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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형택, 페레르 제압… 내일 세계2위 애거시와 설욕의 한판호주오픈2회전 진출

    ‘애거시 나와라.’ 한국 테니스의 간판에서 월드스타로 발돋움한 이형택(세계 67위·삼성증권)이 올 시즌 첫 메이저대회인 호주오픈(총상금 1061만달러) 1회전을 가볍게 통과하며 ‘황색돌풍’을 이어 갔다. 지난주 남자프로테니스(ATP) 투어 아디다스 인터내셔널을 제패,세계 랭킹이 85위에서 무려 18계단 뛰어오른 이형택은 13일 호주 멜버른에서 열린 대회 남자 단식 1회전에서 스페인의 신예 다비드 페레르(세계 54위)에 3-1(5-7 6-2 6-2 6-3)로 역전승했다.64강이 겨루는 2회전에 진출한 이형택은 2번 시드를 배정받은 앤드리 애거시(세계 2위·미국)와 15일 한판 대결을 펼친다. 애거시는 이날 브라이언 바할리(미국)를 3-0으로 완파,우승후보다운 면모를 과시했다. 애거시는 이번 대회에서 2년 만의 정상 탈환과 함께 통산 4번째 우승을 노린다.영화배우 브룩 실즈와 이혼한 뒤 2001년 왕년의 테니스 스타 슈테피 그라프(독일)와 결혼해 화제를 뿌린 애거시는 그랜드슬램을 달성한 유일한 현역 선수.또 4개 메이저대회(호주·프랑스·US오픈,윔블던)에서 7차례나 정상을 밟았다. 이형택은 지금까지 애거시와 두 차례 맞붙어 모두 졌지만 상승세가 워낙 거세 쉽게 결과를 점칠 수 없는 상황이다.이형택도 “어떤 일이 일어날지 지켜보라.”면서 강한 자신감을 보였다.그는 1회전 경기가 끝난 뒤 “미국인은 나를 과소평가하고 있다.”면서 “그러나 세계 랭킹으로 보면 지게 돼 있는 지난번 아디다스 인터내셔널 대회에서도 우승을 차지했다.”고 덧붙였다. 이날 경기는 투어대회 첫 우승으로 자신감에 찬 이형택이 진가를 한껏 뽐낸 무대였다.페레르의 파워에 밀려 첫 세트를 내줬지만 두번째 세트부터는 상대 약점인 백핸드를 집중공략하는 ‘두뇌싸움’으로 승리의 발판을 마련했다.특히 최고시속 196㎞에 이르는 강력한 서브로 상대를 괴롭혔다.서브에이스 개수에서도 8-6으로 앞서는 등 득점타,첫 서브성공률 등 모든 면에서 확실한 우위를 보였다. 승부의 분수령은 세트스코어 1-1로 맞선 가운데 맞은 3세트.이형택은 자신과 상대의 서브게임을 잇따라 따내며 게임스코어 3-0으로 앞서 승기를 잡았다. 시간이 흐르면서 이형택이 오히려 침착한 플레이를 펼친 반면 페레르는 라켓을 집어던지는 등 자제력을 잃은 모습을 자주 보였다.노련한 이형택은 이 틈을 놓치지 않고 과감한 플레이로 서브에이스 5개를 따내며 게임스코어 6-2로 세트를 따냈다.사실상 승부는 갈렸고,4세트는 이형택의 일방적인 페이스로 진행됐다. 박준석기자 pjs@
  • 이형택 “이젠 메이저 8강”호주오픈 오늘개막… 페러와 1회전

    ‘애거시를 넘어 세계 톱 10을 노린다.’ 한국남자테니스 사상 첫 ATP(남자프로테니스협회) 투어 우승을 이룬 이형택(삼성증권)이 13일 개막하는 시즌 첫 메이저대회 호주오픈(총상금 1061만달러)에서 8강에 도전한다. 이형택은 지난 11일 호주 시드니에서 열린 아디다스 인터내셔널(총상금 38만달러) 결승에서 세계 4위 후안 카를로스 페레로(스페인)를 2-1로 물리치고 정상에 올랐다. 가파른 상승세에 있는 이형택은 대회 첫날인 13일 스페인의 데이비드 페러(21)와 1회전을 갖는다.페러는 지난 2000년 투어에 데뷔한 뒤 지난해 말 랭킹 59위에 오른 신예로 빠른 발을 가졌다.랭킹에선 이형택(85위)보다 앞서지만 이형택의 상승세가 워낙 거세 무게 중심은 이형택에게 기울고 있다. 2회전(64강)은 8강 진출의 최대 고비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상대는 세계 2위 앤드리 애거시(미국)가 될 것이 확실하다. 애거시는 현역 선수 가운데 유일하게 4개 메이저대회에서 모두 우승했고 54차례나 단식 정상에 오른 절대 강자.특히 11일 끝난 호주오픈 전초전 성격의 쿠용클래식에서 정상에 올라 최상의 컨디션을 자랑했다.이형택은 2001년과 지난해 애거시와 한차례씩 맞대결을 펼쳤지만 0-2,1-2로 모두 패했다. 객관적인 전력에선 애거시가 앞서지만 결과를 쉽게 점칠 수 없다는 게 전문가들의 공통된 의견이다. 이형택이 아디다스 인터내셔널대회에서 세계 10위 앤디 로딕(미국)을 이기는 등 가파른 상승세를 타고 있기 때문.메이저대회 본선에서 이렇다 할 성적을 내지 못한 이형택으로서는 자신의 이름을 세계 테니스계에 확실하게 알릴 기회도 함께 잡은 셈이다. 26일까지 호주 멜버른에서 열리는 호주오픈은 남녀 단식 각 128명과 남녀 복식 64개조가 출전해 하드코트의 최정상을 가린다.단식 우승자는 65만 3000달러(약 7억 8000만원)의 상금을 받는다.한국에선 이형택과 여자부 조윤정(83위)이 출전한다. 한편 이형택의 모교인 건국대는 교내외에 투어대회 우승을 축하하는 플래카드를 내걸고 인터넷 홈페이지에 축하 메시지를 게재하는 등 대대적인 축하행사를 준비하고 있다. 박준석기자 pjs@kdaily.com ★이형택 인터뷰 아디다스인터내셔널 우승으로 한국 테니스 역사를 새로 쓴 이형택은 “톱10에 진입할 수 있다는 자신감이 생겼다.”며 “호주오픈에서 앤드리 애거시와 제대로 맞붙고 싶다.”고 자신감을 보였다. ●가장 힘들었던 경기는. 페레라와의 결승전이다.2000시드니올림픽 예선 1회전에서 역전패한 경험 때문에 부담이 컸다. ●결승전에서 고비는. 2세트 게임 스코어 5-4에서 추격당해 5-5가 됐을 때다. ●승리의 원동력은 무엇이라고 생각하나. 컨디션이 좋았던 덕분에 힘에서 밀리지 않았다.마라트 사핀의 기권으로 하루를 푹 쉴 수 있었던 데다 볼이 유독 잘 맞았다. ●앞으로의 각오는. 먼저 푹 쉴 생각이다.그리고 13일 시작하는 호주오픈에 대비할 계획이다.1차전에서 대결하는 데이비드 페러에 대해 분석하고,이긴다면 앤드리 애거시와 제대로 한번 맞붙고 싶다. 연합
  • 스타로 본 2002 스포츠/‘미시검객’ 현희

    ‘미시검객’ 현희(경기도체육회)는 올해 세계 펜싱계의 신데렐라로 떠올랐다. 지난 8월 리스본 세계선수권대회에서 아시아 선수로는 처음으로 금메달을따냈기 때문이다.올림픽보다 더 어려운 세계선수권대회에서 유럽의 강호들을 차례로 물리치고 금메달을 딴 것은 아무도 예상치 못했음은 몰론,‘기적’에 가까운 것이다.오죽하면 펜싱 선수인 남편 정순조(익산시청)조차도 “1등 먹었다.”는 아내의 새벽 전화에 “농담하지 말라.”고 했을까. 수원 동성여중 시절 처음 검을 잡은 현희의 세계 랭킹은 129위.당초 8강에만 들어도 대성공이라고 생각한 현희는 에페 결승에서 세계 2위 임케 뒤플리처(독일)를 15-11로 꺾었다. 예선을 거쳐 64강전에서 세계 37위 실비아 리날디(이탈리아)를 15-11로 누른 것을 시작으로 세계 7위 일지코 민차(헝가리)와 세계 50위 셴웨이웨이(중국)를 잇따라 1점차로 제치며 준준결승에 진출했다.4강 길목에서 세계 1위로라 플레셀(프랑스)을 만났다.플레셀은 96애틀랜타올림픽 2관왕,세계선수권을 세차례나 제패한 최고수.하지만 현희는 타고난 침착성과 기습공격을 앞세워 15-11로 ‘월척’을 낚았다.4강전에선 세계 3위 브리타 하이데만(독일)을 1점차로 제쳤다. 지난 35년 국내에 도입된 펜싱은 국제대회에서 입상할 때 ‘반짝 인기’를끄는 비인기 종목.2000시드니올림픽 때 김영호(대전도시개발공사)가 한국선수로는 첫 금메달을 따면서 관심을 끄는 듯했으나 곧 음지에 묻혀버렸다. 등록선수는 초등학생까지 포함해 봐야 고작 1205명.순수 실업팀은 동양시멘트 한곳이며 여자 실업팀은 시·군·도청팀뿐이다.유럽의 시각으로 보면 명맥을 유지하는 것 자체가 기적일 정도의 척박한 토양속에서 일궈낸 현희의금메달은 그래서 더욱 값져 보인다. 이기철기자 chuli@
  • 구교동, 세계펜싱선수권 동메달

    구교동(사진·29·울산시청)이 아시아선수로는 처음으로 펜싱 세계선수권대회 남자 에페 동메달을 따냈다. 세계랭킹 240위의 구교동은 21일 포르투갈 리스본에서 열린 남자 에페 개인전에서 강호들을 꺾는 파란을 일으키며 3위를 차지했다.이로써 한국은 ‘주부검객’현희(경기도체육회)의 에페 우승에 이어 또 한번 쾌거를 이뤄 부산아시안게임에서의 메달 전망을 한층 밝게 했다. 예선을 6전 전승으로 통과한 구교동은 64강전에서 마레크 페트라스제크(폴란드·세계 97위)를 접전 끝에 1점차로 누른 데 이어 팀 동료 이상엽(부산시체육회)과 딩글 로베르트(스웨덴·세계 30위),메엘리스 로이트(에스토니아)를 차례로 제치고 파란을 이어갔다. 구교동은 준결승에서 우승자인 파벨 코로브코프(러시아·세계 28위)에 12-15로 패했으나 3·4위전을 치르지 않는 규정에 따라 비탈리 자카로프(벨로루시)와 함께 공동 3위에 만족해야 했다. 이기철기자
  • 현희, 펜싱 세계선수권 사상 첫 金 ‘아줌마 검객’ 꿈★이뤘다

    무명의 ‘아줌마 검객’ 현희(25·경기도체육회)가 한국펜싱 사상 처음으로 세계선수권대회를 제패했다. 세계선수권대회에 첫 출전한 세계랭킹 129위 현희는 19일 포르투갈 리스본에서 46개국 132명이 참가한 가운데 열린 여자 에페 결승에서 세계 2위 임케 뒤플리처(독일)를 15-11로 누르고 아무도 예상 못한 금메달을 움켜 쥐었다. 한국 펜싱은 2000시드니올림픽에서 남자 플뢰레의 김영호(대전도시개발공사)가 금메달을 땄으나 세계선수권에서는 94년 아테네대회에서 남자 에페 단체전 동메달,97남아공대회 남자 플뢰레에서 김영호가 은메달을 획득했을 뿐이다.현희는 당초 8강에만 들어도 대성공이란 평가를 받았다.예선을 26위(5승1패)로 통과한 현희는 그러나 본선 64강전에서 세계 37위 실비아 리날디(이탈리아)를 15-11,32강전에서 세계 7위 일지코 민차(헝가리)를 15-14로 물리치며 돌풍을 예고했다. 16강전에서 세계 50위 셴웨이웨이(중국)를 1점차로 제친 현희는 8강전에서세계 1위이자 96애틀랜타올림픽 2관왕이며 세계선수권을 세차례나 제패한 로라플레셀(프랑스)을 스피드와 기습공격으로 몰아붙여 15-11로 누르는 기염을 토했다. 한껏 기세가 오른 현희는 4강전에서 세계 4위 브리타 하이데만(독일)을 15-11로 제치고 결승에 도약했다. 현희는 수원 동성여중 1년 때 펜싱부 감독의 권유로 검을 잡아 효원여고와 한체대를 거쳤다.지난 6월 단체종별대회에서 2위를 한 것이 고작일 정도로 국내에서조차 두각을 나타내지 못했고,청소년대표로 활약한 95∼96년에는 스페인세계청소년대회와 자카르타아시아청소년대회 예선에서 탈락했다. 또 지난 99년 광주 서구청소속 당시 4개월 가량 대표팀 유니폼을 입은 것이 국가대표 경력의 전부일 정도다.당시 스페인 유니버시아드를 비롯해 챌린지와 월드컵대회 등에 여러차례 출전했지만 성적은 줄곧 50위권 밖이었다. 지난해 현 소속팀인 경기도체육회에 창단멤버로 입단한 현희는 12월 펜싱선수이자 대학 선배인 정순조(26·익산시청)와 결혼하면서 오히려 플레이가 성숙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168㎝의 큰 키에 긴 팔을 지닌 신체적 장점을 충분히 활용하기 시작한것.상대 공격을 되받아치는 역습(콩트르 아타크)에 능한 것이 강점이다. 현희는 금메달을 딴 뒤 “믿기지 않는다.”며 “부산아시안게임에서도 금메달을 딸 수 있도록 더욱 분발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이기철기자 chuli@
  • 박인비 美그린 돌풍

    유학생 골퍼 박인비(14·죽전중)가 한국선수로는 처음으로 US여자주니어골프선수권대회 정상에 올랐다. 국가대표 주니어 상비군 출신의 박인비는 28일 미국 뉴저지주 웨스트필드의 에코레이크골프장(파73)에서 열린 제54회 US여자주니어골프선수권대회 결승 매치플레이에서 제니 탕티파이부타나(17)에게 3홀을 남기고 4홀을 앞서는 일방적인 승리를 거뒀다. US여자아마추어선수권에서는 펄신이 21세때인 88년,박지은이 19세때인 98년 각각 한국선수로서 정상을 밟았으나 7∼17세까지만 출전하는 US여자주니어선수권에서 한국선수가 우승한 것은 박인비가 처음이다. 이날 14세15일이 된 박인비는 지난 99년 태국 국적으로 출전한 송아리(13세3개월7일)에 이어 사상 두번째 어린 나이로 이 대회 우승을 차지한 선수가됐다.또 36홀 스트로크플레이로 64강을 가린 뒤 1대1 매치플레이로 우승자를 가리는 이 대회에서 스트로크플레이 1위로 우승컵을 안은 첫 선수로 기록됐다. US여자주니어선수권은 전미골프협회(USGA)가 주관하는 13개 대회 가운데 하나로 낸시 로페스(74년),미셸 맥건(87년),팻 허스트(86년),켈리 키니(94년),도로시 델라신(96년) 등 수많은 스타를 배출한 최고 권위의 주니어 대회다. 드라이버샷 평균 비거리 240야드의 장타력과 80% 가까운 페어웨이 적중률을 자랑한 박인비는 이날 3·6·9번홀에서 탕티파이부타나가 보기를 범하는 사이 모두 파를 세이브,승리의 발판을 마련했다. 13번홀 버디로 4홀차까지 앞선 박인비는 14번홀 버디를 뽑아낸 탕티파이부타나에게 3홀차로 쫓겼으나 15번홀에서 버디를 잡아내 경기를 마무리지었다. 곽영완기자 kwyoung@ ■일문일답 “소렌스탐 능가하는 명골퍼 되겠다” 박인비는 지난해 미국 유학을 떠난 국가대표 주니어 상비군 출신의 유망주다. 분당 서현초등학교 때 골프채를 처음 잡은 뒤 각종 주니어대회 초등부 우승을 도맡아 차지하며 2000년 겨울 처음 창설된 국가대표 주니어 상비군에 뽑혔다.죽전중학교로 진학한 뒤에도 제주도지사배 주니어골프선수권대회 중등부 정상에 오르는 등 빛을 잃지 않았다. 부모의 뜻에 따라 지난해 미국 유학길에 올라막바로 US주니어아마추어선수권대회 32강에 오르는 저력을 보였다.160㎝의 큰 키와 당당한 체격을 바탕으로 파워샷을 구사하는 데다 어린 선수답지 않게 경기 운영이 노련하다는 평이다. ◆고비가 있었다면. 진 레이놀즈와의 8강전이다.나도 잘 쳤지만 상대의 퍼팅이 워낙 좋았다. ◆자신의 장·단점은. 드라이버샷에 자신 있지만 벙커샷이 가장 큰 단점이다. ◆골프 유학을 하게 된 이유는. 좀더 나은 환경에서 골프를 치고 싶었다.골프특기생으로 대학에 진학해 장학금을 받고 싶다. ◆유학생활에서 힘든 점은. 언어 문제지만 지금은 웬만한 말은 다 알아듣고 간단한 대화 정도는 할 수있다.크리스천 홈앤바이블 스쿨이라는 사립학교에 다니고 있는데 이번 학기성적이 모두 A였다. ◆앞으로 목표는. 다음달 US아마추어선수권대회에서 16강 이상의 성적을 내고 싶다.애니카 소렌스탐을 능가하는 골퍼가 되겠다. 곽영완기자
  • 재미교포 박인비 8강진출, US여자주니어골프

    재미교포 소녀 박인비(14)가 53년 전통의 US여자주니어골프선수권대회 8강에 올랐다. 스트로크플레이 1위로 64강 매치플레이에 진출한 박인비는 26일 미국 뉴저지주 웨스트필드의 에코레이크골프장(파73)에서 열린 32강전에서 로라 카니프(16)를 맞아 3홀을 남기고 4홀을 앞서는 일방적인 승리를 거둔 데 이어 16강전에서도 스테파니 코넬리에 1홀차 승리를 거뒀다. 이번 대회에서 박인비의 캐디로 활약한 골프장 소속 캐디 윌 시너는 “내가 본 선수 가운데 가장 훌륭한 기량을 갖췄다.”고 칭찬했다. 박인비 못지않게 언론의 관심을 모은 68년 이 대회 우승자 페기 하먼의 딸크리스 브래디(17)는 8강진출에 실패해 모녀 우승의 꿈을 접었고,지난해 13세의 어린 나이로 US여자오픈에 출전한 모건 프리셀(14)도 8강행이 좌절됐다.
  • 비너스 “가자 2연패”

    호주오픈과 프랑스오픈 우승자 제니퍼 캐프리아티(미국)와 윔블던 챔피언 비너스 윌리엄스(미국)가 US오픈테니스대회(총상금 1,580만달러) 정상을 향해 순항했다. 4번시드 비너스는 29일 뉴욕 플러싱메도 국립테니스센터에서 열린 여자단식 1회전에서 렌카 들로폴코바(슬로바키아)를 2-0(6-2 6-3)으로 간단히 제압했다.비너스는 64강이 겨루는 2회전에 진출,대회 2연패와 윔블던에 이은 메이저대회 2연속 우승 꿈을 부풀렸다. 2번 시드 캐프리아티 역시 아만다 호프만스(네덜란드)를 2-0(6-2 6-1)으로 가볍게 눌렀다. 남자단식 1회전에서는 최근 17개 대회 연속 무관의 부진을 보여온 10번시드 피트 샘프라스(미국)가 고전 끝에 줄리앙부터(프랑스)를 3-0(6-4 7-6[7-4] 7-6[8-6])으로 따돌렸다. 한편 한국테니스 사상 처음 메이저대회 남녀부 본선에 동반진출한 이형택과 조윤정(이상 삼성증권)은 나란히 1회전의 벽을 넘지 못했다.66위 이형택은 남자단식 1회전에서 32위 니콜라스 에스퀴드(프랑스)에 0-3(2-6 1-6 2-6)으로 완패했고 147위 조윤정도 1회전에서 11번시드 엘레나 데멘티에바(러시아)에게 0-2(3-6 5-7)로 무너졌다. 임병선기자
  • US오픈테니스/ “1회전은 우습지”

    8명의 전 챔피언들이 올 마지막 메이저 테니스 대회인 제120회 US오픈(총상금 1,580만달러) 2회전에 올랐다. 미국 뉴욕 플러싱메도 국립테니스센터에서 28일 막을 올린이 대회 남자단식 1회전에서 지난 97·98년 2연패의 주인공패트릭 라프터(호주)는 보브 브라이언(미국)을 맞아 첫 세트를 타이브레이크 끝에 따내는 등 예상 외로 고전한 끝에 3-0 신승을 거뒀다.반면에 지난해 챔프 마라트 사핀(러시아)은세바스티앙 드 쇼낙(프랑스)을 3-0으로 가볍게 따돌렸고 2회 우승 경력의 앤드리 애거시 역시 마이크 브라이언(이상 미국)을 3-0으로 제압,64강이 겨루는 2회전에 진출했다. 여자단식에선 톱시드 마르티나 힝기스(스위스),3번시드 린제이 대븐포트,7번시드 모니카 셀레스,10번시드 세레나 윌리엄스(이상 미국),아란차 산체스 비카리오(스페인) 등 역대우승자 5명이 모두 64강이 겨루는 2회전에 나갔다.윔블던 준우승의 돌풍을 일으킨 쥐스틴 에넹(벨기에) 역시 마리사 어빙(미국)을 2-0으로 제압,2회전에 진출했다. 임병선기자
  • 도올, 돌연 방송중단 선언 출국

    도올 김용옥(金容沃)씨가 21일 KBS ‘도올의 논어 이야기’의 강연 중단을 일방적으로 선언하고 일본으로 출국했다. 김씨는 이날 ‘국민 여러분께 아룁니다’라는 제목의 ‘방송 사퇴서’를 언론사에 보내 18일 방영된 64강을 끝으로 강연을 그만두기로 했다고 밝혔다.김씨는 방송 중단 이유에 대해 “학문의 본령은 역시 자기의 앎의 나눔보다는 자신의 앎의 축적의 선행에 있으며 연찬하는 삶의 자세에 있다”면서“학자의 본무로 복귀하려 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주역의 64괘가 미제(未濟;끝나지 않음)로 끝나는 것과 마찬가지로 64강에서 강의를 접겠다”고 강의를 갑작스럽게 중단한 것에 대한 의의를 밝혔다.김씨는 20일 방송 중단결심을 굳히고 21일 오전 성명문을 작성한 뒤 이날 오후 2시쯤 측근을 통해 각 언론사에 성명서를 보낸 것으로 드러났다. 그는 성명서를 보내기 앞서 이날 오전 7시쯤 측근과 함께인천국제공항에 도착,대한항공 편으로 출국했으며 미국도 들르는 등 1개월 정도 ‘칩거’할 것으로 알려졌다.이에 대해김씨의 측근은 “선생님이 오래 전부터 자신을 둘러싸고 ‘문화권력’이 형성되는 문제와 학자적 양심에 대해 고심하는 것 같았다”면서 “강의를 둘러싼 최근의 논란이나 비판도한 원인이 됐으나 선생님이 굴복한 것은 아니다”고 말했다. KBS 오강선 차장은 “어떻게든 도올과 연락을 취해서 인사말이라도 시청자들에게 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이프로는 지난해 10월13일 첫 방송된 이래 매주 금요일 밤 10시부터 2시간씩 방영돼왔으며 11월 말까지 100강을 채울 예정이었다. 이송하기자 songha@
  • 남북한 中에 설욕 다짐…세계탁구선수권

    단체전에서의 아쉬움,개인전에서 씻는다-.제46회 세계탁구선수권대회(일본 오사카) 여자단체전에서 중국에 정상을 내준 남북한이 개인전에서 설욕을 벼르고 있다. 1일부터 시작되는 개인전은 남녀 단·복식과 혼합복식 등 모두 5종목.단식과 혼복은 128강,복식은 64강이 겨룬다. 기대를 거는 종목은 여자 단·복식이며 특히 복식의 류지혜-김무교조는 우승까지 넘본다.류­김조는 지난해 시드니올림픽 동메달에 이어 지난 2월 카타르오픈 정상에 올랐다.그러나 에이스 류지혜가 대회 개막부터 컨디션 난조를 보이는 것이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다. 북한 김현희-김향미조도 정상급의 기량을 갖추고 있다.비록 카타르오픈 결승에서 한국의 류­김조에 패했지만 이번 대회들어 더욱 실력이 향상됐다는 평가를 받는다.특히 신예인 이들은 상승 분위기를 탈 경우 중국도 넘어설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순조로운 행진을 할 경우 남북은 16강전에서 격돌한다.여자복식 우승은 남북한을 통틀어 한국의 양영자-현정화조(87년)가 유일하다. 중국과 유럽세가 강세를 보일 것으로 점쳐지지만 여자 단식도 우승권에 근접해 있다.우선 세계19위 북한 김현희의상승세가 돋보인다. 김현희는 올 해 영국오픈 준우승,카타르오픈 우승을 일궈내며 가파른 상승세를 타고 있다.특히 이번 대회 단체전에서 보여준 플레이는 원숙단계로 접어들었다는 평가다.위기관리 능력이 다소 떨어지는 것이 약점. 한국의 류지혜(세계8위)도 호시탐탐 정상을 넘본다.그러나 가라앉은 컨디션 회복여부가 관건이다.이 종목에서는박영순(북한·75년)과 현정화(93년)가 정상에 오른 적이있다. 박준석기자 pjs@
  • 여자양궁 방심은 금물

    예선성적을 과신하지 말라-.한국 여자 양궁팀에 ‘과신 금지령’이내려졌다. 경기를 거듭할수록 예선성적 상위권자들의 탈락이 이어지고 있기 때문이다. 64강전(32경기)의 경우 예선 하위 랭킹자가 상위 랭킹자를 이긴 것이 5경기였고 32강전(16경기)에서는 절반에 가까운 7경기에서 하위권자가 승리를 거뒀다.특히 32강전에서는 예선성적 10위권 이내 선수가운데 3명이 탈락하는 이변이 일어났다. 이번 대회 메달 후보로 지난 96년 애틀랜타올림픽 여자양궁 개인전4위를 차지했던 터키의 알티카나크 엘리프가 무명의 윌리엄손 앨리손에게 덜미를 잡혔고 세계챔피언십에서 4∼5위권을 유지해 오며 예선9위를 차지했던 에릭손 페트라(스웨덴)도 예선 24위의 폴란드의 노위키에게 10점차로 크게 패했다.예선에서 각각 5위와 8위를 차지했던사도프니카(우크라이나)와 리우 피유(중국)도 고배를 마셨다. 발리바 나탈리아(이탈리아·예선 2위)는 2회전에서 스웨덴의 라손(예선 34위)에게 고전하다 162-160으로 간신히 이겼다. 물론 예선 1·3·4위(김수녕·김남순·윤미진)를 차지한 한국 선수들은 크게 흔들리지 않고 있다.그러나 방심은 금물.김남순도 32강전에서 예선 30위인 웬 치아링(대만)에게 중반까지 동점을 허용하며 고전하는 등 한차례 위기를 맞았다. 이에 따라 한국 코칭스태프들은 선수들에게 긴장감을 늦추지 말 것을 당부하고 있다.이런 추세라면 16강전부터는 더 많은 이변이 속출할 가능성이 있기 때문이다. 시드니 특별취재단
  • 여자배구 독일제압 8강 안착

    올림픽 개막 4일째인 18일 한국은 이틀째 노메달의 침체에 빠졌지만메달박스 양궁과 구기종목에서 승전보가 잇달아 전망을 밝게 했다.그러나 사격과 펜싱 수영 등은 약세를 면치 못해 아쉬움을 남겼다. 남자 양궁의 희망 장용호(예천군청)가 올림픽파크 양궁장에서 열린개인 64강전에서 올림픽신기록인 172점(종전 170점)을 쏘며 쿠레사투푸아(미국령 사모아·98)를 꺾는 등 상승세를 거듭했다.장용호는 32강전에서도 터키의 하산 오베이를 169-160로 꺾고 16강에 안착했고대표팀의 맏형 오교문(인천제철)과 김청태(울산남구청)도 무난히 16강에 합류,20일 개인전 결승과 22일 단체전 금메달 싹쓸이 전망이 밝아졌다. 여자배구는 시드니 달링하버의 엔터테인먼트센터에서 열린 예선리그 B조 2차전에서 구민정,장소연(이상 13점)의 활약으로 독일을 3-0으로 물리치고 2연승으로 각조 상위 4팀이 크로스토너먼트를 치르는 준준결승 진출을 확정,76몬트리올대회 동메달 이후 24년만의 메달 획득을 기대케 했다. 시드니 올림픽파크 돔에서 열린 여자 농구 B조 예선리그2차전에서전주원의 원활한 경기 운영에 정은순(삼성생명)과 정선민(신세계)의더블 포스트를 내세워 뉴질랜드에 101-62로 승리했다.미국과의 첫 경기에서 패배한 후 첫 승을 올린 한국은 20일 8강 진출의 고비가 될 3차전에서 폴란드와 맞붙는다. 이철승(삼성생명)이 올림픽파크내 스테이트스포츠센터에서 열린 예선 L조 1차전에서 한 수 아래인 피터 아킨라비(나이지리아)를 3-0(21-16 21-10 21-17)으로 물리쳤다.이철승은 전날 아킨라비를 3-0으로꺾은 슬로보단 그루지치(유고)와 20일 본선진출 티켓을 놓고 격돌한다. 남자 대표팀이 시드니 올림픽파크 제2파빌리온에서 열린 A조 예선리그 독일과의 두번째 경기에서 24-24(13-11 11-13)로 비겨 1무1패를기록했다. 시드니 달링하버 제2 전시홀에서 열린 남자 73㎏급에서 최용신(용인대)은 1회전에서 지난해 세계챔피언 지미 페드로(미국)를 물리친 뒤승자 준결승에서 96애틀랜타대회 금메달리스트 나카무라 겐조(일본)마저 제압,첫 금메달이 유력시됐으나 승자 결승에서 무명의 티아고카밀로(브라질)에게 발뒤축걸기 한판패를 당해 결승진출이 좌절됐다. 최용신은 동메달 결정전에서도 경기시작 53초만에 체블로스 젤로니스(라트비아)에 다리들어메치기 한판으로 져 메달사냥에 실패했다. 한국수영의 ‘희망’ 한규철(삼진기업)이 올림픽파크 아쿠아틱센터에서 계속된 경영 사흘째 남자접영 200m 예선에 출전했으나 1분59초85로 19위에 그쳐 16강이 겨루는 준결승에 오르지 못했다. 이상기(익산시청)를 중심으로 이상엽(부산시체육회) 양뢰성(익산시청)이 나선 한국팀은 18일 시드니 전시홀에서 열린 남자 에페 단체전준결승에서 연장까지 가는 접전끝에 이탈리아에 44―43으로 아깝게무릎을 꿇었다. 한국은 사상처음 단체전 4강에 올라 애틀란타 올림픽 우승팀 이탈리아를 상대로 조금도 물러서지 않았다. 5라운드에 나선 이상엽이 실점을 허용치 않고 2점을 보태 역전에 성공한 한국은 이상기 양뢰성 이상기가 차례로 나서 착실히 득점,8라운드까지 40―35로 앞서 승리를 눈앞에 둔 듯했다.마지막 9라운드. 그러나 마지막 주자 이상엽은 득점램프와 칼에 연결된 전선이 끊어진것을 발견하지 못하는 사이 이탈리아에 추격을 허용,43―43으로 승부를 가리지 못하고 연장전에 들어갔지만 23초만에 1점을 내줬다.이상엽은 심판에 점검을 요구,전선이 끊어진 것이 발견됐다.어처구니없는순간이었다. 한국은 이어 쿠바와 3∼4위전을 벌였으나 맥이 빠진 듯 45―31로 져동메달 획득에 실패했다. 시드니 특별취재단
  • 北리성희 여자역도 銀

    시드니 올림픽 4일째인 18일 한국은 이틀째 노메달의 침체에 빠졌으나 북한 여자역도의 리성희가 은메달을 따내 ‘코리아’선수단에 위안을 안겨줬다.한국선수단은 그러나 남자양궁 예선에서 장용호(예천군청)가 올림픽신기록을 수립하는 등 메달박스와 구기종목에서 선전이 이어져 금메달 전망을 밝게 했다. 리성희는 시드니 달링하버 전시홀에서 열린 역도 여자 58㎏급에서합계 220㎏을 기록,멕시코의 히메네스 멘디빌(222·5㎏)에게 뒤져 아깝게 은메달에 그쳤다. 장용호는 올림픽파크 양궁장에서 열린 개인 64강전에서 올림픽신기록인 172점(종전 170점)을 쏘며 쿠레사투푸아(미국령 사모아)를 꺾은데 이어 32강전에서도 터키의 하산 오베이를 169-160로 꺾고 16강에안착,20일 결승에서 금메달 전망을 밝게 했다.양궁은 19일 김수녕 등이 나서는 여자 개인전부터 금메달 행진을 이을 것으로 보인다. 배드민턴 남자복식에서도 김동문-하태권,이동수-유용성(이상 삼성전기)조가 모두 4강에 올라 동메달을 확보하며 금메달을 향한 순항을계속했다. 시드니 특별취재단
  • 양궁 ‘金싹쓸이’ 보인다

    ‘역시 세계 최강,한국 선수단 첫 금메달은 물론 전종목 석권 이상무’-. 세계 최강 한국 양궁선수단이 여자 단체전에서 새천년 첫올림픽의첫 세계신기록을 작성하고 남녀 개인전 랭킹라운드에서 모두 파죽지세의 상승행진을 거듭하는 등 첫 금메달과 전종목 금메달 석권에 청신호를 밝혔다. 양궁의 첫번째 목표는 한국선수단에 첫 금메달을 안기는 것.16일 사격의 강초현과 유도의 정부경이 아쉽게 은메달에 머문 뒤 금메달 전선에 낀 먹구름을 걷어낼 첫 주자로 떠오른 게 양궁이다. 양궁선수단의 금메달을 향한 행진은 16일 여자 개인전 겸 단체전 예선부터 시작됐다.김수녕(예천군청)이 개인 1위 기록인 671점을 쏜데이어 김남순(인천시청)과 윤미진(경기체고)이 각각 662점,661점을 쏘며 합계 1,994점을 기록,지난 96애틀랜타 올림픽에서 김조순과 김경욱,윤혜영이 세웠던 종전 여자단체 세계기록(1,984점)을 10점이나 뛰어넘은 것.물론 대회 첫 세계신기록이기도 했다. 17일 열린 개인전에서도 신기록 행진은 계속됐다.막내 윤미진이 64강전에서 96년 나탈리아 나자리지가 세운 올림픽 최고기록과 타이인168점을 쏘며 에리카 레이스 에바리스토(멕시코·157)를 물리치는 등 3명 모두가 여유있게 32강을 거쳐 16강에 합류했다. 이로써 여자양궁은 예상대로 19일 개인전 결승에서 한국 선수단에첫 금메달을 안길게 확실하며 21일 단체전에서도 금메달을 추가할 전망이다. 한편 남자 대표들도 16일 개인전 예선에서 장용호(예천군청)가 665점으로 1위,오교문(인천제철)이 660점으로 2위,김청태(울산남구청)가 655점으로 3위를 차지하는 등 1∼3위를 휩쓸어 20일 개인전과 22일단체전 금메달 석권에 한층 힘을 받게 됐다. 시드니 특별취재단
  • 이형택, 한국라켓 새 장 열다

    이형택(삼성증권)이 한국 남자테니스 사상 처음으로 메이저대회 본선 2회전에 올랐다. 세계랭킹 181위 이형택은 29일 뉴욕 플러싱메도우 국립테니스센터에서 열린 US오픈테니스대회(총상금 1,500만달러) 첫날 남자 단식 1회전에서 세계 78위 제프 타랑고(미국)를 3-1(6-3 3-6 6-3 7-6)로 물리쳤다.타랑고는 ATP(남자테니스협회)투어 단·복식 14회 우승을 차지한 프로경력 11년의 베테랑. 이형택은 64강전에서 올 프랑스오픈 4강에 든 13번시드 프랑코 스퀼라리(아르헨티나)와 대결한다. 미국 대학선수권 챔피언 자격으로 본선에 오른 재미교포 알렉스 김(스탠포드대)은 안드레 아가시와의 1회전에서 0-3으로 졌다. 이형택은 치열한 예선을 통과해 김봉수(88년 호주오픈) 윤용일(98년US오픈)에 이어 남자선수로는 3번째로 4대 메이저대회 본선 무대를밟았다.178㎝·76㎏의 이형택은 강서브와 포핸드 스트로크를 주무기로 하드코트에 유난히 강한 면을 보여왔다.94년 이후 줄곧 국가대표로 활약하며 98방콕아시안게임 남자단체 금메달,복식 은메달에 이어지난해 팔마유니버시아드에서는 단식 금메달을 따냈다. 한국 테니스는 여자의 이덕희(47)가 81년 US오픈 16강까지 오른 적이 있으며 박성희(삼성증권)가 전성기인 96∼97년 4대 메이저대회에서 모두 2회전까지 진출했다. 류길상기자
  • 아리·나리자매 US J아마골프 32강

    한국계 쌍둥이 자매인 송나리·아리(14)가 US여자주니어아마추어선수권대회에서 가뿐히 32강에 올랐다. 지난 대회 챔피언 송아리는 3일 미국 오리건주 노스플레인스의 펌프킨리지골프클럽 위치할로코스(파 71)에서 벌어진 대회 64강 매치플레이에서 재미교포 샌디 김에 7홀 남기고 8홀을 앞서 여유 있게 승리했다.언니 나리는 복통에도 불구,안정된 샷 감각을 유지하며 16번홀까지 레이첼 뉴렌을 4홀차로 눌러 32강전에 합류했다.
  • 김미현 올 첫승 퍼팅에 건다

    ‘퍼팅으로 결판 내겠다’-.뼈 아픈 퍼팅실수로 우승문턱에서 번번이 좌절을 맛본 ‘슈퍼땅콩’ 김미현(23·한별)이 특수제작한 ‘비장의 무기’를 들고 호주 원정길에 나섰다. 김미현의 우승사냥 무대는 24일부터 4일동안 호주 북동해안의 휴양지 골드코스트의 로열 파인 리조트(파 72)에서 열리는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호주 여자마스터즈대회. 올 시즌 5번째 출전하는 이번 대회에서 김미현은 캐리 웹,베시 킹(시즌 1위) 로라 데이비스(2위) 등 톱랭커들과 한판 승부를 겨루게 된다. 김미현이 가장 큰 적수로 지목한 선수는 시즌 3연승에 도전하는 웹.올 시즌 오피스데포와 호주여자오픈을 석권한 웹은 내친 김에 대회 3연패까지 거머쥐겠다는 야심을 불태우고 있다. 하지만 ‘슈퍼땅콩’은 웹의 독주를 결코 용납하지 않겠다는 각오.무엇보다 올 시즌 초반부터 골치를 앓았던 퍼팅에 자신감이 붙었기 때문이다.지난 대회때 사용했던 반달형 퍼트의 오차를 제작사(네버 컴프로마이즈)에 의뢰,자신의 몸에 맞추면서 안정을 되찾았다.여기다 최근 상승한 280야드의 드라이브 샷이 든든한 무기.김미현은 24일 오전 7시40분 첫 라운드 티샷을 날린다. 이번 대회에는 펄신과 함께 김영 박소영 정일미 이정연 천미녀 고우순 김애숙 김만수 등 한국선수 10명이 대거 출전한다. 미국남자프로골프(PGA) 정복에 도전하는 최경주(30·슈페리어)는 25일 애리조나주 옴니투산내셔널골프리조트(파 72)에서 열리는 터치스톤에너지투산오픈에 출전한다. 최경주는 세계 64강이 같은 기간 캘리포니아 칼스배드에서 열리는 매치플레이챔피언십에 출전하기 위해 대거 불참한 이번 대회에서 컷오프 통과와 중위권 진입을 노린다.지난 22일 대회장에 도착해 막바지 컨디션을 가다듬고 있으며 “마지막 라운드까지 뛰는 것이 중용하다.최선을 다하다 보면 좋은 결과가 있을 것”이라고 각오를 밝혔다. 최경주는 이번 대회를 겨냥해 지난 2주동안 플로리다 잭슨빌의 훈련캠프에서 쇼트게임을 집중적으로 보완했다. 박성수기자 ssp@
  • 양궁 전관왕 과녁 ‘흐릿’

    세계양궁선수권 2회 연속 전관왕 달성에 비상이 걸렸다. 한국은 26일 프랑스 리옹에서 열린 대회 본선에서 7명 가운데 남자부의 홍성칠(상무)과 여자부의 김조순(홍성군청) 이은경(한국토지공사) 등 남녀 3명만이 8강에 올랐다. 1년만에 대표팀에 복귀한 홍성칠(세계랭킹 9위)은 16강전에서 88서울올림픽 금메달리스트 제이 바스(미국)를 162-157로 제압,한국 남자양궁의 마지막보루가 됐다. 98방콕아시안게임 2관왕 김조순(3위)과 백전노장 이은경(11위)은 독일 양궁의 자존심 비브케 눌레와 브리타 부에렌을 각각 꺾어 8강에 합류했다. 그러나 세계랭킹 3위 장용호와 10위 김보람은 본선 첫 경기인 64강전에서 무명의 히데토 가토(일본),이스멜리 아리아스(쿠바)에게 패해 탈락하고 말았다.남녀 각각 1개씩의 금메달이 걸린 개인전 마지막 라운드는 28일 밤에 열린다. 김경운기자 kkwoon@
  • 태극궁사 7명 본선 진출…세계양궁선수권대회

    세계양궁선수권대회에서 7명의 한국 남녀 궁사가 본선에 진출했다. 한국은 25일 프랑스 리옹에서 열린 예선전에서 여자부 이은경(한국토지공사)과 정창숙(대구서구청),김조순(홍성군청),이희정(한국토지공사) 등 4명 전원이 본선 64강에 올랐다. 전날 70m와 60m에서 합계 661점으로 선두로 나선 이은경은 이날 684점을 보태 합계 1,345점으로 예선 1위를 차지했으며 정창숙은 예선 2위를 기록했다. 남자부에서는 홍성칠(상무)과 김보람(한국중공업),장용호(예천군청) 등 3명이 나란히 2∼4위를 차지하며 예선을 통과했다.오진혁(충남체고)은 74위에그쳐 탈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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