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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올해 ‘리니지2’ 왕중왕은 누구?

    올해 ‘리니지2’ 왕중왕은 누구?

    올해 온라인게임 ‘리니지2’의 진정한 왕중왕은 누구일까. 게임업체 엔씨소프트는 8월 12일부터 19일까지 ‘G마켓배 2009 리니지2 배틀리그’를 개최한다. 올해로 5회째를 맞은 ‘리니지2 배틀리그’는 게임 이용자 대결을 통해 모든 서버를 아우르는 최강자를 가리기 위한 행사다. 이번 대회는 각 서버 별 예선 토너먼트와 양대 리그 예선을 갖고 8강, 4강을 거쳐 오는 19일 최종 오프라인 결승전 경기를 통해 최강팀을 선발한다. 경기 방식은 9대9팀 경기, 9대9 로얄럼블, 9대9 지하콜로세움 경기 등 총 세 가지로 구성됐다. 대회 참가자들에게는 총 900만원의 상금과 게임 아이템 등이 제공되며 두각을 나타낸 팀이 속한 서버 전체에 버프를 주는 이벤트도 진행된다. 한편 이번 대회는 ‘리니지2’ 공식 홈페이지와 다음 TV팟을 통해 생중계될 예정이다. 사진제공 = 엔씨소프트 서울신문NTN 최승진 기자 shaii@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스타크래프트2’, 게임 중계 기능 강화

    ‘스타크래프트2’, 게임 중계 기능 강화

    ‘스타크래프트2’가 강화된 게임 중계 기능을 선보인다. 폴 샘즈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 최고운영책임자(COO)는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는 새로운 배틀넷을 통해 강화된 ‘스타크래프트2’ 게임 중계 기능을 공개할 것”이라고 말했다. ‘배틀넷’은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의 온라인 서비스를 가리키는 것으로 새로운 배틀넷 서비스를 이용하면 전세계에서 ‘스타크래프트2’ 게임 중계를 실시간 감상할 수 있다. 새로운 ‘배틀넷’은 강화된 게임 중계 기능 외에 랭킹 서비스와 대전 상대 검색 등 이전과 다른 서비스를 추가한다. ‘스타크래프트2’는 랜 플레이 기능을 삭제한 채 출시된다. 랜 플레이 기능이란 인터넷을 거치지 않고 컴퓨터끼리 게임을 즐길 수 있도록 도와주는 것을 말한다. 이와 관련해 폴 샘즈 최고운영책임자는 “랜 플레이 기능의 삭제는 불법복제를 막기 위한 대책”이라며 “불법서버 사용과 개인인증 작업 오류 등의 문제를 개선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진행 중인 ‘스타크래프트2’의 한글화 작업은 e스타즈 서울, 베타 테스트 등을 통해 얻은 게임 이용자들의 반응을 참고해 추진할 계획이다.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는 앞서 진행한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의 한글화 작업을 통해 ‘스타크래프트2’ 한글화 작업을 위한 노하우를 쌓은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신문NTN 최승진 기자 shaii@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여의도 블로그] 농성장서 ‘트위터 정치’

    “국회가 산회했는데 저희도, 한나라당도 회의장을 못 나가고 있습니다. 양당이 한 곳에서 의총을 하는 웃지 못할 상황이 연출될 듯합니다. 죄송합니다.” 민주당 최문순 의원이 지난 15일 본인의 트위터(twitter.com/moonsoonc)에 남긴 말이다. 본회의 산회 직후 여야가 동시 점거농성에 나선 현장 상황이 생중계되는 순간이었다. 평소 블로그를 통해 국회 안의 의원들 모습을 알렸던 최 의원은 이날도 개인 넷북을 펼쳐 생생한 상황을 전했다. 같은 시간 진보신당 노회찬 대표도 트위터에 본회의장 상황을 올렸다. “방금 강기갑 대표께서 전화로 알려주시네요. 본회의장에 눌러 앉았다고 합니다. 직권상정 처리를 막기 위해서인데 한나라당 의원 일부도 직권상정 처리를 위해 눌러 앉았다고 합니다.”(twitter.com/hcroh) 앞서 민주당 원혜영 의원은 본회의가 진행되던 오전 11시31분 “또 입법전쟁이라는 부끄러운 일들이 벌어지려 합니다. 왜 이리 무리하게 추진하려 하는지. 조금만 더 국민의 뜻을 헤아려주는 정부와 입법부가 되었으면 합니다.”라는 메시지를 적었다.(twitter.com/wonhyeyoung) 정치권에 트위터 바람이 불고 있다. 트위터는 마이크로 블로그 형식의 ‘소셜 네트워크 프로그램’이다. 140자 이내로 단문 메시지를 주고 받으며 상대와 대화할 수 있다. 정치인에게는 국민과의 핫라인으로 적격이다. 블로그나 미니홈피와 달리 짧은 문장으로 상황을 전달해 현장감이 더욱 넘친다. 정치인은 소소한 일상을 비롯해 정치적인 목소리까지 트위터를 통해 바로바로 표현하고 있다. “오늘은 점심시간을 이용해 여의도 백화점 근처에 있는 노총회관 사거리에서 언론악법 저지를 위한 홍보물을 나눠드렸습니다.”(무소속 정동영 의원·twitter.com/coreacdy), “이제 울산강연 뒤풀이 마치고 심야고속 탔습니다. 새벽 3시20분에 도착한다네요.”(진보신당 심상정 전 의원·twitter.com/sangjungsim) 그야말로 실시간이다. 김형오 국회의장은 아예 스마트폰인 블랙베리폰을 장만했다. 김 의장은 “국민과 소통하기 위해서”라며 트위터에 빠져 있다.(twitter.com/hyungo) 여야 의원들끼리 미니홈피의 ‘1촌’과 비슷한 개념인 ‘팔로(follow)’ 신청을 하면서 온라인상에 또 다른 의회가 만들어지기도 한다. 허백윤기자 baikyoon@seoul.co.kr
  • 대만야구협 “亞시리즈 우리가 개최하고파”

    대만야구협 “亞시리즈 우리가 개최하고파”

    프로야구 아시아 시리즈가 타이완에서? 아시아 시리즈 폐지 의사를 내비친 일본 대신 대회 개최권을 타이완이 인수하고 싶어 한다고 타이완 중앙통신사(CNA)가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타이완 프로야구연맹(CPBL·Chinese Professional Baseball League) 챠우슈포 총재는 “이미 (타이완의) 구단 및 정부기관과 아시아 시리즈 개최권을 가져오게 될 가능성을 두고 이야기를 나눴다.”고 밝혔다. 일본 언론에 따르면 일본야구기구(NPB)는 아시아 시리즈를 폐지하고 한-일 챔피언십(가칭) 대회로 대체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으며 이달말 최종 결론을 낼 것으로 보인다. 챠우 총재는 “아시아 시리즈는 4년 만에 대회 참가 4개국(한국, 일본, 타이완, 중국)에서 성대한 야구 이벤트가 됐고 큰 인기를 누리고 있다.”며 “대회를 이대로 포기하지 말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한편 일본은 지난해 메인스폰서 없이 이 대회를 치르며 2억 엔 이상 적자를 냈다. 특히 타이완, 중국과 한 경기는 흥행이 되지 않았으며 세이부가 결승에 진출해 타이완 퉁이와 맞붙었지만 지상파 방송으로 중계조차 하지 않았다. 사진=taiwanbaseball.blogspot.com 서울신문 나우뉴스 문설주기자 spirit0104@seoul.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검찰 盧 수사내용 미공개,내사종결

     대검찰청 중앙수사부(이인규 검사장)는 ‘박연차 게이트‘ 수사와 관련해 박연차 전 태광실업 회장을 포함해 모두 21명을 기소하고 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 뇌물수수 의혹 부분은 내사 종결했다고 12일 밝혔다.  검찰은 사안의 중대성과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노 전 대통령 수사내용 일부를 공개하는 방안을 검토했으나 ‘공소권 없음’ 처분한 사건이고 참고인들의 명예를 훼손할 수 있다는 우려 등을 이유로 구체적 내용을 공개하지 않았다.그러나 검찰은 이번 사건에 관한 역사적 진실은 수사기록에 남겨 보존할 것이라고 알렸다. ●檢, 노 전 대통령 관련 논란 해명에 비중  한편 검찰은 총 13쪽 분량의 발표문 중 3쪽을 노 전 대통령 수사와 관련한 논란을 해명하는 데 할애했다.  ‘노 前 대통령 및 가족들에 대한 저인망식 수사가 있었다’는 주장에 대해 검찰은 “노 前 대통령의 가족들이 직접적으로 관련된 증거가 드러나 확인하기 위해 소환 조사했다.”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조사 내용은 박 전 회장과 관련된 금품수수에 한정짓고 혐의 유무 확인에 필요한 범위 내에서 조사했다.”며 “아들 건호, 조카사위 연철호씨 등 진술을 계속 번복해 조사 횟수가 많아진 것”이라고 전했다.  또 노 전 대통령에 대한 신병 처리 결정이 늦어졌다는 문제제기에 대해 “기존 혐의에 대한 보완수사와 새로운 혐의에 대한 추가 수사가 종료된 후 신병 처리 여부를 결정하는 것이 수사원칙에 부합한다.”고 알렸다. ●檢 “표적수사? 법과 원칙에 따른 수사”  노 전 대통령 측근들에 대한 보복·표적 수사 주장에 검찰은 “국세청의 고발에 따른 수사였고 법과 원칙에 따라 수사했다.”며 “박 전 회장의 불법 금품 제공에 대한 수사로서,이와 관련된 금품수수 범위 내에서만 수사를 진행했다.”고 얘기했다.  노 전 대통령 소환 조사시 예우에 대해서는 “소환에 앞서 조사 일시·이동 방법 등에 관해 변호인들과 충분한 협의를 거쳤다.”며 “조사 시간을 단축할 수 있도록 사전에 서면 조사를 했고 경호상의 안전 등 고려하여 헬기 이동도 권유한 바 있다.”고 말했다.  이와함께 “검찰 조사시에도 시종 변호인이 입회했고,충분한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조치하는 등 전직 국가원수로서의 예우에 소홀함이 없도록 최선을 다했다.”며 “노 前 대통령 측의 의사를 존중하여 박 전 회장과 대질 조사를 실시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검찰은 또 “권양숙 여사 또한 노 전 대통령측과 협의하여 봉하마을과 가까운 부산지검에서 변호인 참여 하에 비공개로 조사했다.”고 밝혔다. ● ‘‘빨대’로 언론플레이’ 비판에 대한 입장은…  검찰은 수사 관련 확정되지 않은 혐의를 직접 중계하거나 내부 ‘빨대(취재원)’를 통해 언론에 흘렸다고 비판받은 것에 대해서도 조목조목 자신들의 입장을 밝혔다.  검찰은 “관심이 집중된 사건에 대해 관례적으로 필요한 범위 내에서 수사 브리핑을 실시하고 있다.”며 “이번에는 수사 대상이 방대함에 따라 수사팀 이외에도 다수의 사건 관계인들을 통해 수사 정보 입수가 가능했고, 언론에서 먼저 정보를 입수한 뒤 사실관계 확인을 요청해 오는 경우가 상당 부분 있었다.”고 상황을 설명했다.  이어 “실제로 노 前 대통령의 명예를 손상시켰다고 거론되는 몇몇 사례들은 검찰에서 브리핑하거나 확인해 준 내용이 아니다.”고 못박았다.  그러면서도 “수사브리핑 제도의 문제점을 개선하고자 법무부에서 ‘수사공보제도 개선위원회’를 구성하여 보완방안을 강구 중에 있다.”고 얘기했다. ●모두 21명 기소…민유태 안희정은 “무혐의”  한편 박연차 전 태광실업 회장으로부터 불법 정치자금이나 뇌물을 받은 혐의,또 국세청 세무조사 무마 로비 혐의 등으로 기소된 인사는 이미 구속기소한 7명을 포함해 21명이다.  불구속 기소 대상에는 천신일 세중나모여행 회장,한나라당 박진·김정권 의원,민주당 서갑원·최철국 의원,박관용·김원기 전 국회의장,·김종로 부산고검 검사,이택순 전 경찰청장, 이상철 서울시 정무부시장 등이 포함됐다.  안희정 민주당 최고위원을 비롯,민유태 전 전주지검장,박모 부산고법 부장판사,이종찬 전 청와대 민정수석,김태호 경남지사 등은 불기소 처분했다. 글 / 인터넷서울신문 최영훈기자 taiji@seoul.co.kr 영상 / 서울신문 나우뉴스TV 손진호기자 nasturu@seoul.co.kr @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검찰 盧 수사내용 미공개,내사종결

    검찰 盧 수사내용 미공개,내사종결

    대검찰청 중앙수사부(이인규 검사장)는 ‘박연차 게이트‘ 수사와 관련해 박연차 전 태광실업 회장을 포함해 모두 21명을 기소하고 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 뇌물수수 의혹 부분은 내사 종결했다고 12일 밝혔다.  검찰은 사안의 중대성과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노 전 대통령 수사내용 일부를 공개하는 방안을 검토했으나 ‘공소권 없음’ 처분한 사건이고 참고인들의 명예를 훼손할 수 있다는 우려 등을 이유로 구체적 내용을 공개하지 않았다.그러나 검찰은 이번 사건에 관한 역사적 진실은 수사기록에 남겨 보존할 것이라고 알렸다. ●檢, 노 전 대통령 관련 논란 해명에 비중  한편 검찰은 총 13쪽 분량의 발표문 중 3쪽을 노 전 대통령 수사와 관련한 논란을 해명하는 데 할애했다.  ’노 前 대통령 및 가족들에 대한 저인망식 수사가 있었다’는 주장에 대해 검찰은 “노 前 대통령의 가족들이 직접적으로 관련된 증거가 드러나 확인하기 위해 소환 조사했다.”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조사 내용은 박 전 회장과 관련된 금품수수에 한정짓고 혐의 유무 확인에 필요한 범위 내에서 조사했다.”며 “”아들 건호, 조카사위 연철호씨 등 진술을 계속 번복해 조사 횟수가 많아진 것”이라고 전했다.  또 노 전 대통령에 대한 신병 처리 결정이 늦어졌다는 문제제기에 대해 “기존 혐의에 대한 보완수사와 새로운 혐의에 대한 추가 수사가 종료된 후 신병 처리 여부를 결정하는 것이 수사원칙에 부합한다.”고 알렸다. ●檢 “표적수사? 법과 원칙에 따른 수사”  노 전 대통령 측근들에 대한 보복·표적 수사 주장에 검찰은 “국세청의 고발에 따른 수사였고 법과 원칙에 따라 수사했다.”며 “박 전 회장의 불법 금품 제공에 대한 수사로서,이와 관련된 금품수수 범위 내에서만 수사를 진행했다.”고 얘기했다.  노 전 대통령 소환 조사시 예우에 대해서는 “소환에 앞서 조사 일시·이동 방법 등에 관해 변호인들과 충분한 협의를 거쳤다.”며 “조사 시간을 단축할 수 있도록 사전에 서면 조사를 했고 경호상의 안전 등 고려하여 헬기 이동도 권유한 바 있다.”고 말했다.  이와함께 “검찰 조사시에도 시종 변호인이 입회했고,충분한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조치하는 등 전직 국가원수로서의 예우에 소홀함이 없도록 최선을 다했다.”며 “노 前 대통령 측의 의사를 존중하여 박 전 회장과 대질 조사를 실시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검찰은 또 “권양숙 여사 또한 노 전 대통령측과 협의하여 봉하마을과 가까운 부산지검에서 변호인 참여 하에 비공개로 조사했다.”고 밝혔다. ● ‘‘빨대’로 언론플레이’ 비판에 대한 입장은…  검찰은 수사 관련 확정되지 않은 혐의를 직접 중계하거나 내부 ‘빨대(취재원)’를 통해 언론에 흘렸다고 비판받은 것에 대해서도 조목조목 자신들의 입장을 밝혔다.  검찰은 “관심이 집중된 사건에 대해 관례적으로 필요한 범위 내에서 수사 브리핑을 실시하고 있다.”며 “이번에는 수사 대상이 방대함에 따라 수사팀 이외에도 다수의 사건 관계인들을 통해 수사 정보 입수가 가능했고,언론에서 먼저 정보를 입수한 뒤 사실관계 확인을 요청해 오는 경우가 상당 부분 있었다.”고 상황을 설명했다.  이어 “실제로 노 前 대통령의 명예를 손상시켰다고 거론되는 몇몇 사례들은 검찰에서 브리핑하거나 확인해 준 내용이 아니다.”고 못박았다.  그러면서도 “수사브리핑 제도의 문제점을 개선하고자 법무부에서 ‘수사공보제도 개선위원회’를 구성하여 보완방안을 강구 중에 있다.”고 얘기했다. ●모두 21명 기소…민유태 안희정은 “무혐의”  한편 박연차 전 태광실업 회장으로부터 불법 정치자금이나 뇌물을 받은 혐의,또 국세청 세무조사 무마 로비 혐의 등으로 기소된 인사는 이미 구속기소한 7명을 포함해 21명이다. 불구속 기소 대상에는 천신일 세중나모여행 회장,한나라당 박진·김정권 의원,민주당 서갑원·최철국 의원,박관용·김원기 전 국회의장,·김종로 부산고검 검사,이택순 전 경찰청장, 이상철 서울시 정무부시장 등이 포함됐다.  안희정 민주당 최고위원을 비롯,민유태 전 전주지검장,박모 부산고법 부장판사,이종찬 전 청와대 민정수석,김태호 경남지사 등은 불기소 처분했다. 인터넷서울신문 최영훈기자 taiji@seoul.co.kr
  • 총싸움게임 ‘아바’, 韓日 최강팀은 어디?

    총싸움게임 ‘아바’, 韓日 최강팀은 어디?

    네오위즈게임즈가 오는 30일 온라인 총싸움게임 ‘아바’의 제1회 한일 국가 대항전 결승전을 개최한다. 이 대회는 국제 e스포츠 대회 격으로 지난 3월부터 2개월간의 예선전을 통해 선발된 한국 대표 4개팀 중 우승팀이 일본 대표팀과 결승전을 치르게 된다. 이번 대회에 참가한 국내 지역 대표 4개팀은 각종 ‘아바’ 대회에서 입상한 경력이 있는 최고 수준의 클랜들로 알려졌다. 강력한 우승 후보로 예상되고 있는 ‘innate’팀은 지난해 ‘아바 챔피언십’에서 우승을 차지할 만큼 탄탄한 팀워크를 보유 중이다. 이에 맞서는 일본 국가대표 ‘Comet’팀 역시 일본 현지 예선전에서 압도적인 실력을 선보여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한편 이번 결승전은 서울 목동 곰TV 스튜디오에서 열리며, 곰TV를 통해 전세계 생중계될 예정이다. 서울신문NTN 최승진 기자 shaii@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지자체 등기우편물 배달 빨라진다

     재산세, 토지수용 안내 등 지방자치단체에서 발송하는 등기우편물이 절차가 크게 줄어 빠르게 배달된다.  지식경제부 우정사업본부와 행정안전부는 20일 ‘지방자치단체 우편물 자동관리시스템 가동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21일부터 본격 시행한다고 밝혔다.  지자체 우편물 자동관리시스템은 행안부의 중계용 서버를 매개체로 우정사업본부 우편물류시스템(PostNet)과 지방자치단체의 정보시스템을 연계한 것을 말한다. 이에 따라 지자체의 등기우편물 발송정보와 우정사업본부의 등기우편물 배달정보를 상호교환함으로써 접수와 배달, 미수령 사유 등의 확인 절차가 예전보다 대폭 간소화돼 우편물을 빠르고 정확하게 배달한다.  우체국에서는 지자체에서 전송한 등기우편물 접수 정보를 활용해 별도의 입력없이 바코드 스캔만으로 접수를 끝낼 수 있게 됐으며, 지자체 특성상 등기우편물이 특정일에 한꺼번에 몰려도 북새통을 피할 수 있게 돼 우체국을 찾는 고객들의 불편이 사라질 것으로 보인다. 이전에는 접수된 등기우편물 각각에 등기 바코드를 직접 인쇄해 일일이 손으로 부착했다.  또 반송되는 우편물에 대한 반송일자, 반송사유를 일일이 기재해 지자체로 재발송했던 작업이 사라지게 됐다. 집배원이 PDA에 입력된 자료만 정보시스템으로 전송하면 반송처리가 끝나기 때문에 업무량도 줄어들 전망이다.  지자체도 우정사업본부로부터 전송받은 배달정보와 접수정보를 자동으로 비교할 수 있어 과거 수작업으로 해왔던 우편물 수령 확인작업이 사라져 반송 우편물의 사후처리 과정이 대폭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  우정사업본부와 행안부는 등기우편물 자동관리시스템이 가동되면 행정 효율상 우체국은 연 3억원, 88개 지방자치단체는 연 30억원의 예산을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또 행안부는 표준화된 우편물 자동관리시스템 보급으로 정보시스템 구축비용 121억 원을 절감할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남궁 민 본부장은 “양해각서 체결은 행안부의 우수정보시스템 표준화 사업을 우편물 소통에 적용한 것”이라면서 “우체국과 지방자치단체 모두가 우편물 관리의 효율성은 높이고 경비는 절감하는 윈윈효과를 얻었다는데 큰 의의가 있다”고 말했다.  한편 우정사업본부는 시스템 연계에 필요한 소프트웨어와 노하우를 공공기관이나, 은행, 민간기업에 제공해 우편물자동관리시스템을 확대할 계획이다.  인터넷서울신문 최영훈기자 taiji@seoul.co.kr
  • LG텔레콤, 올해 기지국 920개 증설키로

    LG텔레콤은 올해 920여개의 기지국을 증설키로 했다.  LG텔레콤은 5~6월 두달간 충청과 경북지역에 KTF와의 로밍 기지국 291개를 대체할 기지국을 비롯해 농어촌 및 산간지역에 320여개의 기지국을 증설할 계획이다.  올 하반기에는 2G에서 4G까지 다양한 기술방식을 탄력적으로 수용할 수 있는 ‘멀티모드 기지국’ 600여개를 신규 아파트 등 주택단지 건설지역 및 추가 기지국이 필요한 지역 등에 증설할 예정이다.  멀티모드 기지국은 4G 기능을 갖춘 보드를 설치하면 4G 전국망 구축 시점에 4G로의 진화가 쉬우며 기지국 시스템을 연결하는 케이블을 비롯, 정류기와 배터리 등도 활용할 수 있는 등 효율적인 망 구축이 가능한 장비다.  LG텔레콤은 오는 7월까지 LG노텔 및 삼성전자와 멀티모드 기지국을 공동으로 개발하고, 시험테스트를 거친 뒤 9월부터 본격 설치에 들어가기로 했다.올해 안에 기지국 920개가 추가 증설되면 LG텔레콤의 총 기지국수는 6320개로 늘어나며, 통화품질도 향상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LG텔레콤은 4G망에도 적용할 수 있는 인빌딩(건물내부 및 지하공간) 중계기를 4월부터 본격 설치해 총 2만여개 이상(초소형 중계기 제외)을 올해 안에 구축키로 했다.  LG텔레콤은 올 상반기에 기지국 및 중계기 설치, 기지국 용량 증설 등 네트워크 부문을 비롯해 모바일 인터넷 OZ서비스의 고도화를 위한 IT장비 개발 등을 포함, 총 3000여억원의 투자를 집행할 예정이다.  LG텔레콤은 기지국과 중계기 등의 지속적인 증설에 따라 통신장비제조업체와 이와 관련된 부품생산 중소업체들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한 상생경영과 고용창출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인터넷서울신문 최영훈기자 taiji@seoul.co.kr
  • 신해철, 송영선에 “삽질하는 아줌마…천황한테 가”

    신해철, 송영선에 “삽질하는 아줌마…천황한테 가”

     가수 신해철이 자신에게 “김정일 정권 하에 살아야 한다.”고 말한 친박연대 송영선 의원에게 21일 독설을 퍼부었다.  신해철은 이날 오전 공식 홈페이지 ‘신해철닷컴’의 ‘어바웃 소셜’(ABOUT SOCIAL)란에 “우끼는 아줌마…천황(일왕)한테나 가라지.”라는 제목으로 글을 올리며 송 의원에 반발했다.  그는 “집에 와보니 어떤 아줌마가 나한테 뭐라고 했다네.”며 “관상 분위기가 버스 안에서 학생들한테 소리 지르면서 자리 내놓으라고 삽질하는 아줌마 분위긴데….내용도 별게 없어.나보고 북한으로 가라,김정일 밑으로 가라 뭐 이렇다.”고 말했다.  이어 “듣자하니 송 머시기라는 국회의원이라는데….국회의원 대단하다.남한 땅 부동산 다 자기 건가 봐.”라며 “무슨 셋집 주인이 세입자한테 나가라고 난리치는 분위기”라고 비웃었다.  그러고는 “근데 우짜노, 그 아줌마 자위대 앞에 가서 박수 치고 헤드뱅잉 할 때 왜놈들한테 고문당해서 대가 끊어진 우리 외증조부(오산 삼일 운동 주도로 독립투사 추증되셨다)님, 일제시대 때 지주들 기득권 다 인정받던 시절 논밭 몽땅 팔아버리고 교육에 갖다 박으신 우리 증조부님 지하에서 통곡하셨다.”고 글을 썼다.송 의원이 2004년 서울에서 열린 자위대 창립 기념식에 참석했던 사실을 겨냥한 것이다.  신해철은 “아줌마나 천황 밑으로 가지? 난 북조선은 꼭 가보고 싶지만 ‘김정일 장군’ 밑으로 갈 생각 없그든(없거든).”이라고 말한 뒤 “북조선의 국체를 인정하는 것과,인민이 선출하지 않은 김씨 왕조를 인정하는 건 별개야.”라고 덧붙였다.  송 의원은 이에 앞서 지난 20일 한 라디오 프로그램에 출연, 신해철에 대해 “북한 로켓 발사 성공을 축하하는 사람이라면 김정일 정권 하에 살아야 한다.”고 비판한 적이 있다.  이같은 소식이 알려진 21일 오전부터 오후 3시 30분 현재까지도 신해철닷컴은 방문자 폭주로 접속이 원활하지 않은 상태다.  한편 신해철은 22일 오후 4시부터 진중권 교수와 ‘마왕 신해철,독설인가 궤변인가’라는 주제로 특별 대담을 갖기로 해 눈길을 끌고 있다.‘야후!미디어’를 통해 생중계된다.  다음은 신해철이 올린 글 전문.  집에 와보니 어떤 아줌마가 나한테 뭐라 햇다네....  관상 분위기가 버스안에서 학생들한테 소리 지르면서 자리 내놓으라고 삽질하는 아줌마 분위긴데.. 내용도 별게 없어. 나보고 북한으로 가라, 김정일 밑으로 가라 뭐 이¤ㅋㅋ  듣자하니 송 머시기라는 국회의원이라는데 와아 우리 나라 구케 의원 졸라 대단하다... 남한땅 부동산 다 자기껀가바...  무슨 셋집 주인이 세입자한테 나가라고 난리치는 분위기...  근데 우짜노, 그 아줌마 자위대 앞에 가서 박수 치고 헤드뱅 할 때 왜놈들 한테 고문 당해서 대가 끊어진 우리 외증조부(오산 삼일 운동 주도로 독립투사 추증 되셨다)님, 일제시대 때 지주들 기득권 다 인정 받던 시절 논밭 몽땅 팔아버리고 교육에 갖다 박으신 우리 증조부님 지하에서 통곡하셨다.  아줌마나 천황 밑으로 가지? 난 북조선은 꼭 가보고 싶지만 ‘김정일 장군’ 밑으로 갈 생각 없그든.  북조선의 국체를 인정 하는 것과, 인민이 선출하지 않은 김씨 왕조를 인정하는 건 별개야.  헷갈리지? 대한민국과 전두환 관계를 생각하라구. 국체의 정통성과 정권의 정통성이 어떤 관곈가.  아 귀찬아 앨범 녹음 중인데...이뭐 듣보잡 거머리들이... 인터넷서울신문 최영훈기자 taiji@seoul.co.kr
  • ‘풀백 잡는 윙어’ 박지성의 포르투전 출전은?

    ‘풀백 잡는 윙어’ 박지성의 포르투전 출전은?

    ‘산소탱크’ 박지성(28)이 ‘별들의 전쟁’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출격에 나선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는 오는 8일 새벽 (한국시간) 올드 트래포드에서 FC포르투와 2008/09 챔피언스리그 8강 1차전을 치른다. 16강에서 이탈리아 강호 인터밀란을 꺾고 8강에 오른 맨유는, 벌써부터 5년 전 패배를 떠올리며 설욕을 다지고 있다. 지난 주말 아스톤 빌라와의 홈경기에 결장한 박지성의 출격 가능성은 높은 편이다. 경쟁자인 나니가 이미 아스톤 빌라전에 선발 출격한데다 최근 부진한 모습을 보이고 있기 때문이다. 또한 단기전인 만큼 박지성의 활동량과 수비능력은 맨유가 안정적으로 승리를 이끄는데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맨유의 알렉스 퍼거슨 감독 역시 공식 기자회견에서 박지성의 출전을 예고했다. 그는 “팀의 승리를 도울 4인방이 돌아온다.”며 웨인 루니, 폴 스콜스, 네마냐 비디치 그리고 박지성이 포르투전에 모습을 드러낼 것이라고 밝혔다. ‘풀백 잡는 윙어’ 박지성의 이번 상대는, 알리 시소코 혹은 크리스티안 푸실레가 될 것으로 보인다. 프랑스 출신의 시소코는 흑인 특유의 탄력과 강인한 체력을 바탕으로 포르투의 왼쪽 자리를 꿰찬 선수다. 발이 빠르며 측면에서의 크로스 또한 정확해 맨유로서는 경계해야 할 대상이다. 오른쪽 풀백인 푸실레 역시 날카로운 오버래핑이 장기인 선수다. 우루과이 출신의 푸실레는 남미 출신답게 발 기술이 뛰어나며 상대 맨마킹에서도 뛰어난 능력을 보여주고 있다. 한 때 리버풀 소속으로 프리미어리그를 경험한 바 있어 맨유를 상대로 좋은 활약을 펼칠 것으로 기대된다. 물론, 객관적인 전력에서 맨유가 포르투를 앞서는 만큼 지난 인터밀란전과 같이 박지성이 수비에 무게중심을 둘 필요는 없다. 더욱이 첫 경기가 홈인데다 포르투가 원정경기에서 지극히 수비적인 전술을 들고 나오는 점을 감안할 때 보다 적극적인 공격 가담이 요구된다. 퍼거슨 감독도 포르투와의 1차전에서 매우 공격적인 전술로 경기에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홈에서 경기가 펼쳐지는 만큼 두 골차 이상의 승리를 노리겠다.”며 사실상 1차전에서 승부를 내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과연, 박지성이 팀 이적 후 첫 챔피언스리그 골을 터트리며, 5년 전 맨유가 포르투에게 당한 패배를 설욕할 수 있을 지 그 귀추가 주목된다. * 경기일정 8일 새벽 3시 45분 MBC-ESPN 중계 맨유 vs 포르투 (1차전, 올드 트래포드) 서울신문 나우뉴스 유럽축구통신원 안경남 soccerview.ahn@gmail.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감정 주체하지 못한 오바마 대통령

    감정 주체하지 못한 오바마 대통령

    좀처럼 감정을 흐트리지 않는 냉철함과 온화한 미소를 겸비한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24일 밤(현지시간) 백악관에서 전국에 생중계된 가운데 진행된 기자회견에서 감정을 주체하지 못했다고 야후! 버즈의 블로거 마이크 크룸볼츠가 전했다.  크롬볼츠에 따르면 한 시간 진행된 기자회견에서 경제와 예산 등에 논란이 집중됐는데 특히 보험회사 AIG의 보너스에 대해 ‘지체됐더라도’ 오바마 대통령이 분노한 것에 기자들의 질문이 집중됐을 때 그가 그만 평정심을 잃고 말았다.  첫 포문을 연 것은 CNN의 에드 헨리 기자였다.그가 “왜 AIG 보너스 문제를 처음 보고받았을 때 며칠 기다렸다 입을 열었던 이유가 무엇인가.”라고 묻자 오바마 대통령은 싸늘한 시선을 헨리 기자에게 보냈다.대통령은 기자가 말하기 전에 “자신이 무얼 얘기하고 있는지 알았으면 좋겠다.”고 퉁명스럽게 대꾸했다.  다른 기자들이 신경질적인 웃음을 날리면서 이 상황은 일종의 ‘맛보기’ 대화로 막을 내리는가 싶었다.  그러나 NBC의 척 토드 기자가 다음 ‘타석’에 나섰다.대통령이 경제위기에 국민들이 어떤 종류의 희생을 하기를 원하는지 물었다.오바마 대통령은 “열심히 일하고 가족을 돌보며 경제적으로 힘든 시기에도 여전히 지역사회에 공헌하는” 것처럼 미국인들이 늘상 해오던 일들을 했으면 좋겠다고 답했다.  칩 리드란 이름의 기자는 “향후 10년 동안 700조달러”로 나랏빚을 늘릴 수 있는 예산안이 후세에 오늘의 문제를 떠넘길 수 있다고 지적하자 오바마 대통령은 “성장에로 우리를 인도할 성장목표를 충족시키기 위해” 투자가 이뤄져야 한다고 짐짓 강조했다.이어 예산안을 비판하는 이들은 아직도 대안을 제시하지 못하고 있다고 꼬집었다. 인터넷서울신문 임병선기자 bsnim@seoul.co.kr
  • WBC 한국은 ‘돈방석’ 미국은 ‘돈침대’

    제2회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에서 값진 준우승을 차지한 한국대표팀이 총 65억원이란 거금(상금,포상금,WBC 이익 배당금 포함)을 받게 됐다.우승한 일본은 79억원정도를 챙긴다.미국대표팀과 대회를 주최한 WBC 등 미국측은 총 100억원 이상을 챙길 것으로 전망된다.  ●한국은 65억원  한국대표팀은 준우승까지의 상금만 28억원을 거머쥐게 됐고 대회 수익분배금 27억원(추정)과 한국야구위원회(KBO)의 포상금 10억원도 함께 받게 됐다.  대표팀은 준우승의 대가로 200만달러(28억원)의 출전수당과 상금을 챙겼다.일본에서 열린 아시아 1라운드에서는 일본에 승리해 조 1위를 차지,출전료 30만달러와 라운드 우승보너스 30만달러를 확보했다.미국에서 열린 2라운드(본선)에선 출전료 40만달러 외에 준결승·결승 진출 보너스를 50만달러씩 받았다.  이것만으로 지난 2006년 1회 대회때의 총수입(상금+순수익 배분금)인 150만달러(21억원)를 50만달러나 넘겼다.이번 대회의 총 상금이 1회 대회 때의 780만달러보다 2배 가까이 뛴 1400만달러로 책정됐기 때문이다.  더불어 한국은 WBC를 주관한 메이저리그 사무국에 의해 전체 수익금 중 9% 정도를 나눠받는 것으로 알려졌다.이번 대회 수익금을 300억원으로 잡으면 한국은 27억원 정도를 추가로 받는다.1회때 한국은 수익분배금으로 총수익의 5%인 75만달러를 받았다.  국내 포상금도 받는다.대표팀은 KBO가 정한 ‘올림픽 금메달 및 WBC 4강 이상’에 해당하는 포상금 10억원을 받는다.하지만 이번 대회에서 결승까지 오른 만큼 포상금은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KBO는 다음 주 이사회를 열고 포상금 규모를 결정할 계획이다.  ●일본은 79억원-21억원  우승을 차지한 일본은 ‘당연히’ 한국보다 많은 돈을 가져간다.상금으로만 310만달러(43억원·아시아 라운드 출전료 30만달러+2라운드 출전료 40만달러+2라운드 조 1위 상금 40만달러+준결승 진출 50만달러+결승진출 50만달러+우승 100만달러)를 챙겼다.여기에 12% 정도 순수익 배당금(36억원)도 일본의 몫이다.  하지만 일본대표팀은 상금 310만달러 중 150만달러 정도를 자국의 아마추어 야구발전기금으로 내놓아야 하는 것으로 알려져 결과적으로 한국팀과 비슷한 액수를 챙길 것으로 예상된다.  ●미국은 100억원?  이번 대회에서 4강에 진출했던 미국팀은 상금만으로 110만달러(15억원)를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하지만 이 외 ‘부가수입’을 더하면 일본과 한국보다 더 많은 돈을 챙길 것으로 전망된다.미국은 WBC의 운영과 대회 개최 수익금을 챙긴다.메이저리그 베이스볼(MLB)과 MLB 선수회가 공동출자로 ‘월드베이스볼클래식주식회사’(World Baseball Classic, Inc.)을 설립해 WBC 운영의 주체 역할을 하고 있다.  미국은 지난 1회 대회때 순수익의 35%를 챙겼다.‘대회 운영에 적자가 날 경우 MLB가 손해를 메우기 위해서’라는 이유에서다.당시 우승팀 일본이 280만달러를 가져간 반면 2라운드 탈락한 미국은 두배가 넘는 630만달러를 챙긴 것으로 알려졌다.  2회 대회와 관련한 자세한 혜택 금액은 밝혀지지 않았만,1회 대회와 견줘봤을때 이번 대회에서도 미국은 한국과 일본보다 많은 액수를 가져갈 것으로 보인다.상금을 확대해 지출을 늘렸지만,중계권료 등에서 충분히 벌충해 총수입이 늘어나기 때문이다.  2회 대회의 한국 중계권료는 1회에 비해 1.5~2배 가까이(1회 200만달러→2회 300만~400만달러) 오른 것으로 추정된다.이에 비춰봤을 때 1회때 1922만달러에 달했던 대회 중계권료 수입은 2회에서는 최소 3000만달러로 뛴 것으로 예측된다.  미국팀과 MLB측은 1회때 약 88억원을 챙겼다.당시 총수입은 800억원이었고 순수익은 약 210억원이었다.이번 대회는 총수입 1000억원대를 가볍게 돌파한 것으로 예상된다.이에 따라 순수익은 300억원이 예상되고,미국에 흘러가는 돈은 100억원이 넘어갈 것으로 계산된다.수익분배금 등이 WBC측으로부터 정확히 파악된 게 아니기 때문에 액수가 더 늘어날 가능성이 있다.  인터넷서울신문 최영훈기자 taiji@seoul.co.kr
  • “고개를 들어라 대한민국”

    한국 선수들이 제2회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결승전에서 일본에 지며 고개를 떨궜지만,당당하게 팬 앞에 서도 될 것 같다.  국내 팬들은 경기 결과와 상관없이 최선을 다한 한국 대표팀에 박수 갈채와 함께 “장하다.”는 찬사를 보내고 있는 것이다.  김인식 감독이 이끄는 한국팀은 24일 오전(한국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 다저 스타디움에서 열린 WBC 결승전에서 9회말 2아웃 이범호가 극적인 동점 적시타를 치며 끈질기게 일본에 따라붙었으나 연장 혈투끝에 10회초 2점을 내주며 3-5로 졌다.  이날 한국 선수들은 혼신의 힘을 다하며 우승을 노려봤지만 일본의 ‘비매너 플레이’와 심판의 석연찮은 판정,일본 선발 이와쿠마 히사시의 호투 등을 극복하지는 못했다.  하지만 네티즌들은 경기가 끝나자마자 우리 선수들의 투혼에 감명받았다는 글을 각 포털사이트 게시판 등에 올리며 한국팀을 칭찬하고 있다.  네이버의 누리꾼 ‘gkfnsXXX’는 “일본의 치사한 짓에도 불구하고 열심히 뛴 우리 선수들이 정말 자랑스럽다.”고 말했다.  네이버의 ‘maXXX’는 “최선을 다하는 모습에 코끝이 찡하다.”며 “우리 나라 선수들이 정말 크고 자랑스럽게 느껴진다.”고 소감을 전했다.   야구를 별로 좋아하지 않았다는 ‘yunmariXXX’는 “야구는 9회말 2아웃부터라는 말 정말 실감이 난다.”고 말한 뒤 “앞으로 야구를 많이 사랑할 것 같습니다.”는 말로 훗날을 기약했다.  ’gilckeXXX’는 “우승은 일본이 했을지 몰라도 우리나라 야구의 가능성을 외국에 알린 게 더 좋다.”고 말했다.  다음의 ‘박정X’이라는 네티즌은 “올림픽 우승에 WBC까지 우승하면 목표 없어진다.”고 다독였다.이날 다음과 네이버의 문자중계 코너에 마련된 게시판에는 오후 3시 현재 다음 17만건,네이버 16만건의 게시물이 오르며 한국의 선전을 칭찬했다.  특히 대회 한달여를 앞두고 선수단 구성조차 제대로 안 되면서 4강 진입이 어렵다는 평가를 들은 대표팀이 기대 이상의 성과를 올린 데 대해 누리꾼들은 마음을 다해 격려하고 있다.다음은 누리꾼들이 마음놓고 어깨를 두드려도 좋을 우리 야구대표팀의 명단이다.  ●감독  김인식  ●코치  김성한 양상문 이순철 류중일 강성우 김민호  ●투수  이재우 손민한 정현욱 오승환 윤석민 임태훈 김광현 이승호 류현진 장원삼 봉중근 정대현 임창용  ●타자  박경완 강민호 정근우 최정 고영민 이대호 박기혁 김태균 이범호 김현수 이종욱 이용규 이택근 이진영 추신수   인터넷서울신문 최영훈기자 taiji@seoul.co.kr
  • ‘스타2’ 다시보기 기능…e스포츠 최적화

    ‘스타2’ 다시보기 기능…e스포츠 최적화

    ‘스타크래프트2’가 다시보기(리플레이) 기능을 추가했다. 이번 기능은 최근 배틀넷 토론장을 통해 소개됐다. 이를 두고 일각에서는 e스포츠 중계를 위한 최적화란 의견이 나오고 있다.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 측도 ‘스타크래프트2’가 e스포츠에 최적화 되었음을 공식적으로 밝혔다. 이 회사는 배틀넷 토론장 내 개발자와의 대화를 통해 “스타크래프트2는 처음부터 e스포츠를 목표로 개발됐다.”며 “다시보기 기능은 상대의 게임진행 방식은 물론 자신의 게임진행 방식도 돌아볼 수 있게 하는 주요 기능”이라고 소개했다. 한편 ‘스타크래프트2’는 패키지 형태의 3부작으로 구성됐으며 테란, 프로토스, 저그 순으로 출시된다. 테란 패키지인 ‘자유의 날개’를 구입하면 3종족 모두 즐길 수 있고 다른 패키지는 확장팩 개념으로 등장한다. 서울신문NTN 최승진 기자 shaii@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라그하임, 韓日 국가대항전 참가자 모집

    라그하임, 韓日 국가대항전 참가자 모집

    티엔터테인먼트는 온라인게임 ‘라그하임’의 한일 국가 대항전 참가자를 오는 27일까지 모집한다. 올해로 4회째인 한일 국가 대항전은 한국과 일본 게임 이용자들이 500대 500으로 1시간 동안 대규모 전투를 벌이게 된다. 이번 경기는 오는 28일 오후 8시부터 9시까지 한 시간 동안 치러질 예정이며, 참여하지 못한 게임 이용자들은 아프리카tv를 통해 실시간으로 생중계되는 전투상황을 감상할 수 있다. 100레벨 이상의 캐릭터를 보유 중인 게임 이용자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각 계정 당 한 캐릭터만 참가 신청을 할 수 있다. 서울신문NTN 최승진 기자 shaii@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아발론온라인, 최강 길드 가린다

    아발론온라인, 최강 길드 가린다

    위메이드 엔터테인먼트는 온라인게임 ‘아발론온라인’에 최강 길드를 가리는 ‘1억 배틀 리그’를 개최한다. 위메이드는 총 상금 1억원 규모의 ‘1억 배틀 리그’를 출범, 올해 총 5회에 걸친 이용자 대상의 e스포츠 리그를 진행하며 ‘마이크로소프트 하드웨어’에서 키보드 등 각종 상품 협찬을 통해 배틀 리그를 후원한다. 특히 이번 리그는 수입게임과 FPS, 레이싱 등의 장르가 주 종목인 e스포츠 시장에서 ‘아발론 온라인’의 자체 리그 진행을 통해 전략시뮬레이션(RTS)에 특화된 최초의 국내 게임 종목으로서의 가능성을 확인한다. 이를 위해 대회 중계를 위한 옵저버 모드와 옵저버 플레이, 방 생성 등을 완벽히 구현했으며 지난 1월 명문 클랜 초청전과 여러 대상의 표본집단의 의견을 수렴해 e스포츠를 위한 최적화 작업을 마치고 홈페이지 내에서도 별도의 리그 페이지를 마련했다. 이번 1회 차 ‘1억 배틀 리그’는 3월 26일부터 홈페이지에서 신청접수를 받아 4월 11일부터 약 4주 동안 매 주말, 서울 지역을 비롯한 전국 8개 지역에서 오프라인 예선대회를 치르고 본선에 진출한 8개 지역 최강 길드들이 최종 경합을 펼치는 방식으로 진행되며 주요 경기는 ‘나이스게임TV’를 통해 실시간 생중계 된다. 이를 통해 최종 우승팀에게 상금 500만원, 준 우승팀에게 상금 200만원, 각 지역별예선의 최종 진출 8팀에게 상금 100만원과 아발론 선수용 공식 재킷 등을 증정하며, 지역별 준우승과 3위부터 8위까지의 팀에게는 아발론세트와 디지털미디어 키보드 등을 선사한다. 또한 이번 PC방 리그 선발팀에 소속되지 않은 이용자들은 일반 서버의 게임 진행을 통해 추후 아발론 리그 시즌 1 본선 진출권을 획득할 수 있다. 서울신문NTN 최승진 기자 shaii@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장애인 목소리 대신 내주는 ‘통신중계서비스’

    “안녕하세요 저는 말 못하는 장애인입니다.저희 아버님께 노래를 불러드리고 싶어서 전화를 했는데요….” 청각·언어장애인과 비장애인의 마음을 전화 통화로 이어주는 ‘통신중계서비스’ 중계사 이정아(여)씨는 2007년 5월 어버이날을 쉽게 잊지 못할 것 같다고 했다.30여명의 중계사들이 365일 일하는 서울 강서구 화곡동에 있는 한국정보문화진흥원 통신중계 서비스센터를 지난 12일 오후 찾았다. 이씨는 한번도 자신의 목소리로 아버지에게 불러드리지 못했던 노래를 대신 불러달라는 그녀의 부탁에 가슴이 먹먹해졌지만 애써 목소리를 가다듬었고 “낳실 제 괴로움 다 잊으시고”로 노래를 시작했다.상황에 맞춰 마무리 대목은 “아버님의 사랑은 그지 없어라.”로 바꿨고 아버지는 한동안 수화기 건너에서 말을 잇지 못했다.한참 뒤 어렵사리 연 입에선 연신 “고맙다.장하다.”는 말이 나왔고 아버지의 그런 마음은 중계사 이씨의 수화를 통해 딸에게 다시 건네졌다. ●청각·언어장애인의 목소리를 대신 내 주는 ‘통신중계서비스’ 검정색 카디건과 흰색 셔츠를 유니폼으로 착용한 중계사들이 하루 평균 50~60건의 서비스를 제공한다.유니폼을 입는 이유는 수화로 통화 내용을 전달할 때 이용자가 동일한 서비스를 받는다는 느낌을 심어줘 안정감과 신뢰감을 높이기 위한 것이란다.장애인이 채팅을 통한 문자 혹은 웹캠을 통한 수화로 중계사에게 메시지를 전달하면,중계사는 상대방에게 전화를 걸어 육성으로 그 내용을 전달해준다.상대가 들려주고 싶은 내용은 중계사가 다시 장애인에게 수화나 문자로 전달한다.네이트온 메신저를 통한 중계 요청도 가능하다. 서비스센터 홈페이지(www.relaycall.or.kr)에 회원으로 가입하면 쉽게 이용할 수 있다.3G 휴대전화 영상통화를 이용한 서비스도 4월 중 본격적으로 시행돼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을 일이 적어진다.또 조만간 비장애인이 장애인에게 전화를 거는 서비스도 중계할 예정이다. ●식사도 주문하고 사랑도 고백하고 중계사는 수화통역사 자격증을 소지한 이들로 한명당 하루 평균 40~50건의 민원을 받는다.내용은 전혀 거창할 게 없다.식사 때가 되면 음식 주문을 해달라는 메시지가 몰리고,홈쇼핑 물건을 구매하기 위해 중계를 신청하는 이도 있다.일이 늦게 끝나니 먼저 밥 먹으라고 배우자에게 전해 달라는 사람도 많다.학교에 간 자녀의 준비물을 깜빡했다는 어머니의 메시지도 전달되고,괜히 화내서 미안하다며 애정을 확인하는 남녀들의 사연도 중계된다.이런 식의 얘기들이 지난해에만 19만건 전달됐고,올해에는 25만건을 목표로 잡고 있다. 중계사는 연기자 역할도 한다.때로는 화난 감정을 싣기도 하고,‘ㅋㅋ’등 채팅 용어,‘^^’등 이모티콘을 문맥과 상황에 맞춰 웃음 소리로 전달하기도 한다. 당연히 사랑을 확인하는 남녀의 통화 때는 중계사들의 목소리도 한결 달콤해진다.중계사 서영씨는 조금 닭살스러운 경험을 했다.한 여성이 남자친구에게 사랑을 고백하는 내용을 전달해달라고 해 어쩔 수 없이 남성인 자신의 목소리로 그 남성에게 ’사랑한다.‘고 말했다는 것.중계사 박필선씨는 “영상으로 중계를 하던 도중 내게 고백해 오는 사람도 있었다.”며 수줍게 털어놨다. ●비장애인이 많이 알았으면… 반면 장애인과 비장애인 중간에서 중계사들이 곤란한 경우도 더러 있다.서로 언성이 높아지는 경우가 있어 이를 그대로 전달해야 할지 곤혹스러운 상황이 발생하기도 하는 것.또 상대가 통화를 원치 않는데 장애인이 연결을 계속 원할 때에도 어찌해야 좋을지 도무지 판단이 안 될 경우가 적지 않다. 장애인이 중계사를 통해 잔액조회 등 금융기관의 전화서비스 등을 이용하려 해도 본인 확인 절차 때문에 안 되는 경우가 많다. 중계사들은 법이 인정한 ‘공식 대리인’이 아니기 때문이다.이같이 제한되는 부분에 대해 진흥원측은 중계사의 법적 지위 등과 관련한 법제화를 추진하고 있다. 아직도 비장애인에게 널리 알려지지 않아 비장애인이 혹시 사기 아닌가 여기는 일도 적지 않다.중계사 신애경씨는 “통화하신 비장애인 중 ‘스팸 전화나 보이스피싱이 아니냐.’고 되묻는 경우가 있다.”며 아직까지 “이 서비스를 모르는 사람들이 많아서 그럴 것”이라고 말했다. 진흥원측은 가장 시급히 해결해야 할 과제로 비장애인의 인식 제고를 꼽았다.”안녕하십니까.청각장애인 ○○○씨의 요청으로 대신 전화드렸습니다.저는 통신중계서비스센터 중계사 □□□입니다.”란 통화 첫 대목만 듣고 바로 끊어버리는 비장애인도 많다.어느 날 이런 내용의 전화를 받는다면 당황하지 말고 부담없이 중계사를 통해 장애인과 마음을 열고 대화하면 된다. ●심야와 새벽에 이용하고 싶으면… 현재 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시간은 오전 9시~오후 10시까지이므로 이밖의 시간에는 서울시 120다산콜센터의 휴대전화 문자메시지 상담서비스를 이용하면 된다.어느 휴대전화로든 02-120으로 문자메시지를 보내면 24시간 원활한 상담이 가능하다. 이외에도 다산콜센터는 청각·언어장애인을 위해 화상전화를 통한 수화 상담을 실시하고 있다.총 4명의 수화 상담원이 근무하는데 영상전화기를 구입한 뒤 이용 가능하다.혹은 네이트온 메신저를 통한 채팅(http://120.seoul.go.kr/HTML/Notice21.html 참조)으로 상담할 수 있다.영상전화 및 네이트온 상담 모두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이용할 수 있다.지난해 6월에 서비스 시작한 지 6개월 만에 5000여건의 상담이 이뤄질 정도로 반응이 좋았다. 글 / 인터넷서울신문 최영훈기자 taiji@seoul.co.kr 영상 / 서울신문 나우뉴스TV 김상인VJ bowwow@seoul.co.kr @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장애인 목소리 대신 내주는 ‘통신중계서비스’

    장애인 목소리 대신 내주는 ‘통신중계서비스’

     “안녕하세요 저는 말 못하는 장애인입니다.저희 아버님께 노래를 불러드리고 싶어서 전화를 했는데요….”  청각·언어장애인과 비장애인의 마음을 전화 통화로 이어주는 ‘통신중계서비스’ 중계사 이정아(여)씨는 2007년 5월 어버이날을 쉽게 잊지 못할 것 같다고 했다.30여명의 중계사들이 365일 일하는 서울 강서구 화곡동에 있는 한국정보문화진흥원 통신중계 서비스센터를 지난 12일 오후 찾았다.  이씨는 한번도 자신의 목소리로 아버지에게 불러드리지 못했던 노래를 대신 불러달라는 그녀의 부탁에 가슴이 먹먹해졌지만 애써 목소리를 가다듬었고 “낳실 제 괴로움 다 잊으시고”로 노래를 시작했다.상황에 맞춰 마무리 대목은 “아버님의 사랑은 그지 없어라.”로 바꿨고 아버지는 한동안 수화기 건너에서 말을 잇지 못했다.한참 뒤 어렵사리 연 입에선 연신 “고맙다.장하다.”는 말이 나왔고 아버지의 그런 마음은 중계사 이씨의 수화를 통해 딸에게 다시 건네졌다.   ●청각·언어장애인의 목소리를 대신 내 주는 ‘통신중계서비스’  검정색 카디건과 흰색 셔츠를 유니폼으로 착용한 중계사들이 하루 평균 50~60건의 서비스를 제공한다.유니폼을 입는 이유는 수화로 통화 내용을 전달할 때 이용자가 동일한 서비스를 받는다는 느낌을 심어줘 안정감과 신뢰감을 높이기 위한 것이란다.장애인이 채팅을 통한 문자 혹은 웹캠을 통한 수화로 중계사에게 메시지를 전달하면,중계사는 상대방에게 전화를 걸어 육성으로 그 내용을 전달해준다.상대가 들려주고 싶은 내용은 중계사가 다시 장애인에게 수화나 문자로 전달한다.네이트온 메신저를 통한 중계 요청도 가능하다.  서비스센터 홈페이지(www.relaycall.or.kr)에 회원으로 가입하면 쉽게 이용할 수 있다.3G 휴대전화 영상통화를 이용한 서비스도 4월 중 본격적으로 시행돼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을 일이 적어진다.또 조만간 비장애인이 장애인에게 전화를 거는 서비스도 중계할 예정이다.   ●식사도 주문하고 사랑도 고백하고  중계사는 수화통역사 자격증을 소지한 이들로 한명당 하루 평균 40~50건의 민원을 받는다.내용은 전혀 거창할 게 없다.식사 때가 되면 음식 주문을 해달라는 메시지가 몰리고,홈쇼핑 물건을 구매하기 위해 중계를 신청하는 이도 있다.일이 늦게 끝나니 먼저 밥 먹으라고 배우자에게 전해 달라는 사람도 많다.학교에 간 자녀의 준비물을 깜빡했다는 어머니의 메시지도 전달되고,괜히 화내서 미안하다며 애정을 확인하는 남녀들의 사연도 중계된다.이런 식의 얘기들이 지난해에만 19만건 전달됐고,올해에는 25만건을 목표로 잡고 있다.  중계사는 연기자 역할도 한다.때로는 화난 감정을 싣기도 하고,‘ㅋㅋ’등 채팅 용어,‘^^’등 이모티콘을 문맥과 상황에 맞춰 웃음 소리로 전달하기도 한다.  당연히 사랑을 확인하는 남녀의 통화 때는 중계사들의 목소리도 한결 달콤해진다.중계사 서영씨는 조금 닭살스러운 경험을 했다.한 여성이 남자친구에게 사랑을 고백하는 내용을 전달해달라고 해 어쩔 수 없이 남성인 자신의 목소리로 그 남성에게 ’사랑한다.‘고 말했다는 것.중계사 박필선씨는 “영상으로 중계를 하던 도중 내게 고백해 오는 사람도 있었다.”며 수줍게 털어놨다.  ●비장애인이 많이 알았으면…  반면 장애인과 비장애인 중간에서 중계사들이 곤란한 경우도 더러 있다.서로 언성이 높아지는 경우가 있어 이를 그대로 전달해야 할지 곤혹스러운 상황이 발생하기도 하는 것.또 상대가 통화를 원치 않는데 장애인이 연결을 계속 원할 때에도 어찌해야 좋을지 도무지 판단이 안 될 경우가 적지 않다.  장애인이 중계사를 통해 잔액조회 등 금융기관의 전화서비스 등을 이용하려 해도 본인 확인 절차 때문에 안 되는 경우가 많다.중계사들은 법이 인정한 ‘공식 대리인’이 아니기 때문이다.이같이 제한되는 부분에 대해 진흥원측은 중계사의 법적 지위 등과 관련한 법제화를 추진하고 있다.  아직도 비장애인에게 널리 알려지지 않아 비장애인이 혹시 사기 아닌가 여기는 일도 적지 않다.중계사 신애경씨는 “통화하신 비장애인 중 ‘스팸 전화나 보이스피싱이 아니냐.’고 되묻는 경우가 있다.”며 아직까지 “이 서비스를 모르는 사람들이 많아서 그럴 것”이라고 말했다.  진흥원측은 가장 시급히 해결해야 할 과제로 비장애인의 인식 제고를 꼽았다.”안녕하십니까.청각장애인 ○○○씨의 요청으로 대신 전화드렸습니다.저는 통신중계서비스센터 중계사 □□□입니다.”란 통화 첫 대목만 듣고 바로 끊어버리는 비장애인도 많다.어느 날 이런 내용의 전화를 받는다면 당황하지 말고 부담없이 중계사를 통해 장애인과 마음을 열고 대화하면 된다. ●심야와 새벽에 이용하고 싶으면…  현재 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시간은 오전 9시~오후 10시까지이므로 이밖의 시간에는 서울시 120다산콜센터의 휴대전화 문자메시지 상담서비스를 이용하면 된다.어느 휴대전화로든 02-120으로 문자메시지를 보내면 24시간 원활한 상담이 가능하다.  이외에도 다산콜센터는 청각·언어장애인을 위해 화상전화를 통한 수화 상담을 실시하고 있다.총 4명의 수화 상담원이 근무하는데 영상전화기를 구입한 뒤 이용 가능하다.혹은 네이트온 메신저를 통한 채팅(http://120.seoul.go.kr/HTML/Notice21.html 참조)으로 상담할 수 있다.영상전화 및 네이트온 상담 모두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이용할 수 있다.지난해 6월에 서비스 시작한 지 6개월 만에 5000여건의 상담이 이뤄질 정도로 반응이 좋았다. 글 인터넷서울신문 최영훈기자 taiji@seoul.co.kr 사진·동영상 인터넷서울신문 김상인vj bowwow@seoul.co.kr [다른 기사 보러가기] 장애인을 위한 이동목욕서비스 불황에 후원 끊긴 난치병 어린이들 청각장애 이동엽씨 허둥지둥 대학생활
  • [WBC]일본의 제 발등 찍기? 일단 아닌 것으로

    일정과 관련한 논란이 끊이지 않고 있는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측이 경기 시간을 지난달 말 변경해놓고도 참가국에 제대로 통보하지 않아 빈축을 사고 있다.  WBC 조직위원회는 A조 1위와 B조 2위가 맞붙는 2라운드 1차전 일정을 16일 오전 5시(이하 한국시간)에서 낮 12시로 변경했지만 정작 한국야구위원회(KBO)에는 알리지 않은 것으로 밝혀졌다.  지난해 11월 발표된 일정에는 A조 1위-B조 2위 경기가 오전 5시,B조 1위-A조 2위 경기가 낮 12시로 예정돼있었다.그러나 WBC는 지난달 말 두 경기의 시간을 맞바꾼 뒤 한국내 독점 중계권을 갖고 있는 IB스포츠에 통보한 것으로 전해졌다.  KBO 관계자는 “일정이 변경됐다는 소식을 IB스포츠를 통해 확인한 뒤 WBC측에 항의했더니 직원의 실수로 제대로 알리지 못했다며 사과했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인터넷서울신문 등이 지적한 일본의 ‘제발등 찍기’ 운운은 사실이 아닌 것으로 확인됐다.인터넷서울신문을 비롯,여러 스포츠 전문지들은 지난 7일 일본이 한국에 14-2 콜드게임 승리를 거둔 뒤 WBC측에 로비를 벌여 경기 일정을 바꿨다가 9일 일본이 한국에 0-1로 져 조 2위로 밀리면서 오히려 바꾼 일정 때문에 상대적으로 손해를 봤다고 고소(?)해 했었다.오전 5시 경기는 한국과 일본 야구팬 모두에게 일찍 일어나 경기를 지켜보아야 하는 데다 광고 수입 면에서도 적잖은 손실을 감수해야 하기 때문이다.  또 선수들의 경기력 측면에서도 한국이 B조 2위와 맞붙는 경기(현지시간 15일 오후 8시)보다 일본이 B조 1위와 대결하는 경기(현지시간 15일 오후 1시)가 아무래도 불리하다는 점을 부인하기 어렵기 때문이다.  KBO 관계자는 “ WBC나 MLB 인터넷 홈페이지에는 아시아지역예선이 열리기 전인 3월 초부터 변경된 일정이 게재된 것으로 알고 있다.”며 “우리에게 공식적으로 통보를 하지 않아 항의했던 것”이라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WBC측에서 경기 시간을 바꾼 것은 나라에 관계 없이 아시아 1위를 차지한 국가의 국민들이 낮시간에 경기를 볼 수 있도록 배려해 변경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인터넷서울신문 최영훈기자 taiji@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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