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F-35A
    2026-01-13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517
  • [포착] 美 스텔스전투기 F-35 또 사고…착륙 과정서 추락 ‘활활’ (영상)

    [포착] 美 스텔스전투기 F-35 또 사고…착륙 과정서 추락 ‘활활’ (영상)

    미국의 최신예 스텔스전투기 F-35가 비행훈련 중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지난 29일(현지시간) AP통신 등 외신은 전날 오후 1시 경 F-35가 알래스카주 아일슨 공군기지에 추락했다고 보도했다. 이날 사고는 훈련 후 착륙하는 과정에서 발생했으며 조종사는 사고 직전 비상탈출에 성공하면서 생명의 지장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제354전투비행단 폴 타운젠드 단장은 “사고 당시 조종사가 비행 중 오작동을 겪었다”면서 “공군은 이번 사건을 철저히 조사해 다시는 이같은 일이 반복되지 않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현재 미 공군 당국이 잔해 수거와 조사에 착수한 가운데, 추락 모습이 담긴 영상이 소셜미디어 엑스에 공유돼 관심을 끌고있다. 공개된 영상을 보면 사고 기체가 빙글 회전하면서 힘없이 아래로 떨어져 폭발하는 모습과 비상탈출한 조종사가 탄 낙하산이 내려오는 것이 확인된다. 특히 현지언론은 이번 사고를 통해 또다시 F-35의 안전성이 도마 위에 올랐다고 짚었다. 앞서 지난해 5월 28일 F-35B가 뉴멕시코주 커틀랜드 공군기지에서 이륙한 직후 추락했다. 이날 F-35는 이륙한 직후 급속히 고도를 잃으며 추락했으며 다행히 조종사는 비상탈출하는데 성공했다. 또한 2023년 9월에도 사우스캐롤라이나주에서 F-35B 조종사가 훈련 도중 비상탈출하는 사고가 발생한 바 있다. 사고 당시 전투기는 자동조종 모드로 비행 중이었기 때문에 조종사가 탈출한 뒤에도 약 130㎞를 비행하다 추락했다. 미국이 자랑하는 록히드마틴의 제5세대 스텔스 전투기 F-35는 A·B·C형 3가지 형태가 있다. F-35A는 공군용으로 대한민국 공군도 운영중이다. F-35B는 해병대용으로 수직이착륙이 가능하며 대당 가격이 현재는 무려 1억 달러가 넘는다. F-35C는 항공모함에 착함이 가능한 해군용으로 이중 가격이 가장 비싼 것으로 알려져있다.
  • 공군도 조류 충돌 ‘골머리’… 공포탄 쏘고 맹금류 소리 틀어

    공군도 조류 충돌 ‘골머리’… 공포탄 쏘고 맹금류 소리 틀어

    무안 제주항공 참사의 1차 원인이 ‘버드 스트라이크’(조류 충돌)로 추정되는 가운데 공군에서도 조류 충돌을 예방하기 위해 조류 퇴치 시스템을 첨단화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현재 공군은 조류 충돌을 막기 위해 주로 각 공군비행장에서 이른바 ‘배트맨’으로 불리는 조류퇴치팀(BAT·Bird Alert Team)을 운영하고 있다. 이들은 비행 시간에 맞춰 공포탄, 폭음탄을 발사하고 녹음된 맹금류의 소리를 방송하는 방식으로 새들을 쫓아낸다. 그러나 이번 사고에서 보듯 퇴치팀 운영만으로는 한계가 있다. 근무 인력을 상시적으로 충분히 확보하기 어려운 데다가 육안으로 조류를 추적·감시하는 것은 효율성이 떨어지기 때문이다. 또 보통 군사공항 주변은 개발이 제한되는데 이는 새들이 번식하기 좋은 환경이 조성돼 BAT의 대응은 점차 힘들어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실제로 군에서는 2022년 1월 4일 F-35A가 조류 충돌로 동체착륙하는 사고가 발생하기도 했다. 다행히 인명 피해는 없었지만 사고가 발생한 충남 서산 비행장은 주변에 천수만이 있어 새가 많이 몰리는 지역으로 꼽힌다. 전문가들은 군 공항에 조류탐지레이더 설치를 확대하고 드론 등 첨단 장비를 시급하게 도입해야 한다고 입을 모았다. 전국 12곳 공군 비행장 가운데 조류탐지레이더를 도입한 곳은 1곳에 불과하다. 조류감독관으로 복무했던 현동선 예비역 공군 준위는 2일 “독일 베를린 브란덴부르크 공항은 과학화된 장비를 활용해 단 2명이 관리하는 것을 보고 놀랐다. 레이더로 조류를 탐지하는 정확도에 감탄했다”고 전했다. 진호영 예비역 공군 준장은 “새가 오면 육안으로 보고 경고하는 전근대적 방식에서 이제 벗어나야 한다”면서 “레이더만 설치돼도 비행 사고 가능성을 현저히 낮출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외국의 레이더가 30여억원에 불과하고 국내 기술로도 얼마든지 개발할 수 있다. 외국에는 4개씩 설치해 둔 공항도 있는데 우리나라도 그런 대책이 필요하다”며 투자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 F-35A 조종사 사상 첫 ‘탑건’ 탄생

    F-35A 조종사 사상 첫 ‘탑건’ 탄생

    올해 공군이 실시한 공중사격대회에서 사상 최초로 F-35A 기종에서 ‘탑건’이 나왔다. 할리우드 배우 톰 크루즈(62)가 출연한 영화를 통해서도 널리 알려진 탑건은 공중사격 분야에서 최고의 성적을 거둔 이에게 부여되는 칭호다. 공군은 제17전투비행단 제151전투비행대대 정시형(34) 소령이 지난 8~10월 실시된 공군 공중사격대회에서 가장 우수한 성적을 거둬 탑건에 선정됐다고 26일 밝혔다. 정 소령은 총 1200점 만점에 1180점을 얻으며 F-35A 조종사 최초의 탑건에 올랐다. 2019년부터 군에 순차적으로 도입된 F-35A는 2021년부터 일부 종목에 시범 참가했다. 올해 처음으로 전 종목에 참가해 타 기종과 똑같이 경쟁했는데 첫해부터 우수한 성능을 입증했다. 정 소령은 2015년부터 6년간 F-15K 조종사로 활약하다 2020년부터 F-35A로 기종을 바꿨다. 주기종인 F-35A 331시간을 포함해 총 1373시간의 비행시간을 보유한 베테랑이다. 2018년 F-15K로 미군 측 공중급유를 통해 태평양을 무중단 횡단하는 ‘레드 플래그 알래스카’ 훈련에 참가했고 올해는 F-35A로 미 공군과 연합공중훈련을 실시하는 등 한미연합훈련 경험도 풍부하다. 정 소령은 이날 서울 영등포구 공군호텔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기념 명패를 받았다. 원래는 대통령상도 같이 받아야 하지만 12·3 비상계엄 사태 때문에 추후에 받는 것으로 결정됐다. 그는 동료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하며 “앞으로도 공군 정예 전투조종사로서 언제든 국가와 국민을 지키기 위해 적을 일격필살할 수 있도록 비행훈련과 연구에 정진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 톰 크루즈 뺨치는 이 남자 ‘탑건’ 됐다…F-35A 사상 최초

    톰 크루즈 뺨치는 이 남자 ‘탑건’ 됐다…F-35A 사상 최초

    올해 공군이 실시한 공중사격대회에서 사상 최초로 F-35A 기종에서 ‘탑건’이 나왔다. 할리우드 배우 톰 크루즈(62)의 전성기 시절을 대표하는 영화로도 유명한 탑건은 공중사격 분야에서 최고의 성적을 거둔 이에게 부여되는 칭호다. 공군은 제17전투비행단 제151전투비행대대 정시형(34) 소령이 지난 8~10월 실시된 공군 공중사격대회에서 가장 우수한 성적을 거둬 탑건에 선정됐다고 26일 밝혔다. 정 소령은 총 1200점 만점에 1180점을 얻으며 F-35A 조종사 최초의 탑건에 올랐다. 2019년부터 군에 순차적으로 도입된 F-35A는 2021년부터 일부 종목에 시범 참가했다. 올해 처음으로 전 종목에 참가해 타 기종과 똑같이 경쟁했는데 첫해부터 우수한 성능을 입증했다. 정 소령은 2015년부터 6년간 F-15K 조종사로 활약하다 2020년부터 F-35A로 기종을 바꿨다. 주기종인 F-35A 331시간을 포함해 총 1373시간의 비행시간을 보유한 베테랑이다. 정 소령이 이끈 F-35A 편조는 우발 상황에 대비한 공격임무를 완벽하게 수행하고 공대지 폭격 실시 이후 지대공·공대공 복합위협 상황에서 전장을 이탈해야 하는 임무를 가장 신속하게 수행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그는 2018년 F-15K로 미군 측 공중급유를 통해 태평양을 무중단 횡단하는 ‘레드 플래그 알래스카’ 훈련에 참가했고 올해는 F-35A로 미 공군과 연합공중훈련을 실시하는 등 한미연합훈련 경험도 풍부하다. 현재는 대대의 안전편대장으로서 항공기 결함 분석과 안전대책 수립 등 안정적인 작전 수행을 위한 공중·지상안전 업무를 담당하고 있다. 정 소령은 이날 서울 영등포구 공군호텔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기념명패를 받았다. 원래는 대통령상도 같이 받아야 하지만 12·3 계엄 사태 때문에 추후에 받는 것으로 결정됐다. 그는 동료들에게 공을 돌리며 “앞으로도 공군 정예 전투조종사로서 언제든 국가와 국민을 지키기 위해 적을 일격필살할 수 있도록 비행훈련과 연구에 정진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공중사격 분야 단체 종합 최우수 대대로는 17전비 제151전투비행대대(F-35A), 19전비 제162전투비행대대(F-16), 10전비 제101전투비행대대(F-5)가 선정됐다. 개인 분야에는 11전비 제102전투비행대대 지형민 대위(F-15K), 제20전비 제121전투비행대대 배준연 대위(KF-16), 16전비 제202전투비행대대 김규철 대위(FA-50), 19전비 제161전투비행대대 김신규 대위(F-16), 18전비 제112전투비행대대 하승태 대위(F-5), 8전비 제237전투비행대대 문승현 대위(KA-1)가 이름을 올렸다. ‘공중투하’ 분야에서는 공군 제15특수임무비행단 제256공수비행대대 송민 소령, ‘탐색구조’ 분야에서는 제6탐색구조비행전대 제235탐색구조비행대대 하대권 대위, ‘항공정찰’ 분야에서는 제39비행단 제131비행대대 김정렬 대위가 각각 최우수 조종사로 선정됐다. 영화 ‘빨간 마후라’에서 열연을 펼친 신영균(96) 옹을 기리기 위해 2019년 처음 제정된 신영균 특별상은 18전비 제105전투비행대대 조정익 대위에게 돌아갔다. 이 상은 영화의 배경인 강릉기지 소속 전투조종사 중 우수한 성적을 거둔 조종사에게 수여된다. 처음 참가한 조종사 중 선발하는 우수신인상에는 18전비 105대대 육현성 대위 등 10명의 조종사가 받는다. 이영수 공군참모총장은 “대대와 기종을 넘어 모든 참가자가 원팀 정신으로 훌륭한 기량을 펼쳐줬다”면서 “앞으로도 실력을 갈고닦아 미래 전장을 지배하는 항공우주력의 강력한 초석이 되어달라”고 당부했다.
  • 軍장성들 폭로성 답변… 국회서 노출된 기밀 “軍 자산 무너져”

    軍장성들 폭로성 답변… 국회서 노출된 기밀 “軍 자산 무너져”

    “그 정보요원 이름 공개 땐 큰일나”지휘 체계·통제실 위치 개념 설명드론사 보유 드론 기종 등도 공개안보 관련 답변 비공개 방안 거론 “정보요원은 군의 굉장히 중요한 자산인데 그 요원들 이름을 대면 큰일납니다. 시설에 대해서도 마찬가지고 저희가 쌓아 온 굉장한 자산들이 그냥 함부로 하나씩 날아가는 것이 굉장히 마음 아픕니다.” 지난 10일 국회 국방위원회의 긴급 현안질의에서 이진우 전 수도방위사령관은 돌연 이같이 호소했다. 12·3 비상계엄 사태와 관련해 일부 야당 의원의 몰아치는 질의와 군 장성들의 폭로성 답변이 이어지는 과정에서 군사기밀이 그대로 드러나자 자중을 요청한 것이다. 계엄사령관이었던 박안수 육군참모총장은 질의응답 과정에서 “지휘 통제하는 곳의 위치에 대한 개념을 좀 설명드리고 싶다”며 합동참모본부 내부 지휘통제실과 전투통제실 등의 위치를 언급했다. 이에 성일종 국방위원장이 “그런 걸 다 얘기해도 되느냐”고 물었고 장관 직무대행인 김선호 국방부 차관은 “이건 끊어 달라”고 요청했다. 박선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김철진 국방부 장관 군사보좌관에게 결심지원실(결심실)에서 평소 누가 업무를 하는지 등을 물었다. 결심실은 군 수뇌부가 중대한 사안을 결정하기 위해 지휘통제실 내에 별도로 마련한 곳으로 존재 자체가 알려지지 않은 곳이다. 회의에서는 또 수도방위사령부의 B-1 벙커 현황과 정보사령부 소속 군인의 실명 등 군사기밀 사항도 다수 공개됐다. 김병주 민주당 의원은 ‘평양 무인기 침투’ 의혹을 제기하며 드론작전사령부 내 화재 사실을 알렸고, 같은 당 부승찬 의원은 드론사가 보유한 드론의 대수, 기종 등을 공개하기도 했다. 과거에도 국회 질의 과정에서 군사기밀이 유출돼 우리 정보자산 등이 무력화되는 경우가 있었다. 2017년 송영무 국방부 장관 후보자 인사청문회를 앞두고는 ‘공군 장거리 탐지 레이더 개발사업’ 감사원 감사 결과와 계룡대 근무지원단 납품 비리 관련 국방조사본부 수사 결과 등 내부 문건이 유출돼 군이 조사에 나섰다. 이때 F-35A 격납고 건설사업 비리 의혹, 국군기무사령부 내부 문건도 공개됐다. 2022년 3월 대통령실 용산 이전 계획이 발표된 뒤 국방위 회의에선 ‘국방부 내 지하 벙커가 있느냐’는 의원들의 질문이 쏟아졌다. 당시 서욱 국방부 장관은 “얘기를 안 했으면 하는 게 저희 생각”, “그런 말씀은 비공개로 해 주시거나 개별적으로 하면 좋겠다”며 난감해했다. 이처럼 군사기밀이 실시간 노출되는 것을 막기 위한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이번과 같은 국민적 관심 사안은 공개를 원칙으로 하되 기밀 노출 가능성이 있는 내용은 비공개로 진행하는 방안도 거론된다. 합참 공보실장을 지낸 엄효식 한국국방안보포럼 사무총장은 “북한 입장에서 노력해야 얻을 수 있는 정보를 국회에서 자세하게 공개한 것은 군의 존재감, 임무에 전혀 도움이 안 된다”며 “국민적 관심이 큰 자리지만 안보와 밀접한 내용들은 질문과 답변을 어디까지 해야 하는지 등의 합의나 가이드라인이 필요하다”고 제언했다.
  • 항공 차단 훈련하는 공군 전투기

    항공 차단 훈련하는 공군 전투기

    공군 전투기 F-35A, F-15K, F-16 등이 지난 26일 서해상에서 항공 차단 훈련을 실시하는 모습. 공군은 29일까지 2024년 후반기 소링 이글 훈련을 실시한다. 공군 제공
  • “북한엔 이런 거 없지?”…무시무시한 전투기 떴다, 공군 ‘소링 이글’ 훈련 실시(영상)

    “북한엔 이런 거 없지?”…무시무시한 전투기 떴다, 공군 ‘소링 이글’ 훈련 실시(영상)

    공군이 2024년 후반기 ‘소링 이글(Soaring Eagle) 훈련’을 시작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날 시작한 훈련은 오는 29일까지 충북 청주기지에서 진행된다. 소링 이글 훈련은 우리 공군이 단독으로 실시하는 대규모 공중종합훈련이다. 다기종 간 전술능력을 발전시키고 임무 요원들의 전투 기량을 향상하기 위해 2008년부터 연 2회 실시되고 있다. 이번 훈련에는 F-35A, F-15K, (K)F-16, FA-50, F-5 전투기와 KA-1 공중통제공격기, E-737 항공통제기, KC-330 다목적 공중급유수송기 등 60여대의 항공전력과 190여명의 요원이 참가한다. 적의 국지도발 및 전면전 상황을 가정해 방어제공 훈련, 항공차단 훈련, 긴급항공차단 훈련 등을 아군과 적군으로 나눠 주·야에 걸쳐 실시한다. 방어제공은 적 항공전력이 공격·침투했을 때 아군의 공중 및 지상전력 간 유기적 협력을 통해 가능한 원거리에서 탐지 및 요격하는 임무다. 항공차단은 적의 공격이 예상될 때 이를 지연시키거나 공격 원점을 미리 타격해 위협을 제거하는 작전이다. 긴급항공차단은 아군 전투기가 공중대기하고 있다가 실시간으로 식별되는 적의 공격을 사전에 차단해 아군 전력과 인구밀집지역 등을 안전하게 지켜내는 작전이다. 특별히 이번 긴급항공차단 훈련에는 지난 6월 창설된 우주작전전대가 처음 참가해 정찰위성을 활용한 긴급표적처리 절차를 연습한다. 현대전이 전통적인 군사 수단에 더해 사이버, 전자기, 우주 영역 등의 수단까지 혼합된 하이브리드전으로 변하는 점을 고려해 관련 교육도 실시한다. 임무 요원들은 지상학술 시간에 하이브리드전 수행 절차에 관해 전문가로부터 교육받게 된다. 제29전술개발훈련비행전대 191비행대대 정성우(37) 소령은 “적 도발과 위협이 점차 고도화되는 만큼 이번 훈련에서 우리 공군의 강력한 대응능력을 보여줘 적의 도발 의지를 꺾어놓겠다. 앞으로도 우리 공군은 실전적 전투 훈련을 통해 적이 감히 우리 영공을 침범하지 못하도록 완벽한 방위 태세를 유지하겠다”고 밝혔다.
  • 김정은 벌벌 떨더니 큰일 났네…북핵·미사일 때려잡을 ‘비밀 폭격기’ 분산배치

    김정은 벌벌 떨더니 큰일 났네…북핵·미사일 때려잡을 ‘비밀 폭격기’ 분산배치

    우리 군이 북한 핵심 표적을 타격하는 전략자산인 스텔스 전투기 F-35A의 유사시 생존 가능성을 높이기 위해 분산 배치를 추진한다. 25일 군에 따르면 공군은 F-35A 배치 기지 분산을 위한 초기 작업에 착수한 상태다. F-35A는 현재 제17전투비행단이 있는 공군 청주기지에 전량 배치됐는데 향후에는 나눠서 배치한다는 계획이다. F-35A는 2019년 3월 처음 한국에 도착해 총 40대가 들어왔다. 2022년 동체 착륙한 1대의 퇴역 결정 이후 현재는 39대가 운용되고 있다. 군은 약 3조 7500억 원을 들여 F-35A 20대를 추가로 들여오는 방안을 지난해 확정했으며 이르면 2026년 초도 물량이 한국에 들어올 예정이다. 군은 이때 들어오는 2차 도입분을 청주기지가 아닌 다른 기지에 배치할 방침이다. F-35A는 북한의 핵·미사일 발사 체계와 같은 핵심 표적의 사용 징후가 명백한 경우 사용 전 이를 제거하는 공격 체계를 일컫는 ‘킬체인’의 핵심 전력이다. 이동식 발사대(TEL)와 같은 이동 표적이 F-35A의 목표물이 된다. 또한 북한이 핵이나 대량살상무기(WMD)를 사용했을 경우 전쟁 지휘부를 제거하는 대량응징보복(KMPR)에도 투입된다. 북한 방공망의 탐지 역량을 상회하는 스텔스 기능이 발휘하는 은밀 침투 능력을 토대로 초정밀 타격에 나선다. 유사시 핵심 목표를 제거하는 전략자산인 만큼 F-35A를 분산 배치함으로써 효율적·안정적으로 운용하겠다는 것이 군의 계획이다. 특히 최근 북한이 자신들보다 압도적 우위에 있는 우리 군의 공중 전력에 대응하는 차원에서 유사시 공군 기지부터 공격하고 보겠다는 의도를 노골적으로 드러내고 있어 분산 배치 필요성이 더 높아졌다. 실제로 북한은 2022년 10월 ‘적 작전비행장 타격’을 모의한 집중화력타격 훈련이 진행됐다고 밝힌 바 있다. 작전비행장은 공군기지를 뜻한다. 또한 지난해 2월에는 단거리탄도미사일(SRBM)인 600㎜ 초대형 방사포를 발사하고 “적의 작전비행장당 4발을 할당해둘 정도의 가공할 위력을 자랑하는 전술핵 공격수단”이라고 주장하기도 했다. 당시 평남 숙천에서 쏜 미사일 중 1발이 약 337㎞를 비행했다고 밝혔는데 이는 숙천에서 340㎞ 떨어진 청주 공군기지를 겨냥한 것으로 해석됐다. 북한은 지난해 3월에도 “서부전선 방면의 적 작전비행장을 담당하고 있는 군부대의 실전 대응태세를 판정·검열했다”며 SRBM인 신형전술유도무기 6발을 발사하는 장면을 공개하기도 했다. ‘서부전선 방면의 적 작전비행장’에는 청주기지가 포함된다. 군은 보안상 F-35A를 어디에 분산 배치할지를 공개하지 않았다. 전국 각 공군기지의 현재 전력 배치 상황 및 운영 개념, 북한과의 거리, F-35A의 유사시 주요 목적 등을 고려할 때 중부 지방의 특정 기지가 유력하다는 관측도 나온다.
  • 청주공항 민간 활주로 성사될까…사활 건 충북, 특별법 고삐 죈다[이슈 & 이슈]

    청주공항 민간 활주로 성사될까…사활 건 충북, 특별법 고삐 죈다[이슈 & 이슈]

    道 “연내 발의… 재정 지원 담아”충청 광역단체장들도 ‘지원사격’연 이용객 늘어… 400만명 돌파정부 “사용률 34%뿐… 시기상조비행기 공역 확보도 쉽지 않아”충북도와 국토교통부가 청주국제공항 민간전용 활주로 신설을 놓고 팽팽하게 맞서고 있다. 충북도는 활주로 신설을 위한 특별법 제정까지 추진하는 등 사활을 걸어 성사 여부에 관심이 쏠린다. 충북도는 올해 안으로 지역 국회의원들을 통해 가칭 ‘청주국제공항 민간항공기 전용 활주로 건설을 위한 특별법’을 발의할 예정이라고 14일 밝혔다. 법안에는 활주로 신설과 예비타당성조사 면제, 국가 재정 지원 등의 내용이 담길 예정이다. 기존 공항의 시설 확장을 위한 특별법 시도는 처음이다. 도는 이날 국회에서 청주공항 민간항공기 전용 활주로 신설을 촉구하는 기자회견도 가졌다. 이 자리에는 김영환 충북지사, 충북 지역 국회의원, 이양섭 충북도의회 의장, 도내 시장·군수와 시·군의회 의장 등 지역 정치권이 총출동했다. 충청권 광역단체장들도 힘을 보탰다. 충청권 4개 시도지사는 지난달 14일 세종시에서 충청권 행정협의회를 갖고 청주공항 활주로 신설을 공동협력 추진 안건으로 의결하고 공동성명을 발표했다. 4개 시도는 연대해 주민 서명운동, 충청권 토론회, 민간 기관·단체 촉구대회, 지역 정치권 공동성명 등도 추진할 예정이다. 충북도는 청주공항 활성화를 위해 새 활주로가 절실해 총력전을 펼치고 있다. 현재 청주공항 활주로는 국방부가 항공기 이착륙에 대한 모든 사항을 통제·관리한다. 길이 2744m 활주로가 2개 있지만 민간 전용은 없다. 하나는 공군 전용(폭 43m)이고 다른 하나는 민군 공용(폭 60m)이다. 이러다 보니 민간 항공기 슬롯은 시간당 7~8회에 그친다. 슬롯은 항공기가 시간당 공항에 이착륙할 수 있는 횟수다. 다른 공항 슬롯은 인천국제공항 70회, 김포국제공항 41회, 김해국제공항 18~26회다. 문제는 민간 항공기 슬롯이 더 줄어들 수 있다는 점이다. 17전투비행단에 2028년까지 공군 주력기인 F35A 20대가 추가 배치되기 때문이다. 청주공항 이용객이 급증하는 것도 활주로 신설 이유로 꼽힌다. 청주공항은 지난 8일 연간 이용객 400만명을 돌파했다. 1997년 청주공항 개항 이래 처음이다. 종전기록은 지난해 369만명이었다. 올해 들어 400만명 돌파는 14개 지방공항 가운데 제주공항(2월), 김포공항(3월), 김해공항(4월)에 이어 네 번째다. 청주공항의 국제선 이용객 증가도 눈에 띈다. 올해 처음으로 지난 9월 2일 연간 100만명을 넘어섰다. 종전 최고 기록은 2016년 61만명이었다. 국제선 이용객 100만명 돌파 역시 김해공항, 김포공항, 제주공항에 이어 네 번째다. ‘지방 공항 빅4’로 자리매김한 셈이다. 충북도는 청주공항이 인천공항의 대체 공항 역할을 할 수 있다는 점도 강조한다. 인천공항은 남북 군사 상황에 따라 물류와 여객이 차질을 빚을 수 있다. 실제 최근 북한의 대남 쓰레기 풍선으로 인천공항과 김포공항이 총 20차례 413분 항공기 이착륙이 중단됐다. 청주공항은 국토의 중심에 있는 데다 서울과 경기권에 인접해 접근성이 좋다. 공항 이용권역에 1400만명이 살고 주요 철도와 도로망이 청주공항을 중심으로 재편되고 있다. 활주로 길이가 짧아 대형 화물기 등이 이착륙을 못 하는 것도 문제다. 충북도는 10여년 전부터 활주로 길이를 3200m로 연장해 달라고 정부에 건의하고 있다. 충북도 관계자는 “충북은 청주와 충주에 있는 전투비행단 때문에 각종 지역발전 및 확장에 손해를 보고 있다”며 “국가안보를 위해 45년간 피해를 감내한 보상 차원에서도 활주로 신설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충북도는 활주로가 신설되면 노선이 다양해지는 등 청주공항 규모가 커지면서 지역경제의 획기적 도약을 확신한다. 외국인 관광객 유치가 수월해지고 공항 관련 산업이 발달해 일자리 창출이 기대된다. 청주의 도시경쟁력도 강화된다. 하지만 국토부가 강하게 반대한다. 국토부는 청주공항 활주로 사용률이 34%에 그친다며 민간 전용 활주로 신설은 시기상조라고 맞선다. 활주로 사용률은 슬롯 대비 실제 활주로에 항공기가 이착륙한 횟수로 따진다. 24시간 비행기가 이착륙할 수 있는 청주공항의 연간 민간항공기 슬롯은 6만 5400여회인데 지난해 활주로 이용 횟수는 2만 2000여회다. 국토부 관계자는 “김포공항은 새벽 시간대 항공기가 이착륙할 수 없지만 청주공항은 24시간 공항이다 보니 아직도 활주로가 여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며 “2050년도 예측을 해도 활주로 사용률이 57%로 나타났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충북이 슬롯 부족을 말하는데 군과 협의하면 슬롯을 더 확보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국토부는 새 활주로가 생기면 비행기가 다닐 수 있는 공역을 확보해야 하는데 이 문제 또한 쉽지 않다고 지적한다. 청주공항 주변에 비행금지구역과 전투기 공역이 있다는 게 이유다. 청주공항이 하천과 충북선 철도로 둘러싸여 새 활주로 위치를 찾는 것도 만만치 않다고 주장한다. 2조 2000억원에서 3조원 사이로 예상되는 활주로 신설 사업비도 국토부가 반대하는 이유 가운데 하나다. 경제성이 떨어진다는 것이다. 충북도는 국토부 논리에 대응할 청주공항 개발 종합계획 수립 연구용역을 진행 중이다. 이 용역에는 활주로 신설의 필요성, 청주공항의 항공수요 예측, 민군 복합공항의 슬롯 문제점, 새 활주로 신설 후보지, 공역 검토 결과 등이 담긴다. 청주대 항공운항학과 박원태 교수는 “국토부의 청주공항 활주로 사용률 조사에 무리가 있다”며 “비행기가 많이 뜨고 내리는 낮 시간대만을 따지면 사용률이 크게 높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박 교수는 “공역 확보는 가능하다”며 “청주공항은 국토의 중심에 있는 등 위치가 너무 좋아 새 활주로가 생기고 노선이 늘어나면 수도권 대체 공항, 중부권 거점공항 역할을 충분히 할 수 있다”고 했다. 현재 청주공항 국제노선은 5개국 10개 노선이다. 일본 도쿄·오사카·후쿠오카, 중국 옌지·장자제·상하이, 베트남 다낭·냐짱, 대만 타이베이, 필리핀 클라크 등이다. 이달 말에 일본 삿포로 노선이 추가된다. 국내선은 제주노선이 운항 중이다. 올해 청주공항 연간 총이용객은 480만명 정도로 예상된다.
  • 스텔스 함재기로 전력 키운 ‘슈퍼 항모’ 조지워싱턴함…2차 프리덤 에지서 위용

    스텔스 함재기로 전력 키운 ‘슈퍼 항모’ 조지워싱턴함…2차 프리덤 에지서 위용

    14일 오후 제주 남방 공해상. 미 핵추진 항모 조지워싱턴함 갑판 너머 멀리 어두운 회색을 띤 F-35C 스텔스 전투기가 모습을 드러내자 맞바람을 뚫고 빠르게 갑판에 내려앉은 F-35C를 어레스팅 와이어가 잡아채 멈춰 세웠다. 한국과 미국, 일본은 전날부터 15일까지 제주 공해상에서 다영역 연합 훈련인 ‘프리덤 에지’를 진행하고 있다. 이날 3국은 취재진들을 ‘슈퍼 항모’ 조지워싱턴함으로 초청해 5세대 전투기인 F-35C 훈련 참가 모습을 공개했다. 조지워싱턴함은 10분 남짓의 짧은 시간 동안 두 대의 F/A-18 전투기를 긴급 출격시켰고, F/A-18 2대와 F-35C 1대를 착함시키는 등 빠르고 강력한 전력 투사 능력을 선보였다. 특히 미측은 F-35C와 F/A-18의 편대비행뿐 아니라 격납고를 가득 채운 여러 대의 F-35C를 적극적으로 취재진에게 공개하며, 스텔스 함재기로 한층 강화된 미국의 전략자산 핵추진 항모의 위용을 과시했다. 올해 두 번째 들어 시행된 프리덤 에지 훈련에는 한국의 이지스 구축함 서애류성룡함을 비롯해 충무공이순신함, P-3 해상초계기, F35A·F-15K 전투기와 미국에서는 니미츠급 원자력 추진 항공모함인 조지워싱턴함과 히긴스함, 맥캠벨함, 함재기, P-8 해상초계기, F-35A 전투기 등이 참가하고 있다. 일본에서는 이번 훈련에 하구로함, P-3 해상초계기, F-15J·F-2 전투기 등이 참가해 5세대 전투기가 참가하는 공중 훈련, 해상 미사일 방어훈련, 대잠전 훈련, 대해적 훈련, 방공전 훈련, 사이버방어훈련 등 다영역 훈련이 시행된다. 한국 해군 허성재 7전단장(준장)은 “이번 훈련은 최근 북한의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발사 등 한반도와 인도태평양 지역에 있어서 평화와 안정을 저해하는 위협에 대해 억제하고 대응하기 위한 의지가 반영된 훈련”이라고 설명했다. 그레고리 뉴커크 미 5항모강습단장(준장)은 올해 두 번째 열린 프리덤 에지를 두고 “이전보다 더 많은 전력이 참가해 더 다양한 영역에서 더욱 복잡한 훈련을 성공적으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날 조지워싱턴함을 찾은 람 이매뉴얼 주일본미국대사는 “미국은 동맹국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면서 더욱 강해지고 있다”며 한미일 군사 협력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프리덤 에지 훈련이 이번이 마지막이 아니라는 점도 덧붙였다.
  • ‘슈퍼 항모’ 조지워싱턴함 뜬다…한미일, 2차 프리덤 에지 훈련

    ‘슈퍼 항모’ 조지워싱턴함 뜬다…한미일, 2차 프리덤 에지 훈련

    한국과 미국, 일본이 다영역 훈련인 ‘프리덤 에지’가 올해 두 번재로 시행된다. 합동참모본부는 13일부터 15일까지 제주 남방 공해상에서 2차 ‘프리덤 에지’ 훈련을 한다고 밝혔다. 훈련에는 한국의 이지스 구축함 서애류성룡함을 비롯해 충무공이순신함, P-3 해상초계기, F35A·F-15K 전투기와 미국에서는 니미츠급 원자력 추진 항공모함인 조지워싱턴함(CVN-73)과 히긴스함, 맥캠벨함, 함재기, P-8 해상초계기, F-35A 전투기 등이 참가한다. 1992년 취역한 ‘슈퍼 항모’ 조지워싱턴함은 배수량 10만 4200t, 길이 332m, 너비 78m 규모로 최고 시속 30노트(56㎞)를 자랑한다. 함재기들이 뜨고 내리는 비행갑판은 축구장 3배 크기인 1만 8210㎡에 달한다. 2017년 종합 재정비 작업을 거쳐 F-35 해군용 버전인 F-35C를 운용할 수 있도록 개선됐다. 일본에서는 이번 훈련에 하구로함, P-3 해상초계기, F-15J·F-2 전투기 등이 참가하고 있다. 이번 훈련에서는 5세대 전투기가 참가하는 공중 훈련, 해상 미사일 방어훈련, 대잠전 훈련, 대해적 훈련, 방공전 훈련, 사이버방어 훈련 등 다영역 훈련이 시행된다고 합참은 설명했다. 특히 ‘죽음의 백조’라 불리는 미국의 전략폭격기 B-1B 등 공중 전략자산 없이 3국의 전투기만으로 구성된 연합 공중훈련은 이번이 처음이다. ‘프리덤 에지’ 훈련은 한미일 3국 간 상호운용성을 높이고, 한반도를 포함한 인도태평양 지역의 평화와 안정을 수호하겠다는 의지를 담은 방어적 성격의 훈련이다. 지난해 8월 캠프 데이비드 정상회의에서 합의한 뒤 지난 6월 처음 시행됐다. 이번 훈련은 지난 7월 한미일 국방장관 회의의 합의로 이뤄졌다. 합참은 “3국은 최근 고위급 협의 시 북한의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시험발사 등 한반도를 포함한 역내 평화와 안정을 저해하는 북한의 도발행위를 강력히 규탄한 바 있으며, 이번 훈련은 이러한 위협을 억제하고 대응하기 위한 의지를 반영했다”고 밝혔다.
  • 北벙커 ‘가루’ 될 듯…적 시점 타우러스 ‘쾅’ 때려맞는 순간 (영상)

    北벙커 ‘가루’ 될 듯…적 시점 타우러스 ‘쾅’ 때려맞는 순간 (영상)

    공군이 적 도발 원점 타격을 위한 장거리 공대지 순항미사일 ‘타우러스’(TAURUS)의 실사격을 7년 만에 실시했다. 공군은 지난 8일과 10일 서해 상공에서 타우러스 실사격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11일 밝혔다. F-15K 전투기에서 발사된 타우러스는 약 400㎞를 날아가 서해상 사격장 표적에 명중했다. 단 공군은 안전을 고려해 폭약을 제거한 비활성탄(이너트·INERT)을 사용했다. 미사일이 지면에 닿을 때 발생한 화염도 타우러스 자체 잔여 연료로 인한 것이었다고 한다. 실사격 훈련과 함께 적의 순항미사일 대응 숙달 훈련도 이뤄졌다. 타우러스 미사일이 저고도에서 고속 비행하는 적 순항미사일을 모사했고, E-737 항공통제기가 이 항적을 탐지해 체공 중인 다른 전투기와 중앙방공통제소(MCRC)에 전파했다. 천궁-Ⅱ 지대공 미사일을 운용하는 서해안 지역 미사일 방어 부대가 해당 항적을 계속 추적하는 가운데 F-35A와 KF-16 전투기도 항적 추적에 나서면서 미사일을 식별했다. 이어 항공우주작전본부(KAOC) 전술조치관의 지시에 따라 F-35A가 미사일을 모의 격추했다. 타우러스 실사격을 실시한 공군 제11전투비행단 조명수 대위는 “타우러스 미사일은 한 발 한 발이 군의 고가치 자산인 만큼 사격 노하우가 축적될 수 있도록 이번 경험을 모든 F-15K 조종사와 공유하겠다”고 말했다. 타우러스는 북한 방공망의 사거리를 벗어난 후방지역에서 발사해 적의 주요 전략목표를 즉시 정밀 타격할 수 있는 전략무기로 꼽힌다. 스텔스 기술 적용으로 북한 레이더망에 탐지되지 않으며, 군용 위치정보시스템(GPS)을 장착해 전파교란 상황에서도 목표물 반경 3m 이내로 정확히 타격할 수 있다. 정식 명칭이 ‘운동에너지 관통 및 파괴’(KEPD)인 무기로, 두께 3m 철근 콘크리트를 관통할 수 있어 북한 지하 벙커 파괴에 최적화됐다. 최고 속도는 시속 1163㎞로 서울 인근에서 발사하면 15분 안에 북한 전역 주요시설을 타격할 수 있다. 타우러스 미사일은 2016년 전력화됐고 약 260발이 도입됐으며 북한의 6차 핵실험 강행 직후인 2017년 9월 실사격이 시행된 바 있다. 이후 남북 정세 관리 차원에서 실사격이 없었다고 전해졌다.
  • 尹 “北, 핵무기 손대면그날이 정권 종말의 날”

    尹 “北, 핵무기 손대면그날이 정권 종말의 날”

    지하 100m 벙커 뚫는 현무-5·김정은이 두려워하는 B-1B 함께 떴다 윤석열 대통령은 1일 건군 76주년 국군의날 기념식에서 “북한이 핵무기 사용을 기도한다면 우리 군과 한미동맹의 결연하고 압도적인 대응에 직면하게 될 것이고 그날이 바로 북한 정권 ‘종말의 날’이 될 것”이라며 “북한 정권은 지금이라도 핵무기가 자신들을 지켜 준다는 망상에서 벗어나야 한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이날 경기 성남시 서울공항에서 열린 기념식에서 북한 정권을 비판하는 데 상당 시간을 할애했다. 윤 대통령은 “쓰레기 풍선, GPS 교란 공격과 같은 저열한 도발을 자행하더니 급기야 ‘적대적 두 국가론’을 주장하며 통일마저 부정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이어 “적의 선의에 기댄 가짜 평화는 신기루에 불과하다”면서 “적이 넘볼 수 없도록 힘을 키우는 것이 평화를 지키는 유일한 길임은 인류 역사가 증명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윤 대통령은 “우리 정부는 굳건한 한미동맹을 기반으로 ‘한미일 안보협력’을 더욱 강화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기념식에 이어 군 원로, 호국 영웅, 모범 장병 등 400여명이 참석한 경축연이 열렸다. 이날 기념식에서는 유사시 북한 지휘부가 숨은 지하 벙커를 파괴하는 ‘괴물 미사일’ 현무-5가 처음 공개됐다. 또 ‘죽음의 백조’로 불리는 미군의 초음속 전략폭격기 B-1B 랜서까지 처음 동원되는 등 군이 이날 행사를 통해 북한 정권에 강력한 경고 메시지를 보낸 것으로 평가된다. 현무-5는 기념식 막바지에 ‘3축 체계’의 하나로 등장했다. 3축 체계는 북한의 핵미사일 위협에 대응하는 임무 체계로 현무-5는 이 가운데 대량응징보복(KMPR)의 수단이다. 2대의 현무-5는 9축 발사 차량에 탑재된 형태이며 발사관 길이는 약 20m였다. 현무-5는 수직으로 세운 발사관에서 뿜어져 나온 뒤 공중에서 점화되는 ‘콜드 론치’ 방식인 것으로 알려졌다. 발사 차량은 이날 현장에서 바퀴 전체를 45도로 틀어 움직이는 ‘사선기동’(게걸음)을 보여 주기도 했다. 현무-5는 탄두 중량이 최대 8t에 달해 전술핵 무기에 버금가는 파괴력을 가지고 있다. 군은 유사시 현무-5 20~30발로 북한 지휘부가 숨어 있는 벙커 등 평양 일대를 초토화한다는 계획을 세워 둔 것으로 알려졌다. 현무-5는 지하 100m 이상을 뚫어 적 지휘부를 파괴하는 ‘벙커버스터’ 기능을 한다. 단거리탄도미사일이지만 탄두 중량을 줄이면 중거리탄도미사일(IRBM·사거리 3000~5500㎞)급 이상의 성능을 발휘하는 것으로 추정된다. 괌 미군 기지에서 출발한 전략폭격기 B-1B 1대도 전개됐다. B-1B는 2017년 북한의 6차 핵실험을 비롯한 전략적 도발이 발생할 때 대응 출격 임무를 맡아 왔다. 역시 북한 지휘부 타격에 활용돼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가장 두려워하는 무기로도 알려졌다. ‘잠수함 사냥꾼’으로 불리는 해상초계기 P-8A 포세이돈도 처음 공개됐다. 또 다른 3축 체계 전력인 장거리지대공유도미사일(L-SAM), 스텔스 전투기 F-35A도 등장했다. 지난해 국군의날에 우천을 이유로 첫선을 보이지 못했던 한국형 초음속 전투기 KF-21도 하늘을 갈랐다. 올해는 건군 76주년으로 이른바 5년 단위의 ‘꺾이는 해’가 아니다. 하지만 올해 행사에 담긴 대북 경고 메시지는 어느 해보다도 강한 것으로 평가된다. 북한의 쓰레기 풍선 살포, 고농축 우라늄 시설 공개, 미사일 도발 등이 이어지는 상황과 무관치 않은 것으로 보인다. 이중구 한국국방연구원 연구위원은 “북한이 최근 전술핵 능력을 과시하고 미국 대선 전후로 도발할 가능성이 큰 만큼 우리 군의 억제력이 강하고 확실하다는 점을 대내외에 인식시키려는 의도”라고 설명했다. 오후에는 서울 숭례문과 광화문 일대에서 시가행진을 진행했다. 2년 연속 시가행진이 열린 건 전두환 정권 때 이후 40년 만이다. 역대 최초로 호국 영웅과 유족의 카퍼레이드도 진행됐다. 6・25참전용사인 류재식씨, 북한 목함지뢰 도발로 두 다리를 잃은 하재헌 중사 등이 카퍼레이드에 참여했다. 참가자들이 대형 태극기를 함께 들고 행진한 뒤 블랙이글스가 하늘로 솟구칠 때 풍선에 태극기를 매달아 광화문 상공 위로 띄우는 서울 수복 재연 퍼포먼스도 펼쳐졌다.
  • 尹 “북한 핵무기 사용하면 ‘정권 종말의 날’…北 지휘부 초토화 ‘현무-5’ 공개하고 ‘죽음의 백조 B-1B’도 전개

    尹 “북한 핵무기 사용하면 ‘정권 종말의 날’…北 지휘부 초토화 ‘현무-5’ 공개하고 ‘죽음의 백조 B-1B’도 전개

    76주년 ‘국군의 날’ 기념식“적의 선의에 기댄 가짜평화는 신기루”“한미일 안보협력 강화·국제사회와 연대” 윤석열 대통령은 1일 건군 76주년 ‘국군의 날’ 기념식에서 “북한이 핵무기 사용을 기도한다면 우리 군과 한미동맹의 결연하고 압도적인 대응에 직면하게 될 것이고, 그날이 바로 북한 정권 ‘종말의 날’이 될 것”이라며 “북한 정권은 지금이라도 핵무기가 자신을 지켜준다는 망상에서 벗어나야 한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이날 경기 성남시 서울공항에서 열린 기념식에서 북한 정권을 비판하는 데 상당수를 할애했다. 윤 대통령은 “쓰레기 풍선, GPS 교란 공격과 같은 저열한 도발을 자행하더니 급기야 ‘적대적 두 국가론’을 주장하며 통일마저 부정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이어 “적의 선의에 기댄 가짜평화는 신기루에 불과하다”면서 “적이 넘볼 수 없도록 힘을 키우는 것이 평화를 지키는 유일한 길임은 인류 역사가 증명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윤 대통령은 “우리 정부는 굳건한 한미동맹을 기반으로 ‘한미일 안보협력’을 더욱 강화하고 국제사회와 긴밀하게 연대해 안보 태세를 더욱 강력하고 확고하게 다져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현무-5 탄두 중량 최대 8t유사시 평양 일대 초토화 계획‘잠수함 사냥군’ 해상초계기 P-8A 포세이돈도 이날 기념식에서는 유사시 북한 지휘부가 숨은 지하 벙커를 파괴하는 ‘괴물 미사일’ 현무-5가 처음 공개됐다. 또 ‘죽음의 백조’로 불리는 미군의 초음속 전략폭격기 B-1B 랜서까지 처음 동원되는 등 군이 이날 행사를 통해 북한 정권에 강력한 경고 메시지를 보낸 것으로 평가된다. 현무-5는 기념식 막바지에 ‘3축 체계’의 하나로 등장했다. 3축 체계는 북한의 핵·미사일 위협에 대응하는 임무 체계로 현무-5는 이 가운데 대량응징보복(KMPR)의 수단이다. 2대의 현무-5는 9축 발사 차량에 탑재된 형태이며 발사관 길이는 약 20m였다. 현무-5는 수직으로 세운 발사관에서 뿜어져 나온 뒤 공중에서 점화되는 ‘콜드론치’ 방식인 것으로 알려졌다. 발사 차량은 이날 현장에서 바퀴 전체를 45도로 틀어 움직이는 ‘사선기동’(게걸음)을 보여주기도 했다. 현무-5는 탄두 중량이 최대 8t에 달해 전술핵 무기에 버금가는 파괴력을 가지고 있다. 군은 유사시 현무-5 20~30발로 북한 지휘부가 숨어있는 벙커 등 평양 일대를 초토화한다는 계획을 세워둔 것으로 알려졌다. 현무-5는 지하 100m 이상을 뚫어 적 지휘부를 파괴하는 ‘벙커 버스터’ 기능을 한다. 단거리 탄도미사일이지만 탄두 중량을 줄이면 중거리 탄도미사일(IRBM·사거리 3000∼5500㎞)급 이상의 성능을 발휘하는 것으로 추정된다. 괌 미군 기지에서 출발한 전략폭격기 B-1B 1대도 전개됐다. B-1B는 2017년 북한의 6차 핵실험을 비롯해 전략적 도발이 발생할 때 대응 출격 임무를 맡아왔다. 역시 북한 지휘부 타격에 활용돼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가장 두려워하는 무기로도 알려졌다. ‘잠수함 사냥꾼’으로 불리는 해상초계기 P-8A 포세이돈도 일반에 처음 공개됐다. 또 다른 3축 체계 전력인 장거리 지대공유도미사일(L-SAM), 스텔스 전투기 F-35A도 등장했다. 대북 경고 메시지 강력2년 연속 시가행진···호국영웅 카퍼레이드광화문에 태극기 띄우는 ‘서울수복’ 퍼포먼스 올해는 건군 76주년으로 이른바 5년 단위의 ‘꺾이는 해’가 아니다. 하지만 올해 행사에 담긴 대북 경고 메시지는 어느 해보다도 강한 것으로 평가된다. 북한의 쓰레기 풍선 살포, 고농축 우라늄 시설 공개, 미사일 도발 등이 이어지는 상황과 무관치 않은 것으로 보인다. 이중구 한국국방연구원 연구위원은 “힘으로 평화를 뒷받침하자는 게 정부의 시각”이라면서 “북한이 최근 전술핵 능력을 과시하고 미국 대선 전후로 도발할 가능성이 큰 만큼 우리 군의 억제력이 강하고 확실하다는 점을 대내외에 인식시키려는 의도”라고 설명했다. 오후에는 숭례문과 광화문 일대에서 시가행진을 진행했다. 2년 연속 시가행진이 열린 건 전두환 정권 때 이후 40년 만이다. 이에 앞서 역대 최초로 호국영웅과 유족의 카퍼레이드가 진행됐다. 6・25참전용사인 류재식, 북한 목함지뢰 도발로 두 다리를 잃은 하재헌 중사 등이 카퍼레이드에 참여했다. 6·25전쟁 당시 9·28 서울수복에 앞장섰던 해병대 2사단 고 박정모 소대장의 손녀와 현 해병대 2사단 소대장 등이 대형 태극기를 함께 들고 행진한 뒤, 블랙이글스가 하늘로 솟구칠 때 풍선에 태극기를 매달아 광화문 위로 띄우는 서울수복 재연 퍼포먼스도 펼쳐졌다.
  • ‘죽음의 백조’부터 ‘괴물’ 현무-5까지…무기들의 행진 [밀리터리 인사이드]

    ‘죽음의 백조’부터 ‘괴물’ 현무-5까지…무기들의 행진 [밀리터리 인사이드]

    건군 76주년 ‘국군의 날 기념식’‘현무-5’ 처음으로 위용 드러내“북한 전 지역 초고위력 타격 가능”‘대테러 다족보행로봇’도 등장 1일 열린 건군 제76주년 국군의 날 기념행사에서 ‘죽음의 백조’로 불리는 미국의 전략자산 ‘B-1B 랜서’부터 ‘괴물 미사일’로 불리는 ‘현무-5’까지 등장해 국민들의 눈길을 끌었다. 이날 경기 성남 서울공항에서 열린 행사에서 9축 18륜 이동식 발사차량(TEL) 위 원통형 발사관(캐니스터)이 얹어진 형태의 현무-5 발사차량이 처음으로 위용을 드러냈다. 해당 차량은 운전석이 전면을 바라본 채로 타이어만을 돌려 대각선으로 이동하는 측면기동능력을 선보이기도 했다. 현무는 우리 군이 자체 개발한 미사일로 현무-1은 모두 퇴역했고, 현무-2 시리즈는 단거리 탄도미사일, 현무-3 시리즈는 순항미사일이다. 지난해 국군의 날 기념행사 때 처음 공개된 현무-4는 탄두 중량이 2t이었다. 이번에 첫선을 보이는 현무-5는 8t에 달한다. 탄두 중량 8t은 세계 최고 수준이다. 국회 국방위원회 소속 유용원 의원(국민의힘)에 따르면 현무-5는 단거리 탄도미사일이지만 탄두 중량을 줄이면 중거리 탄도미사일(IRBM·사거리 3000∼5500㎞)급 이상 성능을 발휘하는 것으로 추정된다. 군 관계자는 “현무는 북한 전 지역에 대해 초정밀 초고위력 타격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현무-5는 원통형 발사관 안에 들어있고, 발사관의 길이는 약 20m로 추정된다. 발사관을 탑재한 차량의 바퀴는 9축이며, 발사차량의 안전성 확보를 위해 발사 후 공중에서 점화되는 ‘콜드론치’ 방식이 적용됐다. 현무-5는 북한 지휘부가 은신한 지하 벙커를 파괴하는 미사일로, ‘한국형 3축 체계’ 중 하나인 대량응징보복(KMPR) 수단이다. 3축 체계는 미사일 발사 징후를 사전에 포착해 발사 전에 제거하는 킬체인에 한국형미사일방어(KAMD), 대량응징보복을 더한 개념이다. ‘죽음의 백조’로 불리는 미 공군의 전략폭격기 B-1B 랜서도 국군의 날 기념행사에 처음으로 등장했다. 최대 속도 마하 1.25(시속 1468㎞)에 최대 1만 2000㎞까지 비행할 수 있는 B-1B는 괌 미군기지에서 한반도까지 2시간이면 날아올 수 있다. 백조를 닮은 매끈한 모양이지만 최대 61t(내부 무장 34t)에 이르는 엄청난 무장량 때문에 ‘죽음의 백조’라는 별명으로 불린다. 다만, 미국에서는 ‘죽음의 백조’라는 이름으로 불리진 않는다. 미국에서 통하는 실제 별명은 ‘뼈’(bone)이며, 이는 제식명에서 따온 폭격기(bomber)의 ‘B’와 ‘1’(one)을 합친 것이다. 지난 6월 국내에 도착해 전력화된 해군의 P-8A 포세이돈 해상초계기도 서울공항 상공에서 위용을 과시했다. 민항기인 보잉737을 해상초계기로 개조한 P-8A는 시속 900㎞ 이상 속도로 비행하며 적 잠수함을 찾아내 공격할 수 있어 ‘잠수함 킬러’로 불린다. 이날 네 발로 이동하는 대테러 작전용 다족보행로봇도 등장해 참석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시속 4㎞ 이상 속도로 움직이며 20㎝ 높이의 계단 등 수직 장애물도 오를 수 있는 이 로봇은 테러 발생 시 장병 대신 현장에 투입돼 적의 위협을 확인하는 데 활용된다. 로봇은 이날 일렬로 서서 걷는 ‘분열’을 선보이기도 했다. 현재 군은 육군 특수전사령부와 전방 1개 사단에 로봇을 시범 배치해 성능을 검증하고 있다. 지난해 국군의 날에 처음으로 일반에 공개된 장거리 지대공유도미사일(L-SAM)은 올해도 모습을 드러냈다. L-SAM은 고도 40㎞ 이상에서 적 탄도미사일을 요격하는 미사일로 KAMD 핵심 자산으로 꼽힌다. 킬체인 핵심 전력 중 하나인 스텔스 전투기 F-35A도 국군의 날 기념행사 중 서울공항 상공을 비행했다. 이외에 C-130 수송기, 아파치 공격용 헬기가 기만체인 ‘플레어’를 뿌리는 모습을 연출해 장관을 이뤘으며, 육해공군 장병들의 절도있는 열병식도 진행됐다. 윤석열 대통령은 이날 행사에서 “북한이 핵무기 사용을 기도한다면, 우리 군과 한미동맹의 결연하고 압도적인 대응에 직면하게 될 것이다. 그날이 바로 북한 정권 종말의 날이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윤 대통령은 또 “쓰레기 풍선, GPS 교란 공격과 같은 저열한 도발을 자행하더니, 급기야 ‘적대적 두 국가론’을 주장하며 통일마저 부정하고 있다. 더욱이 러시아와의 불법 무기 거래로 국제사회의 규범에 역행하며 한반도와 세계 평화를 위협하고 있다”면서 “우리 군은 강력한 전투역량과 확고한 대비 태세를 바탕으로 북한의 도발을 즉각 응징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아울러 “적의 선의에 기댄 가짜평화는 신기루에 불과하다”며 “적이 넘볼 수 없도록 힘을 키우는 것이 평화를 지키는 유일한 길임은 인류 역사가 증명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 ‘북핵 대응’ 전략사령부 창설… “北, 핵 사용 시 정권 종말”

    ‘북핵 대응’ 전략사령부 창설… “北, 핵 사용 시 정권 종말”

    북한의 핵·대량살상무기(WMD) 억제·대응을 주 임무로 하는 한국군 전략사령부가 건군 76주년 국군의 날인 다음달 1일에 맞춰 창설된다. 지난 2022년 5월 국정과제 선정 이후 창설 준비를 본격화한 지 2년 5개월여 만이다. 김용현 국방부 장관은 이날 오후 전략사 창설식을 주관하며 “전략사 창설은 강한 국방력으로 힘에 의한 평화를 적극 구현해 나가겠다는 우리 군의 강력한 의지”라며 “만약 북한이 핵을 사용한다면 한미동맹의 압도적인 힘을 바탕으로 정권의 종말을 맞게 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 장관은 또 전략사가 한미 일체형 확장억제의 구체적 실행을 주도해 적에게 공포와 전율을, 국민에겐 믿음과 신뢰를 주는 핵심 전략부대가 되어줄 것을 당부했다. 합동참모본부 예하에 창설되는 전략사는 킬체인과 한국형 미사일 방어체계(KAMD), 대량응징보복(KMPR) 등 ‘한국형 3축 체계’를 총괄한다. 육군의 현무 계열 탄도미사일과 해군의 3000t급 잠수함, 공군의 F-35A 스텔스 전투기 등 전략자산을 통합 지휘할 전망이다. 군 정찰위성과 사이버·우주 주요 전력도 전략사가 담당할 가능성이 크다. 초대 전략사령관에는 지난 5월부터 전략사 창설준비단장을 맡은 진영승(중장·공사 39기) 합참 전략기획본부장이 임명됐다. 진 사령관은 공군 제19전투비행단장, 합참 전력2처장, 공군본부 정보화기획참모부장, 공군 공중전투사령관, 공군본부 기획관리참모부장 등을 지냈다. 진 사령관은 “북핵·WMD 억제·대응을 위한 대한민국 유일의 전략부대로서 막중한 책임감을 갖고, 국가와 국민의 안전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며 “우리 군 최고의 핵전략·작전 전문가들이 주축이 돼 고도화되는 북핵·WMD 위협에 대비한 우리 군의 전략적 능력 발전을 주도하겠다”라고 강조했다.
  • 록히드마틴, 폴란드 첫 F-35 전투기 공개…28일 공식 발표 [포착](영상)

    록히드마틴, 폴란드 첫 F-35 전투기 공개…28일 공식 발표 [포착](영상)

    미국 방산업체 록히드마틴이 폴란드 첫 F-35 전투기의 생산 과정을 공개하고, 완성이 임박했다고 밝혔다고 폴란드 국영 매체 ‘폴스키에 라디오’가 2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록히드마틴은 이날 엑스(X·옛 트위터)를 통해 폴란드가 지난 2020년 주문한 F-35 전투기 32대 중 첫 번째 기체가 텍사스 포스워스 공장에서 생산 라인을 통과하는 모습을 담은 영상을 공개하고, 오는 28일 공식 발표할 것이라고 밝혔다. 기체번호 ‘AZ-01’이 선명하게 새겨진 이 전투기는 지난 4월 말부터 지난달 말까지 4개월간 조립됐으며, 스텔스 코팅(도장) 등 중요 작업을 거쳐 마무리 점검 단계에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미 군사 전문지 ‘아미 리코그니션’에 따르면, 폴란드의 F-35 전투기는 46억 달러(약 6조 986억원) 상당의 계약 조건에 따라 최신 소프트웨어인 ‘테크놀러지 리프레시 3’(TR-3) 패키지가 포함된 블록 4 버전이 적용된다. 폴란드가 기병대라는 뜻의 후사르(Husarz)라는 이름을 붙인 F-35 전투기 32대는 2030년까지 인도될 계획이다. 이 중 첫 번째 인도분인 6대의 전투기가 내년까지 생산 완료, 아칸소주 에이빙 공군기지에 배치돼 폴란드 공군 조종사의 훈련을 지원한다. 그후 이들 전투기는 폴란드 조종사들과 함께 2026년 안에 폴란드 라스크 공군기지에 도착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폴란드의 F-35 전투기 계약에는 조종사 24명과 지상 인력 90명의 훈련 과정이 포함돼 있다. 폴란드는 지난 2021년부터 F-35 전투기 조종사 양성 과정을 시작했다. 폴란드가 받게 되는 F-35A 전투기는 록히드마틴이 개발한 단발 엔진의 5세대 다목적 기체로, 공중 우위·지상 공격·정찰 등 다양한 임무를 수행하도록 설계됐다. 이 전투기는 첨단 스텔스 기술, 정교한 항전 시스템, 공대공·공대지 미사일을 포함한 일련의 무기와 근거리 교전을 위한 내부 25㎜ 기관포를 갖추고 있다. F-35A 전투기는 길이 약 15.7m, 날개폭 약 10.7m, 높이 약 4.4m의 크기로 공기역학적인 설계에 따라 스텔스 기능에 기여한다. 추진 시스템은 F135-PW 터보팬 엔진에 의해 구동되며, 기체가 최대 마하 1.6(음속 1.6배·시속 1958㎞)의 속도에 도달할 수 있도록 최대 4만3000파운드의 추력을 제공한다. 이 기체는 또 외부 연료 탱크 없이 약 2220㎞의 작전 범위를 가지며 공중급유를 통해 이를 확대할 수 있어 현대 공중전에 유용하고 효과적인 것으로 알려졌다.
  • [포토] 한미공군 연합 공대공·공대지 실사격 훈련

    [포토] 한미공군 연합 공대공·공대지 실사격 훈련

    공군이 26일부터 오는 28일까지 ‘을지 자유의 방패’ 연습의 일환으로 서해 해상사격장에서 공대공?공대지 실사격 훈련을 실시한다고 26일 밝혔다. 사진은 공군 F-35A 전투기가 순항미사일?무인공격기 역할을 하는 훈련용 표적을 향해 AIM-120C 공대공 미사일을 발사하는 모습.
  • 이스라엘軍 전투기 100대 출격 순간…헤즈볼라 로켓 320발 보복 (영상)

    이스라엘軍 전투기 100대 출격 순간…헤즈볼라 로켓 320발 보복 (영상)

    이스라엘군과 레바논 친이란 무장세력 헤즈볼라가 25일(현지시간) 새벽 대규모 공습을 주고받으며 전면 충돌했다. 이스라엘군은 헤즈볼라의 공격 조짐을 포착했다며 전투기 100여대 등을 전개해 레바논 내 헤즈볼라 표적을 선제 타격했고, 헤즈볼라는 이스라엘에 300발이 넘는 로켓을 쏟아부으며 지난 달 고위 지휘관이 암살된 데 대한 보복 개시를 선포했다. 로이터와 AP, AFP 통신 등에 따르면 이스라엘군은 이날 오전 4시 30분쯤 전투기 100여대를 출격시켜 레바논 남부 등지의 로켓 발사대를 타격했다. 공대지 순항미사일을 발사하는 5세대 스텔스 전투기 F-35i ‘아드르’를 동원해 표적을 집중 겨냥했다. F-35i ‘아드르’는 이스라엘 공군이 미 록히드마틴사로부터 인수한 F-35A에 이스라엘제 항전 장비 일부를 탑재한 개량 기종이다. 이스라엘은 공습 개시 직후 이 사실을 발표하고 자국 북부 주민들을 향해 안전한 곳으로 대피하라고 알렸다. 레바논 남부에도 아랍어 메시지를 통해 “우리는 헤즈볼라의 위협을 공격해 제거하고 있다”고 경고했다. 오전 5시쯤 이스라엘 북부로 헤즈볼라가 쏜 로켓과 무인기 수백기가 날아오며 공습경보가 잇따라 발령됐다. 헤즈볼라는 지난달 30일 레바논 수도 베이루트에서 고위 지휘관 푸아드 슈크르가 이스라엘 폭격에 사망한 데 대한 보복으로 로켓 320여발을 발사하고 드론으로 군사기지 11곳을 타격했다고 주장했다. 아이언돔 등 이스라엘 방공망이 작동해 헤즈볼라 로켓을 격추하는 과정에서 텔아비브 북쪽 항구도시 하이프 등지에서도 폭음이 들렸다. 요아브 갈란트 이스라엘 국방장관은 48시간 동안 전국 비상사태를 선포했다.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는 곧이어 긴급 소집한 안보내각 회의에서 “누구든 우리를 해친다면 우리는 그를 해칠 것이다”라며 강경 대응 방침을 공언했다. 양측의 공습은 오후가 되기 전 잦아들었다. 비상사태 선포 직후 이스라엘 민간항공국(CAA)은 텔아비브 벤구리온 국제공항의 항공편 운항을 일시 중단했으나, 약 한시간쯤 지나 이착륙이 재개됐다. 레바논 당국은 이날 자국에서 3명이 숨지고 2명이 다쳤다고 밝혔다. 이스라엘군은 함정에 탑승 중이던 해군 1명이 요격미사일 파편에 맞아 사망하고 다른 군인 2명이 부상했다고 밝혔다. 이날 공방에 대한 양측 평가는 엇갈렸다. 이스라엘군은 성명에서 헤즈볼라가 벤구리온 공항 등 타격을 시도했지만 선제공습으로 이를 무산시켰다고 밝혔다. 갈란트 장관은 “적은 로켓 수백발을 쏠 계획이었지만 선제공격 덕에 50% 이상, 혹은 3분의 2가량이 발사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네타냐후 총리는 “이스라엘 중부의 전략적 목표물을 향해 발사한 헤즈볼라 드론을 모두 격추했다”며 “헤즈볼라가 계획한 공격을 저지했다”고 단언했다. 헤즈볼라는 공항 등 민간 시설을 노리지 않았으며, 텔아비브 인근 군사 목표물 타격에 성공했다는 입장이다. 헤즈볼라 수장 나스랄라는 “모든 드론이 성공적으로 발사돼 이스라엘 영공에 진입했다”며 “우리 군사작전은 계획대로 정밀하게 이뤄졌다”고 했다. 그는 이스라엘의 선제타격이 효과가 없었다고 일축하며 “오늘 작전 결과를 평가한 후 충분하지 않았다고 판단되면 다시 보복할 것이다”라고 강조했다. 이날 이스라엘과 헤즈볼라의 전면 충돌에 미국은 이스라엘의 방어권 지지를 재확인하며 상황을 면밀히 주시하겠다는 입장을 내놨다. 로이드 오스틴 미 국방장관은 이날 갈란트 장관과 통화해 이스라엘 방어에 대한 미국의 “철통같은 약속”을 재확인했다고 미 국방부는 밝혔다. 백악관 국가안전보장회의(NSC) 대변인은 조 바이든 미 대통령의 이스라엘과 레바논 상황을 “면밀히 주시”하고 있으며 그의 지시에 따라 고위 관리들이 이스라엘 측과 지속적으로 소통하고 있다고 밝혔다. 반면 중동의 친이란 ‘저항의 축’ 무장단체들은 헤즈볼라의 보복을 환영했다. 이스라엘과 11개월째 전쟁 중인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는 성명에서 헤즈볼라가 “이스라엘 정부의 뺨을 때린 것이다”라고 밝혔다. 예멘의 후티 반군은 “훌륭하고 용기 있는 공격”이었다며 지난달 자신들의 근거지 호데이다항이 공습당한 데 대한 보복도 “반드시 이뤄질 것이다”라고 다짐했다. 국제사회는 중동 상황이 이스라엘과 헤즈볼라의 전면전으로 번질 가능성을 우려하며 자제를 촉구했다. 유엔 레바논 특별조정관실과 레바논 내 유엔평화유지군(UNIFIL)은 공동성명에서 양측을 향해 “포화를 중단하고 확전을 유발하는 추가 행동을 자제할 것을 촉구한다”고 밝혔다. 그간 이스라엘과 하마스 사이에서 휴전 협상을 중재해 온 이집트도 이날 외무부 성명에서 ‘새로운 전쟁’의 발발 위험성을 경고하며 레바논 내 안정을 촉구했다.
  • [용산NOW] 휴가 복귀 후 안보 집중한 尹…대북 강경 메시지 발산

    [용산NOW] 휴가 복귀 후 안보 집중한 尹…대북 강경 메시지 발산

    ‘안보’ 컨셉 휴가 마친 뒤 외교안보 인선 단행‘매파’ 김용현·신원식…북한에 경고 메시지여름휴가에서 복귀한 윤석열 대통령이 연일 대북 강경 메시지를 내놓는 등 안보에 집중하고 있다. 보수층 결집을 위한 행보라는 해석이 나오는 가운데 미국과 일본의 리더십 교체와 급변하는 국제 정세에 대응하기 위해 안보에 무게 중심을 두려는 것이라는 분석도 나온다. 윤 대통령은 지난 5~9일 4박 5일로 ‘안보’ 컨셉의 휴가를 보냈다. 6~7일 이틀간 진해 해군기지에 머물며 주요 지휘관들과 저녁 식사를 했다. 8~9일은 3군 본부가 위치한 계룡대에 머물며 육군과 공군 장병을 격려했다. 공군 F-35A, F-15K 조종 및 정비담당관, 육군 특전사의 특수작전 및 고공전문담당관 등과 다과 시간을 갖고, 저녁 식사도 했다. 휴가 기간 육해공군 장병 모두를 만나 격려하고 안보태세를 점검한 것이다. 윤 대통령은 “휴가를 군과 함께 보내는 것이 나에겐 진짜 휴가다”라며 장병들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업무에 복귀한 윤 대통령은 곧바로 외교안보 분야 주요 직위 인선을 단행했다. 예상하지 못한 ‘깜짝’ 발표였다. 윤 대통령은 지난 12일 김용현 경호처장을 국방부 장관으로 지명하고, 신원식 국방부 장관을 국가안보실장을 내정했다. 김 처장과 신 실장 모두 군 내 대표적인 ‘매파’로 분류되는 만큼, 북한에 대한 강력한 경고의 메시지를 보낸 것이라는 해석이 나왔다. 윤 대통령은 광복절 경축사에서 ‘8·15 통일 독트린’을 발표하면서 “가짜뉴스에 기반한 허위 선동과 사이비 논리는 자유 사회를 교란시키는 무서운 흉기”라며 “선동과 날조로 국민을 편 갈라 그 틈에서 이익을 누리는 데 집착하는 이들이 우리의 앞날을 가로막는 반자유·반통일 세력”이라고 비판했다. 윤 대통령은 지난해 광복절 경축사에서도 “공산전체주의를 맹종하며 조작 선동하는 반국가 세력“을 거론했다. 대통령이 거듭 ‘반국가 세력’을 언급하는 것에 대통령실은 ‘북한과 그를 돕는 세력’의 위협을 경고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8·15 통일 독트린’서 “반자유·반통일 세력” 을지 국무회의 “반국가 세력 곳곳서 암약”지작사에서는 “‘침략은 곧 정권의 종말”지난 19일 을지 국무회의에서는 “우리 사회 내부에는 자유민주주의 체제를 위협하는 반국가 세력들이 곳곳에서 암약하고 있다”고 했다. 또한 “허위 정보와 가짜뉴스 유포, 사이버 공격과 같은 북한의 회색지대 도발에 대한 대응 태세를 강화해야 한다”고 지시했다. 이날 언급한 ‘반국가 세력’은 북한의 도발에 빈틈없는 대비 태세를 유지해야 한다는 점을 강조한 만큼 북한과 북한을 돕는 세력, 간첩으로 해석된다. 윤 대통령은 21일 ‘을지 자유의 방패’(UFS) 훈련을 계기로 육군 지상작전사령부를 찾아서는 “전 장병은 우리 국민의 생명과 안전, 자유민주주의 체제를 지켜 내겠다는 신념으로 무장해야 한다”며 “적화통일을 꿈꾸며 호시탐탐 대한민국을 노리고 있는 북한 정권에게 ‘침략은 곧 정권의 종말’이라는 사실을 확실하게 인식시켜야 한다”고 말했다. 윤 대통령이 안보 행보를 강화하고, 대북 강경 메시지를 쏟아내는 것은 보수 지지층을 결집하기 위한 것으로 보인다. 윤 대통령의 국정 수행 지지도는 지난 4월 총선 이후 20% 후반을 유지하고 있다. 지난 23일 발표된 한국갤럽 조사에서 윤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도는 3주 전 대비 1% 포인트 하락한 27%를 기록했다고, 정치 성향을 ‘보수’로 밝힌 응답자의 지지율은 49%다. 취임 후 최저 지지율인 21%를 기록한 5월 5주의 보수층 지지율은 38%였다. 한국갤럽이 지난 20~22일 전국 만 18세 이상 1000명을 대상으로 여론조사를 실시한 결과로,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다. 응답률은 11.7%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