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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VOA “北 ICBM 화성15형 완벽한 이동식 아닌 듯”

    VOA “北 ICBM 화성15형 완벽한 이동식 아닌 듯”

    북한이 지난 18일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화성15형을 발사한 지점이 지난해 11월 화성17형을 발사한 지점과 동일하다는 분석이 나왔다. 도로 사정으로 이동식발사차량(TEL)의 기동성을 구현하는 데 한계가 있는 것 아니냐는 의문이 제기된다. 미국의소리(VOA) 방송은 21일 위성사진서비스 플래닛랩스의 전날 위성사진을 바탕으로 평양 순안공항의 민간 활주로와 군용 활주로 중간 지점에 하얀색 물체로 뒤덮인 지대가 나타났다며 이같이 분석했다. 지난해 11월 화성17형 발사 직후에도 엔진 화염으로 검게 그을린 같은 지점에서 하얀색 물체가 포착됐다가 지난달 중순쯤 사라졌다. VOA는 “ICBM 발사의 충격으로 파인 도로를 보수하기 위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또 조선중앙통신이 공개한 화성15형과 화성17형 발사사진의 도로 모양 등이 유사해 같은 장소에서 발사됐음을 뒷받침했다. 브루스 베넷 미 랜드연구소 선임연구원은 “발사 차량의 무게 때문에 북한이 가용한 가장 단단한 지면에서 발사한 것 같다”며 “북한의 미사일이 완벽한 이동식이 아닐 가능성을 시사한다”고 밝혔다. 북한은 이날 주민이 보는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에 전날 방사포 발사 사실을 보도했다. 통상 단거리탄도미사일(SRBM) 발사는 대내용 매체에 알리지 않았던 북한이 한미 연합훈련의 맞대응 격인 ‘전술핵공격수단’ 방사포 훈련 사실을 보도한 것은 경제난에도 국방력 강화의 정당성을 설득하려는 의도로 보인다. 통일부 관계자는 “최근 북한 일부 지역에서 아사자가 속출하는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며 생산량 감소와 식량 유통 정책 변화의 영향일 가능성을 제기했다. 한편 우리 군은 이날 레이더에 탐지되지 않는 스텔스 기능을 갖추고 은밀하게 침투해 표적을 타격할 수 있는 F35A 스텔스 전투기가 다목적공중급유수송기 KC330으로부터 공중급유를 받는 훈련을 하는 모습을 처음으로 공개했다. 또 핵공격 시나리오를 상정한 한미연합연습인 확장억제수단운용연습(DSC TTX)은 22일부터 미 국방부에서 열린다.
  • VOA “북 ICBM 화성15형 완벽한 이동식 아닌 듯”

    VOA “북 ICBM 화성15형 완벽한 이동식 아닌 듯”

    북한이 지난 18일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화성15형을 발사한 지점이 지난해 11월 화성17형을 발사한 지점과 동일하다는 분석이 나왔다. 도로 사정으로 이동식발사차량(TEL)의 기동성을 구현하는데 한계가 있는 것 아니냐는 의문이 나온다. 미국의소리(VOA)방송은 21일 위성사진서비스 플래닛랩스의 전날 위성사진을 바탕으로 평양 순안공항의 민간 활주로와 군용 활주로 중간 지점에 하얀색 물체로 뒤덮인 지대가 나타났다며 이같이 분석했다. 지난해 11월 화성17형 발사 직후에도 엔진 화염으로 검게 그을린 같은 지점에서 하얀색 물체가 포착됐다가 지난달 중순쯤 사라졌다. VOA는 “ICBM 발사의 충격으로 패인 도로를 보수하기 위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또 조선중앙통신이 공개한 화성15형과 화성17형 발사사진의 도로 모양 등이 유사해 같은 장소에서 발사됐음을 뒷받침했다. 북한이 공항 유도로를 ICBM 발사 장소로 반복해 이용하면서 도로 사정으로 TEL의 기동성을 완전히 활용하진 못하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브루스 베넷 미 랜드연구소 선임연구원은 “발사차량의 무게 때문에 북한이 가용한 가장 단단한 지면에서 발사하기로 한 것 같다”며 “북한의 미사일이 완벽한 이동식이 아닐 가능성을 시사한다”고 밝혔다.북한은 이날 주민들이 보는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에 전날 방사포 발사 사실을 보도했다. 통상 단거리탄도미사일(SRBM) 발사는 대내용 매체에 알리지 않았던 북한이 한미 연합훈련의 맞대응 격인 ‘전술핵공격수단’ 방사포 훈련 사실을 보도한 것은 경제난에도 국방력 강화의 정당성을 설득하려는 의도로 보인다. 통일부 관계자는 이날 기자들과 만나 “최근 북한 일부 지역에서 아사자가 속출하는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며 생산량 감소와 식량 유통 정책 변화의 영향일 가능성을 제기했다. 한편 우리 군은 강력한 대북 경고 메시지를 발신했다. 공군은 이날 레이더에 탐지되지 않는 스텔스 기능을 갖추고 은밀하게 침투해 표적을 타격할 수 있는 F35A 스텔스 전투기가 다목적공중급유수송기 KC330으로부터 공중급유 훈련을 하는 모습을 처음으로 공개했다. 또 핵공격 시나리오를 상정한 한미연합연습인 확장억제수단운용연습(DSC TTX)은 22일부터 미 국방부에서 열린다. 미사일 도발에 대비한 한미일 연합훈련도 조만간 실시될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다.
  • 北, 청주 F-35A·군산 美공군기지 겨냥한듯…SRBM 2발 발사

    北, 청주 F-35A·군산 美공군기지 겨냥한듯…SRBM 2발 발사

    북한, 올해만 세번째 도발 북한이 20일 전날 이뤄진 한미 연합비행훈련에 대응해 단거리 탄도미사일(SRBM) 2발을 동해상으로 발사했다. 올해만 세번째 도발이다. 북한은 이 SRBM이 전술핵 공격 수단인 600㎜ 초대형방사포라고 주장하며, 방사포탄 4발이면 적의 작전비행장을 초토화할 수 있다고 위협했다. 이날 SRBM이 발사된 평남 숙천 일대에서 비행거리를 계산하면 청주 F-35A 기지와 오산과 군산 미 공군기지 등을 타격 가상 목표로 설정한 것으로 보인다. 합동참모본부는 북한이 이날 오전 7시쯤부터 7시 11분쯤까지 평안남도 숙천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발사한 단거리 탄도미사일 2발을 포착했다고 밝혔다. 이들 미사일은 각각 390여㎞와 340여㎞를 비행 후 동해상에 탄착했다. 북한이 SRBM의 표적으로 자주 활용하는 동해의 알섬 근처에 낙하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 북한은 600㎜ 방사포탄 2발을 사격했다고 발표했다. 남측은 단거리 탄도미사일, 북측은 방사포탄으로 각각 발표한 것이다. 600㎜ 초대형 방사포는 유도기능이 있고 탄도미사일과 유사한 궤적으로 비행하기 때문에 단거리 탄도미사일 범주에 속하는 무기다. 조선중앙통신은 이날 “조선인민군 서부전선장거리포병부대 해당 방사포병구분대가 20일 아침 7시 방사포 사격 훈련을 진행했다”며 “600mm 방사포를 동원하여 발사점으로부터 각각 계산된 395km와 337km 사거리의 가상 표적을 설정하여 동해상으로 2발의 방사포탄을 사격했다”고 보도했다. 중앙통신은 해당 방사포에 대해 “우리 군대의 최신형 다연발 정밀공격무기체계로서 적의 작전비행장당 1문, 4발을 할당해둘 정도의 가공할 위력을 자랑하는 전술핵 공격수단”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지난해 12월 말 진행된 증정식 행사에서 국방과학원과 핵무기연구소는 방사포탄의 위력에 대하여 4발의 폭발 위력으로 적의 작전비행장 기능을 마비시킬 수 있게 초토화할 수 있다는 확고한 견해를 피력한 바 있다”고 설명했다.합참 “국제사회의 평화와 안정을 해치는 중대한 도발 행위” 통신은 “전술핵공격수단인 초대형방사포를 동원한 오늘의 사격훈련을 통하여 공중우세를 자고자대(自高自大)하는 미국, 남조선 연합공군역량에 대한 인민군대의 철저한 억제 준비 태세와 대응 의지가 남김없이 과시됐다”고 평가했다. 이번에 발사 원점으로부터 340㎞ 부근에 청주 공군기지가, 390㎞ 부근에 군산 미 공군기지가 있다. 전날 한미 연합비행을 위해 각각 한미 공군 전투기가 이륙한 곳이다. 합참은 “북한의 연이은 탄도미사일 발사는 한반도는 물론 국제사회의 평화와 안정을 해치는 중대한 도발 행위이며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결의에 대한 명백한 위반으로 이를 강력히 규탄하고 즉각 중단할 것을 촉구한다”고 밝혔다. 이어 “우리 군은 북한의 추가 도발에 대비해 한미 간 긴밀한 공조 하에 관련 동향을 추적 감시하면서, 한미일 안보협력을 바탕으로 확고한 대응태세를 갖추고 북한의 어떠한 도발에도 압도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능력을 기초로 확고한 대비태세를 유지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지난 18일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화성-15형 발사에 이어 이틀 만에 올해 세 번째 도발을 감행한 북한은 이번에도 무력시위의 원인이 한미에 있다며 도발의 책임을 돌렸다. 특히 전날 이뤄진 한미 연합훈련에 대응한 것임을 분명히 했다.중앙통신은 “미국과 남조선 괴뢰들은 2월 19일 전략폭격기 B-1B와 스텔스전투기 F-35 등 10여대를 동원한 연합공중훈련을 또다시 벌려놓았다”며 “올해에 들어와서만도 벌써 몇차례나 연합공중훈련을 벌려놓고 군사적 긴장도를 높이고 있다”고 지적했다. 한미는 북한의 ICBM 도발에 대응해 전날 한국 공군 F-35A와 F-15K 전투기 및 미 공군 F-16이 한국방공식별구역(카디즈)으로 진입하는 미국 B-1B 전략폭격기를 호위하면서 연합 편대비행을 실시하는 방식으로 연합 비행훈련을 했다. 북한은 이날 김여정 노동당 부부장 명의 담화를 통해 미국을 겨냥해 조치들이 계속 취해질 것임을 예고하기도 했다. 김 부부장은 중앙통신을 통해 “최근 조선반도(한반도) 지역에서의 미군의 전략적 타격 수단들의 움직임이 활발해지고 있다는 것을 분명히 알고 있다”며 “우리는 그것이 우리 국가의 안전에 미치는 영향 관계를 치밀하게 따져보고 있으며 직간접적인 그 어떤 우려가 있다고 판단될 때는 상응한 대응에 나설 것임을 이 기회에 다시금 기정사실화하려고 한다”고 말했다. 김 부부장은 “태평양을 우리의 사격장으로 활용하는 빈도수는 미군의 행동성격에 달려있다”며 “정세를 격화시키는 특등광신자들에게 그 대가를 치르게 할 의지에 변함이 없음을 다시 한번 확언한다”고 말했다.‘대통령실, 안보실장 주재 안보상황점검회의 한편 대통령실은 이날 오전 용산 대통령실에서 북한이 SRBM 2발을 동해상으로 발사한 데 대응해 김성한 국가안보실장 주재로 안보상황점검회의를 개최했다. 대통령실에 따르면 회의에는 김 실장 외 김태효 안보실 1차장, 임종득 2차장과 관계 비서관 등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북한의 미사일 발사 동향을 보고받은 뒤 우리 군의 대비태세를 점검하고 대응 방안을 협의했다. 정부는 북한의 ICBM 발사 등에 대한 대응으로 북한의 핵·미사일 개발 및 대북 제재 회피에 기여한 개인 4명과 기관 5개를 독자 제재 대상으로 추가 지정했다. 지난 10일 사이버분야 독자제재에 나선 지 불과 열흘 만에 또 칼을 빼든 것이다. 이는 윤석열 정부의 4번째 대북 독자 제재다. 이번 제재로 한국은 지난해 10월 이후 개인 31명과 기관 35개를 독자 제재 대상으로 지정했다. 이들은 해상에서의 제재 회피 활동에 관여하거나 북한산 석탄 거래, 유류 대북 수출을 통해 북한의 핵·미사일 개발 및 대북제재 회피에 관여했다. 외교부는 “이번 조치는 북한의 도발 후 역대 최단기간 내 이뤄지는 독자제재 지정”이라고 말했다. 이들은 미국과 일본·유럽연합 등이 이미 독자 제재 대상으로 지정한 바 있다. 외교부는 “미국과 일본 등 우방국들과 함께 동일한 개인이나 기관을 독자제재 대상으로 지정해 국제사회의 경각심을 한층 높임으로써 제재 효과를 강화하고 우방국간 대북정책 공조를 강화하는 데에도 기여할 것으로 평가한다”고 말했다.
  • [속보] 북, 이틀만에 또 도발…동해상으로 탄도미사일 발사

    [속보] 북, 이틀만에 또 도발…동해상으로 탄도미사일 발사

    북한이 20일 동해상으로 기종을 알 수 없는 탄도미사일을 발사했다고 합동참모본부가 밝혔다. 군은 비행거리, 고도, 속도 등 제원을 분석하고 있다.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는 지난 18일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발사에 이어 이틀 만에 올해 세 번째 도발이다.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소집과 한미연합훈련에 전략자산을 전개하는 미국에 대해 강한 불만을 표출한 것으로 보인다. 북한은 지난 18일 오후 5시 22분쯤 평양 순안 일대에서 ICBM 화성-15형을 고각으로 발사했다. 이 미사일은 약 900㎞를 비행하고 동해상에 낙탄했다. 한미는 이에 대응해 한국 공군 F-35A와 F-15K 전투기 및 미 공군 F-16이 한국방공식별구역(카디즈)으로 진입하는 미국 B-1B 전략폭격기를 호위하면서 연합 편대비행을 실시하는 방식으로 연합 비행훈련을 펼쳤다.총 10여 대가 훈련에 참가했으며, 서해에서 동해로 이동하면서 남부 지방을 통과했다고 알려졌다. 북한은 이날 탄도미사일 발사 직후 김여정 노동당 부부장 명의 담화를 통해 미국을 겨냥해 조치들이 계속 취해질 것임을 예고했다. 김 부부장은 조선중앙통신을 통해 “최근 조선반도(한반도) 지역에서의 미군의 전략적 타격 수단들의 움직임이 활발해지고 있다는 것을 분명히 알고 있다”며 “우리는 그것이 우리 국가의 안전에 미치는 영향 관계를 치밀하게 따져보고 있으며 직간접적인 그 어떤 우려가 있다고 판단될 때는 상응한 대응에 나설 것임을 이 기회에 다시금 기정사실화하려고 한다”고 말했다. 김 부부장은 “태평양을 우리의 사격장으로 활용하는 빈도수는 미군의 행동성격에 달려있다”며 “정세를 격화시키는 특등광신자들에게 그 대가를 치르게 할 의지에 변함이 없음을 다시 한번 확언한다”고 말했다. 한편, 일본 방위성도 이날 북한이 탄도미사일 가능성이 있는 물체 3발 발사했다고 발표했다. 이들에 따르면 북한이 쏜 첫 미사일은 일본의 배타적 경제수역(EEZ) 밖에 낙하한 것으로 추정된다. 현지 공영방송 NHK는 “2∼3번째 미사일도 낙하한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 北 ICBM vs 美 전폭기 ‘강대강 대치’[뉴스 분석]

    北 ICBM vs 美 전폭기 ‘강대강 대치’[뉴스 분석]

    북한이 지난 18일 대륙간탄도미사일(ICBM)을 시험발사하며 48일 만에 군사 도발을 재개했다. 지난해 하반기에 이어 본격적인 고강도 무력시위에 나설 가능성을 보여 주는 것이란 분석이 나온다. 이에 맞서 한미는 19일 B1B 전략폭격기 등 총 10여대를 한반도에 전개하는 한미 연합공중훈련을 실시하는 등 강대강으로 대치하면서 군사적 긴장이 높아지고 있다. 이날 조선중앙통신에 따르면 북한은 전날 오후 5시 22분 미사일총국 지도로 ICBM 화성15형을 동해상으로 시험발사했다. 통신은 “훈련은 사전 계획 없이 18일 새벽에 내려진 비상화력전투대기 지시와 이날 오전 8시 하달된 당 중앙군사위원회 위원장 명령서에 의해 불의에 조직됐다”며 “최대정점고도 5768.5㎞까지 상승하여 거리 989㎞를 4015초간 비행하여 조선 동해 공해상의 목표수역을 정확히 타격하였다”고 보도했다.북한이 새해 벽두 초대형 방사포 1발을 쏜 지 48일 만에 화성15형 발사 도발을 감행한 것은 탄도미사일 자체의 성능시험보다는 한미 연합훈련 재개 및 확장억제 능력 강화에 맞대응한 정치적 메시지 전달에 집중한 것으로 관측된다. 한미는 오는 22일 미국 국방부에서 북한의 핵 공격 시나리오를 상정한 한미 연합연습인 확장억제수단운용연습(DSC TTX)을, 다음달 중순에는 대규모 야외기동과 상륙훈련을 포함한 ‘자유의 방패’ 연합훈련을 실시한다. 또 최근 미 주도로 북한을 겨냥한 유엔 안전보장이사회가 소집된 것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김여정 노동당 부부장은 이날 담화에서 “적의 행동 건건사사를 주시할 것이며 우리에 대한 적대적인 것에 매사 상응하고 매우 강력한 압도적 대응을 실시할 것”이라며 미 주도의 유엔 안보리 소집을 “극악한 대조선적대시정책실행기구로 전락시키려는 전횡”이라고 비난했다. 그는 남측을 향해서는 “ICBM이 서울을 겨냥하는 일은 없을 것”이라며 “여전히 남조선 것들을 상대해 줄 의향이 없다”고 주장했다. 이에 통일부는 “현 정세 악화 원인과 책임이 자신들의 무모한 핵·미사일 개발에 있다는 점을 망각하고 오히려 우리와 미국에 책임을 전가하는 등 궤변을 늘어놓는 것에 개탄을 금치 못한다. 북한 정권이 심각한 식량난 속에서도 도발과 위협을 지속한다면 고립이 더욱 심화될 뿐”이라며 “북한은 이제라도 도발과 위협을 중단하고 한반도의 지속가능한 평화를 위한 올바른 길로 나와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북한의 ICBM 발사와 김 부부장 담화는 더 높은 수준의 도발을 예고하는 신호탄이라는 분석이 많다. 장대진 원주한라대 교수는 “행동으로 먼저 보여 주고 말로 공격하며 강대강 기조를 재확인했다”면서 “한미 연합훈련에 대한 경고와 함께 모든 책임을 한미에 전가하기 위한 수순”이라고 해석했다. 합동참모본부는 이날 한국 공군의 F35A와 F15K, 미 공군의 F16이 한국방공식별구역(KADIZ)으로 진입하는 미 B1B 전략폭격기를 호위하면서 연합 편대비행을 하는 방식으로 연합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합참은 이번 훈련이 “미 확장억제 전력의 적시적이고 즉각적인 한반도 전개를 통해 동맹의 압도적인 전력에 의한 한미 연합방위 능력과 태세를 보여 주었고 연합작전수행 능력을 향상시켰다”고 밝혔다. 임을출 경남대 교수는 “북한의 위협 수준이 나날이 고도화하고 오인오판에 의한 충돌 가능성을 한층 높인다는 측면에서 이전과 차원이 다른 위협으로 평가할 수 있다”고 말했다.
  • 한미, B-1B 전략폭격기 등 동원 연합훈련…北ICBM에 맞대응

    한미, B-1B 전략폭격기 등 동원 연합훈련…北ICBM에 맞대응

    한국과 미국이 북한의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도발에 대응해 미국 전략자산을 동원한 연합공중훈련을 펼쳤다. 합동참모본부는 한미가 19일 한반도 상공에서 연합훈련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훈련은 한국 공군 F-35A와 F-15K 전투기 및 미 공군 F-16이 한국방공식별구역(카디즈)으로 진입하는 미국 B-1B 전략폭격기를 호위하면서 연합 편대비행을 실시하는 방식으로 진행했다. 합참은 “이번 훈련으로 미 확장억제 전력의 적시적이고 즉각적인 한반도 전개를 통해 동맹의 압도적인 전력에 의한 한미 연합방위 능력과 태세를 보여줬다”고 밝혔다. 또 “연합작전수행 능력을 향상시켰으며, 미국의 철통같은 한반도 방위 및 확장억제 공약 이행 의지를 확인했다”고 덧붙였다. 이날 연합훈련은 전날 북한의 ICBM 화성-15형 발사에 대응하는 성격으로 풀이된다. 북한이 18일 오후 5시 22분쯤 발사한 장거리 탄도미사일은 고각으로 발사돼 동해상으로 약 900㎞를 비행했고 최고 고도 약 5700㎞에 이른 것으로 일본 등이 분석했다. 북한은 이날 공개보도로 최대정점고도 5768.5㎞, 비행거리 989㎞라고 주장했다.김정은 친동생 김여정 노동당 부부장은 이날 담화에서 “적의 행동 건건사사를 주시할 것이며 우리에 대한 적대적인 것에 매사 상응하고 매우 강력한 압도적 대응을 실시할 것”이라고 예고해 이번 연합공중훈련을 빌미로 추가 도발에 나설 가능성도 제기된다. 김 부부장은 “이번에도 우리의 적수들은 근거없이 공화국의 자주권에 대한 로골적인 침해행위를 감행했다”며 “확장억지, 련합방위태세를 떠들며 미국과 남조선것들이 조선반도지역에서 군사적우세를 획득하고 지배적위치를 차지해보려는 위험천만한 과욕과 기도를 로골화하고있는것은 각일각 지역의 안정을 파괴하고 정세를 더더욱 위태해지게 만들고 있다”고 강변했다. 최근 북한을 겨냥한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소집을 주도한 미국에 대해서도 불만을 드러냈다. 김 부부장은 “미국은 세상을 기만하며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에 대하여 적대적이지 않으며 대화에 열려있다는 헛소리를 걷어치우고 대화판에서 시간을 벌어보려는 어리석은 궁책을 포기하며 우리 국가의 안전을 위협하는 일체 모든 행동을 중지하고 공화국의 영상에 먹칠해들려 하지 말며 자기의 전망적인 안전을 위해서라도 항상 심사숙고해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조선반도지역정세를 우려하고 평화와 안정을 바란다면 모든 나라들이 국제평화와 안전보장의 중대한 책임을 지닌 유엔안전보장리사회를 저들의 극악한 대조선적대시정책실행기구로 전락시키려는 미국의 강권과 전횡을 절대로 허용해서는 안된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합법적인 주권 국가의 자위권을 포기시켜들려는 미국과 그 추종세력들의 고약한 행위를 묵인해서는 안되며 그것이 헛된 노력임을 알게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남한에 대해서도 “남조선것들도 지금처럼 마냥 ‘용감무쌍’한척, 삐칠 데 안삐칠 데 가리지 못하다가는 종당에 어떤 화를 자초하게 되겠는지 생각해보는 것이 좋을 것”이라고 경고했다. 그는 “위임에 따라 끝으로 경고한다”고 덧붙였다.
  • 美 F-22·F-35B, 韓 F-35A와 이틀만에 서해상 또 연합훈련

    美 F-22·F-35B, 韓 F-35A와 이틀만에 서해상 또 연합훈련

    미국 전략자산의 한반도 전개 빈도가 높아지고 있다. 공군은 3일 한국 F-35A, 미국 F-22·F-35B 등 5세대 스텔스 전투기와 미국 F-16CM 등 다수 전력이 참가한 가운데 서해 상공에서 연합공중훈련을 시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연합훈련은 한미 공군간 연합작전 수행 능력과 상호운용성을 제고하기 위한 목적이며, 한국에 대한 방위공약을 이행하기 위한 미국의 변함없는 의지와 능력을 현시한다고 공군이 밝혔다. 공군은 “앞으로도 한미 공군은 굳건한 연합방위태세를 유지하는 가운데 북한의 핵·미사일 위협 대비 강력한 대응 능력과 태세를 갖추기 위해 연합훈련을 지속 강화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미는 지난 1일에도 서해상에서 한국 F-35A 전투기와 미측 B-1B 전략폭격기 및 F-22·F-35B 전투기가 참여하는 올해 첫 연합공중훈련을 펼친 바 있다.
  • [속보] 美 F-22·F-35B, 韓 F-35A와 서해상에서 또 연합공중훈련
  • 北 보란 듯… 서해 누빈 美전략자산

    北 보란 듯… 서해 누빈 美전략자산

    한국과 미국이 지난달 31일 국방장관 회담에서 “대북 전략자산을 더 많이 전개할 것”이라고 강조한 지 하루 만에 전략폭격기와 스텔스전투기를 동원한 연합공중훈련을 전격 실시해 대북 확장억제 강화 공약 실행력을 과시했다. 이에 북한은 외무성 담화를 통해 “초강력 대응”까지 언급했지만 미 백악관은 “역내 파트너들과의 연합훈련이 북한에 대한 도발이란 생각을 거부한다”며 북한의 반발을 일축했다. 2일 국방부에 따르면 한미 공군은 전날 낮 12시쯤 우리 측 F35A 전투기와 미측 B1B 폭격기 및 F22·F35B 전투기가 참여한 가운데 올해 첫 한미 연합공중훈련을 서해에서 벌였다. 훈련은 한미 공군의 연합작전 수행 능력과 상호운용성을 증진하는 데 중점을 뒀다. 대표적인 전략자산으로 꼽히는 B1B와 F22, F35B를 동시에 출격시킨 것은 북한의 핵·미사일 위협에 대비해 강력하고 신뢰성 있는 확장억제를 제공한다는 미국의 의지와 능력을 보여 주는 것이라고 국방부는 설명했다. F22의 한반도 전개를 공개한 것은 2018년 5월과 지난해 12월에 이어 이번이 세 번째다. 특히 이번 전략자산 전개는 북한의 도발에 대응하는 차원이었던 예전과 달리 사전에 알리지 않고 선제적으로 이뤄졌다는 점에서 이례적이다. 이 때문에 북한의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발사나 7차 핵실험 등 향후 북한의 도발 가능성에 쐐기를 박기 위한 의도라는 해석이 나온다. 또 국방장관 회담 직후 훈련을 함으로써 미측의 확장억제 공약을 의심하는 국내 여론을 잠재우려는 의도도 있는 것으로 보인다. 국방부 관계자는 “북한의 어떠한 도발에도 국가와 국민의 안전을 보장하고자 하는 양국의 굳건한 결의가 반영된 결과”라면서 “앞으로도 미국 전략자산 전개와 연계한 연합훈련을 강화해 미국의 확장억제에 대한 우리 국민의 신뢰를 높이고 북한의 핵·미사일 위협에 단호히 대응하기 위한 능력과 태세를 더욱 굳건히 갖추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군은 북한이 그동안 한미 연합훈련에 예민하게 반응했다는 점에서 조만간 도발을 재개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고 보고 북측 동향을 주시하고 있다. 북한 외무성이 이날 한미 국방장관 회담을 비난하는 성명을 발표한 것과 관련, 미 백악관 대변인은 “과거 관행과 완전히 일치하는 일상적인 훈련”이라고 밝혔다. 백악관은 “우리는 북한에 대해 적대적 의도가 없으며, 양국 및 역내 폭넓은 우려 사안을 다루기 위해 진지하고 지속적인 외교를 추구하고 있다는 점을 분명히 해 왔다”며 기존 입장을 재확인한 뒤 “북한 무기 프로그램 제한을 목적으로 하는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결의를 완전하게 이행하기 위해 동맹국들과 협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 한미 국방장관 회담 하루 만에 올해 첫 연합공중훈련 실시...B1B F35 등 동원

    한미 국방장관 회담 하루 만에 올해 첫 연합공중훈련 실시...B1B F35 등 동원

    한국과 미국이 지난달 31일 국방장관 회담에서 “대북 전략자산을 더 많이 전개할 것”이라고 강조한지 하루 만에 전략폭격기와 스텔스전투기를 동원한 연합공중훈련을 전격 실시해 대북 확장억제 강화 공약 실행력을 과시했다. 이에 북한은 외무성 담화를 통해 “초강력 대응”까지 언급했지만 미 백악관은 “역내 연합훈련이 북한에 대한 도발이 된다는 생각을 거부한다”며 북한의 반발을 일축했다. 2일 국방부에 따르면 한미 공군은 전날 우리 측 F35A 전투기와 미 측 B1B 폭격기 및 F22·F35B 전투기가 참여한 가운데 올해 첫 한미 연합공중훈련을 서해에서 실시했다. 연합훈련은 전날 정오쯤 진행됐으며 한미 공군의 연합작전 수행 능력과 상호운용성을 증진하는 데 중점을 뒀다. 대표적인 전략자산으로 꼽히는 B1B와 F22, F35B를 동시에 출격시킨 것은 북한의 핵·미사일 위협에 대비해 강력하고 신뢰성 있는 확장억제를 제공한다는 미국의 의지와 능력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국방부는 설명했다. F22의 한반도 전개를 공개한 것은 2018년 5월과 지난해 12월에 이어 이번이 세 번째다. 특히 이번 전략자산 전개는 북한의 도발에 대응하는 차원이었던 예전과 달리 사전 고지 없이 선제적으로 이뤄졌다는 점에서 이례적이다. 이 때문에 북한의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발사나 7차 핵실험 등 향후 북한의 도발 가능성에 쐐기를 박기 위한 의도라는 해석이 나온다. 또 국방장관 회담 직후 훈련을 함으로써 미 측의 확장억제 공약에 대한 국내 의구심 여론을 잠재우려는 의도도 있는 것으로 보인다. 국방부 관계자는 “북한의 어떠한 도발에도 국가와 국민의 안전을 보장하고자 하는 양국의 굳건한 결의가 반영된 결과”라면서 “앞으로도 미국 전략자산 전개와 연계한 연합훈련을 강화해 미국의 확장억제에 대한 우리 국민의 신뢰를 높이고, 북한의 핵·미사일 위협에 단호히 대응하기 위한 능력과 태세를 더욱 굳건히 갖추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군은 북한이 그동안 한미 연합훈련에 예민하게 반응했던 점에서 조만간 도발을 재개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고 보고 북 측 동향을 주시하고 있다. 북한 외무성이 이날 한미 국방장관 회담을 비난하는 성명을 발표한 것과 관련, 미 백악관 대변인은 “우리는 역내 파트너들과의 합동 훈련이 북한에 대한 도발이 된다는 생각을 거부한다. 과거 관행과 완전히 일치하는 일상적인 훈련”이라고 밝혔다. 백악관은 “우리는 북한에 대해 적대적 의도가 없으며, 양국 및 역내 폭넓은 우려 사안을 다루기 위해 진지하고 지속적인 외교를 추구하고 있다는 점을 분명히 해왔다”며 기존 입장을 재확인한 뒤 “북한 무기 프로그램 제한을 목적으로 하는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결의를 완전하게 이행하기 위해 동맹국들과 협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 [포토] 올해 첫 한미 연합공중훈련

    [포토] 올해 첫 한미 연합공중훈련

    한미 공군이 지난 1일 미 전략자산 전개 하에 2023년 첫 연합공중훈련을 실시했다고 국방부가 2일 밝혔다. 훈련에는 우리 측 F-35A 전투기와 미국 측 B-1B 전략폭격기 및 F-22·F-35B 전투기 등이 참여한 가운데 서해 상공에서 시행됐다. 사진은 한미연합 훈련하는 미국 B-1B 전략폭격기. 국방부 제공
  • 무인기 공격 레이저 2027년에 실전 투입

    무인기 공격 레이저 2027년에 실전 투입

    정부가 레이저 대공무기와 소형무인기 대응체계 등 북한 무인기 대응을 위한 연구·개발과 방위력 개선에 나선다. F35A 스텔스 전투기를 20대 추가 구매하고 잠수함발사탄도미사일(SLBM)을 탑재하는 중형 잠수함(3600t급)도 추가건조한다. 상비병력은 50만명 수준을 유지한다. 28일 국방부는 이런 내용을 담은 ‘2023~2027 국방중기계획’을 발표했다. 국방중기계획에 따르면 앞으로 5년간 필요한 국방예산은 331조원이며, 이 가운데 방위력개선비는 107조원, 전력운영비는 224조원 규모다. 방위력개선비는 연평균 10.5%(전년 대비 방식) 늘어나면서 국방예산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2022년 31%에서 2027년 36%까지 늘어난다. 무인기를 탐지하거나 요격할 수 있는 4개 사업에 5600억원을 투입한다. 레이저로 무인기를 파괴할 수 있는 레이저 대공무기는 2026년까지 연구·개발을 완료한 뒤 전력화를 시작할 계획이다. 방해 전파로 무인기 기능을 상실하게 하는 소형무인기 대응체계 역시 2020년대 중반 전력화를 목표로 체계 개발이 진행된다. 휴대용 소형무인기 대응체계 역시 구매가 진행 중이다. 윤석열 대통령이 전날 지시한 “드론 부대 창설”과 관련해서는 현재 육군 지상작전사령부(지작사)에서 운용 중인 드론 부대 2개 대대(중대 4개)에 더해 3개 중대를 추가 증설할 예정이라고 국방부 관계자는 전했다. 북한 핵·미사일 대응능력 강화를 위한 한국형 3축 체계 관련 예산도 대폭 늘어난다. 3축 체계는 북한이 핵미사일을 발사하려 할 때 선제적으로 타격하는 킬체인, 북한의 미사일을 공중에서 요격하는 한국형 미사일 방어, 북한이 핵미사일로 공격하면 보복하는 대량응징보복으로 구성된다. 중형 잠수함과 이지스 구축함 추가 전력화와 연계해 해군 기동함대사령부도 창설할 예정이다.
  • ‘레이저 대공무기’ 개발…5년간 방위력개선비 연평균 10%씩 늘린다

    ‘레이저 대공무기’ 개발…5년간 방위력개선비 연평균 10%씩 늘린다

    정부가 레이저 대공무기와 소형무인기 대응체계 등 북한 무인기 대응을 위한 연구·개발과 방위력 개선에 나선다. F35A 스텔스 전투기를 20대 추가 구매하고 잠수함발사탄도미사일(SLBM)을 탑재하는 중형 잠수함(3600t급)도 추가건조한다. 상비병력은 50만명 수준을 유지한다. 28일 국방부는 이런 내용을 담은 ‘2023~2027 국방중기계획’을 발표했다. 향후 5년에 걸친 군사력 건설과 재정계획을 담고 있는 국방중기계획에 따르면 앞으로 5년간 필요한 국방예산은 331조원이며, 이 가운데 방위력개선비는 107조원, 전력운영비는 224조원 규모다. 방위력개선비는 연평균 10.5%(전년 대비 방식) 늘어나면서 국방예산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2022년 31%에서 2027년 36%까지 늘어난다. 무인기를 탐지하거나 요격할 수 있는 4개 사업에 5600억원을 투입한다. 레이저로 무인기를 파괴할 수 있는 레이저 대공무기는 연구·개발을 오는 2026년까지 완료한 뒤 전력화를 시작할 계획이다. 방해 전파로 무인기 기능을 상실하게 하는 소형무인기 대응체계 역시 2020년대 중반 전력화를 목표로 체계 개발이 진행된다. 휴대용 소형무인기 대응체계 역시 구매가 진행 중이다. 윤석열 대통령이 전날 지시한 “드론 부대 창설”과 관련해서는 현재 육군 지상작전사령부(지작사)에서 운용 중인 드론 부대 2개 대대(중대 4개)에 더해 3개 중대를 추가 증설할 예정이라고 국방부 관계자는 전했다. 북한 핵·미사일 대응능력 강화를 위한 한국형 3축 체계 관련 예산도 대폭 늘어난다. 3축 체계는 북한이 핵미사일을 발사하려 할 때 선제적으로 타격하는 킬체인, 북한의 미사일을 공중에서 요격하는 한국형 미사일 방어, 북한이 핵미사일로 공격하면 보복하는 대량응징보복으로 구성된다. 중형 잠수함과 이지스 구축함 추가 전력화와 연계해 해군 기동함대사령부도 창설할 예정이다. 장사정포 요격체계는 2026년 말까지 중요 핵심기술을 확보할 계획이다. 현장 처우 개선 내용도 담겼다. 병장 기준 병사 급여는 현행 82만원에서 2025년에는 205만원(내일준비지원금 55만원 포함)으로, 장병 기본급식비 단가는 현행 하루 1만 3000원에서 2025년 1만 5000원으로 각각 올린다.
  • 北무인기 대응전력 확보에 5년간 5600억 투입

    北무인기 대응전력 확보에 5년간 5600억 투입

    북한의 무인기 위협에 안보 위협이 높아진 가운데 군 당국이 레이저 대공무기 등 대응전력 확보에 5년간 5600억원을 투입하는 등 내용의 ‘2023~2027 국방중기계획’을 28일 확정 발표했다. 28일 국방부에 따르면 ‘국방중기계획’에는 북한 무인기 위협에 대응한 탐지지산과 ‘소프트킬’, ‘하드킬’ 무기체계 사업 총 4건에 5500억원을 투자하는 내용이 반영됐다. 국방부 관계자는 “레이저 대공무기 블록1 연구개발사업이 현재 시험평가 단계”라며 2026년에 연구개발을 끝내고 2027년에는 전력화가 시작될 것으로 전망했다. 레이저 대공무기는 레이저로 공중 무인기를 파괴하는 하드킬 방식의 드론 대응 무기체계다.지난 26일 오전 북한 무인기 1대를 최초 탐지한 국지방공레이더의 경우 기존 전력화 계획을 정상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양산 규모는 공개되지 않았다. 방해전파로 무인기 기능을 상실하게 하는 소프트킬 방식 소형무인기 대응체계는 2020년대 중반 전력화를 목표로 체계개발이 진행된다. 국방부 관계자는 “소프트킬 방식의 소형무인기 대응체계를 전방에 전력화하면 탐지가 쉽지 않은 소형무인기 대응 역량이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윤석열 대통령이 전날 지시한 드론부대 창설도 속도를 낼 것으로 전망된다. 현재 육군 지상작전사령부(지작사)에 드론 대대 2개(중대 4개)가 운영 중이며, 중기계획에는 3개 중대를 창설하는 계획이 반영됐다. 국방부 관계자는 “윤 대통령의 지시는 창설을 앞당겨 드론부대를 확대하라는 뜻”이라고 설명했다. 국방비 전체를 보면 내년부터 5년간 331조원이 투입된다. ‘국방중기계획’에 따르면 이 기간 필요한 재원은 331조 4000억원으로 예상됐으며, 연평균 증가율은 6.8% 규모다. 재원 중 방위력 개선비는 107조 4000억원(연평균 증가율 10.5%), 전력운영비는 224조원(연평균 증가율 6.8%)으로 각각 추산됐다. 이에 따라 국방예산 중 방위력개선비 비중은 올해 31%에서 2027년 36%로 상승할 전망이다. 북한의 핵·미사일 능력이 고도화할수록 한국형 3축체계를 주축으로 하는 방위력개선비는 계속 올라간다. 방위력개선비는 북한 핵시설과 이동식 미사일 발사차량(TEL)과 같은 중요 표적을 빠르고 정확하게 탐지하고 파괴할 수 있는 ‘킬체인’ 능력을 확충하는 데 투입된다. 이를 위해 F35A 스텔스 전투기 20대 추가 확보, 전술지대지유도무기(KTSSM) 전력화, SLBM 탑재 중형잠수함(3600t급 장보고Ⅲ 배치Ⅱ) 추가 확보를 비롯해 정전탄 전력화와 전자전기·전자기펄스탄 연구개발 등 비물리적 타격수단도 확보한다. 첨단무기 연구개발에는 5년간 107개 과제에 11조 4000억원을 투입한다. 부대계획 분야에서는 올해 50만명으로 감축된 상비병력을 5년간 유지하기로 했다. 핵·WMD대응본부를 기초로 전략사령부를 창설하고 이지스구축함 추가 전력화와 연계해 해군 기동함대사령부도 창설한다. 국방부는 “엄중한 안보 상황을 고려해 강력한 군사력을 건설하기 위해 방위력개선에 재원을 최우선으로 배분했다”고 설명했다.
  • ‘3축 체계 5개 새 사업’에 5조 2954억… 장병에 월 1회 외식

    ‘3축 체계 5개 새 사업’에 5조 2954억… 장병에 월 1회 외식

    ‘한국형 3축 체계’를 위한 신규사업 5건이 새해 본격 궤도에 오르고 장병들에게 월 1회 외식 기회를 제공한다. 반면 경항공모함 예산은 내년도 예산에서 제외됐다. 25일 국방부에 따르면 2023년도 국방비는 올해보다 4.4% 증가한 57조 143억원으로 지난 23일 국회 본회의에서 의결됐다. 방위력개선비는 1.3% 늘어난 16조 9169억원, 전력 운영비는 5.7% 증가한 40조 974억원이다. 신규사업으로 증액된 6건 가운데 대형 공격헬기 2차 사업을 제외한 5건이 북한 핵·미사일 대응을 위한 3축체계 관련 사업으로, 올해보다 10.2% 증가한 5조 2954억원이 책정됐다. 공군의 F35A 전투기를 추가 도입하는 FX 2차 사업과 ‘장사정포 킬러’ 역할을 할 신형 전술지대지유도무기(KTSSMⅡ) 개발 사업, 한국형 미사일방어체계(KAMD) 핵심 전력인 철매Ⅱ 성능개량 2차와 장거리 함대공유도탄 사업 등이 대표적이다. 전력운영비에선 군 주둔지역 식당 등과 연계해 장병들에게 월 1회 1인당 1만 3000원 상당의 외식(1끼) 기회를 제공하는 ‘지역상생 장병특식’ 신설이 눈에 띈다. 이 사업은 장병들의 외식 요구를 충족하고 근무 강도가 센 조리병에게 휴식을 제공할 뿐 아니라 지역 소상공인 매출에 기여하는 부가 효과를 창출할 수 있을 것으로 국방부는 기대했다. 국방부는 “정부 총지출 증가율을 8.9%에서 5.1%로 대폭 감축하는 상황에서도 국방예산 증가율을 3.4%에서 4.4%로 확대 편성했다”고 강조했다. 한편 국회에서 의결된 통일부 예산안 가운데 남북협력기금은 올해 1조 2714억원보다 4.6% 줄어든 1조 2101억원 규모로 편성됐다. 정부의 대북 비핵화 로드맵인 ‘담대한 구상’ 관련 인도적 협력을 위한 예산이 올해보다 11.9% 늘어난 7300억원으로 전체의 60.3%를 차지했다. 특히 보건의료협력 예산이 1242억원으로 늘어났고 코로나19 관련 한반도 보건의료협력 플랫폼 구축을 위한 예산 4억 5200만원이 신규 편성됐다. 북한인권 관련 국제기구와의 협력을 모색하기 위한 협력적 북한 인권 증진 지원 예산 5억원도 처음으로 편성됐다. 통일부의 일반회계 예산사업비는 올해보다 4% 줄어든 1607억원이 편성됐다. 새로운 통일 미래 전략의 기획·수립을 위한 ‘통일미래기획위원회’ 구성을 위한 15억원 예산이 추가됐다. 또 탈북민 정착 기본금을 1인 세대 기준 기존 800만원에서 900만원으로 증액하는 등 탈북민 정착·지원 예산이 늘어났다.
  • 한반도 상주하듯 美랩터·전폭기 떴다

    한반도 상주하듯 美랩터·전폭기 떴다

    김여정 막말 담화 직후 카디즈에우리 군 F35A·F15K와 연합훈련상시배치 준하는 전략자산 전개국방부 “美 확장억제 지속 강화”세계 최강 전투기로 꼽히는 미국 F22 ‘랩터’까지 동원된 한미연합훈련이 치러졌다. F22의 한반도 전개는 4년 만이다. 20일 국방부에 따르면 한미 공군은 이날 미 공군의 F22 전투기와 B52H 전략폭격기, 우리 공군의 F35A와 F15K 전투기가 참여한 가운데 제주도 남서쪽 한국방공식별구역(카디즈) 일대에서 연합훈련을 했다. 훈련 뒤 국방부가 제공한 사진과 영상을 보면 F22 3대, B52H 2대, C17 수송기 1대가 식별됐다. 훈련을 위해 일본 오키나와현 가데나기지에서 출동한 F22는 전북 군산기지에 전개하며 우리 공군과 추가 훈련을 진행할 예정이다. F22가 한국에 모습을 드러낸 것은 2018년 5월 한미연합훈련 이후 4년 만이다. 북한의 4차 핵실험 직후인 2016년 1월 오산 공군기지 상공으로 전개한 적이 있던 B52H는 이날 훈련 후 국내에 착륙하지 않고 복귀했다. 이날 훈련은 북한에 대한 강력한 경고 메시지로 분석된다. 특히 지난달 미국에서 열린 54차 한미안보협의회의(SCM)에서 합의한 ‘상시 배치에 준하는 수준의 전략자산 전개’를 실행에 옮김으로써 전략자산 상시화를 국내외에 과시한 것으로 풀이된다. 북한은 최근 신형 고체연료 로켓엔진 시험과 군사정찰위성 시험발사에 이어 이날 김여정 조선노동당 부부장 명의로 된 담화를 통해 대륙간탄도미사일(ICBM)의 핵심 기술로 꼽히는 대기권 재진입 기술을 확보했다고 주장했다. 국방부는 “미국의 대표적 확장억제 자산인 전략폭격기의 한반도 전개 상황에서 한미 최신예 전투기들이 전략자산 엄호 절차를 숙달함으로써 한미 상호운용성 향상 및 연합작전 수행능력을 강화하는 데 기여했다”고 밝혔다. 이날 한미훈련이 진행된 제주 카디즈 일대는 중국이 자체 설정한 방공식별구역과 중첩 구간이 포함돼 있다. 중국과 러시아 해군은 이곳에서 가까운 동중국해에서 21~27일 연합훈련을 벌인다고 러시아가 최근 발표했다. 군 당국은 훈련 장소 선정이 중러 연합훈련과 무관하다고 설명했다.
  • ‘현존 최강’ F-22 스텔스기·B52H 폭격기, 한반도 동시 전개

    ‘현존 최강’ F-22 스텔스기·B52H 폭격기, 한반도 동시 전개

    세계 최강 전투기로 꼽히는 미국의 F-22 스텔스기(랩터)가 4년 만에 한국에 출동했다. B-52H 전략폭격기도 한반도 인근으로 전개해 한미 연합훈련을 수행했다. 이러한 전략자산 전개는 북한이 최근 도발 수위를 계속 높이고 있는 데 대해 한미가 강력한 경고 메시지를 띄운 것으로 분석된다. 북한은 고체엔진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개발을 위한 신형 고체연료 로켓엔진 시험과 군사정찰위성 시험 발사 사실을 공개하고, 김여정 노동당 부부장 담화를 통해 거친 발언으로 연일 도발에 나서고 있다. 이번 훈련은 지난달 제54차 한미안보협의회의(SCM) 당시 ‘상시 배치에 준하는 수준의 전략자산 전개’를 한미가 합의했던 만큼 이에 걸맞은 효과를 위해 미국 측 전략자산의 전개 빈도를 높임으로써 대북 압박을 강화하겠다는 포석으로 풀이된다. F-22 전투기·B-52H 전폭기 한반도 전개국방부는 일본 오키나와현 가데나 공군기지에 주둔하는 미 공군의 F-22가 20일 전북 군산기지에 전개했다고 밝혔다. 이를 계기로 F-22뿐만 아니라 미국 전략폭격기 B-52H도 한반도 인근에 전개해 우리 측 F-35A와 F-15K 전투기와 함께 제주도 서남방의 한국방공식별구역(KADIZ·카디즈) 일대에서 한미 연합공군훈련을 수행했다. B-52H는 훈련 후 국내에 착륙하지 않고 카디즈를 이탈해 복귀한 것으로 전해졌다. F-22는 이번 주 국내에 머무르면서 우리 공군 F-35A와 북한의 핵·미사일 위협에 대한 대응 능력을 강화하는 데 중점을 두고 훈련을 진행할 예정이다. 국방부 “미 전략자산 운용 강도·빈도 증강” 국방부는 “한미 군사당국 간 긴밀한 협의를 통한 이번 연합공군훈련은 미국의 대표적인 확장억제 자산인 전략폭격기의 한반도 전개 상황에서 한미 최신예 전투기들이 전략자산 엄호절차를 숙달함으로써 한미 상호운용성 향상 및 연합작전 수행능력을 강화하는 데 기여했다”고 평가했다. 이어 “특히 B-52H와 F-22의 전개는 지난 11월 3일 제54차 SCM에서 한미 국방부 장관이 ‘미국 전략자산을 적시적이고 조율되게, 빈도와 강도를 증가하여 운용’하기로 합의한 것에 따른 미국 확장억제 실행력 강화의 일환”이라고 설명했다. 국방부는 “한미는 앞으로도 미국의 확장억제를 포함한 동맹의 능력과 태세를 지속 강화함으로써 북한 핵·미사일 위협에 대한 한미동맹의 연합방위태세를 더욱 확고히 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현존 최강’ F-22…평양 7분만에 타격 가능F-22는 가데나 기지의 기존 미군 F-15 전투기가 퇴역함에 따라 지난달부터 잠정 배치된 상태다. F-22는 스텔스 전투기로 적에게 포착될 가능성은 줄이면서 능동위상배열(AESA) 레이더를 장착해 원거리에서 여러 목표물을 정밀하게 탐지·추적할 수 있으며 최첨단 전자전 장비 등을 탑재해 현존 최강 전투기로 꼽힌다. 최대 속도 마하 2.4(음속 2.4배)로 오산 등에서 이륙할 경우 약 7분 만에 평양을 타격할 수 있다. F-22는 2006년 6월 알래스카에서 열린 ‘노던 에지(Northern Edge)’ 훈련에서 전투 훈련에 데뷔했는데 당시 F-15, F-16 등과 가상 대결에서 한 대의 손실도 없이 ‘144대 0’이라는 격추 기록을 세웠다. 2018년 5월 한미 연합공중훈련 ‘맥스 선더’에 참가해 광주기지에 8대가 착륙한 바 있으며 이후 4년 만에 한국에 출동했다. ‘핵 탑재’ 가능 B-52H 전략폭격기B-52 ‘스트라토포트리스’는 1952년 처음 비행해 미국 전략폭격기 중 가장 오래됐으나 핵 탑재가 가능하며 여전히 현역으로 활약하고 있다. 사거리 200㎞의 공대지 핵미사일을 비롯해 최대 31t 폭탄을 싣고 6400㎞ 이상을 날아가 목표물을 폭격한 뒤 복귀할 수 있는 장거리 폭격기다. B-52는 북한의 4차 핵실험 직후인 2016년 1월에는 오산 공군기지 상공으로 전개한 바 있다. 앞서 북한은 지난 15일 ICBM에 쓸 수 있는 신형 고출력 로켓엔진 시험을 했고 18일에는 준중거리 탄도미사일(MRBM)으로 파악된 발사체를 쏜 뒤 정찰위성 시험이었다고 주장했다. 김정은 국무위원장 친동생 김여정 노동당 부부장은 이날 담화에서 남측을 향해 폭언을 퍼부으며 ICBM을 정상 각도로 발사할 수도 있다고 위협했다.
  • B1B, 北도발에 서해로 한반도 진입… 전략자산 상시 배치 효과 냈다

    B1B, 北도발에 서해로 한반도 진입… 전략자산 상시 배치 효과 냈다

    ICBM 이튿날 北에 강력 경고공군 F35A·F16기와 편대 비행21일 안보리서 제재 논의할 듯미국 전략폭격기 B1B 랜서가 북한이 대륙간탄도미사일(ICBM)을 발사한 지 하루 만인 지난 19일 한반도로 출격해 한미 연합공중훈련을 실시했다. 2주 만의 재전개로 한미가 합의한 ‘전략자산 상시 배치 수준 전개’를 이행하며 대북 경고 메시지를 보냈다. 합동참모본부에 따르면 한미 공군의 F35A와 미국 공군의 F16이 이날 한국방공식별구역로 진입하는 미 B1B 전략폭격기를 호위하면서 연합편대비행을 했다. F35A와 F16은 각 4대가 투입됐고 B1B는 지난달 괌에 전진 배치된 4대 중 2대로 알려졌다. 편대는 서해상을 통해 한반도 상공을 비행했다. 앞서 18일 공군의 F35A 4대와 미국 공군 F16 4대가 동해 상공에서 연합공격편대군 비행을 펼친 데 이어 이틀 연속 연합 무력시위다. 전략폭격기 B1B는 북한이 가장 두려워하는 전략자산이다. 저공 고속 침투가 가능하고 폭탄 탑재량이 56.7t으로 월등히 많다. 2017년 9월엔 북방한계선을 넘어 풍계리 핵실험장에서 불과 130㎞ 떨어진 곳까지 접근한 사실을 북측이 탐지하지 못했다가 미국이 뒤늦게 공개하며 경고하기도 했다. B1B가 지난 5일 한미 연합공중훈련 ‘비질런트 스톰’ 이후 재차 전개된 것은 한미의 확장억제 강화에 따른 결과다. 앞서 이종섭 국방부 장관이 지난 3일 한미안보협의회의(SCM)에서 ‘전략자산 상시 배치에 준하는 효과’를 언급했는데, ICBM 도발 하루 만에 B1B가 한반도로 출격한 것이 이에 부합한다는 평가가 나온다. 문성묵 한국국가전략연구원 통일전략센터장은 “전략자산 상시 배치 수준에 버금가게 조율된 방식을 추구하겠다는 SCM 성명을 행동으로 보여 줬다”며 “B1B의 무장 능력과 스텔스 기능, 속도를 고려하면 북한의 방공망으로도 막아 내기 어렵고 평양 등 지휘부까지 초토화시킬 수 있다는 점을 북한도 모르는 바는 아니다”라고 분석했다. 한편 북한 ICBM 발사 대응을 위한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가 21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에서 개최된다. 한국은 안보리 이사국은 아니지만 표결권이 없는 이해당사국으로 회의에 참여할 예정이다. 북한의 신형 ICBM 발사에 따른 공개 회의에서는 신규 대북 제재의 필요성이 제기될 것으로 예상된다. 유엔 주재 미 대표부는 회의를 소집하면서 별도 성명을 내고 “모든 안보리 이사국이 책임을 진지하게 받아들이기를 촉구한다”고 밝혔다.
  • 北 ICBM 하루만에 美 전략폭격기 B1B 재전개

    北 ICBM 하루만에 美 전략폭격기 B1B 재전개

    미국 전략폭격기 B1B 랜서가 북한이 대륙간탄도미사일(ICBM)을 발사한 지 하루 만인 지난 19일 한반도로 출격해 한미 연합공중훈련을 실시했다. 2주 만의 재전개로 한미가 합의한 ‘전략자산 상시 배치 수준 전개’를 이행하며 대북 경고 메시지를 보냈다. 합동참모본부에 따르면 한미 공군의 F35A와 미국 공군의 F16가 이날 한국방공식별구역로 진입하는 미 B1B 전략폭격기를 호위하면서 연합편대비행을 했다. F35A와 F16은 각 4대가 투입됐고 B1B는 지난달 괌에 전진 배치된 4대 중 2대로 알려졌다. 편대는 서해상을 통해 한반도 상공을 비행했다. 앞서 18일 공군의 F35A 4대와 미국 공군 F16 4대가 동해 상공서 연합공격편대군 비행을 펼친 데 이어 이틀 연속 연합 무력시위다.전략폭격기 B1B는 북한이 가장 두려워하는 전략자산이다. 저공 고속 침투가 가능하고 폭탄 탑재량이 56.7t으로 월등히 많다. 지난 2017년 9월엔 북방한계선을 넘어 풍계리 핵실험장에서 불과 130㎞ 떨어진 곳까지 접근한 사실을 북측이 탐지를 못했다가 미국이 뒤늦게 공개하며 경고하기도 했다. B1B가 지난 5일 한미 연합공중훈련 ‘비질런트 스톰’ 이후 재차 전개된 것은 한미의 확장억제 강화에 따른 결과다. 앞서 이종섭 국방부 장관이 지난 3일 한미안보협의회의(SCM)에서 ‘전략자산 상시 배치에 준하는 효과’를 언급했는데, ICBM 도발 하루 만에 B1B가 한반도로 출격한 것은 이에 부합한다는 평가다. 문성묵 한국국가전략연구원 통일전략센터장은 “전략자산 상시 배치 수준에 버금가게 조율된 방식을 추구하겠다는 SCM 성명을 행동으로 보여줬다”며 “B1B의 무장능력과 스텔스 기능, 속도를 고려하면 북한의 방공망으로도 막아내기 어렵고 평양 등 지휘부까지 초토화시킬 수 있다는 점을 북한도 모르는 바는 아니다”라고 분석했다. 한편 북한 ICBM 발사 대응을 위한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가 21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에서 개최된다. 한국은 안보리 이사국은 아니지만 표결권이 없는 이해당사국으로 회의에 참여할 예정이다. 북한의 신형 ICBM 발사에 따른 공개 회의에서는 신규 대북 제재 필요성이 제기될 것으로 예상된다. 유엔 주재 미 대표부는 회의를 소집하면서 별도 성명을 내고 “모든 안보리 이사국이 책임을 진지하게 받아들이기를 촉구한다”고 밝혔다. 올해 들어 안보리 추가 제재나 성명 발표 등을 반대했던 중국과 러시아에 대북 압박 동참을 촉구한 것으로 보인다. 다만 지난 5월 대북 추가 제재 결의안에 거부권을 행사한 중국과 러시아가 얼마나 협조할지 미지수다.
  • 김정은, 딸 손잡고 ICBM 발사 지도… 한미, B1B 전폭기 전개(종합)

    김정은, 딸 손잡고 ICBM 발사 지도… 한미, B1B 전폭기 전개(종합)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신형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화성17형 시험발사를 현지지도했다. 이 과정에서 자신의 딸을 처음으로 공개하면서 핵능력 증강에 대한 자신감도 드러냈다. 한미는 북한의 ICBM 도발 하루 만에 미국 전략폭격기 B-1B를 한반도에 전개시키며 강력한 대북 경고 메시지를 보냈다. 19일 조선중앙통신은 “18일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전략 무력의 신형대륙간탄도미사일 시험발사가 진행되었다”고 밝히면서 김 위원장이 시험발사를 현지에서 지도했다고 보도했다. 김 위원장은 시험발사 이후 “우리의 핵무력이 그 어떤 핵위협도 억제할수 있는 신뢰할만한 또 다른 최강의 능력을 확보한데 대하여 재삼 확인하게 되었다”고 말했다고 통신은 전했다. 김위원장은 “미국과 남조선 것들을 비롯한 추종 세력들에게 우리를 상대로 하는 군사적 대응 놀음은 곧 자멸이라는 것과 저들의 안보환경을 개선하기 위해서는 현명한 선택을 재고하지 않으면 안되도록 더욱 명백한 행동을 보여줄 필요성”을 피력했다고 통신은 덧붙였다. 김 위원장은 특히 “적들이 핵타격수단들을 뻔질나게 끌어들이며 계속 위협을 가해온다면 우리 당과 공화국정부는 단호히 핵에는 핵으로, 정면대결에는 정면대결로 대답할 것”이라고도 했다. 북한이 ‘대륙간탄도미사일부대들’을 공개 언급한 것은 이번 보도가 처음이다.통신은 이번 시험발사에 대해 “평양국제비행장에서 발사된 신형대륙간탄도미싸일 ‘화성포-17’형은 최대정점고도 6040.9㎞까지 상승하며 거리 999.2㎞를 4135초(69분)간 비행하여 조선동해 공해상의 예정수역에 정확히 탄착되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이번 시험발사를 통해 “우리 국가 전략무력을 대표하게 될 신형 중요전략 무기체계에 대한 신뢰성과 세계 최강의 전략 무기로서의 위력한 전투적 성능이 뚜렷이 검증되었다”고 주장했다. 통신은 김 위원장이 “사랑하는 자제분과 여사와 함께 몸소 나오셨다”며 김 위원장의 딸이 리설주 여사와 동행한 사실을 확인했다. 김 위원장의 딸이 공개석상에 등장한 사실이 보도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통신이 공개한 사진에는 흰색 패딩에 검은색 바지, 붉은색 구두를 착용한 어린 여자아이가 김 위원장의 손을 잡고 미사일 옆을 걷거나 발사를 지켜보는 모습이 담겼다. 사진 속 아이의 연령대를 감안하면 2013년 북한을 방문한 미국 농구스타 데니스 로드먼을 통해 알려진 둘째 김주애일 가능성이 있지만, 나이나 이름 등 구체적인 정보는 공개되지 않았다. 이와 함께 김 위원장의 여동생 김여정 당 부부장이 발사 성공에 울부짖듯 격렬하게 기뻐하는 장면이 담겨 이번 미사일 발사에 건 기대를 보여주기도 했다. 이밖에 조용원 당 중앙위 조직비서, 리일환·전현철 당 중앙위 비서, 리충길 당 과학교육부장, 김정식 군수공업부 부부장 등도 이번 발사에서 김 위원장을 수행했다. 우리 군은 북한의 ICBM 발사에 대응해 전날 F35A 스텔스 전투기를 처음 동원해 북한의 이동식발사대(TEL) 타격훈련을 시행한 데 이어, 이날은 미 공군의 B1B 전략폭격기가 한반도에 재전개한 가운데 한미 연합공중훈련을 실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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