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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플래시 썬 김선형, 프로농구 5라운드 최고의 별

    플래시 썬 김선형, 프로농구 5라운드 최고의 별

    프로농구 서울 SK의 가드 김선형이 2022~23시즌 5라운드 최우수선수(MVP)로 뽑혔다. KBL은 8일 “2022~23 프로농구 5라운드 MVP 투표 결과 총 유효 투표 수 94표 중 59표를 얻은 김선형이 MVP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김선형에 이어 변준형(안양 KGC)이 16표를 받았다. 김선형은 5라운드에서 평균 33분 10초를 뛰며 16.9점(국내 2위), 8.3어시스트(전체 1위), 1.8스틸(전체 3위)을 기록하며 팀의 상승세(7승2패)를 이끌었다. 라운드 MVP에게는 기념 트로피와 상금 200만원이 주어진다. 이번 시에는 전성현(고양 캐롯)이 1라운드와 3라운드 MVP에 선정됐고, 2라운드 변준형, 4라운드 이대성(대구 한국가스공사)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 박정은 감독, 여성 사령탑 최초 PO 승리 재도전…‘최초 최다 최고령’ 기록 잔치 될 여자농구 PO

    박정은 감독, 여성 사령탑 최초 PO 승리 재도전…‘최초 최다 최고령’ 기록 잔치 될 여자농구 PO

    11일 막을 올리는 2022~23시즌 여자프로농구 플레이오프(PO·3전2선승제) 및 챔피언결정전(5전3선승제)가 짜릿한 승부에 더해 풍성한 기록 잔치가 될 전망이다. 아산 우리은행이 5시즌 만에 통산 최다 10번째 통합우승을 노리는 가운데 위성우 감독은 챔프전 사령탑 최다승에 도전한다. 2012~13시즌 우리은행 지휘봉을 잡은 위 감독은 그간 챔프전에 6회 진출해 15승(5패)을 거뒀다. 역대 1위 임달식 전 신한은행 감독의 16승(4패)과 1승 차다. 우리은행이 신한은행과의 PO를 거쳐 챔프전에 오르면 경신 가능성이 크다. 우리은행의 에이스 박혜진은 챔프전 통산 최다 최우수선수(MVP)를 꿈꾼다. 박혜진은 챔프전 MVP 3회 수상으로 타미카 캐칭, 하은주와 공동 1위로 어깨를 나란히 하고 있다. 데뷔 16시즌 만에 처음 정규리그 MVP가 된 김단비가 내친 김에 통합 MVP까지 바라보고 있어 우리은행이 우승하면 팀 내 경쟁이 치열할 것으로 보인다. 박정은 부산 BNK 감독이 현역 시절 몸 담았던 용인 삼성생명을 상대로 PO 최초 기록에 도전한다. 박 감독은 지난 시즌 BNK를 정규 4위로 이끌며 여성 사령탑 최초 PO 진출을 이뤘으나 청주 KB에 2연패했다. 올해 팀 역대 최고 정규 2위 성적을 일군 박 감독은 여성 감독 최초 PO 승리에 다시 도전한다. 또 한 발 더 나아가 최초 챔프전 진출까지 노린다. 여자농구 정규리그 역대 최고령 출전 기록(38세 319일)을 보유한 한채진(신한은행)은 역대 최고령 PO·챔프전 출전 기록 경신에 나선다. 11일 PO 1차전에 출전하면 38세 363일로 우리은행 임영희 코치가 2019년에 세운 38세 293일 기록을 넘어선다. 신한은행이 챔프전에 진출하면 전주원 우리은행 코치가 2011년 작성한 38세 137일 기록도 깰 수 있다. 12일 BNK와 PO 1차전에서 PO 최고령 사령탑(55세 232일)을 예약한 임근배 삼성생명 감독이 챔프전에 오르면 진성호 전 현대 감독이 보유한 54세 234일 기록을 넘어서게 된다.
  • 단비 같은 첫 MVP… “세 번째 전성기, 오래 버틸래”

    단비 같은 첫 MVP… “세 번째 전성기, 오래 버틸래”

    “은퇴하기 전에 이런 날이 와서 기쁩니다.” ‘팔방미인’ 김단비(33·아산 우리은행)는 여자프로농구의 간판스타다. 득점, 리바운드, 어시스트, 수비 등 두루 돋보이는 올라운드 플레이어로 6년 연속 올스타 팬투표 1위에 오르기도 했다. 16시즌째 코트를 누볐지만 앞서 정규리그든 챔피언결정전이든 MVP를 수상한 경험이 없었던 게 그의 커리어에 있어 흠이라면 흠. 그랬던 김단비가 6일 서울 여의도 63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22~23시즌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시상식에서 활짝 웃었다. 기자단 투표에서 전체 110표 가운데 107표를 받아 3표를 받은 김소니아(인천 신한은행)를 압도적으로 제치고 생애 첫 정규리그 MVP로 뽑혔다. 2007~08시즌 프로 데뷔 뒤 처음이다. 올 시즌 신한은행에서 우리은행으로 이적한 김단비는 정규 30경기에서 평균 31분55초를 뛰며 17.17점(2위), 8.77리바운드(5위), 6.10어시스트(2위), 1.30블록(1위) 1.53스틸(공동 2위), 3점슛 성공 및 성공률 4위 등 팔방미인 활약으로 우리은행에 2년 만의 정규리그 1위를 안겼다. 김단비는 MVP 외에도 블록상과 우수수비선수상, 맑은기술 윤덕주상(공헌도상), 베스트5까지 5관왕을 달성했다. “내심 기대했다”던 김단비는 “언젠가는 나도 내려갈 거라고 생각한다”며 “지금이 마지막이자 세 번째 전성기라고 생각하는데 최대한 늦게 내려가는 게 목표”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후배들에게 조금이라도 늦게 잡히도록 더 노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오는 11일 시작하는 4강 플레이오프(PO)와 챔피언결정전에 대해서는 “(챔프전) MVP 욕심보단 일단 이기는 게 먼저”라면서 “최근엔 PO 경험이 많이 없어 (박)혜진이와 (김)정은 언니한테 빌붙어 가야 한다”고 말했다. 4강 PO는 정규 1위 우리은행과 4위 신한은행, 2위 부산 BNK와 3위 용인 삼성생명의 대결로 꾸려진다. 김단비와 김소니아가 유니폼을 맞바꾼 우리은행과 신한은행의 대결에 특히 관심이 쏠린다. 시상식에 이어 열린 PO 미디어데이에서 우리은행 위성우 감독은 “김단비 선수의 조언”이라며 “여기 나온 감독님들 중 제가 우승 반지가 가장 많으니까 (5년 만에) 반지를 추가해 반지의 제왕이 되는 게 목표”라고 말했다. 정규리그에서 2승4패로 밀렸던 신한은행 구나단 감독은 “‘슬램덩크’에 ‘단념하는 순간 경기는 끝난 것’이라는 명대사가 나온다”며 “강팀 우리은행을 상대해야 하지만 단념하지 않고 끝까지 해보겠다”고 힘주어 말했다.
  • “은퇴 전 이런 날이 오다니” 김단비, 데뷔 16시즌 만에 첫 MVP

    “은퇴 전 이런 날이 오다니” 김단비, 데뷔 16시즌 만에 첫 MVP

    “은퇴하기 전에 이런 날이 와서 기쁩니다.” ‘팔방미인’ 김단비(33·아산 우리은행)는 여자프로농구 간판스타다. 득점, 어시스트, 리바운드, 수비 등 여러 부분에서 상위권에 오르는 올라운드 플레이어로 6년 연속 올스타 팬투표 1위에 오르기도 했다. 그러나 16시즌째 코트를 누비고 있지만 졍규리그든 챔피언결정전이든 MVP를 수상한 적이 없었다. 그랬던 김단비가 6일 2022~23시즌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시상식에서 활짝 웃었다. 정규리그 MVP기자단 투표에서 전체 110표 가운데 107표를 받아 3표를 받은 김소니아(인천 신한은행)를 압도적으로 제치고 생애 첫 MVP로 뽑혔다. 2007~08시즌 프로 데뷔 뒤 16시즌 만에 처음이다. 데뷔 이래 인천 신한은행 프랜차이즈 스타였던 김단비는 이번 시즌을 앞두고 우리은행으로 팀을 옮겨 첫 수상의 감격을 누렸다. 올시즌 김단비는 정규리그 30경기에서 평균 31분55초를 뛰며 17.17점(2위), 8.77리바운드(5위), 6.10어시스트(2위), 1.30블록(1위) 1.53스틸(공동 2위), 3점슛 성공 및 성공률 4위 등의 팔방미인 활약으로 우리은행에게 2년 만의 정규리그 우승을 안겼다. 김단비는 앞서 정규리그 5개 라운드 가운데 1, 2, 4라운드 MVP를 휩쓸어 정규리그 MVP를 일찌감치 예약하기도 했다. 김단비는 MVP 외에도 블록상과 우수수비선수상, 맑은기술 윤덕주상(공헌도상), 베스트 5까지 5관왕을 달성하며 상금만 1100만원을 받았다. “내심 기대했다”던 김단비는 “과거에 신한은행에서 팀이 우승(2011-2012시즌)하고 MVP 후보에 올랐을 때 ‘이번에 못 받으면 다음에 받으면 되겠지’ 했던 게 오늘이 됐다”며 “시간이 지나면서 MVP는 내 것이 아니라고 생각하고 내려놓게 됐는데, 우리은행에 오고 이렇게 기회가 돼 내 이력에 MVP라는 글자가 들어가 정말 기쁘다”며 말했다. 그러면서 “기대를 하지 않았다면 거짓말”이라며 “주변에서도 MVP를 받을 거로 확신한다고 이야기해 기대를 많이 했다. 다만 설레발은 치지 않으려고 했다”며 덧붙였다. 현재 자신을 마지막 전성기라고 이야기한 김단비는 “언젠가는 나도 내려갈 거라는 생각을 한다. 그래서 나이가 있는 상태로 MVP를 타는 게 좋은 건가 싶기도 하다. 손흥민(토트넘) 선수 아버지도 ‘MVP는 내려가라는 뜻이다’라고 말씀하지 않으셨나”라면서 “내가 우리은행에 온 건 내려가는 속도를 늦추기 위해서였다. 지금이 내 마지막이자 세 번째 전성기라고 생각하는데 최대한 늦게 내려가는 게 목표”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신한은행에 있을 때 언니들을 따라 잡기 위해 노력했다. 후배들도 열심히 해서 날 이기면 좋겠고, 나는 후배들에게 조금이라도 늦게 잡히도록 더 노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단비는 내친 김에 플레이오프(PO)를 넘어 챔피언결정전 MVP도 노린다. 그는 “요즘엔 PO 경험이 많이 없어서 (박)혜진이와 (김)정은 언니한테 빌붙어 가야 한다”며 “MVP 욕심보단, 일단 이기는 게 먼저다”고 말했다.생애 한 번 뿐인 신인상은 박소희(20·하나원큐)에게 돌아갔다 박소희는 눈물을 쏟으며 “기대를 하지 않았는데, 노력한 대가로 좋은 상을 받게 된 것 기쁘다”며 “지난 시즌 부상으로 경기를 거의 뛰지 못해 이번 시즌이 거의 첫 시즌이나 다름이 없었는데 많이 부딪히고 이것저것 시도도 많이 하고 실패도 하고 혼도 나며 많이 성장한 것 같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언니들처럼, 나도 훌륭한 선수가 돼 꼭 베스트5에 오르고 싶다. 더 크게 욕심을 낸다면 더 크게 성장해 MVP도 노려보고 싶다”고 덧붙였다.▲ 최우수선수상(MVP) = 김단비(우리은행) ▲ 베스트 5 = 박지현(우리은행) 이소희(BNK) 김단비 김소니아(신한은행) 배혜윤(삼성생명) ▲ 지도상 = 위성우(우리은행) ▲ 신인선수상 = 박소희(하나원큐) ▲ 식스우먼상 = 김애나(하나원큐) ▲ 기량발전상(MIP) = 강유림(삼성생명) ▲ 최우수심판상 = 김민석 ▲ 프런트상 = 부산 BNK ▲ 티켓링크상 = 청주 KB ▲ 특별상 = 한채진(신한은행) ▲ 모범선수상 = 김지영(하나원큐) ▲ 우수 수비선수상 = 김단비 ▲ 득점상 = 김소니아 ▲ 2점 야투상= 박지현 ▲ 블록상 = 김단비 ▲ 리바운드상 = 진안(BNK) ▲ 3득점상 = 이소희 ▲ 3점 야투상 = 최이샘(우리은행) ▲ 자유투상 = 강이슬(KB) ▲ 어시스트상 = 안혜지(BNK) ▲ 스틸상 = 김예진(하나원큐) ▲ 윤덕주상(최고공헌도) = 김단비
  • 설욕전에, 우승 리허설까지…KGC, SK 꺾고 동아시아 바스켓 초대 챔피언

    설욕전에, 우승 리허설까지…KGC, SK 꺾고 동아시아 바스켓 초대 챔피언

    안양 KGC가 동아시아 슈퍼리그(EASL) 챔피언스위크 초대 챔피언에 등극했다. KGC는 5일 일본 오키나와 아레나에서 열린 2023 EASL 챔피언스위크 결승전에서 더블더블을 합창한 대릴 먼로(21점 16리바운드)와 오마리 스펠맨(19점 11리바운드)을 앞세워 서울 SK를 90-84로 누르고 우승컵을 품었다. 변준형도 16점 5어시스트로 승리를 거들었다. 한국, 일본, 필리핀, 대만, 홍콩 등 동아시아 4개국 프로농구 8개 팀이 출전한 EASL에서 최강 팀으로 우뚝 선 KGC는 우승 상금 25만 달러(약 3억 2000만원)를 받았다. SK가 받은 준우승 상금 10만 달러(1억 3000만원)도 KBL 챔피언결정전 우승 상금(1억원)보다 많다. 최우수선수(MVP)로는 대회 내내 KGC의 공격을 이끈 스펠맨이 뽑혔다. 초대 챔피언 타이틀과 우승 상금이 주는 풍족함 외에도 KGC는 지난 시즌 KBL 챔피언결정전 패배도 설욕하며 한껏 분위기를 띄웠다. 2022~23시즌 KBL 1위를 달리고 있는 KGC로서는 2위 SK와 챔프전 리허설을 펼쳐 기선 제압을 한 것은 덤. 팸팽한 접전이 펼쳐진 가운데 KGC가 리드를 잡고 경기를 주도했다. 두 팀의 간격은 좁혀졌다 멀어지기를 반복했다. 4쿼터 종료 41초를 남기고 변준형의 3점포가 터져 KGC가 80-70으로 달아났다. KGC의 우승이 굳어지는 듯 했다. 하지만 리온 윌리엄스의 3점 플레이에 먼로가 심판 판정에 항의하다 데크니컬 파울을 받아 흔들렸다. 이후 추가 자유투와 김선형의 플로터와 자밀 워니의 3점포가 터져 KGC는 81-79까지 쫓겼다. 다시 심판 판정에 민감한 모솝을 보인 스펠맨에게 데크니컬 파울이 주어지며 KGC가 절체절명의 위기에 몰렸다. 윌리엄스와 워니의 자유투가 모두 빗나가 가슴을 쓸어내린 KGC는 먼로의 팁인 득점에 이어 경기 종료 36.9초전 스펠맨의 3점포가 림을 가르며 86-79로 달아나 승리를 지켰다.SK는 김선형(25점 6어시스트)과 워니(22점 7리바운드)가 분전했으나 최준용과 최성원이 부상으로 대회 도중 귀국한 점이 아쉬웠다. 부임 첫 시즌 첫 우승을 국제 대회에서 일군 김상식 KGC 감독은 “훌륭한 대회에 출전해 아시아의 훌륭한 팀들과 경쟁했고, 거기에 우승까지 해서 너무 영광이고 행복하다”고 말했다. 한국 팀끼리 결승전을 펼치는 저력을 발휘한 것에 대해서는 “우리 농구만의 디테일이 있다”며 “외부에 나와서도 통하는 것을 보면서 뿌듯하고 앞으로도 열심히 해야 겠다고 생각했다”고 덧붙였다. 변준형은 “SK와 우리가 결승에 올라왔다는 데에 자부심을 느낀다”고 말했다. 이번 시즌에 KBL에서 MVP를 받을 수도 있다는 전망이 나오는 것에 대해서는 “받으면 정말 좋을 것 같지만 더 하고 싶은 것은 우승”이라며 “군대 가기 전에 꼭 우승을 하고 싶다”고 힘주어 말했다. 한편, 3-4위전에서는 베이 에어리어 드래곤즈(홍콩)가 류큐 골든킹스(일본)를 90-70으로 물리쳤다.
  • 딸과 함께 하늘로 간 코비…‘시신사진’ 유출한 구조당국

    딸과 함께 하늘로 간 코비…‘시신사진’ 유출한 구조당국

    “소셜미디어에 참사 사진이 올라올 것을 두려워하며 하루하루 살고 있다.” 미국 LA카운티 구조 당국 직원들이 2020년 헬리콥터 사고로 사망한 미국 프로농구 선수 코비 브라이언트와 그의 딸 지아나의 추락사 당시 사진을 돌려 본 사실과 관련해 당국이 유족에게 거액의 배상금을 지급하는 데 합의했다. CNN, 뉴욕타임스 등 외신은 2일(현지시간) 사망한 코비 브라이언트의 아내인 버네사 브라이언트가 로스앤젤레스(LA) 카운티를 상대로 제기한 손해배상을 청구 소송에서 LA 당국이 브라이언트 유족에게 2885만 달러(한화 약 379억원)를 지급하는 것으로 합의에 이르렀다고 보도했다. 코비 브라이언트는 20년간 LA 레이커스에서 선수생활을 해오면서 시즌 득점왕, 정규리그 MVP, 플레이오프 MVP, 올스타 MVP 등을 수상하며 활약했고, 은퇴 뒤에는 그간 활약상을 인정받아 NBA의 ‘명예의 전당’에도 이름을 올린 슈퍼스타였다. 코비의 피를 물려받은 둘째 딸 지아나 브라이언트 역시 유스 농구선수로 활약했고, 이들 부녀는 2020년 1월 26일 또 다른 유스 농구선수들과 그의 가족 등 총 9명과 전용 헬기에 탑승해 타 지역 농구 경기를 보러 가던 중 추락 사고로 목숨을 잃었다. 브라이언트 부녀의 사망 소식이 알려지자, 미국 전·현직 대통령이 추모 메시지를 전했으며 농구계를 비롯한 스포츠계엔 추모의 물결이 일었다. 그런데 이후 브라이언트 부녀의 사고 사진이 돌고 있다는 보도가 나오면서 코비의 아내 버네사는 “사생활을 침해당하고 정신적 고통을 받았다”며 LA 카운티를 상대로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제기했다. 지난해 8월 진행된 재판에서 버네사는 “딸들이 소셜미디어를 하는 중에 갑자기 (아버지와 자매의 참사) 사진을 접할 수 있다는 두려움 속에 살아간다”라며 “남편과 딸을 잃은 지 한 달 뒤에 보도를 보고 아물지 않은 슬픔이 더 커졌다. 사진이 여전히 돌아다닐 수 있다고 생각하면, 극심한 공포로 발작이 일어난다”라고 밝혔다.종업원·배우자에 보여주며 돌려봤다 실제로 공유된 해당 참사 사진에는 헬기 잔해뿐 아니라 사망자들의 모습을 근접 촬영한 것도 포함돼 있었으며, 이를 공유한 이들은 LA 카운티 경찰서, 소방서 직원이었다. 일부 직원은 술집에서 술을 마시다가 종업원에게 사진을 보여주기도 했으며, 배우자에게 이를 보여주기도 한 것으로 드러났다. 재판에서 LA 카운티 측 변호인은 공유되지 말았어야 할 사람이 사진을 봤다는 점은 시인하면서도 사진이 대중에 유출되지 않았고 유족도 사진을 보지 못했다는 점, 당국 명령을 통해 사진을 삭제했다는 점을 강조하며 “참사 사진은 상황을 조사하는 데 필요한 도구였다”라고 반박했다. 배심원단은 브라이언트와 사망 당시 13세이던 딸의 사진 때문에 프라이버시를 침해당하고 정신적 고통을 받았다는 버네사의 주장을 만장일치로 인정하면서 1600만 달러(한화 약 210억원)를 배상하라고 평결했다. LA 카운티는 이후 협의를 통해 지난해 8월 연방 배심원단의 평결 1600만 달러(한화 약 210억원)를 포함해, 법원에 계류 중인 법적 청구와 향후 브라이언트 자녀들에 의한 청구, 양쪽 변호인 비용 등 모든 남아 있는 문제들을 해결하는 조건으로 2885만 달러(한화 약 379억원)의 배상금을 지급하기로 했다. LA 카운티 측 변호인은 “버네사와 그의 아이들이 지속해 상실을 치유해 가길 바란다”라고 말했고, 버네사 브라이언트의 변호인은 “버네사는 남편과 딸, 그리고 존중받지 못한 지역 사회의 모든 유족들을 위해 싸웠다. 그의 승리와 이번 합의가 이런 관행을 끝내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 AFC U20 대한민국 전경기 생중계… 배성재·서형욱 콤비 중계 나선다

    AFC U20 대한민국 전경기 생중계… 배성재·서형욱 콤비 중계 나선다

    tvN SPORTS가 오는 2일부터 우즈베키스탄에서 열리는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20세 이하 아시안컵 ‘2023 AFC U20 아시안컵’ 대한민국 전 경기 및 주요 경기를 생중계한다. 대한민국 팀은 2012년 우승 이후 11년 만에 U20 아시안컵 정상 재탈환과 2023 국제축구연맹(FIFA) U20 월드컵 본선 진출권 확보를 동시에 노리고 있다. 이번 대회에서 4위 안에 들어야 오는 5월 인도네시아에서 열리는 ‘2023 FIFA U20 월드컵’ 출전권을 딸 수 있다. 첫 경기는 2일 오만전부터 5일 요르단, 8일 타지키스탄과 각각 조별리그를 치른다. 조별 리그 2위까지 8강에 진출하는데, 대한민국 팀은 무난히 8강에 진출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어 9일에는 지난 대회 우승팀이자 강력한 우승 후보인 사우디아라비아와 ‘숙명의 라이벌’ 일본 전이 펼쳐진다. 둘 중 승자가 우리와 맞붙을 가능성이 높다. 이 밖에도 오는 1일 호주 대 베트남 개막전부터 3일 일본과 중국 ‘동아시아 맞대결’이 눈길을 끈다. 대한민국은 ‘2019 FIFA U20 월드컵’에서 MVP 이강인(레알 마요르카)의 활약으로 준우승 신화를 이뤄낸 바 있다. 이번 경기에서 ‘제2의 이강인’으로 주목받는 선수는 유일한 해외파로 포르투갈 1부 리그에서 뛰고 있는 김용학(포르티모넨세)과 A매치 최연소 데뷔골 기록을 세웠던 에이스 강성진(FC서울)이다. 공격 포지션인 두 선수는 빠른 발과 드리블 능력이 장점으로 꼽힌다. 또한 예선에서 6골을 선보인 이영준(김천 상무)은 아시아축구연맹이 선정한 ‘주목할 선수’로 선정되는 등 활약이 기대된다. 2023 AFC U20 한국전 경기는 배성재 아나운서와 서형욱 해설위원이 책임진다. 서형욱 해설위원은 “20세 대회는 어린 선수들이 많다는 것과 뜻밖의 성과들, 예기치 않았던 스타들의 탄생을 많이 볼 수 있는 이유가 되기도 한다”며 “이번 대회를 함께 보면서 새로운 선수들의 얼굴도 익히는 기회가 됐으면 좋겠다”고 관전포인트를 꼽았다. 이 밖에 주요 경기는 이인환·박용식·윤영주 캐스터, 그리고 김환·김민구·김오성 해설위원의 중계로 만날 수 있다.
  • ‘멀티골’ 포항 이호재, 10만명 몰린 개막 라운드 최고의 별

    ‘멀티골’ 포항 이호재, 10만명 몰린 개막 라운드 최고의 별

    프로축구 개막 라운드 역대 최다 10만 여 관중이 몰린 2023 K리그1 첫 라운드에서 포항 스틸러스의 이호재(23)가 별 중의 별로 떴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28일 “대구FC와 개막전에서 두 골을 넣고 포항의 3-2 역전승을 이끈 이호재가 1라운드 MVP가 됐다”고 발표했다. K리그2 성남FC 이기형 감독의 아들인 이호재는 지난 26일 경북 포항 스틸야드에서 열린 홈 개막전에서 팀이 1-2로 뒤지던 후반 32분 교체 투입되어 39분과 후반 45분에 연속 골을 넣었다. 대역전극을 펼친 포항은 1라운드 베스트 팀으로 뽑혔다. 디펜딩 챔피언 울산 현대와 대한축구협회(FA)컵 우승팀 전북 현대가 격돌해 울산이 2-1로 역전승한 공식 개막전이 베스트 매치가 됐다. 개막 라운드 베스트11 가운데 공격수에 이호재를 비롯해 레안드로(대전), 아사니(광주)가 이름을 올렸다. 미드필더에는 임상협(서울), 오베르단(포항), 주세종(대전), 김태환(울산)이, 수비수에는 김주성(서울), 안톤(대전), 티모(광주), 골키퍼에는 김경민(광주)이 뽑혔다. 지난 시즌 K리그2에서 승격한 대전과 광주에서 3명씩 배출한 점이 눈에 띈다.
  • “내 커리어에서 가장 아름다운 일”…월드컵 우승 메시 FIFA 올해 선수 또 받아

    “내 커리어에서 가장 아름다운 일”…월드컵 우승 메시 FIFA 올해 선수 또 받아

    “매우 오래 애쓴 끝에 드디어 월드컵 우승이라는 꿈을 이뤘습니다. 내 경력에서 가장 아름다운 일이었습니다.” 지난해 카타르월드컵에서 아르헨티나를 우승으로 이끈 리오넬 메시(36·파리 생제르맹)가 28일(한국시간)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2022 더 베스트 FIFA 풋볼 어위즈’에서 남자 최우수선수 부문을 수상했다. 메시는 시상대에 올라 “2022년은 나에게 ‘미친 해’였다”며 “월드컵 우승은 모든 선수의 꿈이지만 아주 소수만 이룰 수 있다. 신에게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1991년 올해의 선수상을 제정한 국제축구연맹(FIFA)은 2010년부터 프랑스풋볼이 선정하는 발롱도르와 통합해 ‘FIFA 발롱도르’를 시상하다 2016년 분리해 현재 이름으로 따로 시상식을 열고 있다. 지난해 12월 막 내린 카타르월드컵에서 7골3도움을 기록하며 아르헨티나에 36년 만의 우승을 안기고 골든볼(MVP)까지 품은 메시는 결승 상대였던 클럽 동료 킬리안 음바페(파리 생제르맹), 카림 벤제마(레알 마드리드) 등을 제치고 2019년 이후 4년 만에 이 상을 다시 받았다. 개인 통산 7번쩨 수상이다. 여자 최우수선수상은 사상 최초로 FC바르셀로나의 알렉시아 푸테야스(스페인)가 2년 연속 받았다. 올해의 남녀팀 감독상에는 각각 월드컵과 여자 유로 우승을 이끈 리오넬 스칼로니 아르헨티나 감독과 사리나 비그만 잉글랜드 감독이 나란히 수상했다. 아르헨티나는 에밀리아노 마르티네스(애스턴 빌라)까지 남자 최우수 골키퍼로 뽑혀 겹경사를 누렸다. 올해의 골인 푸슈카시상은 ‘절단 장애인 축구 리그’(폴란드)에서 뛰는 마르친 올렉시(바르타 포즈난)가 지난해 11월 선보인 환상적인 오른발 시저스킥이 뽑혔다.
  • 너 좀 하는데! 교수님이 누구니?

    너 좀 하는데! 교수님이 누구니?

    현장에 바로 뛰어들 수 있는 탄탄한 기술 교육은 한국폴리텍대의 강점으로 꼽힌다. 이러한 실무 중심 교육을 뒷받침하는 건 현장 경력이 많은 수많은 스타 교수다. 최연소 교수가 된 용접 메달리스트부터 ‘초콜릿폰’과 자기부상열차를 섭렵한 로봇 교수, 모교 교수로 돌아온 폴리텍 졸업생의 이야기를 들어봤다. ●31세 최연소 元, 기술 한류의 핵인싸 2013년 7월 독일에서 열린 제42회 국제기능올림픽대회에서 최우수선수(MVP)로 뽑힌 포항캠퍼스 원현우(31) 교수는 학교에서 ‘기능 아이돌’로 통한다. 원 교수는 52개국 1027명이 출전한 철골구조물 직종에서 금메달을 따냈다. 철골구조는 주어진 도면을 따라 철판, 형강을 기계로 잘라 용접해 구조물을 완성하는 종목이다. 그의 점수는 100점 만점에 98.94점. 참가 선수 평균인 70점대를 훌쩍 넘긴 데다 2위 일본 선수를 11점 이상 앞섰다. 최고의 선수에게 주어지는 ‘알베르트비달상’도 받았다. ‘기술 한류’를 증명한 그의 이야기는 ‘노래하고 춤추지 않아도 기술로 세계를 놀라게 한다’는 현대중공업 광고로 제작되기도 했다. 학생들을 가르치기 전 원 교수는 현대중공업에서 현장을 누비며 사내 직업훈련기관인 기술연수원에서 기술을 닦았다. 일주일에 세 번, 왕복 200㎞를 오가며 석사 학위까지 취득했다. 스물아홉이던 지난해 1월 포항캠퍼스 융합산업설비과 교수로 임용됐다. 전국 폴리텍 교원 중 최연소다. 청년 기술인력 부족을 체감했던 그는 기술에 뜻을 품은 청년 인재를 길러내는 일에 매료됐다. 원 교수는 최우수선수를 넘어 “기술교육 분야의 MVP가 되겠다”는 포부를 드러냈다. 원 교수가 가르친 융합산업설비과 첫 졸업 제자들의 취업률은 81.3%(지난 14일 고용보험 가입자 기준)였다. ●朴, 취업률 89.8%… 초콜릿폰 개발도 박주열(45) 교수는 국내 유일 로봇특성화대학인 로봇캠퍼스 원년 멤버다. 한양대에서 소프트웨어 전담 교수로 근무하던 시절 박 교수는 대졸 미취업자를 대상으로 인공지능(AI)과 빅데이터 교육을 담당하면서 폴리텍 교수진의 자문을 받다가 폴리텍대의 현장 중심 실용 교육에 깊은 인상을 받았다. 박 교수는 굵직한 현장 경험을 바탕으로 급속도로 성장하는 로봇산업에 뛰어들 학생들을 가르치고 있다. LG전자 이동통신연구소에서 휴대폰 데이터 동기화 프로그램을 개발한 그는 ‘초콜릿폰’ 개발에도 참여했다. 인천 영종도를 달리는 자기부상열차의 무인자동운전시스템도 그의 손에서 탄생했다. 박 교수가 맡은 로봇캠퍼스 1기 졸업생들은 현대로보틱스, 두림야스카와 등 로봇산업 유망 기업으로 진출했다. 취업률은 89.8%다. 박 교수는 “학생들을 확실한 로봇 기술 인재로 길러내겠다”고 했다. ●安, 10년 엔지니어 경험, 모교서 전수 반도체 공정별로 학과가 구성된 반도체 특성화 대학인 반도체융합캠퍼스에는 모교로 돌아온 교수도 있다. 바로 지난해 정식 임용된 안성여자기능대학(현 반도체융합캠퍼스) 출신 안아인(41) 반도체장비설계과 교수다. 안 교수는 반도체 검사장비 제조사 등에서 근무하며 장비설계 분야에서 10여년간 엔지니어로서 경력을 쌓았다. 여러 기업으로부터 러브콜을 받은 안 교수는 2019년 반도체 장비 제조업체 ‘포어웍스’를 직접 세우기도 했다. 모교에서 시간강사로 일하며 제자에 대한 애정이 깊어져 교수가 되기로 결심했다. 안 교수는 “공학이 쉽지 않은 분야인 만큼 제자들의 눈높이에서 함께 호흡하겠다”고 말했다.
  • 박윤기에서 이동국까지… K리그 명예의 전당 선수 후보 60명 공개

    박윤기에서 이동국까지… K리그 명예의 전당 선수 후보 60명 공개

    홍명보 울산 현대 감독, 김상식 전북 현대 감독, 최용수 강원FC 감독이 프로축구 출범 40주년을 맞아 신설되는 ‘K리그 명예의 전당‘ 선수 부문 후보 60명에 포함됐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23일 ‘K리그 명예의 전당‘ 선수 부문 후보 60명을 공개했다. K리그 1호골의 주인공이자 초대 득점왕 박윤기와 초대 MVP 박성화를 비롯해 통산 최다 득점 기록(228골)을 갖고 있는 이동국, 최다 출장 기록(706경기)을 보유한 김병지 등이 총망라됐다. 외국인 선수 중에는 라데, 신의손(귀화), 데니스, 마토,샤샤, 아디, 몰리냐, 에닝요가 후보에 올랐다. 현역 K리그1, K리그2 감독 중에는 홍명보 감독, 김상식 감독, 최용수 감독 등 3명이 포함됐다. 통산 최다 어시스트 기록(110개)을 갖고 있는 염기훈(수원 삼성)과 외국인 선수 최다 득점(199골)의 주인공 데얀(킷치SC)는 2023시즌에도 현역으로 뛰기 때문에 후보에서 제외됐다. 1985년 외국인 선수로는 첫 득점왕이자 첫 도움왕, K리그 역대 최초 득점왕, 도움왕을 동시 석권했던 피아퐁도 후보에서 제외됐다. K리그 명예의 전당은 ‘선수(STARS)’, ‘지도자(LEADERS)’, ‘공헌자(HONORS)’ 3개 부문으로 구성되며 올해를 시작으로 2년마다 헌액자를 선정할 예정이다. 시행 첫 해 선수 부문은 프로축구 40주년의 의미를 담아 역대 최고의 선수들을 각 10년의 세대별로 1명씩, 모두 4명 선정해 헌액할 예정이다. 앞서 K리그 명예의 전당 후보선정위원회는 입후보 기본조건을 충족한 200여 명의 은퇴 선수들 중에서 내부 논의를 거쳐 최종 후보 60명을 선정했다. 또 은퇴 시점과 데뷔 시점, 나이, 전성기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4개 세대별 각 15명씩으로 구분했다. 최종후보 60명을 대상으로 ▲선정위원회 자체 투표, ▲구단 대표자 투표, ▲미디어 투표, ▲팬 투표 각각 25%를 적용하여 투표점수를 합산하고 세대별로 가장 점수가 높은 1명씩이 최종 헌액자로 정해진다. 팬 투표는 새달 1일부터 10일까지 K리그 홈페이지와 공식 앱을 통해 진행된다. 지도자, 공헌자는 투표 없이 선정위원회의 심사와 합의로 각 1명씩 선정해 헌액한다. 선수, 지도자, 공헌자 최종 선정 결과는 3월 중 발표된다. 연맹은 이후 트로피와 헌액증서 수여, 소속 구단 홈경기 초청 등 오프라인 행사와 기념 영상, 온라인 기념관 내 헌액 등 다양한 이벤트를 펼칠 예정이다. 2년 뒤에는 세대별 구분 없이 선수 부문 헌액자를 결정할 예정이지만 구체적인 절차는 차후 결정하게 된다. 아래는 선수 부문 세대별 후보 명단 ▲1세대 강득수 / 김용세 / 박경훈 / 박성화 / 박윤기 / 백종철 / 이태호 / 정용환 / 정해원 / 조긍연 / 조민국 / 조병득 / 최강희 / 최순호 / 함현기 ▲2세대 고정운 / 김봉길 / 김주성 / 김판근 / 김현석 / 라데 / 박태하 / 신의손(샤리체프) / 신홍기 / 윤상철 / 이상윤 / 이흥실 / 하석주 / 홍명보 / 황보관 ▲ 3세대 고종수 / 김도훈 / 김병지 / 노상래 / 데니스 / 마토 / 샤샤 / 서정원 / 신태용 / 아디 / 안정환 / 우성용 / 유상철 / 이운재 / 최용수 ▲ 4세대 곽태휘 / 김남일 / 김두현 / 김상식 / 김용대 / 김은중 / 몰리나 / 에닝요 / 이동국 / 이천수 / 정조국 / 최태욱 / 최효진 / 하대성 / 황진성
  • 사파타 끌고 피아비는 뒤에서 밀고…강민구는 ‘파이널 큐’

    사파타 끌고 피아비는 뒤에서 밀고…강민구는 ‘파이널 큐’

    다비드 사파타(스페인)가 끌고 스롱 피아비(캄보디아)가 밀었다. 강민구는 다 오른 정상에 ‘우승 쐐기’를 박았다. 창단 처음으로 프로당구(PBA) 팀리그에서 우승한 블루원엔젤스의 파이널(챔피언결정전) 5차전을 요약하면 이처럼 간결하게 요약된다. 블루원엔젤스가 세 시즌 만에 마침내 PBA 팀리그 정상에 섰다. 블루원은 21일 경기 고양 빛마루방송지원센터에서 열린 챔피언결정 5차전에서 풀세트 접전 끝에 웰뱅 피닉스를 4-3(11-1 4-9 15-6 2-9 6-11 9-6 11-1)으로 따돌렸다. 1차전에서 패배한 뒤 2차전부터 이날 5차전까지 내리 4경기를 쓸어담은 블루원은 이로써 ‘디펜딩 챔피언’ 웰뱅의 2연패를 저지하며 창단 후 세 시즌 만에 기어코 팀리그 정상에 오르는 감격을 누렸다. 지난해 챔프전에서 웰뱅에 패배한 ‘빚’도 고스란히 갚았다.이날 단식과 복식에서 승수를 보태며 챔프전 통산 11승2패(단식 5승2패·복식 6승)로 우승을 견인한 사파타는 최우수선수(MVP)에 올라 팀의 첫 우승과 함께 겹경사를 누렸다. 첫 세트 엄상필과 남자복식에 나선 사파타는 웰컴의 ‘원투펀치’ 프레데릭 쿠드롱-비롤 위마즈 조를 단 한 점에 묶고 11-1로 우승길을 열어젖힌 데 이어 세트 1-1의 균형 뒤 맞은 3세트 남자단식에서는 서현민을 15-6으로 제쳐 블루원의 ‘우승 동력’이 됐다. 블루원의 위상은 스롱의 영입 전과 후로 극명하게 나눠진다. 스롱이 입단하기 전인 팀리그 첫 시즌인 2020~21시즌 블루원은 당시 6개팀 중 꼴찌에 그쳤지만 스롱이 데뷔한 지난 시즌에는 전기 리그 3개 라운드 중하위권에 그치고도 후기 리그 우승으로 챔피언결정전까지 올랐다.비록 챔프전에서는 웰컴에게 4-3으로 챔피언 자리를 넘겨주긴 했지만 준플레이오프부터 챔프전까지 팀리그 당구판을 요동치게 한 ‘3월의 광란’ 주역으로 자리매김했다. PBA 개인전 투어 시즌 7차 대회(웰뱅 챔피언십)에서 데뷔 4년 만의 첫 우승을 신고한 강민구도 기량을 만개했다. 파이널 통산 5승3패를 기록한 그는 이날 세트 점수 3-3으로 6차전 여부가 걸린 마지막 7세트에서 자신의 ‘필살기’인 비껴치기 원뱅크로 한지승을 돌려세우며 블루원의 ‘파이널 큐’ 노릇을 톡톡히 했다. 강민구는 “이번 시즌 두 개의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리게 돼 너무나 영광”이라고 기뻐했다.
  • NBA ‘스타 워즈’ 왕별 뜬 테이텀

    NBA ‘스타 워즈’ 왕별 뜬 테이텀

    미국프로농구(NBA) 별들의 전쟁에서 제이슨 테이텀(보스턴 셀틱스)이 역대 최다 득점을 기록했다. 테이텀은 20일(한국시간) 미국 유타주 솔트레이크시티의 비빈트 아레나에서 열린 2022~23 NBA 올스타 경기에서 ‘팀 야니스’로 출전해 3점슛 10개를 포함, 55점 10리바운드 6어시스트를 기록했다. 테이텀의 활약 덕택에 팀 야니스는 ‘팀 르브론’을 184-175로 눌렀다. 테이텀은 생애 첫 올스타전 최우수선수(MVP)로 뽑혀 ‘코비 브라이언트 트로피’를 품에 안았다. 테이텀은 2017년 앤서니 데이비스(당시 뉴올리언스 펠리컨스)가 세운 올스타전 최다 득점 기록(52점)을 6년 만에 갈아 치웠다. NBA 올스타전이 동·서부 콘퍼런스 맞대결에서 주장 드래프트제로 바뀐 2017~18시즌에 처음 출범한 팀 르브론은 6시즌 만에 처음으로 상대 팀에 무릎을 꿇었다. 경기에 앞서 열린 드래프트가 흥미진진했다. 팬 투표 결과 동부 1위에 오른 야니스 아데토쿤보(밀워키 벅스)는 테이텀을 먼저 선택한 뒤 자 머랜트(멤피스 그리즐리스), 도너번 미첼(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 라우리 마카넨(유타 재즈)을 지목했다. 서부 1위 르브론 제임스(LA 레이커스)는 조엘 엠비드(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를 우선 선택한 뒤 카이리 어빙, 루카 돈치치(이상 댈러스 매버릭스), 니콜라 요키치(덴버 너기츠)를 호명했다. 양 팀 주장은 오래 코트를 누비지는 못했다. 아데토쿤보는 전반기 마지막 경기인 시카고 불스전에서 팔꿈치를 다쳐 점프볼 직후 20초를 뛰며 덩크슛으로 양 팀 통틀어 첫 득점을 신고한 뒤 벤치로 물러났다. NBA 역대 최다 득점으로 역사가 된 제임스도 경기 중 팔목을 조금 다쳐 3점슛 1개를 포함, 13점 4어시스트로 전반만 소화했다. 하프타임에 제임스의 최다 득점 기념행사도 진행됐다. 1쿼터를 46-46으로 팽팽하게 맞섰으나 2쿼터 막판에 나온 데이미언 릴러드(포틀랜드 트레일블레이저스)의 3점포로 전반을 85-83으로 앞선 팀 야니스는 테이텀이 3쿼터에만 혼자 27점을 쓸어 담으며 19점 차로 달아나 승기를 잡았다. 27점은 역대 올스타전 한 쿼터 최다 득점이다. 팀 르브론에서는 제일런 브라운(보스턴)이 35점으로 최다 득점을 올렸다.
  • ‘신 빙속여제’ 김민선, 동계체전 MVP 우뚝

    ‘신 빙속여제’ 김민선, 동계체전 MVP 우뚝

    ‘신 빙속여제’ 김민선(24·의정부시청)이 제104회 전국동계체육대회 최우수선수(MVP)로 선정됐다. 대한체육회는 대회 폐회일인 20일 한국체육기자연맹 기자단 투표 결과 김민선이 MVP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김민선은 이번 동계체전에서 스피드스케이팅 여자 일반부 500m와 1000m, 팀추월에서 금메달을 따내며 3관왕에 올랐다. 특히 500m(37초90)와 1000m(1분16초35)에서는 모두 이상화(은퇴)의 종전 기록을 넘어 대회 신기록을 작성했다. 이번 대회에서 5관왕 2명, 4관왕 10명, 3관왕 22명이 나온 가운데 김민선이 MVP로 뽑힌 것은 최근 2022~23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스피드스케이팅 월드컵에서 금메달 5개를 따내고 2023 레이크플래시드 동계세계대학경기대회에서 3관왕에 오르는 등 국제대회에서 맹활약한 것을 감안한 결과로 풀이된다. 김민선은 체육기자연맹 투표에서 압도적인 지지를 얻었다. 김민선은 “국내에서 열리는 가장 큰 대회인 동계체전에서 MVP를 수상하게 돼 기쁘고 감사드린다”며 “이번 동계체전은 개인적으로는 대회 신기록을 경신해 더 큰 의미가 있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그러면서 “의미 있는 상을 받은 만큼 세계선수권대회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이번 동계체전 종합우승은 메달 합계 285개, 총 1396점을 획득한 경기도에 돌아갔다. 서울이 2위(929점), 강원이 3위(863점)로 뒤를 이었다. 이번 동계체전은 5개 시·도 분산 개최에 따라 개·폐회식을 별도로 개최하지 않았다. 22일 오후 2시 서울 송파구 올림픽파크텔에서 종합 시상식이 열릴 예정이다.
  • 테이텀, 역대 최다 55점 폭발…NBA 별중의 별 등극

    테이텀, 역대 최다 55점 폭발…NBA 별중의 별 등극

    미프로농구(NBA) 별들의 전쟁에서 제이슨 테이텀(보스턴 셀틱스)이 역대 최다 득점을 기록하며 최고의 별로 우뚝 섰다. 테이텀은 20일(한국시간) 미국 유타주 솔트레이크시티의 비빈트 아레나에서 열린 2022~23 NBA 올스타 경기에서 ‘팀 야니스’로 출전해 3점슛 10개를 포함해 55점 10리바운드 6어시스트를 기록했다. 테이텀의 활약 덕택에 팀 야니스는 ‘팀 르브론’을 184-175로 눌렀고, 테이텀은 생애 첫 올스타전 최우수선수(MVP)로 뽑혀 ‘코비 브라이언트 트로피’를 품에 안았다. 테이텀은 2017년 앤서니 데이비스(당시 뉴올리언스 펠리컨스)가 2017년 세운 올스타전 최다 득점 기록(52점)을 6년 만에 갈아치웠다. NBA 올스타전이 동-서부 콘퍼런스 맞대결에서 주장 드래프트제로 바뀐 2017~18시즌에 처음 출범한 팀 르브론은 6시즌 만에 처음으로 상대 팀에 무릎을 꿇었다. 경기에 앞서 열린 드래프트가 흥미진진했다. 팬 투표 결과 동부 1위에 오른 야니스 아데토쿤보(밀워키 벅스)는 테이텀을 먼저 선택한 뒤 자 모란트(멤피스), 도노반 미첼(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 라우리 마카넨(유타 재즈)을 지목했다. 서부 1위 르브론 제임스(LA 레이커스)는 조엘 엠비드(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를 우선 선택한 뒤 카이리 어빙, 루카 돈치치(이상 댈러스 매버릭스), 니콜라 요키치(덴버 너기츠)를 호명했다. 양팀 주장들은 오래 코트를 누비지는 못했다. 아데토쿤보는 전반기 마지막 경기인 시카고 불스전에서 팔꿈치를 다쳐 점프볼 직후 20초를 뛰며 덩크슛으로 양팀 통틀어 첫 득점을 신고한 뒤 벤치로 물러났다. NBA 역대 최다 득점을 올리며 역사가 된 제임스 또한 경기 중 팔목을 조금 다쳐 3점슛 1개 포함 13점 4어시스트로 전반만 소화했다. 하프타임에 제임스는 최다 득점 기념 행사를 갖고 ‘절친’ 드웨인 웨이드의 소개로 무대에 올라 역대 득점 2위, 3위가 된 카림 압둘자바, 칼 말론과 함께 기쁨을 나눴다. 1쿼터를 46-46으로 팽팽하게 맞섰으나 2쿼터에 데이미언 릴라드(포틀랜드 트레일블레이저스)의 3점포에 전반을 85-83으로 근소하게 앞선 팀 야니스는 테이텀이 3쿼터에만 혼자 27점을 쓸어 담으며 19점 차로 달아나 승기를 잡았다. 27점은 역대 올스타전 한 쿼터 최다 득점 기록이다. 팀 르브론에서는 제일런 브라운(보스턴)이 35점으로 최다 득점을 올렸다.
  • ‘2월의 광란’ 프로당구(PBA) 팀리그 포스트시즌 17일 개막

    ‘2월의 광란’ 프로당구(PBA) 팀리그 포스트시즌 17일 개막

    프로당구 PBA 팀 리그가 2022~23시즌 챔피언을 가리는 포스트시즌에 돌입한다.PBA 포스트시즌은 17일 경기도 고양시 빛마루방송센터에서 열릴 정규리그 3위 하나카드와 4위 TS샴푸·푸라닭의 준플레이오프(2선승제)로 막을 올린다. 정규리그 순위가 높은 하나카드는 1승의 어드밴티지를 안고 시작해 준플레이오프에서 한 판만 승리해도 플레이오픈 티켓을 따낸다. 반면 TS샴푸·푸라닭은 2연승을 거둬야 상위 라운드에 올라간다. 3선승제인 플레이오프 역시 정규리그 2위 팀인 블루원리조트가 1승을 먼저 얻고 돌입한다. 18일 오후 시작하는 플레이오프에서 블루원리조트가 내리 2승을 거두면 정규리그 1위 웰컴저축은행이 기다리는 파이널은 19일 열린다. 만약 2경기에서 블루원리조트가 파이널 티켓을 얻지 못하면, 19일 플레이오프 3차전과 4차전을 치른 뒤 파이널 1차전은 20일로 연기된다.PBA 파이널은 상위 팀 승리 어드밴티지 없이 7전 4승제로 치러진다. 포스트시즌 우승팀의 상금은 1억원이며, 준우승팀에는 5000만원이 주어진다. 파이널에서 가장 뛰어난 활약을 펼치는 최우수선수(MVP)는 500만원의 상금이 돌아간다. 포스트시즌의 시작을 알리는 준플레이오프 1차전 하나카드와 TS샴푸·푸라닭의 출전 선수 명단은 16일 오후 PBA 홈페이지에 공개된다.
  • ‘테운장’에서 ‘크낳괴’로…테임즈 현역 은퇴

    ‘테운장’에서 ‘크낳괴’로…테임즈 현역 은퇴

    은퇴를 고민하던 중 한국프로야구와 인연을 맺고 야구인생의 꽃을 피웠던 ‘호타준족’의 외국인 타자 에릭 테임즈(37)가 진짜 은퇴를 선언했다. 인스타그램에 영어로 은퇴 의사를 밝힌 테임즈는 특별히 한글로 한국팬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남겨 눈길을 끌었다. 테임즈는 16일 인스타그램에 한글로 “제가 이렇게 한 나라와 빠르게 사랑에 빠질 줄은 몰랐다. KBO에서 경기하는 게 얼마나 재미있을지 전혀 몰랐다”면서 “여러분이 응원할 모든 이유를 위해 정말 최선을 다해 훈련했다”고 적었다. 이어 “저와 다이노스를 포용해주셔서 감사했다. 어떤 팀을 응원하던 저는 여러분 모두를 사랑한다. 자주 한국을 방문할 예정이고, 저를 보면 주저하지 말고 인사해달라”고 애정을 표현했다. 2011년 미국 프로야구 토론토 블루제이스에서 데뷔한 테임즈는 메이저리그에서는 평범한 중장거리 타자였다. 2013년 빅리그에 한 번도 올라가지 못하고 은퇴를 고민하고 있을 때 NC 다이노스가 계약을 제의했다. 이때 테임즈의 선택은 자신의 야구 인생을 바꿨고, 한국프로야구에도 화려한 기록을 남겼다. MLB 은퇴 고민하던 2013년 NC와 계약KBO에서 맹활약 뒤 MLB로 역수출 사례 NC 입단 첫해인 2014년 타율 0.343에 37홈런, 121타점으로 활약하더니, 2015년에는 타율 0.381과 47홈런, 140타점으로 더욱 뜨겁게 불타올랐다. 그리고 2015년 홈런 47개와 도루 40개로 지금까지 KBO리그에서 유일한 40홈런-40도루 클럽에 가입하고 리그 최우수선수(MVP)에 등극했다. 이때 NC팬들은 테임즈를 이름과 ‘관운장’을 결합한 별명 ‘테운장’이라고 부르며 응원했다. 테임즈는 KBO리그 3시즌 통산 타율 0.349, 124홈런, 382타점을 기록했다. 테임즈는 NC에서 뛰는 동안 경남 고성에 있는 한 보육시설과 결연을 맺고 지원했고, 나중에는 해당 시설 어린이들을 경기에 초대하는 등 선행을 베풀기도 했다. 테임즈는 KBO리그에서 활약을 바탕으로 2017년 밀워키 브루어스와 3년 총액 1600만 달러(약 205억원)의 조건으로 사인해 빅리그에 복귀했다. 밀워키에서도 3시즌 동안 홈런 72개를 날리는 등 뜨거운 활약을 펼치자 팬들은 테임즈를 ‘크낳괴’(KBO리그가 낳은 괴물)이라고 부르기도 했다. 보육원 후원 및 어린이 경기장 초청 등 선행도창단 초기 NC 구단 KBO 정착에 큰 기여도 하지만 30대 중반에 접어들자 테임즈도 ‘에이징 커브’를 피할 수 없었다. 2020년 워싱턴 내셔널스로 옮겼지만, 타율 0.203에 3홈런, 12타점에 그쳤다. 이어 2021년 일본프로야구 요미우리 자이언츠에 입단했으나 1군 데뷔전에서 수비 도중 아킬레스건이 끊어지는 큰 부상으로 곧바로 미국으로 귀국했다. 이후 테임즈는 KBO리그 외국인 타자 후보로 꾸준히 거론됐지만, 결국 한국 무대 복귀 없이 2022년 오클랜드 애슬레틱스와 마이너리그 계약을 체결했다. 오클랜드에서는 빅리그 콜업에 실패했고, 결국 입단할 팀을 찾지 못하고 유니폼을 벗게 됐다. 테임즈는 영어로 남긴 은퇴소감에서 “14년 동안 야구를 직업이라고 말할 정도로 축복받았다”면서 “풍성했던 내 얼굴 헤어스타일(수염)을 지지해줘서 고맙다”고 팬들에게 인사했다. 미국 캘리포니아주 새너제이 출신인 테임즈는 지난해 5월 고향 바로 옆 도시인 새크라멘토에서 열린 트리플A 경기에서 프로 마지막 홈런을 쳤다. 테임즈는 “부모님이 지켜보는 가운데 내 마지막 홈런을 고향 근처에서 친 것은 비현실적인 일”이라면서 “내 인생의 다음 페이지는 정말 미칠 정도로 대단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 “WBC 최고 외야수는 이정후”

    “WBC 최고 외야수는 이정후”

    2022시즌 한국프로야구(KBO) 최우수선수(MVP)인 키움 히어로즈의 이정후(25)가 2023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에 출전하는 외야수 중 최고의 활약을 펼칠 선수로 뽑혔다. WBC를 주관하는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공식 홈페이지인 MLB닷컴은 15일 2023 WBC 포지션별 최고 선수를 꼽았는데, 이정후를 외야수 한 자리에 넣었다. 다른 두 자리의 주인공은 MLB 최고 타자인 마이크 트라우트(LA 에인절스), 최정상급 외야수 무키 베츠(LA 다저스·이상 미국)였다. MLB닷컴은 이정후가 올해 WBC에 출전할 외야수 중 최고는 아니지만 가장 흥미로운 선수 중 한 명이라면서 KBO 리그 MVP라고 소개했다. 또 이정후가 키움 구단으로부터 2023시즌이 끝난 뒤 MLB 포스팅 신청을 허락받았다는 소식을 전하면서 WBC는 그가 더 넓은 무대를 향하고 있는 자신을 소개할 기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현재 키움이 스프링캠프를 차린 미국 애리조나에는 실제로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등 빅리그 스카우트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외야 이외에 포수에는 필라델피아 필리스의 J T 리얼무토(미국), 1루수엔 LA 다저스의 프레디 프리먼(캐나다), 2루수엔 휴스턴 애스트로스의 호세 알투베(베네수엘라), 3루수와 유격수에는 샌디에이고의 매니 마차도(도미니카공화국)와 산더르 보하르츠(네덜란드)가 뽑혔다. 지명타자에는 토론토 블루제이스의 블라디미르 게레로 주니어, 오른손 투수엔 마이애미 말린스의 샌디 알칸타라(이상 도미니카공화국), 왼손엔 다저스의 훌리오 우리아스(멕시코), 구원투수에는 뉴욕 메츠의 에드윈 디아스(푸에르토리코)가 선정됐다. 그런데 야구의 정규 포지션이 아닌 투타 겸업 분야를 따로 두고 에인절스의 ‘이도류’ 오타니 쇼헤이(일본)를 꼽아 눈길을 끌었다. 또 이정후는 지난 14일 미국 매체 뉴욕포스트가 선정한 ‘가장 흥미로운 야구인 50인’ 가운데 14위로 뽑히기도 했다.
  • 슈퍼볼 주인 바뀌었다… 닻 올린 ‘머홈스 시대’

    슈퍼볼 주인 바뀌었다… 닻 올린 ‘머홈스 시대’

    미국프로풋볼(NFL) 최고의 쿼터백으로 꼽히는 패트릭 머홈스(28)가 이끄는 캔자스시티 치프스가 제일런 허츠(25)가 이끄는 필라델피아 이글스에 짜릿한 역전승을 거두고 슈퍼볼 우승 트로피 ‘빈스 롬바디’를 들어 올렸다. 캔자스시티는 13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글렌데일 스테이트팜 스타디움에서 열린 필라델피아와의 제57회 슈퍼볼에서 38-35로 승리를 거뒀다. 1969시즌 정상에 올랐던 캔자스시티는 2019시즌 이후 3년 만에 통산 세 번째 빈스 롬바디의 주인공이 됐다. 반면 2018년 이후 5년 만에 슈퍼볼에 진출했던 필라델피아는 마지막 고비를 넘지 못하고 두 번째 우승에 실패했다. 올 시즌 17경기에 선발 출전해 총 5250야드의 패스, 41차례 터치다운 패스를 성공시키는 등 정규리그 최우수선수(MVP)에 올랐던 머홈스는 최고의 무대인 슈퍼볼에서도 빛나는 활약을 펼쳤다. 이날 발목 부상에도 3차례 터치다운 패스를 포함, 총 182야드 패스를 기록하는 동안 단 한 차례도 인터셉션을 허용하지 않으면서 역전 우승을 이끌었다. 전반은 허츠가 분전한 필라델피아가 24-14로 앞섰다. 캔자스시티는 특히 머홈스가 전반 마지막 공격에서 상대 수비의 태클에 오른쪽 발목 부상을 당하며 위기에 처했다. 하지만 후반 들어 캔자스시티가 저력을 발휘했다. 터치다운을 성공시키며 21-27로 따라붙었고 4쿼터 들어 경기를 뒤집었다. 28-27에서 캔자스시티가 터치다운을 통해 35-27로 달아났으나 필라델피아도 곧바로 35-35로 따라붙었다. 이때 머홈스가 번뜩였다. 머홈스는 4쿼터 경기 종료 1분54초 전 필라델피아 코너백 제임스 브래드버리가 수비 과정에서 캔자스시티 와이드리시버 주주 스미스 슈스터의 몸을 손으로 붙잡는 반칙을 저지르는 걸 확인했다. 이에 머홈스가 곧바로 와이드리시버가 잡을 수 없는 상황에서도 패스, 심판진의 디펜시브 홀딩 반칙 선언을 끌어내 캔자스시티는 상대 엔드존 코앞에서 마지막 기회를 잡았다. 터치다운할 수 있는 가운데서도 일부러 시간을 끌던 캔자스시티는 경기 종료 8초를 남겨 두고 키커 해리슨 버커가 필드골을 성공시켜 경기에 마침표를 찍었다. 경기 후 머홈스는 개인 통산 두 번째 슈퍼볼 MVP에 선정됐다.
  • NFL 마홈스 시대 열렸다

    NFL 마홈스 시대 열렸다

    미국프로풋볼(NFL) 최고의 쿼터백으로 꼽히는 패트릭 마홈스(28)가 이끄는 캔자스시티 치프스가 제일런 허츠(25)가 이끄는 필라델피아 이글스에 짜릿한 역전승을 거두고 슈퍼볼 우승 트로피 ‘빈스 롬바르디’를 들어 올렸다. 캔자스시티는 13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글렌데일 스테이트팜 스타디움에서 열린 필라델피아와의 제57회 슈퍼볼에서 38-35로 승리를 거뒀다. 1969시즌 정상에 올랐던 캔자스시티는 2019시즌 이후 3년 만에 통산 3번째 빈스 롬바르디의 주인공이 됐다. 반면 2018년 이후 5년 만에 슈퍼볼에 진출했던 필라델피아는 마지막 고비를 넘지 못하고 두 번째 우승에 실패했다. 올 시즌 17경기에 선발 출전해 총 5250야드의 패스, 41차례 터치다운 패스를 성공시키는 등 정규리그 최우수선수(MVP)에 올랐던 마홈즈는 최고의 무대인 슈퍼볼에서도 빛나는 활약을 펼쳤다. 이날 발목 부상에도 3차례 터치다운 패스를 포함, 총 182야드 패스를 기록하는 동안 단 한 차례도 인터셉션을 허용하지 않으면서 역전 우승을 이끌었다. 전반은 허츠가 분전한 필라델피아가 24-14로 앞섰다. 캔자스시티는 특히 마홈스가 전반 마지막 공격에서 상대 수비의 태클에 오른 발목 부상을 당하며 위기에 처했다. 하지만 후반 들어 캔자스시티가 저력을 발휘했다. 터치다운을 성공시키며 21-27로 따라 붙었고 4쿼터 들어 경기를 뒤집었다. 28-27에서 캔자스시티가 터치다운을 통해 35-27로 달아났으나 필라델피아도 곧바로 35-35로 따라붙었다. 이때 마홈스가 번뜩였다. 마홈스는 4쿼터 경기 종료 1분 54초 필라델피아 코너백 제임스 브래드버리가 수비 과정에서 캔자스시티 와이드리시버 주주 스미스 슈스터의 몸을 손으로 붙잡는 반칙을 저지르는 걸 확인했다. 마홈스는 곧바로 와이드리시버가 잡을 수 없는 상황에서도 패스해 심판진의 디펜시브 홀딩 반칙 선언을 끌어내면서 캔자스시티는 상대 엔드존 코앞에서 마지막 기회를 잡았다. 터치다운 할 수 있는 가운데서도 일부러 시간을 끌던 캔자스시티는 경기 종료 8초를 남겨두고 키커 해리슨 벗커가 필드골을 성공시켜 경기에 마침표를 찍었다. 경기 후 마홈스는 샌프란시스코 포티나이너스를 31-20으로 잡았던 2019년 54회 슈퍼볼에 이어 개인 통산 두 번째 슈퍼볼 MVP에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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