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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셰프첸코, 진첸코 우크라이나 축구 스타들 “전쟁 반대”

    셰프첸코, 진첸코 우크라이나 축구 스타들 “전쟁 반대”

    우크라이나의 살아있는 축구 레전드 안드리 셰프첸코(46)가 조국에 대한 지지와 단결을 호소했다. 셰프첸코는 24일(한국시간) 트위터에서 우크라이나 지도와 국기가 겹친 이미지와 함께 “우크라이나는 내 조국. 항상 내 민족과 조국을 자랑스러워했다. 어려운 시기도 있었지만, 30년 동안 하나의 국가를 이뤄왔다. 성실하고, 부지런하고, 자유를 사랑하는 국민의 나라, 이것이 우리의 가장 중요한 자산”이라면서 “모두에게 힘든 시기다. 우리는 단결해야 한다. 단합하면 승리할 것이다. 우크라이나에 영광을”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A매치 111경기 48골을 기록한 우크라이나 축구의 레전드인 셰프첸코는 AC 밀란(이탈리아), 첼시(잉글랜드) 등에서 활약하며 세계적인 공격수로 명성을 떨쳤다.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맨체스터 시티에서 뛰는 올렉산드르 진첸코(26)도 인스타그램에 “문명화된 세계가 모두 우크라이나의 상황을 걱정하고 있다. 뒤로 물러서서 내 생각을 알릴 수는 없다. 내가 태어나고 자란 곳이다. 내가 세계의 경기장에서 지키는 나라, 우리가 발전시키려는 나라, 침범을 받지 않고 지켜져야 하는 나라”라면서 “내 나라는 우크라이나인의 것이다. 포기하지 않겠다. 우크라이나에 영광을”이라고 강조했다.
  • 손흥민의 토트넘, 7월에 한국 온다

    손흥민의 토트넘, 7월에 한국 온다

    손흥민(30)의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소속팀 토트넘 홋스퍼가 올여름 한국에 다시 온다. 토트넘 구단은 16일(한국시간) 공식 채널을 통해 “2022~23시즌을 준비하는 오는 7월 한국을 방문하는 프리시즌 투어를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2019년까지 해외 프리시즌 투어를 펼쳤던 토트넘은 그러나 2020년부터는 코로나19의 세계적 대유행으로 중단했지만 2년 만에 재개를 알리며 한국 방문을 발표한 것이다. 토트넘은 스포츠 마케팅 에이전시인 피치 인터내셔널과 쿠팡이 기획하는 ‘쿠팡 플레이 시리즈’의 두 경기를 치를 계획이라고 전했다. 경기 일시와 상대 팀, 장소 등은 추후 발표 예정이다. 토트넘은 현재 한국 축구대표팀 ‘벤투호’의 주장인 손흥민이 2015년부터 뛰고 있는 클럽이며, 여자팀에는 전 대표팀 주장이자 역대 A매치 최다 출전자(139경기)인 조소현(34)이 지난해부터 뛰고 있다.토트넘은 2005년 피스컵 대회 참가를 위해 한국에 온 적이 있고, 2017년 5월 글로벌 메인 스폰서인 AIA그룹의 초청을 받아 2박 3일 일정으로 방한해 각종 이벤트에 참여한 바 있다. 이번 방문 역시 AIA그룹의 지원을 받는다. 손흥민은 구단을 통해 “토트넘 동료들과 함께 한국을 찾게 돼 무척 설렌다. 대부분은 한국 방문이 처음인데, 열정적인 한국 팬들에 대한 그들의 반응과 경기를 위해 가득 찰 스타디움의 멋진 분위기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 프랑스 복귀 황의조, 억울한 PK 헌납으로 결승골 빌미

    프랑스 복귀 황의조, 억울한 PK 헌납으로 결승골 빌미

    10회 연속 월드컵 본선행을 확정한 뒤 소속팀에 복귀한 한국 축구대표팀의 스트라이커 황의조(30·보르도)가 애매한 판정으로 억울하게 페널티킥 파울을 받아 결승골의 빌미를 제공했다. 보르도는 6일(한국시간) 프랑스 랭스의 오귀스트-들론 경기장에서 열린 2021~22 프랑스 프로축구 리그1 23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랭스에 0-5로 대패했다. 지난 23일 A매치 휴식기 전 마지막 경기에서 프랑스 무대 진출 뒤 첫 해트트릭을 터트렸던 황의조는 이날 선발로 출장해 풀타임을 뛰었지만, 골을 넣지 못했다. 오히려 전반 40분 페널티 지역에서 파울을 범해 랭스에 페널티킥을 내줬다. 보르도는 전반 초반부터 집중력이 떨어진 모습을 보여줬고, 최전방의 황의조에게 공이 거의 연결되지 않았다. 황의조가 하프라인 부근까지 내려와 연계 플레이에 가담했지만 소용이 없었다. 황의조에게 억울한 옐로카드가 나온 것은 전반 40분. 주심은 코너킥 상황에서 랭스의 위고 에키티케와 경합하던 황의조가 파울을 범했다고 선언했고, 페널티킥을 선언했다. 비디오판독(VAR)을 돌려봐도 뚜렷한 파울 장면은 찾을 수 없었지만 판정은 뒤집히지 않았다. 직접 키커로 나선 에키티케의 슛을 보르도 골키퍼 가에탕 푸생이 쳐냈으나, 에키티케가 흘러나온 공을 재차 차 넣었다. 이날의 결승골이었다. 선제골을 내준 보르도는 후반 스스로 무너졌다. 후반 1분과 14분, 16분, 그리고 31분 랭스에게 연달아 실점했다. 최악의 경기력을 보인 보르도는 승점 20(4승 8무 11패)으로 강등권인 19위로 추락했다.
  • 女축구, 아시안컵 결승행… 31년 만에 역대 최고 성적

    女축구, 아시안컵 결승행… 31년 만에 역대 최고 성적

    한국 여자축구가 사상 처음으로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결승 무대를 밟는다. 콜린 벨 감독이 이끄는 여자축구대표팀은 3일(한국시간) 인도 푸네에서 열린 필리핀과의 대회 준결승에서 2-0으로 이겼다. 1975년 시작한 여자아시안컵에 1991년부터 출전한 이후 31년 만의 결승 진출이자 역대 최고 성적. 종전 최고 성적은 2003년 3위였다.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18위인 한국은 조별리그 C조를 2승1무로 통과한 뒤 지난달 30일 8강전에서 ‘아시아 최강’ 호주(11위)를 1-0으로 물리쳐 내년 호주·뉴질랜드 여자월드컵 본선 출전권을 확보하면서 4강에 올랐다. 전반 4분 터진 조소현(토트넘)의 헤딩 결승골로 승기를 잡았다. 필리핀(64위)은 한국의 일방적인 공세를 막기에도 힘겨웠다. 전반 34분에는 손화연(현대제철)이 추가골을 넣었다. 필리핀도 역습에 나섰지만 날카롭지 않았다. 한국은 후반 선수들의 체력 안배를 위해 4명의 주전을 교체하면서도 필리핀의 골문을 노렸지만 상대 골키퍼의 선방으로 두 골 차 승리에 만족해야 했다. 138번째 출전으로 A매치 최다 출전 기록을 갈아 치운 조소현은 사상 첫 결승 진출을 이끄는 골까지 넣었다. 이전 기록은 차범근 전 국가대표 감독과 홍명보 울산 감독의 136경기다. 조소현은 “지난 경기에서 페널티킥을 놓쳐서 이번엔 만회하고 싶은 생각이 많이 들었는데, 골을 넣고 팀에 도움이 돼 기쁘다”면서 “정신적으로도 육체적으로도 힘들겠지만, 결승전인 만큼 우승컵을 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결승전은 6일 인도 나비 뭄바이에서 열린다.
  • 日, 호주와 단두대 매치 中, 박항서 매직에 탈락

    日, 호주와 단두대 매치 中, 박항서 매직에 탈락

    한중일 가운데 한국이 가장 먼저 2022 카타르월드컵 본선 진출을 확정해 아시아 축구 강국의 위상을 재확인했다. 아직 본선 진출을 확정하지 못한 일본은 부러운 눈으로 한국을 바라보고 있으며, 굴욕적인 패배로 월드컵 본선 탈락이 확정된 중국은 충격과 분노에 휩싸였다. 박항서 감독이 이끄는 베트남은 월드컵 본선 진출엔 실패했지만 중국을 상대로 최종예선 1승을 수확하며 축제 분위기로 뒤덮였다. ●日 불안한 2위… 새달 호주 이겨야 본선 월드컵 최종예선 B조 2위인 일본은 지난 1일 사이타마현 스타디움에서 조 1위 사우디아라비아에 2-0으로 승리했지만 3위인 호주와의 승점 차가 3점에 불과하다. 다음달 24일 예정된 호주와의 B조 최종예선 9차전 원정 경기에서 반드시 이겨야만 본선 진출을 확정할 수 있다. 호주도 일본에 승리해야만 본선 진출이 가능해 양 팀 모두 운명이 걸린 ‘단두대 매치’를 치러야 한다. 지난 1일 베트남 하노이의 미딘 국립경기장에서 베트남에 1-3 충격패를 당한 중국 축구대표팀은 자국 팬들로부터 “베트남에서 돌아오지 말라”, “대표팀을 해체하라”는 거센 비난을 받고 있다. 중국은 남은 경기에서 모두 승리해 조 3위로 플레이오프를 통해 본선에 오를 실낱같은 가능성을 기대했지만 베트남에 크게 지면서 1승 2무 5패로 최종예선 탈락을 확정했다. ●中에 첫 승 베트남, 총리가 직접 세뱃돈 이미 7연패로 일찌감치 탈락을 확정 지은 베트남은 중국을 꺾으며 분위기 반전에 성공했다. 박 감독과 축구 대표팀에 대한 비난이 찬사로 바뀐 것이다. 월드컵 최종예선에 처음 진출한 베트남은 A매치에서 한 번도 이긴 적 없는 중국을 상대로 최종예선 첫 승리를 일궈 냈다. 팜민찐 베트남 총리는 경기가 끝난 뒤 그라운드로 내려가 박 감독과 선수들에게 ‘세뱃돈’(Lucky money)을 전달했다. 찐 총리는 “이번 승리는 대표팀이 설날 베트남 국민에게 보내는 선물”이라며 기쁨을 감추지 않았다. 박 감독도 “선수들과 이 경기를 응원해 준 베트남 국민에게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 이란·UAE 깨야 ‘죽음의 조’ 넘어 16강 보인다

    이란·UAE 깨야 ‘죽음의 조’ 넘어 16강 보인다

    조 1위땐 FIFA 랭킹 20위권 진입4월 조추첨서 강팀과 한 조 피해   한국 축구대표팀의 2022 카타르월드컵 본선 진출이 확정됐다. 그렇다고 해서 남은 최종예선 9, 10차전을 대충 뛰었다가는 본선에서 ‘죽음의 조’에 속할 수 있다. 대회 시작 전부터 경우의 수를 따지는 피곤한 처지에 놓일 수 있다는 얘기다. 다음달 이란과의 홈 9차전과 아랍에미리트(UAE) 원정 최종전에서 이겨야 본선 16강 진출의 유리한 고지를 선점할 수 있다. 2일 시리아와의 8차전을 2-0 승리로 이끈 파울루 벤투(53) 대표팀 감독은 “최종예선 남은 2경기에서 승점 6을 더 딸 수 있다. 조 1위를 할 수 있는 기회”라고 말했다. 벤투 감독의 말대로 이란과 UAE를 꺾고 승점 6을 따면 지난해 12월 기준 33위인 한국의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은 20위권으로 진입한다. 월드컵 본선 조추첨은 2018 러시아 대회부터 대륙 안배에서 성적순 분배로 변경됐다. 조금이라도 쉬운 조에 들어가기 위해선 FIFA 랭킹을 끌어올려 4번 포트가 아니라 3번 포트에 들어가야 한다. 오는 4월 3일 카타르 도하에서 열리는 월드컵 조추첨은 본선 32개 팀을 8개 팀씩 개최국 카타르(1번 포트)를 제외하고 FIFA 랭킹순으로 묶어 4개 포트로 구분해 뽑는다. 포트별로 추첨해 조를 편성하는데, 같은 대륙 팀이 한 조에 편성되는 건 막는다. 2018 러시아 대회에서 FIFA 랭킹 62위였던 한국은 4번 포트에 편성돼 독일과 멕시코, 스웨덴 같은 강팀들과 겨뤄야 했다. 만약 당시 3번 포트에 들었다면 파나마, 모로코처럼 무승으로 탈락한 팀과 같은 조에 묶여 조별리그 통과가 수월할 수도 있었다. 현재 본선 진출을 확정한 유럽, 남미, 아시아의 15개국 가운데 한국의 랭킹이 가장 낮다. 현실적으로 1, 2번 포트에 드는 건 어렵다. 3번 포트에 들기 위해선 조추첨 이전 A매치에서 좋은 성적을 내야 한다. 월드컵 최종예선 A매치는 평가전보다 랭킹 포인트에 다섯 배의 가중치가 붙는다. 또 상위 팀을 꺾었을 때 가산점이 더 크다. 다음달 24일 홈에서 열리는 최종예선 이란(21위)과의 9차전이 무엇보다 중요하고 29일 UAE와의 원정 최종전에서도 진심으로 뛰어야 하는 이유다.
  • 女축구 ‘아시아 최강’ 호주 12년 만에 꺾고 준결승

    女축구 ‘아시아 최강’ 호주 12년 만에 꺾고 준결승

    한국 여자 축구 대표팀이 베테랑 지소연(첼시)의 오른발 원더골로 아시아 최강 호주를 꺾고 아시안컵 4강에 진출했다. 콜린 벨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30일(한국시간) 인도 푸네의 시브 크해트라파티 경기장에서 열린 호주와의 2022 아시안컵 8강전에서 후반 43분 터진 지소연의 결승골로 1-0 승리했다. 호주를 12년 만에 꺾은 한국은 4위를 했던 2014년 이후 8년 만에 4강에 진출했다. 동시에 2023년 호주와 뉴질랜드가 공동 개최하는 여자 월드컵 본선에도 진출하게 됐다. 이번 대회 상위 5위(호주 포함 6위) 안에 드는 팀에 월드컵 본선 티켓이 주어진다.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18위인 한국은 한 수 위인 호주(11위)에게 밀리는 힘든 경기를 펼쳤다. 대표팀은 초반부터 조별리그 3경기에서 무려 24골을 넣은 우승 후보 호주를 상대로 여러 차례 아찔한 상황을 허용했다. 스피드가 좋은 샘 커와 메리 파울러가 한국의 수비를 휘저었다. 전반 19분 파울러의 슛은 김정미의 선방에 막혔고, 1분 뒤 코너킥 상황에서 커의 헤더는 골대를 강타했다. 결정적 기회도 있었다. 전반 34분 이금민(브라이턴)이 비디오판독(VAR)을 거쳐 페널티킥을 얻어냈지만, 조소현(토트넘)의 오른발 슛이 하늘 높이 뜨면서 찬스를 날렸다. 한국 선수 역대 A매치 최다 출전 1위(통산 137경기) 기록을 세운 조소현의 축포는 아쉽지만 다음 기회로 미뤄야 했다. 일진일퇴의 공방전 가운데 대표팀은 후반 32분 공격수 최유리를 이민아로, 40분에는 손화연(이상 현대제철)을 여민지(한수원)로 교체했다.그리고 3분 뒤 기다리던 골이 터졌다. 이금민의 패스를 받은 지소연이 재빠르게 돌파하며 페널티지역 왼쪽 부근에서 오른발로 강하게 때린 슛이 그대로 골문 오른쪽 상단 구석으로 빨려들어갔다. 상대 골키퍼가 뻔히 보고 몸을 날려봤지만 도저히 손이 닿을 수 없는 곳이었다. 대표팀은 이 결승골을 끝까지 지켜냈다.대표팀은 이번 대회에서 사상 첫 아시안컵 우승을 노린다. 직전 2018년 대회에서 5위였고, 역대 최고 성적은 2003년 대회에서의 3위다. 대표팀은 다음 달 3일 대만-필리핀 8강전의 승자와 결승 진출을 놓고 겨룬다. 한편 같은 시간 일본과 태국의 8강전에선 대회 3연패에 도전하는 일본이 7-0 대승을 거두고 4강에 진출, 월드컵 본선행도 확정했다.
  • EPL “코로나19 확진 4명 이상일 때만 경기 연기”

    EPL “코로나19 확진 4명 이상일 때만 경기 연기”

    앞으로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에선 한 팀에 코로나19 확진 선수가 4명 이상 나와야 경기 연기 요청을 할 수 있다. EPL 사무국은 27일(한국시간) 개정된 코로나19 경기 연기 관련 지침을 발표했다. EPL 사무국과 20개 구단 대표들은 이날 회의를 열어 구단이 코로나19로 인한 선수 부족을 이유로 경기 연기를 요청하려면 팀 내 최소 4명의 확진자가 있어야 한다는 내용을 담은 개정안을 통과시켰다. 새로운 지침은 다음달 6일 열리는 번리와 왓퍼드 경기부터 적용된다. EPL 사무국은 지난해 12월 골키퍼 한 명과 필드 플레이어 13명이 있으면 경기를 치러야 한다는 지침을 내린 바 있다. 이후 EPL 22경기가 연기됐다. 그런데 EPL 사무국이 코로나19 탓에 못 뛰는 선수들뿐 아니라 부상자, A매치 차출 선수들까지 합쳐서 제출한 구단의 경기 연기 요청까지 받아들여 문제가 됐다. 대표적으로 지난 17일 예정된 토트넘과 아스널의 ‘북런던 더비’가 코로나19 확진자가 1명인 아스널의 요청으로 연기됐다. 아스널의 나머지 결장 선수는 아프리카 네이션스컵 차출이나 부상, 경고 누적 때문에 못 나오는 상황이었다. 이에 토트넘은 EPL 사무국을 비판하는 구단 성명을 내기도 했다. EPL 사무국은 “리그 이사회는 경기 연기를 요청한 팀의 상황, 코로나19의 심각성 및 잠재적 영향과 함께 선수들이 안전하게 경기를 준비하고 뛸 수 있는지 등 여러 요소를 검토해 결정할 것”이라고 밝혔다.
  • 아깝다! KB, 역대 최고승률·최다승 도전 다음 기회로

    아깝다! KB, 역대 최고승률·최다승 도전 다음 기회로

    정규리그 우승을 확정하고 신기록 도전을 이어가던 KB스타즈가 아쉽게 도전을 접게 됐다. KB는 26일 청주체육관에서 열린 여자프로농구 2021~22시즌 아산 우리은행에 74-79로 패했다. 이날 패배로 KB의 신기록 도전은 다음 기회로 미뤄졌다. 이날 경기 직전까지 KB는 남은 6경기에서 모두 이기면 역대 최고승률 96.7%(29승1패) 기록을 세울 수 있었다. 현재 최다 승률은 우리은행이 2016~17시즌에 기록한 94.3%(33승 2패)다. 전반전에는 양팀이 팽팽하게 맞섰다. 하지만 3쿼터 초반 KB는 강이슬에 이어 박지수가 부상으로 이탈했다. 우리은행은 상대 에이스 두 명이 빠진 틈을 놓치지 않고 점수를 차곡차곡 쌓으며 격차를 벌렸다. 4쿼터에 강이슬과 박지수가 복귀해 2점차까지 격차를 좁혔지만 결국 해결사는 박혜진이었다. 박혜진은 24득점 8리바운드를 올리며 KB를 무너뜨렸다. KB는 이번 시즌 유일한 패배를 안겨준 우리은행에 다시 한 번 무릎을 꿇었다. KB로서는 진한 아쉬움이 남는 경기였다. KB는 남은 5경기를 모두 이겨도 93.3%의 승률을 기록해 역대 최고 승률에 미치지 못하게 됐다. 또 역대 최다 연승(우리은행 19연승) 경신 도전도 ‘14’에서 멈췄다. 반면 우리은행은 상승세를 이어갔다. 2위 우리은행은 5연승을 질주하며 3위 인천 신한은행과의 승차를 2.5경기로 벌렸다. KB는 이날 경기를 마치고 A매치 브레이크에 들어갔다. 한 달을 넘게 쉬는 만큼 팀을 재정비할 시간을 가질 것으로 보인다. 김완수 KB 감독은 “선수들은 굉장히 열심히 잘해줬다”며 “선수들에게 경기 전에 이제 부담을 갖지 말자고 했는데 그렇게 된 것 같다”고 평가했다.
  • 손흥민 없어 박스권 갇힌 토트넘

    손흥민 없어 박스권 갇힌 토트넘

    손흥민(30) 없는 토트넘 홋스퍼가 박스권에 갇혔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하위팀을 만나면 그럭저럭 이겨 내지만, 상위팀을 만나면 힘을 못쓴다. 그러다보니 다음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진출권이 걸린 4위권의 문턱만 맴돌고 있다. 토트넘은 24일 영국 런던 스탬퍼드 브리지에서 열린 2021~22 EPL 23라운드 첼시 원정 경기에서 후반 두 골을 내주고 0-2로 졌다. 안토니오 콘테 감독 부임 뒤 EPL 9경기 무패(6승 3무) 행진을 하던 토트넘은 첫 패배를 맛보며 리그 7위(승점 36)에 머물렀고, 첼시는 최근 리그 4경기 무승(3무 1패)을 끊고 승점 47로 맨체스터 시티, 리버풀에 이은 3위를 지켰다. 토트넘이 만약 이날 첼시를 꺾었다면 아스널, 웨스트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단숨에 제치고 4위로 뛰어 오를 수 있었다. 하지만 손흥민이 없으면 강팀에게 고전하는 모습을 재연하며 주저 앉았다. 콘테 감독은 직전 레스터 시티전에서 해결사로 급부상한 스테번 베르흐베인을 해리 케인과 투톱으로 내세웠지만 재미를 보지 못했다. 토트넘은 전반을 0-0으로 마쳤지만 후반 2분 첼시의 하킴 지예흐에게 선제 결승골을 내줬고, 후반 10분에는 치아구 시우바의 헤더 추가골까지 얻어 맞으며 경기를 내줬다. 특히 지예흐가 넣은 결승골은 궤적이 워낙 절묘했고, 골키퍼도 도저히 어떻게 할 수 없는 구석으로 빨려들어갔다. 경기가 잘 풀리지 않을 때 가끔씩 손흥민이 보여줬던 모습과 비슷했다. 과감한 슈팅과 저돌적이면서 도저히 따라잡을 수 없는 빠른 돌파 등 강팀을 맞아 답답한 경기 흐름을 한 방에 깨버리는 모습을 자주 보여준 손흥민이 토트넘에게 절실한 경기였다. 콘테 감독은 경기 뒤 “지는 것을 좋아하지 않는다. 패배는 항상 힘든 일이지만 9경기 연속 무패를 기록했다는 것이 중요하다”면서 “선수들의 노력이 자랑스럽다. 우리는 모든 것을 하려고 노력했다. 때론 부족할 때가 있다. 특히 첼시 같은 팀을 상대로는 더더욱 그렇다. 이제 우리와 상위권 팀 사이에 큰 차이가 있다”며 안타까움을 드러냈다. 하지만 콘테 감독의 ‘엄살’과 달리 7위 토트넘은 4위 맨유보다 2경기를 덜 치른 가운데 승점 차는 2점에 불과하다. 이날 경기를 끝으로 시작된 A매치 휴식기를 마치고 콘테 감독의 기대대로 손흥민이 돌아오면 충분히 추격이 가능한 상황이다.
  • 아! 골도 넣었는데…조영욱·엄지성 제외

    아! 골도 넣었는데…조영욱·엄지성 제외

    A매치 데뷔전에 데뷔골까지 넣은 조영욱(서울)과 엄지성(광주)이 레바논, 시리아와의 2022 카타르 월드컵 최종예선 7·8차전 명단에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 파울루 벤투 대표팀 감독이 발표한 월드컵 최종예선 7·8차전 엔트리에 이름을 올리지 못한 K리거 7명이 23일 터키에서 귀국하는 비행기에 올랐다. 벤투 감독이 전날 발표한 명단에는 터키 전지훈련에 차출된 선수들 가운데 조영욱, 엄지성을 비롯해 고승범, 이영재, 정승현(이상 김천), 최지묵(성남), 김대원(강원)까지 모두 7명이 제외됐다. 벤투 감독은 월드컵 최종예선 2연전을 대비해 이들 7명을 포함, 모두 27명을 소집해 터키 안탈리아에서 전지훈련을 해 왔다. 엄지성과 조영욱은 각각 아이슬란드, 몰도바와의 평가전에서 처음 A매치 무대를 밟았고, 데뷔골까지 터트렸다. 하지만 각각 미드필더와 공격수인 둘은 최종예선에 합류하는 해외파들과 포지션이 겹치는 바람에 아쉽게도 벤투 감독의 최종 선택을 받지 못했다. 터키 전지훈련에 참가하지는 않았지만 최종예선 명단에 이름을 올린 해외파는 김민재(페네르바체), 정우영(알사드), 정우영(프라이부르크), 황인범(루빈 카잔), 이재성(마인츠), 황의조(보르도)까지 6명이다. 대표팀은 27일 레바논과 최종예선 7차전 원정경기를 치르고, 다음달 1일 중립지역인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에서 시리아와 8차전 원정경기를 한다.
  • 확진자 1명인데 경기 연기한 ‘아스널 케이스’ 이젠 없다

    확진자 1명인데 경기 연기한 ‘아스널 케이스’ 이젠 없다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가 코로나19로 인한 경기 연기 요청 승인을 엄격하게 하는 방안을 추진한다. 실제 코로나19로 뛰지 못하는 선수가 한 명 뿐인 아스널이 낸 토트넘과의 경기 연기 요청이 받아들여진 것의 후폭풍이다. 20일 영국 BBC 등에 따르면 EPL 사무국은 코로나19로 인한 경기 연기와 관련한 지침을 수정하기로 잠정 결정했다. EPL 사무국은 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했던 지난해 12월 골키퍼 한 명과 필드 플레이어 13명이 있으면 경기를 치러야 한다는 지침을 내렸다. 그런데 구단들은 연기를 요청할 때 코로나19로 인해 못 뛰는 선수들뿐 아니라 부상자와 A매치 차출 선수들까지 제외했고, EPL 사무국은 이를 받아들였다. 그 결과 22경기가 연기됐고, 이후 일정을 잡아 소화해 낸 경기는 2경기다. 특히 레스터 시티는 4경기, 번리는 5경기나 못 치르는 등 리그 진행에 심각한 차질이 빚어지고 있는 상황이다. 이랬던 EPL 사무국이 태도를 바꾼 이유는 아스널의 토트넘과의 ‘북런던 더비’ 연기 요청을 승인한 뒤 토트넘이 강하게 반발했기 때문이다. 아스널에서 코로나19 확진으로 인해 뛰지 못하는 선수는 1명 뿐이고, 나머지 결장 선수는 아프리카 네이션스컵 차출, 부상이나 경고 누적 때문이었다. 이 사실을 확인한 토트넘 구단은 EPL 사무국을 비판하는 성명을 내고 “경기 연기 관련 규정의 원래 의도는 코로나19와 직접 관련된 선수 부족 상황을 고려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면서 “규칙을 적용할 때는 명확성과 일관성을 가져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에 달리 할 말이 없어진 EPL 사무국이 경기 연기 요청에 대한 승인 지침을 강화하기로 한 것이다.
  • 해외파 없이도 5골 폭발…대표팀에 스며드는 ‘빌드업 축구’

    해외파 없이도 5골 폭발…대표팀에 스며드는 ‘빌드업 축구’

    한국 축구 대표팀이 새해 첫 A매치 경기에서 골잔치를 벌이며 5-1 대승으로 2022 카타르 월드컵 본선 조기진출에 청신호를 켰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15일(한국시간) 터키 안탈리아의 마르단 스타디움에서 열린 아이슬란드와 친선 경기에서 5-1 승리를 거뒀다. 손흥민(토트넘)과 황희찬(울버햄프턴) 등 해외파 없이 거둔 승리여서 더 의미 있었다. 벤투호는 2002년 5월 16일 스코틀랜드전(4-1승) 이후 20년만에 유럽 국가 상대 A매치 최다골차 기록을 새로 썼다. 또 4명이 데뷔골을 터뜨려 2000년 4월 5일 아시안컵 예선 라오스전에서 나왔던 역대 최다 A매치 데뷔골(설기현, 이천수, 심재원, 안효연) 타이 기록도 세웠다.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62위인 아이슬란드는 한국(랭킹 33위)보다 낮지만 2016년 유럽선수권대회 8강에 오르고 2018년 러시아 월드컵 본선에 진출했던 만큼 무시할 수 없었다. 벤투 감독은 일정상 이번 경기에 참여하지 못한 해외파들 대신 국내파 선수들로 선발 진용을 꾸렸다. 최전방 공격수로 황의조(보르도) 대신 빈자리를 매운 조규성(김천)을 앞세우고 좌우로 송민규(전북)와 권창훈(김천)이 자리했다. 이동경(울산)이 공격형 미드필더, 김진규(부산)와 백승호(전북)이 수비형 미드필더로 뒤었다. 포백은 김진수(전북), 박지수(김천), 김영권, 김태환(이상 울산)이, 골키퍼 장갑은 조현우(울산)가 꼈다. 이번 경기는 그동안 출전 기회가 적었던 국내파 선수들이 벤투 감독의 빌드업 전술을 실전에서 테스트 해 볼 수 있는 좋은 기회였고, 결과적으로 빌드업 축구는 대표팀 안에 더 깊게 스며들었다.전반 15분 조규성이 기록한 선제골은 한국 대표팀에 빌드업 축구가 어떻게 정착됐는지 보여주는 좋은 장면이었다. 상대 페널티 지역 근처에서 세번의 패스로 연결된 공을 김진규가 로빙패스로 조규성에게 넘겼고, 조규성이 이를 침착하게 골로 연결시켰다. 골 점유율을 가져가며 유기적인 패스로 골까지 연결시킨 빌드업 축구의 교과서 같은 모습이었다. 조규성은 A매치 첫 데뷔골을 기록했다. 이어 전반 27분 이동경이 하프라인 근처에서 골문 앞까지 연결한 패스를 권창훈이 골키퍼 일대일 상황에서 두 번째 골을 만들었다. 세 번째 골은 2분만에 나왔다. 백승호가 페널티 지역 정면 25m 중거리 슛이 그대로 골망을 흔들었다.대표팀은 후반 9분 스베이든 귀드욘센에게 1골을 허용했지만, 28분 김진규가 다시 골키퍼에게 막힌 공을 다시 밀어 넣으며 한 점을 더 달아났다. 후반 41분에는 송민규 대신 들어온 엄지성(광주)이 이영재의 크로스를 헤더로 연결해 마지막 쐐기골을 만들었다. 벤투 감독은 후반 다양한 선수를 투입하며 국내파 선수들의 전술 적응력을 테스트 했다. 후반 홍철(대구), 이영재, 정승현(이상 김천)을 김진수, 권창훈, 김영권 대신 투입했다.이후 16분 김건희(수원 삼성)와 강상우(포항)가 들어왔다. 벤투 감독은 “1주일 동안 훈련한 결과를 바탕으로 선수들이 주문한 것에 대해 반응을 잘 해줬다”면서 만족감을 드러냈다. 조규성은 “너무 급하게 공격하려고 하지 않고 미드필더나 수비 지역에서 볼 소유를 하면서 상대를 지치게 했다”고 빌드업 축구에 집중했음을 밝혔다. 벤투호는 오는 21일 같은 장소에서 몰도바와 두 번째 평가전을 갖는다. 손흥민이나 황희찬 등 해외파 선수들의 합류 여부는 불투명하다. 벤투 감독은 “일단 합류가 가능한지 다음 주까지 상황을 살피고, 어렵다면 다른 대안을 찾겠다”면서 “앞으로 더 보완할 부분이 있지만 남은 1주일 더 연습해서 21일 몰도바전과 27일 레바논 원정 등을 잘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대표팀은 오는 27일과 2월 1일 레바논과 시리아를 상대로 월드컵 최종예선 7. 8차전을 치른다. 우리가 7차전에서 승리하고 같은 날 아랍에미리트(UAE)가 시리아에 비거거나 패하면 우리나라는 남은 경기 결과와 상관없이 월드컵 본선 조기 진출을 확정 지을 수 있다.
  • 다시 태극마크 단 백승호 “뭔가 보여주겠다”

    다시 태극마크 단 백승호 “뭔가 보여주겠다”

    오랜만에 A매치 출전 기회를 잡은 백승호(25·전북)가 “경기력이 많이 좋아졌다”면서 활약을 예고했다. 터키에서 대표팀 전지훈련 중인 백승호는 14일(한국시간) 대한축구협회(KFA)와의 인터뷰에서 “(K리그로 돌아온 뒤)경기를 많이 뛰다 보니 경기력이 많이 좋아졌다”면서 “뭔가 보여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지난 2019년 6월 A매치 데뷔전을 치른 백승호는 그해 동아시안컵 이후 대표팀 명단에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 지난해 11월 이라크와의 2022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을 통해 2년 만에 A매치에 나왔지만, 후반 43분에 교체로 들어가 무언가 보여줄 수 있는 시간이 없었다. 포지션이 겹치는 정우영(알 사드), 황인범(루빈 카잔) 등 해외파 선배들이 건재했기 때문이다. 하지만 해외파 없이 치르는 15일 터키 마르단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아이슬란드와의 평가전과 21일 몰도바전에서는 다른 K리거들과 함께 출격 기회를 잡을 전망이다. 파울루 벤투 감독도 지난해 전북에 합류한 뒤 경기력을 끌어올린 백승호를 꾸준히 대표팀에 호출해왔다. 스페인 명문 FC바르셀로나 유스 출신인 백승호는 유럽에서 뛰다가 지난해 4월 전북에 입단했다. 백승호는 “감독님과 코치님들이 지시하는 것을 해내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면서 “감독님은 ‘경기를 최대한 쉽게 하라’, ‘상대 수비가 안 나오면 앞으로 치고 나가며 공간을 확보해라’고 주문하신다”고 말했다. 또 “어린 선수들이 많아 활기차게 하고 있다”면서 “경험 많은 형들도 잘 맞춰주셔서 열심히 하고 있다”고 현지 분위기를 전했다. 백승호는 ‘K리그 진출이 대표팀 복귀로 이어졌는데 국내로 오고 나서 달라진 점’에 대해 “특별히 달라졌다기보다 경기에 많이 뛰다 보니 경기력이 좋아졌다”면서 “경기에 뛰면서 체력적으로 보완되고, 여러 부분에서 좋아진 것 같다”고 답했다. 대표팀에 뽑히지 못하던 시기에 대해선 “조급하지는 않았다”면서 “현재 상황을 풀어가고 발전하는 데만 집중했고 전북에서 좋은 기회를 얻어서 최선을 다하니 다시 좋은 기회가 왔다”고 설명했다. 백승호는 “대표팀에 오는 것만으로 감사하고 중요한 하루하루”라면서 “이번 대표팀에 또래들이 많아 편하기도 하고, 또 좋은 기회니까 열심히 해서 형들에게 도움이 되고 저희도 뭔가 보여줄 수 있도록 열심히 하고 싶다”고 말했다.
  • 현역 위해 계약 백지위임… 박주영의 마지막 도전

    현역 위해 계약 백지위임… 박주영의 마지막 도전

    박주영(37)이 FC 서울을 떠나 홍명보 감독이 있는 울산 현대로 이적한다. 현재 미국에서 귀국해 자가 격리 중인 박주영은 격리가 끝나는 14일 이후 정식 계약을 완료할 예정이다. 10일 울산에 따르면 박주영은 이적에 합의하고 세부 사항 조율과 계약서 사인만 남겨둔 상태다. 울산 관계자는 “홍 감독이 이적과 관련해 박주영과 소통했고, 구단에서도 박주영 영입에 긍정적으로 검토를 마친 상황”이라면서 “자가 격리가 끝나는 대로 최종 계약을 위한 절차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서울에서만 11시즌을 뛴 ‘원클럽맨’ 박주영은 지난해 K리그1 시즌이 끝난 뒤 서울로부터 코치직을 제안받았다. 하지만 현역 생활을 더 유지하고 싶다는 의지를 꺾지 않았고 결국 서울과 결별을 택했다. 이후 박주영의 출생지 팀인 대구 FC나 가족이 있는 미국행도 거론됐지만 종착지는 옛 스승이 감독으로 있는 울산이 됐다. 박주영은 계약 조건도 울산에 백지위임을 한 것으로 알려져 현역 연장에 대한 강력한 의지를 드러냈다. 박주영과 홍 감독은 떼려야 뗄 수 없는 인연이다. 2012년 런던올림픽 대표팀 감독을 맡았던 홍 감독은 박주영을 기용해 올림픽 축구 최초로 동메달을 목에 거는 성과를 이뤘다. 박주영은 일본과 동메달 결정전에서 결승골을 넣어 홍 감독의 신뢰를 쌓으며 ‘애제자’로 거듭났다. 하지만 2014년 브라질 월드컵은 실패로 남았다. 당시 축구 대표팀 감독을 맡았던 홍 감독은 박주영을 월드컵 본선에 적극 기용했다. 2013~2014시즌 당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아스널과 왓퍼드에서 출전 기회가 적었던 박주영은 월드컵 경기에서도 좋은 활약을 보이지 못했고, 결국 조별리그 최하위 탈락이라는 아픔을 겪었다. 2020년 12월 울산의 지휘봉을 잡은 홍 감독은 팀을 2021 K리그1 준우승으로 이끌었다. 박주영은 K리그 통산 314경기에 출전해 90골을 달성했고, 국가대표로 A매치 68경기에 출전해 24골을 넣었다.
  • 현역 위해 계약 백지위임… 박주영의 마지막 도전

    현역 위해 계약 백지위임… 박주영의 마지막 도전

    박주영(사진·37)이 FC 서울을 떠나 홍명보 감독이 있는 울산 현대로 이적한다. 현재 미국에서 귀국해 자가 격리 중인 박주영은 격리가 끝나는 14일 이후 정식 계약을 완료할 예정이다. 10일 울산에 따르면 박주영은 이적에 합의하고 세부 사항 조율과 계약서 사인만 남겨둔 상태다. 울산 관계자는 “홍 감독이 이적과 관련해 박주영과 소통했고, 구단에서도 박주영 영입에 긍정적으로 검토를 마친 상황”이라면서 “자가 격리가 끝나는 대로 최종 계약을 위한 절차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서울에서만 11시즌을 뛴 ‘원클럽맨’ 박주영은 지난해 K리그1 시즌이 끝난 뒤 서울로부터 코치직을 제안받았다. 하지만 현역 생활을 더 유지하고 싶다는 의지를 꺾지 않았고 결국 서울과 결별을 택했다. 이후 박주영의 출생지 팀인 대구 FC나 가족이 있는 미국행도 거론됐지만 종착지는 옛 스승이 감독으로 있는 울산이 됐다. 박주영은 계약 조건도 울산에 백지위임을 한 것으로 알려져 현역 연장에 대한 강력한 의지를 드러냈다. 박주영과 홍 감독은 떼려야 뗄 수 없는 인연이다. 2012년 런던올림픽 대표팀 감독을 맡았던 홍 감독은 박주영을 기용해 올림픽 축구 최초로 동메달을 목에 거는 성과를 이뤘다. 박주영은 일본과 동메달 결정전에서 결승골을 넣어 홍 감독의 신뢰를 쌓으며 ‘애제자’로 거듭났다. 하지만 2014년 브라질 월드컵은 실패로 남았다. 당시 축구 대표팀 감독을 맡았던 홍 감독은 박주영을 월드컵 본선에 적극 기용했다. 2013~2014시즌 당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아스널과 왓퍼드에서 출전 기회가 적었던 박주영은 월드컵 경기에서도 좋은 활약을 보이지 못했고, 결국 조별리그 최하위 탈락이라는 아픔을 겪었다. 2020년 12월 울산의 지휘봉을 잡은 홍 감독은 팀을 2021 K리그1 준우승으로 이끌었다. 박주영은 K리그 통산 314경기에 출전해 90골을 달성했고, 국가대표로 A매치 68경기에 출전해 24골을 넣었다.
  • 벤투호 손흥민 대체자 찾을 수 있을까

    벤투호 손흥민 대체자 찾을 수 있을까

    K리거들을 주축으로 터키 전지훈련을 떠난 한국 축구대표팀 파울루 벤투(53) 감독이 어려운 과제를 받아들었다. ‘벤투호’ 공격의 주축을 이루던 손흥민(토트넘)과 황희찬(울버햄프턴), 황의조(보르도) 등 유럽파의 연이은 부상 소식 때문이다. 특히 주장인 손흥민의 2022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7, 8차전 참가가 불투명해지면서, 벤투호의 전지훈련은 이에 대비하는 중요한 시간이 됐다. 이번 전지훈련은 프로팀의 차출 의무가 있는 국제축구연맹(FIFA) 공식 A매치 기간이 아니기 때문에 해외파 대부분이 합류하지 못했고, J리거인 김승규(가시와 레이솔)와 나머지 K리거들로 모두 26명이 참가했다. 당초 터키 전지훈련의 의미는 크지 않았다. 손흥민, 황희찬, 황의조 등 기존 멤버들이 확실한 자리매김 한 상태이기 때문에 백업 전력으로 쓸 수 있는 선수 일부를 감별하는 시간으로 받아들여졌다. 하지만 손흥민 등 유럽파들이 줄줄이 부상으로 소속팀 선발 명단에서 제외되면서 발등에 급한 불이 떨어졌다. 안토니오 콘테 토트넘 감독은 지난 7일 “손흥민이 첼시전 뒤 다리 근육에 통증을 느꼈다. 정밀 검사를 받았다”면서 “아마도 이번 1월 A매치 기간 전에는 훈련을 하지 못할 것 같다”고 했다. 지난해 12월 햄스트링 부상을 당한 황희찬은 스쿼드에서 빠져있고, 스트라이커 황의조 또한 지난 8일 마르세유와의 경기에서 허벅지 통증을 호소한 뒤 교체됐다. 벤투 감독이 터키 전지훈련에서 주축 선수들의 부재에 대비한 새로운 해법을 찾지 않을 수 없게 된 셈이다. 벤투호는 오는 27일 레바논과 7차전, 다음달 1일 시리아와 8차전을 치른다. A조에 속한 벤투호는 4승 2무, 승점 14점으로 이란(승점 16)에 이어 조 2위를 달리고 있다. 3위 아랍에미리트(UAE)와 승점차가 8점이라서 카타르행을 가시권에 두고 있다. 조 2위까지 월드컵 본선에 직행하기 때문에 27일 한국이 레바논을 꺾고, UAE가 시리아와 비기거나 지면 카타르행이 확정된다. 그러나 이 예측의 실현이 어렵지 않게 여겨졌던 것은 유럽파의 정상 컨디션으로 경기에 나설 수 있음을 전제로 했다. 벤투호는 당장 전열을 가다듬고 오는 15일 아이슬란드, 21일 몰도바와의 평가전을 통해 유럽파의 공백을 메울 수 있는 대체 자원을 찾아야 하는 상황에 놓였다. 전지훈련에 참가한 이동준과 이동경(이상 울산), 권창훈(김천), 조영욱(서울), 김대원(강원), 송민규(전북), 엄지성(광주) 등 공격 자원들의 주전 경쟁 또한 뜨거워지게 됐다.
  • 골 없어도 8번째 ‘손 킹’

    골 없어도 8번째 ‘손 킹’

    손흥민(사진·29·토트넘 홋스퍼)이 팀을 패배 위기에서 구해내며 경기 최우수선수에게 주어지는 ‘킹 오브 더 매치’(KOTM)에 또 선정됐다. 올 시즌 8번째로 리버풀 모하메드 살라(9회)에 이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두 번째로 많다. 토트넘은 29일(한국시간) 영국 사우샘프턴의 세인트 메리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EPL 20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사우샘프턴과 1-1로 비겼다. 손흥민은 이날 경기에서 5경기 연속 득점을 목표로 선발 출전했다. 손흥민은 지난 3일 브렌트퍼드, 5일 노리치시티, 20일 리버풀, 27일 크리스털 팰리스와의 경기에서 4게임 연속 골망을 흔들었다. 손흥민은 이번 경기에서 득점에 실패했지만 팀의 패배를 막아내는 뛰어난 활약을 펼쳤다. 0-1로 뒤지던 전반 41분 손흥민은 해리 윙크스의 침투 패스를 받아 문전으로 돌파하며 득점 기회를 맞이했다. 하지만 사우샘프턴 수비수 모하메드 살리수의 다리에 걸려 넘어지며 페널티킥을 얻어냈다. 손흥민을 넘어뜨린 살리수는 경고 누적으로 퇴장을 당했다. 해리 케인이 침착하게 오른발로 왼쪽 상단을 강하게 때려 1-1 동점을 만들었다. 수적 우위를 점한 토트넘은 사우샘프턴을 강하게 밀어붙였지만, 추가 득점에 실패하면서 무승부로 경기를 마쳤다. 토트넘은 안토니오 콘테 감독 부임 후 7경기(4승 3무) 무패, 승점 30점으로 6위에 자리했다. 비록 골은 뽑아내지 못했지만 팬들은 손흥민의 활약을 치켜세웠다. 손흥민은 1만 7000여명이 참여한 투표에서 46.5%의 지지로 KOTM으로 선정됐다. 손흥민은 또 이날 대한축구협회(KFA) ‘올해의 선수’에 선정되는 영광을 안았다. 손흥민은 투표에서 총 253점을 얻어 김민재(페네르바체·189점), 황희찬(울버햄프턴·54점)을 제쳤다. 역대 최다인 통산 6번째 수상을 한 손흥민은 2020~21시즌 총 22골로 자신의 한 시즌 최다 골을 경신했다. A매치에서도 7경기 4골로 대표팀 내에서 가장 많은 골을 책임졌다. 여자부에선 지소연(첼시 위민)이 2년 만에 다시 올해의 선수상에 선정되며 최다 수상(6회) 기록을 이어갔다.
  • 벤투호 터키행… 월드컵 본선 ‘마지막 담금질’

    벤투호가 내년 11월 열리는 2022 카타르 월드컵에 진출하기 위한 마지막 팀 조직력 조율에 나선다. 26일 대한축구협회(KFA)에 따르면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은 다음달 9~23일 예정된 터키 안탈리아 전지 훈련 중 두 차례 친선 경기를 가질 예정이다. 상대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KFA 관계자는 “코로나19 새 변이인 오미크론 확산에 따른 변수가 있어 일정과 상대를 조율하고 있다”면서 “터키 현지 상황에 따라 일정을 확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현재 리그가 진행 중인 유럽에서 뛰고 있는 해외파들은 전지 훈련에 합류하지 못하고 K리그에서 뛰는 국내파 선수들이 주축으로 참여할 예정이다. 따라서 전지 훈련에서는 A매치 경험이 상대적으로 적은 K리그 출신들의 대표팀 적응력을 끌어 올리는 데 초점이 맞춰질 것으로 보인다. 대표팀은 전지 훈련이 끝나는 대로 다음달 27일 레바논, 2월 1일 시리아와 치르는 최종예선 7, 8차전이 예정돼 있다. 우리나라는 현재 승점 14로 이란(승점 16)에 이어 조 2위다. 우리나라가 7차전에서 레바논에 승리하고, 같은 날 시리아와 대결하는 3위 아랍에미리트(UAE·승점 6)가 패하면 남은 8~10차전 결과와 상관없이 월드컵 본선을 조기에 확정할 수 있다.
  • 콘테 토트넘 감독 “손흥민, 강인함·투쟁심·스피드 모두 가져” 극찬

    콘테 토트넘 감독 “손흥민, 강인함·투쟁심·스피드 모두 가져” 극찬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안토니오 콘테(52·이탈리아) 토트넘 감독이 손흥민(29)을 극찬했다. 콘테 감독은 지난 주말 공개된 이탈리아 매체 ‘라 가제타 델로 스포르트’와 인터뷰에서 “중요한 선수는 강인함, 투쟁심, 스피드가 있어야 한다”면서 “손흥민은 그것을 모두 가진 선수”라고 말했다. 콘테 감독은 손흥민과 함께 토트넘의 주 공격수로 뛰고 있는 해리 케인에 대해서도 높게 평가했다. 콘테 감독은 “손흥민이나 케인 같은 선수가 있다는 것은 공격에 있어 강력한 무기”라면서 “케인은 최고의 클래스를 넘어 축구 지능도 뛰어나다”고 평가했다. 이달 초 토트넘의 새 감독으로 취임해 현재까지 4전 2승 1무 1패를 기록 중인 콘테 감독은 A매치 휴식기인 이달 중순 이 인터뷰를 진행했다. 토트넘은 29일 EPL 13라운드 번리와의 경기가 예정돼 있었으나 폭설로 연기됐다. 손흥민은 토트넘 감독 데뷔전인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 콘퍼런스 경기인 피테서(네덜란드) 전에서 첫 골을 넣어 3-2로 승리했고, 에버턴, 리즈 유나이티드와 리그 경기에서 0-0, 2-1로 데뷔 후 3경기 무패를 기록했다. 그러다 유로파 콘퍼런스리그에서 NS 무라(슬로베니아)에 1-2로 패하면서 첫 패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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