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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고의 ‘뷰’ 자랑하는 우주정거장 내부 공개

    최고의 ‘뷰’ 자랑하는 우주정거장 내부 공개

    우주의 흐름을 관찰하고 우주에서 바라본 지구의 모습을 기록•연구하는 것이 본업인 우주비행사. 일반인에게는 신비롭고 호기심 넘치는 공간이지만 그들에게는 사무실에 불과(?)한 우주정거장 내부 조종실의 모습이 공개됐다. 2010년 2월 국제우주정거장(ISS)에 설치된 관측용 모듈인 큐폴라(Cupola)는 우주정거장의 로봇 팔을 조종하는 조종실이다. 우주비행사들은 큐폴라의 커다란 창을 통해 지구를 보고 로봇팔을 조종하기도 한다. 이번에 공개된 사진은 지난 4일 찍은 것으로, 큐폴라의 커다란 창과 내부의 복잡한 기기들을 생생하게 담고 있다. 마치 공상과학영화 속 한 장면을 연상케 하는 이 사진은 지구와 통신할 수 있는 통신기기와 로봇팔을 조종하는 조종기기, 데이터를 기록하고 이를 전송하는 슈퍼컴퓨터 등 다양한 기기들이 한데 모여 있다. 실제로 저 기기들이 다 작동하는지 의문이 들 만큼 숱한 장비들의 집합체인 큐폴라의 내부 사진은 우주비행사를 꿈꾸거나 우주에 관심이 많은 아마추어 천문학자들에게도 관심의 대상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이번에 공개된 사진 중에는 우주비행사인 샌디 매그너스가 편안한 복장을 하고 ‘사무실’인 큐폴라에 앉아 다양한 기기들을 조작하는 모습을 담은 것도 포함돼 있다. 큐폴라 밖으로는 푸른색의 아름다운 지구를 엿볼 수 있다. 푸른 바다와 누런 사막 등이 한 눈에 들어오고, 반대쪽으로 눈을 돌리면 고요하고 컴컴한 우주를 눈에 담을 수 있다. 큐폴라는 ISS에서 지구의 아름다운 풍경을 담기에 가장 적합한 장소중 하나로 꼽히기도 한다. 미국항공우주국(NASA) 소속의 사진 전문 우주비행사인 동 페팃은 지구의 가장 멋진 모습을 담기 위해 큐폴라에서 오랜 시간을 머무른다고 전한 바 있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 “ISS 영상에서 UFO 잇단 포착…NASA는 은폐”

    “ISS 영상에서 UFO 잇단 포착…NASA는 은폐”

    외계인은 지구인의 우주 진출에 관심이 많은 것일까. 국제우주정거장(ISS)에서 제공하는 실시간 영상에 또다시 미확인비행물체(UFO)가 찍혀 화제와 논란을 동시에 낳고 있다. 21일(이하 현지시간)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지난 6일 ISS의 ‘라이브 피드’(실시간 영상 서비스)를 통해 중계된 영상에서 UFO를 발견했다고 UFO 연구가 토비 룬드가 주장했다. 룬드는 실시간 영상에서 UFO가 약 10~15초간 나타났고 이후 중계 화면이 다른 카메라로 전환됐다고 설명했다. 그는 미국 미스터리 전문매체 디스클로즈티비와의 인터뷰에서 “항상 어떤 UFO는 (일부러) 나타나고 있다”며 “미국항공우주국(NASA)은 항상 ISS에 이런 UFO가 접근할 때마다 실시간 영상을 중단한다”고 밝혔다. 룬드는 자신이 공개한 사진이 해당 실시간 영상에서 나온 UFO를 정지화상으로 캡처한 것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사진 속 UFO는 마치 영화 ‘스타트렉’의 휘장 스타플립처럼 역방향 U자 형태를 띠고 있다. 또 그는 NASA가 우주비행사와 UFO와의 소통을 은폐하기 위해 영상을 저장하는 아카이브에서 그런 기록물을 삭제했다고 말한다. 영상 속 UFO는 수직 상태로 상승하는 듯한 모습이다. NASA는 이를 다른 카메라가 찍고 있는 화면으로 전환시켜 볼 수 없게 했다. 또 다른 유튜브 사용자(Streetcap1)가 공개한 이날 영상에서도 회색의 무언가가 찍혀 있다. ISS의 카메라에 UFO가 포착된 경우는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지난해 10월 7일 NASA가 공식 유튜브 채널에 공개한 우주 비행사들의 우주 유영 영상에도 UFO 같은 물체가 찍혀 이목을 끈 바 있다. 당시 NASA의 리드 와이즈먼과 유럽우주국(ESA)의 알렉산더 게르스트가 ISS의 전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우주 유영하는 모습을 다룬 영상에 느닷없이 정체를 알 수 없는 UFO가 등장했던 것이다. 이에 대해 영국 임페리얼 칼리지 런던(ICL)의 앤드루 바로그 물리학과 교수는 데일리메일에 “대부분 UFO 목격담은 우주 쓰레기와 같은 인공물이며 증거가 충분하지 않아 확인할 수 없다”고 설명했다. 또 다른 전문가들은 이런 UFO가 렌즈 플레어 현상 때문에 나타나는 것이라고 해석하고 있다. ISS에 닿는 빛이 굴절돼 카메라에 찍힐 가능성이 있기 때문이다. 대부분의 과학자들은 아마추어들이 UFO나 외계생명체라고 주장하는 것들은 '파레이돌리아'(변상증)라는 현상 때문이라고 말한다. 파레이돌리아란 모호하고 연관성이 없는 자극에서 일정한 패턴을 추출해 연관된 의미를 추출해내려는 심리현상이나 여기서 비롯된 인식의 오류를 뜻한다. NASA는 이번에 ISS에 찍힌 UFO에 대해 어떤 답변도 내놓지 않았다. 사진=유튜브 캡처(http://youtu.be/2PuPcdDlCls, http://youtu.be/Mloo3kxQfFM)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아하! 우주] 최소1억원 ‘화성 관광’을 공짜로 즐긴다면?

    [아하! 우주] 최소1억원 ‘화성 관광’을 공짜로 즐긴다면?

    -'마스 익스프레스' 10년간 촬영 동영상 공개 상업 우주여행 시대의 개막이 코앞에 다가오고 있다. 하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에겐 그림의 떡이다. 우주공간에서 겨우 몇십 분 머물다 오는데, 그 비용이 무려 최소 1억에서 2억 6천만 원이나 된다. 그래도 부자들은 우주 콧바람 좀 쐬려고 600여 명이 줄서서 예약해놓고 있다. 그런데 안방에서 공짜로 화성 상공을 유유히 날면서 관광할 수 있는 '여행상품'이 나와 우주 마니아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이 여행상품을 기획한 주역은 지금 화성 궤도를 돌고 있는 유럽우주국(ESA)의 마스 익스프레스다. 유럽 최초의 화성 탐사선인 마스 익스프레스는 2003년 6월 발사되어 6개월 동안 4억 9100만km를 비행한 뒤, 그해 12월 크리스마스날 화성 궤도에 진입하는 데 성공했다. 하지만 불운하게도 착륙선 비글 2호를 화성 표면에 착륙시킨 직후 잃어버리고 말았다. 통신이 끊어져 실종처리된 것이다. 이 비글 2호 착륙선이 최근 실종 12년 만에 다시 발견되어 화제를 모은 바가 있다. 어쨌든 이런저런 사연으로 마스 익스프레스는 지구인들의 관심에서 멀어졌지만, 탐사선은 본연의 임무에 충실하여 지난 10여 년 동안 외롭게 화성 궤도를 1만 2천 회나 돌면서, 6개의 카메라와 레이더·분광계 등을 이용해 계속 화성 표면을 관찰하는 임무를 수행했다. 그러나 화성 표면에서 활약하고 있는 착륙선인 나사(NASA)의 큐리오시티 등에 비해서는 훨씬 주목을 받지 못하는 처지였던 것은 사실이다. 이 같은 마스 익스프레스가 그 동안의 냉대를 날려버릴 수 있는 작품을 하나 내놓았는데, 그게 바로 화성 상공 '여행상품'이다. 지난 10여 년 동안 화성을 돌면서 수집했던 이미지들을 편집해 만든 이 놀라운 동영상은 마치 직접 경비행기 앞좌석에 타고 화성 상공을 누비면서 아래 펼쳐진 화성의 풍경을 감상하는 듯한 착각에 빠지게 한다. [동영상 보기] http://youtu.be/x0F4fCNBVAw 당신은 태양계 최고의 높이를 자랑하는 해발 20km의 올림푸스 산 위를 유유히 날아가는 기분을 느낄 수도 있으며. 지구의 그랜드캐니언은 봇도랑처럼 생각되게 하는 엄청난 화성의 협곡 발레스 마리네리스를 굽어볼 수도 있다. 이 협곡은 화성 표면의 거의 20%에 걸쳐져 있는 방대한 규모를 자랑한다. 이러한 데이터들은 마스 익스프레스의 고해상도 스트레오 카메라가 잡은 것들로, 총천연색에다 3D 이미지다. 해상도는 화성 표면의 10m 물체까지 분해해낼 수 있을 정도다. 마스 익스프레스는 이밖에도 분광기를 이용해 화성 표면과 대기의 화학조성을 분석했고, 전파를 쏘아 화성의 내부 구조를 알아냈다. 이러한 데이터들도 흥미롭기는 하지만, 이번 동영상만큼 놀랍지는 않은 것 같다. 이광식 통신원 joand999@naver.com
  • NASA 위성 SDO 1억번 태양 찍다…작품 베스트 7

    NASA 위성 SDO 1억번 태양 찍다…작품 베스트 7

    지금으로부터 5년 전인 지난 2010년 2월 미 항공우주국(NASA)의 태양관측위성이 우주로 발사됐다. 바로 역대 최초로 태양이 방출하는 자기장과 극(極)자외선을 관측하는 태양활동관측위성 SDO(solar dynamics observatory)다. 그간 수많은 사진을 찍어 지구로 전송하던 SDO가 지난 19일(이하 미 동부 현지시간) 1억 번 째 '작품'을 촬영해 관심을 끌고있다. 기념비적인 업적을 달성한 SDO는 장착된 네 개의 망원경으로 미국 상공 3만 6000km 고도의 정지궤도에서 10개의 다른 종류의 파장을 이용해 태양을 촬영한다. NASA 측이 선정한 SDO 촬영작 중 베스트 7을 정리해봤다. 1. 1억번 째 사진 지난 19일 촬영된 SDO가 1억 번째 기념작 / 2015년 1월 19일 2. 태양 속 노인 태양의 활동 모습이 마치 노인 얼굴 처럼 보이는 장면 / 2010년 12월  3. 플라즈마의 기둥 태양 표면에서 플라즈마(plasma)가 마치 기둥처럼 뿜어져 나오는 장면 / 2011년 2월  4. 혜성의 흔적 태양 주위를 스쳐가는 혜성 러브조이(Lovejoy)의 ‘타임 랩스'(time lapse) 사진 / 2011년 12월 5. 태양을 공전하는 금성 태양과 함께 포착된 금성의 이동 모습을 합성한 사진 / 2012년 6월 6. 태양을 품은 달 달이 태양을 가린 모습. SDO와 태양 사이에 달이 위치하면서 이같은 사진이 종종 촬영된다 / 2014년 11월 7. 컬러풀 태양 태양의 각기 다른 극단적인 자외선 파장을 알기 쉽게 색깔로 구분한 합성 사진   박종익 기자 pji@seoul.co.kr
  • 태평양 해저서 ‘초신성 폭발 잔해’ 발견

    태평양 해저서 ‘초신성 폭발 잔해’ 발견

    태평양 해저에서 ‘초신성 폭발 잔해’가 발견됐다. 호주국립대(ANU) 안톤 월너 박사가 이끈 국제 연구팀이 1978년 태평양 해저 4830m 깊이에서 건져올린 페로망간(FeMn) 표면에서 초신성에서 온 것으로 추정되는 ‘우주 먼지’를 확인했다. 연구팀은 이 먼지를 분석하면 초신성 폭발로 형성되는 중원소의 양을 결정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월너 박사는 “이 조그만 먼지는 초신성 폭발 잔해로 우주를 여행하던 끝에 지구에 도달한 것”이라면서 “해저에 정착한 이 먼지는 약 2500만 년 전 형성됐으며 기존 가설과 달리 플라토늄, 우라늄 등의 방사성 중원소가 훨씬 덜 포함돼 있었다”고 설명했다. 이 분석결과는 인간의 삶에 필수적인 철과 칼륨, 요오드와 같은 일부 원소가 우주에서 생성되고 분산됐다는 현재의 초신성 이론과 상이한 것이라고 한다. 초신성은 또한 납과 은, 금과 같은 중원소는 물론 플루토늄과 우라늄 같은 방사성 중원소도 생성할 수 있다. 연구팀은 먼지 속에서 플루토늄-244를 찾아냈다. 초신성 폭발 시 우주로 방출되는 것으로 알려진 플루토늄-244는 가장 안정한 플루토늄 동위원소로 자연계에서 가장 흔하며 반감기가 약 8100만 년으로 가장 길다. 월너 박사는 “플루토늄-244 중 어떤 것은 지구가 형성됐을 시기부터 존재하기도 했다”면서 “우리가 분석한 원소는 그보다 훨씬 최근인 수백만 년 전 ‘폭발적인 사건’(초신성 폭발을 뜻함) 당시 발생했다”고 말했다. 연구팀은 태평양에서도 매우 안정적인 해저에서 수집한 심해 침전물 뿐만 아니라 페로망간 표면에서 채집한 두께 10cm 표본을 분석해 약 2500만 년 전 형성된 것임을 알아냈다. 월너 박사는 “우리 기대보다 100배 더 짧은 기간의 플루토늄-244를 발견한 것”이라면서 “어쨌든 이런 중원소는 일반적인 초신성에서는 형성될 수 없다”고 말했다. 이어 “2개의 중성자별이 병합한 초신성이 폭발한 것과 같은 더 드물고 더 폭발적인 사건일 것”이라고 덧붙였다. 또 그는 “지구에 존재하는 플루토늄과 우라늄, 토륨과 같은 중원소는 사실 지구에서 가까운 곳에서 발생한 초신성 폭발로 생성됐다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연구결과는 국제 학술지 ‘네이처 커뮤니케이션즈’(Nature Communications) 20일 자로 게재됐다. 사진=NASA/ESA/J. Hester/A. Loll(ASU, 위), Nature Communications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벌써 10년 전…호이겐스 타이탄 착륙 과정 ‘한눈에’

    벌써 10년 전…호이겐스 타이탄 착륙 과정 ‘한눈에’

    토성 탐사선 카시니호가 위성 타이탄에 착륙선 호이겐스호를 투하한지 벌써 10년이다. 미국항공우주국(NASA)은 이를 기념하기 위해 당시 호이겐스의 착륙 과정을 한눈에 볼 수 있는 단편 영상을 공개했다. 유럽우주국(ESA)이 개발한 호이겐스 착륙선은 NASA의 카시니 탐사선에 실려 7년여간의 여정 끝에 타이탄에 도달했다. 2005년 1월 타이탄에 투하된 호이겐스는 짙은 대기를 통과한 끝에 안전하게 지상에 착륙했다. 이뿐만 아니라 타이탄 표면에서 1시간 이상에 걸쳐 자체 베터리를 사용해 데이터를 지구로 전송했다. 이로써 호이겐스호는 태양계 외곽에 있는 위성 표면에서 최초로 이미지를 촬영해 전송한 기록을 세우게 됐다. 그로부터 10년이 흐른 올해 1월 실제 이미지를 사용해 착륙 시 모습을 재현한 동영상이 공개됐다. 이 영상은 호이겐스호가 착륙 과정에서 파악한 태양계 최대 위성인 타이탄의 지형에 대해 NASA가 설명을 더한다. 이런 호이겐스를 투하한 탐사선 카시니호는 지금까지 토성과 타이탄에 관한 놀라운 비밀을 밝혀내고 있다. 일부를 살펴보면 타이탄에는 기후가 존재해 액체 메탄이 지표면에 쏟아지고 있다는 사실도 밝혀졌다. 이 액체 메탄은 호수와 바다를 형성하고 대기 중에는 구름을 이루고 있다. 또 타이탄 표면에는 얼어붙은 물이 존재하고 뒤얽힌 하천이나 홍수의 흔적 같은 평평한 지형이 있으며 지구의 하천에서 볼 수 있는 돌처럼 생긴 바위 등도 발견되고 있다. 카시니 프로젝트의 책임자인 NASA 산하 제트추진연구소(JPL)의 얼 메이즈는 다음과 같이 말하고 있다. “카시니-호이겐스 임무가 정식으로 출범한 1982년부터 호이겐스가 멋지게 착륙을 성공시킨 23년 뒤, 그리고 현재에 이르기까지 두 우주선이 이룩한 업적 대부분은 10개국 이상의 협력과 공동 작업 없이는 있을 수 없었다” 1997년 발사된 카시니-호이겐스호는 NASA와 ESA 외에도 이탈리아우주국(ISA) 등이 참여했으며 카시니호는 임무가 종료되는 2017년까지 데이터 전송을 이어갈 예정이다. 사진=NASA/JPL/ESA 영상=http://youtu.be/TMxL3ZhO8A8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ISS 실시간 영상에 UFO 찍혀”… 진위는?

    “ISS 실시간 영상에 UFO 찍혀”… 진위는?

    외계인은 지구인의 우주 진출에 관심이 많은 것일까. 국제우주정거장(ISS)에서 제공하는 실시간 영상에 또다시 미확인비행물체(UFO)가 찍혀 화제와 논란을 동시에 낳고 있다. 21일(이하 현지시간)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지난 6일 ISS의 ‘라이브 피드’(실시간 영상 서비스)를 통해 중계된 영상에서 UFO를 발견했다고 UFO 연구가 토비 룬드가 주장했다. 룬드는 실시간 영상에서 UFO가 약 10~15초간 나타났고 이후 중계 화면이 다른 카메라로 전환됐다고 설명했다. 그는 미국 미스터리 전문매체 디스클로즈티비와의 인터뷰에서 “항상 어떤 UFO는 (일부러) 나타나고 있다”며 “미국항공우주국(NASA)은 항상 ISS에 이런 UFO가 접근할 때마다 실시간 영상을 중단한다”고 밝혔다. 룬드는 자신이 공개한 사진이 해당 실시간 영상에서 나온 UFO를 정지화상으로 캡처한 것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사진 속 UFO는 마치 영화 ‘스타트렉’의 휘장 스타플립처럼 역방향 U자 형태를 띠고 있다. 또 그는 NASA가 우주비행사와 UFO와의 소통을 은폐하기 위해 영상을 저장하는 아카이브에서 그런 기록물을 삭제했다고 말한다. 영상 속 UFO는 수직 상태로 상승하는 듯한 모습이다. NASA는 이를 다른 카메라가 찍고 있는 화면으로 전환시켜 볼 수 없게 했다. 또 다른 유튜브 사용자(Streetcap1)가 공개한 이날 영상에서도 회색의 무언가가 찍혀 있다. ISS의 카메라에 UFO가 포착된 경우는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지난해 10월 7일 NASA가 공식 유튜브 채널에 공개한 우주 비행사들의 우주 유영 영상에도 UFO 같은 물체가 찍혀 이목을 끈 바 있다. 당시 NASA의 리드 와이즈먼과 유럽우주국(ESA)의 알렉산더 게르스트가 ISS의 전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우주 유영하는 모습을 다룬 영상에 느닷없이 정체를 알 수 없는 UFO가 등장했던 것이다. 이에 대해 영국 임페리얼 칼리지 런던(ICL)의 앤드루 바로그 물리학과 교수는 데일리메일에 “대부분 UFO 목격담은 우주 쓰레기와 같은 인공물이며 증거가 충분하지 않아 확인할 수 없다”고 설명했다. 또 다른 전문가들은 이런 UFO가 렌즈 플레어 현상 때문에 나타나는 것이라고 해석하고 있다. ISS에 닿는 빛이 굴절돼 카메라에 찍힐 가능성이 있기 때문이다. 대부분의 과학자들은 아마추어들이 UFO나 외계생명체라고 주장하는 것들은 '파레이돌리아'(변상증)라는 현상 때문이라고 말한다. 파레이돌리아란 모호하고 연관성이 없는 자극에서 일정한 패턴을 추출해 연관된 의미를 추출해내려는 심리현상이나 여기서 비롯된 인식의 오류를 뜻한다. NASA는 이번에 ISS에 찍힌 UFO에 대해 어떤 답변도 내놓지 않았다. 사진=유튜브 캡처(http://youtu.be/2PuPcdDlCls, http://youtu.be/Mloo3kxQfFM)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NASA 탐사선 던, 왜소행성 ‘세레스’ 포착…38만 km 바짝

    NASA 탐사선 던, 왜소행성 ‘세레스’ 포착…38만 km 바짝

    한때 태양계에서 9개 천체만 행성으로 인정받았을 때 10번째 타이틀에 도전장을 던졌던 천체가 있었다. 바로 화성과 목성 사이 소행성 벨트에 위치한 세레스(Ceres)다. 지난 19일(이하 현지시간) 미 항공우주국(NASA)은 무인탐사선 던(Dawn)호가 촬영한 세레스의 모습을 공개했다. 지난 12일 던에게 포착된 세레스는 밤하늘에 떠있는 달처럼 보인다. 사진 속 세레스와 던과의 거리는 약 38만 3000km로 지구와 달의 거리와 비슷하다. 이번에 공개된 사진은 아직 허블우주망원경이 촬영한 세레스의 모습보다 희미한 수준이지만 이는 시간이 해결해준다. 오는 3월이면 목적지인 세레스에 도착하기 때문. 지름이 950km에 달해 천체 중 큰 축에 속했던 세레스는 행성에 오르기는 커녕 오히려 명왕성을 ‘친구’ 삼아 ‘왜소행성’(dwarf planet·행성과 소행성의 중간 단계)이 됐다. 학자들이 세레스에 관심을 갖는 이유는 역시 태양계 탄생 당시의 상태를 그대로 유지해 초기 역사의 비밀을 풀어줄 것으로 기대되기 때문이다. 특히 지난해 1월 유럽우주국(ESA)이 세레스에서 수증기가 방출되는 것을 확인하면서 이번 탐사에 더욱 관심이 쏠리고 있다. 과학자들은 이 수증기가 세레스의 검은 표면에서 뿜어져 나오는 것으로 추측하고 있지만, 정확한 기원은 아직 밝혀내지 못한 상태다. ESA 마이클 쿠퍼스 박사는 “세레스 표면의 얼음이 태양 열기에 녹으면서 곧바로 수증기가 생겼을 가능성이 높다” 면서 “이는 세레스 내부에 거대한 양의 물과 얼음이 존재할 가능성을 말해주는 것”이라고 밝혔다. 성공적으로 미션을 수행 중인 NASA도 이번 탐사에 의미를 부여하고 나섰다. NASA 측은 "오는 3월 6일 경 무인탐사선 던이 세레스 궤도에 진입할 것으로 보인다" 면서 "왜소행성에 우주선이 방문한 것은 사상 처음" 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향후 던은 16개월 간 세레스에 머물면서 관련 데이터를 지구로 전송할 것" 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지난 2007년 9월 소행성 베스타(Vesta)와 왜소행성 세레스를 탐사하기 위해 발사된 무인탐사선 던은 지난 2011년 베스타 궤도에 진입해 3만 장의 이미지를 지구로 전송한 바 있다.      박종익 기자 pji@seoul.co.kr
  • [와우! 과학] 작년 가장 뜨거웠던 지구, 앞으로 기온 더 오를 듯

    [와우! 과학] 작년 가장 뜨거웠던 지구, 앞으로 기온 더 오를 듯

    ▲ NASA "2014년, 역대 가장 더운 해" 미국 항공우주국(NASA)과 미국 국립해양대기청(NOAA)은 2014년이 지난 1880년 이후 역사상 가장 더운 해였다고 발표했다. 1880년 이후인 이유는 그 시점이 지구 전체 평균 기온을 말할 수 있을 만큼 관측 자료가 기록된 시점이기 때문이다. 즉 인류가 지구의 평균 기온을 관측한 이후 가장 더운 해가 바로 작년이었다고 할 수 있다. 2014년은 20세기 평균 대비 0.69℃가 더 높았으며, 이전 기록이었던 2005년과 2010년에 비해서 0.04℃가 더 높아 역대 가장 더운 해로 기록되었다. 또 국립해양대기청에 의하면 2014년 중 5, 6, 8, 9, 12월이 역대 가장 높은 기온을 기록했다고 한다. 2014년 한 해 동안 거의 절반에 해당하는 5개월이 역대 가장 더운 달이었던 셈이다. 그리고 나머지 달들도 7위 안에 들 만큼 높은 기온을 기록했다. 1998년이 가장 더운 해로 기록된 후 다시 그 기록이 깨진 것은 2005년이었다. 2010년은 다시 2005년의 기록과 비슷했지만, 더 덥지는 않았다. 과학자들은 지난 15년 정도 기간을 지구 온난화 정체(Global warming hiatus)기라고 불렀는데, 한동안 거침없이 상승하던 지구 평균 기온이 이 시기에는 더 상승하지 않는 현상을 보였기 때문이다. 그 원인에 대해서는 여러 가지 가설들이 나왔으나 '이 시기 동안 바다에서 추가로 열을 더 흡수해서'라는 가설이 유력하다. 하지만 이와 같은 지구의 완충 작용은 계속해서 증가하는 대기 중 온실가스 앞에서 한계가 있을 수밖에 없다. 결국, 2014년 지구 평균 기온은 새로운 기록을 수립했다. 이것은 이산화탄소로 대표되는 온실가스 농도의 증가에 따른 피할 수 없는 결과로 생각되고 있다. ▲ "온실가스 증가가 주범" 이산화탄소, 수증기, 메탄 등은 지구에서 빠져나가는 열에너지를 흡수해서 온실처럼 온도를 높이기 때문에 온실가스라고 불린다. 이런 온실가스의 존재가 없다면 지구는 평균 영하 18℃ 정도로 차가워져 사람은 물론 대부분의 지구 생명체가 살 수 없는 공간이 되고 말았을 것이다. 따라서 온실가스는 포근한 지구를 위해서 반드시 필요한 역할을 하고 있지만, 인류가 화석 연료를 태우면서 그 농도가 급격히 증가해서 지구 온난화의 주범으로 인식되고 있다. 산업화 이전 280ppm 정도이던 대기 중 이산화탄소 농도는 20세기에 이미 350ppm을 넘어섰으며, 2014년에는 400ppm에 근접하는 수준에 도달했다. 그리고 지금 같은 추세가 계속된다면 미래에는 500ppm, 600ppm까지 증가할지도 모른다. 이런 추세가 반전되지 않는다면 미래 지구 평균 기온은 더 상승하게 될 가능성이 유력하다. ▲ 엘니뇨 극대기 아닌데도 최고기온 기록 1880년 이후의 기록은 지구 기온의 상승 속도가 점차 빨라지고 있다는 점을 보여준다. 미 국립해양대기청에 의하면 1880년부터 매 10년간 온도 상승은 0.06℃였으나 1970년 이후에는 0.16℃였다. 최근 십여 년을 제외하면 지구 기온 상승 속도는 대기 중의 온실가스 상승 속도와 함께 점차로 가속되고 있는 것이 분명하다. 과학자들은 2014년이 예상과는 달리 엘니뇨 중립해(El Niño-neutral year)였다는 점에 주목하고 있다. 엘니뇨와 라니냐는 서로 반대되는 현상으로 엘니뇨가 있을 때는 바닷물 온도가 올라가면서 지구 평균 기온도 따라서 증가한다. 따라서 대부분 역대 가장 더운 해는 엘니뇨가 있을 때 발생했다. 하지만 2014년은 1990년 이후 처음으로 엘니뇨 극대기가 아닐 때 최고 온도 기록을 경신했다. 따라서 2015년과 2016년에 엘니뇨가 발생할 경우 새로운 온도 기록이 다시 생겨날 수 있다고 보는 기상학자들도 있다. 만약 실제로 앞으로 수년간 지구 평균 기온이 본격적인 상승세를 보일 경우, 최근까지 논란이 되었던 지구 온난화 정체기는 막을 내린 것으로 볼 수 있다. 하지만 아직 지구 기후 시스템에 대해서 모르는 부분이 있는 만큼 어느 정도 상승세를 탈 것인지는 두고 봐야 알 수 있을 것이다. IPCC를 비롯한 대부분 전문가 그룹들은 앞으로 지구 평균 기온이 오를 것이라는 예측에는 동의하지만, 구체적으로 몇 도 정도 상승할 것인지에 대해서는 이견이 존재한다. 다만 2014년의 관측 결과는 지구 기온이 상승할 것이라는 주류 과학계의 가설을 지지하는 결과라고 할 수 있다. ▲ 온실가스 감축 국제공조, 이번엔... 2014년은 지구 평균 기온이 새로운 기록을 만들었다는 점에서는 우울한 한 해였지만, 대신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범지구적인 합의가 시작되었다는 점에서는 매우 긍정적인 한 해였다. 2014년 12월 14일, 페루 리마에서 열린 유엔기후변화협약(UNFCCC) 당사국 총회에서 전 세계 196개 국가가 온실가스 배출 감소에 참여하기로 한 역사적인 합의가 있었다. 이전 교토의정서가 결국 유명무실하게 된 점을 생각하면 이번 합의 역시 실효성 있게 지켜질 수 있을지는 아직 미지수이지만, 중국, 미국을 비롯한 온실가스 대규모 배출 국가와 전 세계 대부분 국가가 참여하기로 한 것은 매우 중요한 변화다. 한국 역시 여기에 동참하기로 했다. 올해말 열리게 되는 파리 회의에서 새로운 온실가스 감축안이 성공적으로 통과되고 세계 여러 나라가 이를 준수한다고 해도 실제 지구 기온 상승 추세는 바로 전환되기는 어렵다. 이미 배출된 온실가스의 양이 적지 않은 데다 갑자기 대폭 감축할 수가 없기 때문이다. 하지만 지구 온난화를 최소화하기 위한 큰 이정표를 세울 수 있게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고든 정 통신원 jjy0501@naver.com
  • 태양계에 ‘미확인 행성’ 존재하나?

    태양계에 ‘미확인 행성’ 존재하나?

    태양계에 속하는 행성 중에 아직 발견되지 않은 행성이 최소 2개 더 있을 수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고 AFP통신 등 외신이 20일 보도했다. 현재 천문학계에서는 수성, 금성, 지구, 화성, 목성, 토성, 천왕성, 해왕성까지 8행성을 태양계 행성으로 인정하고 있다. 명왕성은 2006년 국제천문연맹(IAU) 총회에서 정식 행성의 지위를 잃고 ‘왜소행성’으로 격하됐다. 하지만 지금도 태양계에서 가장 멀리 떨어진 행성은 명왕성이라고 주장하는 이들이 있다. 그런데 스페인과 영국 천문학자들이 ‘영국왕립천문학회월간보고’(MNRAS)에 발표한 연구논문에서 ‘미확인 행성’이 최소 2개 존재할 수 있다고 밝힌 것이다. 이들 천문학자는 태양으로부터 매우 멀리 떨어져 있는 ‘ETNO’(Extreme Trans-Neptunian Objects)라는 종류의 천체를 주목했다. 이론적으로는 태양으로부터 약 150AU(천문단위, 1AU는 지구와 태양 사이의 평균 거리로 약 1억 5000만 km) 정도의 거리에 있으며 태양계 행성과 거의 같은 궤도면에 있어야 한다고 이들은 설명했다. 하지만 수십 개의 ETNO를 관찰한 결과, 태양으로부터의 거리가 150~525AU까지 상당히 넓은 범위에 ETNO가 흩어져 있으며 그 궤도면은 행성 궤도면에서 불과 20도 정도밖에 기울어져 있지 않다는 것이다. 이는 태양으로부터 매우 먼 곳에 매우 큰 천체 즉 행성이 존재해 그 중력의 영향으로 이런 현상이 발생할 수 있는 것이라고 천문학자들은 설명했다. 공동저자인 스페인 마드리드 콤플루텐세 대학(UCM)의 카를로스 데 라 푸엔테스 마르코스 교수는 “데이터가 충분하지 않아 얼마나 많은 행성이 더 있는지는 분명하지 않지만 최소 2개가 더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사진=NASA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시험발사 마친 화성탐사선 오리온 ‘속살’ 공개 (NASA)

    시험발사 마친 화성탐사선 오리온 ‘속살’ 공개 (NASA)

    지난달 초 시험 발사를 성공적으로 마치고 무사히 귀환한 미국의 차세대 우주선 ‘오리온’은 지금 어떤 상태에 있을까? 최근 미 항공우주국(NASA)이 우주선 오리온의 '속살'을 공개해 관심을 끌고있다. 현재 플로리다에 위치한 케네디 우주센터에서 복구되고 있는 오리온은 태평양에 떨어진 직후 해상과 육상을 거쳐 지금은 NASA 연구원들의 '손길'을 받고있다. 이번에 공개된 사진에는 복잡한 내부 장치를 보호하는 패널이 벗겨진 상태의 오리온을 배경으로 연구원들이 일하는 모습이 담겨있다. 연구원들은 시험발사를 마친 오리온으로 부터 각종 데이터를 수집해 다음 발사에 응용할 예정이다. NASA 측은 "지난 시험발사를 통해 향후 화성 등 먼 우주로 나가는 오리온이 우주인과 장비를 성공적으로 운반할 수 있는지 엿볼 수 있는 기회가 됐다"고 평가했다. 세간에 잘 알려진대로 오리온은 NASA 측이 화성 등 심우주를 탐사하기 위해 개발한 우주선으로 정식 명칭은 오리온 다목적 유인우주선(Multi-Purpose Crew Vehicle)이다. 오리온에는 비행사들이 탑승하는 승무원 모듈이 있는데 국제우주정거장(ISS)을 왕복하는 단거리 비행에는 6명이, 소행성 및 화성탐사 임무에는 4명이 탑승한다. 오리온의 첫 시험 발사는 지난달 5일(현지시간) 플로리다 주 케이프 커내버럴 공군기지에서 실시됐다. 이날 델타 Ⅳ 로켓에 실려 발사된 오리온은 발사 4분 뒤 성공적으로 로켓이 분리됐으며 3시간 만에 목표로 설정한 5800㎞ 상공에 도달한 후 약 4시간 30분 만에 목표 해상에 무사히 안착했다.  NASA는 2021년 대망의 유인 시험비행을 계획하고 있으며 2025년에는 유인 소행성탐사, 2030년대에는 유인 화성탐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박종익 기자 pji@seoul.co.kr
  • [아하! 우주] 목성과 은하 옆을 날아가면서 본다면?

    [아하! 우주] 목성과 은하 옆을 날아가면서 본다면?

    놀라운 우주여행 동영상 ‘스페이스 스위트’ 발표 토성 고리 옆으로 위성이 지나간다. 목성 표면에 위성의 그림자가 드리운다. 우리는 우주기구들이 제공하는 이런 사진들을 매일같이 본다. 그런데 실제로 우주선을 타고 바로 옆에서 지켜본다면 어떻게 보일까? 그 궁금증을 풀어줄 동영상을 우주전문 사이트 유니버스투데이(UT)가 12일(현지시간) 소개했다. ‘스페이스 스위트’(Space Suite)라고 불리는 이 놀라운 비메오(Vimeo) 동영상은 우주에서 일어나는 극적인 사건들을 바로 옆에서 보는 듯한 착각이 들게 한다. 허블 우주망원경과 카시니 탐사선 등이 보내온 경이로운 사진 자료들을 기초로 해 말쑥하게 가공된 이 동영상은 발표되자마자 커다란 반향을 불러일으켰다. 제작자 루카스 그린은 자신의 블로그에 “지금 투스토리 프로덕션과 같이 한 아이템 작업을 하고 있는데, 이 동영상은 그에 앞서 데모용으로 제작된 것”이라면서 “주로 우주 영상 이미지를 가공해서 제작하는 건데, 미국항공우주국(NASA)이나 다른 우주 기구에서 나온 자료 중에서 정말 매력적인 것들을 골라 3D ‘트릭’ 기술로 가공한다”고 밝혔다. 이어 “조속한 시일 안에 제작 완료해 세상에 내놓고 싶다”고 덧붙였다. 또 그는 “동영상에 쓰인 이미지들은 모두 실제 사진을 바탕으로 사진측량술과 영상 맵핑 기법으로 가공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우주 블로그 ‘배드 애스트로노미’의 운영자인 천문학자 필 플레이트는 이 영상에 대해 “토성 북극의 육각형 폭풍을 동영상으로 만든 것이 정말 놀랍다. 우리 달의 튀코 크레이터 안의 높이 2km나 되는 산 위를 나는 장면이나, 목성의 대적점과 솜브레로 은하 옆을 날아갈 때 정말 충격을 받았다”면서 “스페이스 스위트의 본격 판이 나오기를 기대한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http://vimeo.com/111882554#share 자, 그러면 이 놀라운 동영상을 보면서 우주여행을 떠나보자. 이광식 통신원 joand999@naver.com
  • [아하! 우주] 태양질량 400조배…보석 같은 거대 은하단

    [아하! 우주] 태양질량 400조배…보석 같은 거대 은하단

    우리 은하계는 적어도 1,000억 개 이상의 별로 이뤄진 거대한 별과 가스, 그리고 눈에 보이지 않는 암흑 물질의 집합체이다. 태양은 단지 우리 은하계의 무수한 별 가운데 하나일 뿐이다. 따라서 은하계는 거대하지만 그렇다고 우리 은하계가 우주에서 특별한 존재는 아니다. 우리 은하계는 안드로메다은하를 비롯한 다른 은하와 더불어 국부 은하군이라는 집단을 형성하고 있으며, 국부 은하군 같은 은하군은 더 큰 은하들의 집단인 은하단을 형성한다. 적어도 수백 개 이상의 은하들이 모여 은하단을 형성하기 때문에 기본적으로 은하단은 거대한 질량을 가지고 있다. 하지만 은하단 역시 질량에 따른 순위에 차이가 있다. 지금까지 발견된 것 가운데 가장 거대한 은하단은 태양 질량의 3,000조 배의 질량을 가진 것으로 보이는 ‘엘 고르도’(El Gordo, 거인이라는 뜻. ACT-CL J0102-4915)이다. 그런데 미국항공우주국(NASA)과 유럽우주국(ESA)의 우주 망원경들이 새롭게 초거대 은하단을 추가로 발견했다고 밝혔다. 질량은 태양 질량의 400조 배로 엘 고르도보다 작지만, 생성된 지 얼마 되지 않은 젊은 은하단 가운데서는 가장 큰 것으로 과학자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NASA의 찬드라 X선 망원경과 ESA의 XMM-뉴턴 망원경이 포착한 이 거대 은하단의 이름은 이탈리아어로 보석을 뜻하는 쥬이엘로(Gioiello, XDCP J0044.0-2033)이다. 과학자들은 쥬이엘로가 지구에서 96억 광년에서 80억 광년 정도로 매우 멀리 떨어져 있다고 보고 있다. 그보다 주목을 받는 부분은 이 은하단이 생성된 지 8억 년 이내의 상대적으로 젊은 은하단으로 보인다는 것이다. 이렇게 젊은 은하단이 어떻게 이만큼 빨리 성장할 수 있었는지는 앞으로의 연구 과제이다. 이와 같은 과학적 질문과는 별도로 마치 보석처럼 빛나는 은하단의 사진은 매우 아름답다. 참고로 이 사진은 여러 개의 망원경의 이미지를 합성한 것이다. 자주색 부분은 찬드라 X선 망원경에서, 붉게 빛나는 부분은 허셜 우주망원경의 적외선 이미지에서, 적색·녹색·청색의 가시광선 이미지는 스바루 망원경에서 가져온 것이다. 사실 이 은하단의 이름은 천문학자들이 이 은하단에 대해 모여서 회의를 한 장소에서 가져온 것이지만, 공개된 사진과도 매우 잘 어울린다. 의도하지 않았지만 정말 적절한 작명인 셈이다. 사진=초거대 은하단 쥬이엘로(NASA/ESA) 고든 정 통신원 jjy0501@naver.com
  • 남태평양 작은 섬나라 통가, 화산 폭발로 섬 출현

    남태평양 작은 섬나라 통가, 화산 폭발로 섬 출현

    남태평양의 작은 섬나라인 통가에서 해저화산이 폭발해 새로운 섬이 출현했다고 AFP통신이 16일(현지시간) 밝혔다. 통가 당국에 따르면, 새로운 섬은 지난달부터 분화를 계속하고 있는 화산의 영향으로 출현했다. 현지 토지·천연자원부에 따르면 ‘훙가 통가 훙가 하파이’라는 이름의 이 화산은 수도 누쿠알로파에서 약 65km 떨어진 해저에 있다. 지난 2009년 처음 발생한 이 화산은 그간 잠잠해 오다가 지난해 12월 20일부터 다시 분화를 시작해 화산암과 화산재를 분화구 주위로 분출하고 있다. 화산재는 400m 높이까지 올라와 주변 항공 운항에 차질을 빚고 있다. 분화는 인근 무인도에서 약 100m 떨어진 앞바다에 있는 해저에 있는 2개의 분화구에서 일어나고 있다. 새로운 섬의 출현은 전문가의 현지 조사를 통해 확인됐다. 미국항공우주국(NASA)의 지구관측위성 ‘테라’의 모디스(MODIS, 적당 해상도 이미지 분광 방사계) 카메라에도 통가의 화산 분화가 관측됐다. 섬의 크기는 폭 1km, 길이 2km 정도이며 높이는 해발 약 100m이다. 사진=트위터(위), 미국항공우주국(NASA)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명왕성 탐사선 뉴호라이즌스, 임무 돌입…15일 첫 촬영 도전

    명왕성 탐사선 뉴호라이즌스, 임무 돌입…15일 첫 촬영 도전

    명왕성 탐사선 뉴호라이즌스호가 탐사 준비를 위한 첫 번째 임무에 들어갔다고 미국항공우주국(NASA)이 15일(이하 현지시간) 밝혔다. NASA에 따르면, 뉴호라이즌스호는 지난 14일 지구로부터 48억km 정도 떨어진 명왕성과 75억 km 떨어진 카이퍼 벨트 탐사를 위한 첫 임무 수행에 돌입했다. 뉴호라이즌스호가 명왕성에 가장 가까이 접근하는 시점은 오는 7월이지만, 이달 25일 첫 촬영에 도전한다. 탐사선에서 명왕성을 조사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NASA는 뉴호라이즌스호가 명왕성에 접근하는 과정에서 몇 가지 단계로 나눠 임무를 수행하게 된다고 밝혔다. 2006년 1월 발사된 뉴호라이즌스호는 무려 9년간에 걸친 비행을 통해 현재 명왕성까지 거리는 2억 2000만 km 정도 남겨두고 있다. 뉴호라이즌스호는 오는 7월 14일, 명왕성에서 불과 1만 3700km 정도 떨어진 곳까지 접근할 예정이다. 뉴호라이즌스호는 탑재된 각종 카메라와 자외선 관측 장비 등을 사용해 명왕성 전체 지형 외에도 최대 위성인 ‘카론’을 비롯한 위성들은 물론 명왕성 바깥의 무수한 얼음 천체가 밀집한 카이퍼 벨트도 조사한다. 명왕성은 지름 약 2400km로 달(약 3500km)보다 조금 작다. 섭씨 영하 230도에 달하는 극한의 세계에서 표면은 얼음과 암석으로 된 것으로 보인다. 명왕성은 오랜 기간 아홉 번째 행성으로 알려져 왔지만, 같은 영역에 비슷한 작은 천체가 잇달아 발견되면서 현재는 ‘왜소행성’으로 분류되고 있다. http://youtu.be/mogmLxSTnRw 사진=NASA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아하! 우주] 우주에서 가장 큰 ‘별’(항성)은 얼마나 클까?

    [아하! 우주] 우주에서 가장 큰 ‘별’(항성)은 얼마나 클까?

    얼마전 태양 질량의 100배가 넘는 용골자리 에타 별의 생생한 이미지가 미 항공우주국(NASA)에 의해 공개돼 별지기들은 물론 일반인들에게 놀라움과 화제를 안겨주었다. 태양만 하더라도 지름이 지구-달 간 거리의 3.5배인 140만 km에 달하는데, 이보다 100배나 크다는 사실은 충격적으로 받아들여지기도 했다. 그렇다면 도대체 우주에서 가장 큰 별은 얼마나 클까? 이러한 궁금증을 해소하기 위해 필자가 최신 자료를 활용, 별에 관한 재미있는 정보들을 정리해보았다. 별은 우주라는 구조물을 이루고 있는 기본적인 자재다. 말하자면 우주의 벽돌이라고 할 수 있다. 우주에는 셀 수도 없는 수많은 별들이 있지만 크기 또한 엄청나고 다양하다. 그중에서 가장 큰 별은 얼마나 클까? 한도 끝고 없이 넓은 것이 우주이니까, 그걸 다 뒤질 수는 없는 노릇인지라 어차피 우리은하와 그 주변의 별들을 대상으로 후보를 뽑을 수밖에 없다. 그런데 큰 별들은 거의가 다 적색거성들이다. 별의 종말에 이르러 몸집이 불어날 대로 불어난 별들이 순위를 차지하는 것은 당연한 노릇이기도 하다. 다만 별의 크기를 정확히 측정하는 것이 다소 어려운 작업이고, 더욱이 어떤 별은 어디까지가 몸체이고 주변 가스인지조차 분별하기 어려운 경우도 있다. 또 별 크기를 측정하는 기술 역시 세월에 따라 진보하는 만큼 이러한 별 크기 순위는 언제든 바뀔 수도 있다는 점을 감안할 필요가 있다. 지금까지 밝혀진 별 가운데 가장 큰 별은 지름이 24억km인 방패자리 UY 별(UY Scuti)이다. 비행기를 타고 지구 한 바퀴 도는 데 약 이틀이 걸린다. 하지만 이 별을 한 바퀴 돌려면 무려 950년이 걸리는 엄청난 크기다. 하나의 사물이 이렇게 클 수가 있다니! 정말 믿기 어려운 노릇이고 상상이 안 간다. 하지만 사실이다. 우주는 이토록 놀랍다.  다음 목록 중 별 이름 다음 괄호 안의 숫자는 태양 크기의 몇 배임을 나타낸다. 10위: 전갈자리 AH 별 / AH Scorpii(1,411) 전갈자리 AH 별은 전갈자리에 있는 적색초거성으로 3등급 부근의 변광성이다. 온도도 변하는 만큼 크기도 변해 대략 태양 반지름의 1,287~1,535 사이에서 요동한다. 지구와의 거리는 12,000광년. 밝은 동반성을 가진 것으로 알려졌다. 9위: 백조자리 KY별/ KY Cygni(1,420) 백조자리 KY 별은 3.5등급으로 백조자리 별이다. 실제 밝기는 태양의 300,000배이지만, 거리가 5,000광년이나 떨어져 있어 맨눈으로는 안 보인다. 8위: 큰개자리 VY 별/ Canis Majoris (1,420)  이 극초거성은 한때 우주 최대의 별로 군림했지만, 보다 정밀한 측정이 이루어진 결과 순위가 뚝 떨어졌다. 큰개자리에 있는 이 별은 태양 크기의 1,420 ± 120배다. 이는 약 13AU(천문단위:지구-태양 간 거리)에 해당하는 길이로, 1,976,640,000km다. 만약 이 별을 태양 자리에 끌어다놓는다면 목성 궤도에까지 미치고, 때로는 토성 궤도까지 넘볼 것이다. 지구로부터 거리는 3,900광년이다. 7위: 세페우스자리 RW 별/ RW Cephei (1,435)  세페우스자리 RW 별은 황색 또는 적색 극대거성으로, 세페우스자리에 있다. 크기는 태양의 1,260~1,610배로, 평균은 1,435배다. 변광성으로서 그 밝기 변화폭이 너무 커 G2형에서 M형까지를 널뛰기한다. 지구에서 약 11,500광년 떨어져 있다. 6위: 세페우스자리 VV 별/ VV Cephei A (1,050-1,900)  세페우스자리 VV 별은 지구에서 약 3,000광년 떨어진 세페우스자리에 있는 식쌍성(蝕雙星·식변광성)이자 알골형 변광성이다. 세페우스자리 VV A는 지름이 태양의 약 1,600-1,900배 정도로, 이 별이 현재 태양의 위치에 있다고 가정하면 그 둘레는 목성 공전궤도를 넘을 정도다. 밝기는 태양보다 약 275,000~575,000배다. 5위: 궁수자리 VX 별/ VX Sagittarii (1,520) 궁수자리 VX 별은 궁수자리 μ별과 삼렬성운 사이에 위치한 적색 초거성으로 맥동 변광성이다. 태양 반지름의 약 832~1,520배에 달하는 어마어마한 크기로 미루어볼 때, 궁수자리 VX 별은 이미 최후를 맞이했거나 또는 수천, 수만년 뒤에 초신성 폭발로 최후를 맞이할 것으로 예측된다. 지구로부터 약 5,150광년 떨어져 있어 폭발하더라도 직접적인 영향은 없을 것이다. 4. 웨스터룬드 1-26 별/ Westerlund 1-26 (1,530) 웨스터룬드 1-26 별은 강력한 전파를 내뿜는 청색 극대거성이다. 웨스터룬드 1이라는 초항성 성단에 자리잡은 별로, 대략 태양 반지름의 1,530배, 1,064,880,000km에 이른다. 태양 자리에다 끌어온다면 목성 궤도를 잡아먹을 것이다. 3. WOH G64 (1,540)  WOH G64는 우리 은하의 동반 은하인 대마젤란 성운에서 발견된 항성들 중 가장 큰 별로, 황새치자리 방향으로 지구에서 약 16만 3천 광년 떨어진 곳에 있다. 크기는 태양반경의 1,540배로 만약 태양 자리에 끌어다놓는다면 항성 표면은 토성 궤도까지 미칠 것이다. 이 별의 주위에는 반지름이 최소 120AU(천문단위)~ 최대 30,000AU에 이르는 도넛 모양의 두터운 가스 물질이 둘러싸고 있는데, 물질의 총질량은 태양의 3~9배에 이른다. 2. 백조자리 NML 별/ NML Cygni (1,650) 백조자리 NML 별은 특이하게도 성운으로 둘러싸여 있는 극대거성이다. 크기는 태양의 1,650배, 15.3AU, 2,295,000,000km에 이른다. 태양 자리에다 놓는다면 항성 표면이 목성 궤도를 넘어 토성 궤도 중간까지 육박할 것이다. 부피는 태양의 45억 배에 달한다. 1. 방패자리 UY별/ UY Scuti (1,708)방패자리 UY 별은 적색 초성성이거나 극대거성으로 방패자리의 변광성이다. 이제껏 알려진 별 중에서 가장 큰 별로, 태양 반지름의 1,708배에 달한다. 지름은 24억km(16AU)이고, 부피는 태양의 50억 배다. 지구에서 가장 가까운 극대거성의 하나로 거리는 약 9,500광년이다. 만약 태양 자리에다 갖다놓는다면 그 광구는 목성 궤도를 삼키고 거의 토성에까지 육박하는 크기다. 끝으로, 우주에서 가장 큰 은하는 뱀자리에 있는 IC 1101이라는 은하로, 지름이 약 600만 광년으로 밝혀졌다. 이는 우리은하의 약 60배라는 뜻이다. 인간이 지금껏 만들어낸 가장 빠른 속도는 보이저 1호의 초속 17km다. 총알 속도의 17배인 이것을 타고 이 은하를 가로지르는 데는 무려 60억 년이 걸린다. 이것이 바로 인간에게는 무한이고 영겁이 아닐까? 이광식 통신원 joand999@naver.com
  • 최고의 ‘뷰’ 자랑하는 우주비행사 ‘사무실’ 공개

    최고의 ‘뷰’ 자랑하는 우주비행사 ‘사무실’ 공개

    우주의 흐름을 관찰하고 우주에서 바라본 지구의 모습을 기록•연구하는 것이 본업인 우주비행사. 일반인에게는 신비롭고 호기심 넘치는 공간이지만 그들에게는 사무실에 불과(?)한 우주정거장 내부 조종실의 모습이 공개됐다. 2010년 2월 국제우주정거장(ISS)에 설치된 관측용 모듈인 큐폴라(Cupola)는 우주정거장의 로봇 팔을 조종하는 조종실이다. 우주비행사들은 큐폴라의 커다란 창을 통해 지구를 보고 로봇팔을 조종하기도 한다. 이번에 공개된 사진은 지난 4일 찍은 것으로, 큐폴라의 커다란 창과 내부의 복잡한 기기들을 생생하게 담고 있다. 마치 공상과학영화 속 한 장면을 연상케 하는 이 사진은 지구와 통신할 수 있는 통신기기와 로봇팔을 조종하는 조종기기, 데이터를 기록하고 이를 전송하는 슈퍼컴퓨터 등 다양한 기기들이 한데 모여 있다. 실제로 저 기기들이 다 작동하는지 의문이 들 만큼 숱한 장비들의 집합체인 큐폴라의 내부 사진은 우주비행사를 꿈꾸거나 우주에 관심이 많은 아마추어 천문학자들에게도 관심의 대상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이번에 공개된 사진 중에는 우주비행사인 샌디 매그너스가 편안한 복장을 하고 ‘사무실’인 큐폴라에 앉아 다양한 기기들을 조작하는 모습을 담은 것도 포함돼 있다. 큐폴라 밖으로는 푸른색의 아름다운 지구를 엿볼 수 있다. 푸른 바다와 누런 사막 등이 한 눈에 들어오고, 반대쪽으로 눈을 돌리면 고요하고 컴컴한 우주를 눈에 담을 수 있다. 큐폴라는 ISS에서 지구의 아름다운 풍경을 담기에 가장 적합한 장소중 하나로 꼽히기도 한다. 미국항공우주국(NASA) 소속의 사진 전문 우주비행사인 동 페팃은 지구의 가장 멋진 모습을 담기 위해 큐폴라에서 오랜 시간을 머무른다고 전한 바 있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 지구 내려다 보는 국제우주정거장 ‘사무실’ 공개

    지구 내려다 보는 국제우주정거장 ‘사무실’ 공개

    우주의 흐름을 관찰하고 우주에서 바라본 지구의 모습을 기록•연구하는 것이 본업인 우주비행사. 일반인에게는 신비롭고 호기심 넘치는 공간이지만 그들에게는 사무실에 불과(?)한 우주정거장 내부 조종실의 모습이 공개됐다. 2010년 2월 국제우주정거장(ISS)에 설치된 관측용 모듈인 큐폴라(Cupola)는 우주정거장의 로봇 팔을 조종하는 조종실이다. 우주비행사들은 큐폴라의 커다란 창을 통해 지구를 보고 로봇팔을 조종하기도 한다. 이번에 공개된 사진은 지난 4일 찍은 것으로, 큐폴라의 커다란 창과 내부의 복잡한 기기들을 생생하게 담고 있다. 마치 공상과학영화 속 한 장면을 연상케 하는 이 사진은 지구와 통신할 수 있는 통신기기와 로봇팔을 조종하는 조종기기, 데이터를 기록하고 이를 전송하는 슈퍼컴퓨터 등 다양한 기기들이 한데 모여 있다. 실제로 저 기기들이 다 작동하는지 의문이 들 만큼 숱한 장비들의 집합체인 큐폴라의 내부 사진은 우주비행사를 꿈꾸거나 우주에 관심이 많은 아마추어 천문학자들에게도 관심의 대상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이번에 공개된 사진 중에는 우주비행사인 샌디 매그너스가 편안한 복장을 하고 ‘사무실’인 큐폴라에 앉아 다양한 기기들을 조작하는 모습을 담은 것도 포함돼 있다. 큐폴라 밖으로는 푸른색의 아름다운 지구를 엿볼 수 있다. 푸른 바다와 누런 사막 등이 한 눈에 들어오고, 반대쪽으로 눈을 돌리면 고요하고 컴컴한 우주를 눈에 담을 수 있다. 큐폴라는 ISS에서 지구의 아름다운 풍경을 담기에 가장 적합한 장소중 하나로 꼽히기도 한다. 미국항공우주국(NASA) 소속의 사진 전문 우주비행사인 동 페팃은 지구의 가장 멋진 모습을 담기 위해 큐폴라에서 오랜 시간을 머무른다고 전한 바 있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 [아하! 우주] ‘2004 BL86’ 26일 지구로... 소행성 비밀 한꺼풀 벗겨질까

    [아하! 우주] ‘2004 BL86’ 26일 지구로... 소행성 비밀 한꺼풀 벗겨질까

    미 항공우주국(NASA)이 14일(현지시간) 현재 지구로 접근하는 소행성이 있다는 경고를 발했다. '2004 BL86'이라는 이름의 이 소행성이 지구에 가장 가까이 접근하는 때는 이달 26일로, 120만km까지 접근하는 걸로 나와 있다. 이는 지구-달 사이 거리인 38만km의 약 3배가 되는 거리로, 2027년까지 지구에 접근하는 천체 중 가장 가까운 곳을 통과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태양 궤도를 돌고 있는 2004 BL86 소행성은 지구 남반구에서 큰 망원경으로 보아야 관측이 가능할 정도로 먼 거리에 있다. 그러나 1월 26일 이후에는 위치가 바뀌어져 북반구에서도 볼 수 있게 된다. 천문학자들이 반사하는 빛의 밝기로 측정해본 소행성의 지름은 약 500m 정도인 것으로 나타났다. "월요일인 1월 26일 이 소행성은 지구에 가장 가까이 접근하는데, 앞으로 200년 동안 이보다 더 가까이 접근하는 일은 없을 것"이라고 NASA의 지구근접물체연구소 전 매니저인 돈 요먼스 박사가 밝혔다. 또한 "현재로는 이 소행성이 지구를 위협할 가능성은 거의 없을 것으로 보이지만, 비교적 큰 소행성이 아주 가까이 접근하는 것이라서 소행성을 관측하고 연구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다"라고 덧붙였다. NASA의 과학자들은 마이크로파로 2004 BL86 소행성을 관측할 계획을 세우고 있다. 캘리포니아 골드스톤에 있는NASA의 심우주 네트워크 안테나와 푸에르토 리코의 아레시보 천문대는 소행성이 지구에 최근접할 때 과학적인 데이터와 레이더 이미지를 확보할 계획이다. NASA의 전파 천문학자 렌스 베너 골드스톤 레이더 관측 수석 연구원은 "지구 옆을 지나는 소행성의 레이더 데이터를 확보하게 된다면 우리가 최초로 갖게 되는 정밀한 이미지가 될 것"이라며 "현재 우리는 이 소행성에 대해 거의 아는 게 없다. 따라서 앞으로 놀랄 일이 많을 것"이라고 말했다 소행성 2004 BL86은 2004년 1월 30일에 뉴멕시코 화이트샌즈의 링컨 지구접근 소행성 연구소(LINEAR)의 망원경으로 발견되었다. 소행성이 지구에 접근함에 따라 아마추어 천문가들의 작은 망원경이나 쌍안경으로도 관측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요먼 박사는 "내가 애용하는 쌍안경으로 직접 소행성을 관측할 것"이라면서 "소행성은 지구에 생명체 씨앗을 가져다주고 바다를 만들어준 특별한 존재로, 앞으로 귀중한 광물과 자원을 여기서 공급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광식 통신원 joand999@naver.com
  • 화성 표면서 포착한 500m 크기 ‘스마일’ (NASA)

    화성 표면서 포착한 500m 크기 ‘스마일’ (NASA)

    마치 사람이 웃는듯한 재미있는 모습의 사진이 화성에서 포착됐다. 최근 미 항공우주국(NASA)은 화성 정찰위성 'MRO'(Mars Reconnaissance Orbiter)가 화성 남극 지역 표면을 촬영한 '스마일' 모습을 사진으로 공개했다. 이산화탄소가 얼어서 이루어진 사진 속 지역은 빠른 시간 내에 증발돼 좀처럼 사진으로 남기기 쉽지않다. 크기는 약 500m 정도로 NASA측이 위트있게 설명하듯 눈, 코, 입을 가진 사람의 얼굴을 연상시킨다. 물론 이는 UFO 신봉론자 등 '음모론'을 좋아하는 사람들이 주장하는 '외계인'의 흔적은 아니다. 시각적으로 실제와 유사하게 보이는 것에서 의미를 찾는 현상으로 전문용어 '파레이돌리아'(pareidolia)라 불린다. 이같은 현상으로 한때 화성은 도마뱀, 다람쥐, 이구아나를 닮은 물체가 많은 ‘우주 동물농장’이 된 적도 있다. NASA 측은 "화성의 지표면을 샅샅이 조사하던 중 이같은 재미있는 이미지를 촬영했다" 면서 "만약 당신이 화성을 보고 웃음 짓는다면 때때로 화성도 당신에게 웃음을 지어줄 것" 이라고 밝혔다. 한편 지난 2005년 발사된 MRO는 이듬해 화성에 도달한 후 현재까지 화성 표면의 모습을 상세히 관측해 얻어진 데이터를 지구로 전송하고 있다. 박종익 기자 pji@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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