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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너도 인간이니’ 서강준, 메인포스터 속 비현실적 비주얼 ‘인간이니?’

    ‘너도 인간이니’ 서강준, 메인포스터 속 비현실적 비주얼 ‘인간이니?’

    인공지능로봇 서강준과 인간 서강준이 만나면 어떤 일이 일어날까. 오는 6월 4일 첫 방송을 앞둔 KBS 2TV 새 월화드라마 ‘너도 인간이니’(극본 조정주, 연출 차영훈, 제작 너도 인간이니 문전사, 몬스터유니온)가 로봇X인간 서강준의 모습을 강렬하게 담은 1차 티저 영상과 메인 포스터를 공개했다. 이와 더불어 공승연, 이준혁, 박환희, 김성령, 박영규, 유오성의 7인 캐릭터를 응축시킨 단체 포스터를 함께 공개하며 예비 시청자들의 기대를 한껏 높이고 있다.‘너도 인간이니’는 욕망으로 가득한 인간 세상에 뛰어든 인공지능 로봇 남신Ⅲ(서강준)가 누구보다 인간미 가득한 여자사람 강소봉(공승연)을 만나 진정한 사랑과 인간다움에 대한 답을 찾아가는 AI 휴먼 로맨스 드라마다. 오늘(9일) 공개된 메인 포스터는 파란 눈으로 정면을 응시하는 인공지능로봇 남신Ⅲ와, 놀라울 만큼 똑같지만 묘하게 다른 분위기를 풍기는 인간 남신이 교차되는 모습으로 인공지능(A.I.)이라는 독특한 소재에 대한 시청자들의 관심을 증폭시키고 있다. 동시에 공개된 7인 단체 포스터에서는 인간 세상에 뛰어들게 된 남신Ⅲ의 대국민 인간사칭 프로젝트를 함께할 혹은 위협할 주변 캐릭터들의 한 줄 설명이 소개되어, 이들의 흥미진진한 관계에 대한 호기심을 높이고 있다.관계자는 “‘너도 인간이니’에서 로봇과 인간 1인 2역에 도전하게 된 서강준이, 겉모습은 같지만 분위기는 180도 다른 두 남신을 자유자재로 오가는 섬세한 연기를 보여줄 예정”이라며 “로봇으로 만들어진 남신Ⅲ가 어째서 인간 행세를 하게 된 것인지, 단체 포스터 속 인물들은 남신Ⅲ와 각각 어떤 관계로 나아갈 지, ‘너도 인간이니’의 첫 방송까지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메인 포스터 2종과 1차 티저(http://tv.naver.com/v/3178530, http://www.kbs.co.kr/drama/ruhuman/view/preview/index.html?articleIndex=0) 공개로 남신Ⅲ와 남신의 이야기에 본격적인 기대감을 불어넣은 ‘너도 인간이니’는 ‘백희가 돌아왔다’를 연출한 차영훈 감독과 ‘공주의 남자’를 집필한 조정주 작가가 의기투합한 작품이다. “너도 인간이니?”라고 묻고 싶은 세상, 인간보다 더 인간다운 인공지능 로봇의 대국민 인간사칭 프로젝트를 통해 올 여름, 시청자들의 최애(최고로 애정하는) 드라마로 거듭날 예정. ‘우리가 만난 기적’ 후속으로 오는 6월 4일 월요일 KBS 2TV에서 첫 방송된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현존 최고의 독뱀 ‘타이판 스네이크’가 발 위에

    현존 최고의 독뱀 ‘타이판 스네이크’가 발 위에

    치명적인 독뱀, ‘타이판(Taipan) 스네이크’. 현존하는 뱀 중, 최고의 독성을 가지고 있으며 이 녀석에게 물리면 어떠한 응급처치도 의미가 없다고 알려져 있다. 그만큼 독성이 강한 뱀으로 악명을 떨치고 있다. 이렇게 무시무시한 뱀이 한 남자의 신발 위를 스쳐 지나가는 모습이 카메라에 생생하게 잡혔다. 이 심장 떨리는 순간의 영상은 호주 퀸즈랜드(Queensland) 북부의 몰리(Molly)산 근처에서 로스 맥기번(Ross McGibbon·33)이란 용감한 남성에 의해 촬영됐고 지난 7일 외신 케이터스 클립스가 보도했다. 영상 속, 타이판 스네이크가 물가를 지나 수풀을 헤치고 그 자태를 드러낸다. 그러더니 이 남성에게 다가온다. 하지만 남성은 치명적 독뱀이란 걸 잘 알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뱀 동작 하나하나를 놓치고 싶지 않은 모양이다. 자신의 발 앞까지 도착해 혀를 낼름거리고 있지만 숨죽인 채 촬영에만 몰두한다. 결국 뱀은 남성에게 더 이상 관심없단 듯 신발 위로 몸을 비비며 스쳐 지나간다. 멈췄던 숨통이 트이는 순간이다. 영상을 보는 사람도 심장이 벌렁벌렁 거리는데 손수 ‘체험’을 마다하지 않은 그에겐 얼마나 두렵고 떨렸을까. 신발 위 발목만 물어도 치명적 독성으로 인해 죽을 수도 있을 위험천만 순간이기 때문이다. 그는 “타이판 스네이크는 맹독성 뱀으로 잘 알려져 있지만 맹렬히 공격 받을 때만 자신을 방어하는 매우 ‘수줍은’ 뱀이다”라고 말했다. 아무튼, 본인이 자초한 ‘절대 위기’. 뱀이 자신을 넘어가듯 잘 넘겨 다행이다.사진 영상=Caters Clips/유튜브 영상팀 seoultv@seoul.co.kr
  • 사육사 손짓에 ‘3회 연속’ 앞구르기 하는 닭

    사육사 손짓에 ‘3회 연속’ 앞구르기 하는 닭

    ‘닭대가리’. 이 말을 듣는 사람은 누구나 기분이 몹시 나빠지기 마련이다. 자신의 지능이 닭만큼 못하다는 뜻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사실은 그렇지 않다고 한다. 지난 2011년 병아리들이 고통을 받으면 이를 인식하고 스트레스를 받는다는 연구 결과가 영국 과학자들의 모임인 ‘왕립자연과학학회지’에 발표되기도 했다. 또한 2014년 미국 유명 과학 월간지 ‘사이언티픽 아메리칸’은 닭의 울음소리는 24가지로 분류할 수 있는데, 이 울음소리로 닭들은 서로 소통할 수 있다고 발표했다. 닭들이 인간이 흔히 사용하는 ‘닭대가리’의 뜻을 안다면 매우 억울해할 대목이다. 그런 억울함을 증명이라도 하듯 사육사의 손짓에 맞춰 앞구르기를 하는 ‘똑똑한 닭’ 한 마리가 있어 화제다. 지난 7일 영국 동영상 공유사이트 라이브릭이 소개했다. 촬영된 곳이 정확히 어딘지는 확인되고 있진 않지만 영상 속엔 한 남성의 손짓에 앞구르기 연속 3회를 실시하는 숙련된 닭의 모습을 볼 수 있다. 마치 ‘학습’된 행동처럼 보인다. 진의야 어떻든 똑똑한 닭임엔 틀림없다. 이 희귀한 영상은 게재된 지 하루 만에 9만여 명의 누리꾼이 방문할 정도로 인기를 끌고 있다. 영상 속 닭이 머리가 나쁘다고 오해받아 온 수많은 닭들을 대표해 아메리칸 갓 탤런트(America‘s got Talent)에 나가보면 어떨까 싶다. 사진 영상=Souhail aks/유튜브 영상팀 seoultv@seoul.co.kr
  • 하와이 킬라우에아 화산 용암에 타버린 차량

    하와이 킬라우에아 화산 용암에 타버린 차량

    보이는 모든 것을 태워버리는 용암의 공포. 말로 백번 표현하는 것보다 도로를 타고 내려온 용암에 포드 무스탕(Ford Mustang) 차 한 대가 완전히 타버린 생생한 장면을 보는 것이 공포감을 느끼기에 더 ‘효과적’일 거다. 지난 6일(현지시각) 차량 전방 카메라에 잡힌 이 모습을 라이브릭 등 여러 외신이 보도했다. 영상 속, 하와이 럴라니 택지(Leilani Estates) 부근. 도로 옆에 흰색 포드 차량 한 대가 주차해 있다. 화면 오른쪽에선 검은색과 빨간색의 용암 덩어리가 밀려온다. 빠른 편집으로 보여지는 영상엔 용암 앞에선 모든 것이 잿더미가 되는 무시무시한 모습을 볼 수 있다. 하와이(hawaii) 빅 아일랜드(Big Island)내에 있는 킬라우에아 화산이 폭발하여 엄청난 양의 분출된 용암이 여전히 흘러내리고 있다. 또한 지상 61m까지 치솟은 용암으로 주택 26채를 덮쳐 소중한 삶의 터전을 태워버렸다고 전해지고 있다. 피해는 주택가뿐만 아니다. 일부 도로까지 덮쳐 주민 및 관광객 4000여 명이 대피하고 있다고 한다. 다행한 것은 용암 분출 5일째를 맞은 7일(현지시간) 용암의 기세가 다소 누그러졌다고 한다. 하지만 용암이 흘러내리는 속도가 다시 빨라질 수 있고 추가 강진의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어, 안전에 대한 경계를 소홀히 하면 안 된다고 당국은 강조하고 있는 상황이다. 사진 영상=Storyful Rights Management/유튜브 영상팀 seoultv@seoul.co.kr
  • 마치 ‘지옥’에 온 듯, 하와이 용암 강 분출 모습

    마치 ‘지옥’에 온 듯, 하와이 용암 강 분출 모습

    이곳이 지옥이 아니면 어딘가? 어디서부터, 어떻게 손을 써야할 지 판단이 서지 않는다. 아마도 인간의 힘으론 이 거대한 자연의 재앙 앞에서 아무런 것도 할 수 없기 때문은 아닐까? 조금만 가까이 다가가도, 아니 분출된 용암에 살짝만 몸이 닿아도 타죽을 수 있는 끔찍한 용암 강 모습이 충격적이다. 보기만 해도 뜨겁고 섬뜩한 이 모습을 뉴스플레어와 영국 동영상 공유사이트 라이브릭 등이 보도했다.  하와이(hawaii) 빅 아일랜드(Big Island)내에 있는 현지 상황이 심상치 않다. 최근 발생한 킬라우에아 화산이 폭발하여 분출된 용암이 엄청난 양으로 흘러내리고 있기 때문이다. 주택가 일부 도로까지 덮쳐 1,700여 명의 주민들에게 강제 대피령이 내려졌고 주 방위군이 출동해 만일의 사태에 대비하고 있는 상황이다.  한 주민이 촬영한 영상 속엔 거대한 용암이 분출되며 레일라니(Aeilani) 거리로 흘려 내려오고 있는 모습이다. 용암이 지나가는 길엔 모든 것이 재로 변한다. 이미 주위의 녹색 나무들은 새까맣게 타버려 형체를 알 수 없다.  현장에서 이 모습을 찍은 주민은 “내가 살고 있는 섬에서 모든 아름다움이 파괴되는 것을 본다는 것은 너무 가슴 아픈 일이다”라고 말했다.  하루 빨리 킬라우에아 화산이 잠잠해져 이 끔찍한 재앙이 끝나길 바랄 뿐이다. 사진 영상=Live Leak/유튜브 박홍규 기자 gophk@seoul.co.kr
  • 소문에만 떠돌던 ‘초대형 메기’ 낚는 모습

    소문에만 떠돌던 ‘초대형 메기’ 낚는 모습

    길이 2.1미터, 무게 170킬로그램의 초대형 메기가 잡혔다. 태국 한 지역의 강 속에 살고 있다고만 전혀져 온 소문 속 물고기가 결국 한 젊은 낙시꾼의 힘과 끈기에 굴복하고 세상 밖으로 그 ‘정체’를 드러내고야 말았다. 그 사연을 라이브릭, 데일리 메일 등 여러 외신이 보도했다. 영상 속, 와리스 샤로엔 파카데타이(Waris Charoenpakdeethai)라는 이름의 남자가 태국 남부 차층사오(Chachoengsao)에 있는 강 속, ‘어마어마한 놈’으로 추정되는 물고기와 피말리는 사투를 벌이고 있는 모습이다. 결국 이 남성에게 굴복한 메기가 수면 위로 떠오르자 주위에 있던 구경꾼들의 함성이 터져나온다. 이들은 힘을 합쳐 그물로 물고기를 안전하게 잡는데 성공한다. 하지만 잡은 메기는 다시 강 속으로 돌려보내야 한다. 때문에 물고기를 낚은 와리스가 안전 그물망 속에서 물고기와 기념샷을 먼저 찍은 후, 주위 사람들도 번갈아 사진을 찍으며 추억을 남기는 모습이다. 와리스는 “이 호수 속 거대 물고기에 대해 많은 이야기를 들어왔지만 직접 잡은 모습을 본 적이 없다. 때문에 소문을 믿지 않았다”고 했다. 하지만 “내가 낚싯대를 던졌을 때, 무언가 엄청 센 놈이 미끼를 물었다는 걸 직감했고 혹시 소문 속 ‘그 놈’이 아닌가 의심했다”며 “물고기를 잡는데 모든 힘과 기술이 필요했고 결국 내가 잡게되서 너무 기뻤다”고 말했다. 또한 주위에 있던 사람들은 이 거대 메기가 헤비급 권투 선수 같이 보인다며 ‘무하마드 알리(Muhammad Ali)’라는 이름을 붙여 주었다. 이 영상은 지난해 10월에 촬영됐다.사진 영상=World News & Analysis/유튜브 영상팀 seoultv@seoul.co.kr
  • 고층건물 위, 목숨 건 스케이트보더의 ‘객기’

    고층건물 위, 목숨 건 스케이트보더의 ‘객기’

    홍콩 고층건물 꼭대기 난간에서 아무런 안전장치도 없이 ‘스케이트보드 위 인증샷’을 위해 목숨 건 남성 모습을 지난 3일 외신 스토리덴더가 보도했다. 영상 속 청자이(Cheung Jai·27)라는 이름의 남성은 지금까지 다양한 스턴트 연기를 하면서 단 한 번도 부상 당한 적이 없다고 당당히 밝히는, 이 ‘분야’에 있어서만은 자신만만한 청년이다. 이번엔 홍콩 도심 속 38층 건물 꼭대기 철제 빔 위에 스케이트보드를 타고 서 있는 아찔한 순간의 모습을 연출했다. 영상 속엔 다양한 자세로 스케이트보드 위에 서있는 그를 볼 수 있다. 조금만 미끌어져도 목숨을 잃을 수 있는 순간이다. 보는 사람의 아드레날린이 솟구친다.  그는 4년 전 이런 종류의 위험천만하고 대담한 묘기를 직접 연출하고 촬영까지 한 이후, 전세계들 여행하며 다양한 묘기를 영상에 담아내고 있다. 아무리 젊고 패기가 넘치는 청년이지만 그가 직접 찍은 영상은 부모에겐 절대로 보여주지 않았으면 하는 맘이다.  사진 영상=STORYTRENDER/유튜브 영상팀 seoultv@seoul.co.kr
  • 통신 1위 SKT, 보안시장도 넘본다

    국내 1위 통신업체 SK텔레콤이 보안전문업체 ADT캡스를 인수한다. 인수금액은 3조원대 안팎으로 올해 국내 인수합병(M&A) 가운데 최고가다. 4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SK텔레콤은 미국계 사모펀드 칼라일 그룹과 ADT캡스 지분 100% 인수에 잠정 합의하고 조만간 주식매매계약을 체결할 것으로 알려졌다. ADT캡스는 에스원에 이어 국내 보안시장 점유율 2위(30%) 업체다. 인수금액은 3조원 안팎으로 전해졌다. SKT·맥쿼리인프라자산운용(MIRA) 컨소시엄이 다음주 초 칼라일과 지분 인수 계약을 체결하면 SK텔레콤은 8일 이사회에서 해당 안건을 발의한 뒤 계약을 확정 지을 방침이다. 2014년 ADT캡스를 인수한 칼라일은 투자금을 회수하기 위해 지난해 말 ADT캡스를 매물로 내놓았다. 이후 지난달 14일 SK텔레콤을 우선협상대상자로 사실상 선정했으나 최종 인수가를 놓고 맞서면서 한 달 이상 끌어 왔다. SK그룹은 이번 인수로 사업확장성이 뛰어난 보안사업과 통신을 한 손에 쥐게 됐다. 사물인터넷(IoT), 인공지능(AI) 등 신사업 경쟁력 강화와 함께 계열 보안업체 NSOK와의 시너지로 보안시장 주도권 확보를 동시에 노릴 수 있게 된다. 유영상 SK텔레콤 코퍼레이트센터장은 이날 콘퍼런스콜에서 “아직 거래가 확정되지 않아 가격 등에 대해 말할 수 없지만 과도한 프리미엄 지급은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재연 기자 oscal@seoul.co.kr
  • [김규환 기자의 차이나 스코프] AI 전용 칩부터 해외인재 유치 총력까지… 매서운 中의 반도체 굴기

    [김규환 기자의 차이나 스코프] AI 전용 칩부터 해외인재 유치 총력까지… 매서운 中의 반도체 굴기

    중국의 ‘전자상거래 공룡’ 알리바바가 지난달 20일 저장(浙江)성 항저우(杭州)에 있는 중국 반도체 설계업체인 중톈웨이(中天微·C-Sky Microsystem) 주식 100%를 인수했다. 알리바바가 인수한 가격은 구체적으로 공개되지 않았다. 장젠펑(張建鋒) 알리바바 최고기술책임자(CTO)는 “중톈웨이 인수가 반도체 개발의 중요한 걸음”이라고 설명했다. 미 경제전문 CNBC방송은 “알리바바가 구글 모회사 알파벳이 비용 절감 등을 이유로 자체적으로 인공지능(AI) 반도체 개발에 나선 것과 비슷한 행보를 보이고 있다”면서 “특히 AI 반도체 시장을 지배하고 있는 미국 엔비디아로부터 독립하기 위해 직접 개발에 나선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알리바바는 AI 전용 칩 개발에도 뛰어들었다. 알리바바 산하의 연구기관 ‘다모위안’(達摩院·DAMO Academy)이 기존 제품보다 가성비(가격 대비 성능)가 40배나 뛰어난 신경망 칩인 ‘알리(Ali)-NPU’를 개발하고 있다. 이 칩은 이미지 및 영상 식별, 클라우드 컴퓨팅 등 문제를 AI 추리와 연산으로 해결한다. 다모(DAMO)는 ‘디스커버리’(Discovery)와 ‘어드벤처’(Adventure), ‘모멘텀’(Momentum), ‘아웃룩’(Outlook) 등 4개 키워드의 첫 글자를 따서 만들었다. 다모위안은 양자 계획과 로봇 학습, 인터넷 보안, 시각 컴퓨팅, 자연언어 처리, 차세대 로봇 상호 작용, 칩 기술, 센서 기술, 임베디드시스템 등 로봇 지능, 스마트 네트워크 등의 연구가 이뤄진다. 알리바바는 이 연구를 위해 3년 동안 1000억 위안(약 17조원)을 투입해 세계적인 과학자와 기술자 100명을 유치하겠다는 계획이다.●美 통상전쟁 격화… 반도체 조달 어려움 대비 중국이 ‘반도체 자립’을 위해 안간힘을 쓰고 있다. 미국과 통상전쟁이 격화되면서 휴대전화와 컴퓨터 등 전자 제품의 핵심 부품인 반도체 조달에 어려움을 겪을 것에 대비해 자체 반도체 생산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것이다. 특히 중국이 자체 반도체 연구개발(R&D) 투자를 확대하고 외국 경쟁사 전문 인력 빼가기에도 열을 올리는 것으로 알려졌다. 중국 지도부가 지난달 20~21일 베이징에서 열린 전국 인터넷안전정보화 공작회의를 통해 미국과 통상전쟁이 고조되는 점을 감안해 자체 반도체 칩 개발의 속도를 높이는 방법에 대해 논의했다고 반도체산업 관련 소식통들이 전했다고 로이터통신이 보도했다. 이 소식통들은 미국의 중국 통신업체 중싱(中興·ZTE) 기술수출 제재 건으로 당황한 중국 지도자들이 자체 설계 반도체 칩 개발에 대한 투자를 배가하는 것을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해외 반도체 기업 인수·합병(M&A) 시도가 여러 차례 무산된 이후 자체 반도체 칩 설계 개선 노력이 지체되는 점을 중국 지도자들이 크게 우려하고 있다는 방증이다. 중국은 세계 최대의 반도체 시장이다. 중국반도체산업협회에 따르면 지난해 중국 반도체 매출액은 전년 같은 기간보다 24.8% 증가한 5411억 3000만 위안에 이른다. 하지만 중국 정부는 2016년 기준 13.5%에 불과한 반도체 자급률을 2025년 70%까지 끌어올릴 방침이다. 2020년까지 14나노미터(㎚)와 28㎚급 반도체 장비와 재료를 국산화한다는 목표도 세웠다. 이를 위해 ‘국가 반도체 산업 발전 강령’을 발표하고 국유펀드인 국가반도체산업 투자펀드를 조성하기도 했지만 반도체 대부분을 수입에 의존할 만큼 현실은 열악하다. 중국 해관총서(관세청)에 따르면 지난해 중국 반도체 수입액은 2601억 4000만 달러(약 280조원)에 이른다. 원유를 제치고 최대 수입품목에 올랐다. 반면 반도체 수출액은 668억 8000만 달러에 그쳤다. 중국 반도체 산업이 덩치만 클 뿐 알맹이(핵심 기술)가 없다는 지적이 제기되는 이유다. ●마윈 “남의 집터에 집 짓는 것” 자체 기술 강조 실제로 마윈(馬雲) 알리바바 회장은 지난달 22일 푸젠(福建)성 푸저우(福州)에서 열린 ‘제1회 디지털 중국건설 정상회의’에서 “남의 집터에 집을 짓는 것”, “남의 텃밭에 채소를 가꾸는 것”으로 비유하며 핵심 기술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에 따라 중국 정부는 국가반도체산업 투자펀드가 해외거래 자금 지원보다 자체 칩 설계에 대한 지출을 늘릴 것이라며 반도체 설계에 지난달 조달한 자금(약 320억 달러) 가운데 4분의1(80억 달러)을 지원할 방침이다. 재정부도 기업의 반도체 개발 부담을 줄여 주기 위해 올해부터 반도체 제조업체에 최대 5년간 소득세를 면제해 주기로 결정했다. 그 조건은 65㎚ 이하의 미세공정을 이용해 반도체를 생산하거나 전체 투자 규모가 150억 위안을 초과할 경우에 한해서다. 130㎚ 이하 공정으로 반도체를 생산할 경우에는 소득세 면제 기간이 2년으로 줄어든다. 2018년 이전에 설립된 기업일 경우 0.25마이크로미터(㎛) 수준의 공정이나 총투자금액이 80억 위안을 넘으면 5년간 소득세가 면제된다. 중국 업체들도 자체 반도체 개발과 대량 생산에 탄력을 붙이고 있다. 대만의 반도체시장조사업체 트렌드포스 산하 D램 익스체인지는 보고서를 통해 중국 낸드플래시 업체 창장춘추(長江存儲·YMTC)와 메모리 모바일 D램 업체 허페이창신(合肥長), 스페셜티 D램 업체인 진화지청(晉華集成·JHICC) 등 3대 메모리 업체가 올 하반기에는 시험 생산을, 내년 상반기에는 대량 생산에 나설 준비를 마쳤다고 밝혔다. D램 익스체인지는 R&D와 현지 D램 업체 생산 계획을 근거로 내년이 중국이 자체 메모리 칩을 정식 생산하는 첫해가 된다고 전했다. 중국 기업들은 이와 함께 해외 인재와 외국 경쟁사의 기술자 유치를 위해 막대한 자금을 퍼붓고 있다. 중국 반도체 업계에서 근무하는 한국인 칩 기술자는 “중국에서 일하는 기술자들이 한국이나 대만보다 5배나 많은 급여를 받는 것이 흔한 일”이라고 전했다. 이 기술자는 “보너스가 엄청나다”며 다른 이를 데려오면 매우 많은 격려금도 받는다고 귀띔했다. 지터 테오 트렌드포스 리서치 이사는 “중국이 공격적으로 인재를 끌어모으고 있지만 여전히 실제 경쟁에 필요한 70만명의 반도체 전문가 중 절반도 채우지 못했다”고 말했다. ●中 정부, 2015~2016년 M&A에 83억 달러 투입 중국 정부와 국유기업은 앞서 반도체 관련 해외 주요 기업의 M&A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중국 기업이 2015~16년 반도체 관련 기업의 M&A에 쓴 돈만도 83억 달러에 이른다. 중국 반도체 자립의 선두 주자인 쯔광그룹(紫光集團·tsinghua-unigroup)은 2015년에만 웨스턴디지털-샌디스크(HDD와 SSD 기술 관련)와 파워텍(패키징 기술), 칩모스(패키지 기술) 등을 인수한 바 있다. 하지만 최근 들어 반도체 기업 M&A에 잇따라 제동이 걸리면서 중국 정부의 조바심은 더욱 커졌다. 미 반도체 테스트장비 제조업체 엑세라가 지난해 4월 중국 후베이신옌(湖北炎)과 5억 8000만 달러에 맺은 M&A 계약을 파기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데이브 테슬리 엑세라 최고경영자(CEO)는 “미국 외국인투자심의위원회(CFIUS)가 이번 M&A 거래를 승인하지 않으면서 인수 합의를 철회하기로 상호 합의했다”고 밝혔다. 미 CFIUS는 지난해 9월 중국계 사모펀드인 캐넌브리지캐피털파트너스가 미 반도체 기업 래티스를 13억 달러에 인수하려던 거래도 승인하지 않았다. 2015년과 2016년에는 쯔광그룹이 미국 마이크론테크놀로지와 웨스턴디지털 등을 인수하려고 했지만 역시 무산된 바 있다. khkim@seoul.co.kr
  • 23개 알 낳은 모습의 코브라 본 적 있나요?

    23개 알 낳은 모습의 코브라 본 적 있나요?

    스물 세 개의 알을 낳은 무시무시한 독사뱀 코브라의 모습을 본 적 있나요? 지난 2일 외신 케이터스 클립스가 소개한 생생한 ‘코브라 산란’ 장면이 화제다. 지난 27일(현지시각) 아침 인도 동부의 오디샤(Odisah) 부브네스와르(Bhubneswar)에 있는 프라카쉬 스웨인(Prakash Swain) 한 가정집에 코브라 한 마리가 ‘침입’했다. 가족들은 겁에 질려 직접 잡을 엄두가 나질 않았다.  결국 가족은 뱀 전문가를 불렀고 코브라를 안전하게 포획할 수 있었다. 하지만 뱀 전문가는 이 코브라가 뭔가 이상함을 눈치채고 커다란 투명 플라스틱 박스안에 놓았다. 그러자 코브라는 안식을 찾았는지 알을 낳기 시작했다. 영상엔 스물 세 개의 알을 낳은 모습을 생생하게 볼 수 있다.  뱀 전문가는 “아마도 코브라가 산란을 하기 위해 이 가정을 ‘선택’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영상팀 seoultv@seoul.co.kr
  • 해변가 돌고래 들고 집으로···, 몰상식 남성

    해변가 돌고래 들고 집으로···, 몰상식 남성

    한 중국 남성의 몰상식한 행동이 네티즌의 뭇매를 맞고 있다. 이 사연을 지난 3일 외신 뉴스플레어, 라이브릭 등 여러 매체가 보도했다. 지난 1일(현지시각) 촬영된 영상엔 중국 광둥성(Guangdong) 양지앙(Hailing Island) 휴양지의 해변을 따라 걷고 있는 한 남성을 보여주고 있다. 놀라운 것은 남성 어깨 위로 힘없이 축 늘어져 있는 돌고래 한마리의 모습 때문이다. 주변 사람들의 말에 따르면, 해변으로 밀려온 이 돌고래가 힘없이 죽을 운명에 있었다고 한다. 그때 이 돌고래를 발견한 남성이 돌고래를 어깨에 매고 차로 가져갔다는 것이다. 사실임을 입증하는 그 당시 모습이 영상에 그대로 담겼다. 죽어가는 동물을 살려서 다시 바다로 돌려 보낼 생각은 안하고 집으로 가져가려는 남성. 이후 돌고래가 어떻게 됐는지는 아직 확인되지 않고 있다. 다만 중국에선 돌고래가 보호 받는 동물이기 때문에 관할 지역 경찰은 조사에 착수했고 이 남성을 찾고 있다고 한다. 이 남성은 법 위반 죄로 처벌을 받게 될 것이라고 한다. 사진 영상=Top Life 2020/유튜브 영상팀 seoultv@seoul.co.kr
  • 횡단보도를 철길 건널목으로 만든 유튜브 악동

    횡단보도를 철길 건널목으로 만든 유튜브 악동

    횡단보도 앞에 인간 차단기가 내려오더니 인간 열차가 지나간다. 프랑스의 유튜브 악동 레미 가이야르가 지난달 초 공개한 영상 콘셉트다. 1분여 분량의 짧은 이 영상은 공개 후 현재 150만이 넘는 높은 조회수를 기록 중이다. 영상은 왕복 2차선 도로 한 지점에 있는 횡단보도를 비춘다. 차단봉을 든 남녀 한 쌍이 횡단보도 양쪽에 서 있다. 경보음이 울리자 무표정한 얼굴을 한 그들이 태연하게 차단봉을 내린다. 달리던 차들 역시 자연스럽게 횡단보도 앞에서 멈춘다. 그런데 이때, 기차모형을 한 레미 가이야르가 위풍당당 지나간다. 황당한 이 순간은 도로에서 끝나지 않고, 철길로 이어져 웃음을 자아낸다.한편, 레미 가이야르는 공공장소에서 과격하고 우스꽝스러운 퍼포먼스를 하는 것으로 유명한 유튜브 악동이다. 도로에서 마리오 카트 흉내를 내거나 경찰 차량과 공군 시설을 향해 축구공을 차는 등 엉뚱함과 과격함을 넘나드는 그의 장난스러운 행동은 동영상 공유 사이트에서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사진 영상=Rémi GAILLARD/유튜브 영상팀 seoultv@seoul.co.kr 
  • 정해인보다 설렜다, 그 장면 그때 그 노래

    정해인보다 설렜다, 그 장면 그때 그 노래

    ‘섬타임스, 이츠 하드 투 비 어 우먼(Sometimes it’s hard to be a women)….’길을 가다 어디선가 이 노래가 들리면 누군가는 분명 빨간 우산을 쓰고 가로등 불빛 속 빗길을 걸어가는 두 남녀를 떠올리고는 가슴이 아련해질지도 모른다. 음악은 때때로 말보다 훨씬 더 강력하며 오래 남는다. 모델 출신 가수 카를라 브루니가 리메이크한 ‘스탠드 바이 유어 맨’(Stand by your man)이 최근 드라마 ‘밥 잘 사주는 예쁜 누나’(JTBC)에 배경음악으로 쓰이면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이 노래와 더불어 브루스 윌리스가 부른 ‘세이브 더 라스트 댄스 포 미’(Save the last dance for me), 그리고 이번 드라마를 위해 만들어진 ‘섬싱 인 더 레인’(Something in the rain)과 ‘라라라’(La La La)를 불러 대중들에게 알려진 레이첼 야마가타의 이전 노래들까지 음원 차트 팝 부문에서 순위를 역주행하는 등 화제가 되고 있다.안판석 감독이 연출한 이 드라마에서 손예진·정해인 말고 주인공은 또 있다. 바로 음악이다. 안 감독은 감각적인 영상 연출뿐 아니라 ‘음악 연출’에도 탁월한 것으로 정평이 나 있다. 드라마의 장면과 절묘하게 어울리는 음악 사용으로 ‘음악술사’로 불릴 만하다. 작품을 만들 때마다 음악부터 생각한다는 안 감독은 “드라마에서 음악도 연기를 한다”고 말한다. 대사보다 때로는 잘 고른 음악 한 곡이 더 많은 얘기를 들려준다는 의미다. ‘…예쁜 누나’ 첫회에서 서준희(정해인)와 윤진아(손예진)가 길에서 3년 만에 처음 만나는 장면이 특히 그렇다. 자전거를 타고 빙빙 주변을 도는 서준희와 그를 쫓는 윤진아가 장난치며 말을 주고받지만 둘의 목소리를 대신하는 건 딱 맞춰 흐르는 ‘세이브 더 라스트 댄스 포 미’다. 영화배우 브루스 윌리스가 건조하게 읊조리는 ‘다른 남자들과 춤춰도 돼. 하지만 마지막 춤은 나를 위해 남겨 둬야 해’라는 노랫말이 서준희의 마음을 대신한다. 윤진아의 입장을 말해 주는 건 ‘스탠드 바이 유어 맨’(당신의 남자 곁에 있어요)인 셈이다. 원래 이 노래는 1960년대 후반 미국 컨트리가수 태미 위넷이 불러 유명한데 이 드라마에는 브루니의 부드러운 음색이 제격이다.안 감독은 전작에서도 이미 익숙한 올드팝을 새롭게 들려주는 솜씨를 부려 왔다. ‘아내의 자격’(2012) 때는 몽키스의 ‘데이드림 빌리버’(daydream believer)를 띄웠다. 이성재와 김희애가 버스정류장에서 자전거를 끌고서 비를 피하다 처음 만날 때 나오는 이 노래는 대사 없이도 두 주인공의 마음을 전달하기에 충분했고, 간간이 나오는 제인 버킨의 ‘예스터데이, 예스 어 데이’(Yesterday, Yes a day)도 멜로 분위기를 돋우는 데 한몫했다. ‘밀회’(2014)에서는 슈베르트, 베토벤, 바흐 등 다양한 클래식 레퍼토리로 미묘한 감정 변화를 섬세하게 표현하며 드라마의 완성도를 높였다. 안 감독은 이런 장면 연출에 대해 “(주인공이나 시청자나) 10, 20년이 지나 길을 지나는데 어디선가 지금 듣던 음악이 나오면 눈물을 흘릴 것”이라며 “사랑과 음악은 떼려야 뗄 수 없는 것으로, 음악이 서사만큼이나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 때문에 안 감독의 드라마는 다른 드라마에 비해 음악이 유독 많은 것처럼 느껴지는데, 실제로 음악이 사용된 길이나 분량은 많지 않다는 게 이남연 음악감독의 설명이다. 요즘 드라마들은 대체로 배경 음악을 내내 잔잔하게 깔고 가는 경우가 많지만 ‘밥 잘 사주는 예쁜 누나’는 아예 음악을 쓰지 않는 장면도 있다. ‘아내의 자격’부터 안 감독과 함께 작업해 온 이 감독은 “음악이 나오는 시간만 따져 보면 다른 드라마에 비해 훨씬 적다. 하지만 음악을 아주 큰 내러티브를 가진 요소로 보기 때문에 음악을 쓸 때는 음악을 중심에 놓고 연출하는 것이 특징”이라고 설명했다. 신융아 기자 yashin@seoul.co.kr
  • 더 꼼꼼하게 더 똑똑하게…‘실속파’ 신혼부부의 선택

    더 꼼꼼하게 더 똑똑하게…‘실속파’ 신혼부부의 선택

    가정의 달 5월은 청첩장도 날아드는 계절이다. 예비 신혼부부들이 혼수가전을 고민하고 발품과 인터넷 검색의 손품을 들이는 때이기도 하다. 워라밸(일과 삶의 균형)을 중시하는 사회 분위기와 환경 문제로 인해 혼수가전 트렌드에도 최근 변화가 일고 있다.한국리서치가 지난해 12월 신혼부부 1000쌍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혼수가전을 고를 때 신혼부부들이 최우선으로 선택하는 것은 단연 ‘가성비’(가격 대비 성능)였다. 응답자의 50%가 패키지 구매보다 개별 제품 구매를 선호한다고 답했다. 무조건 비싸고 고급스러운 제품보다 사후서비스(AS) 가능 여부 등 필요한 기능에 집중한다는 것이다. 실속을 추구하는 경향이 두드러지면서 최상위 라인업 대신 중간 사양의 합리적인 제품에 대한 선호도가 늘고 있었다. 신혼부부는 4대 혼수가전의 경우 TV 평균 193만원, 냉장고 212만원, 세탁기 120만원, 에어컨 173만원을 쓰는 것으로 조사됐다.●평균 가격대 TV 193만원, 냉장고 212만원, 세탁기 120만원 생활 스타일, 취향을 가전에 반영하는 가운데 건강, 환경 기능을 더 꼼꼼히 따지는 추세로 바뀌었다. 이에 따라 필수 혼수가전의 지형도도 바뀌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3일 “맞벌이의 가사노동 시간을 줄여주면서 생활 편의에 도움이 되는 건조기, 의류관리기, 무선·로봇 청소기 등이 인기”라고 말했다. 이어 “미세먼지, 황사의 영향으로 이른바 ‘안티더스트’ 가전이 뜨면서 공기청정기와 건조기, 인덕션 등이 필수 품목으로 자리잡게 됐다”고 덧붙였다. ●영화관 같은 화질·분위기 앞세운 TV ‘시선집중’ TV는 양대 가전사인 삼성전자, LG전자 모두 영화관 같은 화질과 분위기를 앞세웠다. 세계에서 유일하게 ‘컬러볼륨 100%’ 인증을 받은 삼성의 퀀텀닷발광다이오드(QLED) TV는 ‘인공지능(AI) 4K Q’ 엔진이 저해상도 영상도 고화질인 4K 영상으로 표현해 준다. TV가 꺼져 있어도 액자처럼 디스플레이할 수 있는 인테리어 효과를 앞세웠다. LG ‘올레드 TV AI 씽큐’는 백라이트 없이 픽셀 하나하나가 스스로 빛을 끄고 켤 수 있어 자연 그대로의 색과 완벽에 가까운 블랙 표현이 가능하다. AI 화질엔진 ‘알파9’이 스스로 최적의 화질을 찾아 준다. 얇은 두께에 TV 화면 테두리를 거의 느낄 수 없는 ‘시네마 스크린’ 디자인으로 극장에서 보는 듯한 몰입감을 선사한다.●IoT기술 더한 냉장고… 맞벌이에 딱! 냉장고는 사물인터넷(IoT), 음성인식 기술이 적용돼 시간에 쫓기는 신혼부부들의 식품관리·조리시간을 줄여 준다. 삼성 ‘패밀리허브’ 냉장고는 문에 달린 화면에 푸드 알리미(보관 식품을 보여 주는 기능), 레시피, 온라인 쇼핑 기능을 넣었다. LG ‘디오스 노크온 매직스페이스’는 문을 열지 않아도 두 번 노크하면 안이 보여 음식물 종류, 양을 확인할 수 있다. 문을 여닫을 때 대비 냉기 유출을 47% 줄여 준다. 스마트홈 애플리케이션(앱)을 연결해 휴대전화로 온도 설정, 제균 탈취 등을 원격으로 할 수도 있다. 가전 전문기업 코스텔의 ‘모던 레트로 에디션 냉장고’는 눈에 띄는 색상과 빈티지 디자인이 시선을 사로잡는다. 소형 모델이 다른 회사의 80~90ℓ 모델보다 넉넉한 107ℓ로 출시돼 디자인과 실속을 모두 충족한다. 대유위니아에서 내놓은 100ℓ 용량 소형 김치냉장고 ‘딤채 쁘띠’는 신혼용으로 적합하다. 냉동, 냉장, 주류 보관 등 생활 스타일에 맞게 기능도 변경할 수 있다.●적은 양의 빨래도 손쉽게… 세탁기 코스 분류 세탁기는 적은 양이나 별도 세탁이 필요한 의류를 분리해 빨 수 있는 맞춤형이 인기다. LG ‘트롬 트윈워시’는 상단 드럼세탁기와 하단 일반형 ‘미니워시’로 각각 원하는 세탁코스를 작동할 수 있다. 미니워시만 별도 구입해 분리·동시세탁이 가능하다. 삼성 ‘애드워시’는 세탁 도중 빨래 추가가 가능한 창이 붙어 있는 드럼 세탁기다. 한 달간 세제를 자동으로 넣어주는 자동 세제 투입장치가 최근 추가됐다. 대우전자의 벽걸이 드럼세탁기 ‘미니’는 29.2㎝ 두께로 벽에 설치할 수 있어 편리하다. 세탁 용량 3㎏으로 대용량 드럼세탁기와 비교하면 세탁시간 60%, 물 사용량 80%, 전기료 86%가 절약된다고 한다. ●최대 히트작 건조기, 두꺼운 겨울이불도 한번에 OK 지난해 생활가전 시장의 최대 히트작은 건조기다. LG ‘듀얼 인버터 히트펌프’ 트롬 건조기는 에너지모드로 돌리면 5㎏ 용량에 1회 전기료가 117원이다. 건조시간도 85분대로 빨라졌다. 냉매 압축 장치인 실린더를 2대 탑재해 일반 히트펌프 방식보다 효율과 성능을 높였다. 삼성은 14㎏ 대용량을 최근 추가했다. 기존 9㎏ 모델의 115ℓ짜리 건조통보다 커진 207ℓ를 적용해 어린아이 세탁물, 두꺼운 겨울이불까지 한번에 건조할 수 있다.●살균케어로 늘 새 옷처럼 깨끗하게… 의류관리기 인기 LG전자가 시장을 개척한 의류관리기 역시 필수 가전으로 떠오르는 추세다. 2011년에 처음 선보인 LG ‘트롬 스타일러’는 옷을 흔들어 주고, 스팀으로 구김, 냄새는 물론 세균, 집먼지 진드기, 미세먼지를 잡아 준다. 바지 칼주름 기능이 남편들에게 호평받는 가운데 6벌까지 동시 관리할 수 있는 대용량이 최근 나왔다. 코웨이는 의류 관리뿐 아니라 공기 청정·제습 기능이 추가된 차세대 의류청정기를 이달 새로 내놓을 계획이다. 스위스 프리미엄 브랜드인 ‘로라스타’ 스팀 다리미기는 강력한 스팀 살균 효과로 주름을 펴는 기능을 넘어 ‘의류 살균 케어’ 가전으로 떠오르고 있다. ●로봇 청소기로 청소 스트레스 훌훌 날려요 가사 부담을 덜어 주는 가전도 인기다. 로봇전문기업 유진로봇의 ‘아이클레보 A3’는 꼼꼼한 청소력에 단순한 디자인, 전용 앱을 통한 블루투스 제어, 음성 안내까지 사용 편리성을 더했다. 무선청소기의 경우 관건은 흡입력과 배터리인데, 삼성 ‘파워건’·LG ‘코드제로 A9’ 모두 흡입력이 업계 최고 수준을 자랑한다. 2개의 배터리를 사용하면 두 회사 제품 모두 80분까지 사용할 수 있다. 삼성이 최근 출시한 ‘파워건130’은 기존 ‘파워건150’ 대비 흡입력을 13% 낮춘 130W로 낮춘 대신 판매가를 64만 9000원으로 떨어뜨렸다. LG ‘코드제로 A9’은 모터 기술력을 앞세워 업계 최초로 인버터 모터를 10년간 무상 보증해 준다. 벽에 못을 박지 않고도 제품을 보관할 수 있는 자립형 충전대가 편리하다는 후기다. ●미세먼지 싹 잡아준다… 공기청정기는 필수품 공기청정기 수요는 주상복합, 오피스텔 등 창이 열리지 않는 구조로 신혼 주거환경이 많이 바뀐 것과도 맞물려 있다. 실내 환기가 쉽지 않은 데다 미세먼지로 깨끗한 공기를 찾는 고객은 급격히 늘고 있다. LG ‘퓨리케어 360°공기청정기’는 360도 구조로 설계된 원기둥 형태, 클린부스터가 실내 공간 어디에 두어도 정화된 공기를 골고루 멀리까지 내보낸다. 삼성은 분리·결합할 수 있는 모듈형인 ‘삼성 큐브’로 공략 중이다. 두 대를 하나로 붙여 거실에서 대용량으로 사용하다가 한 대씩 분리해 각자 방에 두는 등 공간 활용도를 높일 수 있다. 인덕션은 조리 과정에서 일산화탄소 등 유해가스 배출이 없다는 점에서 가스레인지 대신 각광받고 있다. 독일 브랜드 지멘스는 올해 신제품 2종으로 내놨는데, 3개의 원형 화구, 조리기구 모양·크기에 맞춰 가열해 주는 한국형 모델로 국내 소비자를 겨냥했다. ●사지 말고 빌려 쓰자… 렌털가전 관심 UP 혼수품을 구매하는 대신 합리적인 가격에 빌려 쓰는 ‘렌털 가전’에도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SK매직, 현대렌탈케어, 쿠쿠, CJ헬로 등이 건조기, 공기청정기, 정수기, 무선청소기 등을 선보이고 있다. 이재연 기자 oscal@seoul.co.kr
  • 8년 동안 주인과 지하철역 출퇴근 숑숑에 못지 않은 충견들

    8년 동안 주인과 지하철역 출퇴근 숑숑에 못지 않은 충견들

    8년 동안 매일 아침 출근하는 주인과 함께 지하철역에 나와 주인이 퇴근해 돌아올 때까지 오매불망 기다리는 중국의 반려견이 화제가 되고 있다. 중국의 동영상 사이트 피어 비디오에 게재됐는데 순식간에 1000만명이 공유했는데 숑숑 못지 않은 충견들을 소개해 눈길을 끌고 있다. 남서부 충칭시 위중구 리지바역에 나타나는 15세 반려견 숑숑이 주인공이다. 아침 7시에서 8시 사이 출근하는 주인을 따라 이곳에 도착한 뒤 주인이 돌아올 때까지 참을성있게 기다린다. 말썽을 피우지도 않는다. 12시간 뒤 지하철역 계단에 주인이 나타나면 짖으며 기쁜 마음으로 주인의 주위를 빙빙 돈다. 한 주민은 “숑숑은 다른 사람들이 주는 음식도 함부로 받아먹지 않는다. 행인에게도 관심을 보이지 않는다”며 “항상 같은 곳에 앉아 주인을 기다린다”고 설명했다. 이름을 밝히지 않은 주인은 “함께 지낸 지 7~8년이 됐다. 한 식구가 된 뒤 매일 날 기다려줬다. 숑숑이의 하루는 나로 인해 시작되고 끝나는 것 같다”고 말했다. 홍콩에서 발행되는 사우스 차이나 모닝 포스트(SCMP)에 따르면 누리꾼들이 이 유명한 견공을 보겠다고 여행 계획을 짜기 시작했다. 시나 웨이보 이용자 1000여명은 해시태그 #CelebrityDogEverydayWaitsForOwnerToFinishWork를 달아 동영상을 퍼뜨리고 있다. ‘aRcherahero’는 “우리는 이 화제로부터 많은 도덕률을 끌어낼 수 있겠다”고 말했다. 다른 누리꾼은 “인간 나이로 80인데 많은 이들이 동영상을 보며 가족과 더 많은 시간을 보내는 일에 대해 다시 생각하게 만들었다”고 지적했다. 하지만 숑숑의 지나친 주인 의존증을 경계하는 이들도 있다. ’SkunkSister‘는 “주인이라면 좀 더 잘 돌봐야 한다. 공중에 대한 의무이기도 하다. 진짜 개를 사랑한다면 그렇게 할 것”이라고 주문했다. 개가 너무 알려져 훔치거나 위해를 가하는 이들의 타깃이 될까 우려하는 이들도 있다.SCMP는 숑숑이 1920년대 일본 도쿄 시부야 지하철역에서 매일 주인을 기다리던 하치코의 재림이라고 전했다. 아키타 견인 하치코는 주인이 세상을 떠난 뒤에도 9년 동안이나 한결같이 똑같은 행동을 해 시부야역 앞의 동상이 세워졌다.19세기 영국에서도 비슷한 일이 있었다. 스코틀랜드 스카이 테리어 종인 그레이프라이어스 보비는 14년 동안 주인 올드 작 그레이의 묘지를 지켰다. 에딘버러 시에 동상이 세워졌고 책과 디즈니 영화로도 제작됐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남북 정상 간 직통전화 ‘3D 홀로그램’ 실현될까

    남북 정상 간 직통전화 ‘3D 홀로그램’ 실현될까

    영화처럼 실물크기 영상 구현도 영화 ‘킹스맨: 시크릿 에이전트’에서 주인공 에그시가 들어간 회의실엔 텅 빈 테이블에 의장 혼자만 앉아 있다. 하지만 에그시가 특수 안경을 쓰자 모든 자리에 비밀요원들이 앉아 있는 것이 보인다. 홀로그램을 이용해 참석자들이 실제 같은 공간에 있는 것처럼 느껴지게 하는 ‘텔레프레즌스’ 기술이다. 1977년 ‘스타워스’ 시리즈 첫 작품인 ‘에피소드 4: 새로운 희망’에서 레아 공주가 홀로그램 영상을 통해 루크 스카이워커에게 도움을 청하는 장면이 나올 때까지만 해도 홀로그램은 영화 속에서나 볼 수 있는 기술이었다. 하지만 5세대(5G) 이동통신 상용화가 이뤄지면 ‘킹스맨’의 홀로그램 회의도 곧 현실에서 볼 수 있게 된다.올 초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모바일월드콩그레스(MWC) 2018’에서 한국 스타트업(신생기업)인 더블미는 홀로그램 혼합현실(MR) 통신 기술을 공개했다. 카메라 4대만으로 즉석 촬영해 만든 움직이는 3차원(3D) 모델을 다른 곳의 기기로 전송, 마이크로소프트의 홀로렌즈를 끼고 볼 수 있게 했다. 렌즈를 쓰자 맨눈으로는 보이지 않던 축구하는 사람 형상이 나타났다. 3D 모델 바닥의 버튼 모양을 손으로 터치하자 원하는 위치로 모델이 ‘이동’했다.더블미는 홀로그램을 4G망으로 전송해 멀리 떨어진 곳에서 홀로렌즈로 보는 수준까지만 구현했다. 하지만 5G가 상용화되면 홀로그래픽을 이용한 실시간 통신까지 가능할 것으로 업계는 보고 있다. 김희관 더블미 기술총괄이사는 “4G 환경에서도 영상 통신은 가능하지만 데이터 전송량에 한계가 있어 화질이 낮고 속도가 느리다”면서 “5G가 구현되면 여러 명의 3D 홀로그램이 혼합현실 공간에서 실시간으로 대화하거나, 교사와 학생들이 홀로렌즈를 쓰고 교실에 앉아 실물 크기의 공룡을 보는 등 더 발전된 기술을 구현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SK텔레콤은 본체에 있는 영상표시장치를 통해 아바타 캐릭터를 홀로그램으로 구현한 인공지능(AI) 스피커 ‘홀로박스’의 상용화를 추진하고 있다. 아직까지 홀로그램은 홀로렌즈 등 별도 영상표시 장치를 통해서만 볼 수 있다. 하지만 이제 별도 장비 없이도 홀로그램 영상을 표시하는 것이 기술적으로는 가능해졌다. 대니얼 스몰리 미국 브리검영대 전자컴퓨터공학과 교수팀은 빛을 특정 공간에 가둬 빈 공기층에 움직이는 홀로그램을 만드는 데 성공, 지난 1월 학술지 ‘네이처’에 게재했다. 스타워스 영화에서처럼 남북 정상이 허공에 홀로그램 영상을 띄워 놓고 직통전화를 주고받을 날도 그리 먼 얘기가 아닌 것이다. 김민석 기자 shiho@seoul.co.kr
  • 영하 18도→영하 3도 패티 해동인가, 아닌가

    한국맥도날드에 장출혈성 대장균(O157)에 오염됐을 우려가 있는 소고기 패티를 납품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업체 관계자들이 ‘해동 온도’를 놓고 검찰 측과 치열한 법정 공방을 벌였다. 서울중앙지법 형사11단독 김경진 판사의 심리로 1일 열린 첫 공판에서 축산물위생관리법 위반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맥키코리아 경영이사 송모(58)씨 등 임직원 3명의 변호인은 “업체가 생산한 패티가 장출혈성 대장균에 오염됐을 우려가 있다고 볼 수 없고 범죄의 고의도 없었다”며 공소사실을 부인한다고 밝혔다. 특히 검찰과 업체 관계자들은 ‘해동 온도’를 놓고 공방을 벌였다. 검찰은 송씨와 공장장 황모(42)씨가 2015년 1월부터 2017년 6월까지 패티를 제조하면서 총 132회에 걸쳐 27만 2820㎏의 원료육을 해동했다가 재냉동해 보관했다는 혐의를 추가했다. 이에 대해 변호인은 “영하 18도에서 냉동 보관하다 분쇄를 위해 영하 3~10도로 만들어 분쇄작업을 한 뒤 나머지를 일시적으로 냉동해 영하 18도에 보관한 것”이라면서 “식육을 영하 3~10도로 낮춘 것을 해동으로 볼 수 없다”고 반박했다. 축산물의 가공기준과 식품공전에 따르면 해동된 냉동제품을 다시 냉동 보관하면 안 된다. 다만 식품공전에서는 ‘원료육의 정형이나 냉동 원료육의 해동은 고기의 중심부 온도가 (영상)10도를 넘지 않도록 하여야 한다’고 규정하고 있어 영하의 상태에서 온도를 높인 것을 해동으로 볼 수 있느냐는 주장이다. 허백윤 기자 baikyoon@seoul.co.kr
  • 석궁 사용해 앞니 빼는 용감한 아이

    석궁 사용해 앞니 빼는 용감한 아이

    흔들리는 이를 뺐던 공포스러웠던 경험, 많은 분들 가지고 있을 거다. 실을 묶어 잡아당기기도 하고, 혹은 실을 묶은 채 이마를 쳐서 빼내기도 한다. 펜치로 이빨을 집고 잡아당기기는 ‘야만적’인 방법도 간혹 있다고 들었다.  지금 소개하는 방법은 아이가 직접 빼는 방법이다. 물론 아이 아빠가 생각해 낸 독창적인 방법을 통해서다. 이 방법이 소년에게 공포감을 줄 수도 있고, 아니면 재미를 줄 수도 있을 거 같단 생각이 든다. 이름하여 ‘석궁으로 앞니 빼는 방법’이다. 지난 23일(현지시각) 외신 데일리메일이 소개했다.  태국 한 가정집에서 촬영된 영상 속엔, 아이 아버지가 활 방아쇠를 당기기만 하면 이빨이 빠질 수 있로록 실을 아이 앞니에 묶어 연결해 놓았다. 물론 방아쇠를 당기는 사람은 아이다. 앞니가 충치로 썩었기 때문에 빨리 빼야만 했다.  소년은 ‘마지 못해’ 방아쇠를 당기려고 하지만 두려움이 더 앞선 듯 망설이고 있다. 아빠가 재촉해도 쉽게 실행하지 못한다. 순간 자신도 모르게 방아쇠를 당기자 이빨이 빠지고 아빠에게 입을 보여 준다. 결과는 ‘대성공’이었다. 두 사람 모두 환호성을 지른다. 아빠는 영상을 찍고 있던 아내에게 뽑힌 이빨을 보여준다. 아주 깔끔하게 잘 빼냈다.  공포감이 사라진 아이. 이가 빠진 곳을 물로 행구며 카메라를 향해 자신감 있게 보여준다. 공포에서 해방된 순간이다.사진 영상=Daily Mail/유튜브 영상팀 seoultv@seoul.co.kr
  • 샐러드 속 몸 반 짤린 곤충 ‘충격’

    샐러드 속 몸 반 짤린 곤충 ‘충격’

    영국 유명 마트 중 한 곳인 세인즈버리(Sainsbury). 이곳에서 판매된 샐러드 속 ‘살아 꿈틀거리는‘ 곤충 모습이 충격을 주고 있다. 그 생생한 모습을 고객이 찍어 고발한 영상을 지난 26일(현지시각) 외신 데일리 메일이 보도했다. 영상 속엔 베이컨과 다양한 야채로 버무려진 샐러드가 보인다. 고객은 샐러드를 이리저리 휘젓는다. 하지만 순간 “이것 봐”를 외친다. 메뚜기 모양의 벌레가 꿈틀거리며 움직이고 있기 때문이다. 그것도 반이 잘려 나간 모습이다. 역겨움을 넘어 충격 그 자체다. 벨파스트(Belfast)에 사는 제라드 오호라(Gerard O‘Hora·53)는 그 날 점심 식사로 샐러드를 선택했다. 하지만 그가 선택한 음식은 돌이킬 수 없는 ’절대 실수‘로 판명난 셈이다. 이 끔찍한 벌레를 발견한 과정을 보면 이 남성의 문제점은 크게 없는 듯하다. 이곳 마트에서 신선한 닭고기와 베이컨 시저 샐러드를 구입한 후 맛있게 버무리고 먹으려고 했기 때문이다. 일부러 반이나 잘린, 그것도 살아있는 벌레를 그가 직접 넣었다고 의심되지 않아 보인다. 몸이 반이나 잘린 벌레는 원래부터 잘린 채로 재료 안으로 들어왔거나 그가 샐러드를 먹으면서 ’칼질‘하다 잘렸는지는 아직 확인되진 않았다. 생각만 해도 찝찝하다. 벌레 몸의 반은 ’원래 없었거나 아님 그가 이미 먹었거나‘이기 때문이다. 세인즈버리 관계자는 이 남성에게 사과의 표시로 4만 5천 원에 해당하는 넥타카드(nectar card)를 주었다. 하지만 그는 여전히 불쾌했고 인터넷에 그가 찍은 영상을 아래의 문구를 삽입해 게재했다. “나는 이 음식을 웨스트 벨파스트(Belfast) 세인즈베리(Sainsbury) 케네디(Kennedy) 센터에서 구입했습니다. 여러분이 보시다시피 이 곤충은 아직 살아있습니다”라고. 마트 관계자는 “이 불쾌한 벌레에 대해 제라드에게 진심으로 사과했고 공급 업체와 조사 중”이라며 “이런 문제가 재발하지 않도록 여러 방법을 마련해 두고 있다”고 말했다.사진 영상=Daily Mail/유튜브 박홍규 기자 gophk@seoul.co.kr
  • 피아노 선율, 제대로 ‘필’ 받은 앵무새

    피아노 선율, 제대로 ‘필’ 받은 앵무새

    한 소년의 피아노 건반 소리에 맞춰 고개를 좌우로 흔드는 앵무새의 열정적인 모습을 지난 20일(현지시각) 외신 인민일보가 소개했다. 중국 어느지역에서 촬영됐는지는 정확히 알 수 없지만 영상 속 소년이 피아노 앞에 앉아 건반을 치고 있다. 소년의 팔엔 하얀 앵무새 한 마리가 피아노 반주에 맞춰 큰 동작으로 고개를 좌우로 흔드는 모습이다. 15초간의 짧은 영상이지만 그날 이 앵무새 ‘음악 필’ 제대로 받은 거 같다.사진 영상=People‘s Daily, China/유튜브 영상팀 seoultv@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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