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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남산예술센터의 마지막 선물…시즌작 4편 ‘장벽 없는 온라인 극장’ 상영

    남산예술센터의 마지막 선물…시즌작 4편 ‘장벽 없는 온라인 극장’ 상영

    31일 문을 닫는 남산예술센터의 이번 시즌 작품 네 편이 23일부터 온라인 극장에서 다시 한 번 관객들과 만난다. 서울문화재단은 남산예술센터의 2020시즌 프로그램을 ‘장벽 없는 온라인 극장’을 통해 23일부터 30일까지 서울문화재단 유튜브 채널과 네이버TV를 통해 공개한다고 밝혔다. 배리어프리 방식으로 청각장애인을 위한 자막해설과 수어통역, 시각장애인을 위한 음성해설이 있는 두 가지 버전의 공연 영상을 볼 수 있다. 공개되는 작품은 한국 사회의 아픔을 이야기한 ‘아카시아와, 아카시아를 삼키는 것’(23~24일), 한국 기독교의 보수화를 비판하고 소수자 혐오 문제를 짚는 ‘남산예술센터 대부흥성회’(25~26일), 진실을 밝히기 위한 복수의 여정을 그린 ‘왕서개 이야기’(27~28일), 한강의 소설 ‘소년이 온다’를 무대화한 ‘휴먼 푸가‘(29~30일) 등 네 편이다.특히 ‘왕서개 이야기’’는 한국연극평론가협회 ‘올해의 연극 베스트3’, 월간 한국연극 ‘2020 공연베스트’, 연극평론가들의 모임 ’공연과이론을위한모임‘이 선정한 ’공연과 이론‘ 작품상 등을 수상했다. ‘휴먼 푸가’는 월간 한국연극 ‘2020 공연베스트7’에 포함됐다. 국내 최초 현대식 민간극장인 남산예술센터는 31일 이후 운영이 중단된다. 전신 ‘드라마센터’를 극작가 겸 연출가인 동랑 유치진 선생이 1962년 설립했다. 서울예대 실습 공간으로 사용되다 2009년 남산예술센터로 이름을 바꿔 제작극장으로 재탄생했다. 서울시는 서울예대와 연간 10억원 규모의 임대계약을 맺고 서울문화재단에 운영을 맡겼다. 이후 119개 극단이 200여편의 작품을 제작하며 창작극의 산실로 자리잡았고 26만명의 관객이 다녀갔다. 하지만 서울예대 측이 2018년부터 임대계약을 끝내겠다고 밝혔고, 연극인들을 중심으로 공공극장화 등의 고민이 깊어졌지만 임대료 협상 등이 타결되지 못해 결국 문을 닫게 됐다. 허백윤 기자 baikyoon@seoul.co.kr
  • [시론] 포스트 코로나, 장애인 체육의 전환점/김민창 한국체대 체육과학연구소 연구교수

    [시론] 포스트 코로나, 장애인 체육의 전환점/김민창 한국체대 체육과학연구소 연구교수

    장애인에게 운동은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영위하기 위한 가장 핵심적인 요소로 일상생활에서 건강증진과 질병예방을 위한 필수 영역이다. 장애인은 2차 장애의 발생 위험이 있어 비활동으로 인한 비만, 당뇨병, 고혈압, 심혈관계 질환 같은 만성질환에 노출되는 등 다양한 건강상의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 한국산업정보연구소에서 실시한 조사에 따르면 장애인의 체육 활동 참여 효과는 경제적으로 1조 7000억원 이상으로 1인당 약 100만원의 의료비를 절감할 수 있다. 이처럼 장애인에게 체육 활동 참여를 통한 건강 증진이 중요하지만 다양한 장애유형별 특성과 수준, 프로그램 및 시설의 부족, 전문지도자 부족 등으로 장애인은 체육 활동 참여에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 정부는 ‘제3차 장애인체육 발전 중장기계획’을 발표하며 장애인의 체육 활동을 장려하고 시설 및 지도자, 프로그램 등 종합적인 측면에서 장애인의 체육 활동 참여를 증진시키고 활성화하기 위한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그러나 2020년 1월 시작된 코로나19의 전 세계적 유행이 장기화되면서 체육계 또한 예상치 못한 어려움에 직면했다. 그로 인해 2020 도쿄패럴림픽대회를 비롯해 전국장애인체육대회 및 각종 종목별 대회 일정이 잠정 연기되는 등 장애인체육계도 유례없는 위기를 맞았다. 이후 체육계와 장애인체육계에서는 정부의 생활 속 거리두기 세부지침을 따르고 방역체계를 구축해 안전한 체육 활동 참여 환경을 조성하고자 노력 중에 있으나 매 순간 예측이 어렵게 급변하는 상황들로 어느 때보다 힘든 시기를 겪고 있다. 엎친 데 덮친 격으로 2020년 12월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세가 통제 가능한 수준을 넘자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를 격상해 전국의 체육시설을 비롯한 다중이용시설의 휴관을 권고했고 국내 체육대회와 프로스포츠 경기를 포함한 스포츠 행사는 무관중으로 진행할 것을 지시했다. 이에 장애인체육계에서는 국내의 장애인체육을 담당하고 있는 대한장애인체육회와 전국의 17개 시도장애인체육회, 유형별 체육단체를 중심으로 최근의 시대적 흐름을 반영해 유튜브, 인스타그램, 페이스북, 블로그 등 온라인을 활용해 체육 활동에 어려움을 겪는 장애인에게 장애인스포츠강좌, 건강 관련 강좌, 홈트레이닝 관련 콘텐츠를 제공하고 있다. 그러나 온라인에서 영상을 보고 따라하는 홈트레이닝은 잘못된 방법의 학습으로 인한 부상의 위험이 제기된다. 이에 홈트레이닝 시장에서는 정확한 운동 자세에 관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한 서비스와 사용자 간 양방향 피트니스의 중요성이 대두됨에 따라 개인별 건강상태 및 체육 활동 수준을 측정하고자 다양한 데이터를 수집하고 있다. 또한 TV, PC, 스마트폰의 카메라와 화면을 활용해 개인별 동작의 적절성을 평가하는 방식의 스마트 미러 시스템의 도입 등 빅데이터를 활용한 인공지능(AI) 기반의 개인 맞춤형 피트니스 코칭플랫폼의 개발이 활발히 이루어지고 있다. 장애인은 장애 유형이 다양하고 장애 정도에 따라 운동능력의 편차가 크기 때문에 장애인이 가정에서 손쉽게 따라할 수 있도록 간단한 동작을 활용해 부상 위험 없이 체력을 증진시킬 수 있는 맞춤형 운동프로그램이 요구된다. 따라서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맞춰 가정 내에서 원하는 종목 또는 프로그램을 통해 체육 활동에 참여함으로써 체력을 증진하고 정확한 동작을 체계적으로 수행해 상해를 예방할 수 있는 장애인 맞춤형 코칭플랫폼 시스템이 먼저 개발돼야 할 것이다. 지금 우리가 경험하고 있는 사회적 변화는 장기적이고 총체적으로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 최근 다양한 분야에서 온택트(On-tact) 환경을 고려한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서비스에 최신 기술의 적용 및 활용의 중요성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따라서 장애인체육계에서도 온택트 시대를 맞아 가정 내에서 온라인플랫폼을 통해 체육 활동에 참여할 수 있는 체육 활동 콘텐츠의 개발이 시급하다. 이를 통해 인택트(In-tact) 체육 활동(가정에서 참여하는 체육 활동)을 활성화함으로써 장애인체육 환경에 새로운 수요와 공급을 일으키기를 기대한다. 끝으로 장애인체육이 코로나 이전 시대를 넘어 지금의 코로나 시대의 위기를 극복하고 발돋움해 다가올 코로나 이후 시대에 새로운 기회를 맞이함으로써 장애인체육 활동이 한 단계 도약하는 계기가 될 수 있기를 염원해 본다.
  • 뮤지컬 ‘몬테크리스토’ 최종 리허설 유료 상영

    뮤지컬 ‘몬테크리스토’ 최종 리허설 유료 상영

    연말 공연장들이 잇따라 문을 닫은 가운데 뮤지컬 ‘몬테크리스토’는 최종 드레스 리허설을 유료 상영하는 새로운 시도를 한다. EMK뮤지컬컴퍼니는 오는 25일 오후 7시와 26일 오후 2시 두 차례 ‘EMK 아카이브 엿보기-뮤지컬 ‘몬테크리스토’ 최종 드레스 리허설 상영회’를 네이버TV 후원 라이브에서 상영한다고 14일 밝혔다. 영상 관람권은 1만 7000원으로 다른 뮤지컬 공연 영상보다는 저렴한 편이다. 개막 직전 전체 배우와 스태프가 실제 공연과 동일하게 연습하는 마지막 단계인 드레스 리허설 영상은 보통 제작사 아카이브 및 홍보용으로 촬영한다. 일부 장면이 편집된 형태로 공개됐지만 전체 영상을 공개하는 것은 이례적이다. ‘몬테크리스토’는 서울 LG아트센터 무대에 올랐다가 지난 5일부터 27일까지 공연을 중단했다. 이번 조치로 생계에 타격을 받은 건 앙상블 배우들과 현장 스태프다. EMK 측은 이번 유료 상영회로 얻은 수익을 이들에게 위로금으로 전달할 계획이다. 관객들에게도 공연을 즐길 기회가 될 수 있다. ‘몬테크리스토’는 알렉상드르 뒤마의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사랑과 배신, 복수, 용서라는 다양한 인간의 감정을 화려하게 그려 냈다. 이번 영상에서는 에드몬드 단테스·몬테크리스토 역에 신성록, 메르세데스 역에 이지혜가 호흡을 맞췄다. EMK뮤지컬컴퍼니 엄홍현 대표는 “코로나19로 불이 꺼진 무대 위와 뒤 수많은 배우들과 스태프를 위해 상영회를 기획했다”면서 “‘몬테크리스토’를 무대에서 만날 날을 고대하며 응원해 주시는 관객에게도 영상으로나마 지친 연말을 위로하는 따뜻한 선물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허백윤 기자 baikyoon@seoul.co.kr
  • 뮤지컬 ‘몬테크리스토’ 드레스 리허설 상영회 첫 시도…앙상블·스태프 지원

    뮤지컬 ‘몬테크리스토’ 드레스 리허설 상영회 첫 시도…앙상블·스태프 지원

    연말 공연장들이 잇따라 문을 닫은 가운데 뮤지컬 ‘몬테크리스토’는 최종 드레스 리허설을 유료 상영하는 새로운 시도를 한다. EMK뮤지컬컴퍼니는 오는 25일 오후 7시와 26일 오후 2시 두 차례 ‘EMK 아카이브 엿보기-뮤지컬 ‘몬테크리스토’ 최종 드레스 리허설 상영회’를 네이버TV 후원 라이브에서 상영한다고 14일 밝혔다. 영상 관람권은 1만 7000원으로 다른 뮤지컬 공연 영상보다는 저렴한 편이다. 개막 직전 전체 배우와 스태프가 실제 공연과 동일하게 연습하는 마지막 단계인 드레스 리허설 영상은 보통 제작사 아카이브 및 홍보용으로 촬영한다. 일부 장면이 편집된 형태로 공개됐지만 전체 영상을 공개하는 것은 이례적이다. ‘몬테크리스토’는 서울 LG아트센터 무대에 올랐다가 지난 5일부터 27일까지 공연을 중단했다. 이번 조치로 생계에 타격을 받은 건 앙상블 배우들과 현장 스태프다. EMK 측은 이번 유료 상영회로 얻은 수익을 이들에게 위로금으로 전달할 계획이다. 관객들에게도 아카이브용 영상을 경험해 보며 크리스마스에 공연을 즐길 수 있는 기회다. ‘몬테크리스토’는 알렉상드르 뒤마의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사랑과 배신, 복수, 용서라는 다양한 인간의 감정을 화려하게 그려 냈다. 이번 영상에서는 에드몬드 단테스·몬테크리스토 역에 신성록, 메르세데스 역에 이지혜가 호흡을 맞췄다. EMK뮤지컬컴퍼니 엄홍현 대표는 “코로나19로 불이 꺼진 무대 위와 뒤 수많은 배우들과 스태프를 위해 상영회를 기획했다”면서 “‘몬테크리스토’를 무대에서 만날 날을 고대하며 응원해 주시는 관객에게도 영상으로나마 지친 연말을 위로하는 따뜻한 선물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허백윤 기자 baikyoon@seoul.co.kr
  • 와우! 김광석·터틀맨이? AI ‘찐무대’를 소환하다

    와우! 김광석·터틀맨이? AI ‘찐무대’를 소환하다

    드라마 ‘이태원 클라쓰’ 삽입곡 ‘시작’(원곡 가호)의 반주가 흐른다. 후렴이 시작될 무렵 그룹 거북이의 리더 터틀맨(고 임성훈)의 목소리가 또박또박 가사를 따라간다. “쉬어 가면 돼/ 힘들게만 보이던 내일도/ 넌 결국 해낼 거잖아.” 특유의 굵직한 목소리로 마이크를 잡고 노래를 부르는 그는 다른 멤버와 함께 안무도 정확히 맞춘다. 지난 9일 엠넷 ‘AI 음악 프로젝트 다시 한번’이 방송한 이 공연 장면은 2008년 심근경색으로 세상을 떠난 터틀맨이 살아 돌아온 듯한 착각을 불러일으켰다. 방송에서 처음으로 시도한 인공지능(AI) 목소리 재현으로, 터틀맨이 예전 같은 얼굴과 체격으로 정확한 입모양까지 구사하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 먼저 무대에서 춤을 추던 거북이 멤버 지이와 금비는 물론 그의 모습을 객석에서 본 터틀맨의 어머니와 형, 랜선으로 접한 관객들의 눈에는 금세 눈물이 찼다. 금비는 방송에서 “완전체를 볼 마지막 기회라고 생각했는데 너무 (터틀맨과) 똑같아 깜짝 놀랐다”고 했고, 형 임준환씨는 “한 번이라도 다시 보는 게 소원이었는데 생전 모습을 보는 것 같아 무대 위로 뛰어오를 뻔한 걸 참았다”고 말했다.AI 목소리로 살아난 김현식·김광석···추억·새로운 경험 선물 최근 방송가에서는 이처럼 AI와 컴퓨터 그래픽 기술을 통해 옛 가수들의 목소리를 살려내는 프로그램들을 속속 선보이고 있다. 스타를 추모하고 기억한다는 의미와 함께 시청자에게 추억과 새로운 경험을 줄 수 있기 때문이다. 12년 만의 거북이 완전체 무대는 AI의 목소리 학습과 페이스 에디팅을 통해 가능했다. 가수의 생전 자료에서 뽑은 음성 데이터와 악보 데이터를 딥러닝으로 학습한 AI의 음성에, 반주(MR)를 더하면 노래가 완성된다. 음악에 맞춘 영상은 과거 일상과 무대 위 모습을 담은 사진, 방송 자료 등에서 터틀맨의 모습을 가져와 댄서의 춤 동작에 입히는 방법으로 제작했다. 오는 16일에는 같은 방식으로 가수 김현식의 목소리에 홀로그램 시각 효과를 결합한 공연이 전파를 탄다. SBS가 다음달 22일 방송하는 신년특집 ‘세기의 대결! AI vs 인간’은 김광석의 목소리를 되살린다. 1996년 세상을 떠난 그가 2002년 나온 김범수의 ‘보고 싶다’ 등 여러 가요를 부른다. 특유의 톤과 바이브레이션, 호흡 등 습관까지 고스란히 담아낼 예정이다. “AI가 오리지널의 근원적 가치까지 복제할 순 없지만, 긍정적 가능성도 큰 만큼 현주소를 짚고 바람직한 발전 방향을 논의해 보자”는 기획 의도다. ‘다시 한번’과 ‘세기의 대결’에 참여한 오디오 전문 AI 업체 수퍼톤에 따르면 이러한 복원 과정은 AI로 김광석 악기, 터틀맨 악기를 각각 만드는 데 비유할 수 있다. 한국어 발음과 악보로 훈련시킨 AI에 각 가수의 목소리 데이터를 입력하면 맞춤형 AI가 만들어지고, 이후에는 어떤 노래든 그 사람처럼 부를 수 있다는 설명이다. 이렇게 한 가수의 특성을 고스란히 담으려면 최소 20곡의 깔끔한 음원이 필요하다. 이 때문에 가수 김현식처럼 음원 자료가 희귀하고 오래된 경우는 더 까다롭고 정교한 작업을 거쳐야 한다. 이는 뉴스를 읽는 AI나 내레이션 등에 쓰이는 ‘텍스트 투 스피치’(TTS), 즉 글자를 음성으로 읽어 주는 기술보다 한 단계 진화한 형태다. 최희두 수퍼톤 이사는 “평범한 문장을 읽는 것이 2세대였다면 지금 기술은 그다음 세대로 감정 표현까지 담아낼 만큼 정교해졌다”며 “세계 최초로 우리가 상용화한 가창 합성 기술”이라고 설명했다. ‘세기의 대결’은 노래 외에 ‘골프 여제’ 박세리 감독과 AI 골퍼의 대결도 펼친다. 박세리가 상대하는 미국 AI 골퍼 엘드릭은 로봇에 AI를 탑재해 스윙머신을 발전시킨 것으로,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 ‘장타 괴물’ 브라이슨 디섐보 등 골퍼 1만 7000명의 샷을 학습했다. 벙커에 들어가면 망가진다는 점을 제외하면 엄청난 ‘스펙’을 보유했고, 바람의 세기와 지형까지 스스로 읽어 낼 수 있다. 박세리와 롱드라이브(장타 대결), 홀인원, 퍼팅 등 세 종목을 겨룬다. 슈가도 무대 위에····디지털 휴먼·캐릭터 등 확장성 무궁무진 이런 AI 기술은 세상을 떠난 스타들뿐만 아니라 무대에 오르지 못하는 연예인을 대체할 가능성도 엿보인다. 지난 6일 ‘엠넷 아시안 뮤직 어워즈’(2020 MAMA)에서는 어깨 수술로 외부 활동을 중단한 방탄소년단의 슈가가 무대에 올라 놀라움을 자아냈다. 최신곡 ‘라이프 고스 온’(Life Goes On) 무대 중간에 가상의 문에서 걸어나온 그는 멤버들과 나란히 서서 노래를 소화했다. 다른 멤버들과의 이질감이 느껴지지 않을 정도였다. ‘가상 슈가’를 구현하는 데는 볼류매트릭 기술이 사용됐다. 360도를 촬영할 수 있는 카메라 여러 대가 동시에 대상을 촬영해 실사 기반 입체 영상을 만드는 것으로, 한 번의 촬영으로 3D 데이터를 추출할 수 있다는 장점을 지녔다. CJ ENM T&A와 무대 구현에 참여한 영상기술 전문 업체 비브스튜디오스에 따르면 슈가의 자연스러운 모습은 노이즈를 제거한 3D 데이터를 바탕으로 조명을 묻히고, 피부톤까지 보정하는 섬세한 작업을 거친 결과물이다. 비브스튜디오스 관계자는 “볼류메트릭을 이용하면 활동을 중단한 가수는 물론 가상 캐릭터와 엔터테이너 개발 등 다방면으로 활용할 수 있다”며 “현재 AI 기술과 접목한 디지털 휴먼 기술도 개발 중”이라고 덧붙였다. 이처럼 첨단 기술과의 결합은 콘텐츠의 다양성과 확장성을 넓힐 수 있다는 장점을 가진다. 최근에는 비교적 창의적인 일까지 가능해 업계의 관심이 더 높아졌다. SKT와 SM엔터테인먼트는 AI 서비스 ‘누구’의 음성 안내를 원하는 아이돌의 목소리로 들을 수 있는 서비스를 시작하는 등 엔터 업계 변화도 활발하다. 지난 1월에는 MBC 다큐멘터리 ‘너를 만났다’에서 세상을 떠난 아이를 구현하기 위해 AI 음성 재구성과 가상현실(VR) 기술을 사용하는 등 방송가의 관심도 꾸준하다. ‘세기의 대결’을 연출한 김민지 SBS PD는 “2016년 이세돌과 알파고의 대결은 방송계에도 큰 관심을 불러일으켰고 이번 기획을 하게 된 계기”라며 “AI가 콘텐츠 창작자들에게도 그동안 하지 못했던 것을 상상하게 해주고 아이디어와 가능성을 넓혀 주는 역할을 했다”고 말했다. 김동규 CJ ENM 콘텐츠 R&D센터 프로듀서는 “지금까지와 다른 경험을 제공하거나 완전히 새로운 콘텐츠를 만드는 것은 업계 모두의 관심사”라며 “올해 초부터 AI를 활용한 새로운 프로그램 제작을 본격적으로 검토했다”고 했다. 오남용 방지·권리 보호 등 장기적 과제 활용 가능성이 큰 만큼 사전에 고려해야 할 점도 적지 않다. 이미 상당 부분 사람의 음성과 AI를 구분하기 어려운 수준까지 기술이 발전해 오남용 가능성도 존재하기 때문이다. 이를 위해서 기술적으로는 사람과 AI를 구분할 수 있는 보완 장치와 목소리 출처를 알려 주는 워터마크를 활용할 수 있다. 또한 서비스 측면에서는 소비자에게 직접 서비스하기보다 우선 기업간거래(B2B)로 한정할 필요가 있다는 게 업계의 판단이다. 최희두 이사는 “아직 관련 제도나 가이드라인이 없는 상황”이라며 “‘AI 경찰’과 같은 보완 장치로 유출이나 악용을 막기 위해 자체적으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목소리의 주인인 당사자나 유족, 저작권자 동의 없이 기술을 활용하지 않기로 원칙을 정했다”고 덧붙였다. 엠넷과 SBS 등 방송 제작진 역시 일단 해당 가수들의 유족과 동료, 팬들로부터 목소리 복원에 대한 동의를 최우선으로 구하고, 복원도 허락된 범위에서 진행했다는 후문이다. 인격권, 저작권 등 권리 보호도 중요한 과제다. 장민지 경남대 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과 교수는 “인간의 목소리나 모습을 복원하는 경우 인권과 저작권을 침해하지 않도록 충분한 주의가 필요하다”면서 “세계적으로도 관련 기술에 대한 제도나 가이드라인이 정비되지 않은 만큼 이에 대한 사회적 논의를 전개하면서 콘텐츠 개발도 신중하게 접근해 나가야 한다”고 밝혔다. 김지예 기자 jiye@seoul.co.kr
  • 울산콘텐츠코리아랩, 콘텐츠 도시 울산을 위한 포부 밝혀

    울산콘텐츠코리아랩, 콘텐츠 도시 울산을 위한 포부 밝혀

    울산콘텐츠코리아랩은 공업도시에 갇힌 울산의 이미지에서 벗어나 콘텐츠 산업을 새롭게 발굴하기 위해 문화체육관광부, 한국콘텐츠진흥원, 울산광역시, 울산정보산업진흥원이 운영하는 기관이다. 지역 창작자와 창업자들을 발굴하고 창작물을 제작할 수 있도록 장비 및 시설을 무상으로 제공한다. 이에 2020년 총 사업비 1,750백만 원을 지원해 창작·창업자를 위해 5단계로 이루어진 다양한 프로그램들을 운영했다. 각 단계 별 프로그램과 결과물은 아래와 같다. ▲아이디어 발굴토크 크리에이티브 콘서트(이하 토크콘), 스토리텔링대전, 콘텐츠발굴단은 새로운 콘텐츠 아이디어의 발굴을 위해 편성되었다. 토크콘은 유명 웹툰작가, 방송 및 영화감독 등 콘텐츠 전문가를 초청해 강연을 듣고 질의응답 시간을 가지는 프로그램이다. 웹툰작가 마인드C, 이신화 작가, 일러스트레이터 이공, 72초tv 제작팀장 전설민규, 리플컴퍼니 허윤 대표, 하상욱 시인 등을 초청했다. 스토리텔링대전은 지역 소재 콘텐츠 발굴 및 창작 문화의 활성화, 지역 전문 창작인재 발굴을 위한 프로그램이고, 콘텐츠발굴단은 현장 답사를 통해 지역 내 숨은 이야기들을 발굴하여 콘텐츠 소재로 활용할 수 있도록 계기를 제공한다. 위 프로그램은 각각 6회, 2회, 2회에 걸쳐 운영되었다. 토크콘의 경우 총 참여인원 425명, 스토리텔링대전은 1회 68작, 2회 53작 출품해 총 121작을 출품, 콘텐츠발굴단은 1차에는 13명, 10건의 콘텐츠 발굴. 2차에는 23명, 19건 콘텐츠 발굴로 총 29건의 지역 콘텐츠 소재를 발굴하는 결과를 낳았다. ▲아이디어 창작교육에 중심을 둔 아이디어 창작 단계 에서는 1인 크리에이터 교육, SNS활용 콘텐츠 디자인 창작 교육, 스토리텔링 기초 교육, 디지털드로잉, 캐릭터디자인 교육 등과 더불어 3D 프린팅 활용 교육, Zbrush 활용 교육, 영상촬영 스킬업 아카데미 등으로 실제 콘텐츠 제작에 있어서 필요한 기술에 관해 기초와 심화과정을 모두 다루어 창작자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구성했다. 한 해 동안 총 17개 콘텐츠 창작교육과정 교육, 약 200명 가량의 수강생이 콘텐츠 교육 수혜를 받았다. 각 프로그램에 대한 수강생들의 만족도 또한 10점 만점에 9.5점으로 전반적으로 높은 편이다. ▲아이디어 구체화창작자들이 모여 서로의 아이디어를 공유하고 구체화 시키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된 아이디어 구체화 단계에서는 지역 명소 현장답사를 통해 소재 및 아이디어를 발굴하는 콘텐츠기록단과 단기간 합숙을 통해 멘토링, 특별강연, 창작지원 등을 지원하는 창작실험캠프로 구성됐다. 두 프로그램 모두 2회에 걸쳐 운영되었고 각각 참여인원은 총 44명과 24명이다. 20건의 창작물과 1·2회 각 우수3팀, 총 6팀을 선발하여 상금과 상장을 수여했다. 특히 2차 콘텐츠기록단에서는 우수상을 차지한 ‘옥골시장 죽 앞치마’를 직접 상인들에게 전달하기도 했다. 옥골시장 죽 앞치마는 죽의 재료를 형상화한 패턴의 앞치마로 천연소재인 타이벡을 사용해 환경을 고려했고, 시장 상인들에게 통일감을 줄 수 있도록 제작했다. 추후 ‘잊혀져가는 마을’편의 우수 아이디어로 선정된 울산 야음동 신화마을의 벽화를 캐릭터화 하여 화투로 재탄생시킨 제품도 제작하여 배포할 예정이다. ▲시제품 제작 지원2회에 걸쳐 진행된 시제품 제작 지원은 접수 신청한 팀 중 콘텐츠 기획력, 지원의 필요성, 활용계획의 타당성 등을 평가해 선발하여 시제품 지원에 필요한 비용과 시설 등을 지원해주는 프로그램이다. 1회차는 14개팀 접수, 8개팀 선발. 2회차는 16개팀 접수, 4개팀을 선발해 실제 제품의 제작을 도왔다. 울산지역바다를 소재로 한 캐릭터 피규어, 울산여행을 배경으로 한 중국어 학습 게임, 울산문화재관련 체험키트, 세계 여러 나라의 특징과 위인들에 관해 학습할 수 있는 보드게임 등이 그 결과물에 해당된다. ▲사업화 지원사업화 지원은 창업자 혹은 예비창업자들에게 필요한 요소들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된 단계로 CEO인큐베이터 전문교육, CEO클럽, 스타트업 투자유치 지원사업, 입주기업 성장지원사업(멘토링, 마케팅 지원), 온라인마켓 운영 교육 등을 진행했다. 실무교육과 콘텐츠 산업 종사자간의 네트워킹 자리 제공 등으로 실제 업무는 물론 정보 교류의 기회도 더했다.특히 입주기업성장지원사업의 마케팅지원 분야에서 관내 입주기업 6개사의 2020 광주에이스페어 참가를 지원해 현장에서 미래고객과 직접 만나고 소통할 수 있는 값진 기회를 제공했다. 콘텐츠분야 네트워킹 자리도 지속적으로 마련했다. 유관기관, 창작자 간담회를 통해 울산지역 콘텐츠 창작 환경에 관한 토론, 업무협의 방향 논의, 바라는 점과 희망프로그램 등 수요조사를 진행해 창작 및 창업자들의 이야기를 직접 경청하고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한국가상현실진흥원, 울주서부청소년수련관과의 업무협약을 통해 지역콘텐츠산업 활성화, 원활한 청소년 활동사업 운영 등을 위해 상호 협력하여 울산지역 콘텐츠 분야의 저변을 넓히기 위해 노력했다. 울산콘텐츠코리아랩은 지역 이용자들에게 조금 더 친숙하게 다가가고자 SNS 매체 운영에도 힘을 쏟았다.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유튜브, 네이버 블로그 등에도 꾸준히 콘텐츠를 게시하고 다양한 이벤트를 개최하기도 했다. 최종 14명의 홍보 서포터즈 유크래커(U-CRAKER)를 운영하며 서포터즈가 직접 제작한 신선한 콘텐츠로 채널을 더욱 다채롭게 꾸려나갔다. 또한 유튜브 채널에서는 U-스낵툰, U-플레이리스트, U-mail me 등 울산콘텐츠코리아랩만의 홍보전략을 녹여낸 동영상을 시리즈물로 제작해 브랜드 홍보에 이바지했다. 특히 ‘울산 나얼 저격수’로 알려진 인플루언서 권민제와의 협업을 통해 기관의 홍보 효과를 더욱 극대화 시키고자 했다. 울산콘텐츠코리아랩 관계자는 2020년 한 해 동안의 사업을 되짚어보며 더욱 보완하고 추가하여 내년 2021년에도 콘텐츠 산업 발굴을 위해 더 많은 노력이 기여될 예정이라고 귀띔하며 울산콘텐츠코리아랩이 울산의 콘텐츠 분야 창작자와 창업자들을 위한 길라잡이가 되어줄 수 있도록 차별화된 교육과 커리큘럼을 구성할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또한 내년도 사업에 관해서 공식 홈페이지 및 SNS계정을 통해 언제든 손쉽게 확인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디지털미디어 콘텐츠 260억원 모태펀드 결성

    인터넷동영상서비스(OTT)와 1인 미디어 기업의 해외진출을 돕기 위해 정부가 펀드 조성에 나선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260억원 규모의 한국모태펀드 출자사업을 추진한다고 11일 밝혔다. 모태펀드는 과기정통부가 160억 5000만원을, 민간출자자가 99억 5000만원을 출자한다. 이중 60% 이상은 OTT나 1인 미디어 콘텐츠와 관련된 중소·벤처기업에 투자한다. 20% 이상은 5G(세대) 이동통신, 인공지능(AI) 등 정보통신기술(ICT)이 융합된 콘텐츠와 해외 진출을 목적으로 하는 콘텐츠다. 투자운용사로는 케이앤투자파트너스를 선정했다. 송재성 과기정통부 방송진흥정책관은 “OTT 등 디지털 미디어 산업은 중소·벤처기업에 새로운 사업모델 창출과 해외 진출 기회를 제공할 수 있는 비대면 유망분야”라며 “디지털 미디어 콘텐츠 전문펀드를 통해 자금력이 부족한 혁신 기업 성장을 돕겠다”고 말했다. 세종 류찬희 선임기자 chani@seoul.co.kr
  • 서울여자간호대학교, 취·창업 교육공간 Space-잡(Job)담 구축

    서울여자간호대학교, 취·창업 교육공간 Space-잡(Job)담 구축

    서울여자간호대학교(총장 김종수)는 교육부 전문대학 혁신지원사업 I 유형(자율협약형) 지원을 받아 전체 구성원의 요구사항을 반영해 지난 8월부터 제2강의관 5층을 ‘취·창업 교육공간 Space-잡(Job)담’으로 구축 완료하였고, 9일 개소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취·창업 교육공간 Space-잡(Job)담’은 학생들의 취창업역량을 강화하기 위하여 VR면접, AI취업 등 변화하는 취업 트랜드에 맞추어 학생들의 창의적인 간호 역량을 펼칠 수 있는 공간으로 구축됐다. 서울여자간호대학교 산학협력처·단 이주영 처·단장은 “단순 학생들에게 알려지지 않은 단순 휴게 공간 같은 장소를 어떻게 하면 학생들이 좋은 환경에서 자유롭게 다양한 교육활동을 활 수 있을지, 최신 의료 환경에도 활용이 가능하고 혁신적이고 능동적인 간호보건 특화교육을 위한 공간으로 꾀하기 위하여 어떻게 변화하면 좋은지 많은 고민을 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미래 환경 교육 조성이 융복합 교육 형태가 강조되는 시점에 구축한 ‘Space-잡(Job)담’은 친근하게 다가가고, 자유롭게 취업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고 소통할 수 있는 애착이 가는 장소가 되어 학생들의 활용도를 높임으로써 창의적인 취창업 역량이 향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이번에 진행된 ‘취·창업 교육공간 Space-잡(Job)담’은 △7개의 소규모 컨퍼런스 룸 구축 △VR특화룸 구축 △시스템(전자)칠판 및 온라인 강의를 위한 첨단 전자 장비를 활용한 동영상 촬영장비 구축 등 취·창업 교육을 위한 공간으로 조성됐다. 김종수 총장은 “사회적 거리두기가 격상된 시점에 대면 교육을 운영하기 어려움에도 전직원이 학생들에게 최신 의료 환경에 걸맞은 교육공간을 구축하기 위해 노력했으며, 대학은 학생들의 언제든 교내시설을 이용하기를 원한다면 학생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생각하고 우리 학생들이 안전한 환경에서 학습을 이어나갈 수 있도록 예방 수칙을 철저히 지키는 등 전 교직원이 방역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화웨이, 위구르족 감시용 안면인식 기술 테스트”

    “화웨이, 위구르족 감시용 안면인식 기술 테스트”

    중국 통신장비기업 화웨이가 소수 민족 감시에 쓰일 수 있는 인공지능(AI) 안면인식 시스템 개발에 관여했다는 주장이 나왔다. 워싱턴포스트(WP)는 9일(현지시간) 내부 문건을 통해 화웨이가 위구르 소수 민족을 포착하면 자동으로 중국 공안에 ‘위구르 경보’를 보낼 수 있는 기능을 시험했다고 보도했다. 미국 영상감시연구소(IPVM)가 발견한 이 내부 문건에 따르면 이 회사는 2018년 안면인식 스타트업 ‘메그비’와 함께 군중 속에서 사람의 얼굴을 인식해 민족, 나이, 성별을 구분할 수 있는 AI 카메라 시스템을 시험했다. 이 중에서 위구르족의 얼굴이라고 인식하면, 이를 정부 당국에 알리는 것이다. 화웨이 임원들도 이 문건에 서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화웨이 홈페이지에서 발견된 이 문서는 워싱턴포스트와 IPVM이 화웨이 측에 코멘트를 요청하자 삭제됐다. 화웨이와 메그비는 이 문서가 그들의 것임을 인정했다. 글렌 슈로스 화웨이 대변인은 “단순한 시험용이었고, 실제 사용되는 애플리케이션은 아니다”라면서 “화웨이는 범용 제품만 생산할 뿐 맞춤형 알고리즘과 앱은 제공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유엔 인종차별철폐위원회 등에 따르면 신장위구르 자치구 내 약 100만 명에 달하는 위구르족과 다른 소수 민족 무슬림이 ‘재교육 수용소’에서 구금된 것으로 추정한다. 인권단체는 중국 정부가 수용된 무슬림을 대상으로 이슬람을 부정하고 공산당에 충성하도록 세뇌 교육을 한다고 주장한다. 김정화 기자 clean@seoul.co.kr
  • 경희대학교 글로벌미래교육원 항공관광계열, 항공 박물관 현장 견학 성료

    경희대학교 글로벌미래교육원 항공관광계열, 항공 박물관 현장 견학 성료

    경희대학교 글로벌미래교육원(원장 김양균) 항공관광계열(항공서비스)에서 재학생들을 대상으로 항공 박물관 현장 견학을 실시, 실무 경험을 제공하며 호응을 얻었다고 밝혔다. 항공관광계열 재학생들은 지난달 12일 학교 측의 지원을 받아 약 3시간에 걸쳐 김포국제공항 항공박물관에 방문해 전시를 관람하고 기내 훈련 체험을 하는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2020년 7월 개관한 국립항공박물관은 항공 산업 역사 및 국내 항공사에 대한 전시 관람뿐 아니라 조종사 체험, 기내 훈련 체험 등으로 실무를 경험해볼 수 있는 공간이다. 항공관광계열 학생들은 기내 훈련 체험에 참여해 항공기 DOOR TRAINING, 비상탈출 슬라이드를 직접 시연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본 견학 프로그램에 참여한 학생은 “대한항공 승무원 출신 교관의 지도에 따라 학교에서 수강한 항공객실서비스실무, 비행안전실무 강의의 내용을 몸소 습득할 수 있어 유익했다”고 소감을 전했다. 경희대 글로벌미래교육원 항공관광계열은 항공 박물관 현장 견학에 이어, ‘비대면 수업 자기주도학습 UCC 공모전’도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공모전은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비대면 수업이 이루어지는 시기 가정에서 학업 및 자기 계발에 힘쓰고 있는 재학생들의 학습 동기를 증진하고 격려하기 위해 기획됐다. 공모 대상은 항공관광계열 재학생으로 ‘비대면 수업을 통한 효과적인 학습활동’, ‘학습과 관련된 자신의 하루 일상’, ‘자신만의 특별한 공부 방법’을 주제로 진행됐다. 주제 중 하나를 선택해 5분 이내의 영상을 촬영해 제출했으며 지난달 17일 결과를 발표했다. 창의성, 기획성, 전달성 등을 평가 기준으로 우수 사례 공모자를 선정한 결과, 최우수상(20학번 김선미), 우수상(19학번 김동혁), 장려상(20학번 윤서원, 최지수) 총 4명의 수상자가 선정됐다. 유지명 주임교수는 “이번 현장 견학 및 UCC 공모전을 통해 재학생들에게 보다 현장감 있는 교육 기회를 제공하고 학습 동기를 고취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관련 산업뿐 아니라 국제무대에서 활약하게 될 관광 전문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다양한 시도를 지속할 방침”이라고 전했다. 경희대학교 글로벌미래교육원은 주중반 △항공관광계열(항공서비스) △실용무용계열 △미용예술계열, 주말반 △경영학 전공 △행정학 전공 △건강관리학 전공 △관광경영학 전공 △한국어학 전공이 있으며 현재 2021학년도 전기 신/편입생을 모집하고 있다. 원서접수는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며, 전화를 통해 자세한 상담이 가능하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서울시향, 캐럴 8곡 음원 공개…저작권 국가에 기부

    서울시향, 캐럴 8곡 음원 공개…저작권 국가에 기부

    서울시립교향악단이 새롭게 편곡하고 녹음한 캐럴 8곡 음원을 국가에 기증하고 전 국민 누구나 무료로 즐길 수 있도록 한국저작권위원회가 운영하는 공유마당과 서울시향 유튜브 채널을 통해 8일 공개했다. 서울시향은 ‘징글벨’, ‘고요한 밤 거룩한 밤’, ‘기쁘다 구주 오셨네’ 등 8곡을 지난달 11일 서울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녹음과 촬영했다. 부지휘자 데이비드 이 지휘로 베이스바리톤 길병민, 피아니스트 원재연, 월드비전합창단이 협연해 풍성한 음향을 담았고, 음원 및 영상 제작 과정에 톤마이스터 최진, 편곡 이재문 중앙대 교수 등이 재능기부로 참여했다. 강은경 서울시향 대표이사는 “이번 프로젝트에는 서울시향 외에도 여러 아티스트와 전문가들이 동참해주신 것에 의미가 있다”면서 “많은 국민들이 캐럴 음악을 자유롭게 들으면서 따뜻한 위로의 시간을 보내면 좋겠다”고 말했다. 음원은 누구나 무료로 자유롭게 내려받아 활용할 수 있으며 서울시향 유튜브 채널에서도 만나볼 수 있다. 서울시향은 오는 11일 서울시향 체임버 연습실에서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저작권위원회와 캐럴 음원 저작권 기증식을 갖는다. 허백윤 기자 baikyoon@seoul.co.kr
  • “내년 1월 코로나19로 더 나쁜 상황 올 수도” 경고하는 파우치

    “내년 1월 코로나19로 더 나쁜 상황 올 수도” 경고하는 파우치

    앤서니 파우치 미 국립알레르기·전염병연구소(NIAID) 소장이 내년 1월에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더 나쁜 상황이 닥칠 수 있다고 경고했다. 7일(현지시간) CNN 보도에 따르면, 파우치 소장은 앤드루 쿠오모 뉴욕 주지사의 코로나19 브리핑에 영상으로 출연해 “1월 중순이 우리에게는 정말로 암울한 시간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파우치 소장은 추수감사절로 인한 코로나19 감염자 급증 여파가 추수감사절로부터 2주 반 정도 뒤 나타날 것이라며 “문제는 이것이 잠재적인 크리스마스와 하누카(유대교의 축제, 올해는 12월 10∼18일) 급증의 시작과 바로 이어진다는 점”이라고 말했다. 파우치 소장은 이것이 급증 위에 다시 급증이 포개지는 셈이라며 누군가 이에 대처하려 해보기도 전에 사람들이 겨울 휴가철을 맞아 여행을 가고, 팬데믹(세계적 대유행)의 확산을 부채질한 가족·친구와의 모임이 더 많이 열릴 것이라고 우려했다. 그러면서 “1월 중순에 사태가 정말로 악화하는 것을 보기 시작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파우치 소장은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소규모 가족 모임 때도 낯선 사람과 있을 때처럼 마스크를 쓰고 거리를 유지하는 등의 예방 조치를 똑같이 취해달라고 당부했다.파우치 소장은 코로나19 백신이 승인을 받으면 공개적으로 이를 접종하겠다고 재확인했다. 그는 “그것(백신 접종)을 공개적으로 한다면 나는 더없이 행복할 것”이라며 “미 식품의약국(FDA)과 그곳의 전문 과학자들이 백신이 안전하고 효과적이라고 말하면 내 순서가 됐을 때 나도 그것을 맞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내 친구인 클린턴·오바마·부시 대통령과 다른 이들을 포함한 모든 사람에게 그 백신을 맞으라고 추천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CNN은 빌 클린턴, 버락 오바마, 조지 W. 부시 전 대통령은 모두 공개적인 장소에서 코로나19 백신을 맞겠다고 밝혔다고 전했다.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국립현대무용단 어린이 무용 ‘루돌프’ 23~27일 온라인으로 만나요

    국립현대무용단 어린이 무용 ‘루돌프’ 23~27일 온라인으로 만나요

    지난해 전회 매진을 기록하며 화제를 모은 국립현대무용단 어린이 무용 ‘루돌프’가 영상 콘텐츠로 어린이들을 만난다. 당초 이달 초 서울 예술의전당에서 대면 공연이 예정됐지만 코로나19 재유행으로 취소됐다. 국립현대무용단은 ‘루돌프’를 오는 23일부터 27일까지 국립현대무용단 유튜브를 통해 상영한다고 7일 밝혔다. 어린이 무용 ‘루돌프’는 빨간 엉덩이를 가진 원숭이 루돌프가 자신이 그리는 이상적인 크리스마스를 보내기 위해 생애 첫 모험을 떠나는 여정을 그린 작품이다. 결코 안전하지만은 않지만 무궁무진한 가능성이 있는 루돌프의 여행길이 다양한 몸짓과 함께 펼쳐진다. ‘루돌프가 정말 사슴일까?’라는 재미있는 의문에서 시작된 작품을 통해 어린이들이 새로운 질문을 던져보고 자신만의 독특한 시선을 가져보길 바라는 이경구 안무가의 바람이 담겼다. 지난해 초연부터 함께한 이경구, 박소진, 이연주, 임성은이 더욱 깊어진 호흡으로 어린이들을 현대무용의 세계로 초대한다.유튜브로 상영되는 ‘루돌프’는 약 10분으로 구성된 영상 세 편으로 구성됐다. 어린이들이 영상을 시청한 뒤 따라 해볼 수 있는 움직임 체험 가이드북도 제작됐다. 체험 가이드북과 프로그램북 신청에 대한 구체적인 내용은 국립현대무용단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추후 공개될 예정이다. 국립현대무용단은 “대면 공연 취소의 아쉬움을 달래고 관객들의 기대에 보답하기 위해 온라인 상영을 무료로 준비했다”고 설명했다. 허백윤 기자 baikyoon@seoul.co.kr
  • 리틀송뮤직·액션파워, AI 음악추천 서비스를 위한 MOU 전격 체결

    리틀송뮤직·액션파워, AI 음악추천 서비스를 위한 MOU 전격 체결

    자체 제작 배경음악·효과음 라이브러리 플랫폼 ‘BGM팩토리’를 운영하는 ㈜리틀송뮤직(대표 박종오)이 2일 인공지능 스타트업 ㈜액션파워(공동대표 조홍식 이지화)와 AI 음악 추천 서비스를 위한 업무협약을 전격 체결했다.BGM팩토리는 크리에이터와 영상 제작자를 위한 배경음악 라이브러리 플랫폼으로, 음원을 중개해 대리 판매하는 기존 방식이 아닌 100% 자체 제작으로 운영되어 원작자의 변심에 의한 저작권 문제가 전혀 발생하지 않는 배경음악을 제공한다. 최근 다양한 시도와 제휴를 통해 더욱 다양하고 풍부한 음원들을 많은 B2C, B2B, B2G 고객들에게 제공 중이다. 액션파워는 컴퓨터 공학 석박사급 연구인력으로 구성된 Deep Tech 기반 스타트업으로서 인공지능 분야의 다양한 핵심 알고리즘을 자체적으로 연구/개발하는 기술 기반 인공지능 스타트업이다. 현재 자체 개발한 AI 음성 인식 받아쓰기 서비스 ‘다글로(Daglo)’를 운영하며, 음성인식에서 화자분리, 자연어처리, 영상처리 등으로 AI딥테크 적용 분야를 지속적으로 확대 중이다. 두 스타트업은 회사 비즈니스모델(BM)을 강화하기 위해 각각 BGM과 AI 분야의 핵심 스타트업과의 제휴를 물색해 왔는데, 이번에 두 회사의 니즈가 맞아떨어진 것으로 풀이된다. 두 회사는 업무협약 체결을 통해, 액션파워의 인공지능기술을 통해 재탄생하는 BGM팩토리의 다채로운 음원 스펙트럼 안에서 창작자가 자신의 콘텐츠에 정확하게 어울리는 음원을 손쉽게 찾을 수 있도록 서비스할 예정이다. 향후 이러한 두 회사의 MOU는 국내뿐만 아니라 글로벌 환경 속에서 더욱 개선된 콘텐츠 창작 환경을 제공하는 의미 있는 기폭제 역할이 될 것으로 많은 업계 전문가들이 기대하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책 읽어주는 램프… 뉴스 알려주고 알람도 되는 AI 비서

    책 읽어주는 램프… 뉴스 알려주고 알람도 되는 AI 비서

    네이버가 새로 내놓은 ‘클로바 램프’는 요즘 쏟아져 나오는 인공지능(AI) 스피커 중에 확실히 눈에 띄는 구석이 있다. 날씨를 알려 주거나 뉴스를 틀어 주는 AI비서가 일단 기본으로 탑재돼 있고 여기에다 램프와 독서 기능까지 장착했다. 유튜브나 넷플릭스같이 온라인동영상서비스가 승승장구하는 시대에 독서라고 하는 아날로그 감성에 푹 빠지게 해 주는 첨단 기기를 마주하니 묘한 기분을 떨칠 수 없었다. 지난 일주일간 사용해 본 클로바 램프의 광학문자판독(OCR) 기술은 꽤 훌륭했다. 램프의 불빛을 밝히는 발광다이오드(LED)의 한가운데 OCR 센서가 장착돼 있는데 이를 통해 글을 읽는 솜씨가 제법이다. 아무 책이나 전등 아래다 페이지를 펼치고 “헤이 클로바. 책 읽어 줘”라고 말을 건네면 잠시 뜸을 들이는가 싶더니 곧바로 또박또박 낭독을 시작한다. 가끔 조사를 잘못 읽거나 작은 글씨를 제대로 해독하지 못하기도 하지만 내용 파악에 엄청난 지장을 줄 정도로 거슬리진 않았다. 심지어 손으로 쓴 글씨를 들이밀어도 너무 갈겨 쓰지 않은 이상 제법 높은 정확도로 읽어 내려갔다. 사이보그가 읽는 딱딱한 느낌이 아니라 자연스럽고 낭랑하게 낭독해 줘서 듣기에 편안하게 느껴졌다. 영어 공부를 하겠다며 사놨다가 작심삼일로 포기했던 생텍쥐페리의 ‘어린왕자’ 영어책을 다시 꺼내 들고 클로바 램프에게 읽도록 하니 이번에도 막힘이 없었다. 성인 남성의 목소리가 나타나 원어민에 가까운 발음으로 책을 읽어 줬다. ‘에코리딩’이라는 기능을 활용하면 펼쳐진 책의 문장을 표준 속도로 한 번, 느린 속도로 다시 한 번 읽어 주기도 한다. 클로바 램프의 발음을 따라하면서 영어 공부를 하기에 용이했다. 스스로 영어책을 읽은 다음에 이를 다시 확인하며 발음을 교정하는 ‘셀프리딩’ 기능도 있다. 램프 기능에도 신경을 썼다. 독서, 창의력, 수리, 수면 등 상황에 알맞은 조명을 클로바 램프에게 요구할 수 있다. “오전 6시 30시에 조명을 켜 줘”라고 설정을 해 두면 아침에 불이 켜져서 시끄러운 알람소리보다는 스트레스를 덜 받으며 일어나는 데 도움이 됐다. 그렇다고 단점이 없는 것은 아니다. 스마트폰이랑 연결해 음악을 들을 때 음질이 생각보다 풍부하지 않은 점은 아쉬웠다. 이동식이 아니어서 콘센트를 빼면 바로 사용 불가이기도 하다. 책장 가운데를 완전히 쫙 펴지 않으면 중간 부분의 글자를 제대로 해석하지 못했다. 어린이를 주요 타깃으로 만들다 보니 한글을 읽어 주는 목소리가 남자 어린이 혹은 성인 여성 목소리뿐인데 이것 또한 설정이 다양해지면 좋겠다는 아쉬움이 남았다. 한재희 기자 jh@seoul.co.kr
  • [리뷰]“책 읽어주고 전등도 켠다”…네이버가 내놓은 신개념 AI스피커

    [리뷰]“책 읽어주고 전등도 켠다”…네이버가 내놓은 신개념 AI스피커

    ‘클로바 램프’ 전지적 체험 시점 네이버가 새로 내놓은 ‘클로바 램프’는 요즘 쏟아져 나오는 인공지능(AI) 스피커 중에 확실히 눈에 띄는 구석이 있다. 날씨를 알려 주거나 뉴스를 틀어 주는 AI비서가 일단 기본으로 탑재돼 있고 여기에다 램프와 독서 기능까지 장착했다. 유튜브나 넷플릭스같이 온라인동영상서비스가 승승장구하는 시대에 독서라고 하는 아날로그 감성에 푹 빠지게 해 주는 첨단 기기를 마주하니 묘한 기분을 떨칠 수 없었다. 지난 일주일간 사용해 본 클로바 램프의 광학문자판독(OCR) 기술은 꽤 훌륭했다. 램프의 불빛을 밝히는 발광다이오드(LED)의 한가운데 OCR 센서가 장착돼 있는데 이를 통해 글을 읽는 솜씨가 제법이다. 아무 책이나 전등 아래다 페이지를 펼치고 “헤이 클로바. 책 읽어 줘”라고 말을 건네면 잠시 뜸을 들이는가 싶더니 곧바로 또박또박 낭독을 시작한다. 가끔 조사를 잘못 읽거나 작은 글씨를 제대로 해독하지 못하기도 하지만 내용 파악에 엄청난 지장을 줄 정도로 거슬리진 않았다. 심지어 손으로 쓴 글씨를 들이밀어도 너무 갈겨 쓰지 않은 이상 제법 높은 정확도로 읽어 내려갔다. 사이보그가 읽는 딱딱한 느낌이 아니라 자연스럽고 낭랑하게 낭독해 줘서 듣기에 편안하게 느껴졌다.영어 공부를 하겠다며 사놨다가 작심삼일로 포기했던 생텍쥐페리의 ‘어린왕자’ 영어책을 다시 꺼내 들고 클로바 램프에게 읽도록 하니 이번에도 막힘이 없었다. 성인 남성의 목소리가 나타나 원어민에 가까운 발음으로 책을 읽어 줬다. ‘에코리딩’이라는 기능을 활용하면 펼쳐진 책의 문장을 표준 속도로 한 번, 느린 속도로 다시 한 번 읽어 주기도 한다. 클로바 램프의 발음을 따라하면서 영어 공부를 하기에 용이했다. 스스로 영어책을 읽은 다음에 이를 다시 확인하며 발음을 교정하는 ‘셀프리딩’ 기능도 있다. 램프 기능에도 신경을 썼다. 독서, 창의력, 수리, 수면 등 상황에 알맞은 조명을 클로바 램프에게 요구할 수 있다. “오전 6시 30시에 조명을 켜 줘”라고 설정을 해 두면 아침에 불이 켜져서 시끄러운 알람소리보다는 스트레스를 덜 받으며 일어나는 데 도움이 됐다. 그렇다고 단점이 없는 것은 아니다. 스마트폰이랑 연결해 음악을 들을 때 음질이 생각보다 풍부하지 않은 점은 아쉬웠다. 이동식이 아니어서 콘센트를 빼면 바로 사용 불가이기도 하다. 책장 가운데를 완전히 쫙 펴지 않으면 중간 부분의 글자를 제대로 해석하지 못했다. 어린이를 주요 타깃으로 만들다 보니 한글을 읽어 주는 목소리가 남자 어린이 혹은 성인 여성 목소리뿐인데 이것 또한 설정이 다양해지면 좋겠다는 아쉬움이 남았다. 한재희 기자 jh@seoul.co.kr
  • “위기를 기회로”...지자체 코로나 극복 비대면 아이디어 백출

    “위기를 기회로”...지자체 코로나 극복 비대면 아이디어 백출

    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하면서 지방자치단체들이 비대면 사업 발굴에 힘을 쏟고 있다. 온라인을 통해 수출지원과 도시농업 교육을 진행하는가 하면 로봇을 이용해 치매환자를 돕거나 온라인 해외봉사활동단을 꾸리는 등 코로나 극복을 위한 다양한 아이디어가 쏟아져 나오고 있다. 경기도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은 지난달 2일부터 27일까지 경과원 디지털무역상담실에서 상시 운영한 ‘G-FAIR KOREA 2020 온라인 수출상담회’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수출상담회는 지난 10월 개최된 ‘G-FAIR KOREA 2020’에 참여하지 못한 기업들을 위해 마련됐다. 경과원 내 8석 규모의 디지털무역상담실에서 진행됐으며, 국내 중소기업과 해외 바이어가 온라인 화상시스템을 통해 수출 상담을 원활히 할 수 있도록 16명의 통역요원이 현장에 배치됐다. 총 248개의 국내 중소기업이 참가해 38개국 285명의 바이어와 총 749건의 상담을 진행, 8716만 달러의 상담 실적을 달성했다. 이계열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글로벌통상본부장은 “코로나19로 바이어를 만나지 못하는 상황이 10개월째 이어지고 있다”며 “꾸준한 사후관리와 함께 기업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방안을 발굴하기 위해 계속해서 힘쓰겠다”고 말했다. 수원시는 청년농업인과 강소농(작지만 강한 농업인)을 위해 비대면으로 도시농업 교육및 컨설팅, 온라인 시장 진출을 돕고 있다. 텃밭 농사 재배기술과 교육, 약용 작물 및 버섯 재배 이론 및 실습, 귀농정책 및 작물별 재배기술 등 도시민들을 위한 농업교육 과정을 온라인으로 제공했다. 이에 더해 벼, 과수, 채소 등 농경지의 토양을 분석하는 사업도 올해는 시료 수거함을 비치해 비대면으로 진행했다. 토양의 영양상태와 적합한 비료량 등을 맞춤형으로 알려주는 ‘비료 사용 처방서’까지 우편으로 발급해주는 이 사업에 700여 점의 토양이 접수하는 등 인기를 끌었다. 용인시는 코로나19로 인한 치매환자 교육 등의 어려움을 극복하기 위해 AI로봇을 활용해 비대면 돌봄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인형 모습을 한 AI로봇을 통해 비대면으로도 정서교감을 하도록 해 가정 내 치매환자 돌봄 부담을 덜어주고 있다.로봇에는 센서가 내장돼 있어 머리 쓰다듬기, 토닥거리기 등 교감 활동이 가능하고 맞춤 알림을 통해 약 복용 시간도 알려준다. 체조, 퀴즈, 음악, 영어교실, 회상놀이 등 인지자극 프로그램을 통한 교육 지원이 가능해 치매환자가 다양한 신체활동을 하도록 돕는다. 온라인 해외봉사단도 선보인다. 경기도는 이날 ‘경기청년 온라인 해외봉사단’을 출범시켰다. 도는 코로나19 탓에 봉사활동에 제약을 받는 상황이지만, 국제개발 협력사업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봉사단을 꾸렸다고 밝혔다. 빌대식도 유튜브를 통한 100% 비대면 방식으로 진행했다. 협력사업 대상국은 에티오피아와 키르기스스탄 등 2개 국가다. 경기도에 거주하는 만 19∼35세 청년 230명으로 구성된 봉사단은 K-방역과 기초위생 보건, 예체능 등 교육 콘텐츠와 K팝, 태권도, K-뷰티 등 관련 다양한 영상을 만들어 현지와 온라인으로 소통할 예정이다. 권석필 경기도자원봉사센터장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국가들에 대한민국의 따뜻하고 넉넉한 마음을 전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병철 기자 kbchul@seoul.co.kr
  • 이번엔 장난감 경매… 비대면 문화 선도하는 중구

    이번엔 장난감 경매… 비대면 문화 선도하는 중구

    구청장이 직접 홈쇼핑 코너 장난감 소개“수익금은 불우이웃에… 코로나블루 위로”‘따로 또 같이 건강 걷기’ 역대급 대회 호평무인민원발급기 등 디지털 행정도 강화IoT·AI 등 활용한 비대면사업 속속 발굴“자, 주민 여러분. 대상 연령 24개월 이상, 정상 판매가격 23만 5000원 하는 미니주방놀이대를 지금 판매합니다. 수익금은 전액 어려운 이웃을 위해 기부됩니다. 단돈 3000원부터 시작하겠습니다.” 최근 서울 중구 육아종합지원센터에서는 특별한 동영상 녹화가 진행됐다. 서양호 중구청장이 ‘중구&토이 플리마켓’에서 목청 높여 중고 장난감 경매를 진행했다. ‘깜짝 셀러’로 등장한 서 구청장은 ‘양호’s 홈쇼핑’ 코너에서 사회자와 함께 시종일관 밝게 웃으며 장난감을 소개하는 데 여념이 없었다. 이날 행사는 서울 중구 공식 유튜브 채널 을지로전파사에서 생중계됐다. 채팅창에는 쉴 새 없는 대화와 갖가지 이모티콘, 경매 금액이 연이어 올라왔다. 동시접속자 수는 171명이었다. 서 구청장은 3일 “코로나블루를 겪고 있는 주민들이 많은데 이런 기회를 통해 서로가 함께한다는 것을 확인하고 위로하며 긍정 에너지를 받는 시간이 된 것 같다”며 활짝 웃었다. 다양한 방식으로 비대면 문화를 선도해 가는 중구의 이런 행보가 유독 눈에 띈다. 중구의 비대면 축제는 주민들의 열띤 호응 속에서 이어졌다. 지난 10월 29일부터 개최된 ‘따로 또 같이 비대면 걷기 대회’는 7000여명이 신청해 5000여명이 함께 참여한 역대급 걷기 대회가 됐다. 콩나물을 키워 기부하는 ‘온(溫)세상 우리동네 캠페인’은 중구민 1100명의 참여로 저소득 노인들의 한 끼 반찬거리를 만들어 내는 등 속깊은 의미까지 더해졌다. 행정 업무도 비대면으로 속속 전환되고 있다. 중구 15개 모든 동에는 무인민원발급기를 설치해 비대면 서류발급 시스템을 구축했다. 또 지방세 카톡 상담을 비롯해 스마트무인도서관, 인공지능(AI) 재활용품 무인회수 자판기 설치, 사물인터넷(IoT) 센서를 활용한 무인공유주차공간 확대 등 주민들의 편의를 향상시킬 수 있는 분야부터 하나씩 디지털을 강화해 나가고 있다. 특히 주목할 것은 지난 10월 8일 신설한 ‘디지털행정혁신팀’이다. 디지털이나 비대면이 생소한 주민을 위해 디지털 역량 강화 프로그램을 마련하는 한편 주민들이 이런 기회를 접하고 배울 수 있는 온라인 시스템을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더불어 무인화, 사물인터넷(IoT), AI를 활용한 비대면 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나갈 방침이다. 서 구청장은 “적극적이고 창의적인 태도로 주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디지털 행정 구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황비웅 기자 stylist@seoul.co.kr
  • 포스텍 미래IT융합연구원, ‘융합연구혁신포럼 2020’ 성료

    포스텍 미래IT융합연구원, ‘융합연구혁신포럼 2020’ 성료

    포스텍 미래IT융합연구원은 2일 서울 여의도 콘래드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진행한 ‘융합연구혁신포럼 2020(CHANGE THE FUTURE KOREA)’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올해는 코로나19 감염 예방 및 사회적 거리두기 차원에서 유튜브 스트리밍을 통해 온라인 라이브 생중계됐다. 포스텍 미래IT융합연구원이 주최하고, 미래융합협의회가 주관하는 본 포럼은 대한민국의 신성장동력 마련을 위한 융합연구와 인재양성에 대한 논의를 통해 융합과학기술을 선도할 방안을 모색 및 인재양성의 방향을 제시하고자 마련됐다. ‘융합연구 혁신을 통한 가치 창출(Beyond 4.0 Era)’이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포럼은 기조 발표부터 토론회 및 워크샵, 온·오프라인 전시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에는 국민의힘(과학기술방송정보통신위원회 간사) 박성중 의원이 참석해 “불확실한 미래를 선도하고 대응하기 위해서는 융합연구 활성화와 혁신적 융합인재를 육성하기 위한 정책 수립이 중요하며 융합기술이 우리나라의 미래신성장동력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기조 발표에는 ‘오픈소스 현상, 플랫폼 공유 경제 그리고 기술과 교육의 미래’를 주제로 포스텍 산업경영공학과 장수영 교수가 발표했다. 토론회 및 워크샵은 두 가지 세션으로 나뉘어 진행됐다. 첫 번째 세션은 포스텍 백창기 교수가 STEAM 연구사업 구조개편 및 추진전략에 대해 발표한 융합연구토론회, 두 번째 세션은 패널토의 형식으로 진행된 미래융합교육토론의 Beyond 4.0 워크샵이다. 특히 미래융합교육토론은 포스텍 김진택 교수, 고려대 심재형 학생, 서울대 전영무 학생, 포스텍 장원준 학생, 한국뉴욕주립대 이동엽 학생이 참여해 대학교육의 현실과 미래대학교육 방향에 대한 개방형 토론이 진행됐다.현장 전시에서는 포스텍 신기영 학생(㈜디자이노블, 대표)이 여러 상품으로부터 각각의 고유한 디자인을 추출함으로써 새로운 디자인을 생성하는 ‘디자인 AI’ 기술을 적용한 ‘인공지능·딥러닝으로 상품성 높은 옷 자동 디자인’ 개발 성과가 전시됐다. 또한, 포스텍 윤지현 학생(㈜소리를보는통로, 대표)은 청각 장애인을 위한 인공지능 문자 통역 서비스 ‘소통의 장벽을 허무는 통로, 소리를 보는 통로’를 선보였으며, 이외에도 포스텍 장진아 교수의 ‘3D 바이오 프린팅을 이용한 다목적용 생체 이식체 제조 기술’과 포스텍 백창기 교수(㈜싸이츠, 대표)의 ‘나노 반도체 기반 에너지 및 IoT 센서 기술개발’ 성과가 각각 전시됐다. 포스텍 미래IT융합연구원은 지난 10년간 수행된 ICT명품인재양성사업(2011.8 ~ 2020.12)을 통해 130명의 융합인재를 배출하고, 창업 22건, 특허등록 105건 등의 성과를 거둬낸 바 있다. 한편, 융합연구혁신포럼 2020은 코로나19 상황에 따라 사회적 거리를 준수해 온라인 중심의 포럼과 전시가 진행됐다. 현장에서는 4건의 대표 성과가 전시됐고 추가적으로 홈페이지를 통해 포스텍 미래IT융합연구원의 우수한 연구성과를 동영상으로 확인할 수 있다. 온라인 전시는 융합연구혁신포럼 2020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12월 말까지 관람할 수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인사]

    ■대법원 ◇승진<법원이사관>△법원행정처 전산정보관리국 민동원 <법원부이사관>△법원행정처 민사지원제2심의관 이형범 박영석△법원행정처 사법등기심의관 김태창 안호창△법원행정처 정보화심의관 박만준△법원행정처 윤리감사제2심의관 장은겸△법원행정처 인사운영심의관 차기화△서울고법 총무과장 하정성△대구지법 서부지원 사무국장 김대근 <사법보좌관(법원부이사관)>△대전지법 김창남△부산지법 주연 <법원서기관>△법원행정처 이재선 김종렬△법원공무원교육원 이병정△양형위원회 신정섭△서울고법 박원재 서은희△서울중앙지법 전재영 오원식 신완희△서울회생법원 최형래△서울남부지법 김천수 고종길△서울북부지법 이현미△서울서부지법 박기진△의정부지법 이정식 이재승△인천지법 오기호 박경원 정민배△수원지법 김은희 최성하 김명수△대구지법 옥성진 김석문 박근영 김강곤 안해경△부산지법 박기철 이은주 정연진 윤지연△울산지법 김용인 김창용△창원지법 김종찬△전주지법 배석기 <사법보좌관(법원서기관)>△서울북부지법 박석호△의정부지법 권구창 윤미순 김선엽 노일△인천지법 천병철 조재환△수원지법 조병규 정진욱 김경환△청주지법 안창헌△대구지법 김순옥 김용수 유명종 손희정 김병대 김영규 정경식△부산지법 김완기△창원지법 김원경 황성현 이현숙 정정환 서동제 홍덕의△광주지법 서석옹△전주지법 유헌수 <사법보좌관 후보자(법원서기관)>△법원행정처 조호성△서울회생법원 김태완△인천지법 박정길 ■교육부 △디지털소통팀장 박성하 ■관훈클럽정신영기금 △사무국 국장 겸 관훈클럽 사무국장 육철수△사무국 부국장 겸 관훈클럽 사무부국장 황태훈 ■SBS ◇콘텐츠전략본부△아나운서팀장 박상도△아나운서팀 캐스팅협력담당 최영아 ◇예능본부△예능운영팀장 김형곤△예능1CP 공희철△예능2CP 민의식 ◇라디오센터△라디오1CP 이재익 ◇경영본부△재무팀장 우규호△자산개발팀장 김성동△콘텐츠마스터링팀장 나종진△라디오기술팀장 최정문△재무팀 자금운용담당 문경환△총무팀 시설담당 최재섭 ◇전략기획실△미디어전략팀 플랫폼전략담당 차재훈△자회사전략담당 김석희 ◇시사교양본부△사회공헌담당 유영석 ■SBS A&T △기술영상본부장 임관수△미술본부 아트2팀장 장지훈△미술본부 제작CG팀장 이준석△기술영상본부 영상제작1팀장 이희근△보도영상본부 영상편집팀장 오노영 ■아시아경제 △경영지원실장(부사장) 이학인△편집국장 이정일 ■신세계그룹 ◇전무 승진△신세계사이먼 정의철 ◇상무 승진△신세계 권상근 최문열 채정원△신세계디에프 만성원 문현규△신세계센트럴시티 김정운 ◇상무보 승진△신세계 윤석희 안성호△신세계인터내셔날 장혜진△신세계사이먼 박지윤△시그나이트파트너스 윤홍립 ◇상무 영입△신세계디에프 이유석 임원 업무위촉 변경>◇신세계△영업본부장 겸 강남점장 임훈△럭셔리패션담당 김덕주△경기점장 박순민△신세계인터내셔날 지원본부장 겸 인사담당 류제희△New Retail담당 김정환△기획담당 서정모 ◇신세계인터내셔날△신세계 대구점장 백관근△글로벌코스메틱본부장 겸 글로벌코스메틱 1사업부장 겸 글로벌코스메틱 3사업부장 김묘순△국내패션부문 1사업부장 심한석△신세계 라이프스타일담당 조인영△신세계디에프 영업본부장 겸 전략영업담당 양호진△국내패션부문 2사업부장 최경원 ◇시그나이트파트너스△운영담당 임승배 ◇신세계디에프△신세계 지원본부장 서원식△MD1담당 홍석호△MD2담당 겸 물류담당 민병도 ◇신세계센트럴시티△개발·지원본부장 겸 개발담당 이정철△지원담당 홍순상 ■삼양그룹 ◇삼양홀딩스△통합구매실장 김남용 ◇삼양사 외부영입△AM BU 영업PU장 서휘원△식품바이오연구소장 정우경 ◇삼양사△산업바이오PU장 류훈△식품BU 울산1공장장 신재동 ◇삼양화성△대표이사 김종필 ◇삼양바이오팜△MD사업PU 생산기술총괄 김주관 ■녹십자홀딩스 ◇GC△부사장 장평주△전무 정진동 ◇GC녹십자△부사장 남궁현 김진△상무 신웅 ◇GC녹십자웰빙△부사장 김상현△상무 김상규 ◇GC녹십자지놈△전무 김정호 ◇GC녹십자헬스케어△상무 장명수 ◇GC China△부사장 김창섭 ■현대해상 ◇임원 전보△자동차보험부문장 이석현△부산경남지역본부장 박종필△지방권보상본부장 박주호 ◇본부장 전보△CIO 이성훈△AM본부장 전혁△강북지역본부장 김종석△자동차업무본부장 윤영상△수도권보상본부장 임진주 ◇부장 승진△경리파트장 윤정우△인프라지원파트장 민성택△시스템관리파트장 박성길△부경AM사업부장 김대형△강릉사업부장 김지영△세종사업부장 심재선△호남본부지원부장 김종갑△순천사업부장 오길엽△목포사업부장 장주범△자동차손익파트장 구본석△보상기획파트장 최봉근△자동차송무파트장 민병선△인천대인보상부장 김종훈△CS지원부장 신준완△사회공헌파트장 이준규△일반상품파트장 이현진△해상업무파트장 황인정△일반지원파트장 정우석 ■한화손해보험 ◇임원 전보△업무지원실장 정종민△CPC전략실장 임동일△마케팅전략팀장 안광진△디지털전략팀장 최용민△신채널영업본부장 최종훈 ◇팀장·본부장 전보△기획관리팀장 정승영△재무팀장 이재현△IT지원팀장 최원혁△장기보험팀장 이광대△자동차보험팀장 김현규△상품전략팀장 이명균△일반보험팀장 배광희△기업영업1본부장 이동현△기업영업2본부장 박승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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