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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알파고’같은 인공지능, 학교서 어떻게 활용할까

    한국교육학술정보원(KERIS)과 한국로봇산업진흥원은 30일 대구 동구 KERIS 연수실에서 학교현장에서의 교육용 로봇 활용 방안을 주제로 교육정보화 수요포럼을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인공지능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가운데 인공지능을 활용한 대표적인 사례인 로봇을 학교에서 활용하는 방법에 대해 배영권 대구교대 교수가 주제 발표한다. 또 김태희 대구 오성중 교사가 ‘로봇 활용 SW교육의 학교 적용 사례’ 등을 소개한다. 특히 오성중은 2015년 미래창조과학부로부터 소프트웨어 교육 선도학교로 지정된 곳이다.KERIS 관계자는 “중학교 자유학기제의 전면 시행에 맞추어 소개되는 로봇 활용 SW교육 우수사례는 국내 초·중등 SW교육 확산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포럼에 참가하려면 29일까지 KERIS 홈페이지(keris.or.kr)에서 신청하면 된다. 지난 2010년부터 개최해 온 교육정보화 수요포럼은 사회 각계의 다양한 이해관계자들이 참여해 교육정보화 최신 동향과 정책적 현안을 논의한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핫뉴스] [단독] 7세 딸 암매장한 엄마는 ‘집주인의 꼭두각시’였다 ▶[핫뉴스] 우두로 천연두 잡았듯 지카도 약한균 주사로 극복해
  • 지난해 대학생 1인당 책 7.4권 빌려…5년째 감소 추세

    지난해 대학생 1인당 책 7.4권 빌려…5년째 감소 추세

    E-북 같은 전자자료가 늘고 책 읽는 문화가 사라지면서 최근 5년간 대학 도서관에서 학생 1명이 빌려가는 책의 숫자가 5년째 감소하고 있다.  한국교육학술정보원(KERIS)이 7일 발간한 ‘2015년 대학도서관 통계분석 자료집’에 따르면 지난해 전국 4년제 대학과 전문대 391곳의 대학 도서관 409곳에서 재학생 1명당 평균 7.4권의 책을 빌린 것으로 나타났다.  대학도서관의 재학생 1명당 대출 도서는 2011년에는 10.3권이었으나 2012년 9.6권, 2013년 8.7권, 2014년 7.8권으로 계속 감소하고 있다.  4년제 대학 도서관에서는 1명당 평균 8.6권을 빌렸고 전문대 도서관에서는 2.3권을 빌렸다. 또 대학 재학생 202만3000명 중 책을 한 번이라도 빌린 학생은 57.7%인 116만6000명이었다. 전체 대학생 중 42%는 지난해 대학 도서관에서 책을 한 번도 대출받지 않은 셈이다.  4년제 대학도서관에서 대출된 도서는 문학이 20.9%로 가장 많았고 사회과학 20.5%, 기술과학 13.4%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재학생 2만명 이상 대규모 대학 중 1인당 대출도서 수가 가장 많은 학교는 서울대로 1인당 평균 24권을 빌렸다.  한편 4년제 대학도서관 1곳당 평균 자료 구입비는 지난해 8억7100만원으로 전년 8억9000만원보다 1900만원 줄었다. 이처럼 자료구입비가 감소한 것은 학령인구의 급격한 감소에 따라 대학정원이 줄어드는 시대에 접어들었고 대학 평가 때 도서관의 자료구입비 관련 지표가 다른 지표에 비해 투자 대비 효용성이 떨어지는 측면이 있기 때문으로 해석됐다.  또 연간 증가도서 수 역시 미국, 캐나다 등과 비교해 낮은 수준이다.  북미연구도서관협회(ARL) 소속 98개 대학도서관의 평균 증가도서 수는 연간 22만9000권에 이른다. 1위인 미국 오하이오 주립대 도서관은 19만1000권이 늘어났고 최하위인 델라웨어 대학도서관은 3만3000권 늘어났다.  반면 우리나라 재학생 2만명 이상 상위 20위권 대학 도서관의 1곳당 평균 증가도서수는 5만6000권으로 ARL 기준 80위 수준이다. 1위인 전남대 도서관의 증가도서수도 9만5000권으로 ARL 기준 71위 수준에 머물렀다.  김기중 기자 gjkim@seoul.co.kr
  • 얼음 자동차 만든 미 버팔로 강추위

    얼음 자동차 만든 미 버팔로 강추위

    한때 슈퍼 엘니뇨의 영향으로 116년 만에 가장 늦은 첫눈이 내릴 정도로 온화한 겨울 기온을 보였던 뉴욕주 버팔로 지역에 주차해놓은 승용차가 '얼음 자동차'로 변할 만큼 냉혹한 겨울 추위가 몰아치고 있다고 11일(현지 시간) 미 현지 언론들이 보도했다. 미 ABC 방송은 지난 10일, 시속 약 75km 이상의 강풍이 몰아치면서 버팔로 인근의 '이리 호(Lake Erie)' 근처의 주차장에 세워 둔 승용차가 마치 얼음으로 만든 자동차처럼 변한 모습을 방영했다. 강한 바람이 호수의 물기를 주차장으로 끌어 올리면서 이 자동차는 마치 얼음 조각 형태의 자동차로 변했고 주차장은 거대한 아이스 링크로 변한 모습이다. 미국 국립기상청(NWS)은 이번 주 14일까지 버팔로 지역에는 추운 바람과 함께 눈폭풍이 몰아칠 예정이라고 발표했다. 버팔로 지역 인근에는 많게는 약 45cm 이상의 눈이 쌓일 것으로 예상되며, 시속 약 70km 이상의 강한 바람이 불 것으로 예상된다. 올해는 기상 이변으로 역사상 가장 늦게 눈이 내린 버팔로 지역이지만, 본격적으로 겨울 추위가 시작되면서 예년처럼 약 2.5m 이상의 눈이 겨우내 내릴 것이라고 기상 예보관들은 전망했다. 다니엘 김 미국 통신원 danielkim.ok@gmail.com
  • [인사] SK그룹, 중소기업청, 부산도시가스, 조계종

    ■SK그룹 [ SK이노베이션] ◇ 부회장 승진 ▲ 정철길 SK이노베이션 대표이사 겸 에너지·화학위원회 위원장 ◇ 승진 ▲ 차진석 재무본부장 ▲ 김태원 E&P미주본부장 ▲ 심우용 재무1실장 ▲ 이강무 기업문화본부장 ◇ 신규 선임 ▲ 김장우 재무2실장 ▲ 김진영 Battery공장장 ▲ 김철중 경영기획실장 ▲ 서영준 이사회사무국장 ▲ 송상훈 HR전략·지원실장 ▲ 함창우 E&P기획실장 ▲ 홍광표 OPI실장 ▲ 홍승권 화학연구소장 [ SK에너지] ◇ 승진 ▲ 정태윤 에너지사업부문장 ▲ 박경환 석유생산본부장 ◇ 신규 선임 ▲ 강석환 생산관리실장 ▲ 윤병일 석유1공장장 ▲ 이윤희 경영기획실장 ▲ 이정현 석유2공장장 ▲ 정대호 원유·제품운영실장 ▲ 최해길 계기·전기실장 [ SK종합화학] ◇ 사장 승진 ▲ 김형건 ◇ 승진 ▲ 신동애 전략본부장 ◇ 신규 선임 ▲ 김길래 Polymer공장장 ▲ 김항선 SSNC대표 ▲ 우성호 Polymer사업부장 ▲ 이 철 Aromatic사업부장 장남훈 중국마케팅실장 [ SK인천석유화학] ◇ 승진 ▲ 김장호 생산본부장 ◇ 신규 선임 ▲ 최윤석 설비실장 [ SK트레이딩인터내셔널] ◇ 사장 승진 ▲ 송진화 ◇ 신규 선임 ▲ 김정훈 원유사업부장 ▲ 오영석 FO & Bunkering사업부장 [ SK텔레콤] ◇ 승진 ▲ 이인찬 SK브로드밴드 대표 겸 SK텔레콤 미디어부문장 ▲ 박용주 법무실장 겸 이사회사무국장 ▲ 육태선 신사업추진단장 ▲ 이재호 CEI사업단장 겸 CEI개발실장 ◇ 신규 선임 ▲ 김성수 Smart Device본부장 ▲ 김성한 Device기획본부장 ▲ 김정복 중부Network본부장 ▲ 김준연 Healthcare사업본부장 ▲ 이종호 Global사업추진본부장 ▲ 한명진 Global사업개발본부장 ▲ 양승천 SK브로드밴드 마케팅부문장 ▲ 임장춘 PS&M 영업기획실장 [ SK네트웍스] ◇ 승진 ▲ 박상규 호텔총괄 ▲ 원성봉 기획재무본부장 ▲ 이철환 상사부문장 ▲ 황일문 패션부문장 ◇ 신규 선임 ▲ 김종수 화학사업부장 ▲ 김필중 EM Retail사업부장 ▲ 나일영 중국Trading사업부장 ▲ 류호정 EM 남부사업부장 ▲ 박영진 워커힐 경영지원실장 ▲ 손영환 특수제품사업부장 ▲ 윤요섭 재무실장 ▲ 이호정 전략기획실장 ▲ 정광수 정보통신수도권사업부장 [ SK하이닉스] ◇ 승진 ▲ 송현종 마케팅부문장 ▲ 박윤세 생산기술센터장 ▲ 신승국 대외협력본부장 ▲ 오종훈 DRAM제품본부장 ▲ 임동규 공정센터장 ▲ 최근민 이천FAB센터장 ◇ 신규 선임 ▲ 김성한 SCM본부장 보좌임원 ▲ 김종환 DRAM소자그룹 ▲ 문유진 노사협력실장 ▲ 이기화 청주P&T장 겸 NAND TEST기술 PJT PM ▲ 이두희 총무실장 ▲ 이병기 공정기술그룹장 ▲ 이상철 정보화실장 ▲ 장승호 NAND Storage PM팀장 ▲ 정우진 윤리경영실장 ▲ 정태우 DRAM Core TF ▲ 조주환 TCD그룹장 ▲ 최준기 C&C기술그룹장 ▲ 정성용 NAND소자기술그룹 ▲ 신현상 NAND소자기술그룹 ▲ 심대용 DVA팀장 ▲ 오종진 구매2실장 ▲ 유진산 M14 PJT PM ▲ 이진용 Foundry마케팅/영업그룹장 ▲ 장혁준 재무기획실장 ▲ 정철우 DRAM PM그룹장 ▲ 조돈구 DRAM TEST기술PJT PM ▲ 조인욱 개발그룹장 ▲ 최정산 고객품질그룹장 ▲ 고 석 P&T생산기술PJT PM ▲ 배점한 메모리시스템연구소 ▲ 이상원 Design Service팀장 ▲ 이인경 공정기술그룹 ▲ 이창렬 DMR그룹 ▲ 임용희 SoC그룹 ▲ 장경식 DRAM소자그룹 ▲ 장세억 공정기술그룹 ▲ 장재영 SoC그룹장 ▲ 정성웅 NM소자기술그룹 ▲ 정현모 FW그룹 [ SK케미칼] ◇ 승진 ▲ 김종량 화학연구소장 ▲ 전광현 LS마케팅부문장 ◇ 신규 선임 ▲ 박종권 청주공장장 ▲ 우병재 전략기획실장 [ SKC] ◇ 사장 승진 ▲ 이완재 [ SK건설] ◇ 승진 ▲ 주양규 해외플랜트Operation2부문장 ▲ 황의균 Industry Service부문장 ▲ 김정호 건축영업2본부장 ▲ 윤광로 현장경영부문장 ▲ 이광석 홍보실장 ▲ 조규창 화공CoE본부장 ◇ 신규 선임 ▲ 김정엽 국내화공Operation본부 PD ▲ 김진곤 재무실장 ▲ 김희삼 건축공사본부장 ▲ 배종호 PJT Commercial Service기획실장 ▲ 송영규 건축사업관리담당 ▲ 이현경 Prime Contract실장 ▲ 최주환 PJT E&C Service기획실장 ▲ 홍호은 PF실장 [ SK해운] ◇ 승진 ▲ 김성현 SM부문장 ◇ 신규 선임 ▲ 김성익 가스선영업본부장 ▲ 조현기 전략기획본부장 [ SK증권] ◇ 승진 ▲ 박태형 WM부문장 ◇ 신규 선임 ▲ 지병근 WM추진본부장 [ SK E&S] ◇ 승진 ▲ 하창현 전력·LNG사업총괄 겸 V/C통합지원본부장 ▲ 김용중 중국사업지원실장 겸 중국 LNG TF장 ▲ 박형일 LNG마케팅부문장 겸 LNG마케팅본부장 ◇ 신규 선임 ▲ 유창수 Upstream기술센터장 ▲ 이정환 전력사업운영본부장 [ SK가스] ◇ 승진 ▲ 윤병석 가스사업부문장 ◇ 신규 선임 ▲ 안기철 수도권영업담당 [ SK플래닛] ◇ 승진 ▲ 서성원 사업총괄 ▲ 김두현 M&Service대표 ◇ 신규 선임 ▲ 정간채 전략기획실장 ▲ 표수형 Commerce사업1본부장 [ SK주식회사 홀딩스] ◇ 승진 ▲ 조경목 재무부문장 ▲ 조정우 SK바이오팜 신약사업부문장 ▲ 장용호 PM2부문장 ▲ 박준구 SK바이오텍 대표이사 ◇ 신규 선임 ▲ 손현호 재무3실장 ▲ 전영준 Portfolio4실장 ▲ 진재상 Portfolio6실장 [ SK주식회사 C&C] ◇ 승진 ▲ 김학열 서비스사업부문장 ▲ 문연회 기업문화부문장 ◇ 신규 선임 ▲ 김은경 IT서비스기술담당 ▲ 노종원 사업개발본부장 ▲ 윤풍영 기획본부장 ▲ 이준호 PR담당 [ SUPEX추구협의회] ◇ 부회장 승진 ▲ 김영태 Communication위원회 위원장 ◇ 승진 ▲ 염용섭 경영경제연구소 미래연구실장 ▲ 조돈현 기업문화팀장 ▲ 김형찬 경영경제연구소 정보통신실장 ▲ 심두섭 에너지·화학전략팀장 ▲ 이병래 법무팀 임원 ▲ 정현천 사회공헌팀장 ◇ 신규 선임 ▲ 구현서 통합사무국 임원 ▲ 김현준 자율·책임경영지원단 임원 ▲ 신도철 IFST 임원 ▲ 신창호 자율·책임경영지원단 임원 ▲ 전의종 Global성장지원팀 임원■중소기업청 ◇ 서기관 승진 ▲ 기획조정관실 고객정보화담당관실 기술서기관 안순호 ▲ 소상공인정책국 시장상권과 서기관 배창우 ▲ 창업벤처국 창업진흥과 기술서기관 황윤욱 ▲ 부산울산지방중소기업청 창업성장지원과 서기관 박도순 ■부산도시가스 ▲ 경영지원본부장 정광현 ▲ 기술운영본부장 조명상 ▲ 안전관리본부장 정순환■조계종 ▲ 총무국장 남전 스님 ▲ 홍보국장 효신 스님 ▲ 사회국장 지상 스님
  • [우주를 보다] 베일 성운 속에서 빛나는 ‘피커링의 삼각형’

    [우주를 보다] 베일 성운 속에서 빛나는 ‘피커링의 삼각형’

    -7천년 전 늙은 별 '초신성' 폭발의 잔해 '피커링의 삼각형'으로 불리는 베일 성운의 일부를 선명하게 보여주는 이미지가 17일(현지시간) 미 항공우주국(NASA)의 웹사이트 '오늘의 천문사진(APOD)'에 공개되었다. 면사포 성운, 또는 망상성운이라고도 불리는 이 백조자리의 베일 성운은 약 7000 년 전에 폭발한 초신성의 거대한 잔해이다. 초신성이란 사실 신성이 아니라, 무거운 질량의 늙은 별이 폭발로 생을 마감하는 것을 일컫는다. 옛 사람들이 보기엔 밤하늘에 별이 없던 자리에 밝은 별이 나타나 그런 이름을 붙였을 뿐이다. 베일 성운을 만든 초신성 폭발의 빛이 지구까지 온 것은 5000년 이전이었을 것이다. 그때 지구상에는 막 문명이 기지개를 켜던 역사의 여명기에 해당한다. 위의 사진을 보면, 초신성 폭발의 엄청난 충격으로 인해 가스 필라멘트들이 어지러히 얽혀 있는데, 이는 항성 진화의 마지막 단계에서 무거운 별이 폭발하면서 남긴 팽창하는 가스 구름이다. 태양보다 수십 배나 더 큰 별이 대폭발을 일으키면서 만든 강력한 충격파가 우주공간을 퍼져나가며 성간 물질들을 휩쓸고 들뜨게 만들었다. 이 뜨거운 가스 가닥들은 옆에서 본 모습으로 마치 기다란 물결처럼 보인다. 이온화된 수소와 황 원자가 방출하는 빛은 각각 붉은색과 초록색으로, 그리고 산소는 푸른색으로 빛나고 있다. 백조자리 고리라는 이름으로도 잘 알려진 이 베일 성운의 너비는 약 3도 정도로, 보름달 크기의 6배에 달한다. 거리는 약 1,500광년으로 추정되며, 성운의 실제 크기는 70광년이 넘는다. 사진에 담긴 부분은 전체 성운의 3분의 1이 채 안된다. 피커링의 삼각형이라고 불리는 부분은 발견자인 하버드 천문대 대장 피커링(Pickering)의 이름을 딴 것이며, NGC 6979라는 공식 명칭을 갖고 있다. 하늘이 맑은 날이면 백조자리에 작은 망원경으로도 잘 보인다. 이광식 통신원 joand999@naver.com
  • 대학생 10명 중 4명, 일년내내 도서대출 ‘0’

    대학생 10명 중 4명, 일년내내 도서대출 ‘0’

    대학생들이 도서관에서 빌려 읽는 도서 수가 매년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학생 1명이 지난해 대출한 도서는 평균 7.8권이었고, 대학생 10명 가운데 4명은 1년 동안 책을 한 권도 빌리지 않았다. 8일 한국교육학술정보원(KERIS)의 ‘2014 대학도서관 통계분석 자료집’에 따르면, 지난해 4년제 대학 278개교와 전문대학 138개교 등 전국 대학 416개교의 대학원생을 포함한 재학생 255만명이 빌린 도서는 모두 1980만 4000권이었다. 학생당 평균 7.8권을 빌린 것으로, 이는 지난 5년간 최저치다. 학생당 대출도서는 2010년 9.9권에서 2011년 10.3권으로 반짝 증가했다가 2012년 9.6권, 2013년 8.7권으로 3년째 감소세가 이어졌다. 4년제 대학 재학생 57.6%가 도서관에서 1차례 이상 대출했고, 전문대학 재학생은 29.7%였다. 지난해 재학생 10명 중 4명 이상이 대학 도서관에서 책을 한 권도 빌리지 않았다는 뜻이다. 국내 대학의 소장도서는 미국, 캐나다 등과 비교해 훨씬 적었다. 지난해 서울대, 경북대 등 재학생 2만명 이상 상위 20위 대학 도서관의 평균 소장도서는 218만 3000권으로 북미연구도서관협회(ARL)의 최하위권 수준이었다. 김기혁 전국 국·공립대학도서관협의회장(부산대 도서관장)은 “사회 전체적으로 책을 읽는 분위기가 다소 옅어지는 추세인 데다가, 대학생들이 취업 등으로 바빠 책을 빌려 볼 여유가 많이 사라져 대출도 줄고 있다”고 말했다. 김기중 기자 gjkim@seoul.co.kr
  • [사이버대학 특집] 한양사이버대학교, 자동차IT융합공학과 특성화 사업 개설

    한양사이버대는 26개 학과(부)에서 신입학 2000명, 2학년 편입 469명, 3학년 편입 1885명을 모집한다. 교육부와 한국교육학술정보원(KERIS)에서 발표한 ‘2013년도 사이버대학 특성화 사업’ 지원 대학으로 선정돼 ‘자동차IT융합공학과’를 국고 지원받아 특성화 사업으로 개설했다. 올해도 국가직무능력표준에 기반한 부동산도시미래학부 디지털건축도시전공이 교육부 특성화 사업에 선정됐다. 이 학과의 우수 입학생에게 장학금이 지급된다. 한양사이버대는 2002년 개교 이후 한 번도 등록금을 인상하지 않고 같은 등록금을 고수하고 있다. 오프라인 대학과 달리 자신이 수강하는 학점에 따라 등록 금액이 차등적으로 부과된다. 장학금이 다양한 계층에 고루 지급될 수 있도록 직장인 및 주부, 실업계 고교생, 어학성적 우수자, 위탁기업 재직자, 장애인, 국가유공자, 새터민, 성적우수자 등 대상이 폭넓게 적용된다. 일반입학전형 외 산업체 위탁전형, 군·중앙부처공무원 위탁전형, 재외국민 및 외국인전형, 북한이탈주민전형, 특수교육대상자전형 등 다양한 특별 전형도 있다. 문의 (02)2290-0082, 웹사이트(http://go.hanyangcyber.ac.kr).
  • 체감온도 영하 7.2도 속에서 서핑타는 커플

    체감온도 영하 7.2도 속에서 서핑타는 커플

    미국 전역에 최악의 겨울 한파와 폭설이 몰아닥친 가운데 이리 호수(Lake Erie: 미국의 오대호 중 4번째로 큰 호수)에서 영화 5도 날씨에서도 서핑을 타는 젊은 커플 영상이 화제다. 지난 18일 웨스턴 뉴욕의 버팔로. 영상에는 젊은 커플 케빈과 크리스찬이 등장한다. 케빈이 “오늘 기온이 영하 3도 정도 될 것”이라고 설명한 뒤 밖으로 나간다. 잠시 뒤, 눈이 제법 쌓인 거리를 지나 높은 파도가 이는 호수에 도착한다. 보기만해도 추운 날씨 속에서도 젊은 커플은 파도를 헤치며 서핑보드를 타기 시작한다. 커플은 비록 오랜 시간은 아니었지만 거세게 휘몰아치는 눈보라와 살을 애는 듯한 강풍을 이겨내며 서핑을 즐겼다. 이날 실제 온도는 영하 5도, 강풍과 눈으로 인한 실제 체감온도는 영하 7.2도였다. 한편 지난 18일부터 이틀간 미국 뉴욕주 서부 버팔로 시에는 최대 2m 15cm의 폭설이 내렸으며 38년 만의 기록적인 폭설로 13명이 숨진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영상= dailymail / Shazzy Mazzy7 영상팀 seoultv@seoul.co.kr
  • [국감 브리핑] “디지털 교과서만 활용 3.7%뿐”

    ‘디지털 교과서’가 시범학교 100곳 중 3곳 정도에서만 제대로 활용되고 있는 것으로 12일 드러났다. 2011년 이명박 정부가 ‘스마트 교육’을 목적으로 강력히 추진했지만 박근혜 정부의 예산 축소로 정책이 제대로 시행되지 않고 있는 것이다. 박홍근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의 요청으로 교육부가 한국교육학술정보원(KERIS)에 의뢰해 지난 3~5일 활용도 조사를 한 결과에 따르면 시범학교 163개교(초등 81, 중학교 82곳) 중 ‘디지털 교과서만 활용하는 곳’은 6개교(3.7%)에 그쳤다. ‘디지털 교과서 중심 서책형 교과서 병행’ 63개교(38.7%), ‘서책형 교과서 중심 디지털 교과서 병행’ 89곳(54.6%), ‘서책형 교과서만 활용’ 5곳(3.1%) 등이었다. 이범수 기자 bulse46@seoul.co.kr
  • 日서 범용 LNG 벙커링 선박 2척 수주

    한진중공업 영도조선소가 세계 최초로 범용 액화천연가스(LNG) 벙커링 선박을 수주했다. 한진중공업은 3일 일본 NYK사로부터 5100㎥급 LNG 벙커링선(LNG Bunkering Vessel) 두 척을 1억 달러에 수주했다고 밝혔다. 지금까지 특정 선박에 LNG 연료를 공급하기 위한 소형 벙커링선이나 무동력 바지선이 운용된 경우는 있으나 범용 목적의 LNG 벙커링 선박이 발주된 것은 처음이다. 이번에 수주한 선박은 추가 충전 없이 5000㎥의 LNG를 한 번에 공급할 수 있는 벙커링선으로 2기의 추진기와 보조프로펠러를 통해 뛰어난 조종성과 접근능력을 갖춰 해상에서 LNG 연료 공급이 가능하다. 또 국제해사기구(IMO)의 독립형 압력식 LNG 탱크 2기를 저장탱크로 탑재하고 이중 연료(LNG/MGObi-fuel)를 사용해 운항효율을 극대화했다. LNG 벙커링이란 LNG를 연료로 추진하는 선박에 LNG와 같은 가스연료를 공급하는 것으로, 통상 육상에 설치된 LNG 저장탱크나 충전소 또는 LNG 인수기지를 통해 해당 선박에 연료를 공급하지만 LNG 벙커링선을 이용하면 해상에서 직접 LNG 연료를 공급받을 수 있다. 한진중공업 관계자는 “LNG 연료 추진 선박과 LNG 벙커링선 시장은 차세대 친환경 선박이자 LNG 산업의 블루오션으로 꼽힌다”며 “세계 최초로 범용 LNG 벙커링선 수주에 성공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고부가가치 선박 개발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부산 오성택 기자 fivestar@seoul.co.kr
  • 프로퀘스트-KERIS, 대학 도서관에 인문 사회학 PAO 추가 제공

    학술자료 출판 및 온라인 데이터베이스 제공 업체 ‘프로퀘스트’(www.proquest.com)사는 한국교육학술정보원(이하 KERIS)을 통해 국내 대학도서관에 인문 사회학 아카이브 저널 데이터베이스인 PAO 컬렉션을 추가로 제공한다고 밝혔다. PAO(Periodicals Archive Online)는 인문, 예술, 사회과학 분야의 저널 중 선호도가 높거나 보존가치가 있는 저널의 원문을 각 저널의 초판부터 제공하는 아카이브 저널 데이터베이스다. 국내의 인문학 및 사회과학 분야의 기초연구에 유용할 타이틀을 엄선해 국내 최대의 학술 연구 정보 서비스 RISS(www.riss.kr)을 통해 제공하고 있다. 현재 KERIS는 교육부의 학술자원 공동활용체계 구축 사업의 일환으로 PAO 컬렉션을 지속적으로 추가 도입하고 있는 상황이며, 국내 대학에서는 PAO 컬렉션을 무료로 접속할 수 있다. 이번 PAO 컬렉션 2의 추가로 국내 학술연구자들은 30개 주요 주제 영역과 12개 언어를 포함하는 50만 편 이상의 논문이 포함된 100종의 타이틀에 추가로 접속이 가능해졌다. 또 이용자들은 주요 학술지, 문학 및 예술 잡지 등 19세기 이후의 다양한 유형의 출판물을 이용할 수 있게 됐다. 프로퀘스트 한국 지사 담당자는 “KERIS와의 협력으로 KERIS 및 대학 구성원들에게 최상의 조건의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특히 상대적으로 국내 보유량이 적은 인문 사회과학 분야의 자원을 제공함으로써 학문 간 균형 발전의 기반을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프로퀘스트사는 미국 미시건주에 본사를 두고 있는 학술자료 출판 및 온라인 데이터베이스 회사다. 1938년 설립돼 다년간 학술 분야에서 다양한 컨텐츠를 제공해 왔으며, 방대한 자료와 고객 서비스에 대한 노하우를 보유하고 있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이영애, 아시아 배우 최초 구찌 글로벌 캠페인 자문위원 임명

    이영애, 아시아 배우 최초 구찌 글로벌 캠페인 자문위원 임명

    17일 배우 이영애(44)가 아시아 배우로서는 최초로 전세계 여성과 여자 어린이의 권익 향상을 위한 구찌의 글로벌 캠페인, ‘차임 포 체인지(CHIME FOR CHANGE; 이하 CFC)’의 자문위원으로 임명됐다. 다수의 글로벌 인사들과 함께 자문위원으로 활동하게 되는 이영애는 특히 다양한 여성 문제에 대한 아시아 지역내 관심을 제고시키고 이를 해결하기 위한 활동에 보다 많은 사람들의 실질적인 참여를 이끌어 낼 것으로 기대된다. CFC 캠페인은 2013년 2월, 구찌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프리다 지아니니(Frida Giannini)와 구찌의 모기업 케어링(Kering)그룹의 최고경영자 프랑수아 앙리 피노(Francois-Henri Pinault)의 부인 셀마 헤이엑 피노(Salma Hayek-Pinault), 세계적인 팝 가수 비욘세 놀즈 카터(Beyonce Knowles-Cater)가 세계 여성과 여자 어린이의 ‘교육·건강·인권’ 문제에 대한 인식 제고 및 문제 해결을 위해 공동으로 창설했다. 노벨평화상 수상자 ‘레이마 그보위’, US유니세프 대표 ‘카릴 스텀’, 허핑턴 포스트 설립자 ‘아리아나 허핑턴’, 배우 ‘줄리아 로버츠’, 가수 ‘마돈나’ 등 다양한 분야의 글로벌 리더들과 함께 CFC 캠페인 자문위원(Advisory Board Member)으로 활동하게 되는 이영애는 아시아 지역 여성과 여자 어린이들의 목소리를 대변하고 추후 여자 어린이 및 여성 문제와 관련된 특정 프로젝트를 선정·공개하며, 해당 프로젝트의 기금 모금 활동도 펼칠 예정이다. 이번 캠페인 참여와 함께 공개한 사진 속 이영애는 창설자 구찌의 프리다 지아니니, 자문위원 줄리아 로버츠와 동일한 CFC 캠페인 특유의 ‘C’로고 티셔츠를 입고, 세계적인 여성 리더들의 한 사람으로써 당당하고 자신감 있는 미소를 띠고 있다. 이영애는 “딸 아이를 둔 엄마로서 여자 어린이와 여성을 위한 국제적인 움직임에 동참하게 되어 자랑스럽다. 특히 아시아 배우로서는 최초로 자문위원을 맡게 되어 영광으로 생각한다.”며, “한국인 뿐 아니라 아시아의 많은 사람들이 CFC 캠페인의 취지에 공감하고 여성 권익 향샹을 위한 지원 활동에 적극 참여할 수 있도록 역할을 다할 것”이라 밝혔다. CFC 캠페인은 세계 최초의 크라우드 펀딩(Crowd funding) 플랫폼 회사 캐터펄트(Catapult)가 파트너사로 참여, 작년 2월 CFC 캠페인이 시작된 이후 현재까지81개국 87여 개 비영리 기관을 통해 280개 이상의 프로젝트 후원 기금이 모였다. 또한 작년 6월, 영국 런던에서 CFC 캠페인의 첫번째 대규모 모금 행사인 ‘사운드 오브 체인지 라이브(THE SOUND OF CHANGE LIVE)’ 콘서트를 성황리에 개최한 바 있다. 구찌는 이번 자문위원 선정 발표와 함께 3월 7일 프랑스 파리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CFC 모바일 앱을 출시했다. 그동안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서만 참여할 수 있었던 방식에서 벗어나 보다 많은 사람들이 모바일을 통해 보다 쉬운 방식으로 기부 및 지원 활동을 돕겠다는 취지다. 드라마 ‘대장금’을 통해 전 세계 90여 개국에서 한류 열풍을 일으킨 바 있는 이영애는 작년 9월, 구찌와 함께 한국 전통의 가치를 세계에 널리 알리기 위해 한식이 전무한 이탈리아 피렌체에서 한식 만찬을 공동 주최한 바 있다. 또한 구찌의 후원을 통해 한국내셔널트러스트가 문화 보전 활동을 벌이는 ‘나의사랑 문화유산’ 캠페인 홍보대사로 활동하는 등 한국 전통의 소중함을 알리는 데 앞장서고 있다. 본 글로벌 캠페인에 아시아를 대표하는 배우 이영애의 자문위원 임명은 아시아의 여성과 여자 어린이들을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가장 영향력 있는 인사로써 더욱 뜻 깊으며, 새로운 모바일 앱의 런칭과 함께 더욱 많은 이들에게 캠페인의 취지와 활동에 대해 널리 알리고 자발적 참여를 독려하는데 큰 원동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총장에게 대학의 미래를 듣다] 류태수 한양사이버대 부총장

    [총장에게 대학의 미래를 듣다] 류태수 한양사이버대 부총장

    2002년 5개 학과 950명으로 개교한 한양사이버대는 현재 18개 학부에서 신입생 8477명을 선발하고 있다. 규모만 따지자면 10년 동안 9배나 성장한 셈이다. 양적 성장과 함께 내적인 성장 역시 중요한 시점이다. 지난 9월 취임한 류태수 부총장의 어깨가 무거운 이유다. 류 부총장은 한양사이버대의 미래로 단단한 ‘휴먼네트워크’를 내세웠다. 서로 다른 학과 학생들이 함께 공부하는 프로그램을 통해 한양사이버대의 인맥지도를 촘촘히 짠다는 계획이다. 이와 함께 내년부터 짓는 사이버3관에 대한 구상도 밝혔다. 한양사이버대 총장은 한양대 총장이 겸하고 있다. →사이버대에서 일하는 것은 처음인데 무엇이 다른지. -그동안 한양대 에리카(ERICA) 캠퍼스에서 대학원장을 비롯해 여러 보직을 경험했다. 밖에서 볼 때 사이버대는 온라인으로만 공부하는 대학이라고 생각했는데 실제로는 그렇지 않았다. 직장인인 학생들이 일을 마치고 저녁에 학교를 많이 방문한다. 매일 스터디 모임도 하고 전공별 특강이나 주말행사도 매주 열린다. 일반 오프라인 대학보다 학생들이 더 자주 찾는다. 하지만 무조건 자주 오게 한다고 좋은 게 아니다. 학생들에게 무엇이 더 필요한지 고민하고, 이를 구체적인 프로그램으로 만들 계획이다. →스터디 모임이나 동아리 지원 외에 다른 프로그램을 만들겠다는 뜻인가. -초창기 사이버대 학생들은 ‘나도 대학에 다니고 있다’는 기분을 원해 학교를 찾곤 했다. 하지만 지금은 다르다. 요즘 사이버대는 직장인들이 대다수다. 이들에게는 인적네트워크가 정말 중요하다. 이들이 모일 수 있는 만남의 장을 만들어 주려고 한다. 지금까지는 전공단위로만 모임이 구성되곤 했다. 창조시대를 맞아 가장 중요한 게 창의성이라고 생각한다. 창의성을 위해서는 ‘차이’가 필요하다. 해외 대학은 프로젝트팀을 구성할 때 같은 전공자를 넣지 않도록 한다. 그래야 창의적인 생각이 나오기 때문이다. 나와 다른 직업을 가진 사람들, 나와 다른 생각을 가진 다양한 사람들을 만나 교류하고 다른 사고를 할 수 있도록 해 줄 것이다. 이러한 모임은 자기 혼자서는 조직하기 어렵다. 그래서 한양사이버대가 이 일을 한다. 조만간 재학생이 다른 학과 재학생과 만나 무언가를 하는 프로그램을 선보일 예정이다. →한양사이버대는 건물이 2개나 되는데. -한양사이버대는 총면적이 1만 295㎡에 달하는 2개의 사이버관을 단독으로 소유하고 있다. 이는 사이버대 설립·운영 규정에 따른 교사 확보 기준면적(2475㎡)을 3배 가까이 상회하는 수준이다. 현재로도 만족스럽다는 평가가 많지만 여기에 그치지 않고 더 확장한다. 내년부터 사이버3관을 신축할 계획이다. 사이버3관은 한양사이버대와 한양대가 공동으로 투자해 연면적 5333㎡에 달하는 지상 7층, 지하 1층 규모로 건립된다. 이 중 858㎡ 규모 공간을 독립 공간으로 확보해 두었다. 이 공간을 학생 학습실습시설로 쓰고, 교수 연구시설로도 활용할 계획이다. →한양사이버대의 콘텐츠 수준은. -사이버1~3관이 하드웨어라면 소프트웨어는 사이버대 온라인 강의인 ‘콘텐츠’라 할 수 있다. 한양사이버대 콘텐츠는 제작 과정에서 품질관리가 까다로운 게 특징이다. 6개의 첨단 스튜디오에서 사이버대 가운데 유일하게 설립된 교육공학과의 노하우를 바탕으로 설계된 7단계 제작단계를 거쳐 만든다. 이미 한국교육학술정보원(KERIS)의 콘텐츠 지원 사업에서 총 11개 과목으로 사이버대학 중 가장 많은 사업에 선정됐을 만큼 내실도 탄탄하다. 학생들 역시 누구보다 이러한 강점을 잘 알기 때문에 한양사이버대를 선택한다고 생각한다. 성공 기업들의 공통요인을 뽑아 만든 개념인 ‘기술 S커브’라는 게 있는데, 말하자면 한양사이버대가 이 S커브를 타고 있다. 앞서 가는 기업이 망하는 이유가 바로 새로운 S커브를 보이는 기업의 출현을 얕잡아보기 때문이다. 지금은 사이버대를 무시하는 오프라인 대학이 많다. 하지만 이미 학력사회가 실력사회로 가고 있고, 사이버대가 이를 주도하고 있다. 한양사이버대를 비롯해 사이버대의 성장은 오프라인 대학들에는 위기가 될 것이다. →온라인으로 세계 진출도 가능하지 않을까. -대한민국 전체가 영어에 몰두하고 있는데, 이를 따라가는 것은 자살행위나 다름없다고 생각한다. 특성화라는 것은 남이 하지 않는 걸 하는 것이다. 나는 4년 내내 토익 공부에 올인하는 학생들에게 ‘영어 외에 다른 나라의 언어를 하나라도 더 배우라’고 충고한다. 본인이 사장이라면 토익 800점 맞은 학생과 토익 700점에 다른 나라 언어를 하나 더 구사할 수 있는 학생 중 누굴 뽑겠는가. 국제화는 사이버대의 중요한 전략 중 하나다. 우리는 다변화 전략을 구사한다. 현재 브라질, 베트남, 인도네시아에 지역센터를 구축했다. 온라인 교육의 강점을 살려 해외 센터를 개설해 현지화의 발판을 마련하는 게 목적이다. 1차적으로는 지역 교민들의 접근성을 강화하고, 2차적으로는 현지 대학 및 기업과의 연계를 높여 한양사이버대를 세계에 진출시킬 계획이다. →올해 신규로 개설한 학과와 향후 전망은. -지난해 교육부와 KERIS에서 발표한 ‘2013년도 사이버대학 특성화 사업’ 지원 대학에 선정됐다. 교육부 지원을 받아 올해 1학기부터 ‘자동차IT융합공학과’를 개설해 신입생을 선발했다. 기존 컴퓨터공학과, 정보통신공학과와 연계해 차세대 융합형 전문가를 양성하는 학과다. 내년에는 ‘해킹보안학과’도 신설한다. 컴퓨터공학과, 정보통신공학과와 함께 자동차IT융합공학과, 해킹보안학과를 개설하면서 우리 대학이 사이버 공학의 메카로 부상할 것으로 기대한다. 내년에 법학과도 새롭게 선보인다. 한양대 법학과와 학점교류, 수업참여를 병행할 방침이다. →앞으로 개설할 분야는. -우선 다가올 통일 이후 수요를 대비해 관련 학과를 만들 계획이다. 이와 함께 미국이나 일본 등 선진국의 온라인 강의를 살펴보고 커리큘럼이 어떤지, 어떤 전공이 인기를 끌고 있는지 조사해 학과를 신설하거나 재구성할 계획이다. 그중 하나가 국제관계학이다. 우리나라에는 공적개발원조(ODA) 전문가가 많지 않다. 소수의 사람들에게 의존하다 보니 어려움이 많다. 국제관계학 등은 해외에서 살고 있는 동포들에게 유용할 것이다. 조만간 학과 구조조정 계획을 짜서 실행할 생각이다. 다만 구조조정 과정이 쉽지는 않을 것이다. 이는 총장의 큰 고민 중 하나다. 환경은 빨리 변하는데 교수들의 전공은 따라가지 못한다는 느낌이 든다. 학교가 사회적 변화에 대해 민감하게 반응하고 반영해야 한다. 다윈의 ‘종의 기원’에도 ‘강한 종이 살아남는 게 아니라 환경에 유연한 종이 살아남는다’고 나온다. 조만간 대학계가 요동을 치는 시기가 올 것이다. 소통과 대화를 통해 교수들을 설득할 계획이다. →향후 대학운영 계획은. -한양사이버대는 지금까지 항상 1등이라고 자랑스럽게 얘기했다. 하지만 이미 패러다임이 바뀌었다. ‘스트롱 컴퍼니’(strong company)가 아닌 ‘굿 컴퍼니’(good company)가 돼야 장수한다. 한양사이버대도 1위에 안주하지 않고 시대에 필요한 변화를 미리미리 준비해야 한다. 무엇보다 직원들이 행복하게 일할 수 있고 학생들이 즐겁게 오는 학교를 만들고 싶다. 이를 위해 여러 계획을 준비하고 있으니 지켜봐 달라. 김기중 기자 gjkim@seoul.co.kr 이범수 기자 bulse46@seoul.co.kr
  • 최자·설리 열애설 과열 분위기…개리 사칭글도

    최자 설리 열애설에 사칭 트위터글도 최자와 설리의 열애설과 관련해 개리를 사칭한 트위터 글이 등장했다. 26일 힙합그룹 리쌍의 개리를 사칭한 트위터에는 “SM이 무슨 말을 할지 지켜봐야지(Let’s see what SM has gotta say. *snickering*)”라는 글이 게재됐다. 앞서 리쌍의 길은 같은날 “최자, 컨트롤비트 다운받고 있다”는 짧은 글로 최자와 설리의 열애설에 분노를 표했다. 이에 같은 그룹 멤버인 개리도 설리와 최자의 열애설에 글을 올린 것으로 알려졌지만 이는 곧바로 다른 사람의 글로 확인됐다. 개리의 트위터 주소는 kanggary이지만 사칭 트위터 주소는 fakek*********이다. 두 주소가 다르고 사칭 계정 아이디에는 ‘fake’라는 단어가 들어가 있어 개리의 진짜 트위터 주소가 아니라는 사실을 금방 알 수 있다. 한편 최자와 설리는 26일 서울숲 인근에서 손을 잡고 데이트를 즐기는 모습이 포착돼 네티즌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주말 인사이드] ‘NEIS’ 대구가는 날 고백했다… 딱 3초면 진보인지 보수인지 안다고

    [주말 인사이드] ‘NEIS’ 대구가는 날 고백했다… 딱 3초면 진보인지 보수인지 안다고

    “내 이름은 NEIS. 나이스라고 읽지만, 네이스라고도 하지요.” 안녕, 신문에서 인사하는 게 참 오랜만이네. 10년 전인 2003년에는 365일 중 200일은 신문에 나왔던 것 같은데 말이지. 나는 1만여개 초·중·고·특수학교와 178개 교육지원청, 17개 시도교육청과 교육부가 모든 교육행정 정보를 전자적으로 연계 처리하고 있어. 내게는 2125만명의 학생들의 정보가 축적돼 있지. 그동안 안전행정부나 대법원 등 유관기관의 행정정보를 이용하는 ‘교육행정통합정보서비스’(NEIS)인 내가 구축된다고 하니 ‘정보혁명’이라며 반기는 이들도 많았지만, ‘빅브러더’라는 시선으로 나의 등장에 우려를 표하는 측도 많았어. 그래서 나를 반기던 보수적인 사람들은 내 영어 약자를 “좋아”(Nice·나이스)라는 말과 같은 발음으로 불러 줬지만, 나를 싫어한 진보적인 사람들은 발음기호대로 건조하게 ‘네이스’라고 불렀어. 당시 누군가를 만나서 보수인지, 진보인지 성향을 파악하기 위해 내 이름을 한 번 읽어 보라고 하면 3초 만에 성향을 짐작할 수 있을 정도였다니까. 각설하고, 서울 중구 쌍림동에서 대구 신서혁신도시로 이사 가. 내가 입주한 한국교육학술정보원(KERIS) 전산센터가 지난 10일부터 오는 29일까지 이전하는데, 선발대로 먼저 대구에 가게 됐어. 서버 181식, 통신·보안 105식, 데이터베이스(DB)·백업 54식, 기타 59식 등 전국 학생들의 학교생활기록부 10년치 자료를 옮겨야 하는 대작업이라 시간이 많이 걸려. 게다가 내 자료가 유실되기라도 하면 학창시절의 기록이 사라지는 것이니 문제가 커져. 외부충격으로 인해 사고가 날지 몰라 무진동차에 몸을 싣고 이사를 가게 됐어. 덕분에 평소 보기 어려운 5t 규모 무진동차를 11대나 한꺼번에 볼 수 있었어. 무진동차는 서울청사에서 중부고속도로를 주행하다 경부고속도로로 진입해 대구의 새 보금자리인 KERIS 신청사까지 335㎞의 거리를 시속 80㎞로 달릴 거야. 6시간 동안 무진동차 앞뒤로는 경찰 호송차량이 함께 가고. 그 시간 동안 이사를 하기 위해 투입된 KERIS 직원과 경찰 등 242명이 모두 초긴장상태가 되는 셈이지. 이사를 마치고 18일까지 시범운영이 끝나면 NEIS 제공 서비스는 예전처럼 활용할 수 있어. 사실 교육부 산하 기관 중에서 KERIS가 가장 먼저 공공기관 이전을 하게 됐는데, 9월 4일에 시작되는 2014학년도 대입 수시전형 원서접수를 차질 없이 하려면 내가 갖고 있는 학교생활기록부 자료를 안정적으로 대학에 제공할 수 있어야 해. 이래 보여도 내가 없으면 대입 전형이 불가능할 지경이라고. 과거에 원서철이 되면 대학 건물 앞이 북새통을 이루고, 건물을 감으며 줄 서던 풍경을 본 지 오래된 이유가 내 덕분이야. 지금은 수험생들이 인터넷으로 원서를 접수하고, 그러면 내가 학생부 기재내용을 대학에 입시 전형 목적으로 보내주고 있거든. 혹시 시범운영 중인 18일까지 급하게 졸업증명서, 성적증명서, 검정고시합격증명서 같은 게 필요하면 어떡하냐고? 걱정하지마. 전국 17개 시도교육청에 NEIS 서버가 구축되어 있기 때문에, 증명서가 필요한 경우에는 시도교육청과 지역교육청·학교·주민센터 민원실 등에서 발급받을 수 있어. 그간 학부모서비스 이용실적은 2011년 5423만건, 지난해 3740만건, 올해 상반기 707만건으로 이용이 아주 활발한 편은 아니야. 하지만 이용한 학부모들을 상대로 만족도 조사를 해보면 2011년 89.6%, 지난해 89.0%가 만족한다고 답했지. 올해 만족도가 90%가 넘도록 노력하고 있어. 2011년부터 시범서비스로 운영해 온 학생서비스도 올해 7월부터 정식서비스로 제공되고 있어. 학생서비스를 통해 학생부 열람뿐 아니라 정기시험 정오답표, 신체활동일지, 학습도움자료 등을 조회할 수 있어. 내가 가진 통계들을 분석해 제공하면 좋겠다는 의견도 있어. 10년간 축적된 방대한 자료를 토대로 다른 학생들에 비해 체력이 약한 이유를 분석해 적당한 운동을 권해준다면 좋지 않을까. 특정 학급 성적만 오르지 않는다면 원인을 분석해 공부법을 바꿔 보는 등 대책을 세워줄 수도 있겠지. 2008년 ‘나이스 운영 시범학교’였던 충남 부여정보고에서는 내가 가진 자료를 활용해 통계를 내서 취업 진로 자료를 학생들에게 제공했어. 몇 년 동안 축적된 자료를 활용해 성적별로 지원 가능한 기업을 추천할 수 있었고, 아주 좋은 반응을 얻었어. 하지만 이런 서비스를 전국적으로 실시하려면 ‘개인정보’를 활용해야 하기 때문에 조심스럽기도 해. 나를 ‘네이스’라고 부르는 사람들은 내가 해킹당할 가능성과 내가 갖고 있는 학생에 대한 방대한 개인정보가 유출될 경우 돌이킬 수 없는 피해가 생길 수 있다고 걱정했거든. 특히 지금처럼 내 서버를 시도교육청에서 관리하면서 보안 전문가들이 배치되기는 했지만, 만에 하나 정보가 유출될 경우 한꺼번에 엄청나게 많은 양의 정보가 새어나갈 수 있다는 얘기야. 노기호 군산대 법학과 교수는 지난해 ‘NEIS에 의한 교육정보 공개와 학생의 개인정보 보호’라는 논문에서 “오늘날 학교는 개인정보은행이라고 할 만큼 많은 양의 개인정보를 보유하고 있는 공공기관”이라면서 “학부모를 비롯한 학생 개인 정보가 영리업자에게 유출돼 사회문제가 되고 있다”고 걱정했어. 학생 개인의 신상카드와 학교성적이 사설학원이나 개인과외 브로커들에게 제공돼 악용되는 경우가 있고, 입시학원이 취업이나 진학 정보를 학교에 제공하는 조건으로 학생들의 희망대학이나 전공, 교과성적 등 진로 관련 정보를 대량으로 복사하거나 제공받는 경우가 종종 발생한다는 것이야. 또 학교나 학교 내 학생선도위원회가 경찰에 학생과 보호자의 명부와 사진을 포함해 성적과 성격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는 경우도 있다고 해. 그래서 노 교수는 “학교와 행정당국에 의한 비공개 정보의 자의적 운용이나 기업체의 개인정보 보호에 대한 인식부족 및 비협력에 대한 개선이 시급하다”고 주장했어. 요즘 학교폭력 문제가 심각한 사회문제가 되면서 지난해 3월 학교폭력과 관련된 징계내용을 NEIS 중 학생부에 기재할지 여부를 놓고 “기재해야 한다”는 교육부와 “기재할 수 없다”고 버틴 일부 교육청 간 논란은 나를 둘러싼 논란이 ‘현재진행형’임을 보여준 사례야. 경기도교육청이 학교폭력 가해사실을 NEIS에 기록하되 심의를 거쳐 졸업 후 삭제하도록 한 교육부 방침을 받아들였지만, 논란 과정에서 “복제가 쉽고, 유출 가능성이 높으며 영구 저장되는 NEIS에 법적으로 기재를 금지한 징계사항을 기재하는 것은 입법 의도를 침해한 것”이라고 한 일부 교육청의 의견은 귀담아들어야 할 것 같아. 내가 가진 방대한 양의 정보는 교육행정을 효율화하고 학생들의 교육 편의를 도모하는 데 큰 도움이 되지만, 한편으로 집적된 정보가 잘못 쓰일 경우 부작용을 낳을 수 있기 때문이야. 내가 태어났을 때부터 나를 ‘나이스’라고 불러온 교육부는 학생과 학부모, 교사가 나를 쉽게 쓰는 방법을 가르쳐주기 위한 홍보캐릭터로 ‘나()씨 가족’을 선택했어. 모든 사람들에게 ‘나이스’한 선택이 되기 위해 나는 앞으로 보안에도 더 신경쓰고, 개인 프라이버시 보호와 학생 인권을 위해 노력해야 될 거야. 나를 ‘네이스’라고 부르는 사람들 역시 나를 완전히 폐기하는 방법을 포함해 여러 보완방안과 대안을 제시해 주기를 부탁할게. 홍희경 기자 saloo@seoul.co.kr
  • “시장경제 지키는 파수꾼 금감원·공정위 제역할 못해”

    “시장경제 지키는 파수꾼 금감원·공정위 제역할 못해”

    김광두(서강대 교수) 국가미래연구원장이 “시장경제를 지키는 파수꾼인 금융감독원과 공정거래위원회가 제대로 역할을 하지 않고 있다”고 비판했다. 김 원장은 26일 전경련 산하 한국경제연구원(KERI)이 개최한 ‘2013년 KERI 포럼’에 초청돼 ‘창조경제와 경제민주화’를 주제로 강연하면서 이 같은 견해를 밝혔다. 그는 재벌 문제와 경제민주화가 시대적인 과제로 떠오른 것은 이들 기관이 책무를 다하지 않은 배경이 있다면서 “공정위, 금감원이 책무의 100%를 하면 현재의 많은 사회 문제가 줄어들 것”이라고 지적했다. 김 원장은 “이들이 제대로 일을 하지 않은 것은 능력의 문제가 아닌 유혹의 문제로, 유혹 백그라운드(배경)의 많은 부분이 재벌에 있다고 생각한다”면서 이들 기관의 직원이나 공무원들이 퇴직한 뒤 대기업에 들어가거나 로펌으로 가는 등의 사례를 지목했다. 그는 창조경제에 대해서는 “실물·금융자산보다 지식자산의 중요성이 더 커지게 되는 경제”라고 설명했다. 또 “창조경제는 창조력·응용력·실천력 등이 활발하게 이루어지면서 중소·벤처기업의 창업이 활성화되고 중소·대기업 간 상생구조가 정착돼 일자리 창출형 성장이 선순환하는 경제”라고 설명했다. 벤처기업은 창조능력에서, 중견·대기업은 시장 창출력에서 상호보완적일 수 있다고 말했다. 창조경제의 성공 조건으로 거시경제의 안정성, 창조인력의 확보, 지적재산권 보호, 융합·통섭의 연구개발 등을 들었다. 또 창업금융이 원활하게 작동하고 대·중소기업 상생구조가 정착하는 동시에 창의력을 저해하는 규제가 철폐돼야 한다고 덧붙였다. 김경운 기자 kkwoon@seoul.co.kr
  • 책없는 대학도서관… 열람실만 넓은 ‘독서실’

    책없는 대학도서관… 열람실만 넓은 ‘독서실’

    국내 주요 대학 도서관의 소장 도서 규모가 북미권 주요 대학 도서관의 최하위권 수준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1996년 대학 설치 기준에서 도서관 장서에 대한 기준이 사라지면서 대학의 장서 확보에 대한 예산 투자가 줄어든 것이 결정적인 원인으로 분석된다. 20일 서울신문이 한국교육학술정보원(KERIS)의 ‘대학 도서관 통계 분석’과 ‘ARL(북미연구도서관협회) 연간 통계’(2011년 기준)를 비교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3월 기준으로 서울대, 경북대 등 국내 도서 보유 상위 20위 대학 도서관의 평균 소장 도서 수는 173만 320권이었다. 2009년 191만여권보다 오히려 줄었다. 반면 ARL 소속 대학 도서관 장서 수 평균은 452만 8262권으로 국내 대학 도서관 평균의 2.6배에 이른다. 국내 상위 20개 대학 도서관의 평균 소장 도서는 ARL 회원 도서관 중 꼴찌인 캐나다 겔프대의 189만 8348권에도 미치지 못한다. 국내 대학 가운데 가장 많은 자료를 보유한 서울대의 소장 도서는 443만 8503권으로 ARL 도서관 평균치보다 10만권 가까이 적다. ARL 순위 36위인 럿거스대의 457만 477권과 비슷한 수준이고, 2위인 경북대 도서관은 257만 6760권을 보유해 ARL 103위인 캐나다 퀸스대학과 비슷하다. 통계가 있는 국내 일반 대학 213곳 중 30개교만 장서 수가 100만권을 넘었다. 대학 도서관 관계자들은 ‘학문의 전당’인 대학의 도서관 장서 수는 곧 교육의 질과 직결된다는 점에서 문제 해결이 시급하다고 강조한다. ARL 소속 대학 도서관 가운데 가장 많은 도서를 보유한 대학은 미국 하버드대로 지난해 기준으로 1655만 7002권을 갖고 있다. 이어 일리노이대, 예일대, 캐나다 토론토대, 캘리포니아 버클리대, 컬럼비아대 등 유명 대학들이 1000만권 이상의 장서를 갖고 있다. 하지만 국내 중하위권 대학들의 도서관은 동네 도서관보다 못한 수준이다. 100개가 넘는 대학이 장서 수 10만권도 채우지 못하고 있고 한려대, 대구예술대, 김천대, 영산선학대, 남부대, 건동대, 경북외대, 신경대, 한북대 등 10여개 대학은 외국 도서가 아예 없거나 1000권 수준에 불과하다. 전문가들은 대학의 인식 변화가 시급하다고 강조한다. 현재 대학 설립 요건인 ‘대학설치기준령’에는 도서관 장서 수 규정이 아예 없다. 1996년 기준령이 바뀌면서 도서관 열람실 좌석 규모에 대해서는 기준이 있지만 장서 규모 기준은 폐지됐다. ARL 소속 대학 도서관은 장서 구입에 전체 대학 예산의 3~6%를 투자한다. 반면 국내 대학의 경우 국립대는 1.6%, 사립대는 1.3% 수준으로 오래돼 폐기된 도서의 대체 구입이나 정기간행물 구입도 버거운 실정이다. 곽동철 청주대 문헌정보학과 교수(한국대학도서관 연합회장)는 “우리나라 대학들의 도서관 예산은 미국의 10% 남짓”이라면서 “이마저도 지방 대학은 수도권 대학 예산의 3분의1 정도에 그치는 수준”이라고 지적했다. 서울 지역 사립대의 도서관 사서는 “열람실 환경 개선과 신설에 쓰는 돈이 우선시되고 있다.”면서 “대학이 독서실 위주로 변해 가는 현실이 안쓰럽다.”고 지적했다. 박건형·윤샘이나기자 kitsch@seoul.co.kr
  • 전북 등 37개 고교, 학교폭력 학생부 기재 거부

    경기·강원·전북지역의 37개 고등학교가 올해 대입 수시전형에 활용되는 학교생활기록부 작성 마감기한인 지난달 31일까지 학교폭력 가해사실 기재를 끝내 거부한 것으로 나타났다. 교육과학기술부는 최종 기한을 3일까지로 연장하고 기재하지 않을 시에는 해당학교 교장과 교감을 징계하기로 했다. 교과부는 경기 6곳, 강원 12곳, 전북 19곳 등 37개 고교에 초·중등교육법 등 관련법령 위반으로 교장과 교감, 해당 교사를 징계하겠다고 2일 밝혔다. 교과부는 당초 지난달 31일까지 담당교사가 학생부 기재를 마치면 학교장과 한국교육학술정보원(KERIS)의 승인을 거쳐 14일 교육행정정보시스템(NEIS·나이스)에 탑재할 계획이었다. 각 대학은 나이스를 통해 각 지원자의 학생부를 내려받아 입시에 활용할 수 있다. 교과부는 37개 학교에 공문을 보내 “학교폭력 가해사실 학생부 기재를 거부 또는 보류한 교육감의 지시는 교과부 장관 직권취소로 효력이 상실됐다.”고 통보하고 3일까지 기한을 연장해주기로 했다. 공문은 3일까지도 기재하지 않으면 교과부 장관의 권한으로 교장의 중임을 제한하고 교감의 경우 교장 승진임용을 막겠다는 사실상의 ‘최후통첩’이다. 교과부 관계자는 “수시전형이 시작되면서 학교폭력 가해사실을 기재한 학교와 그렇지 않은 학교 간 형평성 논란이 불거지고 있다.”면서 “징계권한이 교육감에 있는 교사에 대해서는 형법상 직무유기 혐의로 고발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교과부에 맞서 학생부 기재 보류를 지시했던 경기도교육청은 지난달 27일 교과부가 직권취소와 시정명령을 내리자 곧이어 29일 대법원에 해당 조치에 대한 취소청구 소송을 내는 등 팽팽하게 맞서고 있다. 도교육청은 “교과부의 시정명령이나 직권취소는 법령위반일 경우에만 가능하다.”면서 “교과부가 학교폭력을 기재하라는 근거는 법령이 아니라 학교생활기록 작성 관리지침이라는 훈령이기 때문에 교과부의 처분은 위법하다.”고 주장했다. 일부 학교가 끝내 학교폭력 가해사실 기재를 거부하자 올해 입시에서 인성평가를 강화하겠다고 밝힌 대학들은 난감한 입장이다. 한국대학교육협의회는 학교폭력을 기재하지 않은 학교명단을 교과부에 요구해 해당고교 출신 지원자에 대해서는 학교폭력 가해 여부를 별도로 확인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그러나 일선 대학들은 “학교폭력을 일일이 확인하기 어렵다.”면서 골머리를 앓고 있다. 서강대 관계자는 “학생부에 기록돼있지 않는 이상 학생 개개인에 대해 학교폭력 가해 여부를 확인하기 어려워 면접이나 평가를 통해 학교폭력 여부를 반영하기는 힘들 것 같다.”고 말했다. 윤샘이나기자 sam@seoul.co.kr
  • ‘인성은 □□□□□다’… 교과부 대국민 설문조사

    교육과학기술부는 NHN, 한국교육학술정보원(KERIS)과 공동으로 23일부터 한달간 전 국민을 대상으로 ‘인성교육 대국민 설문조사와 인성교육 중요성 공감 캠페인’을 실시한다. 포털사이트 네이버에서 진행되는 설문과 캠페인은 ‘공부 1등은 한 사람이지만 마음 1등은 모두가 될 수 있습니다.’라는 슬로건 아래 6문항의 질문을 제시한다. ▲올바른 인성을 갖추는 것이 앞으로 사회적으로 더 중요해질 것으로 보는지 ▲더불어 사는 능력 ▲긍정적인 태도 ▲정직성 등에 대한 우리나라 학생들의 현재 인성 수준 인식 ▲집단 괴롭힘을 당하고 있는 현장을 목격했을 때의 대응 행동 등 5가지 문항과 ‘인성은 ○○○○○다.’라는 5자 완성형 아이디어 공모 등으로 구성돼 있다. 설문 참여자에게는 추첨을 통해 가족관광 상품권, 삼성 디지털카메라, 도서문화상품권 등을 제공한다. 교과부는 오는 9월 발표할 인성교육 실천 종합보고서에 조사 결과를 반영할 계획이다. 박건형기자 kitsch@seoul.co.kr
  • [부고]

    ●박의하(전 포항여중 교장)씨 별세 성재(전 대우자동차 부장)성욱(서울아산병원장)성숙(교사)성임(〃)성은(〃)성원(〃)성율(부산 영도보건소장)성진(구미 한민내과 원장)씨 부친상 이중희(교사)최창국(전 매일신문 논설위원)차승진(전 SK Keris 대표이사)김기완(LG전자 부사장)신성수(삼진야드 대표이사)이재호(구미일대학 교수)씨 장인상 22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25일 오전 8시 30분 (02)3010-2000 ●정영배(전 송원문화사 대표)씨 별세 기석(한림대성심병원장)기준(기획재정부 국장)씨 부친상 김학수(경상대 교수)김성희(서울내과 원장)씨 장인상 박해심(아주의대 내과 교수)씨 시부상 22일 평촌 한림대성심병원, 발인 24일 오전 7시 (031)382-5004 ●박건동(덕유 부회장)화동(대한주택보증 영업본부장)승동(두산건설 부장)씨 부친상 손병길(영국무역 사장)허구범(삼창ENG 사장)씨 장인상 22일 분당 서울대병원, 발인 24일 오전 7시 30분 (031)787-1503 ●이승주(SBS 보도국 부장)정주(이리공고 교사)태주(군산항문외과 원장)씨 부친상 오은희(정읍 호남고 교사)김현경(호원대 강사)씨 시부상 21일 익산 원광대병원, 발인 24일 오전 9시 (063)855-1734 ●전신용(학교법인 김포대학 설립자)씨 별세 홍국(써모 대표)홍덕(사케완 대표)홍건(전 김포대 학장)홍서(공무원)귀영(피아니스트)씨 부친상 22일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발인 24일 오전 7시 30분 (02)2227-7550 ●이상대(자영업)정희(서울아산병원 혈액내과 의국장)상모(회사원)씨 부친상 김한구(중대부속병원 성형외과)씨 장인상 이윤진(건강보험평가심사원)씨 시부상 22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24일 오전 5시 30분 (02)3010-2236 ●백종오(한국교통대 교양학부 교수)씨 부인상 22일 분당 서울대병원, 발인 24일 오전 6시 (031)787-1510 ●황범주(전 서울은행 부장)형주(전 외환은행 여의도지점장)재주(사업)씨 모친상 이희섭(사업)이인수(미국 거주)이제규(사업)씨 장모상 황남석(경희대 교수)씨 조모상 22일 서울성모병원, 발인 24일 오전 9시 (02)2258-5940 ●박민수(프로축구 성남일화 천마축구단 마케팅팀장)씨 장모상 22일 부산 침례병원, 발인 24일 오전 6시 30분 (051)583-8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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