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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팀우승.득점왕 동양 힉스 국내 첫기록 도전

    “득점왕과 팀 우승을 동시에 거머쥔다.” 프로농구 동양의 마르커스 힉스(사진)가 전인미답의 기록에 도전한다.바로 정규리그 득점왕과 팀 우승이라는 두마리 토끼를 한꺼번에 잡는 것. 국내 프로농구에서 정규리그 우승팀 선수가 득점왕에 오른 적은 아직 없다. 출범 첫해인 97년 득점왕 칼 래이 해리스가 활약한 TG의 전신 나래는 정규리그 3위에 그쳤고,97∼98시즌 득점왕인 래리 데이비스의 SBS는 8위에 머물렀다. 또 98∼99시즌 버나드 블런트(LG)는 팀이 5위,99∼00시즌 에릭 이버츠(코리아텐더)는 팀이 9위,00∼01시즌 데니스 에드워즈(SBS)는 팀이 4위,01∼02시즌 이버츠는 팀이 7위에 그쳤다. 지금까지 득점왕을 배출한 팀이 올린 최고의 성적은 97시즌 3위가 고작이다.한마디로 ‘득점왕 징크스’가 있는 셈이다. 그러나 올시즌 최고 용병으로 꼽히는 힉스는 징크스를 깰 가능성이 없지 않다.29일 현재 평균 26.05점으로 SK 나이츠의 리온 트리밍햄(26.92점)의 뒤를 이어 득점 2위를 질주 중이고 소속 팀 동양은 27승11패로 LG와 공동 선두를 이루고있다.득점왕과 정규리그 우승이 모두 사정권에 있다. 최근 힉스의 기세는 뜨겁다.5경기에서 평균 29.8점을 넣어 28점에 머문 있는 트리밍햄을 앞선다.현 추세를 이어 간다면 역전이 가능하다. 물론 힉스는 “지금은 팀 승리가 중요하다.팀이 원하는 플레이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하지만 상승세는 멈추지 않을 전망이다. 지난 01∼02시즌 용병 MVP에 올라 농구인생 최고의 해를 보낸데 이어 지난 26일 02∼03시즌 올스타전 MVP에 선정된 힉스의 두마리 토끼 사냥이 성공할지에 팬들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곽영완기자 kwyoung@
  • 탬파베이 슈퍼볼 ‘터치다운’오클랜드 꺾고 창단 첫 우승

    탬파베이 버커니어스가 막강 수비진을 앞세워 지난 76년 창단된 이후 처음으로 슈퍼볼 우승컵인 빈스 롬바르디 트로피를 품에 안았다. 탬파베이는 27일 샌디에이고 퀄컴스타디움에서 열린 미국프로풋볼(NFL) 결승전인 제37회 슈퍼볼에서 역대 최다인 5개의 가로채기를 기록한 뒤 이 가운데 3개를 터치다운으로 연결,오클랜드 레이더스를 48-21로 대파했다. 전반에만 2개의 가로채기를 엮어내 오클랜드의 예봉을 꺾은 수비수 덱스터 잭슨(26)은 슈퍼볼 역사상 8번째의 수비수 출신 최우수선수(MVP)로 이름을 올렸다.잭슨은 최후방에서 상대공격을 봉쇄하는 세이프티로서 숨은 일꾼 역할을 충실히 한 덕분에 데뷔 4년 만에 무명에서 일약 최고 스타로 발돋움하게 됐다. 지난 시즌까지 오클랜드를 이끈 존 그루든 감독은 슈퍼볼을 제패한 최연소(39세) 감독이 됐다. NFL 최강 공격력을 갖춘 오클랜드의 ‘창’과 최소 실점을 자랑하는 ‘방패’ 탬파베이의 대결은 예상과는 달리 싱겁게 판가름났다.탬파베이는 오클랜드가 자랑하는 정규리그 MVP 쿼터백 리치 개넌을 5번이나 태클로 무너뜨린 반면,제리 라이스와 제리 포터 등 쟁쟁한 오클랜드의 와이드리시버진은 상대의 찰거머리 수비에 막혀 공조차 제대로 만져보지 못했다. 1쿼터에서 필드골 하나씩을 주고받으며 탐색전을 마친 탬파베이는 2쿼터 들어 철벽 수비로 개넌을 봉쇄한 뒤 4분 만에 필드골을 넣어 주도권을 잡았고 5분 뒤 마이크 알스토트의 러싱 터치다운으로 13-3으로 앞서 나갔다.탬파베이는 2쿼터 막판과 3쿼터 초반 키넌 매카델이 쿼터백 브래드 존슨의 짧은 패스를 잇따라 터치다운으로 연결,27-3까지 달아났다. 다소 느슨해진 탬파베이는 4쿼터 초반까지 거푸 3개의 터치다운을 내주며 34-21까지 쫓겼지만 데릭 브룩스가 종료 1분 18초 전 개넌의 패스를 가로채 또다시 터치다운에 성공,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한편 이날 퀄컴스타디움 주변에는 경기 몇 시간 전부터 팬들이 몰려들기 시작,1500달러에 머물던 가장 싼 자리의 암표 가격이 2000달러를 넘어서기도 했다. 미국 최고의 축제답게 스타들의 발길도 이어져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와 미국프로농구(NFL)LA 레이커스의 릭 폭스 등이 경기장을 찾았고 캐나다의 유명 가수 셀린 디온과 샤니아 트웨인,영국의 스팅 등도 축하 공연에 나서 분위기를 띄웠다. 최병규기자 cbk91065@
  • 프로농구 올스타전 MVP에 힉스

    ●02∼03프로농구 올스타전 최우수선수(MVP)에 마르커스 힉스(동양)가 선정됐다.힉스는 26일 잠실에서 벌어진 올스타전 기자단 투표에서 전체 67표의 유효표 가운데 44표를 얻어 이상민(KCC·23표)을 제치고 영예를 안으며 상금 200만원과 트로피를 챙겼다.힉스는 이날 남부선발로 25분 동안 뛰며 25점 6리바운드의 활약을 펼쳤다. 힉스는 덩크슛 부문에서도 240점을 획득하며 정상에 올라 2관왕을 차지했다.리온 트리밍햄(SK나이츠),김주성(TG) 등과 접전을 치른 힉스는 긴 체공시간을 이용한 공중회전 덩크슛과 튀어오른 공을 공중에서 잡아 내리꽂는 화려한 덩크슛을 선보였다. ●3점슛 경연에선 강동희(LG)와 양경민(TG)을 제치고 결승에 올라 23개를 성공시킨 데이비드 잭슨(TG)이 1위를 차지,상금 100만원을 받았다.외국인 선수가 올스타전 3점슛 부문에서 1위를 차지하긴 이번이 처음으로 잭슨은 정규리그 3점슛 부문에서도 1위를 달리고 있다. ●이날 경기에선 남부선발(동양 LG 코리아텐더 모비스 KCC)이 힉스와 안드레 페리(20점 10리바운드),김병철(16점3어시스트)의 활약에 힘입어 서장훈(31점 14리바운드)과 김주성(29점 6리바운드) 등이 분전한 중부선발(삼성 SBS SK나이츠 SK빅스 TG)을 125-123으로 제압했다.남부선발은 올스타전 통산 3승4패를 기록했다. 곽영완기자 kwyoung@
  • 올스타전 MVP 누가 차지할까

    “프로농구 최고의 스타는 누구냐.” 26일 오후 2시 서울 잠실 실내체육관에서 열리는 02∼03프로농구 올스타전을 앞두고 최우수선수(MVP)의 영예는 누가 차지할 것인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올스타전에 출전할 선수는 중부선발과 남부선발의 팀별 ‘베스트5’ 10명을 포함해 모두 24명.팬들의 투표로 뽑은 각팀 ‘베스트5’는 중부선발의 허재 김주성(이상 TG) 서장훈 주희정(이상 삼성) 문경은(빅스)과 남부선발의 이상민 전희철(이상 KCC) 김승현 마르커스 힉스(이상 동양) 라이언 페리맨(LG) 등이다.이들 외에 감독 추천선수는 중·남부 각 7명씩이다. 특히 관심을 모으고 있는 것은 토종과 용병들의 자존심 싸움.올해로 7번째를 맞는 올스타전에서는 97∼98시즌의 강동희(LG)를 제외하고 모두 용병들이 MVP를 휩쓸어 국내 선수들의 각오가 대단하다. 선두 주자는 이상민과 서장훈.97∼98시즌 데뷔 이후 한번도 빠지지 않고 올스타전 무대를 밟는 데다 2년 연속 최다득표의 영예를 안은 이상민은 이번 만큼은 화려한 개인기를 바탕으로 MVP에 오른다는 각오이고 서장훈도 ‘국보급 센터’의 자존심을 보이겠다며 의욕에 넘쳐 있다. 제2의 전성기를 구가하고 있는 노장 듀오 강동희와 허재의 투지도 만만치 않고 국내 신인 선수 가운데 유일하게 ‘베스트5’에 선발된 ‘슈퍼 루키’ 김주성도 가능성은 충분하다. 이에 맞서는 외국인 선수 가운데는 용병 최다 득표를 기록한 페리맨과 득점,리바운드,어시스트 모든 부문에서 발군의 실력을 뽐내고 있는 힉스가 유력한 후보로 꼽히고 득점 1위를 달리는 트리밍햄도 무시할 수 없다. 곽영완기자 kwyoung@
  • 오클랜드, 탬파베이 슈퍼볼 격돌

    |필라델피아 AP 연합| 탬파베이 버커니어스와 오클랜드 레이더스가 빈스 롬바르디 트로피를 놓고 슈퍼볼에서 격돌하게 됐다. 탬파베이는 20일 필라델피아 베테랑스스타디움에서 열린 미국프로풋볼(NFL) 내셔널콘퍼런스(NFC) 결승에서 강력한 수비를 발판삼아 필라델피아 이글스를 27-10으로 꺾고 사상 처음으로 슈퍼볼에 진출했다. 더위에 익숙한 탬파베이는 지난 두 시즌 모두 필라델피아의 안방에서 플레이오프 1회전을 치렀지만 추운 날씨를 견디지 못해 대패했다. 이날도 체감온도가 섭씨 영하 10도에 육박하는 혹한 속에서 치러졌지만 탬파베이는 일부 선수들이 반소매 옷을 입고 출장할 정도의 투혼을 보인 끝에 ‘천적 타도’에 성공했다. 1쿼터 종료 직전 마이크 알스토트가 1야드 러닝 터치다운을 해 10-7로 앞선 탬파베이는 전반 종료 직전 키션 존슨이 쿼터백 브래드 존슨의 9야드 패스를 터치다운으로 연결해 17-10으로 달아났고,4쿼터 중반 론드 바버가 가로채기에 이은 92야드 터치다운을 성공해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오클랜드 레이더스도 아메리칸콘퍼런스(AFC) 결승에서 쿼터백 리치 개넌을 축으로 한 막강 공격력을 앞세워 테네시 타이탄스를 41-24로 누르고 84년 이후 19년만에 슈퍼볼에 올랐다. 최강의 공격력을 자랑하는 ‘창’ 오클랜드와 최소 실점의 ‘방패' 탬파베이가 겨루는 제37회 슈퍼볼은 오는 27일 샌디에이고에서 열린다. 정규리그 최우수선수(MVP) 개넌은 3개의 터치다운 패스 등 모두 29개의 패스를 정확하게 전달했고,자신이 직접 러닝 터치다운을 기록하는 등 37세의 나이가 무색한 활약을 펼쳤다.
  • ‘거미손’ 오영란의 광주시청 정상에 남편 강일구 코로사, 두산에 무릎

    ‘거미손 부부’의 희비가 엇갈렸다. 16일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02∼03핸드볼 큰잔치 마지막날 여자부 결승전에서 골키퍼 오영란(31)이 빛난 광주시청은 창단 24년만에 첫 우승의 감격을 누렸다.하지만 오영란의 남편 강일구(27)가 골문을 지킨 코로사는 두산주류에 무릎을 꿇었다. 지난 93년 국가대표로 발탁된 오영란은 자타가 공인하는 세계 최고 골키퍼.95년 세계선수권 우승과 이듬해 애틀랜타올림픽 은메달의 주역이다.이번 대회 평균 방어율 45%를 웃돈 오영란은 이날 결승에서 올시즌 최고 방어율(62.5%)을 기록하며 팀이 대구시청을 21-15로 꺾고 78년 창단 이후 처음 우승컵을 안는데 결정적인 수훈을 세웠다. 오영란은 최고 방어선수와 대회 최우수선수(MVP)까지 거머쥐는 기쁨을 맛봤다. 그러나 강일구가 버틴 코로사는 이병호 최승욱(이상 5골) 홍기일(4골) 트리오가 돋보인 두산에 18-31로 무너져 지난 대회에 이어 또 정상정복에 실패했다.두산은 이번 대회 전승을 기록하며 7년만에 패권을 차지했다. 오영란은 팀이 우승한 뒤 관중석으로 올라가 남편팀을 응원하다 끝내 패하자 “일구씨가 나보다 더 잘 막는데 경기에 졌다.”며 아쉬워했다.강일구는 “서로 떨어져 훈련하는 바람에 일주일에 한 번 볼까 말까한 아내에게 첫 우승의 기념으로 팀의 상징인 장미꽃을 주려고 했는데 미안하게 됐다.”며 말끝을 흐렸다. 한편 이번 대회 남자부 최우수선수상은 두산의 홍기일(29)이 차지했고,남녀 최다득점상은 윤경민(충청하나은행·58골)과 명복희(알리안츠생명) 허영숙(제일화재·이상 54골)에게 돌아갔다. 최병규기자 cbk91065@
  • 여자프로농구 겨울리그 개막전/삼성생명.신세계 승리

    우승후보 삼성생명과 신세계가 나란히 승리의 첫발을 내디뎠다. 2년만에 정상 탈환을 노리는 삼성은 3일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여자프로농구 겨울리그 개막전에서 크롤리(17점 7리바운드) 이미선(6점)의 막판 연속 슛으로 ‘아줌마스타’ 전주원(14점)을 앞세운 지난해 여름리그 챔피언 현대를 76-74로 힘겹게 따돌렸다. 팬들의 시선은 이날 지난해 여름리그 정규리그 최우수선수(MVP) 이미선(삼성)과 플레이오프 MVP 김영옥(현대)의 맞대결에 쏠렸다. 다른 팀들이 이번 리그를 앞두고 충분히 전력 보강을 이룬 반면 삼성과 현대는 뚜렷한 ‘수혈’이 없어 이들에게 거는 기대가 더욱 컸다. 이를 의식한 듯 이들은 더욱 성숙한 플레이를 펼쳤다. 이미선의 어시스트는 예리한 맛을 더했고,지난 여름리그에서 팀에 창단 첫 우승을 안긴 김영옥도 트레이드 마크인 외곽포와 골밑 돌파를 한껏 자랑했다. 기록상으로는 3점슛 2개 등으로 14점을 넣고 5어시스트를 기록한 김영옥이 이미선(9점 3리바운드 4어시스트)을 앞섰다. 하지만 이미선은 크롤리,박정은(23점),김계령(12점) 등 득점원들에게 힘을 보태며 승리의 버팀목이 돼 여전히 MVP 후보임을 과시했다. 특히 승부의 분수령이 된 4쿼터에서만 6점을 몰아넣는 등 승부사 기질도 뽐냈다. 현대는 김영옥과 함께 전주원,샌포드(19점),강지숙(14점) 등이 고르게 활약했지만 막판 역전 기회에서 자유투를 놓치는 등 집중력이 떨어져 무릎을 꿇어야만 했다. 겨울리그 2연패에 도전하는 신세계도 정선민(39점 9리바운드)과 이언주(24점)가 63점을 합작해 우리은행을 연장접전 끝에 95-93으로 따돌렸다. 우리은행 김나연(22점)에게 15m짜리 버저비터를 맞고 3쿼터를 64-70으로 뒤진 신세계는 4쿼터 종료 6분26초 전 이언주의 자유투로 75-74로 뒤집었다. 시소를 거듭하며 83-82로 박빙의 리드를 잡은 신세계는 11초 전 조혜진(20점)에게 자유투로 동점을 내줘 연장전을 맞았다. 연장전에서 신세계는 93-93 동점이던 종료 3.3초 전 정선민이 자유투 2개를 모두 넣어 승리를 움켜쥐었다. 곽영완기자 kwyoung@
  • 박지성새해1일 천황배 결승전“고별전 멋진 골로 보답”

    “마지막까지 선전해 유종의 미를 거두렵니다.” 네덜란드 프로축구 PSV에인트호벤 입단을 확정한 박지성(교토 퍼플상가)이새해 첫날 도쿄국립경기장에서 열릴 천황배(FA컵) 결승전을 통해 일본 무대고별전을 치른다.박지성은 무릎 부상에 시달리고 있지만 프로 첫 무대인 일본 생활 2년반을 정리하는 경기인 데다 소속팀에 더할 나위 없이 중요한 일전이어서 각오가 남다르다. 교토에 사상 첫 FA컵 우승이라는 마지막 선물을 안기고 싶은 것이 첫째 이유다.사실 교토는 1,2부리그를 오르내리다 박지성의 활약 덕분에 1부로 승격했고,올시즌 5위까지 수직상승하며 신흥 명문으로 발돋움했다. 상품성에서도 팀 내에서 박지성을 따라갈 선수가 없다.J리그 사무국이 뽑은 ‘올해의 선수’ 35명에 교토 출신으로는 유일하게 들었고,교토 서포터스들이 뽑은 시즌 최우수선수(MVP)에도 선정돼 팀의 간판으로 자리매김했다. 개인적인 욕심도 있다.멋진 골을 넣어 고별전을 화려하게 장식하고 싶기 때문.수비형 미드필더는 물론 최근 공격수로서 숨은 기량까지 마음껏 발휘해온 것과 연관이 깊다.2000년 6월 교토에 입단한 뒤 지난해까지 두드러진 공격포인트를 올리지 못했다.수비형 미드필더로서 상대 허리를 무력화시키면서스루패스로 활로를 열어주는 데 주력한 결과다. 그러나 올시즌 공격 가담률을 높인 결과 7골-7도움(23경기 출장)이라는 기록을 남겼다.FA컵 히로시마와의 준결승에서도 오른쪽 사이드 어태커로 출전,측면 돌파에 이은 정확한 문전 패스를 보내 팀의 2-1 승리에 기여했다. 이같은 활약 덕분에 박지성은 국내에서도 최고 인기를 누리고 있다.30일 축구전문 월간지 ‘베스트 일레븐’에 따르면 지난 7∼20일 네티즌 1456명을대상으로 ‘2003년 한국축구를 빛낼 최고의 선수’ 설문조사 결과 27.6%를차지,설기현 송종국 안정환 등을 제치고 1위를 차지했다. 한편 박지성은 FA컵 결승과 소속팀이 마련한 고별행사에 참석한 뒤 오는 3일쯤 네덜란드로 향할 예정이다. 박해옥기자 hop@
  • 이태현 올 민속씨름 MVP

    이태현(현대)이 2002민속씨름 최우수선수(MVP)에 선정됐다. 올시즌 천하장사를 비롯해 모두 4개 타이틀을 거머쥔 이태현은 26일 씨름기자단 투표에서 유효표 22표 가운데 16표를 얻어 김용대(현대·2표) 김영현(LG) 신봉민(현대·이상 1표)을 제치고 영예를 안았다. 백두급 신인상은 황규철(신창건설),한라급 신인상은 김기태(LG)가 각각 차지했다.
  • 삼성화재7연패 MVP 최다4회 신진식 도전장

    ‘슈퍼리그 통산 최다 MVP에 도전한다.’ ‘갈색 폭격기’ 신진식(27·삼성화재·188㎝)이 오는 28일 대전 충무체육관에서 막을 올리는 배구 슈퍼리그에서 팀의 7연패와 통산 최다 최우수선수(MVP) 동시 달성에 나선다. 신진식은 96∼97시즌부터 김세진(30·2m)과 함께 팀의 6연패를 이끌면서 우승 주역에게 주어지는 MVP를 세 차례씩 나눠 가졌다. 지난 시즌에는 김세진이 영광을 안았다.그러나 김세진은 무릎 연골 수술차일본으로 건너가 올시즌 코트에 서기 어려울 전망이다. 신진식으로서는 통산 최다 MVP 수상의 가능성이 커진 셈이다.하지만 신진식은 “MVP에는 관심 없다.”며 “팀 우승만 생각하고 있다.”고 말했다.그는요즘 경기도 용인 삼성체육관에서 비지땀을 쏟는다. 지난달 제주 전국체전에서 현대캐피탈에 의해 ‘60연승 신화’가 깨졌기 때문이다.그 뒤 자타가 공인하는 국내 최고의 왼쪽 공격수라는 자만심도 털어냈다. 신치용 감독은 “진식이가 전국체전에서 현대에 일격을 당한 뒤 확연히 달라졌다.”며 “진식이의 솔선수범이 후배들의 사기에 큰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흐뭇해했다. 신진식의 최다 MVP 달성을 저지할 수 있는 선수로는 현대의 방신봉(27·2m)이 꼽힌다. 현대가 우승하려면 방신봉의 ‘거미손’ 블로킹이 절대적이다.방신봉은 화려한 강타를 날리는 공격수가 아니라 중앙 수비수다.송만덕 현대 감독은 “블로킹 1점은 상대 공격의 맥을 끊으면서 팀 분위기를 살려 놓는다.”며 방신봉의 팀 공헌도에 높은 점수를 줬다.신진식의 통산 최다 MVP 달성 가능성은방신봉과 맞붙을 개막전에서 윤곽을 가늠해 볼 수 있을 것 같다. 이기철기자 chuli@
  • 스타로 본 2002스포츠/시카고 커브스 최희섭

    메이저리거 최희섭(23·시카고 커브스)은 불가능을 가능으로 바꾼 선수로통한다. 그동안 메이저리그에 진출한 국내 선수는 박찬호(텍사스 레인저스)와 김병현(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 등 7명이나 됐지만 모두 투수였다.한국인 타자에게 메이저리그는 무너뜨릴 수 없는 철옹성과 같았다.하지만 최희섭은 타자로는 최초로,그것도 새미 소사가 이끄는 시카고 커브스 타선의 클린업 트리오에 당당히 포함되며 ‘한국 슬러거’의 화려한 등장을 예고했다. 지난 98년 고려대를 중퇴하고 태평양을 건넌 최희섭은 마이너리그에서 4년여를 고생한 끝에 지난 9월4일 밀워키 브루어스와의 경기에 7회초 대수비로출장,꿈에도 그린 빅리그에 첫 발을 내디뎠다.9월 한달 동안 빅리그에서 거둔 성적은 24경기 출장에 50타수 9안타(타율 .180) 2홈런 4타점 6득점으로미미하기 그지 없다.그럼에도 최희섭에 대한 관심은 대단했다.196㎝·100㎏의 당당한 체격에서 뿜어 나오는 유연하고 파워 넘치는 방망이에서 ‘미래홈런왕’을 새삼 확인한 것이다. 아시아 출신 메이저리그 타자로는 스즈키 이치로(시애틀 매리너스)가 유명하다.이치로는 지난해 아메리칸리그 신인왕과 최우수선수(MVP)를 모두 차지했다. 그러나 그는 교타자에 불과하다.메이저리그는 최희섭 같은 거포를 원한다.최희섭은 동양인 최초의 슬러거로서 머지않아 새미 소사,배리 본즈(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 같은 대타자의 반열에 오를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올시즌 풀타임 메이저리거 박찬호와 김병현의 명암은 엇갈렸다.총액 6500만달러(5년 계약)를 받고 텍사스 유니폼을 입은 박찬호는 에이스로 나섰지만 부상 등으로 9승8패라는 최악의 성적을 남겼다. 반면 김병현은 최고의 성적을 거뒀다.8승3패36세이브,방어율 2.04로 팀의든든한 마무리 역할을 톡톡히 했다.그러나 내년 시즌 팀 마무리 매트 맨타이의 복귀로 위상이 다소 흔들리고 있다. 박준석기자 pjs@
  • 메추·코엘류 2강 압축/한국축구 새사령탑 새달 확정

    메추냐,코엘류냐.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 후보가 브뤼노 메추(48)와 움베르투 코엘류(52) 두 사람으로 압축됐다.이들 중 한 명은 A매치 대표팀을 이끌면서 2006독일월드컵에 대비하게 된다.일단 2년 계약을 할 예정이지만 거스 히딩크 전 감독의 복귀가 성사되지 않을 경우엔 2006년까지 사령탑을 맡을 가능성이 크다. 대상자 61명 가운데 마지막까지 남은 이들 두 명은 지명도는 다소 떨어지지만 모두 유럽 출신으로서 히딩크 전 감독의 업적을 이어갈 적임자로 평가된다. 특히 프랑스 출신의 메추는 여러모로 히딩크와 닮은 꼴이어서 눈길을 끈다.우선 2002월드컵에서 검은 돌풍을 일으키며 세네갈을 8강에 올려놓아 스포트 라이트를 받았다.월드컵에 처음 출전한 세네갈은 개막전에서 전대회 챔피언 프랑스를 1-0으로 무너뜨렸고,16강전에서 스웨덴마저 제압해 세계를 놀라게 했다. 기술적으로 완성되지 않은 선수들을 상대로 자신감을 심어주면서 조직력 배양에 초점을 맞춰 능력을 극대화한 점도 히딩크와 비슷하다.4백을 바탕으로하되 신속한 공수전환을선호하는 것 역시 마찬가지.세네갈 대표팀을 맡은뒤 현지 여성과 결혼을 했을 정도로 적응을 위해 노력했다. 포르투갈 출신 코엘류는 한국팬들에게는 덜 알려져 있지만 선수 경력에서메추를 압도하며,지도자 경력 또한 만만치 않다. 우선 메추가 대표선수 경력이 없는 반면 수비수 출신인 코엘류는 포르투갈대표선수로서 A매치 64회 출장경력을 자랑한다.프로선수 경력에서도 메추가프랑스 2부리그를 전전한 데 반해 코엘류는 파리 생제르맹의 주전 수비수로활약할 당시를 포함,유럽축구연맹컵 대회 71경기(통산)에 출전했고 74년엔포르투갈 ‘올해의 선수’에 뽑혔으며 71,78년엔 포르투갈 리그 최우수선수(MVP)에 올랐다. 지도자 경력에서도 유로2000에서 포르투갈을 일약 4강에 끌어올린 전력을자랑한다.그러나 그 해 10월 모로코 감독에 부임한 뒤 2002월드컵 본선 진출에 실패했다.4백을 선호하면서 미드필드를 두껍게 해 안정된 수비를 지향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들을 만나고 온 대한축구협회 가삼현 국제국장은 “메추는 보기와 달리조심성이 많아보였고,코엘류는 훨씬 더 개방적이고 대인관계가 좋다는 느낌을 받았다.”고 전했다.협회는 다음달중 감독 선정과 계약을 마무리한 뒤 내년 3월29일로 예정된 콜롬비아와의 평가전을 통해 데뷔전을 갖도록 할 예정이다. 박해옥기자 hop@
  • 2003배구슈퍼리그/삼성화재 7연패 빨간불

    남자배구 ‘절대 강자’인 삼성화재의 슈퍼리그 7연패에 빨간불이 켜졌다. 오는 28일 막을 올리는 02∼03슈퍼리그를 앞두고 주전들이 줄줄이 부상을당하는 바람에 전력에 구멍이 뚫렸기 때문이다.특히 지난 시즌을 포함,세 차례나 최우수선수(MVP)에 오른 ‘월드스타’ 김세진(2m)이 수술 때문에 이번시즌에는 뛸 수 없게 된 것이 결정적이다. 김세진은 23일 무릎 수술차 일본 도교 인근 가와사키의 한 병원으로 갔다.김세진은 열흘 전 훈련 도중 스파이크를 하고 내려오다 오른쪽 무릎 연골이찢어지는 부상을 당했다. 수술과 재활에 최소한 6개월가량 걸릴 것이라는 진단을 받았다. 신치용 삼성 감독은 “김세진의 공백으로 전력의 60%가량이 손실됐다.”며“슈퍼리그 7연패를 달성할 수 있을지 의문”이라고 말했다. 또 국가대표 출신의 센터 김상우(195㎝)는 양쪽 아킬레스건에 염증이 생겨훈련을 포기했고,세터 신선호(196㎝)도 이달 초 오른쪽 발목을 심하게 삐어재활치료를 받고 있다.시즌 중반 이후에야 코트에 설 수 있을 전망이다. 반면 90년대 배구계를 풍미한 현대캐피탈은 삼성 추격전에 불을 댕기고 있다. 슈퍼리그 개막전에서 삼성과 맞붙을 현대는 지난달 제주 전국체전에서 삼성의 60연승을 저지한 뒤 상승세를 타고 있다.더구나 캠퍼스 최고의 세터 권영민(190㎝)을 영입해 파괴력이 한층 좋아질 것으로 여겨진다.장신 센터 윤봉우(203㎝)의 가세도 힘을 보태주는 대목. 송만덕 감독은 “권영민의 토스는 반박자 빨라 상대의 블로킹 타임을 절묘하게 빼앗는다.”며 “이번에는 삼성과 한번 해볼 만하다.”고 말했다. 과연 남자배구 판도에 한바탕 회오리가 휘몰아칠 것인지 자못 궁금하다. 이기철기자 chuli@
  • 이세돌 한국바둑 최우수기사 뽑혀

    ‘불패소년’ 이세돌 3단이 올해 한국바둑 최우수기사(MVP)에 선정됐다. 이 3단은 20일 한국기원에서 바둑기자단 투표로 열린 ‘2002 바둑문화상 선정식’에서 유효투표 18표 가운데 7표를 얻어 각각 5표를 얻은 조훈현 9단과 이창호 9단을 제치고 최우수 기사로 선정됐다.이 3단의 최우수기사상 수상은 지난 2000년에 이어 두번째다.또 올해 삼성화재배에서 중국의 거센 돌풍을 잠재우고 결승에 오르는 등 투혼을 발휘한 조 9단은 우수기사상을 받았다.올해 제15회 후지쓰배를 비롯,국내 최대 규모인 LG정유배와 KTF배,비씨카드배와 SK가스배에서 우승해 올들어 주요 기전 다관왕시대를 열어 수상의 영예를 안은 이 3단에게는 상패,상품과 함께 10돈쭝 가량의 순금메달이 수여된다. 신인상은 신예연승 최강전인 오스람코리아배 우승과 함께 제7기 천원전 결승에 오른 ‘무서운 10대’송태곤 3단에게 돌아갔으며 루이나이웨이 9단은여류국수·여류명인전 우승으로 3년 연속 여류기사에 선정됐다.또 아마추어기사상은 하성봉 아마 7단이 3회 연속 수상자로 선정됐다.이밖에 안조영 7단은 명인전과 패왕전 준우승으로 감투상을,연승상은 16연승의 조한승 5단이 수상을 확정한 가운데 다승·승률상의 주인공은 오는 30일까지 열리는 제34기 명인전 예선을 치른 뒤 가리게 된다. 심재억기자 jeshim@
  • Anycall프로농구/공동2위 TG.동양 오늘 코텐.삼성과 일전

    선두권 잔류냐,추락이냐. 중반을 넘어서며 점차 우열이 가려지고 있는 02∼03프로농구 정규리그가 선두권 재편 조짐을 보여 이번 주말(21일)경기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5경기 가운데 특히 주목받는 경기는 원주에서 열리는 TG-삼성전과 대구에서 펼쳐질동양-코리아텐더전. TG와 동양이 단독선두 LG에 1게임 뒤진 공동 2위(15승8패),코리아텐더가 4위(14승9패),삼성이 5위(12승11패)로 4팀 모두 5위권에 드는 강호인 데다 이날 경기가 상승과 추락의 분수령이 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LG-SBS전도 선두 LG의 7연승 여부와 관련해 눈길을 끌지만 대부분의 전문가들이 LG의승리를 점쳐 이 두경기에 초점이 맞춰지고 있는 것. TG는 올시즌 삼성과 두 차례 맞붙어 1승1패로 균형을 이뤘다.TG는 ‘슈퍼루키’ 김주성과 데릭 존슨이 갈수록 ‘트윈타워’의 위력을 발하고 있고,삼성은 ‘국보급 센터’ 서장훈을 축으로 스테판 브래포드,아비 스토리 등 ‘트리플 타워’가 위력적이다. 무엇보다 김주성과 서장훈의 올시즌 세번째 맞대결에 코트 안팎의 눈길이쏠릴 전망.김주성은 노장 허재의 재치있는 도움 속에 점차 프로무대에 적응해가며 팀의 상위권 유지에 버팀목이 되고 있다.이에 견줘 서장훈은 왼쪽 발바닥 근막염과 손가락 부상에 시달리며 팀의 중위권 추락을 막지 못했다는차가운 시선을 받고 있다. 물론 더 다급한 건 삼성.이제는 김주성을 넘어야 할 입장이 된 서장훈의 활약이 관심이다. 지난시즌 챔프 동양과 올시즌 돌풍의 주역 코리아텐더전에 쏠리는 관심도이에 못지 않다.동양이 초반 부진을 벗고 상승세를 타고 있다면 코리아텐더는 2라운드까지 선두권을 유지하던 돌풍을 이어가지 못하고 지난 17일 KCC전 승리전까지 첫 3연패를 당하는 등 기세가 한풀 꺾인 상태. 동양은 최고용병으로 꼽히는 마르커스 힉스와 지난시즌 최우수선수(MVP) 김승현이 여전히 건재해 승리를 장담한다.이에 견줘 황진원 정락영 등 무명들의 강인한 정신력과 톱니바퀴 같은 조직력으로 돌풍을 일으킨 코리아텐더는체력이 떨어지면서 한계를 맞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어 귀추가 주목된다. 삼성과 코리아텐더는 이번 경기에서 패할경우 중하위권 팀들의 추격 가시권에 들어 더욱 힘든 행보를 해야만 한다. 곽영완기자 kwyoung@
  • 스타로 본 2002스포츠/ 타격4관왕 이승엽

    ‘라이언킹’ 이승엽(26)은 올해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았다. 개인적으로는 결혼과 함께 올 시즌 프로야구 타이틀을 독식했다.소속팀 삼성에 21시즌만에 한국시리즈 우승이라는 큰 선물도 안겨주었다. 이승엽은 올 시즌 프로데뷔 후 최고의 해를 보냈다.홈런왕 2연패를 포함해타격 4개 부문을 휩쓸었고,정규리그 최우수선수(MVP)도 차지했다.MVP는 개인 통산 네 차례 수상으로 국보급 투수 선동열 한국야구위원회(KBO) 홍보위원의 3회 수상을 넘어서는 것에서 그의 무게를 느낄 수 있다. 삼성은 이승엽의 활약에 힘입어 정규리그 1위와 함께 한국시리즈 우승을 차지했다.특히 이승엽은 한국시리즈 6차전에서 한 편의 드라마 같은 홈런포를터뜨리며 ‘야구는 바로 이런 것’이라는 것을 느끼게 해주었다.LG와의 한국시리즈에서 6차전에서 9회말 마지막 공격에서 동점 3점 홈런포를 쏘아 올렸다.이에 힘입어 삼성은 역전승하며 창단 처음으로 한국시리즈 정상에 오르는 기쁨을 누렸다. 지난해까지 7 차례 한국시리즈에 올랐으나 모두 주저 앉았다.‘7전8기’를이룬 삼성으로서는 감회가 남달랐다.이승엽도 “이제는 편안하게 야구를 할수 있다.”면서 그동안의 마음고생을 털어놨다. 이승엽은 지난 1년을 어느해보다 바쁘게 지냈다.지난 1월6일 모델 출신 이송정씨와 결혼했다.그리고 2월에는 메이저리그 시카고 커브스의 스프링캠프에도 참가하며 빅리그 진출의 꿈을 키웠다.또 10월에는 부산아시안게임 국가대표로 선발돼 조국에 금메달을 선사했다. 이승엽의 마지막 꿈은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에서의 성공이다.당초 지난해 시즌을 끝내고 미국진출을 시도할 예정이었지만 여러가지 사정으로 2년을 연기,내년까지 국내에 머물기로 했다.특히 최희섭(시카고 커브스)이 한국인 타자로서는 처음으로 메이저리그 입성에 성공한 것에서 큰 힘을 얻었다.내년엔 개인 통산 300홈런(현재 268개)을 달성한 뒤 홀가분하게 빅리그를 노크할 작정이다. 박준석기자 pjs@
  • Anycall 프로농구/LG 송영진 부활 몸짓

    송영진(24·198㎝)이 02∼03프로농구 우승후보로 급부상한 LG의 새로운 보배로 거듭나고 있다. 올 시즌들어 이렇다할 활약을 펼치지 못한 송영진이 잠재력을 한껏 뽐낸 것은 지난 15일 열린 KCC의 홈경기.프로데뷔 첫 해인 지난해 극도의 부진을 겪은 송영진은 그동안 가능성은 크지만 소극적인 플레이를 한다는 비난속에 좀처럼 출장기회를 잡지 못했다.더구나 올시즌 초 의욕만 앞세우다 손목마저다쳐 더욱 어려움에 빠졌다.하지만 이날 송영진은 29분간 뛰면서 팀내 2위인 14득점에 6리바운드 3어시스트를 기록,팀의 84-77 승리에 한몫을 거들었다. 특히 거친 몸싸움을 마다하지 않고 골밑을 적극적으로 파고드는 등 환골탈태한 모습을 보여줬다.수비에서도 빛을 발했다.KCC 파워포워드 전희철을 단 10점에 꽁꽁 묶은 것. 또 12년 선배인 포인트가드 강동희와의 매끄러운 콤비 플레이를 연출해 김태환 감독의 전술 활용에 더욱 여유를 마련해 주었다.그러나 컨디션에 따라 기복이 심해 아직은 완전한 부활을 속단할 수 없다는 지적도 없지 않다. 지난해 신인 드래프트 전체 1순위로 LG 유니폼을 입은 송영진은 프로무대적응에 실패,혹독한 시즌을 보냈다. 1년 후배 김주성(TG)과 트윈타워를 이뤄 중앙대 전성시대를 이끌었지만 프로에서는 높이와 스피드에서 모두 용병에게 밀리며 설 자리를 찾지 못한 것.한경기 평균 8.9득점 2.5리바운드에 그친 송영진은 전체 3순위로 동양에 입단한 김승현이 팀을 우승으로 이끌며 신인상과 최우수선수상(MVP)을 싹쓸이하는 것을 씁쓸하게 지켜봐야만 했다.하지만 송영진은 오랜 부진을 털고 마침내 부활의 신호탄을 쏘아 올렸고,여기에 고무된 LG는 첫 우승의 꿈을 더욱부풀리고 있다. 이기철기자
  • 수원 왕중왕 등극...MVP서정원

    수원이 포항에 진 6년 전 빚을 되갚으며 FA컵축구선수권대회 첫 정상을 밟았다. 수원 삼성은 15일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결승전에서 산드로의 결승골로 포항 스틸러스를 1-0으로 물리치고 이 대회에서는 처음 우승컵을 품에 안았다.지난 96년 원년대회 결승전에서 포항에 승부차기로 진 빚을 청산한 수원은 1억원의 우승상금과 함께 2003년 아시아챔피언스리그 출전 티켓을 덤으로 얻었다. 수원의 주장 서정원은 최우수선수(MVP)에 뽑혔다.득점왕은 이동국(포항),공오균(대전),찌코(전남) 등 세명이 3골로 공동선두를 이루는 바람에 공석으로 남게 됐다. 6년만의 리턴매치로 관심을 끈 이날 경기에서 수원은 조직력과 미드필드에서 포항을 압도했다.수원은 시작 휘슬이 울리자마자 포항을 거세게 몰아붙였다.원터치에 의한 빠른 패스로 미드필드를 장악한 뒤 산드로와 가비가 잇따라 골문을 위협했고,14분 산드로가 포항 골키퍼 김병지와 일대일로 맞서는등 주도권을 휘어잡았다. 승부의 추는 전반 19분 산드로에 의해 수원으로 기울었다.김두현의 어시스트를받은 산드로는 김병지가 자리를 비운 골문으로 오른발 논스톱 슛,그물을 흔들었다. 포항 김병지와 수원 이운재의 거미손 대결로도 관심을 끈 이 경기에서 김병지는 종료 1분 전 산드로의 단독찬스를 몸으로 막아내는 등 맹활약을 펼쳤으나 단 한번의 실수로 패배의 아쉬움을 곱씹었다. 김병지는 김두현과 공을 다투다 벌칙지역을 벗어나는 바람에 산드로에게 손쉬운 결승골을 헌납했다. 이동국은 세명의 득점선두 중 유일하게 결승에 나섬으로써 득점왕과 MVP를동시에 바라볼 호기를 잡았으나 뜻을 이루지 못했다.이동국은 2002월드컵 대표팀에서 빠진 데다 주전으로 출전한 아시안게임에서 한국이 우승을 놓치는바람에 병역면제 혜택을 받지 못해 내년 2월 입대해야 한다. 박해옥기자 hop@
  • ‘이세돌 돌풍’ 올해의 바둑뉴스 1위

    ‘불패소년’ 이세돌 3단이 올해 한국바둑계 10대 뉴스 첫 머리에 올랐다. 한국기원이 발행하는 월간 ‘바둑’은 13일 ‘2002년 바둑계 10대 뉴스’의 첫번째로 후지쯔배 우승과 국내기전 5관왕을 이룬 이세돌 돌풍을 꼽았다. 이 3단은 제15회 후지쯔배 세계바둑선수권 결승에서 유창혁 9단을 꺾고 우승,10대로는 이창호 9단에 이어 두번째로 세계타이틀을 따내는 영광을 안았다.또 국내 기전인 LG정유배와 KTF배를 제패하는 등 5관왕의 위업으로 ‘신4인방’시대를 열었다.이 3단은 기존 4인방 중 조훈현 9단,유창혁 9단에게는 전적에서 앞섰고,이 9단에게는 3승4패로 대등한 성적을 거둬 올해 바둑문화상 최우수기사(MVP)선정이 유력해 보인다. 이어 ‘한국기원,대한체육회 인정단체 승인’과 ‘한국 18회 연속 세계대회우승’이 2·3위를 차지했다. 이밖에 ▲유창혁 세계대회 그랜드슬램 달성 ▲10대 기사 반상 돌풍 ▲조치훈 일본무대 최다우승 65회 신기록 ▲KBS 바둑대축제 부활 ▲한국 여류기사세계대회 석권 ▲한국 기사 중국리그 진출 ▲인터넷바둑 유료화·위성방송 Sky바둑 개국 등이 10대 뉴스에 포함됐다. 한편 바둑기자단이 투표로 뽑는 10개 부문 바둑문화상은 오는 20일 결정된다. 심재억기자 jeshim@
  • 알렉스 로드리게스 ML 올해의 선수

    메이저리그 강타자 알렉스 로드리게스(텍사스 레인저스)가 ‘올해의선수’로 뽑혔다. 로드리게스는 12일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사무국이 인터넷 사이트를 통해 실시한 올해의 선수 팬 투표에서 전체 응답자 중 17%의 지지를 얻어 16.3%에 그친 올해 내셔널리그(NL) 최우수선수(MVP) 배리 본즈(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를 눌렀다. 로드리게스는 올 시즌 생애 첫 유격수 골드글러브를 차지한 데 이어 25만여명의 네티즌이 참가한 투표에서도 최고의 선수로 선정돼 아메리칸리그(AL) MVP를 차지하지 못한 아쉬움을 달랬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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