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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위성도 美위성과 충돌할 뻔”

    지난 10일 우주 궤도상에서 미국과 러시아의 인공위성이 충돌하는 초유의 사태가 발생한 가운데 우리나라가 쏘아올린 과학기술위성 1호도 미국 군사위성과 하마터면 충돌할 뻔했던 것으로 뒤늦게 밝혀졌다. 13일 KAIST 인공위성센터에 따르면 지난해 9월25일 오후 10시 무렵 우주상공 650㎞ 지점에서 지구 궤도를 선회하던 ‘과학기술위성 1호’와 미국이 쏘아 올린 군사위성이 불과 431m의 거리를 두고 비껴간 것으로 드러났다. 이와 관련, KAIST 관계자는 “우주 궤도를 비행하던 인공위성이 431m의 거리를 두고 서로 교차했다면 이는 지상에서 시속 100㎞로 달리는 자동차 두 대가 불과 10㎝의 거리를 두고 교차한 것과 같은 정도의 근접 비행”이라며 “알려지지는 않았지만 매우 위험했던 것은 사실”이라고 밝혔다. 이어 “우리 과학기술위성 1호에는 궤도를 수정할 수 있는 추력기가 따로 장착돼 있지 않아 궤도 수정이 불가능하다는 사실을 미국 측에 통보했다.”고 이 관계자는 설명했다. KAIST 인공위성센터 관계자는 “초속 7㎞ 이상으로 비행하는 위성들이 431m의 거리들 두고 교차 통과한다는 것 자체가 영화에서나 볼 수 있을 만큼 드문 일”이라며 “다행히 충돌을 피했으나 관계자들로서는 극도로 긴장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었다.”고 전했다. 미국과 러시아의 통신위성 충돌에 이어 우리 위성이 충돌 위험을 겪자 인공위성 충돌을 예방하기 위한 위성 감시체계 구축 등을 서둘러야 한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 박건형기자 kitsch@seoul.co.kr
  • 대우조선·KAI 등 해외매각 추진

    대우조선해양, 한국항공우주산업(KA I) 등 공적자금이 투입된 기업이나 공기업 등의 지분 일부 및 경영권을 해외에 매각하는 등의 방식으로 올해 안에 125억달러의 외국인 직접투자(FDI)를 유치하는 방안이 추진된다. 정부는 13일 이윤호 지식경제부 장관 주재로 12개 부처와 16개 시·도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정부 과천청사에서 외국인투자위원회를 열어 이런 방안을 담은 2009년 외국인 투자촉진시책을 심의·의결했다. 정부는 이달 안에 연내 매각이 가능한 투자유치 프로젝트 선정과 프로젝트별 태스크포스 구성을 마무리하기로 했다. 매각 가능 프로젝트 선정 대상에는 대우조선해양이나 하이닉스반도체, KAI와 같은 공적자금 투입기업이나 지난해 발표된 공기업 선진화 방안에서 경영권이나 지분 일부 매각 대상으로 선정된 지역난방공사, 한전KPS와 같은 공기업들이 들어 있다. 한국항공우주산업의 경우는 T-50 고등훈련기 판매와 연계해 아랍에미리트(UAE) 등에 지분을 매각하는 방안도 고려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김성수기자 sskim@seoul.co.kr
  • [2009 녹색성장 비전] 박막·집광형 전지 가격경쟁력·발전효율 껑충

    [2009 녹색성장 비전] 박막·집광형 전지 가격경쟁력·발전효율 껑충

    ■ 태양광 기술 트렌드 살펴보니 美 퍼스트솔라 독보적… 한국철강도 올 매출 600억 예상 │샌디에이고(미국)·증평(충북) 이도운기자│태양광 발전 기술도 다른 하이테크놀로지 산업과 마찬가지로 끊임없이 변하고 있다. 지난해 10월 미국 샌디에이고에서 열린 ‘솔라 파워 인터내셔널’ 행사에 참가한 태양광 전문 컨설팅 및 출판 기업 ‘솔라 인더스트리’의 빌 오코너 이사는 서울신문과의 인터뷰에서 “2009년 솔라 업계의 주요 트렌드는 박막 태양전지(Thin Film)의 성장, 그리고 집광형 태양전지(CPV·Concentrating Photovoltaics)의 부상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박막 태양전지 분야에서는 미국의 퍼스트 솔라가 독보적인 존재다. 애리조나에 본사를 두고 있는 이 회사는 지난 2007년 태양전지 생산량 세계 5위를 기록했다. 그 해 20위에 든 태양전지 업체 가운데 유일한 박막 태양전지 전문 기업이다. ●박막전지 가격 우월… 다중접합 전지 효율성↑ 박막 태양전지를 만드는 방법은 매우 다양하다. 폴리실리콘을 자른 웨이퍼 대신 비정질 실리콘(a-Si)이나 카드뮴·인듐·갈륨·셀레나이드(CIGS) 혼합물, 염료, 유기물 등을 태양전지 제작에 사용한다. 퍼스트 솔라는 카드뮴·텔룰라이드(CaTe) 혼합물을 유리에 입히는 방식을 채택하고 있다. 박막태양전지는 실리콘 결정질 태양전지보다 효율이 떨어지는 대신 가격이 저렴하다. 퍼스트솔라 박막태양전지의 효율은 6~7% 정도로 알려져 있다. 퍼스트 솔라측은 1와트당 태양전지 생산비용이 지난해 1.14달러까지 낮아졌으며, 곧 기존의 전기요금과 가격이 비슷해지는 상황(Grid-Parity)이 도래할 것이라고 연례보고서를 통해 밝혔다. 실제로 에너지 개발 기업 셈프라가 네바다 주 엘도라도 사막에 퍼스트 솔라의 박막 태양전지로 건설한 12㎿ 규모의 태양광 발전소는 1㎾ 당 전기 생산 비용이 기존의 전기요금보다 낮아졌다고 투자은행 퍼시픽 크레스트의 마크 바크먼 연구원은 지난달 보고서를 통해 주장했다. 퍼스트 솔라는 카드뮴·텔룰라이드 박막 태양전지 생산 방식을 특허로 출원했다. 이 회사는 생산 시설과 기술을 공개하지 않고 있다. 그러나 큐셀을 포함한 다른 업체들도 특허를 침해하지 않는 선에서 이 기술을 응용한 제품을 연구하고 있다. ●날씨 영향… 예비 전력 위한 저장 기술 필요 한국에서는 한국철강이 유일하게 박막 태양전지를 생산하고 있다. 한국철강은 비정질실리콘(a-Si) 박막 태양전지를 생산한다. 이 업체는 2006년 3월 한국과학기술원(KAIST)과의 산학협력으로 박막 태양전지 사업에 착수, 지난해 7월 양산에 들어갔다. 올해 600억원의 매출을 예상하고 있다. 한국철강 태양광 사업부의 최고기술책임자(CTO)는 KAIST 출신인 명승엽 박사다. 명 박사는 스위스와 일본에서 태양광과 관련된 분야를 연구하다가 KAIST 지도교수의 추천으로 한국철강에 합류했다. 한국철강은 명 박사가 특허를 갖고 있는 다중접합(Multi-Junction) 태양전지도 개발중이다. 다중접합 태양전지는 태양전지를 여러개 겹쳐 효율을 높이는 방식이다. 박막 태양전지와 함께 각광을 받고 있는 집광형 태양전지는 오목한 거울 등으로 햇빛을 모아 태양전지에 비춰줌으로써 효율을 높이는 방식이다. 솔라 파워 인터내셔널에서 참가자들의 관심을 가장 많이 끈 신제품 가운데 하나도 그린볼트의 집광형 태양전지(CPV) 시스템이었다. 이 회사 관계자는 “빛을 모아 쏴주기 때문에 고성능 다중접합 태양전지를 사용한다.”면서 “효율은 최소한 40%”라고 설명했다. 한국에서는 아직 집광형 태양광 시스템을 다루는 업체가 없다. 한국철강의 명승엽 박사는 “집광형 태양전지는 강한 빛을 똑바로 받아야 효과가 있다.”면서 “한국보다는 사막에 맞는 시스템”이라고 말했다. 일부 에너지 전문가들은 태양광은 기저부하(Base-load)가 될 수 없다고 지적하고 있다. 날씨에 따라 발전량이 달라지기 때문에 예비 전력이 반드시 필요하다는 것이다. 태양광 업계는 이 문제를 해결하는 방안으로 에너지 저장(Energy Storage) 기술과 지능형 전력망(Smart Grid)을 지목하고 있다. dawn@seoul.co.kr ■에너지 판도 바꿀 프로젝트 우주서 전기 생산해 지구로 송전 美 도로 태양광 패널로 대체 추진 세계 각 지역과 국가에서는 기존의 에너지 판도를 바꿀 만한 대규모 태양광 프로젝트들이 진행되고 있다. 우선 관심을 끄는 것은 아프리카 사하라 사막의 강렬한 태양빛을 이용하는 이른바 데저텍(DESERTEC·Desert+Technology) 프로젝트. 지난해 7월 유럽연합(EU) 에너지연구소의 아르눌프 월든 소장이 제안했고, 니콜라 사르코지 프랑스 대통령과 고든 브라운 영국 총리 등이 지지를 표시하면서 탄력을 받고 있다. 월든 소장은 “사하라와 중동 사막의 태양 에너지의 0.3%만 활용해도 유럽 대륙이 필요한 에너지를 모두 충족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사하라 프로젝트는 당연히 태양광 업계에서 큰 환영을 받고 있다. 큐셀의 스테판 디트리히 홍보 책임자는 “글로벌 금융 및 경제 위기로 태양광 업계도 타격을 받는 상황에서 사하라 프로젝트와 오바마 당선 이후의 미국 시장이 가장 큰 관심사”라고 말했다. 미국은 사하라 프로젝트와는 별도로 네바다와 캘리포니아의 사막에 대규모 태양광 발전소를 건설하는 프로젝트를 진행중이다. 사막에 건설하는 발전소 가운데는 태양광뿐만 아니라 태양열을 이용하는 프로젝트도 포함돼 있다. 미국의 아이다호의 에너지 기업 ‘솔라 로드웨이’는 미국의 모든 도로를 태양광 패널로 대체한다는 야심찬 프로젝트를 추진중이다. 캘리포니아공대의 에너지 전문가 네이트 루이스 교수는 “미 대륙의 1.7%만 태양광 패널로 덮으면 미 전체 에너지를 충족시킬 수 있다.”고 강조해 왔다. ●중동·사하라 사막 0.3% 활용… 유럽 에너지 충족 미국의 도로 면적이 국토의 1.7% 정도를 차지한다는 사실에 착안한 전기 엔지니어 스캇 브루소가 이 회사를 창업, 도로용 태양전지 패널을 제작하고 있다. 도로용 태양전지 패널은 ▲투명하고 강한 표면층 ▲태양전지층 ▲전기송전층의 3개 층으로 구성돼 있다. 솔라 로드웨이는 아이다호 주의 코에르 달린과 샌드포인트를 잇는 45마일 도로에서 시범 프로젝트를 진행중이다. 표면층은 재료공학으로 유명한 펜스테이트 대학과 데이턴 대학이, 전기송전층은 아이다호 대학 건축과 교수들이 연구에 참여하고 있다. 솔라 로드웨이는 이 프로젝트를 미국에서 성공시킨 뒤 전 세계로 확산시킨다는 목표를 갖고 있다. 이와 함께 도로와 마찬가지로 아스팔트가 깔려 있는 주차장 바닥에 태양전지를 깔아 전기를 생산하려는 시도도 미국 곳곳에서 이뤄지고 있다. 주차장에서 생산한 전기는 주변 상가에 공급되는 것은 물론이고 겨울철에 눈이나 얼음을 녹이는 데도 사용된다. ●태양전지 사파리 헬멧 등 쇼핑몰서 판매 아예 태양광 패널을 우주로 가져가는 프로젝트도 추진되고 있다. 우주로 가면 밤과 낮이 없이 24시간 태양빛을 받을 수 있는 데다, 태양 에너지도 2배 이상 강하기 때문이다. 일본은 2015~2020년 사이에 10~100㎿급 전력을 생산할 수 있는 태양전지 패널을 위성에 띄워 발사하겠다고 발표한 바 있다. 2040년에는 1GW급 상업용 우주태양광 발전소를 쏘아올린다는 계획도 갖고 있다. 미국 항공우주국(NASA)도 1999년에 비슷한 계획을 발표했다. 그러나 이 프로젝트는 비용이 많이 드는 데다가 우주에서 생산한 전기를 지구로 보내는 방법에도 문제가 있었다. 그러나 2007년 미 매사추세츠공대(MIT)가 전기를 무선으로 전송하는 실험에 성공한 이후 다시 우주 태양광 프로젝트가 탄력을 받고 있다. 태양광은 대규모 프로젝트뿐만 아니라 일상 생활에도 속속 파고들고 있다. 군사분야에서 이용되던 기술이 응용된 것도 많다. 보병의 철모에 태양전지를 부착해 통신에 필요한 전기를 이용하는 데서 착안해 사파리 헬멧이나 운동모자에 태양전지를 부착한 제품들이 이미 인터넷 쇼핑몰 이베이에서 팔리고 있다. 또 한여름에 자동차 내부의 뜨거운 공기를 내보내는 송풍장치에도 태양전지가 부착돼 있다. 낮에 태양전지로 생산한 전기를 저장했다가 밤에 거리를 밝히는 태양광 가로수는 이미 오스트리아 등 유럽 지역에서 쉽게 발견할 수 있다. 태양전지가 햇빛뿐만 아니라 다른 불빛으로도 작동한다는 사실을 응용한 솔라 키보드도 시장에 나와 있다. 이도운기자 dawn@seoul.co.kr
  • [인사]

    ■교육과학기술부 ◇고위공무원 △서울대 시설관리국장 황인철△교육과학기술부 곽창신△미국 일리노이주 맥린교육청 박백범△인재정책분석관 양성광◇부이사관 △교육과학기술부 최진명△진로취업지원과장 이용균△교육복지기획〃 정병걸△지식정보기반〃 한승일△학술연구진흥〃 박주호△기초연구지원〃 김선옥△평가기획〃 최은옥△충주대 사무국장 이만희△목포해양대 총무과장 박형남◇서기관△기획담당관 김재금△정책상황팀장 김진수△인재정책총괄과장 류혜숙△대학경영지원〃 구자문△대학자율화추진팀장 김보엽△교직발전기획과장 나향욱△다자협력〃 김광호△학교정보분석〃 우명숙△대학정보분석〃 구혁채△우주정책〃 손재영△우주개발〃 유국희△핵융합연구〃 성기억△투자분석기획〃 오태석△교육과학기술부 오순문 하수호 최인엽 정희권(OECD) 김환식(호주 퀸즈랜드주정부 파견연장)◇서기관 (2.1일자)△전남대 오재영△공주대 김두용△충북대 성기호 박윤성△서울대 민병곤■국토해양부 ◇전보 △물류정책관 김광재△해운〃 박종록△국토정책국장 강팔문△항공안전본부 운항기획관 맹성규◇파견△녹색성장위원회 녹색성장기획단 김재정△국민임대주택 건설기획단장 이원재△4대강 살리기 기획〃 김희국■식품의약품안전청 ◇전보 △의료기기안전국장 장병원△서울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장 이희성△대구〃 유원곤 ◇본청 대기△김영찬 이상열 박수천■소방방재청 △소방정책국장 신현철△재난상황실장 김계조△행정안전부 전출 이형기△한국소방산업기술원 산업진흥본부장 김철종■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 ◇과장급△대변인 강병국△정보인프라과장 김상권△세종연구소 이연호△통일교육원 장진복■재외동포재단 ◇승진 △기획실 차장 정지영△기획실 과장 오현영△교육문화팀 〃 이미경■카이스트(KAIST) △건설팀장 이형석■농수산물유통공사 △농수산물사이버거래소장 배영훈■전자부품연구원(KETI) ◇본부장 △정책기획 백병남△기술사업화 차종범◇실장△경영기획 양승강△기술정책 김병선△연구관리 조원갑△홍보 김남현△기술확산 김대희△기업지원 신찬훈△국제협력 김세영△교육사업 최수봉■한국대학교육협의회 △기획조정실장 김동광△입학전형지원〃 김규환△대학평가원장 백정하△고등교육연구소장 김병주■연세대 △원주기독병원장 송재만■경희대 ◇전보△기획위원회 사무국 법무감사팀장 김장원△언론정보대학원 행정실장 손백현△정경대학 〃 이원종△대학원 〃 송강현△연구산학협력처 연구산학협력부처장 김경만△사회교육원 행정〃 탁찬혁△교무처 교무〃 박동은△이과대학 행정실장 윤제학◇보직△중앙도서관 법학도서관 법학도서관장 김종원△재무처 재무부처장 전상철△의학전문대학원 행정실장 이인성△행정대학원 〃 이정규◇겸직△평화의 전당 관리운영팀장 김경수 ◇전보△캠퍼스종합개발단 사업팀장 유명희■금융투자협회 ◇집행임원 △경영전략(상무) 신성호△증권서비스(상무대우) 박병주△파생상품서비스(〃) 백명현△집합투자서비스(전무) 최봉환△자율규제(상무) 최규윤△금융투자교육(상무대우) 김동연◇부서장 △경영기획 정규윤△경영지원 이정수△증권지원 최용구△채권 성인모△프리보드 전상훈△파생상품지원 오영석△파생상품시장실장 임형원△집합투자산업 김철배△집합투자시장 이중길△자율규제기획 최정일△자율규제운영 안치영△금융투자교육 최병철◇부서장△투자자교육사무국장 오무영△조사법규부장 박중민△국제업무실장 양성욱△홍보〃 김경배△부산지회사무소장 정민경△감사실장 이도연△비서〃 이흥근■코레일 △기술본부 시설기술단장 백종찬△정보기술〃 김태수△광주지사장 박길하△국방대 파견 반걸용△중앙공무원교육원 〃 김승영△세종연구소 〃 김성종△특별동차운영단장 최종일△철도교통관제센터장 김현섭
  • 한·미 공동연구진 나노레이저 가능성 열어

    한·미 공동연구진이 레이저를 발생시키는 초소형 광공진기를 마이크로미터(㎛=100만분의1m) 수준에서 구현하는 데 성공했다. KAIST 기계항공공학부 민범기 교수는 미국 캘리포니아공대·로렌스버클리국립연구소(LBNL) 연구진과 함께 표면 플라스몬파를 발생시키는 금속 마이크로 광공진기를 마이크로미터 수준에서 제작했다고 29일 밝혔다.박건형기자 kitsch@seoul.co.kr
  • 日네티즌 “‘꽃남’ 불법행위 논란 이해 안돼”

    日네티즌 “‘꽃남’ 불법행위 논란 이해 안돼”

    KBS 2TV 월화드라마 ‘꽃보다 남자’(이하 ‘꽃남’)가 지난 26일 19.5%의 시청률을 기록하며 인기가도를 달리고 있는 가운데 일본 네티즌들의 관심 또한 날로 높아지고 있다. 타이완판과 일본판에 이어 한국판이 방영됨으로서 아시아 3국의 관심을 한 몸에 받고 있는 ‘꽃남’은 드라마 캐스팅부터 줄곧 일본 네티즌들의 주목을 받아 왔다. 일본 네티즌들은 최근 한국판 ‘꽃남’이 국내에서 ‘청소년의 난폭운전, 클럽 출입 등 드라마 속 위법 행위 및 왜색 논란’으로 지적을 받자 “현실과 만화를 구분해야 한다.”며 불만을 토로하고 있다. 이들은 “만화가 원작이기 때문에 만화 같은 스토리 전개는 당연하다.”(EVnote)며 “만화 스토리를 따르지 않으면 ‘꽃남’이 아니다.”라고 주장하고 있다. 아이디가 ‘そら’라는 한 네티즌은 “‘위법행위’는 다른 한국 드라마에서도 나왔다. 찾아내자면 끝이 없다.”고 밝혔다. 또 “‘꽃남’은 F4의 화려한 모습이 볼거리 중 하나.”라며 “‘이는 단지 드라마일 뿐’이라고 선을 긋고 보면 상관없다고 생각한다.”는 의견도 있었다. 일본 네티즌들이 이처럼 다양한 반응을 보이며 한국판 ‘꽃남’에 대한 기대를 표하고 있는 가운데 특히 ‘구준표’ 역의 이민호에게 관심이 집중되고 있어 새로운 한류스타로도 손색이 없다는 평을 받고 있다. 또 일부 네티즌들은 “한국판 ‘꽃남’이 일본판보다 재미있을 것 같다.”(mion)면서 “일본에서도 하루 빨리 방영되길 바란다.”(tokai)고 기대를 감추지 않았다. 한편 ‘꽃남’의 ‘왜색’ 논란과 관련, 드라마 제작 관계자들은 원작에 충실하면서도 한국적으로 각색했다고 해명한 바 있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문설주 기자 spirit0104@seoul.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음주측정기 한파땐 먹통?

    음주측정기 한파땐 먹통?

    ‘한파가 몰아치면 음주단속을 하지 않는다?’ 최근 영하 10도를 밑도는 강추위가 기승을 부리면서 도로에서 사라진 풍경이 있다. 경찰의 음주단속이 그것이다. 서울지방경찰청은 올 겨울 들어 ‘기온이 영하 5도 이하일 땐 음주단속을 자제하라.’는 구두 지시를 일선 경찰서에 내린 것으로 알려졌다. 그래서 기온과 음주측정기의 상관관계가 새삼 관심을 끈다. 21일 업계와 전문가, 경찰에 따르면 음주측정기는 반도체, 백금양극판, 적외선 등의 센서를 이용해 혈중 알코올 농도를 측정한다. 경찰은 이중 백금양극판 측정기를 사용하고 있다. 이 측정기는 알코올 성분이 백금양극판에 닿을 때 발생하는 전류의 양을 활용해 알코올 농도를 잰다. 정확도는 뛰어나지만 외부 온도에 민감하게 반응하는 게 단점이다. 영하 5도에서 영상 40도 내에서만 정상 작동한다. 온도가 영하 5도보다 낮으면 백금양극판의 반응이 느려져 알코올 농도가 낮게 나오고, 영상 40도보다 높으면 반응이 빨라져 알코올 농도가 높게 나온다. 또한 영하 5도 이하일 경우 음주측정기의 동력기가 수축돼 켜지지 않는 등 오작동이 일어날 가능성이 높다. 서울청 관계자는 “매년 겨울 날씨가 쌀쌀해지면 음주측정기가 제대로 작동하지 않을 가능성이 있어 일선 경찰서에 무전 등의 방식으로 단속 자제 지시를 내린다.”면서 “보통 영하 5도 이하일 때”라고 말했다. 경찰청에 따르면 지난해 음주운전 적발건수는 43만 4148건으로, 월 평균 3만 6179건이 적발됐다. 하지만 겨울철 3개월(12월, 1~2월) 적발건수는 각각 3만 4350건, 3만 2909건, 2만 1495건으로 월 평균 건수를 밑돌았다. 한국과학기술원(KAIST) 재료공학과 박종욱 교수는 “반도체 측정기를 사용하는 게 대안”이라면서 “전류가 아닌 반도체에 닿는 저항을 이용하기 때문에 외부 온도에 영향을 받지 않을뿐더러 단점이던 정확도도 최근 크게 향상됐다.”고 지적했다. 김승훈 임주형기자 hunnam@seoul.co.kr
  • 교육계 ‘서남표식 개혁’ 신드롬

    교육계 ‘서남표식 개혁’ 신드롬

    ‘전면개혁과 혁신’을 내세운 서남표 KAIST 총장의 영향력이 교육·과학·산업 등 전분야로 확산되고 있다. 서 총장의 개혁이 높은 평가를 받고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무분별한 ‘서남표 따라하기’에 대해서는 반론도 있다. 교육과학기술부의 한 고위관계자는 19일 “미국식 사고로 무장한 서 총장 덕에 한국 대학사회의 고질적인 문제들이 많이 사라졌다.”면서 “정부 출연연구소 원장에 외국인 석학을 초빙하기로 결정한 것도 서 총장이 일군 성과 때문”이라고 밝혔다. 매사추세츠공대(MIT) 기계공학과 학과장과 미과학재단(NSF) 부총재를 역임한 서 총장은 지난 2006년 KAIST에 부임한 후 교수 영년직(테뉴어) 제도 개혁, 수업료 징수, 전면 영어수업 실시 등으로 한국 대학사회의 개혁 아이콘으로 떠올랐다. 해외 석학 초빙에도 서 총장이 계기를 제공했다. 교과부와 기초기술연구회측은 올해 4월 임기가 만료되는 금동화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원장의 후임으로 외국 석학을 초빙하기로 했다. 연구회 관계자는 “국내 학자는 조직내 역학관계, 학연 등으로 개혁에 한계가 있을 수밖에 없다.”면서 “미국 국적을 가진 한국인인 서 총장을 통해 외국식 사고로의 전환을 통한 개혁의 가능성이 입증됐다.”고 밝혔다. 지난주 정부가 ‘한국의 미래먹거리’로 선정·발표한 ‘17개 신성장동력 산업’ 역시 서 총장이 지난해 초부터 기획단장을 맡아 주도한 프로젝트다. 17개 신성장동력 산업의 기조에는 서 총장이 강조해온 미래형 녹색사업이 깔려 있다. 서 총장은 청와대와 교감을 나누며 지원을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KAIST가 지난해 입시부터 실시한 ‘전면 면접전형’은 ‘입학사정관제’의 모태가 되기도 했다. 교과부 고위 관계자는 “입학사정관제가 ‘3불 정책 폐지’로 이어질 수 있다는 우려에도 불구하고 강행되고 있는 것은 KAIST의 실험 덕분”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일각에서는 서남표식 개혁이 전분야로 확산되는 데 대한 우려의 목소리도 커지고 있다. 출연연의 한 관계자는 “한국 출신인 서 총장처럼 다른 외국 석학이 한국의 발전을 위해 출연연을 진심으로 이끈다는 보장은 없다.”고 말했다. 교과부 관계자도 “KAIST는 기본적으로 고급인재들만 지원하기 때문에 그 안에서 성장 가능성을 판단하는 면접전형이 가능했다고 봐야 한다.”면서 “입학사정관제를 통해 대학의 자율성을 보장한다면 자의적인 기준이나 본고사 등으로 대학입시의 공정성이 훼손될 위험이 높은데 그 같은 부분에 대한 배려의 목소리를 찾을 수 없다.”고 지적했다. 박건형기자 kitsch@seoul.co.kr
  • KAIST 동문상에 장만채 순천대 총장

    장만채 순천대 총장이 17일 KAIST 총동문회가 주는 올해의 KAIST 동문상을 받는다. 그는 1985년 KAIST 화학과를 졸업했다. 총동문회는 “장 총장이 23년 교직생활에서 교육자와 대학총장으로서 역량과 리더십을 발휘해 대학과 사회 발전에 이바지했다.”고 선정 이유를 밝혔다. KAIST 동문상은 1992년부터 사회발전에 공헌하는 등 모교의 명예를 높인 동문에게 주어지는 상이다.
  • KAIST서 의료봉사로 ‘제2 인생’

    KAIST서 의료봉사로 ‘제2 인생’

    지난해 KAIST에 전 재산 578억원을 기부한 원로 한의학자 류근철(83) 박사가 이번에는 KAIST에서 의료봉사로 ‘제2의 인생’을 개척하고 있다. 11일 KAIST에 따르면 초빙 특훈교수인 류 박사의 의학·의공학 연구와 한의 진료 등을 위해 학내 행정분관동 2층에 ‘류근철 연구소 및 한의원’을 개관하기로 했다. 오는 3월 개관을 목표로 공사가 한창인 이 연구소와 한의원은 류 박사의 개인 돈으로 건립해 학교 측에 기부하는 것으로, 공사가 끝나는 대로 KAIST 재학생을 대상으로 무료 진료에 나설 계획이다. 그는 하루에 100명 안팎의 학생을 무료로 돌볼 계획으로, 진료실 한편에는 별도의 학습공간을 만들어 하루에 한 가지씩의 의술을 소개하고 학생들과 토론할 계획이다. 특히 러시아 모스크바공과대학 교수이기도 한 류 박사는 이미 러시아 우주비행사 5명이 국내에서 재활치료 등을 받도록 협의를 마친 상태다. 우주 비행사들은 이륙과 착륙 때 지구 중력의 7~8배에 이르는 엄청난 압력과 충격을 받게 되는데, 그는 우주인 치료 등에 한의학을 접목시켜 새로운 연구분야를 열어보겠다는 의욕을 보이고 있다. 류 박사는 “훌륭한 과학자 한 명이 우리나라는 물론 지구촌 전체를 먹여 살릴 수 있다는 게 변함없는 소신“이라며 “비록 진료실 규모는 크지 않겠지만 세계적인 과학자를 길러내는 데 조금이라도 보탬이 됐으면 하는 생각”이라고 말했다. 그는 ‘대한민국 1호 한의학 박사(1976년 경희대)’로 경희대 한방의료원 부원장, 한국한의사협회 회장 등을 지냈으며 지난해 8월 개인 기부액으로는 사상 최고인 578억원 상당의 부동산 등을 KAIST에 기부했었다. 대전 이천열기자 sky@seoul.co.kr
  • 車 부품업체 해외진출 ‘가속’

    車 부품업체 해외진출 ‘가속’

    국내 완성차 업체의 대규모 감산 여파로 협력업체들의 줄도산이 잇따르는 가운데 해외로 진출한 자동차 부품업체 수가 2년새 54% 급증한 것으로 조사됐다. 한국자동차공업협동조합(KAICA)이 최근 실시한 ‘2008년 자동차 부품업체 해외진출 현황 조사’에 따르면 지난해 외국으로 진출한 자동차 부품업체 수는 238곳(314개 공장)으로 집계됐다.이는 지난해 198곳보다 20%,2006년 155곳에 견줘 53.5% 늘어난 규모다. 지역별로 보면 지난해 중국으로 진출한 업체는 102곳(163개 공장)으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했다.조합은 “베이징(北京)현대자동차 공장이 위치한 베이징시에 집중적으로 진출했고 옌청(鹽城)기아자동차 인근의 청도 지역에도 많이 자리잡았다.”고 밝혔다.이어 인도(33개 업체,36개 공장),미국(30개 ˝,38개 ˝),슬로바키아(13 ˝,14개 ˝),러시아(9 ˝,9 ˝),체코(9 ˝,7 ˝) 등 순으로 나타났다.  특히 2006년 이후 러시아와 체코 등으로의 진출이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러시아에 진출한 업체는 2006년 2곳(공장 2개),지난해에는 3곳(공장 3개)에 불과했으나 지난해 규모가 3배로 불어났다.체코도 1년새 3배 이상 증가했다.현대차가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에 연 10만 대 규모의 완성차 공장을 착공하고,지난해 부터 체코 공장에서 유럽 전략형 모델인 ‘i30’ 생산을 시작하면서 협력업체들도 동반 진출했기 때문이다.  해외 진출 업체들 대부분은 자기자본을 100% 또는 전체 지분의 절반 이상 소유해 경영권을 갖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조합은 “자동차 부품업체들의 잇따른 해외 진출은 향후 미국·유럽 등 유수의 완성차 업체들에 대한 부품 공급 전초기지 역할을 담당함으로써 수출시장을 적극적으로 개척하기 위한 전략”이라고 설명했다. 이영표기자 tomcat@seoul.co.kr
  • ‘정확도 20%↑’ 癌전이 예측 새기술 개발

    기존 기술에 비해 정확도가 대폭 향상된 암세포 전이 예측 기술이 한·미 공동연구진에 의해 개발됐다.KAIST 바이오뇌공학과 이도헌 교수와 이은정 박사,미국 샌디에이고 캘리포니아대학(UCSD) 트레이 아이데커 교수팀은 1일 유전자 네트워크의 이상 현상을 포착하는 방식의 유방암 전이 예측기법을 개발했다고 밝혔다.연구 결과는 지난해 12월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제48회 미국세포생물학회(ASCB) 연례회의에서 발표됐다.현재 암세포 전이 예측에 주로 사용되는 분자기반의 질병진단 기술은 질병이 발생할 때 특이한 활동을 보이는 유전자나 단백질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그러나 이 기술은 많은 유전자가 복합적으로 작용하고 환자마다 개인차가 있는 복합 요인성 질환에서는 효과를 보기 어려운 단점이 있었다.연구진은 이번 연구에서 생물정보학 기술을 이용해 많은 유방암 환자들의 유전자 발현 정보와 DNA칩 실험 데이터를 분석·종합해 전이성 유방암에서 특이한 활동을 보이는 유전자 네트워크를 찾아 냈다. 실험 결과 이 기술은 개별 유전자를 기반으로 한 기존의 예측기법보다 정확도가 20% 이상 향상된 것으로 나타났다.박건형기자 kitsch@seoul.co.kr
  • KAIST “석·박사도 수업료 내라”

    KAIST가 사상 처음으로 대학원생에게 일종의 수업료인 ‘기성회비’를 부과하기로 해 논란이 예상된다.KAIST는 전체 8200여명의 학생 가운데 석·박사 등의 대학원생이 4600여명으로 절반 이상(56%)을 차지하는 연구중심 대학이다. 21일 KAIST에 따르면 학교측은 최근 교육 재정 확충과 면학 분위기 조성 등을 위해 내년에 ‘기성회비 부과를 위한 규약’을 신설,새로 입학하는 대학원생들에게 기성회비를 물리기로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기성회비는 설립자의 지원으로 충당하기 어려운 학교 운영 경비나 교육시설의 확충,장학금 확대 등 학교 교육 여건을 개선하기 위해 학생들이 부담하는 비용이다. 대학원생들의 기성회비는 한 학기당 100만원선으로 당초 내년 입학생부터 부과할 방침이었지만 최근 경제난 등을 감안해 1년간 유예기간을 거친 뒤 2010학년도 입학생부터 부과할 계획이다.KAIST는 그동안 학부생들에게 학기당 150만원 안팎의 기성회비를 부과해 왔지만 대학원생들에게 기성회비를 부과하기로 한 것은 설립 이후 처음이다. 박건형기자 kitsch@seoul.co.kr
  • ‘득남’ 나오미 왓츠, “아들 이름은 사무엘”

    ‘득남’ 나오미 왓츠, “아들 이름은 사무엘”

    나오미 왓츠가 지난 14일 출산한 둘째 아들의 이름을 최초로 공개했다. 할리우드 연예사이트 피플은 17일(한국시간) “나오미 왓츠-리브 슈라이버 커플이 얼마 전 출산한 둘째 아들의 이름을 사무엘 케이 스나이퍼(Samuel Kai Schreiber)라고 공식적으로 발표했다”고 보도했다. 사무엘은 미국에서 다소 흔한 이름이다. 스타 2세의 이름이라기엔 평범한 수준. 이에 대해 왓츠는 “최근 수리, 로즈 등 스타들이 2세 이름을 특이하게 짓는 트렌드가 있지만 우리는 여기에 가세하지 않으려고 했다”고 설명했다. 왓츠는 자신과 사무엘의 건강상태에 대해서도 전했다. 그녀는 “새로운 가족이 된 사무엘은 약 3.2kg로 태어나 건강하게 있고, 나 역시 컨디션이 굉장히 좋으며 거의 회복된 상태다”라며 웃음을 보였다. 지난 14일 미국 뉴욕의 한 병원에서 왓츠는 슈라이버 사이에서 태어난 두번째 아들 사무엘을 품에 안았다. 두 사람의 슬하에는 지난 2007년에 태어난 16개월된 첫째 아들 ‘알렉산더’가 있다. 기사제휴/스포츠서울닷컴@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에밀레종 소리 비밀은 ‘울림통의 깊이’

    에밀레종 소리 비밀은 ‘울림통의 깊이’

    어린아이를 넣어 만들었다는 설화와 깊고 멀리 퍼지는 소리로 유명한 국보 제29호 에밀레종(성덕대왕 신종)의 비밀이 현대 과학기술로 밝혀졌다. KAIST 기계공학과 김양한 교수는 대전 엑스포과학공원에 있던 ‘엑스포 대종’의 이전 과정에서 종과 종의 아래 지표면에 파인 울림통(명동)의 깊이에 따라 종의 울림소리가 변한다는 사실을 증명했다고 16일 밝혔다. 엑스포 대종은 지름 2.3m,높이 3.9m,무게 23.6t 규모로,지난 1993년 대전엑스포 개최를 기념해 성덕대왕 신종(지름 2.27m,높이 3.75m,무게 18.9t)과 유사한 크기로 만들어졌으며 최근 대전시청 앞 종각으로 이전됐다. 김 교수팀은 엑스포 대종 아래 울림통의 깊이를 110㎝에서 70㎝,50㎝,30㎝로 각각 변화를 주면서 종소리를 측정했다.그 결과 종을 타종할 때 처음으로 발생하는 종소리의 고유 주파수(74.9㎐)와 울림통을 거쳐 나오는 주파수의 차이가 클수록 종소리가 줄어드는 비율(감쇠량)이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 지금까지 종의 울림통은 종의 소리를 오래 유지하는 데 역할을 하는 것으로 추정됐지만 실제로 울림통의 깊이 변화에 따라 종소리의 변화를 측정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박건형기자 kitsch@seoul.co.kr
  • 배순훈 前정통부 장관 국립현대미술관장 응모

    배순훈(65) 전 정보통신부 장관이 국립현대미술관장 공개 모집에 응모한 것으로 16일 확인됐다.미술계에 따르면 지난 5일 마감한 신임 관장 공모에 배 전 장관과 미술품 경매회사 옥션별의 천호선 대표,윤진섭 국제미술평론가협회 부회장 등 10여명이 지원했다.특히 최근까지 한국과학기술원(KAIST) 부총장을 맡아온 배 전 장관은 대우전자 사장을 거친 최고경영자 출신으로 장관을 지낸 인물이라는 점에서 주목된다.그의 부인은 서양화가 신수희씨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새달 공모 결과를 발표할 것으로 알려졌다.문소영기자 symun@seoul.co.kr
  • 속 보이는 투명 메모리 소자 개발

    속 보이는 투명 메모리 소자 개발

    국내 연구진이 ‘마이너리티 리포트’ 등 수많은 공상과학 영화 속에 등장하는 투명한 디스플레이와 투명한 컴퓨터를 만들기 위한 기반기술을 개발했다. 한국과학기술원(KAIST) 전자전산학부 임굉수·박재우 교수팀은 투명한 유리 기판 위에 투명한 금속산화물을 전극으로 사용해 내부가 모두 들여다보이는 투명저항변화메모리(TRRAM) 소자를 만들었다고 15일 밝혔다.특히 연구팀은 이번에 개발된 TRRAM이 이미 상업화가 시작된 저항변화메모리(RRAM)를 이용했기 때문에 빠른 시일내에 상용화가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RAM은 구조가 간단해 기존 반도체 기술과 호환성이 뛰어나다.연구팀은 TRRAM을 휘거나 접을 수 있는 재료를 이용해 만드는 연구를 진행 중이다. 박재우 교수는 “TRRAM은 투명한 재료는 무엇이든 기판과 전극으로 사용할 수 있어 값싸게 생산할 수 있다.”면서 “투명 메모리소자 개발은 투명 디스플레이 등 투명전자 시대를 여는 데 기반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박건형기자 kitsch@seoul.co.kr
  • KAIST 박사과정 부부 나란히 호주 대학교수로

    KAIST에서 박사과정을 밟고 있는 부부가 호주 명문대학의 교수로 동시에 임용됐다. KAIST 서울캠퍼스내 테크노경영대학원의 이두원(28),최보배(29·여) 박사과정 부부는 내년 3월부터 호주 뉴캐슬대학 회계재무학과 조교수로 각각 강단에 서게 됐다. 그동안 KAIST 출신 토종박사가 해외 유명 대학의 교수로 임용되는 일은 종종 있었으나,박사과정의 부부가 동시에 같은 대학에 임용되기는 처음이다. KAIST에서 학사,석사 과정을 거친 이들은 석사과정 때 연구실에서 만나 사랑을 키워온 것으로 알려졌다.학부에서 전기전자공학을 거쳐 경영대학원에서 재무를 전공한 남편 이씨는 뉴캐슬대학에서 재무 분야를,산업공학을 거쳐 회계학을 공부한 부인 최씨는 회계 분야를 각각 강의할 예정이다.남편 이씨는 “뉴캐슬대학에는 중국 비즈니스 강좌가 개설돼 있지만 한국 관련 강좌는 없다.”며 “호주에 글로벌화된 한국 비즈니스 시장을 소개하는 역할도 하고 싶다.”고 말했다. 대전 이천열기자 sky@seoul.co.kr
  • 화성 복원땐 1조4000억 생산효과

    세계문화유산인 수원 화성의 복원 및 관광 상품화 사업이 완료되면 1조 4000억원의 생산유발과 1만 3000명의 일자리 창출효과를 가져올 수 있을 것이라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경기 수원시는 KAIST 문화기술대학원 등에 의뢰한 ‘수원화성 관광자원화 프로그램 개발 용역’ 결과에서 “2020년까지 화성 복원이 마무리 되면 이같은 경제 효과가 예상된다.”고 9일 밝혔다. 용역보고서에 따르면 수원 화성으로 인한 생산유발효과는 연간 1조 4178억원,소득 1186억원,부가가치 5970억원,고용 1만3842명 등 경제적 파급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분석됐다. 보고서는 화성에 대한 복원과 주변 관광여건 조성이 계획대로 완료됐을 때 관광객들의 관람비용,식사비용,기념품 구입비용과 더불어 관광 관련 유·무형 재화의 생산과 그에 따른 고용창출 등을 감안해 산출한 예상 수치라고 밝혔다. 시는 화성복원사업을 통해 얻을 수 있는 경제적 편익이 비용 대비 1.2로 사업 타당성이 있는 것으로 분석됐으며 관광,지역개발,사학,문화재 분야 전문가 설문조사에서도 5점 만점에 분야별로 3.9~4.4점의 평점을 받아 사업성을 인정받았다고 설명했다. 김용서 수원시장은 “화성 복원사업은 지역뿐 아니라 국가 전체적인 경제적 기여도가 높은 것”이라며 “국가의 문화 경쟁력 제고를 위한 정부 차원의 지원제도 마련이 시급하다.”고 말했다. 시는 용역 결과를 토대로 국회,문화재청,경기도,대학,민간단체 등이 참여하는 ‘수원화성 창조적 역사문화도시 조성사업 추진위원회’를 결성해 복원 사업과 예산 확보를 추진할 예정이다. 김병철기자 kbchul@seoul.co.kr
  • 불황 속 연말 맞은 차 업계

    불황 속 연말 맞은 차 업계

    ‘자동차,떨이요 떨이∼.´ 매서운 겨울 바람 만큼이나 내수 판매가 꽁꽁 얼어 붙은 가운데 국내 완성차 및 수입차 업체들이 연말 폭탄세일 경쟁에 나서고 있다.가격을 대폭 깎아주는 것은 기본이고 무이자 할인과 각종 옵션 제공 등 10년전 외환위기 당시 ‘눈물의 땡처리’를 떠올리게 한다.자동차 구입을 망설이는 고객이라면 눈여겨 볼 만하다. 현대차는 연말까지 쏘나타트랜스폼을 구입한 고객에게 80만원,제네시스는 200만원,그랜저는 120만원을 각각 깎아준다.SUV인 베라크루즈와 싼타페는 각각 200만원,180만원을 할인해 준다.내년 2월 풀 체인지를 앞두고 있는 에쿠스는 5%를 깎아 준다.특히 현대카드 선할인과 각종 제휴할인 등을 포함하면 할인금액이 최고 300만원에서 400만원에 이른다.추가 재고할인과 현대차 주주 또는 HMC 현대차그룹주 펀드 가입자는 20만원 추가 할인을 제공하는 등 할인 폭이 크다. 기아자동차는 모하비 구입 고객에게 유류비 지원 명목으로 200만원을 할인해 준다.11월보다 100만원 늘었다.카니발과 쏘렌토는 내비게이터 무상 장착 명목으로 각각 153만원과 143만원을 깎아준다.프라이드,포르테,쏘울 등은 40만∼50만원 상당의 썬루프를 무료로 장착해 준다. GM대우도 할인폭을 크게 높였다.라세티,토스카,베리타스를 사면 최대 200만원까지 유류비를 지원한다.2009년형 윈스톰과 윈스톰맥스를 구입하면 각각 165만원 상당의 자동변속기를 달아준다.2009년형 올 뉴 마티즈는 에어컨을,젠트라는 등록세 50만원,다마스는 창업지원금 10만원을 각각 지원한다. 쌍용차의 경우 렉스턴과 카이런,액티언을 사면 유류비를 지원해주고 ‘3.9%,36개월’ 또는 ‘7.9%,48개월’할부 혜택도 제공한다.선수율 30% 이상을 납부하면 무이자 36개월 할부도 가능하다.전국 유명 스파 50% 할인권도 준다. 르노삼성자동차는 모든 차종에 대해 ‘마이웨이(My way)’와 ‘바이백(Buy Back)’이라는 할부 프로그램을 도입한다.차량 구입시 차값의 일정 부분에 대해서만 할부금을 내다가 최대 48개월 만기 후 남은 금액을 갚거나 혹은 중고차를 반납하거나,할부를 연장하는 방안 가운데 하나를 선택할 수 있다. 지난달 2006년 2월 이후 가장 저조한 판매를 기록한 수입차 업계도 차값을 인하하고 시승행사를 열며 판매 경쟁에 나섰다.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는 지난달 수입차 신규 등록대수가 2948대로 지난해 11월보다 44.3% 감소했다고 밝혔다.혼다는 어코드(3540만~3990만원)와 레전드(6860만원)구매 고객에게 등록세와 취득세를,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CR-V(3140만~3540만원)와 시빅(2630만~3640만원) 구매 고객에게 취득세를 지원한다.인피니티는 G35(4750만~4980만원)와 EX35(5470만원),M35(6610만원) 모델을 구입할 때 등록세를 지원한다. 크라이슬러는 300C 3.0 디젤 모델(6280만원)과 3.5 가솔린 모델(5780만원)을 700만원 할인해 판매한다.2.7 가솔린 모델(4660만원)을 구매할 때에는 36개월 무이자 할부와 42개월 무상 서비스 쿠폰을 제공한다.BMW는 5시리즈 구매 고객에게 6개월 리스를 지원해준다. 528i(6750만원)를 살 때 30%를 미리 내고 30개월 동안 월 61만 343원씩을 낸 뒤 3년 뒤 상환유예금 60%를 지급하면 된다. 렉서스는 ES350(6520만원)과 IS250(4850만원) 구입 고객을 대상으로 특별 저금리 운용 리스 프로그램을 실시한다.차값의 30%를 미리 보증금으로 내면,36개월 동안 기존의 연리 7.9%에서 4.99~5.99%로 낮춘 이자율을 적용한다. 각각 270여만원과 300여만원의 비용 절감 효과가 발생한다는 설명이다.메르세데스-벤츠는 금융 전문회사인 메르세데스-벤츠 파이낸셜 서비스 코리아와 함께 12월 차량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12개월 동안의 무이자 할부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시승 행사도 많다.BMW는 오는 20일까지 홈페이지를 통해 한 달 동안 뉴 3 시리즈 시승 신청을 받는다.뉴 3시리즈 시승기회 외에 BMW 차량 주말 시승권(1명),W호텔 원더풀 룸 1박권(1명),골프백 세트(3명),미니카(10명),명함지갑(10명) 등이 걸린 경품 이벤트다.폴크스바겐은 8일부터 14일까지 전국 16개 전시장에서 세단 페이톤과 SUV 투아렉,골프 등 전 차종 시승 행사를 연다. 이영표 홍희경기자 tomcat@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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