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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거란군, KBS홀 침입… “고려왕 어디 있나?”

    거란군, KBS홀 침입… “고려왕 어디 있나?”

    거란이 침입했는데도 KBS 연기대상은 중단되지 않았다. 거란의 침입을 허용하면서 고려 국왕의 몽진이 꼬리를 밟혔다. ‘고려 거란 전쟁’이 있는 KBS만이 할 수 있는 상황극이다. 지난 31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KBS홀에서 열린 ‘2023 KBS 연기대상’은 ‘고려 거란 전쟁’ 최수종이 영예의 대상을 받으며 마무리됐다.이날 시상식을 보는 재미를 높인 상황이 연출됐다. 베스트커플상 시상 후 진행된 우수상 장편드라마 부문에서는 최수종·김동준에 필적하는 이들이 등장했다. 바로 ‘고려 거란 전쟁’의 악당 야율융서(김혁)와 소배압(김준배)이었다. 두 사람은 촬영장에서 바로 온 듯한 모습에 모두가 놀랐지만, 이내 손뼉을 치며 웃었다. 그리고 바로 김혁과 김준배는 상황극을 시작했다. 김혁이 “지금 고려 국왕이 어딨는가?”라고 하자 김준배는 “고려 국왕은 여기 KBS홀로 몽진했사옵니다”고 답했다. 이에 김혁은 “뭐라? 지금 거란군이 코앞에 왔는데 여기에서 태평하게 잔치를 벌이고 있는가?”라고 분노했다. 김준배는 “이럴 때 고려를 정복해야 하옵니다. 지금이 적기인 것 같사옵니다”고 말했고, 김혁은 “고려 놈들 내 반드시 고려를 정복하여 어머님을 기쁘게 해드릴 것이다”고 의지를 불태웠다. 시상자로 돌아온 김준배는 “누가 빨리 끊어줬으면 했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김혁은 “조연상 후보도 영광인데 베스트커플상도 욕심이 났다”고 말했다. 시상을 마친 두 사람은 객석에 앉아 배우들과 함께 시상식을 즐겼다.
  • 최수종, 16년 만의 대상에 ‘오열’…♥하희라에 전한 말

    최수종, 16년 만의 대상에 ‘오열’…♥하희라에 전한 말

    KBS 드라마 ‘고려거란전쟁’에서 강감찬을 연기한 최수종이 연기대상을 거머쥐었다. KBS는 1일 새벽 서울 여의도 KBS홀에서 진행된 ‘2023 연기대상’에서 최수종에게 대상을 수여했다. 이로써 최수종은 1998년 ‘야망의 전설’, 2001년 ‘태조 왕건’, 2007년 ‘대조영’에 이어 네 번째로 대상을 받았다. 이는 유동근과 함께 최다 수상 타이기록이다. 여러 대하사극의 흥행을 이끌었던 최수종은 지난해 11월부터 방송 중인 ‘고려거란전쟁’에서 거란의 침공을 막아내기 위해 사투를 벌이는 강감찬을 연기하고 있다. 이 드라마는 최고 10%의 높은 시청률을 기록하며 순항 중이다. 최수종은 이날 수상 소감에서 시상자로 나선 임동진을 향해 “임동진 선생님은 제가 따라가고 싶은 배우”라고 먼저 말하며 존경심을 드러냈다. 임동진은 1987년 1회 KBS 연기대상에서 대상을 받은 바 있다. 이후 최수종은 감정이 복받친 듯 눈물을 흘리며 “지나온 순간들이 정말 당연한 것 하나 없는 나날이었다”고 말했다. 이어 “이 시간에도 하늘을 보며 기도하고 있을 (배우자) 하희라씨와 누나, 매형, 가족들에게 감사하다”고 덧붙였다. 베스트커플상 수상 소감에서는 “모든 분이 제가 사극을 하면 당연히 될 거라고 말씀하시지만, 사실 큰 부담감을 안고 아닌 척하면서 후배들보다 대본을 10번, 20번, 30번, 50번, 100번 더 본다”고 털어놨다.
  • 방통위, 34개 지상파 141개 방송국 재허가 돌연 연기...“방송사 불이익 입지 않을 것”

    방통위, 34개 지상파 141개 방송국 재허가 돌연 연기...“방송사 불이익 입지 않을 것”

    KBS 2TV와 SBS, MBC UHD와 지역 민방 등 주요 지상파 방송사들에 대한 재허가 의결이 돌연 연기됐다. 초유의 사태로 ‘무허가 방송’에 대한 우려가 나오는 가운데 일단 방송사들에 대한 불이익은 없을 전망이다. 방송통신위원회는 31일 오전 전체회의를 열어 34개 지상파방송사 141개 방송국에 대한 재허가를 의결할 예정이었으나 당일 0시쯤 급작스럽게 회의를 취소했다. 이상인 방통위 부위원장은 이날 정부과천청사 브리핑에서 “34개사 141개에 이르는 방송국 자료를 심도 있게 검토해 재허가 여부 및 조건을 결정하기에는 물리적 시간이 절대적으로 부족해 불가피하게 위원회 개최를 취소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 부위원장은 “앞으로 최대한 조속히 재허가 심의 절차를 마무리할 예정”이라며 “이러한 결정은 위원회의 적정한 심의를 위한 조치이므로 원칙적으로 방송사가 기간 도과에 따른 불이익을 입지는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방통위는 이를 위해 방송법, 행정절차법, 행정기본법 등 여러 관계 법령 적용 여부를 면밀히 검토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34개 지상파방송 사업자 141개 방송국에 대한 허가 유효 기간은 2023년 12월 31일로 만료였기 때문에 이날 재허가 의결을 못 할 경우 이들 방송국이 내년부터 방송을 중단하거나 무허가 불법 방송을 할 수밖에 없다는 우려가 제기됐다. 지난 29일 취임한 김홍일 방통위원장도 방통위의 가장 시급한 현안에 대해 “올해 12월 말 허가 유효기간이 만료되는 지상파 방송사업자에 대한 재허가”라고 밝힌 바 있다. 그러나 주말까지 심사위원회 심사 결과 등을 들여다본 끝에 서두르기보다 꼼꼼하게 살펴보겠다는 쪽으로 선회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영관 방통위 방송정책국장은 브리핑 후 취재진에 “원래 회의를 하려고 했으나 시간에 쫓겨 졸속 심사 및 의결을 할 수는 없다는 게 김 위원장과 이 부위원장의 판단이었다”며 “그리고 규정을 찾아보니 방송사에 피해가 안 갈 부분이 있다고 실무적으로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행정기본법에도 신뢰 보호의 원칙 규정이 있고 행정절차법상에도 기간 도래에 대한 특례 규정이 있어 이를 적용해 방송사에 피해가 안가도록 하겠다”며 “해당 방송사들에 이러한 내용의 공문을 보낼 것”이라고 말했다. 행정기본법은 제12조에 ‘행정청은 공익 또는 제3자의 이익을 현저히 해칠 우려가 있는 경우를 제외하고는 행정에 대한 국민의 정당하고 합리적인 신뢰를 보호해야 한다’고 명시했다. 행정절차법은 또 제16조에 ‘천재지변이나 그 밖에 당사자 등에게 책임이 없는 사유로 기간 및 기한을 지킬 수 없는 경우에는 그 사유가 끝나는 날까지 기간의 진행이 정지된다’고 했다. 김 국장은 “방통위가 (기간 도과) 문제를 삼지 않지 않을 것이니 방송사들도 문제 제기할 이유가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 방통위, 141개 지상파 재허가 연기…“방송사 피해 없게 할 것”

    방통위, 141개 지상파 재허가 연기…“방송사 피해 없게 할 것”

    KBS 2TV와 SBS, MBC UHD와 지역 민방 등 주요 지상파 방송사들에 대한 재허가 의결이 결국 연내 시한을 넘기게 됐다. 초유의 무허가 방송 우려가 나오는 가운데 일단 방송사들에 대한 불이익은 없을 전망이다. 방송통신위원회는 31일 오전 전체회의를 열어 34개 지상파방송사 141개 방송국에 대한 재허가를 의결할 예정이었으나 당일 0시쯤 급작스럽게 회의를 취소했다. 이상인 방통위 부위원장은 이날 정부과천청사 브리핑에서 “34개사 141개에 이르는 방송국 자료를 심도 있게 검토해 재허가 여부 및 조건을 결정하기에는 물리적 시간이 절대적으로 부족해 불가피하게 위원회 개최를 취소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 부위원장은 “앞으로 최대한 조속히 재허가 심의 절차를 마무리할 예정”이라며 “이러한 결정은 위원회의 적정한 심의를 위한 조치이므로 원칙적으로 방송사가 기간 도과에 따른 불이익을 입지는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방통위는 이를 위해 방송법, 행정절차법, 행정기본법 등 여러 관계 법령 적용 여부를 면밀히 검토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34개 지상파방송 사업자 141개 방송국에 대한 허가 유효 기간은 2023년 12월 31일로 만료였기 때문에 이날 재허가 의결을 못 할 경우 이들 방송국이 내년부터 방송을 중단하거나 무허가 불법 방송을 할 수밖에 없다는 우려가 제기됐다. 최근 취임한 김 위원장도 방통위의 가장 시급한 현안에 대해 “올해 12월 말 허가 유효기간이 만료되는 지상파 방송사업자에 대한 재허가”라고 한 바 있다. 그러나 주말까지 심사위원회의 심사 결과 등을 들여다본 끝에 서두르기보다는 꼼꼼하게 살펴보겠다는 쪽으로 선회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영관 방통위 방송정책국장은 브리핑 후 기자들과 만나 “원래 회의를 하려고 했으나, 시간에 쫓겨 졸속 심사 및 의결을 할 수는 없다는 게 김 위원장과 이 부위원장의 판단이었다”고 밝혔다. 또 “규정을 찾아보니 방송사에 피해가 안 갈 부분이 있다고 실무적으로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행정기본법에도 신뢰보호의 원칙 규정이 있고 행정절차법상에도 기간 도래에 대한 특례 규정이 있어 이를 적용해 방송사에 피해가 안 가도록 하겠다”며 “오늘 중으로 해당 방송사들에 이러한 내용의 공문을 보낼 것”이라고 덧붙였다. 행정기본법은 제12조를 통해 ‘행정청은 공익 또는 제3자의 이익을 현저히 해칠 우려가 있는 경우를 제외하고는 행정에 대한 국민의 정당하고 합리적인 신뢰를 보호해야 한다’고 명시했다. 행정절차법은 제16조를 통해 ‘천재지변이나 그 밖에 당사자 등에게 책임이 없는 사유로 기간 및 기한을 지킬 수 없는 경우에는 그 사유가 끝나는 날까지 기간의 진행이 정지된다’고 했다. 김 국장은 “방통위가 (기간 도과에 대한) 문제를 삼지 않지 않을 것이기 때문에 방송사들도 문제 제기할 이유가 없을 것”이라고 언급했다. 이번 재허가 대상 지상파 방송사업자는 KBS UHD·DTV, MBC UHD, SBS UHD·DTV와 대구MBC, 광주MBC, 전주MBC, 제주MBC, 춘천MBC, 울산MBC, 목포MBC, 여수MBC, 안동MBC, 원주MBC, MBC충북, 포항MBC, MBC강원영동, TBC, 광주방송, 울산방송, 전주방송, 청주방송, 지원방송, 제주방송 등 23개사다. 경인방송, 기독교방송, 극동방송, 불교방송, 가톨릭평화방송, 원음방송, 국제방송교류재단, 부산영어방송재단, 광주영어방송재단, 국악방송, YTN라디오 등 라디오 11개사도 포함된다.
  • 3·1운동 전 세계 알린 외국인… 그가 살던 ‘딜쿠샤’

    3·1운동 전 세계 알린 외국인… 그가 살던 ‘딜쿠샤’

    ‘한국인들이 독립을 선언하다’(Koreans Declare for Indepedence) 1919년 3월 13일 뉴욕타임스에 실린 기사의 제목이다. AP통신을 통해 한국의 독립선언서를 소개한 이는 다름 아닌 미국인 사업가 앨버트 테일러(1875~1948). 덕분에 실린 뉴욕타임스 기사는 3·1운동을 처음 전한 영어권 기사 중 하나로 알려져 있다. 앨버트와 한국의 인연은 어쩌면 운명이었는지 모른다. 그의 아들 브루스 테일러(1919~2015)는 3·1운동 전날인 1919년 2월 28일 세브란스 병원에서 태어났다. 당시 독립선언서를 세브란스 병원에서 인쇄했는데 간호사들은 일본 순사의 감시를 피하고자 외국인 병실에 독립선언서를 숨겼다. 이를 알려야 한다고 생각했던 앨버트가 동생을 통해 독립선언서를 외국으로 빼돌린 덕분에 한국의 독립운동이 전 세계에 알려질 수 있었다.서울 종로구 행촌동에는 이들이 살던 집이 있다. 이름은 딜쿠샤. 페르시아어로 기쁜 마음이란 뜻이다. 2017년 8월 국가등록문화재 제687호로 지정됐다. 지난 7일 개막해 30일 국립정동극장에서 마지막 공연을 앞둔 뮤지컬 ‘딜쿠샤’는 이 집에 얽힌 사연을 따뜻하게 풀어낸 작품이다. 지난해 ‘창작ing’를 통해 국립정동극장이 실화를 바탕으로 한 창작 뮤지컬로 제작했다. 브루스가 인왕산 자락에 있던 딜쿠샤를 그리워하며 금자와 편지를 주고받는 내용을 바탕으로 딜쿠샤에 얽힌 격동의 근현대사가 무대 위에 펼쳐진다. 브루스가 태어났을 때 간호사가 독립선언서를 숨겼던 일부터 시작해 한국전쟁에도 무사히 살아남고 이후 여러 가구가 옹기종기 모여 살던 실제 이야기들이 두 사람의 편지를 통해 하나둘 소개된다. 배우들은 1인 다역을 소화하며 100년 넘게 집을 다녀간 사람들을 생생하게 되살려놓는다. 한국과 인연이 각별한 집이지만 딜쿠샤는 오래도록 잊혀진 집이기도 했다. 한때는 서울신문의 전신인 대한매일신보의 사옥인 것 같다는 오해가 있었는데 문화재 지정을 위해 조사하던 과정에서 ‘DILKUSHA 1923’이라 새긴 명판이 발견되면서 잃어버렸던 이름을 다시 찾는 일도 있었다. 불과 5년 전인 2018년까지도 사람이 살았던 집이기도 하다.‘딜쿠샤’의 무대 구조는 단순하지만 이 집에서 벌어진 다양한 일을 풍성하게 표현해냈다. 아름다운 넘버들과 편지라는 매체가 주는 애틋한 감성, 복작복작하게 어우러져 살아가던 따뜻한 정까지. ‘딜쿠샤’는 각박한 세상에서 마음의 온기를 채우는 작품이다. “당신은 살면서 언제 이 집이 가장 그리웠어요?”라는 금자의 질문에 “지금”이라는 브루스. 그의 말은 저마다 가슴 속에 품은 그립고도 따뜻한 공간을 떠올리게 한다. 관객들은 딜쿠샤를 통해 물리적 장소로서의 집이 아니라 기다리고 지켜주는 존재로서의 집과 가족의 의미를 다시금 생각하게 된다. ‘딜쿠샤’는 뮤지컬 배우 양준모가 기획한 작품이기도 하다. 그는 “‘KBS 다큐공감-희망의 궁전 딜쿠샤’를 보고 매료되어 무대화하게 됐다”면서 “사람의 따뜻한 온기로 마음을 채우고 싶은 분들이 찾아와 희망의 메시지를 받아 가셨으면 한다”고 소망했다. 브루스는 미군 입대를 위해 집을 떠난 지 66년 만인 2006년 가족들과 함께 딜쿠샤를 찾았다. 2015년 세상을 떠난 그의 생전 마지막 딜쿠샤 방문이었다. 그리고 그의 딸 제니퍼는 2016년 한국을 찾아 조부모의 유품 349점을 기증했다. 지금 딜쿠샤는 테일러 부부가 거주할 당시 모습을 재현해 전시실로 운영하고 있다.
  • 尹, 최상목·김홍일 등 장관급 5명 임명… 4명은 청문보고서 없이 강행

    尹, 최상목·김홍일 등 장관급 5명 임명… 4명은 청문보고서 없이 강행

    윤석열 대통령은 29일 장관급 인사 5명에 대한 임명안을 재가했다. 이 중 4명은 국회의 동의 여부와 관계 없이 임명을 강행한 것이어서, 인사청문회 무용론이 또다시 제기된다.대통령실은 이날 윤 대통령이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강도형 해양수산부 장관, 오영주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김홍일 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 등 5명을 임명하는 안을 재가했다고 밝혔다. 5명 중 국회에서 인사청문 경과보고서가 채택된 건 최 부총리 한 명이다. 나머지 4명은 여야 이견으로 청문보고서 채택이 불발됐고 인사청문보고서 재송부 기한이 지나면서 윤 대통령이 임명안을 재가했다. 특히 국회에서 ‘쌍특검법’ 처리 등 여야 대치가 고조된 상황에서, 야당의 반대가 거셌던 김 위원장을 임명 강행한 것을 두고 야당 공세에 맞선 대응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은 지난 28일 김 위원장에 대해 방송·통신 전문성 부족 등 부적격 사유를 들며 자진 사퇴를 촉구했다. 최 부총리를 포함한 5명에 대한 임명 재가로, 윤석열 정부에서 인사청문보고서의 채택 없이 임명이 강행된 장관급 인사는 총 24명으로 늘었다. 여야 합의 없이 임명되는 장관이 증가하면서 국회 인사청문회 제도가 요식 행위나, 여야 정쟁의 장으로 전락했다는 비판이 나온다. 앞서 윤 대통령은 김명수 합동참모본부 의장, 박민 KBS 사장, 신원식 국방부 장관 등을 청문보고서 채택 없이 임명한 바 있다. 인사청문회법에 따르면 국회는 인사청문요청안이 제출된 날부터 20일 이내에 청문 절차를 마쳐야한다. 인사청문경과보고서 채택이 무산되면 대통령은 10일 이내의 기한을 정해 국회에 재송부를 요청할 수 있고 국회가 응하지 않으면 대통령은 후보자를 국회의 동의 없이 임명할 수 있다.
  • 진중권, 이재명·조국 겨냥 “‘이선균 언급’ 정치인들 입 닫아라”

    진중권, 이재명·조국 겨냥 “‘이선균 언급’ 정치인들 입 닫아라”

    진중권 광운대 특임교수가 배우 이선균(48)씨 사망 사건을 두고 “정치인들은 이 사안에 입을 닫았으면 좋겠다”고 일갈했다. 진 교수는 28일 CBS 라디오 ‘박재홍의 한판승부’에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이씨의 죽음을 두고) 글을 올렸다가 다시 내렸고 조국 전 법무부 장관도 본인 사안과 다른데도 (관련 글을 썼다). 그러다 보니 정치적 해석이 들어가게 된다”고 지적했다. 앞서 이 대표는 소셜미디어(SNS) 엑스(옛 트위터) 계정에 올린 이씨 추모 글에서 “국가 수사권력에 의해 무고한 국민이 또 희생됐다”고 언급했다가 논란이 되자 글을 삭제했다. 조 전 장관도 페이스북에 “검경 수사를 받다가 자살을 선택한 사람이 한두 명이 아님에도 수사권력과 언론은 책임지지 않는다. 남 일 같지 않다. 분노가 치민다”고 주장했다. 진 교수는 “이 문제(이씨 마약 혐의 수사)는 검찰이 아니라 경찰의 문제”라면서 “민주당은 ‘검찰을 못 믿겠다’고 경찰에 수사권을 주라고 했다. 바로 그 경찰이 무리한 수사를 하다가 일이 벌어진 것 아닌가”라고 비판했다. 이어 “그렇다면 (자가당착에 빠진 민주당은) 입을 닫고 있어야 하는데 또다시 특정 집단을 공격하는 무기로 사용한다. 이런 것 좀 안 했으면 좋겠다”고 했다. 진 교수는 일부 언론과 유튜버에도 날을 세웠다. 그는 “국민의 알 권리라고 하는데 (이제는) 국민의 ‘모를 권리’도 주장해야 될 것 같다. 우리가 이런 것까지 왜 알아야 하느냐”라고 말했다. 앞서 KBS는 이씨와 서울 강남 유흥업소 여실장의 사적 대화가 담긴 녹취록을 보도했다.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와 프리덤앤라이프도 두 사람의 다른 녹취를 공개했다. 진 교수는 국민에게도 쓴소리를 했다. 그는 “자기들이 지지하는 정치인은 모든 허물을 다 용서해 준다. 죄를 짓고 유죄 판결을 받아도 무죄라며 억울하다고 우기면 후원한다”고 꼬집었다. 이어 “그런데 이상하게도 연예인에 대해서는 아주 엄격한 기준을 제시한다. 조금이라도 잘못하면 난리가 난다”면서 “뭐가 뒤바뀐 것 같다. 연예인은 (정치인처럼) 윤리나 도덕을 대변하는 게 아니라 우리의 욕망을 대변하는 사람들”이라고 했다. 이씨는 마약 투약 혐의로 경찰 수사를 받다가 지난 27일 오전 10시30분쯤 서울 종로구 와룡공원 인근에 주차된 자신의 차량 안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그는 3차례 공개 소환 조사에 응했고 “마약인 줄 몰랐다”며 억울하다는 입장을 밝혀 왔다.
  • ‘대장암 시한부 선고’ 오은영 “수술실 가며 아이 이름 불렀다”

    ‘대장암 시한부 선고’ 오은영 “수술실 가며 아이 이름 불렀다”

    오은영 박사가 대장암 3개월 시한부 선고를 받았던 기억을 떠올렸다. 28일 채널A ‘금쪽같은 내 새끼’ 측은 ‘한 번 더 사랑한다고 말할걸. 시한부 판정을 받았었던 오박사가 전하는 위로’라는 제목의 영상을 미리 공개했다. 오 박사는 “15년 전에 암 진단을 받았다. 진단받았을 때 마음속에 빈틈이 없을 정도로 자식에 관한 생각으로 가득 찼다. 아이가 너무 어렸다”고 고백했다. 이어 “아이가 커가는 걸 혹시 못 보면 어떡하지 하는 미안함이 너무 많았다. 부모가 건강하게 옆에 오래 있어 줘야 하는데 곁에 있어 주지 못하는 것 자체가 미안했다. 너무 미안하니까 수술방에 들어가면서 목 놓아 아이의 이름을 불렀다”고 털어놨다. 그는 “(이름을) 부르면서 제일 먼저 한 게 ‘엄마가 미안하다. 엄마가 미안해’였다. 별것이 다 미안하더라. 한 번 더 쓰다듬어 줄 걸. 사랑한다고 말해줄걸. 짬 날 때 어디 한 번 더 데려가 줄 걸. 사진 찍을걸. 이런 마음밖에 없더라”라고 말했다. 한편, 오 박사는 지난 2008년 담낭 종양과 대장암으로 3개월 시한부 판정을 받았던 것으로 전해졌다. 그는 지난 2021년 6월 KBS 2TV ‘대화의 희열3’에서 “초기 발견이라 수술로 완벽하게 (종양)을 제거해 잘 회복됐다”라고 밝혔었다.
  • 이경규·김구라가 예측한 ‘연예대상’ 후보…“MBC는 기안84, SBS는 탁재훈”

    이경규·김구라가 예측한 ‘연예대상’ 후보…“MBC는 기안84, SBS는 탁재훈”

    기안84와 탁재훈, 방송인 김구라가 꼽은 유력 ‘연예대상’ 후보들이다. 지난 27일 이경규가 진행하는 웹 예능 ‘예능대부 갓경규’에선 김구라가 초청자로 출연했다. 시상식 시즌을 맞아 각 방송사의 ‘연예대상’ 시상식이 화두가 된 가운데 이경규는 “MBC에는 시상하러 가는데 SBS에는 영상으로 나간다. KBS는 ‘도시어부’ 촬영이랑 겹쳐서 못 갔다”라고 말했다.“형님 입장에선 쭉 앉아있는 게 고통스러운 거 아닌가?”라는 김구라의 말엔 “시상식 중에 연락을 받은 적도 있다. 웃으라고”라고 고백, 웃음을 자아냈다. 이날 각 방송사의 ‘연예대상’ 후보들을 살펴본 김구라는 “시상식이라는 게 사실은 새로운 프로그램과 스타가 나와야 하는 건데 다 오래된 프로그램을 하는 친구들이다. 받는 사람들도 거의 비슷하고 정해져 있다 보니 우리 입장에선 맥이 빠지는 게 사실”이라고 냉정하게 말했다. MBC ‘연예대상’의 유력 대상 수상자로 기안84를 꼽은 김구라는 “‘태어난 김에 세계 일주’라는 프로그램하고 있는데 반응이 아주 좋다. 젊은 친구들에게 인기가 많고 진정성도 있다”라고 이유를 덧붙였다. 이경규는 “MBC에만 나오고 있지 않나. 그래서 더 받을 가능성이 있다”라고 거들었다. SBS ‘연예대상’ 유력 수상자로는 김구라도 이경규도 입을 모아 탁재훈을 지목했다. 이경규는 “지난해 유재석이 받았는데 이번에 유재석을 주면 유재석에게도 안 좋다”라고 설명했다.
  • 홍대서 마네킹 속옷 벗기고 성행위 동작한 남성들 ‘충격’

    홍대서 마네킹 속옷 벗기고 성행위 동작한 남성들 ‘충격’

    지난 크리스마스 때 한 무리의 남성들이 서울 홍대의 한 속옷 가게에 진열된 마네킹을 향해 성적 동작을 하거나 속옷을 벗겨놓고 사라져 논란이 되고 있다. 지난 27일 KBS에 따르면 25일 오후 8시쯤 서울 마포구 동교동의 한 속옷 가게 앞을 지나가던 한 무리의 남성들이 마네킹 속옷을 벗기는 등 음란한 행동을 하는 모습이 포착됐다. 가게 직원 A씨는 매장 밖에 전시된 마네킹의 속옷이 벗겨진 것을 뒤늦게 발견한 뒤 폐쇄회로(CC)TV를 돌려 보고 충격을 받았다. 영상에는 남성들이 마네킹 가슴을 만지작거리며 속옷을 벗긴 뒤 입을 가져다 대거나 포옹하는 등 성적 행위 동작을 하는 모습이 그대로 담겨 있었다. 그는 “사람이 어떻게 이런 행동을 할 수가 있지 싶었다. 심지어 크리스마스라 지나다니는 사람도 많았다”며 “항상 마네킹 청소도 하고 매일 매장을 여닫을 때 마네킹을 옮기는데 만지기가 너무 꺼려진다”고 했다. 그러면서 A씨는 속옷 가게가 여성 직원만 일하는 곳이라 불안감을 느낀다고 했다. 이후 A씨는 경찰에 신고했으나 경찰은 해당 사안에 대해 “특정인에게 직접적으로 수치심을 주려고 행동했을 때만 수사할 수 있고 이 건은 장난치고 간 것으로 보여 수사하기가 어려울 것 같다. 법률 조언을 받아보라”고 한 것으로 알려졌다.
  • 野 “트위치가 뭔가, 망 사용료 생각은?” 김홍일 방통위원장 인사청문회

    野 “트위치가 뭔가, 망 사용료 생각은?” 김홍일 방통위원장 인사청문회

    27일 국회에서 열린 김홍일 방송통신위원장 후보자의 인사청문회에서 여야는 김 후보자의 적격성을 두고 공방을 벌였다. 국민의힘은 법과 원칙에 따라 방통위를 운영할 ‘방송 정상화 적임자’라고 옹호했고, 더불어민주당은 방송·통신 업무 전문성과 검사 시절 이력 등을 언급하며 비판했다.김 후보자는 이에 대해 “주어진 직책이 허용된다면 공인으로서 최선을 다해서 근무하겠다”고 밝혔다. 공영방송의 편향성과 관련해서는 “KBS가 ‘노영방송’이라고 생각하지는 않는다”며 “그런데 어떤 방송도 특정 세력의 영향력에 의해 좌우되면 안 된다”고 말했다. 이소영 민주당 의원은 “방송·통신 분야 문외한이 총괄 업무를 맡으면 되는가”라며 김 후보자의 자질 부족을 비판했다. 같은 당 장경태 의원은 김 후보자에게 “트위치(글로벌 스트리밍 플랫폼)가 뭔가”, “글로벌 CP사(콘텐츠 제휴사)는 뭔가”, “망 사용료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느냐”라고 물으며 기본 지식을 점검하기도 했다. 김 후보자는 “기술적인 면과 시장 상황에 대해 전문 지식이나 경험이 없는 건 사실이다. 주변 전문가들의 말을 잘 경청하겠다”며 “법률 해석, 적용, 이해관계 조정에는 나름의 경험이 있으니 이를 살려서 (하겠다)”고 답했다. 윤석열 대통령과의 친분을 묻는 질의에는 “공은 공이고 사는 사”라고 했다. 홍석준 국민의힘 의원은 “역대 방통위원장을 보면 언론인, 정당인, 법조인 출신이 있다”며 “진영과 갈등이 첨예하게 대립하는 상황에서 최종 심판자로서 법과 원칙에 따라 판단해야 하므로 법조인이 임명되는 것”이라고 말했다. 허은아 의원은 “이전 정권도 정치적 편향성과는 별개로 법조인 출신을 임명하고 또 전문성을 갖췄다고 주장했다”고 했다. 박성중 의원도 “방통위법 제5조 2호에 (위원장 임명은) 판사·검사 또는 변호사의 직에 15년 이상 있거나 있었던 사람으로 규정하고 있다. 법적으로 아무 이상이 없다”고 강조했다.
  • 무명시절 거쳐 월드스타까지…커리어 정점서 떠난 이선균

    무명시절 거쳐 월드스타까지…커리어 정점서 떠난 이선균

    27일 세상을 등진 배우 이선균(48)은 20대 때 무명 시절을 거쳐 30대 들어 빛을 보다가 40대에 월드 스타 반열에 오른 인물이었다. 특히 올해 그가 주연한 영화 2편이 동시에 칸국제영화제에 초청받으며 배우 인생 정점에 올라섰다. 1975년생인 이선균은 한국예술종합학교 연극원에 입학해 1999년 비쥬의 ‘괜찮아’ 뮤직비디오에 출연하면서 데뷔했다. 2001년 MBC 시트콤 ‘연인들’을 통해 방송에도 데뷔했지만, 이후 오랜 기간 단역·조연을 전전했다. MBC ‘베스트극장’, KBS ‘드라마시티’ 등 지상파 단막극에서 주연을 맡아 천천히 입지를 다졌다. 32세이던 2007년 MBC 의학 드라마 ‘하얀 거탑’에서 올바른 직업윤리를 가진 바른 의사 최도영 역을 맡아 대중의 인지도를 얻기 시작했다. 같은 해 방영한 ‘커피프린스 1호점’에서는 음악가 최한성 역을 맡아 존재감을 강하게 내비쳤다. 이선균은 두 작품으로 MBC 연기대상에서 미니시리즈부문 황금연기상을 받았다. 데뷔 후 처음으로 받은 연기상이었다. 이후 ‘파스타’(2010), ‘골든타임’(2012) 등 그가 주연을 맡은 드라마가 시청률과 화제성을 동시에 잡으면서 ‘배우 이선균’의 이름을 제대로 각인시켰다. 영화로도 보폭을 넓힌 그는 ‘쩨쩨한 로맨스’(2010), ‘체포왕’(2011), ‘화차’(2012), ‘내 아내의 모든 것’(2012), ‘끝까지 간다’(2014) 등을 잇달아 성공시켰다. 이선균은 2019년 봉준호 감독의 영화 ‘기생충’에서 박 사장 역을 맡아 일약 월드 스타 반열에 올라섰다. 이 영화는 그해 칸국제영화제에서 최고상인 황금종려상과 미국 아카데미시상식 작품상을 받기도 했다. 아이유와 함께한 드라마 ‘나의 아저씨’(2018)에서 ‘참된 어른’의 모습을 보여주면서 국내에서도 다양한 팬층을 형성했다. 지금까지도 각종 명대사와 명장면이 회자할 정도로 사랑받은 드라마다. 올해는 그가 주연한 영화 ‘탈출: 프로젝트 사일런스’와 ‘잠’이 동시에 칸영화제에 초청받아 레드카펫을 밟으면서 커리어 정점에 올랐다. 코미디, 스릴러, 드라마, 멜로 등 다양한 장르의 작품을 소화하는 폭넓은 연기력과 좋은 목소리는 배우 이선균의 장점이었다. 지난 10월 그가 마약 투약 혐의로 경찰 수사를 받는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대중에 큰 충격을 안겼다. 이 여파로 이선균이 주연한 영화 ‘탈출: 프로젝트 사일런스’와 ‘행복의 나라’는 개봉이 보류됐고, 드라마 ‘노 웨이 아웃’은 조진웅으로 배우가 교체됐다. 이선균은 총 3차례에 걸쳐 경찰에 출석해 조사받았으며, 간이 시약 검사와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의 정밀 감정에서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다. 전날에는 자신의 마약 투약 혐의와 관련한 증거가 유흥업소 실장의 진술뿐이라며 거짓말탐지기 조사를 의뢰하기도 했다. 그러나 이선균은 이날 오전 10시 30분쯤 종로구에 있는 와룡공원 인근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한편 이선균의 장례는 유가족과 동료들이 참석한 가운데 조용히 치러질 예정이다. 이선균 소속사 호두앤유엔터테인먼트는 이날 “이선균 배우가 오늘 세상을 떠났다”고 전하며 “비통하고 참담한 심정을 가눌 길이 없다”고 밝혔다. 이어 “고인의 마지막 가는 길이 억울하지 않도록 억측이나 추측에 의한 허위사실 유포를 자제해달라”고 당부한 뒤 “장례는 유가족 및 동료들이 참석한 가운데 조용히 치러질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예방 상담전화 ☎1393, 정신건강 상담전화 ☎1577-0199,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청소년 모바일 상담 ‘다 들어줄 개’ 애플리케이션, 카카오톡 등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 한혜진 “前 남친과 싸우고 美 시애틀로 떠났다”

    한혜진 “前 남친과 싸우고 美 시애틀로 떠났다”

    한혜진이 고민녀의 사연을 보며 자신의 일화를 공개했다. 지난 26일 KBS Joy에서 방송된 ‘연애의 참견’에서는 계획이 틀어지는 것에 극도로 예민한 남자친구가 서운한 고민녀의 사연이 공개됐다. 매사 즉흥적이고 무계획적인 본인과 달리 계획적이고 효율을 중요시하는 3살 연상 남자친구와 연애 중인 고민녀는 가끔 남자친구와 여행을 갈 때면 분 단위로 빼곡히 쓰인 여행 일정표를 받곤 했다. 그는 “여행 중에는 물을 조금 덜 마셔”라며 화장실 가는 시간까지 간섭하는 남자친구에 불만을 드러냈다. 서장훈은 “저도 계획적으로 사는 사람이긴 한데 계획형 중에서도 뭔가 과한 느낌”이라고 했다. 곽정은도 “여행인가 감옥인가”라며 “지금의 남자친구는 규칙에 미친 사람 이상도 이하도 아니다”라고 했다. 한혜진은 “내가 즉흥적인 사람이라 사고를 많이 치는 편인데”라며 “예전에 전 남자친구와 싸우고 보고 싶지 않은 마음에 공항 가서 즉흥으로 시애틀 가는 표를 끊어 떠난 적 있다”라고 했다. 그의 과거 일화 공개에 연애의 참견 출연자들을 놀라게 했다. 김숙은 한혜진에게 “즉흥의 끝판왕”이라고 했다.
  • “84년생 OOO”…말기암 아이 엄마 괴롭힌 상간녀 신상 공개 논란

    “84년생 OOO”…말기암 아이 엄마 괴롭힌 상간녀 신상 공개 논란

    췌장암 4기 투병하다 세상을 떠난 고(故) 최성희씨의 남편과 불륜을 저지른 여성의 신상이 공개돼 논란이 되고 있다. 지난 24일 유튜브 채널 운영자 ‘헌터 공룡아빠’ A씨는 ‘췌장암 최성희씨 상간녀 신상 공개하겠습니다’는 제목의 영상을 통해 불륜 여성의 이름과 사진 등을 모자이크 없이 공개했다. A씨는 “췌장암 말기 환자와 그 아이에게서 가정을 빼앗고도 죄의식조차 없는 극악무도한 모습을 보였다”라며 ‘84년생 OOO’이라는 여성의 신상을 소개했다. A씨는 “우리 같은 유튜버가 일반인 신상을 공개하면 ‘사실적시 명예훼손’으로 처벌받는다. 그럼에도 고 최성희씨의 한을 풀어 드리고 싶다”면서 “상간녀가 잘못을 인정했다면 이렇게까지 하지 않았을 것”이라고 했다. 최씨의 사연은 지난 9월 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 프로그램을 통해 알려졌다. 방송에 출연한 최씨는 “췌장암 진단 3개월 만에 남편이 바람피우는 것을 알게 됐다. 블랙박스와 메신저 등을 확인한 결과 남편이 외도를 시작한 시점은 암 진단을 받은 지 3주 만이라는 사실도 알았다”라고 밝혔다. 그는 “어린 아들을 위해서라도 결혼 생활을 지키고 싶었지만 계속되는 둘의 만남에 결국 상간녀 손해배상소송에 이어 이혼 소송까지 진행했다”라며 “그럼에도 상간녀는 반성은커녕 ‘언니가 원하는 대로 안 해줄 거야’, ‘4기 암인 거 거짓말일 수 있으니까 확인해 보자’라고 말했다”라고 전했다. 최씨의 남편은 한 유튜브 인터뷰에서 “넌 (암으로) 죽으면 그만이겠지만 난 살아야 하지 않겠느냐”라고 말해 공분을 샀다. 변호사도 없이 힘겹게 소송을 이어온 최씨는 2년간 재판 끝에 승소했지만, 상간녀는 변호사를 고용해 항소한 것으로 전해졌다. 최씨는 췌장암으로 투병하다가 지난 10월 15일 세상을 떠났다. A씨는 여러 불륜 사례를 영상으로 소개하는 유튜브 채널을 운영한다. 정보통신망법 제70조(벌칙)에 따르면 사람을 비방할 목적으로 정보통신망을 통하여 공공연하게 사실을 드러내 다른 사람의 명예를 훼손하면 7년 이하 징역, 10년 이하의 자격정지 또는 5000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할 수 있다.
  • 사유리, 정자기증 받아 둘째 가지려 했지만…결국 포기한 이유

    사유리, 정자기증 받아 둘째 가지려 했지만…결국 포기한 이유

    방송인 사유리가 비혼 상태에서 정자를 기증받아 아들 젠을 얻은 가운데 둘째 출산도 고민했다고 털어놓았다. 26일 방송된 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 사유리는 제이쓴과 만나 “사실 둘째 생각이 있었다”고 고백했다. 그러면서 “몸이 도와주지 않아서 포기했다”고 덧붙였다. 제이쓴의 아들 준범이 젠과 사이좋게 지내는 모습을 본 사유리는 “사실 둘째로 딸을 갖고 싶었다. 지금 보니 젠에게는 준범이 같은 남동생이 있으면 좋을 것 같다”고 말했다. 사유리는 지난 2020년 10월 일본 정자은행에 보관돼 있던 남성의 정자를 기증받아 아들을 낳은 바 있다.
  • 윤남기♥이다은, 재혼 1년 만에 발표한 ‘반가운 소식’

    윤남기♥이다은, 재혼 1년 만에 발표한 ‘반가운 소식’

    ‘돌싱글즈2’을 통해 부부의 연을 맺은 윤남기와 이다은이 둘째 임신을 발표했다. 이다은은 26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우리 리은이에게 동생이 생겼다”라며 “내년 8월에 태어난다”라고 밝혔다. 이다은은 “아직 몸의 형체는 명확하지 않지만 우렁차게 뛰는 아기의 심장을 리은이와 함께 보고 있는 게 기분이 참 묘하다”라며 “요 며칠 심한 입덧으로 거의 집콕하며 누워 있기만 하느라 연말을 느낄 새가 없었지만 마음은 정말 따뜻하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그러면서 “가족이 늘어난 만큼 더 단단하고 행복한 가정 만들어 나가겠다”라고 덧붙였다. 윤남기 역시 이다은의 글을 인스타그램에 올리면서 둘째 임신 사실을 알렸다. 윤남기와 이다은은 지난 2021년 10월부터 이듬해 1월까지 방영한 MBN ‘돌싱글즈2’를 통해 연인으로 발전한 뒤 혼인신고까지 하며 법적 부부가 됐다. 이후 두 사람은 ‘돌싱글즈 외전’에서 재혼 준비 과정을 공개하고 지난해 9월 결혼식을 올렸다. 최근에는 KBS2 ‘살림하는 남자들2’에 출연했다.
  • 성대한 ‘합창’ 선보인 KBS교향악단 내년에도 풍성한 무대

    성대한 ‘합창’ 선보인 KBS교향악단 내년에도 풍성한 무대

    KBS교향악단이 26일 경기 의정부예술회관에서 베토벤 9번 교향곡 ‘합창’을 끝으로 올해 모든 공연을 성대하게 마무리했다. 명품 선율로 관객들의 마음에 감동을 준 KBS교향악단은 내년에도 알찬 무대로 한 해를 꽉 채울 예정이다. KBS교향악단은 지난 20일 롯데콘서트홀 공연을 시작으로 21일 충북 음성문화예술회관, 23일 서울 예술의전당, 24일 아트센터인천, 26일 의정부예술회관으로 이어지는 숨 가쁜 일정을 소화했다. 연말 단골 레퍼토리로 자리 잡은 베토벤 9번 교향곡과 슈트라우스의 ‘방랑자의 폭풍의 노래, 작품14’를 함께 선보였다. 피에타리 잉키넨 음악감독의 지휘로 소프라노 홍혜승, 메조소프라노 김정미, 테너 박승주, 바리톤 최기돈과 서울모테트합창단, 안양시립합창단이 함께했다. “모든 인간은 형제가 되노라… 다 함께 환희의 노래를 부르자”와 같은 국경을 초월한 인류애가 담긴 가사에 KBS교향악단의 웅장한 선율이 얹어지면서 관객들의 연말을 화려하게 장식했다. 성악가들이 단원들 앞에 앉아 노래하며 곡에 녹아들었고 합창단은 강렬한 흑백대비가 돋보이는 의상으로 9번 교향곡의 하이라이트를 멋지게 장식하며 듣는 즐거움에 보는 즐거움까지 보탰다. 올해 공연을 모두 마친 KBS교향악단은 내년 1월 26일 정기연주회를 시작으로 풍성한 무대로 찾아온다. 임기 3년 차에 접어드는 잉키넨 음악감독과 KBS교향악단이 한층 깊고 단단해진 호흡을 과시할 예정이다. 익숙한 정통 레퍼토리에서부터 독창적이고 신선한 시도가 돋보이는 프로그램까지 다채롭고도 수준 높은 무대가 준비됐다.내년 정기연주회에서 정명훈을 비롯해 요엘 레비, 미하엘 잔데를링, 한스 그라프, 윤 메르클이 객원 지휘자로 참여해 KBS교향악단이 지닌 색깔을 보여줄 예정이다. 협연자로는 바이올리니스트 요제프 슈파체크, 카렌 고묘, 아라벨라 슈타인바허, 김수연, 오보이스트 프랑수와 를뢰, 첼리스트 파블로 페란데스, 한재민, 피아니스트 손민수, 장-이브 티보데, 박재홍 등이 나선다. 정명훈은 지휘자로 나서는 807회 정기공연에 피아니스트로서도 활약하며 색다른 무대를 꾸민다. 특히 주목할 만한 공연은 3월에 있을 제800회 연주회다. 레스피기의 ‘로마 3부작’을 준비한 KBS교향악단은 “‘로마 3부작’은 800회의 영광과 성취를 담기에 손색이 없는 곡”이라며 “특히 레스피기가 로마 시내 가로수인 우산 소나무를 오브제로 삼아 만든 ‘로마의 소나무’는 개선하는 로마군을 연상시킬 만큼 화려하고 폭발적인 음향으로 가득 차 있다”고 설명했다. 영광의 순간을 빛내기 위해 세계적인 소프라노 조수미가 함께한다. KBS교향악단 한창록 사장은 “2024년 시즌 다양한 음악적 시도와 수준 높은 공연을 위해 프로그램 구성에 최선을 다했다. 드보르자크의 교향곡 8번, 브람스의 교향곡 2번, 베토벤의 교향곡 9번 등 핵심 정통 레퍼토리는 유지하여 기본기를 더욱 탄탄히 하는 한편 지휘자의 요구에 민첩한 대응이 필요한 새로운 레퍼토리도 놓치지 않았다”면서 “관현악의 진수를 만끽할 수 있는 KBS교향악단의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통해 음악을 선택하는 관객의 시야와 안목이 한층 넓어질 수 있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 최동석, 박지윤과 이혼 후…“엄마밥 먹고 이렇게 됐어요”

    최동석, 박지윤과 이혼 후…“엄마밥 먹고 이렇게 됐어요”

    최동석 전 KBS 아나운서가 이혼 후 근황을 전했다. 최동석은 26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저녁 스케줄 가기 전에 근처 산에 왔어요. 엄마밥 먹고 벌크업 되는 게 온몸으로 느껴져 ‘춥든 눈길이든 상관없다’ 하고 나왔는데, 날도 풀렸고 눈도 다 녹았네요”라고 올렸다. 이어 “올겨울엔 애들이랑 뉴욕 센트럴파크 가려고 했는데, 뭐 뒷산 파크도 나쁘지 않다”며 현재 떨어져 지내고 있는 두 아이를 언급하기도 했다. 최동석과 박지윤은 지난 10월 이혼 소식을 전했다. 이들은 KBS 아나운서 30기 입사 동기로 사내 연애를 이어오다 지난 2009년 11월 결혼했다. 슬하에 딸과 아들을 각각 한 명씩 뒀으나, 결혼 14년 만에 이혼했다.
  • 박나래, 특별 세무조사서 수천만원 추징…“탈세 의도 없었다”

    박나래, 특별 세무조사서 수천만원 추징…“탈세 의도 없었다”

    개그우먼 출신 방송인 박나래(38)가 최근 국세청 특별 세무조사를 받고 추징금으로 수천만원을 낸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소속사 측은 “악의적인 탈세가 아니다”라며 논란에 대해 선을 그었다. 26일 박나래의 소속사 JDB엔터테인먼트는 “이번 세금은 세무 당국과 세무 사간 조율 과정에서 세법 해석에 관한 의견 차이가 있어 추가 세금을 납부한 것일 뿐, 악의적 탈세와는 전혀 관계가 없다”고 밝혔다. 소속사는 “박나래는 그동안 세금 문제와 관련해 성실하게 잘 챙겼으며, 세무 당국과 법에 따라 납세의 의무를 다했다”며 “수년간 성실히 세금을 내온 박나래는 세금과 관련된 어떠한 불미스러운 일은 없었으며 의견 차이로 추가적인 세금이 발생해 성실히 납부 완료했다”고 덧붙였다. 이날 한 매체는 박나래가 지난해 말 서울지방국세청 조사2국이 시행한 특별(비정기) 세무조사에서 수천만원을 부과받았다고 보도했다. 비정기 세무조사는 법인이나 개인이 보고해야 할 소득을 빠뜨렸거나, 부적절한 비용 청구가 확인되는 등 탈세 혐의가 있을 경우에 한해 사전 통보 없이 이뤄진다. 당시 국세청은 연예인과 운동선수, 웹툰 작가, 유튜버 등을 상대로 특별 세무조사를 벌였다. 올해 초 배우 이병헌을 비롯해 이민호, 권상우 등도 비정상적 거래내용이 확인돼 적게는 수억원부터 많게는 10억원대의 추징금을 부과받았다. 박씨는 현재 MBC ‘나 혼자 산다’, ‘구해줘! 홈즈’, KBS ‘걸어서 환장 속으로’, SBS ‘덩치 서바이벌-먹찌빠’ 등을 비롯해 tvN ‘놀라운 토요일-도레미 마켓’, 채널A ‘오은영의 금쪽 상담소’, MBN ‘불타는 장미단’, E채널 ‘토요일은 밥이 좋아’ 등에 출연 중이다. 한편, 박나래는 지난 2021년 55억원짜리 이태원 단독주택을 낙찰받아 화제가 됐다. 해당 주택은 경리단길 근처로 토지 면적은 551㎡(166.68평), 건물 면적은 319.34㎡(96.6평)으로 2층 건물에 방 5개, 화장실 3개를 갖추고 있다.
  • 가족·지인 동원해 민원… 류희림 방심위원장 논란 확산

    가족·지인 동원해 민원… 류희림 방심위원장 논란 확산

    뉴스타파의 ‘김만배-신학림 녹취파일’ 인용보도 방송사를 겨냥해 방송통신심의위원회(방심위)에 가짜뉴스 심의 민원을 넣은 이들이 류희림 방심위원장의 가족과 지인으로 확인되면서 논란이 확산하고 있다. 이에 류 위원장은 민원인의 개인 정보 유출은 중대한 범죄행위라며 자체 특별감사에 착수하고 검찰에 수사도 의뢰해 엄벌하겠다고 밝혔다. 류 위원장은 26일 입장문을 내고 “사상 초유의 민원인 정보 유출이라는 범죄행위 정황에 대해 특별감사와 수사 의뢰 등 법적 조처를 통해 민원인의 헌법적 권리를 침해하고 방심위의 업무를 방해한 범죄 행위를 규명해 낼 것”이라고 했다. 이어 “민원인 정보는 민원인 보호와 자유로운 심의신청 보장을 위해 법으로 보호하는 초민감 정보”라며 “이를 유출하는 것은 헌법이 보장한 양심과 표현의 자유, 국민의 자유로운 심의신청권을 침해하는 것이고 방심위 기능에 제동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청부 민원’ 논란은 지난 9월 4~6일 사이 뉴스타파의 ‘김만배-신학림 녹취파일’ 보도와 관련해 방심위에 들어온 심의 민원 중 10건이 류 위원장의 가족과 그가 몸담았던 미디어연대 대표 등에 의해 제기된 것으로 나타나면서 불거졌다. 9월 5일 방심위는 뉴스타파 인용보도 관련 민원에 대해 신속심의를 하기로 결정했고 KBS, MBC, JTBC, YTN 등에 총합 1억 2000만원 상당의 과징금을 부과하기로 의결했다. 주요 방송사들이 무더기로 과징금 제재를 받은 건 2008년 방송통신심의위원회 출범 이후 처음이다. 당시 류 위원장은 “여론 형성에 지대한 영향을 미치는 중추적 미디어들이 전언의 전언을 통한 간접 취재를 보도해 매우 유감”이라며 “정확한 사실 보도로 올바른 여론 형성을 해야 할 방송이 오히려 잘못된 정보를 전달해 자유 민주주의의 근간을 흔들 수 있는 심대한 결과를 낳은 데 대한 책임을 물었다”고 밝혔다.야당과 방심위 노조는 류 위원장이 방심위의 심의 체계를 심각하게 왜곡한 만큼 해촉과 철저한 진상조사가 필요하다고 주장하고 있다. 반면 류 위원장과 여당은 이번 사안을 ‘민원인 개인정보 유출’로 규정하고 맞서고 있다. 류 위원장이 정말로 지인을 동원해 사주했는지, 류 위원장이 알고도 관련 심의에 참여해 이해충돌방지법을 위반했는지가 쟁점이다. 류 위원장은 “허위 조작 녹취록 당사자인 뉴스타파와 그것을 인용 보도해 방심위 과징금 부과 대상이 된 MBC 등이 불법 유출 정보를 취재 명분으로 활용한 것은 이해충돌 시비를 피하기 어려울 것”이라고 비판했다. 국민의힘 미디어법률단도 이번 사안과 관련해 민원인 정보를 유출한 성명불상의 방심위 직원을 개인정보보호법 위반 혐의로 검찰에 고발하겠다고 밝혔다. 개인정보가 유출된 피해자들도 변호사를 공동 선임해 법적 대응을 고려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반면 더불어민주당 언론자유대책특위 등은 이날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류 위원장의 청부 민원과 셀프 심의 및 관련 법 위반은 당장 파면해야 할 위법한 사안”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민주당은 가족까지 동원한 청부 민원으로 방심위를 사유화하고 정권의 청부심의 기관으로 전락시킨 류 위원장에 대해 고발 등 법적조치를 조속히 추진할 것”이라며 “권익위 신고를 통해 진실을 밝히고 제보한 공익제보자들을 보호하기 위해서도 모든 조치를 다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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