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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재원 “김건희 숨은 것 아냐...선거운동 하면 나타날 것”

    김재원 “김건희 숨은 것 아냐...선거운동 하면 나타날 것”

    김재원 국민의힘 최고위원이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의 부인 김건희씨가 외부 활동을 하지 않는 것에 대해 “사업하느라 바빠서 못 나오는 것”이라며 “통상적인 선거운동을 하게 되면 나타날 것”이라고 밝혔다. 지난 24일 KBS1라디오 ‘주진우 라이브’에 출연한 김 최고위원은 강기정 전 청와대 정부수석이 김씨에 대해 ‘이제 꽁꽁 숨어서 안 나타날 것 같다’고 말하자 “뭘 꽁꽁 숨나. 사업하는 사람이라 지금 바빠서 그렇다”며 이같이 말했다. 김 최고위원은 이어 “아직 선거대책위원회 구성도 안 되어 있기 때문에 지금은 통상적인 선거운동을 할 수 있는 상황이 아니다”라며 “선거가 통상적인 선거운동을 하게 되면 나타나겠죠. 선거운동 하겠죠”라고 결국 모습을 드러낼 것이라고 주장했다. 김 최고위원은 “이제 민주당이 없는 죄도 뒤집어씌우려고 하다가 잘 안 되니까 이제 또 무슨 흉계를 꾸미는지 모르겠는데 곧 할 테니 걱정 마시라”고도 말했다. 김 최고위원은 김씨의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연루 의혹에 대해서는 “그 사건을 담당하는 변호인과 캠프에서 그와 관련된 일을 했던 분께 사건 내용을 전부 확인해봤더니 도저히 주가조작이니 뭐니 하는 일 근처에도 갈 수 없는 단순한 사건이더라”며 “김씨를 엮으려고 한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김씨와 무관한 사건”이라고 반박했다. 김씨의 논문 위조 의혹과 관련해서는 “우리가 얘기하는 흔히 논란이 되었던 ‘고객 유지’라고 한 것을 영문으로 그냥 ‘Yuji’라고 썼다고 해서 논란이 됐던데 그것은 학위 논문과 사실은 전혀 무관한 내용”이라며 “아마 구글 번역기 돌리는 방법으로 표제를 누가 어떻게 했는지는 몰라도 그리고 박사 논문은 내용을 확인해봤더니 논문 표절 수준에 이르지도 못한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부인 문제가 될 일이 별로 없다고 본다”며 “경력 위조 얘기도 있는데, 이력서에 쓴 경력만 보고 결정되는 게 어디 있나. 증빙자료가 있는데 거기에 축약해서 쓰다가 덜 썼다고 해서 그걸 뭐 그렇게까지 얘기하는지 모르겠다. 전혀 사실과 다르다”고 강조했다.
  • KIA 타이거즈, 신임 단장에 장정석 해설위원 선임

    KIA 타이거즈, 신임 단장에 장정석 해설위원 선임

    KIA 타이거즈는 24일 공석이었던 단장 자리에 장정석(48) KBSN 해설위원을 임명했다고 밝혔다. 덕수고와 중앙대를 졸업한 장 단장은 1996년 현대에서 프로로 데뷔, KIA와 한화에서 선수생활을 했다. 선수 은퇴 뒤 현대와 넥센(현 키움) 히어로즈 등 구단 프런트를 거쳐 2016년 10월~2019년 10월까지 키움 감독을 역임했다. KIA 관계자는 “장 단장은 KIA타이거즈에서 3년간 선수로 생활한 경험을 바탕으로 누구보다 구단 분위기를 잘 이해하고 있다”면서 “특히 데이터 기반의 선수 관리와 운영 능력도 탁월하다”고 선임 이유를 밝혔다. 장 단장은 25일 광주-기아 챔피언스 필드에 출근해 업무를 시작할 예정이다.
  • 靑 “주택가격 요인 하방… ‘종부세 폭탄’ 아니다”

    靑 “주택가격 요인 하방… ‘종부세 폭탄’ 아니다”

    이호승 청와대 정책실장은 24일 “주택 가격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들이 모두 하방으로, 가격 하락 쪽으로 방향을 바꾸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른바 ‘종합부동산세 폭탄’ 논란에 대해서는 “98%에 해당하는 대다수 국민에게는 종부세 고지서가 배달되지 않는다”고 반박했다. 이 실장은 KBS라디오 ‘최경영의 최강시사’에서 “하향세가 안정되도록 마지막까지 노력하고 다음 정부가 부동산에 대한 부담 없이 업무를 시작하도록 하겠다”며 이렇게 밝혔다. 이어 “지난 정부 중반부터 만들어진 상승 주기가 코로나 및 유동성 효과와 맞물리며 상당히 길어졌다”며 “이제는 상승을 더 이끌어갈 모멘텀이 소진되는 과정”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도 “2·4 주택공급 대책 등 숨어있는 공급처를 찾아내는 시도가 조금 더 일찍 이뤄졌더라면 하는 아쉬움은 남는다”고 덧붙였다. 앞서 문재인 대통령이 21일 ‘국민과의 대화’에서 “공급 문제는 충분히 해소되리라 생각하고 부동산 가격도 상당히 안정세로 접어들고 있다”면서 “남은 기간 하락 안정세까지 목적을 두고 있다”고 밝힌 것과 같은 맥락이다. 문 대통령도 “여러 차례 송구스럽다고 사과드렸는데 2·4 (공급) 대책 같은 것이 더 일찍 시행됐다면 더 큰 도움이 되지 않았을까 생각한다”고 말하기도 했다. 대선국면이 본격화한 가운데 야당에서 종합부동산세를 두고 ‘세금 폭탄’ 공세를 벌이는 데 대해서는 “폭탄이라는 용어는 예측이 불가능했다는 점을 부각한 표현”이라며 “하지만 종부세는 충분히 오래전부터 예고했고 피하려면 피할 길이 있었다. 폭탄이라고는 할 수 없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1주택자의 경우 시세 16억∼20억원 주택을 보유한 사람들의 평균 종부세가 27만원”이라며 “제 주변에 25억∼27억원 상당 아파트를 12년간 보유한 분도 종부세 72만원이 나왔다고 하더라”면서 부담이 크지 않다고 강조했다. 또 “2500㏄급 그랜저 자동차세가 65만원”이라며 “이런 상황에서 25억원 아파트에 72만원 세금을 부과하는 게 폭탄이라고 하기는 어렵지 않나”라고 덧붙였다. 국회에서 논의되는 1주택자 양도세 부담 완화 방안에 대해서는 “정부로서는 1주택자는 정책적으로 보호해야 할 대상인 것은 맞다”라면서도 “충분히 시장이 안정되기 전에 정책 시그널이 잘못 전달돼 안정을 해칠까 우려되기도 한다”고 말했다.
  • [부고] 이황씨 별세, 성인현씨 장인상, 이재교씨 부친상

    ■ 이황(전 한국일보 편집부국장)씨 별세 △ 이황(전 한국일보 편집부국장)씨 별세,홍경순씨 남편상, 이경수(동민수산 물류팀장), 이승수(서비스에이스 기획리더), 이은하(구찌코리아 스토어매니저)씨 부친상, 이필영(용인대 체육학과 교수,대한체조협회 부회장)씨 오빠상, 22일, 분당서울대병원 장례식장 2층 5호실, 발인 25일 오전 6시 40분, 장지 충주시 앙성면 진달래메모리알파크 031-787-1505 ■ 성인현(KBS 보도본부 보도영상국장)씨 장인상 △ 김덕진씨 별세, 김윤상·김윤웅·김윤구·김미숙·김현아씨 부친상, 성인현(KBS 보도본부 보도영상국장)·유원종씨 장인상, 23일, 고려대학교 안암병원 장례식장 203호실, 발인 25일 오전 6시, 장지 전북 고창 선산 02-781-4616 ■ 이재교(엔엑스씨 대표이사)씨 부친상 △ 이천희씨 별세, 윤춘연씨 배우자상, 이재석(삼성SDS 베트남법인장)·이재용(KASA 부사장)·이재교(엔엑스씨 대표이사)씨 부친상, 김미경씨 시부상, 22일 오후 11시, 서울성모병원 장례식장 14호실, 발인 25일 오전 5시, 장지 서울추모공원 02-2258-5940
  • 靑정책실장 “25억 아파트 종부세 72만원…폭탄 아냐”

    靑정책실장 “25억 아파트 종부세 72만원…폭탄 아냐”

    이호승 “오래전 예고했고 피할 길 있었다”“그랜저 승용차 자동차세가 65만원”“25억원 아파트 72만원 세금이 폭탄인가”“주택 가격 하락 쪽으로 방향 바꿔”“오른 만큼 조정 폭 클 수 있다” 이호승 청와대 정책실장은 24일 야당이 ‘세금 폭탄’ 공세를 벌이고 있는 종합부동산세에 대해 “충분히 오래전부터 예고했고 피하려면 얼마든지 피할 길이 있었다. 폭탄이라고 할 수 없다”고 반박했다. 이 실장은 이날 KBS 라디오 ‘최경영의 최강시사’에 출연해 “폭탄이라는 용어는 예측이 불가능했다는 점을 부각한 표현”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98%에 해당하는 대다수의 국민에게는 종부세 고지서가 아예 배달되지 않는다”고도 했다. 그러면서 “1주택자의 경우 시세 16억~20억원 주택을 보유한 사람들의 평균 종부세가 27만원”이라며 “제 주변에 25억~27억원 상당의 아파트를 12년간 보유한 분도 종부세 72만원이 나왔다고 하더라”라고 소개했다. 이 실장은 “2500㏄급 그랜저 승용차 자동차세가 65만원”이라며 “이런 상황에서 25억원 아파트에 72만원 세금을 부과하는 게 폭탄이라고 하기는 어렵지 않나”라고 강조했다. 이 실장은 특히 “세수 대부분이 상대적으로 취약지대인 지방에 우선 배분된다”며 “‘노블레스 오블리주’를 실천하는 긍정적 측면으로 이해해달라”고 했다. 이 실장은 이미 주택 가격 상승세가 꺾였다고 진단했다. 그는 “주택 가격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들이 모두 하방 쪽으로, 가격 하락 쪽으로 방향을 바꾸고 있다”며 “하향세가 안정되도록 마지막까지 노력하고 다음 정부가 부동산에 대한 부담 없이 업무를 시작하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그는 “최근 몇 달간 상승세가 둔화되고 있고, 아주 일부 지역이지만 하락하는 쪽으로 이미 전환한 지역도 있다”고 주장했다. 또 “꾸준히 올랐다가 하향 전환을 하면 또 상당 기간 떨어지는 것이 부동산 시장의 구조”라며 “205만 호에 달하는 대규모 공급 대책이 상당한 시차를 가지고 다음 정부 기간 중에 시장에 쏟아져 나올 것”이라며 “많이 오른 자산 가격은 결국 그만큼 조정폭도 더 클 수가 있다”고 내다봤다. 가격 하락 이유에 대해서는 “지난 정부 중반부터 만들어진 상승 주기가 코로나 및 유동성 효과와 맞물리며 상당히 길어졌다”며 “이제는 상승을 더 이끌어갈 모멘텀이 소진되는 과정”이라고 설명했다. 부동산 개발 초과이익 문제와 관련해서는 “불로소득은 불평등을 심화시키고 사회 불안정을 초래한다”며 “국회에 발의된 개발이익환수법 등이 빨리 통과돼야 하는데 조금 늦어져 안타깝다”고 말했다. 국회에서 논의되고 있는 1주택자 양도세 부담 완화 방안에 대해서는 “정부로서는 1주택자는 정책적으로 보호해야 할 대상인 것은 맞다”라면서도 “충분히 시장이 안정되기 전에 정책 시그널이 잘못 전달돼 안정을 해칠까 우려되기도 한다”고 말했다.
  • [부고]

    ●김덕진씨 별세, 김윤상·윤웅·윤구·미숙·현아씨 부친상, 성인현(KBS 보도본부 보도영상국장)·유원종씨 장인상=23일 고려대 안암병원, 발인 25일 (02)781-4616 ●전상애(전 정신여중 교사)씨 별세, 조유현(월간 춤 발행인, 늘봄 대표)씨 모친상, 박태식(성공회대 교수)씨 장모상, 팀 매디건(캘리포니아도서관 감독관) 장모상, 조은경(월간 춤 주간)씨 시모상=22일 서울대병원, 발인 25일 (02)743-7784 ●안영화씨 별세, 고상국(연합뉴스 마케팅부 산업팀장)·국진(안산대 간호학과 교수)씨 모친상, 차지숙씨 시모상=23일 이대목동병원, 발인 25일 (02)2650-5121 ●이천희씨 별세, 윤춘연씨 배우자상, 이재석(삼성SDS 베트남법인장)·재용(KASA 부사장)·재교(엔엑스씨 대표이사)씨 부친상, 김미경씨 시부상=22일 서울성모병원, 발인 25일 (02)2258-5940 ●문병록씨 별세, 문경환(SBS 경영본부 재무팀 부장)씨 부친상=22일 근로복지공단 대전병원, 발인 24일 (042)628-4440 ●한기주씨 별세, 한주영(프로농구 수원 kt 트레이닝코치)씨 부친상=23일 고양시 명지병원, 발인 25일 (031)810-5444
  • 킥보드쯤이야?… 봉중근, 만취 상태로 탔다가 운전면허 취소

    킥보드쯤이야?… 봉중근, 만취 상태로 탔다가 운전면허 취소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출신 봉중근(41) KBS 야구 해설위원이 만취 상태로 전동킥보드를 타다 적발돼 운전면허가 취소됐다. 정부의 단계적 일상회복(위드 코로나) 시행 이후 술자리 등이 늘면서 봉씨와 같이 전동킥보드 음주운전도 눈에 띄게 증가한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봉씨가 지난 22일 오후 11시 30분쯤 강남구 청담동 압구정로데오역 3번 출구 앞 도로에서 만취 상태로 전동킥보드를 타고 가다가 넘어졌고 이 상태에서 봉씨가 꿈쩍하지 않자 지나가던 행인이 경찰에 신고해 현장에서 음주운전으로 적발했다고 23일 밝혔다. 사고로 봉씨는 턱 부위가 5㎝가량 찢어져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다. 사고 당시 봉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취소 수준인 0.105%로 측정됐다. 경찰 관계자는 “사고로 인명피해나 재산피해가 발생하진 않았기 때문에 봉씨를 입건하진 않았다”며 “현장에서 봉씨에게 운전면허 취소 처분과 범칙금 10만원을 부과했다”고 밝혔다. 지난 5월 도로교통법 개정안이 시행되면서 전동킥보드 운전자의 음주운전도 경찰 단속대상이 됐다. 이 때문에 단속 사례도 늘고 있다. 경찰청은 지난 6월 전동킥보드 음주운전 적발 사례는 279건이었으나 지난달에는 469건으로 1.7배가량 늘었다고 밝혔다. 안전모 미착용 사례도 지난 6월 5123건에서 지난달 1만 1075건으로 2배 이상 증가했고 무면허 운전 사례도 617건에서 지난달 1340건으로 2배 이상 늘었다. 한 교통경찰은 “11월 위드 코로나 이후 음주 킥보드 적발 사례가 많이 늘어난 게 현장에서도 체감된다”면서 “인도주행, 음주운전, 안전모 미착용 등으로 인한 위험한 행위를 적발하는데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 쿠데타 주역, 민주화 탄압, 현대사 퇴행… “공과 언급할 가치 없어”

    쿠데타 주역, 민주화 탄압, 현대사 퇴행… “공과 언급할 가치 없어”

    유신 체제에 억눌렸던 민주화 열망을 12·12 군사반란에 이은 5·18 민주화운동 유혈 진압으로 짓밟은 전두환 전 대통령이 23일 생을 마감하면서 한국 현대사를 퇴행시킨 ‘정치군인’들도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졌다. 전씨를 정점으로 한 신군부 세력은 ‘정의사회 구현’을 내걸고 집권했지만, 제5공화국 7년 동안 국민 다수에게 적용되는 정의는 없었다. 소수 군부 엘리트들의 사적 욕망을 충족시키기 위한 정의만 있었을 뿐이다. 정통성과 정당성을 상실한 채 총칼과 ‘체육관 거수기’로 집권한 터라 민주화운동에 대한 탄압은 재임 기간 내내 이어졌다. 고(故) 김근태 전 의원이나 박종철·이한열 열사 등 정치인과 재야 인사, 학생에 이르기까지 ‘반정부 활동’ 프레임에 걸리면 예외 없이 고문을 당하거나 희생됐다. “뚜 뚜 뚜 땡~ 전두환 대통령은 오늘~”로 시작되는 ‘땡전뉴스’에서 보듯 언론 자유도 말살됐다. 1980년 11월 언론통폐합으로 전국 64개 언론사는 신문사 14개, 방송사 3개, 통신사 1개로 통합됐다. 언론인 1000명 이상이 해직당했다. 새 질서 확립과 불량배 교화를 목적으로 삼청교육대를 창설했으나 그 과정에서 인권이 유린되는 경우도 많았다. 전직 대통령 중 유일하게 ‘공과’란 표현을 쓰기 어려울 만큼 그늘이 짙게 드리운 그를 그나마 평가하는 대목은 단임 실천이다. 전씨는 스스로 “대통령이 헌법과 국민이 정해 준 임기를 마치면 물러난다는 당연한 원칙을 지키는 선례를 우리 헌정사에 처음으로 기록했다”고 자화자찬했다. 하지만 애초에 4·13 호헌 조치로 5공 연장을 꾀했다는 점에서 앞뒤가 맞지 않으며, 민주화 시위에 밀려 직선제 개헌을 했다는 점에서 높은 점수를 주기 어렵다는 평가다. 1987년 1월 박종철 고문 치사 사건, 6월 이한열 열사의 죽음으로 타오른 6월 항쟁 당시 전두환 정권은 군대를 동원해 반정부 시위대 진압을 고려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치적으로 삼고자 했던 1988년 서울올림픽 개최를 앞둔 데다 국민들의 거스르기 힘든 민주화 열망, 그리고 미국의 압박 등에 마지못해 물러섰고, 6·29 선언을 타협책으로 내놓았다는 것이 학계 다수의 시각이다. 1981년 21.4%에 달했던 물가 상승률이 1982년 7.2%, 1983년 3.4%, 1984년 2.3%로 안정세를 찾았고 경제성장률은 1981년 7.2%, 1982년 8.3%, 1983년 13.4%로 상승세를 탄 점을 두고 전두환 시대의 성과로 꼽는 이들도 있다. 하지만 이 또한 세계경제의 ‘3저(저금리·저유가·저달러) 호황’ 기조에 힘입은 덕분이란 평가가 우세하다. 국제 금리가 내려가면서 외환 문제가 해결됐고 유가·달러화 동반 하락으로 국내 물가가 안정되며 수출이 늘었다는 의미다. 3저 호황이 이어지면서 과소비와 투기 현상이 심화했고, 이런 불안 요인들은 이어진 6공화국 경제를 휘청이게 했다. 설상가상 전씨 개인의 부정 축재로 더 빛이 바랬다. 1997년 특별수사본부 수사 결과 전씨는 재임 중 재벌로부터 7000억원대의 비자금을 조성했고, 추징금 2205억원 중 956억원은 지금까지 완납하지 않았다. 전두환 정권은 1980년 ‘7·30 교육개혁조치’로 과외를 금지시키는 한편 본고사를 폐지하고 학력고사를 도입했다. 공교육을 정상화시켰다는 평가와 과외를 음성화시켰다는 비판이 공존한다. 야간통행 금지 조치 해제와 학원 두발·복장 자율화 등 유화 정책도 펼쳤다. 스크린(Screen)·스포츠(Sports)·섹스(Sex)를 일컫는 ‘3S 정책’은 대표적 우민화(愚民化) 정책이다. 이처럼 철권통치와 인권탄압, 천문학적 비자금 축재 등이 드러났지만 그는 죽는 날까지 뉘우치지 않았다. 궤변으로 정당화하고 적반하장의 말을 내뱉어 공분을 자아냈다. 2003년 KBS 인터뷰에서 “광주는 총기를 들고 일어난 폭동”이라고 강변했고, 2017년 회고록에서도 “5·18 사태는 ‘폭동’이란 말 이외에는 달리 표현할 말이 없다”고 했다. 최초 발포 명령 여부에 대해 끝까지 입을 닫았고, 12·12에 대해서는 “우발적 사건”이라고 주장했다. 최창렬 용인대 교양학부 교수는 “공과를 언급할 대상도 되지 못하는 존재인 것은 분명하고, 전두환을 끝내 단죄하지 못했다는 점을 간과해서는 안 된다”며 “전직 대통령이란 이유로 애도하고 조문한다는 것은 난센스”라고 말했다. 신율 명지대 정치외교학과 교수도 “전두환 시대는 공과라는 표현 자체가 적용이 안 된다고 본다. 쿠데타로 정권을 탈취했고, 그 과정에서 광주 시민들을 학살한 반인륜적 성격을 가진 정권인 데다 집권 이후에도 별반 다르지 않았다”면서 “보수, 진보에 따라 평가가 달라질 여지가 없다”고 했다. 이준한 인천대 정치외교학과 교수는 “단임은 처음부터 본인이 약속했던 일인 데다 등 떠밀리듯 한 걸 평가한다는 건 납득하기 어렵다”면서 “고도성장도 ‘3저 호황’이란 국제경제 조건이 조성됐고, 이전부터 이어진 자본 축적의 결과다. 전두환의 공은 아니다”라고 말했다.
  • 만취 상태서 전동킥보드 타다 ‘꽈당’…턱부위 5㎝ 찢어진 야구선수

    만취 상태서 전동킥보드 타다 ‘꽈당’…턱부위 5㎝ 찢어진 야구선수

    운전면허 취소, 범칙금 10만원 부과“앞으로 신중히 행동할 것” 사과 유명 프로야구 선수 출신 해설위원 봉중근(41)이 만취 상태로 전동킥보드를 타다 적발돼 면허 취소 및 범칙금 처분을 받았다. 23일 서울 강남경찰서는 봉준근을 음주운전으로 적발해 운전면허 취소 처분했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범칙금 10만원도 부과했다. 봉중근은 지난 22일 오후 11시 30분쯤 강남구 압구정로데오역 인근 도로에서 만취 상태로 전동킥보드를 타다 넘어졌다. 이 모습을 본 행인의 신고로 경찰이 출동했다. 이 사고로 봉중근은 턱부위가 5㎝가량 찢어져 인근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다. 당시 봉중근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취소 수준으로 0.105%였다. 봉중근은 소속사를 통해 “죄송하다. 앞으로 더 신중히 행동하겠다”고 사과했다. 봉중근은 1997년 미국 메이저리그 프로야구팀인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에 입단해 현지에서 활약했다. 이후 국내에서는 LG트윈스 소속으로 활약하다 2018년 은퇴했다. 지난해부터 KBSN 스포츠 야구 해설위원 및 한국야구위원회 기술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한편 지난 5월 도로교통법 개정안이 시행되면서 전동킥보드, 전동휠 등 개인형 이동장치를 운행하는 사람 역시 원동기 장치 운전자 수준의 규제를 받는다. 제2종 원동기 장치 자전거 면허를 보유해야 운행할 수 있으며, 안전모도 착용해야 한다. 또 동승자 탑승이나 음주운전도 금지된다.
  • ‘전두환 며느리’ 배우 박상아 근황…“우린 죄인, 남편 목회자 반대했다”

    ‘전두환 며느리’ 배우 박상아 근황…“우린 죄인, 남편 목회자 반대했다”

    전두환 전 대통령이 23일 지병인 ‘다발성골수종’으로 별세한 가운데, 목사의 길을 선택한 전 전 대통령의 차남 전재용(57)씨와 며느리 박상아(49)씨가 출연한 과거 방송이 재조명되고 있다. 당시 목회자의 길을 걷겠다는 전씨의 말에 아내인 배우 박씨는 반대했지만, 아버지 전 전 대통령은 기뻐했다고 밝혔다. 전재용·박상아 부부는 지난 3월 극동방송 ‘만나고 싶은 사람듣고 싶은 이야기’에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전씨는 “목회자가 되기 위해 신학대학원에서 공부하고 있다”고 전했다. 아내 박씨는 처음 전씨의 신학대학원 진학을 반대한 것으로 전해졌다.“누가 봐도 죄인인 저희 같은 사람들이 사역 한다는 것은 영광을 너무 가리는 것 같았다” 박씨는 “누가 봐도 죄인인 저희 같은 사람들이 하나님을 믿는 것도 사실 숨기고 싶은 부분인데 사역까지 한다는 것은 하나님 영광을 너무 가리는 것 같았다”며 “안 된다고 했는데, 하나님 생각은 저희 생각과 다른 것 같다”고 했다. 전씨는 신학공부를 시작하게 된 계기에 대해 “교도소에서 2년 8개월이란 시간을 보내게 됐는데, 방에 앉아 창살 밖을 바라보는데 갑자기 찬송가 소리가 들렸다”며 “나중에 알고 보니 교도소 안에 있는 종교 방에 있던 분이 부른 것이었다. 그분이 노래를 너무 못 불렀는데도 눈물이 났다”고 회상했다. 이어 “그러면서 찬양, 예배드리고 싶은 마음이 생겼고, 결심하게 됐다”고 했다. 앞서 전씨는 지난 2015년 8월 대법원에서 탈세 혐의로 징역 3년에 집행유예 4년, 벌금 40억원을 확정 판결받았다. 2006년 12월 경기도 오산시 임야(林野)를 매각하는 과정에서 다운계약서를 작성하고 양도소득세를 포탈한 혐의다. 그러나 벌금 중 1억4000만원만 납부하고, 38억6000만원을 내지 않았다. 전씨는 노역장 965일(약 2년 8개월) 유치 처분을 받고서 원주교도소에서 복역한 뒤, 지난해 2월 출소했다.“아버지, 생각하지 못한 만큼 너무 기뻐하셨다” 전씨는 “신학대학원에 가기 전에 부모님(전 전 대통령 부부)에게는 말씀드려야 할 것 같았다”며 “아버지는 치매라서 양치질하고도 기억을 못 하는 상태였는데도 말씀드렸더니 생각하지 못한 만큼 너무 기뻐하셨다”고 했다. 이어 “아버지는 ‘네가 목사님이 되면 네가 섬긴 교회를 출석하겠다’고도 했다. 그 말씀을 듣는 순간 (목사님이) 꼭 되어야겠다고 생각했다”고 덧붙였다. 박씨는 “하나님은 저를 별로도 만들었다가 땅에도 떨어트리셨다”며 “건강하기 때문에 이렇게 생활하고 있다는 작게 생각했던 일을 감사하게 여기게 됐다”며 눈물을 훔치기도 했다. 한편 아내 박씨는 1995년 KBS 제1회 슈퍼 탤런트 선발대회 대상을 받았다. 이후 ‘젊은이의 양지’, ‘파파’, ‘태조왕건’, ‘꼭지’ 등 다수의 인기 작품에 주인공으로 출연했다. 이후 2004년 미국으로 건너가 전재용과 비밀리에 혼인 신고를 한 후 연예계에서 자취를 감췄다. 방송에서 박씨는 전씨를 좋아하게 된 이유에 대해 “저와 달리 기본적으로 성격이 온순하고 부드러워서 사람을 편안하게 해준다. 그런 부분이 좋았다”고 말하기도 했다.
  • 공과 논하기조차 어려운 ‘전두환 7년’

    공과 논하기조차 어려운 ‘전두환 7년’

    유신 체제에 억눌렸던 민주화 열망을 12·12 군사반란에 이은 5·18 민주화운동 유혈 진압으로 짓밟은 전두환 전 대통령이 23일 생을 마감하면서 한국 현대사를 퇴행시킨 ‘정치군인’들도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졌다. 전씨를 정점으로 한 신군부 세력은 ‘정의사회 구현’을 내걸고 집권했지만, 제5공화국 7년 동안 국민 다수에게 적용되는 정의는 없었다. 소수 군부 엘리트들의 사적 욕망을 충족시키기 위한 정의만 있었을 뿐이다. 정통성과 정당성을 상실한 채 총칼과 ‘체육관 거수기’로 집권한 터라 민주화운동에 대한 탄압은 재임 기간 내내 이어졌다. 고(故) 김근태 전 의원이나 박종철·이한열 열사 등 정치인과 재야 인사, 학생에 이르기까지 ‘반정부 활동’ 프레임에 걸리면 예외 없이 고문을 당하거나 희생됐다. “뚜 뚜 뚜 땡~ 전두환 대통령은 오늘~”로 시작되는 ‘땡전뉴스’에서 보듯 언론 자유도 말살됐다. 1980년 11월 언론통폐합으로 전국 64개 언론사는 신문사 14개, 방송사 3개, 통신사 1개로 통합됐다. 언론인 1000명 이상이 해직당했다. 새 질서 확립과 불량배 교화를 목적으로 삼청교육대를 창설했으나 그 과정에서 인권이 유린되는 경우도 많았다.전직 대통령 중 유일하게 ‘공과’란 표현을 쓰기 어려울 만큼 그늘이 짙게 드리운 그를 그나마 평가하는 대목은 단임 실천이다. 전씨는 스스로 “대통령이 헌법과 국민이 정해 준 임기를 마치면 물러난다는 당연한 원칙을 지키는 선례를 우리 헌정사에 처음으로 기록했다”고 자화자찬했다. 하지만 애초에 4·13 호헌 조치로 5공 연장을 꾀했다는 점에서 앞뒤가 맞지 않으며, 민주화 시위에 밀려 직선제 개헌을 했다는 점에서 높은 점수를 주기 어렵다는 평가다. 1987년 1월 박종철 고문 치사 사건, 6월 이한열 열사의 죽음으로 타오른 6월 항쟁 당시 전두환 정권은 군대를 동원해 반정부 시위대 진압을 고려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치적으로 삼고자 했던 1988년 서울올림픽 개최를 앞둔 데다 국민들의 거스르기 힘든 민주화 열망, 그리고 미국의 압박 등에 마지못해 물러섰고, 6·29 선언을 타협책으로 내놓았다는 것이 학계 다수의 시각이다. 1981년 21.4%에 달했던 물가 상승률이 1982년 7.2%, 1983년 3.4%, 1984년 2.3%로 안정세를 찾았고, 경제성장률은 1981년 7.2%, 1982년 8.3%, 1983년 13.4%로 상승세를 탄 점을 두고 전두환 시대의 성과로 꼽는 이들도 있다. 하지만 이 또 한 세계경제의 ‘3저(저금리·저유가· 저달러) 호황’ 기조에 힘입은 덕분이란 평가가 우세하다. 국제 금리가 내려가면서 외환 문제가 해결됐고 유가와 달러 가치 동반 하락으로 국내 물가가 안정되며 수출이 늘었다는 의미다. 3저 호황이 이어지면서 과소비와 투기 현상이 심화했고, 이런 불안 요인들은 이어진 6공화국 경제를 휘청이게 했다. 설상가상 전씨 개인의 부정 축재로 더 빛이 바랬다. 1997년 특별수사본부 수사 결과 전씨는 재임 중 재벌로부터 7000억원대의 비자금을 조성했고, 추징금 2205억원 중 956억원은 지금까지 완납하지 않았다. 전두환 정권은 야간통행 금지 조치 해제와 학원 두발·복장 자율화 등 유화 정책도 펼쳤다. 스크린(Screen)·스포츠(Sports)·섹스(Sex)를 일컫는 ‘3S 정책’은 대표적 우민화(愚民化) 정책이다.이처럼 철권통치와 인권탄압, 천문학적 비자금 축재 등이 드러났지만 그는 죽는 날까지 뉘우치지 않았다. 궤변으로 정당화하고 적반하장의 말을 내뱉어 공분을 자아냈다. 2003년 KBS 인터뷰에서 “광주는 총기를 들고 일어난 폭동”이라고 강변했고, 2017년 회고록에서도 “5·18 사태는 ‘폭동’이란 말 이외에는 달리 표현할 말이 없다”고 했다. 최초 발포 명령 여부에 대해 끝까지 입을 닫았고, 12·12에 대해서는 “우발적 사건”이라고 주장했다. 최창렬 용인대 교양학부 교수는 “공과를 언급할 대상도 되지 못하는 존재인 것은 분명하고, 전두환을 끝내 단죄하지 못했다는 점을 우리 사회가 간과해서는 안 된다”며 “수백여 명을 죽였고, 과오를 끝까지 인정하지 않았다는 점에서 있을 수 없는 일인데, 전직 대통령이란 이유로 애도하고 조문한다는 것은 난센스”라고 말했다. 신율 명지대 정치외교학과 교수도 “전두환 시대는 공과라는 표현 자체가 적용이 안 된다고 본다. 쿠데타로 정권을 탈취했고, 그 과정에서 광주 시민들을 학살한 반인륜적 성격을 가진 정권인 데다 집권 이후에도 별반 다르지 않았다”면서 “보수냐 진보냐에 따라 정치적 평가가 달라질 여지가 없다”고 했다. 이준한 인천대 정치외교학과 교수는 “단임은 처음부터 본인이 약속했던 일인 데다 등 떠밀리듯 한 걸 두고 정치적으로 평가한다는 건 납득하기 어렵다”면서 “고도성장이란 것도 ‘3저 호황’이란 국제경제적 조건이 조성됐고, 이전부터 이어진 자본 축적의 결과다. 전두환 시대에 발현됐을 뿐 전두환의 공은 아니다”라고 말했다.
  • 방역 완화에 ‘음주 킥보드’ 증가...‘만취 상태’ 봉중근 적발

    방역 완화에 ‘음주 킥보드’ 증가...‘만취 상태’ 봉중근 적발

    봉중근, 음주 후 킥보드 타다 부상운전면허 취소 처분...입건은 안돼교통경찰 “음주 킥보드 증가 체감”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출신 봉중근(41) KBS 야구 해설위원이 만취 상태로 전동킥보드를 타다 적발돼 운전면허가 취소됐다. 정부의 단계적 일상회복(위드 코로나) 시행 이후 술자리 등이 늘면서 봉씨와 같이 전동킥보드 음주운전도 눈에 띄게 증가한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봉씨가 지난 22일 오후 11시 30분쯤 강남구 청담동 압구정로데오역 3번 출구 앞 도로에서 만취 상태로 전동킥보드를 타고 가다가 넘어졌고 이 상태에서 봉씨가 꿈쩍하지 않자 지나가던 행인이 경찰에 신고해 현장에서 음주운전으로 적발했다고 23일 밝혔다. 사고로 봉씨는 턱 부위가 5㎝가량 찢어져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다. 사고 당시 봉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취소 수준인 0.105%로 측정됐다. 경찰 관계자는 “사고로 인명피해나 재산피해가 발생하진 않았기 때문에 봉씨를 입건하진 않았다”며 “현장에서 봉씨에게 운전면허 취소 처분과 범칙금 10만원을 부과했다”고 밝혔다. 봉씨는 1997년 MLB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와 신시내티 레즈에서 뛰다가 한국프로야구(KBO) LG트윈스로 복귀해 선발투수로 맹활약했다. 봉씨는 지난해부터 KBS 야구 해설위원과 KBO 기술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지난 5월 도로교통법 개정안이 시행되면서 전동킥보드 운전자의 음주운전도 경찰 단속대상이 됐다. 이 때문에 단속 사례도 늘고 있다. 경찰청은 지난 6월 전동킥보드 음주운전 적발 사례는 279건이었으나 지난달에는 469건으로 1.7배가량 늘었다고 밝혔다. 안전모 미착용 사례도 지난 6월 5123건에서 지난달 1만 1075건으로 2배 이상 증가했고 무면허 운전 사례도 617건에서 지난달 1340건으로 2배 이상 늘었다. 한 교통경찰은 “11월 위드 코로나 이후 음주 킥보드 적발 사례가 많이 늘어난 게 현장에서도 체감된다”면서 “인도주행, 음주운전, 안전모 미착용 등으로 인한 위험한 행위를 적발하는데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 “광주는 폭동” “전재산 29만원”…논란의 어록 남긴 전두환

    “광주는 폭동” “전재산 29만원”…논란의 어록 남긴 전두환

    23일 90세의 나이로 사망한 고 전두환 전 대통령은 12·12 군사반란을 통해 집권한 군부 출신으로 수많은 논란의 어록을 남긴 인물이다. 그는 ‘5·18 피고인’으로 처벌받은 후인 2003년에도 “광주는 총기를 들고 일어난 하나의 폭동”이라고 발언해 공분을 샀다. 1997년 법원이 뇌물 수수 혐의를 유죄로 인정해 2205억원의 추징금 납부를 명령하자 “예금자산이 29만 원밖에 없다”며 버티기로 일관한 일화도 유명하다. 다음은 생전 고인이 남긴 주요 발언들. “나도 인간인데 동네북처럼 두들기지 마라. 노태우가 그런 식으로 하면 아무리 대통령이라도 나한테 귀싸대기 맞는다. 나를 도청하다니 내가 빨갱이냐”(1988년. 대통령 퇴임 후 백담사로 가기 전) “돈을 받은 것은 사실이다. 내가 돈을 받지 않으니 기업인들이 되레 불안을 느꼈다. 기업인들은 내게 정치자금을 냄으로써 정치 안정에 기여하는 보람을 느꼈을 것이다”(1996년 2월 26일 비자금 사건 첫 공판에서) “노태우가 일을 그르쳤어. 그렇게 쉽게 검찰에 가는 것이 아닌데. 끝까지 버텼어야지”(1996년 안양교도소에 구속 수감 직후) “역사 바로 세우기‘라는 구호 아래 과거 정권의 정통성을 심판하고 있으나 현실의 권력이 아무리 막강해도 역사를 자의로 정리하고 재단할 수는 없다”(96년 8월 5일 비자금 뇌물 수수, 12·12 사태 및 5·18 사건으로 10개 죄목으로 기소된 전 전 대통령에 대한 검찰의 ’사형‘ 구형 후)“지금 대통령께서 역사 바로 세우기 운동을 하신다고 하는데 대통령 본인의 역사부터 바로잡으시길 바란다” (1997년 4월 17일 김영삼 대통령에게) “예금 자산이 29만원밖에 없다”(1997년. 추징금 2205억원 중 532억원을 납부한 뒤) “나 자신의 인권도 탄압받고 짓밟히면서 살아왔다. 내가 인내심이 있고 성질이 좋아 이렇게 살아 있지, 다른 사람이라면 속병이 나서 제풀에 죽었을 것이다”(1999년 1월 13일. 자택을 방문한 한나라당 이회창 총재에게 대통령 퇴임 후의 마음고생을 토로하며) “광주는 총기를 들고 일어난 하나의 폭동이야. 계엄군이기 때문에 계엄군이 진압하지 않을 수 없잖아요?”(2003년 2월 KBS 인터뷰) “기자들이 내 사진은 꼭 비뚤어지게 (찍는다). 젊은 사람들이 나에 대해 아직 감정이 안 좋은가 봐. 나한테 당해보지도 않고”(2008년 4월 9일 국회의원 선거 투표를 마치고 취재진 앞에서) “이 사람아, 나를 알아보시겠는가”(2014년 8월 9일, 병상에 누워있는 노태우 전 대통령을 연희동 자택에서)전두환 회고록 서문에서 전 전 대통령은 “어떤 이들에게는 아직도, 12·12와 5·17이 내 사적인 권력 추구의 출발점이라고 단정되고 있겠지만, 나를 역사의 전면에 끌어낸 것은 시대적 상황이었다(2017년 4월 ’전두환 회고록‘ 서문에서) ”내가 광주에 내려갔다면 작전 지휘를 받아야 했을 현지 지휘관들만큼은 나를 만났거나 봤어야 했는데 그런 증언을 한 사람은 단 한명도 없었다“(2017년 4월 ’전두환 회고록‘에서) ”조비오 신부는 ’성직자라는 말이 무색한 파렴치한 거짓말쟁이‘“(2017년 4월 ’전두환 회고록‘에서)
  • 봉중근, 만취상태로 전동킥보드 타다 면허 취소…턱 5cm 찢어져

    봉중근, 만취상태로 전동킥보드 타다 면허 취소…턱 5cm 찢어져

    미국 메이저리그 선수 출신으로 야구 해설위원으로 활동 중인 봉중근(41)씨가 만취 상태로 전동킥보드를 타다 적발돼 면허 취소 처분을 받았다. 23일 서울 강남경찰서는 봉씨를 음주운전으로 적발해 운전면허 취소 처분했다고 밝혔다. 봉씨는 전날 오후 11시 30분쯤 강남구 압구정로데오역 인근 도로에서 만취 상태로 전동킥보드를 타다 넘어졌고, 이 모습을 본 행인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단속됐다. 이 사고로 봉씨는 턱부위가 5㎝가량 찢어져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다. 사고 당시 봉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취소 수준인 0.105%로 측정됐다. 지난 5월 도로교통법 개정안이 시행되면서 전동킥보드를 운행하는 사람 역시 원동기 장치 운전자 수준의 규제를 받는다. 제2종 원동기 장치 자전거 면허를 보유하고 안전모를 착용해야 하는 것은 물론 동승자 탑승이나 음주운전도 금지된다. 경찰 관계자는 “사고로 인명피해나 재산피해가 발생하진 않았기 때문에 봉씨를 입건하진 않았다”며 “간단히 사고 경위를 조사한 뒤 면허 취소 처분과 범칙금 10만원을 부과하는 조치를 했다”고 전했다. 봉씨는 1997년 미국 메이저리그 프로야구팀인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에 ‘최연소 메이저리그 진출’ 수식어를 달고 입단했다. 미국 활동을 마친 뒤 국내에서 LG트윈스 소속 프로야구 선수로 맹활약하다 지난해부터 KBSN 스포츠 야구 해설위원 및 한국야구위원회 기술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 지방선거 위해 장관 사퇴? 김총리 “국민이 조롱할것”

    지방선거 위해 장관 사퇴? 김총리 “국민이 조롱할것”

    김부겸 국무총리는 일부 장관들이 내년 6월 지방선거 출마를 위해 사퇴하고 이로 인해 개각이 단행될 가능성과 관련해 “있을 수 없는 일”이라고 말했다. 특히 김 총리는 선거를 위해 장관들이 사퇴하는 것 자체를 두고 ‘국민들이 조롱할 일’이라고 규정했다. 정치권에서 홍남기 경제 부총리의 강원지사 출마설과 유은혜 부총리·전해철 행정안전부 장관의 경기지사 출마설 등이 제기되는 가운데 김 총리가 이에 비판적 언급을 내놨다는 점에서 관심을 끈다. 김 총리는 지난 22일 세종공관에서 한 출입기자단과의 간담회에서 “상식적으로 생각했을 때 정권이 6개월 남았는데 무슨 개각을 하는가”라며 이같이 밝혔다.특히 유 부총리를 언급하며 “전면 등교가 유 부총리의 꿈이긴 했지만, 그것(전면 등교)이 결정됐다고 해서 사퇴한다는 것은 (예측이) 지나치다”고 지적했다. 아울러 “공직이란 국민의 공복인데 (선거를 위해 사퇴한다면) 국민에게 조롱을 당할 것”이라고 했다. 지난 19일 유 부총리는 CBS라디오에 출연해 사회자가 경기지사 출마 여부를 묻자 “정치인이니까 (선거 출마를) 고민 안 한다고 하면 거짓말일 것”이라면서 “늦지 않게 고민하고 결정해야 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밝힌 바 있다.여권을 중심으로 홍남기 경제부총리에 대한 출마설도 계속 언급되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3선으로 현재 국회 외교통일위원장을 맡고 있는 이광재(원주갑) 국회의원은 지난 18일 강원도청 출입기자들과 오찬을 겸한 간담회 자리에서 내년 지방선거 여권 출마자를 묻는 질문에 “(우리 쪽에서는)홍남기 경제부총리가 있지 않느냐”고 말했다. 신경민 전 민주당 의원도 지난 9일 KBS라디오에 출연, “홍남기 부총리가 예전의 홍남기 부총리가 아니다. 지금 다음 정치적 행보가 사실 거의 결정돼 있다고 봐야 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홍 부총리의 고향이 ‘강원도’라는 점을 강조했다.
  • 문 대통령, 부동산 질문에 “드디어”…탁현민 “진심의 추임새였다”

    문 대통령, 부동산 질문에 “드디어”…탁현민 “진심의 추임새였다”

    탁현민 청와대 의전비서관이 21일 문재인 대통령의 임기 마지막 ‘국민과의 대화’에 대해 “평가는 국민들에게 맡기겠다”고 말했다. 그는 야당의 혹평에 대해 “어느 정도 이해하지만, 그게 과하면 자기비하에 빠질 수 있다”면서도, 부동산 질문이 나오자 문 대통령이 “드디어”라고 말한 데 대해 “진심이 나오는 추임새였다”고 평가했다. 탁 비서관은 22일 MBC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 출연해 전날 KBS 1TV 등을 통해 생중계된 ‘대통령 국민과의 대화 – 일상으로’에 대한 평가를 해달라는 질문을 받고 “제가 평가를 박하게 하면 스스로 아쉬울 것 같고, 너무 후하게 하면 자화자찬이냐고 할 것”이라며 “평가는 국민들에게 맡기겠다”라고 말했다. 전날 생중계가 끝난 뒤 국민의힘이 “문 대통령은 고통을 철저히 외면하고 자신만의 환상에 빠진 ‘돈키호테 대통령’으로 기억될 수밖에 없게 됐다”고 비판 논평을 냈다. 이에 대해 탁 비서관은 “야당의 그런 평가가 일정 부분 어쩔 수 없는 측면도 있다고 생각하지만, (또) 어느 정도 이해할 수도 있지만 그러나 그게 과하면 자기비하에 빠질 수 있다”고 반박했다. ‘자기비하가 어떤 뜻이냐’고 묻자 그는 “국민과의 대화에서 가장 방점이 찍혀 있는 부분 중 하나는 ‘우리가 우리 스스로에게 자신감을 갖고 우리가 해왔던 성취에 대해 인정하자’였다”라면서 “그걸 부정하면 현실을 부정하게 되고 미래를 부정할 수도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마치 우리가 헤어나올 수 없는 어려움에 빠져 있는 것처럼 만들어낼 수 있다”면서 “거기에 갇히면 전체 국가의 상상력, 그리고 미래를 향한 비전, 담대한 도전 등이 위협받을 수 있다는 생각이 (야당의 비평을 보고) 들었다”고 지적했다.전날 부동산 문제와 관련한 질문이 나왔을 때 문 대통령이 “드디어”라고 말한 데 대해 진행자는 “‘드디어’라고 하는 세 글자에 담겨 있는 대통령의 심경은 무엇일까, 이 생각을 한번 해봤다”며 탁 비서관의 생각을 물었다. 이에 탁 비서관은 “진심이 나오는 추임새 같은 거였죠”라고 답했다. 이어 “그 문제에 대해 대통령의 말씀, 태도 그리고 한숨이 모든 걸 다 대변한다고 생각한다”면서 “일단 첫 번째, 질문을 받았을 때 대통령이 고개를 약간 숙이시면서 ‘드디어 이 질문이 나왔군요’ 할 때 그 ‘드디어’가 문재인 정부가 가장 가슴 아프고 죄송하고 여러 가지 고민을 하게 만드는 딱 그 지점이라고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문 대통령이 2년 전 국민과의 대화에서 “부동산 문제와 관련해서는 우리 정부에서는 자신 있다고 장담하고 싶다”라면서 “현재 방법으로 부동산 가격을 잡지 못하면 보다 강력한 여러 방안을 계속 강구해서라도 반드시 잡겠다”라고 자신감을 내비친 바 있다.진행자가 이를 언급하며 “혹시 문 대통령이 당시를 떠올리며 ‘드디어’라는 말을 자연스럽게 한 게 아닌가 싶다”라고 지적하자 탁 비서관은 “식은땀이 지금 나는데요”라며 곤혹스러운 듯 답했다. 그는 “2년간 결과적으로 놓고 봤을 때 많은 분들에게 실망, 그리고 아쉬움을 남겼던 대목이기 때문에 국정을 총 책임지는 대통령 입장에서는 여러 차례 송구스러움을 표현하기도 했다”라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국민의힘 홍준표 의원이 “문 대통령이 쇼만 기가 막히게 잘한다”라고 비판하는 것에 대해 묻자 탁 비서관은 “모든 정치인들, 특히 야당이 그런 말을 많이 하는데 본인들이 하는 거랑 뭐가 다른 건지 모르겠다”면서 “내가 봤을 땐 딱 한 가지 차이밖에 없다. 잘하고 못하고”라고 응수했다.
  • 문 대통령 ‘국민과의 대화’ 시청률 7.9%…2년 전과 비교하면

    문 대통령 ‘국민과의 대화’ 시청률 7.9%…2년 전과 비교하면

    문재인 대통령이 21일 출연한 ‘국민과의 대화’ 생방송 시청률이 합산 7.9%를 기록했다. 22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KBS 1TV와 TV조선, 연합뉴스TV 등 3개 방송사가 생중계한 ‘대통령 국민과의 대화- 일상으로’ 시청률 총합은 7.9%를 기록했다. KBS와 연합뉴스TV는 오후 7시 10분부터 8시 50분까지 모든 분량을 방송했으며, TV조선은 7시 20분부터 8시 57분까지 방송했다. 채널별로는 KBS 1TV 4.1%, TV조선 2.6%(이하 비지상파 유료가구), 연합뉴스TV 1.2%의 시청률을 보였다. 2년 전인 2019년 11월 20일 ‘국민이 묻는다 2019 국민과의 대화’ 시청률 총합인 22.116%에 비해 훨씬 못 미치는 결과다. 다만 당시에는 KBS 1TV와 TV조선 외에 지상파에서 MBC TV, 케이블에서 채널A와 MBN 등 총 5개 방송사에서 생중계됐다. 2년 전 ‘국민과의 대화’ 생중계 시청률은 채널별로 KBS 1TV 8.2%, MBC TV 8.2%, 채널A 2.445%(이하 유료가구), MBN 2.233%, TV조선 1.038%로 집계됐다. 방송사 1곳당 단순 평균을 내보면 올해는 2.633%, 2년 전엔 4.423%의 시청률을 기록한 셈이다. 이번 행사는 KBS 1TV 주관으로 이뤄졌으며, 2년 전과 마찬가지로 100분간 타운홀 미팅 형식으로 진행됐다. 올해 행사에서도 다양한 주제가 등장했으나 ‘위드 코로나’ 이후 단계적 일상 회복, 방역, 민생 경제, 포스트 코로나 과제 등에 초점을 맞춰 진행됐다. 내년 대선 등 정치나 외교·안보 문제 등의 이슈가 다뤄지지 않았다는 지적이 나오기도 했지만, 선거에 미칠 영향이나 대북 이슈 등의 민감한 정세를 고려한 판단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한편 일부 질문에 대해선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권덕철 보건복지부 장관, 정은경 질병관리청장 등 실무부처 수장들이 추가 답변을 하기도 했다.
  • 文 “확진자 1만명까지 대비… 위중증 빠르게 늘면 비상조치”

    文 “확진자 1만명까지 대비… 위중증 빠르게 늘면 비상조치”

    “돌파감염 매뉴얼 알려 드리지 못해 죄송매일 위기 관리 연속… 초심 잃지 않을 것”대장동 의혹·대선·외교 안보 다루지 않아野 “빛바랜 개살구… 돈키호테 대통령”문재인 대통령이 2년여 만에 대국민 직접소통에 나선 ‘국민과의 대화-일상으로’는 코로나19와 백신, 단계적 일상회복 등 방역 관련 질문이 주를 이뤘다. 청년 실업과 부동산 질문을 받은 문 대통령은 “드디어 어려운 문제에 들어갔다”고 운을 뗀 뒤 답변에 나섰다. 대장동 특혜 의혹과 고발사주 의혹 등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와 맞물린 민감한 질문이나 종전선언을 비롯한 한반도 평화프로세스 등은 다뤄지지 않았다. 문 대통령은 21일 100분간 생방송으로 진행된 행사에서 일일 확진자 수가 닷새 연속 3000명대를 기록한 것을 두고 “조금 조마조마한 부분이 있고, 백신 접종률이 높아질수록 해이해지는 분위기가 있다”면서도 “정부는 5000명, 1만명까지도 확진자 수가 늘어날 수 있다고 생각하면서 대비했다”고 밝혔다. 다만 “위중증 환자가 빠르게 늘어나서 병상 상황이 조금 빠듯하게 된 것이 조금 염려가 된다”면서 “의료 체계가 감당할 수 없을 만큼 위중증 환자 수가 늘어나면 거리두기 강화 등의 조치가 없으리라는 법이 없다”며 국민들의 경각심을 당부했다. 문 대통령은 돌파감염이 된 후 정부·의료진의 지침이나 매뉴얼이 없어 힘들었다는 질문에 “그런 상황에 처했을 때 보건당국이나 보건소에서 매뉴얼이 있어서 잘 알려 드렸으면 좋았을 텐데 그러지 못한 점에 대해 죄송하다”며 고개를 숙였다. 또 “임기가 6개월 남았는데 아주 긴 기간이라고 생각한다”며 “굉장히 많은 일이 일어날 수 있는 기간”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매일매일이 위기관리의 연속이라는 걸 생각하면 결코 짧은 기간이 아니다”라며 “마지막까지 긴장 놓지 않고 초심 잃지 않고 열심히 하겠다”고 말했다. 특히 문 대통령은 ‘못다 한 말이 있다면 마무리 발언해 달라’는 사회자의 요청에 “G7(주요 7개국)을 확대해 G10을 구성할 경우 가장 먼저 대상이 되는 나라가 한국”이라며 “이런 이야기를 하면 ‘자화자찬’, ‘국민 삶이 어려운데 무슨 소리냐’ 하는 비판이 있다는 것을 알지만, 우리의 주관적 평가가 아니라 객관적 평가”라고 강조했다. 이날 KBS 신관 공개홀에는 백신 접종을 완료한 국민 패널 204명이 참석했고, 미접종자 등 100명은 화상으로 참여했다. 국민의힘 임승호 대변인은 이날 국민과의 대화에 대해 “한마디로 요약하면 빛깔마저 좋지 않은 ‘빛바랜 개살구’”라며 “국민들의 고통을 철저히 외면하고 환상에 빠진 돈키호테 대통령”이라고 비판했다.
  • “주택 공급 더 노력했어야… 초과이익 환수 검토”

    “주택 공급 더 노력했어야… 초과이익 환수 검토”

    “남은 임기동안 집값 하락 안정세 목표취약층 우선 지원하는 내각 판단 신뢰올 초과세수 소상공인에 더 많이 활용”문재인 대통령은 21일 임기 내내 이어진 부동산 정책 혼선과 관련, “여러 차례 송구스럽다고 사과드렸는데 특히 주택 공급에 더 많은 노력을 기울였으면, 2·4 (공급) 대책 같은 것이 더 일찍 시행됐다면 더 큰 도움이 되지 않았을까 생각한다”고 유감을 표했다. 또 “(임기 중 가장) 아쉬운 점은 역시 부동산 문제”라면서 “서민들에게 많은 박탈감을 드리고 부동산 가격을 안정시키지 못해서 무주택자, 서민, 신혼부부들에게 내 집 마련 기회를 못 드린 것”이라고 했다. 문 대통령은 서울 여의도 KBS에서 생방송으로 진행된 ‘국민과의 대화-일상으로’에서 “부동산 문제로 서민에게 피해가 가기도 했고 상대적 박탈감도 크다. 불로소득이나 초과이익을 환수할 수 있는, 민간 업자들이 과다한 이익을 누리지 못하게 하는 대책을 검토하고 있다”며 이렇게 밝혔다. 다만 “역대 어느 정부보다 입주 물량이 많았고, 계획 물량도 많아서 공급 문제는 충분히 해소되리라 생각한다. 부동산 가격도 상당히 안정세로 접어들고 있다”면서 “남은 기간 하락 안정세까지 목적을 두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잘했다고 만회할 수 있는 시간이 없을지 모르지만, 적어도 다음 정부까지 어려움이 넘어가지 않도록 해결의 실마리는 마지막까지 확실히 찾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더불어민주당의 전 국민 재난지원금 철회는 다행이지만, 차후 어려운 국민부터 도와줘야 한다’는 질문에는 “대체로 정부 입장은 말씀하신 방향대로 하고 있다”며 전 국민 지급에 부정적 견해를 밝혔다. 앞서 이를 두고 당정 갈등이 빚어졌지만, 애초 전 국민 지급 드라이브를 걸었던 민주당 이재명 대선후보는 여론과 정부, 야당 반대에 부딪혀 철회한 바 있다. 당정 갈등의 촉매제가 된 초과세수에 대해서도 “금년에 발생한 초과세수들을 소상공인들을 지원하는 용도로 더 많이 활용하겠다”고 다짐했다. 또 “코로나로 줄었던 고용이 지난달까지 거의 99.9% 회복됐고, 청년 고용률도 과거보다 높다”면서도 “다만 양적으로 그렇다는 것일 뿐, 청년들이 더 좋은 일자리를 얻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문 대통령이 국민들과 ‘타운홀미팅 방식’으로 소통을 한 것은 2019년 11월 이후 2년 만이다.
  • 문 대통령 “부동산 문제 거듭 사과…주택공급 더 노력했어야”

    문 대통령 “부동산 문제 거듭 사과…주택공급 더 노력했어야”

    문재인 대통령이 아킬레스건으로 꼽히는 부동산 문제와 관련해 “지나고 생각해보니 주택 공급에 더 많은 노력을 기울였으면 좋았겠다”라고 말하며 거듭 아쉬움을 드러냈다. 문 대통령은 21일 서울 여의도 KBS 신관 공개홀에서 생방송으로 진행된 ‘국민과의 대화-일상으로’에 출연해 “(부동산 공급 대책인 지난해) 2·4대책 같은 게 좀 더 일찍 마련되고 시행됐으면 도움이 되지 않았을까 생각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문 대통령은 “다만 우리 정부는 역대 어느 정부보다 입주 물량이 많았고 인허가 물량도 많았다”며 “공급을 계획 중인 물량도 많아서 공급 문제는 충분히 해소되리라 생각한다”고 했다. 또 “그에 힘입어 부동산 가격도 상당히 안정세로 접어들고 있다”면서 “정부는 남은 기간 (부동산 가격) 하락 안정세까지 목표로 두고 있다”고 말하며 공을 내세웠다. 그러면서도 “부동산 문제는 제가 여러 차례 송구스럽다고 사과 말씀을 드렸다”며 “부동산 문제에 대해 만회할 시간이 없을지 모르지만, 적어도 다음 정부에까지 어려움이 넘어가지 않도록 해결의 실마리를 임기 마지막까지 찾겠다”고 강조했다. 문 대통령은 이어 “부동산 문제로 서민에게 피해가 가기도 했고 상대적 박탈감도 크다”며 “(부동산으로 인한) 불로소득이나 초과이익을 환수할 수 있는, 민간업자들이 과다한 이익을 누리지 못하게 하는 대책을 검토하고 있다”라고도 말했다. 이 같은 발언은 최근 정국을 뒤흔든 ‘대장동 개발사업 특혜·로비 의혹’을 염두에 둔 발언으로 보인다. 여당은 민관 합작 도시개발사업에서 민간이익을 총사업비의 일정 규모로 제한하는 것을 골자로 하는 도시개발법 개정안 등을 발의해 놓은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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