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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城主 되고픈 분~”

    자식이 없는 영국의 한 귀족이 상속자를 찾는 TV 리얼리티쇼를 계획하고 있다고 뉴욕타임스가 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성(姓)이 같은 사람들 중에서 DNA 검사를 해 친척 여부를 가린 뒤 자신의 성(城)에서 생활하는 것을 지켜 보면서 차례차례 솎아 내겠다는 것이다. 벤저민 슬레이드(59) 남작은 런던의 남서쪽에 있는 소머셋 지방에 13세기에 지은 장원 저택 등 1300만달러(약 130억원)의 부동산을 갖고 있지만 물려줄 상속인이 없다. 성을 물려받는다고 해도 당장 관리 비용도 만만찮다. 상속자가 되려면 연간 14만달러(약 1억 4000만원)의 유지비를 대야 한다. 진입로 보수 등으로 107만달러(약 10억 7000만원)의 일시금도 내야 한다. 다른 조건도 까다롭다. 반드시 미국인이어야 한다. 알코올중독자나 공산주의자, 동성애자는 안된다. 미국인을 고집하는 이유로 “열정이 넘치고 보다 윤리적으로 일하기 때문”이란 설명이다. 그의 희망은 미국에 있는 수천명의 ‘슬레이드’에 있다. 부동산 갑부 도널드 트럼프가 한 리얼리티쇼에서 “넌 해고됐어.”라고 말하듯 “넌 상속 자격이 없어.”라고 외치며 앉아서 상속자를 고를 날만 고대하고 있다.박정경기자 olive@seoul.co.kr
  • “스너피 체세포 복제 확실” 네이처, 재검증 논문 게재

    황우석 서울대 교수팀의 복제 개 ‘스너피’가 체세포 복제로 만들어진 것이 확실하다는 DNA 검증 결과가 영국의 과학저널 네이처 9일자에 실렸다. 네이처에 게재된 이 논문은 황 교수의 줄기세포 논문조작이 드러난 뒤 세계 최초의 체세포 핵이식 방식으로 만들어진 복제 개를 둘러싼 의혹을 해소하기 위해 진행된 조사결과를 담고 있다. 스너피 진위확인 실험은 먼저 서울대 조사위원회가 실시했다. 뒤이어 게놈 전문가인 미국 국립보건원(NIH)의 일레인 오스트랜더 박사팀이 서울대 조사위의 자료를 토대로 재확인했다.이같은 두차례의 검증 작업에는 스너피와 체세포 제공견(犬)인 아프간 하운드종 ‘타이’의 유전자 분석을 위해 DNA 핑거프린트와 마이크로새틀라이트라 불리는 게놈 표지인자 감별법이 이용됐다. 이런 유전자 분석결과 스너피는 타이의 체세포로 복제됐음이 확인됐다고 검증작업을 벌인 연구팀이 전했다. 서울대는 지난 1월 “스너피는 진짜”라고 발표했었다. 스너피 복제에 이용된 체세포 핵이식 법은 1997년 복제양 돌리가 탄생할 때 처음으로 쓰인 이래 지금까지 쥐·돼지·소·고양이 등 10여종의 다른 포유류 복제에 이용돼 왔다.그러나 개는 난소에서 성숙된 난자를 쉽게 구할 수 있는 다른 동물과 달리 배란시 미성숙 난자가 나와 복제에 어려움을 겪어왔다.파리 AFP 연합뉴스
  • ‘바꿔치기’ 조직적 공모 포착

    줄기세포 논문조작 사건을 수사중인 서울중앙지검 특별수사팀은 7일 ‘줄기세포 바꿔치기’가 조직적으로 이뤄진 정황을 포착, 수사중이다. 검찰은 바꿔치기를 주도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는 김선종 연구원 외에 미즈메디병원과 서울대 수의대 연구원 2∼3명도 바꿔치기에 개입했다는 진술을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검찰은 연구원들이 독자적으로 바꿔치기에 나섰다기보다는 ‘윗선’의 지시에 따라 바꿔치기했을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바꿔치기를 계획하고 지시한 사람이 누구인지 캐고 있다. 검찰이 ‘윗선’을 의심하는 것은 피츠버그대 유학 등을 앞둬 연구성과가 다급했던 김 연구원과는 달리 다른 연구원의 경우 바꿔치기에 공모할 뚜렷한 동기가 없다는 점에서다. 일부 연구원들은 검찰에서 바꿔치기 공모에 관한 진술을 했으나 ‘배후’ 등에 대해서는 명확한 답변을 하지 않는 것으로 전해졌다. 검찰은 또 2005년 논문의 DNA 지문 분석 데이터가 조작됐다는 사실을 주의깊게 보고 있다. 줄기세포가 가짜라는 사실을 미리 알았기 때문에 후속 작업으로 자료를 조작했다는 추론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DNA 지문분석에 관여한 윤현수 한양대 교수와 이양한 국립과학수사연구소 장성분소 분석실장에게 의혹이 쏠리고 있는 가운데 검찰은 황 교수 등의 ‘기획’ 가능성도 배제하지 않고 있다. 하지만 황 교수와 강성근 교수 등은 바꿔치기와 데이터 조작 모두에 대해 일관되게 “몰랐다.”라며 부인하고 있다. 한편 황 교수와 김 연구원 등은 이날 검찰에서 엿새째 조사를 받았다. 홍희경기자 saloo@seoul.co.kr
  • “DNA분석 결과 조작 윤현수·이양한 책임”

    줄기세포 논문조작 사건 수사가 이달 말까지 이어질 전망이다. 당초 이번 주중 중간 수사결과 발표를 하기로 했던 서울중앙지검 특별수사팀은 5일 “당사자들끼리 말이 엇갈리고 있어 정밀한 수사가 필요하다. 주중 결론 내기가 어려울 것 같다.”고 밝혔다. 검찰은 DNA 분석 결과 조작에 윤현수 한양대 교수와 이양한 국과수 분석실장의 책임이 있다고 잠정 결론을 내리고, 줄기세포 조작 부분에 수사력을 집중했다. 이날은 윤 교수와 황우석 서울대 교수, 김선종 연구원이 나흘째 검찰에 나와 조사를 받았다. 2005년 논문 교신저자인 미국 피츠버그대 제럴드 섀튼 교수에게 보낸 질의서 회신이 오지 않는 것도 검찰수사가 늦어지는 이유다. 섀튼 교수의 진술서는 줄기세포 조작과는 큰 관련이 없지만, 학계 등에 미칠 파장을 고려해 논문조작과 관련된 세부적인 의혹 하나라도 소홀히 넘기지 않겠다는 게 검찰의 입장이다. 황 교수 등을 소환하기에 앞서 50여일 동안 연구원 등을 조사한 검찰은 어느 정도 내부 결론을 내린 사안에 대해서도 핵심 관련자들의 해명과 의견을 다시 한번 듣고 있다. 선입견없이 수사하겠다는 점도 거듭 밝히고 있다.●권대기·김선종 엇갈린 진술 여전 2차 압수수색 당시 확보한 김 연구원의 ‘바꿔치기가 불가능한 이유에 관한 해명서’와 관련해 황 교수팀 연구원의 반박을 모두 들었지만, 김 연구원에게 다시 확인 작업을 거치는 식이다. 김 연구원은 해명서에서 “서울대 줄기세포 배양을 위해 미즈메디에서 만들어 서울대에 가져간 영양세포 가운데 쓰고 남은 18∼19개는 권대기 연구원이 인큐베이터에 넣어 보관한다. 이 안에 미즈메디 수정란 줄기세포가 섞여 있다면 2∼3일 동안 자라 권 연구원에게 발각될 수밖에 없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권 연구원은 “김 연구원이 영양세포마다 NT2,NT7 식으로 라벨을 붙여왔고, 배지를 갈 때마다 김 연구원이 지목한 영양세포를 꺼내줬다.”고 검찰 조사에서 말했다. 김 연구원은 이에 대해 다시 “영양세포를 줄기세포마다 지정해서 쓸 이유가 없다. 라벨을 붙이지 않았다.”라고 주장했다. 김 연구원이 줄기세포를 반출하다가 자전거 사고로 모두 쏟아버렸다는 권 연구원의 주장에 대해서도 김 연구원은 “왜 자전거를 타고 가느냐.”라고 반문했다. 검찰은 이처럼 핵심 관련자들의 엇갈리는 진술에 대해서도 생명공학 전문가들의 조언을 듣고 있어 예상보다 수사가 길어지고 있다.●전문가 조언 듣느라 수사 길어져 황 교수 등이 소환되면서 수사에 대해 미국의 AP통신 등 외신들도 관심을 보이기 시작했다. 과학 연구 결과에 대한 검찰 수사는 세계적으로 유례가 없는 ‘글로벌 수사’다.검찰이 관련자들의 사법처리 대상과 수위를 결정하기 위해 국제적인 선례를 따져본 것은 이같은 맥락에서다. 논문조작 등에 대해 외국에서는 ‘검찰수사-형사처벌’ 수순을 밟는 것보다는 대학 또는 연구소 차원의 징계를 받는 경우가 많았다. 우리의 경우 검찰수사가 황 교수 등 관련자들의 요청에 따라 시작됐다는 점은 그런 점에서 시사하는 바가 크다.홍희경기자 saloo@seoul.co.kr
  • 나들이 유혹 봄햇살 이렇게 피부관리

    봄볕은 가을볕보다 약하게 느껴진다. 아직 한기가 남아 있어 가을볕보다 따거움이 덜하기 때문이다. 그러나 이는 햇볕을 감각으로만 느끼는 데서 오는 오해다.‘봄볕에는 며느리 내보내고, 가을볕에는 딸 내보낸다.’는 속담이 있을 만큼 봄볕이 피부에 미치는 영향은 크다. 실제로 봄볕은 겨우내 실내활동과 의류 등으로 자외선이 거의 미치지 않았던 피부에 큰 영향을 미친다. ●자외선 햇볕이 피부건강에 안 좋은 이유는 자외선 때문이다. 자외선은 파장의 길이에 따라 장파장(UVA)·중파장(UVB)·단파장(UVC) 등으로 구분되는데, 살균력이 강한 UVC는 오존층에서 거의 걸러지기 때문에 피부에 직접적인 피해를 주지 않는다. 문제가 되는 파장은 UVB와 UVA. 파장이 가장 긴 UVA는 35∼50%가 피부의 표피를 거쳐 진피층에 도달하며, 피부를 검게 만드는 주요인이다. 즉, 단시간에 멜라닌의 산화를 촉진해 피부색이 검게 되는 ‘선탠’상태를 만드는 것. 중간 파장인 UVB는 주로 피부에 염증을 일으켜 홍반이나 수포의 원인인 화상을 일으킨다. 여름철, 햇볕에 노출된 피부가 벌겋게 달아올라 가렵거나 따가우며, 물집이 생겨 피부가 벗겨지고, 색소 침착이 일어나는 것은 대부분 UVB에 노출되어서 발생하는 현상이다. ●자외선 차단제 피부보호를 위해 중요한 것은 자외선 접촉을 줄이는 것. 기상청에서 매일 자외선 지수를 발표하는 만큼 지수가 높은 시간대에는 외출을 삼가는 게 좋다. 운동 등으로 야외활동이 불가피하다면 노출을 최소화할 수 있는 복장에 챙이 넓은 모자를 사용하는 게 좋다. 물론 자외선 차단제는 필수.UVA와 UVB 모두를 막아 주는 것이 좋은데,UVB 기준으로 차단지수(SPF)가 15 이상이면 좋다. ●피부의 보약 과일 비타민A·C·E 등 항산화제가 풍부한 신선한 과일과 야채, 견과류 등은 DNA와 세포막 손상을 최소화해 피부에 도움이 된다. 특히 비타민A는 바르는 형태로도 상품화돼 있으며, 이보다 더욱 효과가 강한 레틴산은 의사의 처방을 얻어 화장품 형태로 이용할 수 있다. 레틴산은 자외선 때문에 감소한 피부섬유(콜라겐)의 합성을 유도하는 효과가 있어 손상된 피부의 복구에 도움이 될 뿐 아니라 피부 손상의 원인인 각종 분해효소의 발현을 억제하는 효과까지 있다. 최근에는 비타민C·E 등도 바르는 형태로 출시되고 있지만 아직 안전성과 효과 검증이 충분하지 않다. 자외선으로 생긴 잡티는 미백제로 제거하지만 가벼운 필링이나 레이저 치료도 효과적이다. ●잦은 세안은 금물 봄철은 습도가 낮고 황사 등 먼지가 많아 피부가 쉽게 건조해지고 더러워지기 쉬워 자연 씻는 횟수가 많아진다. 그러나 너무 자주 씻으면 피부가 거칠어지기 쉬우므로 조심해야 한다. 피부과 환자뿐 아니라 일반인들도 목욕은 하루에 1차례 정도가 좋은데, 이 때 다음의 주의사항을 지켜야 한다.▲너무 뜨겁지 않은 물을 사용하며, 시간은 15분 이내가 좋다.▲약산성 비누를 사용하되 세안시에는 거품을 많이 낸 후 로션 바르듯 부드럽게 문지른 뒤 미지근한 물로 깨끗이 씻어낸다.▲때를 미는 타월은 피부에 좋지 않으므로 절대 사용하지 않는다.▲좋은 보습효과를 보려면 욕실을 나서기 전, 즉 목욕 후 3분 이내에 전신에 보습제를 발라준다. 보습제는 로션보다 크림 타입이 효과적이다. 전문의들은 “이밖에 환절기 피부관리를 위해서는 충분한 수면과 함께 하루에 큰 컵으로 8잔 이상의 물을 마셔줘야 한다.”고 조언했다. ■ 도움말 이주흥 삼성서울병원 피부과 교수. 홍남수 듀오피부과 원장. 김조용 고운세상피부과 원장. 심재억기자 jeshim@seoul.co.kr
  • 檢 ‘줄기세포 바꿔치기’ 추궁… 결론 못내린 듯

    檢 ‘줄기세포 바꿔치기’ 추궁… 결론 못내린 듯

    줄기세포 논문조작 사건을 수사중인 서울중앙지검 특별수사팀은 2일 황우석 서울대 교수와 김선종 연구원, 한양대 윤현수 교수, 국립과학수사연구소 장성분소 이양한 분석실장 등 핵심 관련자 4명을 한꺼번에 불러 밤늦게까지 조사했다. ●다음주 중간수사 결과 발표 검찰은 주요 쟁점조사를 마친 뒤 업무방해 등 혐의가 드러나는 소환자 일부를 사법처리하고, 다음 주중 중간수사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이날 오전까지 소환자들의 신병처리 문제에 대해 신중한 태도를 보이던 검찰은 오후 9시쯤 “황 교수 등을 모두 귀가시키고 3일 다시 불러 조사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는 바꿔치기 의혹 등 핵심사항에 대해 검찰이 최종 판단을 내리지 못했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 김 연구원이 바꿔치기에 개입했다면 적용되는 혐의는 업무방해지만, 황 교수팀의 연구가 정상적인 ‘업무’였는지가 수사의 핵심이기 때문이다. ●황우석·김선종 줄기세포 조작 관여했나 2005년 사이언스 논문의 줄기세포 4∼11번 데이터 조작에 황 교수가 개입한 정황은 서울대 조사위 단계에서 밝혀졌다. 하지만 황 교수는 MBC PD수첩 취재가 진행되던 지난해 11월까지 줄기세포 2,3번이 실재했다고 믿은 채 나머지 줄기세포 부분에 대해서만 논문조작을 했다고 주장해왔다. 검찰은 황 교수에게 줄기세포가 가짜라는 것을 언제 알았는지 또는 조작에 직접 관여했는지 여부 등을 추궁했다. 난자수급과 연구비 등 관련 의혹도 연구 총책임자인 황 교수가 최종적으로 밝혀야 할 부분이다. 황 교수는 줄기세포 바꿔치기의 주범으로 김 연구원을 지목했다. 김 연구원은 검찰 소환 직전까지 “바꿔치기는 불가능했고, 줄기세포인 줄 알고 배양했다.”고 주장했다. 서울대와 미즈메디 연구소를 오갈 수 있는 유일한 인물이었다는 점에서 김 연구원은 의혹의 중심에 섰다. 결국 김 연구원이 바꿔치기를 했는지, 했다면 누구와 공모했거나 지시를 받았는지 여부를 밝히는 게 수사의 관건이다. ●윤현수·이양한,DNA 분석 조작했나 검찰은 2004년 논문의 1번 줄기세포 DNA 검사를 담당한 윤 교수와 이 박사에게 정기검사 결과가 체세포 공여자의 그것과 다르고 논문과 똑같이 나온 이유를 캐물었다.1번 줄기세포 시료는 김 연구원이 미즈메디의 다른 연구원을 통해 이 박사에게 보냈으며, 이 박사는 분석결과를 윤 교수에게 보냈다. ●황 교수 지지자 수십명 시위 이날 소환된 4명은 조사실 4곳에 흩어져 따로따로 검찰조사를 받았다. 검찰은 말바꾸기 등에 대비해 진술 내용 전부를 녹음·녹화했다. 소환자들은 기자들의 질문에 말을 아끼는 모습을 보였다.8시쯤 소환된 김 연구원은 “(검찰에서) 사실대로 말하겠다.”라고, 한 시간뒤 도착한 황 교수는 “수고하십니다.”라고 했을 뿐이다. 한편 황 교수 지지자 70여명은 관련자들이 귀가할 때까지 검찰청사 앞에서 강강술래 등을 하며 황 교수를 응원하는 구호를 외쳤다. 홍희경기자 saloo@seoul.co.kr
  • “이런 금수같은…” 소녀만 성폭행한 독신남

    “인간이 어떻게 더이상 이런 파렴치한 짓을….” 중국 대륙에 어린 10대 소녀에게 수차례에 걸쳐 성폭행하고 아이까지 낳게 한 것은 물론,그녀의 친구를 공갈·협박해 성폭행하는데 도와주도록 욱대긴 독신남은 인간이 얼마나 파렴치해질 수 있는 지를 극명하게 보여주고 있다. 중국 장사만보(長沙晩報)는 13살짜리 소녀를 여러 차례에 걸쳐 성폭행해 임신케 했을 뿐 아니라,그 소녀의 친구를 을러대 성폭행할 수 있도록 옆에서 도와주록 한 혐의로 50대 독신 남성이 무기징역을 선고받았다고 최근 보도했다. 장사만보에 따르면 더이상 인간이기를 거부한 주인공은 중남부 지역 후난(湖南)성 장자제(張家界)시에 살고 있는 푸이궈(付衣國·52).그는 온갖 폭력·협박 등의 악랄한 수단을 써서 어린 소녀 탕쿠이화(唐桂花·가명)를 수차례 성폭행한데 이어 아이를 낳게 만들었다. 특히 그는 탕의 친구 천잉즈(陳英姿·가명)에게 협박·폭력을 통해 탕을 성폭행할 수 있도록 도와주게 하는 파렴치한 행위도 서슴지 않아 분노를 사고 있다. 1991년 5월생인 탕은 집안이 너무 가난해 초등학교를 졸업한 뒤 진학을 포기하고 아버지의 농사일을 도와주며,조금은 어렵지만 단란한 가정생활을 해왔다. 반면 이웃 마을에 사는 푸는 놀기만 좋아하고 일하기를 싫어한 까닭에 ‘무능력자의 대명사’로 널이 알려지는 바람에 결혼하지 못한 탓인지,성도착 증세를 보이며 인근의 부녀자들에게 기피인물로 꼽혀 왔다. 이런 상황에서 2004년 6월 탕에게는 천인공노할 악마의 손길이 뻗쳐 왔다.산에 올라 나무를 하고 있던 탕은 집에서 핀둥거리기가 지겨워 나무하러 왔던 푸와 우연히 맞닥뜨리게 된 것이다. 이 기회를 노칠세라 푸는 몰래 살금살금 탕에게 다가가 뒤에서 껴안고 땅에 쓰러뜨린 뒤 짐승같은 짓을 저질렀다.그는 이어 “만일 오늘 일을 남에게 말하면 죽여버리겠다.”고 낫을 들고 협박한 것은 말할 필요도 없다. 첫번째 범행에 성공하자 재미를 붙인 그는 심심하면 탕의 집을 낫을 찾아가 성폭행을 하고는 5위안(약 650원)씩 주곤 했다. 1개월여가 지난 그해 7월.푸는 산에 올랐다가 탕과 그녀의 친구 천이 함께 산나물을 뜯는 것을 발견했다.천을 불러 탕을 성폭행할 수 있도록 도와주도록 욱대겼다.일을 마친 뒤 이들 2명에게 각각 5위안씩을 줘 입을 막았다. 그러나 푸의 완전 범죄는 1년여만에 결국 들통나고 말았다.탕이 임신을 해 딸을 낳았기 때문.대경실색한 탕의 부모가 탕을 집중 추궁한 끝에 푸의 범죄 사실을 알아내고 공안(경찰)에 신고했다. 붙잡힌 푸는 끝까지 범죄사실을 부인했으나,친자 확인 DNA검사 결과 탕의 딸이 그의 친딸임이 밝혀져 결국 쇠고랑을 차게 됐다. 장자제 중급 인민법원은 푸에게 강간죄를 적용해 무기징역을,5위안을 받고 성폭행을 방조한 탕의 친구 천에게는 징역 3년을 각각 선고했다. 온라인뉴스부
  • ‘제2 발바리’ 잡았다

    용산 초등학생 성추행·살해사건의 파장이 확산되는 가운데 충북 청주에서 20여차례나 성추행을 한 ‘제2의 발바리’가 붙잡혔다. 또 경기도 포천에서는 같은 동네에 사는 초등생 7명을 성폭행 및 성추행한 혐의로 현역 군인이 경찰에 검거됐다. 청주 서부경찰서는 26일 혼자 사는 여성이나 귀갓길 여성을 24차례나 성폭행하고 금품을 빼앗은 혐의(특수 강도강간 등)로 양모(31·무직·주거부정)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양씨는 2004년 11월13일 오후 10시쯤 충북 청원군 현도면 한 마을에서 귀가하던 A(21·여)씨의 얼굴 등을 마구 때린 뒤 인근 고추밭으로 끌고가 성폭행하는 등 충남·북, 전남·북, 경남·북 등 전국을 무대로 범행을 한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2004년 11월부터 충북과 충남, 경기, 경북, 대구 등에서 발생한 24건의 성폭행 사건 범인의 DNA가 같다는 국립과학수사연구소의 통보에 따라 수사를 벌이다 양씨를 충남 아산에서 검거했다. 경기도 포천경찰서는 이날 성폭력범죄의 처벌과 피해자 보호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육군 모부대 안모(23·포천시) 일병을 긴급체포, 군헌병대에 신병을 인계했다. 안 일병은 휴가 중이던 지난 9일 정오쯤 포천시내 모아파트 승강기에서 이 아파트에 사는 A(8·초등2)양에게 ‘배가 아파 옥상에서 일을 볼 테니 망을 봐달라.’며 옥상으로 데려가 성폭행한 혐의 등을 받고 있다.수원 김병철·청주 이천열기자kbchul@seoul.co.kr
  • 이번엔 24명 연쇄 성폭행 30대 아산서 검거

    용산 초등학생 성추행·살해사건의 파장이 확산되는 가운데 충북 청주에서 20여차례나 성추행을 한 ‘제2의 발바리’가 붙잡혔다.또 경기도 포천에서는 같은 동네에 사는 초등생 7명을 성폭행 및 성추행한 혐의로 현역 군인이 경찰에 검거됐다. 이들을 붙잡는 데 DNA 감식이 이번에도 톡톡히 효과를 본 것으로 알려졌다. 청주 서부경찰서는 26일 혼자 사는 여성이나 귀갓길 여성을 24차례나 성폭행하고 금품을 빼앗은 혐의(특수 강도강간 등)로 양모(31·무직·주거부정)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양씨는 2004년 11월13일 오후 10시쯤 충북 청원군 현도면 한 마을에서 귀가하던 A(21·여)씨의 얼굴 등을 마구 때린 뒤 인근 고추밭으로 끌고가 성폭행하는 등 충·남북,전·남북,경·남북 등 전국을 무대로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경찰 수사결과 양씨는 전국의 여관,PC방,찜질방 등을 전전하며 떠돌아다닌 점으로 미뤄 여죄가 더 있을 것으로 보고 보강 수사를 하고 있다. 경찰은 2004년 11월부터 올 1월까지 충북과 충남,경기,경북,대구 등에서 발생한 24건의 성폭행 사건 범인의 DNA가 같다는 국립과학수사연구소의 통보에 따라 동일 수법 전과자 등을 상대로 수사를 벌이다 양씨를 충남 아산에서 검거했다. 경기도 포천경찰서는 이날 성폭력범죄의 처벌과 피해자 보호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육군 모부대 안모(23·포천시) 일병을 긴급체포,군헌병대에 신병을 인계했다. 안 일병은 휴가 중이던 지난 9일 정오쯤 포천시내 모아파트 승강기에서 이 아파트에 사는 A(8·초등2)양에게 ‘배가 아파 옥상에서 일을 볼 테니 망을 봐달라.’며 옥상으로 데려가 성폭행한 혐의 등을 받고 있다.안 일병은 초등생 외에 여고생 C(17·고2)양을 지난해 11월28일 오후 4시쯤 포천 모고등학교 인근 골목에서 성추행한 혐의도 받고 있다. 수원 김병철·청주 이천열기자 kbchul@seoul.co.kr
  • 또 대전에 ‘발바리’

    ‘원조 발바리’에 이어 대전에서 전국을 무대로 연쇄 성폭행을 저지른 다른 발바리가 나타나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23일 대전 둔산경찰서에 따르면 지난달 23일 오전 4시45분쯤 서구 갈마동 S빌라에 괴한이 침입, 방안에서 잠자던 최모(23)씨 등 자매 2명을 흉기로 위협해 성폭행한 뒤 현금 18만원을 빼앗아 달아났다. 경찰은 출입문 잠금장치를 부수고 침입해 흉기로 피해자들을 위협하는 등의 수법이 2004년부터 최근까지 대전 3건, 천안 3건, 경주 2건 등 주택가에서 발생한 13건의 성폭행 사건과 비슷한 점으로 미뤄 동일범에 의해 저질러진 것으로 보고 있다. 이중 갈마동과 경주 등 4건의 피해 여성에게서 채취한 범인의 DNA가 모두 일치하는 것으로 밝혀졌다. 경찰은 사건 전후로 피해자 집 주변에서 사용된 휴대전화 통화내역을 분석하는 한편 동일수법 전과자를 대상으로 탐문수사를 벌이고 있다.대전 이천열기자 sky@seoul.co.kr
  • 황우석 교수 이번주 소환

    줄기세포논문 조작사건을 수사하고 있는 서울중앙지검 특별수사팀은 19일 이번주 안에 황우석 박사, 김선종 연구원, 윤현수 한양대 교수, 이양한 국립과학수사연구소 서부분소연구실장 등 핵심 관련자들을 소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검찰 관계자는 “황 박사 등 지금까지 조사를 받지 않았던 관련자들을 모두 소환할 방침이며 이르면 이달 말쯤 수사결과를 발표할 것”이라고 말했다. 연구비 횡령 부분은 줄기세포 논문수사와는 별도로 진행한다는 방침이어서 다음달 중순쯤 윤곽이 드러날 전망이다. 검찰은 18일 황 박사와 서울대 조사위에서 줄기세포DNA 분석을 의뢰했던 ‘휴먼패스’와 이 업체 대표 이모씨의 집을 압수수색해 확보한 컴퓨터 4대와 서류를 분석하고 있다. 검찰은 또 이번 주안에 미 피츠버그대 섀튼교수가 검찰이 이메일로 보낸 신문사항에 답신을 보낼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한편 황 교수는 서울대 징계위원회의 출석 요구에 불응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대 관계자는 “황 교수 등 논문 조작 연루자 7명에게 21∼23일 이호인 부총장 주재로 열리는 징계위 회의에 차례로 출석해 소명하라고 통보했으나 황 교수는 응하지 않겠다는 의사를 전해왔다.”고 밝혔다.박경호기자 kh4right@seoul.co.kr
  • “섀튼이 황교수에 논문조작 제안”

    줄기세포 논문조작 사건을 수사 중인 서울중앙지검 특별수사팀은 15일 2005년 사이언스 논문 교신저자인 미국 피츠버그대 제럴드 섀튼 교수가 논문조작에 관여한 정황을 확보했다. 강성근 교수는 최근 검찰조사에서 “지난해 1월9일 줄기세포 4∼7번 오염사고 직후 열린 학회에서 황 교수가 오염사실을 섀튼 교수에게 알렸다. 섀튼 교수는 ‘이왕 만들어졌던 줄기세포이니 논문에 포함시키자.’고 했다.”고 말했다.강 교수의 진술은 “섀튼 교수가 사이언스 논문작성 과정에서 과학적 부정행위를 저지르지 않았다.”는 피츠버그대 자체 조사 결과와 배치된다.이에 따라 검찰은 섀튼 교수가 논문조작에 관여한 정도와 줄기세포 오염사고를 알게 된 시점 등에 대한 질문 등 130여개의 항목이 담긴 서면 질의서를 이메일로 보냈다. 한편 검찰은 2004년 논문의 1번 줄기세포가 처녀생식에 의한 것인지 돌연변이에 의한 것인지 등을 검증하지 않을 방침이다.검찰 관계자는 “1번 줄기세포의 정체는 과학계에서 풀어야 할 사안”이라면서 “줄기세포가 체세포 복제 줄기세포가 아니라는 점에 대해서는 당시 핵치환을 담당한 박을순 연구원을 비롯한 전문가들도 동의하고 있다.”고 설명했다.검찰은 다음주부터는 논문의 DNA분석을 맡은 국립과학연구소 이양한 박사를 시작으로, 황우석·윤현수 교수와 김선종 연구원 등 핵심 관련자들이 검찰조사를 받는다.홍희경기자 saloo@seoul.co.kr
  • 檢, 황교수·김선종씨 이번주 소환

    줄기세포 논문조작 사건에 대한 검찰수사가 정점에 이르렀다. 서울중앙지검 특별수사팀은 12일 사건의 핵심 관련자인 한양대 윤현수 교수와 국립과학수사연구소 서부분소 이양한 박사를 이번주부터 조사키로 했다. 검찰은 이들에 대한 조사를 끝내는 대로, 이르면 이주 중반부터 황우석 교수와 김선종 연구원을 불러 조사할 계획이다.김선종 연구원은 서울대팀에서 체세포 복제 배반포를 넘겨받아 줄기세포를 배양하고 DNA 분석, 줄기세포 사진 등 관련 데이터를 만들었다.황 교수는 당초 검찰에 낸 수사의뢰서에서 김 연구원을 줄기세포 바꿔치기의 주범으로 지목했다. 윤현수 교수는 사이언스 논문 작성 당시 미즈메디 병원 연구실의 총책임자로 미즈메디 수정란 줄기세포 관리를 맡았다. 논문과 관련, 테라토마 검증과 DNA 분석 등을 했다.홍희경기자 saloo@seoul.co.kr
  • 검찰 ‘악마의 증명’ 딜레마

    줄기세포 논문조작 사건에 대한 검찰수사가 이른바 ‘악마의 증명’ 딜레마에 빠졌다. 당초 한 달쯤으로 예상됐던 수사가 연구비 등을 제외한 줄기세포 진위 논란에만 두 달 가까이 소요되는 이유이기도 하다. 악마의 증명이란 ‘없는 것을 없다.’고 증명하는 부존재 증명을 말한다. 형소법상 검사가 피의자의 혐의를 모두 입증하도록 하게 한 근거이기도 하다. 예를 들어 ‘흰 까마귀는 없다.’는 명제에 대한 입증은 불가능하다는 논리다. 인간의 눈이 미치지 않는 오지에 깃털이 흰 까마귀가 살고 있을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기 때문이다. 마찬가지로 악마가 존재하지 않는 것도 증명할 수 없다는 데서 ‘악마의 증명’이라고 이름이 붙여졌다. 악마의 증명은 자체의 불완전성으로 인해 여론을 납득시키지 못하기도 한다. 이는 서울대 조사위원회가 ‘체세포 복제 줄기세포가 없다.’고 밝히고 일부 여론의 역풍을 맞은 데서도 드러난다. 여태까지 줄기세포가 있다고 믿어온 여론을 “몇 가지 정황상 줄기세포가 없다는 게 확인됐다.”는 논리로 납득시킬 수 없었기 때문이다. 검찰이 황 교수팀에서 백선하 교수팀에 분양한 쥐 10마리나 미즈메디 수정란 줄기세포 99개에 대한 DNA 분석을 시도한 것은 새로운 사실을 밝히기 위해서라기보다는 줄기세포의 부존재에 대한 여러가지 근거를 마련하기 위한 것으로 해석된다. 검찰마저 여론을 이해시키지 못하면, 줄기세포 파문에 따른 혼란을 막을 방법은 없기 때문이라는 판단 아래 제기할 수 있는 모든 가능성을 분석해 보는 것이다. ‘나는 줄기세포가 있는 줄 알았다.’는 핵심 관련자들의 주장은 다시 생각하면 ‘줄기세포가 없는 줄 몰랐다.’는 뜻이 된다. 결국 검찰은 부존재 논리에 대해 반박자료를 끊임없이 확보해야 하고, 관련자들은 다른 가능성을 제시하며 반론을 펴는 입장이 된다. 검찰은 권대기·유영준 연구원 등 소팀장급 인물들에 대한 소환조사를 10여 차례가 넘게 이어가며 실체파악을 위한 증거자료 확보에 몰두하고 있다. 검찰 관계자는 “방대한 자료조사와 연구원 소환조사를 통해 실체에 접근하고 있다. 핵심 관련자들에게 진실을 추궁할 수 있을 만한 준비가 마쳐진 상태”라며 ‘악마의 증명’ 딜레마를 극복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내비쳤다. 한편 사건을 수사중인 서울중앙지검 특별수사팀은 10일 2005년 사이언스 논문에서 면역적합성 검사를 책임졌던 안규리 교수를 불러 시료를 건네받은 경위와 지난해 12월 미국에 체류중이던 김선종 연구원에게 3만달러를 건넨 경위 등에 대해 추궁했다.홍희경기자 saloo@seoul.co.kr
  • [업계소식-새상품] 한국펌 ‘DNA 밸런싱 필링젤’

    [업계소식-새상품] 한국펌 ‘DNA 밸런싱 필링젤’

    핵산전문기업 한국펌(대표이사 안태현 www.koreafum.com)은 수용성 연어이리단백을 함유한 ‘셀포유 DNA 밸런싱 필링젤´을 선보였다. 칙칙한 피부의 원인이 되는 각질과 피지 등이 셀룰로스 성분과 함께 자연스럽게 필링돼 생기 있고 건강한 피부를 유지시켜 준다는 게 회사측의 설명. 이 제품은 미국 FDA 성분분석테스트에서 인체 무해 판정을 받았다. (02) 561-4984.
  • 노성일 이사장 전격소환

    줄기세포 논문조작 사건을 수사중인 서울중앙지검 특별수사팀은 8일 노성일 미즈메디 병원 이사장을 참고인 신분으로 불러 조사했다. 검찰은 노 이사장에게 미즈메디 연구원들의 줄기세포 배양과정과 황우석 교수팀에 제공한 난자의 출처 등에 대해 캐물었다. 박종혁 연구원에 이어 이날 노 이사장이 조사를 받음에 따라 미즈메디 관련자 가운데 검찰에 소환되지 않은 사람은 김선종 연구원과 윤현수 한양대 교수로 좁혀졌다. 황 교수팀에서는 황 교수와 안규리 교수를 제외한 모든 연구원이 한 차례 이상 검찰조사를 받았다. 검찰 관계자는 “사실관계가 거의 확정되는 단계에 접어들었다.”고 말해 황 교수 등 핵심 관련자 소환조사가 임박했음을 시사했다. 검찰은 노 이사장 조사에 이어 윤 교수 등을 불러 DNA 지문분석 과정에서 제기된 의혹을 조사할 방침이다. 이날 이병천·강성근·문신용 교수 등 논문 공저자 7명을 포함해 9명이 검찰에 소환돼 조사를 받았다.홍희경기자 saloo@seoul.co.kr
  • 황우석 연구비 계좌추적

    황우석 연구비 계좌추적

    줄기세포 논문 조작사건을 수사하고 있는 서울중앙지검 특별수사팀은 6일 감사원으로부터 황 교수팀의 연구비 집행관련 감사자료를 넘겨받아 분석작업에 착수하는 한편 황 교수의 계좌추적에 나섰다. 황 교수 연구비를 둘러싼 검찰수사는 크게 두 가지 혐의를 규명하는 데 주력할 것으로 보인다. 감사결과, 황 교수는 지난해 줄기세포연구와 관련해 과학기술부로부터 ‘동물 복제 및 줄기세포 실용화 연구’ 목적으로 30억원을 지원받았다. 연구 기간은 2005년 3월1일부터 올 2월28일까지로 돼 있고, 연구비 30억원 가운데 28억여원이 집행됐다. 황 교수가 사이언스지에 논문을 제출했던 때는 지난해 3월15일로, 황 교수가 논문이 조작됐고 줄기세포가 없다는 사실을 알고도 연구비를 받았다면 사기나 위계에 의한 공무집행방해 혐의 등으로 처벌될 수 있다. 정당하게 지원받은 연구비라도 황 교수가 본래 목적과 달리 사용했다면 횡령죄 등으로 처벌받게 된다. 황 교수가 개인계좌로 관리한 연구 보조원 53명의 인건비 8억여원과 농장주로부터 되돌려받은 실험용 돼지·송아지 구입비 등 모두 10억여원의 용처 등이 주요 수사 대상이다. 검찰은 지난해 연구원들의 인건비를 자신의 계좌로 빼돌려 사적인 용도로 사용한 서울대 공대 등 대학교수들을 횡령 혐의로 처벌한 바 있다. 검찰은 황 교수가 재작년 9월부터 지난해 12월까지 한국과학재단으로부터 본인 계좌로 받은 후원금 약 19억원 가운데 7억원을 자신의 정기예금 통장으로 옮겨 넣은 것과 김선종 연구원 등에게 5만달러를 건넨 점에도 주목하고 있다. 후원금은 연구비, 기자재 구입비, 장학금과 국제교류 활동에만 쓰이도록 돼 있다. 한편 검찰은 박기영 전 과학기술보좌관이 황 교수로부터 위탁 연구비를 받고도 제출시한이 지나도 실제 연구결과를 제출하지 않은 것과 관련, 이들이 주고받은 돈의 성격도 살펴볼 방침이다. 검찰은 이날 황 교수팀의 논문 작성 과정에서 핵심 역할을 했던 서울대 수의대 강성근ㆍ이병천 교수와 서울대 의대 문신용 교수, 박종혁 피츠버그대 연구원 등을 소환 조사했다. 한편 검찰이 줄기세포 1·2번이 주입됐던 실험용 쥐 10마리의 DNA지문을 분석한 결과 체세포 복제 줄기세포는 없다는 결과가 나온 것으로 전해졌다. 박경호기자 kh4right@seoul.co.kr
  • 미세먼지 ‘유전자 손상’ 유발

    미세먼지 ‘유전자 손상’ 유발

    서울지역의 공기중 미세먼지가 세포내 유전체의 변이·손상 등 유전독성을 일으키는 것으로 드러났다. 유전체의 변이·손상은 발암 과정의 중간단계에서 나타나는 현상으로 알려져 있다. 사람의 폐세포에 대한 실험 결과, 디옥시리보핵산(DNA) 유전자의 절단현상과 소핵(小核) 과다형성 등 염색체 손상이 동시에 관찰됐다. 이런 사실이 국내 학계에 보고된 것은 처음이다. 5일 환경부의 차세대핵심환경기술개발 연구용역 과제를 수행하고 있는 성균관대 약대 정규혁 교수(위생약학)팀에 따르면 서울지역에서 포집한 PM2.5 시료로 시험관 세포실험을 한 결과 미세먼지에서 유전독성이 확인됐다. PM2.5란 굵기가 100만분의2.5m 이하의 미세먼지를 뜻한다. 미세먼지는 ▲서울 도심의 교통혼잡지역 ▲이웃한 주거지역의 실외 ▲이 지역 아파트의 실내에서 모았다. 정 교수팀은 최근 한국환경독성학회지에 발표한 ‘서울시내 주거지역 미세먼지의 유전독성 영향’ 논문에서 “PM2.5가 DNA 및 염색체 손상을 유발하는 것으로 관찰됐다.”고 밝혔다. 유전독성 실험은 이들 세 장소의 미세먼지에 함유된 여러 화학물질을 추출해 암세포 배양액에 주입한 뒤 24시간 후 DNA 및 염색체 변이를 관찰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그 결과 DNA가 잘려지는 절단현상이 대조군보다 두드러지게 많았으며, 염색체 손상을 나타내는 소핵 형성은 대조군보다 최고 5.9배가량 더 높게 나타났다. 박은호기자 unopark@seoul.co.kr
  • 미세먼지 人體위험도 추가조사 필요

    미세먼지 人體위험도 추가조사 필요

    공기 중 미세먼지에 함유된 유해물질의 파괴력이 거듭 확인돼 경종을 울리고 있다. 미세먼지의 인체 위해성에 대한 연구는 국제적으로 1990년대부터 본격화했다. 천식이나 호흡기·심폐질환 증가 등 부작용을 일으키며 사망률을 높이는 주요 원인으로 작용한다는 사실이 보고돼 왔다. 성균관대 정규혁 교수는 “이번 연구의 의미는 (사람들이 날마다 들이마시는)실내·외 공기에 유전독성물질이 들어있으며, 세포실험으로 이 물질이 유전체의 변이나 손상을 부른다는 사실을 처음 확인한 것”이라고 자평했다. 공기 중 미세먼지에 함유된 유해물질의 파괴력이 거듭 확인돼 경종을 울리고 있다. 미세먼지의 인체 위해성에 대한 연구는 국제적으로 1990년대부터 본격화했다. 천식이나 호흡기·심폐질환 증가 등 부작용을 일으키며 사망률을 높이는 주요 원인으로 작용한다는 사실이 보고돼 왔다. 성균관대 정규혁 교수는 “이번 연구의 의미는 (사람들이 날마다 들이마시는)실내·외 공기에 유전독성물질이 들어있으며, 세포실험으로 이 물질이 유전체의 변이나 손상을 부른다는 사실을 처음 확인한 것”이라고 자평했다. 정부가 수도권대기질 개선에 소매를 걷어붙이고는 있지만 실효성 있는 개선대책이 보다 더 시급하게 추진돼야 할 것으로 보인다. ●미세먼지 농도, 미국 환경기준의 13배 연구팀은 우선 서울의 한 대규모 주거단지를 연구대상지로 선정하고 이를 세분화시켜 ▲교통혼잡지역의 실외공기 ▲인근 주거지역의 실외공기 ▲아파트 실내공기 등 세 장소의 미세먼지(PM2.5) 시료를 채취했다.PM2.5는 지름이 2.5㎛(마이크로미터·100만분의1m) 이하의 먼지로, 머리카락 굵기의 수십분의1에 불과해 눈으로는 확인할 수 없는 오염물질이다. 조사대상지의 미세먼지 농도는 수도권 대기오염의 실태를 그대로 보여주고 있다. 지점별로 2∼8일 동안 하루 9∼10시간씩 PM2.5 농도를 잰 결과, 교통혼잡지역이 주거지역 실외공기의 미세먼지 농도보다 세 배가량 높은 ㎥당 194㎍(마이크로그램·100만분의1g), 아파트 실내공기는 103㎍으로 측정됐다.(그래프 참조) 그동안 알려져왔던 수도권 여타 지역의 농도와 엇비슷한 수준이다. 국립환경과학원이 2002∼2004년 서울 정동·전농동·방이동과 인천 용현동, 경기 양평·강화 등 수도권 6개 지역에서 측정한 PM2.5 농도도 77∼160㎍으로 나온 바 있다. 연구대상지를 포함한 이런 수도권의 미세먼지 농도는 가히 ‘사람잡는 수준’임을 역설하는 대목이다. 미국 대기환경기준(연간 15㎍/㎥)보다 4∼13배나 높다. 정 교수팀은 이번 연구를 수행하면서 최근 외국의 실태조사 결과도 수집했는데, 홍콩의 PM2.5 농도는 40∼74㎍, 미국 캘리포니아·뉴저지·텍사스 주는 20㎍ 수준에 불과했다. ●“소핵 과다형성 등 유전독성 확인” 실내·외 미세먼지 농도는 교통혼잡지역이 가장 높았지만, 세 장소의 미세먼지가 유전독성을 일으키는 정도는 서로 엇비슷했다. 연구팀은 세포실험을 위해 세 장소의 미세먼지 시료를 같은 수준의 농도로 맞춰 폐세포 배양액에 주입, 유전체 변이를 관찰했다. 그 결과,‘DNA 절단’ 현상은 주거지역의 실외공기 시료가 다른 두 시료보다 조금 더 많게 관찰됐는데, 미세먼지의 화학적 성분이 조사장소별로 서로 다르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미세먼지의 유전독성은 ‘염색체 손상’을 통해서도 확인됐다. 염색체 변이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세포가 분열할 때 형성되는 소핵(Micro-nucleus)의 개수를 관찰한 결과 시험농도별로 세포 1000개당 25∼59개의 소핵이 과다 형성됐다. 정 교수는 논문에서 “이런 소핵형성은 정상적인 경우보다 최고 5.9배 높았고, 시험농도가 높을수록 소핵 형성도 많아져 염색체 이상에 대한 양성반응을 나타낸 것으로 확인됐다.”고 말했다. 미세먼지의 이같은 유전독성은 결국 발암 가능성을 설명해 준다는 점에서 주목할 수밖에 없다. 국립독성연구원 관계자는 “소핵형성은 유전독성 지표의 하나인데, 염색체의 구조 이상 등을 유발하는 물질들이 소핵의 수를 증가시키는 것으로 보고돼 있다.”면서 “DNA나 염색체의 손상은 발암과정의 중간단계로 보면 된다.”고 말했다. ●“강력한 대책수립·추진력 요구된다” 그렇다면 세포 수준이 아니라 인체에 대한 영향은 어떻게 나타날까. 연구팀의 오승민 박사는 “다양한 복구시스템이 가동되는 인체에 세포실험 결과를 곧바로 적용하긴 어렵기 때문에 이를 위해선 추가적인 역학조사가 뒷받침돼야 한다.”고 말했다. 연구팀은 이번 세포실험에 사용된 미세먼지 추출물의 농도가 실제 대기 중의 미세먼지 농도보다 훨씬 높기 때문에 대등한 비교가 어렵다는 설명도 곁들였다. 그럼에도 이번 연구결과는, 당장은 그 위험을 계량해서 평가할 순 없지만 평생 공기를 호흡하며 살아가는 사람들이 최소한 ‘유전독성물질에 항상 노출돼 있다.’는 점을 분명히 확인시켰다는 점에서 경각심을 불러일으키기에 충분해 보인다. 이런 유전독성물질로는 다환방향족탄화수소(PAH)류가 대표적으로 꼽힌다. 자동차 배기가스나 석유·석탄 등 화석연료의 불완전 연소과정 등에서 발생하는데,“대기에서 검출되는 PAH 가운데 90∼95%는 3㎛ 이하 크기의 입자에 흡착돼 있다.”(영남대 건설환경공학부 백성옥 교수)고 한다. 사람들이 호흡을 하면, 미세먼지와 함께 PAH가 몸속으로 곧장 침투하기 때문에 인체 악영향이 불가피하다는 얘기다. 그동안 미세먼지의 심각성은 학계와 시민단체들이 누누이 강조해 왔다. 정부도 지난해 수도권대기환경개선 기본계획을 내놓는 등 대기질 개선에 고심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그럼에도 “정부대책의 내용과 추진속도를 보면 구호만 요란하다는 인상을 지울 수 없다.”는 지적이 많다. 한 학계 인사는 “사람에게 치명적 악영향을 끼치는 미세먼지의 실태와 위험성에 비춰보면 훨씬 더 강력한 대책수립과 추진력이 요구된다.”고 말했다. 정부의 미온적 태도는 여러 곳에서 나타난다.PM2.5에 대해선 대기환경기준조차 설정하지 못하고 있어 국내 실내·외 공기에 떠도는 PM2.5의 위험성이 과연 어느 정도인지 파악조차 되지 않고 있는 실정이다. 연구 목적으로 일부 지역에 대해 간혹 조사하더라도 결과는 일반에 공개되지 않고 있다. PM2.5보다 입자가 훨씬 큰 PM10은 환경기준(연평균 70㎍)이 있지만 국민건강을 지키는 가이드라인으로는 턱없이 느슨하다는 지적도 오래 전부터 제기됐다. 특히 지난 2003년 경유승용차 허용문제를 논의하던 민관공동의 ‘경유차 환경위원회’가 당시 “경유차 허용에 따른 미세먼지 대책이 시급하므로 환경기준을 50㎍으로 강화해야 한다.”고 합의했음에도 불구, 개정안은 여태 나오지 않고 있다. 박은호기자 unopark@seoul.co.kr
  • 檢, 줄기세포쥐 DNA 분석

    줄기세포 논문조작 사건을 수사중인 서울중앙지검 특별수사팀은 1일 황우석 교수팀의 줄기세포 1,2번을 주입한 실험용 쥐 10마리의 시료를 확보,DNA 지문분석에 들어갔다. 검찰은 최근 황 교수팀으로부터 줄기세포를 받아 척수가 손상된 쥐에 주입하는 실험을 했던 서울대 의대 신경외과 백선하 교수를 소환, 조사하는 과정에서 쥐의 존재를 알게 됐다. 백 교수는 지난해 3∼8월 면역반응을 일으키지 않는 스키드마우스 100여 마리를 구입해 절반인 50마리의 척수를 손상시킨 뒤 줄기세포 1번과 2번을 주입하는 임상치료 실험을 했다. 2005년 논문 14번 저자인 백 교수는 최근 서울대 징계위원회에서 “한 일이 별로 없는데 황 교수가 이름을 올려주겠다고 해서 감사한 마음으로 응낙했다.”고 경위서를 쓴 바 있다. 논문에는 백 교수가 황 교수팀에 환자 체세포를 제공하는 역할을 한 것으로 표기돼 있다. 황 교수팀이 백 교수에게 줄기세포를 분양한 때는 2005년 사이언스 논문 신청을 마친 뒤로, 황 교수팀이 당시까지 체세포 복제 줄기세포의 존재를 믿고 있었다고 볼 만한 정황이 될 수 있다. 한편으로는 이번 DNA 검사에서도 1번과 2번 줄기세포가 체세포 복제 줄기세포가 아닌 것으로 확인된다면, 맞춤형 줄기세포는 존재하지 않았다는 사실이 재확인되는 셈이다.홍희경 김준석기자 salo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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