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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철의 여인들’ 현대제철 여자축구단 통합 9연패

    ‘철의 여인들’ 현대제철 여자축구단 통합 9연패

    인천 현대제철이 올해도 여자축구계를 평정하며 통합 9연패의 위업을 달성했다. 현대제철은 19일 인천 남동경기장에서 열린 경주 한국수력원자력과의 2021 WK리그 챔피언 결정 2차전 홈경기에서 후반 6분 최유리의 결승골에 힘입어 1-0으로 이겼다. 지난 16일 경북 경주 황성 3구장에서 열린 1차전에서 1-1로 비긴 현대제철은 이날 승리로 1, 2차전 합계 2-1로 승리해 챔피언에 등극했다. 2013년 통합우승부터 이어진 9연패다. 우승이 걸린 단두대 승부였던 만큼 일찌감치 경기가 과열 양상으로 치달았다. 두 팀은 그러나 전반에 골을 성공하지는 못했다. 현대제철이 26분 손화연의 헤더로 골을 넣었지만 오프사이드가 선언돼 득점에 실패했다. 현대제철은 전반의 아쉬움을 후반 시작과 함께 바로 털어냈다. 후반 6분 이민아와 최유정이 짧게 주고받은 패스를 이세은이 페널티 아크 부근에서 재차 찔러줬고 최유리가 강한 왼발 슛으로 골망을 흔들었다.한수원은 후반 31분 프리킥 상황에서 김혜지가 페널티 지역으로 달려들며 찬 슛이 골대를 빗나가 아쉬움을 남겼다. 정규리그 2위 한수원은 2018년과 2020년 그리고 올해까지 3차례 챔피언결정전에 진출했지만 또 현대제철에 막히며 우승의 꿈을 삼켰다. 특히 올해는 정규리그에서 2승1패로 현대제철에 우위를 점해 더 아쉬웠다. 결승골의 주인공 최유리는 최우수선수(MVP)로 선정됐다. 눈물을 쏟아낸 최유리는 “1차전에서 내가 공격 역할을 많이 못 했는데 오늘 골을 넣고 우승까지 하게 돼 눈물이 터진 것 같다”고 소감을 남겼다. 이번 시즌 현대제철을 이끈 김은숙 감독대행은 WK리그 챔피언결정전에서 우승을 이끈 첫 여성 사령탑이 됐다. 김대행은 “엉겁결에 감독 대행을 하게 됐는데 ‘나 또한 인정받을 수 있을까’ 의문이 들기도 했다. 하지만 선수들에게 변함없이 가까이서 지켜보고 어려운 부분을 도와주겠다고 했다. 소통을 많이 하려고 노력했는데 선수들이 허심탄회하게 말해준 게 좋았다”고 선수들에게 공을 돌렸다.
  • 호잉 “MVP 상금? 대전에 물어야… 재계약? 구단이 원한다면”

    호잉 “MVP 상금? 대전에 물어야… 재계약? 구단이 원한다면”

    한화 이글스의 복덩이에서 KT 위즈의 복덩이가 된 제라드 호잉이 한국시리즈(KS·7전4승제) 4차전 최우수선수(MVP)에 꼽히면서 팀 우승에 힘을 보탰다. 다시는 야구할 기회가 없을 줄 알았던 호잉이 그야말로 야구 인생 말년에 제대로 꽃을 피웠다. 호잉은 18일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두산 베어스와의 KS 4차전에서 홈런 포함 4안타 3타점 맹타를 휘두르며 MVP로 뽑혔다. 경기 후반 살아난 두산 타선의 추격 의지를 끊는 홈런이 승리에 결정적이었다. 호잉은 평소에 보기 드문 배트 플립까지 보여주며 제대로 상대의 기를 꺾었다. 2018년 한화의 가을야구 진출을 이끌었던 호잉은 지난해 타율 0.194에 그치며 시즌 도중 방출됐다. 그러나 올해 KT가 시즌 도중 대체 외국인 선수로 영입하면서 다시 한국에서 뛰게 됐다. 호잉 개인적으로도 의미가 남다른 우승이다. 호잉은 “한화에서 방출되고 미국에 돌아갔을 때 야구를 못할 거라고 생각했다”며 불안했던 시절을 떠올렸다. 마치 “구름 위를 걷는 듯한 기분”이라고 말할 수밖에 없던 이유다. 이날 MVP에 꼽혔지만 호잉은 마음 편히 웃지는 못했다. 세금 문제 때문이다. 호잉은 한화에 있던 시절 국내에서 종합소득세를 신고·납부하지 않은 사실이 확인됐고 대전세무서가 과세 예고를 통지했다. 그러나 호잉이 3개월의 불복 청구기간을 넘겨 체납자 명단에 오르게 됐다. 미국 거주지에서 세금을 납부한 호잉이 제대로 소명을 하지 못해 문제가 생겼다. ‘MVP 상금을 어떻게 쓸 것이냐’ 묻자 호잉은 “대전 세무서에 압류당하는 상태라 돈이 없어서 대전에 물어봐야 한다”면서 “야구만 열심히 해서 어떤 일이 일어나는지는 잘 모르겠다”고 했다. 호잉은 월급을 압류당하는 상태다. 올해 호잉은 정규리그에서 타율 0.239 11홈런 52타점으로 활약했다. 타율이 아쉬웠지만 장타력과 수비력은 KT에 큰 보탬이 됐다. 호잉의 MVP 상금이 대전세무서에 달렸다면 호잉을 내년에 볼 수 있을지는 KT에 달렸다. 호잉은 내년에도 볼 수 있느냐는 물음에 “팀이 원한다면 올 준비가 됐다”고 했다. 그러나 내년 일은 내년 일. 호잉은 “오늘 기쁨을 만끽하고 싶다”며 끝까지 활짝 웃었다.
  • 야구 만화 주인공의 ‘해피 엔딩’ 오타니 만장일치 MVP

    야구 만화 주인공의 ‘해피 엔딩’ 오타니 만장일치 MVP

    이변은 없었다. 야구의 정의를 새로 쓴 오타니 쇼헤이(LA 에인절스)가 만장일치로 최우수선수(MVP)에 선정됐다. 메이저리그(MLB) 사무국과 미국야구기자협회(BBWAA)가 19일(한국시간) 발표한 MVP 투표 결과 오타니는 1위 표를 싹쓸이하며 420점으로 블라디미르 게레로 주니어(토론토 블루제이스·269점), 마커스 시미언(토론토·232점)을 크게 따돌리고 아메리칸리그(AL) MVP의 영광을 누렸다. 만장일치 AL MVP는 역대 11번째다. 일본인의 MVP는 역대 2번째다. ‘야구 천재’ 스즈키 이치로가 2001년 받은 바 있다. 오타니는 MVP를 받은 최초의 지명 타자이자 23번째 투수라는 진기록도 썼다. 올해 오타니는 분업화의 시대에 투타를 겸업하며 야구를 잘한다는 것에 대한 정의를 새롭게 썼다. 투수로는 23경기 130과3분의1이닝 9승 2패 평균자책점 3.18을 기록했고 타자로는 타율 0.257 46홈런 26도루 100타점 103득점으로 야구 만화에서나 볼 법한 활약을 펼쳤다. 투타 겸업의 원조 베이브 루스에 버금가는 실력으로 오타니는 일찌감치 MVP 후보로 꼽혔다. 10승이 관건이긴 했지만 마지막에 호투하고도 승운이 닿지 않은 오타니에게 10승 달성 여부는 표심에 큰 장애가 되지 않았다. 오타니는 선수들이 직접 뽑는 플레이어스 초이스 어워드에서 올해의 선수에 올랐고 MLB 커미셔너 특별상 등 각종 상을 휩쓸었다. 내셔널리그에서는 타율 0.309 35홈런 84타점 101득점을 기록한 브라이스 하퍼(필라델피아 필리스)가 MVP를 탔다. 2015년 수상자인 그는 1위 17표를 받아 348점으로 후안 소토(워싱턴 내셔널스·274점), 페르난도 타티스 주니어(샌디에이고 파드리스·244점)를 여유 있게 따돌렸다. 하퍼는 내셔널리그 MVP를 2회 이상 받은 12번째 선수이자 필라델피아 소속으로는 8번째로 MVP에 뽑히는 기록을 남겼다. 2015년 워싱턴 소속으로 받았던 그는 역대 5번째 서로 다른 팀에서 MVP를 받은 선수가 됐다.
  • 준·수한 두 형님이 있었다

    준·수한 두 형님이 있었다

    ‘작은 형’은 동생들 우승 만들어 주겠다고 공 잡으러 뛰어가다 다쳤다. 자기도 처음이면서 괜히 책임감만 컸다. ‘큰 형’은 다친 작은 형을 보면서 마음이 짠했다가도 “형이 알아서 해”라는 당부에 안 그래도 큰 책임감이 더 커졌다. 세상 어디에도 없는 이런 형들이 있었기에 KT 위즈가 우승할 수 있었다. KT의 두 형님 유한준과 박경수가 마침내 꿈에 그리던 첫 우승을 이뤘다. 고교 졸업 후 2003년 데뷔한 작은 형 박경수, 대학 졸업 후 2004년 데뷔한 큰 형 유한준은 리빌딩 시대에 보기 드문 ‘베테랑의 가치’를 보여줬다. 두 선수는 KT를 상징하는 선수다. KT 입단은 박경수가 먼저 했다. 박경수는 2014년 시즌 종료 후 자유계약선수(FA)로 KT의 1군 진입 첫해부터 함께했다. 이전 소속팀인 LG 트윈스에서는 유망주에 그쳤지만 KT에 합류한 첫해부터 22홈런을 때리는 거포 내야수로 성장해 팀에 힘을 보탰다. 유한준은 1년 후 고향팀에서 선수 생활을 하고 싶은 마음으로 KT에 합류했다. 주전 선수로서 어린 선수들이 성장할 수 있게 경험을 전수했다. 이번 한국시리즈를 앞두고는 2014년 준우승의 경험을 떠올리며 “후회 남기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자”고 당부했다. 부담이 큰 4번 타자 자리도 맡았다. 형님들의 가치는 큰 경기에서 더 돋보였다. 특히 작은 형 박경수의 투혼은 KT를 우승으로 이끌었다. 박경수는 3차전에서 부상을 당했지만 결정적인 활약으로 90표 중 67표를 얻어 시리즈 최우수선수(MVP)에 꼽혔다. 우승을 확정한 순간 박경수는 목발을 짚고 그라운드에 나가 동생들과 기쁨을 만끽하는 감동적인 장면을 연출했다.
  • KT 강철 매직, KS 첫 대관식

    KT 강철 매직, KS 첫 대관식

    ‘미운 오리 새끼’였던 KT 위즈가 마침내 화려한 백조가 됐다. 1군 진입 첫해부터 3년 연속 꼴찌에 그치며 “리그의 질을 떨어뜨린다”는 이야기를 듣던 KT가 창단 첫 한국시리즈(KS·7전4승제)에서 우승이라는 마법을 만들어 냈다. KT는 18일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두산 베어스와의 KS 4차전에서 초반부터 상대 마운드를 폭격하며 8-4로 승리했다. KS 성적 4승 무패로 창단 첫 우승을 일궈낸 것이다. 1군 첫 경기를 치른 후 2427일 동안 무럭무럭 성장한 막내는 지난해 플레이오프 탈락의 기억을 씻으며 2021년 프로야구의 주인공이 됐다. 결정적이었던 ‘타이브레이커’ 승리 올해 KT의 우승에는 삼성 라이온즈와의 정규리그 1위 결정전을 빼놓을 수 없다. 시즌 막판 타격 부진으로 고전한 KT는 삼성과 76승 9무 59패로 동률을 이뤄 지난달 31일 대구에서 타이브레이커를 치렀다. KT의 열세가 예상됐지만 사흘 만에 등판한 윌리엄 쿠에바스가 7이닝 무실점으로 호투한 덕에 1-0으로 승리했다. 삼성이 플레이오프에서 탈락하면서 KT의 이 승리가 더 가치 있게 됐다. 우승 이끈 KT의 탄탄한 선발진 KT는 올해 6선발 체제를 가동하며 선발진이 812이닝(1위), 평균자책점 3.69(1위), 53승(1위)을 기록했다. 탄탄한 마운드는 올해 정규리그에서 가장 오래 1위를 할 수 있었던 원동력이자 시즌 후반 팀 성적이 떨어질 때도 버티는 힘이 됐다. KS에서도 선발진의 위력이 돋보였다. 1차전부터 4차전까지 윌리엄 쿠에바스가 7과3분의2이닝 1실점, 소형준이 6이닝 무실점, 오드리사머 데스파이네가 5와3분의2이닝 무실점, 배제성이 5이닝 3실점으로 호투하며 모두 선발승을 거뒀다. 명선수에서 명감독으로… ‘강철 매직’ 현역(해태 타이거즈) 시절 통산 152승을 올리며 1996년 KS 최우수선수(MVP)가 된 이강철 감독은 KT를 완전히 새롭게 변화시키며 감독으로서 우승까지 거머 쥐었다. 이 감독은 데이터를 적극 활용하면서도 데이터만 맹신하지 않는 야구를 구사했다. 여기에 특유의 유머러스한 화법으로 선수들과 소통에도 능하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 감독은 이날 KBO 감독상 수상 후 인터뷰에서 “매번 큰 대회 우승을 하면 허무해졌다. 오늘도 그랬다. 하지만 좋은 것이니 또 해야한다”면서 “김태형 감독 포함 두산 선수단이 좋은 팀이라 안심할 수 없었다. 좋은 경기 해줘서 감사하다”는 소감을 남겼다. 부끄럽지 않은 준우승 ‘미러클 두산’ 사상 첫 7년 연속 KS 진출. 비록 준우승에 그쳤지만 두산은 올해 대단한 역사를 썼다. 예년만 못한 전력으로 만든 준우승이었기에 전혀 부끄럽지 않았다. 김태형 두산 감독은 패배 속에서도 선수들에 대해 “자기들이 잘해서 올라온 걸 어쩌겠느냐”고 농담하고 “승패는 감독의 책임이다. 7년 동안 진출한 것도 대단하다”고 격려하며 끝까지 여유를 잃지 않았다. 우승의 기쁨을 누구보다 잘 아는 두산 선수들은 경기 후 서서 KT를 향해 힘찬 박수로 ‘왕조의 품격’을 보여줬다.
  • KS 첫 홈런포 날린 박경수… kt 지켰다, 쓰러질 때까지

    KS 첫 홈런포 날린 박경수… kt 지켰다, 쓰러질 때까지

    kt 위즈가 두산 베어스의 마지막 10.5%의 우승 확률마저 지우며 통합우승에 딱 한 걸음만 남겼다. kt는 17일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한국시리즈(KS·7전4승제) 3차전에서 박경수의 결승 홈런포에 힘입어 두산을 3-1로 꺾었다. 두산은 올해 225탈삼진으로 최동원의 한 시즌 최다 기록(1984년 221탈삼진)을 깬 아리엘 미란다가 출격했지만 3차전마저 패하며 벼랑 끝까지 몰렸다. 역대 한국시리즈 1~3차전을 한 팀이 내리 잡은 적은 11번이고 1~3차전 승리팀이 100% 우승했다. 1, 2차전을 내준 팀이 뒤집을 확률은 10.5%였지만 3차전까지 내주면서 통계적으로 두산의 우승 가능성은 0%가 됐다. 이날 경기 초반은 쿠바 출신 선발들의 호투에 이닝이 빠르게 삭제됐다. 침묵을 깬 건 데뷔 19년 만에 KS를 처음 밟는 박경수. 0-0으로 팽팽하던 5회초 1사 타석에 들어선 그는 미란다의 6구째 시속 147㎞ 직구를 공략해 좌측 담장 밖으로 115m를 날아가는 솔로 홈런을 때렸다. 데뷔 19년 만에 터진 자신의 KS 통산 1호 홈런이었다. 7회초 득점 과정에도 박경수가 있었다. 무사 주자 2루에서 볼넷을 얻어내며 두산 불펜 이영하를 끌어내렸다. kt는 바뀐 투수 홍건희에게 2점을 뽑아냈다. 7회말 아웃카운트를 모두 처리하는 등 수비에서도 맹활약한 박경수는 8회말 수비 도중 뜬공을 처리하려고 외야까지 뛰어갔다가 우측 종아리 부상으로 쓰러져 결국 구급차에 실려나갔다. 마운드에서는 오드리사머 데스파이네가 최고 시속 153㎞ 직구를 무기로 5와3분의2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으며 승리를 챙겼다. 데스파이네는 수훈선수로 꼽혔다. 두산은 1차전에서 2점, 2차전에서 1점에 그쳤다. 하루를 쉬었지만 두산 타선은 이날도 5안타 1득점에 그치며 아쉬움을 남겼다. 2회말 2사 1, 2루와 6회말 2사 1, 2루의 기회를 살리지 못한 것이 뼈아팠다. 8회말 뒤늦게 박건우의 적시타로 따라붙었지만 경기를 뒤집기엔 역부족이었다. 1984년 롯데 자이언츠를 구한 최동원과 비교되던 미란다는 결국 구세주가 되지 못했다. 부상에서 돌아온 미란다는 제구가 흔들렸고 박경수에 무너지며 패전투수가 됐다. 7년 연속 KS에 진출한 두산은 준우승할 때도 최소 5차전(2017년)까지 갔지만 이번에는 4연패로 끝날 위기에 처했다. 18일 두산은 곽빈, kt는 배제성을 내세워 운명의 4차전을 치른다.
  • 현대건설, 도로공사 제물로 9연승 질주

    이제는 지는 법을 잊은 것일까. 갈수록 빈 틈을 찾기 어려워진 현대건설이 팀 역대 최다 연승에 1승만을 남겼다. 현대건설은 17일 수원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1~22시즌 V리그 여자부 2라운드 홈 경기에서 한국도로공사를 3-0(25-16 25-12 25-19)으로 제압했다. 개막 이후 9경기 연속 승전가를 부르며 승점 26을 쌓은 현대건설은 2위 KGC인삼공사를 승점 8 차로 따돌리고 선두를 내달렸다. 20일 IBK기업은행마저 제치면 2009~10시즌과 2010~11시즌 연속 달성한 팀 최다 10연승과 타이를 이룬다. 현대건설은 센터 양효진이 “코트를 꿰뚫고 있는 것 같다”는 강성형 감독의 말대로 초반부터 경기를 지배했다. 경기 내내 상대의 허를 찌르는 공격으로 도로공사의 수비를 무너뜨리며 20득점을 올렸다. 공격 성공률은 76.19%. 1라운드 최우수선수(MVP)에 뽑힌 야스민 베다르트도 화끈한 공격력을 선보이며 17점을 보탰다. 수비는 더욱 촘촘했다. 황민경과 리베로 김연견의 몸을 날리는 디그가 상대 공격을 무력화시켰고 정지윤, 전하리 등 교체 선수들이 제 역할을 다 해주는 등 모든 선수들이 조화를 이뤘다. 반면 도로공사는 현대건설의 목적타 서브에 리시브가 휘청거렸다. 3세트에서는 2~3점차로 계속 추격했지만 이번엔 잇따라 나온 범실에 발목이 잡혔다. 강 감독은 경기가 끝난 뒤 “선수들이 준비한 것과 해야 할 일들을 너무 잘한 것 같다”며 “언뜻 보면 쉽게 경기를 하는 것으로 보일 수 있겠지만 그만큼 선수들이 집중을 잘하고 있다는 뜻”이라고 말했다.
  • “코트를 꿰뚫은 듯한 양효진”…현대건설 파죽의 9연승

    “코트를 꿰뚫은 듯한 양효진”…현대건설 파죽의 9연승

    현대건설이 이제는 지는 법을 잊었다. 가면 갈수록 빈틈을 찾아보기가 어려운 모습이다. 현대건설은 17일 수원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1~22시즌 V리그 여자부 2라운드에서 한국도로공사를 만나 3-0(25-16 25-12 25-19)으로 승리했다. 현대건설은 이날 승리로 개막전을 포함해 9연승을 질주했다. 현대건설은 센터 양효진이 “코트를 꿰뚫고 있는 것 같다”는 강성형 현대건설 감독의 말대로 초반부터 경기를 지배했다. 양효진은 경기 내내 허를 찌르는 공격으로 도로공사의 수비를 무너뜨리며 20득점을 올렸다. 이날 공격 성공률이 76.19%를 기록할 만큼 양효진의 손은 날카로웠다. 1라운드 MVP 외인 야스민 베다르트도 17득점을 보태며 화끈한 공격력을 퍼부었다. 수비는 더욱 촘촘했다. 황민경과 리베로 김연견의 뛰어난 디그로 상대 공격을 무력화했다. 정지윤, 전하리 등 교체 선수들도 투입될 때마다 제 역할을 다 해주면서 모든 선수들이 조화를 이뤘다. 도로공사는 올 시즌 강점으로 꼽혔던 리시브에서 불안한 모습을 보였다. 현대건설의 목적타 서브에 전새얀의 리시브 실패가 뼈아팠다. 김종민 도로공사 감독이 “서브 리시브가 왜 이렇게 안되냐”며 선수들을 질책했지만 효과가 없었다. 1, 2세트를 손쉽게 내준 도로공사는 3세트에서 2~3점차로 계속 추격했지만 잇따라 범실이 나오며 결국 무너져내렸다. 강 감독은 경기 직후 “선수들이 준비한 것과 해야 할 일들을 너무 잘한 것 같다”며 “언뜻 보면 쉽게 경기를 하는 것으로 보일 수 있겠지만 그만큼 선수들이 집중을 잘하고 있다는 뜻”이라고 말했다. 현대건설은 9승 무패 승점 26점으로 2위 KGC인삼공사와 승점을 8점차로 벌렸다. 도로공사는 4승 4패 승점 12점으로 4위를 유지했다. 남자부에서는 현대캐피탈이 KB손해보험을 3-0(25-22 25-12 26-24)으로 눌렀다. 현대캐피탈은 승점 3점을 추가하며 선두 한국전력과 동점을 이뤘지만 세트득실에서 밀리며 2위에 안착했다.
  • 적수 없는 현대건설, 상승세 도로공사 상대로 9연승 도전

    적수 없는 현대건설, 상승세 도로공사 상대로 9연승 도전

    현대건설의 철옹성 같은 독주체제가 계속 이어질 수 있을까. 현대건설이 도로공사를 상대로 리그 9연승에 도전한다. 현대건설과 도로공사는 17일 수원실내체육관에서 2021~22시즌 V리그 여자부 2라운드 경기를 치른다. 현재 현대건설은 개막전 포함 8승(승점 23)으로 리그 선두를 달리고 있다. 2위 KGC인삼공사와의 승점 차를 5점으로 벌리면서 리그에서 적수가 없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현대건설은 최하위를 기록했던 지난 시즌과는 환골탈태한 모습이다. 지난 5일 페퍼저축은행전에서만 풀세트 접전으로 승점 2점을 따냈고, 나머지 경기에서는 모두 승점 3점을 수확했다. 현재 팀 득점과 서브 1위, 공격종합과 블로킹 2위를 차지하는 등 객관적인 지표에서 리그 상위권에 속해 있다. 1라운드 MVP 야스민 베다르트가 뛰어난 공격력을 선보이고 있고, 센터 양효진을 포함해 황민경, 고예림, 이다현 등 국내 선수들과의 조화가 어우러져 있다. 리베로 김연견의 디그도 수준급이다. 이에 맞서는 도로공사도 최근 기세가 만만치 않다. 도로공사는 현재 4승 3패 승점 12점으로 4위에 자리 잡고 있다. 도로공사는 최근 4경기에서 3승을 거두며 상승세에 접어들었다. 특히 최근 2경기에서는 강소휘와 레티치아 모마 바소코를 앞세운 2위 GS칼텍스를 상대해 연속으로 승리를 거두면서 순항 중이다. 도로공사는 팀 블로킹과 리시브 1위로 뛰어난 수비력을 뽐내고 있다. 현대건설과 도로공사의 경기는 17일 오후 7시에 열린다.
  • ‘강철부대 kt’ 두 번째 곰 사냥, 제대로 한 풀었다

    ‘강철부대 kt’ 두 번째 곰 사냥, 제대로 한 풀었다

    소형준, 6이닝 무실점 호투 KS 첫 선발승고비마다 땅볼 유도하며 상대 타자 묶어힘 비축했던 타선 ‘5회에만 5점’ 화력쇼 두산 병살 4개… PS 한 경기 최다 ‘수모’1년을 벼르고 13일을 알차게 준비한 kt 위즈는 강했다. kt의 한 맺힌 선수들이 두산 베어스를 상대로 틀어막고 제대로 두들겨 한국시리즈(KS·7전4승제) 2승을 선점했다. kt는 15일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KS 2차전에서 선발 소형준의 6이닝 무실점 호투와 5회에만 5점을 뽑은 타선의 집중력을 앞세워 6-1로 승리했다. 역대 KS 1, 2차전을 내리 잡은 경우는 19차례 있었는데 1, 2차전 승리 팀의 우승은 17차례로 89.5%다. 후반기 타선의 부진으로 삼성 라이온즈와 정규리그 1위 결정전까지 치러야 했던 kt는 KS에서 화력을 폭발시키며 kt만의 ‘가을 DNA’를 뽐냈다. ●소형준·박경수 찰떡 궁합, 신명 나는 복수혈전 kt 선발 소형준은 지난해 팀의 가을야구 첫 선발 투수였다. 두산과의 플레이오프 1차전에 선발로 나서서 6과3분의2이닝 무실점으로 호투했다. 그러나 4차전에서 0-0으로 맞서던 4회 구원 등판해 최주환에게 투런포를 맞았고 이것이 그대로 팀의 패배와 가을야구 탈락으로 이어졌다. 그때 눈물을 삼킨 소형준에게 이번 등판은 그날의 기억을 씻을 절호의 기회였다. 소형준은 1회초부터 연속 볼넷을 허용하는 등 이날 5개의 4사구를 허용했다. 그러나 고비마다 땅볼을 유도하며 두산 타자들의 공을 내야에 가뒀다. 올해 땅볼 175개, 뜬공 76개로 땅볼 유도가 압도적인 명성 그대로였다. 소형준이 위기에서 버틸 수 있던 원동력은 박경수의 수비를 빼놓을 수 없다. 2003년 프로에 입단해 올해 처음으로 KS 무대를 밟았을 만큼 박경수도 가을야구에 대한 한이 제대로 맺힌 선수다. 박경수는 1회초 무사 1, 2루에서 호세 페르난데스의 타구를 몸을 던져 잡아내 병살타를 만들면서 결정적인 위기를 넘겼다. 박경수는 1-0으로 앞선 5회 선두 타자로 나서 중전 안타로 출루했고 조용호의 안타 때 홈까지 쇄도해 득점을 만들었다. 박경수의 득점은 kt가 5회말에만 5점을 내는 결과로 이어졌다. 소형준은 KS 첫 승리, 박경수는 KS 첫 최우수선수(MVP)로 뽑혔다. ●두산 병살로 와르르… 투수 교체 타이밍 놓쳐 두산은 이날 1~3회 연속으로 병살타를 쳤다. 포스트시즌 연속 이닝 병살 타이기록이다. 두산은 7회초에도 병살을 보태 병살 4개가 됐는데, 이는 포스트시즌 한 경기 최다 병살 타이기록이다. 이강철 kt 감독마저 “병살 4개가 중요할 때 나왔다”고 승리 요인으로 꼽았을 정도다. 번번이 막힌 두산은 8회초 페르난데스의 적시타로 1점을 낸 게 이날 득점의 전부였다. 승부사 김태형 두산 감독의 투수 교체 타이밍도 아쉬웠다. 선발 최원준은 4와3분의1이닝 6실점으로 무너졌다. 김 감독은 “내가 불펜 투수 준비를 늦게 지시했다”며 패배의 책임을 자신에게 돌렸다. 이날 1만 6200명의 좌석 중 1만 2904명만 입장해 2015년부터 이어진 KS 매진 행진이 31경기에서 멈췄다. kt와 두산은 하루를 쉬고 17일 고척돔에서 두산의 홈 경기로 3차전을 치른다.
  • 현대건설, 7연승 파죽지세

    현대건설, 7연승 파죽지세

    현대건설의 파죽지세가 꺾일 줄 모르고 있다. 현대건설은 10일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프로배구 V리그 여자부 정규리그 원정 경기에서 GS칼텍스를 3-0(25-20 25-21 25-10)으로 완파하며 개막 7연승을 내달렸다. 현대건설이 7연승을 수확한 건 2011년 1월 22일 GS칼텍스전을 시작으로 3월 10일 흥국생명전까지 10연승을 거둔 이후 무려 10년 8개월 만이다. ‘주포’ 야스민 베다르트는 1라운드 최우수선수(MVP)다운 공격력을 여과없이 선보였다. 그는 최근 왼쪽 허벅지 부상에서 벗어난 뒤지난 5일 복귀전에서 19.44%의 공격성공률에 그치는 등 다소 불안한 모습을 보였지만 이날 22득점으로 우려를 말끔히 씻어내며 팀 ‘에이스’ 역할을 톡톡히 했다. 토종들의 활약도 눈부셨다. 양효진이 중앙을 완벽히 지배했고, 황민경과 고예림 이다현이 촘촘한 그물망 수비로 상대 공격을 무력화시켰다. GS칼텍스는 홈 팬들 앞에 최악의 경기력을 드러내며 시즌 첫 2연패에 빠졌다. 레티치아 모마 바소코가 21득점으로 활약했지만 강소휘는 7득점에 그쳤다. 강소휘를 겨냥한 목적타 서브로 괴롭힌 현대건설의 작전에 내내 고전을 면치 못한 GS칼텍스는 추격의 불씨를 살리려는 순간마다 범실을 쏟아내 스스로 흐름을 끊었다. 차상현 GS칼텍스 감독이 작전타임에서 “자존심을 지켜라”며 선수들을 독려했지만 잃어버린 전력을 추스리기엔 역부족이었다. 2라운드 첫 경기를 마친 이날 기준 현대건설은 7전 전승으로 승점 20점을 확보하며 선두를 지켰다. 강성형 현대건설 감독은 경기를 마친 뒤 “초반에 두 팀 모두 긴장하면서 어렵게 출발했지만 잘 극복했다”라며 “약속된 플레이가 준비한 대로 잘 이뤄졌다”고 만족감을 드러냈다. 남자부에서는 1라운드 4승2패로 좋은 분위기를 유지하던 현대캐피탈이 대한항공에게 3-1로 덜미를 잡혀 상승세가 한 풀 꺾였다. 2연패에서 탈출한 대한항공은 시즌 전적 3승 4패, 승점 10점을 확보하며 4위로 올라섰다.
  • 7년 연속 KS 새 역사… 두산의 ‘가을 동화’

    7년 연속 KS 새 역사… 두산의 ‘가을 동화’

    두산 베어스가 사상 최초로 7년 연속 한국시리즈(KS)에 진출하는 역사를 썼다. 6년 만에 포스트 시즌에 참가해 왕조 재건을 노리던 삼성 라이온즈의 꿈은 이틀 만에 허무하게 끝났다. 현 왕조 두산이 전 왕조 삼성을 꺾고 또 KS에 진출했다. 두산은 10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플레이오프(PO·3전2승제)에서 초반부터 삼성 마운드를 폭격하며 11-3으로 승리했다. 7년 연속 KS 진출은 최초, 와일드카드 결정전을 치른 팀의 KS 진출도 최초다. PO 최우수선수(MVP)에 호세 페르난데스가 꼽히며 두산은 역대 최초로 투타 외국인 PO MVP를 배출했다. ●먹이를 포식한 곰과 쉽게 놓친 사자 먹이(득점)를 눈앞에 둔 곰은 마음껏 포식했다. 반면 사자는 먹이를 눈앞에서 번번이 놓쳤다. 두산은 1회말 1사에서 호세 페르난데스와 박건우, 김재환의 연속 안타로 선취점을 얻은 뒤 양석환의 희생 플라이로 1점 더 달아났다. 2회말엔 김재호의 1타점 3루타, 페르난데스의 2타점 2루타로 3점을 냈다. 1차전처럼 2차전도 초반부터 기세를 잡았다. 3회말에는 박세혁의 1타점 2루타, 페르난데스의 1타점 적시타로 또 2점을, 4회말에도 강승호의 2타점 2루타로 9-1을 만들며 승리를 사실상 확정했다. 삼성은 2회초 2사 만루에서 김상수가 중견수 뜬공으로 물러났다. 3회초 무사 1, 2루의 기회를 잡았지만 오재일의 땅볼 때 1점을 낸 것이 전부였다. 4회초 2사 1, 3루 기회도 날렸고 7회초 1사 1, 2루의 기회도 날렸다. 8회초 1사 만루에서 희생플라이로 1점만 낸 것도 아쉬웠다. 두산 출신 오재일은 득점권마다 기회를 날리며 5타수 1안타로 씁쓸하게 물러났다. ●마운드에서 일어난 두 팀의 반전 마운드가 지칠 대로 지친 두산은 단 3점만 허용했다. 3일 만에 선발 등판한 김민규는 2이닝 무실점으로 제 역할을 다했고 가을야구 3승을 챙긴 이영하는 3과3분의2이닝 무실점 투구로 팀 승리에 발판을 놨다. 이날 마운드에 오른 6명의 투수는 혼신의 힘을 다해 삼성을 막았다. 반면 삼성은 믿었던 백정현과 원태인이 무너진 게 뼈아팠다. 다승 공동 4위(14승)인 백정현과 원태인은 각각 1과3분의1이닝씩 던지며 4실점, 2실점으로 무너졌다. 최후의 보루였던 최채흥마저 1과3분의1이닝 2실점으로 무너지자 삼성의 희망은 사라졌다. 김태형 감독은 허삼영 감독마저 꺾으며 가을야구 초보 감독 도장깨기를 또 이어갔다. 두산은 14일부터 고척돔에서 kt 위즈와 맞붙는다. 아리엘 미란다도 복귀할 예정인 데다 지난해 PO에서 kt를 꺾은 기억도 있어 두산의 기세가 하늘을 찌른다.
  • 지는 법 잊은 현대건설 파죽의 7연승…갈수록 탄탄해지는 경기력

    지는 법 잊은 현대건설 파죽의 7연승…갈수록 탄탄해지는 경기력

    현대건설의 파죽지세가 꺾일 줄 모르고 있다. 현대건설은 10일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프로배구 V리그 여자부 정규리그 원정 경기에서 GS칼텍스를 3-0(25-20 25-21 25-10)으로 완파하며 개막 7연승을 내달렸다. 현대건설이 7연승을 수확한 건 2011년 1월 22일 GS칼텍스전을 시작으로 3월 10일 흥국생명전까지 10연승을 거둔 이후 무려 10년 8개월 만이다. ‘주포’ 야스민 베다르트는 1라운드 최우수선수(MVP)다운 공격력을 여과없이 선보였다. 그는 최근 왼쪽 허벅지 부상에서 벗어난 뒤지난 5일 복귀전에서 19.44%의 공격성공률에 그치는 등 다소 불안한 모습을 보였지만 이날 22득점으로 우려를 말끔히 씻어내며 팀 ‘에이스’ 역할을 톡톡히 했다. 토종들의 활약도 눈부셨다. 양효진이 중앙을 완벽히 지배했고, 황민경과 고예림 이다현이 촘촘한 그물망 수비로 상대 공격을 무력화시켰다. GS칼텍스는 홈 팬들 앞에 최악의 경기력을 드러내며 시즌 첫 2연패에 빠졌다. 레티치아 모마 바소코가 21득점으로 활약했지만 강소휘는 7득점에 그쳤다. 강소휘를 겨냥한 목적타 서브로 괴롭힌 현대건설의 작전에 내내 고전을 면치 못한 GS칼텍스는 추격의 불씨를 살리려는 순간마다 범실을 쏟아내 스스로 흐름을 끊었다. 차상현 GS칼텍스 감독이 작전타임에서 “자존심을 지켜라”며 선수들을 독려했지만 잃어버린 전력을 추스리기엔 역부족이었다. 2라운드 첫 경기를 마친 이날 기준 현대건설은 7전 전승으로 승점 20점을 확보하며 선두를 지켰다. 강성형 현대건설 감독은 경기를 마친 뒤 “초반에 두 팀 모두 긴장하면서 어렵게 출발했지만 잘 극복했다”라며 “약속된 플레이가 준비한 대로 잘 이뤄졌다”고 만족감을 드러냈다. 남자부에서는 1라운드 4승2패로 좋은 분위기를 유지하던 현대캐피탈이 대한항공에게 3-1로 덜미를 잡혀 상승세가 한 풀 꺾였다. 2연패에서 탈출한 대한항공은 시즌 전적 3승 4패, 승점 10점을 확보하며 4위로 올라섰다.
  • 독립야구단 경기도 리그 MVP에 ‘광주 하이에나들‘ 김경묵

    독립야구단 경기도 리그 MVP에 ‘광주 하이에나들‘ 김경묵

    2021 독립야구단 경기도리그 대회 MVP로 다승·방어율 1위의 광주 스코어본 하이에나들 소속 김경묵 선수가 선정됐다. 경기도는 10일 광주 곤지암 팀업캠퍼스에서 2021 독립야구단 경기도리그 폐회식과 시상식을 열었다. 올해 독립야구단 경기도리그는 지난 4월 7일 개막전을 시작으로 지난 10월 26일 광주 스코어본 하이에나들과 연천 미라클 간 챔피언결정전 4차전까지 6개월의 대장정을 이어왔다. 신규 창단된 광주 스코어본하이에나들, 시흥 울브스, 성남 맥파이스 등 6개 팀이 경쟁한 가운데 정규 리그 1위를 기록한 광주 스코어본 하이에나들이 챔피언결정전에서 연천 미라클을 3승 1패로 꺾고 우승컵을 차지했다. 최종 순위는 3위 파주 챌린저스, 4위 성남 맥파이스, 5위 고양위너스, 6위 시흥 울브스다. 이날 시상식에서 개인 MVP의 영예는 다승과 방어율 1위를 한 광주 스코어본 하이에나들의 김경묵 선수에게 돌아갔으며, 다승 공동 1위였던 파주 챌리저스 이창호 선수는 특별상을 받았다. 팀 순위 1위를 차지한 광주 스코어본에 2000만원의 상금과 트로피, 2위를 차지한 연천 미라클에 1000만원의 상금과 트로피, 3위를 차지한 파주 챌린저스에는 600만원의 상금과 상패가 각각 수여됐다. 독립야구단은 프로야구리그와 별개로 자체적으로 운영되는 야구단으로 주로 프로리그에 진출하지 못하거나 방출된 프로선수들이 모여서 팀을 구성해 경기를 운영하고 있다. 선수들의 최종 목표는 프로 진출이다. 경기도는 2019년 4월 전국 최초로 독립야구단 경기도 리그를 출범시킨 이후 3년째 지원을 이어가고 있다. 김진기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선수들이 한 번의 실패에 좌절하지 않고 야구의 꿈을 이어가며 더 큰 프로의 무대에 나아갈 수 있도록 더 많은 관심을 가지고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케이타·야스민, V리그 1라운드 MVP 선정

    케이타·야스민, V리그 1라운드 MVP 선정

    KB손해보험 노우모리 케이타와 현대건설 야스민 베다르트가 뛰어난 활약으로 1라운드 MVP에 선정됐다. 한국배구연맹은 10일 “2021~22 V리그 1라운드 MVP로 남자부 KB손해보험 케이타와 여자부 현대건설 야스민이 선정됐다”고 밝혔다. 케이타는 기자단 투표 31표 중 총 12표를 획득하며 지난 시즌 1라운드 MVP에 이어 이번 시즌에도 1라운드 MVP를 수상했다. 케이타는 1라운드에서 득점, 공격 종합, 서브 부문에서 모두 1위에 랭크하며 KB손해보험의 공격을 이끌고 있다. 여자부에서는 야스민이 31표 중 총 10표를 획득했다. 야스민은 데뷔전에서 트리플크라운을 달성하며 현대건설이 1라운드 6경기에서 전승하는 데 앞장섰다. MVP 시상은 남자부는 오는 11일 의정부 실내체육관에서 진행되며 여자부는 10일 장충체육관에서 실시된다.
  • ‘사기혐의 피소’ 농구선수 김승현, 배우 한정원과 이혼

    ‘사기혐의 피소’ 농구선수 김승현, 배우 한정원과 이혼

    농구선수 김승현(43)이 배우 한정원(34)과 결혼 3년 6개월만에 이혼했다. 지난해 지인에게 빌린 돈 1억원을 갚지 않아 사기 혐의로 벌금형 1000만원을 선고받았던 김승현은 “부부 사이에 아무런 문제가 없다”라고 했지만 결국 파경을 맞았다. 10일 방송가 등에 따르면 지난 2017년 지인의 소개로 만나 2018년 5월 결혼한 김승현과 한정원은 최근 협의이혼을 했다. 포털사이트에 등록된 ‘배우자’란 역시 삭제됐으며, 정확한 이혼 사유는 알려지지 않았다. 두 사람은 별다른 입장을 내놓지 않았지만 원만하게 이혼에 합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승현은 2001년 대구 동양 오리온스에 입단하며 데뷔했다. 그는 데뷔 첫 해 시즌에 팀을 챔피언 자리에 올려놓으며 KBL 사상 최초로 신인왕·정규리그 MVP를 동시에 차지했으며, 국가대표 포인트가드로도 활약했다. 2014년 현역에서 은퇴한 뒤로는 해설가로 활동했다. 한정원은 한국예술종합학교(한예종) 출신으로, 2001년 영화 ‘화산고’로 데뷔했다. 이후 영화 ‘미쓰 홍당무’ ‘가문의 영광5’, 드라마 ‘자명고’ ‘제3병원’ 등에 출연했다.
  • NBA 우승팀 백악관 방문 재개… 트럼프 땐 거부

    NBA 우승팀 백악관 방문 재개… 트럼프 땐 거부

    8일(현지시간) 백악관 잔디밭인 사우스론에서 조 바이든 대통령이 등번호 ‘46’이 적혀 있는 2020~2021 미국프로농구(NBA) 우승팀 밀워키 벅스의 유니폼을 들어 올리며 웃고 있다. 옆에 야니스 아데토쿤보(오른쪽) 챔피언결정전 최우수선수(MVP)가 서 있다. NBA 우승팀이 백악관을 찾은 것은 2016년 이후 5년 만이다. 워싱턴DC AFP 연합뉴스
  • 함께 해줄거지? 세 얼굴

    함께 해줄거지? 세 얼굴

    장동건, 유오성 주연의 영화 ‘친구’의 포스터에는 ‘함께 있을 때 우린 아무것도 두려울 것이 없었다’는 문구가 적혀 있다. 이는 영화에만 한정되지 않는다. 프로야구에선 올해도 여전한 우정을 과시하는 두산 베어스의 1990년생 트리오 정수빈, 허경민, 박건우가 함께 있어 두려울 것 없는 가을야구를 만들고 있다. 어려운 경쟁을 뚫고 올라온 두산이 9일부터 삼성 라이온즈와 플레이오프(PO·3전2승제)를 치른다. 시즌 중반까지 5강 싸움에서 밀려난 모습도 보이며 올해는 어려울 것이란 평가를 받던 두산이 기적을 연출한 원동력으로 세 선수의 활약을 빼놓을 수 없다. 가을이면 영웅이 돼 ‘정가영’(정수빈은 가을의 영웅)이란 별명이 붙은 정수빈은 준플레이오프(준PO)에서 타율 0.462(13타수 6안타) 5타점 2득점으로 맹활약하며 시리즈 최우수선수(MVP)가 됐다. 허경민은 0.333(12타수 4안타) 1타점 3득점, 박건우는 0.417(12타수 5안타) 1타점 2득점으로 세 선수는 나란히 승리의 중심에 있었다. 이들의 활약이 특별한 이유는 이 조합이 어쩌면 마지막일 수 있기 때문이다. 세 선수는 2008년 캐나다 에드먼턴 U18 세계야구선수권 대회에서 우승을 함께 일구고 신인 드래프트에서 1순위(허경민), 2순위(박건우), 5순위(정수빈)로 두산에 지명돼 야구 인생을 함께해 왔다. 두산이 왕조로 발돋움한 2015년부터 정수빈이 군 복무로 빠진 2017년을 제외하고 매해 한국시리즈를 함께 했을 만큼 우정도 특별하다. 그러나 시즌이 끝나면 박건우가 자유계약선수(FA) 자격을 얻어 미래를 장담할 수 없다.지난해 FA로 두산에 잔류한 허경민과 정수빈은 박건우를 잡겠다는 의지가 강하다. 가장 먼저 잔류를 결정하고 정수빈을 붙잡았던 허경민은 “친구로서 하는 얘기가 아니고 박건우와 계속 함께하고 싶다”고 애정 공세를 펼쳤다. 정수빈도 “끝까지 함께 하고 싶은 마음이 크고 경민이랑 같이 건우를 공략하면 넘어오지 않을까 한다”고 영입전을 선포했다. 다만 박건우가 가을야구에서 아직 인터뷰 기회가 없어 본인의 의사를 밝히지 않은 상태다. 누적된 선수 유출에 더해 올해는 시즌 막판 아리엘 미란다와 워커 로켓이 부상으로 빠진 채 가을야구를 치르는 두산으로서도 트리오의 활약이 절실하다. 와일드카드 결정전부터 시작해 매경기 총력전을 펼치면서 선수들이 지쳤지만, 우정의 힘으로 위기를 돌파한다면 7년 연속 한국시리즈 진출의 대업도 결코 꿈은 아니다.
  • ‘다저스의 아이콘’ 커쇼, 버림받나

    ‘다저스의 아이콘’ 커쇼, 버림받나

    미국 프로야구(MLB) ‘푸른피’의 에이스 클레이턴 커쇼(33)가 LA 다저스와 결별할 가능성이 제기됐다. 다저스가 구단의 아이콘인 자유계약선수(FA) 커쇼에게 ‘퀄리파잉 오퍼’(QO)조차 제시하지 않아서다. 그의 몸값이 올해 QO 금액인 1840만 달러(약 217억원)보다 낮다고 판단한 것이다. 다저스는 QO 신청 마감일인 8일(한국시간) 코리 시거(27)와 크리스 테일러(31)에게만 QO를 제안했다고 밝혔다. QO는 원소속 구단이 FA에게 MLB 고액 연봉자 상위 125명의 평균 연봉으로 1년 계약을 제시하는 제도다. 다만 QO를 제시하지 않은 게 잡지 않겠다는 의미와 직결되진 않는다. 보통 MLB 팀들이 FA시장에서 QO 금액 이상의 대우를 받을 만한 선수들에게만 QO를 제시한다는 점을 고려하면 다저스가 현재 커쇼의 시장 가치를 냉철하게 바라보고 있다는 의미로 해석될 수 있다. 그럼에도 다저스가 커쇼를 잡지 않을 수 있다는 건 MLB 팬들에겐 충격적인 소식이다. 커쇼는 다저스의 프랜차이즈 스타이자 상징이다. 2006년 신인 드래프트를 통해 다저스에 입단한 커쇼는 2009년부터 2018년까지 단 한 시즌도 3점대 이상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한 적이 없다. 이 기간 내셔널리그 최우수선수상(MVP) 1회, 사이영상 3회 수상을 했다. 하지만 커쇼는 이른 시기에 ‘에이징 커브’(나이에 따른 기량 하락 곡선) 현상을 보이며 내리막길을 탔다. 올해엔 풀타임을 소화한 시즌 중 가장 저조한 성적(10승 8패, 평균자책점 3.55)을 냈다. 시즌 내내 그를 괴롭힌 왼팔 전완근 통증 여파가 컸다. 커쇼는 이 부상으로 올해 포스트시즌을 소화하지 못했다.
  • 백신 피하며 구충제 복용한 美 NFL 스타 확진

    백신 피하며 구충제 복용한 美 NFL 스타 확진

    “면역 생겼다” 접종자 행세하며 경기 출전미접종 들키자 “코미디언 조언받아 대비” 실토미국의 유명 스포츠 스타가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사실상 거부하며 구충제 등을 복용하며 버티다 확진됐다. 여기에 이미 백신을 접종한 것처럼 발언한 사실이 알려지면서 거짓말 논란까지 커졌다. 8일 AP 통신 등에 따르면 미국 프로풋볼리그(NFL)의 그린베이 패커스팀 주전 쿼터백 애런 로저스(38)는 지난 3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2005년 입단 후 2010년 팀을 슈퍼볼 우승으로 이끌고 최우수선수(MVP)에도 3차례 선정됐던 로저스는 이번 확진 판정으로 10일 이상 경기를 뛸 수 없게 됐다. 문제는 로저스가 그동안 백신을 접종하지 않았다는 것이다. NFL은 코로나19 대책을 강력하게 시행하고 있는데 현재까지 선수 중 95% 가까이가 접종을 마쳤다. 로저스는 접종하지 않은 5% 중 한 명인 것이다. 접종하지 않았는데도 지난 8월에는 백신을 맞은 것처럼 발언했다. 지난 8월 백신 접종 여부를 묻는 취재진의 질문에 “면역이 생겼다”라고 언급했다. 또 마스크 없이 기자회견장에 나오기도 했다. 로저스는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뒤 “나는 백신 반대론자가 아니다”라며 “백신 성분에 대한 알레르기가 있을 뿐”이라고 한발 물러섰다. 그렇지만 자신이 어떻게 알레르기가 있는지를 아는지, 알레르기 반응은 어떠한지 등에 대한 언급은 하지 못했다. 그러면서 백신 접종 대신에 다른 ‘대체 치료’를 해왔다고 주장했다. 그는 미국 코미디언 조 로건으로부터 조언을 받았다고 말했다. 조 로건은 젊고 건강하면 백신은 필요 없다고 말했다가 확진 판정을 받아 역풍을 맞은 인물이다. 로저스는 로건의 조언에 따라 “단일클론항체와 구충제 아이버멕틴, 아연, 비타민C 등을 복용하며 코로나에 대비했다”고 주장하기도 했다. 코로나19 유행을 끝내고 사회를 정상화하려는 미국은 백신 보급에 매달리고 있지만 접종을 거부하는 집단 때문에 골머리를 앓고 있다. 미국에서는 정치적, 종교적, 개인적 신념으로 백신을 거부하는 집단들이 자주 관측된다. 이들 중에는 로저스처럼 의료 전문가가 아닌 방송인, 소셜미디어 스타들의 조언을 귀담아듣는 이들이 많다. 2012년부터 로저스와 파트너십을 유지해 온 헬스케어 업체 프레베아 헬스는 로저스의 확진 판정 후 파트너십을 끝내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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