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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크라프트 나비스코 챔피언십] 신지애 “호수에 빠져줄게”

    “또 한 시합이 지나갔다. 두고두고 아쉬운 기억이 되겠지만, 이미 지나가 버리고 끝나 버린 건 돌아오지 않지. 그러니 다시 앞만 보자구.” “기다려라, 내가 곧 가서 일요일날 물에 퐁당 빠져줄게. 나 물 무서워하는데 너에게만큼은 빠져 보고 싶다.” 신지애(23·미래에셋)가 29일 트위터에 올린 글이다. 전날 KIA클래식 최종 라운드에서 통한의 역전패를 당한 아픔을 추스르며 다음 대회에 대한 의지를 드러냈다. 신지애가 ‘호수의 여인’에 도전한다. 31일 4라운드로 개막하는 미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시즌 첫 메이저대회인 크라프트 나비스코 챔피언십(총상금 200만 달러)에 출전한다. 해마다 미국 캘리포니아주 란초 미라지의 미션 힐스 골프장(파72·6702야드)에서 열리는 이 대회는 마지막 날 우승자가 18번홀 옆의 호수로 뛰어드는 세리머니로 유명하다. LPGA 투어에서 맹위를 떨치는 한국 ‘여전사’들이지만 이 대회에서만큼은 2004년 박지은(32)이 유일한 우승자다. 이 대회는 6702야드의 전장에서 알 수 있듯이 장타자들에게 절대적으로 유리하다. 게다가 깊은 러프와 딱딱한 그린 탓에 한국 선수들에게는 정복하기 쉽지 않은 코스다. 지난해 청야니(타이완), 2009년 브리타니 린시컴(미국), 2008년 로레나 오초아(멕시코) 등 장타자들이 우승자 명단에 이름으로 올렸다. 신지애는 지난해 평균 비거리가 237야드에 불과했다. 올해부터 드로 구질을 다시 찾아 평균 비거리를 252야드로 늘렸다. 그린 적중률 87.5%를 자랑하며 이 부문 1위다. 문제는 퍼트다. KIA클래식에서도 공이 홀로 떨어지지 않아 속을 태웠다. 퍼팅에 대한 자신감 회복 여부가 신지애 우승의 관건인 셈이다. 현지에선 한국 선수 중 장타와 정확성을 겸비한 최나연(24·SK텔레콤)을 우승 후보로 점친다. 최나연은 올 시즌 평균 비거리 258야드를 기록하며 장타부문 공동 12위에 올라 있다. 그린 적중률도 83%로 공동 4위. 한국 선수들과 우승 경쟁을 벌일 선수는 단연 청야니. 지난해 이 대회와 브리티시여자오픈 우승 등 메이저대회에 유독 강한 면모를 보였다. 더욱이 올해 들어 유럽여자프로골프 대회를 포함해 LPGA 투어 개막전 혼다 LPGA 타일랜드까지 3개 대회를 연속 석권하는 무서운 상승세를 타 버거운 상대가 아닐 수 없다. 여기에 올 시즌 2승으로 제2의 전성기를 연 캐리 웹(호주)과 장타자 미셸 위(22·나이키골프), 수잔 페테르센(노르웨이)도 강력한 우승 후보다. 김민수 선임기자 kimms@seoul.co.kr
  • [프로야구] “SK· 두산 +α 최대 접전될 것”

    [프로야구] “SK· 두산 +α 최대 접전될 것”

    프로야구 정규시즌이 새달 2일 개막된다. 팀당 133경기씩, 모두 532경기를 치르는 대장정에 돌입한다. 시범경기가 끝나면 전문가들의 시즌 전망이 잇따른다. 그러나 전문가들의 예상이 적중하는 경우는 그리 많지 않았다. 그들의 전망이 들어맞으면 야구판의 흥미는 사실 반감된다. 예상을 비웃기라도 하듯, 난타전을 거듭하는 판세가 팬들에게는 즐거움이 되기 때문이다. 올 시즌 전문가들은 “프로야구 출범 30년에 걸맞게 사상 최대의 접전이 될 것”이라고 입을 모은다. 전력 차가 크게 줄어들어 절대 강자는 없다는 것이다. 하지만 시범경기에서 기대에 못 미쳤던 ‘디펜딩 챔피언’ SK와 두산을 여전히 강력한 우승 후보로 지목했다. 또 야수 전반이 다소 불안한 한화와 넥센을 약체로 분류하는 데는 별 이견이 없었다. 가장 주목할 팀으로는 LG를 꼽는 이가 많았다. 우선 허구연 MBC 해설위원은 28일 3강(SK·두산·KIA), 3중(삼성·롯데·LG), 2약(한화·넥센)으로 판도를 점쳤다. 그러면서도 “외국인 선수가 이 같은 판도의 최대 변수”라고 단언했다. 그는 “외국인 선수들은 정규시즌에 들어가 봐야 진가를 알 수 있다. 당장 원투펀치로 여겼던 라몬 라미레즈가 시범경기에서 고전했다. 그로 인해 두산은 힘든 시즌을 맞을 수 있다.”고 말했다. 허 위원은 각 팀의 약점도 중요 요인이라고 했다. SK는 강력한 우승 후보지만 포수가 불안하고, 마운드가 좋은 KIA는 이범호가 가세했음에도 공격력이 미덥지 못하다고 했다. 삼성은 라이언 가코의 활약 여부가, 방망이가 좋은 LG와 롯데는 마무리가 불확실하다고 지적했다. 이효봉 MBC 스포츠플러스 해설위원은 SK·두산을 2강, KIA·삼성·롯데·LG를 4중, 한화·넥센을 2약으로 봤다. SK와 두산은 지난 4년간 선두권을 유지한 저력이 있는 데다 투타 균형 등에서 안정감이 있다는 것이다. 이 위원은 “4중으로 분류한 팀은 우승할 수 있는 전력을 일단 갖췄다. 하지만 저마다 검증되지 않은 부분이 있다. 2강과 견줘 상대적으로 안정감도 떨어진다.”고 말했다. 지난해 준우승팀 삼성에는 출중한 선수들이 많지만 파괴력을 갖춘 톱클래스 선수가 없고 공격력에서 최고인 롯데는 검증되지 않은 내야수비를 문제로 꼽았다. 그는 “LG는 올 시즌 가장 관심을 갖고 지켜봐야 할 팀이다. 안정감은 다소 떨어지나 외국인 선수의 활약에 따라 판도에 큰 소용돌이를 일으킬 수도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구경백 OBS 경인방송 해설위원은 “당초 ‘4강 2중 2약’으로 점쳤다가 시범경기를 치른 뒤 ‘6강 2약’(한화 넥센)으로 정리했다. 굳이 4강을 꼽으라면 SK·두산·삼성·KIA”라고 밝혔다. 그는 “그동안 견제할 팀이 없을 정도로 SK는 강했다. 올해도 가장 강력한 우승 후보다. 하지만 SK의 독주 체제나 특정 팀을 상대로 한 연승을 기대하기 힘든 혼전의 시즌이 될 것 같다.”고 강조했다. 마무리가 불안한 LG와 롯데는 결국 외국인 선수의 활약이 절실하다고 덧붙였다. 김민수 선임기자 kimms@seoul.co.kr
  • 퍼팅에 발목… 신지애 1타 차 준우승

    올 시즌 첫 우승이 간절하다. 미국 프로골프 투어에서 활약하는 우리나라 남녀 골퍼들이 이 목표를 향해 한 발짝 더 가까이 가고 있다. 신지애(23·미래에셋)는 28일 끝난 미국 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KIA 클래식에서 아깝게 준우승했다. 신지애는 미국 캘리포니아주 시티 오브 인더스트리의 인더스트리 힐스 골프장(파73·6700야드)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산드라 갈(독일·16언더파 276타)과 17번홀까지 동타로 접전을 펼쳤다. 그러나 18번홀(파5)에서 신지애는 1.5m짜리 버디 퍼트를 시도했지만 볼이 홀 주위를 한 바퀴 돌고 흘러나왔고, 갈은 1m짜리 버디를 잡아냈다. 1타 앞서 4라운드를 시작한 신지애는 퍼팅이 난조를 보이며 결국 1타 차로 역전패를 당했다. 신지애는 시즌 전 시력 교정 수술을 하고 새로운 캐디 숀 클루스와 호흡을 맞추는 등 대대적인 정비를 했다. 하지만 올 시즌 LPGA 투어 3개 대회에서 기대에 못 미치는 성적을 냈다. 그는 “퍼팅이 잘 안돼 부담이 컸지만 올해 들어 가장 좋은 성적이라 괜찮다.”면서 “다음 주 좋아하는 코스에서 열리는 큰 대회(크래프트 나비스코 챔피언십)를 앞두고 좋은 경기를 했으니 다음 주에 설욕하겠다.”고 덧붙였다. 시즌 첫 메이저 대회인 크래프트 나비스코 챔피언십은 유독 우리나라 선수들과 인연이 없었다. 2004년 우승한 박지은이 유일한 한국인 우승자. 신지애가 나비스코 챔피언십에서 우승해 그린 옆 연못인 ‘호수의 숙녀들’에 빠지는 세리머니의 주인공이 될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미국 남자프로골프(PGA) 투어에서 뛰는 코리안 군단의 맏형 최경주(41·SK텔레콤)는 이날 끝난 아널드 파머 인비테이셔널에서 올 시즌 가장 좋은 성적을 냈다. 미 플로리다주 올랜도의 베이힐 골프장(파72·7321야드)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버디 4개에 보기 3개를 묶어 1언더파 71타를 쳐 최종합계 5언더파 283타로 공동 6위를 기록했다. 지난 2월 노던트러스트 오픈에서 공동 7위에 오른 이후 시즌 두 번째 톱 10 진입이다. 김민희기자 haru@seoul.co.kr
  • 신승훈, 美 공연서 관객 전원 ‘기립박수’…저력 과시

    신승훈, 美 공연서 관객 전원 ‘기립박수’…저력 과시

    데뷔 20주년 기념 월드투어 콘서트 <20th Anniversary THE 신승훈SHOW_ My Way>로 미국을 찾은 신승훈이 감동의 콘서트로 기립박수를 받았다. 지난 25일 미국 뉴저지의 NJPAC(New Jersey Performing Arts Center)에서 데뷔 후 첫 미국 콘서트를 가진 신승훈 측은 관객들은 물론 현지 관계자들의 뜨거운 호응 속에 감동적인 무대를 마쳤다. 스팅과 사라 브라이트만 등 세계 최고의 아티스트들이 공연한 명품 공연장 NJPAC 에서 2시간 50분 동안 펼쳐진 신승훈의 공연은 1700회의 공연을 해온 그의 저력을 유감없이 보여주며 성황리에 끝났다. 특히 공연 후반 신승훈의 히트곡인 ‘미소 속에 비친 그대’, ‘보이지 않는 사랑’, ‘그 후로 오랫 동안’ 등의 열창이 이어지자 관객 전원이 일어나 오랫동안 기립 박수를 보내며 환호했다. 열광적인 관객 반응에 현지 스태프들도 “이런 아티스트가 한국에 있는 줄 몰랐다. 신승훈의 공연은 감동 그 자체”라며 놀라움을 표했다는 후문이다. 마이클 잭슨의 코러스로 활동한 바 있는 공연장 아티스트 담당 스태프 유니스는 “NJPAC 은 아티스트 선정에 꽤 까다로운 공연장이지만, 신승훈이 하고 싶다고 하면 언제든지 공연장을 개방 하겠다.”고 말하며 신승훈을 극찬한 것으로 알려졌다. 뉴저지 공연을 성황리에 마친 신승훈은 27일 LA로 이동해 그래미 어워드 등 미국 굴지의 시상식과 셀린 디옹, 스티비 원더, 이글즈, 프린스 등이 공연장으로 유명한 7000석 규모의 노키아 시어터(Nokia Theatre L.A. Live)에서 미국 투어를 이어간다. 미국 공연이 끝난 뒤에는 성남, 울산, 대구 등을 거쳐 오는 6월 10, 11일 양일간 세종문화회관에서 50인조 오케스트라와 함께 하는 그랜드 피날레 공연으로 20주년 투어의 대장정을 마무리 할 예정이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송혜민기자 huimin0217@seoul.co.kr
  • [부고]

    ●김해성(신세계인터내셔날 대표이사)씨 부친상 26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29일 오전 6시 (02)3410-6912 ●이승희(미투다인 대표)지희(방송인)씨 부친상 신규현(SK네트웍스 상무)신형범(GS홈쇼핑 팀장)홍재영(시온 대표)씨 장인상 27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29일 오전 7시 30분 (02)3010-2252 ●김문호(전 문화관광부 서기관)성호(문화체육관광부 종무관)씨 모친상 27일 전북 정읍 유림장례식장, 발인 29일 오전 10시 (063)534-4444 ●성기홍(연합뉴스 워싱턴특파원)기동(중소기업중앙회 차장)씨 부친상 김미희(건축사사무소 온고당 소장)씨 시부상 26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30일 오전 7시 (02)3410-6917 ●김제동(전 연합신문 사회부장)씨 별세 현우(에이스정비사업소 상무)현양(강북명성교회 장로)현춘(회사원)현성(일본 거주)현경(회사원)씨 부친상 27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29일 오전 6시 (02)3010-2232 ●최진원(경향신문 편집부 부장)진영(SK텔레콤 강남마케팅 팀장)진석(자영업)씨 모친상 안윤갑(자영업)석정영(경북대 교수)씨 장모상 27일 강남세브란스병원, 발인 29일 오전 6시 (02)2019-4003 ●이준희(삼성SDS 파트장)씨 부친상 27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29일 오전 6시 (02)3010-2233 ●김한수(CJ 차장)민화(엠이엠씨코리아 PI실장)씨 부친상 김석환(인지카 대표)노시천(현대자동차 부장)씨 장인상 26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29일 오전 6시 (02)3010-2291 ●김정훈(SK케미컬 차장)태훈(삼성물산 과장)기훈(서울 함소아한의원 원장)씨 모친상 이현실(제일광장특허법인 변리사)이혜진(NH투자증권 선임연구원)정의령(평촌 인애한의원 원장)씨 시모상 27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29일 오전 8시 (02)3410-6915 ●김상훈(프로야구 KIA 타이거즈 선수)씨 장인상 27일 전남 고흥 녹동현대병원, 발인 29일 오전 9시 (061)843-4444 ●강국희(성균관대 명예교수)씨 부인상 민경(K·디자인연구소)민수(국제학생교류기구)희수(K·디자인연구소)연수(미국 오하이오주립대 강사)씨 모친상 25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28일 오전 9시 (02)3410-6916 ●정휘준(주일종합건설 회장)씨 부인상 만수(숙명여대 언론정보학과 교수)강수(주일종합건설 대표이사)을수(보강병원 의무부원장)씨 모친상 정성관(자영업)박명흠(대구은행 홍보부장)씨 장모상 26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28일 오전 7시 (02)3010-2265 ●강은나래(연합뉴스 사회부 기자)씨 조모상 26일 속초 AS상조장례식장, 발인 28일 오전 7시 30분 (033)635-2143 ●이재성(프로축구연맹 심판위원장)씨 장인상 26일 경기 광주 곤지암장례식장, 발인 28일 오전 8시 (031)764-9895 ●박상열(프로야구 SK 와이번스 투수코치)씨 장인상 26일 서울경찰병원, 발인 28일 오전 8시 (02)431-4400 ●이동원(한국네빌클락 책임전문위원)씨 부친상 정성원(서울대병원 응급행정팀장)박규철(SK C&C 부장)여운철(법무법인 청리 대표변호사)박지혁(한국네빌클락 수석전문위원)씨 장인상 27일 서울대병원, 발인 29일 오전 8시 30분 (02)2072-2027 ●이호인(서울대 공대 교수)호신(서울이비인후과 원장)씨 부친상 이희문(전 장은카드 상무)이호겸(NH-CA투신운용 전무)류인성(전 교사)배정섭(전 두산인프라코어 부장)씨 장인상 27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29일 오전 6시 (02)3410-6916
  • [프로야구 출범 30년] 홍성흔 타격 5관왕… 롯데 3연속 1위

    [프로야구 출범 30년] 홍성흔 타격 5관왕… 롯데 3연속 1위

    지난 2주간의 2011프로야구 시범경기가 27일 막을 내렸다. 8개 구단 선수들은 몸과 마음을 추스른 뒤 새달 2일 정규시즌 대장정에 돌입한다. 시범경기 마감 결과 홍성흔(롯데)이 최고의 타격감을 과시했다. 타율(.514), 최다안타(19개), 장타율(.676), 출루율(.550) 등에서 단독 1위를 차지했고 타점에서도 팀동료 강민호(11개)와 함께 공동 1위를 마크해 5관왕으로 우뚝 섰다. 홈런 경쟁에서는 SK 이호준이 3개로 단독 1위에 올랐다. ●송승준 평균자책점 선두 마운드에서는 송승준(롯데)이 3경기(15이닝)에서 0.60으로 평균자책점 1위에 등극했다. 광속구로 주목받은 리즈(LG)도 3경기(14와3분의2이닝)에 나서 1.23으로 2위가 됐다. 다승에서는 이승호(SK)·안지만(삼성)·코리(롯데)·류현진(한화)이 2승을 챙겨 공동 1위. 탈삼진에서는 차우찬(삼성)이 16개로 1위, 리즈와 나이트(넥센)가 15개로 공동 2위. 마무리에서는 임태훈(두산)과 김광수(LG)가 나란히 4세이브를 기록했다. 롯데는 삼성전 4-0 승리로 3년 연속 시범경기 1위를 지켰다. 8승 5패로 승률 .615. 막강 화력을 자랑했고 선발진도 비교적 안정감을 줘 기대를 부풀렸다. 지난해 4위 두산은 막판 4연승의 저력을 보이며 넥센과 공동 2위(승률 .583)로 뛰어올랐다. 기대를 모은 LG는 막판 2연패를 당하며 4위(승률 .538). ‘디펜딩 챔피언’ SK는 KIA-삼성-한화에 이어 꼴찌로 추락했다. 꼴찌는 2002년 이후 9년 만. 무엇보다 에이스 김광현의 부진이 아쉬웠다. 올해 시범경기는 지난해와 달리 ‘투고타저’ 현상을 보였다. 투수의 평균자책점이 4.02에서 3.88로 좋아졌고, 평균 탈삼진은 607개에서 667개로 늘었다. 타율은 .258에서 .253으로 떨어졌고 홈런도 평균 65개에서 53개로 줄었다. ●김광현 부진… SK 꼴찌로 한편 이날 잠실에 한 경기 역대 최다인 2만 1000명이 들어차는 등 이번 시범경기를 통틀어 25만 402명이 입장했다. 지난해 17만 752명에 견줘 40% 증가했다. 김민수 선임기자 kimms@seoul.co.kr
  • [내일의 경기]

    ■프로야구 시범경기 ●LG-두산(잠실)●SK-넥센(문학)●삼성-롯데(대구)●KIA-한화(광주 이상 오후 1시) ■프로배구 ●여자부 플레이오프 5차전 도로공사-흥국생명(오후 2시 성남체) ■축구 올림픽축구대표팀 친선경기 한국-중국(오후 3시 울산문수)
  • [프로야구] 롯데 강민호 4타수 4안타

    롯데의 ‘안방마님’ 강민호가 물오른 타격감을 뽐냈다. 강민호는 25일 잠실에서 열린 프로야구 LG와의 시범경기에서 4타수 4안타의 맹타를 터뜨렸다. 지난 23일 KIA와의 사직 경기에서 3타수 2안타를 친 강민호는 다시 4안타를 몰아쳐 쾌조의 컨디션임을 한껏 과시했다. 강민호는 쌀쌀한 날씨 속에서 2회 중전 안타를 쳤고 3회와 5회에도 안타를 보탰다. 3-4로 뒤진 7회 1사 2루에서는 동점 적시타를 터뜨렸다. ‘풍운아’ 최향남(40)은 선발 라이언 사도스키와 허준혁에 이어 3번째 롯데 투수로 6회 등판, 3분의2이닝 동안 2안타를 맞고 1실점했다. LG는 이대형 박용택 이택근 이병규(9번) 조인성 등 주전을 대거 선발에서 뺀 뒤 양영동 손인호 심광호 등 백업 요원의 기량을 점검했다. 하지만 LG는 4-4이던 8회 1사 2루에서 대타 박용택이 3루타를 날려 5-4로 이겼다. LG는 단독 1위에 올랐다. 한편 문학·광주·목동에서 열릴 예정이던 시범 3경기는 전날 내린 눈 등 그라운드 사정과 날씨 때문에 취소됐다. 김민수 선임기자 kimms@seoul.co.kr
  • [오늘의 경기]

    ■프로야구 시범경기 ●LG-두산(잠실)●SK-넥센(문학)●삼성-롯데(대구)●KIA-한화(광주 이상 오후 1시) ■프로배구 남자부 플레이오프 3차전 삼성화재-현대캐피탈(오후 2시 대전충무체) ■프로농구 6강 플레이오프 1차전 KCC-삼성(오후 3시 전주체)
  • [오늘의 경기]

    ■ 축구 국가대표팀 친선경기 한국-온두라스(오후 8시 서울월드컵) ■ 프로야구 시범경기 ●LG-롯데(잠실)●넥센-한화(목동)●SK-삼성(문학)●KIA-두산(광주 이상 오후 1시) ■ 프로농구 6강 플레이오프 1차전 동부-LG(오후 7시 원주치악체)
  • 프로야구 구단들, 고급좌석 최소 5000원 인상

    프로야구 구단들, 고급좌석 최소 5000원 인상

     한화를 제외한 프로야구 7개 구단의 올해 야구장 입장료가 책정됐다.  대부분 구단은 고급좌석 가격을 지난 해보다 최소 5000원을 올려 정규 시즌이 시작되는 다음 달 2일부터 적용한다. 입장료는 7000원부터 스카이박스 50만원까지 천차만별이다.   LG는 평일과 주말을 구분하지 않고 잠실구장 프리미엄석(중앙 지정석) 가격을 2만원 인상한 7만원, 테이블석은 1만원 올린 3만5000원을 받기로 했다. 잠실구장을 같이 쓰는 두산도 1·3루 테이블석의 1인당 가격을 5000원 올려 LG와 같은 3만5000원으로 책정했다. 넥센도 목동구장에서 주말 홈 경기를 개최할 때 탁자 지정석 가격을 5000원 오른 3만5000원으로 정했다.  KIA는 좌석마다 주말 가격을 별도로 만들었다. 주말가격은 기존 가격의 10% 이상 인상했다. 중앙지정석 K7 4인 가족석은 평일에는 12만원, 주말에는 13만2000원으로 올렸다. 삼성도 대구구장 외야 3인용 테이블석 가격을 2만5000원과 3만원으로 5000원씩 올려받기로 했다.  SK는 인천 문학구장의 인기좌석 주말 가격을 인상하는 대신 스카이박스 가격은 동결했다. 스카이박스 가격은 8인실 30만원, 16인실 50만원이다. 롯데는 입장료를 올리지 않았다.  인터넷서울신문 event@seoul.co.kr
  • [프로야구] 롯데 홍성흔 3타수 3안타

    ‘캡틴’ 홍성흔(34·롯데)의 방망이가 후끈 달아올랐다. 롯데는 23일 사직에서 벌어진 프로야구 KIA와의 시범 경기에서 홍성흔의 맹타를 앞세워 3-1로 이겼다. 좌익수, 5번 타자로 선발 출장한 홍성흔은 3타수 3안타 2타점 1득점으로 한껏 물오른 타격감을 뽐냈다. 특히 1-1로 맞선 6회 김주찬·이승화의 연속 안타에 이은 더블 스틸, 다음 이대호의 볼넷으로 맞은 만루 찬스에서 KIA 2번째 투수 신용운을 상대로 좌중간을 뚫는 시원한 2타점 2루타를 터뜨렸다. 시범경기 타격 1위 홍성흔의 현재 타율은 5할(.556, 27타수15안타)을 크게 웃돈다. 롯데 선발 장원준은 5회 이현곤의 타구에 왼쪽 팔을 맞은 뒤 교체됐으나 경미한 타박상으로 밝혀졌다. 4와 3분의 1이닝 동안 5탈삼진 3안타 무실점 호투. KIA 선발 서재응은 5이닝 6안타 1실점으로 비교적 잘 던졌고 6회 대타로 나선 김상현은 롯데 김수완의 3구째를 1점포로 연결시켰다. 전날 이어 2경기 연속 홈런포. 삼성-한화의 대전 경기에서는 삼성의 외국인 타자 라이언 가코(30)가 연타석 홈런으로 메이저리그 출신임을 과시했다. 3번 지명타자로 선발출장한 가코는 4회 한화 선발 송창식을 상대로 1점포, 6회 유원상을 상대로 3점포를 폭발시켰다. 가코는 그동안 시범 8경기에서 홈런이 1개도 없어 류중일 감독을 한숨짓게 했다. 2005년 빅리그에 데뷔한 가코는 통산 463경기에서 타율 .275 55홈런 250타점을 기록했다. 2007년에는 타율 .289 21홈런 61타점으로 맹활약, 삼성 타선의 핵으로 기대를 모았다. 삼성이 9-4로 이겼다. 올 시즌 셋업맨으로 준비해 온 두산의 좌완 이현승(28)이 선발 합격점을 받았다. 이현승은 잠실 넥센전에 선발 등판해 4이닝 동안 단 1안타 무실점으로 막았다. 두산은 5-1로 이겼다. SK 전병두(27)도 선발로 기대를 부풀렸다. 전병두는 문학 LG전에 처음으로 선발등판, 4이닝을 노히트노런으로 틀어막았다. SK의 4-3 승리. 김민수 선임기자 kimms@seoul.co.kr
  • [오늘의 경기]

    ■프로야구 시범경기 ●롯데-KIA(사직)●SK-LG(문학)●한화-삼성(대전)●두산-넥센(잠실 이상 오후 1시) ■프로배구 ●남자부 플레이오프 1차전 현대캐피탈-삼성화재(오후 7시 천안 유관순체)●여자부 플레이오프 3차전 흥국생명-도로공사(오후 5시 인천 도원시립체) ■아마축구 ●봄철고등연맹전(오전 11시 40분 김천대경기장 등)●금석배고교대회(오전 10시 군산월명구장)●백운기고교대회(오전 10시 광양전용구장 등) ■태권도 3·15기념 대회(오전 9시 30분 경남고성군체) ■여자농구 4강 플레이오프 4차전 삼성생명-KDB생명(오후 5시 용인체) ■테니스 종별선수권대회(오전 10시 양구초롱이코트·김천스포츠타운) ■정구 회장기대회(오전 10시 문경시민정구장) ■사이클 가평군일주 도로사이클(오전 10시 가평군 일대) ■레슬링 회장기 겸 국가대표 선발 1차 포인트대회(오전 9시 경북 경산체)
  • [프로야구] 0.4초의 미학 ‘강속구 전쟁’

    [프로야구] 0.4초의 미학 ‘강속구 전쟁’

    0.4초의 미학. 눈 깜빡일 시간보다 짧다. 투수 손에서 떠난 150㎞ 직구는 타자 눈에는 그저 번쩍임이다. 시간이 지나고 야구는 변하지만 투수 최고의 무기는 역시 강속구다. 이론적으론 타격이 불가능하다. 인간의 반응 시간보다 먼저 홈플레이트에 도착한다. 그래서 많은 투수들은 더 빠른 공을 원하고 꿈꾼다. 삼성 배영수는 “빠른 공을 되찾을 수 있다면 무슨 짓이든 하겠다.”고 했다. 2011시즌엔 강속구가 더욱 각광받을 가능성이 크다. 지난 시즌, 리그 전체 홈런 수는 990개였다. 지난 몇 년 사이 뚜렷해진 타고투저 바람은 스트라이크존 확대에도 잦아들지 않았다. 오히려 기록적인 타고투저 기간이던 2000년대 초반 분위기에 가까워지고 있다. 이제 웬만한 변화구로는 타자들을 봉쇄하기가 쉽지 않다. 힘에서 앞서야 한다. 다시 강속구의 시대다. 시범 경기서부터 그런 조짐이 드러나고 있다. LG 외국인 투수 레다메스 리즈가 ‘광속 전쟁’에 불을 당겼다. 지난 13일 대전 한화전에서 160㎞를 찍었다. 경기장 전광판엔 159㎞, 스카우트 스피드건엔 160㎞가 떴다. 어쨌든 한국 프로야구 기록이다. 이전 KIA 한기주가 두 차례 159㎞를 던졌다. 문제는 제구력이다. 강속구 뒤를 받칠 변화구 제구에 문제가 있다. 리즈는 슬라이더-커브-컷패스트볼-체인지업을 구사한다. 4가지 모두 제구가 안 된다. 보여주는 공과 스트라이크 잡는 공의 격차가 너무 크다. LG 박종훈 감독은 “제구를 잡아가는 과정이다. 지금 정상적인 페이스는 아니다.”라고 했다. 두산 더스틴 니퍼트도 150㎞ 강속구를 던졌다. 하드웨어가 좋다. 203㎝ 큰 키를 효율적으로 이용한다. 투구 순간 밸런스를 최대한 앞으로 끌고 나온다. 타자들 체감 속도는 스피드건에 찍힌 숫자 이상이다. 두산 김경문 감독은 “구위만 놓고 보면 리그 최상급”이라고 했다. 그러나 약점이 뚜렷하다. 퀵모션이 지나치게 느리다. 지난 18일 한화전에선 주자들이 대놓고 누상을 오가는 모습까지 보였다. 변화구 제구도 불안한 편이다. 한화 사이드암 투수 정재원은 ‘제2의 임창용’을 노린다. 150㎞ 직구를 뿌린다. 지난 17일 롯데전에서 타자 10명을 상대로 안타 두개, 볼넷 하나만 내줬다. 평균 140㎞ 중후반대 강속구를 꾸준히 던질 수 있다. 올 시즌 지켜봐야 할 선수다. 국내 선수 가운데 최고 강속구 투수 한기주는 현재 페이스를 끌어올리고 있다. 현재 재활군에서 훈련 중이다. 고질적인 팔꿈치와 허리 통증이 완전히 사라졌다. 오는 6월이면 복귀 가능하다. 한기주가 가세하면 프로야구 ‘광속구 전쟁’은 더 뜨거워진다. 박창규기자 nada@seoul.co.kr
  • ‘SK 에이스’ 김광현 구위 살아났다

    SK 에이스 김광현(23)의 구위가 살아나고 있다. 김광현은 22일 문학에서 열린 프로야구 LG와의 시범경기에 선발 등판, 4이닝 동안 삼진을 무려 7개나 솎아내는 구위를 과시했지만 정의윤에게 허용한 단 1안타가 2점포로 연결돼 2실점했다. 총투구 수는 66개였지만 두 경기 연속 홈런포를 얻어맞아 다소 아쉬웠다. 대신 구속은 빼어났다. 정규시즌 개막을 불과 열흘 앞둔 이날 다소 쌀쌀한 날씨 속에서도 직구 최고 구속은 147㎞를 기록했다. 슬라이더는 137㎞까지 나와 위력을 더했다. 포크볼도 최고 131㎞. 앞서 김광현은 첫 선발 등판한 지난 15일 대전 한화전에서 3과 3분의 1이닝 동안 홈런 1개 등 4안타 2볼넷 3폭투로 4실점해 기대에 못 미쳤다. 당시 신인 거포 나성용에게 1점포를 맞았다. 경기를 지켜본 관계자는 “비록 홈런을 내줬지만 구위가 벌써 본 궤도에 오른 느낌”이라고 기대했다. 김광현은 1회 볼넷 한개를 내줬지만 이대형, 정의윤, 박용택을 모두 삼진으로 돌려세웠다. 서동욱·심광호 연속 삼진 등 2, 3회를 삼자범퇴로 막은 김광현은 4회 정의윤에게 일격을 당했다. LG가 9-8로 역전승. KIA는 사직에서 10회 승부치기 끝에 롯데를 4-3으로 눌렀다. 선발 로페즈는 5이닝동안 4안타 1볼넷 1실점으로 에이스의 면모를 이어갔다. 롯데 선발 송승준은 6이닝 3안타 4볼넷 무실점으로 버텼고 이어 등판한 손민한은 1과 3분의2이닝 동안 3안타 2실점으로 부진했다. 넥센은 잠실에서 두산을 16-3으로 대파했다. 두산의 새 외국인 투수 라몬 라미레즈는 두 번째 선발 등판에서도 최악의 피칭을 보였다. 1과 3분의 1이닝 동안 홈런 1개 등 7안타 5사사구 1폭투 등 무려 9실점을 했다. 꼴찌 후보 한화는 대전에서 삼성을 3-2로 물리치고 3연승했다. 선발 데폴라(5이닝 2실점)에 이어 나선 에이스 류현진은 2이닝 동안 단 1안타 무실점으로 승리를 챙겼다. 김민수 선임기자 kimms@seoul.co.kr
  • [오늘의 경기]

    ■프로야구 시범경기 ●롯데-KIA(사직)●SK-LG(문학)●한화-삼성(대전)●두산-넥센(잠실 이상 오후 1시) ■아마축구 ●봄철대학연맹전(오전 11시 남해스포츠파크 등)●봄철고등연맹전(오전 10시 김천종합운)●금석배고교대회(오전 10시 군산대구장 등)●백운기고교대회(오전 10시 광양전용구장 등)
  • [오늘의 경기]

    ■프로야구 시범경기 ●두산-SK(잠실)●넥센-LG(목동)●한화-롯데(대전)●삼성-KIA(대구 이상 오후 1시) ■프로농구 ●모비스-동부(울산동천체)●오리온스-LG(대구체)●인삼공사-삼성(안양체 이상 오후 3시) ■여자농구 4강 PO 2차전 KDB생명-삼성생명(오후 5시 구리시체) ■프로배구 여자부 PO 1차전 도로공사-흥국생명(오후 4시 성남체)
  • [내일의 경기]

    ■프로축구 ●전남-서울(오후 2시 15분 광양전용)●울산-광주(울산문수)●대전-경남(대전월드컵)●인천-대구(인천월드컵)●제주-강원(제주월드컵)●전북-부산(전주월드컵)●성남-상주(탄천종합 이상 오후 3시)●포항-수원(오후 4시 포항전용) ■프로야구 시범경기 ●두산-SK(잠실)●넥센-LG(목동)●한화-롯데(대전)●삼성-KIA(대구 이상 오후 1시)
  • [프로야구] ‘거포’ 이대호 시범경기 첫 홈런

    지난해 타격 7관왕의 괴력을 발휘한 한국의 간판 거포 이대호(29·롯데). 구단과의 연봉 줄다리기로 한 차례 홍역을 치르기도 한 그는 올 시즌이 끝난 뒤 자유계약선수(FA)로 해외 진출을 꿈꾼다. 앞서 그에게는 반드시 이뤄야 할 목표가 있다. 올 시즌 롯데의 한국시리즈 우승. 1992년 이후 마음 한구석에 응어리진 부산 팬의 ‘한’을 풀어 주겠다는 것. 이대호는 시범경기를 통해 롯데 우승의 선봉장임을 한껏 과시하고 있다. 이대호는 18일 사직에서 벌어진 프로야구 넥센과의 시범경기에서 첫 홈런을 신고했다. 4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장한 이대호는 2회 선두타자로 나서 상대 선발 김성태(5이닝 2안타 1실점)의 4구째 직구를 받아쳐 왼쪽 담장을 넘겼다. 이대호의 마수걸이 홈런은 다섯 경기 만이다. 이대호의 활약은 홈런에 그치지 않는다. 전날 3타수 2안타에 이어 4타수 1안타(홈런)를 친 이대호는 시범 5경기에 출전해 16타수 7안타, 타율 .438 1홈런 4타점을 마크해 올 시즌도 변함없는 대활약을 예고하고 있다. 롯데는 2-3으로 졌다. KIA는 문학에서 김주형의 홈런 2방 등 신들린 방망이를 앞세워 SK를 8-0으로 대파했다. 3번 타자, 3루수로 선발 출전한 김주형은 5회(1점)와 9회(2점) 홈런 2개 등 4타수 4안타 4타점의 맹타로 주포로서의 기대를 부풀렸다. 올 시즌 ‘포크볼’을 신무기로 장착한 윤석민은 4이닝 동안 삼진 3개를 곁들이며 3안타 무실점으로 막아 기대에 부응했다. 시속 160㎞의 광속구로 가장 주목받는 LG의 라데메스 리즈는 대구 삼성전에 선발로 등판했지만 6실점으로 조기 강판당했다. 문제는 역시 제구력이었다. 리즈는 3과 3분의 2이닝 동안 삼진 4개를 솎아내며 5안타 6실점(1자책)했고 특히 볼넷을 4개나 남발해 무너졌다. 투구 수는 84개, 최고 구속은 156㎞였다. 리즈는 3회 1사 2루에서 박한이에게 적시타를 얻어맞고 첫 실점했다. 4회 2사 1·2루에서 리즈는 김상수에게 중전 적시타를 내줬고 계속된 만루에서 박한이에게 3타점 2루타를 허용, 마운드를 내려왔다. LG는 5-6으로 패했다. 한화는 잠실에서 두산을 7-2로 눌렀다. 김민수 선임기자 kimms@seoul.co.kr
  • [프로야구] 묵직한 2안타 5타점 두산 윤석민 거포예감

    무명 윤석민(26·두산)이 5타점 맹타로 기대를 부풀렸다. 두산은 17일 잠실에서 벌어진 프로야구 한화와의 시범경기에서 윤석민의 맹타와 김선우의 호투에 힘입어 12-3으로 대승했다. 윤석민은 0-1로 뒤진 4회 1사 3루에서 희생플라이를 날려 역전의 발판을 놓았다. 이어 3-1로 앞선 6회 우익수를 넘는 2루타로 2타점을 보탰고 7회에도 우전 적시타로 2타점을 쓸어담아 승리의 주역이 됐다. 2회 최준석의 대주자로 나서 4타석 3타수 2안타 5타점. 윤석민은 2004년 입단한 프로 8년 차 내야수. 공익근무를 마치고 지난해 2군에서 타율 .333 17홈런 59타점을 기록, 거포로 기대를 모았다. 윤석민은 KIA 우완 에이스 윤석민과 동명이인. 180㎝, 86㎏의 크지 않은 체구지만 일발 장타가 일품이다. 선발 등판한 에이스 김선우는 쌀쌀한 날씨 탓에 컨트롤이 좋지 않았지만 5이닝 동안 6안타 3사사구 1실점으로 제 몫을 했다. 사직에서는 롯데가 넥센을 8-4로 제압, 3연승으로 선두를 질주했다. 선발 장원준은 5와 3분의 1이닝 동안 1실점으로 호투했다. 조성환은 홈런 1개 등 3타수 3안타 1타점, 이대호는 3타수 2안타 2타점, 홍성흔은 3타수 3안타 등 클린업트리오의 방망이가 불을 뿜었다. LG는 대구에서 5와 3분의 1이닝 동안 삼진 7개를 솎아내며 2안타 무실점으로 쾌투한 벤저민 주키치를 앞세워 삼성을 4-1로 눌렀다. SK는 인천에서 안치용의 2점포와 이영욱의 호투로 KIA를 5-4로 꺾고 2연패를 끊었다. 김민수 선임기자 kimms@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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