러 37c’와 지구 두배 크기의 ‘케플러 37d’를 추가로 발견했다.”고 덧붙였다.  연구팀의 이같은 성과는 지난 2009년 우주로 날아간 나사의 케플러 망원경 덕분이다. 외계행성을 찾기위해 발사된 케플러 망원경을 통해 현재까지 총 114개의 외행성이 확인됐으며 3000개 정도의 행성이 관찰 대상에 있다. 박종익 기자 pji@seoul.co.kr
  • 김종훈의 화려한 미국 인맥

    김종훈의 화려한 미국 인맥

    김종훈 미래창조과학부 장관 후보자가 미국에서 정보통신기술(ICT) 분야 이외에 학계·기업, 미국 국방·안보 핵심 관계자들과도 긴밀한 인연을 맺어 왔다는 해외 사이트의 분석이 나왔다. 19일 미국의 추적전문사이트 엔엔디비(http://mapper.nndb.com/start/?id=171011)가 사회연결망분석(SNA)을 이용해 분석,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김 후보자는 벨연구소 소장으로 미국 내 9곳의 기업·대학·기관과 관계를 맺었다. SNA는 특정인이 외부와 어떤 관계를 맺고 있는지 사회적 관계와 이력을 활용해 분석하는 기법이다. 분석 결과 김 후보자는 소장을 맡았던 벨연구소와 최고전략책임자(CSO)였던 알카텔-루슨트, 모교인 존스홉킨스대와 메릴랜드대 이외에 스탠퍼드대, 미공학한림원 등 업무와 연관이 있는 단체들과 연결됐다. 스탠퍼드 국제문제연구소와 워싱턴의 한미문제연구소 등 기술과 무관한 단체와도 인연을 맺으며 다양한 분야에 관심사를 나타냈다. 특히 김 후보자는 1999년 미 중앙정보국(CIA)이 최신 정보 수집 기술을 개발하기 위해 설립한 인큐텔 이사를 맡으며 미국 내 인맥이 크게 넓어졌다. 인큐텔에는 윌리엄 페리 전 미 국방장관과 존 맥마흔 전 CIA 부국장, 버지 크롱가드 전 CIA 부국장 등 전·현직 CIA 고위관리와 군 관계자가 전·현직 이사로 재직했다. 마이클 그리핀 미 항공우주국(NASA) 국장, 찰스 베스트 매사추세츠공대 총장, 마이클 크로 애리조나 주립대 총장도 포함됐다. 기업인 중에서는 록히드마틴의 노먼 오거스틴 전 대표이사, 짐 박스데일 넷스케이프 전 회장과 앨릭스 맨든 AT&T 전 대표, 스티븐 프리드먼 골드만 삭스 파트너 등이 이사를 맡았다. 2007년부터 2011년까지 CIA 외부자문위원회 비상임위원으로 활동했던 경력도 이 같은 인맥에서 비롯된 것으로 보인다. IT 업계의 한 관계자는 “김 후보자가 한국에선 보기 드물게 미국 내 핵심 인맥을 가지고 있는 만큼 국가 간 분쟁 등에서 역량을 드러낼 것”이라고 기대했다. 반면 정부의 한 관계자는 “미국 국적 포기 각서를 썼다고는 하지만 불과 얼마 전까지 CIA라는 미국 핵심 기관을 위해 일할 수 있었다는 것은 김 후보자가 철저하게 미국인으로 살았기 때문에 가능했던 경력으로 보인다”고 지적했다. 김 후보자가 가족은 미국 국적을 유지할 것이라는 뜻을 분명히 하면서, 추후 장관직을 물러난 뒤에 김 후보자가 한국 국적을 유지할지에 대해서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김 후보자의 가족은 조만간 한국으로 들어올 예정이다. 김 후보자는 한국에서 계속 봉사하겠다고 에둘러 표현하고 있지만, 생활기반 자체가 수십년간 미국이었다는 점을 감안하면미국 국적을 다시 취득할 가능성도 제기된다. 한편 아랍에미리트연합(UAE)을 방문 중인 박원순 서울시장은 현지 특파원들과의 간담회에서 “김 후보자 등 외국의 훌륭한 인재가 있다면 한국에서 자유롭게 일할 수 있게 할 필요가 있다”면서 이중 국적자의 공직 기용에 찬성한다는 입장을 나타냈다. 박건형 기자 kitsch@seoul.co.kr 박성국 기자 psk@seoul.co.kr
  • “金보다 40배 비싼 운석 찾아라”…러 ‘운석 로또’

    “金보다 40배 비싼 운석 찾아라”…러 ‘운석 로또’

    지난 15일(현지시간) 러시아 우랄산맥 인근 첼랴빈스크주(州)에 떨어진 운석우로 약 1200명의 사상자가 발생한 가운데 운석 파편을 노리는 사냥꾼들이 몰려들어 제 2의 ‘골드러시’를 예고하고 있다. 일명 ‘운석 사냥꾼’(Meteor hunters)이라고 불리는 이들이 몰려드는 이유는 운석 조각의 어마어마한 가격 때문이다. 현재 운석의 시세는 그램당 무려 2,200달러(약 240만원)로 금과 비교하면 무려 40배나 높다. 러시아 아마추어 운석 애호 단체의 드미트리 카크칼린은 “극히 적은 양의 운석만 회수가 가능하기 때문에 가격을 정확히 말하기 어렵지만 시세보다 더 높은 가격에 거래가 형성된다.”고 설명했다. 특히 러시아 우랄연방대학 탐사팀이 이 지역 호수에서 운석 조각 53개를 찾아낸 것이 알려져 ‘운석 로또’에 불을 당겼다. 우랄연방대학 빅터 그로코브스키 박사는 “이번에 발견한 운석 조각은 0.5~1cm 크기로 테스트 결과 철과 아류산염 성분이 확인됐다.” 면서 “호수에 더 큰 크기의 운석 조각이 있을 수 있다.”고 밝혔다. 러시아 현지언론에 따르면 지역 내 2만명의 사람들이 몰려들어 북새통을 이루고 있으며 당국도 본격적으로 두팔을 걷어붙였으나 아직 별다른 성과를 올리지 못했다. 한편 미 항공우주국 나사(NASA)에 따르면 이번 러시아 운석우의 폭발력은 약 500㏏으로 세계 2차대전 당시 히로시마에 터진 원폭의 33배인 것으로 드러났다. 박종익 기자 pji@seoul.co.kr
  • 러 ‘운석우’ 징조 있었다? 英서 미스터리 물체 포착

    러 ‘운석우’ 징조 있었다? 英서 미스터리 물체 포착

    지난 15일(현지시간) 러시아 우랄산맥 인근에 운석이 비 오듯 쏟아진 ‘운석우’ 현상으로 불안과 공포에 휩싸인 가운데, 영국에서도 이와 비슷한 현상을 포착했다는 주장이 나왔다. 영국 일간지 데일리메일의 17일자 보도에 따르면 영국 서머셋주에서 촬영한 문제의 사진은 광활한 상공에서 불에 활활 타고 있는 미스터리한 물체를 담고 있다. 야생전문사진작가 애니 핸더슨(65)은 지난 6일 저녁 5시 25분 경 서머셋 평원 하늘에서 빠른 속도로 움직이는 빛나는 물체를 발견하고는 곧장 이를 카메라에 담았다. 이 물체에서는 격렬한 불빛과 함께 가스로 추정되는 연기가 마구 뿜어져 나오고 있었다. 그녀는 “사진을 아무리 확대 해봐도 비행기나 위성 등으로 보이진 않았다.”면서 “17년 간 사진을 찍어왔지만 상공에서 이런 물체를 포착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전했다. 영국 서머셋주에서 불타는 물체가 목격된 날부터 이틀 후인 8일에는 아랍에미리트 두바이 상공에서도 이와 비슷한 형태의 물체를 포착했다는 제보가 잇따라 더욱 의문을 더하고 있다. 한편 미국항공우주국(NASA)는 16일 알래스카의 우주관측소로부터 확보한 자료를 분석한 결과 러시아에 떨어진 운석이 지구 대기권과 충돌하며 일으킨 폭발력이 500㏏(킬로톤)에 달하며, 이는 2차 세계대전 당시 일본 히로시마에 떨어진 원자폭탄에 33배에 달하는 위력이라고 설명했다. 현재까지 운석우 현상으로 발생한 부상자의 수는 1200여 명에 달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 외계생명체 존재 가능성 가장 높은 곳 ‘여기’

    큐리오시티가 탐사중인 화성보다 목성의 위성인 유로파(Europa)가 훨씬 더 유력한 우주 내 거주가능지역으로 보인다는 전문가들의 의견이 나왔다. 1610년 발견된 유로파에는 얇은 두께의 얼음과 물 뿐 아니라 산소가 존재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최근 미국항공우주국(이하 NASA) 제트추진연구소(jet propulsion Laboratory) 측은 유로파가 척박한 사막으로 뒤덮인 화성보다 인류가 거주하기에 훨씬 적합하며 생명체가 존재할 가능성도 높은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제트추진연구소 로버트 파파라르도 박사는 최근 열린 미국과학진흥협회(American Association for the Advancement of Science)연례 컨퍼런스에서 “유로파는 생명체가 살기에 가장 적합한 행성 중 하나” 라면서 “큐리오시티를 내세운 화성 탐사에 버금가는 새로운 탐사계획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NASA가 발표한 목성-유로파 탐사 프로젝트는 ‘유로파-클리퍼’(Europa-Clipper)라 부르며, 목성의 궤도에 우주선을 보내 유로파를 접근 관찰할 예정이다. 2021년 시작될 이 프로젝트의 예상 비용은 20억 달러 가량이며 존스홉킨스대학 물리학자들과 함께 진행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NASA는 지난 해 “더 이상 새로운 프로젝트를 진행할 예산이 없다.”고 밝힌 만큼, ‘유로파-클리퍼’ 프로젝트가 실제로 이행될 수 있을지는 아직 의문이다. 한편 3.5512일을 주기로 공전하는 유로파는 표면에 덮인 100㎞두께의 얼음 때문에 흰색으로 보이며, 그 아래에는 암석이 채워져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얼음으로 덮여있기 때문에 깊은 계곡이나 화산이 터진 자국 등은 확인되지 않으며, 여러 차례의 관찰을 통해 지표면 아래에 액체상태의 물이 존재한다는 사실이 밝혀진 바 있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 러 운석 폭발력, 히로시마 원폭 33배

    러시아에 떨어진 운석의 위력이 2차 세계대전 당시 일본 히로시마에 떨어진 원자폭탄의 33배에 달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AP 통신에 따르면 미국항공우주국(NASA)이 16일(현지시간) 알래스카에 설치된 우주관측소로부터 확보한 자료를 분석한 결과 러시아 첼랴빈스크에 떨어진 운석이 지구 대기권과 충돌하면서 일으킨 폭발력이 500㏏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1㏏은 다이너마이트(TNT) 1000㎏의 폭발력을 의미하며, 히로시마 원폭의 폭발력은 15㏏이었다. NASA는 해당 운석의 지름은 17m, 무게는 1만t이며 지상 20㎞ 상공에서 폭발한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전날 러시아 우랄산맥 인근에 운석이 비 오듯 쏟아지는 ‘운석우’ 현상이 벌어지면서 1200여명의 부상자가 발생했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이날 피해 지역에 긴급 지원 명령을 내리고, 민방위 대원 2만여명과 항공기 7대를 투입하라고 지시했다. 첼랴빈스크주 미하일 유레비치 주지사는 재산 피해복구에 10억 루블(약 360억원)이 들 것으로 추정했다. 최재헌 기자 goseoul@seoul.co.kr
  • 러시아 유성폭발, 북 핵실험보다 강했다

    러시아 유성폭발, 북 핵실험보다 강했다

    러시아에서 1000여명의 부상자를 발생시킨 유성의 폭발력이 애초 예상과는 달리 300킬로톤에 상응한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고 16일 러시아투데이 등 외신이 보도했다. 미국 항공우주국(NASA) 마셜우주비행센터 유성체환경연구실(MEO)의 빌 쿡 연구원에 따르면 NASA는 그 유성 폭발이 300킬로톤(TNT 30만톤의 폭발력)에 해당한다고 예측하고 있다. 이는 히로시마 원자폭탄의 20배에 달하는 위력이다. 캐나다의 천문학자 마가렛 켐벨-브라운 박사는 네이처 매거진에 “그 폭발은 최근 북한에서 시행한 핵실험보다 강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켐벨-브라운 박사는 충격이 발생한 인근 지역에 있는 (핵실험 감지에 이용되는) 초음파 분석소 두 곳의 데이터를 인용해 유성은 최초 지름이 15m이며 무게는 40톤 정도 됐을 것으로 추정했다. 또한 그는 “만약 그 유성이 완벽하게 지구와 충돌했다면 수십년 전 러시아 퉁구스카 대폭발 사건보다도 위력이 강력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과학자들은 아직 그 유성의 최초 크기를 두고 의견이 갈리고 있다. 이는 유성이 폭발한 높이 때문이다. 애초 러시아과학아카데미(RAN)는 그 유성은 단일체로 그 무게는 약 10톤으로 확인했다고 밝혔다. 첼랴빈스크주(州)에 떨어진 그 불덩이유성은 대기권에 약 20km/s의 속도로 진입했으며 지상에서 약 30~50km 부근에서 폭발했다. 세 번의 연속 폭발로 산산조각처럼 부서져 운석우가 돼 떨어졌다고 한다. 이 영향으로 일부 운석 파편이 상공 약 5~15km 부근까지 방출됐으며 이 중 커다란 운석은 지상으로 떨어진 것으로 보고됐다. 첼랴빈스크주(州)와 스베르들롭스크주, 튜멘주 등 지역에서는 유리창 등이 파손되면서 파편에 맞아 많은 부상자가 발생했다. 또한 세바르쿨 호수에는 꽤 커다란 운석이 떨어져 얼어붙어 있던 호수 표면에 6m 크기의 구멍이 생기기도 했다. 하지만 과학자들은 아직 유성 폭발의 정확한 높이를 두고 논의 중이다. 폭발력이 300킬로톤이라는 NASA 측 분석과 0.1킬로톤밖에 안 된다는 러시아 측 주장으로 갈리고 있으며 유성의 궤도에 대해서도 의견이 나뉘고 있다. 이는 어떠한 천문학자도 이 유성을 사전에 발견하지 못했기 때문이다. 국제천문연맹 산하 소행성센터(MPC)의 티모시 슈파르 연구원은 “그처럼 작은 물체를 하루나 이틀 전에 미리 발견하는 것은 거의 불가능하다.”고 설명했다. 떨어진 운석 조각은 대기 중에 오래 남지 못하며 비가 오면 침전될 것이다. 이 같은 운석은 분석을 통해서만 식별 가능하며 이들 파편이 방사능 등 심각한 오염을 일으키지는 않을 것이라고 러시아 측 과학자들은 설명했다. 한편 러시아를 비롯한 많은 과학자들은 이번 운석우가 소행성(2012 DA14)과는 무관할 것이라고 전했다.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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