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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시각뉴스] 송일국 매니저 임금 논란 해명, 안재욱 최현주와 열애 인정, 수원 통닭골목, 파주 LG디스플레이, 응답하라 1988, 도시형 생활주택, 진짜사나이 여군특집, 일본 팔레스타인, 대한항공 박창진 사무장

    [이시각뉴스] 송일국 매니저 임금 논란 해명, 안재욱 최현주와 열애 인정, 수원 통닭골목, 파주 LG디스플레이, 응답하라 1988, 도시형 생활주택, 진짜사나이 여군특집, 일본 팔레스타인, 대한항공 박창진 사무장

    [이시각뉴스] 송일국 매니저 임금 논란 해명, 안재욱 최현주와 열애 인정, 수원 통닭골목, 파주 LG디스플레이, 응답하라 1988, 도시형 생활주택, 진짜사나이 여군특집, 일본 팔레스타인, 대한항공 박창진 사무장    송일국 매니저 임금 논란 해명 배우 송일국과 아내 정승연 판사가 매니저 임금 논란 언급에 대해 사과했다. 송일국은 지난 12일 소속사를 통해 “며칠 전 아내의 페이스북 글로 물의를 일으킨 것에 대해 깊은 사죄의 말씀을 드린다”며 “이 일의 모든 발단은 저로부터 시작됐기에 제가 사과드리는 것이 옳다고 생각돼 이렇게 글을 쓴다”고 입을 열었다. 송일국은 이어 “아내가 문제가 된 글을 보고 흥분한 상태에서 감정적으로 글을 쓰다 보니 이런 잘못을 하게 됐다. 아내의 적절하지 못한 표현에는 변명의 여지가 없으며 다시 한 번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덧붙여 설명했다. 송일국은 논란의 발단이 된 자신의 매니저 임금 논란에 대해서는 “7년 전 소속사도 없던 중 실무를 담당하던 매니저가 갑작스럽게 그만두는 바람에 인턴이기에 겸직도 가능하다고 하고 별도 급여를 지급하면 문제가 안 될 것이며 그 사람에게도 경제적으로 도움이 될 것이란 안이한 생각으로 일을 처리하다 이 같은 문제가 발생했다”면서 “공직자의 아들로서 좀 더 올바르게 생각하고 처신했어야 함에도 그렇게 하지 못한 것에 사과드린다. 아내 또한 본인이 공직자라고 생각하기 이전에 저의 아내로 글을 쓰다 보니 이런 실수를 한 것 같다. 아내 또한 깊이 반성하고 있다”고 밝혔다.   안재욱 최현주와 열애 인정 배우 안재욱이 최현주와의 열애를 인정해 눈길을 끌고 있다. 12일 안재욱은 소속사를 통해 “연애 초기 단계로 예쁜 사랑을 시작했다”며 조심스럽게 열애를 인정했다. 두 사람의 열애는 뮤지컬 팬들 사이에서 이미 입소문을 타왔다. 안재욱과의 열애로 화제를 모은 최현주는 이화여대 성악과 출신으로 졸업 후 일본 극단 시키에서 활동했다.   수원 통닭골목 수원 통닭골목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지난 11일 KBS 2TV ‘다큐 3일’에 방영된 수원 통닭 골목이 화제다. 수원시 팔달구 팔달로에 위치한 100m남짓한 작은 골목인 ‘통닭골목’에는 고소한 치킨 냄새로 가득한 골목에 젊은이나 어르신 할 것 없이 발걸음이 분주하다. 이곳에는 45년 원조집부터 신생업체까지 총 11개의 통닭집이 들어서 있다. 고병희(72)할머니는 1980년부터 가게 문을 열었다. 좌판에 닭장을 놓고 살아있는 닭을 튀겨주던 옛 시절을 추억하는 터줏대감인 셈이다. 중년에 접어든 아들이 4년 전부터 2대째 가게를 지키고 있다.   파주 LG디스플레이 파주 LG디스플레이 공장서 질소 가스 누출 사고로 2명이 사망해 안타까움을 주고 있다. 숨진 사람은 33살 이모 씨, 30살 문모 씨로, 파주 LG디스플레이 협력업체 직원인 것으로 확인됐다. 목숨을 잃은 2명 이외에 4명은 부상을 입어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다행히 이 가운데 3명은 탈진 등 가벼운 부상이지만, 1명은 위독한 상황인 것으로 알려졌다.   응답하라 1988 1988년도를 중심으로 한 ‘응답하라’ 새 시리즈 편성과 관련해 케이블채널 tvN 측이 “결정된 것은 없다”고 밝혔다. tvN 관계자는 12일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응답하라 1988’은 논의 중인 여러 가지 방안 중 하나”라며 “논의를 거듭하고 있다”면서 “아직 결정한 것이 없다”고 밝혔다.   도시형 생활주택 불이 나 다 타버린 의정부 대봉그린아파트는 대폭 완화된 규제를 적용받아 지어져 사실상 안전 ‘사각지대’에 놓여 있었다. 도시형생활주택처럼 다닥다닥 붙은 건물들에는 방염 난연 외장재 처리 시공 규정을 강화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또 이번 화재는 1층 주차장에 주차된 오토바이에서 시작된 불길이 차량으로 옮아붙어 삽시간에 피해가 커졌다. 주민들에 따르면 이 건물 1층 주차장은 늘 차들로 붐볐다. 88세대나 거주하지만, 주차장 면적은 작아 주차 시비도 잦았다. 특히 차량 화재가 바로 주거시설로 번질 수 있는데도 스프링클러는 설치되지 않았다.   진짜사나이 여군특집   지난해 큰 인기를 끌었던 MBC TV ‘일밤 진짜사나이-여군특집’이 새로운 멤버 8명과 함께 2탄으로 돌아온다. ’여군특집2’에는 배우 김지영, 이다희, 박하선, 강예원과 에이핑크의 윤보미, 에프엑스의 엠버, 개그우먼 안영미와 방송인 이지애 등 총 8명이 출연한다. 이들은 12일 오전 충남 논산 육군훈련소에 입소했으며 4박 5일간 촬영을 진행한다.   일본 팔레스타인   호주 아시안컵에 출전한 ‘디펜딩 챔피언’ 일본이 첫 경기에서 승리 소식을 전했다. FIFA랭킹 54위인 일본은 호주 뉴캐슬에서 열린 조별리그 D조 1차전에서 FIFA랭킹 115위인 약체 팔레스타인에 4대 0으로 승리했다. 전반 8분 엔도의 골을 시작으로 오카자키와 혼다의 연속 골로 전반을 3대 0으로 앞섰고, 후반 4분 요시다가 한 골을 더했다. 일본은 오는 16일 이라크와 조별리그 2차전을 치른다.   대한항공 박창진 사무장    대한항공 박창진 사무장이 자신에 대한 비방이 담긴 ‘찌라시’에 대해 언급해 화제다. 지난 10일 방송된 SBS ‘그것이 알고싶다’에서는 백화점 모녀와 대한항공 조현아 전 부사장 등 ‘갑질논란’에 대해 다뤘다. 이날 방송에서 ‘그것이 알고싶다’ 제작진과 만난 대한항공 박창진 사무장은 검찰조사 당시 임원진에 회유를 당했었다는 사실을 인정했다. [이시각뉴스] 송일국 매니저 임금 논란 해명, 안재욱 최현주와 열애 인정, 수원 통닭골목, 파주 LG디스플레이, 응답하라 1988, 도시형 생활주택, 진짜사나이 여군특집, 일본 팔레스타인, 대한항공 박창진 사무장 [이시각뉴스] 송일국 매니저 임금 논란 해명, 안재욱 최현주와 열애 인정, 수원 통닭골목, 파주 LG디스플레이, 응답하라 1988, 도시형 생활주택, 진짜사나이 여군특집, 일본 팔레스타인, 대한항공 박창진 사무장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이시각뉴스] 송일국 매니저 임금 논란 해명 왜?, 안재욱 최현주와 열애 인정, 수원 통닭골목, 파주 LG디스플레이, 응답하라 1988, 도시형 생활주택, 진짜사나이 여군특집, 일본 팔레스타인, 대한항공 박창진 사무장

    [이시각뉴스] 송일국 매니저 임금 논란 해명 왜?, 안재욱 최현주와 열애 인정, 수원 통닭골목, 파주 LG디스플레이, 응답하라 1988, 도시형 생활주택, 진짜사나이 여군특집, 일본 팔레스타인, 대한항공 박창진 사무장

    [이시각뉴스] 송일국 매니저 임금 논란 해명, 안재욱 최현주와 열애 인정, 수원 통닭골목, 파주 LG디스플레이, 응답하라 1988, 도시형 생활주택, 진짜사나이 여군특집, 일본 팔레스타인, 대한항공 박창진 사무장    송일국 매니저 임금 논란 해명 배우 송일국과 아내 정승연 판사가 매니저 임금 논란 언급에 대해 사과했다. 송일국은 지난 12일 소속사를 통해 “며칠 전 아내의 페이스북 글로 물의를 일으킨 것에 대해 깊은 사죄의 말씀을 드린다”며 “이 일의 모든 발단은 저로부터 시작됐기에 제가 사과드리는 것이 옳다고 생각돼 이렇게 글을 쓴다”고 입을 열었다. 송일국은 이어 “아내가 문제가 된 글을 보고 흥분한 상태에서 감정적으로 글을 쓰다 보니 이런 잘못을 하게 됐다. 아내의 적절하지 못한 표현에는 변명의 여지가 없으며 다시 한 번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덧붙여 설명했다. 송일국은 논란의 발단이 된 자신의 매니저 임금 논란에 대해서는 “7년 전 소속사도 없던 중 실무를 담당하던 매니저가 갑작스럽게 그만두는 바람에 인턴이기에 겸직도 가능하다고 하고 별도 급여를 지급하면 문제가 안 될 것이며 그 사람에게도 경제적으로 도움이 될 것이란 안이한 생각으로 일을 처리하다 이 같은 문제가 발생했다”면서 “공직자의 아들로서 좀 더 올바르게 생각하고 처신했어야 함에도 그렇게 하지 못한 것에 사과드린다. 아내 또한 본인이 공직자라고 생각하기 이전에 저의 아내로 글을 쓰다 보니 이런 실수를 한 것 같다. 아내 또한 깊이 반성하고 있다”고 밝혔다.   안재욱 최현주와 열애 인정 배우 안재욱이 최현주와의 열애를 인정해 눈길을 끌고 있다. 12일 안재욱은 소속사를 통해 “연애 초기 단계로 예쁜 사랑을 시작했다”며 조심스럽게 열애를 인정했다. 두 사람의 열애는 뮤지컬 팬들 사이에서 이미 입소문을 타왔다. 안재욱과의 열애로 화제를 모은 최현주는 이화여대 성악과 출신으로 졸업 후 일본 극단 시키에서 활동했다.   수원 통닭골목 수원 통닭골목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지난 11일 KBS 2TV ‘다큐 3일’에 방영된 수원 통닭 골목이 화제다. 수원시 팔달구 팔달로에 위치한 100m남짓한 작은 골목인 ‘통닭골목’에는 고소한 치킨 냄새로 가득한 골목에 젊은이나 어르신 할 것 없이 발걸음이 분주하다. 이곳에는 45년 원조집부터 신생업체까지 총 11개의 통닭집이 들어서 있다. 고병희(72)할머니는 1980년부터 가게 문을 열었다. 좌판에 닭장을 놓고 살아있는 닭을 튀겨주던 옛 시절을 추억하는 터줏대감인 셈이다. 중년에 접어든 아들이 4년 전부터 2대째 가게를 지키고 있다.   파주 LG디스플레이 파주 LG디스플레이 공장서 질소 가스 누출 사고로 2명이 사망해 안타까움을 주고 있다. 숨진 사람은 33살 이모 씨, 30살 문모 씨로, 파주 LG디스플레이 협력업체 직원인 것으로 확인됐다. 목숨을 잃은 2명 이외에 4명은 부상을 입어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다행히 이 가운데 3명은 탈진 등 가벼운 부상이지만, 1명은 위독한 상황인 것으로 알려졌다.   응답하라 1988 1988년도를 중심으로 한 ‘응답하라’ 새 시리즈 편성과 관련해 케이블채널 tvN 측이 “결정된 것은 없다”고 밝혔다. tvN 관계자는 12일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응답하라 1988’은 논의 중인 여러 가지 방안 중 하나”라며 “논의를 거듭하고 있다”면서 “아직 결정한 것이 없다”고 밝혔다.   도시형 생활주택 불이 나 다 타버린 의정부 대봉그린아파트는 대폭 완화된 규제를 적용받아 지어져 사실상 안전 ‘사각지대’에 놓여 있었다. 도시형생활주택처럼 다닥다닥 붙은 건물들에는 방염 난연 외장재 처리 시공 규정을 강화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또 이번 화재는 1층 주차장에 주차된 오토바이에서 시작된 불길이 차량으로 옮아붙어 삽시간에 피해가 커졌다. 주민들에 따르면 이 건물 1층 주차장은 늘 차들로 붐볐다. 88세대나 거주하지만, 주차장 면적은 작아 주차 시비도 잦았다. 특히 차량 화재가 바로 주거시설로 번질 수 있는데도 스프링클러는 설치되지 않았다.   진짜사나이 여군특집   지난해 큰 인기를 끌었던 MBC TV ‘일밤 진짜사나이-여군특집’이 새로운 멤버 8명과 함께 2탄으로 돌아온다. ’여군특집2’에는 배우 김지영, 이다희, 박하선, 강예원과 에이핑크의 윤보미, 에프엑스의 엠버, 개그우먼 안영미와 방송인 이지애 등 총 8명이 출연한다. 이들은 12일 오전 충남 논산 육군훈련소에 입소했으며 4박 5일간 촬영을 진행한다.   일본 팔레스타인   호주 아시안컵에 출전한 ‘디펜딩 챔피언’ 일본이 첫 경기에서 승리 소식을 전했다. FIFA랭킹 54위인 일본은 호주 뉴캐슬에서 열린 조별리그 D조 1차전에서 FIFA랭킹 115위인 약체 팔레스타인에 4대 0으로 승리했다. 전반 8분 엔도의 골을 시작으로 오카자키와 혼다의 연속 골로 전반을 3대 0으로 앞섰고, 후반 4분 요시다가 한 골을 더했다. 일본은 오는 16일 이라크와 조별리그 2차전을 치른다.   대한항공 박창진 사무장    대한항공 박창진 사무장이 자신에 대한 비방이 담긴 ‘찌라시’에 대해 언급해 화제다. 지난 10일 방송된 SBS ‘그것이 알고싶다’에서는 백화점 모녀와 대한항공 조현아 전 부사장 등 ‘갑질논란’에 대해 다뤘다. 이날 방송에서 ‘그것이 알고싶다’ 제작진과 만난 대한항공 박창진 사무장은 검찰조사 당시 임원진에 회유를 당했었다는 사실을 인정했다. [이시각뉴스] 송일국 매니저 임금 논란 해명, 안재욱 최현주와 열애 인정, 수원 통닭골목, 파주 LG디스플레이, 응답하라 1988, 도시형 생활주택, 진짜사나이 여군특집, 일본 팔레스타인, 대한항공 박창진 사무장 [이시각뉴스] 송일국 매니저 임금 논란 해명, 안재욱 최현주와 열애 인정, 수원 통닭골목, 파주 LG디스플레이, 응답하라 1988, 도시형 생활주택, 진짜사나이 여군특집, 일본 팔레스타인, 대한항공 박창진 사무장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AFC 아시안컵] 많이 넣고 쉽게 가자

    [AFC 아시안컵] 많이 넣고 쉽게 가자

    55년 만에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우승에 도전하는 슈틸리케호가 순항하려면 조별리그 2차전 상대인 쿠웨이트를 큰 점수 차로 이겨야 한다. 조 1위로 조별리그를 통과하는 것이 우승 가도에 훨씬 유리하기 때문이다. 한국은 13일 오후 4시 호주 캔버라 스타디움에서 쿠웨이트와 조별리그 A조 2차전을 치르는데 조 1위를 하려면 쿠웨이트를 큰 점수 차로 꺾어야 한다. 한국은 지난 10일 오만과의 첫 경기에서 1-0으로 이겼지만, 쿠웨이트를 4-1로 대파한 개최국 호주에 골득실에서 2골 차로 밀려 조 2위를 달리고 있다. 한국과 호주는 나란히 2승씩 거둔 채 17일 조별리그 마지막 경기에서 격돌할 가능성이 크다. 아시안컵은 국제축구연맹(FIFA) 기준과 달리 ‘승자 승 원칙’이 적용돼 호주를 이길 경우에는 골득실과 상관없이 조 1위로 진출할 수 있다. 하지만 비길 경우에는 골득실로 순위가 갈린다. 8강에서 조 1위와 조 2위의 차이는 크다. A조 1위는 B조 2위, A조 2위는 B조 1위와 만난다. B조 1위가 유력한 우즈베키스탄은 까다로운 상대다. 중국과 북한, 사우디아라비아는 우즈베키스탄보다 한 수 아래로 평가된다. 한국은 2011년 카타르대회까지 강팀인 이란을 8강에서 5회 연속으로 만났다. 패배해 탈락한 때도 있었고, 이기더라도 다음 경기에 악영향을 미칠 정도로 총력전을 펼쳐 막상 우승 문턱인 4강에서 힘을 쓰지 못했다. 또 호주와 3차전을 하는 브리즈번 경기장은 잔디 사정이 좋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는데 조 2위로 8강에 오르면 다시 브리즈번 경기장에서 경기를 치러야 한다. 울리 슈틸리케 감독은 11일 호주 캔버라 매켈러 파크에서 기자들과 만나 “질이 나쁜 잔디구장은 우리에게 별로 도움이 안 된다. 지금 시점에서 조 1위를 꼭 차지해야 하는 이유”라고 말했다. 저질 그라운드는 볼 점유율을 끌어올리는 것을 기본으로 삼는 슈틸리케 감독의 축구 스타일과 잘 맞지 않는다는 것이다. FIFA 랭킹 125위인 쿠웨이트는 이번 대회 최약체 중 하나다. 대회 출전 16개국 중 북한(150위)을 제외하고 가장 순위가 낮다. 한국과의 통산 전적에서는 9승4무8패로 백중세지만 2000년 이후에는 한국이 4승1무1패로 앞선다. 쿠웨이트는 지난해 오만에 0-5로 대패를 당한 적도 있다. 슈틸리케 감독은 쿠웨이트전에서 ‘역습’을 강조했다. 그는 “우리 공격수들이 볼을 잡으면 상대 수비 8~9명이 달려든다”며 “밀집수비에 침착하게 대응하다가 상대가 허점을 보일 때를 노리는 게 중요하다”고 힘주어 말했다. 또 “선취골을 터뜨리지 못했다고 부담을 느끼면 안 된다”며 “그러면 조급해지기 시작하고 계획에도 없는 롱볼을 차다가 경기를 망칠 수 있다”고 경고했다. 강신 기자 xin@seoul.co.kr
  • [아시안컵] 북한 “우리 플레이는 깨끗해… 4강 목표”

    인천아시안게임 결승전 막판에 한국에 결승골을 내줘 준우승에 머문 북한 대표팀이 아시안컵에서 설욕할 수 있을까. 지난 6일 호주 시드니에 훈련 캠프를 차리고 10일 우즈베키스탄과의 아시안컵 조별리그 B조 첫 경기를 준비해 온 북한은 중국, 사우디아라비아와 조 2위를 다투는 게 현실적인 목표다. 북한은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150위로 우즈베키스탄(74위), 사우디아라비아(102위), 중국(97위)보다 한 수 아래로 평가된다. 북한이 16강전에 나서려면 특히 14일 사우디아라비아전은 물론 18일 중국과의 3차전을 반드시 이겨야 할 것으로 보인다. 북한이 B조 2위를, 한국이 A조 1위를 차지하면 남북이 8강 진출을 다투게 된다. 북한 대표팀의 이강홍 미디어담당관은 골닷컴과의 인터뷰를 통해 “목표는 4강이다. 어려운 조에 속했지만 올림픽이나 월드컵 본선을 목표로 한다면 강팀을 만나는 건 피할 수 없는 일”이라고 털어놓았다. 이어 “중국 선수들은 키가 크고 거칠지만 잘 대처할 수 있다”며 “북한의 플레이는 깨끗하다. 부상당한 것처럼 누워서 시간 안 끈다. 그건 우리 도덕에 어긋나는 일”이라고 덧붙였다. 아울러 “일본 선수들이 축구를 즐기고 싶다고 말하는 걸 이해할 수 없다. 팬클럽이나 축구를 즐기는 것이다. 우리는 조국을 대표해서 뛴다는 걸 명심해야 한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북한의 전력은 최전방 공격수 박광룡(스위스 바젤)을 비롯해 인천아시안게임 때와 크게 다르지 않다. 다만 한국과의 결승 종료 직후 판정에 항의하다 아시아축구연맹(AFC)으로부터 1년 출전 정지 징계를 받은 윤정수 전 감독 대신 지휘봉을 잡은 조동섭 감독이 얼마나 역량을 발휘할지가 주목된다. 임병선 전문기자 bsnim@seoul.co.kr
  • [아시안컵] 오만가지 꼼수 정수로 깨주마

    [아시안컵] 오만가지 꼼수 정수로 깨주마

    아시안컵 축구대회 한국의 조별리그 첫 상대인 오만이 부상이라는 악재를 만났다. 오만축구협회는 8일 오른쪽 측면 수비수 사드 수하일이 부상 때문에 전날 귀국했다고 밝혔다. 그는 오만 프로축구 알 오루바에서 활약하는 정상급 수비수다. 폴 르 갱 감독은 “어쩌겠느냐. 축구에서 부상은 늘 닥칠 수 있는 일”이라며 “수하일의 공백을 어떻게 메울지는 경기가 열리기 전날까지 숙고할 것”이라고 말했다. 슈틸리케호에는 분명 호재다. 그러나 오만은 중동의 ‘도깨비팀’으로 불린다.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은 93위. 아시아 랭킹은 이란과 일본, 한국(69위), 우즈베키스탄, 아랍에미리트, 요르단에 이어 7위다. 그러나 최근 경기력을 보면 랭킹이 낮다고 얕볼 팀은 절대 아니다. 지난해 브라질월드컵이 끝난 뒤 코스타리카, 우루과이와의 평가전을 통해 세계 수준을 노크했는데 ‘자물쇠 수비’로 정평이 나 있는 코스타리카전에서 3골이나 터뜨렸다. 아시안컵 예선에서는 요르단, 시리아, 싱가포르에 무패(4승2무), 7득점 1실점으로 선전했다. 특히 지난해 11월 중동 8개국이 참가한 걸프컵에서는 강호 쿠웨이트를 무려 5-0으로 꺾는 화력을 자랑했다. 4강전에서 카타르에 졌지만 앞서 아랍에미리트, 이라크 등 난적들과는 대등하거나 우세한 경기를 펼쳤다. 오만은 이번 대회를 앞두고 일찌감치 호주 캔버라에 입성해 두 차례 평가전을 비공개로 치러 카타르와 2-2로 비기고 중국에 1-4로 패하면서 전력을 냉철하게 점검했다. 그런데 중국전 완패는 ‘베스트 11’이 아니라 백업요원들을 선발로 내세워 ‘플랜 B’를 점검하는 과정에서 나온 결과여서 실제 전력을 파악하는 데는 무리가 있다. 슈틸리케호는 두 명의 ‘창과 방패’를 무력화시키는 데 초점을 맞춰야 한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출신 골키퍼 알리 알합시(34·위건)와 스트라이커 압둘아지즈 알무크발리(26·판자)다. 알합시는 2006년부터 2011년까지 잉글랜드 볼턴 원더러스에서 뛰다가 이후 위건 애슬레틱에서 활약하고 있다. 아시아 출신 골키퍼로서 유럽 빅리그 진출의 입지전을 쓴 스타로, 오만대표팀의 주장이자 정신적인 지주다. 알무크발리는 38차례의 A매치에서 13골을 터뜨린, 오만이 자랑하는 골잡이다. 여기에 4년 동안 르 갱 감독의 조련을 받은 팀워크도 만만치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르 갱 감독은 2011년에 오만대표팀 지휘봉을 잡은 뒤 신예를 수혈해 세대교체를 이루고 조직력을 강화했다. 한국은 역대 전적 3승1패로 우위에 있지만 가장 최근 대결이 2004년이었다는 점에서 큰 의미는 없다. 되레 한국대표팀의 뇌리에는 2003년 10월 아시안컵 예선에서 당한 1-3 치욕이 아직 망령처럼 떠돌고 있다. 이른바 ‘오만 쇼크’로 불린 그 패배는 움베르투 코엘류 당시 한국대표팀 감독 경질의 직접적인 원인이 됐다. 최병규 기자 cbk91065@seoul.co.kr
  • 北 아시안컵 사령탑 조동섭

    북한이 1월 9일 호주에서 개막하는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축구대회 사령탑에 조동섭(55) 감독을 선임했다. 로이터통신은 30일 “AFC로부터 아시안컵에 출전하는 북한이 조 감독을 사령탑으로 하는 엔트리를 제출했다는 확인을 받았다”고 보도했다. 올해 인천아시안게임에서 북한은 윤정수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을 파견해 은메달을 획득했다. 그러나 윤 감독은 우리나라와의 결승전에서 연장 접전 끝에 0-1로 패한 뒤 심판 판정에 강력히 항의하다가 이달 초 AFC로부터 12개월 동안 공식 경기 출전 정지의 징계를 받았다. 이에 따라 윤 감독은 공식 경기에서 지휘봉을 잡지 못하고 경기장이나 라커룸 출입도 금지됐다. 다만 선수단 임원으로 등록할 수 있으며 훈련을 지휘할 수는 있다. 로이터통신은 “북한이 징계를 받은 윤 감독 대신 조 감독에게 아시안컵 지휘봉을 맡긴 것”이라고 해석하면서 “북한 측에 감독 선임 배경을 문의했지만 답을 듣지 못했다”고 밝혔다. 조 감독은 2011년 카타르에서 열린 아시안컵에도 대표팀을 이끌고 출전했으나 1무2패로 조별리그에서 탈락했다. 또 2010년 광저우아시안게임 때도 북한 대표팀을 지휘한 경험이 있는 지도자다.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150위인 북한은 우즈베키스탄(74위), 중국(97위), 사우디아라비아(102위)와 함께 이번 대회 B조에 편성됐다. 조별리그 결과에 따라 A조의 한국(69위)과 8강에서 맞붙을 가능성도 있다. 강신 기자 xin@seoul.co.kr
  • 랭킹은 숫자일 뿐… NO 1의 꿈

    랭킹은 숫자일 뿐… NO 1의 꿈

    55년 만의 아시안컵 우승을 벼르는 한국 축구대표팀이 결전의 땅 호주에 입성, 현지 적응에 들어갔다. 울리 슈틸리케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28일 오전 호주 시드니에 도착, 1차 베이스캠프인 코트야드 메리어트 호텔에 여장을 풀었다. 손흥민(레버쿠젠)을 비롯해 구자철, 박주호(이상 마인츠), 차두리(FC서울), 남태희(레퀴야) 등 국내파와 해외파 선수 21명이 동행했다. 기성용(스완지시티), 이청용(볼턴)은 잉글랜드 리그 일정을 소화한 뒤 캠프에 합류할 계획이다. 태극전사들은 시드니의 매쿼리 대학 스포츠필드를 훈련장으로 삼아 담금질을 시작했다. 슈틸리케 감독은 시드니 입성 뒤 “선수 개개인의 몸 상태를 확인하는 게 당면 과제”라고 밝혔다. 선수단에는 리그를 마치고 몇 주 동안 휴식한 선수, 지난 주말까지 경기를 치른 선수들이 섞여 있어 컨디션이 제각각 다를 수 있다. 고강도의 체력, 전술 훈련을 소화하려면 컨디션을 균일하게 끌어올리는 작업이 선행돼야 하는 상황. 슈틸리케 감독은 “일단 몸 상태부터 지켜볼 것”이라며 “무엇보다 선수들의 감각을 균일하게 맞추는 데 주력하겠다”면서 “오늘은 여독이 덜 풀려 강도 높은 훈련을 진행할 수는 없었다”며 “오늘부터 준비해 1월 5일이나 6일까지 모든 선수가 정상 컨디션을 유지할 수 있도록 훈련 계획을 세워뒀다”고 말했다. A조에 편성된 한국은 조별리그에서 오만, 쿠웨이트, 호주와 차례로 맞붙는다. 새달 4일 시드니 퍼텍경기장에서 사우디아라비아와의 최종 평가전을 마친 뒤 10일 오만 1차전에서 구사할 전술, 전략을 구체화한다. 슈틸리케호는 새달 6일 시드니 캠프 일정을 모두 마치면 캔버라로 건너간다. 오만, 쿠웨이트(13일)와 1, 2차전을 같은 장소에서 치른 뒤 이튿날 브리즈번으로 이동, 17일 호주와 조별리그 최종전을 치른다. 한국은 1956년 홍콩, 1960년 서울대회에서 정상에 오른 뒤 한 차례도 아시안컵을 제패하지 못했다. 슈틸리케 감독은 “우리가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에서 아시아 ‘넘버3’이지만 이번에 그 순위를 바꾸겠다”면서 “결승에 올라 우승할 때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한편 대표팀의 주장 후보는 구자철, 기성용, 이청용으로 압축됐다. 관례대로 하면 연장자인 구자철이 완장을 찰 가능성이 높지만 누가 주장이 될지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슈틸리케 감독은 “모든 선수가 모여 상황을 의논해 결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구자철이 주장을 맡되 경기에 나서지 못할 경우 기성용, 이청용 순으로 완장을 넘긴다는 데 선수들이 암묵적으로 동의하고 있다고 이재철 미디어담당관은 귀띔했다. 공격형 미드필더 구자철은 2009년 U-20(20세 이하) 월드컵, 2010년 광저우아시안게임, 2012년 런던올림픽, 올해 브라질월드컵 등에서 주장으로 대표팀을 이끌었다. 최병규 기자 cbk91065@seoul.co.kr
  • 홈에서 20전 0패…호주 ‘안방신화’를 깨라

    홈에서 20전 0패…호주 ‘안방신화’를 깨라

    54년 만에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제패에 도전하는 ‘슈틸리케호’의 첫 장애물은 조별리그 A조에서 만나는 호주와 오만, 쿠웨이트다. 제주에서 전지훈련을 하고 있는 축구대표팀은 오는 22일 최종 엔트리 23명을 확정한 뒤 27일 결전의 현장인 호주로 떠난다. 축구대표팀은 내년 1월 10일 오만, 13일 쿠웨이트, 17일 개최국 호주와 차례로 조별리그를 치른다. 태극전사들이 가장 경계해야 할 상대는 호주다. 호주는 FIFA 랭킹 100위다. A조 국가 가운데 124위 쿠웨이트에 앞설 뿐 69위 한국, 93위인 오만에 밀린다. 그러나 호주는 2011년 카타르대회 준우승을 차지한 저력이 있다. 이번 대회에서는 개최국 이점까지 안았다. 무엇보다 호주는 홈경기에서 최강의 실력을 뽐내고 있다. 2009년 아시안컵 예선에서 쿠웨이트에 0-1로 패배한 이후 20전 무패(15승5무) 행진을 이어 가고 있다. 일본, 사우디아라비아 등을 꺾었고 네덜란드 등 강국과도 대등하게 싸워 비겼다. 이 때문에 우승 후보로도 거론된다. 수비형 미드필더 마일 제디낙(30·크리스털 팰리스)이 호주 중원의 핵이다. 주장이자 수비형 미드필더로 활약하는 제디낙은 신장 189㎝, 체중 81㎏의 뛰어난 신체 조건을 앞세운 거친 플레이로 악명이 높다.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무려 11개의 옐로카드와 1개의 레드카드를 받았다. 태클 능력이 위협적이다. 약점은 있다. 호주는 공격진 세대교체에 실패했다. 노장 팀 케이힐(35·뉴욕 레드불스) 이후 이렇다 할 공격수를 낳지 못했다. 흐름도 좋지 않다. 호주는 최근 A매치 5경기에서 1승1무3패로 부진했다. 오만은 2005년 프랑스 프로축구 리그1(1부 리그) ‘올해의 감독’을 차지한 명장 폴 르 구앙(50·프랑스)이 이끈다. 아시안컵 예선 선전으로 기세가 올랐다. 6경기에서 4승2무를 거뒀다. 특히 단 1점만을 내줄 정도로 수비가 단단했다. 한국과는 악연이 있다. 2003년 아시안컵 예선에서 한국에 1-3 패배를 안겨 한국 팬들에게 ‘오만 쇼크’의 기억을 남겼다. 오만의 수문장 알리 알 합시(33·위건)는 까다로운 상대다. 2005~06시즌 볼튼과 계약, 아시아 골키퍼로서는 드물게 프리미어리그에서 활약했다. 2011~12시즌 위건으로 적을 옮겼다. 오만 쇼크 당시 오만의 골대를 지킨 주인공이기도 하다. 최약체인 쿠웨이트는 반드시 꺾어야 한다. 한국은 쿠웨이트와의 역대 전적에서 9승4무8패로 근소하게 앞서지만 2004년 이후 벌인 5번의 대결에서는 4승1무로 크게 앞선다. 쿠웨이트는 1980년 대회를 끝으로 우승컵을 들어 올리지 못했다. 2008년 8강에 오른 이후 2004년 본선 진출, 2007년 예선 탈락, 2011년 본선 진출에 그쳤다. 강신 기자 xin@seoul.co.kr
  • [하프타임]

    “FIFA 리더십 결여” 비리 조사관 사표 2018·2022 월드컵 개최지 선정 비리를 조사해 보고서를 작성한 마이클 가르시아 국제축구연맹(FIFA) 윤리위원회 수석조사관이 “FIFA의 리더십 결여”를 지적하며 사표를 냈다. 가르시아 조사관은 18일 “내가 작성한 보고서는 월드컵 개최지 선정과 관련해 심각하고 폭넓은 문제점들을 지적했다”며 “FIFA의 원본 공개 불가 방침은 항소위원회의 독립성이 사라졌다는 생각을 들게 한다. 나의 역할은 여기까지”라고 말했다. 이에 대해 제프 블라터 FIFA 회장은 “굉장히 놀랐다”며 “내가 할 수 있는 말은 여기까지”라고 말을 아꼈다. WADA, 中 쑨양 징계 이의제기 않기로 세계반도핑기구(WADA)가 중국 수영 스타 쑨양(23)이 금지약물 양성반응 판정을 받은 경위를 감사한 뒤 중국도핑방지위원회의 제재에 이의를 제기하지 않기로 했다고 AFP통신이 18일 전했다. 통상 WADA는 특정 국가의 도핑방지위원회 검사에서 양성반응 판정을 받은 선수가 경기단체로부터 징계를 받으면 그 절차가 규정에 맞는지, 제재 수위가 적절한지 다시 따진다. 쑨양은 지난 5월 17일 산둥성 칭다오에서 열린 중국수영선수권대회에서 혈관확장제 트리메타지딘에 양성반응을 보여 중국도핑방지위원회의 권고에 따라 중국수영연맹으로부터 3개월 출전 정지 징계를 받았다. 한국축구 FIFA 랭킹 69위 올해 마감 한국 축구가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69위로 올해를 마감했다. FIFA가 18일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한 12월 세계랭킹에 따르면 한국은 랭킹 포인트 481로 지난달과 변동 없이 69위에 머물렀다. 한국은 지난달 1993년 8월 FIFA 세계랭킹이 산정되기 시작한 이후 최저인 69위까지 밀린 뒤 제자리를 유지했다. 아시아에서는 이란(580)이 51위로 가장 높았고, 일본(563)은 54위로 내려앉았다. 내년 아시안컵 A조에서 만날 개최국 호주는 100위, 오만과 쿠웨이트는 각각 93위와 124위를 차지했다. 세계랭킹 1~6위는 독일, 아르헨티나, 콜롬비아, 벨기에, 네덜란드, 브라질로 변화가 없었다.
  • 내년 女월드컵, 윤덕여호 무난한 조편성

    내년 女월드컵, 윤덕여호 무난한 조편성

    국제축구연맹(FIFA) 여자 세계랭킹 17위 한국이 브라질, 스페인, 코스타리카와 월드컵 16강 진출을 겨룬다. 윤덕여 감독이 이끄는 한국 여자축구대표팀은 7일 캐나다 오타와에서 열린 2015년 캐나다 여자월드컵 조추첨에서 브라질(6위), 스페인(16위), 코스타리카(40위)와 함께 E조에 포함됐다. 12년 만에 본선 무대를 밟은 한국의 조 편성은 무난하다는 평가다. 브라질은 개최국 캐나다(8위)를 제외하면 톱시드 국가 가운데 랭킹이 가장 낮다. 역대 전적은 3전1승2패로 다소 뒤진다. 스페인과 코스타리카는 이번 대회가 첫 월드컵이다. 아직 한국과 맞붙은 적은 없다. 대표팀은 내년 1월 중국 선전에서 열리는 중국 4개국 대회에 참가, 본격적인 월드컵 준비 체제에 돌입한다. 월드컵 출전국인 캐나다, 중국, 멕시코가 나선다. 2월에는 키프로스 4개국 대회에도 나설 예정이다. 윤 감독은 중국 및 키프로스 대회에 대표팀 공격의 핵심인 지소연(첼시 레이디스)과 박은선(로시얀카) 등 핵심 전력을 소집할 계획이다. 캐나다와 중국의 개막전은 내년 6월 7일 에드먼턴에서 열린다. 한국은 6월 10일 몬트리올에서 브라질, 14일 같은 곳에서 코스타리카, 18일 오타와에서 스페인과 경기를 치른다. 강신 기자 xin@seoul.co.kr
  • [하프타임] 한국 FIFA랭킹 69위 역대 최저

    한국이 27일 발표된 국제축구연맹(FIFA)의 11월 세계 랭킹에서 69위까지 밀려났다. 지난달 66위에서 세 계단 밀렸는데 1993년 8월 랭킹이 산정되기 시작한 이후 최저 순위다. 아시아권에서는 일본이 53위로 가장 높았고 이란이 56위, 한국이 그다음이다. 지난달 한국보다 높은 65위에 올랐던 우즈베키스탄은 74위로 밀렸다. 1위부터 6위까지는 독일, 아르헨티나, 콜롬비아, 벨기에, 네덜란드, 브라질로 변화가 없었다.
  • 슈틸리케호 “이란전 40년 恨, 18일 푼다”

    슈틸리케호 “이란전 40년 恨, 18일 푼다”

    슈틸리케호가 최종 모의고사를 치를 ‘결전의 땅’ 이란에 입성했다. 울리 슈틸리케 감독이 이끄는 축구 대표팀은 16일 오전 1시 30분(이하 한국시간) 테헤란의 이맘 호메이니 국제공항을 통해 이란에 입국했다. 박주호(마인츠)가 병역 탓에 여권 만료일이 얼마 남지 않아 이란행이 성사되지 못할 뻔했으나 극적으로 이란 외무부의 입국 허가를 받아 모두 22명의 태극전사가 숙소에 짐을 풀었다. 내년 1월 호주 아시안컵에서 55년 만의 우승을 겨냥하는 슈틸리케호는 지난 14일 요르단을 1-0으로 꺾고 원정 첫 승리를 거뒀지만 아쉬움이 적잖게 남은 한판이었다. 남태희(레퀴야), 이청용(볼턴), 손흥민(레버쿠젠)으로 이어지는 공격진이 매끄러웠고 차두리(서울)는 여전히 믿을 만했으며 한교원(전북)은 K리거 윙어의 능력을 과시했다. 그러나 김영권(광저우 헝다)이 지킨 중앙 수비에서는 치명적인 약점을 노출했다. 기성용(스완지시티)을 쉬게 하고 한국영(카타르SC)을 ‘원 볼란치’(한 명의 수비형 미드필더)로 내세운 실험 탓이었다. 지난달 두 차례 홈 평가전을 4-2-3-1로 치른 데 반해 요르단전에서는 4-1-4-1을 실험했는데 이란전에는 어떤 전술로 나설지 주목된다. 아시안컵을 앞두고 마지막으로 열리는 이란과의 평가전에서는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51위로 아시아에서 가장 높은 이란을 꺾고 맹주로서의 자존심을 세워야 한다. 구자철(마인츠)은 테헤란 도착 직후 “이란은 아시안컵에서 만날 수 있는 강팀 중 하나”라면서 “평가전이지만 나뿐 아니라 선수들 모두 반드시 승리해야 한다는 각오를 다지고 있다”고 말했다. 대표팀은 18일 오후 9시 55분 테헤란의 아자디 스타디움에서 이란과 맞붙는데 삼중고를 이겨내야 한다. 해발 1200m 고지대에다 10만여 홈팬의 광적인 응원을 각오해야 한다. 지난 40년 동안 이 경기장에서 한국이 한 번도 승리하지 못했던 압박감도 털어내야 한다. 한편 대표팀 선수들은 테헤란 숙소에서 슈틸리케 감독의 전날 60번째 생일을 뒤늦게 축하했다. 임병선 전문기자 bsnim@seoul.co.kr
  • FIFA 랭킹 208위 산마리노, 61경기만에 유로 첫 승점 올려

    FIFA 랭킹 208위 산마리노, 61경기만에 유로 첫 승점 올려

    FIFA 랭킹 최하위인 산마리노가 15일(현지시간) 에스토니아와의 유로 2016 예선전에서 0-0 무승부를 기록하면서 그들의 국가대표팀 역사상 첫 유로 대회 승점을 올렸다. 산마리노가 유로 대회에 처음 참가한 것은 1990년의 일이었다. 이날 산마리노가 첫 승점을 얻어낼 때까지 그들은 60경기에서 전패를 당했다. 무려 61경기 만에 승점 1점을 얻어낸 것이다. 이 승점 1점은 인구가 3만 명 정도에 불과하고 대표팀 선수 대부분이 다른 일과 축구선수를 병행하는 그들의 상황을 고려할 때 더욱 값지게 다가온다. 회계사, 변호사 등을 본업으로 하는 선수들로 구성되어 베스트 11에 전문 축구 선수가 1명뿐인 그들은 경기 종료휘슬이 울린 후 선수들은 모두 서로를 부둥켜안으며 그들이 이뤄낸 성과를 기뻐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이번에 첫 유로 예선 승점을 얻어낸 산마리노의 역대 성적은(다른 대회 포함) 123전 1승 3무 119패다. 잉글랜드와 같은 조에 편성되어 있는 산마리노가 이번 유로 예선 기간에 첫 승을 올릴 수 있을지 지켜보는 것도 2016유로 예선을 지켜보는 재미가 될 것으로 보인다. 사진=중계화면 캡처 이성모 객원기자 London_2015@naver.com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inlondon2015 트위터 https://twitter.com/inlondon2015
  • 중동 모래바람, 중동파가 잠재운다

    중동 모래바람, 중동파가 잠재운다

    중동파가 대표팀 공격을 일신할까. 울리 슈틸리케(60·독일) 감독이 이끄는 축구대표팀이 14일 오후 11시 30분 암만의 킹 압둘라 국제경기장에서 요르단과 맞붙는다. 55년 만의 우승을 노리는 내년 1월 아시안컵을 앞둔 모의고사 2연전의 첫머리다. 요르단과의 역대 전적에서는 2승2무로 압선다. 또 요르단의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도 74위로 한국(66위)에 못 미친다. 그러나 아시안컵 본선에서도 만날 상대라 방심은 금물이다. 선수들로선 오는 18일 이란과의 중동 원정 두 번째 경기에 앞서 자신의 가치를 증명해야 한다. 당초 22명 엔트리 가운데 유럽파(7명) 다음으로 많은 중동파(6명)가 공격의 새로운 물꼬를 틀지, 브라질월드컵 이후 도전자로 돌아온 ‘홍명보의 아이들’이 옛 지위를 되찾을지가 관전 포인트로 떠올랐지만 일단 슈틸리케 감독은 중동파들에게로 무게중심을 옮긴 분위기다. 13일 요르단 축구협회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슈틸리케 감독은 “이번 2연전에서는 중동에서 뛰는 선수들에게 (출전의) 우선권을 주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들은 장거리를 날아온 선수들보다 체력적으로 우위에 있고, 지난 주말 소속팀 경기도 치르지 않았다”고 이유를 설명했다. 현재 걸프컵 기간 중인 중동리그는 휴식기다. 슈틸리케 감독은 앞서 치러진 15분 동안의 미니게임에서 이근호(엘 자이시), 한교원(전북), 조영철(카타르SC), 남태희(레퀴야), 김민우(사간 도스) 등 중동파가 주축을 이룬 공격진에 노란 조끼를 입혔고 박주영(알샤밥), 구자철(마인츠), 이청용(볼턴), 기성용(스완지시티), 윤석영 (퀸스파크 레인저스)등에게 오렌지색 조끼를 입혀 맞서게 했다. 중동파 가운데 핵심 인물은 역시 잃어버린 ‘원톱’ 자리를 되찾으려는 욕망이 그 어느 때보다 강렬한 박주영이다. 브라질월드컵에서 부진해 홍명보 전 감독을 끌어내리는 사유가 됐던 그는 한동안 소속팀을 찾지 못하다 사우디아라비아 리그에 새 둥지를 틀었다. 반년간 힘겨운 시간을 보냈을 법했지만 박주영은 “별로 힘들지 않았다. 특별한 것 없이 시즌을 준비했다”며 담담히 심경을 밝히며 “특별한 각오는 없다. 감독님에게 내가 가진 것을 보여주고 언제나 최선을 다할 뿐”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요르단전의 포백은 왼쪽부터 박주호(마인츠), 김영권(광저우 헝다), 홍정호(아우크스부르크), 차두리(FC서울)가 서고 기성용, 한국영(카타르SC)이 중원, 김민우, 이청용이 좌우 측면을 맡을 것으로 예상된다. 섀도 스트라이커에는 남태희 대신 구자철이 설 것으로 전망되며 최전방에는 이근호가 유력하다. 박주영은 조커 역할이 점쳐지고 골문에는 김진현(세레소 오사카)이 설 것으로 보인다. 임병선 전문기자 bsnim@seoul.co.kr
  • 중동 간 슈틸리케 웃을까

    중동 간 슈틸리케 웃을까

    축구 대표팀을 이끌고 처음으로 원정 평가전에 나선 울리 슈틸리케(60·독일) 감독이 한국의 ‘이란 원정 징크스’를 깨뜨릴 수 있을까. ‘아시아의 맹주’를 자임하고 있는 한국(FIFA 랭킹 66위)은 유독 이란(51위)에만 약한 모습을 보여 왔다. 이란과의 역대 전적에서 9승7무11패로 밀려 있는 한국은 특히 테헤란의 알아자디 스타디움에서 열린 원정 경기에서는 1무2패로 단 한 번도 이기지 못했다. 브라질월드컵 예선에서도 두 번 만나 모두 졌다. 끈적한 수비로 상대를 느슨하게 만든 뒤 날카로운 역습으로 골 사냥에 성공하면 여지없이 ‘침대축구’에 돌입하는 이란은 선수, 감독 가릴 것 없이 거친 도발로 한국 축구팬의 미움을 받는 팀이다. ‘베테랑’ 자바드 네쿠남(오사수나)은 한국의 이란 원정 때마다 “지옥을 보여 주겠다”는 말로 도발을 반복해 왔고 특히 지난해 6월 월드컵 최종예선 최종전에서는 카를로스 케이로스 감독이 최강희 전 대표팀 감독에게 ‘주먹감자’를 날려 빈축을 사기도 했다. 오는 18일 홈에서 한국을 맞이할 이란의 주장 네쿠남은 내년 아시안컵 우승을 자신했다. 그는 11일 APTN과의 인터뷰에서 “내년 아시안컵에서 우승할 수 있다”면서 “브라질월드컵의 경험을 토대로 대표팀이 계속 발전해 가고 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이란은 아시안컵에서 카타르, 아랍에미리트연합, 바레인과 한 조에 편성됐다. 이란은 1968년, 1972년, 1976년에 아시안컵을 차지한 뒤 한 차례도 정상에 오르지 못해 갈증이 크다. 1960년 우승 뒤 55년 만에 아시안컵 탈환에 도전하는 한국과 이란은 아시안컵 우승으로 가는 길에 서로를 가장 큰 걸림돌로 인식하고 있다. 한편 슈틸리케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은 11일 암만의 퀸 라냐 국제공항을 통해 요르단에 입국했다. 대표팀은 14일 오후 11시 30분 암만의 킹 압둘라 경기장에서 요르단과 평가전을 치르며, 18일 오후 9시 55분에는 테헤란에서 이란과 맞붙는다. 장형우 기자 zangzak@seoul.co.kr
  • “박주영의 자격, 직접 보려 불렀다”

    “박주영의 자격, 직접 보려 불렀다”

    ‘뜨거운 감자’ 박주영(알 샤밥)이 브라질월드컵 이후 4개월 만에 축구 대표팀에 복귀했다. 하지만 울리 슈틸리케(60·독일) 감독은 박주영이 ‘황태자’ 신분이 아니라 아시안컵 출전 여부를 결정할 마지막 기회를 받은 것이라고 못 박았다. 슈틸리케 감독은 3일 서울 종로구 신문로 축구회관에서 요르단(FIFA랭킹 74위)과 이란(51위) 원정 평가전에 출전할 22명의 명단을 발표했다. 그는 부상으로 시즌 아웃된 원톱 공격수 이동국(전북), 김신욱(울산) 대신 박주영과 이근호(엘자이시SC)를 뽑았다. 슈틸리케 감독은 “박주영이 최근 사우디아라비아에서 꾸준히 출전하며 골도 넣었지만 그것만으로 아시안컵 최종 명단에 포함시키기엔 충분치 않다”면서 “대표팀에 합류하기 위한 충분한 경기력과 자격이 있는지 직접 확인하기 위해 불렀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번에 소집된 선수들 중 누구도 호주(아시안컵)행이 결정되지 않았다”면서 “이동국과 김신욱의 빠른 회복을 기다리고 있다”고 부름을 받은 선수들에게 긴장감을 불어 넣었다. 또 “평가전이지만 그 이상의 중요성을 갖고 준비하겠다”고 밝혀, 이미 아시안컵 준비에 돌입했음을 알렸다. 슈틸리케 감독은 지난달 ‘1기’ 명단에서 제외됐던 이근호에 대해 “그때는 새로운 리그로 이적했기 때문에 어떻게 적응하는지를 지켜보기 위해 제외했다”면서 “계속 경기에 나오고 골과 어시스트를 기록 중이다. 박주영과 마찬가지로 확인하겠다”고 설명했다. 반면 ‘1기’ 명단에 포함됐다 부상으로 제외됐던 구자철(마인츠05)은 다시 슈틸리케 감독의 부름을 받았다. 슈틸리케 감독은 대표팀 사령탑에 오르기 전 직접 마인츠를 방문해 구단으로부터 구자철의 평가를 들었을 정도로 그에게 호감을 표시해왔다. 구자철은 지난 주말 시즌 첫 도움을 기록했다. 슈틸리케 감독은 “상당히 좋은 패스에 의한 어시스트였다”면서 “마인츠로부터 들은 구자철에 대한 평가와 정보도 긍정적이었다. 주장으로서 월드컵에 참가했을 때의 활약, 마인츠에서의 활약을 고려해 선발했다”고 말했다. 브라질월드컵 직후 비난 여론에 직면했던 골키퍼 정성룡(수원)도 복귀했다. 슈틸리케 감독은 “월드컵 이후 정신적으로 충격을 많이 받았다는 걸 알고 있다. 본인이 필드 위에서 가치를 증명해 포함시켰다”고 말했다. 오는 10일 소집하는 대표팀은 곧바로 출국해 14일 요르단, 18일 이란을 상대한다. 유럽 및 중동파들은 현지에서 바로 합류할 예정이다. 장형우 기자 zangzak@seoul.co.kr
  • 한방 있었지만… 반전은 없었다

    한방 있었지만… 반전은 없었다

    월드컵 8강팀은 강했다. 새 진용을 짠 한국 축구대표팀이 국내에서 열린 올해 마지막 평가전에서 코스타리카에 졌다. 울리 슈틸리케(60) 감독 부임 뒤 첫 패배. 슈틸리케 감독이 이끄는 축구대표팀은 14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15위 코스타리카에 1-3으로 졌다. FIFA 랭킹 63위 한국은 0-1로 끌려가던 전반 45분 이동국(전북)의 동점골이 터졌지만 코스타리카의 셀소 보르헤스(AIK)에게 후반 2분 결승골을 내준 데 이어 후반 32분 오스카르 두아르테(브뤼헤)에게 쐐기골까지 허용하며 실력 차이를 절감했다. 코스타리카의 보르헤스는 전반 38분 선제골에 이어 결승골까지 터뜨리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슈틸리케 감독은 파라과이와의 평가전에서 내세웠던 베스트 11에서 8명을 바꿔 코스타리카와 맞섰다. 이동국이 원톱 스트라이커를 맡은 가운데 좌우 날개에 손흥민(레버쿠젠)과 이청용(볼턴)이 배치됐고 파라과이전(2-0승)을 통해 ‘슈틸리케호 황태자’로 급부상한 남태희(레퀴야)가 공격형 미드필더로 나섰다. 코스타리카는 브라질 월드컵 8강 멤버들이 대거 출격했다. 조엘 캠벨(아스널)과 브라이언 루이스(풀럼)가 투톱으로 출격하고 브라질 월드컵에서 맹활약을 펼친 케일러 나바스(레알 마드리드)가 골문을 지켰다. 코스타리카와 치열한 중원 싸움을 벌이던 한국은 전반 38분 첫 골을 허용했다. 왼쪽 측면에서 올라온 크로스를 루이스가 헤딩으로 공을 떨어뜨렸고 2선에서 침투한 보르헤스가 오른발 슈팅으로 한국의 골 그물을 흔들었다. 슈틸리케호 출범 후 첫 실점이다. 반격에 나선 한국은 전반 45분 페널티지역 오른쪽에서 내준 손흥민의 패스를 이동국이 골대 정면에서 오른발로 동점골을 꽂아 승부의 균형을 맞췄다. A매치 103경기에 나선 이동국의 통산 33호골. 하지만 코스타리카는 후반 시작 2분 만에 결승골을 터뜨렸다. 선제골의 주인공 보르헤스가 페널티지역 오른쪽에서 들어온 침투 패스를 골대 정면에서 재치 있는 오른발 힐킥으로 볼의 방향을 바꿔 한국의 골 그물을 또다시 흔들었다. 슈틸리케 감독은 후반 21분 남태희를 빼고 한국영(카타르SC)을 투입한 뒤 기성용에게 공격형 미드필더 역할을 맡기며 동점골을 노렸지만 지치지 않고 압박해온 코스타리카에 결국 쐐기골까지 허용하며 무너졌다. 한국은 후반 추가시간에 김영권(광저우 에버그란데)의 프리킥이 나바스 골키퍼의 손을 맞고 흐르자 기성용이 쇄도해 골로 만들었지만 부심의 오프사이드 깃발이 오르면서 2골차 패배의 고배를 마셔야 했다. 장형우 기자 zangzak@seoul.co.kr
  • 파격 슈틸리케호 기성용 빼고 간다

    파격 슈틸리케호 기성용 빼고 간다

    ‘기성용 없는 중원’으로 브라이언 루이스(풀럼)를 막아낼까? 울리 슈틸리케(60) 감독이 이끄는 축구대표팀이 14일 상암동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브라질월드컵 8강에 진출했던 코스타리카와 평가전을 벌인다. 지난 10일 파라과이를 2-0으로 일축, 데뷔승을 거둔 슈틸리케 감독은 내친김에 2연승을 겨냥한다. 그러나 코스타리카는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15위로 파라과이(60위)와 차원이 다른 팀. 23명의 엔트리를 모두 가동하겠다고 공언했던 슈틸리케 감독은 지난 12일 파주 축구대표팀트레이닝센터(NFC)에서 진행된 훈련에 파라과이전을 풀타임에 가깝게 소화한 선수들은 몸을 풀게 하고 자신을 제대로 보여 줄 시간이 모자랐던 김승대(포항), 이명주(알아인), 박종우와 부상으로 파라과이전에 결장한 장현수(이상 광저우 부리)를 한 팀에 묶어 미니게임을 치렀다. 파라과이전 선발로 나선 필드플레이어 중 미니게임을 함께한 건 이청용(볼턴)과 김영권(광저우 헝다)뿐이었다. 파라과이전 선발로 내세운 기성용(스완지시티)-한국영(가시와 레이솔) 대신 박종우-이명주, 박종우-장현수 조합을 꾸릴 수 있음을 시사한 것이다. 13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진행된 마지막 비공개 훈련에서도 이동국(전북), 손흥민(레버쿠젠), 박주호(마인츠), 차두리(서울) 등이 주전조 조끼를 입고 임한 것으로 알려졌다. 슈틸리케 감독은 사전 기자회견에서 “베스트 11으로 누굴 세울지 구상은 마쳤다”면서 “파라과이전 때 새로운 멤버가 좋은 결과를 끌어낸 것처럼 이번에도 비슷한 양상으로 갈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도 “위험 요소는 최대한 줄이겠다”고 덧붙였다. 파울로 완초페(38) 코스타리카 감독대행은 “점유율을 높여 한국의 스피드에 맞서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188㎝의 키에 개인기, 스피드까지 갖춰 전술적 핵심으로 꼽히는 루이스는 잉글랜드 챔피언십(2부리그)에서 상대한 이청용이 경계할 선수로 꼽은 데 대해 “고맙지만 한국선수들 이름이 어려워 난 누구를 경계해야 할지 말하기 어렵다”고 밝혔다. 임병선 전문기자 bsnim@seoul.co.kr
  • 잉글랜드, 루니의 ‘짜릿한’ 결승골로 유로2016 예선 3연승

    웨인 루니(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결승골을 앞세운 잉글랜드가 2016 유럽축구연맹(UEFA) 유럽축구선수권대회(이하 유로 2016) 조별리그에서 3연승 행진을 이어 나갔다. 잉글랜드는 13일(한국시간) 에스토니아 탈린의 A.르 코크 아레나에서 열린 에스토니아와의 유로 2016 조별리그 E조 3차전에서 후반 28분 터진 루니의 결승골을 끝까지 지키면서 1-0으로 신승을 거뒀다. 이날 승리로 E조에서 3연승을 내달린 잉글랜드는 승점 9를 기록, 리투아니아와 슬로베니아(이상 승점 6)를 제치고 선두를 내달렸다. 잉글랜드는 에스토니아를 상대로 무려 22차례 슈팅을 시도하면서 점유율 68%를 기록했지만 상대 골키퍼의 선방과 골 결정력에서 아쉬움을 남기면서 고전해야 했다. 결국 잉글랜드는 후반 28분 루니가 페널티지역 왼쪽 부근에서 오른발 프리킥으로 결승골을 꽂아 힘겹게 승리할 수 있었다. C조의 스페인은 약체 룩셈부르크를 상대로 화력쇼를 펼치면서 4-0 대승을 거두고 2승째를 따냈다. 2승1패(승점 6)가 된 스페인은 이날 승리로 지난 10일 슬로바키아(승점 9)에 당한 1-2 패배의 씁쓸함을 달랬다. 당시 스페인은 슬로바키아에 무릎을 꿇으면서 월드컵이나 유럽선수권대회 지역 예선 경기에서 2006년 이후 8년 만에 첫 패배를 당했었다. 또 2014 브라질 월드컵을 앞두고 스페인으로 귀화한 골잡이 디에고 코스타(첼시)는 이날 2-0으로 앞서던 후반 24분 팀의 쐐기골을 터트려 A매치 마수걸이 득점의 기쁨을 맛봤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에서 이번 시즌 9골을 작성, 득점 선두를 달리는 코스타는 그동안 스페인 국기를 가슴에 달고 난 이후 골이 없어 속을 태워왔지만 7경기 만에 ‘골 갈증’을 해소하고 자존심을 살렸다. 같은 조의 슬로바키아는 벨라루스를 3-1로 격파하고 3연승 행진을 앞세워 조 1위 자리를 굳건히 지켜냈다. 이밖에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23위인 러시아는 G조 조별리그 3차전 홈 경기에서 FIFA랭킹 105위의 몰도바와 1-1로 비기며 다잡은 승리를 날렸다. 최근 2경기 연속 무승부에 그친 러시아는 승점 5로 오스트리아(승점 7)에 밀려 조 2위를 유지했다. 러시아는 후반 29분 아르템 드주바(스파르타크 모스크바)의 페널티킥 선제골이 터졌지만 1분 뒤 몰도바의 알렉산드루 에푸레나누(이스탄불B.B)에게 헤딩 동점골을 내주며 무승부에 그쳤다. G조 꼴찌인 몰도바(승점 1)는 이번 무승부로 2연패 뒤에 첫 승점 획득의 기쁨을 맛봤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후련한 골폭죽, 화려한 데뷔전

    후련한 골폭죽, 화려한 데뷔전

    한국 축구대표팀의 새 사령탑 울리 슈틸리케(60) 감독이 성공적인 데뷔전을 치렀다. 한국은 10일 천안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파라과이와의 평가전에서 전반 터진 김민우(사간 도스)와 남태희(레퀴야SC)의 연속골을 앞세워 2-0으로 승리했다. 슈틸리케 감독의 파격적인 선수 기용에 기회를 잡은 ‘벤치 멤버’들의 투지가 돋보였다. 슈틸리케 감독은 주로 교체 카드로 투입됐던 조영철(카타르SC)을 원톱에 내세웠고 처진 스트라이커에 남태희, 김민우를 선발로 배치했는데 이게 통했다.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63위인 한국은 한 수 위인 파라과이(60위)를 전술, 체력, 개인기 등에서 전반적으로 압도하는 모습이었다. 특히 공격, 수비 가릴 것 없이 모든 선수가 빠른 공수 전환에 신경 쓰면서 브라질월드컵 당시 독일이 보여 준 경기 스타일과 닮아 가는 모습을 보였다. 더불어 공격진은 창의적 움직임으로 팬들을 깜짝 놀라게 했다. 한국과 파라과이는 전반 중반까지 치열한 탐색전을 벌였다. 한국은 오른쪽 측면의 이청용(볼턴)과 중앙의 남태희를 주로 활용하며 상대 진영으로 진격했다. 파라과이의 압박에 경기가 잘 풀리지 않자 한국은 드리블 위주의 공격 패턴에서 패스 플레이로 전환, 수비를 벗겨 내기 시작했다. 첫 골은 이청용의 영민한 플레이에서 비롯됐다. 전반 27분 파라과이 수비수의 패스미스를 놓치지 않은 이청용이 오른쪽 측면에서 올린 낮은 크로스를 남태희가 흘려 줬고 반대쪽에서 기다리던 김민우가 페널티지역 왼쪽에서 오른발 슈팅으로 연결, 파라과이의 골 그물을 흔들었다. 김민우가 A매치 7경기 만에 맛본 데뷔골이다. 두 번째 골 역시 이청용의 패스에서 시작됐다. 전반 32분 오른쪽 측면에서 재치 있는 개인기로 상대 수비를 제친 이청용이 공격에 가담한 오른쪽 측면 수비수 이용(울산)에게 침투 패스를 했고, 이용이 곧바로 올린 크로스를 남태희가 달려들어 오른발 슈팅으로 마무리했다. 남태희의 A매치 13경기 만에 첫 골이다. 슈틸리케 감독은 후반 손흥민(레버쿠젠), 이동국(전북)을 투입해 공세를 강화했다. 파라과이도 날카로운 역습으로 전반에 없었던 위협적인 장면을 여러 차례 연출했다. 하지만 세 번째 A매치에 나선 골키퍼 김진현(세레소 오사카)은 후반 6분 데르릴스 곤살레스의 강력한 중거리 슈팅과 29분 호르헤 로하스의 위력적인 슈팅 등을 모두 막아 무실점 승리를 지켜 냈다. 이날 두 골에 모두 관여한 남태희는 경기 뒤 “오늘 경기만큼은 ‘내가 최고’라는 마음가짐으로 나섰다”며 “그동안 선발로 나서지 못했지만 오늘은 전반적으로 좋은 경기를 한 것 같다”고 만족스러워했다. 하지만 “쉽게 볼을 빼앗기고 후반 들어 체력도 떨어졌다. 볼 소유를 잘해야 했다”고 스스로를 질책했다. 슈틸리케호는 오는 14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코스타리카(FIFA 랭킹 15위)와 두 번째 평가전을 치른다. 장형우 기자 zangzak@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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