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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남교육청 지방공무원 합격자 여성 62.3%...합격자 281명 발표

    경남교육청 지방공무원 합격자 여성 62.3%...합격자 281명 발표

    경남도교육청은 29일 2022년도 지방공무원 신규 임용 시험 최종 합격자 281명을 발표했다.올해 임용시험에는 당초 253명 모집에 2821명이 지원해 평균 8.9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최종 합격자는 ●교육행정 192명 ●전산 5명 ●사서 4명 ●공업 2명 ●시설 1명 ●조리 38명 ●운전 25명 ●시설관리 14명 등 모두 281명이다. 최종 합격자 281명 가운데 여성이 175명(62.3%), 남성이 106명(37.7%)이었다. 특히 교육행정(일반)직 합격자는 여성 비율이 75.4%(138명)로 남성 24.6%(45명)보다 50.8%포인트 높았다. 최고령 합격자는 만 55세(조리직)이고 최연소 합격자는 만 20세(교육행정직)이다. 최종 합격자는 9월 2일부터 6일까지 임용 후보자 등록을 한다. 등록을 마친 신규 임용 후보자를 대상으로 9월 26일부터 10월 25일까지 2개 기수로 나누어 교육훈련을 한다. 최종 합격자 명단은 경남도교육청 홈페이지(http://www.gne.go.kr) 알림마당에 시험정보에서 확인할 수 있다.
  • [핵잼 사이언스] 우울증 위험도, 머리카락에 물어봐 (연구)

    [핵잼 사이언스] 우울증 위험도, 머리카락에 물어봐 (연구)

    우울증은 현대인의 흔한 마음병이다. 본래도 흔한 문제였지만, 코로나19 대유행 시기에는 사회적 거리두기와 자가 격리로 인해 우울증을 호소하는 사람의 숫자가 크게 증가했다. 아일랜드 트리니티 대학의 과학자들은 이런 스트레스 상황에서 우울증 위험도가 높은 사람을 찾아낼 수 있는 방법을 알아냈다. 바로 머리카락을 이용하는 것이다. 엉뚱한 이야기 같지만, 사실 머리카락에는 다양한 화학 물질이 축적되기 때문에 약물 검출은 물론 건강 상태를 알 수 있는 여러 가지 지표를 확인할 수 있다. 이 중에서 스트레스와 관련된 물질은 코르티솔(cortisol)이다. 연구팀은 아일랜드에서 진행된 틸다 연구 (The Irish Longitudinal Study on Aging (TILDA)) 데이터를 기반으로 코르티솔 수치와 장기 우울증 위험도를 조사했다. 연구 참가자들은 50세 이상 성인 남녀 1025명으로 2014년 연구 시작 시점에서 여러 가지 검사와 함께 머리카락 샘플도 같이 채취했다. 이후 연구 참가자들은 2년 간격으로 우울증을 비롯해 여러가지 검사를 받았다. 그런데 2020년 조사 기간은 코로나19 대유행과 우연히 시기가 겹쳤다. 연구팀은 머리카락 코르티솔 수치와 우울증 위험도를 비교했다. 그 결과 2016년과 2018년에는 연관성이 없게 나타났지만, 2020년엔 코르티솔 수치와 우울증 발생 간에 유의한 결과가 나타났다. 평소 코르티솔 수치가 올라간 사람들은 스트레스에 민감하거나 혹은 스트레스를 많이 받는 환경에서 살고 있을 가능성이 높다. 그렇다고 해서 항상 우울증이 생기지는 않지만, 코로나19로 인한 고강도 사회적 거리두기나 봉쇄 같은 극심한 스트레스 상황에서 우울증 발생 위험도가 높아질 수 있다. 머리카락은 오랜 시간에 걸쳐 자라기 때문에 머리카락 코르티솔 수치는 만성적인 스트레스 반응을 반영하는 지표다. 이번 연구는 머리카락 코르티솔 수치의 임상적 활용 가능성을 보여줬다는 데서 의미가 있다.
  • 핏빛 우크라 독립기념일… 러, 집에 있던 11살 아이까지 폭격했다

    핏빛 우크라 독립기념일… 러, 집에 있던 11살 아이까지 폭격했다

    러시아군이 24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 동부 소도시를 폭격해 무고한 시민 25명이 숨진 것으로 확인됐다. 이날은 우크라이나 독립기념일이자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지 6개월 되는 날로 기념일이 결국 피로 물들 거라는 우려가 현실이 됐다. 러시아는 우크라이나 점령지를 합병하기 위해 주민투표를 계획하고 있는가 하면 유럽 내 최대 규모의 원자력발전소인 자포리자 원전도 우크라이나 전력망에서 분리시키려는 움직임을 보이는 등 공격 강도를 높이고 있다.AP통신 등에 따르면 우크라이나 정부는 러시아군이 이날 드니프로페트로우스크의 소도시 채플린을 공격해 25명이 숨졌다고 밝혔다. 이 지역은 러시아군이 점령 중인 도네츠크주에서 서쪽으로 145㎞ 떨어져 있는 작은 마을로 주민 3500명이 거주하고 있다. 키릴 티모셴코 우크라이나 대통령실 차장은 25일 수색·구조 작업을 마친 뒤 “러시아군의 포격으로 11세 소년이 주택 잔해 밑에서 사망했고, 6세 어린이는 기차역 근처에서 차량 화재로 사망했다”며 “어린이 2명을 포함해 총 25명이 사망하고 31명이 다쳤다”고 말했다. 이날 폭격으로 불에 탄 기차는 총 5대다.앞서 우크라이나는 1991년 소련으로부터의 독립을 기념하는 31주년 국경일을 맞아 러시아의 공격에 대비해 왔다. 실제로 이날 수도 키이우에선 대규모 행사도 금지됐고 교통의 중심지인 하르키우에서는 통행이 금지됐다. 러시아는 결국 이날 폭격을 강행했고, 채플린 외에도 우크라이나 중부와 서부에도 폭격을 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러시아는 민간인 사망에 대해선 함구한 채 “채플린의 군용열차를 폭격해 우크라이나 예비군 200여명이 숨지고 군용 장비 10개가 파괴됐다”고 밝혔다.러시아는 이미 점령한 지역의 합병도 추진 중이다. 이를 위해 ‘가짜’ 주민투표도 계획하고 있다. 이 지역 내 우크라이나인들은 이미 대부분 피란을 떠났고 남은 사람들은 저항하고 있어 실제 투표가 진행되면 찬성률은 낮을 것으로 보인다. 러시아는 이들의 의사와 상관없이 투표 결과를 조작해 강제 합병하겠다는 것이다. 존 커비 미국 백악관 국가안보회의(NSC) 전략소통조정관은 이날 “러시아가 점령지 당국에 주민투표 준비를 지시했다”며 “며칠 또는 몇 주 내에 시작할 수 있다”고 말했다. 러시아군이 점령한 도네츠크, 자포리자, 루한스크, 하르키우 등이 후보 지역으로 꼽힌다. 러시아는 우크라이나 전기 공급원인 자포리자 원전을 전력망에서 분리해 자국으로 돌릴 계획을 세웠다고 영국 가디언이 이날 보도했다. 자포리자 원전은 단일 시설로는 유럽 최대 규모로 러시아군은 침공 직후인 지난 3월 이곳을 점령했다. 전문가들은 이 과정에서 냉각체계 오작동 문제로 엄청난 재앙이 발생할 수 있다고 경고한다. 우크라이나 국영 원전회사 에네르고아톰의 페트로 코틴 대표는 “러시아의 원전 분리 계획은 심각한 피해를 촉발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 피로 물든 우크라 독립기념일… 러 미사일 폭격에 민간인 25명 사망

    피로 물든 우크라 독립기념일… 러 미사일 폭격에 민간인 25명 사망

    우크라이나의 독립기념일이자 러시아와의 전쟁 발발 6개월을 맞은 24일(현지시간) 러시아군이 우크라이나 동부 소도시의 기차역에 정차 중이던 열차 등을 폭격해 어린이 2명을 포함해 최소 25명이 사망했다. 25일 러시아군 로켓 공격으로 처참히 부서진 차량 뒤로 우그러진 열차의 모습이 보인다. 드미트로 쿨레바(우크라이나 외교부 장관) 트위터 캡처
  • 동대문구 “도시농업 체험학습장서 김장용 채소 심어보세요”

    동대문구 “도시농업 체험학습장서 김장용 채소 심어보세요”

    서울 동대문구가 오는 26일부터 28일까지 3일간 도시농업 체험 학습장 참가자들을 대상으로 모종을 배부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에 배부되는 품목은 김장용 채소인 배추 모종과 무 종자로 배추모종은 1인당 50구, 무 종자는 1인당 12g씩 배부된다. 도난사고와 우천 피해 방지를 위해 중랑천 제2체육공원 부근 육교 앞과 장안교 아래에서 참여자들에게 직접 배부할 예정이다. 구 관계자는 “최근 집중호우로 인해 노시농업 체험 학습장도 피해를 입었지만 모종 배부 전까지 복구를 완료해 도시농업 체험에 지장이 없도록 하겠다”며 “구민들이 하반기에도 도시농업 체험 학습장에서 가족, 친구와 함께 농작물을 가꾸며 행복한 추억을 만들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앞서 구는 지난 4월 ‘중랑천 도시농업 체험 학습장’을 개장했으며 전체 신청자 2725명 가운데 무작위 전산 추첨을 통해 900명의 참여자를 선정했다. 참가자들은 제공된 모종을 심고 물 주기, 풀 뽑기 등의 활동을 하며 오는 11월까지 농작물을 재배한다.
  • 전세사기 의심 보증금만 무려 1조

    전세사기 의심 보증금만 무려 1조

    국토교통부는 24일 전세사기 합동 특별단속으로 적발한 1만 3961건의 전세사기 의심 사례를 경찰청에 제공했다고 밝혔다. 전세사기를 단순 경제·민사 문제가 아닌 사회·형사 문제로 접근해야 한다는 지적에 따라 사법 공조가 본격화된 것으로 풀이된다. 깡통전세 관련 사건에 연루된 임대인은 825명이며 이들 사건의 보증금 규모는 1조 581억원에 이른다. 국토부는 주택도시보증공사(HUG)가 임차인에게 보증금을 대위변제하고서도 장기간 채무를 상환하지 않는 집중관리 채무자 200명(3353건)을 경찰에 넘겼다. 해당 주택의 HUG 대위변제액은 6925억원이나 된다. 국토부는 이 가운데 임대인 26명(2111건·대위변제 4507억원)에 대해서는 경찰에 직접 수사를 의뢰했다. 경찰에 제공한 사례 중 임대인 A씨는 신축 빌라를 지어 공인중개사와 짜고 500여명을 대상으로 1000억원가량의 깡통전세 임대차 계약을 맺고 나서 즉시 무자력(채무초과) 임대인에게 집을 팔고 잠적해 수사 대상이 됐다. 이 과정에서 공인중개사는 전세보증금의 10%를 수수료로 챙겼다. B씨는 악성 채무자로서 HUG 보증가입이 금지돼 임차인 모집이 어려워지자 지인에게 주택을 팔아 지인의 이름으로 임대계약을 맺고서 보증금을 반환하지 않았다가 수사를 받게 됐다. 또 아파트 1동을 통째로 소유한 C씨는 담보대출이 연체돼 은행으로부터 경매가 진행된다는 통지를 받고서도 공인중개사와 공모해 이런 사실을 숨기고 임차인 약 30여명과 임대차 계약을 맺어 보증금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주택 200가구를 임대하면서 임대보증금 보증에 가입하지 않은 임대사업자 D법인에는 과태료 3000만원을 부과했다. 세종 류찬희 선임기자
  • 전세사기 의심 1만 4000건 적발···경찰에 정보 제공 신속 수사

    국토교통부는 24일 전세사기 합동 특별단속으로 적발한 1만 3961건의 전세사기 의심 사례를 경찰청에 제공했다고 밝혔다. 전세사기를 단순 경제·민사 문제가 아닌 사회·형사 문제로 접근해야 한다는 지적에 따라 사법 공조가 본격화된 것으로 풀이된다. 국토부는 주택도시보증공사(HUG)가 임차인에게 보증금을 대위변제하고서도 장기간 채무를 상환하지 않는 집중관리 채무자 200명(3353건)을 경찰에 넘겼다. 해당 주택의 HUG 대위변제액은 6925억원이나 된다. 국토부는 이 가운데 임대인 26명(2111건·대위변제 4507억원)에 대해서는 경찰에 직접 수사를 의뢰했다. 보증가입 의무 등을 위반해 행정처분을 받은 임대사업자 9명(등록임대주택 378가구)의 자료도 경찰에 넘겼다. ‘깡통주택’(보증금이 시세보다 비싼 주택)을 임대해 전세사기로 의심되거나 경찰이 이미 수사 중인 사건 1만 230건도 정밀 수사 대상에 올랐다. 깡통전세 관련 사건에 연루된 임대인은 825명이며 이들 사건의 보증금 규모는 1조 581억원에 이른다. 전세사기 의심사례를 보면 임대인 A씨는 신축 빌라를 지어 공인중개사와 짜고 500여명을 대상으로 1000억원 가량의 깡통전세 임대차 계약을 맺고 나서 즉시 무자력(채무초과) 임대인에게 집을 팔고 잠적해 수사 대상이 됐다. A씨가 지은 신축 빌라는 가격이 전세보증금보다 낮은 수준이었지만, 공모한 공인중개사가 세입자들에게 HUG 보증보험 가입이 가능하다고 안심시켜 계약을 성사시켰다. 공인중개사는 전세보증금의 10%를 수수료로 챙기고, A씨는 전세보증금을 챙기고 나서 즉시 주택을 팔았다. 명의이전으로 보증 돌려막기를 한 사례도 적발됐다. B씨는 악성 채무자로서 HUG 보증가입이 금지돼 임차인 모집이 어려워지자 지인에게 주택을 팔아 지인의 이름으로 임대계약을 맺고서 보증금을 반환하지 않았다가 수사를 받게 됐다. 아파트 1동을 통째로 소유한 C씨는 담보대출이 연체돼 은행으로부터 경매가 진행된다는 통지를 받고서도 공인중개사와 공모해 이런 사실을 숨기고 임차인 약 30여명과 임대차 계약을 맺어 보증금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주택 200가구를 임대하면서 임대보증금 보증에 가입하지 않은 임대사업자 D법인에게는 과태료 3000만원을 부과했다.
  • 한중, 사드 이어 김치·한복 논란까지… 혐한·혐중 속 ‘아슬아슬 공존’

    한중, 사드 이어 김치·한복 논란까지… 혐한·혐중 속 ‘아슬아슬 공존’

    오는 24일 한중 수교 30주년을 맞아 양국에서 다양한 행사가 열리고 있지만 두 나라 국민들의 마음속에는 살얼음판을 걷는 듯한 긴장감이 흐른다. 동북공정으로 대표되는 역사 왜곡 논란과 한반도 사드(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배치, 반도체·공급망 분리 움직임 등으로 갈등이 중첩돼 양국 간 정서가 최악의 상황으로 치닫고 있어서다. 21일 한국리서치에 따르면 지난달 15~18일 전국 만 18세 이상 1000명을 대상으로 한반도 주변 5개국에 대한 호감도를 조사한 결과 중국(23.9%)은 미국(59.0%)은 물론 북한(29.4%)·일본(29.0%)보다도 낮았다. 우크라이나를 침공해 지탄받는 러시아(23.3%)와 비슷한 수준이다. 중국에 대한 비우호적 인식이 비단 우리만의 현상은 아니다. 해마다 국제사회 신뢰도를 평가하는 미국 여론조사기관 퓨리서치센터 연구에서도 2017년 이후 주요국들의 부정적 평가가 큰 폭으로 확대됐다. 올해 전 세계 19개국 2만 4525명을 대상으로 한 조사에서 중국에 대해 나쁜 인상을 갖고 있다고 답한 미국인은 전체의 82%, 한국인은 80%에 달했다. 독일과 캐나다에서도 응답자의 74%가 중국이 비호감이라고 밝혔다. 호주와 스웨덴 국민들 역시 각각 86%와 83%가 중국을 싫어한다고 답했다. 일본의 반중 여론도 87%나 됐다.개혁개방 40년 만에 세계 2위 경제대국으로 치고 올라온 저력에 대한 견제, 대만·남중국해에서 군사적 위협을 키우고 신장과 티베트, 홍콩 등에서 인권·민주주의를 탄압하는 현실에 따른 우려, ‘코로나19 발원지’라는 정서적 반감 등이 뒤섞인 결과다. 여기에 중국과 갈등을 빚는 상대국을 강하게 맞받아치며 비난하는 ‘늑대 외교’ 기조가 국제사회의 베이징 혐오에 불을 붙였다는 비판도 상당하다. 한국에서는 2016~2017년 사드 배치 이후 중국 당국이 비공식적으로 한류 콘텐츠를 차단하고 케이팝 스타들의 공연을 금지한 한한령(한류 제한령)을 내린 것이 결정적이었다. 이때부터 불거진 반중 정서는 동북공정과 6·25전쟁 해석 등 역사 문제, 한복과 김치, 단오절 등 문화 영역 등으로 퍼져 나갔다. 해마다 찾아오는 미세먼지와 중국 어선들의 불법 조업, 2022년 베이징동계올림픽 판정 논란까지 맞물리면서 끝을 모르고 증폭되고 있다. 특히 서구식 민주주의의 가치 위에서 자라난 한국의 1020세대는 신장 위구르족 강제 구금 논란과 티베트인들의 의문사, 홍콩 민주화운동 강제 진압 등을 이해하지 못한다. ‘중국이 북한처럼 변해 간다’며 정서적 괴리만 느낄 뿐이다. 중국 문화와 중국 제품에 대한 비판적 인식도 팽배하다.중국에서도 한국에 대한 반감이 고조되고 있다. 사드 배치 이후 대학 내 한국어 관련 학과가 빠르게 줄어들고 있고, 베이징대 등도 외국인 유학생의 핵심이던 한국인을 대신해 아세안(동남아시아국가연합) 출신들을 더 선호하는 모습이다. 지난 5일 정재호 주중 한국대사는 베이징에서 가진 기자 간담회에서 “한중 젊은 세대 사이에 서로에 대한 불신이 심하다”며 “중국을 ‘중공’(중국 공산당)이라고 부르고 한국을 ‘남조선’이라고 부를 정도로 감정이 나빠졌다. 인식 개선 없이는 한중 관계의 미래를 담보할 수 없다”고 우려했다. 이런 흐름은 미중 관계의 본질이 ‘협력’에서 ‘경쟁’으로 바뀌면서 한중 관계도 이에 대한 구조적 영향을 받기 때문이라는 지적이 나온다. 김흥규 아주대 정치외교학과 교수는 “도널드 트럼프 미 행정부 때부터 미중 양국이 노골적으로 전략적 경쟁자가 됐다. 한미 동맹을 외교와 안보, 경제, 정치의 근간으로 삼는 한국에서 중국은 대단히 불편한 존재로 부각됐다”고 분석했다.전문가들은 두 나라의 정부가 서로 넘지 말아야 할 ‘가드레일’을 설정해 더이상의 관계 악화를 막고 감염병 확산으로 수년째 막힌 인적 교류를 재개해야 한다고 주문한다. 김진곤 주중한국문화원 원장은 “양국 민간 영역에서 무조건 많이 만나 다양한 경험을 쌓아야 한다”며 “무엇보다 양국 관계에서 정치외교적 요소가 문화와 경제에 부정적 영향을 미쳐서는 안 된다는 확고한 원칙이 자리잡아야 한다”고 조언했다.
  • “휴대폰 액정 깨졌어”…‘가족 사칭’ 메신저피싱 일당 4명 구속

    “휴대폰 액정 깨졌어”…‘가족 사칭’ 메신저피싱 일당 4명 구속

    가족을 사칭하는 휴대폰 문자메시지를 보내 돈을 가로챈 메신저 피싱 사기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다. 충북경찰청은 21일 전기통신금융사기피해방지법 위반 혐의로 A씨(21) 등 4명을 구속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해 12월부터 3개월 동안 메신저 피싱에 속은 피해자 25명이 입금한 3억여 원을 인출해 중국 총책에게 송금한 혐의를 받고 있다. 또 대포폰과 대포통장 등을 모아 총책에게 넘긴 혐의도 받는다. 이들은 “휴대폰 액정이 깨졌어” 등 자녀를 사칭한 메시지를 불특정 다수에게 보낸 뒤 신분증과 신용카드 비밀번호 등을 알아내 돈을 편취한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대포폰과 대포통장을 제공한 27명에 대한 수사도 벌이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가족을 사칭해 개인정보를 요구하는 것은 100% 사기이니 112에 신고해달라”고 말했다. 한편 충북경찰청은 지난 3월 1일 전기통신금융사기 관련 범죄 전담 수사팀을 구성해 집중단속을 펼치고 있다.
  • 구로구, 침수 피해 지역 곳곳에 ‘온정의 손길’ 이어져

    구로구, 침수 피해 지역 곳곳에 ‘온정의 손길’ 이어져

    서울 구로구가 자원봉사자들과 함께 최근 발생한 집중호우 피해를 복구하는 데 온 힘을 쏟고 있다. 구로구는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지역과 시설을 대상으로 인력과 장비를 총동원해 긴급 복구를 하고 있다.”고 18일 밝혔다. 지난 17일까지 복구 작업에는 자원봉사캠프,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대한적십자봉사회, 새마을지도자협의회 등 각 단체의 회원과 자발적으로 참여한 주민 등 1000여명이 힘을 보탰다. 구는 동주민센터를 통해 복구가 필요한 현장과 인력 등의 수요를 조사한 뒤 ‘1365 자원봉사포털’에서 모집한 자원봉사자와 개별적으로 봉사활동을 신청한 단체를 배치하고 있다. 현장에 나가기 전 자원봉사자를 대상으로 봉사활동 안내와 안전교육을 진행한다. 앞서 구는 지난 10~13일 군 장병 650여명과 동별 침수 지역 및 안양천을 방문해 가구·집기류를 정리하고 폐기물을 처리했다. 11일에는 문헌일 구로구청장이 아키바 토르 주한이스라엘 대사, 대사관 직원 25명과 함께 개봉동의 침수 피해 가구를 방문해 바닥과 벽체 등을 청소했다. 문 구청장은 “갑작스러운 수해로 어려움을 겪는 주민들이 하루빨리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신속한 복구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 대우조선노조 금속노조 잔류 결정...조합원 찬반투표결과 탈퇴안 부결

    대우조선노조 금속노조 잔류 결정...조합원 찬반투표결과 탈퇴안 부결

    대우조선해양 원청 노동조합인 금속노조 대우조선지회가 금속노조 탈퇴 여부를 묻는 조합원 찬반투표에서 금속노조에 잔류하는 것으로 결정됐다.대우조선지회는 금속노조 탈퇴 여부를 결정하기 위한 조직 형태 변경안에 대한 조합원 찬반투표 결과 찬성 2226명(52.7%), 반대 1942명(46%), 무효 57명(1.3%)으로 탈퇴안이 부결됐다고 17일 밝혔다. 찬성이 50%를 넘었지만 금속노조 탈퇴안이 가결되기 위해서는 찬성이 3분의 2 이상 이어야 한다. 투표에는 전체 조합원 4726명 가운데 4225명이 참가했다. 대우조선지회는 하청업체 노조 파업과정에서 원청노조 조합원들 사이에 금속노조 탈퇴 논란이 불거지면서 지난 7월 21~22일 금속노조 탈퇴안에 대한 조합원 찬반투표를 실시했다. 투표가 끝난 뒤 개표과정에서 투표용지 일련번호가 연속된 반대표가 나오면서 부정의혹이 제기돼 개표가 중단됐다. 대우조선 지회는 개표 영상을 확인한 결과 부정행위가 없었다는 결론을 내고 전날 개표를 재개해 개표 최종 결과를 확정했다.
  • 강릉 주문진 새벽 기습폭우…장덕리 20가구 침수, 9명 구조

    강릉 주문진 새벽 기습폭우…장덕리 20가구 침수, 9명 구조

    심야에 강원 강릉시 주문진읍에 내린 폭우로 주택 20가구가 물에 잠겼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17일 오전 0시 10분께 주문진읍 장덕2교 하천이 범람하면서 주택이 물에 잠겨 주민 9명이 구조됐고, 25명은 마을회관으로 대피했다. 강릉시는 주문진읍 직원을 비상 소집한 뒤 굴착기를 현장에 투입해 응급 복구 작업을 벌이고 있다. 또 소방 등과 함께 인명 및 재산 피해 현황을 조사할 예정이다. 하천 범람 당시 강릉지역에는 호우경보가 발효 중이었다. 기상청은 이날 오후까지 영동지역에 120㎜ 이상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내다봤다. 17일 강원 강릉시 주문진읍 장덕2교가 폭우로 붕괴 유실돼 소방당국이 복구작업을 펼치고 있다.
  • “허리춤까지 차올라”…강릉 주문진 폭우로 20가구 침수

    “허리춤까지 차올라”…강릉 주문진 폭우로 20가구 침수

    17일 강원 강릉에 내린 집중호우로 주문진읍 장덕리 신리천이 범람해 마을 일부가 물에 잠기는 등 피해가 잇따랐다. 강원도소방본부와 강릉시 등에 따르면 이날 0시 10분쯤 장덕2교 신리천 범람으로 주택 20가구가 침수돼 9명이 구조됐고, 25명은 마을회관으로 대피했다. 침수 피해가 심한 주택은 물이 성인 허리춤까지 차오른 것으로 알려졌다. 강릉시는 이날 오전 1시 재난안전대책본부 비상 1단계를 발령하고 응급복구에 들어갔다. 주문진 일대에 내려졌던 호우특보는 이날 오전 5시 해제됐다.
  • ‘종로의 이야기꾼 전기수’ 청와대 둘레길 걸으며 역사 여행

    ‘종로의 이야기꾼 전기수’ 청와대 둘레길 걸으며 역사 여행

    오랜 유적과 골목이 고스란히 남아 있어 역사의 지문과도 같은 서울 종로의 골목골목을 누비며 조선 후기에 활동한 거리의 이야기꾼 ‘전기수’가 2022년 종로 도심에 다시 돌아온다. 종로구는 이달 31일부터 11월 9일까지 ‘2022년 종로의 이야기꾼 전기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16일 밝혔다. 각 분야 명사들이 현대판 전기수로 활약하며 지역 구석구석을 참여자들과 함께 걷고 장소마다 깃든 옛 이야기를 들려줄 예정이다. 올해는 청와대 개방에 맞춰 주변 관광코스와 연계해 기획했다. 전기수 프로그램은 이달 31일 시작해 9월 14일과 28일, 10월에는 12일과 26일, 11월 9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진행한다. 프로그램은 총 6회 차로 ▲역사여행작가 박광일의 ‘청와대 둘레길1-백사실, 비밀의 숲’ ▲9월 14일 과학탐험가 문경수의 ‘청와대 둘레길2-탐험가의 시선으로 본 백악’ ▲9월 28일 한옥컨설턴트 전상진의 ‘청와대 옆 동네 한옥 짓고 살기’ ▲10월 12일 수도문물연구원 오경택 원장의 ‘운종가의 재발견, 2021 금속활자’ ▲10월 26일 사진작가 김동우의 ‘청와대 둘레길3-사진작가와 함께 걷는 삼청동길’ ▲11월 9일 동부아역사재단 신효승 박사의 ‘청와대 둘레길4-고종의 경복궁 건천궁과 경무대’ 순으로 이어진다. 관심 있는 누구나 프로그램 시작일 3주 전부터 구청 누리집을 참고해 신청하면 된다. 회차별 25명을 선착순 모집하며 참가비는 무료다. 정문헌 구청장은 “청와대 둘레길을 명사와 걸으며 교양을 쌓는 유익한 시간이 될 것”이라며 “종로의 풍부한 역사·문화 자원을 활용한 관광 프로그램 내실화에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 [속보] ‘고 이예람 중사 명예훼손 혐의’ 공군 공보장교 구속영장 청구

    [속보] ‘고 이예람 중사 명예훼손 혐의’ 공군 공보장교 구속영장 청구

    공군 성폭력 피해자 고(故) 이예람 중사 사망 사건을 수사하는 안미영(56·사법연수원 25기) 특별검사팀이 15일 사망한 이 중사의 명예를 훼손하고 수사 자료를 유출한 혐의로 공군 장교 B씨의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공군본부 공보정훈실 소속 장교 B씨는 지난해 국방부가 이 중사에 대한 수사를 진행하던 당시 공보 업무를 수행하면서 이 중사의 사망 원인을 왜곡하고 수사 상황을 외부로 유출한 혐의(사자명예훼손·공무상비밀누설 등)를 받는다. 공군 제20전투비행단 소속이었던 이 중사는 지난해 3월 선임 부사관으로부터 성추행을 당한 뒤 즉각 신고했으나 군검찰 수사가 진행 중이던 같은 해 5월 21일 극단적 선택을 했다. 유족들은 고인이 동료, 선임 등에게서 2차 피해에 시달렸다고 주장했다. 사건을 수사한 국방부는 지난해 10월 총 25명을 형사입건해 15명을 기소했지만, 초동수사를 맡았던 20비행단 군사경찰·군검사 및 군검찰을 지휘·감독한 전 실장 등 지휘부는 불기소해 논란을 불렀고, 결국 특검 수사로 이어졌다.
  • [속보] 치솟는 위중증 521명, 한 달 새 8배 껑충…사망자 50명

    [속보] 치솟는 위중증 521명, 한 달 새 8배 껑충…사망자 50명

    수도권 준중증 병상 가동률 70% 넘었다신규 확진 6만 2078명 절반↓…주말 검사 감소경기 1만 6087명, 서울 8246명 순 1주일 일평균 확진 12만 4829명코로나19 재유행이 계속되는 가운데 위중증 환자수가 4월말 이후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해 비상이 걸렸다. 위중증 환자수는 521명으로 108일 만에 최다를 기록했다. 신규 확진자 수는 6만 2078명으로 주말 진단검사 감소의 영향으로 직전일의 절반 수준으로 줄었다. 방역당국은 광복절 연휴와 초중고교의 개학을 앞두고 신규 확진이 확산할 것으로 보고 긴장하고 있다.   장마·휴가로 증상 있어도 검사 안 받는숨은 감염자 적지 않을 듯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확진자가 6만 2078명 늘어 누적 2141만 8036명이 됐다고 밝혔다. 전날 발표치(11만 9603명)보다 5만 7525명 줄어 51.9% 수준으로 줄었다. 1주일 전인 지난 8일(5만 5262명)의 1.12배, 2주일 전인 지난 1일(4만 4654명)의 1.39배다. 일요일에는 진단 검사 건수가 줄면서 확진자 수가 적게 집계되는 경향이 있다. 지역별로 경기 1만 6087명, 서울 8246명, 경남 3935명, 경북 3584명, 대구 3038명, 인천 2982명, 부산 2929명, 충남 2843명, 전남 2782명, 광주 2714명, 전북 2453명, 강원 2369명, 대전 2263명, 충북 2242명, 울산 1595명, 제주 1473명, 세종 522명, 검역 21명이다. 지난 9일부터 이날까지 1주일간 신규 확진자 수는 14만 9866명→15만 1748명→13만 7204명→12만 8714명→12만 4592명→11만 9603명→6만 2078명으로, 일평균 12만 4829명이다. 신규 확진자 수 증가세는 주춤하는 양상을 보이고 있지만, 장마와 휴가 등으로 증상이 있음에도 진단 검사를 받지 않은 ‘숨은 감염자’가 적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전문가들은 이날까지 이어지는 광복절 연휴와 8월말 초·중·고 개학 등을 유행세의 변수로 보고 있어 재유행이 정점을 찍은 후에도 많은 신규 확진자가 발생할 것으로 전망했다.위중증 108일 만에 최다 유행이 장기간 계속되면서 위중증 환자수의 증가세가 두드러졌다. 이날 0시 기준 재원 중인 위중증 환자 수는 전날보다 9명 증가한 521명으로, 4월 29일(526명) 이후 108일 사이 가장 많았다. 7월15일 위중증 환자수가 65명이었는데, 한달 사이 위중증 환자 수가 8.02배로 급증했다. 위중증 환자 수의 증감 추이는 1~2주 전 신규 확진자 발생 수준에 영향을 받는다. 이달 들어 신규 확진자 수가 10만명 이상 발생한 날이 많아 위중증 환자 수도 적어도 한동안은 계속 증가할 가능성이 크다. 위중증 환자 중 절반 가까이(49.14%)인 256명은 80세 이상이었고, 70대가 122명(23.42%), 60대가 79명(15.16%)이었다.위중증 병상 가동률은 전국 기준 45.0%(1790개 중 805개 사용)로, 전날(42.5%)보다 2.5% 포인트 올라갔다. 준중증 병상 가동률은 65.3%로 전날(62.1%)보다 3.2%포인트, 중등증 병상 가동률은 47.3%로 전날(45.5%)보다 1.8% 포인트 각각 상승했다. 특히 수도권의 중등증 병상 가동률은 전날 발표치(67.7%)보다 3.9% 포인트 증가한 71.6%를 기록하며 70%를 넘어섰다. 해외유입 396명, 400명 아래로 전날 사망한 확진자는 50명으로 직전일(57명)보다 7명 적었다. 사망자는 80대 이상이 절반인 25명이고 70대가 15명, 60대가 8명, 50대와 40대가 각 1명이었다. 누적 사망자는 2만 5673명, 코로나19 누적 치명률은 0.12%다. 한편 이날 신규 확진자 중 해외유입 사례는 396명으로, 전날(460명)보다 64명 적었다. 해외유입 사례는 지난달 7월 27일(534명) 이후에는 400명대 이상을 유지했지만, 이날 400명선 이하로 떨어졌다. 해외유입 사례를 제외한 국내 지역감염 사례는 6만 1682명이다.
  • 복구도 안 됐는데… 중부 밤사이 시간당 50㎜ 또 쏟아진다

    복구도 안 됐는데… 중부 밤사이 시간당 50㎜ 또 쏟아진다

    중부지방에 쏟아진 집중호우로 인한 인명·재산 피해 복구를 위해 정부와 지방자치단체가 지원 대책 마련에 나선다. 하지만 또다시 비 소식이 전해지면서 추가 피해 우려가 커지고 있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집중호우로 인한 인명 피해는 14일 오후 6시 현재 사망 14명, 실종 6명, 부상 26명 등이다. 이 가운데 서울·경기는 사망자 12명, 실종 2명, 부상 25명으로 피해가 집중됐다. 이재민은 1937명(1128가구)이었다. 시간당 110㎜가 넘는 폭우가 쏟아진 충남 부여에선 트럭이 물길에 휩쓸려 떠내려갔고 트럭에 타고 있던 2명이 실종됐다. 소방 당국은 소방관 220명과 장비 20여대를 동원해 수색 작업을 벌였다. 충남 청양군에서도 산사태, 침수 등 피해가 잇따랐다. 기상청에 따르면 15~16일 이틀간 예상 강수량은 전국(강원 영동·경상 동해안 제외)에 30~100㎜다. 경기 동부·충청·전북·경북 서부에 많게는 150㎜ 이상의 비가 내릴 것으로 보인다. 강원 영동과 경상 동해안에도 각각 최대 40㎜, 60㎜의 비가 내리겠다. 이번 비는 우리나라 북서쪽에 형성된 정체전선이 남하하는 시점인 15일 늦은 오후부터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내리기 시작한 뒤 서서히 충청과 남부지방, 남해안·제주 쪽으로 옮겨갈 것으로 예측된다. 15일 밤부터 16일 오전 사이 시간당 50㎜ 이상의 비가 내릴 가능성도 있다. 지난 8일부터 이어진 집중호우로 지반이 약해져 있고 피해 복구 작업도 끝나지 않은 상태라 재난 대응에 비상이 걸렸다. 정부는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 복구 및 이재민 구호를 위해 다양한 자원을 투입한다는 방침을 밝혔다. 행정안전부는 특별교부세를 지방자치단체에 즉각 지원할 예정이다. 한국중앙자원봉사센터 및 지역자원봉사센터와 협력해 수해 지역 통합자원봉사지원단을 설치했으며 지원단을 중심으로 주민의 생활 안정을 지원할 계획이다. 행안부는 지자체 예비비와 재난관리기금 등 즉시 동원 가능한 재원을 활용하도록 독려하고, 긴급 복구를 위한 장비 임차 및 자재 구입, 이재민 구호물품과 의약품 조달 등을 신속하게 할 수 있도록 수의계약을 활용하게 할 계획이다. 교육부는 특별교부금과 한국교육시설안전원 재난복구비를 교육청에 지원하고 개학 전까지 피해 시설 복구를 마치도록 독려할 방침이다. 아울러 오는 26일까지 피해 지원 신청을 받고 피해 규모와 현장 검토를 통해 지원 절차를 밟을 예정이다. 현재 개학까지 복구 완료가 안 된 학교들은 별도 공간에서의 수업이나 온라인 수업을 안내하고 있다.
  • 복구도 안 됐는데… 중부 밤사이 시간당 50㎜ 또 쏟아진다

    중부지방에 쏟아진 집중호우로 인한 인명·재산 피해 복구를 위해 정부와 지방자치단체가 지원대책 마련에 나선다. 하지만 또다시 비 소식이 전해지면서 추가 피해 우려가 커지고 있다. 15일 밤부터 16일 오전 사이 중부지방에 시간당 50㎜가 넘는 비가 내릴 것으로 보인다고 기상청이 14일 밝혔다. 지난 8일부터 이어진 집중호우로 지반이 약해져 있고 피해 복구 작업도 끝나지 않은 상태라 재난 대응에 비상이 걸렸다. 기상청에 따르면 15~16일 이틀간 예상 강수량은 전국(강원 영동·경상 동해안 제외)에 30~100㎜다. 경기 동부·충청·전북·경북 서부에 많게는 150㎜ 이상의 비가 내릴 것으로 보인다. 강원 영동과 경상 동해안에도 각각 최대 40㎜, 60㎜의 비가 내리겠다. 이번 비는 우리나라 북서쪽에 형성된 정체전선이 남하하는 시점인 15일 늦은 오후부터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내리기 시작한 뒤 서서히 충청과 남부지방, 남해안·제주 쪽으로 옮겨갈 것으로 예측된다. 15일 밤부터 16일 오전 사이 시간당 50㎜ 이상의 비가 내릴 가능성도 있는 만큼 대비가 필요한 상황이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집중호우로 인한 인명 피해는 이날 오전 11시 현재 사망 14명, 실종 6명, 부상 26명 등이다. 이 가운데 서울·경기는 사망자 12명, 실종 2명, 부상 25명으로 피해가 집중됐다. 이재민은 1901명(1107가구)이었다. 학교 시설은 서울 71곳, 경기 55곳 등 전국에 걸쳐 152곳이 피해를 입었다. 정부는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 복구 및 이재민 구호를 위해 다양한 자원을 투입한다는 방침을 밝혔다. 우선 행정안전부는 특별교부세를 지방자치단체에 즉각 지원할 예정이다. 한국중앙자원봉사센터 및 지역자원봉사센터와 협력해 수해 지역 통합자원봉사지원단을 설치했으며 지원단을 중심으로 주민의 생활 안정을 지원할 계획이다. 행안부는 지방자치단체 예비비와 재난관리기금 등 즉시 동원 가능한 재원을 활용하도록 독려하고, 긴급 복구를 위한 장비 임차 및 자재 구입, 이재민 구호물품과 의약품 조달 등을 신속하게 할 수 있도록 수의계약을 활용하게 할 계획이다. 교육부는 특별교부금과 한국교육시설안전원 재난복구비를 교육청에 지원하고 개학 전까지 피해 시설 복구를 마치도록 독려할 방침이다. 아울러 오는 26일까지 피해 지원 신청을 받고 피해 규모와 현장 검토를 통해 지원 절차를 밟을 예정이다. 현재 개학까지 복구 완료가 안 된 학교들은 별도 공간 수업이나 온라인 수업을 안내하고 있다.
  • 복권된 이재용 ‘일자리 보답’… 삼성, 새달 초 하반기 공채 폭 키운다

    복권된 이재용 ‘일자리 보답’… 삼성, 새달 초 하반기 공채 폭 키운다

    올해 상반기 대규모 신입사원 공채를 진행한 삼성그룹이 이르면 오는 9월 초 하반기 대졸 신입 공채를 이어 간다. 삼성은 기업들의 ‘수시 채용’ 전략에 따른 공채 폐지 움직임에도 창업주 이병철 선대회장이 1957년 국내 기업에 처음 도입한 공채제도를 5대 그룹 중 유일하게 유지하고 있다. 지난 5월 새 정부 출범에 맞춰 ‘5년간 8만명 채용’ 목표를 밝힌 데다 8·15 광복절 특별사면으로 복권된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청년 일자리 창출을 공개적으로 약속하면서 삼성의 채용 규모는 더욱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14일 재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를 비롯한 삼성 주요 계열사들은 하반기 3급(대졸) 신입사원 공채 공고를 위한 채용 규모를 취합하는 등 막바지 작업을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채용 공고는 새달 초 삼성 홈페이지와 주요 채용사이트에 게시될 예정이다. 하반기 공채에는 삼성전자와 삼성디스플레이, 삼성SDI, 삼성전기, 삼성물산 등 대부분의 계열사가 참여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삼성그룹 관계자는 “삼성은 청년에게 공정한 취업 기회 제공이라는 창업주의 뜻을 받들어 정기 공채제도를 지켜 가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청년 일자리 창출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삼성은 앞서 2026년까지 450조원 투자와 8만명 직접고용 계획을 밝혔다는 점에서 연평균 1만 6000명을 신규 채용할 것으로 전망된다. 기업 데이터 분석을 전문으로 하는 CEO스코어에 따르면 국내 500대 기업 중 상반기 순고용 인원이 가장 많은 기업은 삼성전자로, 전년 조사 대비 3225명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재계에서는 글로벌 경영 불확실성 증대에도 삼성이 하반기 공채를 결정하면서 국내 채용시장에 활기가 돌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이 부회장이 지난 12일 대통령 특별사면에 대한 입장문을 통해 “지속적인 투자와 청년 일자리 창출로 경제에 힘을 보태고, 국민 여러분의 기대와 정부의 배려에 보답하겠다”고 밝힌 만큼 반도체와 바이오 등을 중심으로 채용 규모가 더 늘어날 것으로 보고 있다. 윤석열 대통령의 특별사면으로 취업 제한이 풀린 이 부회장은 오는 9월 윤 대통령의 유엔총회 참석 일정에 경제사절단 자격으로 미국을 방문하며 글로벌 경영에 속도를 낼 것으로 보인다. 특히 조 바이든 미국 행정부의 숙원사업인 ‘반도체 지원법’ 발효와 맞물려 삼성전자가 텍사스 테일러에 170억 달러(약 22조 2700억원)를 투자해 조성하는 제2파운드리 착공식이 열릴 것으로 전망되면서 바이든 대통령과 이 부회장이 다시 만날 가능성도 제기된다. 재계에서는 이 부회장의 책임 경영 강화와 ‘뉴삼성’ 혁신에 속도를 높이기 위해 이 부회장의 연내 회장 승진 방안도 거론된다. 승진 시기로는 이건희 회장 2주기인 10월 25일과 이 선대회장 35주기인 11월 19일, 12월 삼성그룹 정기 사장단 인사 시즌 등이 언급되고 있다.
  • 삼성, 새달초 하반기 공채 시작...이재용 ‘사업보국’ 시동

    삼성, 새달초 하반기 공채 시작...이재용 ‘사업보국’ 시동

    올해 상반기 대규모 신입사원 공채를 진행한 삼성 그룹이 이르면 다음달 초 하반기 대졸 신입 공채를 이어간다. 삼성은 기업들의 ‘수시 채용’ 전략에 따른 공채 폐지 움직임에도 창업주 이병철 선대회장이 1957년 국내 기업에 처음 도입한 공채제도를 5대 그룹 중 유일하게 유지하고 있다. 삼성은 지난 5월 새 정부 출범에 맞춰 ‘5년간 8만명 채용’ 목표를 밝힌데다 최근 특별사면으로 복권된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청년 일자리 창출을 통한 사면 보답을 약속하면서 채용 규모를 더욱 확대할 것으로 전망된다.14일 재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를 비롯한 삼성 주요 계열사들은 하반기 3급(대졸) 신입사원 공채 공고를 위한 채용 규모를 취합하는 등 막바지 작업을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채용 공고는 내달 초 삼성 홈페이지와 주요 채용사이트에 게시될 예정이다. 하반기 공채에는 삼성전자와 삼성디스플레이, 삼성SDI, 삼성전기, 삼성물산 등 대부분의 계열사가 참여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하반기 공채 계획과 관련해 “통상 해마다 9월에 하반기 공채를 진행해왔다”며 공채가 임박했음을 시사하면서도 “구체적인 채용 규모는 확인해줄 수 없다”고 말했다. 다만 삼성이 오는 2026년까지 450조원 투자와 8만명 직접고용 계획을 밝혔다는 점에서 연평균 1만 6000명을 신규 채용할 것으로 전망된다. 기업 데이터 분석을 전문으로 하는 CEO스코어에 따르면 국내 500대 기업 중 상반기 순고용 인원이 가장 많은 기업은 삼성전자로 전년 조사 대비 3225명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재계에서는 글로벌 경영 불확실성 증대에도 삼성이 하반기 공채를 결정하면서 국내 채용시장에 활기를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여기에 이 부회장이 지난 12일 대통령 특별사면(복권)에 대한 입장문을 통해 “지속적인 투자와 청년 일자리 창출로 경제에 힘을 보태고, 국민 여러분의 기대와 정부의 배려에 보답하겠다”고 밝힌 만큼 반도체와 바이오 등을 중심으로 채용 규모가 더 늘어날 것으로 보고 있다. 윤석열 대통령의 특별사면으로 취업제한이 풀린 이 부회장은 오는 9월 윤 대통령의 유엔총회 참석 일정에 경제사절단 자격으로 미국을 방문하며 글로벌 경영에 속도를 낼 것으로 보인다. 특히 조 바이든 미국 행정부의 숙원사업인 ‘반도체 지원법’ 발효와 맞물려 삼성전자가 텍사스 테일러에 170억 달러(약 22조 2700억원)를 투자해 조성하는 제2파운드리 착공식이 열릴 것으로 전망되면서 바이든 대통령과 이 부회장이 다시 만날 가능성도 제기된다.재계에서는 이 부회장의 책임 경영 강화와 ‘뉴삼성’ 혁신에 속도를 높이기 위해 이 부회장의 연내 회장 승진 방안도 거론된다. 승진 시기로는 이건희 회장 2주기인 10월 25일과 이 선대회장 35주기인 11월 19일, 12월 삼성그룹 정기 사장단 인사 시즌 등이 언급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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