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KIA
    2026-07-12
    검색기록 지우기
  • AI
    2026-07-12
    검색기록 지우기
  • GS
    2026-07-12
    검색기록 지우기
  • DB
    2026-07-12
    검색기록 지우기
  • KAIA
    2026-07-12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7,041
  • ‘반경기 차’ 살얼음판 4위 전쟁… 삼성 디아즈 vs kt 안현민 거포들의 대포가 승부 가른다

    ‘반경기 차’ 살얼음판 4위 전쟁… 삼성 디아즈 vs kt 안현민 거포들의 대포가 승부 가른다

    프로야구 준플레이오프(준PO)를 향한 90%의 확률을 따내는 팀은 어디일까. 살얼음판 4위 싸움의 운명이 르윈 디아즈(삼성 라이온즈), 안현민(kt 위즈) 등 간판 거포의 화력으로 갈릴 전망이다. 삼성은 22일 기준 2025 KBO리그 정규시즌 4위(69승2무66패)다. 전날 5위 kt(68승4무66패)와의 맞대결에서 3-6으로 져 정규 7경기를 남기고 반 경기 차로 쫓겼다. 4, 5위는 다음 달 초 와일드카드결정전에서 만나는데 1승만 거두면 되는 4위가 준PO 진출 확률이 90%(10회 중 9회)에 달한다. 이 때문에 양 팀은 준PO까지 2승이 필요한 5위를 벗어나기 위해 안간힘을 다할 것으로 보인다. 핵심은 공격력이다. kt는 신인왕을 예약한 안현민이 방망이에 불을 붙였다. 안현민은 20일 리그 최고 투수 코디 폰세(한화 이글스)를 상대로 3점 홈런을 터트렸고, 다음 날 최원태(삼성)를 상대로 2점 홈런을 때렸다. 그는 리그에서 유일하게 1이 넘는 OPS(출루율+장타율·1.013)를 기록 중이다. 지난해 5위로 와일드카드결정전에 진출한 kt는 사상 처음 4위(두산 베어스)를 꺾었으나 LG 트윈스와의 준PO에서 체력 부담에 발목 잡혔다. 1군 데뷔 2번째 시즌에 재능을 만개한 안현민이 순위를 올릴 결정적 카드다. 디아즈는 시즌 48홈런과 144타점으로 각각 패트릭 위즈덤(KIA 타이거즈·33홈런)과 문보경(LG·108타점)을 따돌리고 두 부문 타이틀을 확정했다. 이제 외국인 최초 50홈런과 역대 한 시즌 최다 146타점(2015년 박병호) 경신을 노린다. 그에게 팀 성적도 달렸다. 4연승을 달리던 삼성은 21일 kt전에선 디아즈의 장타가 나오지 않아 패했다. 지난해 한국시리즈에 나섰던 삼성이 자존심을 위해 4번 타자의 한 방이 절실한 셈이다.
  • ‘하늘과 땅’ 반 경기 차 4위 전쟁…최강 폰세 두들긴 kt 안현민, ‘홈런왕’ 삼성 디아즈와 거포 경쟁

    ‘하늘과 땅’ 반 경기 차 4위 전쟁…최강 폰세 두들긴 kt 안현민, ‘홈런왕’ 삼성 디아즈와 거포 경쟁

    프로야구 준플레이오프(준PO)를 향한 90%의 확률을 따내는 팀은 어디일까. 살얼음판 4위 싸움의 운명이 르윈 디아즈(삼성 라이온즈), 안현민(kt 위즈) 등 간판 거포의 화력으로 갈릴 전망이다. 삼성은 22일 기준 2025 KBO리그 정규시즌 4위(69승2무66패)다. 전날 5위 kt(68승4무66패)와의 맞대결에서 3-6으로 패하면서 정규 7경기를 남겨 두고 반 경기 차로 추격당했다. 4, 5위는 다음 달 초 와일드카드결정전에서 맞붙는데 1승만 거두면 되는 4위가 준PO에 오를 확률이 90%(10회 중 9회)에 달한다. 이에 따라 양 팀은 2승이 필요한 5위를 벗어나기 위해 격렬하게 몸부림칠 것으로 보인다. 핵심은 공격력이다. kt는 신인왕을 예약한 안현민이 최근 2경기 연속 홈런으로 방망이에 불을 붙였다. 안현민은 20일 리그 최고 투수 코디 폰세(한화 이글스)를 맞아 3점 홈런을 터트리며 그의 개막 17연승 신기록 행진을 중단시켰고, 다음 날 최원태(삼성)를 상대로 2점 홈런을 때렸다. 이틀간 쓸어 담은 타점이 6개다. 지난달 23경기에서 홈런 없이 타율 0.234로 부진했던 흐름을 완전히 끊어낸 것이다. 지난해 5위로 가을야구 무대를 밟은 kt는 역사상 처음 4위 두산 베어스를 꺾고 와일드카드를 따냈으나 LG 트윈스와의 준PO에서 체력 부담에 발목이 잡혔다. 1군 데뷔 2번째 시즌을 맞아 재능을 만개한 안현민이 정규 순위를 끌어올릴 히든카드인 셈이다. 안현민은 리그에서 유일하게 1이 넘는 OPS(출루율+장타율·1.013)를 기록 중이다. 출루율 1위(0.442)일 뿐 아니라 타율 3위(0.326), 장타율 3위(0.571), 볼넷 4위(70개), 홈런 9위(22개) 등 타격 지표를 휩쓸고 있다. 그는 “지난달에 지쳤다가 최근 타격감이 올라왔다. 적극적으로 방망이를 휘두르면서 타이밍이 잡혔다”며 “매 경기가 와일드카드결정전과 다름없다. 다 이긴다는 각오로 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디아즈는 시즌 홈런 48개로 2위 패트릭 위즈덤(KIA 타이거즈·33홈런)을 15개 차로 따돌리며 타이틀을 사실상 확정했다. 타점도 144개로 2위 문보경(LG 트윈스·108타점)과 격차가 크다. 이제 남은 건 외국인 최초 50홈런과 리그 역대 한 시즌 최다 146타점(2015년 박병호) 기록이다. 그의 방망이에 팀 성적도 달렸다. 삼성이 20일 LG전까지 4연승을 달리는 동안 디아즈는 매 경기 멀티 히트를 쳤고 3경기 연속 홈런을 때렸다. 그러나 21일 kt전에선 디아즈의 장타가 나오지 않으면서 삼성이 패했다. 지난해 한국시리즈에 진출했던 삼성이 자존심을 지키기 위해선 4번 타자의 한 방이 절실한 셈이다.
  • 최초 개막 17연승 끊긴 ‘최강’ 한화 폰세, 우승·4관왕 향해 재질주…“끝까지 싸울 것”

    최초 개막 17연승 끊긴 ‘최강’ 한화 폰세, 우승·4관왕 향해 재질주…“끝까지 싸울 것”

    프로야구 역사상 최초의 개막 17연승 행진을 마감한 코디 폰세(한화 이글스)가 “아직 끝나지 않았다. 계속 싸울 것”이라며 투수 4관왕과 우승에 대한 열망을 끌어올렸다. 폰세는 지난 20일 수원 케이티위즈파크에서 열린 2025 KBO리그 정규시즌 kt 위즈와의 원정 경기에서 시즌 첫 패배를 떠안았다. 5이닝 5피안타 4사사구 5탈삼진 4실점으로 팀의 2-4 패배를 막지 못한 것이다. 고영표(7이닝 2실점)와의 선발 맞대결에서 밀렸고 1회 안현민에게 3점 홈런을 맞으며 무너졌다. 폰세는 경기를 마치고 자신의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많은 분의 도움이 없었다면 이러한 기록(개막 17연승)을 쓰지 못했다. 엄청난 질주였다”며 “응원하고 지지해 준 모든 이들에게 감사하다”고 전했다. 올해 한국 무대에 데뷔한 폰세는 지난 13일 키움 히어로즈전까지 27경기에 선발 등판해 단 한 번의 패배도 기록하지 않았다. 또 지난달 12일엔 롯데 자이언츠를 상대로 7이닝 무실점 승리 투수가 되면서 2003년 정민태(현대 유니콘스), 2017년 헥터 노에시(KIA 타이거즈)를 넘어 리그 최초 개막 15연승을 달성했다. 이어 기록을 17연승까지 늘렸는데 kt에 발목이 잡힌 것이다. 폰세는 외국인 투수 최초 4관왕과 한화 우승을 향해 다시 달린다. 그는 현재 다승(17승), 평균자책점(1.85), 탈삼진(242개), 승률(0.944) 모두 리그 1위다. 탈삼진 부문은 이미 2021년 아리엘 미란다(두산 베어스)가 세운 단일 시즌 최다 225탈삼진을 넘어섰다. 다승은 팀 동료 라이언 와이스(16승4패), 탈삼진은 SSG 랜더스 드류 앤더슨(233개)을 따돌려야 타이틀을 따낼 수 있다. 또 2위 한화(80승3무54패)는 정규시즌을 7경기 남기고 선두 LG 트윈스(83승3무51패)를 3경기 차로 추격 중이다. 두 팀은 오는 26일부터 3연전을 펼치는데 리그 최고 투수 폰세의 활약에 따라 양 팀의 운명이 결정될 전망이다.
  • 디아즈 48호포… 외인 최다 홈런 타이·타점 신기록

    디아즈 48호포… 외인 최다 홈런 타이·타점 신기록

    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의 르윈 디아즈가 시즌 48호 아치를 그리면서 역대 외국인 선수 단일 시즌 최다 타점 신기록을 세웠다. 또 외국인 선수 한 시즌 최다 홈런 타이기록도 달성했다. 디아즈는 18일 경남 창원 NC파크에서 열린 NC 다이노스와의 경기에서 4회 우월 3점포를 날렸다. 디아즈는 홈런 포함, 3타수 2안타 3타점 2볼넷 1득점을 기록했다. 3타점을 추가한 디아즈는 시즌 142타점으로 2015년 에릭 테임즈(NC)가 달성한 외국인 한 시즌 최다 타점 기록(140점)을 넘어섰다. 디아즈가 5타점을 추가하게 되면 2015년 넥센 히어로즈(현 키움) 시절 박병호(삼성)가 세운 역대 한 시즌 최다 타점(146점)에도 넘어서게 된다. 아울러 디아즈는 2015년 당시 삼성 소속으로 대포 48개를 터뜨리며 외국인 타자 단일 시즌 최다 홈런 기록을 세운 야마이코 나바로와 어깨를 나란히 했다. 역대 외국인 선수 최초 한 시즌 50홈런도 가시권에 뒀다. 2회 초 중전 안타로 타격감을 조율한 디아즈는 0-4로 끌려가던 4회 초 무사 1, 2루에서 임정호의 투심 패스트볼을 그대로 잡아당겨 호쾌한 대포를 쏘아올렸다. 홈런 부문 1위를 질주한 디아즈는 공동 2위 패트릭 위즈덤(KIA 타이거즈), 맷 데이비슨(NC), 노시환(한화 이글스·이상 32홈런)과의 격차도 크게 벌리며 홈런왕을 예약했다. 삼성이 9-5로 역전승했다.
  • WTA 부회장 “올림픽공원 테니스 시설·공간, 기준 미달”

    WTA 부회장 “올림픽공원 테니스 시설·공간, 기준 미달”

    여자프로테니스(WTA) 투어 토니 조 데이터 부문 부회장이 코리아오픈이 열리고 있는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테니스코트 시설에 대한 문제점을 강도 높게 지적했다. 당장 내년 대회 유치부터 걱정해야 할 상황이다. 조 부회장은 18일 코리아오픈 대회장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WTA 500 등급 대회를 개최하려면 여러 조건을 충족해야 한다”며 “코리아오픈이 250 등급에서 500으로 승격할 때 필요한 부분을 이진수 토너먼트 디렉터와 대회 조직위원회에 제공했으나 작년부터 조건에 미치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센터코트 안에 여러 공간이 있지만 이를 충분히 사용하지 못하는 점이나 선수 라커룸에 화장실도 없고 의료 공간이 협소한 것도 대대적인 개선이 필요하다”고 했다. 조 부회장은 이어 “선수들 체력단련실도 부족하고, 필요한 운동 기구나 룸 규격도 기준 미달”이라고 덧붙였다. 15일 개막한 올해 코리아오픈은 시설 노후화로 국제 경기를 치르기에 어려운 환경이다. 비가 내린 16일에는 선수 라운지에 물이 새면서 한바탕 소동이 일기도 했다. 조 부회장은 “중국에서 열리는 투어 대회들은 등급 승격을 위해 수십억 원을 들여 공간을 업그레이드했다”며 “예를 들어 베이징, 우한, 닝보 대회는 모두 개폐식 지붕이 있지만 서울은 그렇지 못하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는 해외의 다른 WTA 500 등급 대회와 비교하며 “선수들이 삼성, KIA 등 세계적인 기업이 많은 한국 대회에 기대하고 오지만, 막상 노후한 시설을 보면 실망한다”고 말했다. 또 코트 바닥 상태에 대해서도 “선수들이 센터 코트와 야외 코트의 스피드가 다르다고 한다”며 “시설이나 공간 문제가 해결되면 WTA 500 등급 대회를 계속 진행할 수 있을 것”이라고 평가했다. WTA가 앞으로 서울 대회의 등급을 낮출 것으로 보는지에 대한 질문에는 “내가 말할 수 있는 부분은 아니다”라며 “WTA가 작년이나 올해 대회를 근거로 결정할 사안”이라고만 답했다. 한편 올림픽공원 테니스코트 관리를 맡은 국민체육진흥공단은 최근 테니스코트 시설 노후화 문제와 관련해 “올해 대한테니스협회와 5월부터 여러 차례 협의해 시설 보수 범위를 확정했고, 8월 협회의 추가 요청까지 포함해 보수를 완료한 상태”라고 설명했다. 공단 측은 아울러 “앞으로 관람객 안전 확보와 국제 대회 개최 수준의 경기장 환경 조성을 위해 예산 마련 및 시설 개선 추진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 이변 없었다… 고교 최대어, 학폭 의혹 뚫고 키움 ‘홈인’

    이변 없었다… 고교 최대어, 학폭 의혹 뚫고 키움 ‘홈인’

    157㎞ 속구 투수로 일찌감치 주목부친 박석민 “야구인 2세 힘들어”구단 “폭력 무관하다는 서약 받아”‘야수’ 신재인 NC·오재원 한화 입단 “키움 히어로즈 지명하겠습니다. 1라운드 전체 1번 북일고 투수 박준현.” 이변은 없었다. 프로 무대로 향하는 큰 행사를 앞두고 터져 나온 학교폭력 의혹도 최대어의 발목을 잡지는 못했다. 프로야구 키움 구단은 17일 서울 송파구 롯데호텔 월드에서 열린 2026 KBO 신인 드래프트에서 천안북일고 오른손 에이스 박준현(18)의 이름을 가장 먼저 불렀다. 박석민 전 두산 베어스 코치의 아들인 박준현은 올해 전국 고교야구대회에서 10경기 2승 1패, 평균자책점 2.63을 기록한 고교 최고 투수다. 최고 구속 157㎞ 속구를 뿌리는 그는 일찌감치 신인 드래프트 1순위 입단이 확실시됐고, 키움은 기회를 놓치지 않았다. 이번 신인 지명은 2024 정규시즌 순위의 역순인 키움-NC 다이노스-한화 이글스-롯데 자이언츠-SSG 랜더스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키움은 지난해 KIA 타이거즈와 트레이드를 통해 받은 1라운드 지명권을 행사하면서, 10순위로 전주고 내야수 박한결(18)까지 확보했다. 박준현은 “야구를 시작하면서부터 전체 1순위가 목표였는데, 키움 구단에 감사하다”면서 “3년간 함께 고생한 북일고 친구들도 같이 프로 지명됐으면 좋겠다. 계속 같이 야구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아버지 박 전 코치는 “울지 않으려 다짐했는데, 막상 뽑히니 눈물이 난다”며 “야구인 2세라는 게 좋은 점도 있지만 힘든 점도 많았을 텐데 잘 성장해줘서 부모로서 너무 감사하다”고 했다. 박 전 코치가 언급한 ‘야구인 2세의 힘든 점’은 아들의 학폭 의혹을 우회적으로 부인한 것으로도 풀이된다. 그는 아들이 학폭에 연루됐다는 언론 보도와 관련해 ‘아버지가 유명 야구 선수 출신이어서 아들이 부당한 공격을 받는다’는 취지로 반박한 바 있다. 키움 구단 역시 박준현 지명과 관련해 ‘결격 사유가 없다’는 입장이다. 박준현은 한국야구위원회(KBO) 사무국에 드래프트 신청서를 내면서 학폭 연루 사실이 없다는 서약서와 함께 생활기록부를 제출했다. 학교폭력심의위원회 역시 ‘혐의 없음’으로 결론냈다. 다만 문화체육관광부 산하 스포츠윤리센터가 의혹 전반을 들여다보고 있다. NC는 유신고 내야수 신재인(18), 한화는 유신고 외야수 오재원(18)을 각각 2·3순위로 지명했다. 동산고 투수 신동건(19)은 4순위로 롯데 유니폼을 입었고, 대구고 투수 김민준(19)은 5순위로 SSG에 지명됐다. 투수 6명, 야수 4명이 1라운드에서 지명됐다.
  • 최대어 박준현, ‘학폭’ 의혹 딛고 키움 1순위 지명…1라운드 4명이 야수

    최대어 박준현, ‘학폭’ 의혹 딛고 키움 1순위 지명…1라운드 4명이 야수

    “키움 히어로즈 지명하겠습니다. 1라운드 전체 1번 북일고 투수 박준현.” 이변은 없었다. 프로 무대로 향하는 큰 행사를 앞두고 터져 나온 학교폭력 의혹도 최대어의 발목을 잡지는 못했다. 프로야구 키움 구단은 17일 서울 송파구 롯데호텔 월드에서 열린 2026 KBO 신인 드래프트에서 천안북일고 오른손 에이스 박준현(18)의 이름을 가장 먼저 불렀다. 박석민 전 두산 베어스 코치의 아들인 박준현은 올해 전국 고교야구대회에서 10경기 2승 1패, 평균자책점 2.63을 기록한 고교 최고 투수다. 최고 구속 157㎞ 속구를 뿌리는 그는 일찌감치 신인 드래프트 1순위 입단이 확실시됐고, 키움은 기회를 놓치지 않았다. 이번 신인 지명은 2024 정규시즌 순위의 역순인 키움-NC 다이노스-한화 이글스-롯데 자이언츠-SSG 랜더스-kt 위즈-두산 베어스-LG 트윈스-삼성 라이온즈 순으로 진행됐다. 키움은 지난해 KIA 타이거즈와 트레이드를 통해 받은 KIA의 1라운드 지명권을 행사하면서, 1라운드 10순위로 전주고 내야수 박한결(18)까지 확보했다. 북일고 유니폼에서 키움 유니폼으로 갈아입은 박준현은 “야구를 시작하면서부터 전체 1순위가 목표였는데, 뽑아주신 키움 구단에 감사하다”면서 “3년간 함께 고생한 북일고 친구들도 같이 프로 지명됐으면 좋겠다. 계속 같이 야구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아버지 박 전 코치는 “울지 않으려 다짐했는데, 막상 뽑히니 눈물이 난다”며 “야구인 2세라는 게 좋은 점도 있지만 힘든 점도 많았을 텐데 잘 성장해줘서 부모로서 너무 감사하다”고 했다. 박 전 코치가 언급한 ‘야구인 2세의 힘든 점’은 아들의 학폭 의혹을 우회적으로 부인한 것으로도 풀이된다. 그는 아들이 북일고 야구부에서 학교폭력에 연루됐다는 언론 보도와 관련해 ‘아버지가 유명 야구 선수 출신이어서 아들이 부당한 공격을 받는다’는 취지로 반박한 바 있다. 키움 구단 역시 박준현 지명과 관련해 ‘결격 사유가 없다’는 입장이다. 박준현은 한국야구위원회(KBO) 사무국에 드래프트 신청서를 내면서 학폭 연루 사실이 없다는 서약서와 함께 생활기록부를 제출했다. 학교폭력심의위원회 역시 ‘혐의없음’으로 결론 내렸다. 다만 문화체육관광부 산하 스포츠윤리센터가 의혹 전반을 들여다보고 있다. NC는 유신고 내야수 신재인(18)을, 한화는 유신고 중견수 오재원(18)을 각각 2·3순위로 지명했다. 동산고 투수 신동건(19)은 4순위로 롯데 유니폼을 입었고, 대구고 투수 김민준(19)은 5순위로 SSG에 지명됐다. 투수 6명, 야수 4명이 1라운드에서 지명됐다.
  • “야구도 못하는 ×××” 했다간 큰일…김앤장 손잡은 선수협

    “야구도 못하는 ×××” 했다간 큰일…김앤장 손잡은 선수협

    한국프로야구선수협회(선수협)가 선수들의 소셜미디어(SNS) 피해 근절과 인권 보호를 위해 국내 최대 로펌인 김앤장 법률사무소와 손잡았다. 15일 서울 종로구 김앤장 법률사무소에서 진행된 업무 협약식에는 양현종(KIA 타이거즈) 선수협회장이 참석했다. 그는 “선수들을 향한 건강한 비판과 애정이 담긴 조언은 감수할 수 있다”며 “다만 가족이나 지인을 대상으로 한 협박, 성희롱 등은 강경하게 대응하겠다”라고 말했다. 선수협은 “선수들이 소셜미디어 악성 메시지 등으로 피해를 볼 경우 선수의 동의를 받아 김앤장 법률사무소에 관련 사실을 전달할 예정”이라며 “이후 검토를 거쳐 가해자에게 민형사상 법적 조치를 취하겠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 4일 선수협은 국내 프로야구 선수 163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SNS 피해 실태 설문조사 결과를 공개하기도 했다. 설문 결과 SNS 피해는 해당 선수의 팀이 경기에서 지거나, 선수가 실책을 범한 직후(56%)에 가장 많이 발생했다. 특정 상황을 가리지 않고 시즌 내내 이어진다는 응답도 15%에 달했다. 피해 대상은 선수 본인(49%), 부모(31%), 배우자 또는 여자친구(13%) 순이었다. 가해 유형은 경기력 비난이 39%로 가장 많았고, 가족이나 지인 비방(29%)이 뒤를 이었다. 선수협은 “선수들이 형사 범죄 수준에 이르는 피해를 보고 있다”며 “비상식적인 악성 사례들은 ‘SNS상에서 이뤄지는 사이버 테러’로 규정하고 협회 차원에서 강경하게 대응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 LG, 시즌 80승 선착… 정규리그 1위 95% 확률 잡았다

    프로야구 선두 LG 트윈스가 선발 앤더스 톨허스트의 호투와 14안타를 폭발하는 타선의 힘을 바탕으로 KIA 타이거즈를 대파하고 80승 고지에 선착했다. LG는 14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KIA와의 경기에서 KIA에 14-0으로 승리했다. 가장 먼저 80승(3무50패)고지에 오른 LG는 선두 자리를 굳게 지켰다. 선두 LG는 2위 한화 이글스가 키움 히어로즈에 10-13으로 패하면서 3.5경기차로 앞서 나가면서 한국시리즈 직행을 위한 매직넘버를 ‘9’로 줄였다. 지난 시즌까지 80승을 선점한 팀이 정규리그 1위를 차지한 사례는 20차례 중 19회(2000년 양대리그 제외)로 95%나 된다. LG는 1994년과 2023년 두 차례 80승을 선점했고 모두 정규리그 1위를 차지한 뒤 한국시리즈 우승 트로피까지 들었다. 정규리그 80승 선점 팀의 한국시리즈 우승은 20차례 중 15차례로 75%다. LG 선발 톨허스트는 6이닝 2피안타 1볼넷 5탈삼진 무실점의 흠 잡을 곳 없는 투구로 시즌 5승(1패)째를 수확했다. 한편 NC 다이노스는 창원에서 열린 두산 베어스와의 경기에서 6-0으로 승리했다. 2연승을 거둔 7위 NC는 5위 삼성 라이온즈와 승차를 1.5게임으로 유지하며 막판까지 순위 경쟁을 펼치게 됐다. 6이닝 동안 삼진 10개를 추가한 NC 선발 라일리 톰슨은 15승(6패)째를 올리며 코디 폰세(17승)에 이어 라이언 와이스(15승·이상 한화)와 다승 공동 2위가 됐다. 특히 시즌 200탈삼진을 달성한 라일리는 폰세(236개)와 드루 앤더슨(225개·SSG)의 뒤를 쫓았다. 3명이 200탈삼진을 돌파한 것은 처음이다.
  • 김도영 빠졌다고 득점권 타율 9위…‘최대 위기’ KIA, 불펜 부진만큼 심각한 해결사 부재

    김도영 빠졌다고 득점권 타율 9위…‘최대 위기’ KIA, 불펜 부진만큼 심각한 해결사 부재

    프로야구 디펜딩챔피언 KIA 타이거즈가 한 시즌 만에 가을 야구 무대에도 오르지 못할 위기에 처했다. 마무리 정해영 등 불펜진의 부진이 주목받고 있지만 득점권 타율이 1위에서 9위로 떨어진 타선에 해결사가 없는 문제도 추락을 가속화하고 있다. KIA는 12일 기준 2025 KBO리그 정규시즌 8위(59승4무65패)다. 5위 삼성 라이온즈(65승2무64패)와는 3경기 반, 4위 kt 위즈(65승4무62패)와는 4경기 반 차이다. 정규시즌 종료까지 16경기밖에 남지 않았고 최근 8경기에서 연승이 없어 극적인 반전 없이는 포스트시즌에 오르기 어려운 상황이다. 문제는 공격 집중력이다. KIA는 득점권 타율 부문에서 전체 9위(0.250)다. 더 낮은 건 리그 최하위 키움 히어로즈(0.247)뿐이다. 지난 시즌 리그에서 유일하게 3할이 넘었던 득점권 타율(0.308)이 무색한 수치다. 간판 김도영이 부상 이탈하면서 응집력이 급격히 떨어진 모양새다. 최형우가 개인 득점권 타율 공동 16위(0.297), 박찬호가 18위(0.296)로 분전하고 있지만 1위 박민우(0.432·NC 다이노스), 3위 빅터 레이예스(0.387·롯데 자이언츠), 4위 김성윤(0.377·삼성) 등 경쟁팀 타자들과 비교하면 아쉬운 수준이다. 삼성은 강민호(0.339)와 르윈 디아즈, 구자욱(이상 0.333)이 각 11위와 공동 12위에 자리했고 kt 안현민(0.319)이 뒤를 이었다. KIA는 전날 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롯데와의 홈 경기에서 3-4로 졌다. 선발 김도현이 팔꿈치 부상으로 1이닝(2피안타 1실점) 만에 물러난 가운데 신인 김태형이 4이닝 6피안타 2실점 분투하는 등 구원진이 8이닝을 3실점으로 막았으나 화력 대결에서 밀렸다. KIA는 하위 타선이 침묵하며 안타 6개에 그쳤다. 1-0으로 뒤진 1회 무사 1, 2루에선 김선빈이 3루 땅볼로 삼중살을 당했고 역시 1점 차였던 8회엔 최형우가 2사 1, 2루에서 유격수 땅볼로 물러났다. 이날 득점권에서 안타를 친 건 최형우가 유일했다. 4회 최형우가 3점 홈런을 때린 다음 나성범도 2루타로 출루했지만 오선우, 김석환이 범타 처리됐다. 허리 부상을 안고 있는 패트릭 위즈덤은 9일 만에 대타로 복귀했는데 최준용에게 삼진을 당했다. 중심 타자 나성범은 올해 득점권에서 타율 0.239, 위즈덤은 2할에 머물고 있다. 이에 구원 평균자책점 9위(5.17)인 KIA가 득점권 해결 능력도 끌어올리지 못하면 반등하기 어려울 전망이다. 참고로 KIA의 시즌 타율도 지난해 1위(0.301)에서 6위(0.262)로 떨어졌다.
  • SSG 베테랑들, 또 KBO 최초

    SSG 베테랑들, 또 KBO 최초

    ‘불멸의 소년 장사’ 최정(38·SSG 랜더스)이 KBO리그 최초로 10년 연속 20홈런을 달성했다. 마운드에서는 베테랑 오른손 투수 노경은(41)이 리그 최초 3시즌 연속 30홀드 대기록을 작성했다. 최정은 11일 대구 삼성 라이온즈전에서 7-4로 앞선 9회 마지막 공격 때 좌측 담장을 넘기는 1점 홈런을 때려냈다. 이로써 최정은 사상 첫 10년 연속 20홈런의 시대를 열었다. 최정은 2010년 데뷔 첫 20홈런을 기록했고, 2013년까지 4년 연속 20홈런 이상을 기록했다. 최정은 2016년 40홈런에 이어 2017년 46홈런을 터뜨리며 개인 한 시즌 최다 홈런 기록과 함께 2년 연속 40홈런 이상을 달성한 바 있다. 올 시즌에는 전인미답의 통산 500홈런 시대를 열었고, 이날 홈런으로 그는 515홈런으로 기록을 늘렸다. 노경은은 최정에 앞서 8회 마운드에 올라 대기록을 썼다. 그는 팀이 5-4로 앞선 8회 구원 등판해 1이닝을 1볼넷 1탈삼진 무실점으로 막았다. 이날도 홈런(시즌 45호)을 터트린 리그 홈런왕 르윈 디아즈를 상대로 예리한 포크볼을 찔러 헛스윙 삼진을 잡아냈고, 베테랑 포수 강민호는 공 2개로 범타 처리했다. 후속 타자 김영웅에게는 볼넷을 허용했지만, 이재현을 2루수 땅볼로 유도해 실점 없이 이닝을 끝냈다. 노경은은 시즌 30홀드를 작성, 김진성(LG 트윈스)과 함께 이 부문 공동 선두로 올라섰다. SSG가 8-4로 이겼다. 서울 고척돔에서는 이미 리그 최하위(10위)가 확정된 키움 히어로즈가 갈 길 바쁜 NC 다이노스를 4-1로 잡았다. 키움은 최근 치른 8경기에서 5승3패 상승세를 보이며 치열한 5강 싸움을 벌이는 팀들에 ‘고춧가루 부대’로 떠올랐다. 이 기간 키움은 5강 싸움에 한창인 NC를 포함해 정규리그 1위 LG(3경기), 3위 진입을 놓고 경쟁하고 있는 삼성(1경기)에 각각 승을 거뒀다. NC는 이날 패배로 최근 2연승을 마감했다. 광주에서는 5연패 벼랑 끝에 몰렸던 롯데 자이언츠가 KIA 타이거즈에 4-3으로 승을 거두며 꺼져가던 5강 불씨를 살려냈다.
  • 최정, 프로야구 최초 10년 연속 20홈런·노경은 3시즌 연속 30홀드

    최정, 프로야구 최초 10년 연속 20홈런·노경은 3시즌 연속 30홀드

    ‘불멸의 소년 장사’ 최정(38·SSG 랜더스)이 KBO리그 최초로 10년 연속 20홈런을 달성했다. 마운드에서는 베테랑 오른손 투수 노경은(41)이 리그 최초 3시즌 연속 30홀드 대기록을 작성했다. 최정은 11일 대구 삼성 라이온즈전에서 7-4로 앞선 9회 마지막 공격 때 좌측 담장을 넘기는 1점 홈런을 때려냈다. 이로써 최정은 사상 첫 10년 연속 20홈런의 시대를 열었다. 최정은 2010년 데뷔 첫 20홈런을 기록했고, 2013년까지 4년 연속 20홈런 이상을 기록했다. 최정은 2016년 40홈런에 이어 2017년 46홈런을 터뜨리며 개인 한 시즌 최다 홈런 기록과 함께 2년 연속 40홈런 이상을 달성한 바 있다. 올 시즌에는 전인미답의 통산 500홈런 시대를 열었고, 이날 홈런으로 그는 515홈런으로 기록을 늘렸다. 노경은은 최정에 앞서 8회 마운드에 올라 대기록을 썼다. 그는 팀이 5-4로 앞선 8회 구원 등판해 1이닝을 1볼넷 1탈삼진 무실점으로 막았다. 이날도 홈런(시즌 45호)을 터트린 리그 홈런왕 르윈 디아즈를 상대로 예리한 포크볼을 찔러 헛스윙 삼진을 잡아냈고, 베테랑 포수 강민호는 공 2개로 범타 처리했다. 후속 타자 김영웅에게는 볼넷을 허용했지만, 이재현을 2루수 땅볼로 유도해 실점 없이 이닝을 끝냈다. 노경은은 시즌 30홀드를 작성, 김진성(LG 트윈스)과 함께 이 부문 공동 선두로 올라섰다. SSG가 8-4로 이겼다. 서울 고척돔에서는 이미 리그 최하위(10위)가 확정된 키움 히어로즈가 갈 길 바쁜 NC 다이노스를 4-1로 잡았다. 키움은 최근 치른 8경기에서 5승3패 상승세를 보이며 치열한 5강 싸움을 벌이는 팀들에 ‘고춧가루 부대’로 떠올랐다. 이 기간 키움은 5강 싸움에 한창인 NC를 포함해 정규리그 1위 LG(3경기), 3위 진입을 놓고 경쟁하고 있는 삼성(1경기)에 각각 승을 거뒀다. NC는 이날 패배로 최근 2연승을 마감했다. 광주에서는 5연패 벼랑 끝에 몰렸던 롯데 자이언츠가 KIA 타이거즈에 4-3으로 승을 거두며 꺼져가던 5강 불씨를 살려냈다.
  • 김광현 ‘2000K’…역대 최소 경기·이닝으로 새 기록

    김광현 ‘2000K’…역대 최소 경기·이닝으로 새 기록

    프로야구 2025 정규시즌 막판 총력전에 들어간 3위 SSG 랜더스가 KBO리그를 대표하는 왼손 에이스 김광현(37)의 최소 경기·최소 이닝 2000탈삼진을 앞세워 선두 LG 트윈스마저 잡고 5연승을 내달렸다. SSG는 7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LG와 방문 경기에서 필승 불펜조를 가동한 끝에 7-3으로 이겼다. 4위 삼성 라이온즈와의 격차는 이날 삼성이 2위 한화 이글스에 4-3으로 이기면서 2경기를 유지했고, 경기가 없었던 5위 kt 위즈에는 3경기 차이로 달아났다. 김광현은 5-0으로 앞선 3회말 LG 박해민을 헛스윙 삼진으로 돌려세우며 KBO리그 통산 3번째로 2000탈삼진 고지를 밟았다. 최소 경기(411경기), 최소 이닝(2302와3분의2 이닝) 2000탈삼진 기록도 새로 썼다. 기존 기록은 동갑내기 왼손 투수 양현종(KIA 타이거즈)의 497경기 2413과3분의1 이닝이다. 통산 최다 탈삼진은 이날 NC 다이노스를 상대로 삼진 5개를 추가한 양현종의 2173개다. SSG는 1회 최정의 1타점 희생타에 이어 한유섬이 2점 홈런(시즌 14호)을 퍼 올리며 총 3점을 뽑아냈지만, 김광현이 4회 3실점 하며 5-3까지 추격을 허용했다. 이에 박성한이 8회 박성한이 2타점 적시타를 때려내며 다시 7-3으로 달아났다. 대구에서는 삼성 포수 강민호(40)가 2-1로 앞선 6회 한화 왼손 투수 조동욱의 시속 127㎞ 슬라이더를 걷어 올려 왼쪽 담장을 넘기는 2점 아치(시즌 12호)를 그렸다. 강민호의 개인 통산 350번째 홈런으로, KBO 역대 7번째이자 포수로는 최초의 기록이다. 창원에서는 양현종의 6이닝 4피안타 2실점 호투에도 KIA가 NC에 1-2로 졌다. 올 시즌 프로야구는 이날까지 누적 관중 1099만 9058명을 기록, 오는 9일 사상 첫 1100만 관중 시대를 연다. 역대 단일 시즌 최다 관중은 지난해 1088만 7705명이다.
  • 88년생 왼손 에이스들의 역사…김광현, 최소경기 2000탈삼진·양현종은 매 경기가 탈삼진 신기록

    88년생 왼손 에이스들의 역사…김광현, 최소경기 2000탈삼진·양현종은 매 경기가 탈삼진 신기록

    프로야구 2025 정규시즌 막판 총력전에 들어간 3위 SSG 랜더스가 KBO리그를 대표하는 왼손 에이스 김광현(37)의 최소 경기·최소 이닝 2000탈삼진을 앞세워 선두 LG 트윈스마저 잡고 5연승을 내달렸다. SSG는 7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LG와 방문 경기에서 필승 불펜조를 가동한 끝에 7-3으로 이겼다. 4위 삼성 라이온즈와의 격차는 이날 삼성이 2위 한화 이글스에 4-3으로 이기면서 2경기를 유지했고, 경기가 없었던 5위 kt 위즈에는 3경기 차이로 달아났다. 김광현은 5-0으로 앞선 3회말 LG 박해민을 헛스윙 삼진으로 돌려세우며 KBO리그 통산 3번째로 2000탈삼진 고지를 밟았다. 최소 경기(411경기), 최소 이닝(2302와3분의2 이닝) 2000탈삼진 기록도 새로 썼다. 기존 기록은 동갑내기 왼손 투수 양현종(KIA 타이거즈)의 497경기 2413과3분의1 이닝이다. 통산 최다 탈삼진은 이날 NC 다이노스를 상대로 삼진 5개를 추가한 양현종의 2173개다. SSG는 1회 최정의 1타점 희생타에 이어 한유섬이 2점 홈런(시즌 14호)을 퍼 올리며 총 3점을 뽑아냈지만, 김광현이 4회 3실점 하며 5-3까지 추격을 허용했다. 이에 박성한이 8회 박성한이 2타점 적시타를 때려내며 다시 7-3으로 달아났다. 대구에서는 삼성 포수 강민호(40)가 2-1로 앞선 6회 한화 왼손 투수 조동욱의 시속 127㎞ 슬라이더를 걷어 올려 왼쪽 담장을 넘기는 2점 아치(시즌 12호)를 그렸다. 강민호의 개인 통산 350번째 홈런으로, KBO 역대 7번째이자 포수로는 최초의 기록이다. 창원에서는 양현종의 6이닝 4피안타 2실점 호투에도 KIA가 NC에 1-2로 졌다. 올 시즌 프로야구는 이날까지 누적 관중 1099만 9058명을 기록, 오는 9일 사상 첫 1100만 관중 시대를 연다. 역대 단일 시즌 최다 관중은 지난해 1088만 7705명이다.
  • 광주 대인야시장, 가을밤 더 풍성한 예술밥상 선보인다

    광주 대인야시장, 가을밤 더 풍성한 예술밥상 선보인다

    광주의 대표 문화축제인 ‘대인예술야시장’이 가을밤 더 풍성한 예술밥상으로 돌아왔다. 광주시는 오는 6일부터 11월22일까지(추석연휴 10월 4일과 11일 제외) ‘2025년 하반기 대인예술야시장’을 총 10회 운영한다고 5일 밝혔다. 매주 토요일 오후 6시부터 10시까지 진행된다. 하반기 개장은 ‘광주 방문의 해’, ‘광주디자인비엔날레’, ‘세계양궁선수권대회’ 등 광주 대표 행사와 연계해 국내외 관광객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야간 복합 문화관광 콘텐츠로 기획됐다. 그동안 대인예술시장은 전통시장 먹거리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신메뉴 개발 프로젝트’를 꾸준히 추진해왔다. 9월 야시장에서는 상인 품평회를 통해 선정된 신메뉴 첫선을 보인다. 또 대인예술시장 캐릭터인 부엉이모양의 ‘아울러 빵’과 ‘말차막걸리’도 공개된다. 9월 대인예술시장은 세계양궁선수권대회를 기념하는 가상현실(VR) 양궁체험, 케이(K)-뷰티 열풍을 반영한 ‘1만원 뷰티 프로그램’(네일아트, 페이스페인팅, 메이크업 체험) 등 다양한 참여형 콘텐츠로 채워진다. 특히 시장 전체가 ‘예술 놀이터’로 탈바꿈한다. 광주디자인비엔날레 개막에 맞춰 야시장에서는 공영주차장을 도화지 삼아 그리는 ‘대인마당 스케치북’, ‘판화로 그리는 명작’, ‘구슬로 그려보는 추상화’, ‘못생긴 초상화-1분 캐리커처’ 등 다양한 예술 체험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체험에 참여한 방문객에게는 ‘예술체험 스템프 투어’를 통해 부엉이 캐릭터 열쇠고리를 기념품으로 제공한다. 또 ‘한평갤러리 관람→레지던시 작가 투어→나만의 굿즈 만들기 체험’ 코스로 구성된 ‘대인예술주간 투어’도 마련된다. 사전 예약제로 운영되며 광주디자인비엔날레 관람권을 소지한 신청자는 무료로 굿즈 만들기 체험이 가능하다. 한평갤러리 1관에서는 9월 13일부터 20일까지 어린이 여름미술대회 수상작 전시가 열린다. 대인예술시장 부엉이 캐릭터의 탄생 이야기를 어린이의 시선으로 풀어낸 작품들을 만나볼 수 있다. 한평갤러리 2~3관에서는 9월 한 달 동안 다이나믹 스케치 그룹(DSG)의 ‘다이나믹 광주 : 스케치 로그’ 전시가 개최된다. 이번 전시는 광주의 순간과 기억을 드로잉으로 기록하는 것으로 강미미, 박성환, 윤연우, 장다연, 조속위, 최지선 등 6명의 작가가 참여한다. 특히 토요일 야시장 운영시간에는 현장 라이브 스케치가 진행돼 현장의 분위기를 실시간 드로잉으로 담아내며 관람객에게 특별한 예술 경험을 선사한다. 대인예술야시장은 오후 6시부터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공연이 시장 곳곳에서 펼쳐진다. 공영주차장 메인 무대에서는 통기타 라이브, 어쿠스틱 듀오 공연, 버블 매직쇼, 디제이(DJ) 무대가, 국밥거리 사거리에서는 몽골 마두금 연주와 시민참여형 버스킹 공연이 이어져 전통시장의 밤을 감성으로 물들인다. 9월 13일 대인예술야시장 공영주차장 주무대에서는 ‘KIA 타이거즈-LG 트윈스 프로야구 경기’가 실시간 중계된다. 이날 KIA 타이거즈 유니폼 착용 관람객에게는 신메뉴 시식 쿠폰이 제공된다. 야구와 예술이 만나는 이색 경험을 통해, 야시장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예정이다. 전은옥 문화체육실장은 “대인예술야시장은 예술성과 대중성을 동시에 확보한 지역 대표 야간 관광 명소로 자리잡았다”며 “새로운 먹거리와 예술 체험으로 채워진 대인예술야시장에 대해 많은 시민의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 kt 안현민·장성우 홈런? 문성주 역전 그랜드슬램 ‘쾅’…타격전도 이긴 LG, 매직넘버 ‘13’

    kt 안현민·장성우 홈런? 문성주 역전 그랜드슬램 ‘쾅’…타격전도 이긴 LG, 매직넘버 ‘13’

    프로야구 선두 LG 트윈스가 역전에 역전을 거듭하는 타격전에서 문성주의 만루 홈런으로 승기를 가져왔다. 이제 정규리그 우승까지 LG의 매직 넘버는 ‘13’이다. LG는 4일 수원 케이티위즈파크에서 열린 2025 KBO리그 정규시즌 kt 위즈와의 원정 경기에서 10-8로 이겼다. 2연승을 달린 1위 LG 트윈스(78승3무46패)는 이날 일정이 없었던 2위 한화 이글스(72승3무51패)를 5경기 반 차로 따돌렸다. 반면 kt는 우천으로 경기가 연기된 4위 삼성 라이온즈(63승2무61패), 5위 롯데 자이언츠(62승6무61패)에 밀려 6위(63승4무62패)가 됐다. LG 문성주가 개인 2번째 만루 홈런 포함 4타수 3안타 5타점 2득점 1볼넷 맹활약했다. 8회 리그 세이브 1위(31개) 박영현을 상대로 결승타를 쳤다. 김현수와 오지환(2타점)이 나란히 5타수 3안타 2득점으로 뒤를 받쳤다. 오지환도 시즌 14호 홈런을 때렸다. 선발 송승기는 5이닝 6피안타 5탈삼진 3실점으로 물러났다. 4회까지 호투하다가 5회 선두 타자 장성우에게 홈런을 맞은 다음 급격히 흔들리며 2점을 더 내줬다. 불펜에선 장현식(3실점), 이정용(1이닝 2실점)이 고전하는 가운데 유영찬(1이닝 무실점)이 시즌 21번째 세이브를 올렸다. kt는 안현민(5타수 2안타 2타점 2득점)과 장성우(4타수 2안타 1타점 2득점)가 홈런을 때리고도 패했다. 안현민은 시즌 19호 홈런이었고, 장성우는 전날 롯데전(2개)에 이어 연속 아치를 그렸다. 선발 문용익은 오른 중지에 이상이 생겨 3이닝 4피안타 3탈삼진 1실점을 기록한 뒤 마운드를 내려왔다. 패트릭 머피가 무릎 통증을 호소해 대신 출격했는데 지난달 30일 KIA 타이거즈전(5이닝 무피안타 무실점)의 호투를 재현하진 못했다. 패전 투수는 8회 등판했던 박영현(3분의2이닝 3실점)이었다. 3회 초 LG가 기선 제압했다. 김현수가 공을 왼 담장까지 보내는 2루타, 오지환이 밀어서 안타를 때렸다. 상대 선발 문용익이 손가락 문제로 마운드를 내려간 다음 박동원이 주권에게 병살타를 쳤고 김현수가 득점했다. 5회 말 kt는 장성우의 1점 홈런으로 균형을 맞췄다. 이어 황재균이 안타, 장준원이 볼넷을 얻어낸 뒤 대타 강백호가 역전 적시타를 폭발시켰다. 이어 허경민도 절묘한 배트 컨트롤로 공을 내야 바깥으로 보내 1타점을 더했다. 6회에는 오지환이 해결사로 나섰다. 그는 김현수가 안타로 출루한 다음 주권의 체인지업을 받아 쳐 가운데 담장을 넘겼다. 3-3 동점을 만드는 한 방이었다. 하지만 kt가 바로 다음 공격에서 바뀐 투수 장현식을 공략했다. 안현민의 2루타와 정성우의 볼넷으로 무사 1, 2루가 만들어졌다. 이어 황재균이 1루 땅볼을 쳤는데 오스틴의 2루 송구가 크게 벗어나면서 안현민이 득점했다. 김상수가 희생플라이, 이호연이 1타점 2루타를 치면서 6-3이 됐다. 7회에도 타격전이 이어졌다. LG가 박해민과 문성주, 오스틴의 안타와 문보경의 땅볼로 2점을 올렸다. 하지만 안현민이 이정용의 포크볼을 2점 홈런으로 연결하면서 점수 차를 유지했다. 다음 공격에서 LG가 대역전극을 벌였다. 오지환과 박동원의 안타로 무사 2, 3루 기회를 잡았고 박관우가 희생플라이로 마무리 박영현을 불러냈다. 박해민, 신민재는 볼넷을 골라냈다. 이어 문성주가 체인지업을 걷어 올려 그랜드슬램을 폭발시켰다. LG는 순리대로 유영찬을 올려 9회를 정리했다.
  • 시즌 막판 치열한 순위싸움만큼이나 구원왕 경쟁 후끈…박영현 일단 유리한 고지 점령

    시즌 막판 치열한 순위싸움만큼이나 구원왕 경쟁 후끈…박영현 일단 유리한 고지 점령

    3위 자리를 둘러싸고 치열한 경쟁이 펼쳐지는 프로야구에서 각팀마다 순위를 지키기 위해 활약이 필수적인 구원투수의 타이틀 경쟁도 더욱 치열하게 달아오르고 있다. 4일까지 선두를 지키는 선수는 kt 위즈의 박영현이다. 박영현은 지난 3일 수원에서 열린 롯데 자이언츠와의 경기에서도 8-8로 맞서던 9회 마운드에 올라 1이닝을 무실점을 잘 막았다. 비록 세이브를 올리지 못했지만 31세이브(5승5패)로 구원 부문 1위를 질주하고 있다. kt가 삼성과 함께 공동 4위를 지키는 데에는 박영현의 역할이 크다. 지난해는 KIA 타이거즈의 정해영이 9월 들어 선두를 꿰차면서 구원왕 부문 순위는 일찌감치 결정됐다. 당시 2위였던 오승환(삼성 라이온즈)가 부진하면서 추격자 없었기 때문이다. 결국 정해영은 1998년 임창용 이후 26년 만에 타이거즈 소속 구원왕이라는 타이틀을 얻었다. 정해영의 활약 속에 KIA가 정규시즌과 한국시리즈를 제패할 수 있었다. 그렇지만 올해는 상황이 다르다. 치열한 중위권 싸움이 펼쳐지면서 각팀의 구원투수들도 바쁘다. 당장 박영현의 뒤를 쫓는 김원중(롯데 자이언츠)이 30세이브(3승2패)로 바짝 추격하고 있다. 팀이 최근 충격의 연패에 빠져 3위에서 6위까지 밀려나면서 김원중도 뭔가를 보여줘야 한다. 김원중 외에도 김서현(29세이브1승3패·한화 이글스), 류진욱(28세이브4승3패·NC 다이노스), 조병현(27세이브5승3패·SSG 랜더스)등이 촘촘하게 박영현의 뒤를 추격하고 있다. 박영현이 지금 같은 페이스를 유지해 구원왕을 차지하면 그는 2023년 홀드왕, 지난해 승률왕에 이어 3년 연속 개인타이틀을 확보하게 된다. 2022년 1차 지명으로 kt에 입단한 박영현은 지난 시즌 25세이브로 구원부문 공동 4위에 올랐지만 승률 0.833으로 승률왕을 차지했다. 그는 올해는 지난해만 못하지만 강력한 직구를 바탕으로 리그를 대표하는 마무리 투수로 성장했다. 박영현의 뒤를 추격하고 있는 김원중도 현재로서는 활약이 중요하다. 3일 kt와의 경기에 나서 5타자를 상대해 3분의1이닝을 던지며 2피안타 등으로 실점해 패전투수가 된 것은 팀은 물론 개인에게도 뼈아픈 대목이었다. 결국 롯데는 이날 패전으로 순위가 6위까지 밀려났다. 지난해 8월 SSG의 마무리로 낙점된 조병현은 안정적인 활약을 보이면서 팀의 뒷문을 확실하게 지키고 있다. 3일 KIA와의 경기에서도 5타자를 상대하며 안타 2개를 맞았지만 1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아내며 세이브를 챙겼다. 조병현의 활약 속에 SSG는 3연승을 달릴 수 있었다. 결국 시즌 막판으로 갈수록 각 팀 마무리 투수의 세이브수가 승리와 연결되는 만큼 이들의 활약이 팀의 가을 야구는 물론 개인타이틀 부문도 결정지을 것으로 전망된다.
  • 학~씨, 나 안 보여? 누가 가을야구 탈락이래

    학~씨, 나 안 보여? 누가 가을야구 탈락이래

    한화·롯데는 불펜 힘 보탤 소방수강재민·박진형 각각 실전 투입해KIA는 김도영 절친 타자 윤도현 프로야구 가을야구의 최대 변수는 확대 엔트리다. 한화 이글스와 롯데 자이언츠는 각각 불펜에 힘을 보탤 강재민, 박진형을 투입했다. KIA 타이거즈는 타자 윤도현이 절친 김도영이 빠진 타선의 갈증을 채운다. 한화는 2일 2025 KBO리그 정규시즌 1군 명단에 강재민, 엄상백 등 7명을 추가했다. 이달 잔여 경기 일정에 맞춰 확대 엔트리가 시행되면서 각 구단 등록 인원이 28명에서 33명으로 늘었다. 이에 따라 2위 한화는 1위 LG 트윈스를 추격하기 위해 마운드 보강에 초점을 맞췄다. 지난달 한화 불펜을 보면 마무리 김서현이 13경기 2패 1홀드 5세이브 평균자책점 8.44, 주현상이 7경기 1승1패 자책점 13.50으로 부진했다. 이에 최근 현역 군 복무를 마친 사이드암 강재민이 퓨처스리그(2군) 4경기 중 3경기에서 무실점을 기록하며 출전 준비를 마쳤다. 그는 2023시즌까지 4년 동안 207경기 8승14패 46홀드 자책점 3.65의 성적을 남긴 바 있다. 지난겨울 자유계약(FA) 4년 최대 78억원에 영입된 엄상백은 19경기 1승7패 평균자책점 7.42의 부진을 털어야 하는 처지다. 김경문 한화 감독은 “엄상백은 선발이 아닌 중간으로 활용할 계획”이라며 “우리도 10연승을 못 하라는 법은 없다. 전력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충격의 역전패를 반복하는 KIA는 하위권 탈출을 위해 윤도현을 포함해 5명을 불렀다. 윤도현은 19경기 4홈런 타율 0.279로 활약하다가 6월 11일 삼성 라이온즈전에서 오른 검지 골절상을 당했다. 이번 시즌 복귀가 어렵다는 전망과 달리 지난달 26일부터 퓨처스리그를 소화했다. 이범호 KIA 감독은 윤도현에 대해 “2군에서 컨디션이 좋다고 들었다. 우타자가 필요했다”고 설명했다. 3위 싸움 중인 롯데의 김태형 감독도 박진형 등 4명을 합류시켰다. 지난달에 최준용이 불펜에서 8경기 3홀드 무실점 분투했으나 정현수, 정철원 등이 4점대 자책점으로 고전했다. 박진형은 이달 2군 5경기에서 1승1패 2홀드 평균자책점 2.08 호투했다.
  • 22경기 남은 KIA, 5강 탈락 현실화…마무리 정해영 부진에 이범호 감독 애간장

    22경기 남은 KIA, 5강 탈락 현실화…마무리 정해영 부진에 이범호 감독 애간장

    프로야구 디펜딩 챔피언인 KIA 타이거즈의 마무리 정해영의 부진이 이어지면서 KIA의 가을 야구도 서서히 멀어지고 있다. 1일까지 22경기를 남겨둔 상황에서 KIA는 5강권과의 거리가 점차 벌어지고 있다. 3.5경기차로 벌어진 상황에서 가을 야구를 위해서는 반등이 필요한 상황인데 뒷문의 불안이 이범호 감독의 머리를 아프게 하고 있다. KIA는 57승4무61패로 리그 8위다. 승률은 0.483인데 최근 10경기로 좁히면 올 시즌 꼴찌 확정인 키움과 나란히 3승7패다. 올스타전 이후로 범위를 넓혀보면 12승1무21패로 승률은 0.364로 더 떨어진다. 특히 마무리인 정해영의 부진은 뼈아프기만 하다. 당장 지난달 31일 수원에서 열린 kt 위즈와의 경기는 아쉬움이 남을 수밖에 없다. 8회 김규성의 생애 첫 인사이드 더 파크 홈런을 포함해 대거 3득점 하며 경기를 뒤집었는데 9회에 나온 팀의 마무리 투수가 2점차의 리드를 지키지 못하고 역전패한 것은 힘 빠지는 일일 수밖에 없다. 정해영은 전반기 23세이브, 평균자책점 3.25로 준수한 활약을 펼쳤다. 그렇지만 최근 10경기만 놓고 보면 고개를 갸우뚱하게 한다. 평균자책점이 9.35에 달한다. 올 시즌 52경기 2승7패 26세이브를 기록한 정해영은 평균자책점도 4.17이다. 블론세이브는 리그에서 두산 베어스의 김택연(8개)에 이어 2위다. 한마디로 경기 막판 소방수가 아닌 방화범이었다는 얘기다. 마무리투수가 팀 내 최다패를 기록 중이다. 컨디션 조절을 위해 한차례 2군에도 다녀왔지만 정해영의 구위는 바뀌지 않고 있다. 이범호 감독은 일단 정해영에 대한 믿음을 버리지 않고 있다. 이 감독은 “볼 끝의 힘이나 ‘정해영’ 이름이 주는 무게에서 타자들이 밀릴 가능성이 크다. 마무리로서 제일 중요한 부분”이라며 “정해영이 잘 해줘야 불펜도 잘 돌아간다. 책임감을 조금 더 가지고 마운드에서 씩씩하게 던지는 게 중요하다고 본다”며 믿음을 보였다. 그렇지만 이런상태가 계속된다면 더 이상의 기회를 줄순 없다. 팀의 가을야구가 멀어지는 상황에서 이름값만으로 경기를 할수 없다. 일부에서는 전상현에게 마무리를 넘겨줘야 하는것 아니냐는 지적도 나온다.
  • 절박한 롯데, ‘7·8월 2군 자책점 0.56’ 한현희 부를까…가을야구 변수, 확대 엔트리 시작

    절박한 롯데, ‘7·8월 2군 자책점 0.56’ 한현희 부를까…가을야구 변수, 확대 엔트리 시작

    프로야구 가을야구의 최대 변수는 확대 엔트리다. 한화 이글스와 KIA 타이거즈가 각각 반전 카드로 사이드암 투수 강재민, 내야수 윤도현을 예고한 가운데 롯데 자이언츠는 구승민, 한현희 등을 고려할 전망이다. 구승민은 퓨처스리그(2군)에서 최근 위력적인 투구를 펼쳤고, 한현희는 지난 두 달 동안 단 1점만 내주는 등 안정적이었다. 김경문 한화 감독에 따르면 2일 2025 KBO리그 정규시즌 1군 명단에 엄상백, 강재민 등을 추가할 예정이다. 이달 진여 경기 일정에 맞춰 확대 엔트리가 시행되면서 각 구단의 등록 인원이 28명에서 33명으로 늘었다. 이에 따라 2위 한화는 1위 LG 트윈스를 추격하기 위해 마운드를 보강하는 쪽에 초점을 맞췄다. 강재민과 엄상백은 필승조에 힘을 보탠다. 지난달 한화 불펜을 보면 마무리 김서현이 지난달 13경기에서 2패 1홀드 5세이브 평균자책점 8.44, 주현상이 7경기 1승1패 자책점 13.50으로 부진했다. 이에 최근 현역 군 복무를 마친 강재민이 2군에서 4경기를 소화하며 출격 준비를 마쳤다. 2023시즌까지 4년 동안 207경기 8승14패 46홀드 자책점 3.65의 성적을 남긴 사이드암 투수가 합류하면 한화 구원진이 한층 안정될 수 있다. 지난해 11월 4년 최대 78억에 한화와 자유계약(FA)을 체결한 엄상백은 올 시즌 19경기 1승7패 평균자책점 7.42의 부진을 씻어야 하는 처지다. 김 감독은 “엄상백은 선발이 아닌 중간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우리라고 10연승을 못 하리라는 법은 없다. 최선을 다해 선두 추격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3위 싸움 중인 롯데도 구승민, 한현희 등을 합류시킬 가능성이 있다. 8월에 최준용이 불펜에서 8경기 3홀드 무실점으로 분투했으나 정현수, 정철원 등은 4점대 자책점이었다. 이에 김태형 롯데 감독의 고민이 커질 수밖에 없다. 롯데 소속 통산 최다 122홀드의 구승민은 퓨처스리그 최근 3경기에서 1승 2세이브 무실점을 기록했다. 또 한현희도 7월부터 2군에서 14경기 16이닝 1패 6홀드 1세이브 1자책점 평균자책점 0.56 맹활약 중이라 구승민과 함께 고려 대상에 오를 것으로 보인다. 불펜 난조로 충격의 역전패를 반복하는 KIA는 하위권 탈출을 위해 윤도현을 부른다. 윤도현은 올해 19경기 4홈런 타율 0.279로 활약하다가 6월 11일 삼성 라이온즈전에서 오른 검지 골절상을 당했다. 이번 시즌 복귀가 어렵다는 전망이 나왔는데 지난달 26일 2군에 모습을 드러냈다. 이범호 KIA 감독 윤도현에 대해 “우타자가 필요했다. 2군에서 컨디션이 좋다고 추천받았다”고 설명했다.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