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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듀모리어 1R 이모저모

    ●1라운드에서 선두로 나선 다이애나 달레시오(25)는 작년 프로 선발전에서공동 46위를 기록해 LPGA 대기선수로 등록된 ‘루키’.이번 대회 이전까지는큰 두각을 나타내지 못해 박지은이 541점으로 1위를 달리고 있는 신인왕 순위에서 124점으로 10위에 그쳐 있다. ●신인왕 점수에서 2위에 올라 있는 도로시 델라신이 1라운드를 중상위권인1언더파 71타,공동 29위로 1라운드를 마쳐 부상으로 경기에 출전하지 못한박지은의 신인왕 자리가 흔들리게 됐다.델라신은 현재 박지은을 34점 차이로뒤쫓고 있으며 이번 대회에서 33위 이내에만 진입하면 동점이 되거나 역전을하게 된다. ●박세리와 김미현은 이날 듀모리어클래식의 삼성전자 후원홀로 지정된 2번홀(파3·186야드)에서 나란히 버디를 기록.박세리는 4번 아이언을 잡고 친공을 홀컵 50㎝에 붙였고 김미현은 1번홀에 이어 연속버디를 추가했다. ●전날 오후까지 대기순번 2순위에 있던 권오연이 막판에 마사 노스와 에밀리 클라인의 출전포기로 출전권을 얻었으나 손목부상이 악화되면서 5홀만에경기를 포기.
  • 최남옥 이틀연속 세계신

    여고생 궁사 최남옥(경주여고)이 이틀 연속 세계신기록을 수립하는 기염을토했다. 최남옥은 9일 원주에서 계속된 21회 화랑기 시도대항 양궁대회 이틀째 여자부 개인전 파이널토털(36발)에서 345점을 쏴 96년 정창숙(대구서구청)이 전국체전에서 세운 종전 세계기록 341점을 4점 뛰어넘었다. 전날 70m와 개인종합 등 2개 부문에서 세계기록을 세웠던 최남옥은 이날 개인전 결승에서 김민정(대전체고)을 114-108로 물리치고 우승을 차지했다.
  • 조선족여학생 베이징지역 대학시험서 문과수석

    [베이징 연합] 조선족 여학생이 2000년 베이징(北京) 지역대학시험에서 ‘문과 수석’의 쾌거를 이룩해 화제가 되고 있다. 1일 베이징에 배달된 7월28일자 연변일보는 조선족 4세인 베이징 80중학(중고등학교)의 권정(權靜·18)양이 지난달 치러진 대학입시에서 700점 만점에641점으로 베이징 지역 문과장원(수석)을 차지했다고 보도했다. 권양은 지린(吉林)성 출신의 ‘현대청년’ 잡지사 기자인 아버지 권기홍(權基洪)씨의 외동딸이다.어머니도 지린성 출신으로 ‘중국노인(老年)’ 잡지주필 겸 사업가로 일하고 있다.
  • 우승 부담감이 발목 잡았다

    미국 여자프로골프(LPGA)에서 활약하고 있는 한국여자골퍼 3총사가 총체적인 부진에 빠져 있다. 박세리와 김미현은 시즌 중반이 넘어가도록 단 한차례도 우승컵을 안아보지 못했고 새로운 희망으로 떠오른 루키 박지은은 신인왕을 향한 초반 순항이삐걱거리며 추월당할 위기에 처해 있다. 가장 눈에 띄는 것은 박세리의 부진.98년 루키시즌 메이저 2관왕을 포함,4승을 거둬 LPGA투어에 대한 관심도를 높인 것으로 평가받았던 박세리는 지난해에도 4승을 올리며 정상급 선수로 자리잡는 듯 했다.그러나 올시즌엔 지난달 맥도널드LPGA챔피언십 공동3위가 최고의 성적일 정도로 초라한 성적을 내고 있다. 지난해 데뷔하자마자 2승을 거둬 박세리에 이어 한국에 신인왕 2연패를 안겨준 김미현 또한 약속이나 한 듯 부진하다.역시 준우승을 포함,‘톱10’만5∼6차례 이뤘을뿐이다. 31일 오하이오주 워런의 아발론레이크스GC(파 72·6,308야드)에서 막을 내린 자이언트이글클래식(총상금 100만달러)에서도 이같은 불운은 이어졌다.2라운드까지 공동선두를 달리던 박세리는 마지막라운드에서 3오버파로 무너져 결국 합계 7언더파 209타의 공동7위로 추락하는 수모를 겪었고 김미현은 막판 분발로 순위를 끌어올렸지만 합계 9언더파로 207타로 공동3위에서 그쳤다. 이처럼 두선수가 정상 정복에 번번히 실패하는 이유는 우승에 대한 지나친부담감 때문인 것으로 여겨진다.특히 박세리의 경우 심리적인 요인이 더욱심하다는 게 전문가들의 분석. 이들에 이어 3년연속 한국인 신인왕에 도전하고 있는 박지은은 지난달 캐시아일랜드그린스닷컴에서 첫승을 거둔 이후 부진이 장기화되면서 신인왕 평점에서 역전될 위기까지 몰렸다. 자이언트이글클래식 공동 36위로 신인왕 포인트 14점 추가하는데 그친 박지은은 합계 541점으로 여전히 선두를 유지하고 있기는 하나 이 대회에서 우승한 도로시 델라신이 150점을 보태며 448점으로 따라붙어 안심할 수 없게 됐다.더구나 박지은은 오른쪽 갈비뼈 근육 부상으로 부진이 이어질 가능성이커 상승세의 델라신에 언제 역전을 허용할 지 모르는 상황. 이래저래 한국선수들의 분발이 필요한 시점이다. 곽영완기자 kwyoung@
  • LA 레이커스 12년만에 정상 포옹

    ‘샤크의 시대가 활짝 열렸다’-.‘공룡센터’ 샤킬 오닐(애칭 샤크)이 이끈 LA 레이커스가 12년만에 통산 12번째 미국프로농구(NBA) 정상에 올랐다. LA 레이커스는 20일 홈코트에서 열린 7전4선승제의 챔피언결정 6차전에서오닐이 바스켓을 점령한채 41점(12리바운드)을 주워담고 코비 브라이언트(26점 10리바운드)가 종료 13초전부터 자유투로만 4점을 낚는 수훈을 세워 창단 첫 우승을 노린 인디애나 페이서스에 116-111로 역전승했다.4승2패를 거둔LA 레이커스는 지난 88년 2연패를 이룬 이후 처음으로 우승의 기쁨을 맛봤다. 오닐은 만장일치로 챔피언전 최우수선수(MVP)에 뽑혀 정규리그와 올스타전을 포함 MVP 3관왕(통산 4번째)에 오르는 영예를 안았다. 정규리그 득점왕인 오닐은 챔프전에서도 216㎝·148.5㎏의 거구를 앞세워 6경기 가운데 3경기에서 40점 이상을 넣는 발군의 득점력을 선보이며 팀을 정상으로 이끌어 은퇴한 ‘농구황제’ 마이클 조던(전 시카고 불스)의 확실한후계자임을 공인 받았다.지난 92년 루이지애나주립대를 졸업하고 NBA 신인드래프트 전체 1순위로 올랜도 매직에 입단한 오닐은 이듬해 신인왕을 거머쥐었고 96년 LA 레이커스로 이적했다. 백보드를 부숴버릴 정도로 폭발적인 슬램 덩크슛과 수비수를 아랑곳하지 않고 쏘아 올리는 스카이 훅슛이 일품이며 워낙 힘이 좋아 “NBA 사상 가장 파워 넘치는 센터”라는 평가를 받는다. LA 레이커스는 이날 오스틴 크로셔,샘 퍼킨스,레지 밀러(25점),제일린 로즈(29점) 등의 외곽포에 눌려 한때 12점차까지 뒤지며 3쿼터까지 78-80으로 밀렸다.그러나 LA 레이커스는 4쿼터 3분쯤 브라이언트가 가로챈 볼을 오닐이골로 성공시켜 91-90으로 첫 역전에 성공했다. 인디애나의 로즈가 3점포로 맞서 종료 5분4초전 103-103으로 마지막 동점을내준 LA 레이커스는 로버트 호리(8점)의 중거리 슛을 시작으로 오닐의 터닝슛,브라이언트의 중거리 슛으로 단숨에 6점을 보태 승세를 굳혔다. 한편 시카고에서 6차례나 우승을 엮어낸 필 잭슨감독은 지난해 6월 LA 레이커스로 옮긴 뒤 첫 시즌에서 다시 정상에 올라 ‘NBA 최고의 현역 사령탑’임을 뽐냈다. 오병남기자 obnbkt@. *NBA 챔피언결정전 이모저모. ●LA 레이커스가 12년만에 우승하자 경기장을 빠져나온 일부 관중들은 흥분을 이기지 못하고 경기장 근처에 세워 둔 경찰차를 불태우고 TV 중계차량을파손하는 등 광란을 연출.관중들은 특히 인디애나측 팬들이 있던 좌석에서가지고 나온 종이와 쓰레기,티셔츠 등을 불 태우면서 원을 그리며 어울려 춤을 추거나 심지어 불 위로 뛰어오르는 등 좀처럼 흥분을 가라 앉히지 않았다. ●샤킬 오닐의 MVP 3관왕 수상은 역대 4번째이자 선수로는 3번째.가장 먼저3관왕에 오른 선수는 69∼70시즌 뉴욕 닉스를 우승으로 이끈 윌리스 리드.이후 시카고 불스에서 활약한 마이클 조던이 95∼96시즌과 97∼98시즌 거푸 MVP 3관왕이 됐다. ●LA 레이커스의 우승은 60년 로스앤젤레스로 연고지를 옮긴 뒤 7번째.그러나 NBA 초창기인 40년대 미니애폴리스를 연고지로 할때를 포함하면 통산 12번째.이번 우승으로 LA 레이커스는 불멸의 8연패를 포함,통산 16회 우승으로 1위를 유지하고 있는 보스턴 셀틱스에 4회 차로 다가섰다.통산 우승 3위는시카고 불스로 6회 우승 기록을 지니고 있다. ●97년 3년 계약으로 인디애나 페이서스 사령탑에 올라 이번 시즌을 끝으로물러나는 레리 버드감독은 6차전 패배가 확정되자 담담한 표정으로 LA 레이커스의 팬인 영화배우 잭 니컬슨과 악수를 나누고 몇몇 선수와 포옹을 한 뒤 곧바로 라커로 사라졌다.80년대 보스턴 셀틱스에서 활약하며 ‘백인의 우상’으로 인기를 한몸에 받은 버드는 계약이 끝나는 올시즌을 끝으로 고향 플로리다로 돌아가 쉬고 싶다는 의지를 표명해 왔다.버드는 98년 ‘올해의 감독상’을 수상하는 등 지도자로서의 능력도 인정 받았다.한편 이날 경기장에는 잭 니컬슨을 비롯해 우피 골드버그,로버트 드 니로,더스틴 호프만 등 수많은 할리우드 스타들이 직접 나와 관전하는 등 또 다른 볼거리를 제공.
  • 2000 서울 환경사진전, 금상에 김미자씨 ‘수질오염’

    대한매일신보사와 서울시가 공동주최한 2000 서울환경사진전에서 영예의 금상은 탄천에 설치된 오일펜스에 엉긴 거품덩어리를 담아 서울의 젖줄인 한강물의 오염실태를 고발한 김미자씨(전북 전주시 완산구 삼천동)의 ‘수질오염’에 돌아갔다.은상은 나일규씨(서울 중랑구 신내동)의 ‘재활용 작업’과조평훈씨(서울 강북구 미아5동)의 ‘자연과 개발’이 차지했다.동상은 ‘사슬’(박인섭·경기 구리시 교문1동)과 ‘벽보홍수 Ⅱ’(김기갑·서울 동작구상도5동) ‘광화문 거리축제’(정희광·서울 관악구 신림본동) 등 3작품이받았다. 올해로 5회째를 맞은 이번 환경사진전에는 모두 212점이 출품돼 40점이 입상작으로 선정됐다.시상식은 6월 2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거행되며 입상작은이날부터 11일까지 지하철 시청역 지하전시장에서 일반에 전시될 예정이다. 한편 총 241점이 출품된 제2회 서울환경포스터 공모전에서는 조정환군(서라벌중 1년)이 금상을 차지한 것을 비롯해 모두 36명이 입상했다. ■환경사진전 가작 및 입선작▲가작 동대문의 뒷모습(손아롱)청둥오리가족(강봉수) 만추(한순애) 올림픽공원의 가을(강길순)▲입선 도심의 가을(정종근) 한강 그리고 낙원(정인식)정오의 명동(박재관) 설경(윤호원) 산호랑나비(이전근) 농약병의 오염(정경순) 한강변의 메밀꽃 필 무렵(김동일) 한강의 휴식처(박행길) 휴식(박행길)낙서(김영모) 서울의 봄(이강주) 잿더미속의 새생명(조은상) 정성(이재형)향원정(이재형) 여의도의 봄(이재형) 밤섬의 겨울(한순애) 여름(박경화) 자연학습장 정경(이우화) 오염지역(하근호) 집회가 끝난자리인가(박순회) 버려진 양심(황인옥) 한강의 여름(강길순) 남산골 한옥촌(강길순) 올림픽공원(정병규) 난지도를 푸르게(정희광) 노을(이태인) 재생준비(강명운) 굿이 끝난자리(오이천) 유채꽃밭에서(장기옥) 자연학습(장기옥)■환경포스터 입상자▲은상 김지선(선화예술중) 송지선(덕수중)▲동상 황인상(신천중) 조승연(성재중) 고은나(배화여중)▲가작 박혜영(동일여중) 한원정 백경선 원경연(이상선화예술중) 조은경(청량리중)
  • 전국동계체육대회, 서울 15회연속 종합우승

    정의명(강원)이 제81회 전국동계체육대회에서 4관왕에 오르며 최우수선수(MVP)가 됐다. 정의명은 18일 평창 강원도립노르딕스키장에서 벌어진 크로스컨트리 남고부 15㎞프리스타일에서 41분47초60으로 결승선을 통과,팀 동료인 최임헌(41분46초00)에게 뒤져 은메달에 머물렀다. 정의명은 그러나 10㎞클래식과 15㎞프리스타일 기록을 합산한 복합에서 1시간12분33초40을 기록,4번째 금메달을 차지했다. 이날 하루 크로스컨트리 6명을 포함,10명의 4관왕이 탄생했다.남녀일반부의 신두선과 한정자,여고부의 이춘자,남녀중등부 임의규,장정희,남초등부의 김동현(이상 강원) 등이 각각 전 종목에서 우승했다. 허승욱(경기)도 보광휘닉스파크에서 열린 회전에서 합계 1분45초10으로우승,알파인 전 종목에서 1위를 해 4관왕에 올랐다. 서울은 종합점수 541점을 획득,15회 연속 종합우승을 달성했다.강원은 495점,경기은 450점을 얻어 각각 2,3위를 차지했다. 한편 이번 동계체전은 400m실내스케이트장 개장으로 119개의 대회기록을 양산했으나 한국기록은 단 1개도 내지못해 아쉬움을 남겼다. 평창 류길상기자. * 최우수선수 정의명 “동계아시안게임 정상향해 질주”. “아오모리 동계 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을 따도록 노력하겠습니다” 18일 막을 내린 동계체육대회에서 노르딕 4관왕에 오르며 최우수선수(MVP)의 영예를 안은 정의명(18·강릉농공고 3년)은 이같이 다짐했다. 정의명은 바이애슬론 10㎞스프린트,크로스컨트리 10㎞클래식,40㎞ 계주,복합에서 금메달 4개를 움켜쥔 뒤 크로스컨트리 15㎞에서도 금을 노렸으나 팀후배 최임헌에게 1.6초차로 뒤져 아쉽게 5관왕에 실패했다. 강원 도암중 2년 때 처음 스키를 신은 정의명은 타고난 지구력에 성실함까지 갖춰 차세대 한국 크로스컨트리의 대표주자로 꼽힌다.헬스클럽 롤러보드를 매일 1,000번 이상 당길 정도로 연습벌레인 그는 “강릉 왕산에 오르는 10㎞ 아스팔트길을 롤러스케이트로 누빈 것이 큰 보탬이 됐다”며 만족해 했다.특히 그는 이번 대회에서 사상 처음으로 바이애슬론과 크로스컨트리에서동반 우승을 일궈내 더욱 값졌다.김태순 강릉농공고 감독(45)은 “하강 기술과 경기운영능력을 좀더 보강하면 국내선수론 유일하게 2003년 동계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을 기대할 수 있는 보배”라고 칭찬했다. 평창 류길상기자
  • 현대, 연장혈투 끝 삼보 잡았다

    ‘해결사’ 조성원이 패배 일보직전의 팀을 구했다-. 현대 걸리버스는 9일 잠실체육관에서 계속된 99∼00프로농구 정규리그에서‘농구9단’ 허재(16점 6어시스트 5가로채기)가 부상에서 복귀한 삼보 엑써스와 ‘연장혈투’를 벌인 끝에 96―94로 힘겹게 이겼다.3연승을 거둔 현대는 19승6패로 선두 SK(19승5패)에 0.5게임차로 바짝 다가섰다.전날 9연승을달리던 선두 SK의 덜미를 잡은 삼보는 12승12패를 기록했다. 현대의 슈터 조성원(28점 3점슛 6개)은 3점차로 뒤진 4쿼터 종료 14초전 3점슛을 꽂아 승부를 연장전으로 몰고간데 이어 연장 종료 1분31초전과 45초전 연속 3점포를 쏘아 올려 승리의 주역이 됐다.조성원은 전날 동양전에서도막판의 소나기 슛을 포함해 41점을 몰아 넣으며 승리를 이끌었다. 추승균 26득점,조니 맥도웰 17득점 22리바운드,로렌조 홀 15득점 17리바운드. 삼보는 지난 6일 교통사고를 당해 3경기를 결장한 끝에 복귀한 허재가 전날SK전에 이어 또 노련하게 팀 플레이를 이끌고 신기성(24점 3점슛 5개)이 아쉬울때 마다 3점슛을 터뜨려대어를 낚을 수 있는 기회를 잡았지만 마지막고비에서 조성원을 놓쳐 아쉽게 쓴잔을 들었다. 1만여명의 관중을 열광시키며 4쿼터 종료 4분전까지 팽팽히 맞서던 두팀의경기는 허재와 신기성이 전광석화 같은 가로채기 2개를 잇따라 해내면서 삼보가 29초전 84―81로 앞서 마무리되는 듯 했다.그러나 14초전 오른쪽 45도각도에서 솟구쳐 오른 조성원의 3점포가 깨끗히 림을 통과하고 허재의 마지막 점프슛이 현대 추승균의 손에 걸려 승부는 연장전으로 넘어 갔다.현대는삼보 신기성 재런 콥(21점 14리바운드)에게 3점슛을 내주며 연장 종료 1분40초전 88―92로 밀려 다시 위기를 맞았지만 조성원이 내리 2개의 3점슛을 꽂아 넣어 단숨에 분위기를 뒤바꿨다.삼보는 29초전 허재의 골밑슛으로 마지막동점을 이뤘으나 5.7초전 부정수비, 4.1초전 파울을 저질러 자유투로만 2점을 내준데다 콥의 마지막 동점 3점슛마저 림을 빗나가 고개를 떨궈야만 했다.삼보는 이날 리바운드에서 39―51로 크게 뒤졌지만 가로채기에서 12―6으로앞섰다. 안양경기에서 동양 오리온스는루이스 로프튼(32점 13리바운드)의 폭넓은플레이에 힘입어 SBS 스타즈의 끈질긴 추격을 93―92로 뿌리치고 11승째(13패)를 챙겼다. 삼성 썬더스는 부천경기에서 버넬 싱글튼(28점)-게리 헌터(20점) 콤비를 앞세워 신세기 빅스를 91―72로 누르고 13승12패를 기록했다.신세기 7승17패. 오병남기자 obnbkt@
  • [여론조사] 국정운영·공무원 평가

    김대중(金大中)대통령의 국정운영에 대해 국민들은 6.31점(10점 만점)의 다소 ‘짠’ 점수를 줬다. 지난해 11월 실시한 여론조사보다는 다소 떨어진 수치다.옷로비사건,파업유도사건,언론문건 사건 등 일련의 사건으로 생긴 나쁜 이미지가 대통령의 국정수행능력 평가에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이들 사건 대부분은 대통령 업무수행과 직접 연관이 없다.여야의 정쟁 와중에서 김대통령이 ‘간접적 피해’를 보고 있다는 사실을 반증한 것으로 전문가들은 해석한다. 가장 후한 점수를 준 연령대는 50대로 6.55점을,가장 ‘박한’ 점수는 40대로 5.99점을 줬다. 학력 수준별로는 저학력일수록 후한 점수를 주었다(중졸이하 6.60점,고졸 6. 21점,대재 이상 6.21점).또 소득수준이 낮을수록 높은 점수를 주는 경향을보였다(상층 6.09점,중층 6.19점,하층 6.66점).현 정부의 정책이 서민 위주로 실시되는데 따른 결과로 이해된다. 지역별로는 편향성이 두드러졌다. 전라(7.69점),광주(7.19점)지역에서 7점대를 넘는 후한 점수를 줬다.반면 경상도 지역에서는 5점대의 낮은 점수를 주었다. 공무원들의 업무자세에 대해서는 5.49점의 낮은 점수를 주었다. 지난해 11월 조사에서 45.41점(100점 만점)을 맞은 공무원의 성실도 평가보다는 약간 상승한 수치다.민원업무의 개선 노력 등에도 불구하고 일선공무원에 대한 불신감은 여전한 것으로 보인다. 후한 점수를 준 집단은 여성(5.53점),50대(5.72점),60대(5.66점),중졸 이하(5.84점) 집단이었다. 특히 자영업자는 5.19점을 줘 일선 공무원들에 대한 불만이 가장 큰 것으로 나타났다.복잡한 서류절차와 까탈스런 일선 공무원들의 태도 때문으로 풀이된다. 박준석기자 pjs@
  • 와센버그-맥도웰 ‘흑·백 탱크’ 충돌

    ‘백색탱크’ 와센버그냐,‘원조탱크’ 맥도웰이냐-.존 와센버그(25·192㎝ 104㎏)가 이끄는 기아 엔터프라이즈와 조니 맥도웰(28·191㎝ 103㎏)을 앞세운 현대 걸리버스가 21일 부산에서 한판승부를 펼친다. 올 시즌 개막전에 이어 두번째 맞대결인 이번 경기는 상위권 판도를 가름할 수 있는 것이어서 팬들의 비상한 관심을 끌고 있다.초반의 조직력 난조에서 벗어나 최근 5연승의 수직 상승세를 타며 단독3위(11승6패)로 뛰어 오른 기아는 “개막전에서의 패배를 설욕하고 선두경쟁에 불을 댕길 수 있는 기회”라며 필승의 의지를 불태운다.현대 역시 2라운드에서 4승3패에 그치는 등 삐걱 거리고 있는 팀 분위기를 추스리는 계기로 삼겠다며 결코 물러서지 않을것임을 분명히 했다. 전문가들은 “분위기상으로는 기아,전력상으로는 현대가 유리하다”며 “와센버그와 맥도웰의 맞대결이 승부에 결정적인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높다”고 점쳤다. 올 시즌 ‘대체용병’으로 국내무대에 첫 선을 보인 와센버그는 기아 공격의 핵.화려함은 없지만 공헌도가 높고 특히 폭발적인 힘을 바탕으로 한 1대1 돌파는 용병과 토종을 통틀어 최고라는 평.득점 선두(한경기 평균 26.65점)를 질주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리바운드와 속공에도 적극적으로 가담해 코칭스태프의 사랑을 듬뿍 받고 있다.현대와의 개막전에서도 비록 팀의 승리를이끌지는 못했지만 맥도웰을 무력화시키며 41점을 쓸어 담는 ‘깜짝쇼’를펼쳤다.박수교감독은 “와센버그가 맥도웰을 적절히 견제해주면 승산은 충분하다”며 자신감을 보인다. 지난 두시즌에서 거푸 최우수 외국인선수의 영예를 거머 쥔 맥도웰은 와센버그가 등장하기전 까지는 힘에 관한한 결코 밀린적이 없었다.‘원조탱크’인 셈이다.올 시즌에 새로 가세한 로렌조 홀(203㎝ 123㎏)과의 호흡이 잘 안맞아 위력이 떨어진 느낌을 주고 있지만 득점 11위(평균 22.38점) 리바운드2위(평균 12.81개)에 올라 있을만큼 여전히 위협적이다.신선우감독은 “맥도웰은 영리한 선수다.충분히 와센버그를 압도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흑-백 탱크’의 격돌로 코트에는 또 한번 열풍이 휘몰아 칠 것이 분명하다. 오병남기자 obnbkt@
  • 이버츠-와센버그, 올 득점왕 후보 ‘백색 돌풍’

    프로농구 사상 첫 ‘백인 득점왕’ 나올까-.올해로 네번째 시즌을 맞은 프로농구에서 득점왕 타이틀은 모두 흑인 용병의 몫이었다.원년시즌 칼 레이해리스(당시 나래·평균 32.29점)를 비롯해 97∼98시즌의 래리 데이비스(SBS·평균 30.65점),98∼99시즌 버나드 블런트(LG·평균 29.9점) 등 흑인 슛쟁이들이 최고의 ‘득점기계’로 이름을 날렸다. 그러나 올시즌은 양상이 사뭇 다르다.팀당 5∼6경기를 치른 22일 현재 득점 레이스 1·2위는 모두 백인 용병.골드뱅크의 센터 에릭 이버츠(198㎝)가 6경기에서 171점(평균 28.5점)을 넣어 선두에 나섰고 기아의 스몰 포워드 존와센버그(192㎝)가 6경기 164점(평균 27.33점)으로 뒤를 쫓고 있다.3위 무스타파 호프(동양·평균 26.4점)를 비롯해 8위까지가 모두 흑인 용병이어서 아직은 불안하지만 두 선수 모두 기복이 없어 가능성은 충분하다. 원년시즌 나산(골드뱅크의 전신)에서 빼어난 활약을 펼치고서도 ‘퇴출’됐다 3년만에 복귀한 이버츠는 장신이면서도 유연성과 슛 감각이 뛰어나다.특히 자유투라인 안팎에서의 미들슛에 능하고 외모도 잘생겨 여성팬이 많다. 와센버그는 ‘닭 대신 꿩’의 케이스.기아가 무릎부상으로 시즌 직전에 하차한 안드레 디온 브라운 대신 ‘꿩 대신 닭’의 심정으로 뽑은 선수.그러나 시즌 개막전에서 41점을 몰아 넣는 ‘깜짝쇼’를 펼치며 단숨에 팀의 득점원으로 자리매김 했다.104㎏의 다부진 체격을 바탕으로 한 드라이브 인에 능하고 몸싸움을 마다하지 않는 덕에 자유투로만 한 경기 평균 5점씩을 올리고 있다.나이(25세)가 어려 경기를 하면서 기량이 늘고 있는 것도 강점.이버츠와 마찬가지로 용모가 수려해 인기가 급상승 중. 흑인들의 잔치였던 득점왕 경쟁에 분 ‘백색 역풍’이 막판까지 이어질 것인지 지켜볼 일이다. 오병남기자 obnbkt@
  • ‘백색탱크’ 와센버그, 기아의 새희망

    박수교 기아감독은 7일 현대와의 99∼00프로농구 개막전에서 패한 뒤 오히려 여유있는 미소를 머금었다.비록 스코어에서는 졌지만 현대를 꺾기 위해반드시 해결해야 할 과제인 ‘맥도웰 타도’의 해법을 찾았기 때문이다. 박감독을 고무시킨 해법은 팀에 합류한지 1주일밖에 안된 대체용병 존 와센버그(25·192㎝). 와센버그는 이날 역대 개막전 사상 최다인 41점을 몰아 넣고 리바운드도 9개나 잡아냈다. 그러나 더욱 값진 대목은 ‘탱크’로 불리며 2년연속 최우수 외국인선수상을 거머 쥔 조니 맥도웰(193㎝·103㎏·31점 12리바운드)과의 맞대결에서 우위를 보였다는 점. 와센버그는 104㎏의 다부진 체격과 1m가 넘는 서전트 점프를 바탕으로 상대 골밑을 농락했는가 하면 현대가 새로 수혈한 ‘괴물센터’ 로렌조 홀(203㎝·123㎏)의 슛을 블로킹하는등‘깜짝쇼’를 연출했다.특히 맥도웰을 1쿼터 6분만에 3파울에 묶어 전문가들로부터 “백색탱크가 등장했다”는 찬사를 받았다. 세인트 조셉대 출신인 와센버그는 지난해 트라이 아웃에 나왔으나 국내팀들의 흑인선수 선호 분위기에 밀려 낙점을 받지 못했다.올해에도 또 ‘미역국’을 먹었으나 기아의 안드레 디온 브라운이 부상으로 퇴출되는 바람에 뒤늦게한국땅을 밟았다.이슈아 벤자민,퀸시 브루어 등을 놓고 고심하던 기아는 와센버그가 대학과 영국리그에서 최우수선수(MVP)로 뽑힌 경력이 있는데다 파워농구를 구사한다는 점을 높이 평가해 과감히 선택했고 일단은 적중했다. 박감독은 “와센버그는 정상복귀를 노리는 기아의 새 희망”이라며 “팀 플레이에 완전히 적응할 2라운드부터는 가공할 위력을 보일 것”이라고 강한기대감을 나타냈다. “한경기를 보고 평가하기는 이르다”는 지적도 만만치는 않지만 각 팀은 벌써부터 대비책을 마련하느라 분주하다. 바야흐로 코트에 ‘와센버그 경계령’이 내려진 셈이다. 박성수기자 sonsu@
  • 관록의 현대 개막전‘덩크슛’

    3연패에 도전하는 현대가 챔프의 저력을 한껏 뽐내며 6개월 대장정의 첫발을 상큼하게 내디뎠다. 현대 걸리버스는 7일 잠실체육관에서 열린 99∼00프로농구 정규리그 개막전에서 힘과 스피드의 우위를 살려 2년연속 챔프전에서 맞붙은 ‘맞수’ 기아엔터프라이즈를 105―97로 완파했다.현대는 로렌조 홀(203㎝·20점 12리바운드)의 가세로 바스켓 장악력이 한층 좋아졌고 이상민(8어시스트) 추승균(13점) 조성원(21점 3점슛 5개) 등 국내 선수들도 자신감이 한껏 붙은 플레이를펼쳐 올시즌에서도 강력한 우승후보임을 보여줬다. 김영만(14점)이 부상에서 완전히 벗어나지 못한데다 용병을 교체하느라 전열이 흔들린 기아는 3쿼터 이후 맥없이 무너졌지만 새로 영입한 존 와센버그(192㎝·41점 9리바운드)와 토시로 저머니(203㎝·21점 16리바운드 4슛블록)의 가능성은 확인했다.특히 뒤늦게 합류한 ‘백인탱크’ 존 와센버그(192㎝)는 현대 조니 맥도웰(193㎝·31점 12리바운드)을 상대로 다부진 몸싸움을 벌여 1쿼터 7분만에 3파울에 묶고 힘이 넘치는 골밑 공격을선보여 깊은 인상을 남겼다.저머니도 경험 부족으로 2쿼터 2분여만에 4파울에 걸렸지만 1쿼터 7분26초쯤 올시즌 1호 덩크슛을 터뜨리는 등 합격점을 받았다. 현대는 홀과 맥도웰이 기아 저머니·와센버그의 견제에 막혀 초반 제공권을 확보하지 못했다.그러나 조성원 추승균 이지승 등이 호쾌한 3점포로 공격의 활로를 열고 홀도 저머니가 4파울에 걸린 2쿼터 2분쯤부터 위력을 되찾아 1·2쿼터를 55―49로 앞섰다.코트의 분위기를 장악하는데 성공한 현대는 3쿼터부터 벤치에서 쉬던 맥도웰을 다시 투입해 특유의 속공으로 거센 공세를펼쳐 85―69로 벌리면서 대세를 갈랐다.현대는 승부가 굳어진 종료 3분여전부터 2진 4명을 투입하는 여유까지 누렸다. 현대(1승) 105―97 기아(1패)오병남·박성수기자 obnbkt@ *농구 개막전 이모저모 ●개막전 2시간전인 오후 1시부터 서울 심포니오케스트라의 축하공연이 펼쳐져 코트의 분위기를 한층 ‘우아’하게 북돋웠다.금난새씨의 지휘로 1시간여동안 이어진 공연에서는 주페의 경기병서곡,카사트리안 모음곡,사라사테의지고이네르바이젠 가운데 마림바 콘체르토,보르딘의 이고즈댄스,스트라우스의 라데스키마치 등이 연주돼 관중들의 열띤 반응을 얻었다.특히 금난새씨는 자세한 해설로 관중들의 호응을 유도하고 즉흥적으로 자유투 2개를 던져 1개를 성공시키는 등 줄곧 재치 넘치는 진행을 해 인기를 모았다. 원년부터 줄곧 10대팬들을 겨냥해 현란한 레이저쇼와 요란한 댄스가수의 공연 등으로 개막전 축하쇼를 기획했던 KBL은 “새 천년을 맞아 팬들의 저변을 중·장년층으로 확대하기 위해 이같은 변신을 꾀했다”며 “성탄절과 신정·설날에 열리는 서울 중립경기에서 오페라 아리아 공연 등을 할 생각”이라고 말했다. ●식전행사에 이어 열린 개막식 공식행사에는 10개구단 선수단과 박지원 문화관광부 장관,김상하 전 대한농구협회장,김운용 대한체육회장 등이 참석.박장관은 현대-기아의 개막전 시구를 했다.
  • 양궁 정창숙 세계新

    정창숙(대구서구청)이 제31회 전국남녀양궁종합선수권대회에서 세계기록을수립했다. 정창숙은 27일 원주양궁장에서 열린 양궁 여자 예선 70m경기에서 343점을쏴 자신이 97코리아국제양궁대회에서 세운 종전기록 341점을 2점차로 갈아치웠다. 10월 현재 세계랭킹 5위에 올라있는 정창숙은 지난달 원주에서 열린 제3회코리아국제양궁대회에서 세계랭킹 1위 이은경(토지공사)을 꺾고 개인종합 정상에 오른 뒤 제80회 인천체전에서도 50m 대회신기록을 세우는 등 최근 상승세를 타고 있다. 정창숙의 이날 기록은 국제양궁연맹(FITA)의 공인절차를 거쳐 연내 세계기록으로 인정받게 된다.
  • “공정보도 2대 걸림돌 광고주 압력·社主 제약”

    기자들은 언론 보도에서의 외압 요인으로 광고주의 압력과 사주 등 내부의제약이나 압력을 꼽고 있다. 이같은 사실은 한국언론재단이 7일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미디어리서치와 공동으로 전국의 신문·방송·통신기자 703명을 대상으로 ‘언론인 의식조사’를 실시한 결과 밝혀졌다. 조사는 언론자유의 제약 요인을 주제로 삼아 ▲언론관련 법제 및 정책 ▲정부의 영향력이나 통제 ▲기업이나 광고주 압력 ▲언론사 내부의 제약이나 압력 등 4가지 항목을 제시했다. 이에 따르면 자유로운 취재활동을 제약하는 요인은 ‘기업이나 광고주의 압력’이 15점 만점에 9.03점으로 가장 높았으며 이어 ‘언론사 내부의 제약이나 압력’이 8.59점,‘정부 영향 혹은 통제’가 7.69점,‘언론법제 및 정책’이 6.41점 순이었다. 이번 조사는 또 정부로부터의 영향이나 통제가 여전하지만 그 정도가 점차로 줄어들고 있음을 보여준다.지난 95년 한국언론연구원의 기자의식 조사에서 언론자유를 해치는 부문으로 ‘권력’을 지적한 사람은 전체의 22%였으나 97년에는 13.6%로 떨어졌고 같은해 기자협회 조사에서는 불과 8.3%에 그쳤다. ‘정부의 압력 감소’는 정권별 언론자유도를 살펴보면 더욱 뚜렷하게 알수 있다.지난 97년 기자협회 조사에 따르면 김영삼정부의 언론자유를 묻자 27.1%가 ‘늘었다’고 밝혔으며 ‘줄었다’는 13.9%였다.98년 기자협회가 김영삼정부와 김대중정부를 비교하자 ‘더 신장됐다’는 답이 20.5%인 데 반해 ‘더 위축됐다’는 9.7%에 머물렀다. 언론재단의 한 관계자는 “조사를 보면 광고주의 압력이 날이 갈수록 더 커지고 있으며 언론사주나 경영진의 압력도 이에 못지 않게 언론자유를 가로막고 있다”면서 “상대적으로 정부의 압력은 줄고 있는 추세”라고 말했다. 김미경기자 chaplin7@
  • 김미현 ‘톱10랭킹’ 13위…올스모빌클래식골프

    [이스트랜싱 외신 종합 연합] 김미현(22·한별텔레콤)이 시즌 7번째 ‘톱10’ 진입에 성공했다. 김미현은 30일 미국 미시간주 이스트랜싱의 월넛힐스골프장(파72)에서 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올스모빌클래식 4라운드에서 버디 3개 보기 3개로 이븐파를 쳐 최종합계 9언더파 279타를 기록하며 단독10위에 올랐다.김미현은 이로써 신인왕 평점 50점을 추가,841점으로 2위 후쿠시마 아키코(579점)와의 격차를 더욱 벌려 신인왕 타이틀에 한걸음 더 다가섰다.김미현은 또 두대회 연속 10위권에 들며 시즌 ‘톱10’ 순위가 16위에서 13위(게임당 톱10 진입률 29%)로 뛰어 올랐다. 재미교포 펄 신(32·랭스필드)은 4라운드에 3오버파 75타를 쳐 최종합계 2언더파 286타로 공동 35위에 머물렀다.우승은 4라운드에서 2언더파 70타(합계 18언더파 270타)를 친 도티 페퍼에게 돌아갔다. 한편 김미현은 스테이트팜레일클래식(9월4∼6일)에 출전한 뒤 국내 대회인SBS프로골프최강전(9월 9∼12일) 출전을 위해 다음달 8일 귀국할 예정이다.
  • ‘동물만화 대회’ 입상작 과천 서울대공원 전시

    “무서운 사자가 이렇게 귀여워 보일 수 있다니 놀라워요” 대한매일신보사와 서울대공원이 공동주최한 ‘서울 동물만화 그리기 대회’의 입상작이 전시된 27일 경기도 과천 서울대공원 동물원 정문. 사랑에 빠진 고릴라,동물 인터뷰,동물 축구대회 등 갖가지 동물 그림과 만화를 보느라 이곳을 찾은 어린이들은 발걸음을 옮길 줄 몰랐다. 이날 전시된 작품은 모두 41점.3,000여점의 작품 가운데 뽑힌 수작들이다. 전시회는 다음달 13일까지 계속된다.관람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문의 (02)500­7142∼3. 최여경기자 kid@
  • 대구 가천동 고분군서 신라 ‘出’자형 금동관 출토

    대구시 수성구 가천동 고분군에서 신라때 것으로 보이는 ‘出’자형 금동관이 출토됐다. 영남문화재연구원은 최근 가천동 고분군을 발굴,조사한 결과 모두 205기의신라시대 석곽·석실묘에서 금동관 1점과 금동제 귀걸이,유리구슬 등 41점의 장신구,토기류 930점,철기류 297점,인골 등 기타 47점이 출토됐다고 지난달 31일 밝혔다. 입식과 대륜으로 구성된 금동관은 두께 0.5㎜정도의 동으로 제작,금을 도금했다.3개로 추정되는 입식 가운데 1개만 양호한 상태이다. 대구 韓燦奎
  • 한국 ‘IMF班’ 우등생/지원개시 1년후 멕시코 제치고 최고점

    ◎삼성경제硏 구조조정 등 4개 부문 평가 국제통화기금(IMF)으로 부터 긴급자금을 지원받은 나라 중 우리나라가 위기에 가장 잘 대처해왔다는 평가가 나왔다. 삼성경제연구소는 25일 ‘IMF체제 1년간의 경제·사회 변화’라는 보고서에서 “IMF 지원을 받은 멕시코 태국 인도네시아 한국 등 4개국의 경제상황을 거시경제 외환유동성 금융시장 구조조정 등 4가지 부문에 걸쳐 1∼5점까지(점수가 높을수록 양호) 평가한 결과,IMF체제 1년후 종합평가에서 한국이 3.41점으로 가장 우수했다”고 밝혔다. 멕시코가 3.21점으로 2위였고 다음이 태국(2.89) 인도네시아(1.95)였다. 한국은 외환보유고 외채 단기외채비율면에서 본 외환유동성부문과 환율 금리 주가를 평가한 금융시장 부문에서 각각 4.2점과 3.6점으로 4개국중 점수가 가장 높았다.멕시코는 외환유동성과 금융시장 부문에서 3점과 2.85점을 각각 받아 이들 부문에서 2위를 차지했다. 성장 물가 실업의 측면에서 본 거시경제부문에서는 우리나라가 2.6점으로 태국(2.55)과 인도네시아(1.60) 보다는 높았으나멕시코(2.75)에는 뒤졌다. IMF체제 이후 6개월이 된 시점에서는 한국이 종합점수 2.65점으로 멕시코(2.91)와 태국(2.86)에 이어 3위로 평가됐다.이 연구소는 “이는 최근 6개월간 한국의 구조조정이 다른 나라에 비해 충실히 수행됐음을 의미한다”며 “그러나 외환위기에서는 일단 벗어났지만 금융 및 기업부실을 해소하는 데 들어가는 막대한 재정이 국민부담을 가중시킬 것”이라고 지적했다.
  • ‘국민의 정부’ 평가(IMF시대의 자화상:1­2)

    ◎대통령 개인에 대한 평가/反DJ 성향 영남권/중립적 반응 확산 정권교체 이후 金大中 대통령에 대한 여론조사에서는 대선 이전과 몇가지 다른 양상이 나타났다. 가장 커다란 변화는 ‘반DJ 성향’이 짙었던 영남권을 중심으로 ‘지켜보자’는 중립적 반응이 확산되고 있다는 점이다. 지지도 항목에서는 ‘전적으로 지지한다’(11.3%),‘지지하는 편이다’(34.9%) 등 긍정적 반응이 전체의 46.2%였고 ‘전혀 지지하지 않는다’(3.5%),‘지지하지 않는 편이다’(11.4%) 등 부정적 반응이 14.9%로 나타났다. 반면 ‘그저 그렇다’가 38.9%로 ‘지켜보자’는 관망세도 적지 않았다. 연령별로는 20대와 30대 순으로 청·장년층의 지지도가 높았고 40­50­60대 순으로 지지도가 떨어졌다. 직업별로는 화이트칼라­블루칼라­학생 등의 순으로 지지도가 높은 반면 ‘지지하지 않는다’는 응답자는 40대에서 가장 많았고 60대,50대 순으로 부정적 반응이 많았다. 지역별로는 ‘지지 응답’은 광주 99%,전주 86.1% 등 역시 호남권이 절대적 지지 기반이었고 대구(28.7%),부산(27.7%),창원(22.2%) 등 영남권은 여전히 20%대의 낮은 지지율을 보여 지역감정 현상이 여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그저 그렇다’는 유동적 답변도 창원(62.2%),부산(55.4%),울산(54.8%) 등 영남권이 가장 높게 나타나 ‘반(反)DJ 성향’이 상당 부분 ‘관망세’로 돌아썼음을 보여줬다. 대통령에 대한 신뢰정도는 ‘신뢰할수 있다’가 46.4%,‘신뢰할수 없다’(11.4%)보다 4배 이상이 많았다. 반면 ‘답변유보’도 36%로 나타났고 주로 영남과 강원권에서 강세를 보였다. 국정운영 능력에서는 ‘잘하고 있는 편이다’(37.2%)와 ‘매우 잘하고 있다’(4.5%) 등 긍정적 반응이 41.7%였고 ‘매우 잘못하고 있다’(3.6%),‘잘하고 있지 못한 편이다’(12,9%) 등 부정적 답변이 16.5%였다. ‘그저 그렇다’는 답변도 41.7%나 됐다. 결단력 항목도 ‘있다’가 45.8%,‘없다’가 11.8%로 나타났다. 국민여론 경청정도는 ‘경청하고 있다’가 52.5%로 ‘경청하지 않는다’(11.4%)보다 상당히 높았다. ◎정부 성적표/“공무원성실도 45점… 하위직不信 심해”/장관 인지도 조사 李海瓚 교육 1위/법무·행자부장관順 ‘金大中 정부’는 ‘金大中’개인에 대한 평가가 좋은 것에 힘입어 상당수 국민의 지지를 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정부를 구성하는 각료나 공무원들에 대한 행정능력·성실성은 그다지 ‘각광’을 받지못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한매일이 재창간 기념으로 조사한 ‘전국민 라이프스타일’여론조사에 따르면 ‘현정부를 지지 하느냐’는 문항에 33%가 ‘(정말)그렇다’고 답했고 41%가 ‘보통이다’,25.9%는 ‘(절대)그렇지않다’고 대답했다. 이는 94년 2월 본사와 미디어리서치가 공동으로 조사한 ‘金泳三정부 출범 1주년 국정수행평가’에서 나타난 52.7∼75.2%의 높은 국정평가에는 미치지 못하는 것이다. 출범 8개월을 맞은 金대통령이 출범 1주년때의 金泳三정부에 비해 다소 낮은 지지율이 나타난 것은 IMF체제로 인한 국민들의 불안감이 크게 작용하지 않았느냐는 분석이다. 또 金대통령은 공직자재산공개 등 출범초기 인기위주의 ‘처방’을 쓴金전대통령과는 달리 경제에 미치는 영향때문에 인기위주의 정책에 신중을 기하고 있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현정부에 적극적인 지지의사를 가진 층은 연령별로는 50대(35.1%),여자보다는 남자(36.8%),대졸이상(35.1%)과 중졸이하(36.7%),화이트칼라층(34.7%),하층민(34.6%),기독교(40.5%)층에서 많았다. 각부 장관의 행정능력에 대한 점수를 100점 만점으로 환산해 조사한 결과 전체 평균은 47.34점으로 나와 장관능력이 그다지 우수하다고 믿지 않는 것으로 조사됐다. 부처에서 일하는 공무원의 성실도를 측정해본 결과 100 만점에 평균점수는 45.41점으로 나타나 정부조직상 하부로 내려갈수록 국민들은 능력이나 성실도를 믿지못하고 있는 것으로 평가됐다. 金대통령의 대북정책인 햇볕론에 대한 평가를 물어본 결과 응답자의 37.3%가 ‘대체로 잘하고 있다’‘매우 잘하고 있다’는 긍정평가를 내렸다. 현 정부가 국민의 여론을 잘 수렴하는가에 대한 질문에는 ‘그렇지않다’ ‘전혀 그렇지않다’는 부정적인 견해(30.5%)가,긍정적인 견해(24.6%)보다 많아 대국민 홍보방안이 새 정부의 주요 과제임이 드러났다. 현직 장관의 인지도(중복응답)를 조사해본 결과 李海瓚 교육(35.4%) 朴相千 법무(18.2%) 金正吉 행정자치(11.8%) 李揆成 재경장관(10.3%)장관이 각각 두자리 수의 인지도를 기록했다. ◎역대 대통령 평가/朴正熙­金大中­李承晩순/金 대통령 청년층 압도적 지지 역대 가장 존경받는 대통령으로 1위는 朴正熙 전 대통령,2위는 金大中 대통령으로 조사됐다. 임기 중 IMF 환란을 맞았던 金泳三 전 대통령은 0.3%의 지지율로 전현직 7명의 대통령 가운데 6위,각종 비리에 연루됐던 盧泰愚 전 대통령은 0.1%로 최하위에 머물렀다. 경제개발을 선도했던 朴전대통령은 IMF 침체기에 몰아닥친 ‘朴正熙 향수’에 힘입어 73.9%라는 압도적 지지를 받았다. 노·장년층에 폭넓은 지지를 얻었고 특히 가정경제를 꾸려가는 주부들이 절대적 지지를 보냈다. ‘개혁 드라이브’을 앞세운 金대통령은 18.3%의 지지율을 기록,2위를 차지했다. 반면 李承晩 全斗煥 전 대통령은 각각 2.5%,2.3%를 기록,굴곡 많은 현대사를반증했다. 연령별로 보면 朴전대통령의 경우 50대­40대­20대­30대 순으로 장년층에서 지지가 높았다. 반면 金대통령은 20,30대 청년층의 지지가 압도적이었다. 종교별로는 불교­천주교­기독교도 순으로 朴전대통령을 지지했고 金대통령은 기독교­천주교­불교도 순으로 지지를 받았다. 지난 대선 당시 여당이었던 李會昌 후보를 지지했던 많은 상류층들이 정권교체 이후 金대통령 지지로 돌아선 것으로 일각에서는 분석했다. ◎조사방법/‘국민 라이프스타일’ 여론조사 2주간 연재/12개 도시 3,000명 표본 추출/오차 ±1.79% 신뢰도 95% 공익정론지로 다시 태어난 대한매일은 11일 IMF이후 전국민의 생활 및 의식주 패턴·국민의식변화·각종 현안에 대한 태도 등을 광범위하게 알아보기 위해 (주)유니온조사연구소에 의뢰,‘IMF시대의 자화상­국민라이프스타일조사’를 실시했다. 대한매일의 재탄생을 기념하기 위해 이뤄진 이번 조사결과는 이날 총론부터 약 2주간에 걸쳐 특집으로 매일 연재될 예정이다. 조사는 지난10월1일부터 24일까지 제주지역을 제외한 서울특별시 및 6대 광역시와 5개 도청소재시 등 전국 12개 도시에 거주하는 만 20세 이상 64세이하 성인 남녀 3,000명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표본추출은 95년 인구센서스에 기초하여 3단 층화 무작위 추출방법으로 이뤄졌다. 표본은 먼저 전국 8개 권역별 인구수에 비례하여 지역별 표본수를 할당하고 이를 기준으로 다시 지역내 조사대상도시별 인구수에 따라 표본수를 할당한 뒤 최종적으로 해당도시의 인구 구성비에 따라 성별·연령별 비율에 맞춰 무작위로 선정됐다. 조사는 2차례에 걸친 면접원의 방문조사로 진행됐다. 1차는 정치분야 질문지를 이용,개별면접했으며 나머지 부분은 면접원이 질문지 작성요령을 설명한뒤 기입하도록했다. 2차 방문때는 면접원이 질문지 작성 상태를 살펴보고 누락 항목을 다시 작성토록 했다. 질문분야는 △국가경제 △개인경제 △정치 △사회 △환경 △교통 △교육 △여가생활 △가정생활 △결혼관 △직업관 △쇼핑 △개인취향 △성격유형 등 총 18개 부문이며 질문수는 380여 질문항에 세부질문까지 합치면 550여개에 이르렀다. 표집오차는 ±1.79%,95%의 신뢰수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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