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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美보조금 받을 땐 中공장 확장 5% 제한… 韓반도체 ‘최악’ 피했다

    美보조금 받을 땐 中공장 확장 5% 제한… 韓반도체 ‘최악’ 피했다

    미국이 자국 내 반도체 시설을 지어 반도체지원법상 보조금을 받을 경우 향후 10년간 중국 내 첨단반도체 생산시설의 확장을 금지하는 소위 ‘가드레일’ 조건에 대해 현재의 5%까지 시설 확장을 허용했다. ‘전면 봉쇄’라는 최악의 시나리오를 면했고,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중국 내 반도체 공장을 계속 유지할 수 있는 여유도 생겼다. 하지만 초과이익 환수, 군사용 반도체 우선 공급, 반도체 공동연구 참여 등 기술노출 및 경영개입 우려가 있는 보조금 수혜 조건들은 여전해 우리 기업으로서는 보조금 신청이 부담스럽다. 미국 상무부가 20일(현지시간) 발표한 가드레일 세부지침에 따르면 보조금 수혜기업은 향후 10년간 중국 반도체 생산시설의 ‘의미 있는 확장’을 금지하는 골자는 변하지 않았다. 다만 향후 10년간 첨단반도체 생산시설인 경우 현재 시설의 5%까지, 레거시(보급형) 반도체 시설은 현재의 10%까지 확장이 가능하다. 그간 우려했던 반도체 생산 첨단 설비의 반입 규제는 빠졌다. 미국은 지난해 10월 반도체 대중 수출통제를 하면서 중국 내 반도체 생산기업에 미국산 첨단 반도체 장비를 판매하지 못하도록 했고, 인공지능(AI)과 슈퍼컴퓨터에 사용되는 반도체는 중국에 유입되지 않도록 했다. 만일 가드레일 세부지침에서도 첨단 반도체 장비의 중국 내 반입을 추가적으로 제한했더라면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이중 규제’에 시달릴 수 있었다.반면 우리 기업의 중국 내 반도체 시설 확대가 10년간 5%만 가능하기 때문에 기업 활동에 제약이 될 것이라는 지적이 나온다. 이에 대해 이미 미국의 강력한 대중 반도체 수출통제로 중국 내에서 최첨단 반도체를 생산할 수 없어, 우리 기업들이 중국에 5% 이상의 추가 투자를 할 필요성이 적다는 견해도 있다. 우선 이달 말까지 보조금 신청 사전의향서를 내야 하는 삼성전자는 막판 고민을 거듭할 전망이다. 미 상무부가 지난달 28일 공표한 총 390억 달러(약 51조원) 상당의 보조금 지급 조건에 따르면 1억 5000만 달러(약 1963억원) 이상 보조금을 받은 기업은 미 당국과 사전 협상한 기준보다 이익이 많다면 초과 이익을 미 정부와 나눠야 한다. 또 군사용 반도체를 안정적으로 공급해야 하고, 공장을 신설할 때 미국산 건설 자재를 써야 하는 등 고심할 부분이 많다. 다만 삼성전자가 미 상무부와 협의해 이들 조건을 부분적으로만 수용하고 그에 상응하는 보조금을 받을 수도 있다. 우리나라 반도체업계 관계자는 이날 가드레일 세부지침에 대해 “결국 낮은 기술 수준의 중국 내수용 반도체 사업을 위한 최소한의 투자는 허용하겠다는 취지로 이해한다. 그간 10년간 중국 설비투자의 전면 제한을 가정했던 것에 비하면 중국 공장 운영의 불확실성이 아주 일부분은 해소됐다”며 “10년 뒤를 바라본다면 중국 공장 지속에 대한 고민은 여전하다”고 말했다. 안기현 한국반도체산업협회 전무는 “초과이익 공유로 가장 큰 피해를 볼 기업은 대만 TSMC로, 한국 기업의 미 보조금 신청에 대한 우려가 과도한 측면이 있다”며 “일단 보조금을 신청해 미국 투자를 이어 가고, 중국 공장은 안정적으로 운용해 나가는 것이 지금 상황에선 최선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 미국 반도체 대중국 가드레일, 삼성·SK ‘원천봉쇄’는 피했다

    미국 반도체 대중국 가드레일, 삼성·SK ‘원천봉쇄’는 피했다

    미 보조금 받으면 10년간 중국 내 공장 확장 금지 첨단생산시설 5%, 보급형 시설 10%까지 확장 허용 초과이익 환수 등으로 보조금 신청에는 여전히 부담미국이 자국 내 반도체 시설을 지어 반도체지원법상 보조금을 받을 경우 향후 10년간 중국 내 첨단반도체 생산시설의 확장을 금지하는 소위 ‘가드레일’ 조건에 대해 현재의 5%까지 시설 확장을 허용했다. ‘전면 봉쇄’라는 최악의 시나리오를 면했고,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중국 내 반도체 공장을 계속 유지할 수 있는 여유도 생겼다. 하지만 초과이익 환수, 군사용 반도체 우선 공급, 반도체 공동연구 참여 등 기술노출 및 경영개입 우려가 있는 보조금 수혜 조건들은 여전해 우리 기업으로서는 보조금 신청이 부담스럽다. 미국 상무부가 20일(현지시간) 발표한 가드레일 세부지침에 따르면 보조금 수혜기업은 향후 10년간 중국 반도체 생산시설의 ‘의미 있는 확장’을 금지하는 골자는 변하지 않았다. 다만 향후 10년간 첨단반도체 생산시설인 경우 현재 시설의 5%까지, 레거시(보급형) 반도체 시설은 현재의 10%까지 확장이 가능하다. 그간 우려했던 반도체 생산 첨단 설비의 반입 규제는 빠졌다. 미국은 지난해 10월 반도체 대중 수출통제를 하면서 중국 내 반도체 생산기업에 미국산 첨단 반도체 장비를 판매하지 못하도록 했고, 인공지능(AI)과 슈퍼컴퓨터에 사용되는 반도체는 중국에 유입되지 않도록 했다. 만일 가드레일 세부지침에서도 첨단 반도체 장비의 중국 내 반입을 추가적으로 제한했더라면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이중 규제’에 시달릴 수 있었다. 반면 우리 기업의 중국 내 반도체 시설 확대가 10년간 5%만 가능하기 때문에 기업 활동에 제약이 될 것이라는 지적이 나온다. 이에 대해 이미 미국의 강력한 대중 반도체 수출통제로 중국 내에서 최첨단 반도체를 생산할 수 없어, 우리 기업들이 중국에 5% 이상의 추가 투자를 할 필요성이 적다는 견해도 있다. 우선 이달 말까지 보조금 신청 사전의향서를 내야 하는 삼성전자는 막판 고민을 거듭할 전망이다. 미 상무부가 지난달 28일 공표한 총 390억 달러(약 51조원) 상당의 보조금 지급 조건에 따르면 1억 5000만 달러(약 1963억원) 이상 보조금을 받은 기업은 미 당국과 사전 협상한 기준보다 이익이 많다면 초과 이익을 미 정부와 나눠야 한다. 또 군사용 반도체를 안정적으로 공급해야 하고, 공장을 신설할 때 미국산 건설 자재를 써야 하는 등 고심할 부분이 많다. 다만 삼성전자가 미 상무부와 협의해 이들 조건을 부분적으로만 수용하고 그에 상응하는 보조금을 받을 수도 있다. 우리나라 반도체업계 관계자는 이날 가드레일 세부지침에 대해 “결국 낮은 기술 수준의 중국 내수용 반도체 사업을 위한 최소한의 투자는 허용하겠다는 취지로 이해한다. 그간 10년간 중국 설비투자의 전면 제한을 가정했던 것에 비하면 중국 공장 운영의 불확실성이 아주 일부분은 해소됐다”며 “10년 뒤를 바라본다면 중국 공장 지속에 대한 고민은 여전하다”고 말했다. 안기현 한국반도체산업협회 전무는 “초과이익 공유로 가장 큰 피해를 볼 기업은 대만 TSMC로, 한국 기업의 미 보조금 신청에 대한 우려가 과도한 측면이 있다”며 “일단 보조금을 신청해 미국 투자를 이어 가고, 중국 공장은 안정적으로 운용해 나가는 것이 지금 상황에선 최선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 챗GPT 좋은데 문제는 ‘컴퓨팅’... 확보하는 자가 승자

    챗GPT 좋은데 문제는 ‘컴퓨팅’... 확보하는 자가 승자

    구축에도 운영에도 막대한 돈·인프라·에너지카카오브레인 ‘다다음’ 베타버전에 1만명 몰려 중단챗GPT에 2000만원 육박하는 GPU 1만여대 지난 20일 카카오브레인이 카카오톡채널에서 인공지능(AI) 챗봇 ‘다다음’ 베타테스트를 시작한 지 하루 만에 서비스를 일시 중단한 이유, 챗GPT 유료 구독 서비스가 출시된 이유는 같은 곳에 있다. 모두 ‘컴퓨팅 인프라’, 즉 연산 능력과 데이터센터, 클라우드 등을 아우르는 자원 때문이다. 초거대 AI 서비스가 속속 출시되며 컴퓨팅 자원의 중요성이 아주 빠른 속도로 높아지고 있다. 우리가 챗GPT에 접속해 자판을 두드려 질문을 입력하고 답변을 받는 단순해 보이는 과정은, 실은 엄청난 수의 연산을 통해 이뤄지고 있다. 대화창을 통해 주고받는 채팅이지만, 클라우드 환경에서 수만개의 그래픽처리장치(GPU)가 적용된 AI 구동 인프라와 연결되는 셈이다. 안정적인 초거대 AI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컴퓨팅 인프라 구축은 쉬운 일이 아니다. 애초에 AI를 학습시키는 과정부터 천문학적인 돈과 자원이 필요하다. 오픈AI의 최신 초거대 언어모델 ‘GPT4’의 머신러닝엔 엔비디아의 최신 GPU ‘A100’ 1만여대가 사용된 것으로 알려졌는데, 1대 당 2000만원에 육박한다. 애초 GPT3 교육에만 무려 1200만 달러(약 144억 7000만원)이 들어간 것으로 알려졌다. AI 서비스 운영에도 엄청난 에너지와 돈이 들어간다. 챗GPT의 경우 출시 한달 만에 사용자 1억명을 넘어섰는데, 이들이 입력한 각각의 질문에 무수한 연산을 수행하려면 GPU를 풀가동해야 하는데, A100의 경우 대당 전력량은 시간당 300~400Wh(와트시)로, 믹서기나 소형 전열기 등과 맞먹는다. 대부분 초거대 AI 운영 기반 시설인 데이터센터는 국내 한 곳 당 평균 연간 전력 사용량이 25GWh(기가와트시)인데, 이는 4인가족 6000가구와 같은 수준이다. 그러다보니 카카오브레인의 경우, 내부 개발 과정의 하나인 베타테스트 차원에서 공개했던 다다음에 충분한 컴퓨팅 인프라를 할당하지 않았을 테고, 여기에 짧은 시간 1만명 이상이 몰리니 정상적으로 AI 서비스를 제공할 수 없었을 것으로 보인다. MS의 천문학적인 투자와 컴퓨팅 인프라를 사용하는 오픈AI가 챗GPT 성공을 확인한 즉시 유료 구독 서비스를 출시한 것도 이런 이유에서다. 거꾸로 말하면 MS처럼 초거대 AI 모델을 돈이 되는 기존 서비스에 즉시 적용할 수 있으며, 글로벌 2위 규모 클라우드 회사로서 인프라를 확보한 기업이 오픈AI에 투자하고 협력하지 않았으면 지금의 챗GPT는 등장하지 않았을 수도 있는 셈이다. 기업이 GPT4를 서비스에 적용하려면 이전 버전인 GPT3.5보다 훨씬 높은 가격을 지불해야 한다. 카카오톡채널에 출시한 챗봇 서비스 ‘아숙업(AskUp)’에 GPT4를 적용한 업스테이지에 따르면, 오픈AI는 GPT4를 통해 제공하는 영어 단어 750개 정도에 3센트(약 39원)를 받는다. 본격 AI 시대를 맞아 기술 경쟁에 뒤처지지 않기 위해서는 컴퓨팅 인프라 확충과 동시에 컴퓨팅 자원 소비를 획기적으로 줄이는 기술 개발이 중요하다. 정부와 국내 업체들이 GPU를 대체할 AI 전용 반도체인 신경망처리장치(NPU) 개발을 서두르는 것도 이와 같은 맥락이다.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을 중심으로 고성능 컴퓨팅 자원을 지원하는 사업도 시행 중이다. GPU 클라우드 시스템을 임차해 중소∙벤처기업, 공공기관, 대학 등에 지원하는 것으로, 대규모 병렬연산 처리를 위한 고성능컴퓨팅(HPC) 자원, 개발 프레임워크, 개발언어 등을 지원한다.
  • 경기도 ‘500억 펀드‘ 조성 등 GPT 선도 대응…김동연 “경기도를 인공지능 수도로”

    경기도 ‘500억 펀드‘ 조성 등 GPT 선도 대응…김동연 “경기도를 인공지능 수도로”

    경기도가 인공지능 콜센터, 무장애 민원 서비스 등 행정혁신 분야에도 인공지능 도입하고, 올 하반기에는 지피티(GPT) 등 관련 미래기반 산업 육성을 위해 500억원 규모의 펀드 조성을 추진한다. 경기도는 21일 이런 내용을 담은 ‘경기지피티(GPT) 추진 계획(로드맵)’을 발표하고 이달부터 즉각 시행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경기지피티(GPT)’는 내부적으로는 행정의 효율화를 달성하고, 외부적으로는 도민과 산업의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경기도 실정에 맞게 ‘생성형 인공지능(AI)기술’을 활용하는 경기도의 정책과 시스템을 말한다. 도는 행정1부지사를 단장으로 하는 ‘경기지피티 전담조직(TF)’을 구성해 이달 말 전체 회의를 진행할 계획이다. 전담 조직은 관련 실·국장과 공공기관장, 전문가로 이뤄진 싱크탱크 그룹과 총괄·지원, 도민 기회, 산업 기회, 행정혁신, 공론·입법 등 실무 추진 5개 분과로 구성될 예정이다. 도민참여 기회 확대를 위해서는 발달장애인 15명을 대상으로 인공지능을 활용한 예술교육과 활동 결과물 전시·확산을 추진하는 ‘지피티 도민창작단’ 사업을 추진한다. 가장 소외된 사람들을 포함해 모든 사람이 인공지능을 활용하는 사회라는 목표 속에 진행될 예정이다. 현장 목소리를 청취하고 이를 바탕으로 인공지능(AI)산업 발전을 위한 정책적 지원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도내 인공지능(AI)기업, 관련 대학, 연구기관 등이 참여하는 ‘GPT 산학연관협의체’를 발족하고 간담회를 추진한다. 하반기 조성 목표인 ‘(가칭) 미래성장펀드’는 경기도 내 생성형 인공지능(GPT), 빅데이터 등 미래기반 산업 분야 유망 새싹 기업 등을 대상으로 약 500억원 규모의 자금을 조성해 지원하는 내용이다. 경기도가 50억 원을 출자하고 나머지 450억 원을 민간에서 유치하는 방법으로 펀드를 만들어 투자할 예정이다. 펀드 조성과 더불어 도는 지피티(GPT) 산업을 집중적으로 육성하기 위해 관련 새싹 기업 등을 대상으로 투자설명회(IR데이)도 진행한다. 행정혁신 분야에서는 경기도와 KT가 공동 추진하는 인공지능(AI) 기반 콜센터가 있다. 현재 관련 연구가 진행 중으로 도는 2024년부터 인공지능 기반의 경기도형 콜센터 시스템 개발용역에 착수할 방침이다. 노인이나 장애인 등 나이와 신체의 장벽 없이 누구나 음성이나 단어를 통해서 정확한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는 무장애(Barrier-free) 민원 서비스도 추진된다. 김동연 지사는 “경기GPT는 경기도를 전 세계 인공지능 수도로 만들어 대한민국을 인공지능 강국으로 이끌기 위한 첫걸음”이라면서 “일자리 불안, 격차 확대, 윤리적 논란 등 문제점도 적극적으로 보완해가겠다”라고 말했다.
  • 삼성, 지역투자 60조 첫발… 광주에 뜬 C랩, AI 벤처허브 만든다

    삼성, 지역투자 60조 첫발… 광주에 뜬 C랩, AI 벤처허브 만든다

    삼성전자가 국가 인공지능(AI) 혁신 거점 도시로 성장을 추진하고 있는 광주에 ‘벤처 허브’를 구축한다. 지난 15일 삼성이 지역 균형발전을 위해 앞으로 10년간 60조원을 투자한다고 발표한 이후 지방에서의 첫 결실이다. 삼성전자는 20일 광주 서구 삼성화재 상무사옥에서 ‘C랩 아웃사이드 광주 캠퍼스’를 열었다. 이날 개소식에는 강기정 광주시장, 더불어민주당 송갑석 의원, 무소속 양향자 의원, 김완표 삼성글로벌리서치 사장 등이 참석했다. C랩 아웃사이드는 삼성전자의 외부 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으로, 삼성전자는 지역의 혁신 스타트업을 선발하고 이들을 육성하기 위해 광주 상무지구에 1553㎡(약 470평) 규모로 공간을 조성했다. C랩 아웃사이드 광주에 선정된 스타트업들은 향후 1년간 최대 1억원의 사업지원금과 성장 단계별 맞춤형 컨설팅, 삼성전자·계열사와의 협력 기회 연결 등 서울의 C랩 아웃사이드 스타트업과 같은 수준의 지원을 받게 된다. 광주캠퍼스에서는 공모를 통해 AI 기반 생체정보 인증·결제 솔루션 기업 고스트패스와 AI 모델 개발 기업 클리카, AI 활용 동물 생체 분석·가축 케어 플랫폼 개발 기업 인트플로우 등 지역 내 AI·헬스케어·소재부품 분야 혁신 스타트업 5곳이 선정됐다. 삼성전자는 지난달 문을 연 대구 캠퍼스에 이어 다음달 경북 캠퍼스까지 출범시키며 지역 창업 생태계 지원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이를 통해 잠재력 있는 지역 업체들이 수도권으로 이전하지 않고도 안정적으로 성장해 궁극적으로 지역경제 발전의 촉진제 역할을 하도록 돕겠다는 게 삼성전자의 계획이다. 광주 캠퍼스를 직접 둘러본 강 시장은 “삼성전자의 지원으로 창업 성공률이 높은 기회 도시 실현에 탄력을 받게 됐다”며 “C랩 아웃사이드 광주를 통해 글로벌 스타트업이 많이 나와 광주가 대한민국의 실리콘밸리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 지역 균형발전에 60조 푸는 삼성전자…AI혁신거점 광주에 벤처허브 육성

    지역 균형발전에 60조 푸는 삼성전자…AI혁신거점 광주에 벤처허브 육성

    삼성전자가 국가 인공지능(AI) 혁신 거점 도시로 성장을 추진하고 있는 광주에 ‘벤처 허브’를 구축한다. 지난 15일 삼성이 지역 균형발전을 위해 앞으로 10년간 60조원을 투자한다고 발표한 이후 지방에서의 첫 결실이다. 삼성전자는 20일 광주 서구 삼성화재 상무사옥에서 ‘C랩 아웃사이드 광주 캠퍼스’를 열었다. 이날 개소식에는 강기정 광주시장, 더불어민주당 송갑석 의원, 무소속 양향자 의원, 김완표 삼성글로벌리서치 사장 등이 참석했다. C랩 아웃사이드는 삼성전자의 외부 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으로, 삼성전자는 지역의 혁신 스타트업을 선발하고 이들을 육성하기 위해 광주 상무지구에 1553㎡(약 470평) 규모로 공간을 조성했다. C랩 아웃사이드 광주에 선정된 스타트업들은 향후 1년간 최대 1억원의 사업지원금과 성장 단계별 맞춤형 컨설팅, 삼성전자·계열사와의 협력 기회 연결 등 서울의 C랩 아웃사이드 스타트업과 같은 수준의 지원을 받게 된다. 광주캠퍼스에서는 공모를 통해 AI 기반 생체정보 인증·결제 솔루션 기업 고스트패스와 AI 모델 개발 기업 클리카, AI 활용 동물 생체 분석·가축 케어 플랫폼 개발 기업 인트플로우 등 지역 내 AI·헬스케어·소재부품 분야 혁신 스타트업 5곳이 선정됐다. 삼성전자는 지난달 문을 연 대구 캠퍼스에 이어 다음달 경북 캠퍼스까지 출범시키며 지역 창업 생태계 지원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이를 통해 잠재력 있는 지역 업체들이 수도권으로 이전하지 않고도 안정적으로 성장해 궁극적으로 지역경제 발전의 촉진제 역할을 하도록 돕겠다는 게 삼성전자의 계획이다. 광주 캠퍼스를 직접 둘러본 강 시장은 “삼성전자의 지원으로 창업 성공률이 높은 기회 도시 실현에 탄력을 받게 됐다”며 “C랩 아웃사이드 광주를 통해 글로벌 스타트업이 많이 나와 광주가 대한민국의 실리콘밸리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 강구영 KAI 사장 “매각 반대…임직원과 입장 같아”

    강구영 KAI 사장 “매각 반대…임직원과 입장 같아”

    강구영 한국항공우주산업(KAI) 사장은 17일 KAI 매각에 반대한다는 입장을 공식화했다. 강 사장은 이날 서울 영등포구 공군호텔에서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KAI 매각에 대해서는 반대하는 입장”이라고 밝혔다. 강 사장의 이같은 발언은 윤석열 정부의 정책 기조 가운데 하나인 공기업 민영화와 엇박자다. 강 사장은 일각에서 제기된 KAI의 최대주주인 수출입은행의 지분 매각 가능성과 관련 “정부도 항공우주전력의 50% 이상을 납품하는 핵심 기업을 민간에 넘기는 것에 대해 회의적인 것으로 알고 있다”며 “무엇보다 임직원 90% 이상이 반대하는 만큼 임직원들과 입장을 같이할 것”이라고 말했다. 수출입은행은 KAI 지분의 26.4%를, 국민연금은 9.9%를 보유하고 있다. LIG넥스원 등이 KAI 인수를 원하는 것으로 알려지면서 업계에서는 KAI의 매각 가능성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 강 사장은 “(KAI를 인수하려는) 수요가 있는 것은 인정하지만 막대한 시간과 비용이 투입되고 실패 위험성도 큰 항공우주 사업이 민간 기업에 넘어간다면 감당하기 쉽지 않을 것”이라고 반대 이유를 설명했다. 강 사장은 “올해 수주 4조 5000억원과 매출 3조 8000억원을 달성하겠다”고 밝혔다. 또 “향후 5년간 제품 개발에 7100억원, 새로운 플랫폼 개발에 4600억원, 미래 신기술 확보에 3300억원 등 총 1조 5000억원을 투입할 계획”이라고 했다. 강 사장은 이와 함께 “KAI의 도심항공교통(UAM) 개발과 뉴스페이스 투자가 경쟁업체보다 4∼5년 늦었다”며 “연구개발(R&D)에 집중적으로 투자해 30년 후 미래를 준비할 수 있는 성장동력을 확보함으로써 ‘퀀텀점프’를 이루겠다”고 덧붙였다.
  • [서울인싸] 청년취업사관학교, 산업동력 키우는 엔진/송호재 서울시 경제일자리기획관

    [서울인싸] 청년취업사관학교, 산업동력 키우는 엔진/송호재 서울시 경제일자리기획관

    시대가 변화하고 산업이 발달해도 변하지 않는 핵심은 ‘인재의 중요성’이다. 하지만 핵심산업이 변하면 기업이 원하는 인재상도 달라진다. 기업 현장에서는 디지털 전환 시대에 맞는 인재를 원하고, 변화하는 취업 경향을 개인의 힘으로 따라잡기엔 한계가 있다. 취준생으로서는 또 하나의 스펙을 쌓아야 하는 부담이기도 하다. 기업 현장이 필요로 하는 인재를 키우고, 우리 청년들에게는 산업변화 속에서도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교육부터 취업까지 지원하는 곳이 바로 ‘청년취업사관학교’다. 밀도있게 디지털 인재를 육성해 인력 수급난을 겪고 있는 기업현장과 연결하는 접점이자, 더 많은 청년들에게 꼭 필요한 역량을 키울 공정한 기회를 확대해 전문가로 성장할 수 있는 일자리 사다리 복원의 현장이기도 하다. ‘청년취업사관학교’는 2023년에만 8개 캠퍼스가 개관한다. 현재 운영 중인 캠퍼스 7곳을 포함해 15곳의 캠퍼스에서 연간 2300명의 현장형 인재를 배출할 수 있게 된다. 영등포 캠퍼스 취업률이 78.2%를 달성했고 현장수요 기반의 수준 높은 교육과 밀착 취업 지원을 통해 출범 이후 수료생 4명 중 3명(75%)이 취업에 성공했다. 가장 차별화되는 프로그램은 인문계 전공자를 위한 디지털전환 교육이다. ‘문송합니다’라고 취업문 앞에서 주눅 들 필요 없도록 비전공자 교육생에게 마케팅, 기획 등의 능력에 디지털 역량을 더해 취업 경쟁력을 강화했다. 금천 캠퍼스에 처음 도입한 디지털전환교육 과정 취업률은 74% 수준이다. 캠퍼스 개관 후 짧은 시간 동안에 의미 있는 성과를 낼 수 있었던 가장 큰 비결은 청년들의 의지와 청년취업사관학교의 엄격한 커리큘럼 관리다. 자신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도전의 문을 두드리는 청년들의 시간과 결단이 실질적인 성과로 연결될 수 있도록 취업률·만족도 등을 평가해 미흡한 과정을 즉시 폐지하는 등 교육 품질도 철저하게 관리하고 있다. 올해는 기업과 함께 만들고 교육하는 ‘기업 주문형 교육과정’을 도입한다. 교육 후 기업 현장에서 기업 멘토와 실무 프로젝트를 수행해 ‘교육ㆍ인턴십ㆍ정규직 전환’의 과정을 하나의 모델로 정착시켜 나갈 계획이다. 서울 경제지도의 ‘거점과 집중 산업에 맞는 핵심인재’ 양성에도 집중한다. 동대문은 패션·디자인 산업에 메타버스·3D모델링 등의 신기술을 접목할 수 있는 가상착의 디자이너를 양성하고 바이오가 강점인 성북은 의료·바이오 산업에 빅데이터·인공지능(AI) 등의 신기술을 접목할 수 있는 디지털 헬스케어 전문가를 양성하는 방식이다. 디지털 인재는 산업의 동력이자 성장을 위한 엔진이다. 바이오, 빅데이터, 인공지능 등 어떤 산업이든 성장을 위한 가장 확실한 투자는 인재를 키우는 것이다. 청년취업사관학교가 자신의 미래를 개척하는 취업 준비생들의 가장 든든한 조력자이자 디지털 전환 시대를 견인하는 경쟁력이 되겠다.
  • 정부·기업, 시스템반도체 경쟁력 강화…비수도권에 24조 ‘연구·생산 거점’ 구축

    정부·기업, 시스템반도체 경쟁력 강화…비수도권에 24조 ‘연구·생산 거점’ 구축

    정부가 글로벌 시장 점유율 3% 수준에 머무는 시스템반도체의 수출경쟁력을 대폭 끌어올리기 위해 삼성전자 등 반도체 업계와 함께 시스템반도체 수출·투자 전략 설계에 나섰다. 삼성전자가 경기 용인에 2042년까지 300조원을 투자해 세계 최대의 ‘시스템반도체 메가 클러스터’를 조성한다는 정부 발표의 후속 조치다. 정부는 지난달까지 7개월 연속 하락한 한국 주력 수출 품목인 반도체 수출 반등을 노리고 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16일 시스템반도체 수출·투자 전략회의를 열고 삼성전자, SK하이닉스, DB하이텍 등 주요 반도체 업계가 모두 참석한 자리에서 ‘시스템반도체 생태계 강화 이행전략’을 발표했다. 한국무역협회와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코트라)는 각각 반도체 수출 현황·전망과 우리 반도체 기업을 위한 수출 지원 프로젝트에 대해 발표했다. 무역협회는 메모리반도체 제품가격 하락으로 올해 반도체 수출이 42% 이상 급감했지만 하반기부터 업황의 회복 가능성이 크다며 인공지능(AI) 반도체 등 차세대 반도체 분야에서 기업 경쟁력을 강화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코트라는 시스템반도체에 중소·중견 기업의 비중이 높으며 다품종 소량 생산의 특성상 소재·부품·장비(소부장), 팹리스(반도체 설계 전문기업), 제조기업의 생태계 강화가 시장 경쟁력을 결정한다고 설명했다. 산업부도 미 반도체 거점지역인 텍사스·실리콘밸리에 협력센터를 신설해 우리 기업의 현지 수요발굴 등을 집중 지원하기로 했다. 미국 등에 팹리스 연계 수요를 발굴 지원하기 위해 2035년까지 매출 1조원 규모의 팹리스 기업 육성과 비수도권에 24조원의 민자를 유치해 첨단 패키징 연구개발 생산 거점을 구축하기로 했다. 2032년까지 반도체 석·박사급 2400명 등 15만명의 반도체 전문인력도 양성한다.
  • 오세훈 “여의도 입주 금융사 취득·재산세 50% 감면”

    오세훈 “여의도 입주 금융사 취득·재산세 50% 감면”

    오세훈 서울시장이 국제금융도시 영국 런던에서 서울의 금융경쟁력을 알리고 국내 스타트업에 대한 해외 투자유치 전도사로 나섰다. 오 시장은 14일(현지시간) 오전 서울시와 런던증권거래소가 공동 개최한 ‘2023 런던 콘퍼런스: 스타트업 프롬 서울’ 행사에서 ‘디지털 금융중심지 서울’을 주제로 아시아 금융중심지 서울의 비전을 발표했다. 런던은 골드만삭스, 씨티그룹 등 5000개 이상의 글로벌 금융사가 모여 있는 유럽과 세계 금융의 심장에 해당한다. 오 시장은 “여의도 국제금융중심지에 설립하는 해외 금융기업에 취득세와 재산세를 50%씩 감면하고, 법인 소득세는 3년간 면제한 뒤 2년간 50% 감면받을 수 있도록 법 개정을 추진 중”이라면서 “금융기업, 핀테크 등의 업종에 대한 도시 건축 규제도 파격적으로 완화하고, 외국인 금융 종사자를 위한 정주 환경도 개선하겠다”고 설명했다. 이와 관련해 여의도 지역 세제 혜택에 대한 조세특례제한법 개정안 3건이 국회에 발의된 상태다. 시는 전담 투자유치 기관인 ‘인베스트 서울’을 통해 서울에 진출하는 기업의 진입부터 정착까지 원스톱으로 지원하고, 여의도 금융중심지에 영어 친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사업도 추진할 계획이다. 오 시장은 “여의도에 글로벌 디지털 금융중심지에 걸맞게 도심항공모빌리티를 개발하고, 국제 여객터미널인 서울항을 조성해 항공과 바다 모두와 연결되는 스마트 도시로 변모시킬 것”이라고 소개했다. 이후 오 시장은 런던증권거래소에서 처음으로 열린 국내 핀테크 기업의 투자유치설명회(IR)에 참석해 글로벌 투자자들 앞에서 인공지능(AI)과 블록체인 분야 국내 핀테크 기업 5개사(호라이존테크놀로지·아이지넷 등)의 경쟁력을 소개하며 투자유치를 지원 사격했다. 아울러 서울투자청과 런던증권거래소는 서울 기업의 외국인 투자유치 활성화 및 유럽 자본시장 진출을 지원하기 위한 업무협약(MOU) 체결을 진행했다. 오 시장은 “자본시장의 꽃인 런던에서 이뤄지는 여러 노하우를 서울투자청을 통해 서울에 잘 접목해 서울이 조금이라도 빨리 아시아 금융허브에 가까이 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 美SAT 상위 7%… 글자 넘어 이미지도 이해

    美SAT 상위 7%… 글자 넘어 이미지도 이해

    생성형 인공지능(AI) 챗GPT의 성능이 향상되면서 미국 의사·변호사 시험에서 상위권 성적을 기록하고, 이미지를 텍스트로 인식하는 기능도 갖춘 것으로 나타났다. 여전히 거짓말을 인간처럼 태연하게 하지만 그 정도가 조금 덜해졌고, 창의성과 이미지 인식 및 추론 능력은 향상됐다. 챗GPT의 제작사 오픈AI는 14일(현지시간) GPT3.5의 업그레이드 버전인 GPT4를 출시하면서 “인간 이상의 능력을 보여 줬다”고 평가했다. GPT3.5는 약 1750억개의 매개 변수를 사용했지만, GPT4의 매개 변수 규모는 알려지지 않았다. 이날 공개된 GPT4는 미국 변호사 시험에서 백분위 상위 10%, 미국 대학 입학 자격시험인 SAT 읽기 과목에서는 상위 7%, 수학 과목에서는 상위 11%의 성적을 거뒀다. 옛날 버전인 GPT3.5는 로스쿨 입학시험에서 평균 C+ 성적을 받은 바 있다. 오픈AI는 “챗GPT는 표준화된 시험에서는 인간보다 더 좋은 성적을 낼 것”이라고 설명했다. 기존 GPT3.5와 달리 이미지도 텍스트로 인식하는 것이 특징이다. 텍스트로 대화를 진행하다가 이미지를 입력해도 자연스럽게 대화가 이어진다는 것이다. 오픈AI는 GPT4가 허용되지 않은 콘텐츠 요청에 응답할 가능성이 82% 줄었다고 설명했다. 사실을 바탕으로 대답하는 비율도 GPT3.5보다 40% 정도 높아졌다고 덧붙였다. 다만 오픈AI는 “새로운 소프트웨어는 완벽하지 않으며 많은 한계가 있다”면서 “여전히 ‘환상’을 갖고 답을 지어내며 틀렸을 때도 옳다고 주장하는 경향이 있다”고 덧붙였다. 오픈AI는 GPT4 모델을 학습시키기 위해 마이크로소프트(MS)의 클라우드 서비스 애저를 이용했다고 설명했다. 2019년부터 오픈AI에 투자해 온 MS는 최근 100억 달러(약 13조원)를 추가 투자하겠다고 발표했다. MS는 이날 발표 직후 “5주 전부터 자사 검색 엔진 빙(Bing)에 GPT4를 탑재한 상태였다”고 밝혔다. 전 세계적 AI 열풍을 일으킨 챗GPT의 나비효과로 세계 1위 파운드리(반도체 위탁 생산 업체) 대만 TSMC는 막대한 수혜를 입었다. AI챗봇에게 방대한 양의 데이터를 기계학습(머신러닝)시키기 위해 여러 계산을 동시에 처리하는 컴퓨터그래픽처리장치(GPU)의 수요가 폭증했고, GPU 세계 1위 기업 엔비디아에 GPU 주문이 몰리며 덩달아 TSMC에 일감이 쏟아진 것이다. 엔비디아는 삼성전자에 비해 수율(생산품 대비 정상품 비율)이 높고 생산 능력이 뛰어나다고 평가받는 TSMC에 더 많은 반도체 생산을 주문했다. TSMC는 두 달 연속 사상 최대 실적을 갈아 치웠다. TSMC는 2월 매출이 지난해보다 11.1% 증가한 1631억 7400만 대만달러(7조원)를 기록했다고 최근 발표했다. 대만 공상시보는 “챗GPT 열풍으로 엔비디아와 AMD 등 주요 GPU 업체에 긴급 주문이 쏟아지면서 TSMC가 예상 밖의 호실적을 냈다”고 분석했다.
  • R&D·인재양성·세제 지원 ‘풀 패키지’… 첨단산업 초강국 도약한다

    R&D·인재양성·세제 지원 ‘풀 패키지’… 첨단산업 초강국 도약한다

    첨단산업 주도권 확보를 위해 정부는 최첨단 연구설비 집적 센터 구축 및 세제 혜택, 핵심인재 양성 등 국가 지원을 총동원하고 기업은 반도체·디스플레이 등 6대 첨단산업에 5년간 550조원을 투자한다. 산업통상자원부는 15일 윤석열 대통령이 주재하는 제14차 비상경제민생회의에서 이런 내용이 담긴 국가첨단산업 육성 전략을 발표했다. 이는 첨단산업을 둘러싼 치열한 글로벌 각축전 속에 우리나라가 선도국가로 발돋움하기 위한 전략 및 과제다.첨단산업 초강대국 도약을 위한 6대 국가 총력 지원 과제로 산업부는 ▲초격차 기술력 확보 ▲핵심인재 양성 ▲지역 특화형 클러스터 ▲튼튼한 생태계 구축 ▲투자특국(投資特國) ▲통상역량 강화를 선정했다. 먼저 초격차 기술력 확보의 일환으로 ‘한국형 아이멕(IMEC)’을 추진한다. 아이멕은 벨기에 소재 반도체 연구·인력양성 센터로 최첨단 공정을 보유했다. 우선 1단계로 최첨단 실증 인프라를 갖춘 반도체 아이멕을 구축하고 향후 배터리, 바이오 등 다른 첨단 분야로 넓힌다. 양자, 인공지능(AI) 등 1대 국가전략기술 연구개발(R&D)엔 5년간 총 25조원을 집중 투입한다. 혁신인재 양성을 위해선 정원, 학기제, 학과 개설 등 대학 교육 운영에 최대한 자율성을 부여하기로 했다. 기업의 현장형, 융합형 인재를 키우고자 ‘국가첨단전략산업 특성화 대학·대학원’을 지정하고, 이공계 우수 인재를 선발해 해외 연수를 지원하는 프로그램도 추진한다. 메모리, 파운드리, 디자인하우스, 팹리스, 소부장을 아우르는 반도체 전 분야 밸류체인과 우수 인재를 한곳에 모아 글로벌 반도체 클러스터의 선도 모델로 자리잡게 하려는 포석이다.이창양 산업부 장관은 “반도체 클러스터 입주 기업에는 취득세·재산세 감면, 인허가 절차 간소화 등의 혜택이 제공되며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용적률은 일반 산단보다 1.4배 확대 적용된다”고 설명했다. 정부는 또 지역 특화형 클러스터 구축을 위해 이번에 지정된 15개 국가산단 외에도 올해 안에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소부장 특화단지, 기획발전특구 등을 새롭게 지정하기로 했다. 최첨단 기술과 설비를 갖춘 핵심 생산시설은 국내에, 해외 시장 공략을 위한 양산 공장은 국외에 조성하는 ‘마더팩토리’ 전략도 추진한다. 이와 함께 첨단산업 성장을 안정적으로 끌어 나가고자 특정국 의존도를 낮추는 ‘산업공급망 3050’ 전략을 수립한다. 세계에서 가장 투자하기 좋은 ‘투자특국’을 만든다는 목표로 조세특례제한법을 조속히 개정해 투자세액공제를 대폭 확대한다. 정부 개편안에 따르면 국가전략기술의 대기업·중견기업 세액공제율은 현행 8%에서 15%로, 중소기업은 16%에서 25%로 상향된다. 여기에 올해에 한해 임시투자세액공제를 도입해 10% 추가 공제 혜택을 부여한다.인허가 소요 기간을 60일로 제한하는 ‘인허가 타임아웃제’는 올해 7월 시행한다. 싱가포르 테마섹이나 아랍에미리트(UAE) 무바달라와 같이 국내외 중장기 전략 투자를 책임질 국가투자지주회사를 설립하는 방안도 검토한다.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은 “(기존) 산업단지 부지로는 첨단 인프라가 미흡하고 산업 생태계 구축에 한계를 보인다”면서 “(첨단산단 조성에는) 무엇보다 속도와 타이밍이 생명”이라며 조속 추진하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통상역량을 강화하기 위해선 인도·태평양 경제 프레임워크(IPEF)와 핵심광물안보파트너십(MSP) 등을 통해 우호국들과 협력 채널을 공고히 하며 글로벌 규범 설정을 주도한다. 이를 뒷받침하기 위해 정부·기업·로펌·연구기관이 뭉쳐 첨단산업별 통상협의체를 구성한다. 아울러 첨단기술 유출에 따른 국익 누수를 막고자 ‘산업기술보호법’ 개정을 통해 사각지대를 보완한다.
  • 오픈AI, ‘더 똑똑해진’ GPT-4 출시 “SAT 상위 10% 수준”…TSMC 반사이익

    오픈AI, ‘더 똑똑해진’ GPT-4 출시 “SAT 상위 10% 수준”…TSMC 반사이익

    생성형 인공지능(AI) 챗GPT의 성능이 향상되면서 미국 의사·변호사 시험에서 상위권 성적을 기록했고 이미지도 텍스트로 인식하는 기능을 갖췄다. 여전히 거짓말을 인간처럼 태연하게 하지만 그 정도가 조금 덜해졌고, 창의성과 이미지 인식 및 추론 능력은 향상됐다. 챗GPT의 제작사 오픈AI는 14일(현지시간) GPT3.5의 업그레이드 버전인 GPT4를 출시하면서 “인간 이상의 능력을 보여줬다”고 평가했다. GPT3.5는 약 1750억 개의 매개 변수를 사용했지만, GPT4의 매개 변수 규모는 알려지지 않았다. 이날 공개된 GPT4는 미국 변호사시험에서 백분위 상위 10%, 미국 대학입학 자격시험인 SAT 읽기 과목에서는 상위 7%, 수학 과목에서는 상위 11%의 성적을 거뒀다. 옛날 버전인 GPT3.5는 로스쿨 입학시험에서 평균 C+ 성적을 받은 바 있다. 오픈AI는 “챗GPT는 표준화된 시험에서는 인간보다 더 좋은 성적을 낼 것”이라고 설명했다. 기존 GPT3.5와 달리 이미지도 텍스트로 인식하는 것도 특징이다. 텍스트로 대화를 진행하다 이미지를 입력해도 자연스럽게 대화가 이어진다는 것이다. 오픈AI는 GPT4가 허용되지 않은 콘텐츠 요청에 응답할 가능성이 82% 줄었다고 설명했다. 사실을 바탕으로 대답하는 비율도 GPT3.5보다 40% 정도 높아졌다고 덧붙였다. 다만 오픈AI는 “새로운 소프트웨어는 완벽하지 않으며 여전히 많은 한계가 있다”며 “여전히 ‘환상’을 갖고 답을 지어내며 틀렸을 때에도 옳다고 주장하는 경향도 있다”고 덧붙였다. 오픈AI는 GPT4 모델을 학습시키기 위해 마이크로소프트(MS)의 클라우드 서비스 애저를 이용했다고 설명했다. 2019년부터 오픈AI에 투자해온 MS는 최근 100억 달러(13조원)를 추가 투자하겠다고 발표했다. MS는 이날 발표 직후 “5주 전부터 자사 검색 엔진 빙(Bing)에 GPT4를 탑재한 상태였다”고 밝혔다. 전세계적 AI 열풍을 일으킨 챗GPT의 나비효과로 세계 1위 파운드리(반도체 위탁 생산 업체) 대만 TSMC는 막대한 수혜를 입었다. AI챗봇에게 방대한 양의 데이터를 기계학습(머신러닝)을 시키기 위해 여러 계산을 동시에 처리하는 컴퓨터그래픽처리장치(GPU)의 수요가 폭증했고, GPU 세계 1위 기업 엔비디아에 GPU 주문이 몰리며 덩달아 TSMC에 일감이 쏟아진 것이다. 엔비디아는 삼성전자에 비해 수율(생산품 대비 정상품 비율)이 높고 생산 능력이 뛰어나다고 평가받는 TSMC에 더 많은 반도체 생산을 주문했다. TSMC는 두달 연속 사상 최대 실적을 갈아치웠다. TSMC는 2월 매출이 지난해보다 11.1% 증가한 1631억 7400만대만달러(약 7조원)를 기록했다고 최근 발표했다. 대만 공상시보는 “챗GPT 열풍에 엔비디아와 AMD 등 주요 GPU 업체의 긴급 주문이 쏟아지면서 TSMC가 예상 밖의 호실적을 냈다”고 분석했다.
  • 尹 “수도권에 300조 세계 최대 ‘시스템 반도체 클러스터’ 조성”…그린벨트도 확 푼다

    尹 “수도권에 300조 세계 최대 ‘시스템 반도체 클러스터’ 조성”…그린벨트도 확 푼다

    삼성, 용인 산단에 20년간 300조 투자반도체·로봇 등 6대 첨단산업에2026년까지 기업들 550조 투자 유도한국형 IMEC 조성…“투자 특국 조성”인허가 타임아웃·국가투자지주사 검토첨단벨트로 14개 국가산단 새로 조성 한국의 주력 수출 품목인 반도체 수출이 수개월째 감소하는 가운데 정부가 2042년까지 수도권에 300조원 규모의 민간 투자를 유치해 세계 최대 첨단 시스템반도체 클러스터를 조성하기로 했다. 윤석열 대통령은 15일 “300조원에 달하는 대규모 민간 투자를 바탕으로 수도권에 세계 최대 규모의 신규 시스템 반도체 클러스터를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시너지 효과를 높이기 위해 기존 반도체 생산단지인 경기 기흥, 화성, 평택, 이천과 연결하는 반도체 메가 클러스터를 만든다는 구상이다. 이와 함께 2026년까지 반도체·이차전지·로봇 등 첨단 산업 6대 분야에 550조원 이상의 기업 투자와 세제 지원 등을 전폭 지원하기로 했다. 尹 “첨단산업 핵심 성장엔진·안보자산”“더 성장 위해 정부 확실히 지원할 것”“우주·미래차·수소, 지방균형발전 직결” 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청와대 영빈관에서 주재한 제14차 비상경제민생회의 모두발언을 통해 “기존 150개 이상의 국내외 ‘소부장’(소재·부품·장비) 기업, 판교 팹리스 등과 연계해 반도체 메가 클러스터를 세계 최대 규모로 키우겠다”고 발표했다. 윤 대통령은 “첨단 산업은 핵심 성장 엔진이자 안보 전략 자산이고 일자리와 민생과도 직결된다”면서 “우리는 메모리 반도체, 올레드 디스플레이 등 일부 분야에서 이미 세계적 수준의 기술과 생산 역량을 보유하고 있다. 더 성장하기 위한 민간 투자를 정부가 확실히 지원하지 않으면 안 된다”고 강조했다. 윤 대통령은 그러면서 “2026년까지 계획 중인 반도체 등 첨단 산업 6대 분야에 대한 총 550조원 이상의 민간 투자가 신속히 이뤄지도록 해야 한다”면서 “정부는 입지, 연구개발, 인력, 세제 지원 등을 빈틈 없이 해야 한다”고 말했다.윤 대통령은 “우주, 미래 차, 수소 등 첨단 산업을 키우기 위해 지방에도 3300만㎡, 총 1000만평 넘는 규모의 14개 국가 첨단산업단지를 새로 조성하겠다”면서 “첨단산업 발전은 전체 경제성장과 직결되지만 지역 균형발전과도 직결된다”고 언급했다. 윤 대통령은 지난 대선 당시 지방 균형발전을 위한 확실한 정부 지원 공약을 언급하며 “정부는 지역 스스로 비교우위 있다고 판단되는 분야를 키울 수 있도록 토지 이용 규제를 풀고 국가 산단을 조성할 것”이라면서 “오늘 발표된 산단 조성이 신속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정부는 모든 노력을 다하겠다”고 천명했다. 2042년까지 용인에 시스템 반도체팹 5개·소부장·팹리스 기업 150개 이창양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이날 회의에서 이런 내용이 담긴 국가첨단산업 육성 전략을 발표했다. 산업부는 초격차 기술력 확보, 혁신인재 양성, 지역 특화형 클러스터, 튼튼한 생태계 구축, 투자특국(投資特國), 통상역량 강화를 6대 국가 총력 지원과제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먼저 2042년까지 300조원의 대규모 신규 민간 투자를 바탕으로 단일 단지 기준으로 세계에서 가장 큰 첨단 시스템반도체 클러스터를 경기도에 조성하기로 했다. 용인 산단 조성에는 삼성전자가 300조원을 20년간 전액 투자한다. 클러스터에는 첨단 반도체 제조공장(팹) 5개를 구축하고 국내외 우수 소재·부품·장비(소부장) 및 팹리스(반도체 설계) 기업을 포함해 최대 150개 기업을 유치한다는 방침이다.정부는 조성된 신규 클러스터를 기흥·화성·평택·이천 지역 기존 반도체 생산단지와 인근 소부장 기업, 판교 팹리스 밸리와 연계해 ‘반도체 메가 클러스터’를 조성한다는 복안이다. 메모리, 파운드리, 디자인하우스, 팹리스, 소부장을 아우르는 반도체 전 분야 밸류체인과 우수 인재를 한 곳에 모아 글로벌 반도체 클러스터의 선도 모델로 자리잡게 한다는 구상이다. 특히 클러스터 안에서 기업과 연구소, 대학 간 공동 기술 개발과 실증사업을 수행하는 한편 우리 팹리스 기업이 개발한 반도체 생산을 지원해 반도체 생태계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를 위해 인공지능(AI) 반도체용 4나노 공정, 차량·가전 반도체용 공정 개방을 확대하고, 우수한 팹리스의 시제품 제작·양산을 집중 지원해 매출 1조원 규모 팹리스 기업 10곳을 육성한다는 목표다. 2030년까지 3조 2000억원 규모의 전력·차량용·AI 등 차세대 유망 반도체 핵심기술 개발 사업도 추진한다. 미세공정 한계 보완을 위해 첨단 패키징 분야에 24조원의 생산·연구거점 투자와 3600억원 규모의 정부 기술개발 지원을 단행한다.2030년 3.2조 반도체 핵심기술 개발양자·AI R&D에 25조…‘마더팩토리’ 추진 산업부는 반도체(340조원), 디스플레이(62조원), 이차전지(39조원), 바이오(13조원), 미래차(95조원), 로봇(1조 7000억원) 등 6개 첨단산업에서 2026년까지 550조원 규모의 민간 주도 투자를 이끌어낸다는 목표다. 올해 안으로 국가 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와 소부장 특화단지를 새롭게 지정해 지역 특화형 클러스터를 조성하기로 했다. 초격차 기술력을 확보하기 위한 인재양성과 연구개발(R&D) 지원도 대폭 이뤄진다. 벨기에 반도체 연구·인력양성 센터 아이멕(imec)처럼 최첨단 연구설비를 갖춘 ‘한국형 imec’를 구축해 첨단기술을 연구·교육·실증할 수 있는 혁신공간을 마련하고, 양자·AI 등 12대 국가전략기술 R&D 지원에 5년간 25조원의 예산을 투입한다. 최첨단 기술과 설비를 갖춘 핵심 생산시설은 국내에, 해외 시장 공략을 위한 양산 공장은 해외에 조성하는 ‘마더팩토리’ 전략을 추진해 보다 튼튼한 반도체 생태계를 구축한다. 세계에서 가장 투자하기 좋은 ‘투자특국’을 만든다는 목표로 조세특례제한법을 조속히 개정해 투자세액공제를 대폭 확대하는 한편 인허가 소요 기간을 60일로 제한하는 ‘인허가 타임아웃제’도 도입한다. 싱가포르 테마섹이나 아랍에미리트(UAE) 무바달라처럼 국내외 중장기 전략 투자를 책임질 국가투자지주회사를 설립하는 방안도 검토한다.용인에 반도체 국가첨단산단 조성반도체·미래차·우주산업 육성광주 미래차, 대전 나노, 익산 푸드테크완주·경주·홍성 수소, 안동 바이오의약 이와 함께 정부는 반도체 클러스터를 뒷받침하고 균형있는 국토 발전을 위해 용인뿐 아니라 전국 14개 지역에도 반도체·미래차·우주 등 첨단산업 육성을 위한 산업단지를 추가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총 4076만㎡(1200만평) 규모 부지에 산단을 조성해 전국에 첨단산업 생산거점을 고르게 확보하고 기업 투자를 전폭적으로 지원한다. 우선 경기권에 용인 일대 710만㎡을 국가산단 후보지로 선정해 시스템반도체 클러스터를 조성한다. 충청권에서는 대전·천안·청주·홍성이 후보지로 선정됐다. 대전 산단 후보지에는 530만㎡ 규모로 나노·반도체와 항공우주 산업을 육성한다. 천안(417만㎡)은 미래 모빌리티·반도체, 오송(99만㎡)은 철도, 충남 홍성(236만㎡)은 수소·미래차·이차전지 산업을 육성한다. 호남권에선 광주, 전남 고흥, 전북 익산, 전북 완주 4곳에 산단이 들어선다. 광주(338만㎡)에서는 두 곳의 완성차 생산공장을 기반으로 미래차 핵심부품 국산화를 추진한다. 고흥(173만㎡)은 나로우주센터와 연계한 우주산업 클러스터를 만든다. 익산(207만㎡)은 농림축산식품부가 지원하는 12개 식품기업 지원 R&D 시설과 연계해 농식품과 정보통신기술 등을 접목한 푸드테크 기술기반을 조성한다. 완주는 중대형 수소상용차와 수소저장·운송용기, 수소연료전지 등 수소저장·활용을 핵심으로 한 저탄소 산단을 조성해 수소산업 전주기 지원에 나선다는 계획이다.대구·경북권은 대구, 안동, 경주, 울진 4곳에 산단을 조성한다. 대구(329만㎡)는 지역 산단과 연계한 미래자동차와 로봇산업의 전진기지로, 안동(132만㎡)은 백신 등 바이오의약 전주기 지원 시스템 구축을, 경주(150만㎡)는 소형모듈원전(SMR)의 실증·생산·수출 특화산단을, 원전 최대 집적지인 울진(132만㎡)은 열과 비송전 전력 등 원전을 활용한 수소 생산과 수소산업 전주기 생태계를 만든다는 복안이다. 경남권은 창원(339만㎡)에 방위·원자력 등 주력산업 육성과 수출 촉진 거점으로, 강원권은 강릉(93만㎡)은 제약, 화장품 등 천연물 바이오 산업 육성을 통한 그린바이오 선도 도시를 구현하겠다는 방침이다. 발표를 맡았던 원희룡 국토부 장관은 “창원에 기업들이 몰려드는데 부지가 부족하다”면서 “그린벨트를 과감히 풀어 부지 부족 없이 전후방 기업들을 넉넉히 입주할 수 있게 하겠다”고 밝혔다.그린벨트 적극 완화 “예타 신속 추진”원희룡 “발목 잡는 모든 요소 해제할 것” 정부는 산단 지정을 신속히 추진하기 위해 그린벨트 규제까지도 적극 완화한다는 방침이다. 관계기관 사전협의와 예비타당성 조사도 최대한 신속히 진행하기로 했다. 15개 산단 후보지는 사업시행자를 선정한 뒤 개발계획 수립, 예비타당성 조사, 관계기관 협의를 거쳐 국가산업단지로 정식 지정된다. 기업이 산업단지 개발계획 수립 때부터 참여할 수 있도록 국가첨단산업벨트 범정부추진지원단을 구성하기로 했다. 산단 후보지 인근은 도심융합특구, 국가첨단전략산업·소부장특화단지, 스마트혁신지구 등으로 지정해 기술개발부터 실증·생산·유통에 이르는 산업 전주기 여건 조성과 생태계를 구축한다. 특히 지역의 첨단 전문인력 양성을 위해 반도체 계약학과 확대, 특성화대학(원), 창업중심대학 지정, 마이스터고 지원방안도 발굴해 반도체 등 첨단산업의 우수 인재 양성 기반을 강화할 계획이다. 국토부는 앞으로 모든 신규 국가산단은 조성 단계부터 온실가스 배출량 감소 등 탄소중립 글로벌 경제 흐름에 맞춰 에너지자립, 친환경개발, 스마트 기반시설을 도입한 ‘스마트그린 산업단지’로 만들 예정이라고 밝혔다. 국가산단이 단순한 공장이 밀집한 지역이 되지 않도록 복합용지를 활성화해 상업, 주거, 편의시설도 확충하기로 했다. 원 장관은 “속도를 발목잡는 모든 요소를 해제할 것”이라면서 “속도와 타이밍이 생명이기에 범정부 추진지원단을 가동해 빠른 곳은 대통령 임기 중인 2026년 말 착공할 수 있도록 전속력을 내겠다”고 말했다.
  • [단독]檢 “김만배 지인, 이재명 경기지사 때 2급 보좌 역할”

    [단독]檢 “김만배 지인, 이재명 경기지사 때 2급 보좌 역할”

    AI산업전략관으로 2년간 근무“김씨 덕분에 취업” 말하고 다녀金, 변호사 통해 재산 은닉 지시 화천대유자산관리 대주주 김만배씨가 대장동 개발 수익 390억원을 은닉한 혐의 등으로 추가 기소된 가운데 김씨 지인이 그의 도움으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경기지사로 재임하던 시절 2급 공무원으로 채용된 사실이 드러났다. 14일 서울신문이 입수한 김씨의 공소장에 따르면 김씨 지인인 A씨는 2019년 12월 신설된 경기도 AI산업전략관으로 2020년 7월~2022년 7월 근무했다. 이 자리는 고위공무원인 2급(전문임기제) 상당으로 도지사를 보좌하는 역할이다. 검찰 조사 결과 A씨는 평소 김씨의 도움으로 경기도에서 일할 수 있게 됐다고 주변에 말했다고 한다. 검찰은 A씨가 이 대표 임기 중에 신설된 자리에 채용된 만큼 이 대표와 김씨의 유착 관계를 뒷받침하는 정황 중 하나로 보는 것으로 알려졌다.A씨는 김씨 부부가 천화동인 1호 자금으로 수원 권선구 입북동과 오목천동 내 개발 예정지에 위치한 농지를 매수할 수 있게 수원시청 공무원과 농지 소유주를 설득하는 역할 등을 한 것으로 나타났다. A씨의 도움으로 언론인 출신인 김씨가 영농 경력을 허위로 기재해 농지취득자격증명을 발급받았다는 게 검찰의 판단이다. 또 수사 결과 김씨는 이 대표 측근인 정진상 전 민주당 당대표 정무조정실장이 ‘정영학 녹취록’에 등장하자 2021년 11월~2022년 1월쯤 B 변호사를 통해 모 정치권 인사에게 “걱정하지 마라”는 메시지를 전달한 것으로 조사됐다. 김씨는 B 변호사와의 접견 등을 통해 정치권 인사로부터 “캠프에서 잘 챙기니 걱정하지 마라. 정 실장은 절대 출석하지 않을 것”이라는 취지의 답변도 받았다. 아울러 검찰은 김씨가 변호인을 통해 이한성 화천대유 공동대표와 최우향(전 쌍방울그룹 부회장) 이사에게 “은닉한 수익금을 부동산, 사채, 암호화폐 등에 투자하라”며 범죄수익 은닉과 관련한 지시 사항을 전달한 것으로 파악했다. 범죄수익은닉의 규제 및 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 등의 혐의로 구속기소된 김씨의 첫 공판은 다음달 5일 열린다.
  • [단독]김만배 도움으로 李 경기지사 시절 2급 공무원 된 지인, 檢 공소장에 적시

    [단독]김만배 도움으로 李 경기지사 시절 2급 공무원 된 지인, 檢 공소장에 적시

    화천대유자산관리 대주주 김만배씨가 대장동 개발 수익 390억원을 은닉한 혐의 등으로 추가 기소된 가운데 김씨의 지인이 그의 도움으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경기지사로 재임하던 시절 2급 공무원으로 채용된 사실이 드러났다. 14일 서울신문이 입수한 김씨의 공소장에 따르면 김씨의 지인인 A씨는 2019년 12월 신설된 경기도 AI산업전략관으로 2020년 7월~2022년 7월까지 근무했다. 이 자리는 고위공무원인 2급(전문임기제) 상당으로 도지사를 보좌하는 역할이다. 검찰 조사 결과 A씨는 평소 김씨의 도움으로 경기도에서 일할 수 있게 됐다고 주변에 말했다고 한다. 검찰은 A씨가 이 대표 임기 중에 신설된 자리에 채용된 만큼 이 대표와 김씨와의 유착 관계를 뒷받침하는 정황 중 하나로 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김씨 부부가 천화동인 1호 자금으로 수원 권선구 입북동과 오목천동 내 개발예정지에 위치한 농지를 매수할 수 있게 수원시청 공무원과 농지 소유주를 설득하는 역할 등을 한 것으로 나타났다. A씨의 도움으로 언론인 출신인 김씨가 영농경력을 허위로 기재해 농지취득자격증명을 발급받았다는 것이 검찰의 판단이다. 또 검찰 수사 결과 김씨는 이 대표 측근인 정진상 전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정무조정실장이 ‘정영학 녹취록’에 등장하자 2021년 11월~2022년 1월쯤 B 변호사를 통해 모 정치권 인사에게 “걱정하지 마라”는 메시지를 전달한 것으로 조사됐다. 김씨는 B 변호사와 접견 등을 통해 정치권 인사로부터 “캠프에서 잘 챙기니 걱정하지 마라. 정 실장은 절대 출석하지 않을 것”이라는 취지의 답변도 받았다. 아울러 검찰은 김씨가 자신의 변호인을 통해 이한성 화천대유 공동대표와 최우향(전 쌍방울그룹 부회장) 이사에게 “은닉한 수익금을 부동산, 사채, 암호화폐 등에 투자하라”며 범죄수익 은닉과 관련한 지시사항을 하달한 것으로 파악했다. 또 검찰은 이모 전 화천대유 대표가 지난해 9월 대장동 비밀을 폭로하겠다는 협박을 통해 김씨에게 23억 5000만원을 성과급 명목으로 수수했다고 공소장에 적시했다. 이 대표는 자신의 증인신문을 앞두고 김씨 측 B 변호사에게 “대장동 사태는 사업 일등공신인 정영학 변호사를 서운하게 해서 터진 것”이라며 “벼락 끝에 몰면 김씨 비밀을 폭로하겠다”는 취지의 의사표시를 하고 거금을 챙긴 것으로 알려졌다. 또 검찰에 따르면 김씨는 2022년 4월 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기획본부장에 대해 추가 구속영장이 발부되고, 자신도 2022년 5월 구속 만기를 앞두고 추가 구속영장이 발부될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했다. 이에 2022년 4월 하순부터 5월 중순사이 B 변호인에게 경찰, 검찰 수사와 관련해 “김수남 전 검찰총장이 나서달라”는 취지의 이야기를 한 것으로 조사됐다. 하지만 2022년 5월 20일 김씨에 대해 추가 구속영장이 발부되고, 중앙지검 지휘부 인사 이동 등으로 검찰의 대장동 개발비리 사건 재수사가 예상되자, 김씨는 B변호사 등과 추가로 법률자문계약을 체결했다고 한다. 범죄수익은닉의 규제 및 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 등 혐의로 구속기소된 김씨의 첫 공판은 다음달 5일 진행된다.
  • “사용후핵연료 95% 재활용 가능…고리 2호기 수명 40년? 미국은 80년” [인터뷰]

    “사용후핵연료 95% 재활용 가능…고리 2호기 수명 40년? 미국은 80년” [인터뷰]

    “고리2호기 계속 운전은 면허갱신”비과학적 공포·불안 걷어내야건식저장시설 사고 당시 피해 제로 2011년 3월 11일 동일본 대지진에 이은 일본 후쿠시마원자력발전소 폭발 사고 12주년을 맞아 지난 11일 탈핵시민단체들의 집회가 잇따랐다. 이들은 일본 정부의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 계획을 비판하는 동시에 다음달 8일 설계수명이 끝나는 부산 기장군 고리 2호기 원전의 영구 폐쇄를 촉구했다. 앞서 원자력안전위원회에 고리 원전 2·3·4호기에 대한 계속운전 신청을 완료한 한국수력원자력의 행보와는 배치되는 주장이다. 신중한 원전 정책을 주문하면서도 ‘비과학적 원전 사고 공포’에 대해선 경계해야 한다는 입장인 원자력 학계의 목소리를 들어 봤다. 프랑스·일본은 사후핵 이미 재활용중‘한반도 비핵화’에 미 재활용 반대“사용후핵연료는 ‘자원’” 원자력 전문가인 정용훈 KAIST 원자력·양자공학과 교수는 12일 서울신문과의 인터뷰에서 원전 및 원전 사고에 대한 공포와 불안에 뒤섞인 비과학적인 측면을 걷어 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우선 원자력 발전의 부산물인 핵폐기물을 ‘위험한 쓰레기’로 보는 인식에 대한 설명을 꺼냈다. 정 교수는 “원전에서 연료로 쓰이고 나온 우라늄인 사용후핵연료는 95%가 재활용되는 자원이며 5%가량이 쓰레기”라고 말했다. 정 교수는 “지금 쌓여 있는 사용후핵연료만으로도 (재처리시) 수백년을 쓸 수 있는 양”이라고 말했다. 다만 사용후핵연료 재활용이 가능한 프랑스, 일본과 다르게 ‘한반도 비핵화’ 의제에 갇혀 있는 한국은 핵연료 재활용에 관한 한 국제사회의 설득을 이뤄 내지 못한 상태다. 정 교수는 지난해처럼 가격이 폭등하곤 하는 원유·천연가스 발전이나 날씨 영향이 큰 신재생에너지 발전 등에 비해 원전이 경제성과 안전성을 갖췄다고 설명했다. 원전 연료인 우라늄은 천연가스 등 다른 에너지원보다 크게 저렴한데다 전체 발전비용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5% 안팎에 불과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러나 설계된 지 40년 된 고리 2호기는 지난해 원안위의 계획예방정비 이후 100% 출력 도달 사흘 만에 내부 차단기가 소손(불타 부서짐) 현상으로 원자로가 자동정지되면서 안전성에 의구심이 제기됐었다.美 원전 설계수명 40년 둔 이유특정 사업자 독점 막기 위한 것 정 교수는 이에 대해 “안전성에 심각한 문제가 있는 수준이라면 폐로해야 맞겠지만 (사태 이후) 설비 개선을 통해 개선이 이뤄졌다”고 언급했다. 이후 전사적으로 차단기 교체와 과열감시장치 등이 마련됐다. 정 교수는 노후 원전이라 안전에 문제가 생긴 게 아니라, 오히려 이번 사태로 인해 원전의 안전을 위한 여러 장치가 작동함이 방증됐다고 판단했다. 한수원에 따르면 고리 2호기는 최근 10년 동안 원자로 헤드 교체 등 76건에 대해 약 2000억원을 투자해 안전성을 높였고 계속운전 추진 과정에서 추가로 1700억원을 투자할 예정이다. 정 교수는 “미국의 경우 40년이면 노후 원전으로 보지 않고 80년까지 운영 허가를 주고 있다”면서 “(원전 첫 가동 시 설계수명) 40년을 택한 이유는 특정 사업자의 독점을 막기 위한 것이었고 40년이 지나면 정기검사를 통해 안전에 문제가 없는 경우 20년에 추가 20년을 더 허가해 주고 있다. 사업자 입장에선 문제가 없음을 입증해야 하고 규제기관(미국원자력규제위원회·NRC)의 합격을 받아야 한다”고 말했다. 정 교수는 “40년은 가동 초기의 허가 기간으로 보는 게 옳다”면서 “자동차 정기점검을 하듯이 원전의 첫 정기점검 기간이 된 것으로 보면 된다”고 설명했다. 그는 “고리 2호기는 첫 운전 면허를 갱신하는 것”이라면서 “우리나라는 갱신 제도가 아니어서 ‘계속 운전’이라 부른다”고 부연했다.후쿠시마 사고 당시 건식저장소방사능 유출 피해 전혀 없어 정부가 원전 내 습식 저장소 포화에 따라 고리 원전 내 사용후핵연료 건식저장시설을 건설하기로 한 데 대해 정 교수는 “후쿠시마 사고 당시 맨 앞에 있던 건식저장시설은 지진해일의 타격을 가장 먼저 입었지만 방사능 유출 피해가 전혀 없었다”면서 “건식저장시설은 5~10년 뒤 수조에서 꺼내 그냥 세워 두기만 하면 되기 때문에 물에 담가 전기로 열을 식혀야 하는 습식저장소에 비해 전력 차단 등 유사시에 오히려 더 안전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정 교수는 고준위방폐장특별법 국회 처리와 함께 부지선정부터 완공까지 37년이 걸리는 만큼 건식저장시설이 영구저장시설로 바뀌는게 아니냐는 불필요한 오해를 사지 않도록 법에다가 언제 꺼내서 옮길지 등 구체적인 일정과 계획들을 명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정 교수는 “법이 없으면 정권에 따라 모든 게 유동적일 수 있는 만큼 사회적 비용을 최소화하기 위해서 신속한 법 제정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정 교수는 최근 고리·월성 원전에서 12~26㎞ 떨어진 곳에 규모 6.5 이상 강진이 발생할 수 있는 활성단층이 발견된 데 대해 “찾으면 더 나올 수 있고 작은 건 잘 안보이기도 한다”면서 “지금의 내진설계(6.5 이상)를 바꿀 필요가 없는 작은 단층으로 새로운 영향력이 없는 것으로 원안위가 판단한 것으로 안다”고 전했다. 최근 다핵종제거설비(ALPS)로 삼중수소를 제외한 62개 핵종의 기준치 이하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가 임박했다. 이에 대해 정 교수는 “사고 당시 세슘의 100만분의1 수준이고, 후쿠시마 방류지점에서 10㎞ 벗어나면 바다의 삼중수소(0.1베크렐) 농도가 민물(1베크렐) 수준과 같아진다”면서 “일본의 오염수가 가장 먼저 도달하는 미국과 캐나다 규제 기관도 영향이 없다고 밝혔다”고 말했다.
  • 성남시의회 더불어민주당 조정식 대표의원 연설문

    성남시의회 더불어민주당 조정식 대표의원 연설문

    성남시의회 더불어민주당 조정식 대표의원(하 선거구 정자동·금곡동·구미1동)이 성남시 신상진 시장의 정책과 관련해 다음과 연설문을 발표했다. 다음과 성남시의회 더불어민주당 조정식 대표의원 연설문 전문 정치인 시장하지 말고 성남시민을 위한 풀뿌리시장하시기 바랍니다. 사랑하고 존경하는 93만 성남시민 여러분! 박광순 의장님과 동료의원 여러분! 시민의 알 권리를 위해 노력하시는 언론인 여러분! 성남시의회 더불어민주당 대표의원 조정식입니다. 민선8기 신상진 성남시정부가 시작된지도 벌써 9개월이 지났습니다. 행사 시작을 언제해야 할지 고민하는 행사주최자들과 공직자들의 초조한 모습을 뒤로하고 축사에 신나신 신상진 시장님 행복하십니까? 어느 해보다 다사다난했던 2022년이었습니다. 국가적으로는 3월 9일 대통령 선거를 시작으로 성남에서는 6월 지방선거가 있던 해였고, 이들 선거에서 여야가 뒤바뀌면서 각종 의혹과 전 정권 지우기 등을 놓고 국회 또는 시의회에서 격돌로 민생은 더욱 힘들어졌습니다. 시민들은 고물가, 고금리, 난방비폭탄 등의 경제적 어려움과 함께 집중호우 피해, 터미널 폐업, 코로나19 재확산 등의 많은 어려움을 겪은 한해였습니다. 2023년도 예산심의도 엄연히 조례가 존재하는데도 청년기본소득예산 30억을 안세워 성남시는 준예산사태로 전환되어 시민들에게 많은 걱정을 끼쳤습니다. 오롯이 신상진시장의 오만과 독선으로 전국적인 망신을 당했습니다. 협치도시 성남시만이 불행한 성남시를 극복할 수 있다고 본의원은 수차례 제언했고, 시장님도 민주당 정책간담회에서 상생, 협치를 외치셨습니다. 기대하겠습니다. 지켜보겠습니다. 현 정권의 안전 불감증이 낳은 10월 29일 발생한 이태원 핼러인데이 참사를 성남시민도 피해가지 못했습니다. 서울 이태원동 비좁은 거리로 많은 인파가 몰려 사람들이 넘어지면서 사망자 156명이 발생했고, 이중 성남시민 5명이 포함됐다는 안타까운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다시 한번 이 자리를 빌려 이태원 참사 유가족분들에게 대단히 송구스러운 마음을 전하며, 본 의원은 끝까지 진상규명과 책임자 처벌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을 약속드립니다. 또한, 윤석열정부가 추진하는 제3자 변제 방식을 골자로 한 강제징용 피해배상 방안은 굴욕적해법으로 즉각 파기를 촉구하며, 윤석열 정권의 대일 굴욕외교를 규탄합니다. 일본의 사죄와 전범기업의 배상없는 돈은 굶어 죽는 한이 있어도 받지 않겠다는 양금덕 할머니의 절규를 기억하며 굴욕적 배상합의 파기를 성남시의회 민주당에서도 강력히 촉구합니다. 존경하는 신상진 시장님! ■ 부실한 인수위원회운영과 옥상옥 시정혁신추진단! 신상진 시정부가 출범한지 벌써 9개월을 맞이하고 있습니다. 말도 많고 탈도 많았던 신상진시장의 인수위원회였습니다. 성남시정을 인수하자는 것인지, 전임시장들을 털겠다는 것인지 부실한 인수위원회 운영으로 준비안된 신상진 시정부의 출발은 연말까지도 인수위보고서가 나오질 않았고 아직도 야당대표가 보질 못했습니다. 전임시정부에서 추진하던 많은 사업들에 대해 아직도 검토중이라는 답변들은 부지기수입니다. 준비안된 신상진 시장과 엉터리 인수위원회의 운영이었다는 평가 밖에 할말이 없습니다. 또, 시정혁신위원회인지, 시정혁신추진단인지를 준비하신다는데 시의회의 권한을 침범하고 성남시 공직자들을 허수아비로 만들 비선실세들의 모임은 절대 안 됩니다. ■ 인사행정의 실패 올 2월 모신문에 모란시장에서 B과장이 주도하고 A지역출신 과장들이 모여 인사개입모의를 하고 있다는 기사가 있었습니다. 공정과 혁신을 추진하는 신상진시장의 철학에 반하는 불순한 정치공무원들을 경계하는 기사입니다. 전임시장들의 인사와 정치공무원들을 입버릇처럼 비판하는 신상진시장님 철저히 진상조사하여 일벌백계하시길 바랍니다. 또한 최근 성남시기자협회에서 입장문을 발표했습니다. 성남문화재단대표이사 채용과정의 난맥상과 밀실개입내용입니다. 문화재단은 수개월째 대표이사와 본부장 자리가 공석입니다. 아직도 교육문화체육국장과 재개발재건축사업단장도 공석입니다. 도대체 취임9개월이 지나고 있는데, 신상진 시장님 유능한 성남시 공직자들 많습니다. 빠른 임용바랍니다. 재개발과 재건축을 책임질 4급 국장자리를 도대체 언제까지 비워두실 생각이십니까? ■ 성남형교육지원단폐지의 문제점 신상진시장님! 성남시장에 취임하면서 공정과 소통을 강조하셨으면서 왜 시민들이 소통하자고 하는데 불통으로 맞서고 계십니까? 성남형교육지원단을 폐지하면서 성남교육시민단체와 특히 성남형 교육의 당사자인 학생, 학부모, 교사들의 의견은 들어보고 폐지를 결정하시는 겁니까? 성남형 교육은 지난 10년간 ‘같은 출발 다양한 성장’이란 슬로건으로 차별 없는 교육과 학생 개인별 역량을 개발해 온 성남지역 실정에 특화된 교육정책입니다. 전국에서 박수치던 성남형 교육입니다. 교육정책을 손바닥 뒤집듯이 하면 우리 아이들이 겪을 대혼란은 누가 책임질겁니까? 그동안 1,000억원의 투자를 통해 학교 현장에서 요구하는 다양한 인프라 구축 및 효율적인 운영을 하였는데 성남형 교육의 중간 조직인 성남형교육지원단을 없앤다는 것은 성남형 교육을 폐지한다는 것입니다. 이에 대하여 공청회나 토론회를 통해 의견 수렴을 한 적이 있습니까? 오히려 학생과 학부모, 교사, 시민단체에서 신상진 시장님과 시 집행부에게 끊임없이 대화를 요청하고 있는데 시장님과 시 집행부는 묵묵부답으로 일관하고 있습니다. 소통을 통해 좋은 점은 계속 이어가고 불필요한 부분은 보완하면 될 것을 말이 좋아 미래 교육으로 전환이지 일방적으로 성남형 교육을 폐지하는 것은 소통을 원하는 시민에게 불통으로 응수하는 것이라고밖에 이해할 수 없습니다. ■ 남북교류협력 포기하면 안돼! 민주당 정권 지우기란 정치적목적으로 폐지를 추진하고 있다고 볼 수밖에 없는 성남시 남북교류협력조례에 대하여 왜 대다수의 시민들이 반대하고 있는지 들어보신적 있습니까? 당장 남북관계가 경색되었다고, 편향된 보수 언론이 연일 북한 때리기를 한다고 남북교류를 통한 평화적 관계 유지와 나아가 평화 통일의 기조가 사라지는 것입니까? 우선 이번 성남시 남북교류협력 조례 폐지 사유를 ‘남북교류협력에 관한 법률’에 규정한 내용과 유사하여 실효성이 없는 조례라고 설명하고 있습니다. 당연히 조례는 관련 상위법의 범위 안에서 제정되기 때문에 법령에 어긋나지 않아야 합니다. 그래서 모든 지자체 조례는 관련 법령과 유사한 것은 어찌보면 당연한 것입니다. 누구나 아는 상식을 조례 폐지의 첫 이유로 했다는 것에 실소를 금할 수 없습니다. 한 시민은 ‘상위법에 정해져 있다고 조례를 폐지한다면 풀뿌리 민주주의 원칙을 훼손하는 것이고, 중앙부처와 광역단위 부처가 존재하는데 기초단체가 무슨 필요가 있냐는 것과 다르지 않다. 중앙부처의 역할이 있고 광역과 기초단위의 역할이 있는 것이다.’라고 비판하십니다. 상식에도 맞지 않고, 시대 흐름에도 역행하며, 순리에도 어긋나는 대다수의 시민들이 반대하고 있는 ‘성남시 남북교류협력 조례’ 폐지안은 철회되어야 합니다. 폐지안의 폐지가 상식이며 평화와 번영으로 나아가는 시대 흐름이고 순리에 맞는 우리 성남시의회의 역할입니다. ■ 청년기본소득정책 더욱 발전시켜야 한다! 남북교류협력 조례 폐지와 함께 민주당 정권 지우기의 일환이 청년기본 소득을 폐지하려는 시도입니다. 2016년 성남시에서 태동하여 현재 경기도 31개 시․군 모두가 시행 중인 청년기본소득은 성남시의 대표적인 시그니처 사업입니다. 페이스북의 마크 저커버그, 테슬라의 일론 머스크 등 4차산업혁명 시대를 이끌어 가는 내로라하는 CEO들도 기본소득의 필요성을 이야기하고 있지만 신상진 시장님은 시대의 요구를 외면하며 성남시장에 당선되신 후 가장 먼저 진행한 것이 청년기본소득 폐지 시도였습니다. 준예산사태까지 가며 청년기본소득은 논쟁이 되었고, 협치정신으로 재개되었습니다. 민주당은 준비되지 않고, 절차적 하자가 많았던 신상진시장의 청년취업 All-Pass사업에 반대하지 않았습니다. 이시대에 가장 어려운 청년들을 돕기 위해 여야의 좋은 정책들로 청년들을 도와야 하기 때문입니다. 청년기본소득은 경기도에서 70억원, 성남시에서 30억원, 총 100억원의 예산이 지역화폐로 지급되어 대상자인 청년뿐만 아니라 지역경제에도 선순환되어 지역 소상공인에게도 혜택이 되는 참 좋은 정책입니다. 반면, 청년취업 All-Pass 사업 예산은 전액 시비로서 학원비, 자격증 응시료 등을 현금으로 지급하게 되어 있고 관련 대형학원이 성남지역 상권과는 거리가 멀어 세수 100억원 대부분이 외부로 유출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여야없이 청년들을 돕기 위한 청년기본소득과 청년취업 All-Pass 사업이 우리 성남시 청년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세밀히 준비해주시기 바랍니다. ■ 말로만 상생과 협치말고 진정성 있는 협치도시 성남시 선포해야! 말로는 소통을 강조하면서 행동으로는 불통과 무시로 일관하고 있는 신상진 시장님. 성남시 민관협치 활성화를 위한 기본 조례에 근거하여 만들어진 민관협치위원회를 민선 8기 출범 이후 단 한차례도 소집하지 않은 이유가 무엇입니까? 또한 민관협치위원들의 회의 소집 요구는 ‘무시’,하고 시장 면담 요청에는 ‘거부’를 한 이유는 무엇입니까? 이와 같은 행태는 지방정부와 시민이 함께 협력을 강조한 지방자치의 대원칙을 무시한 것이자 명백한 조례 위반이며 풀뿌리 지방자치를 모독하는 오만함입니다. 시장님. 시민들과 협치 의지가 있긴 한 겁니까? 아니 협치 뜻은 알고 계신건가요? 민관협치위원회 위원들은 시장의 들러리가 아닌 임기가 보장된 위원들입니다. 그런데 어떠한 이유도, 설명도 없이 민관협치위원회 활동을 못하게 하는 것은 민관협치의 시장님의 의지를 의심하게 하는 것이자 시민에 대한 예의가 아닙니다. 신상진 시장님과 시 집행부의 정확한 입장 표명을 통해 시민과 협치를 함께 할 것인지 포기할 것인지를 명확히 해 주시기 바랍니다. 말로만 소통과 협치를 외치지 말고 진정성 있는 자세를 보이시기 바랍니다. ■ 청년들이 결혼할 수 있는 사회구조적 준비가 먼저이다! 올해 성남시가 신규사업으로 만남의 기회가 적은 미혼남녀들에게 건전하고 자연스러운 만남의 자리를 제공하여 결혼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변화와 결혼 친화적 사회분위기를 조성하고자 “‘solo Mon’의 선택”이란 사업을 기획하여 진행한다고 합니다. 이 사업이야말로 보여주기식 사업의 전형이며, 사업 목적의 접근방식이 잘못되었습니다. 말이 좋아 만남 주선 행사지, 2억 4천 5백만원이라는 혈세를 투입해 미팅 사업을 하려는 것이 과연 실효성이 있는 사업인지, 지방정부에서 해야 하는 사업인지 묻지 않을 수 없습니다. 신상진 시장님. 과연 MZ세대 청춘 남녀들이 만남의 기회가 없어서 결혼에 대한 부정적 인식과 불화적 사회분위기가 조성되었습니까? 많은 설문과 통계자료를 보면 결혼과 출산, 심지어 만남까지 꺼리게 된 이유로 경제적 어려움과 미흡한 보육 인프라 등 다양한 사회적 문제가 원인으로 지적되는 상황에서 이런 미팅 사업을 한다는 것은 시대착오적이고 무엇이 문제인지 파악조차 하지 못한 무능의 끝을 보여주는 것입니다. 성남시가 해야 할 일은 저출산의 원인을 극복하는 사회구조를 개선하는 정책에 방점을 두어야지 미팅사업을 주관하는 것은 아닙니다. ■ 시민들의 불편함을 생각하지 않는 대책 없는 성남종합 버스터미널 폐업! 존경하는 93만 시민여러분! 지난 12월 31일 성남종합버스터미널이 폐업을 했습니다. 장기휴업을 철회한지 정확히 1년 만에 문을 닫은 것이며, 2004년 이후 18년만입니다. 이 과정에서 성남시와 운영사측의 팽팽한 줄다리기도 있었지만 결국 시는 폐업을 받아들이기로 했고, 급한 데로 성남시는 터미널 주변에 승하차장을 마련해 운송을 담당한다고는 하지만 시민들의 교통불편은 불가피합니다. 더 큰 문제점은, 터미널 폐업이후 대책인데 현재까지 대안으로 나온 것은 현 부지 매입과 보조금지원, 새로운 부지를 마련해 공영터미널을 운영한다는 것으로 해법에 대해 현재까지 답보상태로 이는 시민들만 골탕 먹이는 무책임한 행정입니다. 신속한 대안을 준비하시기 바랍니다. ■ e-스포츠전용경기장 조성 사업 중단은 게임산업 포기하는것! E-스포츠전용경기장 조성 사업이 정권교체가 되자마자 기다렸다는 듯이 올해 1월 시정조정위원회 심의를 통해 사업을 중단 시켰습니다. 본 사업은 2019년도 경기도 공모사업에 성남시가 유일하게 선정되어 도비 100억을 확보한 사업입니다. 우리나라 게임산업의 매출 70%를 담당하는 게임산업의 메카인 성남시의 위상을 신상진시장님께서 헌신짝처럼 버리시는 것입니까? 전임 이재명, 은수미시장이 시작한 사업이라 폐지하는 것이지요? 판교테크노벨리의 수많은 게임회사와 관계자들이 이 사태를 어떻게 평가하겠습니까? 정치가 경제의 발목을 잡는 최악의 사례로 기억될 것입니다. 성남시의회 민주당은 E-스포츠전용경기장을 절대 포기하지 않을 것입니다. ■ 일자리 확대를 위해 노력해야하는 공공에서 일자리센터 직업상담사 인원 감축! 일자리 늘리겠다던 현 정권, 들어서자마자 일자리센터내 직업상담사 16명을 감축하였습니다. 16명의 가장이 하루아침에 실직자가 된 것 입니다. 판교지하철역에 불꺼진 판교일자리센터를 보며, 어리둥절할 성남시민들 볼 면목이 없습니다. 실직한 16명의 직업상담사들은 작년 시군,정부 합동평가에서 S등급을 달성하였고 표창장까지 받아 우수한 성과까지 있었습니다. 도대체 왜 입니까? 이 과정에서도 예결산 의결권이 있는 시의회를 무시하고, 밀실행정의 극치를 보여준 사례라 할 것이며 성남시민을 철저히 무시한 행위가 아니고 무엇이겠습니까? 16명 가족의 눈물을 꼭 기억하시기 바랍니다. 재정으로 일자리를 만들어 어려운 이웃을 돕는 것이 정치이고 공공의 이유입니다. ■ 탄소중립도시 성남시에 역행하는 율동·탄천르네상스 사업! 지난 회기 푸른도시사업소 행정사무감사에서 율동르네상스 등 7개사업에 대해서 현 정부가 들어서자마자 투자심사 조건부 승인이 되었고 이 문제에 대해 동료 의원들도 지적한바 있었습니다. 성남의 가장 큰 자연자원이자 공원조성 사업인데 계획안 한 페이지짜리로 축소하여 제시했다는 것은 졸속행정도 이런 졸속행정이 없습니다. 율동공원과 탄천 등 자연환경을 잘 보존하고 후손들에게 물려줄 성남시의 귀중하고 소중한 재산입니다. 백년을 내다보고 정책을 세우십시오. 최근, 도시 회복력과 탄소중립 이행을 저해하고, 역행하는 성남시 푸른도시사업소의 올해 예산 중 87억원을 삭감하라는 환경단체들의 주장이 이슈화 되었습니다. 성남시 푸른도시사업소 2023년 예산중 홍수를 대비한다는 명목으로 탄천의 바닥을 파내는데 20억원, 시민을 위한 명품 탄천을 조성한다는 명목으로 홍수터인 둔치를 친수공간으로 만드는데 27억원, 중앙공원에 주차장 면적을 96면에서 236면으로 늘리는데 30억원, 시민을 위한 테마공원을 계획하는데 10억원 등 기후위기시대를 역행하고 생물다양성을 훼손하는 우려를 전달한 것입니다. 성남시는 기후변화로 인한 취약성을 개선하고 도시의 회복력을 높이는 방향으로 도시를 계획해야하며 특히, 온실가스를 줄이는 감축 정책과 재해·재난에 대비하는 기후위기에 강한 도시를 지향해야 합니다. 시장께서 진정으로 성남시를 기후위기시대에 창의적인 명품그린도시로 만들고자 한다면 가장 먼저 환경관련 단체들과 전문가들, 그리고 시민들의 충고와 목소리부터 경청하시기 바랍니다. 존경하는 성남시민여러분! 코로나 팬데믹과 폭염, 폭우, 강추위 등이 상시화된 지금 기후변화 대응 및 저탄소 사회로 전환의 필요성이 어느 때보다 높아지고 있습니다. 이러한 감염병 위기로부터 촉발된 경제 위기는 자연·생태계 보전 등 지속가능성에 기초한 국가 발전 전략의 중요성을 높이고 있기도 합니다. 해외 주요국들도 글로벌 기후변화 대응, 에너지 안보, 친환경 산업 육성 등 저탄소 경제·사회로 이행하기 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우리나라도 그린뉴딜을 통해 경제기반의 친환경·저탄소 전환 가속화를 정책방향으로 잡고 그린 리모델링, 그린 에너지, 친환경 미래 모빌리티 등을 주요 과제로 상정하고 있습니다. 우리 성남시도 AI 등 4차 산업을 중심으로 한 디지털 뉴딜에 매달리고 있기는 하지만 인프라·에너지 녹색전환과 녹색산업 혁신을 통해 탄소중립(Net-Zero) 사회를 만들어 나가기 위한 방안 등에 있어서는 많은 아쉬움이 남습니다. 지속가능한 도시 2050탄소중립 성남시를 위한 정책대전환이 반드시 필요합니다. 또한, 2030년까지 성남시의 온실가스 40%의무감축을 이행해주시기 바랍니다. ■ 성남시장 직속의 000단 조직개편은 최선인가? 성남시가 민선 8기 핵심공약사항인 4차산업 특별도시 육성과 효율적인 재개발·재건축 추진 등을 위해 각종 ‘추진단’ 등을 구성하고 기구와 정원을 재편했습니다. 시장께서 야심 차게 추진하기 위해서 추진단을 만들고, 교수와 기업가 등의 민간 자문단 수십 여 명을 배치했습니다. 보기에는 정말 대단하고, 무엇인가 큰일을 해낼 것처럼 보여집니다. 그러나 본 의원이 만나 본 한 전문가의 말을 빌려 보면, 호박에 줄 그으면 수박 됩니까? 라는 평가입니다. 누구나 시장이 되서 성남시민들 앞에 지금처럼 많은 민간 자문단을 배치하고 홍보하면 일 잘하는 시장이 됩니까? 조직은 시스템에 의해 작동하고 결정되는 것입니다. 이합집산 전문가들을 모아 생색내기 포장한다고 모든 정책이 성공하는 것은 결코 아닙니다. 적재적소에 성남시의 유능한 공직자들이 시스템에 의해 일하는 성남시를 만들기 바랍니다. 일하는 공직사회부터 만들어주시기 바랍니다. 각종 수사와 감사에 시달리고, 시장결제나기를 기다리며 지쳐가는 성남시 공직사회부터 챙기시길 바랍니다. ■ 상권활성화에 역행하는 성남사랑상품권 축소발행 상인들 분개한다! 정부는 최근 지역화폐 관련 예산을 삭감했고, 이에 지난해 2,186억원이던 경기도 지역화폐에 대한 국비 지원 규모도 올해 1,060억원으로 줄었습니다. 경기지역화폐가 정권이 바뀌자마자 결국, 대폭 축소되었습니다. 지역화폐지원 국비 예산이 지난해 대비 40%가량 줄어든 데다가 이마저도 정부가 지역별로 차등 지급하기로 결정하면서 도내 성남을 비롯한 대다수의 지자체에 대해 국비 지원이 중단되거나 축소 된것입니다. 성남시는 지역화폐 규모를 지난해와 동일한 수준인 3천억 원으로 책정했지만, 당초 9개월이었던 10%의 인센티브 적용 기간을 7개월이나 줄여 단 두 달만 유지하기로 했습니다. 본의원이 만난 상인들은 한목소리로 ‘지역화폐 혜택’이 축소되고 있는 것에 대한 불안감을 토로하고 있었습니다. 가뜩이나 경기가 안 좋은데 성남시의 상권지원이 현저히 떨어진다는 볼멘소리들입니다. 성남시는 2006년 지역화폐인 성남사랑상품권을 경기도 최초로 발행해왔고, 이후 2016년에는 지역화폐로 청년배당과 2019년에는 전국 최초로 카드와 모바일 등 다양한 방식으로의 지역화폐 활성화에 앞장서 왔습니다. 제도 시행 16년이 지난 현재의 성남사랑상품권은 지역 경제의 한 축으로 자리 잡아왔고 모바일 상품권 가입자 수는 47만여명으로 경제활동을 하는 성남시민의 90% 이상이 성남사랑상품권을 이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음을 감안하면 시민과 상인들의 불안감을 해결해 줄 수 있는 정책적, 제도적 대책 마련이 시급한 상황임을 시장께서도 주지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 누구를 위한 성남시의료원 민간위탁시도인가? 존경하는 성남시민 여러분! 성남시의료원은 우리 성남시민들이 직접 조례제정 운동을 펼쳐서 전국 최초로 주민발의로 건립된 병원으로 성남시민이 주인인 병원입니다. 개원 초기 509병상의 종합병원급으로 정상 진료를 시작했지만, 코로나19라는 국가적 재난이 발생한 상황속에서 성남시의료원은 우리 성남시민의 생명을 지키기 위해 코로나19 전담병원으로 신속히 전환하여 시민을 최우선에 두고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노력을 다하였습니다. 이런 국가적 재난속에서 우리 성남시민의 편에서 의료활동을 펼치는 병원이 있다는 것에 자부심과 감사함을 가지고 있으며, 공공의료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우리에게 일깨워주는 계기도 되었습니다. 하지만 작금의 신상진시장이 바라보는 성남시의료원은 코로나19 시기에 공공의료의 중추적 역할 공로는 잊어버리고 경영개선을 위해 민간위탁운영이 현실적인 대안이라는 주장입니다. 코로나19병원으로 공공의료에 헌신한 시립의료을 기억해야 합니다. 지금 성남시의료원은 경영정상화를 위한 진정성있는 지원과 기다림이 필요한 시간입니다. 현재 성남시의료원은 의사직 정원 99명 중 65명만 근무하여 의사직 결원률이 34.3%로 의료공백의 장기화가 우려되는 상황입니다. 최근 어느 한 지자체의 응급의료 담당의사 채용공고에 4억여원의 고액 연봉에도 불구하고 의사를 확보하지 못한 사례처럼 전국 지방의료원 35곳 중 정원 충족은 11곳에 불과하며, 24곳이 의사 부족에 시달리고 있습니다. 이처럼 의료 전문인력 부족 문제는 비단 성남시의료원의 문제가 아니라 전국 지방 의료기관의 공통된 문제이며, 이제 의료기관별 전문인력 확보 문제는 지역 공공의료의 붕괴로 이어질 수 있는 심각한 사회적 문제로 인식되고 있습니다. 위탁운영 결정에 앞서 성남시의료원이 코로나19 이후 중앙정부와 우리 성남시로부터 정상 운영을 위한 지원이 충분했는지 검토하고, 의료 전문인력 확보를 위한 대책방안 등 현실적인 개선과 발전계획 수립이 우선되어야 합니다. 원숭이도 나무에서 떨어질 수 있습니다. 의사출신 성남시장이라 병원행정을 누구보다 잘 아실 수 있지만, 왜 공공의료를 해야 하는지, 왜 시민들은 시립의료원을 민간위탁하길 거부하는지 공공의료의 기본부터 다시 한번 살펴보길 바랍니다. 또한, 시립의료원 위탁여부에 대한 공론화를 시민들앞에 약속한 만큼, 누가봐도 객관적이고 동의할 만큼 공론화과정을 이행해 주시기 바랍니다. 그래야, 직영이든 위탁이든 시민들이 이해할 것입니다. ■ 저출산 대책 마련 존경하는 성남시민 여러분! 현재 대한민국은 저출산이라는 심각한 문제에 직면해 있습니다. 최근 통계청에서 발표된 자료를 보면 지난해 합계출산율은 0.78명으로 전년보다 0.03명 줄어 1970년 출생아 수를 처음 기록하기 시작한 이후 역대 최저치로 발표되었으며, 이는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국 중 가장 낮은 것입니다. 우리 성남시도 현재 직면한 저출산 문제를 피해가지 못하고 작년 출산율 0.76명으로 전국 합계 출산율보다 낮았으며, 경기도 전체 48개 시군구 중 38위로 저출산 문제의 심각성을 가지고 종합적인 분석과 대책이 시급히 필요합니다. 저출산의 주요 원인은 여성의 사회 진출과 경제적 자립, 부동산 가격 상승, 청년의 취업과 고용문제, 결혼, 출산 그리고 양육 부담 등 특정한 한가지 문제가 아니라 여러 가지 문제가 복합적으로 연계되어 있습니다. 이에 우리 성남시도 출산율 증가를 위한 지원 사업과 제도에 대한 전면적인 재검토가 필요하며, 개방적이며 창의적인 인식 전환을 통해 청년과 여성, 노인 등 모든 시민을 대상으로 저출산 대응 종합적인 대책 방안을 마련하고 신속한 정책 추진을 촉구합니다. ■ 문화재단 대표이사 채용 문제없나? 지난 2일 성남시기자협의회가 새롭게 출범하면서 민선8기 9개월을 맞이하는 신상진 시장이 성남시 정상화를 주장하며 추진하고 있는 ‘내로남불’식 인사정책과 산하기관 대표선정의 절차적 문제를 지적하며 올바른 성남시 행정구현에 동참하자는 입장문을 발표했습니다. 입장문 주요 내용을 살펴보면 첫째, 문화재단의 대표이사 선정은 1차 공모에서 20여명의 지원자가 있었음에도 ‘적격자 없음’으로 무산시키고, 2차 공모를 통해 1차 공모 서류 심사에서 탈락한 A씨를 내정했습니다. 둘째, 성남문화재단의 1차 대표이사 공모에 응했던 전직 공무원이 문화재단의 비상임 이사로 선임돼 2차 대표이사 공모절차에는 대표이사 선정에 관여했다는 것입니다. 셋째, 수차례에 걸쳐 성남시 감사관과 공보관 및 문화재단의 경영본부장 등 채용공모하였으나 마찬가지로 ‘적격자 없음’이라고 발표하는 등 인사정책의 난맥상을 지적하고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오는 4월과 5월에 경기도종합체육대회 등 중요한 체육행사가 성남시에서 개최되어 체육행사를 총괄하는 교육문화체육국장 자리가 2개월째 공석으로 방치해 체육행사 준비와 운영, 안전사고 예방 등 여러 문제가 발생할 수 있는 상황에서 신상진 시장은 무책임한 관망만 하고 있어 공직사회와 체육인들의 우려가 높다라는 것입니다. 오죽하면 성남시기자협의회가 위와 같은 입장문까지 내면서 신상진시정부의 인사정책의 난맥상을 지적하겠습니까? 민주당도 신상진 시장의 투명한 인사와 능력있는 인사를 매의 눈으로 지켜보겠습니다. 또한, 능력있고 투명한 인사를 위해 성남시 산하기관장들의 인상청문회를 개최할 것을 제안합니다. ■ 경기도민체전 완벽히 준비해야! 제69회 경기도종합체육대회가 5월 11일부터 13일까지 3일간, 제13회 경기도장애인체육대회가 4월 27일부터 30일까지 4일간 우리 성남시에서 개최될 예정입니다. 경기도종합체육대회는 31개 시‧군 11,000여명의 선수와 임원이 참가해 27개 종목에서 경기를 진행하게 되는 만큼 우리 성남을 찾아오는 손님에게 친절과 청결, 체계적인 대회 운영을 통해 성공적인 대회로 기억되기 위해 대회 준비에 최선을 다해야 합니다 성공적인 체육대회 개최를 위해/ 필요한 체육시설들이 아직도 준비가 부족하다는 전화가 빗발칩니다. 성남시의 명예가 실추되지 않도록 철저한 준비를 하시기 바랍니다. ■ 성남FC 1부리그 진출을 위해 할 일! 2부리그로 출발한 성남FC가 개막전에서 승리했습니다. 신상진시장과 여야의원들의 열띤응원의 모습에서 씁쓸함과 희망을 보았습니다. 성남FC후원기업에 대한 특혜의혹을 제기하고 후원기업들이 수사받고 있고 곧 기소된다는 보도가 있었습니다. 성남FC후원이 끊겼습니다. 매년 성남FC에 70억을 출연하던 예산이 130억대로 늘었습니다. 광고후원비로 운영되는 성남FC예산만큼 시민들에게 소중하게 쓰여질 지방보조금으로 충당되었습니다. 누가 시민들에게 돌아가 예산을 부족한 성남FC예산에 충당하게 만들었나요? 성남FC관련 재판이 종결되어 무혐이 판정이 난다면 특혜의혹을 제기한 국힘정치인들에게 반드시 법적 정치적 책임을 물을 것입니다. 신상진시장님이 새해인사회에서 130억이 들던 성남FC예산을 본인이 70억으로 예산절감했다는 말씀을 자랑스럽게 하는걸 보고 아연실색하였습니다. 입을 삐뚫어져도 말은 똑바로 하시기 바랍니다. 모처럼 여야의원들이 열정적인 응원전을 펼쳤습니다. 성남시의 협치정신으로 성남FC의 1부리그 진출에 힘을 모읍시다. ■ 고도제한완화를 통한 재개발 재건축의 성공! 사랑하는 93만 성남시민 여러분, 본도시 50년 분당신도시30년이 지난 현재 노후화된 주거환경을 개선하고 사회적‧경제적 측면까지 활성화하여 주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성남시는 현재 분당구를 비롯하여 전 지역에서 재건축, 재개발, 가로주택정비사업, 리모델링 등의 다양한 방식으로 정비사업이 추진 또는 진행되고 있습니다. 성남시는 재개발·재건축 용적률 상향과 용도지역 종 상향, 종 환원, 2030 도시·주거환경정비기본계획 재정비 등을 위해 시장 직속 재개발·재건축 추진지원단도 출범하며 본격 지원에 들어갔습니다. 신중하고 철저하게 준비하시기 바랍니다. 그러나, 성남시의 도약을 위한 도시재생의 큰문제가 바로 ‘고도제한’입니다. 현재 성남시는 서울공항 비행안전구역으로 인해 건축고도의 제한을 받아 성남시 곳곳에서 재개발·재건축 사업에 막대한 지장을 초래하여 주거환경과 재산상의 침해를 받고 있는 실정입니다. 다행히 2월 25일 성남지역 80여개 시민사회단체로 구성된 ‘성남시 고도제한 완전해결을 위한 범시민대책위원회’가 많은 시민 분들과 김병욱‧윤영찬 국회의원님 및 경기도의회와 성남시의회 의원들이 대거 참석한 가운데 출범식을 갖고, 앞으로 민‧관‧정 체계를 구축해 고도제한 완전 철폐를 촉구하는 서명운동과 각종 활동을 전개해 나가기로 했습니다. 신상진시장과 시정부는 최선을 다해 고도제한 완화에 노력을 해야 할 것입니다. 여야가 똘똘뭉쳐 다시 한번 협치정신으로 고도제한 완화에 힘써야 할 것입니다. ■ 난방비폭탄대책으로 그린리모델링 활성화 지원 지난 겨울 성남시민들은 사회적재난이라 할만큼 고물가 ‘난방비 폭탄’을 맞았습니다. 모든 시민들을 대상으로 ‘난방비 지원금’을 지급하자고 저희 민주당은 여러차례 촉구하였지만, 신상진시장은 묵묵부답입니다. 성남시보다 재정력이 약한 다수의 민주당 지자체장들이 난방비폭탄지원금을 지원했습니다. 관리비고지서 보기가 겁나는 성남시민들이 많습니다. 다시 한번 모든시민이나 가구당 난방비지원금을 촉구합니다. 또한 에너지가격의 폭등으로 인한 난방비 폭탄을 예방하기 위해 녹색건축물조성지원사업의 활성화 및 그린리모델링사업의 정책화를 할 적기라고 생각합니다. 제로에너지건축물의 의무화와 건물에너지효율등급의 관리를 통한 성남시 건축물부문의 탄소저감정책을 적극 시행해야 합니다. ■ 분당 노후계획도시 정비 및 지원 대책 철저히 윤석열 정부가 2월 중 발의할 것으로 계획했던 ‘노후계획도시 정비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이 준비되고 있습니다. 성남시 공청회와 김병욱 국회의원이 주최한 토론회 등을 종합해 보면, 성남시가 주도적으로 특별정비구역을 지정하고, 선도단지와 공공기여, 이주단지 등의 내용을 담고 있고 성남시가 주도하게 되어있습니다. 안전진단 완화 및 면제, 용적률 상향, 건폐율 상향, 역세권 복합‧고밀 개발을 위한 용적률 특례, 이주대책 수립, 정비 비용 국가 및 지자체 지원 등 여야 의원 9명이 발의한 내용을 충실하게 반영되었고, 이에 특별법을 기다리고 있는 1기 신도시 분당의 우리 시민들께서도 국회, 국토부, 성남시를 바라보며 주민들이 바라는 도시재생사업이 시작되기를 고대하고 있습니다. 제1기 신도시중 선도도시인 우리 분당의 재건축을 신중하고 철저히 준비하시고, 재건축추진연합회 등 시민들과 함께 만들어가는 거버넌스를 실천해주시기 바랍니다. 또한 무주택 신혼부부, 청년, 고령자들을 위한 공공기여모델의 연구와 재건축추진단지들이 최대한 인센티브를 받을 수 있도록 사전교육과 관련 용역 등도 필요하다고 생각됩니다. 이번 특별법안에서 제시하고 있는 내용들에 적합한 스마트시티, 차세대 모빌리티 등 첨단 도시기술들의 시범사업이 우선적으로 실현될 수 있게 해야 합니다. 새롭게 정비되는 분당신도시가 첨단도시의 모델이 되어, 재건축을 선도할 수 있게 만들어야 합니다. ■ 탄소중립도시를 위한 대중교통 활성화 존경하는 신상진 시장님! 지하철 8호선 판교 연장은 올해 반드시 예비타당성조사를 통과하여 기본계획이 수립될 수 있도록 하여야 하며, 성남시청역 조기 건설도 반드시 추진 되어야 합니다. 또한 신상진 시장께서 지하철 3호선 연장을 위해 지난해 용인·수원·화성시장과 만나 협력하기로 합의하고 올해 2월 경기도 및 4개 시와 함께 서울지하철 3호선 연장·경기 남부 광역철도 공동사업 추진을 위한 상생 협약을 체결하신 것을 매우 환영하는 바입니다. 아쉬운 뉴스도 들려오지만 국민의 힘이 대통령과 행정부를 장악했고, 성남시도 국힘이 시장과 다수당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도촌사거리를 경유하는 노선을 책임지고 관철시켜야 할 것입니다. 선거때 써먹던 공약이 빈공약이 아님을 입증하시기 바랍니다. 트램노선확충과 S-BRT사업, 버스준공영제확대, 걷기좋은 도시, 자전거도로확대 등 대중교통 활성화 등을 통한 저탄소 생태도시로의 전환은 반드시 필요합니다. ■ 성남의 미래를 위한 백현마이스 및 정자바이오헬스클러스터 도시개발사업 백현마이스산업단지조성사업이 신상진 성남시장의 전면 재검토 방침에 매우 우려했지만, 소리만 요란했지 거의 변화없이 공모지침되어 지난주 79개 업체가 사업참여 신청을 하였다하니 다행입니다. 많이 늦었지만, 이제라도 신속하게 잘 추진하여 24년 하반기 착공하여 27년 완공 약속을 꼭 지켜서 하루 속히 성남시의 랜드마크가 되길 바랍니다. 신분당선 백현마이스역 또한 검토를 통해 관철해 내야 할 것입니다. 또한, 정자동에 조성중인 바이오헬스허브단지는 바이오헬스 기업들과 R&D센터 및 선도기업 유치를 통해 바이오헬스 클러스터를 구축해 부족한 산업기능과 인프라를 보완하고 성남시의 미래먹거리창출을 위해 새로운 성장 동력을 확보해야 합니다. 그러나, 사업부지를 ‘복합용지1’과 ‘복합용지2’로 나눠 이중 1만9000㎡규모의 복합용지1은 민간에 매각하고 이 돈으로 사업비를 만들어 복합용지2에 들어설 시설을 시가 직접 짓겠다는 애매한 사업방식이 과연 우리시에 얼마나 이익이될까요? 마지막 남은 분당 금싸라기 주택전시관부지의 개발에 성남시의 이익이 가장 큰방식을 다시 한번 고민하기 바랍니다. ■ 경부고속도로 지하화에 따른 상부개발계획 및 녹지지역 공공개발 경부고속도로 지하화와 관련하여 우리시의 대책은 잘 준비되고 있습니까? ‘경부고속도로 용인~서울 구간 지하화’는 2027년 착공을 목표로, 정부가 3조 8000억 원을 투입해 경기 용인시 기흥IC에서 서울 서초구 양재IC까지 26.1㎞ 구간에 4~6차로 규모의 지하차로를 건설하는 사업입니다. 정부의 경부고속도로 지하화 구상에는 우리 성남시 지역이 9km 정도 포함되어 있으며, 특히 인구 밀집 지역인 분당구 정자1동과 금곡동 구간은 그동안 소음과 분진으로 고통을 받고 있는 지역으로 포함되어 있습니다. 그 구간 자연부락인 궁내동과 쇳골, 동원동 지역은 경부고속도로로 분리되어 도심 속의 섬이라 불리우며 교통과 생활 불편을 감내하며 고통 속에 살고 있는 지 오래입니다. 정부의 경부고속도로 지하화 구상과 함께, 분당구를 지나는 경부고속도로 지하화로 생기는 약 6만여 평의 유휴 부지의 효율적인 사용을 위한 대안을 준비해야 하고, 그동안 수차례 제기되어온 정자동과 분리된 궁안마을, 쇳골을 연결하는 계획 수립과 함께 더 이상 보존 가치가 없을 정도로 개발이 진행된 위 녹지지역에 대한 주민의 삶의 질 개선 차원에서 공영개발을 적극적으로 검토해 주시기 바랍니다. ■ 행정사무조사위원회의 지방자치법 위반! 그렇지만 여기서 멈추어야 할 것도 있습니다. 바로 국민의 힘이 단독으로 처리한 성남시 대장·위례·백현동 등 각종 개발 사업 진상규명 행정사무조사 요구의 건입니다. 누차 말씀드렸지만, 지방자치법은 수사와 소추에 관여할 수 있는 사안은 행정사무조사 대상에서 제외토록 하고 있으며, 또한 해당 안건의 조사범위가 지나치게 포괄적이라 헌법이 정한 명확성의 원칙 등에도 위배되어, 실익은 없고 행정력 낭비가 될 수 있는 행정사무조사입니다. 다시 한번 말씀드리지만, 이러한 사항들에 대해 경찰 검찰 수사가 진행중이며, 올 상반기 중으로 13년만에 감사원 정기감사도 받게 된 상황에서, 행정사무조사까지 한다면, 과연 무엇을 가지고 어떻게 조사할 것이며, 여기에 동원되는 행정력 낭비는 누가 책임질 겁니까? 수사와 진상규명 조사는 수사기관과 감사원이 할 일입니다. 성남시는 러시아 우크라이나 전쟁 등으로 인한 전대미문의 고금리-고환율-고물가 경제위기 극복과 민생 해결에 행정력을 집중해야 합니다. 존경하는 신상진 성남시장님! 8대 시장임기가 3년반 남았습니다. 취임 9개월이 넘으셨습니다. 이제는 시정이 파악 되셨습니까? ‘쉽지만 가지 말아야 할 정치적 외길’로는 이제 그만 가시고, ‘힘들고 어렵지만 가야 할 성남시장으로서의 민생의 길’로 나아가시길 간곡히 당부드립니다. 더불어 민주당 이재명, 은수미 시장이 잘한 정책들은 객관적인 평가와 함께 시민들의 의견을 물어 계승발전시켜주시기 바랍니다. 지금과 같이 계속해서 민주당 정권12년을 비정상으로 치부하고 왜곡하시면, 3년후 신상진시장님의 수많은 공약이행사업들이 똑같은 심판을 받을 수 있습니다. 잘한 행정은 칭찬하고 부족한 행정은 채우는 협치행정만이 정답입니다. 성남시를 언제까지 불행하게 만드시겠습니까? 존경하고 사랑하는 시민 여러분! 저희 더불어민주당 성남시의원들은 경제위기 극복과 민생해결에 최우선을 두고 오직 시민만을 바라보고 일하겠습니다. 항상 시민들의 편에서 함께 고민하고 실천하겠습니다. 지금의 위기를 극복하는 것도 시민 여러분들과 함께라면, 할 수 있습니다. ‘다함께 잘사는 성남시’를 위한 민생 정치, 더불어민주당이 성남시민과 하겠습니다. 경청해주셔서 감사합니다.
  • “대전, 나노반도체 성지로 만들 것”… 반도체 특화단지 유치 올인

    “대전, 나노반도체 성지로 만들 것”… 반도체 특화단지 유치 올인

    “전 세계적으로 인정받을 수 있는 나노반도체 연구개발(R&D) 기술을 가진 곳은 대전입니다. 대전이 국가 반도체 산업기술을 육성하는 기술허브 역할을 해야 합니다.” 이장우 대전시장은 취임 직후인 지난해 7월 7일 유성구 용산동에 있는 글로벌 반도체 부품업체에서 반도체 기업 및 전문가들과 현장 간담회를 가지면서 대전을 ‘반도체산업 1번지’로 육성할 것을 약속했다. 이 시장은 때마침 윤석열 정부가 국가 전략 3대 첨단 산업으로 디스플레이, 2차전지와 함께 반도체를 꼽고 특화단지 공모에 나서자 반도체 육성 최적지임을 내세우며 유치에 도전장을 냈다. 대전시는 지난달 27일 산업통상자원부에 유치 신청서를 내면서 후보지 528만㎡를 제시했다고 9일 밝혔다. 공모 결과는 상반기에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한선희 대전시 전략사업추진실장은 “특화단지로 지정되면 예비타당성조사가 면제되고 7~8년 걸리는 행정절차가 2년 이상 크게 단축된다”면서 “정부 지원과 세제 혜택 등으로 사업에 힘이 붙는다”고 말했다. 시는 반도체 관련 인재 확보와 기술 경쟁력에서 다른 지역을 압도한다고 설명한다. 대전에는 국내 과학영재들이 모여 있는 KAIST가 있다. 한 실장은 “용인, 평택 등 수도권에 있는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등 반도체 회사 및 공장에서 일하는 인재들이 대다수 서울 유명 대학과 KAIST 출신들”이라면서 “좋은 인재들이 몰려 있는 서울을 제외하면 반도체 인재풀이 가장 풍부한 편”이라고 했다. 이어 한 실장은 “충남대 등 14개 지역대학에도 반도체 관련 학과가 있어 인재를 구하는 데 문제가 없다”고 했다.게다가 대덕특구(옛 대덕연구단지)는 대전을 ‘과학도시’로 끌어올렸다.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한국표준연구원, 한국기계연구원 등 국가 과학기술을 이끄는 정부 출연연구원뿐 아니라 민간업체 연구원도 부지기수다. 특히 나노종합기술원은 ‘팹센터’(반도체 실험실)를 갖춰 반도체 개발과 함께 시제품을 생산할 수 있다. 생산라인 구축 및 공정과 함께 공동연구 등 반도체 특화단지로 최적의 조건을 갖췄다. 사업을 기획한 KAIST IT융합연구소 장호종 교수는 “지능형 반도체(PIM) 설계연구센터를 보유한 것도 대전의 강점”이라며 “디지털 트윈(기계, 장비, 사물 등을 가상세계에 구현한 것으로 모의시험으로 문제점 해결)을 통해 세계 최초로 산업단지 통합운영·관리시스템을 구축하겠다”고 강조했다. 대덕연구개발특구는 우리나라 반도체 개발의 출발점이다. ETRI에서 1989년 세계 최초의 4M D램에 이어 16M, 64M D램을 개발해 반도체 강국의 디딤돌을 놓았다. ‘대한민국 반도체의 고향’인 셈이다. 남시덕 대전시 전략산업반도체과장은 “산·학·연·관 협력체계와 연구인프라 활용이 가능한 유일한 도시로 반도체 개발 역사가 30년이 넘는다”며 “반도체산업의 성패를 좌우하는 기술력이 다른 지역을 압도한다”고 했다. 남 과장은 “대전은 또 전국을 잇는 교통망과 물이 풍부한 대청댐 등이 있어 반도체 생산에 부족함이 없다”고 덧붙였다. 이 시장의 행보도 발 빠르다. 우선 KAIST와 반도체산업 육성·인재 양성 등 특화단지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대덕특구 24개 정부·민간출연연구소, 14개 지역대학과 반도체 인재 양성·산업 육성 업무협약을 맺었다. 또 나노종합기술원, ETRI 등 9개 정부출연연구원과 국가연구인프라를 공동 활용하는 협력을 이끌어 내기도 했다. 이 시장은 지난해 12월 KAIST, ETRI, 한화인텔리전스 등 대전 지역 산학연관을 망라한 ‘대전 반도체산업 발전협의회’를 출범시켰고 반도체기업협의체도 만들었다. 대전은 447개 반도체 소재부품장비 업체가 입주해 있다. 지난달에는 ‘반도체산업 육성 및 지원 조례’까지 만들었다. 이 시장은 특화단지로 지정되면 지역 반도체기업의 구심점이 될 반도체 중견기업들이 대전에 투자하기로 약속했다고 밝혔다. 또 이 시장은 세계적 반도체 기업을 찾아다니면서 반도체산업 육성 의지를 보였다. 지난해 11월 네덜란드 ASML사에 이어 세계 최고 나노반도체 연구기관인 벨기에 IMEC를 방문했다. ASML사는 세밀 반도체 생산의 필수 장비인 극자외선 노광장비를 만드는 초우량 반도체 장비기업이다. 이 시장은 ASML사 생산시설을 둘러보고 “대전의 연구기관·소재부품 기업과 협력해 상호 발전하도록 하자”고 요청했다. 윤 대통령은 지난해 10월 대전에서 열린 세계지방정부연합(UCLG) 총회 개회식에 참석해 “대전은 국가경제발전을 이끄는 과학수도이자 기술심화 시대의 선도 도시”라고 강조했다. 대전시는 2030년까지 반도체 기업 870곳, 매출액 4조 9000억원, 인력 2만명 양성을 목표로 내세웠다. 이 시장은 “대전은 세계지식재산기구의 과학기술 집약도 순위에서 전 세계 3위에 오른 도시”라며 “대전의 과학기술이 우리나라 미래 먹거리를 이끌어 온 것처럼 앞으로도 그렇게 하게 할 것”이라고 말했다.
  • 광주도 국제학교 추진… 최소 4000평 부지 확보 고심

    광주시가 외국인 정주 여건 개선과 더 나은 투자 유치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국제학교(외국교육기관) 유치를 검토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광주시는 올 들어 광주경제자유구역에 국제학교를 유치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며 광주경제자유구역청과 광주도시공사 등을 통해 학교 부지를 물색하고 있다고 9일 밝혔다. 국제학교가 설치되면 외국인 정주 여건이 개선됨으로써 국제 교류가 활발해지고 투자 유치와 함께 국내외 인구 유입 효과도 기대할 수 있어서다. 초중고교 과정을 갖춘 국제학교로, 최소 4000여평의 부지가 필요하다고 판단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해 광주시는 최근 관련 부서가 참석한 가운데 대책회의를 열어 부지 확보가 가능한지를 점검했지만 아직까지 뚜렷한 후보지를 결정하지는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광주시는 여러 후보지 가운데 현재 개발 중인 북구 첨단3지구의 경우 인공지능(AI) 영재고를 설치할 7000평 외에 추가로 4000여평의 부지를 마련하는 방안을 검토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와 함께 공모한 ‘미래 자동차 국가산업단지 조성사업’에 선정되면 광산구 빛그린산업단지 인근에 100만평 규모의 산업단지를 만들면서 학교 부지를 함께 마련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광주경제자유구역청을 설치할 당시 학교 부지를 마련해 두지 않는 바람에 부지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여러 후보지를 대상으로 용도 변경을 할 수 있는지 등까지 따져 가며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이어 “전남에서도 일부 시군에서 국제학교 유치에 나서는 것으로 안다”며 “투자 유치 활성화는 물론 국내외 인재를 영입할 수 있도록 정주 여건을 개선한다는 차원에서도 국제학교 유치를 긍정적으로 검토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국제학교는 경제자유구역 내에만 설치할 수 있다. 교육법상 정규 졸업장을 받을 수 있는 외국 교육기관이다. 최근 관련 법 개정으로 국제학교 승인권자가 교육부 장관에서 교육감으로 변경돼 설치 문턱이 크게 낮아지면서 충북(오송)과 경남 창원(진해), 전북(새만금) 등 여러 지자체에서 국제학교 유치를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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