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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삼성차 미서 성능실험… “BMW보다 우수”

    삼성자동차는 내년 3월 출시할 예정인 ‘KPQ’가 15일 모습을 드러냈다.삼성은 ‘KPQ’가 미국 차량 공인테스트 기관인 AMCI의 비교 테스트 결과 BMW 등 세계 유수의 차량을 제치고 최고의 성능을 보였다고 밝혔다.
  • 일부 부유층 사치행각 여전

    ◎‘경제난 극복’ 온국민 허리띠 졸라매는데…/일·호 등 온천관광·고가품 밀반입도 계속/11월 연예·공연 출국 작년보다 39% 늘어/분별없는 연예인 억대 외제차 구입경쟁 최악의 경제난으로 대다수 시민들이 허리띠를 졸라매고 있으나 일부 연예인과 부유층은 여전히 무분별한 해외여행이나 사치행각을 벌여 눈살을 찌푸리게 하고 있다. 14일 법무부 김포출입국관리소에 따르면 지난 11월 한달동안 연예·공연목적으로 출국한 사람은 2천196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의 1천576명에 비해무려 39%나 늘었다.또 국제통화기금(IMF) 구제금융이 결정된 절박한 상황 아래서도 호주 사이판 일본 등지로 단체 온천 및 피한관광을 떠나는 부유층 여행객도 하루 평균 1천여명에 이른다. 지난 12일 상오 11시40분 일본 후쿠오카행 아시아나항공 132편에는 관광객 60여명이 3박4일 일정으로 온천욕을 하러 출국하기도 했다. 이 때문에 일부 부유층이 몰래 들여오는 고가 외제품도 줄지 않아 이달들어 김포세관이 적발한 밀반입품은 골프용품 753개,양주 189병,녹용 51개,오디오 27대,비디오 카메라가 32대나 됐다. 불황에도 연예인들의 출국이 크게 증가한 것은 최근 2∼3년사이 해외 CF촬영과 공중파 및 유선 방송사의 해외제작 프로그램이 크게 늘었기 때문이다.또한 연예계에 교포 출신이 늘면서 입·출국이 잦아진 점도 원인이다. 이 기간 인기탤런트 B씨,여자탤런트 C씨와 K씨 등 10여명의 연예인들이 대규모 촬영팀과 함께 CF촬영차 미국 호주 등지를 다녀왔다. 이밖에도 일부 연예인들의 사치행각도 문제가 되고 있다.인기 여배우 C씨가 2억2천만원 상당의 벤츠600를,영화배우 B씨는 1억1천만원짜리 BMW 735i를 타고 다니는 등 유명 연예인 40~50명이 벤츠·BMW·사브·볼보 등을 타고다닌다.지난 10월에는 가수 L씨가 BMW를 팔고 벤츠를 장만했고 여배우 C씨와 K씨는 올 여름 벤츠를 갖고 있으면서도 최근 각각 고급 스포츠카인 빨간색BMW Z3,보라색 포르쉐를 마련했다. 값비싼 외제옷에 돈을 펑펑쓰는 모습도 여전해 지난 9일 인기가수 K군은 서울 강남의 모백화점 수입의류점에서 쇼핑을 하다가 구설수에 올랐다. 이 때문에 요즘 PC통신에는 일부 몰지각한 연예인들을 비난하는 글이 하루 20여통씩 쏟아지고 있다.김영태씨는 “사치스런 외제 옷 입고 나오는 연예인을 출연금지 시키자”고 주장했으며 윤종상씨는 “연예인의 허영심 때문에 서민이 멍든다”고 비난했다.김묘수씨는 “CF 출연료 상한액을 정하자”고 제안하기도 했다.
  • 상용차·관련품부문·승용차부문/이것이 히트상품이다:Ⅱ

    □상용차·관련품부문 ◎앞사발 카고트럭­삼성상용차/360마력 신용엔진 탑재 고성능 트럭 삼성상용차의 앞사발 카고트럭은 360마력의 신형 엔진을 탑재한 고성능 트럭이다.이 트럭은 물자수송의 애로를 겪고 있는 제조업체와 유통업체들이 교통혼잡에 따른 물류비 상승을 억제하기 위해 초대형 카고트럭의 사용을 급격히늘리고 있는 시장환경에 맞추어 삼성상용차가 출시했다.영국 로터스와 합동으로 디자인을 평가하고 세계 최고의 종합성능테스트장으로 유명한 밀부룩테스트장의 내구 신뢰성 시험을 거쳤다.장거리 운행에 편리하도록 실내를 2인승으로 하고 중앙에 대형 콘솔박스를 두는 등 거주성과 편의성을 크게 높인 것이 특징이다.특히 서스펜션은 완충효과가 탁월한 샤시쇼바와 서스펜션의 조합 설계로 이루어져 주행할 때 운전자 피로를 줄였다.승용차 감각의 유선형으로 다른 트럭과 외관을 차별화하면서 주행 소음과 공기저항을 극소화시켜 연비를 최소화했다.또한 국내 최초로 냉각핀 타입의 고효율 냉각파이프 특허를 출원해 적용한 파워스티어링은 장기간 과부하에도 조종안정성을 확보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국내 최대 용적의 화물적재함에 적재함 보조 개폐장치도 적용,신속하고 안전한 작업이 가능해져 화물수송 능력을 대폭 향상시켰다. ◎엔크린­SK/세정 성능 대폭 보강… 엔진 수명 연장 기존의 휘발유보다 청정성과 엔진 세정성능을 대폭 보강한 엔크린은 엔진과 환경을 보호하는 깨끗한 에너지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엔진 내부의 찌꺼기 발생을 줄여주고 기존에 쌓여있던 찌꺼기까지 제거해 엔진의 수명을 연장해준다.시장점유율은 지난 8월 기준으로 37.8%로 국내 휘발유 브랜드 가운데 1위자리를 지키고 있다.올들어 9월까지 지난해보다 30%나 매출이 늘어났다.SK는 엔크린 출시와 더불어 수세적인 마케팅에서 공격적인 마케팅으로 전환,고객 만족 경영체제 구축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광고도 새차 헌차 내차편 시리즈 광고에 이어 최근 탱크편을 소개하면서 소비자들의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엔크린 보너스카드는 주유 고객에게 금액에 윤활유 등 각종 할인혜액을 제공하고 주유 3회 이상의 고객에게는자동차상해보험을 무료로 가입해주고 있다.현재 전국 1천900여개의 주유소가 가맹하고 있는 이 카드시스템은 1백40만명의 회원을 확보하는 경이적인 기록을 세우고 있다.아울러 SK비씨카드는 96년 11월 2백만명의 회원을 돌파한 뒤 현재 2백30여만명의 회원을 확보해 국내 제휴카드 가운데 가장 많은 회원을 보유하고 있다. ◎Bio Me­아쿠앰/패션개념 도입… 시트커버 컬러화 적증 아쿠앰 바이오미 시트커버는 ‘자동차 시트커버는 더이상 편의상품이 아닌 패션상품’이라는 고객의 트렌드 변화에 부응,성공을 거둔 제품이다.지금까지 흑백 일변도였던 시트커버의 색상을 과감하게 컬러화한 것이 다양한 색상을 요구하는 소비자들의 욕구를 충족시켰다.국내 280여 차종에 모두 장착할 수 있는 시트커버의 생산은 어렵게 보였으나 아쿠앰은 이를 현실화했다.자체 개발로 세계에서 유일하게 보유한 CAD/CAM시스템은 100여년의 시트커버 역사를 자랑하는 유럽의 시트커버 업체도 탐을 내는 독보적인 기술로 인정받았다.12년의 역사를 가진 아쿠앰은 91년 중동 수출을시작으로 미국 유럽을 포함,해외 11개국에 판매망을 확보했다.97년 중반부터 영세 시트커버업체와의 차별화를 둔 전문매장 개설에 나서 11월까지 불과 5개월만에 전국 50여개의 전문매장을 개설했다.아쿠앰은 총 4만2천여종의 사이즈를 만들수 있는 능력을 갖추고 있다.아쿠앰은 기존의 업체가 시도하지 못했던 여러가지 분야의 연구개발로 시장을 주도했으며 지금도 발전을 추구하고 있다.아직까지 열악한 국내 자동차용품 시장을 향상시키기 위해 자동차용품의 모든 것을 한 곳에서 구입하고 문의할 수 있는 자동차 종합백화점으로의 변신을 꾀하고 있다. □승용차부문 ◎체어맨­쌍용자동차/벤츠 등 세계 명차 벤치마킹해 개발 독일 벤츠사와 기술제휴해 개발한 3천200㏄급 대형승용차.벤츠의 S-클래스에 적용된 기술과 BMW 7시리즈,도요타 렉서스,GM 캐딜락 등을 벤치마킹해 만들었다.동급 최대의 크기와 실내공간을 보유하고 있으며 공기저항을 극소화하고 스포츠카를 연상시키는 유럽 스타일이 특징. 벤츠 S클래스에 탑재된 것과 같은 고성능 엔진을 탑재했다.국내 최초로 인공지능 5단 자동변속기를 장착,최대출력 220마력에 최고시속 230㎞에 이르는 동급 최고의 주행성능을 보유하고 있다. 연비는 1ℓ당 8.6㎞로 국내 대형승용차 최초로 에너지 효율 1등급을 획득했다.충돌할 때 충격이 탑승자의 상하좌우로 벗어나 분산 흡수되도록 하는 피라미드 구조의 프레임을 채택,안전성을 높였다. 이와함께 ABS는 물론 국내 최초로 엔진과 브레이크,변속장치 등 3개 부문을 컴퓨터로 동시에 제어해 급제동할 때나 빙판 빗길 모래 등 악조건의 도로에서도 차체를 유지해주는 전자식 구동력조절장치를 장착했다. 이밖에도 국내 최초로 싱글와이퍼,터치스크린식 멀티비전,최첨단 자동항법장치,앞좌석이 완전히 접혀지는 시트 풀플렛,승차감과 안정도를 향상시키는 무단 전자제어 서스펜션 등 동급 차종과 비교해 18가지에 이르는 첨단 기술 및 장치를 적용했다. ◎아토스­현대자동차/경차 경제성에 중형급 안전성 가미 국내 경차의 수준을 한단계 높인 것으로 평가되는 아토스는 총 1천5백억원을 투자,23개월만에 개발을 완료함으로써 국내 최단 기간 개발 신기록을 갖고 있다. 신개념의 다목적 경승용차를 표방하고 있는 아토스는 경차의 경제성을 그대로 유지하면서 경차의 미흡했던 점인 안전성과 거주편의성 및 공간활용성의 극대화에 최대한 역점을 두고 개발됐다.안정성을 향상시키기 위해 국내최초로 우물정자 형상의 프레임을 엔진룸에 적용,정면 충돌시의 차체 강도를 획기적으로 높였고 고장력강판과 2.5마일 범퍼 등의 고급 안전 사양을 적용,중형급에 맞먹는 안전성을 확보했다. 경차중에서는 국내 최초로 지난 7월 미국의 자동차 검사기관 NHTSA의 30마일 정면 충돌테스트를 통과했고 98년 10월부터 유럽 지역에서 적용될 예정인 30마일 측면 충돌 테스트도 자체 측면 충돌테스트 결과 여유있는 수준으로 나타났다. 다기능 레저용차로서의 아토스의 실내 공간은 훌륭하다.높이가 1천615㎜나 돼 승하차가 쉽고 동급 최대의 실내공간을 확보,넉넉함을 느끼게 한다.뒷좌석 실내공간을 극대화하기 위해 더블 폴딩 시트를 뒷좌석에 적용,1천260ℓ라는 경차로서는 매우 큰 적재공간을 보유하고 있다. ◎라노스 줄리엣­대우자동차/승하차 편리성·활용도 높인 레저카 대우자동차의 줄리엣은 세단형의 승하차 편리성과 해치백의 독특한 스타일을 겸비,다목적 활용도를 높인 소형 레저카이다. 소형차를 능가하는 넓은 실내 공간과 우아하고 세련된 미래형 디자인이 장점으로 꼽힌다.성능면에서는 고성능 고효율의 E-TEC엔진을 장착,동급 최고의 성능을 보유하고 있다.정숙성면에서는 신소재와 신기술을 적용,소음을 원천적으로 제거했으며 2중 대시판넬 구조로 소음의 실내유입을 차단했다. 직진안정성이 뛰어나 승차감이 좋으며 코너링을 할 때 몸쏠림 현상도 방지했다.튼튼한 차체 강도와 충돌에 대비한 차체설계도 강점이다.두꺼운 차체설계로 뒤에서 충돌될 때 안정성을 높였으며 동급 최상의 브레이크 성능도 갖추고 있다. 5월 출시된 뒤 6월에는 1천279대,7월 2천821대,8월 1천844대,9월 2천538대,10월 2천704대가 판매되는 등 6개월 동안 1만1천667대가 팔려 인기를 입증했다. 다른 대우 신차와 함께 출시 이전부터 지속적으로 추진해온 품질혁신,각종 고객만족제도의 도입 등이 신차 출시와 동시에 상승 효과를 일으키며 대우자동차의 전반적인 이미지 혁신을 가져왔다고 할 수 있다. ◎세피아Ⅱ­기아자동차/안정성·속도·가속력·등판력 동급 최고 기아자동차의 세피아Ⅱ는 ‘21세기의 한국을 대표할 준중형차로 세계와 미래를 향한 월드카’라는 컨셉트를 내걸고 개발됐다. 세피아Ⅱ는 37%의 고장력 강판과 3중구조의 안전벨트 시스템을 사용,동급최고의 안정성을 자랑한다.속도와 가속능력 등판능력에서도 동급 최고수준을 갖고 있다.가스식 쇽업쇼버와 7중 구조의 소음 차단장치를 적용,승차감을 향상시켰다.실내공간도 동급최대라고 기아측은 밝히고 있다. 준중형 시장은 94년부터 시장이 정체된뒤 올해에는 판매가 감소하고 있다.그러나 세피아Ⅱ의 발매 이후 현대 기아 대우 등 자동차 3사간에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다.기아는 세피아Ⅱ를 내세워 시장점유율을 40% 이상 달성해 준중형 시장의 리더로 부상하겠다는 목표를 세우고 있다. 기아는 광고활동에서도 세피아Ⅱ는 기존의 세피아와 비교해승차감과 소음이 개선되었으며 대형 승용차 엔터프라이즈의 기술을 접목시켜 중형급의 만족도를 느낄수 있는 점을 강점으로 내세운다.‘중형처럼 기분좋은 차’라는 컨셉트를 내걸고 준중형의 한계인 승차감을 향상시킨 중형같은 준중형 승용차라는 점을 고객들에게 알리고 있다.
  • 유럽9개국 20개 대기업 ‘인터넷 쇼핑’ 공동개설

    ◎BMW·휴렛 패커드 참여/유럽 첫 전자상거래 기록 ‘올 크리스마스는 인터넷과 함께’ 인터넷을 통한 전자상거래가 본격화되면서 유럽에서 유수의 기업들이 올 크리스마스 선물용품을 인터넷을 통해 구입할 수 있도록 공동 사이트를 개설해 화제다. ‘E­크리스마스’라고 이름 붙여진 이 프로젝트는 유럽에서는 소비자를 직접 상대로 한 첫번째 전자 상거래.이 사이트는 지난 10일 개설됐다.프랑스 독일 영국 벨기에 아이랜드 이탈리아 네덜란드 스페인 스위스 영국 등 9개국에서 BMW 비롯,유로카드­마스터 카드,휴렛 패커드,비자카드,가방업체인 들보,서점 체인 라누,자수업체 베슈렌,인테리어 업체인 로즈홈과 라파이에트 백화점등 세계 유수기업 20여개가 참여하고 있다. 이 사이트의 특징은 각국 소비자들이 참여업체가 제공하는 상품전체를 원하는 언어로 조회할 수 있고 신용카드를 통해 자국화폐로 구매대금을 지불할 수 있다는 점.그리고 물품은 특급우편으로 발송하며 대금지불후 늦어도 2∼3일 이내로 받아볼 수 있도록 하고 있으며 사이트에 배달 날짜까지 표시해주고 있다.또 유럽내에 25개 주요 배달지역을 선정,그 지역내에서는 추가 발송비를 받지 않는 등 소비자들의 환심을 끌기 위해 디양한 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다. 현재 ‘E­크리스마스’프로젝트는 내달 24일까지 운영될 계획.그러나 소비자들의 반응이 좋고 프로젝트 참여를 희망하는 업체가 늘 경우 계속할 예정이다.특히 이 프로젝트는 유럽전자상거래산업의 미래를 가늠해볼수 있는 사업으로도 평가되고 있어 많은 유럽기업들 사이에서 관심이 대단하다. 웹사이트 주소는 http//www.e­christmas.com.
  • 외국인근로자가 강도짓/한복집 주인 9시간 납치

    ◎이란인 2명 영장·수배 서울 동대문경찰서는 2일 이란인 무스타보 사보크다스씨(27)에 대해 특수강도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달아난 아미르씨를 같은 혐의로 수배했다. 무스타포씨 등은 지난달 27일 낮 12시쯤 경기도 구리시 아천동 허종택씨(47) 한복집에서 허씨의 손발을 묶고 현금 3백만원 등 4백만원 상당의 금품을 빼앗은 뒤 허씨의 BMW승용차로 허씨를 납치해 9시간여동안 감금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최근 일하던 업체에서 임금을 받지 못하자 평소 알고 지내던 허씨를 대상으로 범행을 저질렀다.
  • 영 롤스 로이드 자동차사 팝니다

    ◎주력업종 수익성제고 위해 제3국 매각/독 BMW사 4억∼6억달러선 인수 추진 【런던·본 AP AFP DPA 연합】 최고급차의 대명사이며 영국 고급 승용차의 마지막 자존심인 롤스 로이스 자동차사가 제3국으로 넘어갈 전망이다. 영국 방위산업체로서 롤스 로이스 제작사인 비커스사는 27일 주력분야에 치중,수익성을 제고하기 위해 자회사 롤스 로이스 자동차를 판매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롤스 로이스 매각 발표가 나오자마자 독일의 BMW가 즉각 인수의사를 표명하고 나섰다. 영국에서 대당 판매가격이 17만8천달러에서 37만6천달러에 이르는 롤스 로이스는 석유재벌과 은막의 스타,왕족을 비롯한 세계의 명사들이 애용해온 최고급 호화승용차로 꼽히고 있다. 롤스 로이스는 몇년전부터 매각설이 나돌았는데 롤스 로이스 인수를 위해 BMW 외에 독일의 다임러 벤츠,미국의 포드,이탈리아의 페라리 등이 군침을 흘리고 있다. 그러나 이미 롤스 로이스의 엔진부품을 생산하고 있는 BMW가 가장 유력할 것이라는 전망이며 비커스측은 가격을 밝히지 않고 있으나 인수가격은 4억5천만달러에서 6억5천만달러에 이를 것으로 추측된다.
  • 미산차 인기 없다/24개 시 4,041명 조사

    ◎47%가 독일차 선호/“메이커는 벤츠” 28% 외제차 가운데 독일차의 선호도가 가장 높으며 미국차의 선호도는 크게 떨어지는 것으로 나타났다.또 가격을 감안한 품질은 국산차가 외제차보다 우수하다고 생각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세계적으로 권위있는 자동차전문 리서치기관인 JD파워의 한국합작사인 JD파워코리아는 13일 전국 24개 도시의 자동차 소유자 4천41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외제차를 산다면 어느 나라 차를 가장 사고 싶은가’라는 질문에 47.3%가 독일차를 사겠다고 대답했다고 밝혔다.미국차는 21.0%,일본차는 11.7%,스웨덴 2.8%에 그쳤다.구입하고 싶은 메이커는 벤츠 28.4%,BMW 18.8%,볼보 8.4% 순이었으며 크라이슬러(6.7%),포드(5.8%) 등 미국차는 독일제보다 훨씬 낮았다.이는 외제차의 점유율이 높아질 경우 독일 스웨덴 등 유럽 국가로 돌아갈 가능성이 큼을 보여주고 있다.한편 37.2%는 국산차가 외산차에 비해 가격에 비해 품질이 낫다고 응답했다.
  • 국산대형차 수입차 입지 흔든다/3사서 3종 출시

    ◎첨단기술·장비 적용… 국내경쟁 가속 최근 시장 규모가 확대되고 있는 국내 대형자동차 시장의 경쟁이 격화되고 있다.현대의 다이너스티,기아의 엔터프라이즈에 이어 쌍용이 국내 최초의 유럽풍 고급대형차인 ‘체어맨’을 출시함으로써 고급 수입대형차들의 입지가 크게 약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쌍용자동차는 9일 첫 승용차 모델인 3천200㏄급 ‘체어맨’을 오는 14일부터 시판한다고 발표했다.벤츠의 승용차 기술을 접목시킨 쌍용의 체어맨 출시는 국내 대형차의 기술을 한단계 끌어올려 대형차 시장에 새바람을 몰고올 것으로 보인다.벤츠의 S클래스에 적용된 최첨단 기술과 BMW의 ‘7시리즈’,GM의 캐딜락 등 세계 고급승용차의 장점을 벤치마킹한 이 차는 공기저항을 극소화하고 동급최대의 실내 공간을 확보하고 있다.또 피라미드 구조의 프레임과 사이드 에어백을 적용,안전성을 획기적으로 개선했고 동급 차종에 비해 싱글 와이퍼 등 18가지나 많은 첨단장치와 기술을 채용했으며 연비가 8.6㎞로 에너지소비효율 1등급을 얻었다고 쌍용측은 밝혔다. 이종규 쌍용자동차 사장은 “99년에 수출 1만대 등 3만대를 판매,수입차를 포함해 5만5천대 규모인 2.5이상의 대형차 시장에서 35%를 점유하고 2002년에는 5만대까지 판매량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쌍용은 내년부터 2천800㏄급과 2천300㏄급 등으로 생산 차종을 다양화할 계획이다. 국내 대형승용차 시장은 지난 92년에는 시장 규모가 2만6천700여대 밖에 되지 않지만 올해는 7만대로 커졌고 한해 10%의 성장률을 보일만큼 성장 속도가 큰 시장이다.특히 3천500㏄급 이상 국산차와 4천5백만원대 이상인 수입 대형차만 놓고 볼때 수입차가 차지하는 비율이 49%에 이를 정도로 수입대형차의 입지는 국내에서 강한 편이다.그러나 수입차의 가격은 체어맨의 리무진과 동급인 벤츠의 S320­L이 1억6백70만원,재규어의 XJ­6 3.2는 7천3백90만원으로 5천8백50만원인 체어맨 리무진보다 1천5백만∼4천만원 이상 비싸다.따라서 체어맨은 가격경쟁력만으로도 수입차에 훨씬 앞설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현대도 다이너스티에 이어 차체가 더 긴 다이너스티 리무진과 뒷자리 TV와 뒷자리 에어백 등 사양을 고급화한 뉴다이너스티를 내놓고 대형차 시장 공략을 강화하고 있으며 기아의 엔터프라이즈도 올해 8천대를 넘을 정도로 지속적인 호조를 보이고 있다.여기에 내년에 삼성자동차의 중대형차인 KPQ 시리즈를 선보이게 되면 국내 대형차 시장의 경쟁은 더욱 격화될 전망이다.
  • 독 BMW사 텔취크 해외담당사장 지적

    ◎“미 슈퍼301조 발동은 잘못”/유럽연합 등 많은 나라서 부당성 공감 세계적인 자동차 메이커인 독일 BMW사의 호르스트 텔취크 해외담당 사장은 2일 “미국의 한국 자동차에 대한 슈퍼 301조 발동은 잘못된 조치”라고 밝혔다. 서강대가 주최한 한·독 학술대회에 참석하기 위해 방한 중인 텔취크 사장은 이날 기자간담회를 갖고 “슈퍼 301조는 독일을 비롯한 유럽연합(EU)도 반대하고 있는 제도”라고 말했다. 그는 그러나 “미국이 슈퍼 301조를 발동하게 된데는 한국측의 책임도 크다”면서 “한국에서 벌어지고 있는 소비절약 운동이나 외제차 구입자에 대한 세무조사 등은 외국차의 한국시장 진출을 막고 있는 무역장벽”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한국 자동차메이커들은 유럽시장에 자유롭게 진출하고 있는 반면 외국 자동차회사는 이같은 무역장벽 때문에 한국시장 접근이 어렵다”면서 “100% 완전 시장개방만이 한국과 EU,나아가 미국 모두에게 도움이 되며 또 그래야만 한국자동차의 해외경쟁력도 생긴다”고 말했다. 텔취크 사장은 “한국이 만족할만한 수준으로 시장을 개방하지 않으면 일본처럼 한국자동차는 EU에서 쿼터제 등의 규제를 받게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슈퍼 301조 발동에 맞서 한국 정부가 세계무역기구(WTO)에 제소하는 문제에 대해 “슈퍼 301조는 WTO에서 다뤄져야 하며 또 그 부당성에 많은 나라가 공감할 것”이라면서 “그러나 한국에 대한 자동차 시장개방 압력 또한 거세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서강대는 헬무트 콜 독일총리의 수석보좌관으로서 통독협상에서 공이 컸던 텔취크 사장에게 1일 학위공적서를 수여했다.
  • 수입차 저가공세 ‘무섭다’/중소형 대폭 할인… 국내시장 ‘교란’

    ◎미산판매 30% 증가… 국산판로 위축 판매부진과 부도위기로 경영난이 장기화되고 있는 자동차 업계가 수입차의 양면 공격을 받고 있다.업계는 국내 소형차에 비해 가격경쟁력이 떨어지지 않는 저가 수입차들의 공세와 세율구조 개정을 내세운 미국의 시장개방 압력 등으로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다. 17일 한국수입자동차협회에 따르면 올들어 불황여파로 수입차도 국내 차와 다름없이 판매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으나 저가차를 앞세운 미국산 자동차는 8월까지 3천114대가 팔려 지난해보다 오히려 판매량이 30% 가까이 늘어났다.수입차 가운데 미국산의 시장점유율은 지난해 평균 36.3%에 불과했으나 올해엔 벌써 51%대로 높아졌다. 이같은 현상은 수입차 업체들이 미국 포드의 ‘토러스’ 등 2천∼3천㏄급의 저가차 판매전략을 쓰고 있기 때문이다.미국산 주력 판매차종의 가격은 2천만∼3천만원대로 5천만∼1억원대가 주류를 이루던 수입차의 값비싼 이미지를 불식시키고 있다.수입차 업체들은 특히 최근 국내 시장이 침체돼 판매량이 줄자 30%가 넘던 이윤 폭을 대폭 줄여 같은 배기량의 국내 차량 가격과 엇비슷하거나 오히려 낮은 차를 잇따라 내놓고 있다. 수입차 가운데 상대적으로 가격이 비싼 고급형 승용차를 국내에 판매해 온 메르세데스 벤츠나 BMW 등 독일산 차량과 사브 볼보 등 스웨덴제 차의 점유율은 7∼9%씩 하락했다.이에 따라 이들 국가의 업체들도 최근 열린 프랑크푸르트 모터쇼에 출품된 저가차들을 앞세워 국내 시장을 공략할 채비를 갖추고 있다. 국내 업계는 한편으로 외국산차량의 판매량 감소에 따른 미국 등 선진국의 통상압력에 정부가 굴복할 경우 불황에 빠진 차업계가 더욱 타격을 입을 것으로 우려하고 있다.
  • ‘97코리아 서밋’ 앨빈 토플러 ‘변화하는 세계‘주제강연 요지

    ◎“미래 경제는 지식상품이 중심” 세계적인 미래학자 앨빈 토플러 박사는 10일 “남북한간의 전쟁 가능성은 적다”면서 “더 우려해야 할 대목은 북한의 내부붕괴 가능성”이라고 말했다.그는 “미래 사회는 대량생산 시대에서 벗어나 지식상품 중심의 사회로 나아갈 것인 만큼 새로운 분석의 틀을 마련해야 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토플러 박사는 이날 서울 신라호텔에서 열린 ‘97 코리아 서밋’에서 ‘변화하는 세계에 대한 전망’이라는 주제강연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다음은 강연요지. 지금은 미래의 경제지도를 그려보고 어떤 방향으로 나가야 할지를 모색해야 할 때다.농업혁명을 통해 농경사회로 진입한 게 첫번째 물결이었고 300년전 산업혁명을 통해 제2의 물결이 일어났다.지금은 제3의 물결에 직면해 있다.문제는 제3의 물결은 과거의 산업사회에 적용된 원칙을 적용할 수 없다는 점이다. 산업사회에서는 동일화,동질화,중앙 집중화의 원칙이 적용됐다면 정보사회에서는 다변화,다양화가 적용된다.제3의 물결은 중앙집중화와는 정반대의 방향으로 진행될 것이다.미래의 경제는 더이상 저임 노동력에 기초하지 않고 지식과 정보에 의해 좌우될 것이다. ○다변화 다양화 특성 전세계적으로 2억5천만대의 PC가 사용되고 있으며 그것은 22명당 1대의 PC가 보급돼 있다는 뜻이다.오는 2001년이면 두배인 4억5천만대로 늘어나고 그럴 경우 15명당 1대의 PC를 보유하게 된다.미국이 이런 전환을 주도하고 있다.미국은 2.5명당 1대로 PC가 보급돼 더욱 더 많은 노동자가 컴퓨터와 소프트웨어 산업에 종사하고 있다.1980년대 ‘제3의 물결’ 재택근무를 예견했을때 공상과학에나 나올 얘기라는 비판을 받았다. 그러나 유에스투데이 보도에 따르면 3천만명 이상이 재택근무중이다.즉 사무실과 공장이 재택근무로 바뀌고 있는 것이다.인텔리전트 홈을 만들기 위해 노벨,IBM,마이크로 소프트 등은 가전제품의 통합을 시도하고 있고 BMW는 자동차내에 내장된 모든 칩들을 네트워크화해서 중앙컴퓨터에 연결,운영중이다. 제3의 물결은 단순한 기술적 변화가 아니다.그것은 중산층의 증가와 사회적 변화,그리고 문화적 변화도 낳는다.많은 전자적 인프라는 생명공학 등 다수분야에 동시에 사용되고 있다.변화는 한꺼번에 많은 덩어리로 일어나고 있다.기술만 생각하면 큰 실수다.오늘날 일어나고 있는 것은 산업혁명보다 더 큰 혁명이다.중요한 것은 어디로 가고 있는 지 방향을 아는 것이다.예컨대 생산요소를 보자.지금까지는 토지가 중요한 자본이었다면 앞으로 지식이 중요하다.올바른 지식을 제때 사용하면 노동력과 자본이 부족해도 생산은 이뤄진다.마이크로소프트의 주가는 GM보다 훨씬 높다.조립라인과 재고,원자재 등 물리적 자산은 문제가 되지 않는다.마이크로소프트사는 머리속에 뭐가 있는 지에 대해 관심을 갖고 있다.제1의 물결에서 자산이 토지였다면 제3의 물결에서는 지식이 경제의 가장 중요한 요소가 된다. ○산업혁명은 잔 물결 우리가 목격하고 있는 것은 혁명이다.동질화,중앙집중화,극대화 등 산업화시대의 원칙이 전복되고 다양화,분산화 극소화가 진행되고 있다.저임 숙련노동자보다는 고임 지식생산자가 늘고 있다.이런 변화가 경제전체의 패러다임을 변화시키고 있다.매우 빠른 속도로 변화하는 물결을 종합적으로 이해해야 한다.〈정리 박희준기자〉
  • 각국 신형차 실용성 경쟁/세계최대 프랑크푸르트 모터쇼 새흐름

    ◎경기침체 영향 ‘작아도 넉넉한 차’ 봇물/대우·벤츠·아우디 등 소형차 대거 출품 ‘작지만 넉넉한 차’.자동차에도 실용주의 바람이 거세다. 90년대초까지만 해도 세게정상급 모터쇼는 많은 컨셉트카와 새차들로 그무대가 화려했다.그러나 경기침체의 영향으로 상황은 달라졌다.더 적은 비용으로 더 큰 만족을 얻을수 있는 실용성에 승부를 거는 인상이다.현대 대우 기아 쌍용 등 국내 자동차 제작사 4사를 비롯,세계 41개국에서 1천1백여개 자동차 제작및 부품업체가 참여한 가운데 열리고 있는 세계 최대의 모터쇼인 독일 프랑크푸르트 모터쇼에서는 이러한 경향은 더욱 두드러졌다.실용주의 자동차 문화시대가 열리고 있는 것이다.이번 모터쇼의 주제도 ‘연결의 수단­자동차’다. 21일까지 열리는 이번 행사에서는 98종의 컨셉카와 최신 양산차,전기차등이 선보였으나 이 범주를 벗어나지 못했다.특히 신차는 1박스 스타일의 소형차와 기존차량의 변형차종들이 전시장을 메웠다.이중 소형차는 대부분이 실내공간을 최대한 넓힌 형태의 미니밴을 축소시켜놓은 듯한 800∼1400㏄급이 주류를 이뤘다.기존의 소형차보다 길이는 짧지만 내부길이는 거의 동일하고 차고는 오히려 높은 게 큰 특징이다. 특히 대우자동차는 내년 상반기에 출시 예정인 미니밴을 닯은 경차 M-100을 이번에 선보였다.국내에서 유일하게 신차를 내놓은 것이다.티코에 이어 경차시장확대와 소비자들의 선택의 폭을 넓히기 위해 지난 95년말 개발에 착수한 독자모델로 편의성과 다용도성을 갖춘 다목적형(MPV)이다.컴퓨터 안전설계에 의한 고강성 차체구조와 차체 40%를 고장력 강판으로 만들어 국내법규는 물론 유럽안전법규를 충족시키는 안전도를 확보했다.실내도 넓어 라노스수준에 버금가는등 실용성를 강조한 전형적인 소형차다. 현대자동차는 2일부터 시판에 들어간 경차 아보스에 1000㏄ 엔진을 장착한 모델과 다목적 패밀리카 스타렉스등 12대를 선보였다.중대형을 추구해온 벤츠나 BMW 등 독일 자동차사들도 최근 개발한 소형과 변형차종을 주력차종으로 출품했다.벤츠사는 1조3천억원을 들여 개발한 도시형 경차 A클라스가 전시 주력차종이며 BMW사는 2인승 스포츠카인 Z3신형 쿠페등 4개모델을 전시했다.폴크스바겐사는 신형 소형차인 골프와 뉴파사트를 아우디는 소형차 세단형 S4와 왜건형 S4아반트를 출품했다. 기아자동차는 크레도스의 왜건형 파크타운 다목적차량 KEV IV등을 쌍용자동차는 대형 신차 체어맨과 무소 코란도등을 출품했다.이밖에 스웨덴 볼보사는 S40해치백 C70 컨버터블을 주력차종으로 사브는 50주년 기념모델로 세계 최초로 머리보호 안전장치를 장착한 9­5를 내놓았다.오는 10월부터 시판한다.
  • 컴퓨터부품 제조 대만 무스탕그룹(G7으로 가는 길:80)

    ◎25년간 생산성향상 400배… 10대 중기로/“품질개선” 1인 연매출액 1억3천만원/전공정 컴퓨터로 자동화… 인력절감 출근길을 가득 메운채 질주하는 소형 오토바이 군단들.이들이 내뿜는 소음과 함께 인구 400만의 대북시 하루가 시작된다.꽉 막힌 도로위에 길게 늘어선 벤츠와 BMW,포드,닛산의 행렬.오토바이 군단들은 그 틈새를 요리조리 잘도 빠져 나간다.그 모습이 마치 선진국의 거대 기업들 사이를 비집고 세계시장을 누비는 작은 대만기업들을 연상케 한다. 대만에는 규모는 작지만 세계시장에서 1,2위를 다투는 기업들이 수두룩하다.세계 무대에서 위용을 떨치는 「작은 챔피언들」이다.컴퓨터 부품 제조업체인 무스탕그룹(중국어명 동협전기공업)도 그중 하나다. 대북현 신장시는 공장 밀집지역으로 서울의 구로공단과 흡사한 곳이다.무스탕그룹은 차 두대가 겨우 비껴갈수 있는 골목길의 양쪽 모퉁이를 차지하고 있다.한쪽은 사무실로 쓰는 낡은 2층 건물이고,건너편으로 육중한 몸집을 한 기계들이 쉴새 없이 돌아 가는 공장이 자리잡고 있다.허름한겉모습이 지난 25년동안 종업원 1인당 생산성을 400배나 높인 회사라고는 도무지 믿어지지 않았다. ○제너럴·필립스사도 고객 이 회사는 컴퓨터 모니터에 들어가는 각종 플래스틱 및 금속제 부품들을 생산하고 있다.반도체 연결부품인 점퍼의 경우 50㏄(가로·세로·높이가 약 4㎝)들이 용기에 5천개를 담을수 있는 초소형 부품으로 1일 1백만개를 생산하고 있다. 무스탕그룹의 고객명단은 이 회사의 제품이 세계시장에서 어떤 평가를 받고 있는지를 잘 말해준다.제너럴 인스트루먼트,톰슨,필립스,포워드,미쓰미,에파 등 하나같이 세계 초일류 전자회사들이다. 무스탕그룹의 공장에는 사람이 보이지 않는다.모든 공정이 컴퓨터에 의해 통제되는 자동화 생산라인으로 이뤄져 있다.류팅판(류정반) 회장은 “지난 20여년간 임금이 평균 40배나 올랐기 때문에 수작업을 최대한 줄이고 자동화하지 않고는 살아남기 어렵다”고 말했다. 류 회장은 “회사 설립후 현재까지 생산성 및 품질 향상을 위한 끊임없는 투쟁의 연속”이었다고 말한다.그는 반도체 연결부품인 점퍼를 그 예로 들었다.인건비와 재료비를 합쳐 코스트는 회사설립 초기인 지난 72년에 비해 40배나 비싸졌다.무스탕그룹은 그런데도 공급가를 지난 72년에 개당 1달러에서 지금은 0.1달러로 대폭 낮췄다.생산성을 400배 이상 높였기 때문에 가능한 일이다.그는 비약적인 생산성 향상의 비결이 종업원들의 끈질긴 품질개선 운동과 자동화 투자라고 말했다. 대만에는 현재 1백만여개의 중소기업들이 활동하고 있다.컴퓨터 관련업체만도 수만개에 이른다.무스탕그룹은 이 가운데 대만 최초로 ISO-9002 인증을 획득했다.지난해의 종업원 1인당 매출액은 4백만원(한화 약 1억3천만원)이다. 무스탕그룹이 순탄한 길만 걸어온 것은 아니다.70년대 초반에 닥친 오일쇼크와 대만화폐의 강세는 무스탕그룹과 같은 수출형 중소기업들에게 심각한 경영위기를 초래했다. 기업에게 위기와 기회는 동전의 앞뒤면과 같다.70년대 초반부터 지금까지 줄곧 이어져온 무스탕그룹의 범사적 품질개선운동이 그 한 예이다.소규모 기업의 위기극복 사례연구 대상으로 삼아볼 만하다. 우선 각부서의 대표 1명씩 모두 40명이 참여하는 품질관리팀을 구성한다.품질관리팀은 매주 한차례씩 모임을 갖고 부서별로 소관 업무에 대한 종합적인 품질기준을 만든다.해당부서는 품질기준을 시행해 보고 개선이나 시정이 잘 안되는 문제점들을 파악한다.파악된 문제점들을 가지고 품질관리팀과 해당부서가 공동으로 해결책을 모색한다. ○범사적 품질개선운동 공장 건너편의 사무실용 낡은 2층건물 1충에는 품질관리부,플래스틱제품부,제품연구개발부 등이 들어있다.2층의 대부분은 경리부가 차지하고 있다.류 회장은 경리부 한쪽편에 붙어 있는 3평짜리 방을 회장실로 사용하고 있다.10년은 지났음직한 목재 테이블과 3명이 겨우 앉을수 있는 손님용 소파와 탁자가 가구의 전부이다. 무스탕그룹은 우수 종업원에 대한 이익환원과 회사의 경영개선이라는 두가지 목표를 동시에 달성하기 위해 독특한 제도를 고안해냈다.이익배분제가 그것이다.회사는 매달 전체 수익률 뿐만 아니라 각 부서별 수익률도 따로 산출해 수익률이 높아진 부서의 종업원들에게 전달 수익금의60%를 보너스로 지급하고 있다.지난 해에는 경영실적이 우수하고 장래성이 있는 대만의 10대 중소기업으로 선정돼 정부로부터 중소기업상을 받았다. ○72년 창업 계열사 3개 류 회장은 지난 72년에 이 회사를 설립했다.지금은 동협전기공업 이외에 동걸소교,소주동협,동걸공업 등 3개의 자회사를 거느리고 있다.그러나 이들 4개 회사를 모두 합해도 종업원이 200명이 안되는 미니그룹이다. 각 계열사들 간에는 권한 및 역할 배분이 잘 이뤄져 있는 것이 특징이다.모그룹인 동협전기공업은 계열회사의 재무관리만 한다.계열사는 주요제품별로 4개 사업부로 나눠 각 사업부의 장에게 독자적인 경영권을 부여하고 있다. ◎인터뷰/무스탕그룹 회장 류팅판/“최고의 품질 가장 큰 무기/한번 고객은 영원한 고객” ­이익배분제를 자세히 소개해달라. ▲예컨대 A부서의 수익률이 4월에 5%에서 5월에 6%로 높아졌다면 A부서의 종업원들은 월급날에 정규급여 이외에 4월분 수익금(5%)의 60%를 더 받을수 있다.이 제도 시행이후 종업원들의 사기와 근무열의가 한층 높아졌다.종업원들은 보너스를 받기 위해 더욱 열심히 일하고 있다.그 결과 회사는 더욱 많은 이익을 낼수 있어 일석이조다. ­연구개발투자는 얼마나 하고 있나. ▲지난 93∼95년중 전체 매출액에서 연구개발비가 차지하는 비율은 연평균 2% 수준이다.중소기업이기 때문에 많은 재원을 연구개발에 투입 하기는 어렵다.그러나 이익배분제는 연구개발에도 큰 성과를 가져오고 있다.연구개발과 직접 관련이 없는 일반부서들도 수익률을 높이기 위해 이전보다 생산성이 높은 새 공정을 개발해 내는 등 독자적인 연구개발능력을 배양하는 촉매제 역할을 하고 있다. ­해외사장은 어떻게 개척하나. ▲제품의 우수성이 가장 큰 무기이다.우리의 옛 고객들이 새 고객을 소개해서 찾아 오는 경우가 대부분이다.고객수가 많은 것은 아니다.그러나 대부분이 선진국의 유명회사들로 10년이상 장기거래를 하는 안정적인 고객층이라는 점이 큰 특징이다. ­근로자들의 임금인상 요구에는 어떻게 대처하는가. ▲근로자들의 요구를 대부분 수용한다.근로자들이 무리한 요구를 하지는않는다.대만은 지난 수년간 연평균 소비자물가상승률이 3% 정도로 안정돼 있다.우리 회사는 연평균 8%정도 임금을 올렸다. ­대만기업들의 경쟁력의 비결이 무엇이라고 생각하는가. ▲대만인들의 근면성과 노력의 결실이다.품질을 중시하는 풍토가 경쟁력을 높이는 요인이다.대만 기업들은 국제사회에서 인정을 받는 것을 매우 중요하게 생각한다.
  • 외제차(외언내언)

    「나의 이번 여행은 도피라고 할수 있다.위도 51도의 우울에서 훌쩍 벗어나 햇빛밝은 천국으로 들어가 보고 싶었다」 1786년 겐스부르크에서 나폴리로 향하는 괴테의 이탈리아 여행은 이렇게 시작된다.「트래비 고우 트래비」란 영화에서 동독에 살던 고교교사 우도씨는 아내와 딸과 함께 낡은 트래비를 타고 이탈리아를 횡단하면서 고장난 차를 고치고 고치면서 괴테의 이탈리아 여행을 실천시킨다.트래비는 그가 결혼하던 17년전에 처음 산 차이고 딸은 차와 똑같은 나이다. 우리는 어떤가.17년은 커녕 5,6년만 지나도 늙은 차 취급이다.「어떤 차를 가졌느냐」에 따라 신분을 점치면서 상대방의 능력과 부와 사업의 규모를 판단하기도 했다.한때는 미국에서 가난한 흑인들이 대형 캐딜락을 좋아하고 우리 교포중에는 링컨 콘티넨탈이나 벤츠만을 선호한 적도 있다. 진짜 빌리어네어로 지칭되는 미국 부자들이란 정장을 한 기사와 냉장고에 TV,VTR과 칵테일 캐비닛이 장착된 「달리는 궁전」인 롤스로이스를 타고 다니다가 푸른 들판같은 앞마당이나 시설을 갖춘차고에 주차시킨다. 외제차가 수입개방되면서 벤츠나 볼보 BMW 푸조 아우디 사브 등은 어디서나 볼 수 있는 보편적인 차들이 돼버렸다.그러나 비좁은 골목이나 아파트 주차장에 들어선 값비싼 외제차들을 보면 기사와 주차장이 달린 마당에 있어야만 제격이라는 생각이 든다. 지난번 일식집주인 납치,살해사건은 그가 「서울 압구정동에 사는 외제차 소유자」라는 이유만으로 범행대상이 됐었다.말도 되지않는 소리지만 불특정 다수는 차는 아직도 재산이며 있는 자의 신분을 과시한다고 생각할수도 있다. 소비자들의 대형 및 외제차 선호경향이 뚜렷해지면서 중고시장에서는 외제차의 경우 올 4월까지 776대가 거래돼 지난해 같은 기간의 464대에 비해 76.2%로 증가했다는 것이다.차종별로는 벤츠가 선두이고 BMW 볼보의 순.그러나 영화속의 트래비가 소박한 교사의 가족들에게 200년전 대문호의 문학기행을 실천시킨 것처럼 자동차는 더이상 재산이나 사치나 신분일수없다.그런 허장성세에서 벗어나는 일만이 전혀 예기치않은 화를 모면하는 길일지도 모른다.
  • 말련 자동차부품사 APM(G7으로 가는 길:68)

    ◎품질관리 철저… 불량률 0.1%미만/포드·BMW·혼다 등 명차부품 50∼60% 공급/쾌적한 작업환경 조성 근로자 자부심 높여/자회사 13개… 호주·중국·싱가포르에도 생산공장 미국의 자동차 시장을 둘러보면 웬만한 자동차 부품은 말레이시아 제품이다.크라이슬러,포드 등 미국의 유명 자동차메이커의 차량은 물론 아우디,BMW등 유럽산 제품,그리고 혼다,토요타등 일제 차량의 부품 가운데 50∼60%는 말레이시아에서 만들어진 부품을 사용한다.모두 순정부품들이다.각종 차량들의 부품에는 그들 회사의 로고가 새겨져 있지만 틀림없이 말레이시아에서 만들어진 것들이다. 혹자들은 말레이시아 제품이 어떻게 이들 유명 메이커 차량의 부품이 될 수 있나 의아삼을 가질 수도 있을 것이다.의아심을 갖는 사람들은 말레이시아의 APM사를 모르기 때문일 것이다.APM사는 자동차의 부품만을 전문적으로 생산하는 말레이시아가 자랑하는 세계적인 회사이다.다만 그들의 제품을 주문자상표부착(OEM)방식으로 만들어내기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모를 뿐이다. APM사가 만들어내는 제품의 목록을 들여다 보면 자동차 엔진등 핵심적인 부품들만 제외한 모든 것을 만들어내고 있다.즉 자동차가 움직이는 원동력만 제외한 대부분은 세계의 어느 차이고 이 APM사의 제품을 쓰고있다고 보면 무리가 없을 것이다. 말레이시아 산업의 역군으로 등장한 프로톤자동차회사가 있게한 장본인도 바로 이 APM사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튼튼하고 품질 좋은 차량부품을 전문적으로 제조하는 업체가 있었기에 오늘날 프로톤이 인기리에 판매되고 있는 것이다.프로톤의 가격이 외국차량에 비해 싼 것도 APM사가 좋은 제품을 싸게 공급하기 때문이다. 지난 78년 자동차 바퀴의 충격을 흡수하는 겹판스프링을 만드는 회사로 출발한 APM사는 말 그대로 Automotive parts Manufacturer,즉 「자동차 부품회사」라는 상표를 사용하다 국제적인 명성을 얻은 뒤에도 앞글자만을 따로 조합해 APM사라고 이름을 굳혔다. ○핵심부품외 다 만들어 처음엔 말레이시아 국내에 홍수처럼 밀려든 일제차량의 정비용으로 부품을 조달하는 회사로 시작했다가 까다로운 일본인들의구미에도 부합하는 수준의 품질을 인정받은뒤 사업영역을 급속히 넓혀왔다. 회사의 연혁을 보면 이 회사가 얼마나 숨가쁘게 발전해왔나를 쉽게 알수 있다.78년 겹판스프링,79년 충격흡수기(쇼크업서버),83년 측면몰딩 등 가벼운 기술의 제품을 필두로 차량에어컨,전자기기등 지금은 고급기술의 제어장치에 이르기까지 거이 매년 제품의 영역을 하나둘씩 넓혀왔다. 이 과정에서 생겨난 자회사들만 13개.이웃한 싱가포르와 중국에도 공장을 설립해 운영하고 있는가 하면 선진국인 호주에도 버젓이 회사이름을 내걸고 제품을 만들어내고 있다.우리로 치면 그룹이라고 자부할 수도 있건만 이들은 굳이 그렇게까지 부르지 않는다. ○정비용 부품사로 출발 급속한 회사역영 확대의 비결은 한마디로 품질좋은 제품의 생산밖에 없다.말이 쉬워 품질좋은 제품이지 이 간단한 말을 하기 위해 APM사는 혹독하리만치 엄격하게 품질을 관리한다. 3천여명의 적지 않은 직원들에게 하는 회사의 한결같은 당부는 『불량품을 내지 말자』는 것이다.불량품을 내지 않기 위해서는 근로자들의 자세가 중요하다.그렇기 때문에 이 회사는 직원들의 행동양식까지도 회사가 일일히 지적한다.일상적인 행동양식은 회사내에 들어오면 제약을 받는 이유도 여기에 있으며 그렇다고 직원들이 이에대해 불평하는 일은 거의 없다. 말레이시아에서 일자리 구하는 것이 어렵고 APM사 만큼 근로 환경이 좋은 회사도 없기 때문에 이곳 직원들은 어려운 환경에서도 왠만큼 잘 참고 넘어간다고 임원들은 귀뜸한다. ○“값싸고 좋은제품” 평판 깨끗하고 쾌적한 작업장은 말레이시아에서는 드물다.널찍한 작업공간에 에어컨이 갖춰진 실내환경,잘 정돈된 작업대 등은 말할 것도 없고 시간에 따른 업무의 보상도 이 회사는 잘 돼있다.그많큼 불량률을 줄일 환경을 회사가 만들어 주고 있는 것이다. 돈을 잘 벌어야 좋은 환경을 갖춰줄 수 있을 것 아니냐고 반문하는 기업이 한국에 있다면 좋은 환경이 먼저이다는 말을 APM사를 예로 들면서 할 수 있다. APM사는 이제 그들이 만드는 상품으로 세계 자동차시장을 석권했다고 감히 말한다.그만큼 품질에 있어 자신할 수 있고 더이상 판매영역을 넓힐 곳이 많지 않다는 자체 판단이 있기 때문이다. 지금 APM사는 중국 시장의 석권을 다시 눈앞에 보고 있다.이미 중국의 자유무역항인 하문시에 생산공장을 갖췄으며 제품의 유명세는 잘 알려져있다.잘 만들기만 하면 된다는 것이다. 자신을 갖는 것은 당연해 보인다.세계에서 이만한 시장이 또 있겠는가를 고려할 때 우리가 기선을 빼앗긴 것 같아 상당한 아쉬움이 남는다. ◎구 시안츄 APM사 사장/제품 65% OEM방식… 연 순익 5억불 세계 굴지의 자동차부품 메이커로 성장한 말레이시아의 APM사는 근로자들의 행동양식까지 바꿀 정도의 엄격한 품질관리로 이뤘다.이 회사 구 시안츄(허소추)사장은『회사내에서 직원들이 겪는 애로는 충분히 안다』면서『그러나 1천분의 1이하의 불량율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다른 회사와 같은 정도의 근로 양식은 맞지 않는다』고 이유를 설명한다. ­APM사는 주문자상표부착(OEM)방식으로만 제품을 생산하는가. ▲계약사들 대부분 그렇게 원한다.자기회사가 만든 자동차에 자사 로고를 부착하고 싶어함은 당연하다고 본다.우리 회사의 제품에 65%가 OEM방식으로 만들어진다.그러나 반드시 제품에는 made in MALAYSIA란 제조국가 레벨이 부착된다.따라서 웬만한 소비자들은 개별 부품들이 어디서 어떤 방식으로 제작됐나 하는 것은 알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APM사의 한해 순익은 얼마나 되는지. ▲회사가 13개로 나뉘어져 있어 정확한 숫자는 파악하기 어렵지만 한해에 약 5억달러정도 된다.3년 연속 비슷한 수준의 이익을 보았다.매년 차이가 있겠지만 대략 그정도의 이익을 보는 것으로 알고 있다. ­생산성을 높이기 위해 근로자들로부터 많은 노력을 요구하는 것같은데 그들은 작업환경이나 보수등에 만족하는지. ▲나는 만족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물론 모든 직원들이 다 만족하지는 않을 것이다.요구수준이 개인마다 다를 것이고 기대수준 역시 그렇기 때문일 것이다.그러나 우리 회사는 평균이상의 근로환경을 제공하고 있다.따라서 제품의 불량율을 줄이기 위한 회사의 의도를 잘 받아들여 별다른 문제는 없는 것으로 안다.­세계적으로 넓은 영역의 소비자 시장을 가지고 있는데 한국에도 소비가 되고 있는지. ▲지금 어느 회사라고 공개하지는 않겠지만 분명히 한국의 기업과도 손잡고 제품을 납품하고 있다. ­회사 설립이후 계속해서 제품의 영역을 넓혀왔는데 앞으로 계획하고 있는 영역이 있다면. ▲우리가 만든 자동차 에어컨을 활용,더운 나라인 동남아시아에 에어컨 바람을 일으켜 보려한다.지금 한국의 유명 에어컨 제조회사와 추진하고 있다.자동차의 에어컨이나 실내용 에어컨은 차이가 전혀 없다.우리는 자동차의 수요가 점차 늘어나듯 에어컨의 수요도 부쩍 늘어나고 있음을 알고 있기 때문에 전망이 밝을 것으로 본다.
  • 「오토피아」를 향하여/21세기를 달릴 명차들 어떤 것이 있나

    □국내 출품작 ◎대우 타쿠마/차체일체형 도어·유리지붕 특색 다양한 용도에 적합하도록 개발된 다목적 차량(MPV).독특한 차체 일체형 도어개폐 방식과 하늘을 볼 수 있도록 유리지붕을 달았다.좌석을 전기로 이동할 수 있는 방식을 채택했으며 내부 공간을 최대로 활용할 수 있도록 제작됐다. ◎현대 SLC/항법장치·버튼식 도어 개폐장치 최고의 편의성과 쾌적함을 갖춘 미래지향적 스타일의 VIP용 고급세단.원터치 버튼으로 문을 여닫을 수 있으며 조수석 시트는 180도 회전,뒷사람과 마주볼 수 있다.차량의 도로상 위치를 모니터로 보여주는 차량항법장치가 설치돼있다. ◎기아 KMS­Ⅲ/뫼비우스 띠 형상화… 스포츠쿠페 21세기를 지향한 미래형의 고성능 정통 스포츠쿠페.차체를 뫼비우스의 띠를 연상할 수 있게 형상화했다.풍성하면서도 강인한 이미지를 준다. 운전석과 조수석에 에어백과 초광폭 17인치 타이어와 알루미늄 휠을 채용했다. ◎쌍용 솔로르망/400마력 시속 330㎞의 경주용차 쌍용자동차가 세계 최고의 내구성 시험 경기인 「르망 24시」 레이스에 출전하기 위해 만든 1인승 경주용차.경기에 출전했던 차를 손보아 이번 모터쇼에 출품했다.독자 개발한 16밸브 2천㏄ DOHC엔진과 6단 세미 오토매틱 트랜스미션을 장착,330㎞,최고 출력 400마력의 강력한 성능을 자랑한다. ◎현대정공 LUV/리무진식 안락함 갖춘 4륜구동차 리무진의 고급스러움과 안락함,세단형 승용차의 도회적인 스타일,4륜구동차의 강력한 힘을 조화시킨 신개념의 다목적자동차 컨셉트카.낮은 높이에 바퀴 간격이 길어 리무진의 감각이 표현되도록 했으며 옆에서 보았을 때는 앞으로 돌진하는듯 다이내믹한 인상을 준다.125마력의 고출력. ◎아시아 제노비아/파워·경제성 겸비 복고풍 승용차 소형승용차이면서도 손색없는 파워와 경제성을 갖춘 복고풍을 과감히 도입한 차.1천300㏄급을 초과하는 탁월한 엔진 파워를 자랑하며 완벽한 고전미를 제공하는 복고풍의 범퍼와 라디에이터 그릴이 특징. □해외 출품작 ◎크라이슬러 닷지바이퍼/10기통 시속 325㎞의 2인승 쿠페 유럽의 페라리에 맞설수 있는 미국차의 자존심으로 불리는 2인승 쿠페.최고 시속 325㎞로 V형 10기통 엔진에 배기량이 8000㏄.대중적이면서도 수퍼카의 성능을 갖췄다. ◎BMW L7 리무진/좌석 데움장이·미니바… 첫공개 서울 모터쇼에서 처음 공개되는 최고급형.뒷좌석 전동식 등받이 조절장치,좌석히팅장치,미니바 등 다양한 패키지가 있다.5.4ℓ 엔진에 최고시속은 250㎞.길이도 기존의 5천124㎜에서 5천374㎜로 길어졌다. ◎메르세데스 벤츠 SLK/간결하면서도 다이내믹한 외관 지난 1월 디트로이트 모터쇼에서 올해의 차로 선정된 소형 스포츠카.2인승으로 4기통 엔진이 장착됐다.간결하면서도 다이내믹한 외관이 특징.강철지붕의 쿠페에서 25초안에 스포츠카로 자동 전환시킬수 있다.길이는 기존 SL보다 짧은 3천995㎜. ◎포드 시너지 2010/모든장치 음성 작동 컨셉트 카 미국 포드사가 내놓은 미래형 컨셉트카.알루미늄으로 차체를 경량화해 연비를 3배까지 높일수 있다. ◎사브 900컨버터블 컨셉트카/에어로 다이내믹 몸체… 연말 양산 지난해 제네바 국제모터쇼에서 첫 선을 보였다.매니아들에게 어필할 수 있는 컨셉트를 전달하기 위해 개발된 특별제작차량.폭발적인 힘,섀시와 브레이크 보강,스타일이 강화된 에어로 다이내믹 바디가 특징.생산은 올해말쯤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포르쉐 박스터/소프트톱 개폐 12초… 세계 기록 2시트 차체가 특징.소프트톱은 12초만에 전동으로 개폐,세계기록을 갖고 있다.최고시속 240㎞로 특별히 빠른 편은 아니지만 실용성과 안전성을 충분히 갖췄다. 6기통 4밸브로 2천500㏄.
  • 꿈을 타고 달린다/“명차들의 경연” ’97서울모터쇼 개막

    ◎올해가 두번째… 새달 1일까지 전시/국내 9개사 포함 11국146개사 참여/내국인 75만·외국인 5만 관람 예상/바이어 대거 내한… 상담 활기띨듯 「꿈을 현실로,미래를 오늘로」라는 슬로건을 내건 「97 서울모터쇼」가 24일 서울 삼성동 한국종합전시장(KOEX)에서 화려하게 개막됐다.세계자동차공업협회(OICA)가 공인하는 국내 유일의 자동차쇼로 95년에 이어 두번째로 개최되고 있는 이 모터쇼에는 현대·기아·대우 등 국내 완성차 9개사를 비롯,세계 11개국에서 147개의 자동차업체가 참여했다.외국 완성차업체는 19개사로 1회때보다 크게 늘어 세계자동차시장에서의 한국위치를 가늠케했으며 앞으로 국내 시장이 외국업체들의 치열한 판매 각축장이 될 것임을 예고했다. 이번 쇼에는 승용차와 미래 자동차의 모습의 예측할 수 있는 개념상의 자동차인 컨셉트카,지프,소형승합차,전기자동차,태양광 자동차,저공해 자동차,오토바이가 전시된다.1일까지 8일동안 열리는 이번 모터쇼에는 외국인 5만명을 포함해 모두 80여만명이 다녀갈 것으로 예상되고 있으며 해외바이어들도 대거 내한,국내 자동차시장에 활기를 불어 넣을 것으로 기대된다. ◎재미있게 보려면/부품관→승용1관→승용2관순 관람/매일 상오10시∼하오7시 개장/입장료 일반 5천원·고교이하 3천원/지하철 삼성역 이용하면 편리 서울모터쇼의 전시면적은 6천900여평으로 본관1층에는 국내자동차 승용1관과 부품관,본관3층에는 국내외 자동차와 이륜차 등을 전시하는 승용2관이 있다.관람은 1층의 부품관→승용1관→3층의 승용2관순으로 하는 것이 편리하다.완성차에 관심이 있으면 승용1관에서 바로 승용2관으로 가도된다.이번 전시회에서 특히 눈여겨 볼만한 출품작은 현대 SLV와 티뷰론 알루미늄바디,기아는 REV­6(전기자동차),대우는 조이스터와 타쿠마,아시아는 레토나 민수용,쌍용은 F1 레이스카.외국업체에서는 포드 시너지 2010,BMW의 Z3 로드스타,롤스로이스 실버수퍼,재규어 XK8컨버터블,푸조 605 SV3.0,볼보 960 로얄,아우디 4.2콰트로 등이 볼만하다.전시기간중 부대행사도 펼쳐진다.유료입장객에 한해 참가업체로부터 기증받은 자동차 경품을 매일 1대씩 추첨,시상한다.추첨시간은 매일 하오 6시30분,장소는 KOEX 본관 1층로비.구입한 입장권의 경품추첨권을 미리 써서 추첨함에 넣어야한다. 개장시간은 상오 10시∼하오 7시이며 일반인과 대학생은 5천원(30명 이상 단체는 3천500원),고교생 이하는 3천원(단체는 2천원)의 입장료를 받는다. 단체입장권은 예매해야하며 평일에만 입장할 수 있다.예매처는 조흥은행 전국 각 지점.KOEX에는 은행과 우체국·매점·커피숍·전망대 등 편의시설이 있으며 전시사무국에서도 환전소와 분실물 관리센터,미아보호소,진료소 등을 운영한다. 문의는 한국종합전시장 1본관 1층 로비입구에 있는 종합안내센터(551­1201∼2).전시기간중에는 주차장이 혼잡하므로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것이 좋다.지하철은 2호선 삼성역에서 내려야 하며 시내버스는 21·78·710·772번이,좌석은 30·235·772·773·862번이 운행하며 600번 공항버스와 리무진버스도 이용할 수 있다.
  • 서울 모터쇼 오늘 “팡파르”/새달 1일까지 8일간

    ◎지구촌 146사 180종 「꿈의 차」 한자리에 제2회 서울모터쇼가 24일 세계 11개국 146개 자동차업체가 180개의 차종을 출품한 가운데 화려하게 개막된다.다음달 1일까지 8일동안의 일정으로 열릴 이번 서울모터쇼는 지난 95년에 이어 두번째 열리는 것이지만 세계자동차공업협회의 공인을 받아 열리는 첫 모터쇼다. 개막 하루전날인 23일 전시장소인 서울 삼성동 한국종합전시장에서는 업체별로 참가 차종과 회사를 소개하는 행사가 현대자동차를 시작으로 종일 계속됐다.정몽규 한국자동차공업협회 회장(현대자동차 회장)은 이날 프레스데이 행사 인사말에서 『이번 서울모터쇼는 명실상부한 국제행사로 개최된다는데 큰 의의가 있다』면서 『이를 계기로 서울모터쇼가 세계 5대 모터쇼로 발돋움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현대자동차는 전시차종 설명회에서 차세대 경차 HMX와 미래형 최고급 세단 SLV 등을 일반 전시에 앞서 처음으로 공개했다.기아자동차도 고성능 쿠페 KMS­Ⅲ 등 3개 차종을 선보였으며 대우자동차는 신개념의 스포츠카인 조이스터 등 6개차종을 내놓았다.쌍용은 고급 스포츠쿠페인 W-쿠페와 최고시속 330㎞를 자랑하는 경주용카 솔로 르망을 컨셉트카로 출품했다. 한국 시장 확대를 겨냥하고 있는 외국자동차업체들도 주력 판매품목과 컨셉트카들을 공개했다.메르세데스 벤츠는 올초 디트로이트 모터쇼에서 올해의 최고차로 선정된 로드스타 SLK 등 5종을,BMW도 L7 리무진 등 4종의 모습을 미리 보여주었다.볼보도 역동적인 라인이 인상적인 C70 쿠페 등 5종을 내놓았다.유럽차에 맞서 국내 외제차시장 최대점유율을 자랑하는 미국 크라이슬러는 헤라클레스라는 별명을 갖고 있는 다지 바이퍼와 4륜구동형 지프 랭글러 등을 내놓았다. 이날 이탈리아의 세계적인 자동차 디자이너인 지오르게토 쥬지아로 이탈디자인사 사장은 기자회견에서 『일본차는 유럽풍을 모방하는데 그치고 있지만 한국은 독자적으로 디자인하고 있다는 느낌을 준다』면서 한국차의 디자인을 높이 평가해 눈길을 끌었다.현대자동차의 독자모델 포니와 최근 대우자동차의 신차 디자인에 참여하기도 했던 쥬지아로씨는 또 『세계 자동차 디자인의 흐름은 선과 각을 강조하는 복고풍으로 가고있다』고 소개했다. 개막행사는 24일 상오 10시 30분 열리며 일반인들은 이날 낮 12시부터 입장할 수 있다.주최측은 해외 바이어 5만명 등 총 80여만명의 관람객이 다녀갈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 음주운전 신은경씨 석방/판사에 눈물로 선처 호소(조약돌)

    ○…지난 19일 무면허 음주운전 사고를 내고 달아난 혐의로 구속된 인기 탤런트 신은경씨(23·여)가 21일 상오 10시50분쯤 구속적부심 직후 법정에서 쓰러져 병원으로 후송되는 등 소동. 서울지법 형사 항소7부(재판장 정덕흥 부장판사)심리로 열린 구속적부심에서 신씨는 울먹이는 목소리로 『한번만 용서해주면 공인으로서 무책임한 행동을 하지 않겠다』며 선처를 호소한 뒤 재판부가 퇴정하자 갑자기 실신. 재판부는 『사고가 경미하고 도주 거리가 54m로 비교적 짧으며,탤런트로서 열심히 살아온 점이 인정된다』며 신양에 대해 석방을 결정. 한편 신씨의 BMW승용차에 동승했다 사고직후 자취를 감춘 것으로 알려진 남자는 신씨가 출연예정인 「깊은 슬픔」의 제작사인 동양미디어 전무이사 최모씨(30)와 PD 안모씨(32) 등 2명으로 확인.
  • 탤런트 신은경씨 구속/음주사고 뺑소니 혐의

    서울 성동경찰서는 19일 인기 탤런트 신은경씨(23·서울 은평구 불광동 1의 212)를 특정범죄가중처벌법 위반 등의 혐의로 구속했다. 신씨는 이날 상오 1시쯤 서울시 중구 신당3동 366의 129 「약수고개」에서 술에 취한 채 자신의 서울41가 4140호 BMW승용차를 몰고가다 앞서가던 서울1하 2287호 쏘나타 택시(운전사 이창식·43)를 들이받고 100m 가량 달아나다 다시 서울경찰청 교통기동중대 소속 버스를 추돌한 혐의를 받고 있다. 신씨는 뒤쫓아온 택시운전사 이씨 등에게 붙잡혀 경찰에 넘겨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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