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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무너진 김민재…나폴리, 0-4 대패

    무너진 김민재…나폴리, 0-4 대패

    최근 A매치에서 부침을 겪었던 김민재가 소속팀 나폴리에서도 최악의 경기력을 보였다. 나폴리는 이번 시즌 처음으로 세 골 이상 실점하며 무너졌다. 나폴리는 3일(한국시간) 이탈리아 나폴리의 디에고 아르만도 마라도나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23 시즌 이탈리아 세리에A AC밀란과의 홈 경기에서 하파엘 레앙에게 2골을 내주는 등 0-4로 무릎을 꿇었다. 나폴리가 이번 시즌 공식전에서 3골 이상 내준 것은 처음이다. 이날 AC밀란의 선수비 후역습에 김민재와 아미르 라흐마니의 중앙 수비가 무너졌다. 특히 김민재는 평소와 다르게 무뎌진 모습으로 실점 장면에 자주 얽혔다. 전반 17분 AC밀란의 선제골은 김민재의 전진 패스가 차단당한 게 발단이 됐다. 이후 브라힘 디아즈가 측면을 뚫고 올라와 뒷공간을 파고 들던 레앙에게 패스를 찔렀고 레앙은 달려나오는 골키퍼 위로 공을 넘겨 골망을 흔들었다. 전반 25분에는 이스마엘 베나세르의 왼쪽 크로스를 김민재가 헤더로 걷어낸다는 것이 확실하게 처리하지 못해 디아즈에게 떨어졌고, 한 번 접으며 수비를 따돌린 디아즈가 왼발 슛으로 골망을 갈랐다. 후반 14분 레앙에게 한 골을 더 내준 나폴리는 8분 뒤 박스 안을 드리블로 휘저은 알렉시스 셀레마키어스에게 쐐기골을 얻어맞았는데 김민재도 돌파를 당한 4명 중 1명이었다. 김민재는 후반 36분 주앙 제주스와 교체되어 벤치로 물러났다. 축구 통계사이트 후스코어드닷컴은 김민재에게 팀 내 최저 5.6점, 라흐마니에게 5.7점의 평점을 줬다. A매치 2연전에서 연속 2실점했고, 이후 “소속팀 집중” 발언이 대표팀 은퇴 논란을 부른데다 대표팀 내부 갈등 논란까지 불거진 상황이 이날 김민재의 경기력과 무관하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시즌 내내 대표팀과 나폴리를 오가며 강행군을 거듭해 체력이 소진된 것에 더해 정신적으로도 흔들렸다는 이야기다. 나폴리는 이날 점유율을 60% 넘게 가져갔지만 효율은 없었다. 빅터 오시멘이 부상 이탈한 공격진은 슈팅 20개를 날렸으나 유효 슈팅은 4개에 불과했다. 슈팅 14개에 유효 슈팅 8개, 그 절반을 득점으로 연결한 AC밀란과는 대조를 이뤘다. 23승2무3패(승점 71점)의 나폴리는 2위 라치오(16승7무5패)에 여전히 16점 차로 앞서 리그 우승 가도에 큰 변화는 없다. 다만 보름 뒤 AC밀란과 2022~23 유럽 챔피언스리그 8강에서 재격돌해야 하는 게 부담이다. 경기 후 루치아노 스팔레티 나폴리 감독은 “우리의 경기력은 평소 수준보다 떨어졌다”며 “상대에게 너무 많은 뒷공간을 내줘 쉽게 골을 허용했다”고 아쉬워 했다.
  • 홀란 없어도…맨시티, 4-1로 리버풀 격파

    홀란 없어도…맨시티, 4-1로 리버풀 격파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득점 1위 엘링 홀란이 부상에서 복귀하지 못했으나 맨체스터 시티가 리버풀을 제압하는 데 걸림돌이 되지 않았다. 맨시티는 1일 밤(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 에티하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23시즌 EPL 리버풀과의 홈 경기에서 먼저 한 골을 내줬으나 이후 네 골을 몰아쳐 4-1 대승을 거뒀다. 케빈 더브라위너와 잭 그릴리시가 각각 1골1도움으로 활약했다. A매치 기간에 노르웨이 대표팀에 소집됐으나 사타구니 부상으로 팀에 복귀해 재활 중인 홀란은 이날 출전 명단에서 제외됐다. 맨시티는 전반 17분 모하메드 살라에게 선제골을 내줬으나 10분 뒤 훌리안 알바레스가 동점골을 터뜨린 데 이어 후반 1분 더브라위너, 8분 일카이 귄도안, 29분 그릴리시가 연속골을 터뜨려 완승을 거뒀다. 리그 4연승을 달린 맨시티(20승4무4패)는 승점 64점을 기록하며 2일 새벽 리즈 유나이티드를 4-1로 꺾은 선두 아스널(23승3무3패)과 승점 8점 차를 유지했다. 맨시티가 한 경기 덜 치른 상태다. 2연패한 리버풀은 8위(12승6무9패·42점)에 머물렀다. 아스널은 가브리엘 제주스의 멀티골에 힘입어 7연승을 질주, 우승에 한 발 더 다가섰다. 아스널은 홈 경기에서 전반 35분 제주스가 자신이 얻어낸 페널티킥으로 선제골을 넣으며 리즈의 기선을 제압했다. 후반 2분 벤 화이트, 후반 10분 제주스의 득점으로 3-0으로 앞선 아스널은 후반 31분 라스무스 크리스텐센에게 한 골을 내줬으나 8분 뒤 그라니트 자카가 추가골을 뽑아내며 경기를 마무리했다.
  • 손흥민 팔로우 끊은 김민재 “상식 밖의 행동” 사과

    손흥민 팔로우 끊은 김민재 “상식 밖의 행동” 사과

    한국 축구의 간판 수비수 김민재(27·SSC 나폴리)가 지난달 A매치 소집 이후 주장 손흥민(31·토트넘)과 SNS 관계를 끊었던 걸 인정하면서 “오해로 인한 제 잘못”이라고 사과했다. 김민재는 1일 소속사를 통해 손흥민의 SNS 팔로우를 취소한 것에 대해 “손흥민 형과 관련해 제 생각이 짧았고, 잘못했다”며 “흥민이 형에게 따로 연락해서 사과를 드렸고, 다시 한번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다”고 전했다. 김민재는 지난달 28일 우루과이와 평가전이 끝나고 취재진을 만나 “멘탈적으로 무너져 있는 상태다. 대표팀보다는 소속팀에만 신경을 쓰고 싶다”고 말해 국가대표 은퇴 가능성을 시사했다. 이에 축구계가 발탁 뒤집히자, 김민재는 하루 만에 “힘들다는 의미가 잘못 전달됐다”며 SNS에 해명했다. 김민재가 해명한 지 얼마 지나지 않아 손흥민이 자신의 SNS에 “나라를 위해 뛴다는 것은,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의 유니폼을 입는 것은 항상 자랑스럽고 영광이다. 오랜만에 홈경기를 치르면서 축구가 받고 있는 사랑을 다시 느낄 수 있었다”는 글을 올렸다. 이후 서로를 팔로우했던 김민재와 손흥민의 SNS 관계가 끊긴 사실이 드러났고, 대표팀 내 파벌·불화 의혹으로까지 번졌다. 이에 대해 김민재는 “흥민이 형이 항상 대표팀 소집이 끝나면 그런 글을 올리시는데, 제가 전날 진행했던 인터뷰로 인해 오해를 했고, 상식 밖의 행동을 했다”고 다시 한 번 사과했다. 현재 두 사람은 다시 서로의 SNS를 팔로우 하고 있는 상태다. 선배들과의 관계, 파벌설에 대해서도 김민재는 “분명히 사실이 아님을 알려드린다. 대표팀 내 96년생 라인들이 파벌을 만들고 있다는 말은 정말 당황스러운 이야기”라고 일축했다.우루과이전 인터뷰 내용에 대해서도 다시 한 번 해명했다. 김민재는 “저는 대표팀에서 항상 열심히 하자는 마음가짐이었고, 어떻게든 최선을 다해 모든 경기에 임하고자 했다. 단 한 번도 자부심과 책임감 없이 뛴 적이 없다”면서 “다만 아시다시피 제가 단기간에 좋은 팀에 가게 되면서 대중들과 미디어들로부터 많은 관심을 받았다. 너무 갑작스럽게 이런 상황에 놓이다 보니 이전에 대표팀에서 했던 것들이 어려워졌고, 실점 장면에서의 상황들에 대해 더 예민해지고, 더 잘해야겠다는 압박 속에 스트레스가 있어 실언을 했던 것”이라고 털어놨다. 이어 “대표팀에서 뛰는 것이 그만큼 책임감을 가져야 하는 자리이고, 영광스러운 자리라고 생각했기 때문에 많은 부담감이 있었다”면서 “단연코 국가대표팀에서 뛰면서 단 한 번도 안일하게 생각하고 운동장에 나가본 적이 없다”고 강조했다. 소집과 관련해 대표팀 측과 대화를 나눴다는 내용에 대해선 “소집 명단에서 제외해 달라거나, 경기를 쉬게 해달라고 한 것이 아니다”며 “대표팀에 와서 경기를 하는 게 정신적으로 부담스럽고 힘들다는 이야기를 했다. 다시 한 번 오해를 일으킬 수 있는 실언을 해 혼란을 드린 점은 죄송하다”고 거듭 사과했다. 또한 김민재는 “그동안 인터뷰를 피하고, 기자들을 적대적으로 생각했다. 이적 시기마다 여러가지 이적설로 괴롭힘을 받았다고 생각했기 때문”이라며 “어떤 선수에게나 이적 시기 때는 나올 수 있는 이야기들이고, 당연히 받아들여야 하는 일들을 혼자 예민하게 생각했고, 스트레스를 받았다. 중국에서부터 시작된 것이라 어려서 철이 없었고, 그 마음이 지금까지 이어졌던 것 같다”고 했다. 그는 “이번 일로 다시 한 번 국가대표의 무게감을 느꼈다. 한국 축구가 좋은 성적으로 흥행하고 있고, 수많은 팬들이 응원하고 있는 상황 속에서 개인의 잘못으로 불미스러운 말들과 소문들이 나오게 해서 죄송스럽게 생각한다”면서 “팬들을 포함해 관계된 모든 이들에게 죄송하고, 가장 피해를 많이 본 선수들께 다시 한 번 죄송하다는 말씀드리고 싶다”고 전했다.
  • [포토] ‘팬들에 손인사’ 손흥민 출국

    [포토] ‘팬들에 손인사’ 손흥민 출국

    한국 축구의 간판인 주장 손흥민(토트넘)이 국가대표 유니폼을 입는 건 항상 자랑스럽다며 자부심을 드러냈다. 손흥민은 29일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나라를 위해 뛴다는 것은,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의 유니폼을 입는 것은 항상 자랑스럽고 영광입니다”며 “오랜만에 홈경기를 치르면서 축구가 받고 있는 사랑을 다시 느낄 수 있었습니다”라고 썼다. 손흥민은 지난해 2022 카타르월드컵에서 안와골절 부상에도 보호 마스크를 쓰고 16강 진출에 기여했다. 월드컵 이후 위르겐 클린스만(독일) 감독이 새롭게 부임한 가운데 3월 A매치 2연전을 통해 월드컵 이후 처음으로 국내 팬들 앞에 섰다. 클린스만호는 24일 콜롬비아와 경기에서 2-2 무승부, 28일 우루과이전에서 1-2로 패했다. 손흥민은 콜롬비아전에서 멀티골을 터뜨리며 존재감을 뽐냈다. A매치 통산 37호골로 역대 한국 선수 A매치 최다골 부문에서 박이천(36골)을 넘어 단독 3위로 올라섰다. 손흥민은 “여러분들께 멋진 승리로 선물을 드리진 못했지만 앞으로 발전되는 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열흘 동안 저희를 응원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곧 다시 운동장에서 만나요”라고 했다.
  • ‘주민규 더비’ 울산, K리그1 개막 최다 연승 도전장

    ‘주민규 더비’ 울산, K리그1 개막 최다 연승 도전장

    구단 최다 개막 4연승 중…리그 최다 7연승 넘봐프로축구 K리그1 2023 선두를 질주하고 있는 울산 현대가 리그 개막 최다 연승 기록에 도전장을 던졌다. 개막 4연승 중인 울산은 오는 4월 2일 제주 원정에서 제주 유나이티드와의 ‘주민규 더비’로 5라운드 경기를 펼친다. 앞서 네 차례 개막 3연승을 거뒀던 울산은 이번 시즌 구단 처음으로 개막 4연승을 달리며 지난해 우승 기세를 이어가고 있다. 울산은 제주에서 득점왕에 등극한 뒤 새로 합류한 주민규를 비롯해 스웨덴에서 온 루빅손, 그리고 기존 엄원상이 나린히 2골씩 터뜨리며 연승을 견인하고 있다. 지난해 후반기 합류해 14경기에서 9골(4도움)을 올리며 울산이 17년 만에 리그 정상에 서는 데 일등공신이 됐던 마틴 아담은 새 시즌 잠잠했으나 최근 헝가리 국가대표 유니폼을 입고 뛴 A매치에서 2경기 연속 골을 터뜨리며 발끝을 벼렸다. 울산이 이번에 제주 유나이티드를 꺾으면 1999년 개막 5연승을 한 제주(당시 부천 SK)와 어깨를 나란히 하게 된다. 개막 5연승은 K리그1 기준(컵대회 제외)으로 역대 3위에 해당하는 기록이다. 역대 최다 기록은 7연승으로, 1998년 수원 삼성, 2003년 성남 일화(현 성남FC)가 달성했다. 울산은 지난 시즌 2승1무1패, 통산 64승55무50패로 제주에 우위를 보이고 있다. 그러나 개막 이후 2무2패로 10위로 미끄러진 제주 또한 안방 팬 앞에서 첫 승을 신고한다는 각오라 울산의 연승 행진이 마냥 쉽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울산의 연승 여부 외에 주민규가 이적 뒤 처음 제주를 방문한다는 점이 관전 포인트다. 주민규는 2019년 울산에 몸 담았다가 이듬해 제주로 건너갔고, 제주의 K리그1 승격을 이끌었다. 또 2021년에는 22골을 터뜨려 득점왕에 올랐고, 지난해에도 17골로 득점 2위를 차지했다. 울산은 제주전 이후에는 3일 수원전, 16일 대전하나시티즌전이 이어진다.
  • 공격은 A매치, 수비는 B매치… 과제 남긴 ‘닥공’

    공격은 A매치, 수비는 B매치… 과제 남긴 ‘닥공’

    경기당 2골 가까이 넣어 ‘화끈’손흥민·이강인 공격력 극대화수비 노쇠화·집중력 해법 필요지친 김민재, 돌출성 발언 논란 클린스만호가 남미의 강호 콜롬비아, 우루과이와의 A매치 2연전을 통해 기량을 평가받았다. 근래 대표팀 경기에서 찾기 힘들었던 화끈한 공격력을 펼쳐 보였지만 2경기 연속 2골을 내주며 수비 불안 또한 드러내는 모습이었다.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 대표팀은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이 높은 두 팀을 상대로 주도적으로 경기를 펼치며 경기당 평균 슈팅 9.5회(유효 4회)를 기록하고 1.5골을 넣었다. 비디오판독(VAR)으로 두 골이 취소된 점까지 감안하면 사실상 평균 두 골 이상 넣은 것과 마찬가지다. 상대 팀에는 평균 8회(유효 3.5회) 슈팅을 허용했고, 평균 2골을 잃었다. 후방 빌드업을 강조한 파울루 벤투 전 감독 체제에서 57경기(35승13무9패)를 치러 모두 100골(평균 1.75골)을 넣고 46골(0.81골)을 잃은 점과 비교하면 실점 부분이 더 도드라져 보인다. 클린스만 감독은 콜롬비아전에서 손흥민을 특정 위치에 구애받지 않는 섀도 스트라이커로 세워 공격력의 극대화를 이끌어 냈다. 우루과이전은 이강인 극대화가 초점이었다. 이강인을 2선의 오른쪽 공격수로 전격 선발 풀타임 출격시켜 톡톡히 효과를 봤다. 저돌적인 돌파와 드리블, 번뜩이는 패스를 선보인 이강인은 좌우를 바꿔 가며 그라운드를 휘저었고, 손흥민과도 좋은 호흡을 보였다. 템포를 살리며 더 과감하고 직선적으로 한결 간결해진 공격에 힘을 실은 탓인지 수비에서는 집중력이 흔들렸다. 2-2로 비긴 콜롬비아전에서는 모두 왼쪽 측면이 뚫린 뒤 박스 안으로 들어오는 상대 선수를 놓치며 실점했다. 1-2로 패한 우루과이전에서는 코너킥과 프리킥 등 두 차례 세트피스 상황에서 역시 상대 선수를 놓쳐 손쉽게 득점을 허용했다. 또 김진수(전북)와 정우영(알사드)의 잇단 부상 이탈로 좌측 풀백과 수비형 미드필더 문제가 노출되기도 했다. 포백 라인을 보호해야 할 수비형 미드필더의 부재와 왼쪽 센터백 김영권(울산)의 노쇠화는 오른쪽 센터백 김민재(나폴리)의 수비 범위를 더욱 광범위하게 만들었고, 지친 기색이 역력한 김민재는 평소와 달리 실수가 잦았다. 나폴리에 오가며 과부하가 걸린 김민재는 우루과이전 직후 취재진에 “소속팀에만 집중하고 싶다”고 대표팀 은퇴를 시사하는 것으로 오해할 수 있는 돌출성 발언도 했다. 한준희 축구해설위원은 “롱패스 증가로 인한 체력 소모와 후반전 간격 유지, 일부 높은 개인 의존도 등은 차차 개선해야 할 대목”이라며 “벤투 감독 시절에도 그랬지만 세트피스 수비 시 집중력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 일부 포지션은 세대교체가 진행돼야 할 것으로 보인다”고 평가했다.
  • ‘해트트릭’ 메시 A매치 100골 돌파

    ‘해트트릭’ 메시 A매치 100골 돌파

    아르헨티나 축구 대표팀의 리오넬 메시가 29일(한국시간) 아르헨티나의 산티아고델에스테로에서 열린 퀴라소와의 친선 경기에서 A매치 통산 100호골을 터뜨린 뒤 기뻐하고 있다. 메시는 이날 해트트릭을 작성하며 A매치 득점을 102호골까지 늘렸다. 아르헨티나는 이날 경기를 7-0으로 크게 이겼다. 산티아고델에스테로 AFP 연합뉴스
  • 한나절 해프닝으로 끝난 김민재의 국대 은퇴 소동

    한나절 해프닝으로 끝난 김민재의 국대 은퇴 소동

    한국 축구 ‘수비의 핵’ 김민재(나폴리)의 ‘국가대표 은퇴 소동’이 한나절 만에 해프닝으로 일단락됐다. A매치 2연전을 마치고 이탈리아로 출국한 김민재는 29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장문의 글을 게시했다. 김민재는 “우선 저의 발언으로 놀라셨을 선수, 팬 분들 죄송합니다”라며 “힘들다는 의미가 잘못 전달되어 글을 올립니다”고 운을 뗐다. 전날 우루과이와 평가전 뒤 공동취재구역(믹스트존)에서 취재진을 만난 김민재는 힘들지 않냐는 질문을 받고는 “지금 멘탈적으로 무너져 있는 상태”라며 “축구 면에서도 힘들고 몸도 힘들고 그렇기 때문에 대표팀보다는 이제 소속팀에서만 신경을 쓰고 싶다”고 토로했다. 이러한 발언을 두고 김민재가 국가대표 은퇴를 시사했다고 해석한 기사들이 쏟아졌다. 팬 커뮤니티 등에서는 김민재에 실망했다는 비판이 잇따랐다. 이날 출국하며 별다른 언급을 하지 않았던 김민재는 그러나, 인스타그램을 통해 저는 “대표선수를 하면서 한번도 최선을 다하지 않거나 국가대표팀 명단에 이름을 올렸을 때 국가대표팀 경기에 선발로 출전할 때 단 한번도 당연시 여기지 않았고 잔 부상이 있다는 이유로 비행시간이 길다는 이유로 경기가 많아 몸이 힘들다는 이유로 열심히 안한 경기가 없습니다. 모든 걸 쏟았고 죽어라 뛰었습니다”고 토로했다.그러면서 “어제의 인터뷰로 제가 태극마크를 달고 뛴 49경기는 없어졌고 태극마크의 의미와 무게와 모든 것들을 모르고 가볍게 생각하는 선수가 되어버렸습니다. 마냥 재밌게만 했던 대표팀에서 점점 비중이 커지고 있는 상황에 부담을 많이 느끼고 있는 상태였고 멘탈적으로 무너졌다는 이야기는 경기장에서의 부담감, 나는 항상 잘해야 한다는 책임감, 수비수로서 실점 했을 때의 실망감, 이런 것들이 힘들었다는 점을 말씀드리고 싶었습니다”고 해명했다. 김민재는 “대표선수로서 신중하지 못한 점, 성숙하지 못한 점, 실망했을 팬, 선수분들께 다시 한번 사과의 말씀을 드립니다”고 거듭 강조하며 글을 마무리 했다.
  • ‘호날두 보고 있나’…메시, 해트트릭으로 A매치 100골 돌파, 호날두와 20골 차

    ‘호날두 보고 있나’…메시, 해트트릭으로 A매치 100골 돌파, 호날두와 20골 차

    리오넬 메시(아르헨티나)가 해트트릭을 터뜨리며 A매치 통산 100호 골을 돌파했다. 아르헨티나는 29일(한국시간) 아르헨티나의 산티아고델에스테로에서 열린 퀴라소와의 친선 경기에서 7-0으로 크게 이겼다. 메시는 이날 전반 20분 선제골을 시작으로 33분, 37분에 잇따라 골을 터뜨렸다. 아르헨티나는 나콜라스 골잘레스(피오렌티나), 엔소 페르난데스(첼시), 앙헬 디 마리아(유벤투스), 곤살로 몬티엘(세비야)의 골까지 묶어 대승을 거뒀다. 이로써 메시는 자신의 A매치 득점을 102골까지 늘렸다. 남자 축구 A매치에서 100골 이상을 넣은 선수는 크리스티아누 호날두(122골·포르투갈), 알리 다에이(109골·이란)에 이어 메시가 세 번째다. 메시가 A매치에서 해트트릭을 작성한 것은 이번이 9번째다. 메시는 지난해 6월 에스토니아와 친선 경기에서는 혼자 5골을 넣은 적이 있다. 2022 카타르 월드컵에서 우승한 아르헨티나는 이번 A매치 기간에 파나마를 2-0으로 물리쳤고, 퀴라소도 7-0으로 돌려세우며 2연승을 달렸다. 메시는 파나마와 경기에서도 한 골을 터뜨려 최근 A매치 6경기 연속, 최근 A매치 10경기에서 12골을 몰아치며 호날두를 추격하고 있다. 현재 추세라면 올해 안에 다에이의 기록을 뛰어넘어 호날두와 A매치 역대 최다골 경쟁을 펼칠 것으로 보인다.
  • 클린스만호 공격은 화끈, 수비는 글쎄, 김민재는 방전

    클린스만호 공격은 화끈, 수비는 글쎄, 김민재는 방전

    클린스만호가 남미의 강호 콜롬비아, 우루과이와의 A매치 2연전을 통해 기량을 평가받았다. 근래 대표팀 경기에서 보기 힘들었던 화끈한 공격력을 펼쳐보였지만, 2경기 연속 2골을 내주며 수비 불안 또한 드러낸 모습이다.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 대표팀은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이 높은 두 팀을 상대로 주도적으로 경기를 펼치며 경기당 평균 슈팅 9.5회(유효 4회)를 기록하며 1.5골을 넣었다. 비디오판독(VAR)으로 두 골이 취소된 점까지 감안하면 사실상 평균 두 골 이상 넣은 것과 마찬가지다. 상대팀에게는 평균 8회(유효 3.5회) 슈팅을 허용했고, 평균 2골을 잃었다. 후방 빌드업을 강조한 파울루 벤투 전 감독 체제에서 57경기(35승13무9패)를 치러 모두 100골(평균 1.75골)을 넣고 46골(0.81골)을 잃은 점과 비교하면 실점 부분이 더 도드라져 보인다. 클린스만 감독은 콜롬비아전에서는 손흥민을 특정 위치에 구애받지 않는 섀도 스트라이커로 세워 공격력의 극대화를 이끌어냈다. 우루과이전은 이강인 극대화가 초점이었다. 이강인을 2선의 오른쪽 공격수로 전격 선발 풀타임 출격시켜 톡톡히 효과를 봤다. 저돌적인 돌파와 드리블, 패스를 번뜩인 이강인은 좌우를 바꿔가며 그라운드를 휘저었고, 손흥민과도 좋은 호흡을 보였다. 템포를 살리며 더 과감하고 직선적으로 한결 간결해진 공격에 힘을 실은 탓인지 수비에서는 집중력이 흔들렸다. 2-2로 비긴 콜롬비아전에서는 모두 왼쪽 측면이 뚫린 뒤 박스 안으로 들어오는 상대 선수를 놓치며 실점했다. 1-2로 패한 우루과이전에서는 코너킥과 프리킥 등 두 차례 세트피스 상황에서 역시 상대 선수를 놓쳐 손쉽게 득점을 허용했다. 또 김진수(전북)와 정우영(알사드)의 잇단 부상 이탈로 좌측 풀백과 수비형 미드필더 문제가 노출되기도 했다. 포백 라인을 보호해야 할 수비형 미드필더의 부재와 왼쪽 센터백 김영권(울산)의 노쇠화는 오른쪽 센터백 김민재(나폴리)의 수비 범위를 더욱 광범위하게 만들었고, 지친 기색을 역력한 김민재는 평소와 달리 실수가 잦았다. 나폴리를 오가며 과부하가 걸린 김민재는 우루과이전 직후 취재진에 “소속팀에만 집중하고 싶다”며 대표팀 은퇴 시사로 오해할 수도 있는 돌출성 발언을 하기도 했다. 한준희 축구해설위원은 “롱패스 증가로 인한 체력 소모와 후반전 간격 유지, 일부 높은 개인 의존도 등은 차차 개선해야 할 대목”이라면서 “파울루 밴투 감독 시절에도 그랬지만 세트피스 수비시 집중력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 일부 포지션은 세대교체가 진행되어야 할 것으로 보인다”고 평가했다.
  • 이번엔 스코틀랜드가 이변의 주인공…맥토미니 2방으로 무적함대 격침

    이번엔 스코틀랜드가 이변의 주인공…맥토미니 2방으로 무적함대 격침

    2024유럽축구선수권(유로 2024) 예선 ‘반란’은 언제 끝날까. 이틀 전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115위의 카자흐스탄이 후반에만 세 골을 몰어쳐 18위 덴마크를 3-2 대역전승으로 꺾은 데 이어 이번엔 42위 스코틀랜드가 10위 스페인의 덜미를 잡았다.스코틀랜드는 29일(한국시간) 영국 스코틀랜드 글래스고 햄든파크에서 열린 스페인과의 대회 A조 2차전 홈경기에서 스콧 맥토미니(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멀티골에 힘입어 2-0으로 이겼다. 이전까지 스페인과 역대 A매치 전적에서 3승4무6패로 열세였던 스코틀랜드는 1984년 11월 15일 FIFA 멕시코 월드컵 유럽예선에서 3-1승 이후 38년여 만에 승전고를 울렸다. 이후 스코틀랜드는 스페인을 상대로 5전 무승(2무3패)에 머물렀다. 경기는 의외로 손쉽게 풀렸다. 키프로스전(3-0승)에서 멀티골을 넣었던 스코틀랜드의 에이스 맥토미니는 전반 7분 선제골을 터뜨렸다. 스페인은 전반 27분 호셀루의 슈팅이 골대를 맞고 나오며 반격에 나섰지만 볼 점유율에서 크게 앞서고도 좀처럼 스코틀랜드의 골문을 열지 못했다. 후반 6분 만에 다시 한번 맥토미니의 발이 빛났다. 키에런 티어니가 상대 진영 측면에서 공을 뺏은 뒤 돌파하며 올린 크로스가 데이비드 가르시아의 무릎에 맞고 튀어나오자 이를 맥토미니가 슈팅으로 연결해 스페인의 골문을 다시 열었다.스코틀랜드는 후반 12분 존 맥긴의 슈팅이 골대를 때리며 3-0으로 달아날 수 있는 기회를 놓쳤지만 볼 점유율에서 25-75로 크게 밀리고도 스페인의 공세를 막아냈다. 스페인은 후반 시작과 함께 다니 카르바할, 니코 윌리엄스를 교체 투입해 반전을 별렀지만 소용이 없었다. 같은 조의 노르웨이는 조지아 원정에서 1-1로 비겨 스페인 원정 0-3 완패에 이어 승점 1에 머물렀다. D조의 웨일스는 홈에서 라트비아를 상대로 1-0승을 거두고 1승1무가 됐다. 크로아티아도 마테오 코바치치의 멀티골로 2-0승으로 튀르키예 원정전을 장식히면서 골득실에서 1골 앞서 조 선두가 됐다. 아르메니아 원정에서 2-1 승리를 챙겼던 튀르키예는 3위가 됐다.
  • 아직 K리그 득점 없는 울산 마틴 아담, 헝가리 A매치에서 2경기 연속골 펑펑

    아직 K리그 득점 없는 울산 마틴 아담, 헝가리 A매치에서 2경기 연속골 펑펑

    프로축구 K리그1 울산 현대에서 뛰는 공격수 마틴 아담(29)이 A매치 2경기 연속골을 터뜨리며 헝가리의 유로2024 예선 첫승을 거들었다. 마틴 아담은 28일(한국시간) 헝가리 부다페스트 푸슈카시 아레나에서 열린 유로2024 예선 G조 1차전 불가리아와의 홈 경기에서 최전방 공격수로 선발 출전해 헝가리가 2-0으로 앞선 전반 39분 쐐기골을 터뜨렸다. 문전 쇄도하던 마틴 아담은 박스 안에서 상대 수비가 태클로 걷어내려던 공이 자신의 앞으로 흐르자 침착하게 왼발로 왼쪽 골문 구석에 찔러 넣었다. 전반 7분 문전 혼전 상황에서의 발린트 베세이의 선제골, 전반 26분 도미니크 소보슬라이의 레이저 프리킥 득점까지 묶어 3-0으로 승리한 헝가리는 1승을 기록하며 2승의 세르비아에 이어 조 2위에 올랐다. 마틴 아담은 지난 24일 에스토니아와의 친선경기에 선발로 나와 전반 41분 선제 결승골을 터뜨리며 A매치 데뷔골을 기록한 바 있다. 지난해 3월 세르비아와의 친선경기(0-1 패)에 교체 투입되며 늦깎이로 A매치에 데뷔한 뒤 딱 1년 만에 첫 골을 터뜨린 것. 앞서 10차례 A매치에서 한 차례만 선발로 나섰던 마틴 아담은 모처럼 선발 출전 기회를 잡은 뒤 A매치 2경기 연속 득점포를 가동해 앞으로의 활약을 예고했다. 마틴 아담은 지난 시즌 후반 울산에 합류해 14경기에서 9골(4도움)을 터트리며 울산이 17년 만에 K리그1 우승을 차지하는 데 1등 공신이 됐다. 그러나 올시즌에는 4라운드까지 아직 공격포인트를 기록하지 못하고 있다. 팀 내 경쟁자인 주민규는 4경기(3경기 선발)에서 2골 1도움을 기록 중이다.
  • TV에 얼굴이…가짜 병가 내고 메시 보러 간 여자 공무원 해고

    TV에 얼굴이…가짜 병가 내고 메시 보러 간 여자 공무원 해고

    거짓말로 병가를 내고 리오넬 메시의 축구경기를 보러 간 아르헨티나 여자공무원이 하루 만에 해고를 당했다. 거짓말의 꼬리가 잡힌 건 TV 때문이었다. 메시의 고향인 아르헨티나 산타페주 로사리오 인근의 지방도시 푸네스에서 벌어진 일이다. 푸네스의 에바페론 보건센터에서 근무하는 공무원 우일렌 바르비에리(21)는 병가를 내고 24일(이하 현지시간) 출근하지 않았다. 설사가 나는 등 몸이 좋지 않다면서 바르비에리는 진단서까지 보건센터에 제출했다. 나중에 밝혀진 일이지만 바르비에리가 낸 진단서는 가짜였다. 병가를 낸 바르비에리가 친구와 함께 달려간 곳은 아르헨티나와 파나마의 A매치 친선경기가 열린 부에노스아이레스였다. 누구나 감쪽같이 속아 넘어갈 만한 거짓말이 드러난 건 TV 때문이었다. 2022 카타르월드컵 우승 후 아르헨티나 월드컵대표팀이 치르는 첫 경기를 앞두고 시작 전부터 경기장 주변에선 언론사 취재열기가 뜨거웠다. 스포츠전문채널 테이세 스포츠는 경기장을 찾는 축구팬들을 인터뷰했다. 공교롭게도 기자는 바르비에리에게 마이크를 들이댔다. 카메라 앞에 선 바르비에리는 “나의 상관인 롤리에게 안부를 전한다”면서 “진단서를 (이메일로) 보냈지만 이젠 괜찮다. 설사가 났지만 이젠 깨끗하게 멈췄다”고 말했다. 롤리는 바르비에리가 공무원으로 근무하고 있는 도시 푸네스의 현직 시장 이름이다. 이어 그는 “마치 마술처럼 (친선경기가 열리는) 모누멘탈 경기장에 내가 와있더라. 앞으로 1년간 매일 두 배로 더 열심히 일하겠다. 그러니 오늘은 세계 챔피언의 경기를 관전하게 해달라”고 했다. 사정을 모르는 사람에겐 암호 같은 말이었지만 보건센터에 근무하는 공무원이라면 누구나 바르비에리가 메시를 보러 가기 위해 거짓말을 한 사실을 짐작할 수 있었다. 인터뷰를 마친 바르비에리는 경기장으로 들어가 열정적으로 응원하면서 세계 챔피언의 경기를 만끽했지만 다음 날 벌어질 일은 꿈도 꾸지 못했다. 에바페론 보건센터는 경기 이튿날 곧바로 바르비에리를 해고했다. 해고를 결정한 건 바르비에리가 안부까지 물은 롤리 시장이었다. 롤리 시장은 “바르비에리를 자른 건 매우 안타깝고 가슴 아픈 일이다. 바르비에리는 내 개인비서의 친동생이라 더욱 그렇다”면서도 “열심히 일하는 다른 공무원들의 사기를 위해서라도 해고를 결정할 수밖에 없었다”고 말했다. 
  • 토트넘 돌아가는 손흥민, 감독 얼굴 못 본다

    토트넘 돌아가는 손흥민, 감독 얼굴 못 본다

    손흥민이 A매치 뒤 소속팀에 복귀해도 감독의 얼굴을 보지 못하게 됐다.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 홋스퍼가 안토니오 콘테(이탈리아) 감독을 경질했기 때문이다. 토트넘은 27일(한국시간) 콘테 감독이 상호 합의로 구단과 결별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콘테 감독은 이로써 1년 4개월 만에 팀을 떠나게 됐다. 구단은 “크리스티안 스텔리니 수석코치가 감독 대행을 하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첼시(잉글랜드), 유벤투스, 인터 밀란(이상 이탈리아) 등을 이끌며 수차례 우승을 일군 콘테 감독은 토트넘 첫 시즌에 리그 4위로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출전권을 따냈다. 당시 손흥민은 아시아 선수 최초로 EPL 득점왕(23골)에 오르기도 했다.그러나 올 시즌에는 UCL과 잉글랜드축구협회(FA)컵, 리그컵에서 모두 탈락하며 비판의 한가운데 섰다. 특히 A매치 휴식기 직전인 지난 19일 EPL 최하위 사우샘프턴과의 경기에서 3-3으로 비겨 4위 경쟁마저 위태로워진 게 경질의 방아쇠 역할을 했다. 당시 팀이 3-1로 앞서다가 3-3 무승부로 경기를 끝낸 콘테 감독은 “선수들은 압박감과 스트레스 속에서 경기하는 것을 원하지 않는다. 20년 동안 구단주가 있었지만 왜 아무것도 얻지 못했나. 감독에게만 잘못이 있는 것이냐”고 항변해 기름을 부었다. 손흥민의 향후 팀 내 입지도 주목된다. 이번 시즌을 부진 속에 보낸 손흥민은 스텔리니 대행이 지휘한 리그 경기에서 잇따라 벤치에 앉기도 했다. 한편 차기 사령탑 후보에는 최근 독일 바이에른 뮌헨에서 경질된 율리안 나겔스만과 프랑크푸르트의 올리버 글라스너, 카타르월드컵 때 스페인을 지휘했던 루이스 엔리케,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이 거론된다.
  • 김민재 “최고의 복수는 승리”

    김민재 “최고의 복수는 승리”

    이탈리아 프로축구 세리에A 나폴리의 ‘철기둥’ 김민재가 우루과이를 반드시 꺾어 이강인(마요르카)의 복수를 해내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이강인은 지난해 카타르월드컵과 스페인 프로축구 프리메라리가에서 우루과이 대표팀의 간판 미드필더 페데리코 발베르데(레알 마드리드)와 계속 충돌해왔다. 김민재는 우루과이와 평가전을 하루 앞둔 27일 파주 국가대표트레이닝센터에서 진행된 기자회견에 한국 선수를 대표해 참석했다. 우루과이는 지난해 카타르 월드컵 조별리그에서 한국과 맞대결(0-0 무)을 펼쳤다. 김민재는 “우루과이는 거칠고 강하게 부딪쳐오는 축구를 하기 때문에 우리가 운동장에서 맞받아칠 각오를 해야 한다”면서 “주축 선수들이 좀 빠졌지만, 여전히 강팀이다”고 평가했다. 김민재는 특히 발베르데를 경계했다. 발베르데는 축구 지능, 패스, 돌파에 슈팅력까지 갖춘 ‘만능 미드필더’다. 특히 올 시즌 소속팀 레알 마드리드에서 리그 7골을 포함해 공식전 12골을 폭발했다. 김민재는 “발베르데가 가장 잘하는 건 슈팅이다. 발베르데가 슈팅이 가능한 거리까지 오면 무조건 나가서 블록을 해줘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힘줘 말했다. 발베르데는 그라운드에서 이강인을 자극하는 듯한 행동을 반복적으로 해 한국 팬들 사이에서 이미지가 좋지 않다. 그는 카타르 월드컵 때 한국과 경기에서 이강인에게 거친 태클을 한 뒤 골이라도 넣은 것처럼 과격한 몸짓을 해 눈총받았다. 지난달에는 라리가 경기에서 이강인에게 또 한 번 거칠게 태클했다. 김민재는 “안 좋은 상황들이 많이 일어났지만, 감정을 담으면 안 될 것 같다”면서 “우리가 이기면, 그게 그 선수에게 화 나는 일이 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번 우루과이 대표팀에는 김민재와 나폴리에서 호흡을 맞추는 측면 수비수 마티아스 올리베라도 있다. 김민재는 “A매치 상대로 만나게 되는 나라 선수와는 소속팀에서 ‘이겨주겠다. 질 수 없다’는 말을 하곤 하는데, 올리베라는 ‘한국이 너무 멀다’는 얘기를 하더라”라며 웃었다. 한국은 지난 24일 콜롬비아와 평가전에서 먼저 2골을 넣었지만, 후반 초반 연속골을 내줘 2-2 무승부에 그쳤다. 김민재는 “집중력을 잃어서 두 골을 내주고 주도권을 내주는 상황이 있었는데, 이 부분에 대해 동료들과 잘 얘기하고 있다”면서 “우리 팀에는 언제든 골을 넣을 능력 있는 선수들이 있기 때문에 실점만 안 하면 우루과이에 이길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위르겐 클린스만 대표팀 감독은 “김민재와 함께할 수 있다는 게 자랑스럽고 영광스럽다. 지난 몇 년간 김민재가 걸어온 길을 보면 자랑스럽고 대견하다”고 칭찬했다. 루치아노 스팔레티 나폴리 감독과 자주 소통한다는 클린스만 감독은 “스팔레티 감독의 말처럼 김민재는 세계 최고의 센터백들과 대등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고도 말했다. 클린스만 감독은 또 “김민재가 소속팀 우승으로 명예를 얻고, 한국의 어린이들이 축구를 접하는 계기를 더 만들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쏘니, 보고 있니’ 케인, A매치 2경기 연속골로 잉글랜드 최다골 연일 경신

    ‘쏘니, 보고 있니’ 케인, A매치 2경기 연속골로 잉글랜드 최다골 연일 경신

    ‘손흥민의 단짝’ 해리 케인(토트넘)이 A매치 2경기 연속골을 터뜨리며 잉글랜드 대표팀 역대 최다 득점 기록을 55골로 늘렸다. 잉글랜드는 27일(한국시간) 영국 런던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유로2024 예선 C조 2차전 우크라이나와의 홈경기에서 케인과 부카요 사카(1골 1도움·아스널)의 연속골에 힘입어 2-0으로 이겼다. 지난 24일 이탈리아전에서 페널티킥 득점을 올리며 A매치 54호골을 기록, 웨인 루니(53골)를 제치고 잉글랜드 대표팀 역대 A매치 최다골 신기록을 세웠던 케인은 이날도 최전방에 서서 상대 골문을 노렸다. 헛발질하고 또 공이 빗맞아 등으로 두 차례 득점 기회를 놓친 케인은 전반 37분 사카가 페널티지역 바깥 오른쪽에서 파포스트를 향해 띄운 크로스를 문전 쇄도하며 왼발로 마무리해 결국 골망을 흔들었다. 잉글랜드는 3분 뒤 사카가 왼발 감아차기 중거리 포를 성공시키며 달아났다. 이번 예선전 최고의 죽음의 조로 꼽히는 C조에서 2연승한 잉글랜드는 조 선두를 내달렸다. 1차전 홈 경기에서 잉글랜드에 무릎을 꿇었던 이탈리아는 몰타 원정 경기에서 마테오 레테기(티그레)의 선제 결승골과 상대 자책골을 묶어 2-0으로 이겼다. 1승1패의 이탈리아는 조 2위로 뛰어올랐다. 다득점에서 밀린 북마케도니아(1승)가 3위, 우크라이나(1패)와 몰타(2패)는 승점을 하나도 챙기지 못했지만 골득실에서 앞선 우크라이나가 4위에 자리했다.
  • ‘호우~호우~’호날두, 월드컵 부진 딛고 A매치 최다 198경기 출장에 최다 122골 신기록 행진

    ‘호우~호우~’호날두, 월드컵 부진 딛고 A매치 최다 198경기 출장에 최다 122골 신기록 행진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8·알나스르)가 A매치 2경기 연속 멀티골을 뽑아내며 신기록 행진을 거듭했다. 포르투갈은 27일(한국시간) 룩셈부르크의 스타드 드 룩셈부르크에서 열린 유로2024 예선 J조 2차전 룩셈부르크와의 원정 경기에서 6-0으로 이겼다. 주장 완장을 차고 나온 호날두는 이날 킥오프 9분 만에 선제골을 뽑아냈다. 브루누 페르난데스(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문전으로 띄운 크로스를 누누 멘데스(파리 생제르맹)가 머리로 떨궈주자 반사적으로 공을 왼발로 차넣었다. 이어 주앙 펠릭스(첼시), 베르나르두 실바(맨체스터 시티)의 연속 헤더 득점이 터져 3-0으로 포르투갈이 앞서가던 전반 31분 호날두는 쐐기골을 보탰다. 페르난데스의 침투 패스를 돌아서며 결대로 받아 수비 라인을 무너뜨린 뒤 골키퍼와 1대1로 맞선 호날두는 왼발로 골문 구석을 찔렀다. 지난 24일 리히텐슈타인과의 경기에서 A매치 역대 최다 신기록(197경기)을 세우며 멀티골 축포를 쏘아올렸던 호날두는 2경기 연속 멀티골을 기록하며 A매치 최다 198경기 출장에 역시 A매치 최다 122골을 기록했다. 지난해 2022 카타르 월드컵에서 부진해 대표팀 은퇴가 점쳐지기도 했던 호날두는 새롭게 포르투갈 대표팀 지휘봉을 잡은 로베르토 마르티네스 감독에게 여전히 중용되며 활약을 이어가고 있다. 포르투갈은 후반 들어 오타비오(포르투), 하파엘 레앙(AC밀란)의 추가골로 대승을 거뒀다.
  • 감독들의 무덤 토트넘, 결국 콘테와 결별

    감독들의 무덤 토트넘, 결국 콘테와 결별

    손흥민이 활약 중인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구단 토트넘이 결국 안토니오 콘테 감독과 결별했다. 토트넘은 27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콘테 감독이 상호 합의에 의해 구단을 떠났다”고 밝혔다. 또 “우리는 콘테의 첫 시즌에 유럽 챔피언스리그에 진출할 수 있었다”며 “그의 공헌에 감사하며 그의 밝은 미래를 기원한다”고 덧붙였다. 2021~22시즌 초반이던 2021년 11월 누누 산투 감독 후임으로 토트넘 지휘봉을 잡은 콘테 감독은 팀을 유럽 챔피언스리그로 끌어올리는 성과를 냈으나 2022~23시즌을 완주하지 못한 채 2년 만에 토트넘과 결별했다. 토트넘은 2019년 11월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을 경질한 뒤 4년 4개월 만에 감독 대행 한 번을 포함해 벌써 5번째 새로운 사령탑을 맞아야 하는 상황이 됐다. 토트넘은 크리스티안 스텔리니 수석코치가 감독 대행으로 남은 시즌을 치르고, 과거 감독 대행 경험이 있는 라이언 메이슨이 수석 코치를 맡는다고 알렸다. 다니엘 레비 회장은 “우리는 현재 프리미어리그 10경기가 남아 있으며 챔피언스리그 진출권을 놓고 싸워야 한다”며 “최고의 시즌 마무리를 위해 우리 모두 힘을 모아야 한다”고 말했다. 콘테 감독은 지난 19일 EPL 최하위 사우샘프턴과의 경기에서 2-0으로 앞서다가 3-3으로 비긴 뒤 기자회견에서 공개적으로 선수단과 구단을 강도 높게 비판한 뒤 경질설에 시달렸다. 콘테 감독은 당시 “최악의 상황은 우리가 팀이 아니라는 것을 보여줬다는 것”이라며 “11명이 뛰는데, 이기적인 선수들이 보인다. 서로 도우려 하지 않고, 마음을 주지 않는 선수들이 보인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승리를 위해 원팀이 되는 게 중요한데 선수들은 자신을 위해 뛰고 있다”며 “이것이 토트넘이다. 20년 동안 구단주가 있었지만, 왜 아무것도 얻지 못했는가”라고 되물었다. 토트넘이 2001년 레비 회장 체제가 된 이후 2007~08시즌 리그컵 우승을 제외하고 EPL과 잉글랜드축구협회(FA)컵, 유럽 챔피언스리그를 비롯한 유럽 클럽 대항전 등에서 한 번도 정상에 오르지 못한 상황을 꼬집은 것이다. 콘테 감독은 “토트넘이 7위, 8위, 혹은 10위가 되기 위해 뛰는 것 같다”며 꼬집은 뒤 “이런 식으로라면 감독이 바뀌어도 상황은 바뀌지 않을 것”이라고 거듭 질책했다. 이제 A매치 휴식기 이후 바뀐 사령탑으로 경기에 나서는 토트넘이 올시즌 어떤 성적을 남길지 주목된다. 토트넘은 EPL에서 현재 15승4무9패로 승점 49를 쌓아 4위에 올라 있다. 2경기 덜 치른 5위 뉴캐슬과 승점 2점 차다.
  • 올림픽 대표팀 이라크에 1-0 승리

    올림픽 대표팀 이라크에 1-0 승리

    황선호 감독이 이끄는 22세 이하(U-22) 축구 대표팀이 카타르에서 열린 친선대회 두 번째 경기에서 고영준(포항)의 결승 골로 이라크를 눌렀다. 올림픽 대표팀은 26일(한국시간) 카타르 도하의 카타르클럽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 도하컵 U-22 친선대회 2차전에서 이라크를 1-0으로 눌렀다. 23일 열린 1차전에서 오만을 3-0으로 누른 데 이어 연승을 달린 황선홍호는 역시 2승을 올린 아랍에미리트(UAE)와 결승전(1, 2위 결정전)을 앞두고 있다. 결승전은 29일 오전 2시30분 알두하일 스타디움에서 열린다. 아시아 10개국이 출전한 이 친선대회에는 모든 팀이 2경기씩 치른 후 경기 성적에 따라 개별 순위 결정전을 진행한다. 카타르 원정은 3월 A매치(국가대표팀 간 경기) 기간을 활용해 올림픽 대표팀의 전력 강화 차원에서 이뤄졌다. 지난해 11월 UAE 원정 평가전 이후 4개월 만에 이뤄진 중동 원정이다. 황선홍 감독은 1차전과 달리 허율(광주), 홍윤상(뉘른베르크) 등을 선발로 내보내며 선수들을 점검했다. 1차전에서 골 맛을 봤던 김신진(서울)은 벤치 명단에 이름을 올렸고, 1골 1도움을 기록했던 엄지성(광주)은 출전 명단에서 뺐다. 경기 막판까지 0-0의 균형이 이어지던 중 후반 10분 투입된 고영준이 해결사로 나섰다. 후반 44분 홍시후(인천)의 침투패스를 받고 문전으로 쇄도한 고영준이 골키퍼가 전진하는 걸 보고 빈 골대로 오른발로 침착하게 차 넣어 골망을 흔들었다.
  • 클린스만 닥공에 힘 실어준 ‘1호골 마니아’ 손흥민, 2호골은 덤

    클린스만 닥공에 힘 실어준 ‘1호골 마니아’ 손흥민, 2호골은 덤

    ‘캡틴’ 손흥민(토트넘)이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의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 데뷔전에서도 1호골 마니아 본색을 유감 없이 드러내며 클린스만표 닥공(닥치고 공격)에 힘을 실었다. 손흥민은 24일 울산 문수축구경기장에서 열린 한국과 콜롬비아의 친선경기에서 멀티골을 뿜어내며 활약했다. 수비 집중력이 순간적으로 허물어져 2-2 무승부로 경기가 끝나기는 했지만 한국 축구는 클린스만 감독이 예고한 것처럼 화끈한 공격 축구를 거듭했다. 중심에는 손흥민이 있었다. 2선의 섀도 스트라이커로 경기 내내 측면과 중앙을 가리지 않고 자유롭게 움직이는 손흥민의 발끝이 무척이나 매서웠다. 전반 10분 선제골은 상대의 패스 실수가 있었지만 손흥민 특유의 감아차기가 번뜩였고, 전반 추가시간 추가골 역시 환상적인 궤적을 그린 프리킥 득점이었다. A매치 통산 34, 37번째 골을 넣은 손흥민은 프리킥으로 5골을 기록하며 한국 A매치 역대 최다 프리킥 득점 기록을 갖게 됐다. 이 경기는 한국 대표팀의 지휘봉을 잡은 클린스만 감독의 데뷔전이었고, 손흥민의 득점은 클린스만호 1호, 2호골이었다. 2026 북중미 월드컵을 향한 클린스만호의 출항을 알리는 축포에 다름 아니다. 그런데 손흥민의 1호골이 이번이 처음이 아니라 더욱 이채롭다. 손흥민은 소속팀인 토트넘에서 사령탑이 바뀔 때마다 새 감독에게 힘을 실어주는 첫 경기 첫 골을 터뜨리곤 했다. 안토니오 콘테 감독의 토트넘 첫 경기였던 2021년 11월 2021~22시즌 유로파 콘퍼런스리그 조별리그 G조 피테서(네덜란드)와의 4차전에서 손흥민은 전반 15분 선제골을 터뜨려 팀의 3-2 승리를 이끌었다. 앞서 손흥민은 조제 무리뉴 감독의 토트넘 데뷔전이었던 2019년 11월 웨스트햄과의 2019~20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경기에서도 전반 36분 선제골을 넣어 무리뉴 감독을 환호하게 만들었다. 손흥민은 도움까지 1개 보태며 3-2 승리에 앞장섰다. 손흥민은 또 누누 산투 감독의 토트넘 첫 경기인 2021년 8월 맨체스터 시티와의 2021~22시즌 EPL 경기에서도 후반 10분 새 감독에 1-0 승리를 안기는 선제 결승골을 터뜨렸다. 심지어 손흥민은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 개장 경기였던 2019년 4월 크리스털 팰리스와의 2018~19 시즌 EPL 경기에서도 2-0 승리를 이끄는 선제 결승골을 후반 10분에 넣어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 1호골의 주인공이 됐다. 참고로 벤투호 1호골은 이재성(마인츠)이 넣었다. 2018년 9월 코스타리카와의 평가전에서다. 경기 뒤 기자회견에서 클린스만 감독은 “손흥민의 득점은 항상 기분이 좋다. 어떤 선수가 득점해도 기쁠 것 같다”며 환하게 웃었다. 그러면서 한국 축구의 공격을 화끈하게 만든 손흥민의 프리롤에 대해 “손흥민이 중앙이든 측면이든 어디든 서고 공격진의 모든 선수가 서로 로테이션하고 이해하면서 움직이는 건 자연스럽게 일어나는 일”이라며 “골대가 어딨는지 확인하고 득점만 할 수 있다면 앞으로도 프리롤을 줄 생각이 있다”고 언급했다. 믹스트존에서 취재진과 만난 손흥민은 “개인의 골보다도 팀이 승리하지 못한 데 상당히 책임감을 많이 느낀다”며 “감독님께서 좋은 출발을 원하셨을 텐데 경기 결과에서 아쉬움을 남긴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감독님께서 선수들의 마음을 편하게 해주시는 데 그런 부분이 경기장에서 그대로 나온 것 같다”며 “더 좋은 경기를 하고 더 공격적인 축구를 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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