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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내 프로야구 선수들의 평균 연봉이 처음으로 6000만원을 돌파했다고.12일 한국야구위원회(KBO)에 따르면 8개구단 1,2군 선수 466명의 전체 평균연봉(외국인·신인 제외)은 지난해보다 13.9% 오른 6550만원이라고.특히 ‘부자구단’ 삼성은 평균 1억원에 육박(9344만원), 최저 연봉인 롯데(4978만원)에 견줘 갑절이나 돼 ‘부익부 빈익빈’이 그라운드까지 번진 느낌.
  • 하프타임/프로야구 선수 다년계약 허용

    획일적이던 프로야구 경기 입장료가 구단 자율에 맡겨지고,선수들의 다년계약이 허용된다.한국야구위원회(KBO)는 11일 지난해 공정거래위원회로부터 시정명령을 받은 규약과 선수계약서,감독·코치 계약서의 일부 조항을 개정,올시즌부터 적용한다고 밝혔다.규약 중 KBO 이사회가 일률적으로 결정한 입장료를 각 구단의 자율에 맡겨 차별화하기로 했다.또 해외진출 선수의 국내 복귀 제한기간이 종전 5년에서 2년으로 단축되고,1차지명 선수의 군 복무와 대학 재학기간이 구단의 보유권 기간에서 제외됐다.이와 함께 종전 1년 단위로 구단과 계약토록 한 선수들에게 다년계약을 허용했다.이밖에 감독과 코치의 시즌중(2월1일∼11월30일) 이외의 광고 출연을 자유화했다.
  • 프로야구 순위결정 다승제로 - KBO, 승률제서 변경

    올 시즌 프로야구의 순위 결정이 다승제로 바뀐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18일 KBO회의실에서 2003년도 제1차 이사회를 열고 종전 승률로 결정되던 순위 결정 방식을 다승제로 변경하는 대회요강 개정안을 승인했다. 승수가 동일한 팀이 있을 때엔 ▲패수가 적은 팀▲해당 팀간 전적▲해당 팀간 다득점 순으로 순위를 정하기로 했다. KBO는 또 연장전 진행방식을 현행 시간제한에서 12회 이닝 제한으로 바꾸기로 했고 경기장엔 의료진과 구급차를 상시 배치키로 했다.올스타전은 대전(7월17일)에서 열기로 했다. 박준석기자
  • 프로야구 처우개선 없을땐 선수협, 시범경기 보이콧

    한국프로야구선수협의회가 선수의 안전보장과 처우개선 요구가 받아들여지지 않으면 시범경기를 보이콧하겠다고 밝혀 파장이 예상된다.선수협 나진균 사무국장은 17일 ▲비활동기간(12월1일∼1월31일) 단체훈련 중단▲한국야구위원회(KBO)의 선수연금 지원액 상향조정등이 이뤄지지 않으면 오는 3월15일부터 시작되는 시범경기 일부를 보이콧하겠다고 밝혔다.
  • 프로야구 4월5일 플레이볼

    올해 프로야구 페넌트레이스가 오는 4월5일 개막한다.한국야구위원회(KBO)는 4월5일 개막전을 시작으로 팀간 19차전,팀당 133경기씩 모두 532경기를 9월까지 치른다고 6일 발표했다. 개막전은 대구(삼성-두산) 잠실(LG-SK) 광주(기아-한화) 수원(현대-롯데)에서 펼쳐지며 올스타전(7월17일) 장소는 부산과 대전 중에서 결정될 예정이다.어린이날인 5월5일(월요일)을 뺀 매주 월요일은 이동일로 경기가 열리지 않는다.평일 및 6∼8월 전 경기는 오후 6시30분에 열리고,4∼5,9∼10월의 일요일과 공휴일은 오후 2시에 시작한다.
  • 올 경기단체 살림 ‘부익부 빈익빈’

    한·일월드컵축구대회와 부산아시안게임 등 굵직한 이벤트가 이어진 올 한해 각 경기단체의 살림살이에 명암이 엇갈렸다. 확실한 자체 수입원이 있거나 회장의 넉넉한 출연금 혜택을 본 단체들은 재정운영이 여유로웠지만 회장 공백사태 등으로 지원금이 끊긴 일부 단체는 허리띠를 바짝 졸라매야만 했다. 경기단체 가운데 최대 예산 규모를 자랑하는대한축구협회는 월드컵 4강 진출의 환희 속에 풍요로운 한 해를 보냈다.월드컵 4위로 거액의 국제축구연맹(FIFA) 배당금을 챙겼고,후원사 협찬금 등 추가수입까지 생겨 당초 계획한 179억 3800만원을 70여억원 초과한 250여억원의 예산을 집행했다. 올 해 28억원의 예산을 책정한 대한육상경기연맹은 아시안게임에 대비한 훈련비와 각종 대회 운영비로 각각 7억 2000만원과 6억 5000만원을 써 축구협회 다음의 ‘큰손’임을 입증했다.육상은 올해 아시안게임 남자 마라톤 2연패의 기쁨을 누렸다. 훈련비를 대폭 늘리는 등 투자를 아끼지 않은 대한농구협회(올해 예산 27억 4000만원)는 아시안게임에서 20년 만에 중국의 아성을무너뜨리고 우승하는 쾌거를 이뤘고,25억원을 집행한 대한수영연맹도 올해살림살이가 쪼들리지 않은 단체였다. 하지만 일부 단체는 회장 공백과 스폰서 확보 실패 등으로 협회 운영에 차질을 빚거나 대회 축소 등 긴축이 불가피했다. 지난 5월 이광남 전 회장의 구속사태를 맞은 대한탁구협회는 예정된 회장 출연금 14억여원 중 4억여원이펑크나는 바람에 사무국 직원 보수 지급이 지연되고 대회도 최소비용으로 여는 홍역을 치렀다. 지난 2월 고익동 전 회장 사퇴 이후 한국야구위원회(KBO)와의 행정통합에 실패한 대한야구협회는 재정난 속에 운영의 난맥상까지 드러냈다. 대한펜싱협회는 장영수 전 회장 사퇴 이후 유용겸 새 회장이 2억원을 내놓기 전까지 재정적 어려움에 시달렸고,1억 3000만원의 부채를 안고 있던 대한핸드볼협회도 지난 5월 이만석 회장 등 새 집행부가 2억5000만원의 찬조금을 풀기 전까지 어느 때보다 힘든 시기를 보내야만 했다. 연합
  • 스타로 본 2002스포츠/ 타격4관왕 이승엽

    ‘라이언킹’ 이승엽(26)은 올해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았다. 개인적으로는 결혼과 함께 올 시즌 프로야구 타이틀을 독식했다.소속팀 삼성에 21시즌만에 한국시리즈 우승이라는 큰 선물도 안겨주었다. 이승엽은 올 시즌 프로데뷔 후 최고의 해를 보냈다.홈런왕 2연패를 포함해타격 4개 부문을 휩쓸었고,정규리그 최우수선수(MVP)도 차지했다.MVP는 개인 통산 네 차례 수상으로 국보급 투수 선동열 한국야구위원회(KBO) 홍보위원의 3회 수상을 넘어서는 것에서 그의 무게를 느낄 수 있다. 삼성은 이승엽의 활약에 힘입어 정규리그 1위와 함께 한국시리즈 우승을 차지했다.특히 이승엽은 한국시리즈 6차전에서 한 편의 드라마 같은 홈런포를터뜨리며 ‘야구는 바로 이런 것’이라는 것을 느끼게 해주었다.LG와의 한국시리즈에서 6차전에서 9회말 마지막 공격에서 동점 3점 홈런포를 쏘아 올렸다.이에 힘입어 삼성은 역전승하며 창단 처음으로 한국시리즈 정상에 오르는 기쁨을 누렸다. 지난해까지 7 차례 한국시리즈에 올랐으나 모두 주저 앉았다.‘7전8기’를이룬 삼성으로서는 감회가 남달랐다.이승엽도 “이제는 편안하게 야구를 할수 있다.”면서 그동안의 마음고생을 털어놨다. 이승엽은 지난 1년을 어느해보다 바쁘게 지냈다.지난 1월6일 모델 출신 이송정씨와 결혼했다.그리고 2월에는 메이저리그 시카고 커브스의 스프링캠프에도 참가하며 빅리그 진출의 꿈을 키웠다.또 10월에는 부산아시안게임 국가대표로 선발돼 조국에 금메달을 선사했다. 이승엽의 마지막 꿈은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에서의 성공이다.당초 지난해 시즌을 끝내고 미국진출을 시도할 예정이었지만 여러가지 사정으로 2년을 연기,내년까지 국내에 머물기로 했다.특히 최희섭(시카고 커브스)이 한국인 타자로서는 처음으로 메이저리그 입성에 성공한 것에서 큰 힘을 얻었다.내년엔 개인 통산 300홈런(현재 268개)을 달성한 뒤 홀가분하게 빅리그를 노크할 작정이다. 박준석기자 pjs@
  • 송진우 “반갑다 골든글러브”데붸14년만에 투수부문 첫 수상영예,이승엽 6연속 영광

    ‘송골매’ 송진우(한화)가 생애 처음으로 골든글러브를 차지했다. 송진우는 11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프로야구골든글러브 시상식 투수 부문에서 총 유효투표 272표 가운데 220표를 얻어임창용(삼성·21표)을 여유있게 따돌리고 지난 89년 프로데뷔 이후 14년만에 처음으로 영예를 안았다.또 역대 최고령(36세9개월) 수상자의 기록도 세웠다. 올 시즌 18승7패 방어율 2.99로 다승·방어율 각각 2위를 차지한 송진우는특히 개인통산 162승을 올리면서 선동열 한국야구위원회(KBO) 홍보위원의 개인통산 최다승(146승)을 경신하기도 했다. 송진우는 지난 92년 다승왕(19승),최우수 구원투수에 올라 골든글러브 수상이 유력했으나 신인왕으로 롯데를 정상으로 이끈 염종석에게 밀려 눈물을 삼킨 적이 있다.이후에도 선동열 정민태 등에 눌려 좀처럼 골든글러브와 인연을 맺지 못했다.송진우는 “지금 어떤 말을 해야 할지 전혀 생각이 나지 않는다.”면서 “내년에는 몸을 사리지 않는 투혼으로 더 좋은 플레이를 보여주겠다.”고 말했다.올 시즌 최우수선수(MVP)인 이승엽(삼성)은 1루수 부문에서 237표를 얻어 31표의 장성호(기아)를 큰 차이로 제치고 6년 연속 영광을 안았다.6회 연속은 한대화(전 해태)의 최다 연속 수상 기록과 타이. 지명타자 부문 수상자인 마해영(삼성)은 270표를 얻어 시즌 최다득표와 함께 역대 최다득표율(99.26%)을 기록했다.또 마해영과 송진우를 비롯해 진갑용(포수) 틸슨 브리또(유격수·이상 삼성) 김종국(2루수·기아) 심정수(외야수·현대) 등 6명은 첫 황금장갑의 주인공이 됐다.외야수 부문 수상자인 이종범(기아)은 지난 97년 이후 5년만에 다시 황금장갑을 차지했고,브리또는외국인 선수로는 역대 네번째로 영광을 누렸다. 팀 별로는 21시즌만에 한국시리즈 첫 우승을 일궈낸 삼성이 5명으로 가장많았고 기아와 한화가 각각 2명,현대가 1명이었다.반면 LG 두산 SK 롯데는수상자를 내지 못했다. 페어플레이상은 김한수(삼성)가 받았고,스포츠사진기자회가 선정한 포토상은 LG와의 한국시리즈 6차전에서 끝내기 홈런을 터뜨린 뒤 환호성을 지르는마해영의 모습이뽑혔다. 박준석기자 pjs@
  • 프로야구 2개팀 2005년까지 창단

    프로야구 제9,10구단 창단이 본격 추진된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10일 이사회를 열고 오는 2005년까지 제9,10구단을1군리그에 합류시킨다는 계획을 확정했다.KBO는 내년에 가입신청을 받은 뒤2004년에 2군경기 참여,2005년 1군리그 합류 등 구체 일정까지 밝혔다. 신생팀은 연간 매출 1조원 이상의 대기업으로 하고,연고지는 인구 100만 이상의 대도시 중 창단 희망기업 또는 기업인의 출신 지역으로 결정했다.KBO는 제9,10구단과 관련해 구체적인 기업명을 공개하지 않았으나 2개 이상의 기업이 창단을 희망하고 있다고 설명했다.현재 KTF와 CJ,포스코 등이 거론되고 있다. 국내 프로야구는 82년 6개팀으로 출범했으나 86년 빙그레,90년 쌍방울이 차례로 합류해 현재 8개팀으로 운영되고 있다. 박준석기자
  • 임창용 MLB 공개입찰 요청

    임창용(삼성)이 메이저리그(MLB) 진출을 선언했다. 프로야구 삼성은 9일 한국야구위원회(KBO)를 통해 임창용에 대한 메이저리그 포스팅시스템 참가를 공식적으로 요청했다.이에따라 KBO는 메이저리그 커미셔너 사무국에 임창용에 대한 포스팅시스템 참가를 곧바로 통보했고,MLB는 임창용의 국내 성적과 신체검사서를 검토한 뒤 30개 구단에 공시할 예정이다. MLB 사무국이 임창용에 대한 포스팅시스템 공시를 하게 되면 메이저리그 구단 중 영입을 희망하는 팀은 4일 이내에 응찰액을 제시해야 하며,최고액을 적어 낸 구단이 임창용에 대해 30일 동안 협상 권한을 갖게 된다. 현재로선 임창용의 미국 진출 가능성이 반반으로 관측되고 있다.삼성은 최소 300만달러 이상의 응찰액을 기대하고 있지만 최근 거품빼기에 나선 메이저리그 구단이 거액을 투자할지는 불투명한 상황이다. 연합
  • 골든글러브 후보 43명 발표

    한국야구위원회(KBO)는 28일 올시즌 골든글러브 후보 43명을 발표했다. ◆ 골든글러브 후보 ◇투수 임창용 노장진 엘비라 김현욱(이상 삼성)키퍼 김진우(이상 기아)조용준(현대)레스 진필중 차명주(이상 두산)송진우(한화)◇포수 진갑용(삼성)조인성(LG)홍성흔(두산)최기문(롯데)◇1루수 이승엽(삼성)장성호(기아)이숭용(현대)장원진(두산)이호준(SK)◇2루수 김종국(기아)박종호(현대)안경현(두산)◇3루수 김한수(삼성)김동주(두산)페르난데스(SK)◇유격수 브리또(삼성)홍세완(기아)김민재(SK)◇외야수 강동우(삼성)박용택 이병규(이상 LG)이종범(기아)심정수 전준호(이상 현대)이진영 채종범(이상 SK)송지만 이영우 데이비스(이상 한화)◇지명타자 마해영(삼성)폴(현대)김응국(롯데)
  • 프로야구 스토브리그 ‘후끈’

    프로야구 스토브리그가 후끈 달아 올랐다. 자유계약(FA)을 신청한 박경완(현대) 안경현(두산) 박정태(롯데) 등 대어급 선수들은 한국야구위원회(KBO)가 25일 FA를 공시함으로써 본격적인 협상에돌입했다.이들은 일단 내달 9일까지 원 소속구단과 우선협상을 벌인다. 그러나 구단과 선수들간의 이견차가 커 자칫 협상이 장기전으로 돌입할 가능성도 있다.선수들은 “실력에 걸맞은 대우를 해 주지 않으면 이적도 불사하겠다.”는 강경한 입장이다. FA 최대어로 꼽히는 포수 박경완의 진로가 가장 관심거리다.96·98년에 이어 2000년까지 모두 세차례 포수 골든글러브를 차지한 박경완은 이만수(전삼성) 이후 국내 최고 포수로 각광받고 있다.최근 ‘4년 계약에 총액 30억원이나,7년 계약에 총액 40억원’이라는 구체적인 조건을 제시했다.지난해 양준혁(삼성·4년간 27억 2000만원)이 기록한 FA 최고액을 훨씬 넘는 액수다. 박경완 영입에 가장 관심을 보이는 구단은 SK.올 시즌 과감한 투자로 4강진입의 가능성을 확인한 SK로서는 당연히 욕심낼 만하다.박경완도자신을 대어급 선수로 키워준 조범현 감독이 새 사령탑을 맡은 SK에 호감을 보이면서현대를 압박하고 있다. 두산의 맏형 안경현도 진로가 오리무중이다.4년계약에 총액 15억원을 제시받았지만 거절했다.올 시즌 .288의 타율을 기록했고 내야 어느 포지션이든소화할 수 있는 전천후라는 강점이 있다.따라서 눈독을 들이는 팀이 많아 이적쪽에 상당한 무게가 실려 있다.그러나 두산도 쉽게 포기하지는 않을 듯하다.두산에서 11년동안 활동하며 정신적 지주 역할을 했고 최근 2년간 팀 주장을 맡으며 팀내 공헌도 1위를 기록했다. ‘부산갈매기’ 박정태는 4년계약에 총액 18억원을 희망하고 있다.비록 팀이 올 시즌 최악의 성적을 냈지만 그동안의 팀 공헌도는 인정받아야 한다는생각이다.그러나 구단들은 다년계약을 주저하는 눈치다.거액을 들여 영입한FA 선수 가운데 성공한 사례가 거의 없기 때문이다.원 소속구단과의 우선협상이 결렬되면 FA 선수들은 나머지 구단과 연말까지 협상을 할 수 있다.그래도 실패하면 내년 1월31일까지 8개 구단을 상대로 다시 협상하게 된다. 박준석기자
  • 프로야구 ‘인기 부활’, 한국시리즈 6경기 모두 만원사례

    한국시리즈 열풍이 ‘월드컵 후폭풍’을 이겼다. 올 시즌 프로야구 한국시리즈는 당초 예상을 깨고 6차례의 경기가 매번 만원을 이루었다.관중수는 12만7500명으로 지난해 한국시리즈(6차례·14만8000명)와 비슷하다. 그러나 올해는 3만500석을 자랑하는 잠실구장 경기가 지난해보다 1경기 줄었고 대신 이보다 규모가 적은 대구구장(1만2000석) 경기가 는 것을 감안하면 지난해 수준을 유지했다고 해도 무리가 아니다. 실제로 지난해까지 국내 최고 인기 스포츠 자리를 지켜온 프로야구는 올 시즌 월드컵축구 열풍으로 위기에 내몰렸다. 시즌 초반인 4·5월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관중수가 늘었지만 월드컵이 본격적으로 시작된 6월부터 급감했다.특히 6월19일 롯데-현대의 사직구장(3만543석) 경기엔 186명만이 들어오는 수모도 겪었다. 월드컵에서 한국이 4강에 오르는 신화를 창조하자 축구열기는 한동안 프로야구를 침체시켰다.결국 페넌트레이스 총 관중수는 239만3899명을 기록,지난해(299만1064명)보다 20% 정도 감소했다.이는 페넌트레이스 경기가 연간총532게임으로 고정된 지난 91년 이후 최소 관중이다. 위기를 느낀 야구계는 무리수까지 두며 야구붐 조성에 나섰다.여름 장마로 경기일정이 늦어졌음에도 불구하고 부산아시안게임에 드림팀을 출전시킨 것. 이승엽(삼성) 이종범(기아) 이상훈(LG) 등 스타들이 대거 나서 금메달을 따낸 덕에 팬들의 관심을 되돌리는데 성공했다. 여기에다 KBO 박용오 총재가 “관중확보에 소홀한 구단에 대해서는 연고지이전도 불사하겠다.”는 강경발언을 하며 관중확보를 독려한 것도 힘이 됐다. 위기를 넘긴 프로야구가 내년 시즌 관중 500만명을 돌파한 지난 95년의 신화를 재현할 수 있을지 두고 볼 일이다. 박준석기자 pjs@
  • 우승보너스 얼마나/ 선수들 40억 ‘돈벼락’

    한국시리즈 첫 제패의 숙원을 이룬 삼성은 과연 얼마만한 ‘돈보따리’를 풀까. 삼성은 매년 한국시리즈 정복의 꿈을 이루기 위해 거액을 들여 스타들을 끌어 모으는 등 투자를 아끼지 않은 터여서 이번에 풀 돈보따리는 사상 최대일 것이라는 게 일반적인 관측이다.하지만 정작 삼성은 아직까지 구체적인 내역을 밝히지 않고 있다. 지금까지 간헐적으로 알려진 소식들을 종합해보면 적어도 40억원 이상을 쓸 것으로 점쳐진다.지난해 삼성은 우승할 경우 20억∼30억원을 풀 예정이었다. 이를 감안하면 올해는 최소 30억원 이상은 되리라는 것.여기에다 포스트시즌 입장수입을 합치면 쉽게 40억원에 이른다.우승팀은 포스트시즌 입장수입 가운데 경비를 제외한 금액의 절반을 가져간다.한국야구위원회(KBO)는 삼성이 최소한 7억원을 차지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40억원은 지난해 챔피언 두산이 푼 보너스 15억원의 갑절이 념는 수준. 우승 보너스는 여기에 그치지 않는다.가족동반 유럽여행이 기다리고 있다.일찍부터 삼성 구단은 “우승하면 선수단과 구단 전직원들에게 가족동반 유럽여행의 기회를 줄 것”이라고 공언해왔다. 또 우승을 이끈 김응용 감독은 평생 이사대우를 받을 것이라는 얘기도 정설처럼 나돈다. 곽영완기자 kwyoung@
  • “3만 수용 구장 갖춰야 외면하면 연고지 이전”박용오 KBO총재 지자체에 강력 촉구

    “관중 3만명 이상 수용할 수 있는 구장을 만들지 않는 도시의 팀은 연고지 이전을 검토하도록 하겠다.또 관중 유치에 최소한의 성의조차 보이지 않는 구단에 대해서는 퇴출도 불사하겠다.” 박용오 한국야구위원회(KBO) 총재가 프로야구 활성화를 위한 ‘특단의 카드’를 꺼내들었다. 박 총재는 6일 “프로야구가 제대로 발전하려면 현재 서울·부산·인천 등세 곳에 불과한 관중 3만명 이상 수용 규모의 구장을 모든 구단의 연고지에 갖춰야 한다.”며 “구단은 물론 지방자치단체 차원에서도 실천적인 성의를 보여야 한다.”고 말했다.박 총재는 “지자체들이 계속해서 외면할 경우,해당지역 구단의 연고지 변경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이와 관련해 박총재는 대구시가 최근 부지 제공 등 새 구장 건설에 적극적인 자세를 보였다고 전했다. 이와 함께 박 총재는 “프로야구에서 관중 100여명만이 지켜보는 가운데 경기를 치른 것은 있을 수 없는 일”이라며 “관중 유치를 위한 상식선의 노력을 하지 않는 구단은 퇴출시킬 것”이라고 강조했다.박 총재는이같은 방침을 이미 8개구단 사장단회의에서 공식적으로 밝혔다고 덧붙였다. ‘월드컵 후폭풍’ 등에 휘말려 시들해진 프로야구의 인기 만회를 위해 KBO 총재가 던진 ‘승부수’가 결실을 맺을 수 있을지 지켜볼 일이다. 박준석기자
  • 프로야구 포스트시즌 21일 개막

    프로야구 포스트시즌이 오는 21일 개막된다.한국야구위원회(KBO)는 페넌트레이스 3·4위팀간의 준플레이오프(3전2선승제)를 시작으로 포스트시즌에 들어간다고 17일 발표했다. 26일부터 페넌트레이스 2위팀과 준플레이오프 승리팀의 플레이오프(5전3선승제),다음달 3일부터는 페넌트레이스 1위팀과 플레이오프 승리팀의 한국시리즈(7전4선승제)가 각각 시작된다. 경기 시작 시간은 평일 오후 6시,토·일요일 오후 2시.입장권은 전화(1588-3888),인터넷(www.ticketlink.co.kr)이나 지하철역과 편의점 등에 있는 한네트 티켓 자동발매기를 통해 예매할 수 있다.
  • 네티즌 마당/ 유머를 읽으면 세상이 보인다?

    ‘유머를 읽으면 세상이 보인다?’얼핏 억지스러워 보이지만 이미 유머는 사회현상을 이해하기 위한 하나의 코드로 자리잡은 지 오래다.지난 월드컵 기간중에 축구에 관한 유머가 유행했듯이 정치의 계절에는 정치관련 유머가 유행을 탄다.얼마전 한 개그작가가 낸 ‘정치풍자집’역시 그런 흐름과 무관하지 않다.인터넷의 등장은 유머를 화장실벽이나 잡지의 한구석에서 끌어내 대량생산이 가능토록 하기도 했다. 최근의 유머들에서 특별한 흐름을 캐내기란 그리 쉽지 않다.그만큼 생산이 많아졌고 소재도 다양화됐기 때문이다.그래도 굳이 특징을 찾는다면 현재의 어지러운 정치상황을 반영,정치인을 풍자하는 소재들이 자주 보인다.‘(주)국회의원에서 인재를 모십니다’라는 유머는 정치인들에 대한 네티즌의 신랄한 시각을 보여준다. ◇(주)국회에서 인재를 모십니다 ▲응시자격:1반드시 군 면제자일 것.(몸무게 미달로 면제 받은 자 우대) 2몸싸움 공인(公認) 3단,국인(國認) 5단 이상 보유자.3빗속에서 라면배달을 잘할 수 있으면 우대.▲구비서류:1자기소개서 1부 (자신의 얍삽함과 뻔뻔함을 잘 나타낼 수 있도록 작성할 것) 2이력서 1부 (사기전과가 있으면 80%의 가산점 부여) 3호적 초본 1부 (반드시 원적에서 파낸 것이어야 함) 4본인과 아들의 군 면제 확인증 사본 1부 (국회의원 전통이므로 면접시 반드시 지참할것) 5본인통장 사본 (뇌물 수수 시 꼭 필요)(이하 생략;www.kimdaeri.co.kr) 또 매스컴,특히 스포츠신문의 부풀리기 관행과 과장된 제목을 비꼰 ‘스포츠 기자식 기사쓰기’란 유머에도 재치가 번뜩인다. ◇김병현 선수가 삼진으로 두 타자를 잡은 상황에 대한 다양한 표현 ▲스포츠 신문들 ‘김병현! 상대한 전 타자를 삼진으로 제압’ ▲허풍 경쟁사 ‘김병현 퍼펙트!’ ▲어느 기자의 병현사랑 ‘김병현.완벽한 투구로 모든 타자 셧아웃’ ▲어느 기자의 애국심 ‘미국 항공모함 잡는 한국형 핵잠수함!’(www.myhumor.co.kr) 젊은이들 사이에 유행의 한 코드로 자리잡은 엽기와 허무를 뒤섞은 유머 소재도 단골 메뉴다. ◇엽기 상담원 ▲Q:7년 동안 기른 개를 잃어버렸습니다.광고문을 내고 현상금을 걸어도 소식이 없는데,어떻게 하면 개가 돌아올까요? A:광고문에 ‘두근 반 드림’이라고 쓰십시오. ▲Q:26세의 백수건달입니다.용하다는 점쟁이가 커다란 돈뭉치가 정면으로 달려들 운세라고 하더군요.복권을 살까요 아니면 경마장에 가볼까요? A:길을 건널 때 현금수송차를 조심하세요. ▲Q:17세의 소녀입니다.사춘기를 맞았는지 요즘 ‘나란 무엇인가.’ 하는 질문에 자꾸 사로잡힙니다.도대체 나는 무엇일까요? A:인칭대명사입니다.(www.humor1004.co.kr) 그밖에도 IMF 이후 불안해진 직장생활을 풍자하거나 실업자 또는 미취업자의 애환을 그린 내용,우리사회에 만연한 불신풍조 등 사회현상을 담은 소재도 자주 등장한다. ◇직장에서 쫓겨날 7가지 징조 1엄청난 실수를 했는데 아무 말도 안 한다.2사장 등 임원을 만나기가 힘들어진다.3팀장의 행동이 갑자기 달라진다.4악질적인 상사가 갑자기 친절해진다.5회사 컴퓨터에 대한 자신의 이용권한이 바뀐다.6회사에서 더 이상 주는 것이 없다.7그냥 뭔지 모르게 불안하다.(www.miraeline9.com) ◇백수의 연령별 행태분석 ▲(집안에서)10대:공부만 하면 된다.20대:낮에 자고 밤에 활동한다.식구들의 눈길을 살살 피한다.30대:막간다.어차피 집에서 사람취급 안한다.40대:공원이나 기원으로 출근한다.50대:집에서 살림한다.▲(백수의 이성관계)10대:아무 문제 없다.20대:통신에서만 이성친구가 존재한다.30대:맞선이라도 시켜달라고 조른다.40대:아무 아줌마라도 환영한다.50대:비아그라도 무용지물이다.▲(백수의 수입원)10대:부모님의 용돈으로 충분하다.20대:집안일로 용돈을구한다.30대:막나가기 시작한다.돈달라고 협박한다.40대:마누라 호주머니를 살살 뒤진다.50대:빈병이나 신문지를 줍는다.(www.khan.co.kr/kboard) ◇약발인가요? 농산물 시장 개방으로 ‘농촌 살리기 운동’이 대대적으로 벌어졌다.어느 농촌마을로 봉사활동을 떠난 만복이.길을 가던 중 텃밭에서 한 할머니가 정성스럽게 채소를 다듬고 있는 것을 발견하고 다가가 물었다 “할머니,이거 유기농법으로 기른 건가요?” “뭐시기…?” 할머니가 말을 알아듣지 못하자 만복이가 다시 물었다.“이거무공해 채소냐구요!” “뭐가 어째?” 만복이는 질문하는 것을 포기하고… “아뇨… 채소를 참 잘 키우셨다구요.” 할머니의 대답…“그럼! 약을 얼마나 많이 뿌렸는데….”(www.kimdaeri.co.kr) 이호준기자 sagang@
  • 약물복용 물의 진갑용 제외

    약물복용과 거짓말로 파문을 일으킨 프로야구 삼성의 진갑용(28)이 부산아시안게임 대표팀에서 제외됐다. 대한야구협회와 한국야구위원회(KBO)는 29일 야구회관에서 아시안게임 야구대표팀 사령탑인 김인식(두산) 감독과 협의를 갖고 지난 26일 발표된 엔트리 23명중 도핑테스트와 관련해 물의를 일으킨 진갑용을 제외하기로 했다. 이로써 포수 부문에선 진갑용이 빠지고 홍성흔(두산)과 김상훈(기아)이 선정되는 등 아시안게임에 출전할 최종 엔트리 22명도 확정됐다. 김 감독은 “진갑용이 1차 도핑테스트에서 양성 반응이 나온 것과 관련해 물의를 일으키고 프로야구 선수의 품위를 손상시켜 대표팀에서 제외시켰다.”고 밝혔다. 박용오 KBO 총재는 진갑용의 약물 파문과 관련,심각한 부작용을 초래할 수 있는 근육강화제 등 각종 약물에 대한 금지 규정을 만들도록 사무국에 지시했다.프로야구선수협의회도 약물복용에 대한 대책 마련에 나섰다. 박준석기자
  • 진갑용 ‘약물 파문’

    프로야구 삼성의 진갑용(28)이 약물을 복용해온 것으로 드러나 충격을 주고있다. 진갑용은 28일 “지난 시즌부터 경기출장이 많아지면서 체력부담을 느껴 근육강화제,종합영양제 등을 복용하기 시작했다.”면서 “별 문제 없다는 주위 사람들의 말을 듣고 지속적으로 복용해왔다.”고 실토했다. 부산아시안게임 야구대표팀 선수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1차 도핑테스트에서 양성반응이 나온데 대해 그동안 진갑용은 “아시안게임 대표 후보로 함께 뽑힌 고려대 후배 김상훈(기아)을 대표로 만들어주기 위해 소변 시료에 약물을 넣었다.”고 주장했다. 진갑용은 “약물 복용 사실이 알려지면 국가대표에서 탈락할 것 같아 순간적으로 거짓말을 했다.”면서 “아시안게임에 꼭 출전하고 싶다.”고 덧붙였다. 진갑용은 1차 도핑테스트에서 지구력과 파워 증진 등에 효과가 있는 테스토스테론 수치가 약물 복용을 의심케 하는 6에 가깝게 나왔다.일반인들의 수치는 0.5∼2정도. 1차 도핑테스트 이후 약물 복용을 중단한 진갑용은 최근 실시한 2차 도핑테스트에서는 정상판정을 받았다. 진갑용의 1차 도핑테스트 결과 때문에 최종 엔트리(22명)보다 1명 많은 23명의 대표를 선발한 KBO와 대한야구협회는 “아시안게임 코칭스태프와 상의해 최종 엔트리를 결정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야구계 안팎에서는 “진갑용 파문을 계기로 금지약물에 관한 구체적이고 실질적인 규정 마련 등 대책이 마려내야 한다.”는 목소리가 터져 나오고 있다.현재 한국야구위원회(KBO)는 마약류를 제외한 약물에 대한 금지규정을 두지 않고 있다. 미국 메이저리그의 경우 상당수 선수들이 경기력 향상을 위해 약물을 복용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돼 논란이 일자 선수들과 구단주들이 내년부터 약물테스트를 하기로 합의했다. 박준석기자
  • ‘야구 드림팀’ 닻 올랐다, 부산아시안 엔트리 23명 발표

    부산아시안게임에 출전할 ‘야구 드림팀’이 발진했다. 한국야구위원회(KBO)와 대한야구협회는 26일 야구회관에서 부산아시안게임국가대표 선발위원회를 열고 홈런왕 이승엽(삼성)과 미국과 일본프로야구에서 활동한 경험이 있는 이상훈(LG) 이종범(기아) 등을 포함한 엔트리 23명을 발표했다. 팀별로는 프로야구 페넌트레이스 1·2위 기아와 삼성이 5명씩으로 가장 많고 두산 현대가 3명씩,한화 LG SK가 2명씩 포함됐다.롯데는 단 한명의 선수도 배출하지 못한 반면 인하대 투수 정재복은 아마추어 배려 차원에서 뽑혔다. 최종 엔트리는 22명이지만 23명을 뽑은 것은 포수 진갑용(삼성)이 최근 실시한 사전 도핑테스트에서 위험수위에 근접한 수치가 나왔기 때문이다.선발위는 재검사에서 진갑용이 문제가 없을 경우 나머지 포수 2명 가운데 1명을 제외시킬 방침이다.대표선수 중 군 미필자는 김진우 조용준 김상훈 정재복등 4명이다. 야구대표팀은 진갑용의 2차 테스트 결과를 토대로 최종 22명을 확정지은 뒤 엔트리 마감일인 30일 조직위원회에 명단을 제출할예정이다. 야구 드림팀 구성은 이번이 5번째로 첫 드림팀은 98방콕아시안게임에 메이저리거 박찬호(텍사스 레인저스)를 앞세워 우승을 거뒀고 이듬해 열린 아시아선수권에서도 정상에 올랐다.이어 세번째 드림팀은 2000시드니올림픽에서 동메달을 따내는 성과를 올렸다.그러나 지난해 월드컵에서는 6위에 머무는 수모를 당했다. 선발된 프로선수들은 다음달 28일까지 페넌트레이스를 계속하다 29일 소집돼 3일 동안 합동훈련을 한 뒤 10월2일 중국과의 예선 1차전에 출전한다. 부산아시안게임 야구는 한국을 비롯해 일본 타이완 중국 필리핀 등 5개국이 출전하며 예선 풀리그를 벌여 한팀을 탈락시킨 뒤 다시 준결승전과 결승전을 치른다. 아시안게임 2연패를 노리는 한국대표팀은 ‘최강의 드림팀’으로 불린 시드니올림픽 멤버보다는 전력이 약하다는 평이지만 우승을 다툴 것으로 예상되는 일본이 프로야구 1.5군 등으로 구성된 팀을 내보낼 예정이어서 금메달 전망은 밝은 편이다. 박준석기자 pjs@ ◆ 야구대표팀 ◇감독 김인식(두산) ◇코치 김재박(현대)김성한(기아)주성노(인하대) ◇선수 송진우(한화)임창용 노장진(이상 삼성)김진우(기아)이승호(SK)박명환(두산)이상훈(LG)조용준(현대)정재복(인하대·이상 투수)진갑용(삼성)홍성흔(두산)김상훈(기아·이상 포수)이승엽 김한수(이상 삼성)장성호 김종국(이상 기아)김동주(두산)박진만(현대)김민재(SK·이상 내야수)이영우(한화)박재홍(현대)이종범(기아)이병규(LG·이상 외야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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