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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호텔 예약사이트 ‘아모마닷컴’ 결제하지 마세요

    “호텔 예약사이트 ‘아모마닷컴(AMOMA.com)’ 이용하지 마세요.” 한국소비자원은 20일 글로벌 호텔 예약사이트 ‘아모마닷컴’의 폐업에 따라 소비자 피해가 커지고 있다고 밝혔다. 소비자원에 따르면 A씨는 11월 신혼여행을 앞두고 지난 4월 아모마닷컴에서 아프리카 세이셸 호텔 4박을 예약하고 375만원을 결제했다. 하지만 지난 14일 아모마닷컴에서 서비스 중지 메일을 받고 호텔에 연락했지만, 예약이 확정되지 않았다는 답변을 받았다. 신용카드사에서도 결제일로부터 4개월이나 지나 처리가 어렵다고 하자 소비자원에 피해 신고를 접수했다. 소비자원은 아모마닷컴 폐업으로 A씨와 같은 피해 사례가 계속 접수되고 있다며 소비자들에게 주의를 당부했다. 만일 아모마닷컴에서 예약했다면 호텔에 연락해 먼저 예약이 유효한지 확인하고, 예약이 확정되지 않았다면 결제 시 사용한 카드사에 연락해 ‘차지 백’(chargeback) 서비스를 신청해달라고 조언했다. ‘차지백’은 국제거래에서 소비자가 피해를 입은 경우 신용카드사에 이미 승인된 거래를 취소해달라고 요청하는 서비스다. 소비자원은 “여행자보험에 가입했다면 예약취소에 따른 보상이 가능한지 확인하고 피해가 원만하게 해결되지 않으면 국제거래 소비자 포털에 도움을 요청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백민경 기자 white@seoul.co.kr
  • [김대영의 무기 인사이드] 독일 전차군단과 대결 벌일 한화디펜스 레드백 장갑차

    [김대영의 무기 인사이드] 독일 전차군단과 대결 벌일 한화디펜스 레드백 장갑차

    지난 16일(현지시각) 호주에서 한국으로 낭보가 들려왔다. 한화디펜스의 레드백(REDBACK) 장갑차가 호주군이 추진 중인 차기 장갑차 획득사업인 ‘랜드 400 페이즈 3'(Land 400 Phase 3)의 최종 2개 후보에 선정된 것이다.호주군의 차기 궤도형 장갑차 도입 사업인 랜드 400 페이즈 3는, 총 383대의 장갑차와 17대의 지원장갑차를 구매하는 호주 역사상 지상장비 분야 최대 규모의 사업이다. 총 8~12조의 사업비 중 장비 획득에만 약 5조가 편성되어 있다. 이와 관련되어 전 세계의 대표적인 궤도형 장갑차들이 경쟁에 뛰어들었다. 베스트셀러 장갑차로 꼽히는 BAE 시스템스의 CV90과 영국육군의 차기 장갑차로 선정된 제너럴다이나믹스의 에이젝스(Ajax) 그리고 독일 라인메탈디펜스의 '신상' 장갑차라고 할 수 있는 링스(Lynx)가 있었다. 비록 독일의 링스 장갑차도 올라갔지만, 한화디펜스의 레드백 이 CV90과 에이젝스를 물리치고 최종후보에 올라간 것은 대단한 쾌거가 아닐 수 없다.더욱이 한화디펜스의 레드백은 다른 후보 장갑차에 비해, 개발 역사도 짧고 인지도도 떨어지는 상황이었다. 우리나라 최초의 국산 궤도형 장갑차는 K200이다. 이전까지만 하더라도 우리 군은 미국이 만든 M113 장갑차를 운용했다. 1984년 등장한 K200 장갑차는 이후 성능개량을 통해 기동력이 향상된 K200A1로 발전한다. 2,000여대 이상이 생산되고 수출에도 성공했지만, K200A1 장갑차는 당시 외국의 보병전투장갑차와 비교했을 때 화력과 방호력에서 부족한 점이 많았다. 오히려 단순히 병력을 실어 나르는 병력수송장갑차에 가까웠다. 1999년부터 우리군은 미래전에 대비해 차기보병전투장갑차를 개발하기 시작했고 이후 우리 육군에서 사용중인 K21 장갑차가 탄생한다. 전투중량 26t의 K21 장갑차는 승무원 3명과 보병 9명을 탑승시킬 수 있으며 기존의 K200A1 장갑차 대비 기동성, 화력, 방호력이 대폭 향상 되었다. 화력의 경우 분당 300발로 발사되며 전차와 장갑차 그리고 헬기까지 격추할 수 있는 40mm 기관포가 주포로 사용된다.한화디펜스의 레드백 장갑차는 우리 육군에서 이미 검증된 K21 보병전투장갑차 개발기술과 K9 자주포의 파워팩을 기반으로 방호력, 화력 등의 성능을 강화한 미래형 궤도 장갑차다. 30mm 기관포, 대전차 미사일, 각종 탐지∙추적 기능과 방어시스템을 갖췄다. K21 장갑차와 비교했을 때 무게는 42t으로 16t이상 늘어났고, 탑승인원은 K21 장갑차에 비해 1명 줄어든 11명이다. 레더백 장갑차의 포탑은 호주 포탑 제조사인 EOS사가 만들며, 한화디펜스는 올해 1월 호주법인 설립을 시작으로 현지 전문인력 채용 등 사업 수주를 위해 대대적인 현지 마케팅을 펼치고 있다. 랜드 400 페이즈 3 사업은 최종후보에 오른 2개 장갑차를 가지고 2020년부터 2년 동안 호주 현지에서 각종 시험평가를 벌일 예정이며, 2022년 장갑차를 최종 선정할 계획이다. 이 때문에 국내 방산업계에서는 국가적 차원에서 관심을 가지고 한화디펜스가 참여중인 랜드 400 페이즈 3 사업에 대한 전 방위적 지원이 필요하다고 얘기하고 있다. 김대영 군사평론가 kodefkim@naver.com
  • 세븐틴, 정규 3집 컴백 “내면의 두려움 담은 ‘독’… ‘청량’ 외에도 보여줄 것 많아”

    세븐틴, 정규 3집 컴백 “내면의 두려움 담은 ‘독’… ‘청량’ 외에도 보여줄 것 많아”

    그룹 세븐틴이 1년 10개월만의 정규 앨범을 발표했다. ‘청량돌’ 대표주자에서 ‘다크섹시’ 콘셉트로의 변신이 인상적이다. 세븐틴은 16일 오후 서울 고려대 화정체육관에서 정규 3집 ‘An Ode’ 발매 쇼케이스를 열고 타이틀곡 ‘독 : Fear’ 무대와 뮤직비디오를 처음 선보였다. 리더 에스쿱스는 이번 정규 앨범에 대해 “오랫동안 치밀하게 계획을 짠 앨범”이라며 “저희의 승부수라는 생각으로 ‘독기’를 품고 준비했다”고 소개했다. 타이틀곡 ‘독 : Fear’는 묵직한 베이스 사운드 기반의 R&B곡이다. 이번에도 우지가 작사·작곡을 담당했고, 버논, 에스쿱스가 랩메이킹에 참여했다. 소속사 플레디스의 대표 프로듀서 범주가 작사·작곡에 참여하고 편곡을 맡았다. 호시는 “‘독’은 그동안 보여드리지 않았던 세븐틴의 가장 어두운 면을 보여드릴 수 있는 곡”이라며 “누구나 느끼는 내면의 두려움을 ‘독’으로 표현했다”는 설명을 덧붙였다.180도 다른 색깔로의 변화에 걸맞게 세븐틴 멤버들은 모두 올블랙 수트 차림으로 등장했다. ‘독 : Fear’ 무대를 보여줄 때는 세븐틴다운 완벽한 칼군무에 치명적인 향을 들이마시고 취한 듯한 포인트 안무가 퍼포먼스의 완성도를 높였다. 호시는 “무용 선생님이 직접 오셔서 디렉팅을 해주시며 안무의 질감을 잡아주셨다”며 안무 제작에 정성을 쏟았음을 드러냈다. 에스쿱스는 “이번 앨범도 저희끼리 길고 긴, 깊은 회의를 통해 만들었다”며 “다른 앨범만큼, 또 보다 더 많은 멤버들이 참여하려고 노력했고 만족도 높은 앨범이 나왔다”고 자부했다. 민규는 이번 변화에 대해 “세븐틴하면 ‘청량‘을 떠올리시는데 그 외에도 보여드릴게 많다”며 “앞으로 더 많은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다”고 말했다. 세븐틴의 정규 3집에는 타이틀곡 외에 어반팝 장르의 ‘거짓말을 해’, 위로가 돼 준 상대에 대한 고마움을 담은 ‘Let me hear you say’, 청량함이 가득 담긴 청춘찬가 ‘Lucky’ 등이 담겼다. 또 퍼포먼스 유닛(호시, 디에잇, 준, 디노)의 ‘247’, 보컬 유닛(우지, 승관, 도겸, 정한, 조슈아)의 ‘Second Life’, 힙합 유닛(에스쿱스, 버논, 민규, 원우)의 ‘Back it up’ 등 유닛곡도 빠지지 않았다. 여기에 버논, 조슈아, 준, 디에잇으로 구성된 새로운 믹스유닛의 ‘Network Love’도 수록해 특별함을 더했다.2015년 데뷔 이래 끊임없는 ‘폭풍성장’을 이어가고 있는 세븐틴은 이번 활동에서 거두고 싶은 포부를 밝혔다. 우지는 “대상도 받고 싶고 해외 시상식도 가고 싶다”면서 “위상을 높이기 위해서라기보다는 팬분들을 위한 목표”라고 말했다. 도겸은 “큰 성적도 중요하지만 마음을 잘 전달하고 싶다”는 진심을 전했다. 조슈아는 “꿈의 무대가 셋 있다. 그래미어워드, 빌보드뮤직어워즈, 아메리칸뮤직어워즈에서 저희 노래와 퍼포먼스를 꼭 보여드리고 싶다”는 소망을 밝혔다. 앞서 세븐틴은 지난달 5일 선공개곡 ‘HIT’ 활동을 하며 정규 3집 발매를 예고했다. 이어 같은 달 30일부터 사흘간 서울 올림픽공원 KSPO돔(옛 체조경기장)에서 콘서트 열고 월드투어의 시작을 알렸다. 세븐틴은 ‘독 : Fear’ 국내 활동을 마치는 대로 일본 오사카를 시작으로 월드투어 해외 일정을 소화할 예정이다. 이정수 기자 tintin@seoul.co.kr
  • [아하! 우주] 복권 당첨만큼 희박한 확률로 지구에 도달한 화성 운석의 사연

    [아하! 우주] 복권 당첨만큼 희박한 확률로 지구에 도달한 화성 운석의 사연

    매년 수많은 운석이 지구에 떨어진다. 지구에 사는 우리에게는 매우 다행하게도 대부분의 운석은 작은 크기지만, 작은 크기의 운석이 엄청난 과학적 가치를 지닌 경우가 있다. 예를 들어 운석의 기원이 화성인 경우 현재까지 인류가 구할 수 있는 유일한 화석 암석 샘플이라는 점에서 가치가 높다. 이 화성 운석들은 화성에 큰 소행성이 충돌했을 때 화성에서 튕겨 나온 암석이 우연히 지구에 떨어진 것이다. 이런 화성 운석 가운데 오랜 세월 과학자들에게 미스터리로 남은 운석이 나크라이트 (nakhlite)이다. 나크라이트는 1911년 이집트의 엘 나크라 (El Nakhla)에서 처음 발견됐는데, 액체 상태의 물에 노출된 암석의 특징을 지녀 과학자들의 관심을 끌었다. 문제는 나크라이트가 화성에 물이 풍부했던 30억 년 이전에 형성된 암석이 아니라 그보다 최근에 형성되었다는 것이다. 글래스고 대학의 루크 달리 (Luke Daly) 박사가 이끄는 미국, 이탈리아, 호주, 스웨덴의 국제 과학자 팀은 이 미스터리를 밝힐 이론을 제시했다. 연구팀은 희귀한 화성 운석을 파괴하지 않고 상세히 분석하기 위해 전자 역산란 회절법(electron backscatter diffraction technique)이라는 비파괴 방법을 사용했다. 이를 통해 연구팀은 나크라이트의 기원에 대한 단서를 찾아냈다. 연구팀에 의하면 나크라이트의 기원이 되는 암석은 13~14억 년 전쯤 화성의 화산 지대에서 형성됐다. 그리고 6억3,300만 년 전 이 자리에 소행성이 충돌하면서 충돌 크레이터가 형성됐다. 나크라이트가 물에 노출된 것은 아마도 이 시기인 것으로 추정된다. 일시적으로 온도가 상승하면서 지표 아래의 얼음이 녹아 크레이터 내부에 액체 상태의 물이 흘렀다. 그리고 대략 1,100만 년 전 다시 이 지역에 소행성이 충돌하면서 암석 파편이 우주로 튕겨 나갔고 다시 우연히 지구로 떨어진 것이다. (개념도 참조) 이 이론이 옳다면 나크라이트는 복권 당첨만큼 희귀한 확률을 뚫고 지구로 떨어진 화성 운석인 셈이다. 과학자들은 이 가설을 검증하고 지금도 화성 지표 아래 존재할지 모르는 물을 찾기 위해서 연구를 계속하고 있다. 어쩌면 나크라이트가 미래 화성 탐사의 목표가 될 물과 얼음의 존재를 알려주는 단서가 될지도 모른다. 고든 정 칼럼니스트 jjy0501@naver.com
  • 싱어송라이터 아이원, 새 앨범 ‘아이디어’… 비비트리핀 안무 참여 기대↑

    싱어송라이터 아이원, 새 앨범 ‘아이디어’… 비비트리핀 안무 참여 기대↑

    싱어송라이터 아이원(27)이 자신만의 색깔을 가득 담은 새 앨범을 발표한다. 소속사 에스이엠앤엠은 아이원이 6일 오후 6시 여러 온라인 음원 사이트에 새 미니앨범 ‘아이디어’(IDEA)를 발표한다고 밝혔다. 새 앨범 ‘아이디어’에는 동명의 타이틀곡 ‘IDEA’를 비롯해 ‘UNREAL’, ‘WHATEVER’, ‘BACK’ 등 총 4곡이 수록된다. 타이틀곡 ‘IDEA’는 아이원의 소울 넘치는 음색이 강렬하게 와닿는 노래로, 색다른 곡 전개와 후렴구 신디사이저 사운드가 귀를 사로잡는다. 아이원은 ‘IDEA’를 통해 춤을 선보이며 또 다른 매력을 보여줄 예정이다. 안무팀 ‘비비트리핀’이 참여해 기대를 높인다. 아이원 측은 “이번 앨범을 통해 솔로 아티스트로 발돋움한 아이원의 매력을 확실하게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정수 기자 tintin@seoul.co.kr
  • 지구촌 600여 비보이 부천서 세계 왕중왕 가린다

    지구촌 600여 비보이 부천서 세계 왕중왕 가린다

    세계 최정상급 비보이들의 춤의 향연이 6~8일 사흘간 경기 부천시청 어울마당에서 펼쳐진다. 5일 부천시에 따르면 올해 4회를 맞이하는 ‘부천세계비보이대회(이하 BBIC)’는 국내 유일의 비보이 세계 대회로, 부천시가 주최하고 세계 5대 메이저 대회를 석권한 비보이팀 진조크루가 주관한다. 24개국 600여 명 비보이가 참가해 총 상금 4200만원을 놓고 열띤 경쟁을 펼치며 매일 다른 매력의 무대를 선보인다. 첫날인 6일에는 ‘브레이킹&팝핑 솔로배틀’이 열린다. 전 세계 모든 비보이와 비걸, 팝핑 댄서가 국가 제한 없이 참여하는 개인전이다. 장르별로 오디션 방식 예선전을 거쳐 토너먼트 형식으로 배틀을 진행한다. 브레이킹 장르는 당일 현장에서 우승자가 선정된다. 팝핑 장르는 토너먼트 배틀을 통해 선정된 최종 4인이 오는 9일 열리는 월드파이널 팝핑 솔로 배틀에서 우승자를 가린다. 둘째 날에는 비보이와 팝핑·락킹·힙합 등 모든 춤 장르를 아우르는 ‘올장르 퍼포먼스 대회’가 오후 6시부터 시작된다. 사전 온라인 예선전을 통해 본선에 진출한 12개 팀이 퍼포먼스를 가지고 경합을 펼친다. 대회 마지막 8일에는 하이라이트인 ‘BBIC 월드 파이널’이 오후 6시부터 팝핑 개인전과 단체전으로 나뉘어 열린다. 팝핑 결승전에서는 토너먼트 형식으로 최종 1인을 가린다. 단체전 배틀은 2019 BBIC 한국대표선발전에서 우승을 차지한 모던스킬즈가 해외 우승·초청 게스트 7개 팀과 8강 토너먼트 배틀을 펼쳐 최종 우승팀을 결정하다. 특히 올해는 한층 더 강력해진 라인업의 초청 공연을 준비했다.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진조크루뿐 아니라 완벽한 군무를 선보이는 ZERO BACK, 화려한 음악성을 자랑하는 HOUSE TEAK&TEA SUNG과 세계적인 REDBULL TEAM 소속의 여성 댄스팀, 줄넘기를 이용해 스타일 넘치는 퍼포먼스를 선보이는 REGSTYLE 등 국내외 초호화 게스트 무대를 한 자리에서 볼 수 있다. BBIC는 당초 부천역 마루광장에서 개최할 예정이었으나 13호 태풍 ‘링링’의 영향으로 폭우가 예상돼 부천시청 어울마당으로 장소를 변경했다. 대회는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고 유튜브로 생중계할 예정이다. 이명선 기자 mslee@seoul.co.kr
  • “쓰레기장 우리 동네에” 님비 없는 순천

    “쓰레기장 우리 동네에” 님비 없는 순천

    친환경·고용창출에 불안감도 싹~ 선정 땐 300억 인센티브 등 혜택 “지역발전의 기회” 핌피에 주목전남 순천시 주민들이 대표 혐오시설인 폐기물처리장 유치 경쟁을 벌이고 있다. 혐오시설이지만 ‘내 뒷마당에 들어오면 안 된다’는 ‘님비’(Not In My Back Yard·NIMBY) 대신 ‘우리 지역으로 와주세요’를 뜻하는 ‘핌피’(Please In My Front Yard·PIMFY) 현상을 보이면서 배경에 이목이 쏠리고 있다. 순천시는 8일 “소각, 매립, 재활용선별시설 등 폐기물처리시설 입지선정계획 결정을 위한 후보지 공모 절차를 진행 중“이라면서 “현재 4개 마을이 관심 의사를 표명하고 경합 중”이라고 밝혔다. 순천시는 후보지 공모를 거쳐 입지를 선정한 뒤 1500억원을 투입해 폐기물처리장을 짓는다. 폐기물처리장은 5만㎡ 규모로 1일 200t을 처리할 수 있는 소각시설과 재활용 선별시설 등이 들어선다. 마감이 20여일 남은 현재 향동 A지역, 서면 B지역, 별량 C지역, 월등 D지역 등이 지원 의사를 밝혔다. 다른 마을에서도 문의가 들어오는 등 경합 분위기가 달아오르고 있다. 주민들이 폐기물처리장을 서로 유치하려는 것은 타 지역 폐기물처리장 운용 현황을 직접 눈으로 보고 의식 전환을 이뤄냈기에 가능했다는 설명이다. 시는 폐기물처리장 설립에 따른 환경오염 불안감을 해소하기 위해 지난 2월부터 7월 사이 14회에 걸쳐 이장, 통장, 부녀회원, 자치위원 등과 함께 아산시, 광명시 등에 있는 선진 소각시설을 견학했다. 참여 인원만 760명이 넘는다. 순천시는 이 과정에서 각종 인센티브 제공도 약속했다. 선정되면 주민지원기금으로 출연금 50억원을 포함해 폐기물 반입 수수료 10%를 지원받는다. 주민 20여명을 우선 채용하고 유급 관리원 4명도 위촉한다. 지역개발비 40억원과 마을숙원 사업비 등 300억원의 기금도 지원한다. 시가 이끌고 주민이 참여하면서 폐기물처리장 유치를 마을 발전의 기회로 활용하자는 의견이 모아진 것이다. 경쟁에 뛰어든 마을 이장 A씨는 “실제로 다 같이 눈으로 봤고 혜택도 확실한 만큼 폐기물처리장이 유치되면 우리 마을이 지금 보다 훨씬 살기 좋은 곳이 될 것으로 믿는다”고 말했다. 순천 최종필 기자 choijp@seoul.co.kr
  • ‘비긴어게인3’ 역대급 무대 예고 ‘There’s nothing holdin‘ me back’

    ‘비긴어게인3’ 역대급 무대 예고 ‘There’s nothing holdin‘ me back’

    ‘비긴어게인3’의 새로운 레전드급 무대가 공개된다. 오는 9일 방송되는 JTBC ‘비긴어게인3’에서 패밀리밴드 멤버들이 이탈리아 남부에 위치한 도시라벨로로 떠난다. 라벨로는 이탈리아에서 가장 오래되고 유명한 음악회인 ‘라벨로 페스티벌’이 펼쳐지는 음악의 도시. 이탈리아에서 진행된 ‘비긴어게인3’ 녹화에서 멤버들은 라벨로에서 펼쳐질 새로운 버스킹을 앞두고 들뜬 마음을 감추지 못했다. 막내 수현은 멤버들에게 “우리가 관객들의 BGM이 되어주자”라고 말하며 의미를 더했다. 이날 버스킹에서 패밀리밴드가 첫 번째 곡으로 선택한 노래는 ‘Uptown Funk’. 멤버들의 공연이 시작되자, 열정적인 이탈리아 관객들의 흥을 분출하며 음악을 즐기기 시작했다. 광장에서 뛰놀던 어린 아이들부터 카페에 앉아 여유를 즐기던 어른들까지 음악에 맞춰 춤을 추며 다 함께 버스킹을 만끽했다. 또한 이날 패밀리밴드의 새로운 레전드 단체곡이 탄생했다. 지난 시즌 큰 사랑을 받았던 ‘Shape of You’를 이을 역대급 단체곡은 바로 숀 멘데스의 ‘There’s Nothing Holdin’ Me Back‘. 패밀리밴드의 색깔로 재탄생된 ‘There’s Nothing Holdin‘ Me Back’ 무대는 본 방송에서 공개된다. 한편, JTBC ‘비긴어게인3’는 오는 9일 오후 9시에 방송된다.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공연료 20% ‘지역화폐’로 돌려드려요... 경기도 지역화폐·공연 연계 ‘페이백’ 첫 운영

    공연료 20% ‘지역화폐’로 돌려드려요... 경기도 지역화폐·공연 연계 ‘페이백’ 첫 운영

    경기도가 문화시설을 이용하면 티켓 구매비용의 20%를 지역화폐로 돌려주는 제도를 전국 최초로 선보인다. 장영근 경기도 문화체육관광국장은 1일 경기도청에서 브리핑을 열고“ 지역화폐와 공연관람료를 연계한 환급 제도인 ‘문화 누림, 지역화폐 드림’을 이달부터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는 경기도문화의전당 기획공연 등을 관람하면 티켓 구매 비용의 일부를 지자체 지역화폐로 돌려주는 ‘페이백(Payback·지불한 돈을 현금 등으로 돌려받는 것) 제도’이다. ‘문화 누림, 지역화폐 드림’ 우선 적용 대상 시설은 경기도국악당을 포함해 경기도문화의전당 대극장과 소극장에서 열리는 모든 자체 기획공연으로 6일 소극장에서 공연되는 현대무용 ‘유랑’부터 적용된다. 환급 비율은 약 20%로 공연관람료 3만원 미만은 4000원권, 3만원~5만원은 8000원권, 5만원 이상은 1만원 권의 경기지역화폐로 돌려준다. ‘유랑’의 공연료는 2만원으로 이날 관람자는 약 4000원권 상당의 지역화폐를 환급받을 수 있다. 환급은 경기도내 28개 시·군 지역화폐 가운데 관람객이 원하는 지역화폐로 지급되며 공연 당일 지역화폐 지급 창구에서 티켓 확인 후 환급받을 수 있다. 무기명 선불 충전카드로 환급되기 때문에 누구나 해당지역에서 사용 가능하다. 지급받은 카드는 경기지역화폐 앱을 다운받아 등록하면 재충전도 가능하다.도는 지역화폐 시행사가 다른 성남과 시흥, 김포지역 지역화폐도 빠른 시간 내에 환급 적용을 받을 수 있도록 시스템을 구축할 계획이다. 장 국장은 “관람료 할인효과로 도민들의 문화예술 접근성이 높아지고, 환급된 지역화폐가 골목상권 매출증대로 이어지는 등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 낼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경기도는 이번 시범사업 효과분석을 토대로 공연장은 물론 경기도 박물관과 미술관, 28개 시군 공연장, 도내 110개 사립 박물관과 미술관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김병철 기자 kbchul@seoul.co.kr
  • 미란다 커, 아찔한 각선미 사진 공개 ‘역시 모델’

    미란다 커, 아찔한 각선미 사진 공개 ‘역시 모델’

    모델 미란다 커가 과거 사진을 공개해 화제다. 27일(한국시간) 미란다 커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Flashback Friday”라는 글과 함께 사진 한 장을 공개했다. 사진에는 과거 미란다 커가 촬영한 사진이 담겼다. 남다른 각선미를 드러낸 미란다 커의 모습이 눈길을 사로잡았다. 한편, 미란다 커는 지난 2017년 스냅챗 CEO인 에반 스피겔과 결혼했다. 그는 전 남편 올랜도 블룸 사이에서 낳은 아들 플린이 있다. 지난해 5월엔 에반 스피겔과 사이에서 아들 하트를 얻었다. 지난달엔 출산 1년 만에 또 다시 셋째 임신 소식을 전했다. 사진=인스타그램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英존슨 “10월 31일 전에 EU 떠날 것”…EU “용납할 수 없어”

    英존슨 “10월 31일 전에 EU 떠날 것”…EU “용납할 수 없어”

    보리스 존슨 영국 신임 총리가 25일(현지시간) 취임 후 첫 의회 연설에서 “어떤 상황에서도 10월 31일 브렉시트(영국의 유럽연합(EU) 탈퇴) 추진 약속을 지켜가겠다”며 강경한 발언을 이어나가자 EU의 브렉시트 협상단은 “존슨 총리식 브렉시트는 용납할 수 없다”며 강하게 반발하고 나섰다. 공영 BBC 방송 등에 따르면 존슨 총리는 이날 취임 이후 처음으로 하원을 찾아 성명을 발표한 뒤 의원들의 질의에 답변했다. 이 자리에서 존슨 총리는 “우리의 임무는 영국을 단결하고 어떤 상황에 부닥치더라도 10월 31일 브렉시트 추진 약속을 지켜나가는 것”이라면서 “영국이 2050년까지 유럽에서 가장 번성할 수 있으며 이는 과장이 아니다”고 강조했다. 그간 영국과 EU 사이에 맺은 브렉시트 합의안이 의회를 통과하지 못할 시 아무런 합의 없이 EU를 떠나는 ‘노딜’도 불사하겠다는 뜻을 고수해 온 존슨 총리는 이날도 “영국이 많은 이들이 생각하는 것보다 훨씬 더 노딜 브렉시트에 대비돼 있다”고 말했다. 그는 마이클 고브 국무조정실장이 총괄할 노딜 브렉시트 대응과 관련해 단순히 기술적인 준비에 그치지 않고 영국이 미래에 기회를 잡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영국 기업들을 지원하기 위한 경제 패키지를 준비하고 있다고도 덧붙였다. 존슨 총리는 “EU와 합의한 뒤 브렉시트를 이뤄내는 것을 훨씬 선호하지만 전임자인 테리사 메이 총리가 합의한 기존 EU 탈퇴협정은 세 차례나 부결된 만큼 의회나 이 나라가 받아들일 수 없는 안”이라면서 “새 합의안은 아일랜드 국경과 관련해 반드시 ‘안전장치‘(backstop) 조항을 폐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안전장치란 브렉시트 후에도 영국 전체를 관세동맹에 잔류토록 하는 것을 말했다.그는 영국이 EU 관세동맹과 단일시장에서 벗어나더라도 아일랜드와 북아일랜드 국경에서 ‘하드보더’(국경 통과 시 엄격한 통행·통관 절차)를 피할 수 있는 다른 협정이 가능할 것으로 내다봤다. 또 EU 탈퇴협정과 관계없이 영국에 거주하는 EU 회원국 주민의 권리를 보호하는 내용의 입법을 추진하겠다고 덧붙였다. 이 또한 EU 측에서 재협상이 불가능하다고 밝힌 EU 탈퇴협정에 포함된 내용이다. 존슨 총리의 발언에 EU의 브렉시트 협상단은 즉각 반발했다. 미셸 바르니에 브렉시트 협상 EU 측 수석대표는 회원국 정상들에 외교 메시지를 보내 “존슨 총리의 연설은 다소 전투적”이라고 비난하면 “안전장치 조상을 삭제하겠다는 것은 당연히 용납할 수 없다”고 주문했다. 바르니에 대표는 “EU는 우리의 권한 내에서 건설적으로 일할 것”이라면서 “기존 브렉시트 탈퇴 협정과 양립할 수 있는 영국의 브렉시트 방안을 분석할 준비를 마쳤다”고 강조했다. 노딜에 대해서도 “EU는 그러한 선택을 하지 않겠다”고 강조하며 “우리는 존슨 총리가 노딜을 우선순위에 두고 EU 27개 회원국을 압박하는 상황이 올 것에 대비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나 브렉시트를 완수하겠다는 존슨 총리의 의지는 이번에 개편한 새 내각 구성에서도 분명하게 드러난다. 첫날부터 70% 이상인 17명의 장관을 물갈이하면서 브렉시트 강경파를 대거 포진시켰다. 외신은 존슨 총리의 새 내각에 대해 ‘80년대 이후 영국에서 가장 우파에 치우친 내각’이라고 평했다. 강경파인 나이절 에번스 보수당 의원이 이번 내각 구성을 두고 ‘여름날의 대학살’이라고 표현하기도 했다. 한편 이날 연설에서 존슨 총리가 “영국이 지구상 가장 위대한 나라가 되도록 하겠다”며 애국석 언사를 재차 강조한 것을 두고 “미국을 다시 위대하게”를 외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꼭 닮은꼴이라는 지적도 나왔다. CNN은 “존슨 총리가 영국 안팎으로 혼란을 초래하고 있다”면서 “메이 총리가 지난 3년간 해내지 못한 브렉시트를 3달 안에 완료하겠다고 공언하며 영국이 ‘살거나 죽거나’ 중 ‘죽거나’의 순간에 가까워졌다”고 평했다. 민나리 기자 mnin1082@seoul.co.kr
  • [포토] ‘킴 카다시안이 입으면’

    [포토] ‘킴 카다시안이 입으면’

    할리우드 배우 겸 모델 킴 카다시안이 관능적인 몸매를 뽐냈다. 카다시안은 20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테이크 미 백 플리즈(Take me back please)”라는 내용의 글과 함께 사진 여러 장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보트 위에서 망중한을 즐기고 있는 카다시안의 모습이 담겼다. 그는 과감하게 검은색 절개 비키니를 착용, 보는 이의 감탄을 자아냈다. 또 다른 사진 속 카다시안은 주황색 시스루 의상을 입고 포즈를 취했다. 밀착된 의상으로 드러난 볼륨감 넘치는 몸매와 당당한 미소가 눈길을 끌었다. 한편, 카다시안은 지난 2014년 래퍼 카니예 웨스트와 결혼해 슬하에 세 자녀를 두고 있다. 스포츠서울
  • 트와이스, 첫 북미 투어 스타트… 민트색 캔디봉 밝힌 1만 ‘원스’

    트와이스, 첫 북미 투어 스타트… 민트색 캔디봉 밝힌 1만 ‘원스’

    트와이스가 데뷔 후 첫 미국 단독콘서트에서 1만 1000여석 매진을 기록하며 성공적인 북미 투어를 시작했다. 소속사 JYP엔터테인먼트는 “지난 17일(현지시간) 트와이스의 미국 첫 단독콘서트인 로스앤젤레스 더 포럼 공연에 1만 1000여명의 현지 팬들이 열광했다”며 “트와이스가 첫 북미 투어의 성공적인 첫 발을 내디뎠다”고 밝혔다.트와이스의 이번 콘서트 무대인 더 포럼은 엘비스 프레슬리, 잭슨 파이브, 프레디 머큐리, 레이디 가가 등 세계적인 팝스타들이 거쳐간 곳이다. JYP에 따르면 트와이스의 현지 팬들은 공연 전 ‘굿즈’(기념상품)를 파는 팝업스토어 앞에 끝이 보이지 않을 정도로 긴 줄을 이뤄 미국에서도 뜨거운 트와이스의 인기를 보여줬다. 또 공연 시작 한참 전부터 공연장 밖에서 커버댄스 등 축제 분위기가 이어졌다. 트와이스는 그동안 발표한 수많은 히트곡 무대와 유닛 무대로 화려한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트와이스의 열정적인 무대에 팬들은 떼창‘으로 화답했다. 트와이스는 미국 팬들을 위해 잭슨 파이브의 ‘아이 원트 유 백’(I WANT YOU BACK) 커버 무대를 선보여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공연 말미에 팬들이 손에 든 ‘캔디봉’(트와이스 응원봉)이 민트색으로 불을 밝혀 뭉클한 감동을 자아냈다. 민트색은 최근 건강상의 이유로 투어에 참여하지 못한 멤버 미나의 고유색이다. 멤버들은 “9명으로 다시 돌아오겠다”는 다짐을 팬들에게 전하며 미나의 쾌유와 복귀를 기원했다. 한편 트와이스는 19일 멕시코 멕시코시티, 21일 미국 뉴어크, 23일 시카고에서 ‘트와이스 월드투어 2019 ‘트와이스라이츠’’(TWICE WORLD TOUR 2019 ‘TWICELIGHTS’) 중 북미 투어를 이어간다. 이정수 기자 tintin@seoul.co.kr
  • 한국지엠, 2019년 서비스품질지수 고객접점부문 1위

    한국지엠, 2019년 서비스품질지수 고객접점부문 1위

    한국지엠(GM)이 한국능률협회컨설팅(KMAC)가 주최한 2019년 한국산업 서비스품질지수(KSQI) 고객접점 부문 자동차 AS 산업에서 1위로 선정됐다. 한국능률협회컨설팅의 KSQI-MOT은 국내 유일의 서비스 평가제도로, 한국 산업의 서비스 품질에 대한 고객들의 체감정도를 평가하는 지수다. 고객 접점에서 서비스 평가단이 고객이 느끼는 서비스 품질을 평가해 수치로 환산했으며 올해 전체 평균은 91.7점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수상의 배경에는 한국지엠의 경영철학이 큰 영향을 미쳤다. 한국지엠은 고객을 경영의 최우선으로 두고 평생고객 창출을 위해 직원의 고객서비스 행동양식인 ‘I CARE’ 실천 캠페인과 함께 적극 실천인원에 대한 지속적 동기부여 및 보상을 위해 Recognition Program을 실행하고 있다. ‘I CARE’는 C(Connect-고객과 소통하는 자세), A(Answer-고객의 문제를 해결하는 자세), R(Represent-전문가다운 자세), E(Exceed-고객의 기대를 넘어서는 자세)를 의미하며 고객 접점인원들이 반드시 지켜야 하고 실천해야 하는 고객응대 행동양식을 담고 있다. 또한 외부고객에 대한 쉐보레의 고객 서비스 의지를 표현하는 ‘쉐보레 컴플리트 케어’는 고객에 대한 쉐보레의 서비스 철학으로, 현재 고객만족 서비스 제도를 대표하는 쉐보레만의 서비스 프로그램이다. 이러한 기본 철학을 바탕으로 쉐보레 서비스 고객 접점 인원에 대한 서비스 향상을 위한 활동으로 가장 우선시되는 것이 바로 ‘Back to the basic, 기본의 실천’이다. 기본 실천을 준수하기 위해 쉐보레 디퍼런스 스탠더드를 개발했으며 스탠더드 퀴즈 및 내외부 조사를 통해 Remind 하고 있다. 그리고 무엇보다 고객 접점인원이 얼마나 고객의 기대를 맞춰 실행하느냐가 매우 중요하기에 고객의 감성응대를 위한 활동으로 CSMP(Customer Satisfaction Management Program), SRCP(Service Receptionist Care Program)도 운영한다. 이 프로그램은 고객응대 교육시행 및 신입/전입 직원을 대상으로 한국지엠 서비스인으로서의 행동양식 교육이다. 또한 사내 LMS 시스템을 이용한 온라인교육과 최적의 환경(서비스센터) 유지를 위한 문제 개선활동도 병행 중이며 이러한 세부내용의 실행여부를 판단하기 위해 1회/월 자체 Mystery Shopping으로 추가 개선 작업도 진행하고 있다. 한국지엠은 이러한 노력을 통해 100년 전통의 글로벌 브랜드 ‘쉐보레’를 필두로, 최고의 제품 디자인과 서비스, 안전, 품질을 지양하는 세계적인 자동차 회사로 도약하고 있다. 한국지엠의 관계자는 “2018년 안팎으로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완전만족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하는 회사의 의지와 전 서비스네트워크의 참여로 쉐보레 브랜드의 인지도 하락을 최소화했다”라며 “고객접점에서 고객이 공감하는 서비스 활동의 다양한 맞춤 Program 시행을 통해 KMAC 주관 KSQI 자동차 AS 부분에서 최초 1등이라는 성과를 달성하게 되었다”라고 수상배경을 설명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말빛 발견] 약주/이경우 어문부장

    ‘약주’와 관련한 이야기 하나. 서울 중림동 일대는 약현(藥峴)이라고 불렸다. 만리동에서 충정로3가로 넘어가는 고개 이름이었는데, 이 주변에 약초를 재배하는 밭이 있었다고 전한다. 호가 약봉(藥峯)인 조선시대 문신 서성은 이 동네에서 자랐다. 그의 호는 이 지명에 자연스레 영향을 받는다. 또 ‘약봉’은 ‘술’을 점잖게 이르는 말인 ‘약주’와도 이어진다. 약봉의 어머니 이씨는 남편을 잃은 뒤 약현에 자리를 잡는다. 사람들은 그의 집을 ‘약봉댁’이라고 불렀다. 그는 음식 솜씨가 아주 뛰어났는데, 누구나 믿고 찾는 약과를 만들었다. 더욱이 그가 만든 술은 최고의 명품이었다. 손님들의 발걸음은 끊이지 않았고, 더욱 널리 알려져 나갔다. 술은 곧 ‘약봉가’(藥峯家)에서 만든 술 ‘약주’가 최고가 됐다. 그렇게 해서 ‘약주’는 술의 대명사처럼 됐다. 이런 식의 명칭들은 가까이에 또 있다. ‘백호’(backhoe)를 뜻하는 ‘포클레인’은 이것을 생산하는 프랑스 회사 이름 ‘포클랭’에서 왔다. ‘호치키스’는 본래 ‘스테이플러’였지만, 이를 만든 회사 이름 ‘호치키스’가 대신한다. 북녘에선 ‘에스키모’가 아이스크림을 가리키는데 본래 상표명이었다. 가까운 말들이 쉽고 힘이 더 세다.
  • “트럼프의 북핵 동결론은 스톱 아닌 ‘모든 핵시설 폐기’ 의미”

    “트럼프의 북핵 동결론은 스톱 아닌 ‘모든 핵시설 폐기’ 의미”

    이종석 전 통일부장관은 판문점 북미 정상회담 직후 미국에서 제기된 북핵 동결론에 대해 “과거와 같은 핵시설의 정지를 의미하는 게 아닌 지금의 동결은 핵시설의 파괴를 뜻한다”면서 하노이 회담에서 보여준 북한의 태도는 “먼저 핵시설 폐기를 한 뒤 핵무기 폐기로 간다는 의도로 보인다”고 밝혔다. 이 전 장관은 남북관계에 대해서는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문재인 대통령과 덕담까지 나누고 악수하고, 남북미 정상이 함께 한 사실에 비춰 곧 풀릴 것”이라 전망하면서도 “북한의 문제의식이 없어지는 게 아닌 만큼 남북 관계 발전과 우리의 중재역량 회복을 위해서 금강산관광 재개나 개성공단 재가동 중 하나라도 실현할 수 있도록 미국을 설득하는 노력을 정부가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전 장관은 6·30 북미 정상회담의 명칭에 대해 “역사적 의미는 크지만 사전에 조율된 명료한 의제를 갖고 만난 게 아닌 만큼 3차 북미 정상회담이 아닌 ‘판문점 북미 정상회담’, 또는 ‘판문점 남북미 정상회동’으로 표현하는 게 좋을 것 같다”고 말했다. 다음은 이 전 장관이 2일 서울신문 평화연구소와 가진 인터뷰 내용. - 판문점 만남을 3차 북미 정상회담이라고 표현하는 것이 맞는가. “우리가 회담에 차수를 붙이는 것은 대체로 한번 만남으로 해결되지 않는 중요한 의제가 있는 경우나, 오랜 적대 관계 혹은 소원한 관계에서 만남이 이루어질 때인 것 같다. 특정 의제로 회담하는 경우 목표가 완결될 때까지, 즉 협상이 타결될 때까지 차수를 붙일 수 있다고 본다. 북미 정상회담도 여기에 속한다. 비핵화라는 명확한 의제를 갖고 정상끼리 만나는 것이다. 지금까지 두 차례 정상회담이나 앞으로 비핵화 타결을 위해 열 정상회담은 실무 수준에서 의제를 둘러싼 치열한 사전 협상과 여러 차원의 조율을 거치면서 개최한다. 그러나 이번 판문점 정상회담은 비핵화 때문에 만났지만 그런 과정도 없었고, 특정한 이슈를 상정하지도 않았다. 따라서 이번 회담은 순번을 따라 3차로 명명하는 것보다 ‘판문점 북미 정상회담’이나 ‘판문점 남북미 정상회동’으로 규정하는 것이 기존 북미 정상회담과의 차이뿐만 아니라 역사적 상징성도 부여할 수 있어서 좋지 않나 생각한다.” -판문점에서 북미 정상이 53분 얘기를 나눴다. 북한이 말하는 미국식 셈법에 관한 논의가 있었을까. “미국식 셈법과 북한식 셈법의 차이는 실무협상 과정에 그 내용과 차이의 정도가 드러날 것으로 본다. 노동신문이나 조선중앙TV를 보면 북미 협상 진행 과정에 김 위원장의 우려 사항과 관심 사항에 대해 얘기했다고 한다. 아마 김 위원장의 우려 중 하나는 트럼프 대통령의 뜻과 측근들의 행동이 다르다는 점일 것이다. 그래서 트럼프가 스티븐 비건 국무부 대북특별대표의 역할을 특별히 강조하지 않았나 생각된다. 그런데 오해를 해서는 안 되는 것이 미국이 얘기하는 단계적·병행적 해법이다. 지난해 6월 싱가포르 북미 공동성명 4개항 가운데 유해송환을 빼면 3개항이다. 미국은 조항의 내용들을 단계적으로 병행적으로 해결해 나가겠다는 것이다. 그리고 이런 접근은 북한이 원론적으로 비핵화의 상응 조치로 체제안전 보장을 요구하고 있어 보여 북한의 단계적 동시적 해법과 절충될 가능성이 높은 것처럼 보인다. 그러나 북한은 체제안전 보장을 위해 비핵화로 나온 것이 아니라는 점에 유의해야 한다. 안전보장을 내세우지만 사실은 경제제재 해제를 통한 경제발전을 갈망하고 있다. 체제안전만 생각한다면 지금처럼 핵무기를 갖는 게 더 보장된다고 생각할 것이다. 요는 제재 해제다. 북한은 비핵화 협상 초기 합의는 우선 북미 공동성명 제3항 즉, 자신의 비핵화 조치와 경제제재 일부 해제 교환으로 잡았다. 경제제재 완화를 통해 일단 숨을 돌리고 2단계 이후 비핵화와 체제안전 보장·제재 해제를 교환하는 쪽으로 나아가려 한 것 같다. 그래서 하노이 결렬 이후 리용호 외무상의 기자회견을 보면, 영변 핵시설 폐기를 하는 대신 미국에 민생 부문 제재의 해제를 요구했다. 이 거래의 핵심은 체제안전 보장이 아니다. 북한이 영변을 연락사무소나 종전선언과 바꾸고 싶어하는 게 아니잖은가. 그런데 하노이 회담 때 미국은 북측이 제재 해제에 목말라 하고 있다고 생각했다. 북한의 아픈 구석을 본 것이다. 아파하는 걸 보면 더 누르는 게 미국의 특성이다. 김 위원장은 본심을 드러내놓고 아차 싶었을 것이다. 북한은 제재 해제를 염원하지만 여기에 매달리면 안 되니까 제재 해제보다 안전보장을 더 세게 얘기한 것이다. 그런데 이렇게 비핵화 협상 프레임이 옮겨지면 해결하기 어렵다. 북미가 지금까지 해오면서 안 됐던 것이 체제안전 문제다. 아무튼 미국의 단계적·병행적 접근과 북한의 단계적·동시적 해법 간에는 경제제재 해제 문제를 둘러싸고 간극이 있으며 이걸 좁히는 게 관건이다.” -판문점에서 트럼프 대통령이 많은 말을 남겼다. 그의 생각은 뭐라고 봤나. “뉴욕타임스(NYT)가 트럼프 대통령이 북핵 동결로 가려고 한다고 썼다. 나는 그렇다면 트럼프의 판단이 옳다고 본다. 다만 NYT가 오해하는 것이 있다. 북한 핵은 원샷으로 해결하기 힘들다. 크게라도 단계를 나눌 수밖에 없다. 북한의 핵무기 증가와 핵 능력의 증대를 동결시키고 나서 보유한 핵무기와 대륙간탄도미사일(ICBM)도 폐기하는 것이 상식적인 수순일 것이다. 여기서 주의할 대목은 ‘동결’의 의미가 북한 핵시설을 동결하는 것이 아니라는 점이다. 1994년 제네바 기본합의에서 동결이란 표현을 썼다. 그때 동결은 시설을 동결시키는 것이다. 동결이 풀리면 다시 가동할 수 있다. 그러나 지금은 핵시설을 모두 폐기하는 것을 의미한다. 북한이 영변 핵시설을 동결하겠다고 제안한 것이 아니고 검증 아래 폐기하겠다고 한 것이다. 그렇다면 미국의 영변+α 요구가 받아들여지면 그 범위를 모두 폐기한다는 뜻이다. 지금 말하는 동결은 북한 핵무기 수와 능력을 멈추게 하자는 것이지 핵시설을 동결하자는 뜻이 아니다. 그러니까 미국이 원샷 해결이 안 되는 상황에 현실적으로 핵시설 폐기로 가고, 그다음 핵무기 폐기로 가는 것이다. 그 과정에 ‘동결’이 존재한다.” -동결의 의미에 오해가 있었다는 것인가. “그렇다. 지금의 동결이란 영변 핵시설이건 다른 시설이건 모두 스톱시키겠다는 게 아니라 없애겠다는 것이다. 핵 개발 불가의 불가역 상태를 전제로 한 것이다.” -남북 관계는 어떻게 전망하는가. “풀릴 것 같다. 김 위원장이 문 대통령과 판문점에서 악수하고 감사를 표시하고 남북미 정상이 만나는 장면을 보여줬기 때문이다. 금강산관광사업이나 개성공단 재가동 둘 중에 하나는 해야 한다. 남북 정상은 지난해 9.19 합의에서 개성공단 얘기를 했다. 조건이 마련되면 우선적으로 푼다고 합의했다. 북한의 요구 이전에 남북 관계 발전과 우리의 중재역량 회복을 위해서라도 금강산관광 재개나 개성공단 재가동 중 하나라도 실현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 -문 대통령 역할은. “지난해 문 대통령의 중재 역할이 컸다. 하지만 하노이 이후 남북미 각자의 한계가 드러났다. 남한의 중재에도 한계가 있었고, 중국이 그 틈을 비집었다. 한중 협력 및 다자협력을 해야 한다. 남한의 역할이 지난해 유난히 컸고 지금은 정상을 찾아가는 과정이라고 본다.” -곧 재개될 북미 실무협상의 요체는 결국 영변+α와 제재 해제로 압축되나. “하노이에서 나왔던 북한안에 대해 미국은 검토도 하지 않고 안 된다고 했다. 미국이 북한에 어떤 안을 내놓았는지 명확하지 않으나 영변+α가 있으면 될 듯한 뉘앙스가 있긴 했다. 그렇다면 미국이 상응 조치로 북한이 요구하는 2016년 이후 유엔 제재 가운데 민생 분야를 어느 정도나 해제할 수 있을지가 관건이 될 수 있다. 북한이 영변만 내놓으면 이미 하노이에서 거부된 적이 있기 때문에 여전히 미국이 거부하거나 아니면 북한에 대한 제재완화가 대폭 제한되거나 깎일 수 있다. 영변+α를 폐기하면 미국은 ‘스냅 백’(snab-back)조치를 전제로 제재 일부를 해제해야 한다고 본다. 미국과 북한이 포괄적 로드맵이라고 할까, 비핵화와 체제안전 보장, 제재 해제를 교환하는 개괄적인 경로 정도는 합의하는 것이 필요하다. 비핵화 논의 과정에 첫 단추를 끼우는 것이 중요하다. 지금은 입구이지, 출구가 아니다.” 황성기 평화연구소 소장 marry04@seoul.co.kr ■ 이종석 前장관은 노무현 정부 말기인 2006년 2월부터 12월까지 통일부 장관과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상임위원장을 지냈다. 문 대통령이 청와대 민정수석이던 2003년 당시 NSC 차장으로 처음 인연을 맺었다. 현재 세종연구원 수석연구위원. 저서로 ‘북한-중국 국경:역사와 현장’(2017), ‘칼날 위의 평화:노무현시대 통일외교안보비망록’(2014) 등이 있다.
  • 도끼, 공연 도중 111만 원 뿌렸다? 장면 보니..

    도끼, 공연 도중 111만 원 뿌렸다? 장면 보니..

    래퍼 도끼가 111만원의 돈다발을 뿌려 화제다. 도끼는 23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I will always give back to my people(난 언제나 내 사람들에게 돌려주겠다)”라며 “111만원, no flex pure lifestyle="과시하는 게 아냐. 순수하게 라이프 스타일일뿐"”이라는 글과 함께 영상 하나를 게재했다. 이날 도끼는 래퍼 빈지노의 ‘boogie on&on’ 무대 도중 주머니에 넣어둔 현금을 꺼내 들었다. 그리고는 이내 객석을 향해 돈을 뿌렸다. 돈을 뿌리는 행위는 고스란히 카메라에 잡혔다. 정확한 액수 등은 파악할 수 없지만, 도끼는 직접 111만 원이라고 언급해 이날 무대에서 뿌린 금액이 111만 원으로 추정된다. 한편 도끼는 현재 일리네어 레코즈·앰비션 뮤직 멤버들과 22일부터 전국투어 콘서트 중이다. 오는 29일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 다목적홀, 30일 부산 KBS홀을 마지막으로 투어를 마무리한다. 사진 = 서울신문DB 연예부 seoulen@seoul.co.kr
  • 비키니 여성 관심 끌려고 ‘쌍둥이 백플립’ 선보인 남성들

    비키니 여성 관심 끌려고 ‘쌍둥이 백플립’ 선보인 남성들

    해변에서 휴식을 취하고 있는 여성에게 깊은 인상을 남기고 싶었던 남성들이 ‘쌍둥이 백플립’을 선보이는 재미난 순간이 공개됐다. 19일 미국 뉴스매거진 U.S. 뉴스 등 외신이 공개한 영상은 비키니를 입은 두 여성이 해변에 누워 일광욕을 즐기는 모습으로 시작한다. 여성 한 명은 모래밭에 누워있는 친구 옆에 앉아 머리를 매만지고 있다. 그리고 그 여성 앞으로 남성 두 명이 걸어간다. 이어 여성에 앞에 자리를 잡은 두 남성은 몸에 반동을 주더니 백플립(Backflip:뒤공중제비)를 시도한다. 쌍둥이처럼 완벽하게 동시에 백플립을 성공한 남성들은 착지마저 남다르게 한다. 두 발로 서지 않고 팔로 얼굴을 받친 채 모로 눕는 기술을 선보인 것. 남성들의 재미난 백플립을 촬영하던 이는 헛웃음을 터트리고, 여성 역시 자신의 눈앞에서 펼쳐진 상황에 웃음을 참지 못하는 것으로 영상은 끝난다. 사진·영상=데일리메일/유튜브 영상부 seoultv@seoul.co.kr
  • 실·국장회의 생중계에 경악한 고위 공직자들

    실·국장회의 생중계에 경악한 고위 공직자들

    “같은 보고 두번하면 좌시 않겠다” 깐깐 박양우한유총사태 단호 대처·소통하는 리더십 유은혜 “정치인 좋아요” “관료·교수 출신 싫어요”장관 업무 스타일 따라 공직자들 희비갈려 “오늘부터 실·국장 회의는 전직원에게 생중계 시스템 활성화하세요. 만약 같은 업무를 다시 보고하는 경우 좌시하지 않겠습니다.”(박양우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문재인 정부 2기 성격의 내각이 세팅되면서 이들 장관의 업무스타일이 공직사회에 화제다. “나 같으면 저런 장관 밑에서 일 못 할 것 같다”는 혹평을 받던 장관이 의외로 직원들의 호평을 받는가 하면, 관료주의를 깨보겠다며 새로운 시도를 하는 장관은 공직사회에서 박한 평가를 받는다. 주요 부처 장관들의 업무 스타일은 개성 만발이다. 이를 두고 “장관의 업무 스타일에 대한 호불호는 관료주의에 물든 공직자들의 기준일 뿐 국민의 평가는 아닌 만큼 이에 대해 큰 의미를 부여할 필요는 없다”는 주장도 나온다. 문재인 정부 주요 장관들의 업무 스타일을 들여다봤다.  험난한 청문회 거쳐 운발 탔다는 유은혜 부총리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위장전입 등으로 험난한 청문회를 넘은 것과 달리 교육 부총리로서 무난하게 연착륙했다는 평가다. 교육부 안팎에서는 운장(運長·운 좋은 장관) 또는 복장(福長·복 있는 장관)으로 불린다. 취임 초 개원 연기 투쟁 등 한국유치원총연합회 문제를 단호하게 처리해 점수를 땄기 때문이다. 게다가 유치원 사태는 교육부가 안고 있는 현안을 덮어버렸다. 대입 정시 확대 등 교육개혁 문제가 뒤로 밀린 것도 여기에 해당된다. 정치인답게 주로 듣는 스타일이다. 교육 분야에 대한 경력이 일천하기 때문이라는 분석도 뒤따른다. 하지만, 유은혜 장관이 원체 진지하게 얘기를 들어주면서 그런 인식을 상당 부분 해소했다는 전언이다. 듣기보다는 말과 행동이 앞서 관료들이 뒤처리에 급급해야 했던 전임 김상곤 장관과 대비되는 점도 플러스 요인이다. 문제는 대학 입시 문제와 오는 8월 시행을 앞두고, 대학 안팎에서 혼란을 빚고 있는 강사법 문제, 국가교육회의와의 역할 분담 등 민감한 사안은 안 건드린다는 것이다. 내년 총선 출마를 앞두고 사퇴할 때까지 무탈하게 사회 부총리를 마치는 데 중점을 두고 행정을 편다는 비판도 안팎에서 나온다. 군기 든 행안부, ‘천상 판사’ 진영 장관진영 행정안전부 장관은 법관으로 시작해 정치인으로 변신했지만, 다른 정치인 출신 장관과 달리 오히려 행정가의 풍모가 엿보인다. 진영 장관은 빠르게 행안부를 장악했다. 취임 이후 드러내 놓고 질책한 실·국장이 없을 정도로 부드럽지만, 직원들은 군기가 들었다. 박근혜 정부 때 기초연금 파동을 겪으면서 보건복지부 장관 자리를 내던진 결기에다가 특유의 외유내강형 리더십이 작용했다. 결론을 내리기 전에 보고를 받고 얘기를 충분히 들으면서 질문을 던지는 스타일이다. 이런 합리적인 과정을 거쳐서 내린 결정은 안 바꾼다. 안전총괄 부처의 장으로서는 제격이다. 내부에서 “정치인이라기보다는 천상 판사다”는 반응이 나오는 이유다. 장점이자 한계라는 지적도 있다. 행안부 장관을 공직 생활의 마지막으로 생각하는 만큼 진 장관에게서는 소명의식이 느껴진다고 한다. 관례대로가 아닌 생각하는 행정을 주문한다. 하지만, 정치인 출신으로 재기 발랄했던 전임 김부겸 장관과 스타일이 달라 일부 직원들은 초기 적응에 어려움을 겪는다는 얘기도 나온다.  의욕 너무 앞서 걱정되는 김연철 장관김연철 통일부 장관도 최근 과장급 이상 장관에 대한 대대적인 인사를 단행했다. 1년 8개월 만에 이뤄진 인사였다. 과장급 간부의 절반 이상이 자리를 바꿨다. 균형과 화합, 발탁을 내세운 이번 인사에서 비고시 출신과 여성에 대한 배려가 돋보였다. 현재 추진 중인 대대적인 조직개편이 이뤄지면 실·국장 인사도 큰 폭으로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전임 조명균 장관이 관료 출신으로서 조심성이 많아 “어젠다를 밀어붙이지 못한다”며 안팎에서 답답해하던 것과 달리 김 장관은 여당의 지원을 받는데다가 학자 출신이라서 그런지 과감한 스타일로 파이팅이 넘친다는 게 내부 평가다. 하지만, 북핵문제가 교착 상태에 빠지면서 김 장관의 입지를 확보하기 쉽지 않을 것이라는 분석도 나온다. 조 전 장관과 달리 활발한 의견개진이 이뤄지겠지만, 성과를 내기가 쉽지 않을 것으로 보이기 때문이다. 통일부 직원들은 조직논리 등 내부 사정에 밝은 조 전 장관을 훨씬 편했을 것이라는 분석이다. ‘I will be back’ 외쳤던 박양우 장관 박양우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은 행시 23회 출신으로 청와대 행정관을 거쳐서 교수와 민간기업을 두루 경험했다. 문체부 차관으로 물러나면서 측근들에게 “언젠간 돌아올 것”이라고 했다는 말이 회자될 만큼 장관에 대한 열망도 강했다. 그런 이유로 일 욕심은 물론 공직사회 개혁에 대한 의욕은 대단하다. 역시 박 장관은 파격적이었다. 그는 취임 이후 실·국장회의를 직원들에게 생중계하고 있다. 전임 도종환 장관 때인 2017년 말 도입된 이 제도를 적극 활용하고 있다. 실·국장들은 당연히 긴장했다. 부처별로 확대간부회의는 공개로 진행하는 경우는 있지만, 실·국장 회의 전면 공개는 문체부가 유일하다. 한 술 더 떠서 “같은 보고를 두 번하면 좌시하지 않겠다”고 했다. “현장을 제대로 꼼꼼하게 챙겨보지 않고 보고를 했다가 나중에 깨닫고 다시 보고하는 일이 있어서는 안 된다”는 경고였다. 실·국장 회의 중계에 대한 반응은 상반된다. 일반 직원이 회의 상황을 직접 볼 수 있어서 좋다는 의견도 있지만, 과하다는 반응이 적지 않다. “실·국장 회의를 공개하면 장관이 직원들을 직접 상대하는 것처럼 비쳐 ‘실·국장 패싱 논란’을 낳을 수 있다”는 주장도 나온다. “공개되는 회의에서 실·국장들은 교과서 같은 얘기만 할 수밖에 없다”는 것이다. “실·국장에게 맡겨 전권을 주다시피했던 도종환 전 장관과는 달라도 너무 다른 박 장관의 의욕에 문체부 직원들은 적잖게 당혹스러워한다는 전언이다. 김성곤 선임기자 sunggone@seoul.co.kr
  • 얼리버드 ‘호캉스’로 쿨한 여름 즐기세요

    얼리버드 ‘호캉스’로 쿨한 여름 즐기세요

    “일찍 일어난 새가 여행 경비를 절약한다.” 여름 휴가철이 다가오고 있다. 극성수기인 여름에 떠나는 휴가 비용을 절약하는 최선의 방법은 역시 ‘얼리버드’로 일찍 예매를 마치는 것이다. 국내외 인기 여행지로 떠난다면 보통 항공권과 숙박을 몇 개월 전 예약 완료하는 것이 상식이지만 가까운 호텔에서 ‘호캉스’를 즐기는 것이 이번 휴가 계획이라면 아직 늦지 않았다. 국내 특급호텔들이 마련한 ‘얼리버드 패키지’를 소개한다. 최근 전 객실 재단장을 마친 서울 용산구 그랜드 하얏트 서울 호텔은 빠르게 찾아온 무더위에 여름 호캉스를 계획하는 고객을 위해 ‘얼리버드 그랜드 캠핑 서머’ 패키지를 선보인다. 가족 고객을 위한 얼리버드 그랜드 캠핑 서머 패키지는 재단장한 그랜드 객실 1박 및 어린이용 선쿠션, 페이셜 마스크팩 및 타투 스티커를 포함한 환영 선물을 제공한다. 고객이 자녀와 함께 특별한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그랜드 캠핑 1시간 이용 혜택도 준다. 그랜드 캠핑은 어린이 전용 야외 체험 공간으로 100평 넓이의 호텔 야외 부지에 샌드 플레이 존, 클라이밍 존, 스윙 존, 액티비티 존으로 구성돼 어린이가 놀이 시설을 자유롭게 즐길 수 있다. 올해에는 액티비티 존에서 자이언트 다트, 버블 아트, 어린이 스텝 등의 체험 활동이 동시에 진행된다. 얼리버드 그랜드 캠핑 서머 패키지의 예약 기간은 오는 21일까지이며 실제 투숙 가능 기간은 다음달 22일부터 8월 10일까지다. 그랜드 캠핑 운영 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이며 이용 고객은 운영 시간 중 1시간을 선택해 이용할 수 있다. 어린이는 부모와 동반 입장해야 한다. 캠핑 존은 우천 시 폐장한다. 가격은 최대 20% 할인이 적용돼 22만 4000원부터 이용할 수 있다.서울 강남구 파크 하얏트는 10일부터 오는 23일까지 ‘서머 앳 더 파크’ 패키지로 스위트 객실을 예약하면 10만원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패키지에는 국내 최고의 이탈리안 레스토랑 가운데 하나로 꼽히는 호텔 내 코너스톤에서의 조식 뷔페를 비롯해 수영장과 피트니스 스튜디오 무료 이용, 프리미엄 바 ‘더 팀버 하우스’에서의 생맥주 두 잔과 스낵 등의 혜택이 포함된다. 또 룸 서비스를 비롯한 호텔 내 전 레스토랑 25% 할인, 스파 서비스 20% 할인 등도 제공돼 저렴하게 호화로운휴가를 즐기기 충분하다. 투숙 기간은 7월 1일부터 8월 31일까지이며 가격은 스위트 객실 기준 42만 5500원, 일반 객실 기준 34만 5000원부터다. 올해로 개관 30주년을 맞은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는 30년 전 호텔 분위기를 즐길 수 있도록 ‘백투80(Back to 80) 뉴트로 콘셉트’의 여름 패키지를 오는 21일부터 선보인다. 뉴트로 콘셉트의 치킨 1마리와 맥주 2잔, 그랜드 키친 조식 뷔페를 즐길 수 있으며 여름 성수기에는 다양한 복고풍 콘텐츠를 체험할 수 있는 뉴트로 체험존을 별도로 운영할 계획이다. 오는 14일부터 20일까지 사전 결제한 고객에게 20%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얼리버드 프로모션을 진행해 최저 19만 6000원부터 패키지를 만날 수 있다. 호텔 수영장과 피트니스 클럽(사우나 제외)도 무료로 사용할 수 있다. 뉴트로 여름 패키지는 8월 31일까지 이용할 수 있으며 가격은 24만 5000원부터다.제주 서귀포 중문의 롯데호텔제주는 ‘얼리버드 휴가족’을 위해 1박에 27시간 동안 투숙할 수 있는 ‘레이지 모먼트’ 패키지를 오는 7월 1일까지 선보인다. 패키지 이용객은 투숙 첫째 날 오후 2시에 체크인한 후 둘째 날 오후 5시에 체크아웃해 최장 27시간 동안 호텔에서 다양한 패키지 특전을 이용하며 호캉스를 누릴 수 있다. 또 모모야마 런치 스페셜 ‘무제한 초밥정식’ 2인, 풍차라운지 2인, 해온 패밀리 1세트(프라이드 치킨, 프렌치프라이, 소프트드링크 2잔), 해온 스위밍 쿠션 1개의 혜택도 제공된다. 단, 일요일부터 화요일까지만 체크인할 수 있다. 가격은 1박 기준 41만원부터다. 롯데호텔 홈페이지를 통해 예약하면 1만원이 할인된다. 부산 해운대구 웨스틴조선호텔은 지난 1일부터 다음달 19일까지 이용할 수 있는 ‘나나랜드 얼리 썸머 패키지’를 선보인다. 나나랜드는 사회의 기준이나 타인의 시선에 연연하지 않고 나만의 기준에 따라 긍정의 삶을 살아가는 트렌드를 일컫는 말로 이번 패키지는 ‘나나랜더를 위한 DIY 패키지’다. 디럭스 객실에 사우나, 까밀리아 조식, 웨스틴클럽 조식, 웨스틴클럽 올데이 혜택 등 자신이 원하는 혜택을 선택해 상품을 구성할 수 있다. 사우나와 웨스틴 클럽 혜택을 모두 즐기고 싶다면 이그제큐티브 객실 타입을 선택하면 된다. 2층 웨스틴 클럽에서 조식과 맥주, 와인, 칵테일 등을 즐길 수 있는 해피아워와 조각 케이크, 쿠키, 샌드위치, 과일 등을 마음껏 먹을 수 있는 데이타임 스낵을 이용할 수 있다. 패키지 가격은 요일 및 추가 혜택에 따라 20만~43만원이다. 심현희 기자 macduck@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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