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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희비 갈린 한국경제號] ‘27위’ 英연구소 한국 번영지수 평가

    우리나라가 국가별 번영지수 순위에서 지난해보다 한 계단 내려앉았다. 영국 런던의 싱크탱크인 레가툼 연구소가 26일(현지시간) 발표한 ‘레가툼 번영지수’에 따르면 한국은 올해 종합 순위에서 전체 평가대상 110개국 가운데 지난해보다 한 단계 하락한 27위를 기록했다. 아시아에서는 싱가포르(17위), 일본(18위), 홍콩(20위), 타이완(22위) 등에 이어 다섯 번째다. 한국은 경제(15위), 교육(8위), 기업활동 환경(18위) 등의 항목에서는 상위권에 올랐고 통치(31위), 보건(30위), 안보(33위) 등에서도 양호한 평가를 받았다. 반면 개인의 자유 부문에서는 64위, 사회자본 부문에서는 59위를 기록하며 중위권에 머물렀다. ‘세계에서 가장 번영한 나라’의 영광은 노르웨이에 돌아갔다. 박건형기자 kitsch@seoul.co.kr
  • 옥션, ‘소비자신뢰 대표브랜드 대상’ 수상 기념 이벤트 진행

    옥션, ‘소비자신뢰 대표브랜드 대상’ 수상 기념 이벤트 진행

    [서울신문NTN 이규하 기자] 옥션은 오는 24일까지 ‘소비자신뢰 대표브랜드 대상’ 수상을 기념해 ‘판매자 칭찬 릴레이’ 이벤트를 진행한다.최근 한국브랜드경영협회(KBMA)에서 주최하는 ‘2010 대한민국 소비자신뢰 대표브랜드’에서 옥션은 온라인 쇼핑몰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옥션은 이를 기념해 칭찬 글을 올린 구매자와 많은 추천을 받은 판매자에게 각각 사은품을 증정하는 이벤트를 진행하는 것.이벤트 게시판을 통해 구매자는 감동 받았던 옥션 판매자 사연을 작성해 등록할 수 있으며 옥션 회원들의 추천 수에 따라 총 50명의 작성자에게 옥션 포인트를 증정한다.또 구매자들로부터 가장 많은 칭찬을 받은 총 50명의 판매자에게는 이머니(e-money)를 증정하는 방식이다.회원들의 추천수가 많은 1위부터 10위의 칭찬글 작성자에게는 3만포인트를, 11위부터 30위까지는 1만포인트, 31위부터 50위에게는 5000원 상당의 옥션포인트를 증정한다.특히 가장 많은 구매자들로부터 칭찬을 받은 판매자 50명에게는 옥션 판매 시 무료로 광고를 등록할 수 있는 이머니 10만원권을 지급한다.양경덕 옥션 브랜드 마케팅팀 부장은 “이번 수상은 옥션을 이용하는 모든 회원들에 의해 만들어진 성과로 생각되며 앞으로도 대한민국 제일의 오픈마켓 사이트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다”고 밝혔다.이규하 기자 judi@seoulntn.com
  • 레이디 가가·저스틴 비버, 유투브 10억 조회수 곧 달성

    레이디 가가·저스틴 비버, 유투브 10억 조회수 곧 달성

    팝의 여왕 레이디 가가(Lady Gaga)와 아이돌 스타 저스틴 비버(Justin Bieber)의 동영상이 유투브 최고 기록을 세울 날이 머지 않았다.동영상 트래픽 조사업체 튜브모굴(TubeMogul)의 커뮤니케이션 디렉터 데이비드 버치(David Birch)는 최근 “레이디 가가는 지금과 같은 기세면 오는 29일까지 10억 명 뷰어를 달성할 것으로 본다”고 전했다. 9월 동안 레이디 가가의 평균 뷰어는 하루에 180만 명 정도였다.더불어 “저스틴 비버도 지금과 같은 속도라면 11월 1일 정도에 10억 뷰어를 달성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저스틴 비버의 동영상 뷰어는 하루에 약 37만 명 정도 된다.레이디 가가와 저스틴 비버 다음으로 10억 뷰어에 가까운 사람은 팝의 황제 마이클 잭슨(Michael Jackson)으로 하루에 6억 명의 뷰어가 다녀간다.레이디 가가가 처음으로 10억 뷰어를 달성할 것으로 보이지만 자료를 분석해 보면 최근에는 저스틴 비버에 대한 관심이 레이디 가가보다 뜨겁다. 7월 1일부터 9월 28일까지 평균을 보면 저스틴 비버 뷰어는 하루에 398만 명이었고 레이디 가가 뷰어는 하루에 204만 명이었다.겨울 이후로 저스틴의 동영상은 내내 큰 관심을 받았다. 2월 28일 이후 저스틴은 하루에 평균 383 만 명을 기록한 반면 레이디 가가는 평균 253만 명의 뷰어를 기록했다. 힙합가수 카니예 웨스트(Kanye West)가 같은 시기에 하루 평균 27만 1천 명의 뷰어를 기록한 것을 보면 레이디 가가와 저스틴 비버의 뷰어가 얼마나 많은지 알 수 있다.하지만 무엇보다 눈에 띄게 조회수가 높았던 동영상은 저스틴 비버의 것이었다. 4월 튜브모굴이 비공식 버전까지 포함해 진행한 가장 많이 시청한 비디오인 ‘올해의 비디오’에서 10개 중 9개가 뮤직비디오로 저스틴 비버의 뮤직비디오가 항상 올랐다. 저스틴 비버의 뮤직비디오는 4월부터 8월까지 차트 1위를 차지하는 놀라운 기록을 남겼다.레이디 가가와 저스틴 비버 두 아티스트 모두 수많은 뷰어를 확보하고 있다. 저스틴의 ‘베이비’(Baby)는 3억 4천 5백만 명이 시청해 가장 많이 시청한 비디오로 등극했다. 또한 ‘네버 렛 유 고’(Never Let You Go)는 9천 2백만 명을 기록하며 22위에 올랐고 ‘네버 세이 네버’(Never Say Never)는 8천 6백만 명을 기록해 28위에 올랐다. 34위와 40위에도 저스틴 뮤직비디오가 올라있다.레이디 가가의 ‘배드 로맨드’(Bad Romance)는 2억 8천 8백만 명이 시청해 2위에 올랐다. ‘저스트 댄스’(Just Dance)는 1억 2천 3백만 명이 시청해 11위에 올랐고 ‘알래잔드로’(Alejandro)는 8천 7백만 명이 시청해 26위에 올랐다. ‘텔레폰’(Telephone)은 8천 5백만 명이 시청해 31위에 올랐다.유투브 조회수에는 뮤직비디오 사이트 베보(Vevo) 네크워크 비디오가 포함되지만 베보닷컴에서 시청한 조회수는 포함되지 않는다. 베보 CEO인 리오 카라에프(Rio Caraeff)는 “유투브가 베보의 조회수가 90%정도를 차지한다”고 밝혔다.사진 = 뮤직비디오 화면 캡처빌보드 코리아 / 서울신문NTN 뉴스팀 ▶ 니키 미나즈·제이지, ‘2010 BET 힙합 어워즈’서 3관왕▶ 레이디 가가·요코 오노, 존 레논 기리는 합동공연 열어▶ 케리 힐슨, 신곡 ‘Pretty Girls Rock’ 음원 공개▶ 에미넴, 신곡서 약자 괴롭히는 자에게 ‘따끔한’ 한마디▶ 슈가랜드, 빌보드 커버 장식..."새앨범은 컨트리 정신+록 비트"
  • [한솔코리아오픈] 테니스 코트 세계미녀들 서울 떴다

    나디아 폐트로바(세계 16위)와 아나스타샤 파블류첸코바(20위), ‘단골손님’ 마리아 키릴렌코(25위·이상 러시아)와 야로슬라바 슈베도바(31위·카자흐스탄), 그리고 여자프로테니스(WTA)의 랭킹 맨 꼭대기에 서봤던 아나 이바노비치(40위·세르비아)와 디나라 사피나(50위·러시아)까지. 여자 코트의 강자들이 서울에 왔다. 올해 7회째를 맞는 한솔코리아오픈. 늘 그랬지만 특히 올해는 ‘미녀 대회’다. 국내 유일의 WTA 투어 공식대회. 지난 2004년 총상금 14만 5000달러의 5급 대회로 시작, 6년 만인 지난해 총상금 22만달러로 3급 대회가 됐다. WTA 우승 포인트도 280점으로 올라 이젠 세계적인 스타들이 눈치를 흘끔거리는 대회로 변했다. 18일부터 이틀간 예선이, 20~26일 챔피언을 가리는 본선이 서울 올림픽코트에서 펼쳐진다. 그동안 ‘마리아 샤라포바(러시아)의 무대’로 각인돼 왔던 이 대회에서 올해의 주인공은 이바노비치다. 샤라포바와 동갑내기인 그는 2003년 프로에 데뷔해 불과 1년6개월 만에 세계 16위까지 오르며 샛별로 급부상했다. 실력뿐만이 아니다. 2008년 팬들이 뽑은 ‘가장 섹시한 스타’에 샤라포바를 제치고 1위에 오를 만큼 뛰어난 미모도 그의 명성에 한몫했다. 사피나 역시 지난해 4월까지 세계 1위를 지키던 최강 중의 하나. 2008년 프랑스오픈과 이듬해 호주오픈, 프랑스오픈 등 메이저대회에서 세 차례나 결승에 올랐던 실력파다. 그러나 우승과는 인연이 별로 없는 ‘비운의 스타’다. 이 밖에 불혹의 나이로 대회 6번째 챔피언에 오른 기미코 다테 크룸(41), 2008년 우승자 키릴렌코 등도 빠뜨릴 수 없다. 최병규기자 cbk91065@seoul.co.kr
  • ‘꽃미남’ 선수들이 축구도 잘한다?

    ‘꽃미남’ 선수들이 축구도 잘한다?

    ‘잘생긴 선수가 축구도 잘한다?’남아공월드컵 결승전에서 맞붙게 된 네덜란드와 스페인의 공통점은 뭘까. 바로 ‘꽃미남 스타’들이 즐비하다는 것. 네덜란드와 스페인 선수들이 이번 대회 본선에 진출한 32개국 가운데 잘생긴 순서로도 1, 2위를 다투는 것으로 조사됐다. 인터넷 사교(社交) 사이트인 ‘뷰티풀피플’에서 전 세계 네티즌을 상대로 이번 대회에 출전한 선수들의 외모를 평가하도록 한 결과 스페인은 평점 5.77점으로 1위, 네덜란드가 5.73점으로 2위를 차지했다. 이 사이트에는 전 세계 190개국에서 60만명 이상의 회원이 가입해 있다. 회원이 되려면 일정한 외모의 조건은 필수다. 8일 현재 20만명 이상의 네티즌이 투표에 참여했다. 32개국 선수들의 외모 평가를 보면 스페인과 네덜란드를 제외하고 5점대를 받은 나라는 이탈리아(5.22점), 미국(5.18점), 브라질(5.09점), 독일(5.05점) 순이었다. 북한과 한국은 꼴찌를 다퉜다. 북한이 본선 출전국 32개국 가운데 32위(3.19점), 한국은 31위(3.39점)에 머물렀다. 일본은 25위(3.78점)에 올랐다. 선수별로 보면 페르난도 토레스(스페인)가 7.73점, 크리스티아누 호날두(포르투갈)가 7.52점, 요안 구르퀴프(프랑스) 7.15점, 카카(브라질) 7.13점 등의 순서로 ‘글로벌 꽃미남 스타’로 공인받았다. 안정환(다롄)이 한국 선수 가운데 가장 높은 3.82점을 받았고, 김형일(포항)이 3.64점으로 그 다음이었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스페인 최하 점수인 카를레스 푸욜(3.97점)보다 못하다. ‘못생긴 선수’ 1위에는 라피크 사이피(알제리)가 올랐고, 엔드리 토마스(온두라스)가 뒤를 이었다. 황비웅기자 stylist@seoul.co.kr
  • 네덜란드vs스페인, 훈남 외모도 대결 ‘승자는?’

    네덜란드vs스페인, 훈남 외모도 대결 ‘승자는?’

    스페인과 네덜란드의 ‘경쟁 인연’은 외모까지 이어졌다. 2010 남아공월드컵 결승전에서 맞붙을 스페인과 네덜란드 선수들이 이번 대회에 출전한 32개국 대표팀 가운데 가장 잘생긴 팀으로 나란히 1,2위를 차지했다. 인터넷 사교(社交) 사이트인 ‘뷰티풀피플’에서 전 세계 네티즌을 상대로 이번 대회에 출전한 선수들의 외모를 평가 한 결과 스페인이 평점 5.77점으로 1위, 네덜란드가 5.73점으로 2위를 차지해 잘생긴팀 1위와 2위가 월드컵 결승전에서 축구 대결을 하게 된 셈이다. 이 사이트는 전 세계 190개 나라에서 60만 명 이상의 회원이 가입해 있으며 회원이 되려면 일정한 외모의 조건을 갖춰야 한다. 네티즌들의 평가가 여전히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8일 오전 현재 20만 명이 넘는 네티즌들이 투표에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32개국 선수들의 외모 평가결과를 보면 스페인과 네덜란드 외에 5점대를 받은 나라는 이탈리아 미국 브라질 독일 등이 있었다. 한국은 31위(3.39점) 북한은 32위(3.19점)로 꼴지를 다퉜고 일본은 25위(3.78점)로 아시아에서는 1위를 차지했다. 개인별 점수를 보면 스페인의 페르난도 토레스가 7.73점으로 1위, 포르투갈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7.52점으로 2위, 프랑스의 요안 구르퀴프가 7.15점으로 3위, 브라질의 카카가 7.13점으로 4위를 기록했다. 한국 선수 가운데에는 안정환(다롄)이 3.82점으로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았지만 하위권에 머물렀다. 사진 = 국제축구연맹(FIFA) 공식홈페이지 서울신문NTN 이효정 인턴기자 hyojung@seoulntn.com
  • 네덜란드vs스페인, 훈남 외모도 대결 ‘승자는?’

    네덜란드vs스페인, 훈남 외모도 대결 ‘승자는?’

    스페인과 네덜란드의 ‘경쟁 인연’은 외모까지 이어졌다. 2010 남아공월드컵 결승전에서 맞붙을 스페인과 네덜란드 선수들이 이번 대회에 출전한 32개국 대표팀 가운데 가장 잘생긴 팀으로 나란히 1,2위를 차지했다. 인터넷 사교(社交) 사이트인 ‘뷰티풀피플’에서 전 세계 네티즌을 상대로 이번 대회에 출전한 선수들의 외모를 평가 한 결과 스페인이 평점 5.77점으로 1위, 네덜란드가 5.73점으로 2위를 차지해 잘생긴팀 1위와 2위가 월드컵 결승전에서 축구 대결을 하게 된 셈이다. 이 사이트는 전 세계 190개 나라에서 60만 명 이상의 회원이 가입해 있으며 회원이 되려면 일정한 외모의 조건을 갖춰야 한다. 네티즌들의 평가가 여전히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8일 오전 현재 20만 명이 넘는 네티즌들이 투표에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32개국 선수들의 외모 평가결과를 보면 스페인과 네덜란드 외에 5점대를 받은 나라는 이탈리아 미국 브라질 독일 등이 있었다. 한국은 31위(3.39점) 북한은 32위(3.19점)로 꼴지를 다퉜고 일본은 25위(3.78점)로 아시아에서는 1위를 차지했다. 개인별 점수를 보면 스페인의 페르난도 토레스가 7.73점으로 1위, 포르투갈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7.52점으로 2위, 프랑스의 요안 구르퀴프가 7.15점으로 3위, 브라질의 카카가 7.13점으로 4위를 기록했다. 한국 선수 가운데에는 안정환(다롄)이 3.82점으로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았지만 하위권에 머물렀다. 사진 = 국제축구연맹(FIFA) 공식홈페이지 서울신문NTN 이효정 인턴기자 hyojung@seoulntn.com
  • 네덜란드vs스페인, 훈남 외모도 대결 ‘승자는?’

    네덜란드vs스페인, 훈남 외모도 대결 ‘승자는?’

    스페인과 네덜란드의 ‘경쟁 인연’은 외모까지 이어졌다. 2010 남아공월드컵 결승전에서 맞붙을 스페인과 네덜란드 선수들이 이번 대회에 출전한 32개국 대표팀 가운데 가장 잘생긴 팀으로 나란히 1,2위를 차지했다. 인터넷 사교(社交) 사이트인 ‘뷰티풀피플’에서 전 세계 네티즌을 상대로 이번 대회에 출전한 선수들의 외모를 평가 한 결과 스페인이 평점 5.77점으로 1위, 네덜란드가 5.73점으로 2위를 차지해 잘생긴팀 1위와 2위가 월드컵 결승전에서 축구 대결을 하게 된 셈이다. 이 사이트는 전 세계 190개 나라에서 60만 명 이상의 회원이 가입해 있으며 회원이 되려면 일정한 외모의 조건을 갖춰야 한다. 네티즌들의 평가가 여전히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8일 오전 현재 20만 명이 넘는 네티즌들이 투표에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32개국 선수들의 외모 평가결과를 보면 스페인과 네덜란드 외에 5점대를 받은 나라는 이탈리아 미국 브라질 독일 등이 있었다. 한국은 31위(3.39점) 북한은 32위(3.19점)로 꼴지를 다퉜고 일본은 25위(3.78점)로 아시아에서는 1위를 차지했다. 개인별 점수를 보면 스페인의 페르난도 토레스가 7.73점으로 1위, 포르투갈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7.52점으로 2위, 프랑스의 요안 구르퀴프가 7.15점으로 3위, 브라질의 카카가 7.13점으로 4위를 기록했다. 한국 선수 가운데에는 안정환(다롄)이 3.82점으로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았지만 하위권에 머물렀다. 사진 = 국제축구연맹(FIFA) 공식홈페이지 서울신문NTN 이효정 인턴기자 hyojung@seoulntn.com
  • 유럽 창 vs 남미 방패

    4일 오전 3시 30분 요하네스버그의 엘리스파크 스타디움에서는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2위 스페인과 31위 파라과이의 8강전이 열린다. 객관적으로 스페인이 세다. 스페인은 자국 리그인 프리메라리가의 스타군단 FC바르셀로나와 레알마드리드의 공격-미드필드-수비-골키퍼 라인을 절묘하게 반반씩 섞어놨다. 사상 가장 강한 전력을 갖췄다고 자부할 정도다. 스페인은 또 남미에 무척 강하다. 스페인은 2000년 이후 남미팀과 A매치에서 10승1무를 기록하고 있다. 파라과이와 역대 월드컵 성적은 1승1무. 역대 A매치에서도 1승2무로 진적이 없다. 파라과이 격파의 선봉에는 월드컵 득점왕 가도를 내달리고 있는 다비드 비야, 세계에서 패스성공률이 가장 높은 사비 에르난데스, 공간 활용과 침투 패스의 달인 안드레스 이니에스타 등의 바르셀로나 3각편대가 출격한다. 파괴적인 중앙 수비수 카를레스 푸욜(바르셀로나)과 골키퍼 이케르 카시야스(레알마드리드)까지 뚫기에 파라과이는 쉽지 않아 보인다. 하지만 파라과이에게는 스페인에 맞서 질 수 없는 이유가 있다. 파라과이는 1525년부터 1811년까지 스페인의 식민 지배를 받았다. 특히 파라과이는 선조들인 과라니족이 당시 이주를 거부하다 스페인 지배자들에게 몰살당했던 아픈 과거를 가지고 있다. 파라과이는 전력 열세를 역사적 사명감으로 뛰어넘어 과거의 아픔을 씻어낼 각오다. 역대 상대 전적 1승2무에서 보여지듯, 파라과이는 끈끈한 수비로 스페인을 괴롭혔다. 이번 월드컵에서도 조별리그에서 단 1승만을 거뒀지만 8강까지 올라올 정도로 탄탄한 수비조직력을 보여주고 있다. ‘남미의 이탈리아’라는 별명을 가진 파라과이 수비의 중심에는 파울로 다실바(선덜랜드)가 있다. 일대일 몸싸움에서 밀리지 않는 체격은 물론 정확한 상황 판단으로 상대 패스를 저지하는 발군의 수비력을 보여왔다. 물론 아직 골맛을 못보고 있는 스트라이커 로케 산타 크루스(맨체스터시티)도 있다. 사상 첫 월드컵 8강에 진출한 파라과이가 스페인을 상대로 이변을 일으킬 지 관심이 쏠린다. 장형우기자 zangzak@seoul.co.kr
  • 故박용하, ‘숫자’로 입증된 일본팬 사랑

    故박용하, ‘숫자’로 입증된 일본팬 사랑

    한류스타 고(故) 박용하의 갑작스런 사망 소식에 일본 내 추모열기가 뜨거운 가운데 박용하의 유작들도 다시 관심을 받고 있다. 최근 일본 언론들은 박용하의 CD와 공연 DVD판매 수, 휴대전화의 멜로디 다운로드 횟수가 급 상승해 애도의 물결이 ‘숫자’로 나타나고 있다고 전했다. 지난 2일 일본 언론 스포츠호치 인터넷판에 따르면 박용하가 지난달 9일 발표한 앨범 ‘스타즈’(STARS)가 6월30일자 오리콘 집계 데일리 랭킹에서 전날 100위권 밖에 31위로 상승했으며 ‘스타즈’(STARS)의 앨범이 이틀 동안만 주문이 1만장 몰렸다. 또 최근 일본 산케이 스포츠는 “SBS 드라마 ‘올인’의 삽입곡 ‘처음 그날처럼’의 휴대전화 다운로드가 전날보다 100배 이상이 늘었다.”고 전해 박용하를 애도하는 일본 팬들의 마음을 엿볼 수 있다. 사진 = 서울신문NTN DB 서울신문NTN 이효정 인턴기자 hyojung@seoulntn.com
  • 佛 이어… ‘늙은 이탈리아’도 침몰

    佛 이어… ‘늙은 이탈리아’도 침몰

    유럽의 몰락은 어디까지인가. ‘아트사커’ 프랑스(FIFA랭킹 9위)가 남아공월드컵 조별리그에서 탈락한 데 이어 ‘아주리군단’ 이탈리아(5위)도 16강행이 좌절됐다. 2006년 독일 대회 우승팀인 이탈리아와 준우승팀 프랑스가 모두 16강행이 좌절되는 남아공월드컵 최대 이변이 발생한 것. 이탈리아는 24일 요하네스버그의 엘리스파크 스타디움에서 열린 F조 마지막 경기에서 ‘유럽의 복병’ 슬로바키아(34위)에 2-3으로 패했다. 2무1패를 기록한 이탈리아는 결국 조별리그에서 탈락하면서 완전히 자존심을 구겼다. 반면 슬로바키아는 체코슬로바키아에서 분리독립한 뒤 월드컵 본선 무대에 처음 출전하자마자 16강행 티켓까지 거머쥐는 이변의 주인공이 됐다. 같은 조 파라과이(31위)는 뉴질랜드(78위)와 득점 없이 비기며 1승2무를 기록, 조 1위로 2002년 한·일 대회 이후 8년 만에 다시 16강에 올랐다. 경기 내내 디펜딩 챔피언의 위용은 간 데 없었다. 세대교체에 실패한 이탈리아는 전반 내내 위협적인 슬로바키아의 공세에 골문을 여러 차례 내줄 뻔했다. 결국 매끄럽지 않은 패스가 발목을 잡았다. 전반 25분 상대 수비수의 패스미스로 얻은 찬스에서 슬로바키아의 로베르트 비테크(앙카라구주)가 골대 정면에서 상대 수비수 두 명을 뚫고 오른발 강슛을 날려 이탈리아의 골망을 흔들었다. 이탈리아는 후반 들어 공격진에 무게를 뒀다. 후반 11분 젠나로 가투소(AC 밀란)를 빼고 부상 탓에 1, 2차전을 모두 결장했던 안드레아 피를로(AC밀란)를 투입하는 승부수를 띄웠다. 하지만 후반 28분 슬로바키아의 비테크가 연속골을 터뜨렸고, 카밀 코푸네크(스파르타크 트르나바)가 교체투입된 지 2분 만인 후반 44분 추가골을 넣어 사실상 승부를 갈랐다. 이탈리아는 후반 36분 안토니오 디나탈레(우디네세)가 만회골을 터뜨린 뒤, 후반 47분 파비오 콸리아렐라(나폴리)가 추가골을 보탰지만, 역부족이었다. 파라과이는 비기기만 해도 16강에 오를 수 있었지만 공격의 고삐를 바짝 조였다. 60대40 정도로 우위를 유지하며 뉴질랜드 골문을 거푸 위협했으나 열매를 맺지 못하고 경기를 마무리했다. 28년 만에 사상 두 번째로 본선에 오른 뉴질랜드는 16강 진출에 실패, 처음으로 승점을 챙기는 데 만족해야 했다. 홍지민·황비웅기자 stylist@seoul.co.kr
  • 조별리그 1라운드 성적표

    조별리그 1라운드 성적표

    남아공월드컵 조별리그 1라운드의 가장 큰 특징은 톱시드의 부진이다. 4년을 기다렸고, 밤잠을 설쳤건만 실망을 안긴 나라들이 많았다. 톱시드일수록 손발을 맞출 시간이 적고, 조별리그 이후를 염두에 둔 장기레이스 전략으로 나서는 터라 ‘슬로스타터’일 가능성이 높다는 걸 위안으로 삼을 뿐이다. 톱시드를 배정받은 8개국 중 승리를 맛본 나라는 브라질(FIFA랭킹 1위), 독일(6위), 네덜란드(4위), 아르헨티나(7위) 등 4개국뿐. 심지어 ‘무적함대’ 스페인(2위)은 역대 전적 15승3무로 압도했던 스위스(24위)의 뒷걸음질에 밟혀 1라운드 최대 이변의 희생양이 됐다. 국제축구연맹(FIFA)은 최근 월드컵 성적과 FIFA랭킹, 지역예선 성적, 대륙별 가산점 등을 합산해 상위 7개국과 개최국에 1번시드를 부여한다. 조별리그에서 강팀을 피하도록 특혜를 받은 개최국을 제외하면 대체로 톱시드 국가를 우승후보라고 봐도 무리는 없는 셈. 하지만 뚜껑을 열어보니 상황은 달랐다. 1번시드 중 ‘명불허전(名不虛傳)’은 독일뿐. 평균연령 24.9세로 역대 독일의 월드컵 스쿼드 가운데 가장 어렸지만 호주(20위)를 여유있게 요리할 만큼 능숙했다. 세대교체를 통해 독일 특유의 조직력과 파괴력에 1990년대 후반~2000년대 초반을 평정했던 프랑스의 세련미를 더했다. 1라운드 결과만 놓고 보면 가장 강력한 우승후보다. 5차례나 우승컵을 들어 올린 세계최강 브라질과 첫 우승을 노리는 네덜란드는 대놓고 대문을 걸어잠근 상대에 고전을 면치 못했다. 브라질은 ‘사즉필생’의 각오로 나선 북한(105위)의 밀집수비를 뚫지 못하다가 간신히 이겼다. 네덜란드 역시 최전방 공격수 니콜라스 벤트네르를 제외한 10명이 수비에 치중한 덴마크(36위)에 힘겨운 승리를 챙겼다. 아르헨티나도 나이지리아(21위)에 신승을 거뒀다. ‘디펜딩챔피언’ 이탈리아(5위)와 ‘축구종가’ 잉글랜드(8위)는 각각 한 수 아래로 얕봤던 파라과이(31위), 미국(14위)과 승점을 나눴다. 개최국 남아공(83위)은 1무1패로 벼랑 끝에 몰렸다. 자칫 ‘개최국은 2라운드 진출에 실패한 적이 없다’는 월드컵 징크스마저 깨질지도 모른다. 톱시드 국가의 부진과 달리 아시아의 약진은 돋보였다. 한국(47위)은 유로2004 챔피언 그리스(13위)를 상대로 한 단계 높은 축구를 가르쳤다. 일본(45위)도 한 수 위의 상대 카메룬(19위)을 꺾는 작은 이변을 일으켰다. 오세아니아축구연맹(OFC)에서 둥지를 옮겨온 호주를 빼면 준수한 성적이다. 반면 홈그라운드나 다름없는 환경에서 뛰고 있는 아프리카 6개국의 성적표는 참담하다. ‘검은 별’ 가나(32위)가 동구의 강호 세르비아를 1-0으로 꺾은 게 유일한 승리다. 믿었던 코트디부아르(27위)는 포르투갈(3위)과 비기는데 그쳤다. 알제리(30위)와 카메룬, 나이지리아는 각각 슬로베니아(25위)와 일본, 아르헨티나에 무릎을 꿇었다. 익숙한 기후와 잔디, 홈팬들의 성원을 고려하면 실망스러운 성적표다. 임일영기자 argus@seoul.co.kr
  • 늙은 강호伊 “휴~”

    늙은 강호伊 “휴~”

    디펜딩챔피언 이탈리아(FIFA 랭킹 5위)가 폭우 속에 이변의 희생양이 될 뻔했다. 이탈리아는 15일 케이프타운 그린포인트 스타디움에서 열린 남아공월드컵 F조 조별리그 1차전에서 남미 복병 파라과이(31위)에 선제골을 내주며 끌려다니다 ‘미래의 캡틴’ 다니엘레 데로시(AS로마)의 동점골 덕택에 1-1로 비겼다. 우승 후보로 꼽히면서도 조별리그에서 버벅대는 ‘슬로 스타터’로서의 면모를 유감없이(?) 드러낸 것. 이탈리아는 우승을 차지했던 1982년 스페인 대회, 준우승을 했던 1970년 멕시코 대회와 1994년 미국 대회의 조별리그에서 고전한 바 있다. 간간이 우박까지 곁들여진 대회 첫 수중전은 어느 정도 이변을 예감케 했다. 선수들은 자주 미끄러졌고, 공을 다루는 데에도 애를 먹었다. 게다가 파라과이는 남미 예선에서 브라질(1위)과 아르헨티나(7위)를 각각 한 차례씩 무너뜨린 저력을 갖춘 팀이었다. 늙었다는 이야기를 듣는 이탈리아였지만 초반부터 파라과이를 압박했다. 날카로움이 없었을 뿐이다. 리카르도 몬톨리보(피오렌티나)가 거푸 슛을 날렸으나 무위에 그쳤다. 외려 파라과이가 역습 한 방에 기선을 잡았다. 전반 39분 이탈리아 진영 오른쪽에서 아우렐리우스 토레스(산로렌소)가 올린 프리킥을 상대 수비수 틈을 비집고 뛰어오른 안톨린 알카라스(브뤼허)가 헤딩골로 연결시켰다. 파라과이는 후반 들어 한 골 넣고 단단하게 빗장을 걸어 잠그는 이탈리아의 수법을 그대로 돌려줬다. 어느새 비가 잦아들었다 싶은 순간 데로시가 빛났다. 후반 18분 시모네 페페(우디네세)의 코너킥을 데로시가 오른발로 차넣어 동점을 만든 것. 이탈리아는 중거리포를 쏘아대며 역전을 노렸지만 남미 예선에서 경기당 평균 실점 0.89로 탄탄한 수비를 자랑했던 파라과이의 골문은 더 이상 열리지 않았다. 홍지민기자 icarus@seoul.co.kr
  • 한국 B조 2위? 4위?… 누가 맞힐까

    한국 B조 2위? 4위?… 누가 맞힐까

    한국의 16강 진출에 대해 해외 도박 사이트가 서로 다른 결론을 내 눈길을 끈다. 대표적인 해외 베팅업체인 윌리엄힐은 한국이 B조 4위로 탈락할 것으로 예상했다. 그러나 베트온월드컵2010에서는 한국이 B조 2위로 아르헨티나와 함께 16강에 진출할 것으로 내다봤다. 남아프리카공화국월드컵 본선에 진출한 32개국 중 16강에 진출할 나라는 누구일까. 온라인베팅업체인 윌리엄힐과 베트온월드컵2010 등 해외 베팅업체들은 일찌감치 각조 1, 2위 16개국을 점찍어 뒀다. 우선 윌리엄힐의 예상이다. 개최국 남아공(FIFA 랭킹 83위)이 포함된 A조는 개최국이 무조건 16강에 진출한다는 징크스를 완전히 무시했다. 조 1, 2위는 프랑스(9위), 멕시코(17위)다. 이변을 일으킬 다크호스에도 남아공이 아닌 우루과이(16위)를 선정했다. 한국(47위)이 끼어 있는 B조는 지난 시즌 스페인 프리메라리가의 득점왕 리오넬 메시가 있는 아르헨티나(7위)가 무조건 1위. 나이지리아(21)가 2위다.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12위인 그리스와 한국을 각각 3, 4위로 잡았다. 잉글랜드와 미국의 승부가 관심을 끄는 C조는 잉글랜드(8위)와 미국(14위)이, D조는 ‘전차군단’ 독일(6위)과 세르비아(15위)를 각각 1위와 2위로 예상됐다. E조는 ‘오렌지군단’ 네덜란드(4위)는 당연 조 1위, 1990년 ‘검은 돌풍’의 주인공 카메룬(19위)은 조 2위다. 일본(45위)은 명함도 못 내민 4위. F조는 ‘수비 축구의 황제’ 이탈리아(5위)가 1위, 파라과이(31위)는 2위다. 우승 후보 브라질(1위)이 속한 ‘죽음의 조’ G조는 포르투갈(3위)이 2위로 예상됐다. ‘인민 루니’ 정대세가 활약하는 북한(105)은 4위로 탈락, 지난 시즌 프리미어리그의 득점왕 디디에 드로그바가 소속된 코트디부아르(27위)는 3위밖에 안 된다. H조는 FIFA 랭킹 2위의 스페인이 1위, 칠레(18위)가 2위다. 반면 베트온월드컵2010에서는 A조의 1, 2위에 멕시코와 남아공을 넣었다. 또한 B조에서도 한국이 아르헨티나와 함께 2위로 16강에 진출할 것으로 내다봤다. G조의 1, 2위도 브라질과 코트디부아르로 예상해 윌리엄힐과 차이를 보였다. 문소영기자 symun@seoul.co.kr
  • 오스트리아 수도 빈 살기좋은 도시 1위

    세계에서 가장 살기 좋은 도시 1위에 오스트리아의 빈이 선정됐다. 서울은 81위에 그쳤다. 미국의 컨설팅업체인 머서 인력개발컨설팅은 2010년 세계 ‘삶의 질’에 대한 조사결과 오스트리아의 수도 빈이 108.6점을 받아 1위에 올랐다고 26일 밝혔다. 스위스 취리히가 2위, 제네바 3위, 캐나다 밴쿠버와 뉴질랜드의 오클랜드가 공동 4위로 지난해 조사와 비교해 순위에서 변화가 없었다. 머서가 해마다 실시하는 ‘삶의 질’ 조사는 전 세계 221개 도시를 중심으로 정치·사회·경제·문화·의료·보건·교육·공공서비스·여가·소비생활·주택·자연환경 등을 기준으로 평가하고 있다. 서울은 지난해보다 두 계단 상승한 81위다. 미국에서는 하와이주 호놀룰루가 31위로 가장 높았다. 이라크의 바그다드는 최하위로 7년 연속 가장 삶의 질이 낮은 도시로 평가됐다. 박성국기자psk@seoul.co.kr
  • 미래형 OLED TV 시장 꿈틀

    미래형 OLED TV 시장 꿈틀

    최근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TV 시장이 꿈틀대고 있다. 국내업체가 생산한 15인치 OLED TV가 유럽으로 수출되기 시작한 데다 내년에는 30인치대 제품이 출시된다. 업체들의 설비 투자도 대폭 늘어나는 등 OLED TV가 액정표시장치(LCD) TV를 넘어 ‘미래형 TV’로 발돋움하려 한다. 다만 아직까지 가격이 비싸 보편화되려면 시간이 필요하다는 의견도 나온다. ●LG OLED특허업체 인수 3일 전자업계에 따르면 OLED TV와 관련해 최근 두드러지게 분주한 기업은 LG전자를 꼽을 수 있다. LG전자는 지난해 말부터 15인치 OLED TV 제품을 백화점과 온라인 등에서 판매하고 있다. 지난 4월 영국과 프랑스 등 유럽시장에 내놓자마자 영국의 한 전문지가 선정한 올해의 정보기술(IT) 혁신 기기 중 31위에 올랐다. 또 LG전자는 그룹 계열사와 함께 OLED 기술경쟁력 강화를 위해 지난해 말 이스트만코닥의 OLED 사업부를 인수했다. 이스트만코닥은 1980년 OLED를 최초로 개발하면서 관련 특허도 다수 보유하고 있다. LG전자 등에 패널을 공급하는 LG디스플레이 역시 OLED 분야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권영수 LG디스플레이 사장은 최근 기자간담회에서 “OLED 분야에서 기술 축적과 고객 확보의 기반이 닦인 만큼 (본격적으로 제품을 내놓을) 때가 됐다.”면서 “올해부터 사업을 본격화하고 내년에는 30인치 패널을 내놓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를 위해 LG디스플레이는 올 3분기 양산에 들어가는 월 4000장(730×920㎜ 유리기판 기준) 생산 규모의 파주 OLED 라인 외에 월 8000장 규모의 패널 설비를 추가하는 데 내년 하반기까지 2500억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LG전자보다 한발 앞서 관련 기술을 축적한 삼성전자는 소형 OLED는 휴대전화 등에 활발하게 적용하고 있지만 TV 제품은 아직 내놓지 않고 있다. 시장성이 확보되지 않았다는 판단에서다. 다만 지난 1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국제가전쇼에서 14인치와 31인치 OLED TV를 선보인 데 이어 최근 내부적으로 40인치대까지 개발을 완료한 상태다. 삼성의 OLED 사업을 전담하는 삼성모바일디스플레이(SMD)는 올해 OLED 분야에 1조원의 설비 투자를 단행한다. ●40인치 출시되면 수요 ‘빅뱅’ OLED TV는 LCD나 발광다이오드(LED) TV 등에 비해 선명도가 훨씬 뛰어나고 TV의 두께와 무게를 크게 줄일 수 있는 차세대 영상디스플레이로 손꼽힌다. 2009년 세계 OLED 시장 규모는 2008년 대비 33% 성장한 8억 2600만달러를 기록했고, 2016년에는 30억달러 수준까지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 OLED 활용처도 모바일 기기와 조명을 넘어 TV 등으로 대형화되는 추세다. 향후 LCD를 제치고 3D TV의 패널로 적용될 가능성이 높다. 그러나 관건은 가격이다. LG전자의 15인치 OLED TV 가격은 40∼50인치대 LCD TV 가격과 맞먹는 260만원대에 달한다. 이러한 이유로 2007년 세계 최초로 OLED TV를 출시한 일본 소니는 올해 초 자국 판매를 중단했다. 이두걸기자 douzirl@seoul.co.kr
  • 올 100대 전자기기중 한국산 12개

    올 100대 전자기기중 한국산 12개

    올해 유행할 100대 가제트에 한국 제품 12개가 선정됐다. 가제트란 첨단 기술이 적용된 비교적 작은 크기의 도구를 가리킨다. 영국의 첨단제품 잡지 ‘T3’ 웹사이트가 최근 발표한 ‘2010년 유행할 가제트 100’에 삼성전자 8개, LG전자 2개, 코원 1개, 휴맥스 1개 등 한국제품 12개가 포함됐다. 1위는 애플의 아이패드가 차지했다. 삼성의 발광다이오드(LED) TV인 ‘9000 시리즈’가 4위로 가장 높은 순위를 차지했다. 삼성은 그 밖에도 ‘웨이브폰’(27위), 전자책 리더 ‘E101’(32위), 빔 프로젝터 기능이 포함된 안드로이드폰 ‘Beam i8520’(35) 등이 선정됐다. LG전자는 15인치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TV인 ‘15EL9500’(31위) 등 2개 제품을, 휴맥스는 셋톱박스인 ‘Fox T2’62위), 코원은 MP3플레이어 ‘E2’(84위)를 각각 순위에 올렸다. 태블릿 부문의 애플 아이패드를 비롯해 다양한 부문의 제품들이 5위 안에 선정됐다. 2위는 HTC의 신형 휴대전화 ‘디자이어’가 차지했다. 마이크로소프트의 동작 감지 기술이 적용된 게임 솔루션 ‘프로젝트 나탈’과 허스트의 전자책 리더인 ‘스키프 리더’가 각각 3위와 5위에 올랐다. 신진호기자 sayho@seoul.co.kr
  • [셸 휴스턴 오픈] 2년 만에 포효한 앤서니 김 그린재킷 입어볼까

    [셸 휴스턴 오픈] 2년 만에 포효한 앤서니 김 그린재킷 입어볼까

    “휴스턴의 발전기, 슬럼프는 이제 없다.” ‘포스트 타이거’ 앤서니 김(25·나이키골프)이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시즌 첫 메이저대회인 마스터스골프대회를 앞두고 열린 셸 휴스턴 오픈 우승으로 슬럼프 탈출을 선언했다. 5일 미국 텍사스주 험블의 레드스톤골프장 토너먼트코스(파72·7457야드). 재미교포 앤서니 김은 대회 4라운드에서 2타를 줄여 최종합계 12언더파 276타로 본 테일러(미국)와 동타를 이룬 뒤 연장 첫 홀에서 귀중한 파를 지켜 우승했다. 상금은 104만 4000달러. PGA 통산 세 번째 우승이다. 2008년 5월 와코비아챔피언십, 그 해 7월 AT&T내셔널 우승으로 ‘황제’ 타이거 우즈(미국)의 뒤를 이을 재목으로 꼽혔던 앤서니 김은 지난해 엄지손가락 부상과 함께 찾아온 부진에 빠졌다. 뛰어난 재능에 견줘 노력하지 않는다는 지적도 받았던 앤서니 김은 그러나 이번 우승으로 긴 우승 가뭄을 해소한 건 물론, 우즈의 바통을 이어받을 주자의 입지를 다소나마 회복했다. 더욱이 셸 휴스턴 오픈은 마스터스를 1주 앞두고 열려 ‘예비고사’ 성격이 강했던 대회. 오거스타의 대회장을 빼닮아 마스터스를 미리 읽으려던 어니 엘스(남아공)와 필 미켈슨(미국), 리 웨스트우드(잉글랜드), 파드리그 해링턴(아일랜드) 등 세계 정상급 선수들이 죄다 출전해 우승 경쟁이 치열했지만 이 속에서 앤서니 김은 천금같은 우승컵을 들어올려 마스터스대회 판도를 바꿀 청신호를 켰다. 공동선두로 출발, 17번홀(파4)까지 테일러에 2타차로 앞서가며 우승을 낙관한 앤서니 김은 대회 내내 불안했던 티샷이 또 발목을 잡았다. 앤서니 김은 17번홀 티샷을 페어웨이 왼쪽으로 보내 자원봉사자를 맞혔지만 다행히 파로 막았다. 하지만 18번홀(파4)에서는 티샷과 두 번째 샷이 모두 벙커에 빠져 위기를 맞았다. 테일러가 18번홀 버디를 잡아 1타차로 좁히며 4라운드를 모두 끝낸 반면 앤서니 김은 2m짜리 파퍼트를 놓쳐 결국 연장전으로 끌려 들어갔다. 그러나 연장전에서는 둘의 플레이가 뒤바뀌었다. 18번홀에서 치러진 연장 첫 홀에서 테일러는 벙커와 벙커를 전전한 끝에 보기를 적어냈고, 앤서니 김은 이번엔 페어웨이와 그린을 놓치지 않고 안전하게 파를 잡아냈다. 앤서니 김은 “기대했던 게임을 하지는 못했다.”면서도 “우승한 자신감을 갖고 다음 주 대회(마스터스)에 출전하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PGA 홈페이지는 앤서니 김을 ‘휴스턴의 발전기(Houston Dynamo)’로 지칭했다. 11번홀부터 6개홀 연속 버디를 잡아내는 저력을 보인 필 미켈슨(미국)은 공동 35위(이븐파 288타)에 그쳤지만 유방암에 걸린 자신의 아내와 어머니를 치료해 준 의사를 캐디로 ‘깜짝 초빙’해 눈길을 끌었다. 역시 마스터스 출전권을 이미 확보한 양용은(38)은 2타를 줄인 공동 31위(3언더파 285타)로 예비고사를 끝냈다. 최병규기자 cbk91065@seoul.co.kr
  • [데이비스컵] 이형택 공백 메워라

    ‘이형택 빠진 대표팀은?’ 한국 남자테니스대표팀이 국가대항전인 데이비스컵 아시아-오세아니아 지역 Ⅰ그룹 1회전에서 카자흐스탄과 맞붙는다. 5일부터 원정경기. 김남훈(현대해상)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임규태(세계 204위·삼성증권), 임용규(394위·명지대), 김현준(1157위·경산시청), 설재민(복식 931위·건국대)으로 짜여졌다. 관건은 지난 시즌까지 대표팀 ‘간판’이었던 이형택(34)이 은퇴한 뒤 공백을 누가 메우느냐다. 카자흐스탄(35위)은 한국(19위)보다 국가 랭킹에선 뒤지지만 이형택이 빠진 상황에선 랭킹은 의미가 없다. 개인 랭킹이 가장 높은 예브게니 코롤레프(57위)가 빠졌지만 안드레이 골루베프(97위), 미하일 쿠쿠스킨(129위), 유리 슈킨(189위)까지 한국 최고 랭킹인 임규태보다 랭킹 면에서 죄다 앞선다. 특히 골루베프는 올해 챌린저대회 준우승도 한 차례 차지한 데다 지난해 8월 랭킹 56위까지 올랐던 투어급 선수. 객관적인 기량에선 양팀 통틀어 최고다. 김남훈 감독은 “임규태가 단식 두 개를 다 잡아 주고 복식에서 승부를 거는 전략으로 나갈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5일 오후 3시(한국시간)부터 열리는 단식 두 경기에는 각각 임용규와 임규태가 골루베프, 쿠쿠스킨을 상대로 접전에 나선다. 지난해 본선 16강(월드그룹) 진출에 실패한 한국은 카자흐스탄을 꺾으면 중국-우즈베키스탄 승자와 5월 월드그룹 플레이오프 진출을 놓고 맞붙게 되지만 질 경우엔 패자와 7월 Ⅱ그룹 강등을 피하기 위한 플레이오프를 벌여야 한다. 최병규기자 cbk91065@seoul.co.kr
  • 과천 사업체수 꾸준히 증가

    인구 7만의 소도시 과천시에 사업체수가 매년 꾸준히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과천시는 ‘2008년 기준 사업체 조사’ 결과 전체 사업체수는 전년대비 6.1%(190개) 증가한 3319개이며, 총 종사자수는 전년대비 15.2%(4359명) 증가한 3만 2954명으로 집계됐다고 4일 밝혔다. 또 사업체는 도·소매업이 1273개(38.4%)로 가장 많고 다음이 숙박·음식업 508개(15.3%)로 두 업종이 전체 사업체의 53.7%를 차지했다. 사업체 종사자 수는 공공행정(35%), 국방 및 사회보장행정(22.2%), 도매 및 소매업(13.6%) 순으로 조사됐다. 과천시 사업체수는 경기도 31개 시·군 중 31위로 2007년에 이어 사업체수가 가장 적으나 2007년 6.2%, 2008년 6.1%보다는 비교적 높은 증가세를 이어나가고 있다. 이번 조사는 과천시가 지난해 5월 11일부터 6월 19일까지 40일간 현재 과천시 행정구역에 소재하는 종사자 1인 이상의 모든 사업체를 대상으로 실시됐다. 윤상돈기자 yoonsang@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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