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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美언론, 김병현 복귀 관심…“진짜 올까?”

    美언론, 김병현 복귀 관심…“진짜 올까?”

    ‘한국형 핵잠수함’ 김병현은 미국 메이저리그에서도 아직 잊혀지지 않았다. 그가 복귀를 언급하자 미국에서도 관심을 보였다. ‘야후 스포츠’는 김병현(30)이 메이저리그 복귀 의사를 밝힌 국내 인터뷰 내용을 ‘김병현이 돌아올까?’(Byung-Hyun Kim making a comeback?)라는 제목으로 전했다. 야후는 “메이저리그 4개 팀을 거쳤던 투수 김병현을 기억하는가?”라고 물으며 2001년과 2004년 월드시리즈 우승, 2002년 올스타 선발 등 과거 화려했던 활약상을 상기시켰다. 아시아 야구 소식을 주로 다루는 스포츠 사이트 ‘이스트 윈드업’은 김병현의 복귀 선언을 전하면서 “그의 스시집 매출이 조금 줄어도 될 것 같다.”는 농담을 곁들였다. 이 사이트는 “김병현의 마지막 소식은 월드 베이스볼 클래식(WBC) 대표팀에 발탁됐다가 제외됐던 것”이라고 그의 오랜 공백기를 설명했다. 이어 “당시 살이 조금 찐 모습이었다.”고 덧붙였다. 기사를 접한 네티즌들은 엇갈린 반응을 보였다. 상당수는 “중간 계투로는 충분할 것”이라는 긍정적인 의견을 보였지만 복귀를 탐탁지 않게 생각하는 네티즌도 적지 않았다. 아이디 ‘dagoldeneagle’는 “김병현이 선발을 포기하면 하위권 팀에서는 필요로 할 것”이라며 선발 보직에 집착하지 말라고 충고했다. 한편 지난해 초 피츠버그에서 방출된 뒤 한 시즌을 쉰 김병현은 다음 시즌 복귀를 목표로 이달 중순 LA로 출국해 훈련에 들어갈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박성조기자 voicechord@seoul.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배용준의 옛 연인’ 이사강, 최초 방송출연

    ‘배용준의 옛 연인’ 이사강, 최초 방송출연

    배용준의 연인으로 유명세를 떨쳤던 이사강이 최초로 방송에 모습을 드러낸다. 이사강은 모델 휘황, 댄서 출신 모델 조성민, 매거진 편집장 김애경과 함께 11일 첫 방송되는 올’리브 ‘I Love Style’을 통해 ‘4인 4색’ 화보촬영을 마쳤다. ‘I Love Style’의 제작진은 이사강의 어렸을 적 사진을 발견한 후 ‘Back to Basic’이라는 화보촬영 콘셉트를 도출해냈다. 이들은 각자 어린 시절 사진에서 모티브를 가져와 배경을 그대로 유지하되 현재 패션 트렌드에 맞게 스타일링을 재해석한 것. 화보촬영이 시작된 직후 단연 돋보인 사람은 바로 이사강. 현재 영화와 CF 감독으로 맹활약중인 그녀가 처음으로 방송에 직접 출연해 그동안의 베일을 벗는다. ‘배용준의 옛 연인’으로 알려진 이사강은 에스닉 무드의 롱 드레스에 굵은 스팽글 헤어리본으로 그녀만의 매력을 발산했다. 히밖에도 96년 일본에서 모델로 데뷔 한 후 세계적인 무대에서 트렌드세터의 기질을 발산하고 있는 휘황, 대한민국 최고의 가수들의 댄서로 유명한 조성민, 매거진 ‘Dazed&Confused’의 김애경 편집장은 각기 다른 의상과 소품들로 본인들의 끼를 한껏 발산했다. 사진 = 올’리브 서울신문NTN 김예나 기자 yeah@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정교함을 포기한 무시무시한 타자 라이언 하워드

    정교함을 포기한 무시무시한 타자 라이언 하워드

    순수 파워로만 놓고 볼때 지구상에서 가장 파워풀한 스윙을 가진 타자는 누구일까? 여러명의 선수가 떠오르지만 이 부분에서 라이언 하워드(필라델피아)를 빼놓고 이야기할수 없다. 현역 메이저리거 중 올시즌 포함 최근 4년동안 가장 많은 190개의 홈런을 쏘아올린 하워드는 전형적인 홈런타자다. 풀타임 빅리거 4년차인 하워드는 이미 두번씩이나 홈런왕 타이틀을 차지한 적이 있는 선수다. 2006년에 기록한 58개의 홈런숫자는 그를 첫 홈런왕 타이틀 수상자로 등극하게 했으며 작년시즌에도 48개의 대포를 쏘아올리며 30살 이전의 나이로 두번째 타이틀을 획득했다. 하워드를 바라보는 시선은 모두 일치되는 경이로움만 있는건 아니다. 홈런수와 비교해 극심할 정도로 비례하는 그의 엄청난 삼진숫자는 ‘공갈포 타자’ 라는 인식을 심어주기에 충분하기 때문이다. 2006년 기록한 타율 .313은 앞으로 그가 성장하는데 있어 부족했던 정교함을 깨우치는듯 했지만 이후 그의 타율은 3할 근처에 접근조차 하지 못했다. 공을 쪼개버릴 정도로 무지막지한 스윙과 한눈에 보기에도 힘이 넘치는 시원한 파워히터지만 투수입장에서는 하워드만큼 상대하기 쉬운 타자도 없다. 타격의 정통적인 관점에서 보자면 하워드는 정말로 헛점이 많은 타자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그가 기록하고 있는 타점 기록으로 고개를 돌려보면 타율이 가진 가치는 무의미해진다. 3년연속 130타점 이상(2006-2008) 을 쓸어담았을 뿐만 아니라 올시즌도 현재까지(4일) 112타점을 기록하며 프린스 필더(밀워키)와 알버트 푸홀스(세인트루이스)의 뒤를 쫓고 있다. 정교하지 못한 타격만큼이나 다소 출루율이 떨어지지만 4번타자로서 하워드만큼 독보적인 현역 선수는 없다고 봐도 될정도로 엄청난 타점 생산력이다. 정교함을 포기한 하워드의 타격스타일. 하워드의 타격을 유심히 보면 여타의 슬러거들에 비해 아주 독특한 스타일의 스윙을 하고 있는걸 발견할 수 있다. 보통 다리를 내딛으면서 타격을 하는 타자들은 스트라이드(앞발 내딛기)시 배트를 쥐고 있는 그립부분을 뒤로 가져가며 파워를 장전하지만 하워드는 그렇게 하지 않는다. 스트라이드가 끝난 후(지면에 착지) 배트가 발사를 하는 여타의 타자처럼 배트가 스타트 되는 것이 아니라 하워드는 뒷팔꿈치를 한번 더 위로 치켜들며 스윙을 시작한다. 이런 타격방법은 장점과 단점이 극명하게 공존하는데 위로 들어올려졌다가 나온 뒷팔꿈치의 각도 만큼이나 백스윙(Take-Back)이 커지게 돼 배트스피드가 느려질수 밖에 없다. 어느정도 제구력이 동반된 빠른공이 왔을시 대처할수 있는 자신의 타이밍이 흐트러질 확률이 높다는 뜻이다. 당연히 정교함은 떨어지게 된다. 하지만 파워배팅을 하기엔 이만큼 좋은 타격방법도 없다. 선천적인 파워를 지닌 그가 크게 돌아나오는 배트 각도만큼이나 파워의 도움닫기까지 더해지는 이런 타격은 제대로만 맞으면 그만큼 타구를 멀리보낼수 있기 때문이다. 보편적인 타격 기술론으로만 놓고 보자면 빅리거 답지 않은 하워드지만, 자신이 지닌 신체적인 조건과 독특한 스윙방법으로 색다른 홈런타자의 전형을 보여주고 있는 것이다. 하워드의 통산 타율은 .278이다. 한시즌 162경기를 모두 뛴다고 가정하면 평균 49홈런, 141타점이란 무시무시한 기록이 나온다. 현역 선수들중 하워드만큼 홈런 및 타점생산능력을 보여주고 있는 타자는 없다. 비록 한시즌 200개에 육박하는 엄청난 삼진갯수와 정교함이 떨어지는 타격스타일이지만 중심타자로서 팀 승리에 절대적인 역할이 필요한 홈런과 타점은 이를 상쇄하고도 남는다. 하워드는 몰아치기에 특출난 재능을 가진 타자다. 그래서 후반기로 갈수록 그가 뿜어내는 홈런포는 공포감이 배가된적이 많았다. 올시즌 현재 하워드는 홈런 37개로 선두 푸홀스와는 5개차이로 3위, 타점 역시 113개로 선두 필더(120타점)에 이어 푸홀스와 공동 2위를 달리고 있다. 홈런과 타점 모두 하워드가 따라잡을수 있는 가시권에 놓여 있는 상태다. 하워드가 무서운 점이 바로 이것이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일본프로야구통신원 윤석구 rock7304@hanmail.net@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영역별 지상강의-수능의 맥] 외국어 5회·사탐 3회

    ■외국어-필자의 주장글, 첫 문장이 주제인 경우 많아 주제, 요지, 제목 및 이와 연관을 지어서 풀어야 하는 문제가 수능에서 대략 절반을 차지합니다. 그래서 글의 주제를 잘 파악하는 것이 올바르고 빠른 독해를 위해서도, 정답을 잘 찾기 위해서도 반드시 필요한데요. 1회에서 4회까지 연재했던 내용도 주제문을 빨리 정확하게 찾기 위한 구체적인 방법들이었습니다. 여태까지 내용이 글의 전반적 흐름과 관련된 것이었다면, 이번에 설명드릴 내용은 좀 더 직접적으로 필자가 자신의 주장을 드러내는 형태의 글입니다. 아무래도 둘러 말하는 것보다는 나의 의견을 직접적으로 이야기하는 것이 읽는 사람에게 자신의 주장을 좀 더 쉽게 전하게 됩니다. 그래서 특별한 경우를 제외하고, 자신의 논리적 근거만 명확하다면 단도직입적으로 글을 시작하는 경우들이 많습니다. 그래서 필자의 주장으로 시작하는 글들의 경우 대부분 첫 번째 문장이 주제문이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토론의 과정이라면 말을 하다가 자신의 의견을 고치는 경우가 가능하겠지만 이미 정리된 내용의 글이라면 써내려가다 말을 뒤집는 경우는 없기 때문이지요. 그래서 첫 번째 문장이 필자의 주장으로 시작하는 글이면 글의 주제문이라고 생각을 해도 좋습니다. 마음이 불안하면 마지막 문장을 보고 첫 문장과 어긋나지 않으면 확신을 가지고 정답으로 택해도 좋습니다. 물론 첫 문장이 아니라 중간이나 마지막 문장에 필자의 결론이 나타나는 지문들도 많이 있습니다. 이럴 경우는 첫 문장보다는 그 강렬함의 정도가 덜하기 때문에 여러 가지 특징적인 형태의 문장들을 사용하게 됩니다. 우선 한 문제 풀어보도록 하겠습니다. 다음 글의 주제로 가장 적절한 것을 고르시오. Painting restorers are highly trained in their techniques, but they would have to be the original painter to know exactly what to do with the work at hand. Technical aspects of the work, such as dirt removal, are quite straightforward. What is important is to bring a painting back to an artist’s original intent. In order to do so, they have to decide if they should add something to the painting or leave it as it is. They admit it is extremely difficult to determine what should and should not be retouched. “Our goal is to respect the artist’s intent, but at the same time to make it a visually coherent work of art,” says Michael Duffy of the Museum of Modern Art in New York. ① ways of training painters ② simplicity of appreciating paintings ③ techniques of removing dirt ④ maintaining the original painter’s intent ⑤ distinguishing the original from the fak 첫 번째 문장을 잘 보세요. 그림을 복원하는 사람들은 고도의 기술훈련을 받는다라고 했습니다. 이어서 바로 ‘그러나’라는 말이 등장하지요. 이것은 앞의 문장을 이용해서 뒤쪽에 필자가 더 강조하고 싶은 내용을 놓는 기술적 장치이지요. 쉽게 말씀드리면 하나를 죽여서 다른 것을 더 돋보이게 하는 방법입니다. 자신의 주장을 강하게 전달하는 전형적인 방법입니다. 그래서 손에 쥐고 있는 그 작품을 가지고 무엇을 할지를 알기 위해서는 원작가가 되어야 한다라는 것이 필자의 주장이 되는 거지요. 그래서 정답이 ④번입니다. 이런 강조의 도구로 사용되는 문장을 알고 있으면 정답을 찾기가 쉬워집니다. 이런 문장의 형태로 대표적인 것으로는 다음과 같은 문장이 있습니다. 1. ‘나’의 견해가 있는 문장은 필자의 주장을 잘 담습니다. I insist~ , I think~, I believe~, In my opinion,~ My belief is ~, For me,~ To me,~ As for me 등으로 시작하는 문장들이 그렇습니다. 2. 당위, 당연의 조동사가 있는 문장들도 주제문이 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should, must, have to, ought to~ 등의 조동사가 사용된 문장을 이야기합니다. 3. 명령문도 주제문이 될 가능성이 높은데 특히 Try to~, Remember ~, Do not ~ 등의 문장이 잘 쓰입니다. 4. 글의 마지막 문장에 나타나는 결론유도어는 그 문장이 글의 주제문임을 보여줍니다. 자주 사용되는 결론유도어로는 In conclusion, In brief, In short, Therefore 등이 있습니다. 5. It is necessary ~, It is essential~, It is important~ 등의 내용이 들어가도 필자의 주장을 강하게 전달하는 문장이 됩니다. 6. 강조구문을 사용한 문장도 당연히 중요한 문장이겠지요. It is 강조 that, do 를 사용한 강조구문 등이 주로 사용됩니다. 7. 그리고 위에서 언급했던, 하나를 누르고 다른 하나를 부각시키는 표현이 중요합니다. A than B / Instead of B, A / Although B, A / not B but A 등이 B를 누르고 A를 부각시키는 표현입니다. 8. 1~7 번 형태가 있는 마지막 문장은 주제문이라 생각하셔도 무방합니다. 9. 그리고 마지막으로 하나 더 부정어가 있는 첫 문장은 거의 대부분 주제문의 구실을 합니다. 이상의 내용은 답을 찾기 위해서 이런 형태의 문장을 찾으라는 얘기는 절대 아닙니다. 전체적인 흐름을 타고 글을 읽어가면서 이런 강조의 표현이 들어간 문장이 나오면 좀 더 필자의 의견이 강하게 드러난 부분으로 생각하고 방점을 두고 읽으라는 얘기지, 답을 찾기 위한 수단으로 사용하라는 것은 결코 아닙니다. 정확하고 빠르게 필자의 주장을 짚어낸다는 것과 정답을 빨리 찾는다는 것에 대해 착각하지 않으셔야 합니다. 최원규 이투스 외국어 강사 ■사회문화-전범위 개념정리를 수능까지 계속하라 9월 시행되는 모의고사는 수능 출제기관인 한국교육과정평가원에서 출제하는 시험으로, 가장 수능적인 모의고사로 평가된다. 9월 모의고사는 6월 모의고사와는 다르게 전 범위가 포함되는 시험이기 때문에 수험생들은 9월 모의고사를 수능이라 생각하고 준비하도록 하자. 또한 재학생만 응시하는 시·도 교육청 모의고사와는 달리 재수생 수험생도 함께 시험에 응시하기 때문에 올 수능에서 나의 수준이 어느 정도인지 대략적으로 가늠할 수 있다. 먼저 전 범위 개념정리가 철저히 이루어져야 한다. 9월 모의고사 전 단권화시켰던 교과서나 교재를 다시 한번 정독하고, 용어의 정의 등을 필수적으로 점검하자. 언제나 그렇듯 가장 중요한 것은 개념완성이며, 이는 수능 전까지 지속적으로 이루어져야 한다. 전 범위 개념 정리가 끝났다면 기출문제를 통한 실전 적용능력을 기르도록 하자. 사회문화는 사회탐구 과목 중 개념과 함께 문제 적용능력이 특히 요구되는 과목이기 때문에, 단순히 개념정리만으로는 실전 수능형 문제에서 막히기 쉽다. 작년 9월 모의고사 및 올 6월 모의고사 문제들을 통해 9월 모의고사 문제의 빈출 유형 및 고난도 유형을 파악하고 해당 문제들을 집중적으로 체크하자. 오답률이 높은 문항은 어떤 부분에서 함정에 빠지기 쉬운지를 확인하자. 9월 모의고사는 시험 그 자체로도 중요하지만, 모의고사가 끝난 후 수능까지의 학습 플랜을 세울 수 있는 기준이 된다. 남들과 똑같은 공부 방법보다는 내 성적대에 맞는 점수별 맞춤 학습법이 필요하다. 먼저 40점 이상의 상위권이라면 통합적 사고와 사회탐구과정을 토대로 한 고난도 문제 해결능력을 길러야 한다. 고난도 문제를 살펴보면 다양한 통계, 도표, 그림 자료 등이 문항의 자료로 이용되는 경우가 많다. 여기서 개념을 이끌어 낼 수 있는 능력을 기르는 것이 중요하다. 반복적으로 출제되는 자료를 중심으로 분석하고 해석하는 연습을 하자. 그리고 여러 가지 사회현상을 제재로 한 문제들은 다양한 관점에서 해석할 수 있도록 연습해야 한다. 30~40점대의 중위권이라면 심화개념정리와 함께 다양한 기출 유형을 파악해야 한다. 우선 개념이 정확하지 않다거나 기본 개념만을 알고 있는 경우 애매모호해 틀리는 경우가 많으므로 심화 개념을 통해 현재 자신의 실력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시킬 필요가 있다. 또한 6, 9월 모의고사 및 시·도 교육청에서 실시하는 시험의 기출 문제들에서 반복적으로 다루어지는 유형을 집중 점검하자. 기출 문제를 통해 출제 유형을 숙지하고, 다양한 형태의 문항을 풀어서 문제 해결능력을 키우자. 20점대의 하위권이라면 교과서와 기본서의 핵심 개념과 원리를 중심으로 학습하자. 대부분의 문항은 교과서의 기본 개념에서 나온다. 선지들은 교과서에 서술된 글을 변형한 경우가 많기 때문에 교과서는 필독하여 학습하자. 자세하게 개념을 정리해야 고난도 문제에서도 흔들리지 않을 수 있다. 사회문화는 기본 개념이 중요한 과목이기 때문에 9월 모의고사 후에도 기본 개념을 철저히 마스터하면 남은 두 달 간 점수 향상이 충분히 가능할 것이다. 이현 스카이에듀 윤리/사회문화 강사 ■한국지리-특정지명·용어 소홀히 하면 고득점 어려워 9월 평가원 모의고사를 앞두고 많은 수험생들이 초조함을 느끼고 있을 것이다. 11월 수능을 앞두고 재학생과 재수생이 함께 치르는 최종 리허설인 만큼 철저한 대비만이 고득점의 비결일 것이다. 간혹 시험 불안감에 시험을 보기도 전에 포기하려는 학생들이 있는데, 9월 모의평가는 말 그대로 모의평가일 뿐이다. 그러니 이 시간을 더욱 잘 활용하여 좋은 점수를 받도록 하자. 가장 자신 있게 또는 재미있게 본 교과서와 참고서를 가지고 개념을 다진 후, 500제 문제 등 난이도 있는 문제로 실력을 다잡아 보자. 시험이 며칠 남지 않은 상황에서 새로운 공부 방법은 혼란만 가져온다. 지금까지 꾸준히 봐온 교과서와 참고서 그리고 자신만의 정리노트 등으로 개념을 다잡은 후 500제 문제 등을 통해 실전 감각을 기르도록 하자. 특히 지도, 도표, 그래프, 사진 등의 자료 분석문제를 잘 준비하자. 최근 평가원의 문제 경향을 보면 자료해석 문항이 많았으며, 자연지리보다 인문지리의 고난이도 출제 빈도가 높다. 다시 말해 지도 문제보다 복합적인 도표, 그래프 문제가 한국지리의 점수를 결정하고 있다는 걸 기억하자. 특정 지명과 용어도 철저히 알아두자. 점수가 잘 나오지 않는 학생들의 가장 큰 약점이 지명과 용어 정리가 잘 되어 있지 않다은 점이다. 용어와 지명만 잘 정리해도 충분히 이해해서 풀 수 있는 문제가 많다. 또한 요즈음 한국지리에서는 특정 지명 문제가 많이 출제된다. 따라서 특정 지명을 제외하고 공부한다면 고득점 기대는 어렵다. 예를 들어 최근 부상하고 있는 ‘송도 국제 신도시’, 행정 중심 복합도시인 ‘세종시’ 등이 여기에 속한다. 하지만 어렵게 생각할 필요 없다. 지리과부도를 화장실에 가거나 버스에서 이동하는 시간 등 어려운 글을 읽기 힘들 때 재미 삼아 살펴보며 위치와 지명을 익혀 보자. 이 부분에 자신이 없는 학생들은 이 부분과 관련된 강의를 통해 짧은 시간 안에 지명, 지리 용어를 정리하는 것도 도움이 되겠다. 마지막으로 시사적인 내용에 관심을 갖자. 한국지리는 과목 특성상 교과서에서만 출제되지 않는다. 지리과부도 참조도 필요하고 최근에 정부나 민간단체에서 발표한 사안들도 출제에 중요한 포인트가 된다. 한국지리 고득점자와 그렇지 못한 학생들과의 차이는 집중력과 사고력에서 판가름난다. 마지막까지 방심하지 말고 체력과 집중력을 기르고 생각을 하면서 자료 분석과 문제풀이에 임하는 것이 고득점의 지름길이다. 한만석 스카이에듀 지리군 강사
  • [영역별 지상강의-수능의 맥]외국어 4회·과탐 2회

    [영역별 지상강의-수능의 맥]외국어 4회·과탐 2회

    ■외국어-반박의 글, 역접 표현이후가 중요 첫 문장을 크게 두 부류로 나누어 보면 필자의 주장으로 시작하는 글과 객관적 사실, 사회적 현상 또는 남의 주장으로 시작하는 글로 나누어 볼 수 있습니다. 그 중에서 객관적 사실, 사회적 현상, 남의 주장으로 시작하는 경우 그 내용에 대한 문제제기가 이루어지는 경우들이 있습니다. 이런 글은 자신의 권위가 약할 때, 또는 자신의 견해가 소수의견일 경우에 주로 사용하는 방식입니다. 왜냐하면 직접 자신의 견해를 드러내어 주장하는 것보다는 일반적인 사람들의 생각을 먼저 서술한 다음에 그것에 대한 반대 견해를 제시하는 것이 더 효율적이기 때문입니다. 이런 문제제기가 이루어지는 문장엔 주로 역접의 연결어가 등장하는 특징을 가지고 있어서 쉽게 글의 구조를 파악할 수 있습니다. 첫 문장이 필자의 주장이 아니라 그 내용에 대한 반박을 위해 사용되는 논제가 되는거죠. 항상 반대 의견만 제시되는 것은 아니고요, 우선 문제를 하나 보도록 하겠습니다. 다음 글의 주제로 가장 적절한 것을 고르시오. Many people believe that they will be free of their anger if they express it, and that their tears will release their pain. This belief derives from a nineteenth-century understanding of emotions, and it is no truer than the flat earth. It sees the brain as a steam kettle in which negative feelings build up pressure. But no psychologist has ever succeeded in proving the unburdening effects of the supposed safety valves of tears and anger. On the contrary, over forty years ago, controlled studies showed that fits of anger are more likely to intensify anger, and that tears can drive us still deeper into depression. Our heads do not resemble steam kettles, and our brains involve a much more complicated system than can be accounted for by images taken from nineteenth-century technology. ① 감정 표출의 효과에 대한 오해 ② 두뇌 구조와 우울증의 관계 ③ 19세기 과학이 뇌신경학에 미친 영향 ④ 감정에 따른 두뇌 반응의 상이성 ⑤ 눈물과 분노의 심리적 유사성 첫 번째 문장을 보세요. Many people believe ~라는 문장으로 시작하고 있습니다. 비판, 반박, 문제제기의 글에서 가장 자주 나타나는 형태입니다. 이런 문장이 나타나면 뒤로 가면서 이 견해에 대한 반박이 나타나고 그것을 기반으로 필자의 주장이 나타날 것을 예상하면서 글을 보아야 합니다. 이 글도 읽어 내려가다 보면 But이라는 연결사가 나타나고 어떤 심리학자도 이것을 입증하지 못했다는 얘기가 나타납니다. 이어서 On the contrary라는 말로 기존의 견해를 뒤집는 글들이 전개됩니다. 가장 전형적인 비판, 반박의 글이라 하겠습니다. 당연히 보기 ①감정표출의 효과에 대한 오해가 이 글의 주제가 됩니다. 이런 형태의 글에서 가장 자주 사용되는 첫 문장에는 이런 것들이 있으므로 잘 익혀둡니다. They believe~ , People say~, It has been ~ed, For a long time, For years, For decades, Many people ~, Most of people ~ 등의 문장들이 자주 사용되는데 문장의 형태야 언제든 바뀔 수 있으므로 외우려고 하기보다는 그 내용을 잘 이해해 두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럼 한 문제를 더 보도록 하겠습니다. 다음 글의 요지로 가장 적절한 것을 고르시오. For decades, critics have been predicting the death of classical music, suggesting that the classical music audience has grown old with no younger generation to take its place. They point out that orchestras are debt-burdened, that major record labels are cutting-back or cutting-out their classical operations, and that the number of radio stations with classical programming is decreasing. The critics conclude that classical music is no longer popular. What these critics seem entirely ignorant of, however, is that the worldly and educated, so-called ‘Generation-Y’ is more apt to take an interest in classical music, and as more and more classical organizations take the initiative to capitalize on this, the future is beginning to look promising. ① 고전음악을 대신할 차세대 음악이 등장하고 있다. ② 비평가의 예측과 달리 고전음악의 전망은 밝다. ③ 음반사는 경영 악화로 인해 많은 부채가 있다. ④ 젊은 세대는 점점 고전 음악에 관심을 잃고 있다. ⑤ 라디오 방송국은 고전 음악 프로그램을 늘리고 있다. 첫 번째 문장을 잘 보시면 수십년 동안 클래식음악의 종말을 예측해 왔다고 시작하고 있습니다. 위에서 언급했던 것과 마찬가지로 비판의 대상으로 사용되고 있는 문장입니다. 그러고 나서 그 사람들의 견해를 좀 더 소개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마지막에 가서 그러나(however)라는 연결사와 함께 이런 비평가들이 잘못 보고 있는 지점을 지적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비평가의 예측과 달리 고전음악의 전망은 밝다라는 보기 ②번이 정답이 됩니다. 최원규 이투스 외국어영역강사 ■생물-수능에 자주 등장하는 유형 파악을 7차 교육 과정의 수능이 5차례 실시되면서 수능 생물 문제의 유형이 서서히 명확해지고 있다. 시중 문제와는 다른 분명한 유형임에도 아직도 많은 학생들이 이러한 유형을 제대로 파악하지 못하고 오답을 적는 경우가 빈번하다. 이번 글에서는 학생들이 오답을 잘 적어내는 중요한 수능 생물 문제의 유형을 몇 가지 정리했다. 평가원 모의고사나 수능에서는 문제의 마지막에 (단, ~하다)라는 단서가 많다. 많은 학생들이 문제를 풀 때에 이 단서들은 그냥 무시해 버리는 경우가 많은데, 이것은 잘못된 습관이다. 문제의 마지막에 (단, ~)이라고 주어진 단서는 문제를 푸는 데 있어서 가장 중요한 힌트다. 위 문제는 2008학년도 수능 20번, 정답률 24% 문항이다. 마지막 단서에서 ‘그림에는 성 염색체만을 표현하였고 상염색체는 정상적으로 분리되었다’고 했는데, 이것이 가장 중요한 포인트이면서 함정이었다. 특이한 점은 이와 거의 동일한 문제가 벌써 3번씩이나 수능에 출제되었는데 그때마다 학생들이 이 단서를 제대로 생각하지 않아 정답률이 대부분 20~30%대를 기록하였다. [유형 2] 그래프나 표에 대한 설명을 문제의 다른 지문에 써놓는 문항 그래프를 해석할 때 가장 중요한 것은 x축과 y축이다. 이것들이 무엇을 의미하는지 알아야 자료를 정확하게 해석할 수 있다. 다음 문항은 2006학년도 수능 3번 문항이다. 이 자료의 (나)에서 밑에 있는 그래프를 보면, y축에 단순하게 ‘부피 변화량(mL)’이라는 것만 나와 있다. 그냥 무턱대고 자료만 해석하면 어떤 것의 부피 변화량인지 알 수 없다. 이에 대한 해답은 문제의 가장 처음에 나와 있다. 그림 (나)에 대한 설명에 보면 ‘폐의 부피 변화’라고 말이다. 수능에서 변별력을 키워야 하기 때문에 문제의 여러 부분을 동시에 보고 기억할 줄 알아야 한다. 백호 비타에듀 생물 강사 ■화학-물·공기 등 출제 단골소재 집중 공략 정답률이 낮은 문항들 사이에는 공통점이 있다. 단원별로 어렵게 출제되는 주제는 분명히 있으며 이런 주제들을 공략하면 다른 사람들이 틀리는 문제를 맞힐 수 있다. ① 물 단원에서는 앙금, 중화반응이 난이도가 높게 다뤄지는데, 앙금·중화를 따로 다루거나 한 문제에서 두 반응이 함께 일어나는 경우가 출제되기도 한다. 보기로는 이온수의 비, 총 이온의 개수, pH, 생성된 앙금 등이 자주 다뤄진다. 빈출 소재이지만 체감 난이도는 항상 높으며, 정답률도 낮은 편이니 미리 공부해 두면 남들보다 우위에 설 수 있다 ▶ 학습 포인트! 앙금생성과 중화반응을 그래프로 분석하는 방법을 정확히 이해하자. 그 외에도 물 단원에서 수소결합과 관련된 물의 특성, 센물과 단물, 물의 정수 등은 꼭 공부해 두자! ② 공기 단원에서는 기체 법칙이 자주 출제되며, 체감 난이도도 높다. 샤를의 법칙, 보일의 법칙, 그레이엄의 확산 법칙이 언제 어떻게 적용되는지, 조건에 따라 변수가 어떻게 변하는지를 묻는 문제가 많으며, 기존의 자료가 새로운 자료로 변형되어 자주 출제된다. ▶ 학습 포인트! 기체의 온도, 압력에 따른 부피, 밀도, 입자수의 변화, 기체의 법칙과 실생활의 연결 및 응용, 대기 오염은 미리 정리하자! ③ 금속 단원에서는 금속간의 반응성 비교가 단골 소재이다. 실험을 통하여 알칼리 금속과 할로겐 원소의 반응성을 비교하거나, 미지의 이온과의 반응성을 비교하기도 한다. ▶학습 포인트! 금속의 반응성과 할로겐 반응성 비교의 혼합 형태는 연습을 많이 해야 한다. 그 외에도 주기율표의 의미와 보는 법, 부식의 원리와 방지법(음극화보호), 산화와 환원을 응용한 도금의 원리, 합금의 이용 등도 공부해 둘 필요가 있다. ④ 탄소화합물은 6~7문제 정도 출제되는 단원으로 출제비율도 높으며 학생들이 어렵게 생각하는 파트이다. 하지만 한번 공부하고 나면 응용해서 내는 것이 아니라 있는 그대로의 내용이 출제되므로 점수 향상에 유리한 파트! 특히 요즘은 탄소화합물 단원을 전체적으로 묶어서 하나의 문제로 묻는 문항이 출제되고 있다. ▶ 학습 포인트! 포화와 불포화 탄화수소의 구별 실험(브롬수 탈색반응), 각 작용기별 성질 및 검출, 탄소화합물의 액성, 제법, 고분자 화합물을 만드는 방법비교(첨가중합, 혼성중합. 축합중합) 및 고분자로부터 단위체 찾기, 비누와 합성 세제의 성질 등은 확실히 짚고 넘어가자. 백인덕 비타에듀 화학 강사
  • ‘미수다’ 미남·미녀 “외국인에게 한국은 천국”

    ‘미수다’ 미남·미녀 “외국인에게 한국은 천국”

    한국에서 외국인들은 특별대우를 받는다? 외국인도 외국인 나름? 지난 17일 방송된 KBS 2TV ‘미녀들의 수다’(이하 ‘미수다’)에서 ‘여름특집 2탄’을 맞아 한국인 패널 대신 초대된 글로벌 미남들은 미녀들과 ‘한국에 온 외국남자는 한국에 와서 용 됐다?!’는 주제로 뜨거운 설전을 벌였다. 먼저 독일 미녀 베라는 “100% 공감한다. 내가 아는 별 볼일 없었던 독일 남자는 한국에 와서 대접받고 돈 많이 벌더니 도도해졌다.”며 “독일에서는 그런 사람들을 보고 LBH(Loser Back Home)이라고 부른다.”고 포문을 열었다. 이어 독일미녀 미르야가 “외모를 떠나서 후진국만 아니라면 대우를 잘 받는 것 같다.”고 하자 패널로 초대된 일본인 유우키는 “한국에서는 동양에서 온 사람이랑 서양에서 온 사람이랑도 차별하는 것 같다.”며 호응했다. 이에 중국미녀 은동령이 “한국에 중국 유학생 많은데 남자는 별로 인기 없다. 오늘 남자 패널 중에도 중국인 한 명도 없다.”고 말해 출연자들을 폭소케 했다. 이야기는 ‘외국인은 한국 대학에 입학하기 쉽다?!’라는 주제로까지 이어졌다. 고려대학교에 다닌다는 미국인 벤자민은 입학하기 어땠냐는 MC 남희석의 질문에 “너무 쉬웠다.”고 답한 반면 중국미녀 은동령은 “동양 사람은 명문대 들어가기가 쉽지 않다.”고 털어놔 눈길을 끌었다. 이어 말레이시아인 포는 “영어를 잘해도 동양인은 영어선생님이 되기 힘들다.”며 “전화면접엔 통과했지만 동양인인걸 알자 떨어졌다.”고 자신이 겪었던 경험담을 털어놓기도 했다. 이외에도 이날 글로벌 미남 미녀들은 ‘나는 한국의 xx에 중독됐다.’라는 주제로 한국의 문화체험담을 소개하는 등 시청자들에게 큰 웃음을 선사했다. 사진제공 = KBS 2TV ‘미녀들의 수다’ 화면캡처 서울신문NTN 정병근 기자 oodless@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발언대] 님비 현상, 절차법으로 해결하자/이수장 강남대 도시공학 교수

    [발언대] 님비 현상, 절차법으로 해결하자/이수장 강남대 도시공학 교수

    작금 우리 사회가 해결해야 할 최대 당면과제 중 하나가 님비일 것이다. 최근 일주일간만 보더라도 몇몇 중앙 주요 일간지에서 이를 머리기사로 다루고 있어 그 중요성을 알 수 있다. 특히 무공해 녹색시설까지도 님비로 취급하는 현상을 볼 때 지역사회가 앞으로 모든 개발을 님비로 치부할 날이 머지않아 보인다. 그런데 우리나라에서는 단 두 가지 법률에서 님비 문제를 지극히 사소하게 규정하고 있다. 즉 ‘발전소 주변지역 지원에 관한 법률’ 제2조에서는 발전소나 발전기가 설치될 지점으로부터 반경 5㎞ 이내의 육지 및 도서지역이 속하는 읍·면·동의 지역으로 님비의 영향권을 규정하고 있고, ‘폐기물 처리시설 설치촉진 및 주변지역지원 등에 관한 법률’ 시행령 제10조에서는 주변영향지역으로서의 간접영향권을 폐기물처리시설 예상입지의 경계로부터 2㎞(소각시설의 경우에는 300m) 이내의 지역으로 규정하고 있을 뿐이다. 많은 도시계획가들은 소위 님비(not in my backyard)를 핌피(please in my front yard)로 변환시키는 일종의 현대적 연금술의 개발을 그들이 당면한 최대의 과제로 간주하고 있다. 기피시설은 계획과 집행에서 주민들의 격렬한 반대를 야기시키고 있는데, 가장 주된 이유는 시설 입지에 따른 부정적 영향이 사회전체에 분산되기보다는 어느 국지적 지역에 집중되는 공간적 결정성을 가지는 데 있다. 그런데 지금까지의 입지갈등을 해결하려는 노력은 전적으로 시설을 주민들이 수용하도록 하는 데 있었으나 소기의 성과를 가져오지 못했다. 이유는 입지갈등의 핵심 요소를 간과했기 때문인데, 그것은 정책결정 과정의 정당성과 결정의 주민수용이다. 따라서 근본적인 문제는 원하지 않는 시설을 수용하도록 주민들을 어떻게 설득하느냐가 아니라 공개적으로 수용할 수 있는 결정을 내리도록 그 과정을 어떻게 제도화하느냐 하는 것이다. 이수장 강남대 도시공학 교수
  • 풋백옵션 이러지도 저러지도…

    풋백옵션(Put Back Option)과 관련해 금융당국이 고민에 빠졌다. 풋백옵션은 인수·합병(M&A) 등에서 투자자들에게 주가가 약속한 수준에 이르지 못할 경우 주식을 되사주겠다고 약속하는 것이다. 금호그룹이 풋백옵션을 감당하지 못해 대우건설을 내놓게 되면서 개선이 필요하다는 얘기가 나왔다. 금융위원회 관계자는 5일 “풋백옵션이 지나칠 경우 금융사의 건전성에까지 악영향을 끼칠 수 있다는 판단에 따라 구체적인 개선 방안을 찾아 보고 있다.”고 말했다. 이에 앞서 국회 정무위원회에서 풋백옵션 문제가 거론되자 진동수 금융위원장은 “공적자금이 들어간 기업을 인수하는 회사가 투자자에게 지나친 풋백옵션을 주는 것은 문제가 있다.”고 답하면서 공론화됐다. 그러나 자칫 잘못하면 올해 하반기 진행될 구조조정에 필수적인 인수·합병에 장애가 될 우려 때문에 쉽사리 손을 못대고 있다. 금융당국은 시장 논리에 따른 구조조정을 내세워 사모펀드(PEF)에 대한 규제 완화를 추진했다. 이런 분위기에서 풋백옵션에 대한 제한은 시장자금을 끌어들이는데 걸림돌이 될 가능성이 높다. 한 증권사 관계자는 “금호그룹의 경우 지난해 주가가 폭락하면서 문제가 된 것”이라면서 “그 이전에 풋백옵션 계약으로 인수·합병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된 경우도 많았고 덩치가 큰 인수·합병의 경우 사실상 풋백옵션의 힘을 빌리지 않으면 어려운 경우가 많다.”고 말했다. 한번 일이 제대로 안 풀렸다고 제도 자체를 문제삼는 것은 지나치다는 얘기다. 금융위 관계자는 “인수·합병에 참가한 은행들의 리스크 관리 문제 등을 전반적으로 살펴 보고는 있지만 개입 수준이 지나칠 경우 시장 자율 원칙이 훼손된다는 점에서 고심하고 있다.”고 말했다. 조태성기자 cho1904@seoul.co.kr
  • [외국어랑 놀자-영어] I freak out. 제 정신이 아니에요.

    A:Junho, what happened to you? Do you know how many times I called you? (준호씨, 무슨 일 있었어요? 내가 얼마나 전화 많이 했는지 알아요?) B:I’m sorry but I think I’ve lost my cell phone. (미안해요 그런데 휴대전화를 잃어버린 것 같아요.) A:That’s why you didn’t answer my call. (그래서 전화를 안 받았던 거군요.) B:I freak out. The phone had been with me since 2007. (제 정신이 아니에요. 그 핸드폰 2007년부터 내가 쓴 건데.) A:Don’t panic. (당황하지 말아요.) B:I try not to but I haven’t backed up all of the phone numbers. (그러지 않으려고 하지만 전화번호도 따로 저장해 두지도 않았는데.) A:I guess this is a lesson for you to always back up them. (전화번호를 꼭 따로 저장해두어야 한다는 교훈으로 삼아야겠네요.) →cell phone 휴대전화. mobile phone이라고도 한다. hand phone이라고 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answer a call 전화를 받다. Unfortunately, my boss didn’t answer my call. (불행하게도 우리 사장이 전화를 받지 않았다.) →freak out 제정신이 아니다. 미칠 것 같은 기분이다. 박명수 국제영어대학원대학교 교수
  • 산은 “대우건설 先 공개매각”… 재계선 시큰둥

    산업은행이 대우건설 매각 속도를 내고 있다. 하지만 정작 인수후보로 거론되는 기업들은 시큰둥한 반응이다. 산은이 주도하는 사모펀드(PEF)에서 인수하는 방안도 차선책으로 거론되지만 특혜 시비 등의 부담이 따른다. 산은은 시장에서의 선(先) 공개매각 방침을 분명히 했다. 산은이 공개매각을 선택한 것은 PEF방식보다 높은 가격을 받을 수 있어서다. 민유성 산은 행장은 30일 “매각만 잘 이뤄지면 금호아시아나도 채권단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매각방식은 ‘지분 50%+1주’로 가닥을 잡았다. 민 행장은 “금호아시아나가 제안한 3가지 방식 가운데 지분 39% 매각방안은 인수자 입장에서 경영권 확보가 어렵고, 72% 매각방안은 인수비용 부담이 너무 크다.”며 ‘50%+1주’가 가장 현실적이라고 설명했다. 이 경우 지금의 주가(1만 3000원선)에 경영권 프리미엄 20~30%를 감안하면 매각가는 2조 7000억~2조 9000억원 정도가 될 것으로 재계는 추산한다. 그렇더라도 대우건설 풋백옵션 해소비용(4조 2000억원 추산)에 1조원 이상 모자란다. 물론 금호아시아나는 펄쩍 뛴다. 지분 39%만 내놓아도 3조 5000억원은 받을 수 있다는 주장이다. 실제 인수에 나서는 기업이 있을지도 불투명하다. 후보로 거론되는 기업들은 저마다 손사래를 친다. LG그룹은 “시너지효과가 없는 건설업에 진출할 이유가 없다.”며, 롯데그룹은 “검토한 적도, 검토할 계획도 없다.”며 발을 뺐다. 포스코도 소극적이다. 산은이 PEF를 통해 대우건설을 인수하는 방안도 거론되지만 특혜 시비를 떠나 위험 부담이 따른다. 남은 시간이 많지 않아서다. 오는 12월15일 예정된 대우건설 풋백옵션 행사시기까지는 6개월도 채 남지 않았다. 마지노선인 풋백옵션 대금 납입일(2010년 6월15일) 역시 1년이 남지 않았다. 통상 공개입찰 방식의 인수·합병(M&A)에는 6개월 이상 시간이 걸린다. PEF도 신고절차, 투자자 모집 등을 고려하면 최소 5개월이 필요하다. 시장 상황이 녹록지 않은 상황에서 자칫 이도저도(공개매각과 PEF인수) 안 될지 모른다는 우려가 나오는 이유다. 시중은행의 한 M&A 담당자는 “M&A 특성상 공개 매각과 PEF 조성방안을 차례로 추진하기에는 시간이 부족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유영규기자 whoami@seoul.co.kr ●대우건설 풋백옵션(Putback Option) 금호아시아나가 2006년 대우건설을 인수하면서 투자자들로부터 3조 5000억원 정도를 지원받는 대신, 올해 말까지 대우건설 주가가 3만 1500원을 밑돌면 차액을 물어주기로 한 계약을 말한다. 지금의 주가대로라면 금호아시아나는 투자자들에게 4조 2000억원 정도를 물어줘야 한다.
  • 英연구팀 “물고기 중 ‘천재’는 ‘큰가시고기’”

    英연구팀 “물고기 중 ‘천재’는 ‘큰가시고기’”

    물 속 세상의 ‘아인슈타인’은 누구? 다른 물고기의 실수를 피하거나 행동양식을 관찰하고 이를 배우는 ‘똑똑한’ 물고기의 정체가 밝혀졌다. 영국 듀크대학 연구팀은 전 세계에 분포해 있는 큰가시고기(nine-spined Stickleback)가 다른 물고기들의 행동을 관찰한 뒤 먹이가 많은 지역을 고르는 능력이 있다는 사실을 밝혀냈다. 연구팀은 다양한 종의 물고기를 한 수조에 넣은 뒤 수조 한 쪽에는 먹이를 많이 넣은 반면 반대쪽에는 적은양의 먹이만 넣었다. 그리고 이들이 먹이를 찾아가는 모습을 가시고기가 관찰하게 했다. 이후 같은 수조에 가시고기 무리를 넣자 75%가 수조의 어느 쪽에 먹이가 많았는지를 기억하고 그 쪽으로 몰려들었다. 영국 듀크대학의 제레미 캔들 박사는 “이 물고기는 매우 작은 뇌를 가졌지만 인식력만큼은 어떤 물고기보다 뛰어나다.”면서 “다른 물고기들의 실수나 행동을 옆에서 지켜보고, 이를 토대로 더 나은 선택을 하는 특징은 사람과 매우 닮았다.”고 전했다. 함께 연구한 세인트앤드류대학의 케빈 라랑드 박사는 “큰가시고기는 물고기 세상의 ‘천재’라 할 수 있다.”면서 “사람과 비슷한 능력을 지닌 물고기의 발견은 매우 주목할 만하다.”고 밝혔다. 한편 큰가시고기 외에도 금붕어와 남미의 모기고기가 똑똑한 두뇌를 가진 물고기로 알려져 있다. 금붕어는 ‘기억력 3초’라는 일반적인 인식과는 달리 3개월 이상 기억하는 능력을 가졌으며 모기고기는 숫자 4까지 셀 수 있는 능력을 가졌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된 바 있다. 큰가시고기의 연구결과는 행동생태학(Behavioral Ecology) 최신호에 실렸다.  사진=ittiofauna.org 서울신문 나우뉴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이 정도는 알아야 ‘칼로리 폭탄’ 피한다

    외식하면 ‘칼로리 폭탄’을 맞는다는 건 상식에 속한다.  그런데 어느 식당의 어떤 메뉴를 먹으면 어느 정도의 ‘폭탄’을 맞는지에 대해서 소비자가 일일이 확인할 수 없는 노릇.미국의 시민단체 ‘Nutrition Action Healthletter’가 수고를 덜어줬다.NAH는 더 많은 식당을 열거했지만 국내에 들어와 있는 식당 체인만 간추린다.대다수 한국인에게 생소할 수밖에 없는 메뉴를 어색한 우리말로 옮기기보다 영어 메뉴를 그대로 표기한 점을 양해 바란다.  서울 강남 쪽에 한창 들어서고 있는 ‘치즈케이크 팩토리’.그곳의 인기 메뉴 ‘Fried Macaroni and Cheese’는 1570칼로리에 포화지방은 69g이 된다.이 정도 양이면 혈관을 좁게 만들어 식후 4시간 이내에 심장마비 위험을 급격히 높일 수 있다고 야후! 헬스의 블로거 마가렛 퍼테이도는 지난 8일(현지시간) 지적했다.  많은 전문가들은 호텔 조식(朝食)에서 흔히 보는 낱개 포장된 버터를 하루 세 조각 이상 먹지 말라고 권고하고 있다.한 조각에 5g의 지방이 들어가는데 앞의 메뉴에는 무려 14조각이 들어간 셈이다.  다음은 일부 외식 체인업체들의 일부 ‘심장공격 요리(heart-attacks-on-a-plate)’와 그 대안들. Cheesecake Factory?.  궂긴 소식-’Stuffed Chicken Tortillas’가 좋은 영양학적 대안이라고 여기고 주문해다면 오산이다.1097칼로리를 쓸어담는 거나 진배 없고 43g의 지방(버터 8과 2분의 1 조각)과 티스푼 하나와 맞먹는 2647㎎의 소금을 몸 속에 우겨넣는 셈이다.  좋은 소식-아루굴라(지중해산 에루카속(屬)의 일년초) 샐러드와 찐 쌀,아스파라가스가 들어간 ‘Weight Management Grilled ChickenTM’이 새 메뉴로 나왔다.이 체인의 인터넷 홈페이지에 따르면 이 요리는 590칼로리가 채 안 된다.새 메뉴 ‘White Chicken Chili’도 영양학 정보는 제공되지 않았지만 괜찮아 보인다.또 ‘Shrimp and Chicken Gumbo’도 위에 얹혀지는 크림만 없애달라고 주문하면 대안이 될 수 있다. T.G.I. Friday’s?.  궂긴 소식-이 식당의 ‘Pecan-Crusted Chicken Salad’를 얼마나 좋아하는지 모르겠지만 이 메뉴도 750칼로리와 버터 10조각을 감추고 있다.  좋은 소식-이 식당은 미국의 캐주얼 식당 체인으로는 맨 먼저 ‘Right Portion,Right Price’ 메뉴들을 제안했다.이 가운데 ‘Asian-Glazed Chicken with Field Greens’와 ‘Cedar-Seared Salmon on Field Greens’가 대안일 수 있고, ‘Better for You’ 섹션의 ‘Dragonfire Chicken’과 ‘Shrimp Key West’는 500칼로리 미만에 지방은 10g 미만이면서 돈까지 아끼는 즐거움을 선사한다. Outback Steakhouse?.  궂긴 소식-’Aussie-tizers Kookaburra Wings with Sauce’를 주문하면 1160칼로리와 지방 75g(버터 15조각)를 몸 속에 받아들이겠다는 의사를 전하는 셈이다.  좋은 소식-이 식당에선 현재 ‘Healthy Weight Loss’ ‘Heart-Healthy Diet’ ‘High-Protein Low-Carbohydrate’를 내놓고 있어 반갑다.조금 더 전통적인 메뉴를 살펴보면 ‘Grilled Shrimp on the Barbie’를 버터 빼고 주문하거나 ‘Shrimp and Veggie Griller’를 버터 빼고 불에 그을리지 말고 내놓으라고 까다롭게 주문하면 대안이 될 수 있다.  이 식당은 칼로리나 지방에 관한 정보를 고객에게 전달하는 일뿐 아니라 조리 과정에 대한 정보까지 안내했으면 하는 게 바람이다.조리 과정에서 레서피(표준화된 조리법)를 얼마나 벗어날 수 있는지 고객들은 스스럼없이 물어보는 게 좋다.  인터넷서울신문 임병선기자 bsnim@seoul.co.kr
  • UFC 댄 하디 “내 격투기술은 태권도가 바탕 ”

    UFC 댄 하디 “내 격투기술은 태권도가 바탕 ”

    영국 출신 UFC 파이터 댄 하디(26)가 자신의 격투 기술이 태권도를 바탕으로 한 것이라고 밝혔다. 종합격투기 무대에서 타격기술은 무에타이나 복싱을 응용하는 경우가 많다는 점에서 눈길을 끄는 발언이다. 댄 하디는 영국 격투대회 CWFC(Cage Warriors Fighting Championship) 라이터급과 웰터급 통합 챔피언을 지내고 UFC에 영입된 선수. 이적 후에도 2전 전승을 거뒀다. 댄 하디는 지난 3일 영국 언론 ‘미러’와의 인터뷰에서 “6살 때부터 태권도를 수련해왔다.”면서 “나의 타격 스타일은 태권도에서 비롯된 것”이라고 말했다. “태권도는 한국의 전통 무술이며 현재는 올림픽 스포츠”라고 소개한 그는 “내가 사용하는 많은 발동작과 타격 후 다시 빠져나오는 움직임 등은 상당 부분 태권도에서 나왔다.”고 설명했다. 이어 “태권도를 바탕으로 한 이런 타격 스타일은 (내가) 상대보다 기술적인 우위에 있게 한다.”고 덧붙였다. 그러나 댄 하디는 종합격투기 무대에서 태권도의 유용성을 인정하면서도 다른 무술들을 접목해야 할 필요성을 강조했다. 그는 “태권도는 매우 빠르고 기술적이지만 안면에 펀치를 허용하기 쉽고 테이크다운 방어가 어렵다.”면서 “나는 복싱과 무에타이의 기술들을 접목해 더 높은 수준의 타격기술을 만들었다.”고 말했다. 이어 “태권도를 바탕으로 푸시킥(상대를 밀어내듯 차는 무에타이 기술)을 사용하면 훨씬 빠르고 효율적인 기술이 된다.”고 예를 들었다. 댄 하디의 이같은 발언은 태권도를 기반으로 하는 입식격투대회 ‘무신’의 개막(7일)을 앞두고 태권도의 실전 격투 효용성 논쟁을 벌이고 있는 팬들 사이에 새로운 화두가 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댄 하디는 오는 14일 독일 퀼른 랑세스 아레나에서 열리는 ‘UFC99 - THE COMEBACK’에서 마커스 데이비스(35·미국)와 경기를 갖는다. 사진=mmabay.co.uk 서울신문 나우뉴스 박성조기자 voicechord@seoul.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1등 놓친 탓? 수전 보일 쓰러졌다

    1등 놓친 탓? 수전 보일 쓰러졌다

    준우승에 그친 충격 탓인지 수전 보일(48)이 탈진으로 쓰러져 런던의 프라이어리 클리닉으로 옮겨졌다고 일간 ‘더 선’이 전했다.  자신을 하루 아침에 신데렐라로 바꾼 영 국 ITV의 장기자랑 프로그램 ‘브리튼즈 갓 탤런트’ 결선에서 10대 댄스그룹 ‘다이버서티’에게 밀려 준우승에 그친 이튿날인 지난달 31일(이하 현지시간),보일이 “기가 다 빠지고 정서적으로도 핍진”해 클리닉으로 실려갔다고 텔레비전 회사 토크백테임스(talkbackThames)가 성명을 통해 밝혔다. 신문은 결선 출전을 앞둔 압박감과 긴장 탓에 보일이 언니와 의견 충돌을 빚었고 무대에 오르기 전 15분까지 의상이 도착하지 않아 육두문자를 날릴 정도로 신경이 날카로웠다고전했다. 이날 결선 장면은 1800만명의 시청자가 지켜본 것으로 집계됐다.  이 회사는 주치의가 그녀에게 며칠 동안 아무 것도 하지 말고 회복될 때까지 휴식을 취하라고 조언했다고 전했다.  런던경시청도 이날 오후 6시 런던 중부의 한 호텔에 묵고 있던 보일이 앰뷸런스 호출을 경찰에 부탁해 클리닉으로 옮겨졌고 경찰과 의사가 동행했다고 확인했다.   인터넷서울신문 임병선기자 bsnim@seoul.co.kr
  • 인간 vs 기계 大戰, 2018년 지구 운명은…

    인간 vs 기계 大戰, 2018년 지구 운명은…

    “6년 만의 귀환!” ‘터미네이터’ 팬들이라면 귀를 쫑긋 세울 만하다. 시리즈의 4편 ‘터미네이터: 미래 전쟁의 시작’(감독 맥지)이 21일 개봉했기 때문이다. 사실 제임스 캐머론 감독이 만든 1편 ‘터미네이터’(1984년)와 2편 ‘터미네이터: 심판의 날’(1991년)의 아우라에는 못 미친다는 평이 많다. 조너선 모스토 감독의 ‘터미네이터3: 라이즈 오브 더 머신’(2003년)도 전작들에 비해 아쉬움을 남긴 바 있다. 하지만, 4편은 볼거리 면에서 ‘할리우드 블록버스터의 대명사’다운 위용을 자랑한다. 영화의 배경은 인간과 기계와의 전쟁이 본격화되는 2018년이다. 이로부터 15년 전인 2003년, 군사방위 프로그램으로 제작된 최첨단 네트워크 ‘스카이넷’에 의해 핵전쟁이 일어났다. 핵폭탄을 맞아 폐허가 된 대지와 도시는 황량하기 그지없다. 인간 저항군의 리더인 존 코너(크리스천 베일)는 스카이넷의 실험 기지에 침투했다 부대원들을 잃는다. 실험기지에 붙잡혀 있던 마커스 라이트(샘 워싱턴)는 혼란을 틈타 탈출하는데, 기억을 모두 잃어 버린 상태다. 마커스는 우연히 저항군 중 한 명인 카일 리스(안톤 옐친)를 만나 위험에서 벗어난다. 카일 리스는 1편에서 어머니 사라 코너를 지키기 위해 미래에서 과거로 보내진 존 코너의 아버지. 여기서는 10대인 카일 리스는 곧 스카이넷의 본부로 끌려가고 만다. 이후 존 코너와 만난 마커스는 그에게 카일 리스의 소식을 들려 준다. 현란한 액션 스펙터클이 압권이다. “시리즈 사상 가장 많은 제작비인 2억 달러를 들였다.”는 말이 무색하지 않을 정도다. 이는 터미네이터 군단과 인간 저항군의 대결신, 사막을 가로지르며 벌이는 추격신, 가스 스테이션을 날리는 폭발신에서 확인할 수 있다. ‘트랜스포머’를 담당한 시각효과 전문 회사 ILM의 솜씨다. T-600, T-800, 헌터킬러, 에어로스태츠, 하베스터, 모터 터미네이터, 하이드로봇 등 터미네이터 군단은 육해공을 넘나들며 눈을 놀라게 한다. “아윌 비 백(I´ll be back).” 아널드 슈워제네거의 깜짝 등장도 기대할 만하다. 앞서 3편 연속으로 진화하는 터미네이터 역을 소화해 낸 만큼, 팬들의 향수를 물씬 자극한다. 물론 현재 미국 캘리포니아 주지사인 슈워제네거가 직접 출연했을 리는 만무하다. 컴퓨터 그래픽(CG) 작업을 통해 1편에서 맡은 터미네이터 T-800에서 업그레이드된 모습으로 탄생한다. 비주얼에 견주어 볼 때, 스토리나 캐릭터의 매력은 조금 떨어지는 편이다. ‘미녀 삼총사’를 만들었던 맥지 감독은 시종 화려한 볼거리를 선사하지만, 스토리면에서 의심할 바 없는 전율을 안겨 주지는 못한다. 덕분에 짜릿한 카타르시스를 바라고 갔던 관객이라면 싱거운 느낌에 안타까움을 표할 수도 있겠다. 물론 배우들의 연기는 흠잡을 데 없다. 터미네이터의 새 주역이 된 크리스천 베일, 연기파 배우로의 합류를 알리는 샘 워싱턴, ‘스타트렉: 더 비기닝’에 이어 참신한 존재감을 알리는 안톤 옐친 등이 반갑게 다가온다. 강아연기자 arete@seoul.co.kr
  • MB-클린턴 ‘녹색성장’ 공감

    MB-클린턴 ‘녹색성장’ 공감

    이명박 대통령은 19일 청와대에서 방한 중인 빌 클린턴 전 미국 대통령을 접견하고 녹색성장, 기후변화, 대북정책 등을 주제로 대화를 나눴다. 이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기후변화에 관한 합의를 진행할 때 중국, 인도와 같은 신흥국가들의 문제가 함께 논의돼야 한다.”며 “미국이 앞장섰기 때문에 세계 기후변화 대책을 만들어 낼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평가했다. 이에 클린턴 전 대통령은 “저와 앨 고어 전 부통령이 주도한 교토의정서가 실패한 이유는 아무도 그것을 믿지 않았기 때문”이라고 지적한 뒤 “그러나 지난 10년간 세계의 의식은 많이 변했다.”고 말했다. 클린턴 전 대통령은 외교·안보 문제와 관련, “버락 오바마 행정부는 방위력이 강해야 한다는 사실을 알고 있다.”며 “북한에 손을 벌리고 따뜻한 가슴으로 대하되 강한 자세를 늘 잊지 말아야 한다는 것도 잘 알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남북문제를 포함한 국제문제에 한·미 양국이 함께 긴밀히 협력하는 게 가장 중요하다고 본다.”고 덧붙였다. 오전 10시40분부터 시작된 이날 접견은 예정시간을 30분이나 넘겨 1시간동안 진행됐다. 이 대통령은 본관 1층 현관 앞까지 나와 클린턴 전 대통령을 맞은 뒤 서로 허리에 손을 두르는 등 친근감을 과시했다. 접견에 앞서 이 대통령은 “클린턴 전 대통령은 한국에서 아주 인기가 좋다.”고 덕담을 건넸다. 클린턴 전 대통령도 “전직 대통령인데도 이렇게 환대해 줘서 고맙다. 한국을 무척 사랑한다.”고 화답했다. 클린턴 전 대통령은 앞서 본관 도착 후 방명록에 ‘한국에 다시 와 기쁘다.’(It is good to be back)는 글을 남겼다. 이종락기자 jrlee@seoul.co.kr
  • 오아시스 오는 지산밸리,펜타포트 누를까

    오아시스 오는 지산밸리,펜타포트 누를까

     캠핑과 공연을 결합한 록페스티벌은 록 팬에게는 빼놓을 수 없는 연례 행사다.하지만 펜타포트 록페스티벌(이하 펜타포트)과 지산밸리 록페스티벌(이하 지산밸리)의 ‘출혈 경쟁’으로 팬들의 고민이 깊어질 것으로 보인다.  펜타포트를 공동 주관해온 두 주축 기획사 아이예스컴과 옐로우나인은 올해부터 각자 록페스티벌을 개최하기로 했다.펜타포트의 타이틀은 투자와 공연 진행을 책임졌던 아이예스컴이 계속 사용하지만 그동안 펜타포트의 섭외 및 무대설치를 맡았던 옐로우나인이 경기도 이천에서 지산밸리를 새롭게 출범시킨다.  문제는 두 록페스티벌의 일정이 7월 24~26일로 완전히 겹쳐 뮤지션 섭외와 관중 동원이 분산되는 것.그동안 펜타포트는 매년 7월 일본에서 개최되는 ‘후지 록페스티벌’에 직·간접적으로 매달리고 있었다.후지 록페스티벌에 참가하는 해외 유명 밴드들을 연계해 섭외하는 방식으로 진행해 왔다.  그런데 뮤지션 섭외에서 지산밸리가 지금까지는 압승을 거두고 있다.옐로우나인이 14일 발표한 지산밸리 참가 뮤지션 2차 라인업에는 세계적으로 6000만장의 앨범 판매고를 기록한 영국의 거물 밴드 ‘오아시스’가 올라와 있다.1991년 결성 이후 발표한 정규 앨범 7장 모두 발매와 동시에 UK차트 1위를 기록한 오아시스는 비틀즈,퀸의 뒤를 잇는 영국의 ‘국민밴드’.’Live Forever’ ‘Wonderwall’ ‘Don’t Look Back in Anger’ ‘Stand By Me’ 등 수많은 히트곡을 만들어낸 오아시스는 영국 대중음악 역사상 가장 빨리 팔린 앨범을 기록하는가 하면 역대 세 번째로 많이 팔린 앨범 등 수 많은 기록을 가지고 있다.  오아시스 외에도 일본의 아시안 쿵푸 제네레이션(Asian Kung-Fu Generation)와 미국의 얼터너티브록 밴드 위저(Weezer),폴 아웃 보이(Fall Out Boy),지미 잇 월드(Jimmy Eat World),패티 스미스(Patti Smith) 등 유명 밴드들이 지산밸리에 참가하기로 결정했다.  반면 펜타포트는 미국 하드코어 랩메탈의 강자 데프톤스(Deftones)를 제외하고는 중량감이 떨어진다는 평가가 나온다.펜타포트에 참여하는 국내 뮤지션들(노브레인·갤럭시 익스프레스·로로스·국카스텐 등)도 지산밸리(크래쉬·닥터코어911·이한철·언니네 이발관·요조 등)에 견줘 지명도가 떨어진다.지금까지 나온 펜타포트의 라인업은 국내 인디 뮤지션들이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어,일부 록 팬들은 ‘쌈싸포트’(국내 인디 뮤지션들이 주가 되는 ‘쌈지 락 페스트벌’과 펜타포트의 합성어)라고 비아냥거리고 있다.  지산밸리를 주최하고 있는 옐로우나인 측은 후지 록페스티벌을 개최하는 스매시 코퍼레이션과 2002년 양해각서를 맺은 뒤 지속적으로 업무 제휴를 하고 있기 때문에 후지 록페스티벌과 같은 때 공연을 개최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라고 주장하고 있다.실제로 위저나 폴 아웃 보이는 올해 후지 록페스티벌에 참가한다.  반면 아이예스컴은 “펜타포트는 매년 후지 록페스티벌이 열리는 7월 마지막 주 말에 열려왔다.”며 “옐로우나인이 갑작스레 하차를 통보하는 바람에 준비기간이 부족해 일정을 조정하기 어려웠다.”고 반박하고 있다.  두 기획사가 갈라서게 된 데에는 수익금 배분 문제가 작용했다는 추측이 난무하고 있다.옐로우나인 김형일 대표는 “지난 3년 동안 펜타포트 록페스티벌을 열며 6억 8000만원 가량 적자를 봤다.”면서도 “수익금 배분 문제도 원인 중 하나지만 전부는 아니다.”라고 말했다.김 대표는 “우리는 펜타포트를 통해 자연 속에서 자유로운 공연을 열고 싶었지만 해를 거듭할수록 이런 철학과 맞지 않아 장소를 옮겨 단독 개최를 하게 된 것”이라고 덧붙였다.  하지만 펜타포트를 공동으로 주관하던 옐로우나인이 비슷한 록페스티벌을 같은 날 여는 것에 대해 상도의를 벗어낫다는 지적도 있다.또 음악계에서는 한정된 국내 시장에서 비슷한 공연을 같은 시기에 여는 것은 두 기획사 모두에게 불리하게 작용할 것이라는 분석도 나오고 있다.지금까지의 출혈 경쟁으로 미뤄볼 때 펜타포트와 지산밸리 중 어느 한 쪽은 큰 타격을 입을 가능성이 크다는 지적이다.또 해외 유명 뮤지션의 공연을 접하기 어려운 국내 팬들의 다양한 관람 기회를 빼앗고 있다는 비난도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인터넷서울신문 맹수열기자 guns@seoul.co.kr [다른 기사 보러가기] ‘펜타포트 2009’ 1차 라인업…어떤 밴드가
  • [길섶에서] 인물품평/김종면 논설위원

    위대한 사람은 사상을 논하고 평범한 사람은 시사를 논하며 천박한 사람은 사람을 논한다고 한다. 그런 논리라면 적어도 천박한 사람이 되지 않기 위해서는 사람을 논하지 말아야 한다. 왜 사람을 논하면 천박해지나. 있는 거 없는 거 다 주워섬기며 남의 얘기를 하다 보면 본의 아니게 험한 말을 하게 되기 때문일 것이다. 말이 사람을 논하는 것이지 그것은 부질없는 쑥덕공론이요, 더 심하게는 등 뒤에서 물어뜯는 백바이팅(backbiting)이다. 일단 품평의 대상이 되면 인간은 마소처럼 탈인격의 주체가 되고 만다. 지난 세월 무던히도 사람을 논해왔구나. 그 나쁜 에너지가 그대로 부메랑이 돼 제 몸에 독을 쌓아왔음도 모르고…그 많은 술자리, 막술을 벌물 켜듯 하면서도 사상 한 번 논해보지 못했으니. 사상을 논하는 것은 고사하고 이제 사람이라도 논하지 말아야겠다. 사람을 논하는 것도 기력이 있을 때 가능한 것. 몸도 정신도 약해지니 남을 이야기하는 것 자체가 힘들다. 더이상 사람을 논하지 말자. 하지만 사람에 대한 관심만은 더욱 더 크게 갖자. 김종면 논설위원 jmkim@seoul.co.kr
  • 터미네이터-당신은 전작을 뛰어넘었는가

    터미네이터-당신은 전작을 뛰어넘었는가

     터미네이터 시리즈는 ‘과거와 미래’에 관한 영화다.미래의 존 코너가 인류의 구원자가 될 자신과 어머니를 보호하기 위해 과거로 ‘보디가드’를 보낸다는 내용,즉 미래가 과거에 영향을 준다는 이야기 구조를 지닌다. 하지만 현실은 영화 내용과 반대로 과거가 미래를 압박한다.전설이 된 전작들이 지닌 위용은 늘 앞으로 나올 속편에 부담을 지운다. 21일 개봉하는 ‘터미네이터-미래전쟁의 시작’(맥지 연출)도 전작의 작품성과 흥행을 뛰어넘을 수 있는지가 최대 관심사.특히 2003년 개봉한 3편(라이즈 오브 더 머신)이 ‘아류’란 소리까지 들으며 팬들의 외면을 받은 상황이라 이번에 개봉하는 속편에 대한 관심은 더욱 지대할 수밖에 없었다.  결론부터 말하면 극장을 빠져나오는 순간 이 시리즈의 트레이드 마크인 엄지손가락을 치켜들어도 좋을 것 같다.  이번 작품은 제임스 캐머런이 갈고 닦은 터미네이터의 세계관을 파괴하지 않으면서도 그 틀 안에서 자유로운 변주를 통해 또다른 무엇을 보여준다.다양한 로봇들이 등장하는 스케일 큰 액션 또한 매력적이다. ●파괴자와 보호자,그리고 구원자  터미네이터 시리즈는 ‘구원하는 자와 파괴하는 자 그리고 보호하는 자’에 대한 영화다.터미네이터의 대명사인 아널드 슈워제네거는 로봇 T-800으로 분장해 1편(1983년)에서 ‘파괴자’가 된다.그 뒤 2편(심판의 날 1991년 개봉)과 3편에서는 보호자로서 구원자를 지킨다.  하지만 이번에는 파괴자와 보호자,구원자의 구분이 따로 없다.인류의 구원자인 존 코너(크리스천 베일)는 ‘의문의 사나이’ 마커스 라이트(샘 워딩턴)에게는 공격적인 파괴자가 된다.  카일 리스(안톤 옐친)는 자신이 보호해야 할 코너에게 오히려 보살핌을 받게 된다.  마커스 라이트는 카일 리스를 보호하는 건지,존 코너를 구원하는 인물인지,인류를 파괴하는 건지 도무지 알 수 없는 캐릭터다.  이처럼 감독은 캐릭터들의 역할을 상황에 따라 바꿈으로써 새 시리즈의 탄생을 알린다. ●가장 눈에 띄는 샘 워딩턴  터미네이터 시리즈는 캐스팅을 할 줄 아는 영화다.1편에서는 마이클 빈(카일 리스 역)이 연민을 자아냈고,2편의 에드워드 펄롱(존 코너 역)은 우수에 찬 눈빛으로 당시 최고의 아이돌로 떠올랐다.T-1000으로 나온 로버트 패트릭 또한 날카로운 기계의 이미지를 표현하는 데 더할 나위 없는 캐스팅이었다.3편에서 T-X로 나온 크리스타나 로켄은 기계도 섹시할 수 있다는 느낌을 주는 데 성공했다.슈워제네거는 두말할 것도 없이 터미네이터 그 자체다.  이처럼 터미네이터 시리즈는 편마다 눈에 띄는 캐릭터들에 적절한 배우들을 기용했다.이번 4편에는 마커스 라이트 역의 샘 워딩턴이 가장 눈에 띈다.  관객의 시선을 사로잡기 위해 빌딩 두어채는 부수고 시작하는 다른 블록버스터와 달리 터미네이터 4편은 사형수 마커스의 모습을 카메라에 담으며 잔잔하게 이야기의 문을 연다.거대한 영화의 시작을 장식할 만큼 이 캐릭터가 차지하는 비중은 크다.또 마커스가 사형당할 때의 모습이 예수가 십자가에 매달린 형상을 연상시키는 것도 그의 임무가 막중하다는 것을 암시한다.또 이 캐릭터에는 시리즈 내내 역설하는 메시지 ‘인간은 기계보다 강하다(?)’가 응축돼 있다.맥지 감독이 제2의 러셀 크로라는 평을 내린 샘 워딩턴을 눈여겨 보는 것도 이번 시리즈가 가진 매력이다.  팀 버튼의 배우자인 헬레나 본햄 카터에게 사이버적인 이미지를 입힌 것과 1980년대 파충류 외계인이 나왔던 시리즈물 ‘브이(V)’로 유명한 마이클 아이언사이드에게 저항군 대장의 자리를 준 것 또한 적절한 기용이다.  이외에도 맥지 감독은 오토바이와 트럭 추격 시퀀스나 ‘I’ll be back’ 등 대사를 넣으며 시리즈의 향수를 이어가려고 노력했다.캘리포니아 주지사로 너무 바빠 영화에 나올 수 없는 ‘아널드 아저씨’ 또한 컴퓨터 그래픽에 힘입어 ‘몸짱’으로 나타나 반갑다. ●트랜스포머보다 진중하고 매트릭스보다 간결하다  이번 터미네이터는 전체적인 구성도 탄탄하고 이야기의 전개도 빠르다는 느낌을 준다.다양한 로봇들 또한 실사를 방불케 할 정도로 세련되게 표현됐고 액션도 더 화려해졌다.  하지만 2편의 ‘액체 금속’ 로봇 T-1000이 등장했을 때 가져다 준 것만큼의 충격은 없다.T-600,T-800,헌터킬러,하베스터,모터 터미네이터 등 로봇을 등장시키며 이를 만회하려 하지만 투박한 싸움이 인상적인 터미네이터 특유의 전투 장면이 줄어 아쉽다.  다양한 기계들이 등장한다는 것에서 트랜스포머(마이클 베이 연출) 시리즈를 연상시킨다.그러나 로봇끼리 맞붙는 트랜스포머보다는 터미네이터의 스케일이 작다.  디스토피아적 미래를 그렸다는 것에서 터미네이터와 매트릭스(워쇼스키 형제 연출) 시리즈를 비교하는 사람들도 많다.하지만 ‘사회 전반에 대한 의심’을 하는 매트릭스보다 ‘인간 정체성에 대한 고민’을 하는 터미네이터의 메시지는 단순하지만 웅숭깊다.15세 이상 관람가. 인터넷서울신문 최영훈기자 taiji@seoul.co.kr
  • 이태란, 중국현지 1천명 팬들과 생일파티 눈물

    이태란, 중국현지 1천명 팬들과 생일파티 눈물

    배우 이태란이 중국 현지에서 팬들이 마련해 준 생일파티에 감동해 눈물을 흘렸다. 이태란은 현재 KBS 2TV 주말드라마 ‘소문난 칠공주’ 프로모션 차 중국에 머물고 있다. 지난 18일부터 3박4일 일정으로 체류 중인 이태란은 중국 호남TV ‘Back Ground Story’, ‘하늘위로’ 등에 출연했다. 프로그램 주선으로 팬미팅에 참석한 이태란은 현지 팬들과 제작진이 마련해 준 깜짝 생일 파티에 감격의 눈물을 보였다. 생일파티를 계획한 제작진과 팬들은 생일 케이크가 등장하자 모두 함께 생일 축하 노래를 열창하며 이태란에게 감동을 선사했다. 이날 팬미팅에는 천여 명이 모인 가운데 이뤄졌으며 이태란은 중국에서만 생일 케이크 촛불을 3번이나 끄는 영광을 누렸다. 이태란은 “4월20일이 생일이었는데 올해는 중국 프로모션 일정이 겹쳐 따로 생일을 보내진 못 할거라 생각했다. 그런데 생일 케이크를 3번이나 받게 돼 너무 감격스러웠다.”며 “평생 잊지 못할 생일로 기억될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태란의 중국 현지 팬들은 이태란의 이미지와 ‘Love Forever’가 새겨진 티셔츠를 단체로 맞춰 입고 생일을 축하해 시선을 끌기도 했다. 이태란은 3박4일의 일정을 모두 마친 후 21일 인천공항을 통해 입국할 예정이다. (사진제공=엠지비엔터테인먼트) 서울신문NTN 김예나 기자 yeah@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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