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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포토] ‘K팝 새역사’… 방탄소년단, 빌보드 어워즈 2관왕

    [포토] ‘K팝 새역사’… 방탄소년단, 빌보드 어워즈 2관왕

    그룹 방탄소년단이 미국 ‘빌보드 뮤직 어워즈(Billboard Music Awards)’에서 한국 가수 최초로 2관왕에 올라 K팝 새 역사를 썼다. 방탄소년단은 1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 MGM 그랜드 가든 아레나에서 열린 ‘2019 빌보드 뮤직 어워즈’에서 ‘톱 듀오/그룹’과 ‘톱 소셜 아티스트’ 상을 받았다. ‘톱 듀오/그룹’ 상에 호명된 방탄소년단 RM은 “땡큐 아미”라며 “같은 꿈을 꾸며 같은 것을 두려워하며 같은 생각을 한다. 계속해서 함께 최고의 꿈을 꿉시다”라고 말했다. AP·AFP·로이터 연합뉴스
  • ‘2019 K-POP 커버댄스 페스티벌’ 필리핀 본선

    ‘2019 K-POP 커버댄스 페스티벌’ 필리핀 본선

    지난 28일(현지시간) 필리핀의 대도시 마닐라 도심에 위치한 아얄라 몰 서킷 마카티(Ayala Malls Circuit Makati)에서 ‘2019 K-POP 커버댄스 페스티벌’의 필리핀 본선이 개최됐다. 주필리핀 한국문화원(원장 이진철)과 서울신문이 주최하고, 서울특별시, 서울관광재단, 한국연예제작자협회, 한국음반산업협회, 올케이팝, 메가존, 뉴에라가 후원하는 본 행사는 지난 2월부터 공식 홈페이지(http://coverdance.seoul.co.kr)를 통해 접수를 시작하며 지구촌 축제의 서막을 올렸다. 짧은 접수기간에도 불구하고 홈페이지를 통해 123개의 팀이 접수하였고, 단 22개의 팀이 현지 본선에 초청되어 10.2대 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특히 현지의 높은 인기를 증명하듯 페스티벌이 열린 쇼핑몰의 행사장에는 약 2,000명이 운집하였고, 해당 쇼핑몰이 자체 경호 인력까지 투입하여 행사장 주변을 정리할 만큼 수많은 인파가 몰렸다. 이진철 주필리핀 한국문화원장은 축사에서 “한류는 전 세계의 재능 있는 사람들에게 끼를 발산할 수 있는 플랫폼“이라면서 ”이러한 (커버댄스 페스티벌) 이벤트가 필리핀 사람들이 재능을 펼쳐 보일 수 있는 아름다운 기회를 주었다“며 9회를 맞은 커버댄스 페스티벌에 고마움을 전했다. 또한 “오늘 참가한 22팀 모두 열심히 연습한 만큼, 좋은 기회가 있길 바란다.”며 참석자들에게 당부를 잊지 않았다.필리핀 현지 본선 진출 22팀이 장장 4시간여에 걸쳐 펼친 뜨거운 경쟁 끝에 인기 아이돌 그룹 세븐틴의 ‘울고 싶지 않아’와 ‘숨이 차’를 커버한 남성 13인조 그룹 Teenage(틴에이지)가 필리핀 본선의 우승을 거머쥐었다. 군무가 인상적이었다는 심사위원단의 공통된 심사평을 증명하듯 Teenage(틴에이지)의 리더 레온 바론(Leon Barron, 25)은 “(다른 커버 그룹보다) 팀 인원수가 많아 남들보다 3배는 더 열심히 연습했다. 작년 필리핀 팀의 뒤를 이어 꼭 최종 우승을 차지하고 싶다.”며 다가올 최종결선에서의 포부를 다졌다. 올해로 9회째를 맞은 ‘K팝 커버댄스 페스티벌’은 세계 최초, 세계 최대의 K팝 온·오프라인 한류융합콘텐츠이다. 한류 문화의 지속적 확산에 기여함은 물론, 한류 팬들과의 소통과 공감을 목적으로 하는 K팝 팬케어 캠페인으로 평가받는다. 이번 인도네시아 본선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시작을 알린 ‘2019 K팝 커버댄스 페스티벌’은 오는 9월까지 10여 개국에서 각국의 우승자를 가리게 되며, 우승자들은 오는 10월 서울에서 개최될 최종결선에 초청받게 된다. 김민지 기자 mingk@seoul.co.kr
  • [포토] ‘우리가 BTS’

    [포토] ‘우리가 BTS’

    K팝그룹 방탄소년단(BTS)이 28일 광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19 광주 FINA 세계수영선수권대회 성공기원-SBS 슈퍼콘서트’ 무대에 올라 공연하고 있다. 2019.4.28 연합뉴스
  • [포토] ‘BTS 처럼’

    [포토] ‘BTS 처럼’

    26일 ‘2019 광주 FINA 세계수영선수권대회 성공기원 - SBS 슈퍼콘서트’를 관람하려 광주를 찾은 해외 K팝 팬이 방탄소년단(BTS) 멤버 제이홉이 청소년 시절 다녔던 무용학원에서 댄스체험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 블랙핑크 K팝 걸그룹 최초, 2주 연속 빌보드 차트 진입 [공식]

    블랙핑크 K팝 걸그룹 최초, 2주 연속 빌보드 차트 진입 [공식]

    그룹 블랙핑크가 K팝 걸그룹 최초로 빌보드 메인차트에 2주 연속 이름을 올렸다. 23일(현지시간) 발표된 미국 빌보드에 따르면 블랙핑크 새 EP 앨범 ‘킬 디스 러브(KILL THIS LOVE)’ 타이틀곡 ‘킬 디스 러브’는 메인 싱글 차트인 ‘핫 100’에 73위, 동명의 EP 앨범은 ‘빌보드 200’에서 93위를 기록했다. ‘킬 디스 러브’는 지난 주 빌보드 ‘핫 100’과 ‘빌보드 200’에서 각각 41위와 24위를 기록하며 K팝 걸그룹 최고 성적을 거둔 바 있다. 블랙핑크는 신곡 컴백 이후 2주 연속 미국 빌보드 메인 차트에 이름을 올리며 세계 최대 음악 시장 미국에서 뜨거운 존재감을 보여주고 있다. 걸그룹 최초로 2주 연속 ‘핫 100’과 ‘빌보드 200’에 동시 차트인은 K팝이 미국 메인 팝시장에서 지속적인 성공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다는 점에서 시사점이 크다. 빌보드와 함께 양대 팝 차트로 불리는 UK 오피셜 차트 ‘싱글 차트 톱100’에서도 지난주 33위로 첫 진입한데 이어 이번 주에는 48위에 랭크돼 2주 연속 차트인을 지켰다. 2주 연속 빌보드 메인 차트에 진입한 ‘킬 디스 러브’는 강렬한 브라스의 리드로 웅장한 드럼 사운드가 주된 테마를 이루는 곡으로 블랙핑크의 카리스마 넘치는 랩과 보컬이 인상적이다. 블랙핑크는 ‘킬 디스 러브’ 음원 공개 이후 미국 최대 음악 축제인 ‘코첼라 페스티벌’ 무대에 올라 큰 스포트라이트를 받았다. 또한 CBS 유명 심야 토크쇼 ‘더 레이트 레이트 쇼 위드 제임스 코든’, 유명 라디오인 102.7 KIIS FM ‘조조 온 더 라디오(JoJo On The Radio)’ 등에 출연해 미국 시청자들과 만나며 이름을 알리고 있다. 한편 최근 로스앤젤레스에서 북미 투어 첫 공연을 마친 블랙핑크는 오는 24일 시카고로 향한다. 이어 27일 해밀턴을 비롯해 5월 1일과 2일 양일간 뉴어크, 5월 5일 애틀랜타, 5월 8일과 9일 포트워스로 이어지는 총 6개 도시 8회 규모의 북미 투어를 개최한다. 사진 = 서울신문DB 김채현 기자 chkim@seoul.co.kr
  • 미술감독 박서영, ‘ART IS TRASH’ 기획전 “특별한 경험 선사할 것”

    미술감독 박서영, ‘ART IS TRASH’ 기획전 “특별한 경험 선사할 것”

    “예술은 쓰레기다” 미술감독 박서영이 오는 5월 14일까지 서울 삼청동 아줄레주 갤러리에서 ‘아트 이즈 트래시’(ART IS TRASH) 기획전을 개최한다. 박서영 감독은 15년간 800여편의 국내외 K팝 아티스트들의 뮤직비디오, 기업, 제품, 브랜드의 커머셜 필름 등 콘텐츠의 시각적인 요소를 구성해왔다. 또한 프로덕션 디자인 영역 외에 인테리어 디자인등 공간연출에서 시작되는 다양한 스펙트럼의 작업을 경계없이 진행해왔다. 아줄레주 갤러리 대표 겸 아트디렉터로 활동하는 박서영 감독이 전시의 오브제 연출을 직접 맡아 진행하는 이번 전시는 스페인에서 온 스트리트 아티스트 프란시스코 드 파자로를 한국에 소개한다. 파자로는 스페인 바르셀로나를 기반으로 활동하며 상자, 비닐봉지, 부서진 가구 등 거리에 버려진 쓰레기들을 칠하고, 테이프를 붙이는 등 즉흥적으로 자신만의 개성을 담은 예술품을 창조해오고 있다. 파자로의 작품은 결국에는 파괴될 운명의 창조적 작품이지만, 소셜 미디어 세상 안에서 ‘#artistrash’라는 해시태그를 통해 현실에서는 이룰 수 없는 그의 예술적 영속성을 재현한다. 이번 전시에서는 그의 스페인에서의 작업 뿐만 아니라 한국에 머무르며 박서영 감독과 협업한 설치 작업도 선보인다. 갤러리 측은 “역동적이고 즉흥적인 작업 방식을 보다 더 흥미롭게 재구성하여 관객에게 특별한 경험을 선사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2019 K-POP 커버댄스 페스티벌 인도네시아 지역 본선

    ‘2019 K-POP 커버댄스 페스티벌 인도네시아 지역 본선

    주인도네시아 한국문화원과 서울신문이 함께하는 ‘2019 K-POP 커버댄스 페스티벌(이하 커버댄스 페스티벌)’이 인도네시아 지역 본선을 시작으로 화려한 축제의 막을 열었다. 지난 21일(현지시간) 인도네시아 반둥 도심에 있는 반둥 크리에이티브 허브(Bandung Creative Hub)에서는 ‘2019 K-POP 커버댄스 페스티벌’이 성황리에 개최됐다. 주인도네시아 한국문화원과 서울신문 주관하고 서울특별시, 서울관광재단, 한국연예제작자협회, 한국음반산업협회, 올케이팝, 메가존, 뉴에라가 후원하는 본 행사는, 지속적으로 커지는 인도네시아의 한류 열풍을 이어 나가기 위해 인도네시아 전역의 K-POP 팬들과 함께 하는 문화 축제다. 본선에 진출한 15개 팀 중, 걸그룹 ITZY(있지)의 ‘달라 달라(Dalla Dalla)’를 커버한 여성 5인조 그룹 ALZY(알지)가 한국 결선행 티켓을 거머쥐었다. ALZY(알지)의 리더 시티 아이시아 푸트리(Siti Aisyah Putri, 19)는 “세계 최고 커버 댄서들이 모이는 한국 결선 무대에서 1등을 차지하고 싶다”는 포부를 전했다. 올해로 9회째를 맞은 ‘K팝 커버댄스 페스티벌’은 오는 9월까지 10여 개국에서 각국의 우승자를 가리며, 이들은 오는 10월 서울에서 개최될 최종결선에 초청받게 된다. 문성호 기자 sungho@seoul.co.kr
  • 한·아세안 정상들 5년 만에 부산으로…“동북아 해양수도 도약”

    한·아세안 정상들 5년 만에 부산으로…“동북아 해양수도 도약”

    부산시가 오는 11월 25~26일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 개최를 통해 글로벌 도시로 도약한다는 꿈에 부풀었다.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는 이미 2014년 부산에서 한 차례 열린 이벤트다. 우리나라에서는 2009년 제주도에서 처음 열렸다. 부산시는 5년 만에 다시 유치에 성공해 마이스(MICE·회의, 포상관광, 컨벤션, 전시) 도시를 입증했다. 부산시는 2005년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2014년 국제전기통신연합(ITU) 전권대회 등 굵직굵직한 국제행사를 열며 경험을 축적했다. 특별정상회의 다음날인 27일엔 문재인 대통령과 베트남, 태국, 미얀마, 라오스, 캄보디아 국가수반이 참석하는 한·메콩 정상회의도 이어진다.부산시는 이번 특별정상회의를 통해 동북아 해양수도로서의 국제적 위상과 도시 브랜드를 높이고 경제지도 확장, 외교지평 확대 등에 힘임어 명실상부한 글로벌 도시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믿는다. 그뿐만 아니라 한· 아세안 인적교류 및 부산 관광 저변 확대 등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특히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초청이 성사되면 전 세계에 한반도 평화를 공식적으로 알리고 동아시아 평화와 번영에도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 앞서 오거돈 부산시장은 주한 아세안 10개국 대사들과 만찬 간담회를 하고 특별정상회의의 부산 유치 지지를 요청하는 등 공을 들였다. 지난해 싱가포르, 베트남에 이어 올해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를 방문한 것도 회의 유치에 큰 보탬이 됐다는 후문이다. 부산시 관계자는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 2회 연속 개최에 따라 동북아 해양수도로서의 국제적 위상과 도시 브랜드 제고 등 글로벌 도시 도약을 이루게 됐다”고 말했다. ●한·아세안 단순교류 넘어 기업·산업 성장 도모 시는 지난 9일 오후 해운대구 아세안문화원 회의실에서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준비 상황 보고회 개최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준비 작업에 들어갔다고 15일 밝혔다. 보고회에서는 정부의 개최 준비 사항 중 부산시가 지원할 부분과 주요 간선도로와 정상회의장 주변 환경정비, 자체 부대행사 발굴, 홍보 등 분야별 조치사항에 대해 점검해 나가기로 했다. 또 부산 시민들이 참여하는 방안도 적극 개발하고, 부산·아세안 간 경제·문화 교류 확대를 위한 계기로 삼을 수 있도록 구체적인 로드맵을 수립할 계획이다. 관계기관별 역할 분담 사항을 확인하는 등 유기적 협조체계도 구축하기로 했다. 오 시장, 박인영 시의회 의장, 행정·경제 부시장, 관련 실·국장, 본부장, 구·군 부단체장과 관계기관장 등 50여명이 참석했다. 부산시는 이번 특별정상회의가 문재인 정부 최대 규모 국제회의로 신남방 정책을 상징하는 외교행사여서 성공적으로 치러지도록 제대로 준비한다는 방침이다. 이에 따라 부산시는 도시외교정책과에 준비단(1팀 6명)을 꾸리고 7월부터는 1과장 4팀 20명으로 규모를 확대하기로 했다. 또 이달 중 부산관광공사, 벡스코, 아세안문화원 등 관계기관과 함께 특별정상회의 대응 전담 태스크포스(TF)를 설치하고 오는 8월에는 보안경비, 소방, 의료관광 등 25개 기관이 참여하는 관계기관 지원협의체를 구성·운영한다. 유재수 경제 부시장이 총괄단장을 맡는다. 시는 이번 특별정상회의를 위해 사업비 218억원을 편성했다. 회의장 조성 60억원, 환경정비 80억원, 부대행사 60억원, 홍보지원단 운영비 18억원 등이다. 시는 국비 158억원과 시비 60억원으로 충당할 계획이다. 오 시장은 “평화와 경제, 국제화라는 3개 키워드로 의제를 삼는다”며 “앞으로 대한민국에서 개최되는 국제회의의 롤모델로 평가받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시민 참여 유도… 아세안과 교류 확대 계기로 이번 보고회에서는 다양한 부대행사 및 후속 성과 사업 추진 방안도 제시됐다. 한·아세안 인사 200명을 초청해 청와대, 부산, 광주, 비무장지대(DMZ)를 둘러보는 특별열차 순회행사인 아세안 트레인, 아세안 주요 도시 시장 초청 행사, 스마트시티 박람회 개최 등을 중앙부처와 연계해 추진한다. 또 매년 10월 열리는 불꽃축제를 이번에는 특별정상회의에 맞춰 오는 11월 2일로 조정하고 콘텐츠도 정상회의 참가 국가를 주제로 구성한다. 2014년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 후속 사업으로 건립된 해운대구 좌동 아세안문화원 일대에 대해 아세안 문화·경제 협력 복합 클러스터 조성 사업도 추진한다. 단순 교류 차원에서 벗어나 한·아세안 간 기업·산업 성장 지원을 통한 실질적인 효과를 올리기 위해서다. 이를 위해 2021년까지 아세안문화원 인근에 아세안 콘텐츠 빌리지를 짓고, 이곳에다 아세안 영화교류센터, 게임웹툰센터, 아세안 통합 관광청 부산사무소와 아세안 콘텐츠 플랫폼 등을 구축해 부산 특화 콘텐츠 분야 중심의 아세안 산업 기업 성장 지원을 도울 계획이다. 이번 회의 후속 사업으로 아세안 국가 출신 유학생을 위한 융합기숙사 형태인 아세안 유학생 글로벌 교류센터도 건립한다. 시는 특별정상회의 기간 글로벌 스타트업 위크를 운영하고, 중소벤처기업부 주관 창업 페스티벌 유치에 나선다. 아세안 국가나 한국으로 취업 또는 창업을 위해 진출하는 한·아세안 청년과 자영업자를 돕게 된다. 한·아세안 경제인 초청 포럼과 부산 투자 환경 설명회도 준비한다. 부대행사로 국토교통부 사업인 스마트시티 코리아 행사도 열린다. 이 행사는 11월 25~26일 해운대 벡스코에서 열린다. 부산스마트시티의 도시 브랜드 확립 및 관련 기업 해외 진출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또 부산시는 앞으로 아세안 지역 관광객을 현재 50만여명에서 곱절인 100만명을 유치해 관광산업을 활성화한다는 전략이다. 이를 위해 오는 10월 개최 예정인 K팝 원아시아 페스티벌에 아세안 국가 관광객 3000명을 추첨, 무료입장 혜택을 제공해 부산 관광을 홍보할 방침이다. ●해운대구에 한·아세안 테마길·시민공원 조성 부산관광공사 관계자는 “이번 특별정상회의를 관광도시 브랜드 제고를 위한 절호의 기회로 여기고 아세안 관광객 유치 및 교류 확대 방안 마련에 적극 나설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회의 개최지인 해운대구는 한·아세안 테마 길을 비롯해 ‘빛의 거리’와 기념 공원을 만든다. 옛 해운대역사 3만㎡ 부지에는 한·아세안 기념 시민공원을 조성한다. ●회원국 6억 4700만명… 시장규모 세계 7위 아세안(동남아국가연합) 회원국은 브루나이, 캄보디아, 인도네시아, 라오스, 말레이시아, 미얀마, 필리핀, 싱가포르, 태국, 베트남 등 10곳으로 1967년 8월 창립됐다. 회원국 인구 6억 4700여만명에 시장 규모 세계 7위를 자랑한다. 2030년 세계 4위 경제 규모를 목표로 하고 있다. 최근 한국 기업이 많이 진출하고 있으며 2017년 우리나라와의 교역량은 1491억달러로 제2의 교역 대상 지역이다. 우리나라와는 1989년 한·아세안 대화관계 수립 후 30년간 긴밀하고 포괄적인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인적 교류는 연간 978만명에 이르며 2010년 전략적 동반자 관계로 격상됐다. 2017년 11월 한·아세안 미래공동체 비전을 발표하는 등 지속적인 관계를 유지 중이다. 부산 김정한 기자 jhkim@seoul.co.kr
  • 한·아세안 정상들 5년 만에 부산으로… “동북아 해양수도 도약”

    부산시는 이번 특별정상회의를 통해 동북아 해양수도로서의 국제적 위상과 도시 브랜드를 높이고 경제지도 확장, 외교지평 확대 등에 힘임어 명실상부한 글로벌 도시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믿는다. 그뿐만 아니라 한· 아세안 인적교류 및 부산 관광 저변 확대 등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특히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초청이 성사되면 전 세계에 한반도 평화를 공식적으로 알리고 동아시아 평화와 번영에도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 앞서 오거돈 부산시장은 주한 아세안 10개국 대사들과 만찬 간담회를 하고 특별정상회의의 부산 유치 지지를 요청하는 등 공을 들였다. 지난해 싱가포르, 베트남에 이어 올해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를 방문한 것도 회의 유치에 큰 보탬이 됐다는 후문이다. 부산시 관계자는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 2회 연속 개최에 따라 동북아 해양수도로서의 국제적 위상과 도시 브랜드 제고 등 글로벌 도시 도약을 이루게 됐다”고 말했다. ●한·아세안 단순교류 넘어 기업·산업 성장 도모 시는 지난 9일 오후 해운대구 아세안문화원 회의실에서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준비 상황 보고회 개최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준비 작업에 들어갔다고 15일 밝혔다. 보고회에서는 정부의 개최 준비 사항 중 부산시가 지원할 부분과 주요 간선도로와 정상회의장 주변 환경정비, 자체 부대행사 발굴, 홍보 등 분야별 조치사항에 대해 점검해 나가기로 했다. 또 부산 시민들이 참여하는 방안도 적극 개발하고, 부산·아세안 간 경제·문화 교류 확대를 위한 계기로 삼을 수 있도록 구체적인 로드맵을 수립할 계획이다. 관계기관별 역할 분담 사항을 확인하는 등 유기적 협조체계도 구축하기로 했다. 오 시장, 박인영 시의회 의장, 행정·경제 부시장, 관련 실·국장, 본부장, 구·군 부단체장과 관계기관장 등 50여명이 참석했다. 부산시는 이번 특별정상회의가 문재인 정부 최대 규모 국제회의로 신남방 정책을 상징하는 외교행사여서 성공적으로 치러지도록 제대로 준비한다는 방침이다. 이에 따라 부산시는 도시외교정책과에 준비단(1팀 6명)을 꾸리고 7월부터는 1과장 4팀 20명으로 규모를 확대하기로 했다. 또 이달 중 부산관광공사, 벡스코, 아세안문화원 등 관계기관과 함께 특별정상회의 대응 전담 태스크포스(TF)를 설치하고 오는 8월에는 보안경비, 소방, 의료관광 등 25개 기관이 참여하는 관계기관 지원협의체를 구성·운영한다. 유재수 경제 부시장이 총괄단장을 맡는다. 시는 이번 특별정상회의를 위해 사업비 218억원을 편성했다. 회의장 조성 60억원, 환경정비 80억원, 부대행사 60억원, 홍보지원단 운영비 18억원 등이다. 시는 국비 158억원과 시비 60억원으로 충당할 계획이다. 오 시장은 “평화와 경제, 국제화라는 3개 키워드로 의제를 삼는다”며 “앞으로 대한민국에서 개최되는 국제회의의 롤모델로 평가받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시민 참여 유도… 아세안과 교류 확대 계기로 이번 보고회에서는 다양한 부대행사 및 후속 성과 사업 추진 방안도 제시됐다. 한·아세안 인사 200명을 초청해 청와대, 부산, 광주, 비무장지대(DMZ)를 둘러보는 특별열차 순회행사인 아세안 트레인, 아세안 주요 도시 시장 초청 행사, 스마트시티 박람회 개최 등을 중앙부처와 연계해 추진한다. 또 매년 10월 열리는 불꽃축제를 이번에는 특별정상회의에 맞춰 오는 11월 2일로 조정하고 콘텐츠도 정상회의 참가 국가를 주제로 구성한다. 2014년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 후속 사업으로 건립된 해운대구 좌동 아세안문화원 일대에 대해 아세안 문화·경제 협력 복합 클러스터 조성 사업도 추진한다. 단순 교류 차원에서 벗어나 한·아세안 간 기업·산업 성장 지원을 통한 실질적인 효과를 올리기 위해서다. 이를 위해 2021년까지 아세안문화원 인근에 아세안 콘텐츠 빌리지를 짓고, 이곳에다 아세안 영화교류센터, 게임웹툰센터, 아세안 통합 관광청 부산사무소와 아세안 콘텐츠 플랫폼 등을 구축해 부산 특화 콘텐츠 분야 중심의 아세안 산업 기업 성장 지원을 도울 계획이다. 이번 회의 후속 사업으로 아세안 국가 출신 유학생을 위한 융합기숙사 형태인 아세안 유학생 글로벌 교류센터도 건립한다. 시는 특별정상회의 기간 글로벌 스타트업 위크를 운영하고, 중소벤처기업부 주관 창업 페스티벌 유치에 나선다. 아세안 국가나 한국으로 취업 또는 창업을 위해 진출하는 한·아세안 청년과 자영업자를 돕게 된다. 한·아세안 경제인 초청 포럼과 부산 투자 환경 설명회도 준비한다. 부대행사로 국토교통부 사업인 스마트시티 코리아 행사도 열린다. 이 행사는 11월 25~26일 해운대 벡스코에서 열린다. 부산스마트시티의 도시 브랜드 확립 및 관련 기업 해외 진출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또 부산시는 앞으로 아세안 지역 관광객을 현재 50만여명에서 곱절인 100만명을 유치해 관광산업을 활성화한다는 전략이다. 이를 위해 오는 10월 개최 예정인 K팝 원아시아 페스티벌에 아세안 국가 관광객 3000명을 추첨, 무료입장 혜택을 제공해 부산 관광을 홍보할 방침이다. ●해운대구에 한·아세안 테마길·시민공원 조성 부산관광공사 관계자는 “이번 특별정상회의를 관광도시 브랜드 제고를 위한 절호의 기회로 여기고 아세안 관광객 유치 및 교류 확대 방안 마련에 적극 나설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회의 개최지인 해운대구는 한·아세안 테마 길을 비롯해 ‘빛의 거리’와 기념 공원을 만든다. 옛 해운대역사 3만㎡ 부지에는 한·아세안 기념 시민공원을 조성한다. ●회원국 6억 4700만명… 시장규모 세계 7위 아세안(동남아국가연합) 회원국은 브루나이, 캄보디아, 인도네시아, 라오스, 말레이시아, 미얀마, 필리핀, 싱가포르, 태국, 베트남 등 10곳으로 1967년 8월 창립됐다. 회원국 인구 6억 4700여만명에 시장 규모 세계 7위를 자랑한다. 2030년 세계 4위 경제 규모를 목표로 하고 있다. 최근 한국 기업이 많이 진출하고 있으며 2017년 우리나라와의 교역량은 1491억달러로 제2의 교역 대상 지역이다. 우리나라와는 1989년 한·아세안 대화관계 수립 후 30년간 긴밀하고 포괄적인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인적 교류는 연간 978만명에 이르며 2010년 전략적 동반자 관계로 격상됐다. 2017년 11월 한·아세안 미래공동체 비전을 발표하는 등 지속적인 관계를 유지 중이다. 부산 김정한 기자 jhkim@seoul.co.kr 부산시가 오는 11월 25~26일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 개최를 통해 글로벌 도시로 도약한다는 꿈에 부풀었다.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는 이미 2014년 부산에서 한 차례 열린 이벤트다. 우리나라에서는 2009년 제주도에서 처음 열렸다. 부산시는 5년 만에 다시 유치에 성공해 마이스(MICE·회의, 포상관광, 컨벤션, 전시) 도시를 입증했다. 부산시는 2005년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2014년 국제전기통신연합(ITU) 전권대회 등 굵직굵직한 국제행사를 열며 경험을 축적했다. 특별정상회의 다음날인 27일엔 문재인 대통령과 베트남, 태국, 미얀마, 라오스, 캄보디아 국가수반이 참석하는 한·메콩 정상회의도 이어진다.
  • 다시 불붙는 K 팝 열풍..BTS 컴백에 미 전역 환호

    다시 불붙는 K 팝 열풍..BTS 컴백에 미 전역 환호

    방단소년단(BTS)의 컴백으로 미국에 다시 K팝의 광풍이 휘몰아치고 있다. BTS가 지난 13일(현지시간) 미 NBC방송의 간판 코미디쇼 ‘새터데이 나이트 라이브’(SNL)를 통해 선보인 컴백 무대를 보기 위해 일주일부터 끝이 보이지 않는 팬들의 대기 줄이 이어졌고, CNN 등 미 언론들은 ‘K팝이 국제적 명성을 얻었다’고 평가했다. CNN은 14일 “이번 SNL 무대는 온통 방탄소년단이었다”면서 “BTS는 SNL 무대에서 공연한 첫 K-팝 그룹이 됐다”고 전했다. 이어 “방탄소년단의 새 앨범이 판매량 차트를 강타할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뉴욕타임스는 “왜 BTS 팬들이 NBC 본사 앞에 며칠씩 진을 치는지, 왜 SNL 방청객이 BTS의 이름만 나오면 소리를 지르고 손뼉을 치는지 궁금하다면 이 영상을 보라”며 BTS의 SNL 무대 영상을 링크했다. USA투데이는 “SNL이 ‘K팝 센세이션’을 일으킨 BTS에게 스포트라이트를 비췄다”면서 팬들은 트위터에서 찬사를 쏟아냈다고 전했다. 라디오 진행자 JJ 라이언은 트위터에 “내 딸이 BTSxSNL 보면서 진짜 이상한 소리를 내고 있다. 하도 땀을 흘려서 후드티를 벗겨줘야 했다”고 적었다. 영화배우 앤지 그레이스는 “거실에서 (BTS 출연 SNL을 보면서) 비명을 지르고 있다. 거짓말 아니다”라고 트윗했다. 배우이자 작가 폴 배는 “70년대부터 SNL을 보다가 90년대는 안 봤다. (SNL에서) 아시아인 얼굴은 한 번도 본 적이 없다. 그런데 오늘 밤 무대에서 7명의 한국인 얼굴들을 봤다. 이번 쇼에서 최고의 장면이었다. 그래서 감동했다”고 적었다. NBC 뉴욕 본사 앞에는 SNL 방청권을 얻으려는 팬들이 일주일 가까이 줄을 서며 장사진을 이뤘다. NBC 진행자들은 아침 프로그램 ‘투데이’에서 본사 앞에 침낭과 간이의자 등을 가져다 진을 친 팬들을 보여주면서 “이렇게 긴 줄은 본 적이 없다”며 놀라워했다. 워싱턴 한준규 특파원 hihi@seoul.co.kr
  • ‘대화의 희열2’ 리아킴, 춤꾼의 기적..얼마나 잘하길래?

    ‘대화의 희열2’ 리아킴, 춤꾼의 기적..얼마나 잘하길래?

    리아킴이 춤꾼의 기적을 만들었다. 13일 KBS 2TV ‘대화의 희열2’ 5번째 손님으로 출연한 리아킴은 세계가 인정한 K-댄스 최강자다. 그녀가 운영하는 동영상 채널의 구독자는 1500만을 넘겼고, 영상 누적뷰는 34억을 돌파했다. 선미 ‘가시나’, 트와이스 ‘TT’ 등 K팝 히트곡의 안무가로도 유명한 그녀를 보기 위해, 그녀에게 직접 춤을 배우기 위해 세계 각국에서 많은 사람들이 그녀를 찾아온다. 이날 리아킴은 학창시절 춤을 추게 된 계기부터 댄서이기에 편견과 부딪혔던 이야기, 가수 뒤에서 춤을 추며 겪었던 차별, 스트리트 댄서로 세계를 제패한 후 기나긴 슬럼프에 빠졌던 사연, 슬럼프를 딛고 다시 일어서 세계적 댄서로 자리매김하기까지. 오뚝이처럼 일어섰던 자신의 인생사를 아낌없이 털어놨다. 그 중심에는 그녀의 인생을 송두리째 흔든 ‘춤’이 있었다. 학창시절 리아킴은 눈에 띄지 않는 아웃사이더였다. 그런 리아킴이 어느 날 마이클 잭슨의 공연을 충격에 휩싸였다고. 결국 그녀는 동네 문화센터에서 춤을 배우기 시작했다. 첫 수업에서 다이아몬드 스텝을 배운 후 집까지, 그 스텝으로 춤을 추며 걸어왔을 정도. 리아킴은 밤새도록 춤을 추고 또 췄다. 하지만 자신을 믿어준 부모님 덕분에 더욱 춤에 매진할 수 있었던 리아킴은 대학 진학을 포기, 춤에 더욱 매진했다. 그 결과 선생님으로 춤 레슨을 하게 됐고 당시 현아, 씨엘, 효연, 민 등에게 춤을 가르쳤다. 이후 SM, YG, JYP 등 기획사에서까지 레슨을 했다. 그렇게 하다가 이효리와 휴대전화 광고를 함께 작업하게 됐다. 이를 계기로 이효리의 2집 안무가이자 댄서로 활동했다.‘댄싱9’이라는 댄스 서바이벌 프로그램에 출연, 초반에 탈락하며 또 한 번 나락에 떨어졌다. 하지만 이는 그녀에게 오히려 자극이 됐다. 새로운 것을 꿈꾸게 됐고, 다양한 춤을 배우기 시작했다. 그 어느 때보다 가벼운 몸으로 빗속에서 다시 춤을 추기 시작한 것이다. 이때부터 리아킴은 안무가로 활동, 우리가 익히 아는 춤들을 탄생시켰다. 이후 온라인이 새로운 무대가 될 것을 예감, 더 폭 넓은 활동을 하게 됐다. 그 결과 현재 그녀의 춤은 전 세계 팬들이 보고 있다. 이날 리아킴은 백종원을 롤모델로 꼽으며 ‘집춤 김선생’이 되고 싶다고 밝혔다. 집밥처럼 춤도 모두 부담 없이 즐길 수 있기를 꿈꾸는 것. 베스트원이 되기 위해 최선을 다했지만 슬럼프에 빠졌고, 온리원을 바랐지만 이젠 모두가 함께 할 수 있는 에브리원의 춤을 꿈꾸게 됐다는 것이다. 아웃사이더였지만 에브리원을 꿈꾸게 된 춤꾼 리아킴. 춤에 대한 열정으로 이룬 그녀의 기적이, 그녀의 춤처럼 역동적이고 뭉클하게 와 닿은 뜻 깊은 시간이었다. 사진 = 서울신문DB 연예부 seoulen@seoul.co.kr
  • 문 대통령 못지않게 분주했던 ‘정숙씨’

    문 대통령 못지않게 분주했던 ‘정숙씨’

    “춤추신 적 있나요?”(미국 워싱턴 키 초등학교 5학년 학생들) “여러분 나이 때요. 지금도 춤을 추려 하는데 춤을 추면 사람들이 뭐라고 합니다. 하하.”(김정숙 여사) 미국을 공식실무방문 중인 문재인 대통령과 함께 워싱턴을 방문한 김정숙 여사는 11일(현지시간) 워싱턴의 키 초등학교를 방문, 학생들의 K팝 수업을 참관했다. 김 여사가 지하강당에 마련된 K팝 댄스교실에 입장하자 기다리던 학생들은 한국말로 “안녕하세요”라고 인사하며 반갑게 맞이했다.김 여사는 세계적 아이돌 그룹으로 자리매김한 방탄소년단(BTS)을 언급하며 학생들에게 친근하게 다가섰다. 김 여사는 “BTS는 한국 사람이고, 여러분은 미국 사람이지만 요새 미국 사람, 한국 사람 구분없이 모든 어린이들이 같이 자라는 것 같다. 그래서 BTS는 한국말도 하고 영어도 잘 한다”고 말했다. 이어 “나는 중·고등학교 때 미국 가수들 노래를 하며 영어를 배웠다”며 “공부라고 하면 어렵지만 재미로 하면 즐겁기 때문에 놀이라고 생각하면서 한국말 배우는 게 좋다고 생각한다”고 했다. 학생들은 김 여사에게 BTS를 만난 경험이 있는지를 물었다. 김 여사는 “지난해 유엔총회에서 만났다”며 “그때 BTS가 ‘어제의 실수한 나도 나고, 오늘 모자란 나도 나고, 내일을 위해 더 열심히 하려는 것도 나다. 나를 사랑하라’고 말했는데 여러분에게도 이 얘기를 해 주고 싶었다”고 덧붙였다. 김 여사는 앞서 민화수업을 참관했다. 민화수업은 주미 한국대사관과 자매결연을 맺은 키 초등학교의 ‘한국문화 체험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학생들은 한글, 태권도, 사물놀이, 케이 팝 등 한국문화 수업을 한 학기 동안 받고 있다. 5학년 학생들이 참여한 민화수업은 모란, 연꽃, 석류, 나비가 그려진 나무조각 중 원하는 문양을 선택해 직접 색칠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김 여사는 한 쌍의 나비처럼 한국과 미국도 어려움을 통과하고 세계 평화를 향해 날아오를 것이라는 믿음으로 나비 문양을 선택했다. 김 여사는 목에 걸친 스카프를 펼쳐보이며 스카프에 담긴 한국의 민화 문양을 설명했다. 책과 책장, 장식품들을 그리는 ‘책가도’라는 민화에서 가져온 문양들로 아주 오래전에 그린 민화 그림들이 현대에 다양하게 활용되고 있으며 시대를 초월해 사랑받고 있다고 말했다. 워싱턴 임일영 기자 argus@seoul.co.kr
  • ‘슈퍼밴드’ 윤종신~악뮤 이수현 “입덕할 뮤지션을 찾는다면”[종합]

    ‘슈퍼밴드’ 윤종신~악뮤 이수현 “입덕할 뮤지션을 찾는다면”[종합]

    새로운 오디션 프로그램 ‘슈퍼밴드’가 ‘음악에 미친 천재들’을 찾아 나선다. 11일 서울 상암동 JTBC에서 열린 JTBC 새 예능 프로그램 ‘슈퍼밴드’ 제작발표회에는 윤종신, 윤상, 넬 김종완, 린킨 파크 조한, 악동뮤지션 이수현 등 음악 가이드 역할을 하는 프로듀서들이 참석했다. 윤종신은 “어렸을 때부터 만난 밴드가 세계 최고가 되는 경우가 많은데, 오죽하면 이렇게 판을 깔아주는 지경이 됐을까 싶다”라며 “그 정도로 음악인들이 서로 잘 모이지도 않고 수익이 나지 않는다는 이유로 기획도 안 하고 있다”라고 아쉬움을 토로했다. 그는 그러면서 “밴드의 성공 사례가 더 나와야 한다”라며 “이 프로그램에서는 군계일학 같은 개인뿐만 아니라 그들이 뭉치면서 좋은 조합이 되는 모습에 집중해서 보겠다”고 강조했다. 윤상은 “선수가 선수를 알아보는 분위기가 만들어져서 그걸 보는 게 즐겁다. 마음 속으로 내가 젊었으면 저 친구랑 팀을 만들면 어떨까라는 즐거운 상상을 하며 녹화에 임했다. 그 만큼 참가자들의 실력이 정말 뛰어나고 각각 다양한 매력을 가졌다”며 “같이 음악을 하는 게 어떤 의미인지, 어떤 즐거움을 주는 작업인지를 프로그램을 통해 보여드릴 수 있을 것 같다”고 밝혔다. SBS ‘K팝스타’ 오디션을 통해 가수로 데뷔한 이수현은 “워낙 젊고 매력적이고 실력이 뛰어난 분들이 많이 나온다. 프로듀서 보다는 참가자들처럼 저 역시 음악적 조력자를 찾는 느낌으로 프로그램에 임하고 있다. 같이 작업하고 싶은 분들을 찾고 있고 그런 분들이 너무 많다”고 말했다. 처음 예능에 도전하는 넬의 김종완은 “새로운 뮤지션을 보면서 많은 자극을 받을 수 있겠다고 생각했다”라며 “밴드 음악이 좀 더 편하고 가깝게 대중의 마음에 다가가는 계기가 되면 좋겠다”라고 참여 소감을 밝혔다. 미국 유명 록밴드 린킨 파크의 한국계 미국인 멤버 조한은 “각 분야에 재능과 매력이 많은 참가자들이 많아서 누굴 뽑고 누굴 탈락시켜야할지 고민이 많다”며 “프로그램이 슈퍼 히어로를 연상시키지 않나. 슈퍼히어로도 단체로 활약하지만 개개인의 장점이 있듯이 슈퍼밴드도 전체적인 활약도 기대되지만 개개인의 매력도 뛰어나니 그런 부분도 기대해도 좋을 것 같다”고 했다. 윤상은 “매력적인 사람이 음악이라는 다양한 옷을 입어서 어떻게 빛이 날지 자세히 그 과정까지 볼 수 있는 유일한 방송”이라며 프로그램과 슈퍼밴드 참가자들의 활약에 자신감을 보였다. 이에 이수현도 “입덕하고 싶은 뮤지션을 찾고 있는 분들이 있다면 여기서 찾아라. 입덕할 분들이 많다”고 덧붙였다. ‘슈퍼밴드’는 ‘히든싱어’와 ‘팬텀싱어’ 제작진이 선보이는 세 번째 프로젝트다. 노래는 물론 다양한 악기 연주와 싱어송라이터에 이르기까지 온갖 재능을 가진 음악 천재들이 프로듀서들과 함께 다양한 미션을 수행하며 ‘글로벌 슈퍼밴드’를 만들어 가는 프로그램이다. 그동안 보컬에 비해 주목받지 못하던 악기 연주자들을 조명하는 것은 물론 대중음악·크로스오버·클래식에 이르기까지 장르를 가리지 않고 다채로운 음악을 선보일 음악천재들이 총 출동할 예정이다. 12일 오후 9시 첫 방송.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문 대통령, 북미대화 복원위한 ‘한미 담판’ 앞두고 워싱턴 입성

    문 대통령, 북미대화 복원위한 ‘한미 담판’ 앞두고 워싱턴 입성

    ‘하노이 핵담판’ 결렬로 멈춰선 북미 대화 및 한반도 평화프로세스 복원이라는 절체절명의 과제를 짊어진 문재인 대통령은 10일 오후(현지시간) 미국 워싱턴에 도착,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포함한 1박 3일간 공식실무 방문 일정에 돌입했다. 이번 회담은 문 대통령 취임 후 7번째이자, 지난해 11월 말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에서 G20(주요 20개국) 정상회의 계기에 이뤄진 회담 후 4개월 만이다. 문 대통령과 김정숙 여사는 경기 성남 서울공항을 통해 출국한 뒤 약 13시간 비행 끝에 오후 5시 20분쯤 워싱턴 인근 앤드루스 공군기지에 안착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영빈관(블레어하우스)에서 하룻밤을 지낸 뒤 11일 오전(한국시간 11일 오후)부터 비핵화 외교전에 돌입한다. 문 대통령은 오전에 영빈관에서 마이크 폼페이오 국무장관, 존 볼턴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을 만난 뒤 시간차를 두고 마이크 펜스 부통령을 따로 접견한다. 정상 간 만남에 앞서 상대국 각료와 먼저 면담하는 것은 매우 이례적이다. 위기에 처한 톱다운(top down·정상이 합의한 뒤 실무진이 따르는 형식) 방식의 성공을 위해 사실상 보텀업(bottom up·실무진이 합의한 뒤 정상이 추인하는 형식) 방식을 병행하려는 것으로 보인다. 특히 볼턴 보좌관과 펜스 부통령은 미국 정부 내 대표적 강경파라는 점이 주목된다. 문 대통령으로서는 미국 정부 내 강경파를 설득하지 못하고서는 비핵화 협상의 성공은 있을 수 없다는 절박함에 따라 외교적 관행보다는 실용적 측면에서 일정을 잡은 것으로 보인다. 이어 문 대통령은 12시쯤(한국시간 12일 오전 1시) 트럼프 대통령과 백악관 내 대통령 집무실인 오벌오피스 등에서 2시간가량 만나 비핵화 해법을 두고 머리를 맞댄다. 정상회담은 정상 내외가 함께 참석하는 친교를 겸한 단독회담을 먼저 진행한다. 역대 한국 정상 가운데 대통령 부부가 오벌오피스에 초대받은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트럼프 대통령 제안에 따른 것이라고 청와대 관계자는 설명했다. 정상 내외는 방명록 서명 및 사진촬영 등을 함께하며, 김 여사와 트럼프 대통령의 부인인 멜라니아 여사는 사진촬영 뒤 별도 오찬을 위해 퇴장한다. 그 후 문 대통령과 트럼프 대통령이 통역만 배석한 채 대화를 나누게 된다. 단독회담이 끝나면 양측은 3명씩 배석자를 두고 소규모 정상회담을 이어간다. 한국에서는 정의용 국가안보실장·강경화 외교부 장관·조윤제 주미대사, 미국에서는 볼턴 보좌관, 폼페이오 국무장관, 해리 해리스 주한 미국대사가 배석한다. 이후에는 양 정상이 각각 9명의 각료·참모를 배석시킨 채 업무오찬을 겸한 확대정상회담이 진행된다. 한편 김 여사는 11일(현지시간) 오전 워싱턴 소재 초등학교를 방문한다. 청와대 관계자는 “이 학교는 주미대사관과 결연을 통해 한글수업, 태권도·사물놀이 체험, K팝 따라하기 등 문화수업 프로그램을 해 온 학교”라며 “한미 우호관계의 초석이 될 미국 학생들을 격려하는 자리”라고 설명했다. 김 여사는 학교에서 민화 수업과 K팝 관련 수업 등을 참관할 예정이다. 이후 백악관에서 트럼프 대통령의 부인 멜라니아 여사와 일대일 오찬을 한다. 한국 대통령의 방미 시 두 나라 정상 부인이 단독으로 오찬을 하는 것은 30년 만이다. 문 대통령 내외는 11일 미국을 떠나 한국시간으로 12일 밤늦게 서울공항을 통해 귀국한다. 워싱턴 임일영 기자 argus@seoul.co.kr
  • 트와이스 사나 지효 미나, 팬심 저격 개인 티저 ‘소장각’

    트와이스 사나 지효 미나, 팬심 저격 개인 티저 ‘소장각’

    트와이스 사나, 지효, 미나의 개인 티저가 공개됐다. JYP엔터테인먼트(이하 JYP)는 10일 0시 JYP와 트와이스의 각종 SNS 채널에 ‘FANCY’ 콘셉트가 담긴 사나, 지효, 미나의 개인 티저 3장을 공개했다. 지난 9일 0시 공개된 나연, 정연, 모모의 개인 티저에 이은 2탄으로 사나, 지효, 미나의 팬심을 저격하는 빼어난 미모가 담겨있어 신곡 ‘FANCY’에 대한 기대감을 고조시켰다. 개인 티저 속 사나는 무지개 같은 매력이 담긴 눈빛으로 환상적인 느낌을 자아내고, 레드 드레스를 입은 지효는 매혹적인 무드로 신비로운 분위기를 풍겼다. 미나는 피어나고 있는 꽃들을 배경으로 도도한 모습을 드러내 시선을 붙잡았다. 트와이스는 4월 22일 일곱 번째 미니앨범 ‘FANCY YOU(팬시 유)’와 타이틀곡 ‘FANCY’ 발표를 앞두고 각종 티징 콘텐츠들과 트랙리스트를 순차적으로 선보여 팬들을 설레게 하고 있다. 10일 0시 사나, 지효, 미나의 개인 티저 이미지와 함께 선보인 신보 ‘FANCY YOU’의 트랙리스트 이미지에 따르면 이번 앨범 1번 트랙이자 타이틀곡 ‘FANCY’를 시작으로 ‘STUCK IN MY HEAD(스턱 인 마이 헤드)’, ‘GIRLS LIKE US(걸스 라이크 어스)’, ‘HOT(핫)’, ‘TURN IT UP(턴 잇 업)’, ‘STRAWBERRY(스트로베리)’등 총 6트랙이 수록된다. 타이틀곡 ‘FANCY’는 트와이스 아홉 멤버들의 화려하고 세련된 매력과 매혹적인 사운드가 조화를 이룬 곡이다. 특히 트와이스의 이번 미니앨범 타이틀곡 ‘FANCY’는 데뷔곡 ‘OOH-AHH하게(우아하게)’부터 ‘CHEER UP(치어 업)’, ‘TT’, ‘LIKEY(라이키)’ 등 트와이스의 대표 히트곡을 만든 작곡가인 블랙아이드필승과 전군이 작사, 작곡을 맡아 타이틀곡에 대한 기대를 높이고 있다. 또한 트와이스는 2019 월드투어를 통해 세계 여러 지역 팬들과 만난다. 5월 25~26일 서울 콘서트를 시작으로 미국 4개 도시를 포함, 전 세계 9개 도시서 10회 단독 공연을 펼쳐 ‘글로벌 K팝 걸그룹’의 위엄을 과시할 예정이다. 사진 = 서울신문DB 연예부 seoulen@seoul.co.kr
  • 전현무 “‘스테이지K’ 국뽕 아냐, 문화적 자긍심 생겨”

    전현무 “‘스테이지K’ 국뽕 아냐, 문화적 자긍심 생겨”

    전현무가 ‘스테이지 K’ MC를 맡은 소감을 전했다. 2일 서울 상암동 JTBC홀에서는 JTBC 새 예능프로그램 ‘스테이지 K’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이날 현장에는 박준형, 유빈, 전현무, 산다라박, 은지원이 자리했다. ‘스테이지 K’는 전 세계 77개국 글로벌 예선을 통과한 본선 진출자들이 케이팝 댄스로 국가 대항전을 펼치는 프로그램이다. 드림 스타 앞에서 그들이 준비한 최고의 케이팝 댄스 경연 무대를 선보이고, 우승한 국가의 팀이 드림 스타와 함께 무대에 오를 수 있다. 단독 MC로 발탁된 전현무는 “‘스테이지 K’는 기존에 보지 못한 프로그램이다. 그만큼 새롭다는 생각이 든다”며 “속된 말로 국뽕과는 다른 것 같다. 문화적인 자긍심이 생기더라. 이렇게까지 K팝을 좋아하면서 실력이 웬만한 연습생 뺨을 친다”고 말해 방송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전현무는 이어 “진행하면서도 ‘이게 실화냐’ 할 때가 한두 번이 아니다. 매주 놀란다. K팝 현주소를 보여주는 자극이 될 것이다. 감동하며 보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JTBC 새 예능프로그램 ‘스테이지 K’는 오는 7일 오후 9시 첫 방송된다. 사진=연합뉴스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빅뱅 콘서트’ 티켓 받은 윤 총경, 김영란법 위반 입건

    ‘빅뱅 콘서트’ 티켓 받은 윤 총경, 김영란법 위반 입건

    빅뱅 전 멤버 승리(본명 이승현) 등 유명 연예인과 유착 의혹이 불거진 윤모 총경이 유리홀딩스 유인석 대표로부터 빅뱅의 콘서트 티켓을 받은 것으로 밝혀졌다. 경찰은 윤 총경을 청탁금지법(일명 김영란법) 위반 혐의로 입건했다. 서울지방경찰청 관계자는 “윤 총경이 (말레이시아에서 열린) K팝 콘서트 말고 국내서 다른 콘서트 티켓을 받았다”고 오늘(1일) 설명했다. 유 대표와 윤 총경이 빅뱅 콘서트 티켓을 주고받은 사실은 두 사람 다 시인한 상태다. 경찰에 따르면 유 대표는 승리로부터 빅뱅 콘서트 티켓 20장을 받았으며 이 가운데 3장을 윤 총경에게 건넨 것으로 조사됐다. 유 대표가 윤 총경에게 준 초대권 3장의 공연 일자는 2017년 12월 30일에서 31일까지다. 앞서 경찰은 FT아일랜드 전 멤버 최종훈이 윤 총경의 부인 김모 경정에게 말레이시아에서 열린 K팝 공연 티켓을 마련해줬다는 진술을 확보하고 사실관계를 확인했다. 말레이시아 주재관으로 근무 중인 김 경정은 최근 귀국해 조사받았으며 그 역시 티켓을 받은 사실을 인정했다. 다만 윤 총경에게 청탁금지법을 적용하려면 액수가 특정돼야 하므로 경찰은 티켓을 주고받은 정황을 구체적으로 조사할 방침이다. 또 카카오톡 대화방 멤버 중 최종훈 외에도 윤 총경에게 티켓을 준 이가 더 있는 것을 확인하고 수사 중이다. 곽혜진 기자 demian@seoul.co.kr
  • 경찰 “윤 총경, 빅뱅 콘서트 티켓도 3장 받았다”

    경찰 “윤 총경, 빅뱅 콘서트 티켓도 3장 받았다”

    김영란법 위반 혐의로 입건승리, 횡령 혐의로 추가 입건유착 의혹 수사는 지지부진전 빅뱅 멤버 승리(본명 이승현·29)·가수 정준영(30) 등이 포함된 카카오톡 대화방에서 ‘경찰총장’으로 불리며 이들과 유착 의혹을 받아온 현직 경찰 윤모(49) 총경이 승리 측으로부터 공연 티켓을 받은 것이 확인됐다. 경찰은 그를 청탁금지법(김영란법) 위반 혐의로 입건했다. 하지만 이 밖에 다른 유착 의혹은 수사의 실마리를 찾지 못한 채 지지부진한 상태다. 서울경찰청 관계자는 1일 기자간담회에서 경찰 관계자는 “2018년에 승리가 빅뱅 콘서트 초대권 20장을 유 대표에게 줬고 이 가운데 3장이 윤 총경에게 전달됐다”고 밝혔다. 앞서 윤 총경의 아내이자 현직 경찰인 김모 경정(말레이시아 주재관)은 전 FT아일랜드 멤버 최종훈(29)으로부터 말레이시아에서 열린 K팝 공연 티켓을 받은 사실이 드러났었다. 윤 총경은 승리와 유리홀딩스 유모(34) 대표가 소유한 힙합 라운지 ‘몽키뮤지엄’이 2016년 7월 식품위생법 위반으로 신고당하자 강남 경찰서 직원에게 수사 상황을 물어본 인물이다. 경찰은 또 몽키뮤지엄과 관련해 승리와 유 대표가 유리홀딩스 자금을 횡령한 사실을 확인하고 추가 입건했다고 밝혔다. 횡령액수는 수천만 원 정도로 알려졌다. 경찰은 “횡령한 돈을 어디에 썼는지는 아직 밝히기 어렵다”고 말했다. 경찰은 또 승리 등의 성접대 의혹과 관련해 “여성 4~5명 등 관계자들을 불러 조사한 결과 성접대 의혹 일부를 사실로 확인했다”고 말했다. 다만, 누가 연루됐는지와 입건자 수는 몇명인지 등은 “수사기법상 확인해줄 수 없다”고 밝혔다. 경찰은 2015년 12월 승리가 유리홀딩스 유인석 대표 등과 나눈 카톡 대화 내용을 근거로 승리가 외국인 투자자에게 성매매를 알선한 것으로 보고 수사해왔다. 카톡 대화에는 승리가 외국인 투자자 접대를 위해 강남의 클럽 아레나에 자리를 마련하라고 지시하는 내용이 담겼다. 이와 별개로 2017년 12월 필리핀 팔라완에서 열린 승리의 생일파티에서도 성매매가 있었다는 의혹도 불거진 상태다.아울러 경찰은 2015년 성탄절 무렵 승리가 일본인 사업가를 상대로 성매매를 알선했다는 의혹도 확인하고 있다. 한편, 원경환 서울경찰청장은 이날 “버닝썬 사건과 관련해 108명을 입건하고 13명을 구속했다”면서도 “경찰 유착 수사는 지지부진하다는 국민의 비판 여론을 무겁게 인식한다”고 말했다. 그는 “(유착 의심을 살 만한) 통화 내역이나 만남이 1번이라도 있다면 모두 수사선상에 올려놓고 빠짐없이 수사할 것”이라면서 “명명백백하게 밝혀 앞으로 경찰관과 유흥업소 간 유착은 없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유대근 기자 dynamic@seoul.co.kr
  • 윤 총경, 승리한테서 빅뱅 콘서트 티켓도 받아…승리 성접대 일부 사실 확인

    윤 총경, 승리한테서 빅뱅 콘서트 티켓도 받아…승리 성접대 일부 사실 확인

    빅뱅 전 멤버 승리(29·이승현) 등 유명 연예인과 유착 의혹이 불거진 윤모 총경이 승리로부터 빅뱅 콘서트 티켓도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윤 총경을 청탁금지법(일명 김영란법) 위반 혐의로 입건했다. 서울지방경찰청 관계자는 1일 서울 종로구 내자동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윤 총경) 본인이 티켓을 받은 것도 있다. (말레이시아에서 열린) K팝 콘서트 말고 국내에서 다른 콘서트 티켓도 받았다”고 밝혔다. 이어 “2018년도에 승리가 빅뱅 콘서트 티켓 3장을 줬다”면서 “매니저나 직원을 통해 준 사실을 승리도 시인했다”고 밝혔다. 윤 총경은 승리 등이 함께하는 카카오톡 대화방에서 ‘경찰총장’으로 거론된 인물이다. 윤 총경은 승리와 유인석 유리홀딩스 대표가 2016년 7월 강남에 차린 주점 ‘몽키뮤지엄’이 식품위생법 위반으로 신고되자 강남경찰서 직원에게 수사 상황을 알아본 것으로 확인됐다. ‘몽키뮤지엄’은 일반음식점으로 신고해 연 뒤 무대를 꾸며놓고 사실상 유흥주점인 ‘클럽’ 형태로 운영해 세금을 탈루한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경찰은 또 몽키뮤지엄과 관련 승리와 유 대표가 법인 자금을 횡령한 사실을 확인하고 추가 입건했다. 두 사람의 횡령 액수는 수천만원 정도로 알려졌다. 한편 경찰은 승리의 성접대 의혹을 일부 사실로 확인했다고도 밝혔다. 그 밖에도 FT아일랜드 전 멤버 최종훈(30)과 관련 1건의 불법 동영상 촬영·유포, 5건의 일반 음란물 유포를 확인했다고 전했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 의정부 복합문화융합단지 6월 착공···내달 보상

    의정부 복합문화융합단지 6월 착공···내달 보상

    경기 의정부시가 추진중인 ‘복합문화융합단지’건설사업이 오는 6월 착공한다. 의정부시와 시행사인 의정부리듬시티, 포스코건설 등 3자는 의정부 산곡동 62만여㎡에 총 3824억원을 투입해 복합문화융합단지 조성을 2021년까지 마치기로 했다고 29일 밝혔다. 단지 조성이후 문화, 쇼핑, 관광, K팝 시설이 자체 계획에 따라 들어선다. YG엔터테인먼트의 K팝 클러스터, 뽀로로 테마 랜드, 가족형 호텔, 신세계 프리미엄 아웃렛 등도 들어선다. 그러나 이 사업에 출자한 뽀로로 테마 랜드의 경우 애니메이션 캐릭터인 뽀로로의 인기가 예전 같지 않아 사업 규모가 조정될 수도 있다고 의정부시는 설명했다. 신세계 프리미엄 아웃렛은 2014년 투자유치 의향서(LOI) 의향서를 체결했으나 이 사업에 지분이 없어 입주 여부가 불투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의정부 리듬시티는 최근 토지 보상을 위한 감정 평가를 마쳤으며 다음달 보상 절차를 진행한 뒤 6월 착공할 계획이다. 포스코건설은 이 사업에 참여해 도로, 공원, 녹지 등 기반 조성 공사를 맡는다. 단지에 들어설 공동주택 1360가구 중 530가구도 건설한다. 의정부 리듬시티는 복합문화 융합단지를 조성하고자 2017년 5월 자본금 50억원으로 설립된 특수목적법인(SPC)이다. YG엔터테인먼트 등 단지에 들어설 6개 업체가 41%, 의정부시가 34%, 금융권 3곳이 20%, 대우건설이 5% 등의 지분으로 참여했다. 대우건설은 애초 법인 설립에 참여했으나 출자를 포기, 주주 권한을 잃었다. 안병용 의정부시장은 “굴지의 건설사가 참여해 복합문화 융합단지 조성 사업의 안정성을 확보했다”며 “의정부 100년 먹거리 완성과 문화·관광 도시로 발돋움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상봉 기자 hsb@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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