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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또 접속 막힌 韓 포털, 中 ‘만리방화벽’의 보복인가

    또 접속 막힌 韓 포털, 中 ‘만리방화벽’의 보복인가

    중국이 다음에 이어 네이버까지 한국 포털사이트에 대한 현지 접속을 차단한 것 아니냐는 의혹이 불거졌다. 22일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확산한 중국 교민 등의 증언에 따르면 현재 베이징과 랴오닝성, 선양 등 중국 주요 지역에서 네이버 접속이 아예 되지 않거나 터무니없이 느린 현상이 이어지고 있다. 중국에서는 2018년 10월부터 네이버 카페와 블로그 접속이 차단됐으나, 검색 기능과 메일 접속 등은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었다. 2019년 6월 톈안먼 사태 30주년을 앞두고 중국이 인터넷 통제를 한층 강화하면서 네이버 접속이 한때 완전히 차단됐다가 3일 만에 일부 서비스 접속은 복구됐다. 하지만 지금은 인터넷 우회 접속 프로그램인 가상사설망(VPN)을 설치하지 않으면 네이버 접속이 아예 불가능한 상황이다. 선양의 한 교민은 “무역 관련해 수시로 이메일을 확인해야 하는데 네이버가 열리지 않아 애를 먹고 있다”고 말했다. 중국은 자국에 불리한 외부 정보가 유입될 가능성을 차단하기 위해 수시로 국내외 인터넷 사이트를 차단 또는 제한하는 정책을 펴고 있다. 유튜브와 페이스북 등은 물론 카카오톡과 텔레그램 등 메신저, 해외 유명 언론 매체 등도 이른바 ‘만리방화벽’ 통제에 가로막혀 VPN이 없으면 이용할 수 없다. 중국은 또 다른 한국 포털사이트인 다음 접속을 2019년 1월 차단하기도 했다. 한 소식통은 “중국 당국이 여론통제를 위한 민감한 해외 사이트 통제를 강화하고 있다”면서 “정확한 이유는 알 수 없지만 네이버도 이와 비슷한 사례로 보인다”고 말했다. 네이버 접속 차단이 사실이라면 중국이 미국과의 갈등 상황에서 사실상 보복 조치에 나선 것일 수도 있다는 분석이 제기된다. 중국은 일본 히로시마에 모인 주요 7개국(G7) 정상들이 ‘대중 견제 메시지’를 쏟아내며 공동전선을 구축하자 지난 21일 미국 최대 메모리반도체 기업인 마이크론에 대한 제재 조치를 발표하며 반격에 나섰다. 다만 현지 네이버 접속장애가 단순한 일시적 접속장애인지, 당국이 접속을 공식 차단한 것인지는 확인되지 않았다. 네이버 측은 “차단여부에 대해서는 당사가 알 수 없고 중국 내 법인을 통해 상황 파악 중”이라고 밝혔다.
  • 개원 30주년 맞은 신라문화원 기념행사 성료

    개원 30주년 맞은 신라문화원 기념행사 성료

    개원 30주년을 맞은 신라문화원이 지난 19일 경북 경주 서라벌문화회관에서 기념행사와 초청법회를 진행했다고 22일 전했다. 기념식 1부 행사에서는 액막이타령으로 길을 열고 민간단체로 30년을 이어온 신라문화원의 주요 활동 영상과 문화재청 이경훈 차장, 대한불교조계종 총무원장 진우 스님, 주호영 국민의힘 의원 등의 축하 영상이 소개됐다. 이어 주요 공로자에 대한 감사패와 표창장 수여식이 있었다. 진병길 신라문화원장과 신라문화원 이사장 혜국 스님 등이 함께 떡케이크도 잘랐다. 2부에서는 진병길 원장의 토크콘서트가 진행됐다. 진병길 원장은 30년을 돌아보며 그간 겪었던 시련과 고마움을 전했다. 이은선 소프라노가 그리운 금강산을 부르고 동래학춤 명인 박소산이 학춤을 선보이는 등의 다양한 공연이 이어진 후 3부에서는 혜국 스님의 초청법문이 진행됐다. 진병길 원장은 “민간단체로 30년을 이어오는데 정말 많은 분의 도움이 있어 가능했다”면서 “이제 한 세대를 넘었으니 그동안의 노하우를 바탕으로 문화를 통해 신라와 경주를 바로 알릴 수 있는 다양한 사업을 더욱 왕성히 펼쳐나가겠다”라고 밝혔다. 신라문화원은 1993년 개원해 경주지역에서 신라달빛기행, 추억의 경주 수학여행, 문화재지킴이운동 등을 진행해왔다. 경주의 특징을 살린 다양한 사업으로 2005년 제2회 대한민국 문화유산상 대통령상 수상, 2011년 한국관광의 별 프런티어 부문 선정, 2016년 포항MBC삼일문화대상 시상식에서 대상을 받았다.
  • 이천시, 전국 첫 ‘쌀밥데이’ 선포

    이천시, 전국 첫 ‘쌀밥데이’ 선포

    경기 이천시가 20일 ‘임금님표이천’ 브랜드 30주년을 맞아 전국에서 처음으로 ‘쌀밥데이’를 선포했다. 이날 오전 이천 모가면 농업테마공원에서 ‘임금님표이천’ 브랜드 30년 기념식이 열렸다. 기념행사에는 김경희 이천시장을 비롯해 김현수 NH농협 이천시지부장, 이천시 관내 각급 단위 농축협조합장, 농업인 단체 회장 등 40여 명의 내외빈과 400여명의 가족이 참석한 가운데 ‘쌀밥데이’ 선포식과 기념행사가 진행되었다. 김경희 시장은 “가짜 이천쌀이 범람하여 위기에 처했을 때, 전국 최초 농산물 브랜드 출범으로 위기를 기회로 바꾼 ‘임금님표이천’ 브랜드는 시대를 앞선 선택이었다”면서 “임금님표이천 브랜드는 대한민국 국민의 사랑으로 성장해 온 것 대해 이 자리를 빌려 국민들께 이천시민을 대표해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고 전했다. 이어 “식생활 변화로 쌀 소비가 줄어 쌀값 폭락으로 농업인이 힘들어하고 있다. 농업인에게 희망을 주고, 쌀 산업의 경쟁력을 올리기 위해 오늘 전국 최초로 ‘쌀밥데이’ 선포식을 갖고 1회 행사를 진행한다. 쌀소비촉진운동으로 추진한 ‘쌀밥데이’가 성황리에 치러져 내년에는 전국 지자체가 함께할 수 있기를 소망한다”설명했다. 1부 행사 브랜드 30주년 기념식에서는 ‘임금님표이천’ 브랜드가 성장해 오는 동안 브랜드 위상 강화를 위해 공헌한 농협 전직 조합장들에 대한 공로패 수여식이 진행 되었고, 미스터트롯 출신 가수 추혁진이 무대에 올라 축하공연을 펼쳤다. 2부 행사는 전국 최초로 열린 ‘쌀밥데이’ 선포식과 함께 이천 쌀밥송이 공개 됐다. 이천 쌀밥송은 힙합댄스 군무와 함께 선보이며 참석자들의 큰 박수갈채를 받았다. 3부 쌀밥 패밀리 행사에서는 밥잘먹는 어린이 선발, 보물찾기, 쌀포대 천하장사, 2인 3각 경기, 훌라후프 대결, 신발 양궁 등 다채로운 레크레이션이 진행 돼 가정의 달에 부모와 함께 참여한 70여명의 어린이들에게 기억에 남을 추억을 심어주는 시간이었다. 한편, 행사장에서는 쌀을 활용한 특별 요리로 육포 솥밥 만들기와 100%쌀로만 만든 쌀빵이 참석자들에게 큰 관심을 받았고, ‘임금님표이천’ 캐릭터 페이스페이팅과 캐릭터 인형탈이 어린이들에게 큰 인기를 끌었다.
  • 피렐리, ‘굿우드 페스티벌 오브 스피드’ 타이어 파트너 선정

    피렐리, ‘굿우드 페스티벌 오브 스피드’ 타이어 파트너 선정

    피렐리, 굿우드와 ‘굿우드 페스티벌 오브 스피드’ 관련 독점적 파트너십 체결피렐리, F1 독점적 타이어 파트너 겸 ‘월드 랠리 챔피온십’ 유일한 공급업체“세계 최고급 자동차 제조사에게 가장 편안한 느낌을 주는 타이어 브랜드” 글로벌 타이어 기업 피렐리(PIRELLI)는 오는 7월 13일부터 16일까지 영국에서 개최되는 ‘굿우드 페스티벌 오브 스피드’ 타이어 파트너로 선정됐다고 16일 밝혔다. ‘굿우드 페스티벌 오브 스피드’는 매년 6월 말 또는 7월 초 영국 웨스트서섹스 굿우드 하우스 구장에서 열리는모터스포츠 페스티벌로, 마스터카드 주최로 개최되는 올해 대회에서 굿우드는 피렐리와 다년간의 독점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첨단 기술과 고품질의 생산으로 유명한 피렐리는 2011년부터 F1의 독점적 타이어 파트너로, ‘월드 랠리 챔피온십’의 유일한 공급업체로도 이름을 올리고 있다. 이번 파트너십을 기반으로 피렐리는 굿우드와 함께 ‘힐 클라임’ 경기를 비롯해 공동의 목표 추진 및 사업 활성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협력할 것을 약속했다. 특히 피렐리는 이번 스피드 페스티벌에서 두 곳의 전시공간을 통해 150년 간 진화돼 온 고급 제품과 레이싱 정신 및 예술, 문화와 지속성 등 피렐리의 핵심 요소들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중 한 곳에서는 피렐리의 상징과도 같은 ‘피 제로 타이어’ 제품군을 중점 소개하는 동시에 피렐리가 고급 제품들의 리뉴얼 기념을 위해 제작한 3가지 신제품도 공개할 계획이다. 굿우드 사의 소유주 리치몬드 공은 “피렐리는 탁월한 제품과 뛰어난 혁신성을 통해 세계적으로 인정받고 있다”며 “고급 타이어 시장의 선구자로서, 그리고 모토 레이싱의 정점에 있는 F1의 공식 타이어 공급업체로서 위치한 피렐리와 스피드 페스티벌 30주년 기념행사를 맞이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고 전했다. 피렐리 최고경영자 겸 부회장 마르코 트론케티 프로베라는 “먼저 굿우드의 스피드 페스티벌에 함께 협력할 수 있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 이는 1907년부터 당사가 참여해온 페스티벌과 관련해 ‘자동차 스포츠에 대한 집중’이라는 면에도 궤를 같이 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세계 최고급 프리미엄 자동차 제조사와의 지속적으로 협업을 진행하고 있는 피렐리는 이를 바탕으로 글로벌 모터스포츠 분야에 있어 남다른 존재감과 상징성을 확보해왔다”며 “당사가 이동수단을 더욱 지속가능 하도록 만들기 위해 새로운 기술 개발에 집중하고 있는 만큼, 지속가능한 이동수단에 대한 페스티벌 참여에 대한 감회도 남다르다”고 말했다.
  • “30년간 군에 봉사했는데…이런 기분을 아시나요”

    “30년간 군에 봉사했는데…이런 기분을 아시나요”

    30년간 복무를 하고 명예전역한 군 간부가 장기복무자에 대한 예우로 탄식하는 글을 올렸다. 군 관련 제보 채널인 ‘육군훈련소 대신 전해드립니다’(육대전)에는 15일 “여러분들은 이런 기분을 아시나요”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자신을 30년 군 생활을 마치고 전역한 간부라고 소개한 A씨는 말하기조차 민망한 일이 있었다고 하소연했다. 해당 글에 따르면 A씨는 전역하기 전 사단 인사참모부 상전 장교에게서 대통령 포장증을 수령하라며 ‘수령 날짜와 시간 등을 알려주면 출입절차를 해주겠다’라는 문자메시지가 왔다고 한다. 행정자치부 정부포상업무지침에 따르면 33년 이상 군에서 복무한 사람에겐 보국훈장, 30년 이상 33년 미만은 보국포장, 28년 이상 30년 미만은 대통령 표창, 25년 이상 28년 미만은 국무총리 표창이 주어진다. A씨는 30년 복무를 한 관계로 ‘보국 포장’ 수상 대상자다. 전역 시 계급을 밝히진 않았지만 부사관이었을 경우 최소한 상사 이상(상사, 원사 등)의 계급에서 전역을 했을 것으로 보인다. A씨는 “(상전 장교에게) 받으러 가면 누가 주냐고 묻자 ‘상전 장교(대위)가 건네준다’고 하더라”며 “대통령 포장인데 적어도 사단장 행사 정도에서 수여를 해야 하는 게 아닐까”라고 허탈해했다. 이와 함께 자신이 받은 보국포장 사진을 올렸다. A씨는 “대통령 포장을 받으려고 군 생활 30년 한 건 아니지만 그래도 예우는 있어야 하지 않나”라며 “국가를 위해 복무한 30년의 군 생활이 후회스럽다”고 적었다. 자신을 전직 군 간부라고 소개한 한 네티즌은 “우리 부대는 주임원사 근속 30주년 기념식 당시 가족들, 대대장 연대장 사단장 군단장까지 와서 대대 운동장에서 사열하고 축하해 줬다”며 “저건 사단장이 장기복무자를 존중해 주지 못한 경우다”고 말했다.
  • 상명대, AI활용 ‘웹툰 인재’ 양성

    상명대, AI활용 ‘웹툰 인재’ 양성

    문체부 ‘콘텐츠 원캠퍼스’ 사업 선정학·연·관 융복합 콘텐츠 협력체계 구축백제금동향로 발굴 30년, 챗GPT 교육 상명대학교(총장 홍성태)가 챗GPT, 미드저니 등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웹툰 인재 양성에 나선다. 상명대는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이 주관하는 ‘콘텐츠 원캠퍼스 구축 운영 사업’에 6년 연속 선정됐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산·학·연·관 융복합 콘텐츠 프로젝트 교육 협력체계 구축을 통해 미래 콘텐츠 산업을 선도할 창의 인재를 육성하는 사업이다.상명대는 천안캠퍼스 글로벌인문학부대학와 공과대학, 예술대학 등 3개 단과대학 12개 학과 학생들이 참여하는 학제 간 융합 교육으로 AI을 활용한 선도적 교육모델을 구축한 부문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상명대는 천안산학협력단·상명디지털영상미디어센터·충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 등으로 구성된 사업단을 통해 6월부터 AI웹툰창작 기반 ‘백제금동대향로 오악사’ 교육을 추진한다. 이번 사업을 통해 창작된 콘텐츠는 국립부여박물관의 금동대향로 발굴 30주년 기념행사에 다양한 형태로 전시될 예정이다. 상명대 관계자는 “콘텐츠 제작 구현에 필요한 IT기술인 웹GL, 유니티 3D, 미디어아트 교육 등도 병행해 콘텐츠 창작의 질을 높이고 융합 프로세스에 대한 실무 경험을 갖춘 선도적 창의 인재를 양성하겠다”고 말했다.
  • 기업도시 창원에서 ‘기업사랑 시민축제’...기업과 시민이 함께하는 축제

    기업도시 창원에서 ‘기업사랑 시민축제’...기업과 시민이 함께하는 축제

    경남 창원시는 ‘제20회 기업사랑 시민축제’가 오는 19일부터 25일까지 창원컨벤션센터와 시내 일원에서 열린다고 9일 밝혔다. 창원기업사랑협의회가 주최하고 창원시, 창원상공회의소, 한국산업단지공단 경남지역본부 등이 후원한다.창원시는 2004년 창원 국가산업단지 창설 30주년을 기념해 지역 유관기관과 창원기업사랑협의회를 구성한 뒤 제1회 기업사랑 시민축제를 시작했다. 올해 축제 기념식은 19일 오후 2시 창원컨벤션센터에서 진행된다. 격년에 한번씩 수여되는 올해의 최고 경영인상(수상자 신기수 대건테크 대표)과 최고 노동자상(수상자 홍연구 현대자동차 수석엔지니어) 시상식과 함께 방송인 서경석씨가 특별강연을 할 예정이다. 부대행사로 ●NC야구 단체관람과 최고경영인·노동자 수상자 시구·시타 행사 ●기업사랑 사진공모전 ●기업사랑 ‘학생글짓기 공모전’ ●기업인·노동자 가족 미술공모전 ●기업애로 현장방문 ●기업사랑 사진·미술 역대 수상작 전시 등이 열린다. 직장인을 대상으로 축제와 연계해 로봇랜드 평일40%·주말30%할인 ●21일 야구경기 NC파크 입장권 할인 ●성산아트홀 공연할인 등도 진행한다. 축제 관련 자세한 내용은 창원시청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나재용 창원시 경제일자리국장은 “코로나19로 4년만에 대면으로 개최하는 올해 기업사랑 시민축제가 창원시민의 기업사랑 정신을 널리 나누는 축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 미 의회 언론자유 결의안…바이든 “독재자 책임 묻겠다”

    미 의회 언론자유 결의안…바이든 “독재자 책임 묻겠다”

    미 의원 7명, 세계 언론자유 결의안 발의 바이든 성명에서 “언론은 진실의 수호자”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3일(현지시간) 세계 언론 자유의 날을 맞아 성명을 내고 언론 자유를 억압하는 독재자들에게 책임을 묻겠다고 경고했다. 그는 “저널리즘은 자유 사회의 기본”이라며 “세계 언론 자유의 날 30주년을 맞아 용감하게 진실을 추구하는 언론인, 기자, 미디어 종사자들께 경의를 표한다”고 밝혔다. 이어 “우리는 이런 목소리를 침묵시키려는 모든 이들에게 책임을 물을 것을 약속한다”며 “자유 언론은 민주주의의 기둥”이라고 말했다. 이외 “언론은 우리 정부와 사회가 스스로 바로 잡을 수 있게 해주며, 교육하고 비추고 폭로한다”며 ‘진실의 수호자’라고 칭했다. 최근 러시아에 간첩 혐의로 체포된 에반 게르시코비치 월스트리트저널(WSJ) 기자와 2012년 시리아에서 실종된 프리랜서 언론인 오스틴 타이스를 거론한 뒤 “어떤 언론인도 진실 추구에 있어 그들의 생명과 생계가 위험에 빠져서는 안 된다”고도 했다. 미국 의회에서는 아담 쉬프 하원의원 등 7명이 초당적으로 언론의 자유 보장을 담은 결의안을 발의했다. 이들은 결의안에서 지난해 67명의 기자가 취재와 관련해 사망했고, 이는 2021년보다 거의 50% 늘었다며 우크라이나 전쟁과 관련한 사망자가 15명으로 가장 많았다고 전했다. 취재활동으로 투옥된 언론인은 지난해 12월 1일 기준으로 363명이다. 결의안은 이 중 중국에서만 104명이 구금되는 등 “중국은 세계에서 가장 억압적인 언론 환경을 유지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러시아는 우크라이나 전쟁 이후 8명의 언론인을 살해했고, 미디어 시설을 고의적인 공격했다고 전했다. 게르시코비치 WSJ 기자의 체포 사건에 대해 냉전 후 미국 언론인이 러시아에 구금된 첫 사례라고 지적했고, 러시아가 지난해 9월 반정부 언론인인 이반 사프로노프에게 징역 22년을 선고한 것도 비판했다. 중러에 대응해 민주주의, 인권 등 가치동맹을 강조하는 미국은 ‘언론의 자유’를 권위주의 국가와의 차별점으로 내세우고 있다.
  • 참치 해체쇼·핫플 집합… 정용진표 ‘이마트 혁신’ 통했다

    참치 해체쇼·핫플 집합… 정용진표 ‘이마트 혁신’ 통했다

    “120㎏짜리 참다랑어 해체 시작합니다.” 위생모를 쓴 이마트 직원이 수산코너 한쪽에서 성인 몸통만 한 참치를 능숙하게 해체하자 쇼핑카트를 끌던 소비자들의 눈길이 쏠렸다. 채소코너에서는 쇼케이스가 아닌 스마트팜 기기에서 아직도 숨을 쉬는 허브가 판매되고 있었다. ‘미래형 마트’를 표방하며 6개월간의 공간 재구성 끝에 문을 연 이마트 연수점의 3일 오후 모습이다. 연수점은 오프라인 매장 경쟁력 강화를 위해 리뉴얼을 지속하고 있는 이마트의 핵심 매장 중 한 곳이다. 리뉴얼을 통해 전체 면적 중 이마트 직영 비중을 기존 1만 2561㎡에서 5619㎡로 줄이는 한편 오프라인 쇼핑몰의 강점으로 꼽히는 식료품 분야의 먹거리를 강화했다. 또 비워진 매장 공간을 성수동 등의 전국 유명 맛집, 신세계그룹 프로야구팀인 ‘SSG 랜더스’ 굿즈샵 등 소비자 체험형 매장으로 채웠다. 지역 내 ‘핫플’(핫플레이스)로 자리잡겠다는 전략이 통해 지난 3월 30일 재개장한 이후 한 달 동안 전년 대비 매출은 18% 증가하고 방문객은 23% 늘어났다. 이런 이마트의 변신은 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이 강조하는 ‘오프라인 유통의 변화와 혁신’과 궤를 같이한다. 이날 연수점 현장경영에 나선 정 부회장은 기자들과 만나 “이번 리뉴얼은 매장 면적을 절반 이상 줄인 큰 실험이었다”면서 “이로 인해 매출이 많이 줄지 않을까 걱정했는데 개장 후 추이를 보니 줄지 않았다”고 말했다. 정 부회장은 “온라인 시장이 중요해졌다고 오프라인이 중요하지 않은 것은 아니다”라며 연수점 같은 ‘미래형 마트’로의 매장 리뉴얼을 핵심 유통 전략 중 하나로 꼽았다. 이에 맞춰 이마트는 올해 10여개 점포 리뉴얼에 850억원을 투자하기로 했다. 이마트가 올해로 30주년을 맞이한 만큼 노후도나 점포 크기, 주변 상권 등을 고려해 대상 매장을 선정한다. 당장 오는 7월에는 경기 고양시 이마트타운 킨텍스점이 재개장할 예정이다. 이마트는 최근 몇 년 동안 온라인 쇼핑 시장이 커지면서 부진을 겪고 있다. 이마트의 별도 기준 영업이익은 2020년 2950억원에서 2021년 2659억원, 2022년 2589억원으로 감소세를 나타냈다. 영업이익률은 2020년 2.07%에서 지난해 1.67%로 줄었다. 특히 쿠팡이 지난해 연간 매출 26조원을 기록하는 등 이커머스가 장보기 수요를 흡수하면서 수익성이 악화했다는 분석이 나온다. 이마트는 매장 경쟁력을 강화하는 한편 지난달부터 전국 매장 운영 시간을 오후 10시로 기존보다 1시간 줄이면서 영업비용 절감도 진행하고 있다.
  • “정보의 블랙홀”… 北 언론자유 세계 최악

    “정보의 블랙홀”… 北 언론자유 세계 최악

    세계 언론자유의 날(3일) 30주년을 맞아 세계 최악 수준인 북한의 언론 자유를 위해 체제 선전의 장막을 뚫기 위한 국제적 노력을 병행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이날 미국의소리(VOA) 방송에 따르면 국제 언론감시 단체인 국경없는 기자회(RSF) 세드리크 알비아니 동아시아 지부장은 전날 “북한이 RSF의 ‘세계 언론자유 지수’에서 2년 연속 최하위를 기록했다”면서 “북한은 검열받지 않은 정보에 접근하기가 특히 어려운 암흑 지대, 블랙홀”이라고 비판했다. 김정은 정권이 통신 수단을 철저히 통제하고 독립적 언론을 금지함에 따라 언론인도 당의 선전가로 활동해야 하고 외부 세계 매체를 접하다 발각된 주민들은 강제수용소로 끌려간다는 것이다. 특히 2020년 코로나19 위기에 대응하기 위해 국경을 폐쇄한 뒤로는 외국인의 출입까지 금지돼 북한 주민들은 외부 세계 매체를 접하는 것이 더욱 어려워졌다. RSF는 언론 독립성, 미디어 환경과 검열, 언론 인프라와 언론인의 안전 등을 기준으로 매년 전 세계 언론 자유도 순위를 국가별로 발표한다. 북한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조사 대상 180개국 가운데 최하위를 기록했다. 미 국무부도 지난 3월 발표한 ‘2022 국가별 인권보고서’에서 북한이 인터넷 접속을 극도로 제한하고 검열과 억압을 통해 표현의 자유를 통제한다고 비판했다. 미 언론학자인 로버트 보인턴 뉴욕대 교수는 VOA에 “북한 당국의 변화를 촉구하고 강제하는 노력과 함께 해외 정보가 북한으로 원활히 유입될 수 있도록 인터넷, CD, USB 같은 여러 수단을 통해 북한에 정보를 유입하려는 노력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로버트 킹 전 국무부 북한인권 특사도 정보 유입에 대해 “북한 사람들이 다른 곳에서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는지를 아는 것뿐 아니라 북한이 다른 나라와 비교해 어떻게 평가되는지를 아는 데 매우 중요하다”고 했다.
  • 이마트 찾은 정용진 부회장 “미래형 마트 실험 통했다…매장 리뉴얼 지속 투자”

    이마트 찾은 정용진 부회장 “미래형 마트 실험 통했다…매장 리뉴얼 지속 투자”

    “120㎏짜리 참다랑어 해체 시작합니다.” 위생모를 쓴 이마트 직원이 수산코너 한켠에서 성인 몸통 만한 참치를 능숙하게 해체하자, 쇼핑카트를 끌던 소비자들의 눈길이 쏠렸다. 채소코너에선 쇼케이스가 아닌 스마트팜 기기에서 아직도 숨 쉬고 있는 허브가 판매되고 있었다. ‘미래형 마트’를 표방하며 6개월간의 공간 재구성 끝에 문을 연 이마트 연수점의 3일 오후 모습이다. 연수점은 오프라인 매장 경쟁력 강화를 위해 리뉴얼을 지속하고 있는 이마트의 핵심 매장 중 한 곳이다. 리뉴얼을 통해 전체 연면적 중 이마트 직영 비중을 기존 1만2561㎡에서 5619㎡로 줄이는 한편, 오프라인 쇼핑몰의 강점으로 꼽히는 식료품 분야의 먹거리를 강화했다. 또 비워진 매장 공간을 성수동 등의 전국 유명 맛집, 신세계그룹 프로야구팀인 ‘SSG 랜더스’ 굿즈샵 등 소비자 체험형 매장으로 채웠다. 지역 내 ‘핫플’(핫플레이스)로 자리잡겠다는 전략이 통해 지난 3월 30일 재개장 이후 한 달 동안 전년 대비 매출은 18% 증가, 방문객은 23% 늘어났다. 이런 이마트의 변신은 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이 강조하는 ‘오프라인 유통의 변화와 혁신’과 궤를 같이한다. 이날 연수점 현장경영에 나선 정 부회장은 기자들과 만나 “이번 리뉴얼은 매장 면적을 절반 이상 줄인 큰 실험이었다”면서 “이로 인해 매출이 많이 줄지 않을까 걱정했는데 개장 후 추이를 보니 줄지 않았다”라고 말했다. 정 부회장은 “온라인 시장이 중요해졌다고 오프라인이 중요하지 않은 것이 아니다”라면서 연수점 같은 ‘미래형 마트’로의 매장 리뉴얼을 핵심 유통 전략 중 하나로 꼽았다. 이에 맞춰 이마트는 올해 10여개 점포 리뉴얼에 850억원을 투자하기로 했다. 이마트가 올해로 30주년을 맞이한 만큼 노후도나 점포 크기, 주변 상권 등을 고려해 대상 매장을 선정한다. 당장 오는 7월에는 경기 고양시 이마트타운 킨텍스점이 재개장할 예정이다.이마트는 최근 몇 년 동안 온라인 쇼핑 시장이 커지면서 부진을 겪고 있다. 이마트의 별도 기준 영업이익은 지난 2020년 2950억원에서 2021년 2659억원, 2022년 2589억원으로 감소세를 나타냈다. 영업이익률은 2020년 2.07%에서 지난해 1.67%로 줄었다. 특히 쿠팡이 지난해 연간 매출 26조원을 내는 등 이커머스가 장보기 수요를 흡수하면서 수익성이 악화했다는 분석이다. 이마트는 매장 경쟁력을 강화하는 한편 지난달부터 전국 매장 운영 시간을 오후 10시로, 기존보다 1시간 줄이면서 영업 비용 절감도 함께 진행하고 있다.
  • 국경없는 기자회 “북한 세계 최악 언론 탄압국 ‘블랙홀’, 외부 정보 유입 노력해야”

    국경없는 기자회 “북한 세계 최악 언론 탄압국 ‘블랙홀’, 외부 정보 유입 노력해야”

    세계 언론자유의 날(3일) 30주년을 맞아 세계 최악 수준인 북한의 언론 자유를 위해 체제 선전의 장막을 뚫기 위한 국제적 노력을 병행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이날 미국의소리(VOA) 방송에 따르면 국제 언론감시 단체인 국경없는 기자회(RSF) 세드릭 알비아니 동아시아 지부장은 전날 “북한이 RSF의 ‘세계 언론자유 지수’에서 2년 연속 최하위를 기록했다”면서 “북한은 검열받지 않은 정보에 접근하기가 특히 어려운 암흑 지대, 블랙홀”이라고 비판했다. 김정은 정권이 통신 수단을 철저히 통제하고 독립적 언론을 금지함에 따라 언론인도 당의 선전가로 활동해야 하고 외부 세계 매체를 접하다 발각된 주민들은 강제수용소로 끌려간다는 것이다. 특히 2020년 코로나19 위기에 대응하기 위해 국경을 폐쇄한 뒤로는 외국인의 출입까지 금지돼 북한 주민들은 외부 세계 매체를 접하는 것이 더욱 어려워졌다.RSF는 언론 독립성, 미디어 환경과 검열, 언론 인프라와 언론인의 안전 등을 기준으로 매년 전세계 언론 자유도 순위를 국가별로 발표한다. 북한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조사 대상 180개국 가운데 최하위를 기록했다. 미 국무부도 지난 3월 발표한 ‘2022 국가별 인권보고서’에서 북한이 인터넷 접속을 극도로 제한하고 검열과 억압을 통해 표현의 자유를 통제한다고 비판했다. 미 언론학자인 로버트 보인턴 뉴욕대 교수는 VOA에 “북한 당국의 변화를 촉구하고 강제하는 노력과 함께 해외 정보가 북한으로 원활히 유입될 수 있도록 인터넷, CD, USB 같은 여러 수단을 통해 북한에 정보를 유입하려는 노력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로버트 킹 전 국무부 북한인권 특사도 정보 유입에 대해 “북한 사람들이 다른 곳에서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는지 뿐 아니라, 북한이 다른 나라와 비교해 어떻게 평가되는지를 아는데 매우 중요하다”고 했다.
  • 음악이 된 탁구공과 박수… 색다른 현대음악 ‘앵테르콩탱포랭’

    음악이 된 탁구공과 박수… 색다른 현대음악 ‘앵테르콩탱포랭’

    탁구공 소리와 사람의 박수 소리가 음악으로 변신했다. 오선지를 훌쩍 벗어난 난해한 음으로 채워 듣기 어렵게 인식되는 현대음악이 보다 친근한 방식으로 관객들에게 색다른 매력을 뽐냈다. 예술의전당 전관 개관 30주년을 맞아 26일 서울 서초구 예술의전당 IBK챔버홀에서 앙상블 앵테르콩탱포랭의 연주회가 열렸다. 연인들의 애칭 같은 귀여운 발음의 앵테르콩탱포랭은 지난해 음악계의 노벨상으로 불리는 폴라음악상을 수상한 실력파로 현대음악계 3대 단체 중 하나로 꼽힌다. 이번 무대에선 바이올리니스트 강혜선, 첼리스트 르노 데자르뎅, 플루티스트 엠마뉴엘 오펠, 클라리네티스트 제롬 콤테, 퍼커셔니스트 사무엘 파브르, 피아니스트 디미트리 바실라키스의 다양한 조합이 이뤄졌다. 듣는 난이도는 여느 현대음악처럼 만만치 않았지만 보는 즐거움까지 더해져 음악회가 아닌 다른 장르의 공연을 보는 느낌을 줬다. 첫 곡으로 피에르 불레즈의 ‘6개의 악기를 위한 파생1’으로 현대음악답게 시작한 연주회는 두 번째 곡인 아가타 주벨의 ‘솔로 베이스드럼을 위한 모노드럼’으로 관객들의 긴장감을 풀어줬다. 넓은 원을 두드려 크게 소리를 내던 기존의 방식에서 벗어나 악기의 측면과 모서리를 이용해 작게도 소리내는 색다른 방식은 악기에 대한 편견에서 벗어나게 했다.새로운 방식의 연주가 주는 신선함은 봉투에 담아둔 탁구공을 꺼낼 때 절정에 달했다. 악보에 따라 연주자가 북을 이리저리 두드리다 갑자기 탁구공을 쏟아냈는데, 다 꺼내는 것이 아니라 순간적으로 계량해 필요한 만큼 탁구공을 붓는 솜씨가 일품이었다. 탁구공은 베이스드럼 위에서 성난 군중처럼 이리저리 몰려다니다가 연주자가 바깥으로 내보내자 여기저기 통통 튀어 다니며 공연장을 잠시 탁구장으로 변신시키기도 했다. 하비에르 알바레즈의 ‘한 명의 타악기 주자, 증폭된 마라카스와 전자음향을 위한 테마즈칼’은 연주가 영화관 서라운드 사운드처럼 입체적으로 퍼져 관객들의 귀를 즐겁게 했다. 보통의 클래식 음악 연주회에선 볼 수 없는 연주자의 재미난 연주 장면도 웃음 포인트였다. 마지막 곡인 스티브 라이히의 ‘박수 음악’은 사람의 박수만으로도 음악이 될 수 있다는 신선한 충격과 함께 관객들도 박수를 안 칠 수 없게 흥을 유발했다.재미난 연주뿐만 아니라 현대음악 특유의 돌고래 고음에서 벗어나 폭넓은 음역으로 관객들에게 클래식 음악과는 다른 차원의 감동을 준 곡도 여럿 들을 수 있었다. 이날 ‘바이올린, 첼로와 피아노를 위한 루퍼’를 작곡한 최우정, ‘5개의 악기를 위한 에스타브로산’을 작곡한 홍성지는 자신들의 곡이 끝난 후 무대에 올라 관객들에게 인사를 전하기도 했다. 장형준 예술의전당 사장이 “현대음악의 첫 느낌은 생소할 수 있지만, 연주자들의 다채로운 음악 세계를 엿볼 수 있는 흥미로운 순간이 될 것”이라고 말한 대로 이번 연주회는 다채로운 음악으로 현대음악에 대한 편견을 깨게 만들었다. 예술의전당 현대음악시리즈는 이번 공연을 포함해 총 세 차례로 오는 7월과 11월 ‘최수열의 밤 9시 즈음에’가 관객들을 찾아올 예정이다.
  • ‘하희라♥’ 최수종 “결혼 30주년 선물 ‘ONSR’ 주고 ‘사랑’ 받았다”

    ‘하희라♥’ 최수종 “결혼 30주년 선물 ‘ONSR’ 주고 ‘사랑’ 받았다”

    배우 최수종(60)이 짠내 나는 절약 정신과 사랑꾼 면모를 뽐냈다. 26일 방송된 MBC 예능 ‘라디오스타’는 최수종과 코미디언 박영진, 유튜버 슈카, 쇼트트랙 선수 곽윤기가 출연한 가운데 ‘짠내 나는 사람’ 특집으로 진행됐다. 최수종은 “물건, 옷, 구두 이런 것들을 있는데 굳이 새 걸 사지는 않는다”며 “결혼 30주년인데 신혼 초에 산 구두를 밑창을 갈면서 아직도 쓰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시계나 액세서리도 없다. 반지도 결혼반지로 30년째”라며 “양복도 (드라마에서) 고위직 역할을 하다 보니까 양복을 20벌을 선물로 주셔서 그 양복이 지금도 맞는다”라고 답해 주위를 놀라게 했다. 최수종은 또 “넥타이도 기본은 30년이다. 디자인에 큰 변화는 없는데 묶는 매듭이 해진다. 하희라씨가 볼 때마다 ‘제발 이런 걸 하지 말고 버리라’고 한다. 저는 살짝 위로 묶으면 감춰지니까 해도 된다고 한다”라고 말했다. 너무 오래 쓴 물건 중에 특히 하희라가 질색하는 건 내복이라고 했다. 최수종은 “추위를 많이 타다 보니까 사극을 찍을 때는 기본 내복 네 벌을 입는다. 아무리 좋아도 보풀이 생기는데 속에 입으니까 뭐 어떤가”라며 “내복도 15년째 입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입다 보면 고무줄이 늘어나는데 며칠 전에 고무줄을 갈았다”라며 “하희라씨가 붙잡고 제발 버리라고 하는 걸 ‘이게 쓰임새가 있다’라고 했다. 고무줄을 새로 바꿔서 장에 넣었는데 강감찬 역에 캐스팅 됐다. 올해 또 입어야 한다”라고 했다. 김구라가 ‘하희라씨도 명품 안 좋아하나’라고 묻자, 최수종은 “감사하게 그런 것들을 안 좋아한다. 하희라씨가 피부에 알레르기가 있어서 귀금속을 못 한다”라고 전했다. 최수종은 하희라가 명품백에도 관심이 없다면서 “감사하게도”라는 표현을 써 주변을 웃겼다. 연예계 대표 사랑꾼인 최수종은 하희라와 결혼 30년차를 맞았다. 이와 관련 최수종은 “결혼 30년 기념으로 아내에게 모자를 선물하고 싶었다. 내가 휴대폰에 아내를 ‘오, 내 사랑’이라고 저장했다. 그래서 ‘ONSR’이 새겨진 모자를 선물했다”고 밝혔다. 이어 “하루는 아내가 드론 영상을 보면서 너무 예쁘다고 하기에 바로 레슨을 등록, 드론 자격증을 취득했다. 이젠 풍경이 예쁜 곳에 가면 드론으로 영상을 촬영한다”며 사랑꾼 일화를 더했다. 이에 MC들이 ‘하희라에게 받은 건 뭔가’라고 질문하자, 최수종은 “사랑을 받았다”며 너스레를 떨었다.
  • [여기는 동남아] 아내에게 ‘프러포즈’ 한 필리핀 대통령 화제

    [여기는 동남아] 아내에게 ‘프러포즈’ 한 필리핀 대통령 화제

    페르디난드 마르코스 필리핀 대통령(66)의 낭만적인 프러포즈가 화제다. 상대는 다름 아닌 현재 영부인 루이즈 아라네타 마르코스, 결혼 30주년을 맞아 아내에게 다시 한번 프러포즈를 한 것. 지난 11일 마르코스 대통령은 페이스북 계정에 결혼 30주년 기념사진을 올리며 “그녀는 ‘예스’라고 말했다”고 전했다. 이어 “30년이 지난 지금도 내가 더 있고 싶은 곳과 더 함께 하고 싶은 사람은 없다. 리자, 당신은 언제나 내 ‘꿈의 소녀’다”라고 덧붙였다. 또한 마르코스 대통령이 아내에게 보낸 손 편지에는 “사랑하는 리자, 내 꿈을 이루어 줘요. 나와 다시 결혼해요! 기념일을 축하해요!"라고 쓰여있다. 마르코스 부부는 지난 1993년 4월 17일 이탈리아 피에솔레의 산 프란체스코 수녀원에서 결혼식을 올렸다. 마르코스 대통령은 1986년 뉴욕에서 변호사로 활동 중이던 아내를 만나 사랑에 빠졌고 밝힌 바 있다. 마르코스는 지난해 5월 대통령에 당선됐으며, 아내는 그의 최고 조언자 역할을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마르코스 대통령은 과거 1965년~1986년까지 필리핀을 장기 집권한 독재자 페르디난드 마르코스 시니어 전 대통령의 외아들이다. 집권 당시 야당 정치인을 탄압, 고문하는 등의 인권 유린과 부패가 만연해 필리핀 경제가 파탄에 빠졌다. 결국 1986년 국민들의 대규모 시위로 하와이로 피신했다가 3년 후 사망했다. 당시 부인 이멜다 여사는 구두 3000켤레, 밍크코트 35벌, 드레스 1200벌, 핸드백 1500개 등을 소유한 사실이 드러나 ‘사치’의 대명사가 됐다. 하지만 마르코스 대통령은 당시 자신은 너무 어려서 부친의 범죄에 대한 책임을 질 수 없다고 선을 그었다.
  • 한중 지방정부 교류회의 4년 만 개최

    한중 지방정부 교류회의 4년 만 개최

    제17회 한중 지방정부 교류회의가 19일 중국 지린성 창춘 샹그릴라호텔에서 열렸다. 한국과 중국 지방정부 관계자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개막식에서 최희덕 중국 선양 총영사는 “한중 지방정부 교류회의는 양국 교류와 협력을 증진하는 데 앞장서 왔다”며 “양국 지방정부들이 교류와 협력을 촉진하고 우의를 강화하며 상생 발전하는 길을 모색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상광 시도지사협의회 중국사무소장은 축사를 통해 “양국이 직면한 인구감소, 문화격차 해소, 지역경제 활성화 등 지방의 문제를 해결하는데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지혜를 교류하는 장이 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함명식 지린대 교수가 한중 수교 30주년 지방정부 협력 현황 및 발전 방안을 강연했고 강임준 군산시장, 둥샤오린 산시성 외사판공실 주임 등이 나서 양국 지방정부 간 교류 성공 사례를 발표했다. 한국 시도지사협의회와 중국 외교부 외사관리사(司·국)가 2002년 시작한 이 행사는 해마다 중국의 주요 도시를 순회하며 열린다. 2019년 구이저우성 구이양에서 열린 뒤 코로나19 대유행으로 중단됐다가 4년 만에 다시 열렸다. 애초 정재호 주중대사가 이 행사에 참석하고 지린성 당서기 등을 만나 한국과 지린성 간 협력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었으나 중국 측 사정으로 무산됐다.
  • 中 상하이서 임정 수립 행사…“대한민국 정통성의 근원”

    中 상하이서 임정 수립 행사…“대한민국 정통성의 근원”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4주년을 맞아 11일 중국 상하이에서 임시정부 수립을 기념하는 행사가 열렸다. 이날 상하이 총영사관은 신톈디 랑햄호텔에서 독립유공자 후손을 비롯해 각국 외교사절과 독립운동 사적지 관계자, 교민, 유학생 등 290명이 참석한 가운데 임시정부 수립 기념식을 가졌다. 상하이와 장쑤성 전장, 저장성 항저우에 위치한 임시정부 기념관 관계자들에 사적지 관리에 대한 사의를 표하는 감사패가 전달됐다. 김영준 총영사는 기념사에서 “임시정부는 대한민국의 법통과 정통성의 근원”이라며 “대한민국 임시정부는 과거의 단순한 역사가 아니라 한민족의 마음속에 영원히 살아 숨 쉬는 정부”라고 말했다. 이어 “지난해는 한중 수교 30주년이었지만 코로나19 영향으로 잘 활용하지 못했다”며 “이제 양국 교류의 제약이 대부분 사라진 만큼 무역과 투자, 문화, 관광, 인적교류 등 여러 방면에서 업그레이드된 한중 관계의 새로운 30년을 함께 그려나갈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이회영과 이동녕, 손정도, 현순, 신채호 등 독립운동가 29명은 1919년 4월 10~11일 상하이의 프랑스 조계지인 진선푸(金神父·김신부)로에 있는 한 서양식 주택에 모여 첫 임시의정원 회의를 열고 이승만을 국무총리로 하는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을 선포했다. 윤봉길 의사의 훙커우 공원 의거가 일어난 1932년 임정은 상하이를 떠나 항저우, 창사, 류저우, 충칭 등지로 험난한 피난길에 올랐다. 1945년 광복 때까지 외교전과 의열 투쟁, 미국과 연합한 국내 진공 작전 추진 등 다양한 형태의 독립운동을 끈질기게 전개했다.
  • “한중 청년은 친구”…수교 30주년 기념 ‘판다컵’ 글짓기 시상식

    “한중 청년은 친구”…수교 30주년 기념 ‘판다컵’ 글짓기 시상식

    한중 수교 30주년을 기념해 마련된 제1회 판다컵 ‘한국 청년의 중국이야기’ 글짓기 대회 시상식이 지난 7일 중국 베이징에서 열렸다. 주한중국대사관과 중국외문국 아시아태평양 커뮤니케이션센터, 옌볜대가 주최하고 한국 아주뉴스코퍼레이션과 중앙일보 차이나랩, 순천향대 공자아카데미가 협력했다. 가오안밍 중국외문국 부국장 겸 편집장과 닝푸쿠이 전 주한 중국대사와 김진곤 주중 한국문화원장, 윤도선 CJ차이나 총재 겸 중국한국상회 회장 등이 참석했다. 싱하이밍 주한 중국대사와 박형춘 순천향대 공자아카데미 원장은 온라인 축사를 보냈다. 가오안밍 부국장은 “민간 우호와 인문교류는 중한 양국 관계의 든든한 기초로 이해와 신뢰 증진은 양국 민중의 공통된 마음의 소리”라며 “중한 관계는 ‘새로운 30년’이 시작하는 매우 중요한 단계에 있다. 중한 양국 청년들 간 교류를 심화 촉진하자”고 제안했다. 싱 대사도 영상 축사에서 “이번 행사를 계기로 중한 양국 국민들의 세대 간 우호 정신을 계승·발양하고 중한 우의의 사자(使者)가 돼 더 많은 한국 친구들이 중국을 알고 중국을 사랑하고 양국 관계 발전에 기여하도록 노력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 원장은 “판다컵이 한중 양국이 전면적인 교류를 재개하는 계기로 삼아 마음으로 교류하고 오랫동안 계속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윤 총재는 “양국 청년 간 이해와 공감대를 높이고 친선교류를 활성화해 더욱 희망 있고 밝은 미래를 확인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판다컵 글짓기 대회가 더욱 활성화돼 많은 한국 청년들이 참여하고 문화적 교류를 즐길 수 있는 대회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했다. 박진영 중국 대외경제무역대학 초빙교수(서울시 시민소통기획관)는 수상자를 모두 호명하며 축하 인사를 건넸다. 한중 수교 30주년을 맞아 지난해 5~7월 열린 판다컵 글짓기 대회는 16~35세 한국인이 ‘나의 중국이야기’를 주제로 1600자 이내(한국어)로 작성해 제출하는 행사다. 최우수상(10명)과 우수상(10명), 장려상(10명) 등 30명에게 수상 증서와 트로피, 월간 중국 1년 구독권을 제공한다.
  • 北 “핵공격력 갖췄다”… 한반도 ‘긴장의 4월’[뉴스 분석]

    北 “핵공격력 갖췄다”… 한반도 ‘긴장의 4월’[뉴스 분석]

    한미 연합훈련이 이어지는 가운데 북한의 잇단 기념일과 한미 정상회담까지 열리는 4월은 한반도 운명을 좌우할 한 달이 될 것으로 보인다. 북한은 “핵공격력을 갖췄다”며 연일 위협 수위를 높이고 있다. 2일 외교안보당국 등에 따르면 북한이 중시하는 대형 기념일이 몰려 있는 4월에 한반도 군사 긴장이 그 어느 때보다 높아질 전망이다. 북한이 공언한 ‘군사정찰위성’ 발사 시한도 4월인 데다 한미일 연합해상훈련에 이어 오는 26일 한미 정상회담도 열린다. 이번 주에는 미 핵추진 항공모함 니미츠함을 필두로 한 한미일 연합해상훈련이 진행된다. 북한은 지난해 9월에도 핵추진 항공모함 로널드레이건함 등이 동해에서 한미일 연합해상훈련을 실시하자 탄도미사일 발사 등으로 격렬하게 반발한 바 있다. 또 이달 하순에는 윤석열 대통령이 미국을 국빈 방문해 한미 정상회담을 열어 대북 대응책 등을 협의한다. 다음주에는 김정일 국방위원장 추대 30주년(9일),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당과 국가의 최고수위 등극’ 11주년(11·13일)이 예정돼 있다. 곧이어 15일은 북한이 가장 중시하는 명절인 태양절(김일성 주석 생일)이다. 북한 노동신문은 태양절을 “민족 최대의 경사스러운 명절”로 표현하며 111돌 태양절을 기념해 제8차 4월의 봄 인민예술축전을 12일부터 18일까지 연다고 보도했다. 거기다 25일은 인민군의 모태가 되는 조선인민혁명군 창건 91주년이다. 주요 정치 일정에 더해 북한이 공언한 군사정찰위성 발사도 변수다. 북한은 2021년 1월 제8차 당대회에서 ‘국방력 발전 5개년 계획’ 핵심과제로 군사정찰위성 개발을 제시했으며, 북한 국가우주개발국은 올해 4월까지 1호기 준비를 끝낼 것이라고 발표한 바 있다. 위성을 띄우는 우주발사체와 대륙간탄도미사일(ICBM)은 기술적으로 거의 동일하다. 일각에서는 고체연료 추진 ICBM 발사, ICBM 정상각도(30∼45도) 발사, 7차 핵실험 등을 시도할 가능성도 거론된다. 문성묵 한국국가전략연구원 통일전략센터장은 “북한은 태양절과 조선인민혁명군 창건기념일 등이 예정돼 있어 군사적, 정치적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 도발할 가능성이 있다”며 “이번 달은 어느 시기보다 한반도를 둘러싼 긴장이 고조될 수 있어 철저한 대비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런 가운데 북한 조선중앙통신은 이날 논평을 통해 한미 연합훈련에 대해 핵 사용 가능성까지 언급하며 위협 수위를 높였다. 논평은 지난달 13일부터 진행된 한미 연합연습 ‘자유의 방패’(프리덤 실드)와 한미 연합상륙훈련인 ‘쌍룡훈련’ 등을 거론하며 “우리 공화국에 대한 전면전쟁을 가상한 것”, “미국과 남조선의 전쟁 광기”라고 반발했다. 이어 한미를 겨냥해 “저들이 상대하는 국가(북한)가 실제에 있어 핵공격력을 갖추고 있다는 사실을 잊지 말아야 한다”, “망동을 부리는 것만큼 꼭 대가를 치르게 된다는 것을 명심해야 한다”고 경고했다. 한편 북한전문매체 38노스는 지난달 3일과 17일 찍힌 위성사진을 토대로 “최근 (북한 평안북도) 영변의 주요 핵시설에서 높은 수준의 활동이 이뤄지고 있다”며 “무기급 핵물질 생산을 확대하라는 김정은 위원장의 최근 지시를 반영한 것으로 보인다”고 1일(현지시간) 전했다. 38노스는 우선 영변의 실험용 경수로(ELWR)가 거의 완성돼 작동 상태로 전환된 것으로 보인다고 평가했다. ELWR의 펌프실로부터 약 75m 떨어진 곳에서 인근 구룡강으로 물이 방출된 것이 관찰됐는데, ELWR 주변 방류가 처음 발견된 것은 아니지만 이번 방류는 ELWR의 냉각장치 시험과 연관이 있을 것으로 봤다. 또 다른 근거로 ELWR 근처에 새로운 건물을 짓기 시작했음을 시사하는 사진들을 공개했다. 신규 건물은 지난 2월 착공해 최저층이 약 20개의 방으로 이뤄져 있다. 위치상 원자로 직원들의 거처나 연구동 혹은 행정동의 역할을 할 것으로 예상했다.
  • [뉴스분석]한반도 운명의 4월...한미 외교일정에 북한 기념일 줄줄이

    [뉴스분석]한반도 운명의 4월...한미 외교일정에 북한 기념일 줄줄이

    한미 연합훈련이 이어지는 가운데 북한의 잇단 기념일과 한미 정상회담까지 열리는 4월은 한반도 운명을 좌우할 한 달이 될 것으로 보인다. 북한은 “핵공격력을 갖췄다”며 연일 위협 수위를 높이고 있다. 2일 외교안보당국 등에 따르면 북한이 중시하는 대형 기념일이 몰려있는 4월에 한반도 군사 긴장이 그 어느 때보다 높아질 전망이다. 북한이 공언한 ‘군사정찰위성’ 발사 시한도 4월인 데다 한미일 연합해상훈련에 이어 오는 26일 한미 정상회담도 열린다. 이번주에는 미 핵추진 항공모함 니미츠함을 필두로 한 한미일 연합해상훈련이 진행된다. 북한은 지난해 9월에도 핵추진 항공모함 로널드 레이건함 등이 동해에서 한미일 연합해상훈련을 실시하자 탄도미사일 발사 등으로 격렬하게 반발한 바 있다. 또 이달 하순에는 윤석열 대통령이 미국을 국빈 방문해 한미 정상회담을 열어 대북 대응책 등을 협의한다. 다음주에는 김정일 국방위원장 추대 30주년(9일),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당과 국가의 최고수위 등극’ 11주년(11·13일)이 예정돼 있다. 곧이어 15일은 북한이 가장 중시하는 명절인 태양절(김일성 주석 생일)이다. 북한 노동신문은 태양절을 “민족 최대의 경사스러운 명절”로 표현하며 111돌 태양절을 기념해 제8차 4월의 봄 인민예술축전을 12일부터 18일까지 연다고 보도했다. 거기다 25일은 인민군의 모태가 되는 조선인민혁명군 창건 91주년이다. 주요 정치일정에 더해 북한이 공언한 군사정찰위성 발사도 변수다. 북한은 2021년 1월 제8차 당대회에서 ‘국방력 발전 5개년 계획’ 핵심과제로 군사정찰위성 개발을 제시했으며, 북한 국가우주개발국은 올해 4월까지 1호기 준비를 끝낼 것이라고 발표한 바 있다. 위성을 띄우는 우주발사체와 대륙간탄도미사일(ICBM)은 기술적으로 거의 동일하다. 일각에서는 고체연료 추진 ICBM 발사, ICBM 정상각도(30∼45도) 발사, 7차 핵실험 등을 시도할 가능성도 거론된다. 문성묵 한국국가전략연구원 통일전략센터장은 “북한은 태양절과 조선인민혁명군 창건기념일 등이 예정돼 있어 군사적, 정치적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 도발할 가능성이 있다”며 “이번 달은 어느 시기 보다 한반도를 둘러싼 긴장이 고조될 수 있어 철저한 대비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런 가운데 북한 조선중앙통신은 이날 논평을 통해 한미 연합훈련에 대해 핵사용 가능성까지 언급하며 위협 수위를 높였다. 논평은 지난달 13일부터 진행된 한미 연합연습 ‘자유의 방패’(프리덤 실드)와 한미 연합상륙훈련인 ‘쌍룡훈련’ 등을 거론하며 “우리 공화국에 대한 전면전쟁을 가상한 것”, “미국과 남조선의 전쟁 광기”라고 반발했다. 이어 한미를 겨냥해 “저들이 상대하는 국가(북한)가 실제에 있어 핵공격력을 갖추고 있다는 사실을 잊지 말아야 한다”, “망동을 부리는 것 만큼 꼭 대가를 치르게 된다는 것을 명심해야 한다”고 경고했다. 한편 북한전문매체 38노스는 지난달 3일과 17일 찍힌 위성사진을 토대로 “최근 (북한 평안북도) 영변의 주요 핵시설에서 높은 수준의 활동이 이뤄지고 있다”며 “무기급 핵물질 생산을 확대하라는 김정은 위원장의 최근 지시를 반영한 것으로 보인다”고 1일(현지시간) 전했다. 38노스는 우선 영변의 실험용 경수로(ELWR)가 거의 완성돼 작동 상태로 전환된 것으로 보인다고 평가했다. ELWR의 펌프실로부터 약 75m 떨어진 곳에서 인근 구룡강으로 물이 방출된 것이 관찰됐는데, ELWR 주변 방류가 처음 발견된 것은 아니지만 이번 방류는 ELWR의 냉각장치 시험과 연관이 있을 것으로 봤다. 또 다른 근거로 ELWR 근처에 새로운 건물을 짓기 시작했음을 시사하는 사진들을 공개했다. 신규 건물은 지난 2월 착공해 최저층이 약 20개의 방으로 이뤄져 있다. 위치상 원자로 직원들의 거처나 연구동 혹은 행정동의 역할을 할 것으로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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